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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거버넌스 중심 정부 혁신 방향 모색”

    연초 국내 첫 확진자 발생 뒤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거버넌스’를 중심축으로 삼아 정부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29일 오후 2시 한국정보화진흥원 무교청사에서 열린다. 서울신문과 인하대 산업보안e거버넌스센터가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관리 시스템을 평가하고, 중앙·지방 연계도 측정을 통한 공감의 디지털 거버넌스 방향을 탐색하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존 사회안전망·재난관리 시스템과 전자정부 체계를 진단하고 감염병 등 재난 대응을 위한 사회보안 체제, 디지털 거버넌스, 스마트 재난관리 전략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한경 행안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 이우기 인하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남태우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교수, 이혁 삼성 SDS 수석 컨설턴트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관리본부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축사를 하고 박기수 고려대 의대 교수와 양유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명승환 인하대 산업보안e거버넌스센터장은 “사후 약방문식 처방, 행정 편의주의, 가시적 성과에 집착하는 부처별 경쟁과 이기주의를 과감히 청산하지 않는다면 코로나19 이전 과거와의 고리는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날 세미나는 ‘공감의 속도’에 능한 디지털 정부를 모색하는 고민과 토론을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문정인 특보 “북한 비핵화 카드로 주한미군 감축 가능”

    문정인 특보 “북한 비핵화 카드로 주한미군 감축 가능”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27일(현지시간) 주한미군의 점진적 감축이 북한 비핵화의 신속한 이행을 위한 협상카드의 하나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특보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의 싱크탱크 퀸시연구소의 화상 세미나에서 한미 방위비 협상에 따른 한국 내 주한미군 감축 여론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중국의 부상과 북한의 계속되는 군사위협 속에서 한국인의 대다수는 한미동맹을 지지하고 상당수는 주한미군 주둔 지속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문 특보는 이어 “(주한미군 감축) 상황이 오면 많은 이들이 주한미군의 점진적 감축과 북한 비핵화 사이에 연계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다시 말해 주한미군의 점진적 감축이 북한의 신속한 비핵화 이행을 위한 협상카드의 일종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특보는 “기본적으로 한국인 대다수는 보수든 중도든 중도좌파든 주한미군 계속 주둔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국 하원 동아태소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 아미 베라 의원은 “미국 입장을 첨언하면 잘못된 방향의 조치라고 생각한다”면서 “미국이 더는 충분히 관여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지역에 보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이 핵무장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면서 “우리가 바라지 않는 일이고, 파트너십에는 안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격화한 미중 갈등과 관련, 문 특보는 미국이 한국의 동맹이라 전략적 파트너인 중국에 우선하지만 한국이 중국과 적대하게 되면 한반도에 신냉전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한국은 미국의 동맹이고 중국과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확실히 동맹은 전략적 파트너보다 중요하고 그러므로 우리에게 최우선은 미국”이라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온라인신문 대표 세미나 개최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 이상택·매일신문 사장)는 29일과 30일 제주 KAL호텔에서 ‘온라인신문 선정광고의 문제점’을 주제로 온라인신문 대표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유경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의 사회로 유승철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가 주제논문을 발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초구, 공기질 분야 민·관·학·연 전문가와 함께 ‘클린 서초 프로젝트’ 추진

    서초구, 공기질 분야 민·관·학·연 전문가와 함께 ‘클린 서초 프로젝트’ 추진

     서울 서초구가 공기질 및 환경분야 전문기관과 함께 ‘클린 서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초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조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 27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민·관·학·연 분야별 대표 주자인 각 기관과 함께 한 자리에 모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유엔 협력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클린 서초 정책 자문위원회, 세미나,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프로젝트를 총괄할 예정이다. 케이웨더는 기상예보로 유명한 공기질 측정 전문업체로 실내 공기질 측정 및 시설 인증,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카이스트 지속발전센터는 수집한 공기질 공간별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공기 개선 방법을 제안하고, 사례 연구 결과를 국제기구 및 학회에서 발표한다.  구는 ‘클린 서초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 정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환기시스템 설치와 관리가 잘 되는지 일괄 점검한다. 깨끗하게 공기질을 관리하는 시설에는 클린 서초 인증도 부여한다.  구는 그동안 코로나19 관련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으며, 전국 최초로 해외입국자 대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를 시행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 서초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삼성증권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PB가 직접 주식상담 해준다

