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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잡초적 자율성/문소영 논설위원

    이른 봄엔 잡초라도 파란 싹을 올리면 기분이 좋다. 특히 시멘트 틈을 뚫고 올라오는 모습은 경이롭다. 장미나 목련 등과 같이 정원에서 대접받고 자라지 못해 ‘이름 모를 잡초야’라고 노래하지만, 도시인들이 눈여겨보지 않고 변변치 않게 바라봐서 그렇지 다들 버젓하게 이름도 있다. 잘 알려진 민들레나 꽃다지, 질경이, 제비꽃 말고도 꽃말이, 쇠비름, 쇠뜨기, 큰개불알풀, 애기똥풀, 개망초, 개미자리 등도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들이 3월 초부터 노란, 하얀, 보라, 파란 꽃을 피어 올리면 잡초라고 부르기 민망하고, 예뻐서 마음이 환해진다. 지난해 늦가을, 사는 지역의 공원 관리자들이 추운 겨울에 국화를 보호한다며 화단에 볏짚을 엮어 덮어놓았다. 3월에 그 덮개를 벗겨 냈지만, 4월 말에도 아무런 싹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인간이 식물과 흙, 환경의 관계를 잘못 이해해서 한참 생명이 넘쳐나야 할 화단이 텅 빈 것은 쓸쓸하다. 아무런 보호 없이 잡초는 겨울을 뚫고 자신의 꽃을 피운다. 잡초처럼 자율적·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마음이 시린 이 시기를 잘 견뎌내려고 한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황금연휴특집]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 봄나들이 떠나자! 실컷 쓰다 만기 시 보증금 100% 반환까지~

    [황금연휴특집]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 봄나들이 떠나자! 실컷 쓰다 만기 시 보증금 100% 반환까지~

    대체공휴일제 도입으로 공휴일이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대체공유일제 시행 시 향후 10년간 공휴일이 11일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으며, 올 추석부터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어 앞으로 레저 및 여가 생활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 또한 올 상반기는 5, 6월 등 특히 연휴가 많아 리조트 회원권에 더욱 많은 관심이 생길 것이다. 이에 맞춰 이번 특집기사를 기획하였다. 국가브랜드 대상을 비롯한 각종 시설 및 서비스 평가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국내 레저업계 1위 선두주자인 대명리조트가 지난 35년 간 받아 온 많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2014년 4월 거침없는 혜택,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선착순특별분양을 시행한다. 대명리조트는 전국 12곳의 직영리조트와 8곳의 제휴리조트, 국제 규모의 세계 4대 워터파크인 오션월드, 각 직영의 아쿠아월드,오션베이, 국내 최초의 스키장 비발디파크, 그 외에도 여러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의 리조트로 알려져 있다. 워낙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다양하다 보니, 대명리조트를 찾게 되는 경우가 빈번할 것이다. 대명리조트 회원권이란? 1~2년 사용하는 회원권이 아니라 지속적(20년 또는 평생회원권)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측면에서 봤을 땐 은행에 목돈을 예치하더라도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이자가 얼마 되지 않아 회원권을 구입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이번 대명리조트 특별프로모션 회원권은 패밀리&스위트로 계약금은 패밀리 300만원, 스위트 500만원으로 계약 즉시 예약이 가능하며, 1개월 내에 잔금납부 시 8% 할인가로 적용되며 회원가입절차가 완료된다. 패밀리(20평) 분양가는 2,250만~2,980만원, 스위트(30평) 분양가는 3,200만~4,240만원에 분양 받을 수 있다. 위의 분양금액은 기명, 무기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중요한 것은 계약기간 종료 후 100% 반환되는 상품은 계약금 입금 순으로 선착순 접수를 해야 한다고 한다. ‘패밀리’는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며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며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또한 계약금 납부 시 회원번호를 부여 받아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다. 금번 대명리조트 회원가입 시 혜택은 기명의 경우, 객실요금이 회원가의 50%로 전국 12곳(비발디파크를 포함하여 쏠비치 호텔&리조트,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거제, 경주, 변산, 단양, 설악, 제주, 양평, 엠블호텔 여수, 킨텍스 등)리조트를 회원 자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키 무료, 오션월드, 아쿠아월드(워터파크) 주중무료, 주말 50%할인, 퍼블릭골프장 30~50% 할인 등 다양한 특별혜택이 주어지며 골퍼들을 위해 비발디파크3곳, 델피노CC 1곳 등 총 63홀이 운영되고 있다. 법인 무기명의 경우에는 임직원 휴가 및 사내 복지, 정기적인 야유회나 세미나를 개최하기에 용이하며 다수구좌(3구좌 이상) 가입 시 추가적인 혜택이 적용된다. 법인 무기명은 불특정 다수가 회원가로 객실 및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로 개인사업자나 법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회원가입 시에는 대명리조트에서 회원관리 부분 전문 교육을 이수한 레저컨설턴트들이 상담을 시작으로 계약체결 및 예약까지 ‘1대1 전담제’로 계약 후 사후 관리를 하고 있다. 이 부분은 회원 입장에서 리조트 회원권을 구입 후 사용함에 있어 매우 편리하고 유용한 제도입니다. 현재 신규리조트 예정중인 사업은 대명리조트 강원 삼척(2015~6년), 경남 남해(2017년), 전남 진도(2017년), 경북 청송(주왕산관광단지)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1대1 전담제’는 담당 컨설턴트 한 명이 관리할 수 있는 회원 수의 한계와 골프, 스키, 아쿠아월드 등 대표적인 편의시설 및 놀이시설 외에 회원이 원하는 다양한 레저 문화를 소개하고 관리하기에 한계가 있기에 고객 불만이 생길 여지가 있다. 대명리조트 레저사업부 1팀의 경우, 이러한 회원관리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의 불만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팀 단위의 체계적인 회원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의 한 명의 컨설턴트가 다수의 회원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아닌 전문적인 컨설턴트들로 이루어진 팀이 체계적으로 다수의 회원 관리를 하는 시스템은 기존 회원들에게 빠른 피드백과 많은 혜택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옛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것이라도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값어치가 있다는 뜻으로 대명리조트 회원권에 대한 레저사업부 1팀만의 특별한 회원관리 방법이 회원권의 가치 또한 높일 수 있다는 뜻인 듯하다.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저금리 시대에 남다른 레저 휴테크(休tech), 다양한 라이프 레저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대명리조트 회원권은 많은 고객들에게 큰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된다.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정확한 상담 받기를 희망한다면 지금 연락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헌법 개정 통해 지방자치 활성화 이뤄야”

