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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브라질 해변서’ 다니 사투, 2019월드뷰티퀸 8등신 몸매

    [포토] ‘브라질 해변서’ 다니 사투, 2019월드뷰티퀸 8등신 몸매

    지난해 월드뷰티퀸 준우승자인 브라질의 다니 사투가 최근 자신의 SNS에 완벽한 라인을 뽐내는 비키니사진을 게시하며 매력을 뽐냈다. 사투는 최근 브라질 중부에 위치한 미나스제라이스 주의 캄퍄냐 해안에서 진행된 광고촬영의 모습을 담은 컷을 게시했다. 사진속에서 사투는 남국의 정취를 알리듯 다채로운 색상의 비키니를 입고 8등신의 몸매를 과시했다. 사투는 지난해 9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월드뷰티퀸’ 선발대회에서 준유승에 해당되는 1st runner-up에 이름을 올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브라질의 상파울루 출신으로 172cm의 큰 키와 36-23-38의 완벽한 호리병 몸매를 가진 사투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최근에는 일본 및 아시아로 무대를 옮겨 홀동하고 있는 다국적 모델이다. 사투는 월드뷰티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일본에서 일하면서 한국의 세계적인 미인대회인 월드뷰티퀸에 대해 알게 됐다. 큰 상을 받아 너무 행복하다. 이번 수상은 영원히 내 기억 속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며 준우승의 기쁨을 전한 바 있다. 스포츠서울
  • “사단법인 설립으로 갈등 봉합과 화합 위해 매진하겠다”

    “사단법인 설립으로 갈등 봉합과 화합 위해 매진하겠다”