    삼성증권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PB가 직접 주식상담 해준다

    최근 비대면 개인투자자가 늘고 언택트 서비스도 증가했지만 필요할 때 담당 PB와 직접 상담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삼성증권은 이런 언택트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PB로 구성된 전담팀들을 마련하고 집중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언택트 고객 전담 상담팀은 비대면 소비자가 PB와 투자상담을 원할 때 대응하는 디지털상담팀과 스스로 투자판단을 하는 자기주도형 고객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FM(Financial Manager) 1·2팀 등 모두 3개의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팀에 소속된 52명의 PB는 고객센터에 전화해 주식투자를 문의하는 비대면 고객 응대는 물론, 언택트 채널을 이용해 거래하지만 맞춤형 투자정보와 함께 필요시 PB를 통해 원포인트 상담을 받고자 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화와 문자 상담,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휴먼터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 중에서도 특히 자기주도형 고객들을 전담하는 FM팀이 자산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자기주도형 고객을 전담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신설된 FM팀은 이메일과 문자 등을 통해 시황 등 일반정보 외에도 관심종목 리포트, 유상증자같은 권리일정 등 개인화된 맞춤 정보와 투자성과 보고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전화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기존 리서치 자료 외에 추가적인 투자정보를 원하는 고객의 경우 유튜브 등을 이용해 열리는 온라인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언택트 서비스를 다양화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8월 연합훈련 또 밀리나… 전작권 전환 차질 우려

    8월 연합훈련 또 밀리나… 전작권 전환 차질 우려

    이번 훈련 완전운용능력 평가 예정 내년 FMC 차질 땐 임기 내 전환 무리 美차관보 “北, 핵무장 상대 수준 아냐” 오는 8월 예정된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이 코로나19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27일 “코로나19로 하반기 예정된 연합훈련에 대해 다양한 대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는 8월 지휘소연습(CPX) 방식의 하반기 연합훈련을 진행할 방침이었다. 한미는 지난해 8월 전작권 검증의 첫 단계인 ‘최초작전운용능력’(IOC) 평가를 진행했고, 이번 훈련에서 다음 단계인 ‘완전운용능력’(FOC) 평가가 예정됐다. 이어 10월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FOC 결과를 평가하고, 내년 ‘완전임무수행능력’(FMC) 평가를 거쳐 전작권을 전환하는 수순이었다. 특히 한미가 추진하는 전작권 전환은 ‘조건’에 기초하고 있어 FMC 평가까지 마치더라도 과제가 남아 있다. 전작권 전환은 ▲한국군의 핵심 능력 확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필수대응능력 구비 ▲전작권 전환에 부합하는 한반도 및 지역 안보환경 등 ‘3대 조건’이 핵심이다.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되면 전작권 전환 시기는 밀릴 수 있다. 현 정부 임기 내 전환을 이루기 위해 무리하게 속도를 낸다면 ‘부실 검증’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소 안보전략실장은 “코로나19로 훈련이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받게 된다면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지지 않을 우려가 있다”며 “임기 내 전작권 전환도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군 안팎에서는 훈련을 소규모로 나눠 기존 2주보다 길게 진행하는 방안, 아예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뒤로 늦춰 실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추이가 가장 큰 변수”라며 “방식과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전작권 전환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연계해 과도한 검증 기준을 제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는 긴밀한 공조하에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연합연습 일정이 조정된 것은 코로나19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드루 월터 미 국방부 핵문제 담당 부차관보는 26일(현지시간) 미 공군협회 소속 미첼 연구소가 주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북한의 핵물질 보유량에 대한 미국의 추정치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북한의 생산능력에 대해 꽤, 제대로 알고 있다”며 “우리의 다른 잠재적 핵무장 상대의 수준은 아직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한미 연합훈련 코로나19로 시기 조정…전작권 계획 차질 생기나

