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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테이크 맞아?”…美 목장주 “접착 고기에 속았다” 폭로

    “이게 진짜 스테이크 맞아?”…美 목장주 “접착 고기에 속았다” 폭로

    “28달러에 8온스 필레미뇽? 의심해야” SNS서 폭발적 반응 미국의 한 스테이크 식당에서 판매된 ‘필레미뇽 스테이크’가 알고 보니 고기 조각을 접착제로 붙여 만든 가짜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가 27일(현지시간) 한 목장주가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린 폭로 영상을 소개하며 “접착 고기 판매 의혹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처음부터 이상했다…찢어보니 조각 고기” 이런 의혹을 제기한 이는 텍사스주의 가족 운영 목장인 ‘록킹 W 랜치 캐틀 코.’(Rockin’ W Ranch Cattle Co.)의 주인이다. 호르몬과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앵거스 소고기를 사육·유통하는 이 목장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레스토랑에서 접착 고기를 진짜 스테이크처럼 속여 팔고 있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하며 파문을 일으켰다. 영상 속 목장주는 오클라호마 웨더퍼드에 있는 한 스테이크하우스에서 28달러(약 3만 8000원)에 주문한 8온스(약 226g) 필레미뇽 스테이크를 손으로 찢으며 “처음부터 이상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한다. 그는 “8온스짜리 진짜 필레미뇽은 흔치 않다. 고깃덩어리가 동그랗게 나올 수가 없다. 맛도 질감도 이상해서 살펴보니, 아마도 ‘서로인’(Sirloin)을 연육 처리한 뒤 고기 조각을 붙여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필레미뇽과 서로인의 차이는? 필레미뇽은 소의 허리 안쪽 ‘안심’ 부위에서 나오는 고기로, 운동량이 거의 없어 식감이 매우 부드럽고 연하다. 희소성과 부드러움 때문에 가격도 비싼 고급 부위로 꼽힌다. 반면 서로인은 등심 중 채끝 부위로,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많은 쪽에 위치해 식감이 다소 단단하지만 풍미는 진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이번 논란에서는 이런 서로인 부위를 잘게 잘라 연육 처리한 후 접착 효소로 붙여 마치 둥글고 부드러운 ‘필레미뇽’처럼 보이게 만든 사례로 지목됐다. 해당 목장주는 SNS 글을 통해 소비자들이 ‘접착 고기’를 구분할 수 있는 팁도 전했다. 그는 “나는 매년 약 100마리의 소를 키워 도축하기 때문에 고기 형태나 크기로 대략 구분이 가능하다”며 다음과 같은 단서를 제시했다. ▲ 동그랗고 두툼한 8온스짜리 필레미뇽은 실제 소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 ▲ 진짜 필레미뇽은 정형 과정에서도 완벽한 원형이 되기 어렵다. ▲ 레스토랑에서 8온스짜리 스테이크를 28달러(약 3만8000원)에 판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그는 또 “소고기 산업의 문제는 목장주가 아닌, 경매장에서 소를 사들이는 대기업들”이라며 “전체 식품 산업이 더 이상 신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게시물은 엑스(옛 트위터)에서도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을 키웠다. “고기 조각을 화학 효소로 붙인 걸 비싼 스테이크라 속이다니 역겹다”, “그 식당은 당장 문 닫아야 한다”, “미국 음식, 도대체 진짜가 있긴 한 거냐?” 등의 비난이 이어졌다. 접착 고기 논란, 이번이 처음 아니다단백질 접착 효소를 이용해 여러 부위를 결합하는 ‘접착 고기’ 기술은 식품 제조 현장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됐다. 대표적으로 ‘트랜스글루타미나아제’라는 효소를 활용해 조각난 고기를 하나의 덩어리처럼 접합하는 방식이 쓰인다. 실제로 2010년대 미국 방송사 ABC와 호주 채널7 등은 일부 고급 레스토랑이 이 기술을 통해 저렴한 부위를 고급 스테이크처럼 속여 파는 사례를 고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호주에서는 유명 레스토랑 셰프가 TV 생방송에서 “레스토랑 90%가 접착 고기를 쓴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위생 관리가 미흡하면 세균 번식 위험이 크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이 효소의 사용을 규제하진 않지만 사용 시 반드시 성분 표기를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도 일부 식당에서는 ‘진짜 스테이크’로 가장해 소비자를 속이는 경우가 여전히 적지 않은 상황이다.
  •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고품격 공간으로 인기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고품격 공간으로 인기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분양 중이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연면적 11만 1792㎡) 3배 크기인 약 35만여㎡에 달한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연면적 24만 5000㎡), 롯데월드타워(연면적 32만 8350m²)보다 크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5차 산업의 핵심인 빅테크 산업 중심지역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으로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 국내 첨단 반도체 산업 메카인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한 삼성삼거리 앞에 조성돼 협력업체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하고 수혜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교통과 주변 인프라도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약 4.7km 거리에서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국도)를 통해 주변 산업단지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와는 약 2.9km 거리이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까지는 약 5.7km거리이다. 또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고 갤러리아 백화점과 롯데아울렛도 차량으로 약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어 문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입주사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및 컨시어지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입주사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세미나 룸과 미팅룸, 리셉션 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춰 영상촬영 및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도입될 예정이다.
  • 12일간 862만명 찾은 ‘벚꽃 맛집’ 송파, 롯데 손잡고 사계절 관광도시로 ‘활짝’

