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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신문윤리위, 자살보도윤리 세미나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 김기웅)는 26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자살보도의 원칙과 신문윤리’를 주제로 전국 일간신문 사회부장 세미나를 개최한다.
  • “올해 주택건설 투자 3.5% 감소… 일자리 12만개 이상 줄어들 듯”

    올해 주택건설 투자가 3.5% 감소해 일자리 12만개 이상이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택산업연구원 김덕례 선임연구위원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주택산업연구원이 주최한 ‘주택시장 위축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주택건설산업은 10억원을 투자하면 14.5명을 고용하는 대표적인 서민 일자리 산업이고,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한다”며 “주택규제 강화는 투자 감소와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주택건설 투자가 2조원 줄어들면서 4조원의 생산유발 효과 감소와 2만 9000여명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주택투자 부진은 경제 전반 위축 이어져” 김 연구위원은 “주택투자는 유리, 창호, 도배, 미장 등 전문업종에 영향을 주고 도로 건설, 기반 조성, 조경 등 부대사업과 임대 및 개발, 관리·중개·투자·감정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며 “주택투자 부진은 연관 산업 위축을 불러와 경제 전반에 걸친 위축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사업자의 58%가 주택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5.7%는 기업 유지가 매우 어려워 부도 직전 수준에 몰렸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위원은 “기업이 주택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탄탄한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국가적 고용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택규제 개선,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 주택산업 혁신·고도화를 위한 정부·기업 간 협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세수, 취득세 낮추고 재산세 강화를” 한편 강성훈 한양대 교수는 ‘부동산(주택) 보유세 강화의 효과와 문제점’ 주제 발표에서 “지방세수는 취득세 비중이 높고 재산세 비중은 낮다”며 “주택경기, 거래 빈도에 따라 변동성이 큰 취득세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세수를 안전하게 확보한다는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방세수에서 취득세의 의존도를 낮추고 재산세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재산세 인상은 지역별 재정 격차를 완화하는 교부금제도 개선, 은퇴 고령자·저소득층에 대한 고려가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한국안전보건공단, 국내 유일 산업안전보건 국제학술지 발간

    한국안전보건공단, 국내 유일 산업안전보건 국제학술지 발간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안전보건공단에서 발간하는 국내 유일의 산업안전보건 국제학술지인 ‘SH@W’가 지난 1월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E)과 사회과학논문 인용색인(SSCI)에 공동으로 등재됐다. 안전보건공단은 오는 7월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에 SCI 등재와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창립 3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0년 창간한 SH@W는 공학·의학 등 과학기술뿐 아니라 법학·심리학·경제학 등 사회과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산업 안전 보건과 관련된 연구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학술지다. 연 4회 발간한다. 2012년엔 국내 최대 의학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코리아메드(KoreaMed)에, 2013년엔 세계 최대 논문 색인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프스(SCOPUS)에 등재되는 등 나라 안팎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2016년 12월엔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은 신규 학술지가 주로 등재되는 ‘ESCI’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2월 기준 국내 SCI급 저널이 120여개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등재를 통해 안전보건공단의 산재예방 연구가 국제적인 수준까지 올라선 것으로 평가된다. SH@W에 수록된 연구들은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학술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지난달 발간된 제10권 제1호에 실린 편집위원장의 10주년 기념 사설에는 SH@W가 걸어온 지난 10년의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개발도상국의 안전보건 사례와 선진국의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통로로 SH@W가 활용된 점도 소개됐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모던패밀리’ 미나♥류필립-박원숙 합류 “파격적 가족 투입”[공식]

    ‘모던패밀리’ 미나♥류필립-박원숙 합류 “파격적 가족 투입”[공식]

    신혼부터 졸혼까지 21세기형 스타 가족의 삶을 들여다보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 제작 MBN, 연출 서혜승)가 새롭게 단장한다. 지난 9회 동안 1인 가족 백일섭, 2대째 배우가족 김지영, 4인 핵가족의 표본 류진, 신혼부부 이사강-론 등 네 가족의 이야기가 주축이 되었다면, 10회부터는 ‘로테이션’ 개념으로 더욱 파격적이고 색깔 있는 가족들이 등장해 ‘모던 패밀리’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실제로 ‘남해 자연인’으로 싱글 라이프를 영위하고 있는 중견배우 박원숙이 10회부터 투입돼 바쁜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며, 5월 중순부터는 ‘17세 연상연하’ 미나-류필립 부부가 등장해 나이와 세대를 초월한 ‘리얼 러브’를 그려낸다. 제작진은 “이사강-론 부부가 ‘군입대’를 계기로 방송에서 떠나면서, 새로운 가족을 투입하는 등 재정비를 하고 있다.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을 위해 ‘자연인’ 박원숙이 등장하며, 17세의 나이차에도 알콩달콩 잘 사는 미나-류필립 부부의 모습이 진정한 사랑,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것이다. 여기에 재혼, 입양, 장거리, 글로벌 가족 등 파격과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21세기 스타 가족을 추가로 섭외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10회에 첫 등장하는 박원숙은 초반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로 ‘예능 치트키’ 역할을 할 예정이다. MBN 간판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와의 파격 콜라보로, 다큐와 예능을 오가는 ‘예측불허’ 스토리를 선사하는 것. 심지어 자연인 상대에 능숙한 윤택마저, 박원숙과 만나 1일 남해인 체험을 하다가 실신에 가까운 탈진 상태가 됐다고. 박원숙과 윤택이 함께 한 남해인의 리얼 일상은 무엇인지, 이 둘의 케미가 어떻게 폭발했을지는 26일 ‘모던 패밀리’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국경제TV, ‘2019 부동산 엑스포’ 부스 참가 기업 모집…코엑스에서 개최

