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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에서 주목 받는 또다른 한류 ‘한국 홍삼’

    홍삼이 동남아권을 벗어나 빠르게 세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동에서도 ‘한국 홍삼’의 효능에 주목해 관련 세미나에 의학 관계자는 물론 보건부 장관까지 나서 큰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중동권에서 한국 홍삼이 관심을 끈 것은 홍삼의 영향권이 동남아에서 미주와 유럽 등지로 확대된 탓도 있으나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세미나가 기폭제가 됐다는 학계와 업계의 설명.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두바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개최한 이 국제세미나에서는 ‘인삼, 기적의 뿌리’를 주제로 한국 홍삼의 효능과 안전성을 심도있게 조명했다. 중동권에서 처음 열린 이 세미나에는 두바이 등 인근 중동권의 각국 보건복지부와 의학계 인사는 물론 현지 언론도 큰 관심을 보여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에서 고려인삼학회 김시관(건국대 교수) 회장은 ‘고려인삼, 인류 건강의 수호자’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국 홍삼이 스테미너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면역력을 강화하고, 폐경기 증상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뿐만 아니라 혈행 개선, 전립선 기능 강화, 항암 효과 등에 대한 연구 성과도 속속 보고되고 있으며, 안전성도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연사로 나선 두바이시 보건복지부 메이슨 알쉐어 국장은 ‘신화와 사실 속의 인삼’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인삼의 우수한 효능을 강조했다. 그는 “이 국제 세미나가 그동안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한국 홍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이 세미나가 아랍권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KGC인삼공사가 대대적인 이벤트 행사를 열고 정관장 제품의 아랍어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삼공사 측은 “이슬람 문화의 특성을 고려, 식물성 캡슐과 무알콜 정제, 건강 드링크 등의 제품을 개발, 전시했으며 시음회를 가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어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중동 유수의 언론들도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한국 홍삼의 효능과 아랍권의 홍삼 열기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현지 유력 언론인 걸프투데이(Gulf Today)를 비롯,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유력지 알 바얀(Al Bayan)과 알 소하 와이 톱(Al Soha Wai Tob) 등 주요 언론들은 잇따라 특집기사를 게재해 한국홍삼의 정력 및 면역력 개선 등 다양한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 등을 집중 보도했다. 걸프투데이는 “한국홍삼은 정력 개선은 물론 당뇨 예방 등의 효능이 검증됐다”는 요지의 기사를 세미나 사진과 함께 보도했고, 알 와흐다(Al Wahda) 지는 ”한국인삼은 안전하고도 효능이 입증된 질병 보조치료제“라는 내용의 기사를 역시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에서 발간되는 경제전문지 ‘마이몰 아라비아’의 히바 다위쉬 기자는 ”정력 개선, 면역력 강화 등 효능이 검증된 한국 홍삼제품을 캡슐이나 차 형태로 쉽게 접할 수 있어 시장 전망이 밝다고 썼고, 메디컬저널의 코파 아델 기자는 “중동지역에서 남성 활력제로 알려진 한국 인삼이 다양한 효능을 가졌을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제품화된 것에 놀랐다”고 전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20여개국의 책이 한곳에 다있네

    다문화 가정, 이주노동자와 유학생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한 성북다문화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월곡동 소재 성북정보도서관 1층과 3층에 300㎡ 규모로 들어선 다문화도서관은 책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한편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세운 것이다. 가수 인순이(57)가 명예관장이다. 다문화도서관은 어린이열람실과 특화열람실로 나뉘어 운영된다. 전담 인력이 3명까지 배치된다. 1층 어린이열람실에는 세계 20여개국 영유아 그림책과 두 나라 언어로 한꺼번에 쓴 동화책 2000여권이 비치돼 있다. 북카페도 들어섰다. 3층 특화열람실에는 성인 대상 다국어 도서 및 세계 각국 사전, 다국어 한국어 학습 교재 등 3000여권이 구비됐다. 인터넷 검색을 위한 컴퓨터와 세미나실도 갖췄다. 앞으로 다문화도서관은 도서 열람뿐 아니라 다양한 세계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문화 공유와 소통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관내 대사관저 38곳과 손을 잡는 한편 기업 및 대학과 연계해 다문화도서관이 이주노동자부터 결혼 이민 여성, 유학생, 상사원 가족까지 아우르는 등 다양성이 공존하고 상호주의가 살아 있는 그루터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다민 “9개월된 아들…” 왜 이제야 알리나 했더니