    12일간 862만명 찾은 ‘벚꽃 맛집’ 송파, 롯데 손잡고 사계절 관광도시로 ‘활짝’

    서울 송파구가 올해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송파구의 관광 정책은 석촌호수로 대표되는 풍부한 관광자원에 사계절 축제와 차별화된 예술 콘텐츠를 더해 차별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송파구는 올해 봄 벚꽃 개화시기 12일간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방문객이 862만명으로, 전년 대비 58.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도 뚜렷하다. 관광특구로 지정된 잠실 일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265만명으로, 전년 대비 25% 늘었다. 상반기에만 이 지역을 찾은 외국인은 134만명이었다. 이 같은 관광객의 증가는 서울 지하철 유동인구 1위인 잠실역과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다양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더 갤러리 호수’, ‘호수교 갤러리’ 등 석촌호수 곳곳에 문화예술 시설을 확충했고, 롯데와 협업한 ‘포켓몬 캐릭터 벌룬’ 등 아트벌룬 공공미술 프로젝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롯데와 협조해 잠실역사거리에 ‘도심 정원’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적절한 규모로 통행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공간을 정원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앞으로 잠실에 집중된 현재 관광 수요를 송파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석촌호수에서 가락시장까지 연결하는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보행 관광 코스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4월 ‘호수벚꽃축제’, 9월 ‘한성백제문화제’, 10월 ‘루미나리에’, 12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등 사계절 특화 축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 잠실 스포츠·마이스(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복합공간 조성 등도 추진한다.
  • 하수구 뚫고 나타난 시뻘건 트럼프?…발칵 뒤집어진 美 뉴욕, 무슨 일이

    하수구 뚫고 나타난 시뻘건 트럼프?…발칵 뒤집어진 美 뉴욕, 무슨 일이

    지난 23일 오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번화가 한복판, 맨홀에서 위풍당당 걸어 나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명한 붉은 조각상이 도시를 뒤흔들었다. 24시간도 채 버티지 못하고 철거된 이 파격적 작품은 온라인 상에서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27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예술가 제임스 콜로미나가 맨해튼 이스트 42번가와 2번가 모퉁이에 설치한 이 조각상은 맨홀에서 상반신을 내민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트럼프 조각상은 정장과 넥타이 차림으로 입술을 꽉 다문 채 위쪽 고층빌딩을 올려다보는 모습이다. 맨홀 뚜껑 아래쪽에는 작은 붉은 쥐 한 마리가 바깥을 내다보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조각상이 설치된 곳은 맨해튼의 상징적인 마천루 크라이슬러 빌딩 바로 맞은 편이었다. 트럼프 타워에서는 약 1.6㎞ 떨어져 있다. 콜로미나는 “크라이슬러 빌딩은 권력과 상승, 건축학적 자부심의 상징”이라며 “수직으로 솟은 기념비와 하수구에서 나오는 기괴한 인물 사이의 극명한 대비를 만들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가 자신의 이미지와 제국, 전설을 쌓아올린 곳이 바로 뉴욕이기 때문에 이곳에 조각상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콜로미나는 도쿄, 바르셀로나, 파리 등 세계 여러 도시에 밝은 붉은색 실물 크기 조각상을 설치하는 것으로 유명한 거리 예술가다. 이 작품은 프랑스에 있는 작가의 작업실에서 약 3주 동안 제작됐다. 콜로미나는 조각상을 분해해서 뉴욕으로 가져온 뒤 현장에서 다시 조립했다고 전했다.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각상 사진을 올리면서 ‘미국을 다시 더럽게’(Make America Grime Again)라는 문구를 첨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에서 ‘위대한’(Great)이라는 단어를 ‘더러움’(Grime)으로 바꾼 풍자적 표현이다. 백악관 대변인 애비게일 잭슨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도적 존재감을 예술로 재현하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지만, 진정으로 성공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모방은 최고의 찬사라고 하지만, 이런 수준이라면 이 예술가는 백지에서 다시 시작하든지 미술 기초부터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비판했다.
  • 포유류, 알고 보니 최고의 ‘개미 덕후’…개미핥기 전략만 12차례 진화