    비영리민간단체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민소현 회장이 한국요양보호사협회와의 통합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 해소를 위한 사단법인 설립 허가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충렬의 고장 경남 산청에서 1956년 출생한 민소현 회장은 1990년대 젊은 시절을 국가 미래를 위한 유아교육에 혼신을 다하였으며, 경남지역의 유아교육의 선구자로 어린이집을 운영해 왔다. 또한 2000년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위한 ‘새창원여성팔각회’ 창립 활동을 기반으로 이웃과 자연과 나라 사랑의 근간을 토대로 한 현장 복지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평소 노인, 노숙인, 장애인 등 공공 분야에서 사회적 지원을 해야 하는 취약계층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러한 마음에서 2001년 경남 창원지역에서 사단법인 미륵복지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노인복지사업에 뛰어들었다. 2001년 사단법인 미륵복지원, 2002년 사회복지법인 삼원을 설립하여, 각 법인의 대표이사를 역임해오고 있으며, 재가노인복지시설과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무료경로식당,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의 운영은 물론 지역사회의 어르신 관련 각종 후원 및 결연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봉사와 나눔을 근간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출범과 관련하여 요양보호사 양성·보수교육의 전문성 제고와 자질향상을 위한 경남요양보호사 협회를 설립하였고, 2011년부터는 요양보호사를 위한 사단법인 한국요양보호사교육기관협회을 설립했다. 민소현 회장은 “요양보호사를 위한 헌신적 노력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언론을 통해 진실을 말하려 한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하 일 문답.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는 어떤 단체인가. “‘비영리민간단체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는 2008년 4월 ‘한국요양보호사교육기관연합회’라는 명칭으로 설립된 이래, 2011년 현재의 명칭인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로 바꾸어 본격적으로 대외적 활동을 하였고, 2013년 7월 31일 보건복지부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여 대외적 활동을 하여 왔다. 등록할 당시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 수만 6000여명(총회원 수는 더 많음)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요양보호사 단체로서 요양보호사의 권익보호, 요양보호사에 대한 직무·보수 교육, 요양보호사 관련 법제의 제·개정 등을 위하여 정부, 국회 등을 상대로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들었다.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단체로서 각종 업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2013년 보건복지부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한 이래 여러 차례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했으나 주무관청인 보복지부는 2016년 12월 27일 기준으로 그 이전에는 ‘비영리민간단체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는 요양보호사 업계를 대표할 만한 대표성이 없다’는 이유로 사단법인 설립 허가신청을 반려하였고, 그 이후에는 ‘한국요양보호사협회와 통합이 진행 중이다’라는 이유로 사단법인 설립허가 신청을 반려하였다. 그러나 위와 같은 반려 사유들은 적법하지도 타당하지도 않다.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존속에 대해서는 민법의 규정이 적용되고 법인의 설립에는 주무관청의 허가를 필요로 한다고 규정되어 있으나 설립허가의 기준에 대해서는 별도로 기준이 없다. 비영리법인의 설립에 있어 법인의 성립은 법률의 규정에 의하여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나 민법상 설립허가의 기준에 관해서는 규정이 존재하지 않음으로 하고, 법인의 설립허가에 대한 민법의 규정을 보충하기 위하여 ‘공익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이 존재하고, 여기에는 비영리 사단법인의 설립에 대한 주무관청의 허가 기준이 명시되어 있다.” -사단법인 설립 허가의 타당성은. “비영리민간단체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는 요양보호사의 권익을 위한 공익단체로서 보건복지부의 권고에 의해 2012년 7월에 모범 요양보호사 표창장 수여 등 전국대회를 매년 국회에서 실시하였으며 현재 8회째 이어오고 있다. 비영리 사단법인에 대한 설립허가의 기준은 ‘공익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회비, 기부금 등으로 조성되는 재원의 수입으로 목적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라면 설립허가를 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이외의 다른 어떠한 제한도 없다. 따라서 요양보호사 업계의 대표성이 부족하거나 통합 절차 진행 중이라는 등의 다른 사유를 들어 사단법인 설립허가신청을 반려 처분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그동안 사단법인 부존재 상태에서 2011년 (사)경남요양보호사협회 설립 후 보건복지부 권고에 의해 (사)한국요양보호사교육기관협회의 보수교육법안 발의와 지난 9월 정기국회 안건 상정으로 교육기관협회와 지역별 요양보호사협회를 통합해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과 권익을 대표하는 단체인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설립으로 정책 공조 활동 등 요양 현장의 질 좋은 서비스를 위한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의 법제화와 정책 공조 활동으로 요양보호사의 현장 고충 처리와 국가 보건의료 정책의 효율적인 요양과 돌봄의 전달 체계 시스템 관리가 시급한 현시점에서 정부 정책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 사단법인화가 시급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서울특별시 보건협회와 공동 주최로 2월 12일(수) 서울특별시의회회관에서 인지장애(치매)에 대한 예방과 돌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한 보건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장기요양전문가포럼 윤소년 상임공동대표의 진행으로 이루어지며, 숭실사이버대학교 조문기 교수의 ‘치매전문요양보호사 양성 관련 문제점과 개선 방향’. 전 대구한의대 주임교수 손병국 박사의 ‘인지장애(치매) 예방과 돌봄 실태 및 질적 향상방안’에 관한 발제와 함께 보건복지부 담당관 등과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세미나를 마치고 발기인 총회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영리민간단체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는 사단법인 설립허가 기준에 해당하는 회비와 기부금 등으로 조성되는 재원으로 10여년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여 왔고, 현재도 회비와 기부금 등으로 단체를 운영하고 있고, 차후 운영에도 지장이 없다. 재정적으로 안정된 단체로서 한국의 요양보호사 업계를 위하여 10여년간 노력하여 왔다. 이제는 비영리민간단체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의 사단법인화를 통해 진정한 요양보호사의 권익을 위한 순수 공익 직능단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밑바탕을 조성할 계획이다. 갈등 봉합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방법도 함께 강구할 것을 약속한다.” 임학근 객원기자 yhkss@seoul.co.kr
  • 최준용-한아름, 결혼 서두른 진짜 이유 “시한부 판정받은 부친”

    최준용-한아름, 결혼 서두른 진짜 이유 “시한부 판정받은 부친”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아들 최현우 군과 첫 가족 여행을 떠나는 가운데, 결혼을 서두를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밝혀 또 한번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할 전망이다. 31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48회에서는 작년 10월에 결혼한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고등학교 2학년생인 큰 아들과 처음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준용은 당초 15세 연하의 미녀 골퍼 한아름씨와 재혼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지만, 이들 부부에겐 남모를 속사정이 있었다. 한아름씨가 무려 3000개가 넘는 대장 용종으로 큰 수술을 받아, 평생 ‘배변 주머니’를 차야만 하는 아픔이 있었던 것. 그럼에도 아내의 씩씩한 투병 모습을 “존경한다. 대단하다”며 사랑으로 감싸주는 최준용 가족들의 따스함에 시청자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 하지만 최현우 군이 아버지와 사이가 서먹한 상태에서 재혼하게 돼 ‘새어머니’ 한아름씨와 어색한 분위기가 있어 재혼 가정의 현실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현우 군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첫 가족 여행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아름씨는 “부자 사이가 가깝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서두르다 보니까, 현우와 친해지는 과정 없이 바로 한 집에 살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두 사람이 결혼을 서두른 이유는 지난해 봄 시한부 판정을 받은 최준용 부친을 위해서였다는 사실도 밝힌다. 최준용은 지난해 2월 한아름씨를 처음 만났으며, 8개월 만인 10월 결혼한 바 있다. 제작진은 “최준용 가족이 장위동에서 3대가 모여사는데 유독 최준용의 부친만 등장하지 않아서 궁금해 하시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이날 방송에서 부친에 대한 이야기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많은 분들이 한아름씨의 투병 모습에 큰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용기를 얻었다. 이들 가족이 진정한 ‘모던 패밀리’로 거듭나는 과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준용 가족의 여행 이야기 외에도 방송인 이재용의 늦둥이 아들 생일 파티와, 필립-미나 가족의 ‘옹서 갈등’ 에피소드 등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31일(오늘) 밤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재용, MBC 후배된 큰 아들 첫 공개 “재혼 당시 미안했다”