    한국경제TV, ‘2019 부동산 엑스포’ 부스 참가 기업 모집…코엑스에서 개최

    한국경제TV가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부동산 엑스포’의 부스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건설ㆍ인테리어ㆍ금융ㆍ부동산 투자ㆍ분양ㆍ개발회사, 스타트업,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해외기업 및 기관 등이 참가한다. 올해 5회를 맞이한 ‘부동산 엑스포’는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종합 박람회이다. 부동산 엑스포는 건설관련 신기술과 부동산 투자상품을 많은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 기업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에는 건설ㆍ인테리어ㆍ금융ㆍ부동산 투자ㆍ분양ㆍ개발회사, 스타트업,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대거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엑스포는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180개 부스 규모로 치뤄질 예정이다. 투자 유망한 부동산상품의 전시를 비롯해 소액으로 건축주가 되는 방법, 최신 스마트홈/스마트시티 트렌드 소개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국내 유명 부동산 강사가 총출동하는 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선보인다. 또한 기업 유치를 통해 경제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투자 기업을 매칭시켜주는 투자상담 프로그램을 구성, 지자체와 기업간 만남의 장도 마련된다. 아울러 올해는 건축에 처음 도전하는 예비 건축주 등을 대상으로 한 1대1 상담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다. 4월 30일까지 조기 참가신청을 하는 업체에게는 참가비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경제TV ‘2019 부동산 엑스포’에 부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녀에서 숙녀로… 데뷔 5년차 ‘언니 그룹’ 트와이스

    소녀에서 숙녀로… 데뷔 5년차 ‘언니 그룹’ 트와이스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확 바뀐 모습으로 돌아왔다. 데뷔 5년 차에 ‘언니 그룹’이 된 이들은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한층 성숙한 옷을 입었다. 트와이스는 지난 22일 7번째 미니앨범 ‘팬시 유’를 발표했다. 이날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 트와이스 멤버들은 올블랙 색상의 몸에 밀착된 의상과 짧은 스커트 등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데뷔 이래 4년 6개월간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이다. 멤버 채영은 “트와이스도 이런 모습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2019년 ‘팬시’가 전환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음악적 색깔도 크게 달라졌다. 트와이스는 ‘치어 업’, ‘티티’ 등 히트곡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와 춤으로 ‘국민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예스 오어 예스’ 등 최근 곡들에서는 고난도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트와이스표 음악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트와이스의 여러 히트곡을 만든 블랙아이드필승이 선보인 타이틀곡 ‘팬시’는 시크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나연은 “곡을 처음 들었을 때는 멤버마다 반응이 달랐고 어색해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우리 목소리를 녹음하고서는 모두 반응이 좋았다”고 소개했다. 지난 2월 같은 소속사 후배 걸그룹 ‘있지’가 데뷔하면서 ‘언니 그룹’이 됐다. 그 사이 ‘국민 걸그룹’을 넘어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돔 투어(3개 도시, 5회 공연, 22만 관객)를 성공시킬 만큼 성장했다. 쯔위는 “돔 투어를 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부담은 컸지만 서기 어려운 무대인 걸 알아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매한 이들은 다음달 25~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나선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비디오스타’ 류필립 “2세 계획은...”

    ‘비디오스타’ 류필립 “2세 계획은...”

    ‘비디오스타’ 류필립이 다시 태어나도 아내 미나와 결혼하겠다고 언급했다. 23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에서는 류필립이 출연해 아내인 가수 미나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전한다. 최근 녹화에서는 류필립은 ‘연상연하 커플을 추천하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미나 같은 사람이라면, (나는) 다음 생에도 미나와 결혼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미나가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아내가 부담을 갖지 않도록 자신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2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류필립은 “미나가 다리를 다쳤을 때 춤을 추지 못한다는 의사에 말해 우울해했다”며 “그걸 보고 병원에서 함께 살며 3주 동안 간병을 했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2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항공대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2차연도 성과발표회 개최

    한국항공대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2차연도 성과발표회 개최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인 한국항공대학교 영상음향공간 융합기술 연구센터가 지난 18일 한국항공대학교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산학협력 공동 세미나 및 2차연도 성과발표회’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고은정·오지혜·심민자 의원 등 경기도·고양시 관계자와 연구진, 참여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GRRC 사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공동연구를 활성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은정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4차 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항공대학교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과학기술과 김평원 과장은 이환실 팀장이 대신한 격려사에서 “참여업체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애로 기술을 개발하고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항공대 영상음향공간 융합기술 연구센터는 2017년 6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로 선정됐으며 총 6년간 사업을 해오고 있다. 경기북부 지역 특화산업인 영상음향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항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창업지원센터, 고양시·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영상음향공간 융합기술을 개발한다. 영상음향공간 융합기술은 영상과 음향을 사용자의 위치, 움직임, 제스처와 같은 공간정보와 융합해 더욱 현장감 있는 사용자 참여형 상음향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술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VR), 입체음향, 공간정보기술 분야와도 관련이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주거 의식 변해야 합니다… 예쁜 집 지으면 그 자체가 돈 되는 거죠”