    “헌법 개정 통해 지방자치 활성화 이뤄야”

    6·4 지방선거를 42일 앞둔 지난 22일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서울연구원과 함께 ‘미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거버넌스와 리더십 형성’을 주제로 지방자치정부 20주년 세미나를 열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1948년 제헌헌법이 제정되고 1952년 한국전쟁 도중에 시·읍·면의회 선거가 처음 실시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국가 발전을 저해한다는 판단에 따라 1961년 5·16군사정변으로 지방자치는 중단된다. 1995년 지자체장 선거가 실시되면서 부활한 지방자치는 박근혜 정부에서 ‘지방3.0’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지방선거는 중앙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고 1995년 지방자치가 부활했기 때문에 1997년 야당이었던 민주당으로 정권이 교체될 수 있었다”며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은 기본권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왔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여러 가지 제안이 쏟아졌는데 특히 헌법 개정의 필요성이 두드러졌다. 현재 헌법은 지방자치에 대해서는 단지 두 개의 조문만을 두고 있다. 한국지방자치법학회 측은 “지방자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사이의 수직적 권력분립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하는데 헌법은 이런 권력분립에 대해서는 아무런 의미도 부여하지 않는다”며 “지방자치를 활성화하려면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헌법에서 ‘지방자치는 헌법상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필수 구성 요소로서 보장되어야 함’이 확인돼야 하며 지자체와 지방의회의 권한과 재원 보장이 반영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앙정부와 국회의원만 가진 법률안 발의권에 지방정부도 일정 부분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의 지방자치는 조선 시대에도 ‘우리의 삶은 우리의 손으로’란 철학 아래 지켜져 왔다고 세미나에 참석한 학자들은 강조했다. 헌법 개정뿐 아니라 전국 244개로 획일화된 지방정부의 형태 변화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같은 기초단체지만 인구 112만명인 경기 수원시와 1만 8000여명뿐인 경북 영양군의 정부 형태가 같은 것은 무리라며 주민 의사에 따라 지방정부의 형태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서는 점점 퇴행하고 있는 지방정부의 재정자립도 회복이 가장 급하다는 주장이 한목소리로 쏟아졌다. 1995년 66.4%였던 지방의 재정자립도는 2013년 51.1%로 감퇴했다. 어려운 지방재정을 위해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현재 8대2에서 6대4로 확대하자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소순창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복지 부담이 늘고 있지만 중앙정부는 국가가 해야 할 일을 지방에 넘겨 지방의 부담만 가중됐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분명한 기능 배분의 기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복지업무가 사회복지사와 복지담당 공무원에게만 깔때기처럼 집중되는 현상도 극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 플러스]