    이재용, MBC 후배된 큰 아들 첫 공개 “재혼 당시 미안했다”

    방송인 이재용이 MBC 후배가 된 큰 아들을 공개하는 한편, 재혼과 관련해 미안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31일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48회에서는 이재용의 8살 늦둥이 아들 태호 군의 생일을 맞아 온 식구가 모인 모습이 공개된다. 이재용은 지난 방송에서 생애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출연해, 50대 ‘육아 대디’로 사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 분은 무려 최고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0년 김성혜 씨와 재혼해 1년 만에 위암 판정을 받았음에도 47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들을 얻은 사연, 치매 증세가 온 부모님을 요양 시설에 모시고 돌보고 있는 모습 등이 반전과 감동을 선사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MBC에서 근무 중인 이재용의 큰 아들 이지호(28) 씨가 출연해, 재혼 가정의 현실적인 일상을 보여준다. 지난 해 독립해 일주일에 한두 번씩 본가를 오가고 있는 그는 스무 살 어린 동생의 생일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사들고 온다. 동생과 또래 친구처럼 온몸으로 놀아주는 이지호 씨는 새어머니에게는 아무런 호칭을 쓰지 않고 어색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처음에 아버지와 연애를 하실 때에는 그냥 ‘아줌마’라고 불렀다. 결혼하신 뒤에는 솔직히 ‘어머니’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이재용은 그런 아들의 힘든 속마음을 짐작하고 있기에,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재용은 식사 후 티타임을 하면서, 재혼 당시 고2였던 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줬던 일, 그럼에도 잘 커준 아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다. 이에 대한 이지호 씨의 솔직한 마음과 현실 반응 등은 ‘모던 패밀리’ 48회에서 공개된다. 이외에도 미나-필립 부부의 ‘옹서 갈등’ 에피소드와 최준용-한아름 부부와 아들 현우 군이 함께 떠난 첫 여행기 등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승현♥장정윤 작가 결혼식 현장 포착 ‘환한 미소’ [EN스타]

    김승현♥장정윤 작가 결혼식 현장 포착 ‘환한 미소’ [EN스타]

    배우 김승현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의 결혼식 현장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풀 스토리가 공개된다. 지난 12일 진행된 김승현의 결혼식에는 광산 김씨 가족들뿐만 아니라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와 최민환, 최양략, 팽현숙 부부 등 ‘살림남’ 식구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필립, 미나 부부까지 참석해 반가움을 더하는 가운데 김승현의 어머니를 자동 미소 짓게 만든 미남 배우도 참석했다고 해 스타 하객들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김승현은 두 손을 번쩍 치켜들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수빈은 그의 뒤에서 환하게 웃고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이날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은 변기수를 놀라게 한 진풍경이 연출되는가 하면 최민환의 부러움을 산 깜짝 이벤트도 펼쳐졌다. 이에 변기수는 “결혼식에서는 처음 본다”고 했고, 최민환은 “자신도 결혼식 때 하고 싶었지만 못했다”고 해 과연 결혼장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는 2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북미 새달 뮌헨서 회동 가능성

    북미 새달 뮌헨서 회동 가능성

    美 스틸웰 “리선권 임명 긍정 변화 기대”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군 출신 대남라인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신임 북한 외무상으로 임명된 데 대해 긍정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나는 이 사람이 누군지 전혀 모른다”면서도 “(북한이) ‘아마도 우리는 방향을 바꿔 (협상) 테이블로 나와 우리가 약속한 논의들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데 있어 긍정적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대화 여지를 전제로 ‘충격적 실제 행동’을 예고하고 신임 외무상에 군 출신 인사를 임명한 데 대해 미국 측은 협상 필요성을 다시 강조한 것이다. 대선 국면에서의 상황 관리 차원으로 보인다. 한편 다음달 14~16일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의 만남 가능성이 제기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참석을 검토하고 있어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지 주목된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누가 리버풀 목에 방울을 달 수 있을까…리버풀, 울버햄튼도 따돌려