    포유류, 알고 보니 최고의 ‘개미 덕후’…개미핥기 전략만 12차례 진화

    개미는 작지만 압도적인 생물량을 자랑한다. 지구상 개미는 2경 마리에 달하며, 이는 사람 한 명당 250만 마리의 개미가 존재한다는 추정치로 이어진다. 흰개미까지 합치면 이들의 생물량은 절지동물 전체 생물량의 50%인 5억t을 넘어 인류 전체 무게를 합친 것보다 많다. 개미 섭식, 200종 포유류서 확인… ‘개미 덕후’ 전략 12회 독립 진화이처럼 방대한 생물 자원인 개미와 흰개미는 포유류의 주요 먹잇감이 되어왔다. ‘개미 섭식자’(myrmecophages)는 200종의 포유류에서 관찰되며, 인간과 가까운 침팬지도 도구를 이용해 흰개미를 잡아먹는 것이 확인됐다. 인류의 조상 역시 개미나 흰개미를 섭취했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 뉴저지 공대 필립 바덴 교수 연구팀은 4099종의 포유류 식이 패턴과 진화 계통도를 분석해 포유류의 개미핥기 생존 전략 진화 과정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현생 포유류 가운데 개미핥기처럼 개미와 흰개미만을 전문적으로 섭식하는 종은 20종에 달했다. 또 포유류의 진화 과정에서 ‘개미핥기 전략’이 12번이나 독립적으로 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기 후기부터 개미 번성…포유류의 주요 먹이로 부상포유류는 중생대에도 존재했으나 당시에는 생태계에서 주도적이지 않았다. 개미나 흰개미의 개체 수도 많지 않았다. 1억 4500만년 전 백악기 초에는 개미나 흰개미의 조상이 전체 곤충의 1% 미만에 불과했다. 그런데 백악기 후기로 접어들면서 개미 수가 증가했다.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나 속씨식물 같은 새로운 식물의 등장이 원인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신생대에는 속씨식물이 크게 번성했고 개미와 흰개미의 숫자도 급증해 2300만년 전 마이오세에는 전체 곤충의 35%를 차지하게 됐다. 많은 포유류는 개미와 흰개미가 풍부해지고 공룡이 사라진 새로운 환경에서 ‘개미핥기 전략’을 채택했다. 크기가 작은 주머니개미핥기는 하루 2만 마리, 몸집이 큰 땅늑대는 하루 30만 마리를 섭취해야 배를 채울 수 있는데, 이는 개미와 흰개미가 연중 공급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신생대 중기 이후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면서 많은 포유류가 개미와 흰개미를 주식으로 삼게 됐다. 진화의 막다른 골목, 개미핥기 전략의 한계와 위협하지만 개미핥기처럼 진화하면 사실상 다른 먹이를 섭취하기 어려워져 전적으로 개미와 흰개미에만 의존하게 된다. 이는 진화적으로 볼 때 ‘막다른 골목’에 도달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신생대에 많은 포유류가 개미핥기 전략을 선택했지만 다시 다른 먹이를 먹을 수 있게 진화한 사례는 코끼리땃쥐의 일종인 마크로스셀리즈(Macroscelides)가 유일하다. 따라서 이들 종은 개미나 흰개미 개체 수가 줄어들면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다. 현재는 개미나 흰개미의 생물량이 충분히 유지되고 있으나, 인간의 토지 사용 확대와 살충제 같은 화학 물질 남용이 수천만 년 진화의 결과물인 이 생명체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 포유류, 알고 보니 최고의 ‘개미 덕후’…개미핥기 전략만 12차례 진화 [와우! 과학]

    포유류, 알고 보니 최고의 ‘개미 덕후’…개미핥기 전략만 12차례 진화 [와우! 과학]

    개미는 작지만 압도적인 생물량을 자랑한다. 지구상 개미는 2경 마리에 달하며, 이는 사람 한 명당 250만 마리의 개미가 존재한다는 추정치로 이어진다. 흰개미까지 합치면 이들의 생물량은 절지동물 전체 생물량의 50%인 5억t을 넘어 인류 전체 무게를 합친 것보다 많다. 개미 섭식, 200종 포유류서 확인… ‘개미 덕후’ 전략 12회 독립 진화이처럼 방대한 생물 자원인 개미와 흰개미는 포유류의 주요 먹잇감이 되어왔다. ‘개미 섭식자’(myrmecophages)는 200종의 포유류에서 관찰되며, 인간과 가까운 침팬지도 도구를 이용해 흰개미를 잡아먹는 것이 확인됐다. 인류의 조상 역시 개미나 흰개미를 섭취했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 뉴저지 공대 필립 바덴 교수 연구팀은 4099종의 포유류 식이 패턴과 진화 계통도를 분석해 포유류의 개미핥기 생존 전략 진화 과정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현생 포유류 가운데 개미핥기처럼 개미와 흰개미만을 전문적으로 섭식하는 종은 20종에 달했다. 또 포유류의 진화 과정에서 ‘개미핥기 전략’이 12번이나 독립적으로 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기 후기부터 개미 번성…포유류의 주요 먹이로 부상포유류는 중생대에도 존재했으나 당시에는 생태계에서 주도적이지 않았다. 개미나 흰개미의 개체 수도 많지 않았다. 1억 4500만년 전 백악기 초에는 개미나 흰개미의 조상이 전체 곤충의 1% 미만에 불과했다. 그런데 백악기 후기로 접어들면서 개미 수가 증가했다.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나 속씨식물 같은 새로운 식물의 등장이 원인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신생대에는 속씨식물이 크게 번성했고 개미와 흰개미의 숫자도 급증해 2300만년 전 마이오세에는 전체 곤충의 35%를 차지하게 됐다. 많은 포유류는 개미와 흰개미가 풍부해지고 공룡이 사라진 새로운 환경에서 ‘개미핥기 전략’을 채택했다. 크기가 작은 주머니개미핥기는 하루 2만 마리, 몸집이 큰 땅늑대는 하루 30만 마리를 섭취해야 배를 채울 수 있는데, 이는 개미와 흰개미가 연중 공급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신생대 중기 이후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면서 많은 포유류가 개미와 흰개미를 주식으로 삼게 됐다. 진화의 막다른 골목, 개미핥기 전략의 한계와 위협하지만 개미핥기처럼 진화하면 사실상 다른 먹이를 섭취하기 어려워져 전적으로 개미와 흰개미에만 의존하게 된다. 이는 진화적으로 볼 때 ‘막다른 골목’에 도달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신생대에 많은 포유류가 개미핥기 전략을 선택했지만 다시 다른 먹이를 먹을 수 있게 진화한 사례는 코끼리땃쥐의 일종인 마크로스셀리즈(Macroscelides)가 유일하다. 따라서 이들 종은 개미나 흰개미 개체 수가 줄어들면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다. 현재는 개미나 흰개미의 생물량이 충분히 유지되고 있으나, 인간의 토지 사용 확대와 살충제 같은 화학 물질 남용이 수천만 년 진화의 결과물인 이 생명체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 송진우, ‘이것’ 요구했다가…“핸드볼 선수 출신 아내에 뺨 맞아”

