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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명대, 청주 문화콘텐츠 활성화 나선다

    상명대, 청주 문화콘텐츠 활성화 나선다

    청주시·청주문화재단·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와 업무협약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18일 청주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 및 문화예술 창의 인재 양성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식산업과 창의인재 양성 관련 교육과정 개발 △문화예술·디자인 분야 창업·창작 인력 양성 협력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학술교류 프로그램·세미나 등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상명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에도 나선다. 상명대 디지털콘텐츠전공은 이날 청주시 통합 10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인 ‘2024 예비예술인 지원사업’ 하나로 미디어 워크숍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가 최근 세계공예협회 WCC가 인증하는 세계공예도시로도 선정됐다”며 “좋은 인재들이 세계적인 공예도시 청주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성태 상명대 총장은 “문화예술교육 진흥을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상명대 예술 및 디자인 분야 학과들의 역량과 세계공예도시로 선정된 청주시가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상생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돈 되는’ 한국인 거절하더니…日신사 “일본인들 왜 안오냐” 무슨 일

    ‘돈 되는’ 한국인 거절하더니…日신사 “일본인들 왜 안오냐” 무슨 일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對馬)섬에 있는 와타즈미 신사 앞에 ‘한국인은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이 내걸렸다. 이에 일본 현지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해당 신사 관계자는 “일본인들이 신사를 찾아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와타즈미 신사는 최근 ‘한국인은 출입금지’라는 한글 문구가 적힌 안내문을 설치했다. 이 신사는 2019년에도 한국인 관광객을 출입 금지한 적이 있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일부 한국인 관광객이 신사 경내에서 금지된 흡연이나 꽁초 버리기 등 매너를 지키지 않으며 문제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히며 해당 신사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제지받은 한 남성이 한국말로 “뭔데 고함을 지르는데”라며 오히려 화를 내는 장면과 신사 경내와 주변 도로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의 모습이 담겼다. 또 여성들이 신사에서 한국말로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모습도 있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한국과 일본에서 관심이 이어지자 해당 신사 관계자가 직접 입을 열었다. 이 신사의 신직(신사 관리자) 히라야마 유이치는 18일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일본 문화를 존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와타즈미 신사는 앞서 소셜미디어(SNS)에 코로나19 팬데믹 전 신사를 방문한 관광객이 신사에 모신 신의 신체석에 돌을 던지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는 어린아이와 어른들이 ‘물수제비’를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유이치는 이 같은 행동을 한 사람들이 한국인이라고 주장하며 “한국인의 행동은 조상을 모욕하고 상처를 주는 행위”라며 “일본 전통문화를 폄훼하고 다른 나라의 소중한 문화를 마음대로 다루는 것은 심히 유감이다.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라고 말했다. ‘매너 없는 행동을 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일부인지 혹은 전부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일부는 아니다”라며 “일부 좋은 한국인도 있지만, 대부분 (한국인은) 일본 문화를 경멸하고 존경도 없다. 신사를 테마파크의 어트랙션처럼 즐기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십만명의 한국인이 신사를 방문해 괘씸한 짓을 하는 셈”이라며 “정신도, 육체도 피곤해졌다”고 토로했다. “일본인들이 쓰시마섬에 관심 가져야” 현지에서는 와타즈미 신사의 이러한 대책이 ‘차별 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이치는 “무관심이 불러오는 방일객의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을 직시하지 않는 것은 국익을 잃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일축했다. 산케이 신문은 “쓰시마섬을 한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한국인들이 쓰시마섬에서 반환을 논의하는 세미나도 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유이치는 “이미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를 빼앗겼다. 아마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며 “100년 뒤, 1000년 뒤를 내다본 현 상황을 생각해달라. 일본의 미래를 위해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유이치는 현지인들에게 쓰시마섬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쓰시마섬이) 한국인 관광객에 의지하고 있다는 것은 일부 의견일 뿐”이라면서도 “한국인 관광객이 음식점이나 호텔 등 상권에 도움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인이 관심을 두고 쓰시마섬에 눈을 돌리면, 오버투어리즘 대책이나 국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꼭 많은 일본인들이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 79년 만에 드러난 우키시마호 승선자…“韓 정부, 日에 명부 요청해야”