    한다민 “9개월된 아들…” 왜 이제야 알리나 했더니

    한다민 “9개월된 아들…” 왜 이제야 알리나 했더니 배우 한다민이 결혼과 출산 사실을 밝혀 관심을 받고 있다. 한다민은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에서 여주인공 이유라 역을 맡았다. 17일 한다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다민이 지난 2010년 일반인과 결혼해 작년 즈음 출산한 9개월째 된 아들이 있음을 밝혔다. 한다민은 1983년생으로 본명은 함미나이며 한영외국어고등학교-경희대학교 사회과학부 출신으로 2006년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를 통해 데뷔했다. 한다민은 이후 드라마 ‘서울 1945’ ‘외과의사 봉달희’ ‘커피프린스 1호점’ ‘왕과 나’ ‘동이’ ‘자이언트’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력을 쌓았다. 한다민의 결혼과 출산에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한다민의 결혼과 출산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을 뿐 감추거나 비밀로 한 것은 아니다”라며 “본인이 평범한 삶을 원해 일반인 상대와 연애 후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자체도 가까운 연예인 지인들만 함께한 자리로 진행됐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한다민 “9개월된 아들 있어” 깜짝 고백

    배우 한다민 “9개월된 아들 있어” 깜짝 고백

    배우 한다민 “9개월된 아들 있어” 깜짝 고백 배우 한다민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다민은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에서 여주인공 이유라 역을 맡았다. 17일 한다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다민이 지난 2010년 일반인과 결혼해 작년 즈음 출산한 9개월째 된 아들이 있음을 밝혔다. 한다민은 1983년생으로 본명은 함미나이며 한영외국어고등학교-경희대학교 사회과학부 출신으로 2006년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를 통해 데뷔했다. 한다민은 이후 드라마 ‘서울 1945’ ‘외과의사 봉달희’ ‘커피프린스 1호점’ ‘왕과 나’ ‘동이’ ‘자이언트’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력을 쌓았다. 한다민의 결혼과 출산에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한다민의 결혼과 출산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을 뿐 감추거나 비밀로 한 것은 아니다”라며 “본인이 평범한 삶을 원해 일반인 상대와 연애 후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자체도 가까운 연예인 지인들만 함께한 자리로 진행됐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핵미사일 11분 15초만에 서울 도착”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노동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해 남쪽으로 발사하면 11분 15초 만에 서울에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봉완 한남대 교수는 15일 ‘북 핵미사일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를 주제로 유승민 국방위원장이 국회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탑재한 탄도미사일을 자세 각을 조정해 발사하면 한반도 전역에 대한 공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북한이 1t의 핵무기를 사거리 1000㎞의 노동미사일에 탑재해 발사할 경우 발사 후 675초(11분 15초)만에 서울에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총 비행시간 675초 가운데 551초를 대기권 밖에서 비행하며 대기권(100㎞이내)내에서의 비행시간은 124초(2분 4초)에 불과했다. 북한의 핵미사일이 서울로 향할 때 요격할 수 있는 시간은 극히 짧았다. 패트리엇 미사일(PAC3) 요격체계는 고도 12~15㎞에서 1초간 요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교수는 “북한 탄도미사일 위협의 완전 제거는 기술적으로 쉽지 않으므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방어능력이 필요하다”면서 “충분한 거리와 고도에서 다단계에 걸쳐 요격이 이뤄질 수 있는 방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SW’ 정규 고교 과목 추진 2018년부터… 수능 포함도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이르면 2018학년부터 고등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SW를 가르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초등학교에서는 프로그래밍(코딩) 기본 교육을 하고, 중학교 SW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SW 영재교육원과 SW 교육과정을 개설할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도 선정된다. 교육부와 미래부 등이 참여한 초·중등 SW 교육 강화 실무작업반(TF)은 이르면 2018년부터 적용되는 ‘2015 교육과정’에 정보 과목을 포함해 논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고교 심화과목인 정보과학, 정보 등 SW 과목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선택과목으로 채택해 현 7%인 정보과학 수강률을 높이는 게 목표다. SW 과목이 2018년부터 정규 과목이 되면 고교 1학년이 3학년으로 올라가는 2020년쯤 수능 선택 과목에 SW 과목이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 관계자는 “TF가 연내 SW 정규 과목화 방안을 마련해 교과편성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세미나 등을 열어 일부 과목 교사들의 반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오는 22일 SW 교과개선 토론회를 여는 등 공론화 작업을 벌인다. 한편 교육계와 산업계는 이번 방안에 대한 실효성 논란을 우려하고 있다. 한 교육과정 전문가는 “고교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을 포함해 한국사를 제외한 모든 과목이 선택과목인데 SW 과목만 특별히 강조하려면 먼저 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SW 과목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지에 대한 논의 없이 무조건 정규 과목으로 바꾸겠다는 것도 절차적으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 SW 업체 관계자는 “SW 교육 강화라는 전반적인 정책 틀은 지지하지만 천편일률적인 주입식 교육이 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이번 정책이 사교육 과목만 늘려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北핵미사일 발사후 11분15초면 서울에 도달”’