    송진우, ‘이것’ 요구했다가…“핸드볼 선수 출신 아내에 뺨 맞아”

    배우 송진우가 핸드볼 선수 출신 일본인 아내 미나미에게 뺨을 맞은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송진우는 지난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의 국제 부부 특집 ‘당신하고는 말이 안 통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같이 밝혔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의사소통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 보디랭귀지를 하고 번역기를 썼다고 한다. 송진우는 “한국에 사니 한 언어로만 (대화)하자고 그래서 한국어로만 대화한다”며 “아내는 배워가는 입장인데, (한국어로) 표현해야 하는데 생각이 안 나면 말로 안 되니까 몸으로 표현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미나미는 “제가 초콜릿을 정말 좋아해 매일 먹는다”며 송진우가 어느 날 편의점에서 초콜릿을 사 왔을 때 당시를 설명했다. 미나미는 “(남편이) 초콜릿을 먹고 싶으면 예쁜 표정을 해보라고 하더라. 그것도 버스 안에서. 사람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미나미는 애교를 부리는 편이 아닌데 송진우가 짓궂게 애교를 끝까지 요구했다고 한다. 미나미는 “끝까지 (애교를 요구) 하더라. 그래서 마지막에 뺨을 때렸다”고 말했다. 송진우는 “손이 매운 게 역시 핸드볼 선수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진우와 미나미는 2016년 결혼해 2019년 딸을 얻었다.
  • 정동영 “쉼 없이 두드리면 열린다”…북한의 ‘침묵의 벽’ 열릴 수 있을까[외안대전]

    정동영 “쉼 없이 두드리면 열린다”…북한의 ‘침묵의 벽’ 열릴 수 있을까[외안대전]