    79년 만에 드러난 우키시마호 승선자…“韓 정부, 日에 명부 요청해야”

    “일본 정부가 애초 식민 지배를 하지 않았더라면 그런 사건도 희생도 없었을 겁니다.” 지난 3일 도쿄 시부야의 한 카페에서 만난 프리랜서 기자 후세 유진(47)이 이같이 말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1945년 우키시마마루호(이하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승선자 관련 명부 3개를 공개했다. 이어 미야자키 마사히사 후생노동성 부대신(차관)은 지난달 31일 중의원(하원) 외무위원회에서 “승선자 등의 ‘명부’라고 이름 붙은 자료가 70개 정도 있다”며 명부가 없다고 해온 그간의 입장을 사실상 바꿨다. 일제강점기와 관련해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아픈 역 중의 하나인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의 피해를 증명해줄 중요 단서인 명부의 존재를 이끌어낸 게 후세 기자다. 내년 80주기가 되는 우키시마호 사건은 1945년 8월 22일 일본 패망 후 강제동원 조선인 노동자들을 태운 배가 당초 목적지인 부산 대신 돌연 마이즈루항으로 향한 뒤 같은 달 24일 폭발해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은 일을 말한다. 일본은 당시 공식 발표에서 승선자 3725명, 사망자 524명, 실종자 수천 명으로 집계했는데, 생존자 목격담에 따르면 8000명 이상이 배에 있었다고 한다. 배가 부산으로 가지 않고 폭발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일본인 장교들이 한국의 보복이 두려워 자폭했다는 주장도 있고, 기뢰 충돌설도 있다. 후세 기자는 안보 문제를 중심으로 남수단에서의 자위대 활동 문제 등을 취재해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21년 12월 마이즈루에 취재차 방문했다가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을 알게 돼 그때부터 지금까지 취재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그전까지 이 사건에 대해 전혀 몰랐다. 학교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은 사건을 몰랐었다는 게 충격이었다”며 “더욱 충격적인 건 일본 정부가 이에 대해 그 어떤 설명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후세 기자가 이 문제를 알아보며 당황했던 점은 이 사건을 밝힐 만한 자료를 확보하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그는 “사건을 알아보는 게 너무 늦었다는 점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며 “당시 생존자와 관계자들은 모두 사망했고 일본 정부는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며 “그렇다 보니 사건의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의혹만 커지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세 기자는 일본 정부에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등에 대한 자료 공개를 청구했고 그렇게 해서 그동안 숨겨져 왔던 명부 일부가 공개됐다. 후생노동성이 공개한 3개 명부 가운데 하나는 아오모리현의 오미나토 해군시설부에서 작성한 ‘승선명부’로 그 표지에는 ‘8월 24일 승선, 총원 2429명’이라고 적혀 있다. 명부에 있는 성명과 생년월일 등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가려진 채 공개됐다. 그는 “일본 정부가 명부 존재 자체를 처음부터 밝히지 않은 데는 희생자의 정확한 규모를 몰랐기 때문일 것이며 우키시마호와 관련된 업체 등에서 개별적으로 작성한 명부의 승선자 규모가 더 커 문제가 생기는 걸 막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후세 기자는 자신의 역할은 이러한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자료를 찾아내 공개하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의혹을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요청해 공개된 명부를 받아내야 한다”며 “희생자와 유족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진상규명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식민지 시대의 문제는 일본이 저지른 가해의 문제”라며 “일본이 과거를 마주하고 반성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일본은 신용할 수 없는 국가가 된다”고 말했다.
  • 한국도자재단·국립고궁박물관 등 5개 기관,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 공동사업 협약

    한국도자재단·국립고궁박물관 등 5개 기관,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 공동사업 협약