    “주거 의식 변해야 합니다… 예쁜 집 지으면 그 자체가 돈 되는 거죠”

    “돈 따라 부동산 가지 말고, 부동산 따라 돈이 따라오게 하는 것이 부동산의 진수라고 생각합니다. 예쁜 집을 지으면 그 자체가 말 그대로 돈이 되는 것이죠. 주거에 대한 의식이 이제는 변할 때가 됐습니다.” 한국부동산개발연구소 주식회사(대표이사 성호건)는 경기도 양평군 일대 전원마을 개발 및 수도권 중개와 컨설팅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KODLAB(이하 코드랩)’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부동산개발연구소는 토지 및 전원주택시장의 전문성이나 신뢰성이 약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객의 성향 및 수요를 꾸준히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부동산개발연구소는 전원시장 연구 및 마을 개발을 진행하면서 아파트처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시행부터 시공, 분양 그리고 세무 컨설팅은 물론 전원주택지 구입부터 입주까지 원스톱서비스(ONE-STOP-SERVICE)를 제공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부동산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서는 차별화가 중요하죠. 코드랩만의 차별화 전략은. -책임감과 전문성입니다. 전원시장은 아직 전문성이 많이 부족합니다. 사업성 검토가 부족한 상태에서 그냥 주워들은 얘기로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코드랩은 20년 경력의 전원마을 시행 외길을 걸어온 더필란디앤씨라는 아버지 회사 때부터 이어져 2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 전원주택과 단독주택 시장의 외길로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췄습니다. 특히 최근 실행하고 있는 아파트형 관리시스템은 전원시장에 있어 아주 획기적인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형 관리시스템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원주택은 아파트와는 달리 관리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집 어딘가가 문제가 생길 때 아파트 같으면 관리소장에게 바로 부탁하면 되는데, 전원주택은 그런 부분에서 상당히 아쉽죠. 그래서 아파트처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리 회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시스템의 범위는. -보통 아파트 관리실 관리 시스템처럼 해서 전화 서비스가 돼 있습니다. 365일 출동 대기 상태입니다. 그리고 매달 1번 ‘하드서비스’라 해서 꾸준히 집을 관리·점검 해줍니다. 주변 청소 2회, 실내청소 1회 진행하죠. 월 서비스 가격이 59,000원이기에 사실 아파트보다 관리가 더 좋은 면도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일대에 총 3곳을 담당한다고 하셨죠. -청운면 가현리, 지평면 송현리, 옥천면 신복리(더필란마을) 일대를 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선 청운면 가현리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사과, 배 등 과실수가 있던 과수원 부지를 토지 리모델링하여 활발히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마을 도로를 인위적으로 내지 않고 기존 농약 뿌리던 길 그대로 살리면서, 경사도 완만해 원래의 토지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죠. 총 7,800평 64세대를 잡아놓았습니다. 6번 국도에서 가깝고 면 소재지도 가까운 만큼 문의나 계약신청이 많이 들어옵니다. 심지어 마을 도로와 기반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조금 터만 닦았는데도 근처 사업체 직원들이 산책할 정도입니다. 지리적으로나 마을 디자인적으로 매우 좋은 곳이라는 증거죠. 지평면은 주변 용문에 많은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엄청난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용문의 생활 편리성은 함께 가지면서도 한적한 전원생활이 가능한 동네로 빠르게 인기를 얻어가는 중이죠. 청운면 가현리와는 다르게 약 2,700평 부지에 딱 13세대만을 모집하는 소규모 프리미엄 단지입니다. 이 마을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자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많이 낮춰 진행하는 중인데 벌써 4세대가 계약됐습니다.→옥천면 신복리 더필란 마을은 어떤가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우리 회사가 다른 전원주택 회사와 가장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2대째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운영하던 회사를 통해 13,000평의 부지를 개발했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마을로 인정을 받고 있고, 또한 모든 삶의 문화가 깃들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영화와 방송촬영도 많이 하고 소문난 펜션들도 많습니다. 개그우먼 이영자 씨의 수영복으로 핫플레이스가 된 펜션이 있기도 하죠. 여기에 도로도 포장되어 깨끗하고 마을 구성도가 좋다 보니 마을 내 사람들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사람들이 이곳으로 상당히 많이 옵니다. →대표님께서 부동산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초등학생 때 스키장을 갔다가 리조트를 개발,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꿨죠. 그 나이 때는 부동산 개념이 없으니 스포츠를 알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체육대학교를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실기를 준비하던 중 부상을 당해 체육대학교는 못 가고 경영대학을 진학하게 되었는데 꿈을 구체화하다 보니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은 사실 체대보다 부동산과 관련됐구나 싶었습니다. 아버지의 DNA를 이어받았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23살 때 1년 휴학을 하고 과외하며 번 돈 800만원으로 족발집을 창업하기도 하고, 대학을 다니며 공인중개사를 합격하여 개업 공인중개사로 활동하면서 부동산과 연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리조트사업을 하는 게 꿈이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은 너무나 추상적인 꿈을 꾸고 있다고 그건 꿈이 아니라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제가 활동하는 것을 보면서 제가 전에 말한 것을 하나둘 해나가는 게 신기하다고 연락이 옵니다. →부동산은 단순 소유개념을 떠나 그 이상의 것이 되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 생각하는 부동산 문화는. -제가 세미나를 하게 되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너무 부동산을 경제적으로만, 돈을 버는 수단으로만 생각하지 말라고 하죠. 사실 경제랑 부동산은 떼려야 뗄 수 없겠지만, 저는 부동산을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닌 ‘삶의 공간’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주거 공간도 의식주 문화의 하나로서 각자의 개성에 맞게 살고 싶은 공간으로 창조해나가는 개념이라고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드랩만의 확고한 경영이념이 있다면. -코드랩은 한국부동산개발연구소(KOREA DEVELOPMENT LABORATORY)의 줄임말입니다. ‘연구소’라는 명칭을 붙인 이유는 개발에 대한 다양한 요소 및 소비자들의 수요를 끊임없이 연구하자는 의미에서 비롯됐습니다. 주거의 다양성도 연구하고 소비자들의 마음으로 들어가 그들의 입장에서 개발해보자는 의미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마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과 어떻게 신뢰를 쌓아가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기존 계약자든 예비 계약자든 끊임없이 만나고 소통해야 합니다. 때로는 여러 가지 사정들로 개발이 지연되는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개발을 하다 보면 다양한 일들이 발생하다 보니 이러한 부분을 이해하는 분들도, 못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해를 못 하는 분들에게 오해를 푸는 것은 일단 한 분 한 분 만나 뵙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분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가현리로 찾아온 2명의 분양자를 만났던 생각이 납니다. 만나기 전 그들과 통화상으로 말할 때는 조금 무서웠습니다. 상황에 대한 이해보다는 이분들이 맹목적으로 우리 회사를 불신할까 걱정했죠. 하지만 직접 만나 뵙고 차분하게 말씀드렸더니, 고객분들이 결국 이해하고, 더 나은 신뢰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를 마쳤던 기억이 납니다. 감사하게도 오히려 주변 분들에게 소개를 시켜준다 하시더라고요. →부동산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산업인데 향후 전반적인 산업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 일본에 노후된 건물만 중개를 하는 어떤 회사가 급성장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건물이 노후화되었더라도 그 회사에서 추구하는 확실한 콘셉트와 방향성이 있다 보니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여 급성장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경제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거주지에 대한 수요도 획일적이 아닌 개성을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부동산과 전원주택의 경우도 점차적으로 뚜렷한 정체성과 개성을 가진 곳이 궁극적으로 잘 되겠죠. →뚜렷한 개성의 중요성 정말 공감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회사문화 역시도 그렇게 만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아파트 개발회사에서 잠시 일했던 경험이 생각납니다. 이 관련 업계 회사 분위기가 오가는 금액도 큰 만큼 보통은 많이 예민하고 딱딱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딱딱하지 않게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회사와 다르게 서로 간에 가벼운 장난도 치고 즐겁게 일하면서 유연한 소통을 꿈꿉니다. 직원들이 다 젊고, 전혀 다른 분야에 종사하던 농구선수 후배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형, 동생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름하여 ‘형·동생, 패밀리 문화’, 저희는 정말 이러한 문화를 만들고 지켜가고 있습니다. 반대로 저는 모든 직원분들에게 ‘님’ 자를 붙여 부르고 늘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그러면서 제가 먼저 싸해지는 농담 하면서 직원들 핀잔도 받고 웃는 문화가 되다 보니 회사 분위기는 상당히 밝습니다. 최근 직원들과의 회식에서 한 주임님이 저희 회사 면접과 사내 분위기를 보고 그 이후로 다른 회사 합격이나 면접 소식이 와도 안 봤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들었을 때는 개인적으로 가장 큰 보상을 받은 기분이었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어떻게 보시고, 이 분야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돼야 할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지금 부동산 시장이 대부분 아파트 시장인데, 거품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규제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사실 부동산 정책에 있어 저희가 주력하는 토지나 전원주택의 경우는 지역사회, 지자체장의 힘이 너무나 큽니다. 제가 있는 양평군만 해도 군수의 영향력이 엄청 크죠. 군에서 만드는 조례의 힘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난개발이 심해지니 이를 규제하는 것은 맞지만, 정직하게 일하는 시행사까지 피해를 보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요컨대 조례를 만드는 담당자들이 어느 정도의 전문성을 담보한 상태에서, 현실적으로 유연하게 운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주거에 대한 의식이 많이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이유의 근본은 바로 부동산을 경제적, 특히 돈을 버는 수단으로 보는 것이 상당하다고 봅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부동산 및 주거 공간을 보는 시각이 늘 긴장되고 예민한 인식에서 개성과 문화가 담긴 공간으로 인식이 변화되면서부터 부동산에 대한 다양한 문제 현상이 제대로 해결될 것이라고 봅니다. 홍의석 객원기자 hong5960@seoul.co.kr
  • “금융업, 해외 진출·디지털 역량 강화해야”