    한미 연합훈련 코로나19로 시기 조정…전작권 계획 차질 생기나

    오는 8월 예정된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이 코로나19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27일 “코로나19로 하반기 예정된 연합훈련에 대해 다양한 대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는 8월 지휘소연습(CPX) 방식의 하반기 연합훈련을 진행할 방침이었다. 한미는 지난해 8월 전작권 검증의 첫 단계인 ‘최초작전운용능력’(IOC) 평가를 진행했고, 이번 훈련에서 다음 단계인 ‘완전운용능력’(FOC) 평가가 예정됐다. 이어 10월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FOC 결과를 평가하고, 내년 ‘완전임무수행능력’(FMC) 평가를 거쳐 전작권을 전환하는 수순이었다. 특히 한미가 추진하는 전작권 전환은 ‘조건’에 기초하고 있어 FMC 평가까지 마치더라도 과제가 남아 있다. 전작권 전환은 ▲한국군의 핵심 능력 확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필수대응능력 구비 ▲전작권 전환에 부합하는 한반도 및 지역 안보환경 등 ‘3대 조건’이 핵심이다.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되면 전작권 전환 시기는 밀릴 수 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소 안보전략실장은 “코로나19로 훈련이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받게 된다면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지지 않을 우려가 있다”며 “임기 내 전작권 전환도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는 현 정부 임기 내 전환을 이루기 위해 무리하게 속도를 낸다면 ‘부실 검증’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군 안팎에서는 훈련을 소규모로 나눠 기존 2주보다 길게 진행하는 방안, 아예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뒤로 늦춰 실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추이가 가장 큰 변수”라며 “방식과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전작권 전환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연계해 과도한 검증 기준을 제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는 긴밀한 공조하에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연합연습 일정이 조정된 것은 코로나19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드루 월터 미 국방부 핵문제 담당 부차관보는 26일(현지시간) 미 공군협회 소속 미첼 연구소가 주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북한의 핵물질 보유량에 대한 미국의 추정치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북한의 생산능력에 대해 꽤, 제대로 알고 있다”며 “우리의 다른 잠재적 핵무장 상대의 수준은 아직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위기 농산물은 품앗이 해줍시더”

    “위기 농산물은 품앗이 해줍시더”

    학교 급식 막혀 판로 끊긴 농산물 돕기 경북 ‘품앗이 완판 운동’ 매출 107억원 공공기관 동참 확산·온라인 특판 대박경북도가 코로나19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 운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품앗이 완판 운동을 시작한 이래 2개월여 동안 농특산물 107억 4000여만원어치가 판매됐다. 이 운동은 애초 도내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미나리, 쌈채소, 산채 등 신선채소를 도청, 도교육청, 농협 지역본부 등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돼 ‘착한 소비운동’으로 알려지고 대구시청, 인천지방경찰청, 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이 동참하며 온·오프라인으로 전국에 빠르게 확산됐다. 지금도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도는 오프라인 행사로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판매전, 시군 요청 농산물 판매전을 열었고 전국 이마트 139개 매장에서도 지역 농산물 판매전을 이어 나갔다. 또 코로나19 담당 의료진에게 과일 컵을 만들어 공급하고, 드라이브스루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오프라인에서만 69억 4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에서는 경북 쇼핑몰 연합 특별할인 행사, 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내 코로나19 피해 농가 전문관, 위메프·쿠팡 등과 연계한 제휴몰 등을 통해 모두 38억 30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40배 가까이 급증했다. 미나리를 재배하는 전선락(56·군위군)씨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고민하다 품앗이 완판 운동에 참여해 1600만원어치를 팔았다”고 했고, 구미 한송이농장 대표 고석배(52)씨는“도의 품앗이 완판 운동 덕분에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게 돼 고맙다”고 말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품앗이 완판 운동에 동참해 주신 전국 소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작한 이 운동이 앞으로 국민운동으로 확산돼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 지역에서는 4100농가가 3722㏊에서 친환경 농산물 전국 생산량 49만 4306t의 14.2%인 6만 9927t을 생산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코로나 장기화엔 덴털 마스크가 더 효과적”