    조선왕실유산 관련 전시, 교육, 연구 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 특별전, 현장체험, 대중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진행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은 국립고궁박물관·아모레퍼시픽미술관,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덴버미술관(이하‘5개 기관’)과 1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왕실유산의 전시, 연구,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조선왕실유산과 관련한 전시, 교육, 연구의 상호 협력 ▲조선왕실유산을 활용한 행사, 출판, 홍보 등의 공동 기획 ▲ 5개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협조 등이다. 5개 기관은 본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조선 왕실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차례대로 진행한다.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는 그동안 각 기관에서 쌓아온 유·무형 왕실 문화유산의 풍부한 연구 성과를 더 많은 국내외 대중이 더욱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선 왕실 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선 왕실을 주제로 한 전시, 강연 및 세미나, 현장 답사, 서적 출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은 그동안 수집하고 조사 ·연구한 조선백자의 연구 성과물들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도자재단 최문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조선 왕실 도자 유산과 천년 경기도자 유산을 적극적으로 보존·전승하기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전문기관과 활발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포럼 초청 ‘통일환경의 변화와 한반도의 미래’ 학술 세미나 개최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포럼 초청 ‘통일환경의 변화와 한반도의 미래’ 학술 세미나 개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일안보포럼’(대표의원 김형재)은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통일환경의 변화와 한반도의 미래’라는 주제 하 네 개의 토론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평화연구학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포럼이 후원했으며,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을 비롯해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재진 의원, 정영순 (사)한국평화연구학회 회장, (사)한국평화연구학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국형 한국평화연구학회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학술프로그램과 라운드 테이블(Round Table)’로 구성됐으며, 학술프로그램에서는 김형수 한국동북아학회 회장의 주재 아래 네 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유인석의 삼국연대론과 동아시아 평화구축’이라는 주제로 방용식 대한민국역사와미래재단 자문위원이 발표 ▲‘대만해협 긴장이 한중 해양논쟁에 미치는 영향분석’의 주제로 주민욱 한라대학교 교수가 발표 ▲‘조선노동당 문헌을 통해 본 북한사회의 변화’의 주제로 정원희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이 발표 ▲‘평화자동차 사례로 살펴본 남북경협의 방향’의 주제로 박준범 단국대학교 교수가 발표했다. 또한 주제별로 2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김 의원은 축사에서 “북한은 ‘22년 9월 핵무력완성법을 공표한 이래 수많은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고, 올해 초 두 개 국가론으로 우리를 주적으로 규정한 데 이어 최근에는 오물풍선을 보내는 등 끊임없이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데, 이러한 시기에 이번 세미나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환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국평화연구학회 정영순 회장님과 조국형 집행위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의원연구단체 ‘통일안보포럼’은 국민의 굳건한 안보의식 강화속에 자유대한민국의 번영과 통일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학술적 논의와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통일안보포럼’은 김 의원을 비롯한 총 14명의 의원(김혜영, 김용호, 옥재은, 이승복, 김재진, 이종태, 윤종복, 남창진, 정지웅, 김규남, 이종환, 이종배, 우형찬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 손흥민 등장한 화제의 결혼식…축구선수·모델 다 모였다

    손흥민 등장한 화제의 결혼식…축구선수·모델 다 모였다

    모델 김진경과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현이는 17일 “우리 구척 막내 진경이 시집가는 날. 버진로드에 잔디 깔아버린 신부…”라며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사랑스러웠던 진경이 그리고 누구보다 멋있었던 신랑 승규 잘 살아!! 행복해야돼!!”라며 축하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결혼식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들을 비롯해 축구선수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 이승우 등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스타들이 참석했다. 김진경은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내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며 “서로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고 한다. 우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에 함께 해주고 축하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고 결혼 소감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경은 지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모델로 데뷔,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의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골키퍼인 김승규는 지난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FC에 소속돼 있다.
  • 경남대, 지역 기관 협력 강화하며 글로컬대학 본지정 고삐

    경남대, 지역 기관 협력 강화하며 글로컬대학 본지정 고삐

    경남대학교가 지역 각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컬대학 본지정 고삐를 당기고 있다. 경남대는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글로컬대학30 사업·RISE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경남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과 RISE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 산업 연구 고도화, 디지털 인재 양성, 산학 협력 세미나와 워크숍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대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글로컬대학30 사업 핵심으로 삼고 있다. 또 RISE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교육혁신, 산학공동 기술연구·개발, 인재 양성 체계 고도화도 도모하고 있다. 홍정효 경남대 대외부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경남 RISE 사업은 대학을 비롯해 소멸 위험을 겪고 있는 지자체에도 중요한 사업”이라며 “경남대가 보유한 혁신 역량과 우수성은 대학과 지역 새 도약을 견인해 나가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진경♥김승규 결혼식 올려…모델·축구선수 부부 탄생