    “가계부채 둔화 등 금융 안정성 커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계신용(가계대출+판매신용) 증가율이 둔화되는 등 금융 안정성은 커졌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금융업의 경쟁력은 선진국에 비해 떨어지는 모습이다.”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열린 ‘문재인 정부 금융정책 평가와 향후 과제’ 세미나에서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렇게 평가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생산적 금융이나 장기 연체자의 재기를 지원하거나 중금리 상품 등 포용적 금융에서 성과를 보였다”면서도 “금융혁신 관련 정책도 있었지만 국내 은행은 글로벌 은행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짚었다. 국가 부도 위험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낮아지고 가계신용 증가율은 2016년 말 11.6%에서 지난해 말 5.8%로 떨어졌다. 그러나 우리나라 은행의 수익률은 0.6%로 유럽(0.52%)보다 높지만 아시아(0.81%)나 북미(0.86%)보다 낮다. 해외 진출이나 디지털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해외 진출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 당국도 중장기적으로 규제와 감독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플랫폼·데이터 경제를 대비해 업무 단위를 세분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금융에 대해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금 확대와 중개, 인프라 등 포괄적인 혁신금융 정책이 나왔다”면서도 “실질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금융업의 중개 역량이 높아져야 한다”고 짚었다. 시장의 역할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의 건전성, 투명성, 공정성, 소비자 보호는 강화하되 금융의 가격 결정 등은 최대한 시장에 맡겨야 한다”면서 “경쟁 촉진 정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시장의 보상이 커야 한다”고 봤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北 항구 중심의 관광산업 도시개발 한창”