    “코로나 장기화엔 덴털 마스크가 더 효과적”

    식약처, 일반인용 새 ‘수술용 마스크’ 생산 정부가 덴털 마스크와 유사한 형태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 ‘일반인용 수술용 마스크’ 공급 확대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등교 예정인 학생 및 여름철에 대비해 비말 차단 마스크를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식약처의 불편한 보건용 마스크 대신 덴털 마스크 및 가벼운 비말 차단 마스크 공급 계획과 관련해 “안전성을 갖추고 덜 답답한 마스크가 등교를 했거나 예정인 학생들에게 필요하다”며 우선 공급 대책을 물었다. 이어 “마스크가 K방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아이들,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데 불편할 수 있으니 식약처가 끝까지 잘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수술용 마스크를 일반인용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마스크 규격 등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주 규격을 새로 설정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6월 초순 규격화·제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지난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얇고 가벼운 덴털 마스크 생산량을 현재 두 배인 (하루) 100만개까지 늘리고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미나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대한의학회지(JKMS) 기고에서 “덴털 마스크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공중 마스크로 가장 권장되는 유형”이라고 밝혔다. 또 KF94·N95 마스크에 대해 “비말 포획 기능이 우수하지만 얼굴과 마스크 모서리가 밀착되지 않으면 효과가 없고 오랜 시간 착용도 편안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5년이상 경작 잔디사업 참여농가 지원하세요”

    “5년이상 경작 잔디사업 참여농가 지원하세요”

    경기 시흥시가 잔디사업 생산기반 확충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업인 및 영농단체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흥시는 잔디사업을 시작하는 농가를 위해 ‘잔디사업 진입농가 생산기반 확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난 2월 1차로, 4월에 2차 공고한 데 이어 오는 6월 5일까지 3차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농경지와 거주지가 시흥 내 있는 농업인 및 영농단체(영농법인·농업회사)로, 시흥시에서 주관한 잔디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농업인과 80% 이상 구성원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영농단체 등이다. 또 사업대상 선정일로부터 5년 이상 잔디를 경작해야 한다. 공모에 선정된 단체나 농가는 기반조성 및 관정개발, 관수설비와 관리장비, 잔디종금·기타재료 등 잔디 재배농지 기반 조성 및 생산관리 자금을 지원받는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농가나 농업단체는 시흥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6월 5일까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031-310-61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그동안 시는 신부가가치 사업인 잔디산업을 도입하고 시흥 잔디관리사 양성 아카데미나 시흥잔디 농민학교 등을 통해 잔디사업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를 돕고 전문가를 양성해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중남미와 함께 민관 K방역 웹세미나 연다

    정부가 중남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으로 구성된 국제방역협력총괄 테스크포스(TF)는 27일 오전 8시 ‘제3차 K방역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방역 정책과 현황(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한국의 진단검사방식 및 특징(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코로나19 감염환자 환자이송 사례(진용만 소방청 119구급과장), 코로나19 임상적 특성과 치료(최평균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이 주제발표한다. 중남미 국가 관계자들을 위해 영어·스페인어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시청은 웹사이트(http://medicalkorea.mlive.kr)에 접속하면 된다. 국제방역협력총괄TF 관계자는 “최근 브라질과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국가에서 우리나라에 코로나19 관련 협력 요청이 있었다”며 “이번 세미나가 우리나라의 방역 시스템을 중남미 지역에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방역 웹세미나는 지난 4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앞서 1·2차 웹세미나에는 각각 73개국 903명, 72개국 502명이 참여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KF94 쓰고 코 내놓을 바엔 덴탈 마스크가 적합”