    김진경♥김승규 결혼식 올려…모델·축구선수 부부 탄생

    모델 겸 배우 김진경과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진경과 김승규의 결혼 소식은 지난 4월 전해졌다.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가까워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실제로 김진경은 유소년 축구선수 출신이다. 그는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수준급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진경은 최근 SNS에 올린 글에서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다”며 “이렇게 제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런 와중에 저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는 표현으로 예비신랑 김승규를 언급하면서 “저희는 앞으로 서로의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진경은 지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며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옐로우’ ‘안단테’ ‘퍼퓸’ 등으로 배우 입지를 다졌다. 김승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지난 2006년 K리그 울산 HD FC에 입단한 그는 J리그 빗셀 고베와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에서 활약 중이다.
  • 쇳가루 날리던 뿌연 영등포는 옛말… 꽃향기 풀냄새 흩날리는 정원도시

    쇳가루 날리던 뿌연 영등포는 옛말… 꽃향기 풀냄새 흩날리는 정원도시

    쇳가루 날리던 서울 영등포구가 정원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영등포구는 지난달 8일 6300㎡ 규모의 도심 속 대규모 공원 ‘문래동 꽃밭정원’을 개장했다. 2001년 재일 교포 사업가인 고 서갑호 방림방적 회장이 공공 기여한 부지였다. 지난 23년간 영등포구는 이 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서울시로부터 받은 예산 23억 5000만원을 써서 꽃밭정원을 만들었다. 문래동 꽃밭정원은 다양한 연령층을 배려한 주민 친화 정원이다. 겨울에도 녹색 잔디를 볼 수 있는 사계절 잔디마당,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모래놀이터, 습식·건식 등 두 종류의 맨발 황톳길 등을 마련해 구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구민들은 꽉 막혀 있던 공간을 쉼터로 돌려줘 고맙다며 지난달 16일 영등포구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문래동 꽃밭정원 뒤에는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이 들어선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마중물 사업비로 서울시 예산 2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현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를 진행 중이다. 예술의전당에는 1300석의 대공연장, 300석의 소규모 다목적홀, 전시실 등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활동시설, 구민 문화교육 시설, 청소년 교육체험 시설, 세미나실, 8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헬스장 등이 들어선다.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완공되면 문래동 꽃밭정원과 조화를 이룰 것으로 영등포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등포구는 ▲가로변 정원화 ▲생활 밀착형 정원 ▲수변감성 생태정원 ▲정원여가문화 확산 등을 통해 영등포를 정원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내년까지 목동교에서 국회의사당 앞 교차로 2700m의 국회대로 상부를 정원화하고 올해 안에 신풍로, 영중로, 여의대방로 등 7개 구간에 2480m의 가로 정원을 만든다. 정원축제를 개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영등포구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영등포공원에서 정원축제 ‘정원소풍’을 개최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정원과 녹지를 곳곳에 만들어 구민의 바쁜 일상 속 치유와 쉼을 선물하려 한다”면서 “쇳가루 날리는 철공소 이미지를 벗고 새롭고 젊은 도시 영등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 尹 대통령 “우즈베크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시너지 극대화”

    尹 대통령 “우즈베크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시너지 극대화”

    우즈베키스탄을 순방한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해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우리 정부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총 4건의 약정 및 의정서를 체결하고 교역·공급망·인프라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우즈베키스탄 지질광업부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약정을 체결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몰리브덴, 텅스텐 등 핵심광물 부국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향후 핵심광물 공급망을 고도화하고 한국도 핵심광물 공급망을 다변화할 수 있는 상호 호혜적인 협력의 초석을 다진 것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와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약정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인프라 효율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난방 관련 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참여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즈베키스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지원을 위한 양자 협상 의정서를 우루노프 WTO 협상 특별대표와 함께 체결했다. 산업부는 “우즈베키스탄의 WTO 핵심 절차 중 하나인 양자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향후 양국 관계를 심화 발전시키고, 역내 한국 기업의 경영활동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이날 타슈켄트에서 WTO 가입 협력을 위한 공동자문위원회 및 세미나도 열고 양국 정부 간 포괄적 협력 채널인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 공동위원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약정도 맺었다. 이에 따라 교역, 공급망 등의 전통적인 협력 분야뿐만 아니라 금융, 문화,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규 협력 사안들에 관해서도 양국 간 활발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안 장관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다져진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를 토대로 우즈베키스탄과 에너지, 자원 등 전통적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내실화·고도화하겠다”며 “또 제조업, 문화 등 미래산업으로 협력 분야가 확대되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생활 폐기물 재활용’ 높여야…“순환경제 실천 필요”