    누가 리버풀 목에 방울을 달 수 있을까…리버풀, 울버햄튼도 따돌려

    24일 새벽 피르미누의 결승골로 2-1 승리··22승 1무 무패 질주앞으로 맨시티, 첼시, 아스널, 크리스탈팰리스 정도 딴죽 가능성 ‘누가 리버풀 목에 방울을 달 수 있을까’ 리버풀이 24일 새벽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결승골에 힘입어 홈팀 울버햄튼을 2-1로 따돌렸다. 리버풀은 리그 14연승으로 22승1무(승점 67)를 기록하며 무패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2위 맨체스터 시티(16승3무5패)와 무려 승점 16점 차다. 지난 시즌부터 따지면 40경기 연속 무패다. 리버풀은 전반 8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올려준 코너킥을 조던 헨더슨이 헤더 골로 연결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무함마드 살라와 함께 팀의 쌍포를 이루는 사디오 마네가 몸에 이상을 호소하며 일본 출신 미나미노 다쿠미가 전반 33분 대신 투입됐다. 미나미노의 리그 데뷔전. 울버햄튼은 후반 6분 빠른 역습을 감행하며 불도저 아다마 트라오레의 크로스를 라울 히메네스가 머리로 받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울버햄튼이 기세를 올리며 리버풀을 몰아붙였으나 후반 39분 피르미누가 왼발로 울버햄튼을 거꾸러 뜨렸다.  리버풀은 무패 우승까지 앞으로 15경기가 남았다. 현재 순위로 따져보면 전력상 리버풀에 딴죽을 걸만한 상위권 팀으로는 크리스탈 펠리스(11위), 아스널(10위), 맨시티(2위), 첼시(4위) 정도가 남았다.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말았다 펴고 세로로 세우고… 장식장 위 TV는 잊어라

    말았다 펴고 세로로 세우고… 장식장 위 TV는 잊어라

    모바일 콘텐츠 반영한 ‘세로 TV’ 뜨거운 반응 펼쳐지는 스피커·롤러블 등 형태 변환형 인기요즘은 TV도 움직이는 시대가 됐다. 여전히 거실 장식장 위에 얌전히 놓여 있는 제품이 주류인 것은 사실이지만 사용자 편의에 따라 형태를 변환시킬 수 있는 TV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TV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삼성전자나 LG전자, 중국 업체들이 모두 이런 기능이 들어간 제품을 공개했다. 디자인이나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 도드라지기 때문이다. 아직은 고가형 TV에 주로 이 같은 기능이 적용됐지만 점차 다양한 제품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V를 살 때 인치 수나 화질만 확인할 게 아니라 앞으로는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가’도 주요 고려 요소가 될 법하다.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대의 ‘전자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 전시된 삼성전자의 TV ‘더 세로’는 관람객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더 세로’는 리모컨 버튼만 누르면 콘텐츠에 따라 스크린을 가로나 세로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는 이미 지난해 4월에 공개됐지만 CES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CES 공식 개막일 이틀 전에 언론 공개 행사가 있었는데 외신 기자들은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내놓은 2020년형 QLED 초고화질(8K) TV나 마이크로LED 스크린보다도 ‘더 세로’ 쪽으로 더 많이 몰렸다. 취재진들은 ‘더 세로’를 직접 작동해 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더 세로’는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최고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콘텐츠의 상당수가 세로 형태라는 점에 착안해 ‘더 세로’를 개발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미러링 기능’을 실행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화면이 세로형 TV 스크린에 동기화된다. 가로 스크린으로 봤으면 영상의 일부가 잘렸을 수 있지만 세로 스크린을 이용하니 손상 없이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유튜브 같은 동영상 제공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하단부에 적힌 댓글을 읽으면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반대로 일반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는 리모컨을 눌러 스크린을 가로로 돌려서 보면 된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은 “지난해 국내 출시 이후 해외 거래처로부터 ‘더 세로’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더 세로’는 북미나 유럽 시장에 올 상반기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전 세계 TV 판매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움직이는 TV를 내놓자 경쟁 기업들도 앞다퉈 유사 제품을 개발했다. 이번 CES에서 중국 TCL은 대규모 전시 부스를 열고 회전형 TV인 ‘A200 프로’를 공개했다. 하이센스나 창훙 등의 중국 업체들도 인치 수나 화질에 다소 차이가 있을 뿐 ‘더 세로’처럼 세로로 있다가 가로로 누일 수 있는 제품을 전시했다.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세로형 TV도 새롭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모양새다.덴마크의 초고가형 브랜드인 ‘뱅앤올룹슨’은 스피커가 움직이는 TV인 ‘베오비전 하모니’를 지난달에 국내에서 출시했다. 이 제품은 나비의 날갯짓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피커 패널이 화면 앞쪽에 배치돼 있다가 TV를 켜면 스피커가 나비의 날개처럼 좌우로 펼쳐지며 디스플레이가 시야 높이로 솟아오른다. TV를 안 볼 때는 스피커로, 영상을 볼 때는 TV로 사용하면 된다. TV는 켜져 있을 때보다 꺼져 있을 때가 많은데 검은 화면보다는 유려한 디자인의 스피커가 전면에 나서는 게 시각적으로 더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사용했으며 77인치 제품이 3130만원에 달한다. 현재는 구매 예약을 받고 있고 다음달부터 전국 매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톨슨 벨루어 뱅앤올룹슨 수석 디자이너는 “TV를 보지 않는 시간에 TV가 어떻게 보이는지를 고민했다. TV를 껐을 때 비로소 영상이 아닌 TV 디자인을 보게 된다는 점에 착안했다”면서 “아무리 기술적으로 뛰어난 TV라도 전원을 끄면 검은 유리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LG전자가 2019년도 CES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롤러블 TV도 올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평소에는 둘둘 말려 있다가 TV를 볼 때만 디스플레이가 나타나는 제품이다. OLED 패널은 백라이트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자체적으로 빛을 내기 때문에 두께가 얇아 접거나 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스플레이가 둘둘 말려 쏙 들어가 있도록 하면 공간 활용 면에서 유리하다. 평소에는 전체가 아니라 살짝만 화면을 위로 끄집어내 각종 알림이 표시되도록 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나 늦어도 3분기에는 롤러블 TV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해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초고가 제품이다 보니 신중을 기하기 위해 출시 시기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우한 폐렴 감염 규모 사스의 10배” 경고… 팬데믹 현실화하나