    25일 공식 취임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식에 앞서 첫 일정으로 판문점을 찾았습니다. 완전히 끊긴 남북 간 소통을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부가 잇따라 북한을 향한 유화책을 내놓으며 대화 재개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 외교안보 수장이 모두 공식 취임하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일부는 이날 정 장관이 판문점을 찾아 유엔군사령부 관계자 등과 함께 자유의집, 평화의집을 둘러보고 오랜 기간 단절된 남북 연락채널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습니다. 판문점은 1971년 남북적십자 접촉을 시작으로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까지 총 370여차례 회담이 열린 대화와 화해의 공간으로 여겨집니다. 이곳에서 정 장관은 “남북대화 재개와 조속한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단절된 남북 간 연락채널 복원이 급선무”라며 “앞으로 유엔사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아래 판문점 공간을 단절과 긴장의 장소가 아니라 연결과 협력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북 확성기·전단 살포 중단 이어 국정원 심리전 방송도 멈춰북한도 ‘방해 전파’ 송출 중단… “생각지 못한 조치”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거듭 강조하며 적대적인 긴장 조치들을 속속 완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쓰레기풍선 살포를 계기로 재가동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고, 탈북 단체를 설득해 대북 전단 살포도 멈추도록 했습니다. 지난 3월과 5월 각각 서해와 동해상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주민 6명도 그들의 의사에 따라 북한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날 취임한 정 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연달아 북한과의 화해·협력 필요성을 언급해 왔습니다. 급기야 국가정보원도 1973년 중앙정보부 시절부터 심리전을 위해 내보냈던 인민의소리·희망의 메아리·자유FM·케이뉴스·자유코리아방송 등 대북 방송을 이달 들어 모두 중단했습니다. 이처럼 정부는 극으로 치달았던 북한과의 강대강 대립 구도를 풀어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북한은 아직 별다른 반응이 없는데요. 다만 정부는 일부 유화책에 북한도 상응하는 조치를 하는 데 대해 대화 재개 가능성을 낙관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국정원의 대북 방송 중단 이후 북한도 남쪽으로 보내던 방해 전파를 송출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 정부 고위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것”이라며 북한도 우리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어떠한 반응도 내놓지 않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거론됩니다. 우선은 2023년 말부터 내놓은 ‘적대적 두 국가론’ 이후 북한은 남한에 대해 철저히 선을 긋고 일종의 무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6월 북러 조약 체결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까지 하는 등 군사 동맹 수준의 밀착 관계를 갈수록 강화하고 있는데, 당분간은 여기에 훨씬 더 집중할 것이란 관측이 이어집니다. 경제·사회·문화·관광 등 러시아와의 협력을 전방위로 넓혀 내부 국정 상황도 개선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추가 파병과 무기 제공, 이에 대한 대가로 첨단 무기 기술 이전 등 군사력을 키우고 국제사회에서의 존재감을 키우는 등 얻을 수 있는 게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국에 대해서도 물론이고 이미 여러 차례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금으로선 북한의 우선순위 관심사가 아닐 것이라는 분석을 많은 전문가들이 내놓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당장은 침묵으로 굳게 닫혀 있는 벽을 조금씩 깨야 한다는 데 매우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앞다퉈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남북 갈등이 심화한 것을 윤석열 정부의 과오로 지적하며, 우리가 먼저 화해 제스처를 내밀고 신뢰를 쌓아가다 보면 결국 대화의 문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로 풀이됩니다. 20년 만에 다시 통일부 장관을 맡게 된 정 장관은 취임사에서 “상호 적대가 아닌 상호 공존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실용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남북 간 끊어진 연락 채널을 신속히 복구해야 한다. 작은 소통에서 시작해 큰 대화로 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영 취임사 통해 “연락 채널 신속 복구…작은 소통 큰 대화로” 여론조사 “군사적 긴장 완화 우선되어야”…국제관계 협조도 필요국정원의 대북 방송 송출 중단과 관련 정부 고위 관계자도 “상대가 대남 방송을 재개하면 대응하겠지만 우리가 먼저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북한이 담은 쌓고 있지만 대화에 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이 대화에 나서기까지 다만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릴 것이고, 어려운 과정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급하게 안 할 것이고 우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며 우발적인 충돌을 막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여론도 군사적 긴장보다는 평화 무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좀 더 무게를 싣는 모습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가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으로 실시한 2분기 국민통일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4.8%가 이재명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대북·통일정책분야의 과제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완화 및 평화 분위기 조성’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국내 여론이 좀 더 우호적으로 조성되어야 할 필요성도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대북 정책 추진에 가장 필요한 사항’에 대한 물음에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조’(38.9%)와 ‘국민의 지지와 공감대 확산’(35.9%)이라는 응답이 나란히 높게 나온 것도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대화 의지가 강한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을 동원해 남북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하는 것도 중요한 과정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최근 일각에서는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한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빅 이벤트’가 펼쳐질 가능성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6월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방문으로 성사된 판문점에서의 남북미 정상회담과 같이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APEC을 계기로 북미 대화를 시도할 수 있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도 지난달 말 온라인 세미나에서 트럼프 김 위원장을 판문점 등에서 다시 만나려 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대통령실은 APEC에 북한을 별도 초청하는 방안에 대해 “외교·통일 라인에서 검토할 사안”이라고 했고 최근 통일부 당국자도 “북한은 APEC 회원이 아니므로 원칙적으로 정상회의 초대 대상이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최근 관례에 따라 의장국 주도로 비회원국을 초청해서 비공식 대화를 개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장은 희박하더라도 가능성을 열어는 두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북한 초청 문제를 적극 고려해 달라는 주문에 “알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다자 무대에 참여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김 위원장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APEC에 모습을 드러내거나 뚜렷한 소득 없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할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낮다고 전망되지만 그럼에도 미미한 가능성이나마 기대를 놓지 않으며 대화 의지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의 이례적이고 신속한 상응 조치는 북한이 이재명 정부의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대북 유화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암시한다”며 “북러 동맹으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남북관계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의도와 함께 관계 복원의 여지가 있다는 신호도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남북한의 비례적 대응 기조는 유지, 확대될 것”이라며 “이렇게 긍정적 상호 조치를 반복해서 맞교환하다 보면 신뢰가 쌓이고 이렇게 구축된 신뢰가 실질적인 남북관계의 전환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정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20년 전 기억을 다시 꺼냈습니다. 2004년 취임한 뒤 열 달 만인 2005년 5월 차관급 회담이 열렸다며 “포기하지 않고 쉼 없이 문을 두드리자 마침내 문이 열렸다. 그리고 그 문은 6·17 면담과 9·19 공동성명으로 이어지는 한 편의 드라마로 향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인내를 갖고 두드려 보겠다는 것이죠. 정 장관은 그러면서 ‘북한의 책임 있는 당국자들’을 향해 “이제 강대강의 시간을 끝내고 선대선의 시간으로 바꿔야 한다”며 “올해 12월 26일은 시인 김소월이 ‘진달래꽃’을 펴낸 지 꼭 10년 되는 날인데 이런 경사를 남과 북이 함께 누려야 되지 않겠나”라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두 국가론’에 따른 남한에 대한 북한의 철저한 단절, 북러의 강력한 밀착 관계와 끝나지 않는 우크라이나 전쟁, 공고한 한미동맹의 역할, 주변국과의 공감대 형성 등 인내를 갖고 나아가야 할 길은 결코 녹록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어려움을 차근차근 극복하고 성취해내는 드라마는 더욱 감동적일 텐데, 언젠가 펼쳐질 드라마를 기대하며 지혜롭게 난관을 풀어가야겠습니다.
  • “삼성, 오픈AI·퍼플렉시티와 협상중…갤럭시폰에 AI 확장”

    “삼성, 오픈AI·퍼플렉시티와 협상중…갤럭시폰에 AI 확장”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추가하기 위해 오픈AI, 퍼플렉시티AI 등과 협상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현재 제공되는 구글의 제미나이 말고도 더 광범위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MX)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자사와 인터뷰에서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 S26 스마트폰에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COO는 “우리는 여러 업체와 이야기하고 있다”며 “경쟁력이 있고 최상의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수만 있다면 시장의 어떤 AI 챗봇에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6월 삼성이 퍼플렉시티에 투자하면서 퍼플시티의 애플리케이션과 AI 비서를 삼성전자 제품에 통합하는 계약에 거의 근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대 경쟁사인 애플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도 최상의 외부 업체를 통해 AI 관련 노력을 강화하려 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풀이했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 S26에 탑재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평가하면서 퀄컴의 제품과 자사 제품인 엑시노스 2600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 최 COO는 또 애플이 내년에 처음으로 접는 형태의 아이폰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또 다른 글로벌 업체가 폴더블폰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천시·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항공산업 상생 업무협약’ 체결