    충남 ‘생활 폐기물 재활용’ 높여야…“순환경제 실천 필요”

    충남에서 발생한 폐기물 재활용률은 높지만, 생활 폐기물 재활용률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해양쓰레기는 태안 안면도 지점이 가장 많았고, 수거된 쓰레기 중 플라스틱이 87%를 차지했다. 충남연구원은 순환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플라스틱 국제협약 대응, 충남형 탈플라스틱 전략 방향’을 주제로 지역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미나에서 오혜정 선임연구원은 ‘충남형 탈플라스틱 전략 구상 방향’을 통해 “2022년 기준 충남 총 폐기물 발생량은 연간 1962만t(전국 2위)으로 매년 지속해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총폐기물 재활용률은 87.3%로 전국 4위를 기록했지만, 이중 생활계 폐기물의 재활용률은 46.8%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률은 2022년 70만4809톤으로 재활용 63.8%, 소각 33.6%, 매립 1.4%, 기타 1.2% 등으로 전국 7위를 기록했다. 반면 생활계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23만782t 중 41.9%로 전국 15위를 차지했다. 남은 플라스틱 처리 현황은 소각 52.7%, 매립 4.2%., 기탁 1.2% 등이다. 해양수산부 해안 쓰레기 모니터링 조사결과 충남에 6개 지점(당진1, 보령2, 서천1, 태안2) 중 수거 개수 기준으로 태안 안면도(20.9개/m)가 가장 많았다. 태안 백리포(11.3개/m), 보령 삽시도(5.6개/m) 등이 뒤를 이었다. 수거된 해안쓰레기 재질은 개수 기준 플라스틱이 전체 87.8%를 차지했다. 오 연구원은 “현재 충남도는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추진을 앞세우고 탈플라스틱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순환경제 기반의 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 전략과 정책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카페 인테리어 공사 맡겼더니 3000만원짜리 ‘커피 머신’ 훔쳐 갔다

    카페 인테리어 공사 맡겼더니 3000만원짜리 ‘커피 머신’ 훔쳐 갔다

    카페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 3000만원짜리 커피 머신과 냉동고를 훔쳐 팔려 한 40대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과거 같은 범죄로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는 등 다수의 벌금형 처벌 전력이 있지만 인테리어 업체 사장이 커피 머신을 회수해 카페 주인에게 돌려주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일하는 업체가 대전 서구의 한 카페 인테리어 공사를 맡아 하던 지난해 6월 3일 오후 5시 9분쯤 카페에 있던 150만원 상당의 냉동고를 훔쳤다. 이틀 뒤인 6월 5일에는 카페에서 3000만원에 달하는 커피 머신을 절도했다. 그는 아예 중고도매업체 사장을 불러 이를 가지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국내외 방송영상 콘텐츠 전문가 ‘한자리에’···글로벌 콘텐츠 콘퍼런스 19일부터 사흘간