    성동구 학교에 실내농구대 설치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다음 달 지역 내 중·고교 10곳에 실내농구대 ‘비트앤덩크’를 설치한다. 학업 중간중간에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돕기 위해서다. 교육지원과 2286-5860. 중랑갤러리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다음 달 24일까지 망우역 인근 현대엠코 C동 지하 2층 중랑아트갤러리에서 ‘세마 컬렉션 -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을 연다. 집 가까이에서 미술작품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시립미술관과 함께 기획한 전시다. 문화체육과 2094-1835. 관악구 자전거 방문 수리 서비스 관악구(구청장 직무대행 정경찬)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오는 6월까지 매주 목요일 구청 광장에서 수리센터를 시범운영하는 한편 매주 금요일에는 5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에서 수리 신청을 받아 찾아간다. 교통행정과 879-6863. 동작구 새달 13일 ‘당뇨 뷔페’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당뇨 환자를 위해 식단 관리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체험하게 하는 ‘당뇨 뷔페’를 연다. 다음 달 13일 중앙대 병원 세미나실에서다. 참석자가 각자 먹고 싶거나 평소 먹던 음식을 담으면 영양사가 개별 지도해 식단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의약과 820-9467. 양천구 소식지 어린이기자 위촉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용화)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양천 꿈나무소식지를 함께 만들어 갈 ‘제10기 꿈나무소식지 어린이 기자단’의 위촉식을 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양천지역 이야기와 학교 소식을 취재하게 된다. 홍보정책과 2620-3165.
  • 초록·하양·노랑…변 색깔이 말해주는 당신의 건강

    초록·하양·노랑…변 색깔이 말해주는 당신의 건강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건강이 악화되면 변을 통해 가장 먼저 ‘반응’을 살필 수 있다. 최근에는 규칙적으로 화장실에 가지 못하는 변비부터, 과도한 음주와 누적된 피로로 유발되는 치질 등이 현대인의 ‘감추고 싶은 병’으로 자리 잡았다. 변비와 치질이 아니더라도 변 색깔이나 모양 등을 통해 건강을 체크해볼 수도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의 의사인 버나드 에이서코프는 “사람들은 매일 화장실에 가지만 변의 형태는 매일 똑같은 것이 아니다. 대체로 하루에 1~2번 변을 보는 것이 정상인데, 이때에도 몸 상태에 따라 변의 색깔이나 크기, 모양 등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미국 매체 기즈모도가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소개한 ‘변 색깔에 따른 건강 안내서’다. ▲초록색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예컨대 음식이 지나치게 빨리 소화가 됐거나 녹색 채소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했을 때, 또는 가공식품을 많이 먹었을 때 변이 녹색을 띨 수 있다. 이는 특정음식이나 영양소에 대한 부작용을 뜻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임산부 등 여성들이 특히 많이 섭취하는 철분제나 아니스유(Anise oil, 식물성 천연향료로 미나리과의 아니스의 열매를 수증기로 증류해서 얻으며, 과자·양주·의약·치약·비누·포마드 등에 사용)의 부작용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흰색 흰색 또는 회색의 변은 담즙(쓸개즙)이 결핍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흰색 변이 계속된다면 담낭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방치하면 담관폐색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흰색 변뿐만 아니라 복통과 짙은 색의 소변, 황달 등을 동반하므로 전문가와 상의해 봐야 한다. ▲노란색 노란색 변은 일반적으로 다량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으며, 시큼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지나치게 많은 지방이 든 음식을 섭취한 뒤, 이것이 체내에서 담즙에 의해 소화가 되지 않아 변에 섞여 배출되는 것이다. 노란색 변이 계속된다면 소아 지방변증(Celiac disease)을 의심해야 한다. 소아 지방변증은 장 질환의 일종으로, 설사와 영양장애를 동반하며 피부염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곧바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검은색 검은색 변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약용식물인 감초가 많이 든 음식을 먹었거나 철분제를 섭취했을 경우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검은색 변은 ‘건강상 불길한 징조’로 볼 수 있다. 위장의 출혈이 발생했을 경우 검은색 변을 볼 가능성이 높으며, 위장 출혈은 종양 또는 궤양 등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고대응 훈련 않고 탁상공론 매뉴얼만