    “KF94 쓰고 코 내놓을 바엔 덴탈 마스크가 적합”

    “KF94 보다 덴탈마스크가 적합”식약처, 새로운 마스크 규격화덴탈마스크 하루 50만장→100만장 목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생산업체가 두께가 얇은 덴탈 마스크와 비슷한 ‘비말 차단 마스크’를 만들 수 있도록 이르면 다음 달 초에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는 ‘KF94’, ‘N95’ 마스크보다는 덴탈 마스크가 공중 보건을 유지하는 데 더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미나 교수는 최근 대한의학회지(JKMS) 오피니언란에 “코로나19 유행이 장시간 지속할 때 어떤 마스크를 착용할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학술지 등을 통해 덴탈 마스크가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비말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공식적인 의견이 게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수는 “KF94 또는 N95 마스크는 비말(침방울)을 포획하는 기능이 우수하지만, 얼굴과 마스크 모서리가 밀착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오랜 시간 착용하기에도 편안하지 못하다”며 “KF94 또는 N95 마스크는 오랜 시간 착용 시 숨쉬기가 어렵고, 필터가 습기에 취약해 장시간 착용해서도 안 된다. 유증상 감염자는 사용하기조차 어렵다”고 지적했다. KF94 또는 N95 마스크는 얼굴에 밀착해 써야 하는데, 이렇게 착용한 후에는 숨쉬기가 불편해 코를 내놓는 등 잘못된 방법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이에 KF94 또는 N95 마스크보다는 덴탈 마스크와 같은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더 적절한 조치라고 봤다. “면 마스크보단 수술용 마스크가 비말 방지 효과 커” 김 교수는 “수술용 마스크는 오래전부터 착용자의 비말 전파를 막는 효과가 있다고 검증됐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공중 마스크로 가장 권장되는 유형이다”며 “면 마스크는 비말 방지 효과가 수술용 마스크보다 떨어지므로 수술용 마스크를 구할 수 없을 때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식약처는 증가하는 수술용 마스크 수요에 대비해 덴탈 마스크와 유사한 형태의 가칭 ‘비말 차단용 마스크’, ‘일반인용 수술용 마스크’ 등을 생산하고자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의료인이 주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자 이를 일반인용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마스크 규격 등을 제도화해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866억원 ‘아시아 몸값 1위’ 손흥민…이강인 공동 4위, 황희찬 공동 7위

    866억원 ‘아시아 몸값 1위’ 손흥민…이강인 공동 4위, 황희찬 공동 7위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유럽 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압도적인 몸값 1위로 평가됐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이적 소식과 이적료를 다루는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3일 아시아 출신 선수들의 ‘추정 이적료’ 순위를 정리해 올렸는데 손흥민의 몸값은 6400만 유로(약 866억원)로, 2위를 차지한 일본의 나카지마 쇼야(포르투·1600만 유로)보다 무려 4배가 많았다. 톱10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일본이 가장 많았다. 나카지마를 비롯해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1350만 유로),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1350만 유로),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1000만 유로),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800만 유로) 등 총 5명이다. 한국 선수는 이강인(19·발렌시아FC)이 1350만 유로(약 183억원)의 몸값으로 공동 4위에 올랐고, 1000만 유로(약 135억원)로 책정된 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박세리, 초호화 집 공개 “결혼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종합)

    박세리, 초호화 집 공개 “결혼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종합)