    국내외 방송영상 콘텐츠 전문가 ‘한자리에’···글로벌 콘텐츠 콘퍼런스 19일부터 사흘간

    ‘인공지능 세상으로 데려다줘’ 주제로 AI, FAST, YouTube 3개 세션 진행대한민국 방송영상 콘텐츠 생산기지인 경기도에서 국내외 창작자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콘텐츠의 미래 가치를 논의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과 한국PD연합회(회장 김세원, 이하 PD연합회)가 개최하는 ‘2024 글로벌 콘텐츠 콘퍼런스’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기도 광명 테이크 호텔에서 방송영상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방송영상 관련 국내 창작자와 관계자는 물론 일본TV제작사연맹, 중국TV예술가협회 소속 PD들도 참석한다. 영국의 TV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인 The Connected Set, 미국의 화이트 레이블 서비스사인 OTTera가 연사로 초청돼 각각 AI 세션과 FAST 세션에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최신 이슈 및 산업 트렌드를 분석한다. 이어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 OTT와 Next OTT’ 특별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콘텐츠 시장을 진단하고 글로벌 OTT 기업들과의 공정경쟁 방안을 찾고, 마지막 YouTube 세션에서는 나영석 PD 등 인기 채널 제작자들이 연사로 나서 성공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콘텐츠로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상상하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콘진은 2023년부터 PD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콘퍼런스’를 주최, 국내외 방송콘텐츠 제작자의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 판 커지는 ‘제4인뱅’… 4대 은행도 쟁탈전

    IBK기업은행이 제4인터넷은행을 준비하는 컨소시엄 참여를 저울질하면서 시중은행들의 인가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 인가에 신용평가모델과 자금조달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제4인터넷은행 인가를 준비하는 U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제4인터넷뱅크 컨소시엄은 U뱅크와 더존뱅크, KCD뱅크, 소소뱅크 등 4곳이다. 기업은행이 참가할 경우 사실상 4개 컨소시엄 모두 시중은행과 손잡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리은행은 KCD뱅크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고, 신한은행도 더존비즈온이 추진하는 더존뱅크에 대한 지분 투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NH농협은행도 컨소시엄들의 참여 제안을 받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 소소뱅크 컨소시엄 참여 가능성이 높게 예상된다. 출사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인가 과정의 중요 평가지표를 언급했다. 이진수 금융위원회 은행과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성과 평가 및 시사점’ 세미나에서 “제4인터넷은행 인가 과정에서 사업계획 타당성과 대주주 자금 조달 능력이 인가의 필수적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소시엄들이 대부분 ‘소상공인 특화’ 금융을 앞세운 만큼 중소기업 대출을 위한 비대면 신용평가모델이 정교하게 구축돼야 한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또 기존 인터넷은행 3사 모두 운영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자본 확충이 필요했던 만큼 제4인터넷은행도 충분한 자금조달 능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추대

    이재준 수원시장,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추대

    이재준 수원시장이 13일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4년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까지다.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재준 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홍남표 창원시장과 준회원인 정명근 화성시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화성시는 올해까지 인구 100만 명을 유지하면, 2025년 특례시가 된다. 이재준 시장은 “대표회장으로서 더 나은 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시장님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며 “대통령께서 제정을 약속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특례시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정, 조직, 사무 권한도 최대한 법안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4~2025년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특례시 특별법 제정 관련 건의 ▲특별법 제정을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특례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등 안건을 논의했다.
  • 세계 최대 오픈소스 개발자 부산에 모인다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컴퓨터 운영체제 개발자들이 모이는 학술행사가 다음달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다음달 21일부터 8월 4일까지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2024 데비안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더블오가 주최, 부경대 주관하고,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데비안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만으로 이뤄진 운영체제다. 우분투, 리눅스민트 배포판, 칼리리눅스 등 운영체제가 데비안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매년 글로벌 기업 개발자 등 1000여명이 자유 소프트웨어만으로 이뤄진 운영체제 개발을 목표로 데비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데비안 컨퍼런스는 2000년 시작한 세계 최대 데비안 운영체제 개발자 행사로 올해 25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데비안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한 10개 주제로 90개 강연과 세미나가 열린다. 데비안 운영체제 개발 캠프에는 전 세계 개발자 200여명이 참가한다.
  • 불붙은 상법 개정… “이사 충실의무 ‘주주 이익’까지” vs “기업 위축”

    불붙은 상법 개정… “이사 충실의무 ‘주주 이익’까지” vs “기업 위축”