    “北핵미사일 발사후 11분15초면 서울에 도달”’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노동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해 남쪽으로 발사하면 11분 15초 만에 서울에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 군이 현재 확보하고 있는 방어체계로는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요격이 사실상 불가능해 발사·추진단계-중간비행단계-종말단계 비행궤적에서 다단계 요격 능력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최봉완 한남대 교수(국방무기체계·M&S 연구센터장)는 15일 ‘北 핵미사일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를 주제로 유승민 국방위원장이 국회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탑재한 탄도미사일을 자세각을 조정해 발사하면 한반도 전역에 대한 공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북한이 1t의 핵무기를 사거리 1000㎞의 노동미사일에 탑재해 발사할 경우를 상정한 시뮬레이션에서 발사 후 675초(11분 15초)만에 서울에 떨어질 것으로 계산했다. 총 비행시간 675초 중 551초를 대기권(100㎞로 가정) 밖에서 비행하며 대기권 내에서의 비행시간은 124초(2분 4초)에 불과했다. 그렇다 보니 북한의 핵미사일이 서울로 향할 때 요격할 수 있는 시간이 극히 짧은 것으로 분석됐다. PAC-3(패트리엇 미사일) 요격 체계는 고도 12~15㎞에서 1초간 요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군은 현재 PAC-2를 보유하고 있고 PAC-3급으로 개량을 추진하고 있다. 중고도 요격체계인 THAAD(사드)는 40~150㎞ 고도에서 45초간 요격이 가능하며 SM-3 미사일은 70~500㎞ 고도에서 288초간 요격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 교수는 “충분한 거리와 고도에서 다단계에 걸쳐 요격이 이뤄질 수 있는 방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킬체인’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을 탐지,추적,타격하는 일련의 시스템을 말한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 군이 준비 중인 종말단계 요격체계인 KAMD(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와 ’킬체인‘을 언급하면서 “두 가지 핵심전력 운용체계가 구축되면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위협은 상당 부분 효율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승민 국방위원장은 “우리 군이 보유한 패트리엇은 대공방어는 가능하지만 핵미사일 요격은 거의 불가능하다.우리 군이 추진하는 KAMD와 ’킬체인‘에 머물러 있을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유 위원장은 “미사일 방어체계를 밑바닥부터 처음부터 그려야 한다.THAAD와 와 SM-3 미사일을 전력화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전역은 북한의 핵미사일에 의해 파괴되고 말 것”이라면서 THAAD와 SM-3 도입을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심 속 숨은 보석, 한옥 살리기 팔 걷은 자치구들] 경복궁 옆 세종마을 방치 한옥 전시관·전통문화체험관으로