    골프 여제 박세리가 ‘나 혼자 산다’에서 23년차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박세리가 출연해 멋짐과 친근함을 오가는 리얼한 일상을 공개했다. 박세리는 “혼자 살 것 같지 않은데 23년 동안 혼자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박세리를 검색해보면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이혼과 결혼이 있더라. 나도 볼 때마다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박세리 집의 규모에 기안84는 “여태까지 나온 회원들 중에 집이 제일 좋은 것 같다”고 감탄했다. 박세리는 “부모님이 살던 정원이 있는 집인데 옆에 집을 지었다. 저를 비롯한 자매들이 살고 있다. 4층 전체를 제가 쓴다”면서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든 걸 제가 했다”고 밝혔다. 박세리의 집에는 높은 층고의 거실은 물론 부엌 옆에 야외 테라스, 다른 층에는 ‘세리바’가 있어 놀라움을 더했다.또한 박세리의 인생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는 초대형 트로피 장식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전드의 저력을 입증하는 풍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다가도, 친근함이 가득한 박세리의 반전 매력이 속속 드러났다. 자칭 2년차 ‘다이어터’라는 소개말과 달리 망고를 갈비처럼 뜯어 먹고 식품으로 가득 찬 팬트리를 공개, 인간미 넘치는 면모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간만에 몸을 풀기 위해 골프장으로 향한 박세리는 선수 시절 못지않은 통쾌한 스윙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뻥 뚫리게 했다. 연습을 마친 박세리는 배고픔에 울먹이다가 “다이어트엔 햄버거지”, “떡볶이, 라면, 돈까스 셋뚜셋뚜”라며 다이어터의 ‘현실 명언’으로 모두의 공감을 샀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피자, 닭가슴살까지 알차게 맛보며 생생한 라이브 먹방을 펼쳤다. 또한 “다이어터에게 후식은 필수지”라며 과자까지 챙기는 친근한 면모를 뽐냈다. TV를 보며 마음껏 웃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보낸 힐링의 시간은 안방극장에도 따뜻한 에너지를 전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끊임없이 배달되는 공기정화식물로 ‘정글 하우스’를 꾸몄다. 한 숨 돌릴 새도 없이 모종도 줄줄이 등장, 거실과 안방에 이어 테라스까지 울창하게 만들었다. 박세리는 “쌈 채소를 직접 길러서 따먹고 싶었어요”라며 첫 농사 도전에 뿌듯해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어 집을 찾은 골프 후배들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벌였다. 고수를 곁들인 세리표 파채 무침으로 비장의 요리 실력을 입증하는가 하면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와 “미나리에 술 같이 먹으면 안 취한다”라는 먹방 명언을 남겼다. 박세리의 화려한 말솜씨에 빠져든 모두가 생 미나리 먹방을 이어가 알찬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선수 시절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던 중, 뜻하지 않은 시련이 찾아왔다. 고기를 먹던 중 밥상이 전부 엎어져 버렸던 것. 모두를 얼어붙게 만든 정적도 잠시, “사고 잘 쳤네. 괜찮아”라며 쿨하게 대처하는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골프 하나로 전 국민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레전드를 소환하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일상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박세리의 인간미 넘치는 리얼한 일상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웃음까지 꽉 잡았다. 계획했던 일을 실천하며 소소한 행복을 누렸던 힐링 가득한 박세리의 하루는 안방극장까지 따스하게 물들였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부 9.7%, 2부 11.1%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바다거북 멸종 막아야”…말레이시아, 거북알 거래 연내 전면 금지