    “우한 폐렴 감염 규모 사스의 10배” 경고… 팬데믹 현실화하나

    사망자 18명… 3월초 폐렴 절정 이를 듯봉쇄명령 지연 이미 200만명 우한 떠나 전문가들 “뱀·오소리 등 숙주로 유력” 中후베이성 등 야생동물 판매금지도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에 이어 중남미, 중동, 유럽까지 침투하는 등 통제불능 상황을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한 폐렴’ 첫 감염자가 나왔고,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스코틀랜드 등에서 의심 환자가 잇따라 보고돼 ‘팬데믹’(대유행) 우려가 더욱 커졌다. 지난달 31일 당국의 첫 보고 후 중국과 중화권에서만 감염자가 65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17명을 기록했다. 23일 V. 무랄리다란 인도 외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 남부의 한 병원에서 100여명의 인도 출신 간호사들이 검사를 받았는데 이 중 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간호사는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이날 싱가포르에서도 60대 중국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베트남 호치민에서 감염자가 2명 확인되는 등 지금까지 해외 확진자도 6명에 달했다. 중남미, 유럽에서는 의심 환자가 속출했다. 전날 멕시코 일간 밀레니오에 따르면 이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두 건의 우한 폐렴 의심 사례를 찾았다. 이 가운데 미국과 국경을 맞댄 타마울리파스주에 사는 57세 멕시코국립공과대(IPN) 교수를 계속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최근 중국 우한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주 보건국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35세 여성 환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중국 상하이를 여행했다. 콜롬비아에서도 19세 중국 국적 남성이 우한 폐렴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러시아, 캐나다, 스코틀랜드에서도 의심 환자가 나타났다. 이날 중국 국영 TV에 따르면 중국과 중화권에서만 감염자가 63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8명이 사망했고 95명은 위독한 상태다. 발병지인 우한과 인근 도시 황강, 어저우 등에 봉쇄령을 내리며 대응에 나섰지만, 이미 200만명 이상이 춘제 연휴(24~30일)를 맞아 우한을 떠났다는 소문이 도는 등 ‘뒷북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실제 인구 1100만명의 대도시인 우한을 전면 봉쇄하는 게 가능하겠냐는 의구심도 나왔다. 특히 춘제 기간 하루 평균 중국의 출입국 연인원수가 187만명에 달한다는 전망까지 나오며 팬데믹 공포가 더욱 커졌다. 게다가 우한 폐렴이 이미 통제불능 수준이라는 전문가의 지적도 나왔다. 2003년 사스 사태 때 원인 규명팀에 몸담았던 홍콩대학 신흥전염병국가중점실험실의 관이 주임은 최근 우한을 방문한 뒤 사스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은 대부분 통제가능했다면서 “이제까지 두려웠던 적이 없지만, 지금은 두렵다”고 털어놨다. 춘제를 앞두고 이미 대규모 인구이동이 있었다며 봉쇄조치가 너무 늦었다고 지적하고 “(우한 폐렴의) 감염 규모가 사스보다 10배는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위샤오화 독일 괴팅겐대 교수는 사스와 유사한 우한 폐렴 전파 경로를 예측한 결과 “3월 초 우한 폐렴이 절정에 이른 뒤 5월 초에 막을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바이러스의 전개 상황을 보면 자신의 전염병 확산 모델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2일에 이어 23일 회의를 열고 ‘국제적인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논의했다. 국제적인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최근 10년 사이 여섯 번째로 해당 전염병 발생 국가 여행 등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내려진다. 발병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야생동물을 잡아먹는 중국인들의 식습관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베이징대 등 의료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숙주로 뱀이 유력하다는 결론을 담은 논문을 국제학술지 ‘바이러스학 저널’에 게재했다. 사스 바이러스 전문가인 중난산 중국국가호흡기병 연구소 소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마도 (사람들이 먹으려고 포획한) 대나무쥐나 오소리 같은 동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후베이성과 네이멍구자치구, 허난성 등 지방정부는 시장에서 야생동물과 살아 있는 가금류를 팔지 못하도록 했다고 신화통신 등이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세습·투기·선거개입 의혹까지…논란 후보에 민주당 ‘어찌할꼬’