    북한이 항구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염두에 둔 도시개발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은이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22일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한국부동산산업학회가 주관한 ‘한반도 시대의 부동산 패러다밈 모색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김정은 시대 이후 북한 산업정책은 공해산업을 지양하는 동시에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도시개발은 주로 항구도시에서 이뤄지며 대규모 항만시설 확장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도시개발은 우리나라의 국토계획처럼 중장기 비전을 세워 계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정 연구위원은 덧붙였다. 정 연구위원의 분석에 따르면 북한은 2018년까지 27개 특구·개발구를 발표했는데, 그중 13개 이상이 관광산업 관련 육성 발전전략을 담고 있다. 그는 “북한의 관광산업 육성전략이 단순히 해외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여행객도 염두에 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청진시는 중화학공업 중심에서 관광산업 중심 도시로 재개발하고 있다고 정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공해산업인 청진제강소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대규모 고급·고층 아파트와 호텔·리조트·콘퍼런스센터 등을 건설하고 있다. 또 김책제철소, 청진화학연합기업소도 공장부지를 줄이고 주택·시장 등을 짓고 있다는 것이다. 남포시는 남포제련소를 완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물류창고와 외화벌이 회사들이 신축되고 있어 수출중심 항구로 재개발하고 있다. 정 연구위원은 “북한 도시 개발의 보이지 않는 손은 국가뿐 아니라 북한의 신흥 자본가인 돈주(무역회사) 및 중국인과의 합작 투자회사”라며 “북한 개발의 경쟁 구조를 고려해 다자협력, 다자 경쟁구도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평양, 신의주, 원산 갈마지구 등에 아파트, 호텔, 상점(마트, 백화점 포함) 건설 등에 이런 방식이 동원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북·중 간 비공식 결제시스템이 존재하고, 북한이 각종 관광지 개발을 위해 중국에서 활발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씨줄날줄] 협상대표 교체 전술/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협상대표 교체 전술/황성기 논설위원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교섭이 정체에 빠져있던 지난해 11월 무렵이다. 국내 싱크탱크의 세미나에서 미국의 ‘김영철 교체론’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참석자가 미국 요구대로 북한은 대표 격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참석자는 미국은 국무부 대 북한 외무성 간 정상 교섭을 원하는데 통일전선부장을 겸하는 강경론자 김 부위원장은 북측 대표로는 적합하지 않고, 미국이 불편해하는 만큼 리용호 외무상으로의 교체가 맞다는 논리를 세웠다. 그러자 전직 통일부 장관인 참석자가 반박했다. 그는 리용호보다는 김영철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근거리에 있고, 대미 협상에 임하는 김 위원장의 속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섣부른 교체는 북미 교섭에 장애가 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미국의 대표 선수 교체 요구를 일축했고, 그 이후에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카운터 파트로 김영철은 건재했다. 북한이 폼페이오 장관의 대북 대표 교체를 요구했지만 폼페이오 본인이 “협상팀 교체는 없다”고 응수함으로써 작은 소동은 일단락됐다. ‘폼페이오 교체론’은 북한의 최상위 대외 메시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성명보다 한참 격이 낮은 외무성 미국 담당국장의 기자 문답에서 나왔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폼페이오를 배제하지 않으면 대화에 응하지 않는다는 불퇴전의 요구라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북한은 남북 대화에서 ‘협상대표 교체 전술’을 구사했다. 상황이 불리해지면 자국 대표를 전격 교체하는 것이다. 정세현 전 장관의 회고. 2004년 2월 장관급회담 때 북측 단장 김령성 내각 참사가 남측 단장인 정 장관에게 금강산에 온 남한 사람들이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이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이끈다’고 말하고 다닌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정 장관은 김 단장에게 대북 쌀·비료 지원에 반대하는 한나라당을 설득할 때 논리가 ‘쌀·비료를 줘야 북을 개혁개방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게 잘못이라면 당신이 한나라당을 직접 설득하라’고 말했다. 아무런 대꾸도 못 하고 북으로 귀환한 김 단장은 경질됐고, 대신 권호웅 참사가 단장이 됐다. 청와대는 21일 4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면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가 상대가 요구한다고 해서 대표를 바꾸거나 스스로가 ‘협상대표 교체 전술’을 구사할 일은 당분간 없을 것 같다. 김정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끝나면 남북 정상이 조속히 만나야 한다. 그를 동력 삼아 북미 3차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을 남북미가 찾아야 한다.
  • 열애설로 삭발한 걸그룹 멤버, 또 불거진 열애설에..