    “바다거북 멸종 막아야”…말레이시아, 거북알 거래 연내 전면 금지

    말레이시아의 바다거북 주요 산란지인 테렝가누주(州)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의 번식을 촉진하기 위해 거북알 거래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당국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테렝가누주의 해변은 바다거북이 알을 낳을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어 부화한 새끼 거북들이 다리를 바둥거리며 바다로 나가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리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바다거북은 별미나 몸보신용으로 먹으려는 사람들 탓에 최근 몇십 년간 그 수는 급감했다. 게다가 바다거북알마저 불법으로 채취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 이미 보르네오섬 일부를 차지하는 사바주와 사라왁주 등 다른 주에서는 바다거북과 관계가 있는 자체 법을 만들어 알 거래를 전면 금지했지만, 테렝가누주에서는 여러 동물보호단체의 압력 속에서도 일부 종의 알 거래를 계속해서 허용해 왔다. 이 때문에 현지 재래시장에서는 바다거북알이 공공연하게 팔리고 있다. 현지 정치인인 아즈만 이브라힘 의원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테렝가누주에 오는 모든 종류의 바다거북의 수가 급감했기에 거북알 거래를 올해 안에 전면 금지하기로 당국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조치는 앞으로 해양생물을 구하고 환경을 지켜 주(州)의 관광수입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거래 금지 규정을 위반했을 때의 처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솜방망이 처벌이 되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야생동물 거래 감시단체인 트래픽은 제안된 금지 조치에 대해 바다거북을 보호하기 위해 중대한 것이라며 환영했지만, 바다거북 보호를 연구하는 현지 생물학자 모하맛 우자이르 러슬리는 과감한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규제가 엄격하게 시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테렝가누주에서 바다거북알을 정력제로 여기는 사람이 꽤 있는 데다가 거북알 판매와 식용이 현지 문화의 일부처럼 자리잡고 있어 앞으로 위반 사례를 적발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과도한 방위비분담금 요구에…美 안팎서도 “한미동맹 약화” 우려

    과도한 방위비분담금 요구에…美 안팎서도 “한미동맹 약화” 우려

    미국의 과도한 인상 요구로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미국의 과도한 인상 요구가 한미 동맹을 약화할 수 있다는 미국 내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빅터 차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21일(현지시간) CSIS의 화상 세미나에서 “이 모든 상황에서 애석한 대목은 동맹이 이 한 가지 기술적인 이슈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라며 “이는 동맹에 대한 한국의 인식도 좋지 않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미 간 동맹은 깊은 역사를 갖고 있고 두 나라에 서로가 필요하다는 점을 거론하며 “그들(한미)은 전 세계에서 서로에게 매우 필요한 파트너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불안정성이 생길 경우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중국과 충분한 대화가 진행돼야 한다”며 이와 같은 일에 초점을 둬야 하지만 미국이 요즘 그러는 것 같지 않다고 언급했다. 카트린 프레이저 캐츠 CSIS 객원 연구원도 “역내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하지만) 미국은 동맹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으로 인해 곤경에 처한 상태”라고 말했다. 로버트 킹 전 국무부 북한 인권특사도 “대부분의 대통령보다 오래 일한 의회 멤버 대다수는 다른 나라들이 우리의 동맹에 참여하는 것의 가치에 대해 미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긴다”며 “우리는 한국이나 유럽을 위해 이러한 일을 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이익에 부합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치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다른 나라들의 지지와 협력을 얻는 것이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한미 방위비 협상은 지난 3월 말 ‘13% 인상안’에 잠정 합의하고 타결을 목전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 인상안을 거부하고 장기전에 돌입했다. 미국은 13억 달러 수준의 분담금을 요구하는 ‘역제안’을 했으나 한국이 13% 인상 이상으로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증액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는 지난 20일 “한미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 결론을 내리려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첫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에도 동맹국과 함께 공평하게 방위비를 분담하는 것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고 압박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KT 구현모 “포스트 코로나, 위기극복 경험 큰 자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에는 이번 위기 극복의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KT는 구현모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지니뮤직 사옥에서 국내 벤처캐피탈(VC) 경영진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젊은 투자자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청취하면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과 바이오헬스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재택근무·원격교육·원격의료·배달·바이오·헬스 등 전 산업에 걸친 비대면화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이전에 크게 고민하지 않았던 공급망, 직원 안전, 직장 폐쇄 등 비상 상황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재화·서비스 공급망이 끊어질 상황에 대비해 필수부품을 국산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과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가 높이 평가받을 때 IT 기반 의료서비스로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 새로운 시장 개척 방안”이라며 “한국의 위상이 격상된 기회를 의미 있는 사회적 가치로 이어 가려면 바뀐 사회와 시장의 요구를 민첩하게 읽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서울 북촌에 한지문화산업센터 개관