    세습·투기·선거개입 의혹까지…논란 후보에 민주당 ‘어찌할꼬’

    ‘지역구 공천 세습, 부동산 투기, 선거개입 의혹까지…’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 출마하려는 논란의 후보들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16년 20대 총선까지만 해도 민주당이 야당이었기 때문에 인물 찾기에 어려움을 겪었다면 이번에는 여당으로서는 치르는 총선이기에 출마하겠다고 찾아오는 인물들이 넘쳐나 고민이다. 다만 사람은 넘쳐나도 다양한 의혹으로 구설수에 휘말린 이들이 민주당의 이름을 달고 출마하겠다고 하면서 총선의 ‘악재’가 될지 노심초사하는 상황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민주당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은 23일 4·15 총선 출마를 포기했다. 문 상임부위원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미련 없이 제 뜻을 접으려고 한다”며 “아쉬움은 남지만, 이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상임부위원장이 아버지인 문 의장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하려 하자 당 안팎에서는 ‘정치 세습’이라며 거센 비판이 나왔다. 세습 논란만이 아니라 문 상임부위원장이 아들을 한남동 의장 공관에 전입신고한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여론이 악화되자 당내에서도 그의 출마를 공개 비판했다.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 공정의 가치가 많이 높아져 있어 일단 당의 우려, 국민의 정서를 의장과 당사자에게 전달했다”며 “본인이 현명한 결정을 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 김 실장의 말은 곧 이해찬 대표의 의중을 전한 셈이다. 문 상임부위원장이 스스로 불출마 결단을 내리라는 신호나 마찬가지였고 결국 문 상임부위원장은 뜻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도 민주당에 부담 요소가 되고 있다. 전북 군산 출마를 선언한 김 전 대변인은 투기 논란이 일어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상가주택 건물을 매각한 뒤 차익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4·15 총선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김 전 대변인의 투기 의혹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는 점이 민주당의 고민이다. 이 때문에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김 전 대변인의 4·15 총선 예비후보 적격 여부에 대해 두 차례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또 심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김 전 대변인이 불출마를 결단해야 한다는 의미나 마찬가지라는 해석도 있다. 당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여론이 좋지 않아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당이 나서서 출마 여부에 대해 뭐라고 할 수는 없지 않겠나”라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추후 공천 및 후보 자격 심사를 같이하게 되면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서울 강서갑 출마를 고민하는 정봉주 전 의원도 민주당에서는 난감하다는 눈치다. 정봉주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기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무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은 정 전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논란이 끝난 게 아니라는 점에서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정 전 의원은 22일 당 교육연수 뒤 기자들과 만나 출마 여부에 대해 “당 지도부와 설 연휴 안에 만나봐야 될 것 같다”고 했다. 검찰 수사 대상인 후보들도 있다.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에 대해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계속 심사’ 판단을 내렸다. 하명수사 의혹 등에도 민주당의 이름을 달고 선거에 나서도 괜찮을지 좀 더 따져봐야 한다는 의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히가시데 마사히로 부인 누구? 와타나베 켄 불륜도 재조명