    [도심 속 숨은 보석, 한옥 살리기 팔 걷은 자치구들] 경복궁 옆 세종마을 방치 한옥 전시관·전통문화체험관으로

    경복궁 서쪽 세종마을에 폐가로 방치된 한옥이 한옥체험관으로 조성된다. 역사문화 마을로 관광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표 명소로 개발, 육성하기 위해서다. 서울 종로구는 이달 국유재산이었던 한옥의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고 설계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연면적 277㎡에 지상 1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되며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전통문화체험관과 한옥전시관이, 지하 1층에는 문화사랑방이 조성된다.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서예, 주조활자 체험, 한지를 이용한 소품 만들기, 제기차기, 투호,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옥전시관에는 한옥의 구조와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이 전시되고 한옥 짓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문화사랑방은 다도 체험이나 세미나 공간으로 쓰인다. 세종마을은 쇠퇴 이미지가 강한 ‘서촌’에 불만을 느낀 주민이 모여 사단법인 세종마을가꾸기회를 설립해 2011년 새 명칭을 부여하면서 생긴 이름이다. 이 지역은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근대화가 이중섭과 이상범, 시인 윤동주와 이상 등 근대 문화 예술의 주역들이 주로 활동했던 곳이기도 하다. 김영종 구청장은 “한옥체험관이 잘 만들어져 관광객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문턱 낮춘’ 정책·집값 바닥론… 부동산 시장은 설렌다

    ‘문턱 낮춘’ 정책·집값 바닥론… 부동산 시장은 설렌다

    올해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나 주택시장이 다소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집값은 1.3% 소폭 오르고 전셋값은 여전히 강세를 보여 3% 안팎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연구원은 14일 ‘부동산시장 정책 효과와 전망’ 세미나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경제 여건 개선과 주택 거래 활성화 정책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주택 거래량이 87만 가구 안팎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치는 지난해 거래량(85만 1850건)보다 2만여 가구 증가한 것이다. 여러 연구소가 새해 집값, 전셋값 전망치를 내놨지만 거래량 전망 발표를 한 것은 국토연구원이 처음이다. 연구원은 거래량 증가 근거로 ▲취득세 영구 인하, 양도세 중과세 폐지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 증축 허용 ▲금융 지원 확대(공유형 모기지 확대, 생애 최초 주택 구입 혜택) 등을 들었다. 또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2.8%에서 올해는 3.8%로 상향 조정되는 등 경제 여건이 개선되고 부동산시장 정상화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집값은 하락 요인보다 상승 요인이 강하게 작용해 1.3%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집값이 바닥을 치고 상승세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셋값은 상승률이 둔화되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불안할 것으로 점쳐졌다. 연구원은 지난해 전셋값 상승률(4.7%)보다는 낮겠지만 올해도 3% 안팎의 추가 상승을 내다봤다. 수도권 전셋값 상승률도 지난해 6.2%보다 낮은 3.0%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봤다. 전셋값 불안 요소로는 거래 침체로 인한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 지연, 임대인의 월세 선호, 공공임대주택 공급 감소 등을 꼽았다. 하지만 비수기 이후 3월부터는 입주 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다소 진정될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주택시장 정상화 정책이 주택 거래 증가 효과를 지속시키고 경제 성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4·1대책, 8·28대책 등을 펼쳐 거래량을 10만 가구 정도 늘렸다고 분석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지난해 거래량이 85만 1850건으로 전년(73만 5000건)보다 15.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박천규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은 “만약 정책 효과가 없었다면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거래 침체와 전셋값 상승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며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일관성 있는 정책이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사설] 중구난방 지방선거 개편 논의 차기로 늦춰라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4지방선거가 대체 어떤 방식으로 치러질지 오리무중이다. 당장 다음 달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건만 기초선거 출마 희망자들은 정당 공천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아닌지 알 길이 없다. 심지어 7개 광역시 구의원 후보들은 정당 공천 여부는커녕 선거 자체가 실시되기나 하는지부터가 헷갈린다. 교육감 선거 후보자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금처럼 정당 공천 없이 출마하는 것인지, 아니면 각 당의 시·도지사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출마하게 되는 것인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온갖 지방선거 개편안을 꺼내놓고는 갑론을박만 거듭할 뿐 무엇 하나 제대로 매듭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만 해도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공직선거법 개정 소위를 열어 기초선거 정당공천 존폐 문제를 논의했으나 여야 간 의견 차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기초의원 정당 공천을 전면 폐지하자는 민주당 주장과 광역시 기초의회 폐지와 자치단체 파산제 도입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새누리당 주장이 평행선을 달린 것이다. 국회와 지방의회의 여성 의원 할당 비율 등도 논의했으나 이 또한 여야 의원들이 진작 국회에 제출한 12개 법안을 들춰보는 정도에 그쳤다. 한마디로 대학의 세미나도 안 되는 논의 수준을 맴돌고 있는 것이다. 향후 4년 수백조원의 국민 세금을 다루게 될 6기 지방자치의 틀을 짜는 선거 방식을 이런 졸속 논의로 정할 수는 없다. 지방선거의 룰은 결코 독립적 제도가 아니다. 지방자치제 전반과 조화를 이뤄야 하며, 무엇을 지향하는 지방자치냐에 따라 선거 방식이 결정돼야 한다. 정당 공천의 존폐를 논하려면 어떤 지방자치를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와 공감대가 선행돼야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대선공약임을 앞세운 지금의 공천 존폐 논의는 선후가 바뀌었다. 더구나 지난해 4월 재·보선 때 대선공약임을 내세워 지방선거 공천을 포기했던 새누리당이 지금은 공천 폐지에 난색을 보이고, 당시 한사코 정당 공천을 강행한 민주당이 이제 와선 대선공약 운운하며 폐지를 주장하는 당리당략적 행태는 여야의 진정성마저 의심케 한다. 지금의 지방선거 개편 논의는 때를 놓쳤다고 본다. 위헌 시비까지 낳고 있는 정당 공천 폐지 등 중대한 사안을 선거를 불과 5개월 앞둔 시점에 결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시간에 쫓긴 졸속 개편안으로 지방선거를 치른다면 그 후유증은 4년 내내 국민들이 감당해야 한다. 지난 1년을 허송한 여야다. 진정 지방자치의 앞날을 걱정한다면 지금의 보여주기식 논의를 접고 진중한 자세로 지방자치의 틀부터 새롭게 고민하기 바란다. 중앙 정치가 정한 획일적 제도와 선거방식으로 주민이 주인인 지방자치를 말할 수 있는 것인지부터 따져보란 말이다.
  • 금융硏 “양적완화 축소 충격 클 수 있다”