    사고대응 훈련 않고 탁상공론 매뉴얼만

    지난 3월 범정부 해양안전대책이 발표되고 지난해 선박 사고 매뉴얼이 제작되고 대응 훈련까지 했지만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는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었다. 선박사고 대응 훈련은 토론식이었고 ‘122’ 신고 시스템은 아는 이마저 드물었다. 정부가 수많은 안전대책 및 매뉴얼을 만들었지만 결국 현장 훈련 한번 없는 탁상공론이었던 셈이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내놓은 ‘2014년 해사안전시행계획’(선박과 바다 이용자를 위한 범정부 안전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30년 만에 해양 사고자가 1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1000척당 인명 피해 사고 건수도 자동차(11.4건)가 선박(0.9건)의 12배에 달하고 인명 피해율도 선박은 2.6명으로 자동차(18명), 철도(9.8명) 등보다 월등히 낮다고 설명했다. 2017년까지 연간 사고자를 100명 미만으로 억제하겠다는 목표도 들어 있다. 한 치 앞을 못 본 분석이었다. 해상 종사자의 안전 역량을 높이겠다며 정부가 제시한 현장 교육 대책은 교육 및 사고 사례 책자 1000권 발간, 해양 사고 교훈 전파 정도였다. 해양 사고의 90%가 선박 종사자의 문제였다면서 내놓은 정책은 관련 포럼 및 세미나 개최, 1억원짜리 교육 프로그램 마련, 인재 양성책 정도다. 선박 사고 이후 해양안전심판원의 징계를 받은 경우도 직무교육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최근 5년간 중징계가 한건도 없었다는 점에서 처벌 수위부터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후 선박을 상시 검사하겠다는 대책도 선령 30년 이상 선박만 대상이다. 1994년에 건조된 세월호는 제외된다. 지난해 6월 발표한 ‘해양 사고(선박) 위기 관리 실무 매뉴얼’ 역시 세월호 사고에는 무용지물이었다. 해양 사고에 대해 신고하는 ‘122’는 아예 인지도가 없다. 세월호 사고도 첫 신고는 ‘119’로 이뤄졌다. 해수부는 지난해 7월 선박 사고 대응 훈련을 했지만 관계자들이 책상에 앉아 발표식으로 진행하는 ‘토론식 도상훈련’이었다. 현장 모의 훈련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올 탄생 100주년 문인 문학세계 비춘다

    올 탄생 100주년 문인 문학세계 비춘다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들의 참담한 삶을 시로 옮긴 이용악, 일본 문단에 데뷔해 아쿠타카와상 후보에까지 올랐던 김사량, 도시적 감수성을 노래한 모더니즘의 기수 김광균, 우리 민족의 토착 정서와 서정을 파고든 오영수, 해방 후 재북 작가로 평양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유항림…. 재북 작가, 친일 의혹을 받는 작가, 모더니스트 등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1914년생 문인들의 문학 세계를 조명한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가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에서다. 김광균, 김사량, 오영수, 유항림, 이용악, 장만영, 여상현, 함형수 등 작가 8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문학제의 주제는 ‘한국문학, 모더니티의 감각과 그 분기(分岐)’다. 기획위원장인 윤지관 덕성여대 교수는 “올해 대상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스무 살 시절, 1934년은 군국주의와 내선일체 강요, 한글 교육 금지 등으로 문학이 크게 변화하던 변곡점이었다”며 “이 어두운 시대에 사회에 대한 환멸과 갈등을 깊이 다룬 작가, 향수와 비애에 휩쓸려 시대와의 대결을 피한 작가 등 이들이 시대에 문학적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갔는지 살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곽효환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돌올한 스타는 없지만 근대문학사에서 1930년대 문학이 지닌 경향과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인물들”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달 8일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세미나실에서는 해당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어 9일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 열림에서는 이들의 작품을 마임, 낭송, 무용, 영상소설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로 변주한다. 김광균·이용악 학술회의(5월 24일), 김사량 국제학술회의(6월 20일) 등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내수 활성화와 광고’ 24일 세미나

    ‘내수 활성화와 광고’ 24일 세미나

    광고 홍보 분야 원로 중진 전문가 모임인 서울AP클럽(회장 조병량 한양대 명예교수)이 2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내수경제 활성화와 광고산업’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 강순제 가톨릭대 명예교수, 정정완 한복상 수상

    강순제 가톨릭대 명예교수, 정정완 한복상 수상

     강순제(65) 가톨릭대 명예교수가 오는 26일 대한민국 초대 침선장 정정완 기념 사업회로부터 제5회 정정완 한복상을 받는다. 정정완 한복상은 중요무형문화재 제89호 초대 침선장(針線匠·빼어난 바느질 솜씨를 지닌 장인)이었던 정정완(1913-2007)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상을 수여하고 있다. 정 선생은 한글학자 위당 정인보 선생의 장녀로 태어나 시어머니로부터 전통선비 집안의 바느질 기법 등 우리나라 고유의 옷 만드는 기술을 전수받은 뒤 수많은 제자를 양성해 1988년 중요무형문화제로 지정받았다. 강 명예교수는 한국복식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것으로 비롯해 ‘한국복식도감’을 공동 출판한 데다 한복 활성화를 위한 연구프로젝트 등에 참여했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정동 배재학당 역사박물관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찰스 다윈 ‘종의 기원’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찰스 다윈 ‘종의 기원’