    순천시·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항공산업 상생 업무협약’ 체결

    순천시가 지난 23일 순천만국가정원 워케이션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항공산업의 공동협력 및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인공위성, 항공, 우주발사체 등 국가 항공우주기술의 개발을 위해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이다. 다누리 달 탐사선, 누리호의 발사 성공 등 우리나라 우주항공의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국가 우주항공 대표 연구기관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우주항공산업 육성 및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더해 시의 우주항공 사업과 관련한 자문 및 우주항공 전문가 포럼·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우주항공계열 최고권위대학인 KAIST와 간담회를 갖는 등 우주항공 주요 연구기관, 대학, 지자체와의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우주항공 관련 인프라 구축과 같은 고도화된 기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연구기관의 R&D와 인력지원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시는 관·연의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우주항공산업의 생태계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포시-서울대병원, 입는 로봇 실증 협약···웨어러블 로봇 현장 적용 ‘첫걸음’

    군포시-서울대병원, 입는 로봇 실증 협약···웨어러블 로봇 현장 적용 ‘첫걸음’

    경기 군포시는 2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군포산업진흥원과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실증 및 의료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의료·산업 현장 실증 및 상용화,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협약이 체결됐다. 고령화와 산업현장 고위험 업무 환경에 대응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 기관은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의료·산업 현장 실증 협력 ▲임상 연구 및 시험·평가 협력 ▲전문 인력 교류 및 실무 중심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워크숍·성과교류회 등 기술 교류 활동 ▲공동 사업 발굴 및 기획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포시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및 행정적 지원, 인프라 조성을 담당하고, 군포산업진흥원은 실증센터 운영 및 기술 실증 지원, 기업 연계 및 사업화 지원을 맡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임상 데이터를 통한 효과·안전성 검증을 통해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 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은 군포시가 생동감 넘치는 경제활력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마중물이자, 웨어러블 로봇 기술이 시민의 삶과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증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라며 “군포시는 기업과 병원,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미래 의정 위한 실사구시형 조직개편 추진

    경기도의회, 미래 의정 위한 실사구시형 조직개편 추진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의정 지원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실사구시(實事求是)형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의 상징인 3급 직제 신설과 맞물려 기존 ‘담당관’ 체계를 폐지하고, 새롭게 만들어진 ‘의정국’ 중심의 과(課) 단위 체계로 재편성된 것이 핵심이다. 기존 8개 담당관 32개 팀에서, 1처 1국 8개 과 33개 팀으로의 전폭적 변화가 이뤄지는 가운데 의회의 행정적 독립성, 운영 역량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실질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세부적으로는 김진경 의장이 후반기 핵심 공약으로 약속한 ‘교류협력팀’이 신설된다. 교류협력팀은 국내외 지방의회와의 정책 교류, 공동 세미나, 국제 교류사업 등을 총괄하며, 도의회의 외교적 소통력과 확장성을 높이는 허브로 기능할 전망이다. 급증하는 의정 시설 수요 대응과 미래 의정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공간정보화과’도 새롭게 신설된다. 기존 총무과와 의사과에 나뉘어 있던 시설, 정보화 등 기술 사무를 통합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맞춤형 공간 지원 및 시설 배치, 공간정보 통합 분석을 통한 중장기 계획 수립, 공간정보 기반 의정 자료 시각화 등 스마트 행정 인프라 구축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제12대 의원 정수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상임위원회 증설이나 지원 인력의 확대 등으로 청사 공간의 수요는 대폭 늘어날 수밖에 없어 공간정보화과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광역의회 최초의 ‘차량관리팀’ 신설도 주목할 부분이다. 의회 차량의 배차·정비·안전점검 등 전 과정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히 조직의 틀을 바꾸는 것을 넘어 경기도의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설계”라며 “효율성과 전문성, 도민 밀착의 삼박자를 갖춘 의회 운영을 통해 책임 의정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경기도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거쳐 오는 8월 12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 동성 동료의원 ‘성추행’ 세종시의원 ‘실형’

    동성 동료의원 ‘성추행’ 세종시의원 ‘실형’

    동료 시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상의원은 세종시의회 의장이던 2022년 8월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찬 겸 술자리를 한 뒤 같은 당(더블어민주당) 소속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국민의힘 소속 남성 의원 B씨에게 입맞춤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상의원은 수사받던 도중 A 의원을 강제추행죄로 맞고소했지만 허위 사실로 확인돼 무고 혐의로도 기소됐다. 이 부장판사는 “시의회 의장으로서 피해자를 추행했는데도 잘못을 뉘우치지 않은 채 정치적 입장만 내세우기 급급했다”며 “추행 정도가 가볍지 않고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으며 재판이 진행되는 중에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아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생활폐기물의 수집·관리 선진화에 나서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생활폐기물의 수집·관리 선진화에 나서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와 서울 생활폐기물협회는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의 합리적 수집운반 현황진단과 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를 지난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생활폐기물 정책 세미나로 그간 다루지 않았던 생활폐기물 배출과 수집운반 현황을 파악하여 개선을 위한 세미나로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과 양희철 서울 생활폐기물협회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이어 전문가와 시민 둥 150여명이 참여하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심층적 의견을 공유하고 생활폐기물 처리 정책개선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첫 번째 발표인 서울시 생활폐기물 자원순환 및 정책제안(박세원 연구위원, 서울연구원)은 생활폐기물 발생현황과 자치구 특성을 고려한 재활용(분리배출) 정책을 소개했고, 두 번째 발표는 수집운반 원가체계 효율적 관리방안(서명원 교수, 서울시립대학교)으로 자치구 발생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활동기반 원가산정 체계를 연구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의 사회적 가치를 위한 브랜딩 전략으로 ‘그린포쓰 프로펠러’라는 캠페인을 통해 친밀한 캐릭터와 쓰봉데이를 소개하였고 시민소통 강화를 위한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전문가 토론은 이재영 교수(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를 좌장으로 하여 고재학 교수(제주대학교), 성낙근 실장(한국폐기물협회), 이귀용 과장(서울시 생활환경과)이 참석하여 심층적인 토론을 이어갔다.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클린하우스 사례와 자치구별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위한 폐기물의 성상분석 조사, 일부 자치구 시범사업인 환경공무관 주간작업 등의 청소행정 정책이 시민에게 환류되는 체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의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공감하였으며, 생활폐기물 처리의 안정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사회적 가치 중요성을 일깨웠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자는 “서울시 생활폐기물 정책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생활폐기물 관리와 처리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전문가의 깊이 있는 지식과 시민들의 통찰력을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상원·최병선 경기도의원, “현장에서 답을 찾다”...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해법 모색