    미국의 돈줄 죄기(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파장이 예상외로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양적완화 축소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은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영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4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국제금융학회와의 공동 세미나에서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진단하며 이렇게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많지만 위험요인이 존재한다”면서 “일부 신흥국은 여전히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금융불안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한 충격이 예상보다 크면 우리나라의 수출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고 수준이고 단기외채 비중이 낮다고는 하지만 최근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라고 환기시켰다. 이어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외국자금 이탈 확대로 금리가 오르게 되면 1000조원 규모의 가계부채에 상당한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실물경제의 급격한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이날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는 최근 두 달 새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79.11포인트(1.09%) 하락하는 등 3대 지수가 모두 떨어졌다.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축소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더 늘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다시 대두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상수지 적자 확대 우려 등이 겹치면서 일본 도쿄 증시는 이날 3.08% 급락했다. 우리나라는 소폭(2.85포인트) 하락에 그쳤다. 김 연구원은 “엔저 현상 이후에 나타날 2차 파급 효과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일본 수출 기업들이 엔화 약세 시기에 이룬 수익 증대를 바탕으로 투자 확대나 제품 단가 인하 등 새로운 전략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우리 기업들이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그 이유로 한국은행보다 경제전망을 덜 낙관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세계경제 회복 추세에는 동의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역풍과 엔저 및 원화 강세가 한국 수출과 투자 회복 모멘텀을 둔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故 이종학 박사 등 3명 독도상

    故 이종학 박사 등 3명 독도상

    동북아역사재단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재단 회의실에서 독도상 시상식을 열고, 고 이종학(1927~2002) 박사와 임영정 동국대 명예교수, 유미림 한아문화연구소 대표에게 독도상을 수상했다. 2009년에 제정된 독도상은 연구성과와 독도 홍보·활동상을 평가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 수여하고 있다. 고 이 박사와 임 명예교수는 독도 사랑상 수상자가 됐다. 1927년 출생한 이 박사는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사료를 찾아내면서 독도 영유권을 확립하는 데 평생을 바친 서지학자이자 초대 독도기념관장다. 1957년 서울 신촌 연세대 앞에 고서점 ‘연세서림’을 운영하면서 독도에 대한 관심이 시작됐다. 1981년 처음 독도를 찾고 이후 여러 차례 일본을 오가면서 다양한 독도 관련 사료를 모았다. 1995년 국제해양법 관련 세미나에서는 ‘조선해’ 표기 지도 등을 제시하면서 ‘일본해’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등 국내외에서 폭넓은 행보를 보였다. 고인이 대상자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미국 이민 올해 111주년