    ‘종의 기원’은 50쪽을 넘겨 읽기가 쉽지 않다. 현대 생물학의 관점으로 보면 지극히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 주장을 상당히 꼼꼼하게, 나쁘게 표현하면 지루하게 기록해 놓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150여년 전에 세상에 나온 것이다. 지금이야 과학의 이름으로 많은 연구가 이뤄진 상태이니 다윈의 생각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당시로서는 세상의 관점을 뒤흔들 만큼 혁신적인 뉴스였다. 그러니 다윈으로서는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자신의 주장을 설명하기 위해 끈질기게 논증을 할 수밖에 없었다. 다윈은 1859년 ‘자연도태(自然淘汰)에 의한 종의 기원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책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오랫동안 망설였다. 기존의 생각을 모두 뒤엎는 획기적인 학설이어서 세상 사람들은 물론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부인에게조차 외면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물론 그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초판을 발간하자마자 발매 당일에만 1250부가 팔릴 정도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관련 세미나가 열렸을 때 한 백작 부인이 졸도하는 사건이 벌어질 정도였다. 영국의 지식 사회와 종교계는 “인류 역사가 글로 기록된 이래 인간을 이처럼 하찮은 존재로 전락시킨 예가 없다”, “하느님의 가르침을 거역하는 못된 궤변”이라며 다윈의 이론에 거세게 대응했다. 종교가 절대적이었던 사회에 사람들에게 과연 우리가 원숭이의 후예란 말인가 하는 자괴감을 줬으며 과학을 넘어 정치, 철학, 사회,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를 뿌리째 흔들어 놓았다. 이전까지 모든 사상의 근본은 이 세상이 천지창조로 이뤄졌다는 믿음이었다. 그런데 일개 미개한 생명체로부터 인간이 진화했다는 다윈의 관점은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을 만큼의 ‘대박’ 사건인 셈이었고 출판 후 논란은 당연한 결과였다. 다윈은 사람들의 반응을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겠지만 ‘원숭이의 후예’라는 단편적이고 극단적인 평가에는 단호히 맞섰다. 그는 이후 출판한 자신의 책에서 ‘생명의 나무’라는 말로 인간의 진화를 설명해 놓았다. 나무가 자라서 줄기가 생기고 가지가 생기듯이 인간은 어느 분기점에서 갈라져 진화한 것이지, 원숭이에서 곧바로 이어진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등을 연구하는 학문’인 철학의 주제는 크게 세 가지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나’,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죽는가’다. 이 중 가장 명쾌하게 해결하지 못했던 논제가 바로 인간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당시 철학은 이 문제를 믿음으로 해결했다. 신에 의해 인간이 창조됐다는 창조론을 보편적인 답으로 해결한 것이다. 그런 세상에서 다윈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물음의 답으로 인간은 창조된 것이 아니라 진화된 것이라 했으니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을 만했다. 천동설이 요지부동한 세상에서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의 획기적인 생각만큼이나 사람들의 생각을 뿌리째 흔들어 놓은 학설이었다. 지금이야 매우 당연한 다윈의 이런 생각은 우연한 계기로 시작됐다. 다윈에게 지질학 공부를 권했던 헨슬로 교수의 추천으로 비글호를 타고 남아메리카와 남태평양 일대를 탐사한 5년간의 시간은 그동안 박물학, 특히 생물에 관심이 많았던 그의 호기심에 불을 지폈다. 호기심은 의문으로, 의문은 집요한 연구로 이어지면서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꿀 이론을 정립하게 만든 힘이 됐다. 비글호를 타고 항해하면서 더없고 깊은 세상을 발견한 그는 특히 갈라파고스에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다. 물론 이것들이 결정적인 증거라고 확신한 것은 귀국한 후 혼자 연구에 몰두할 때였지만 어쨌든 여기서 진화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했다. 실제로 그는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히 몰랐다. 돌아와서 오랜 시간 생각하고 퍼즐을 맞추듯 증거를 대조하고 추리해 나가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니 하나의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 워낙 대단한 생각이라 20여년간 세상에 발표하지도 못하고 있다가 자신과 같은 결론에 도달한 젊은 박물학자 월리스가 보내온 논문을 보고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생각에 책을 세상에 내놓았고 첫 번째 ‘종의 기원’ 이후 여섯 차례 수정해 책을 더 출간했다. 하지만 첫 번째 책이 다윈의 이론을 가장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수정된 책에는 반발이 심했던 그때 사람들의 주장과 어느 정도 타협한 점도 있기 때문이다. 다윈이 자신의 생각을 점검한 데는 당시 발표된 맬서스의 ‘인구론’이 큰 힘이 됐다. 맬서스는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보고 파국을 막기 위해 인구를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연한 기회에 이를 접한 다윈은 이 이론이 자신이 관찰한 것에도 적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 결과 자연선택(다윈은 허버트 스펜서가 사용한 ‘적자생존’이라는 말이 더 정확하며 때로는 편리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자연선택이나 적자생존은 같은 개념으로 봐야 한다)이라는 개념을 완성할 수 있었다. 먹을 것보다 먹을 입이 많아지면 당연히 경쟁이 생겨날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되면 누구는 살고 누구는 죽는다. 그렇다면 누가 죽고 누가 살 수 있을까. 힘이 센 존재나 생명체가 살아남는 게 당연할 것 같지만 다윈은 힘이 센 생명체가 아니라 변하는 환경에 제대로 잘 적응하는 생명체가 살아남고 적응하지 못한 생명체는 죽게 된다고 결론지었다. 그렇다면 이런 자연선택 과정은 어떻게 일어날까. 다윈은 이 과정이 변이를 통해서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변이란 ‘같은 종의 생물 개체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서로 다른 특성’을 말한다. 변이를 통해 자연선택이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다윈은 변이를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보고 자세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 놓았다. ‘종의 기원’을 읽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지루하면서도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드는 게 바로 이 변이에 대한 설명인데, 이 부분을 읽기 전에 먼저 당시 상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지금만큼 과학이 발전하지 못한 시대에 자신의 학설이나 주장을 증명하려면 충분한 설명이 필요할 수밖에 없고 20세기 와서야 겨우 걸음마를 떼는 ‘유전학’이 아직 존재하지 않던 시절이었다. 지금으로서는 당연하고도 쉬운 설명을 복잡하고 지루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이 책은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종의 기원’이 아니라 ‘종의 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도 같은 맥락이다. 생명체가 어떻게 시작됐는지에 대한 설명은 나와 있지 않고 변이의 과정을 거쳐 자연선택됐다는 것을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작은 알 수 없으나 변이를 통해 생겨났다는 새롭고도 충격적인 개념을 주창했기에 당시로서는 이 내용 자체로도 충분히 종의 기원이라고 할 만했을 것이다. 생명체의 기원으로 가는 길이 여기서 시작됐고 생물학도 여기에 기반을 두고 있다. 우리의 삶이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됐는지 궁금하다면 읽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
  • “무인기 기술이 미래 국방 핵심”