    이상원·최병선 경기도의원, “현장에서 답을 찾다”...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해법 모색

    경기도의회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과 최병선 의원(국민의힘, 의정부3)은 7월 23일(수) 오후 2시, 경기신용보증재단 세미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정책 반영과 예산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당 사업에 참여한 16개 중소기업 대표들과 홈쇼핑·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 전문가(MD)들이 함께해, 판로 확보, 상품 홍보, 유통 연계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서 기업들은 ▲팝업스토어 운영 교육 및 확대 ▲온라인 플랫폼 입점 기회 확대 ▲입점 시 품질 테스트 컨설팅 강화 ▲수출 시 품질보증(QA)을 위한 인증비용 지원 ▲인플루언서 등 활용한 홍보 확대 ▲기업 간 네트워크 및 협업 기회 제공 등을 요청하며, 보다 체감도 높은 마케팅 지원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상원 의원은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은 현장의 수요에 기반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마케팅 지원도 기업의 규모와 특성에 맞게 세분화되고, 기업 간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현장 의견들이 내년도 추경 예산과 관련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병선 의원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유통채널 확보와 실질적인 마케팅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집행부가 정책 수요자의 입장에서 직접 의견을 듣고 신속히 반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 기업 매출 확대에 기여해온 경기도 경제실과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고 현장감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두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기업별 실적과 주요 애로사항을 사전에 분석하고, 관련 부서와 실무 협의를 진행하는 등 이번 간담회를 실질적인 정책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노력해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 전은숙 기업육성과장, 경기도주식회사 이재준 대표이사와 서혁진 본부장, 그리고 킴스클럽·롯데마트·현대홈쇼핑·삼성웰스토리 등 주요 유통 MD 5인이 참석해 기업과 유통 간 연계 강화 및 지원 체계 개선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원사업 홍보 강화 ▲MD 매칭 확대 ▲기업 맞춤형 컨설팅 체계 마련 등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용인시, ‘SERI PAK with 용인’에 도서 550권 추가 지원

    용인시, ‘SERI PAK with 용인’에 도서 550권 추가 지원

    지난해 3,148권 지원 이어 이상일 시장 지시로 추가 지원 용인특례시는 22일 복합스포츠문화공간인 ‘SERI PAK with 용인’ 내 북카페에 도서 550권을 추가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 도서관은 이상일 시장의 지시로 이날 ‘SERI PAK with 용인’ 내 북카페에 ‘올해의 책’ 코너를 조성하면서 역대 올해의 책 50여 권 등 총 550권을 지원했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5월 개관하기 전 도서 3,148권을 지원한 바 있다. 복합스포츠문화공간인 ‘SERI PAK with 용인’은 지난 5월 13일 처인구 마평동의 옛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 정식 개관했다.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한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로 1층 북카페, 2층 박세리 기념관과 가상 스포츠 체험실, 3층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이상일 시장은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많이 늘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이 보다 다양한 서적을 읽으실 수 있도록 이곳 북카페를 알차게 채우고 있다“며 ”‘SERI PAK with 용인’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도록 계속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기후변화 따른 골프장 잔디 관리 국제 세미나 개최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기후변화 따른 골프장 잔디 관리 국제 세미나 개최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3일 기후 변화에 따라 골프장 코스관리 분야가 직면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 변화 대응 국제세미나’를 지난 18일 경기 용인의 골드 C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러트거스대 제임스 머피 박사, 오번대 스코티 맥엘로이 박사, 버지니아텍 숀 애스큐 박사, 목우 USA 구대원 박사, 한국잔디연구소 심규열 소장 등 잔디 및 코스관리 분야 석학이 강연자로 나섰다. 특히 2025년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잔디학회와 연계해 잔디 품종, 병해 관리, 자동화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최동호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은 “한국의 기후는 이미 아열대성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계절적 변화가 아니라 골프코스 관리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고 있는 심각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 늙어도 행복… 강서, 고령친화도시 세미나

    늙어도 행복… 강서, 고령친화도시 세미나

    서울 강서구가 ‘나이 들어도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강서구’를 주제로 24일 세미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강서구는 노인 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적극 대응하고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강서구는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19%를 차지한다. 이번 행사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에서 열린다. 정은하 서울복지재단 정책연구센터 박사, 노혜진 강서대 사회복지학 교수, 조한종 강서50플러스센터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 고령화 사회에서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최상태 사단법인 50플러스코리안 부회장, 한상욱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고령친화도시에 관심 있는 중장년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다. 그 밖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노인 세대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고민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강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7월 국회 통과한 상법 개정안, 율촌 유튜브 채널서 깨알 분석