    학계·소액 주주들 개선 목소리“지배 주주 지분 활용, 사익편취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한 원인”재계 “경영 악화… 소송 남발도”상장사 53% “개정 시 M&A 철회”금감원장 “면책조항 제도화 병행”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을 두고 찬반양론이 거세다. 학계와 소액 주주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이 후진적인 기업 지배구조에서 시작되는 만큼 당장 상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반면 재계는 기업의 경영 자율성 침해로 인해 오히려 주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12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기업 지배구조 정책 세미나’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국내 자본시장의 근본적 문제점으로 후진적인 기업 지배구조를 지적한다”며 “이사의 충실의무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초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밝힌 정부는 투자자 가치 제고 및 보호의 일환으로 상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그간 자본시장과 학계, 소액 주주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소를 위해 반드시 상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 왔다. 현행 상법 제382조의3은 ‘이사는 법령과 정관의 규정에 따라 회사를 위해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여기서 ‘회사’를 위한다는 부분을 ‘주주의 비례적 이익과 회사’를 위한다는 내용으로 고쳐야 한다는 주장이다. 학계는 상장사 지배 주주들이 현행법의 빈틈을 파고들어 일반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는 만큼 상법 개정을 통해 이를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우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배 주주가 별도의 개인회사를 세워 일감 몰아주기를 한다거나 일가에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저가로 발행하는 등의 방식으로 상장사의 이익을 빼돌리는 것이 문제”라며 “쉽게 말해 일반 주주의 부(富)가 지배 주주 가족들에게 이전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주주 간 이해충돌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회사법에 이를 규율할 수 있는 일반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현승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역시 “지배 주주가 계열사 지분을 활용해 절대적 지배권을 행사하고 사익을 편취하는 행위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이라며 “주주의 권한과 정보접근성 확대,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개정, 임원 보수와 내부 거래의 주주 통제 강화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반면 재계는 학계 일부와 일반 주주들의 주장만을 반영한 상법 개정안이 현실화할 경우 경영 악화를 피하기 힘들 것이라 주장한다. 이사 충실의무 범위가 확대될 경우 기업 경영 과정에서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고 자연스레 기업가치가 훼손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상장사 153곳을 조사한 결과 상법상 이사의 충실의무가 확대되면 인수합병(M&A) 계획을 재검토하거나 철회하겠다는 곳이 53%에 달했다. 또 이들 기업 중 66%는 상법이 개정될 경우 국내 기업 전반의 M&A 동력이 상실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사의 충실의무 범위가 주주에까지 확대될 경우 주주대표소송과 배임죄 처벌 사례도 대폭 늘어날 것이란 우려 섞인 관측도 제기된다. 현재 형법상 배임죄 등의 기준이 모호한 상황에서 이사의 책임까지 가중되면 장기적으로 모험투자가 줄어들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이와 관련 이복현 원장은 “이사의 충실의무 범위 확대가 배임죄 등 형사적 이슈로 번져 경영환경이 과도하게 위축될 수 있는 한국적 특수성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며 “이사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 경영 판단을 한 경우에는 민형사적으로 면책받을 수 있는 ‘경영판단원칙’을 제도화하면 큰 제약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서울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효율화 정책 세미나’ 개최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서울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효율화 정책 세미나’ 개최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주관대학 서울시립대학교)는 서울시 생활폐기물의 안전한 처리 체계 개선과 자원순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생활폐기물 배출 및 수집운반 체계 효율화 정책 세미나’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생활폐기물 배출 및 수집·운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을 위한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관련 정책을 제시하고 생활폐기물 처리 업무 선진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생활폐기물 관리와 처리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생활폐기물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높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앞서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3월 서울지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로 구성된 서울특별시 인가단체인 서울특별시생활폐기물협회와 폐기물 및 자원순환을 통한 서울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활폐기물의 안전한 처리 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서울시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생활폐기물 처리 방안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에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수집운반체계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 챗GPT 탑재한 AI 지각생, 우등생 될 한 방은 없었다