    미국 이민 올해 111주년

    미주 이주 111주년을 맞아 13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키키리조트호텔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닐 애버크롬비 하와이 주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념행사에 앞서 워싱턴 특파원 출신 언론인들 모임인 ‘한미클럽’은 ‘하와이 이민 111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왼쪽에서 일곱 번째부터 봉두완 한미클럽 회장, 애버크롬비 주지사, 이종찬 국제비즈니스포럼 이사장. 한미클럽 제공
  • 현대중공업 ‘비리와의 전쟁’ 선포

    현대중공업 ‘비리와의 전쟁’ 선포

    원전 비리에 이은 협력업체 납품비리로 홍역을 앓은 현대중공업이 ‘비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크고 작음을 떠나 비리가 확인되면 예외 없이 일벌백계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1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주요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고위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경영전략세미나를 열어 준법경영 실천을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금품·향응 수수, 청탁 및 부당압력 등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서 윤리경영 실천서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성 회장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 현대오일뱅크 권오갑 사장, 하이투자증권 서태환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하경진 부사장, 현대종합상사 하명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은 “어떤 비리도 발붙일 수 없는 풍토를 조성해야 하며 뼈를 깎는 쇄신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日 “독도·센카쿠는 고유 영토” 교과서 제작지침에 명기 추진

    일본 정부가 독도가 자국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중·고등학교 교과서 제작 지침에 반영하는 안을 추진한다고 일본 언론이 지난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중·고교 교과서 편집 지침인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명기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개정안은 독도에 대해 “한국에 불법으로 점거됐다”는 주장을, 센카쿠 열도에 관해서는 “해결해야 할 영유권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침을 각각 담고 있다. 문부과학성은 이런 내용을 중학교 역사와 공민(사회) 해설서에, 고등학교 지리 A·B와 일본사 A·B 해설서에 반영한다. 개정된 해설서는 이르면 올해 교과서 검정 때부터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해설서 자체는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학습지도 요령의 의미나 해석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교과서 제작이나 수업의 지침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이날 “일본 정부가 독도와 댜오위다오를 자국 교과서에 일본의 고유 영토로 기술하라는 지시를 내렸는데 이는 일본이 후세에 잘못된 영토 인식을 심어주는 것임은 물론 분쟁 도서를 빼앗고 나아가 2차 세계대전 이후 형성된 국제질서에 도전하려는 행위”라며 강력 대응할 뜻을 시사했다. 타이완 외교부도 성명을 통해 “일본의 일방적인 행보는 동아시아 지역 안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12일 고바야시 겐이치 주한일본대사관 정무공사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불러 ‘일본 문부과학성이 중·고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방침’이라는 보도에 대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보도가 사실일 경우 일본 정부에 즉각 이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서울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경기 광주시 전통 식음료 제조업체 세준하늘청