    히가시데 마사히로 부인 누구? 와타나베 켄 불륜도 재조명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1)와 카라타 에리카(22)의 불륜 스캔들이 일본을 넘어 국내에서도 뜨거운 이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부인 와타나베 안(33) 또한 배우로, 그의 아버지는 세계적인 배우 와타나베 켄(60)이다. 22일 일본 현지 매체는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부인과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별거 이유는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불륜 때문이며, 상대는 영화 ‘아사코’(2018)에 동반 출연한 카라타 에리카라는 것. 보도 이후 히가시데 마사히로, 카라타 에리카 양측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불륜을 인정하며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와타나베 안과 2013년 NHK 드라마 ‘잘 먹었습니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2015년에 결혼했다. 2016년에는 딸 쌍둥이, 2017년에는 아들을 얻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의 불륜이 시작된 건 부인이 아들을 임신했을 때로, 당시 카라타 에리카가 만 19세 미성년자였다는 점, 3년 이상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는 점이 충격을 더했다. 이에 히가시데 마사히로 부인 안과 그의 아버지인 와타나베 켄에게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84년 ‘세토우치 소년야구단’으로 데뷔한 와타나베 켄은 1980년대 연극 무대와 TV 드라마로 경력을 쌓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은 뒤 활발한 작품을 이어왔다. ‘라스트 사무라이’, ‘게이샤의 추억’,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인셉션’, ‘고질라’,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 등 여러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 일본의 대표 배우다. 와타나베 켄 또한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이었다. 그는 1983년 결혼해 1남1녀를 두었지만 2005년 이혼했고, 같은해 배우 미나미 카호와 재혼했다. 그러나 2017년 부인 미나미 카호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사이 호스티스 출신의 21살 연하 보석 디자이너와 불륜설에 휩싸였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인정했으며, 결국 이듬해 이혼했다. 2007년 드라마 ‘천국과 지옥’으로 데뷔해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안은 아버지와 남편이 모두 불륜의 주인공이 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흰머리 만들고 뱃살 유발시키는 스트레스 없는 설 연휴를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흰머리 만들고 뱃살 유발시키는 스트레스 없는 설 연휴를

    이제 하루만 지나면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연휴 중간에 주말이 끼어 있다 보니 쉬는 날이 그리 길지 않아 아쉬움이 많습니다. 짧은 연휴이지만 이번 설에도 ‘민족 대이동’이나 ‘주차장이 된 고속도로’라는 상투적인 말들이 어울릴 정도로 많은 분이 고향을 찾겠지요. 한바탕 귀성전쟁을 치르고 난 뒤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친지들은 앉자마자 ‘결혼 안 하니’, ‘아이는 가질 거니’, ‘취직 준비는 잘 되니’ 등의 덕담(?)을 던질 겁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던지는 말이라지만 듣는 사람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말을 듣고 있노라면 어떤 칼럼에서 말한 것처럼 ‘설이란 무엇인가’라고 되묻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화를 삭이고 명절 음식을 마구 먹다 보면 불어나는 체중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는 한층 더해지는 최악의 상황이 만들어지기 십상입니다. 설 연휴를 악몽으로 만들 수 있는 스트레스와 뱃살에 대한 놀라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브로드연구소,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보스턴아동병원, 다나파버 암연구소, 하워드휴스 의학연구소, 브라질 미나스레라이스 연방대, 상파울루대 공동연구팀은 스트레스가 어떻게 머리카락을 하얗게 만들고 탈모에 이르게 하는지를 밝혀내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23일자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검은색 털을 가진 생쥐들에게 하루 4시간씩 5일간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 뒤 털 색깔과 세포변화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스트레스가 모낭에서 색소형성 줄기세포를 공격해 털 색깔을 빠르게 탈색시키고 털 굵기도 가늘게 만들어 탈모로 이어진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계를 자극하고 그 때문에 과다분비된 특정 신경전달물질이 색소형성 줄기세포를 공격해 죽이거나 변형시켜 제 기능을 못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탈모, 탈색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티솔’이나 면역체계 교란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연구팀은 도시괴담에서 흔히 등장하는 공포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이 하루 만에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것도 실제로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학연구소, 웁살라대 의대, 팔룬종합병원, 단데리드종합병원 공동연구팀은 복부비만은 다발성 심장마비의 핵심원인이며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행하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유럽 예방심장학회지’ 21일자에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복부비만이 단발성 심장마비의 확실한 원인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심장마비 재발의 직접적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스웨덴 심장질환 치료평가 데이터베이스에서 2005~2014년에 처음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을 찾은 2만 2882명을 대상으로 약 4년간 추적조사를 했습니다. 연구팀은 두 번째, 세 번째 심장마비나 뇌졸중은 흡연, 당뇨병, 고혈압, 혈중지질, 체질량지수(BMI)보다 허리둘레, 즉 복부비만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번 설 연휴는 오랜만에 보는 가족과 친지, 친구들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감정과 건강을 해치는 덕담보다는 마주 보고 따뜻하게 손 한 번 잡아 주며 마음으로 안부를 묻는 그런 명절이 됐으면 합니다. edmondy@seoul.co.kr
  • 김무성, 종로 출마 놓고 황교안 저격…“지는 한 있어도 덤벼야”