    열애설로 삭발한 걸그룹 멤버, 또 불거진 열애설에..

    일본 걸그룹 AKB48 멤버 미네기시 미나미가 또 다시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8일 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세븐은 미네기시 미나미와 뮤지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호소가이 케이의 밀회 현장을 포착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이 서로 포옹하고 머리를 쓰다듬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미네기시 미나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각없는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불쾌한 감정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도록 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미네기시 미나미는 지난 2013년 소속사의 ‘연애금지’ 규정을 어기고 남자친구와 함께 밤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삭발을 하고 눈물로 사과한 바 있다. 사진=트위터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부고] 조성래(언론노조 KBS 본부 수석부본부장)씨 부친상

    △조휘제 씨 별세, 조구래(외교부 튀니지 대사)·조성래(언론노조 KBS 본부 수석부본부장)·조미나·조미정 씨 부친상 = 19일, 대전 목동 선병원장례식장 VIP실, 발인 21일. 042-253-4445
  • 김순례·김진태 당원권 정지·경고에 정의당 “솜방망이 처벌” 반발

    김순례·김진태 당원권 정지·경고에 정의당 “솜방망이 처벌” 반발

    자유한국당이 19일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순례 의원과 김진태 의원에게 각각 당원권 정지 3개월과 경고 징계를 내렸다. 다음달 5·18 기념일을 앞두고 두 의원의 징계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다소 낮은 수준의 징계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의당은 “처벌보다는 격려에 가깝다”고 반발했다. 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5·18 망언 발언의 건과 세월호 유가족 비하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의 건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순례 의원은 당원권 정지 3개월을 김진태 의원은 경고 처분을 받았다. 정 의원과 차 전 의원에 대해서는 징계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 김진태·이종명 의원은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직전인 2월 초 국회에서 5·18 민주화 운동의 북한군 특수부대 개입설을 주장하는 지만원씨를 초청해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80년 광주폭동이 10년, 20년 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에 의해 민주화운동이 됐다”고 했고 김순례 의원은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해 논란이 됐다. 5·18 유가족 등의 비난이 빗발치자 한국당은 윤리위원회를 열고 세 의원의 징계를 논의했지만 당권 주자였던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 처분은 유예됐고, 이종명 의원은 제명 처분을 받았다. 문제의 세미나가 열린 이후 2개월 동안 미뤄오던 한국당 내 절차가 결정되면서 제명 처분을 받은 이종명 의원의 의원직 박탈 여부에 대한 당내 논의도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당 징계 결과를 두고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김종대 정의당 대변인은 “국민들은 이들의 국회의원 자격을 박탈하고 단죄할 것을 요구했지만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며 “이정도면 처벌보다는 격려에 가깝다”고 일갈했다. 이어 “제명된 이 의원은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제명해야 하지만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은 상태”라며 “국회에서 할 일을 거부하는 한국당이 자당의 업무마저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4·19 혁명 59주년인 오늘, 5·18 광주를 부정한 이들을 벌하지 않은 한국당은 역사 비틀기를 오히려 격려한 셈”이라며 “4·19 혁명 59주년을 한국당이 망쳤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신남방 진출 성공하려면 차별화·장기안목 필요”

    금융감독원은 19일 ‘국내 금융회사 신남방 진출 지원 간담회’를 열고 신남방국가 진출 모범사례와 현지 감독당국의 인허가 정책 동향 등을 공유했다. 금융사들이 해외 진출·영업과 관련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논의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 증권, 자산운용, 보험 등 국내 금융사들은 지난해 말 기준 아시아에 303개, 아메리카에 73개, 유럽에 43개 등 총 436개의 해외점포를 두고 있다.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올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본격 추진되고 한·아세안 간 교류가 확대되고 있어 금융사 해외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남방국가로의 성공적인 진출과 정착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현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단기 성과주의가 아닌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현지 고객과의 신뢰 구축에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감독당국 초청 세미나 개최, 현지 연수 제공 등 신남방국가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감독 지식과 경험 전수를 확대하고 직·간접 협의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성북, ‘학부모 급식모니터단’ 위촉

    성북, ‘학부모 급식모니터단’ 위촉

    서울 성북구는 지난 11일 ‘제7기 학부모 급식모니터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 가운데 어린이집·유치원·학교 추천을 받아 27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급식아카데미나 간담회를 통해 모니터링 내용과 역할 등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내달부터 본격 활동한다. 임기는 내년 4월 10일까지다. 이승로 구청장은 “학부모 급식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학교 급식 질을 향상하는 등 학교 급식 안전을 최고 등급으로 지켜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마련, 아이들 먹거리 안전으뜸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22일 ‘한반도 시대 부동산 패러다임 모색’ 세미나개최