    서울 북촌에 한지문화산업센터 개관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지 산업 활성화를 이끌 한지문화산업센터가 20일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서울 종로구 북촌에 설립한 센터는 전국 각지에 있는 공방에서 생산한 전통 한지를 홍보하고,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해외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한다. 1층 전시공간에는 19개 전통한지 공방과 유통처가 보유한 400여종에 달하는 지종을 상설 전시한다. 지역별, 용도별로 한지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방문객 누구나 한지를 직접 만지고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지하 1층에는 워크숍, 세미나 등이 열리는 한지 배움터와 소통공간이 마련됐다.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지의 쓰임에 대한 조사와 연구 활동 등을 지원한다. 개관식에 참석한 오영우 문체부 제1차관은 “한지문화산업센터가 한지 산업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서대문 온라인 개학은…” 유네스코 55개국과 경험 공유

    “서대문 온라인 개학은…” 유네스코 55개국과 경험 공유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20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웹세미나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교육 거버넌스 및 파트너십’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전 세계 55개국 173개 평생학습 회원도시가 참여하는 국제적 행사다. 코로나19로 교육을 지속하는 데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국제적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는 온라인 화상 세미나다. 문 구청장은 서대문구가 코로나19 이후 서울시 서부교육지원청과 협약해 온라인 기기 및 무선통신 장비를 지역 학교에 지원하고 교사의 온라인 수업 역량을 지원하는 인력(TA)을 파견하는 등 온라인 개학을 지원한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다음달 개관 예정인 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대학과 협력해 향후 교육 변화에 맞는 과정을 개발하고 50여명의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온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 영상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국민대, 2020학년도 1학기 교수 취임기념 공개 세미나 진행

    국민대, 2020학년도 1학기 교수 취임기념 공개 세미나 진행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산학협력단이 신임교수의 연구성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융복합연구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교수 취임기념 공개 세미나를 진행한다. 5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및 목요일 오후 4시에 화상회의 방식의 웹 세미나(웨비나ㆍwebina)로 개최되는 공개 세미나는 학장과 학부장의 신임교수 소개-연구성과 및 계획 발표-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교수ㆍ직원ㆍ대학(원)생 등 대학 구성원, 산학협력 가족회사 및 일반인이며, 세미나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학기에는 5월 21일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조현열 교수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자율 약물 전달기술’을 시작으로 5월 26일 국제통상학과 최봉석 교수의 ‘국내 제조업 에너지 자원배분의 효율성 추정연구’, 5월 28일 식품영양학과 장윤지 교수의 ‘식품 가공기술을 활용한 식품 품질 및 저장 안전성 향상’, 6월 2일 KIBS 방혜진 교수의 ‘소비자를 추적하는 개인화 마케팅 효과 연구: 나르시즘의 역할에 관하여’, 6월 4일 신소재공학부 홍승현 교수의 ‘에너지 생성 및 저장용 나노-마이크로 사이즈 신소재 연구’, 6월 11일 신소재공학부 김용주 교수의 ‘고기능성 고분자 나노재료 디자인을 위한 이론-실험 융합연구’, 6월 18일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강완모 교수의 ‘생태 네트워크와 환경계획ㆍ관리’, 6월 23일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주다영 교수의 ‘인공지능시대의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의 공개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오는 21일 오후 4시, 첫 번째 발표자로 바이오나노소재의 의약전달 메커니즘과 생체분자 모사를 통한 기능성 헬스케어 소재 개발을 연구하는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조현열 교수가 나선다. 암 치료를 위해 개발된 다기능성 나노소재의 부작용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종양을 직접 인식하고, 종양을 향해 직접 움직일 수 있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약물전달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공개 세미나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산학협력단 연구기획팀 문의 및 국민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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