    7월 국회 통과한 상법 개정안, 율촌 유튜브 채널서 깨알 분석

    법무법인 율촌은 상법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상법 개정안, 기업에 득일까 독일까’ 영상을 공개했다. 기업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내부 교육 자료로 사용하게 해 달라는 문의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율촌은 같은 날 상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분석하고 기업의 실무 대응 방안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약 27분 분량의 영상에서 율촌 기업지배구조센터 부센터장을 맡고 있는 문성 변호사가 개정안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이사의 책임 강화에 따른 기업 경영진의 대응 전략 등 개정안의 핵심을 단시간에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문 변호사는 기업법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이 영상은 시의성과 정보의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콘텐츠로 호평받았다. 율촌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최준영 수석전문위원이 ‘최준영 박사의 법률 연구소’ 코너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법률 관련 이슈에 대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율촌 기업지배구조센터는 상법 개정안 통과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세미나 개최를 준비 중이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개정된 법률이 기업 실무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세종, 검찰 출신 인재 대거 영입… 더 커진 ‘형사그룹 맨파워’

    세종, 검찰 출신 인재 대거 영입… 더 커진 ‘형사그룹 맨파워’

    법무법인 세종은 올해 들어 검찰 출신 인재를 대거 영입하며 형사 분야에서 독보적인 인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대재해, 공정거래, 자본시장, 환경, 식품, 노동, 영업비밀 등 주요 산업 분야의 규제가 기업의 형사책임으로 직결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기업의 형사 소송 리스크가 경영 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세종 형사그룹에는 검경 재직 경험을 갖춘 변호사 70여명이 소속돼 있다. 국내형사팀, 국제형사팀, 경찰팀 등 3개 팀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다. 해당 분야에서 실제 수사 실무를 담당하며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을 축적해 온 전문 인력을 활용해 개별 사안에 맞는 여러 분야의 전문팀과 협업하는 전략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장영수(사법연수원 24기)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과 박진원(30기) 전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차장검사를 잇따라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장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총장을 지낸 문무일(18기) 대표변호사와 함께 세종 형사그룹의 공동 수장을 맡고 있다. 그는 1998년 청주지검 검사로 시작해 서울중앙지검, 서울남부지검, 대검찰청 등에서 근무했다. 대전지검 검사장, 서울서부지검 검사장을 거쳐 대구고검 검사장을 끝으로 20여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금융증권범죄, 조세, 기업 경영 관련 주요 형사사건,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사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박 변호사도 약 20년간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장, 대검찰청 수사정보2담당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 대전지검 공안부장 등 검찰 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금융범죄, 기업비리, 공안사건, 국제범죄 등에서 폭넓은 수사 경험과 대응 역량을 갖췄다는 평이 나온다. 여기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부장검사 출신으로 형사사법공조 공인전문검사 2급(블루벨트) 인증을 보유한 ‘특수통’ 조주연(33기) 변호사도 지난 2월 합류했다. SK가스 및 SK디스커버리 법무실장을 역임한 검찰 출신의 이정우(33기) 변호사, 식품안전 분야에서 블루벨트 인증을 받은 손정현(34기) 변호사, 특수·금융·조세 수사 베테랑인 홍석기(40기) 변호사, 환경 분야에서 블루벨트 인증을 받은 석동현(43기)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영입해 형사그룹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세종은 주요 로펌 중에서도 형사그룹의 ‘맨파워’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 금융위원회 법률보좌관, 대검찰청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 등 검찰 내 금융 관련 요직을 두루 거치고 안산지청장을 끝으로 세종에 합류해 국내형사팀을 이끄는 이정환(29기) 변호사가 대표적이다. 또 송무·국제중재 등 분쟁 해결 관련 전문 매체 ‘벤치마크 리티게이션’이 지난해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00대 여성 소송변호사’에 이름을 올린 변옥숙(31기) 변호사를 비롯해 조대호(30기) 전 대구지검 1차장검사, 김민형(31기) 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부장검사, 박혜영(34기) 전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 부장검사, 중대재해처벌법 해설서 집필을 총괄한 진현일(32기) 변호사 등 중량감 있는 법조인들이 국내형사팀에 대거 포진해 있다. 경찰팀도 경찰 수사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급 변호사들로 구성돼 있다. 경찰대 출신으로 경찰에서 30년간 근무한 수사 베테랑이자 디지털포렌식 전문가·가상통화 추적 전문가인 이재훈(36기) 변호사 외에도 경찰 근무 경험이 풍부한 이지홍(변시 1회) 변호사, 김태승(3회) 변호사, 이춘삼(4회) 변호사, 김일동(7회) 변호사, 정윤도(8회) 변호사 등이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팀장 출신의 이재경(12회) 변호사를 영입하며 경찰 수사 대응 역량도 강화하고 나섰다. 국제형사팀에는 디지털포렌식 분야 전문가 최성진(23기) 변호사와 검사 출신으로 미국 변호사 자격을 갖춘 홍탁균(28기) 변호사, 유럽 개인정보보호전문가 자격을 취득한 김태현(44기) 변호사 등이 소속돼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연방수사국(FBI), 마약단속국(DEA), 뉴욕주 검찰 등 미국 규제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및 관세 위반 등 기업 조사에 대한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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