    “무인기 기술이 미래 국방 핵심”

    북한 무인기 침투 등 방공망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한남대 국방전략연구소가 18일 교내 56주년기념관에서 ‘한국의 국방획득정책과 국방ICT(정보통신기술)산업의 발전방향’이란 세미나를 열었다. 김연철(정치언론국제학과 교수) 소장은 “대전충청권을 국방정보통신기술 거점지역으로 선정해 국방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정부 구상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뜻에서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국방연구원 강인호 박사의 ‘한국의 국방획득정책의 현황과 전망’, 국방기술품질원 강인원 박사의 ‘한국의 국방기술수준에 관한 연구’, 김용환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안보기술개발단장의 ‘한국 국방산업의 미래 발전방향’, 라미경 순천향대 교수의 ‘대전충청권의 국방산업 발전전망-인재개발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헌곤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등 전문가 5명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연구소는 지난 9일 ‘북한의 무인기 침투’ 등 올 들어 국방 관련 포럼과 세미나를 잇따라 열고 있다. 한남대가 지난달 국방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단을 만드는 등 국방산업 분야를 특성화하면서 중심역할을 한다. 김 소장은 “무인기 기술이 미래 국방의 핵심”이라며 “한남대도 내년 3개 학과를 컴퓨터통신무인기술공학과로 통합하는 등 정부 및 자치단체의 국방정책 지원에 발벗고 나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위안부 해법 모색’ 주제 발표