    [명인·명물을 찾아서] 경기 광주시 전통 식음료 제조업체 세준하늘청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가마을길 ㈜세준하늘청은 식혜 특유의 맛과 효능을 내는 데 필요한 우리 고유의 전통 방식을 20년째 고집한다. 은은한 온도에서 장시간 당화(糖化) 과정을 거친다.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춘 전통 식음료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이 같은 공정을 도입했다.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려는 경영자로서는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선택하기 쉽지 않은 길이다. 문완기 대표는 처조모로부터 3대째 내려온 손맛을 지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식혜를 만들겠다는 ‘장인정신’에서 출발했다. 식혜가 한류 바람을 타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하는 음료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는 점을 중국과 타이완, 베트남에서 열린 한국상품 판촉전을 통해 감지하고 식혜의 세계화에 나섰다. 전통음료 산업이 콜라, 주스 등 서양 식음료에 밀려 내리막길을 걷는 게 안타까워서다. 전통산업을 하는 사람은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람으로 천대받기 일쑤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 K푸드가 세계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달라졌다. 특히 쌀을 주원료로 한 제품에 세계인들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식혜 산업도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국내 쌀은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수출할 수 없지만 쌀 가공식품은 충분히 가능하지요. 우리 농산물, 그것도 쌀을 수출한다는 게 신나는 일 아닌가요.” 이 회사가 식혜 수출에 매달리는 데는 쌀 생산 농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겼다. 하지만 식혜를 세계인에게 내놓는 것엔 걸림돌이 적잖았다. 위생적인 생산과 상온에서의 장시간 보관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밥알이 뜨고 검고 탁한 색깔은 외국인들에게 거부감을 안겼다. 이런 문제를 해결한 게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바나나 식혜다. 멸균 포장을 하기 때문에 상온에서 18개월 동안 보관해도 변하지 않는다. 밥알도 뺐고 바나나우유와 같은 색깔을 띠게 만들었다. 최근 동남아 식음료 전시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베트남과 중국 등지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특히 바나나 식혜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세계 최초로 느타리버섯에서 추출한 아미노산을 함유해 주목받고 있다. 아미노산은 어린아이 성장 발육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탄산음료에 길들여진 아이들 때문에 걱정이 많은 주부들에게 더없는 희소식이었다. 옛 조상들은 잔칫날에 후식으로 식혜를 내놨다. 모처럼 과식으로 인해 체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식혜와 같은 발효 음식이 소화에 도움 된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았던 선조들의 지혜가 숨어 있다. 정중식 세준하늘청 이사는 “낮은 온도에서 5시간 이상 발효, 즉 당화하는 것은 밥알을 삭히고 엿기름의 구수한 맛을 더 진하게 만들 수 있어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번에 수십만개씩 대량 생산하는 기업에서는 당화 과정을 생략하고 효소제를 첨가해 식혜 맛을 내기 십상이다. 비용을 절약하려는 것이다. 이런 식혜는 설탕물이나 다름없다. 밥맛이 좋으려면 쌀 맛도 좋아야 하는데, 식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원가를 줄이려고 묵은 정부미나 수입쌀을 사용하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반면 하늘청식혜는 농약을 뿌리지 않은 여주·이천 쌀 등 경기미를 100%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여느 쌀보다 30~40% 비싼데도 감수하는 것이다. 4년 전 획득하기 힘들다는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도 따냈다. 규모가 큰 매장에서 최고가로 팔리는 비결이다. 세준하늘청은 식혜 세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힘 쏟고 있다. 일반 식혜를 비롯해 바나나 식혜, 산양삼 식혜, 유기농 식혜, 호박 식혜, 커피 식혜, 오미자 식혜, 탄산 식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1991년 대량 생산체제를 갖췄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농업실용화재단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퓨전 식혜를 개발하는 등 산·관 협력사업도 활발하다. 쌀, 보리, 옥수수, 조, 콩, 수수 등 국내산 12가지 곡물로 만든 ‘12곡 식혜’는 다음 달 20일 시판에 들어간다. 글 사진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후지이 미나 수영복 자태, 비키니 보다 섹시해 ‘줄리엔강 반응?’

    후지이 미나 수영복 자태, 비키니 보다 섹시해 ‘줄리엔강 반응?’