    남북한 부동산의 경제 개발과 효율적인 이용·관리 방안을 찾기 위해 ‘한반도 시대의 부동산 패러다임 모색’ 세미나가 22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송영길)가 주최하고,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와 한국부동산산업학회(회장 장희순)가 공동주관한다. 세미나에서는 한반도 시대를 대비해 북한의 부동산 법률제도, 한반도 국토개발전략과 남북협력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 ‘홍·간·미·오’ 삼겹살, 님과 한겹… 봄맛 두겹

    ‘홍·간·미·오’ 삼겹살, 님과 한겹… 봄맛 두겹

    오랜 세월을 말해주는 낡은 간판이 걸려 있는 허름한 식당. 모여 앉아 삼겹살을 구우며 소주잔을 기울이는 모습에선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 냄새가 물씬 난다. 삼겹살을 상추에 싸 한입 가득 넣어주는 풍경에서는 푸근한 정이 느껴진다. 삼겹살이 서민을 대표하는 음식이자 소통 문화의 코드로 불리는 이유다. 시인 안도현은 딱 두 줄짜리 시 ‘퇴근길’에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 없다면/아, 이것마저 없다면’이라고 삼겹살을 예찬했다. 혹자는 말했다. 삼겹살은 세월이 한 겹, 정성이 한 겹, 희망이 한 겹이라고. 여기에 지역의 특성과 문화까지 더해졌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삼겹살은 ‘비계와 살이 세 겹으로 돼 있는 것처럼 보이는 돼지 갈비에 붙은 살’을 말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삼겹살은 아니었다. 세겹살로 불리다 해방 이후 삼겹살이란 단어가 등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세겹살이 삼겹살로 바뀐 설 가운데 재미있는 것은 개성 유래설이다. 개성 사람들이 돼지에게 지역 명물인 인삼을 먹였다고 해서 삼겹살이 됐다는 것이다. 이 설이 사실이라면 인삼의 고장 충북 증평군이 탄생시킨 홍삼포크삼겹살이 진정한 삼겹살이다. 군은 10여년 전 홍삼 부산물을 사료로 먹인 돼지를 시험 사육했다. ‘부산물에도 사포닌이 많은데 사람이 먹기는 좀 그렇고, 한번 돼지에게 먹여볼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홍삼포크의 시발점이 됐다. 6개월간 친환경 사료 1t당 2㎏을 섞여 먹였더니 고기가 부드럽고 연하며 담백했다. 성공을 확신한 군은 2003년부터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홍삼포크삼겹살 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의 백미는 기네스북에 최장 길이로 등재된 204m의 구이판에 홍삼포크삼겹살을 구워 먹는 이벤트다. 군은 2005년 12월 ‘사미랑 홍삼포크’란 상표까지 등록했다. 사미랑은 ‘인삼의 고장’, 홍삼포크는 ‘홍삼 먹인 웰빙 돼지고기’에서 이름을 땄다. 2008년 4월에는 홍삼 부산물을 이용한 돼지사육방법을 특허등록했다. 송정현(40·여) 사미랑영농조합 대표는 “일반 삼겹살보다 색깔이 진하고 탄력성이 뛰어나 쫄깃쫄깃하다”며 “잡냄새가 거의 없고 구워서 쌈장 없이 고기만 먹어도 될 정도로 고소하다”고 자랑했다. 가격은 일반 삼겹살과 같다. 군은 2015년 증평읍 송산로에 홍삼포크 전문 판매장을 열었다. 현재 증평에는 총 10곳의 홍삼포크 판매장과 식당이 있다. 인근 청주나 음성 등에도 홍삼포크 식당들이 영업 중이다. 충북 청주는 삼겹살의 고장으로 불린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삼겹살거리가 있고, 삼겹살축제까지 열린다. 세종실록지리지 충청도 편에 ‘청주가 돼지고기를 공물로 바쳤다’는 기록까지 나온다. 청주는 독특한 삼겹살 문화가 자리잡았다. 1960년대 초 청주에 삼겹살집들이 문을 열었는데 생삼겹살을 간장에 담갔다가 구워 먹는 간장구이와 대파를 가늘게 썰어 양념에 절인 파절이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원조가 누군지 불분명하지만 생강과 대파 등을 넣어 달인 간장소스에 삼겹살을 한번 적셨다가 구우면 누린내가 안 나고 육질이 부드러워졌다. 파절이는 느끼한 삼겹살과 찰떡궁합을 이뤘다. 이후 간장구이와 파절이는 청주 삼겹살과 ‘한몸’이 됐다. 청주 삼겹살거리는 2012년 서문시장에 조성됐다. 인근 대형마트에 밀려 인적이 끊긴 전통시장을 살려보겠다는 시민들이 청주시에 제안해 명물이 탄생했다. 현재 300여m 남짓의 작은 시장 골목에는 삼겹살 전문식당 12곳이 영업 중이다. 업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간장소스를 차별화했다. 김동진(54) 함지락식당 대표는 “지방분해에 좋은 녹차나 향이 좋은 당귀 등을 넣어 간장소스를 만드는 등 식당마다 특징이 있다”며 “간장을 찍어 구우면 간장치킨처럼 고기 맛이 짭짤해 자꾸 먹게 된다”고 말했다. 해마다 3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이곳에선 삼겹살 축제가 열린다. 올해에는 2만여명이 다녀갔다. 매년 봄이면 경북 청도군 한재 미나리 생산단지에는 미나리의 향미를 즐기기 위한 미식가들이 전국에서 몰려든다. 주말과 휴일에는 수십여대의 관광버스가 한재마을을 가득 메워 관광명소를 연상케 한다. 마을 초입부터 미나리 식당촌이 이어지고 식당마다 ‘미나리삼겹살’ 파티가 한창이다. 한재 미나리는 2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이다. 3월이 되면 향취가 더욱 강해진다. 한재 미나리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3월 중순부터 4월까지 생산단지를 찾아가는 게 좋다. 식객들은 연신 암반수를 이용해 키운 알싸한 봄 미나리를 삼겹살에 둘둘 말아 한입 가득 넣고 씹어 댄다. 차가운 물에 씻은 미나리와 뜨겁고 기름진 삼겹살이 만나 절묘한 맛을 낸다. 미나리는 아삭하게, 삼겹살은 부드럽게 씹힌다. 고기를 다 먹은 뒤에도 입안에서 미나리 향이 감돈다. 모두 행복한 표정이다. 이기동(58·대구 수성구)씨는 “매년 이맘때쯤 동료와 한재마을에 미나리삼겹살 먹으러 오는 일이 관례처럼 됐다”며 “싱싱한 봄 미나리와 삼겹살 쌈을 즐기는 맛에서 봄을 느낀다”고 했다. 한재 미나리는 다른 미나리보다 줄기가 굵고 육질이 연한 게 특징이다. 미나리는 혈액순환과 해독 효과가 있어 빈혈, 냉증,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미나리삼겹살을 즐기기 위해서는 손님들이 고기와 김치, 음료수 등을 준비해야 한다. 불판과 가스레인지 등 기본적인 것만 제공한다. 주변에 와인터널, 프로방스, 운문사 등 둘러봐야 할 곳도 많아 미식 여행지로 제격이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는 ‘오삼불고기’ 명소로 유명하다. 겨울이 길고 눈과 바람까지 많은 탓에 50여년 전부터 매콤 달콤한 오삼불고기가 생겨났다. 오삼불고기 탄생에는 높고 골이 깊은 험준한 산세도 한몫 했다. 먹거리가 부족했던 산골마을 사람들이 대관령 아래 강릉 주문진에서 지천으로 나던 오징어에 고추장, 파를 넣고 불고기를 만들어 먹으면서 자리잡은 음식이다. 처음에는 오징어만 갖고 막걸리와 소주 안주로 얼큰하게 만들어 먹던 게 시작이다. 이후 1980년대 들어 대관령 일대에 대단위 스키장과 고랭지 배추 농사가 유명해지고, 외지인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삼겹살을 섞어 오삼불고기로 변천했다. 요즘에는 건강식으로 더덕을 이용한 더덕즙을 양념장에 넣어 돼지고기 특유의 향을 잡는다. 대관령면에만 100여곳 식당에서 오징어불고기를 판다. 요즘에는 오징어와 삼겹살에 파를 썰어 넣은 게 인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오삼불고기거리사업이 추진돼 외지인 발길이 이어진다. 횡계10리 인근 뒷골목 네거리에 11곳이 모여 있다. 함영만 오삼불고기거리사업추진위원장(횡계10리 이장)은 “오삼불고기는 대관령의 맛깔난 음식 가운데 하나로 다양한 메뉴도 함께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청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2019 베이징 엑스포에 남북 이어 바티칸도 참가