    챗GPT 탑재한 AI 지각생, 우등생 될 한 방은 없었다

    ‘인공지능(AI) 지각생’으로 불렸던 애플이 드디어 자사의 첫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였다. 음성 비서인 ‘시리’에 오픈AI의 챗GPT를 탑재하고 음성 녹음을 가능하게 하는 등 새로운 기능을 대거 공개했지만 시장 반응은 미지근했다.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등 경쟁 운영체제(OS)의 생성형 AI와 차별화되는 ‘한 방’이 없었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애플은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를 열고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등 애플 기기 전반에 도입되는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 앱과 통합돼 챗GPT 등 거대언어모델(LLM)과 같이 자동 문장 생성, 요약 등을 제공한다. 이메일과 휴대전화 알림을 중요도 순으로 정리해 주는가 하면 메모 앱에선 필기체를 정돈해 주고 아이패드에선 손으로 쓰거나 그린 수식을 이해해 값을 내놓기도 한다.음성 비서 시리의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시리는 “공항에서 어머니를 픽업하려 하는데 언제 공항에 내리느냐”는 질문에 어머니가 보낸 이메일에서 항공편 정보를 찾아 비행기 도착 시간을 파악했다. 공항으로 마중 나가는 일정을 추가하라고 지시하면 이를 개인 일정에 넣어 주기도 했다. 사용자의 아이폰 안에 있는 무수히 많은 정보를 활용한 AI 기능을 선보인 것이다. 예상대로 시리엔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인 GPT-4o가 도입됐다. 시리가 해결하지 못할 복잡한 요구엔 챗GPT가 사용되는데, 시리는 “GPT-4o에서 답변을 구할까요”라는 알림창으로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했다. 다만 애플은 시리에 구글의 제미나이를 포함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올 초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된 것이 구글의 멀티모달 AI 모델인 제미나이다. 이외에도 애플은 처음으로 통화 녹음 기능을 내놨다. 통화 녹음 사실은 상대방에게 고지되며 통화가 끝나면 AI가 녹취록에 기반한 요약본을 생성해 제공한다. 다만 국내에선 SK텔레콤의 ‘에이닷’에 이미 있는 기능이라 장점으로 부각되긴 어려울 전망이다.이날 공개된 애플의 AI 기능엔 새로운 것이 없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PC 내 생성형 AI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코파일럿과 구글 제미나이 워크스페이스에 적용된 기능이고, 스마트폰 내 에지 AI와 맥락을 이해하는 챗봇도 삼성전자 갤럭시 AI와 안드로이드 제미나이가 이미 선보인 기능이라는 지적이다. 애플의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1.91% 하락했다. 액면 분할을 한 엔비디아가 0.75% 상승한 것과는 대조된다. 다만 미 CNBC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종전에도 WWDC 행사 중 팀 쿡 CEO의 기조연설 당일 하락하는 경향성을 보여 왔다. 2014년 이후 10년 동안 2021년과 2023년을 제외하고 여덟 번은 주가가 하락했는데 실제 2020년과 2022년엔 각각 3.07%, 3.60%씩 떨어졌다. 하지만 애플이 강력한 보안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AI 시대 가장 큰 우려인 개인정보 보호를 중요시하는 사용자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애플은 보다 강력한 AI 연산이 필요한 기능은 애플 실리콘을 기반으로 작동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이동해 작업이 처리된다고 밝혔다.
  • 건산연 “하반기 집값 1.3% 하락… 전세는 2.8% 오를 듯”

    건산연 “하반기 집값 1.3% 하락… 전세는 2.8% 오를 듯”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올해 전국 주택 가격은 소폭 하락하는 반면 전세가는 상승 흐름을 이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건설 수주 및 투자는 일제히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산연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건산연은 전국 주택 가격이 지난 1~4월 0.5% 하락한 데 이어 연말까지 1.8%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하반기 주택 가격 상승률이 0%로 보합세를 띠는 반면 지방은 -2.5%로 하락 폭을 키우면서 지역별 양극화가 커질 것으로 봤다. 당초 지난해 말 경기 전망 발표에선 올해 주택 가격이 2.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낙폭은 0.2% 포인트 축소됐다. 김성환 부연구위원은 이에 대해 “예상보다 시장 친화적 정책들이 논의되면서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소비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1월 말 출시된 신생아 특례대출, 취득세 감면 등의 효과가 컸다는 것이다. 이 영향으로 이달 생애 최초 주택 매입 비율이 48.2%까지 치솟았고 단기 매도 비율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전세 가격은 상반기 0.2% 상승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2.8% 더 상승해 연간 3.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4월까지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하락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전세 수요 유입이 예상되는 점, 연간 입주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하는 점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김 부연구위원은 “최근에 나타난 매매가 상승세도 중요하지만 집값 하락을 이끌었던 거시경제 환경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며 “현실화되지 않은 금리 인하 등 시장 움직임을 미리 예견하기보다는 내 집 마련이 30년에 달하는 장기적 계획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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