    후지이 미나가 수영복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일본인 배우 후지이 미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후지이 미나는 수영복을 입고 등장했다. 자신이 촬영중인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2014QR3’에서 수영장 신이 등장하기 때문. 특히 후지이 미나는 청초와 섹시를 오가는 수영복 자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후지이 미나는 수영을 못해 걱정이라면서도, 상대배우 줄리엔 강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촬영을 끝마쳤다. 줄리엔 강은 “미나 씨를 보면 내가 한국 활동 처음 시작할 때처럼 힘들 거라는 것을 느끼니까 도와주고 싶다. 우리 둘 다 외국인이니까 한국에서 배우 활동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며 돈독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후지이 미나 수영복 자태를 접한 네티즌은 “후지이 미나..몸매 예술이다”, “후지이 미나 이렇게 예뻤나?”, “후지이 미나..줄리엔 강 사심이 보이는 데”, “후지이 미나..청순하거나 섹시하거나”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후지이 미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용대·유연성 코리아오픈 男복식 8강 탈락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8강 충격패를 당했다. 세계 17위 이용대-유연성 조는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4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 6위의 ‘난적’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 조에 1-2(21-16 21-23 15-21)로 역전패했다. 한국 남복이 대회 4강 진입에 실패한 건 2008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8월 광저우(중국) 세계선수권 이후 5개월째 손발을 맞춰 온 이-유 조는 11월 열린 중국오픈에서 엔도-하야카와 조와 한 차례 맞붙어 1-2로 졌다. 이-유 조는 이날 설욕에 나섰지만 상대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해 다시 주저앉았다. 하지만 여자단식 세계 5위 성지현(새마을금고)은 침착하게 완급 조절을 해 세계 12위인 일본의 미타니 미나쓰를 2-0(21-15 23-21)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지난해 8년 만에 여단 챔피언으로 등극한 성지현은 이로써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김희철과 ‘우결’ 부부…곽설부는 누구길래

    김희철과 ‘우결’ 부부…곽설부는 누구길래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타이완 아이돌 곽설부와 우결 세계판에 출연한다. 10일 타이완 자유시보는 김희철과 타이완 아이돌 곽설부가 ‘우결 세계판’ 두 번째 시즌에서 가상부부를 이뤄 다음 주부터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김희철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될 곽설부는 타이완 3인조 걸그룹 드림걸즈의 멤버로, 드림걸즈는 한국인 멤버 송미진이 속해있는 그룹이기도 하다. 곽설부는 김희철보다 5살 어린 1988년생으로, 깜찍한 얼굴에 늘씬한 몸매로 중화권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아이돌이다. ‘우결 세계판’은 지난해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번째 시즌이 방송돼 한국은 물론 중화권, 동남아권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시즌 1에는 2PM 택연과 타이완 아이돌 귀귀, 에프티아일랜드 이홍기와 후지이 미나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명의 건선 환자를 치료하는 열 한 명의 의사

    한 명의 건선 환자를 치료하는 열 한 명의 의사

    건선은 피부의 건조감 및 각질을 동반하며, 각질 부위가 붓거나 붉은 반점이 생기는 증상을 나타내는 피부 질환이다. 이러한 건선증상은 전신에 걸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날씨가 건조해지는 가을과 겨울에 특히 심해진다. 프리허그 한의원에서는 건선을 ‘열이 없는 아토피’로 정의하고 있다. 또한 건선은 스트레스, 과로, 식생활 습관 등의 후천적인 원인이 체내의 장기들을 약화시켜서 독소를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발병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한의원 측은 한방치료를 통해서 체질을 개선하고, 체내 장기들의 기능을 강화하는 건선치료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보습제, 한방차와 같은 건선치료제를 통해서 건선의 재발 방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프리허그 한의원 서산 원장은 “개인의 체질을 고려한 한방치료를 통해 환자들마다 맞춤화 된 치료를 하고 있다”며“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건선 완치를 이뤄내는 건선치료의 명가를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11명의 의사가 1명의 환자를 함께 치료하는 프리허그 한의원. 프리허그 한의원은 건선환자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를 매주 개최한다. 이 학술 세미나에는 모든 지점의 총 11명의 원장들과 의료스텝들이 참석하며,이를 통해 각 지점 건선환자들의 건선치료 경과와 사례들을 공유하고 있다. 건선증상이 쉽게 호전되는 환자의 경우 건선치료 과정을 다른 지점 원장들과 교류함으로써 비슷한 증상의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에도 다른 지점 원장들의 조언을 받음으로써 한층 더 효율적인 건선치료를 진행하기 위한 학술 토론을 진행한다. 학의원 측은 이 같은 세미나 자리를 갖는 것으로 11명의 의사들이 1명의 환자를 함께 진료하고 치료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산 원장은 “어떠한 지점의 환자라도 자신에게 찾아온 환자라는 생각으로 성심성의껏 조언을 한다”며 “1명의 환자를 11명의 의사들의 시각에서 진료할 수 있고,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건선치료 정기세미나에 참여한 프리허그한의원 원장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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