    2019 베이징 엑스포에 남북 이어 바티칸도 참가

    이달 말 베이징 근교 옌칭에서 개막하는 2019 베이징 엑스포(세계원예박람회)에 남북한에 이어 중국과 미수교국인 바티칸도 참석해 양국 간 관계정상화 시도를 보여준다.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기안프랑코 라바시 추기경이 110개 국가에서 참여하는 베이징 엑스포에 바티칸 대표단을 파견하고 국가관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지난해 9월 주교 선임권에 대한 중국과 바티칸의 잠정적인 합의 이후 양국은 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티칸 교황청이 공식적으로 엑스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 베이징 엑스포가 사상 처음이다. 베이징 엑스포에는 남북한도 각각 국가관을 개설해서 참여하며 참여국 숫자는 엑스포 역사상 최대다. 왕 메이쉬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관영 글로벌타임스를 통해 “교황청의 엑스포 참여는 양국이 아직 외교 관계는 수립되지 않았지만 건설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가톨릭의 동물과 식물을 보호하는 전통은 환경 보호의 심각성을 알리는 엑스포의 주제와 들어맞는다고 덧붙였다. 각 국 정원의 특색을 보여주는 바티칸 국가관은 200제곱미터 규모로 교황 도서관의 식물표본첩에 따라 각종 허브와 식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베이징 엑스포는 이달 29일 개막해 10월 7일까지 이어지며 세미나, 꽃꽂이 경연대회, 행렬 등 2500개의 행사가 열린다. 162일간의 행사에는 1600만의 관객이 참여할 전망이다. 비록 교황청의 강력한 기대가 있었지만 지난달 23일 이탈리아를 방문한 시진핑 국가주석과 프란치스코 교황 간 역사적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당시 가톨릭 전문가들은 유럽에 남은 대만의 유일한 수교국가인 바티칸 교황청과 시 주석의 회담은 대만의 고립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종교의 중국화’를 내세우는 시 주석의 정책과 교황의 만남이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가톨릭 최고 지도자와 사회주의 최고 지도자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글·사진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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