    ‘위안부 해법 모색’ 주제 발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18일 서울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억을 넘어 미래로, 일본군 위안부 해법을 모색한다’를 주제로 전·현직 언론인 및 문화예술인 모임인 한국언론문화포럼(회장 임철순)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했다.
  •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이 와중에 축하화환 줄줄이… 개념없는 장관·공기업 사장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이 와중에 축하화환 줄줄이… 개념없는 장관·공기업 사장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정치권이 6·4 지방선거 일정을 전면 중단하는 등 애도 분위기를 이어 간 18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등 경제부처 수장들이 국회의원 주최 세미나에 ‘축하 화환’을 줄줄이 보내 부적절한 처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들 화환이 진열된 장소에서는 새누리당 세월호 사고대책특별위원회도 열렸다. 사고대책특위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그리고 회의 시작 10분 뒤부터 문제의 화환들이 세미나실 앞을 채우기 시작했다. ‘축 정책세미나’라고 쓰인 김덕중 국세청장의 화환에 이어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현 부총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명의의 화환이 들어왔다. 화환들은 비공개 회의가 1시간 넘게 진행되는 동안 점점 불어났다. 회의가 끝날 무렵에야 세월호 침몰 사고로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에 화환이 같이 있는 모습이 부적절하다고 느낀 한 의원 보좌관이 심각성을 감지하고 인부들에게 이를 치우도록 했다. 이들 화환은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야 의원 모임 ‘민생정치연구회’의 ‘건축자재 관련 정책세미나’에 보내진 것이다. 연구회 대표인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이 기획재정위 소속이라 피감 기관인 경제 부처에서 의례적으로 보낸 것이다. 이 의원 측은 “때가 때인 만큼 오늘은 화환을 안 받겠다고 미리 통보했는데도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글 사진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봉심의식·단종제… 강원서 왕릉 테마 문화제

    강원도에서 ‘준경·영경묘 봉심의식’과 ‘단종문화제’ 등 조선시대 왕릉을 테마로 한 문화제가 곳곳에서 열린다. 17일 삼척시와 영월군에 따르면 조선시대 국왕의 준경·영경묘 등 왕릉급 참배를 재현한 봉심의식과 비운의 왕 단종의 넋을 기리는 단종문화제가 줄줄이 펼쳐진다. 삼척지역 주민들이 오래도록 지켜온 조선왕조 발상지 준경묘·영경묘 봉심행차를 재현하는 행사가 19일과 20일 삼척 죽서루 등에서 열린다. 봉심행차는 국왕이 종묘나 왕릉을 참배하던 의식으로, 국왕을 대동한 관찰사와 수호군, 유생, 나졸들이 행차하는 화려한 모습을 재현한다. 국가사적 제524호로 지정된 준경·영경묘는 태조 이성계의 선조묘다. 19일 각종 세미나와 관찰사 봉심행차가 재현되고, 죽서루 광장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줄타기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48회째를 맞는 단종문화제도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장릉과 동강 둔치 등 영월읍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 단종제는 ‘단종, 몸짓으로 말하다’를 주제로 25일 장릉에서 전국 일반 및 학생백일장과 도전퀴즈탐험이 열리며 동강 둔치에서는 민속예술경연대회와 정순왕후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저녁에는 개막식과 함께 불꽃놀이·유등 띄우기도 펼쳐진다. 26일에는 가장행렬을 시작으로 장릉에서 단종과 충신 제향이 거행되고 헌다례와 제례악·육일무·소품발표가 선보인다. 동강 둔치에서는 국장을 치르기 전 단종의 넋을 기리는 견전의(遣奠儀)를 거행한 뒤 야간 칡줄행렬에 이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하공연과 단종 위패를 모시고 숙종 때부터 시작된 길이 70m, 무게 6t의 동서 양편 칡줄다리기·칡줄 돌며 소원빌기가 진행된다. 삼척·영월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양성평등 실천 민관TF 결성

    ‘여성 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TF)가 기업과 정부기관 등 105곳의 참여로 1차 구성을 마무리하고 6월 17일 발족한다. 17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10대 기업을 포함한 88개 기업 및 단체와 17개 정부기관 등이 TF에 참여하기로 했다. TF 대표 회장은 조윤선 여가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이 나란히 맡고 여가부와 대한상의에 지원단을 둘 계획이다. TF는 포럼, 세미나,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의 양성평등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전파한다. 참여 기업 등은 여성 고용과 대표성 증진, 일·가정 양립 등 양성 평등을 위한 80개 실천 과제 가운데 각자 목표와 실천 과제를 정해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하청 기업 등의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TF 구성원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국식 양성평등 모델을 개발해 다보스포럼 등 국제무대에서도 홍보할 방침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통상임금 판결은 이념 따른 판결” 經總 본부장의 세미나 발언 논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간부가 통상임금의 산정 범위를 넓히는 취지의 법원 판결이 나오는 데 대해 “판사의 이념에 따른 판결”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판중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16일 열린 코스닥협회 조찬세미나에서 “1980년대 반정부·반미 투쟁이 활발했는데 이쪽(운동권)에서 공부하시던 분이 사회 각계에 진출했다”면서 “법조계도 마찬가지로 이들이 상당히 많이 진출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쪽(운동권)에서 대법관도 나왔는데 이들은 성향이 진보적이고 노동자를 약자로 보고 임금을 많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통상임금 확대 판결이 법리적 논리보다는 자신이 추구하는 이념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 결과 통상임금을 무지막지하게 늘려 놓아서 오늘의 사태가 있었다”면서 “임금채권의 소멸시효가 3년이라는 점을 들어 노동계에서 통상임금을 재산정해 3년치 수당을 소급해 달라고 소송하는데 대법원에서 명시한 신의칙에 따르면 회사가 추가 지급을 하지 않아도 되리라는 게 경총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장타에 능한 낭자, 하와이 바람 잡으리

    장타에 능한 낭자, 하와이 바람 잡으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낭자들이 시즌 첫 승을 향해 다시 달린다. 1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리는 롯데챔피언십에서다. 52주째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박인비(KB금융)와 지난주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박세리(37·KDB금융)를 비롯해 28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 시즌 첫 우승컵에 도전한다. 첫 승 소식을 전하기에 딱 좋은 기회다. 랭킹 2위이자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3위 스테이시 루이스, 나비스코 챔피언 렉시 톰프슨(이상 미국) 등 세계 톱랭커들이 불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인비가 단연 유력한 우승 후보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나비스코대회에서는 38위의 아쉬운 기록을 남겼지만 올해 출전한 나머지 대회에서는 모두 ‘톱10’에 드는 등 꾸준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나비스코에서 노장의 투혼을 발휘했던 박세리는 비록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건재함을 알렸다. 여기에 유소연(하나금융), 최나연(SK텔레콤), 이미나와 최운정(이상 볼빅), 박희영(하나금융), 서희경(화이트진로)에다 리디아 고(캘러웨이), 미셸 위(미국) 등 교포 2세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장하나(비씨카드), 김세영(미래에셋), 김효주(롯데) 등 국내파도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장하나와 김세영은 나비스코 챔피언십 출전에 이어 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출전이다. 대회장은 바람이 많이 불지만 전장이 길지 않아 장타자에게 절대 유리한 코스이기 때문에 장타를 바탕으로 버디는 물론 대회마다 빼먹지 않고 이글을 잡아내는 둘은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장하나는 나비스코 챔피언십 뒤 국내 대회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마다하고 곧바로 하와이로 이동,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하는 등 이 대회에 욕심을 내고 있다. 우승하면 내년 LPGA 투어에 무혈입성할 수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통일대박론과 한·미’ 17일 세미나

    ‘통일대박론과 한·미’ 17일 세미나

    전·현직 주미 특파원들의 모임인 한미클럽(회장 봉두완)은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통일대박론과 한·미의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영진 전 주미대사와 이상현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 손열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 시니어 디딤돌 2억원

    시니어 디딤돌 2억원

    성북구가 은퇴 뒤 새로운 삶을 꿈꾸는 시니어의 재도약에 디딤돌을 놓는다. 구는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시니어 비즈플라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40세 이상 시니어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이 보유한 유휴공간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사업이다. 전문가 자문은 물론 네트워킹 지원, 교육 등을 제공해 전문 경력을 지닌 시니어 창업자의 초기 사업을 돕는 것이다. 이번 공모에선 인천시와 대전시, 경남 양산시 등이 선정됐다.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꼽힌 성북구는 앞으로 2년 동안 2억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구는 장위동 벤처창업지원센터 유휴공간 327㎡를 리모델링해 시니어 비즈플라자 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는 한성대 산학협력단의 협조로 창업 교육과 세미나, 멘토링 등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구는 창조산업 특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한성대와 성신여대에 스마트 앱 창작터, 구청에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 SH공사와 함께 1인 창조기업인을 위한 원룸형 공공임대주택 시범 사업도 벌이고 있다. 전국 최초다. 김영배 구청장은 “창조적 아이디어와 폭넓은 경험을 겸비한 시니어의 성공적인 창업을 적극 돕겠다”며 “창업 생태 환경이 조성되고 스타 기업이 배출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줄리엔강, 캡틴아메리카 변신하고 후지이 미나와 인증샷

    줄리엔강, 캡틴아메리카 변신하고 후지이 미나와 인증샷

    프랑스 출신 배우 줄리엔 강(32)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자별’에 나온 캡틴 아메리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크리스 에반스와 흡사한 줄리엔 강의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26)와 촬영한 인증샷도 시선을 모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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