    김무성, 종로 출마 놓고 황교안 저격…“지는 한 있어도 덤벼야”

    “이낙연 출마에 겁나 종로 나간다는 사람 없어”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22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된 서울 종로 지역구와 관련해 “이 전 총리가 출마한다니까 (한국당에서) 겁이 나서 아무도 나가는 사람이 없다”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김영삼연구회 창립기념 세미나-거산 김영삼을 말하다’에 강연자로 나서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끝까지 용기 있게 붙어서, 지는 한이 있어도 덤벼야 국가 지도자가 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이 전 총리에게 종로 출마를 공식 제안한 가운데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여전히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판단할 것”이라며 종로 출마에 소극적 태도를 보인 것을 공개 비판한 것이다. 김 의원은 1985년 총선 당시 후보였던 고 이민우 전 의원이 종로 출마를 결단해 당선됐던 사례를 거론하며 “걱정이 돼서 눈치를 보면 (국가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자신이 당 대표이던 2016년 벌어진 ‘공천 파동’과 관련해 “질 수가 없었던 선거였다. 20일의 공천 파동으로 우리가 잘못해서 진 것”이라면서 “공천권을 당 권력자에게 뺏어서 국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당신은 깨끗한가요?” 가세연, 장지연 폭로에 하고싶은 말 [김채현의 EN톡]

    “당신은 깨끗한가요?” 가세연, 장지연 폭로에 하고싶은 말 [김채현의 EN톡]

    “장지연이 배우와 동거했다더라” 사생활 떠벌린 가세연 이슈메이커 강용석, 도 넘은 가로세로연구소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또 한 번 추측성 폭로를 남발하며 논란을 사고 있다. 이번에는 가수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씨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을 폭로했다. 22일 화제를 모은 장지연씨 언급은 강 변호사, 김용호·김세의 전 기자가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강연회에서 한 발언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장 씨에 대해 “남자 관계가 복잡했다”, “배우 이모 씨와 사귀고 동거까지 했다고 들었다” 등의 일명 ‘카더라’ 발언을 쏟아냈다. 이들은 이 같은 추측성 폭로를 이어가면서도 현장에 있던 청중에게는 “보안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입단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용호 전 기자는 “(장씨가) 이씨를 만날 때 주변에 자랑을 많이 하고 다녔다고 한다”며 “외국에서 이씨가 촬영 중일 때 거기에 찾아가기도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세의 전 기자는 “아시는 분들이 많이 아실 텐데요”라며 누가 들어도 알 수 있는 힌트를 주며 또 다른 인물을 연상케 하도록 했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가세연의 이번 폭로가 고의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최근 강 변호사 아내 윤모씨와 장씨가 절친한 사이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한 보복성 발언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가세연의 ‘카더라’식 발언은 도를 넘어섰다는 의견이 많았다. 앞서 가세연은 ‘유재석 첫 단독 기자회견 이유’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해 유재석과 김태호PD에게 각각 주가조작,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유재석이 2016년 FNC엔터테인먼트에 영입될 당시 주가조작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고, 파란 옷을 입었단 이유만으로 ‘민주당 지지자’란 발언을 했다.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유명인을 향해 무차별적 폭로를 쏟아내는 강용석과 김용호·김세의 전 기자. 특히 강용석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이슈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회의원 시절인 2010년, 그가 토론대회에 참석한 대학생들과 식사를 하다가 ‘아나운서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렸다. 강용석은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줄 각오를 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고, 이게 세상에 알려지면서 크게 문제가 됐다. 강용석은 기사 내용을 반박하며,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오히려 강용석에게 여성 아나운서들을 모욕한 혐의를 적용했다. 1심과 2심에서는 “강용석이 여성 아나운서 개개인에게 수치심과 분노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경멸적인 표현을 했다”며 모욕죄를 인정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강용석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고 저속하나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는 아니”라며 모욕혐의를 인정하지 않았고, 무고죄는 유죄를 선고했다. 이후 강용석은 2010년 9월 한나라당에서 제명당했다. 강용석은 2015년 불륜설에 휩싸이며 다시 논란의 주인공이 된다.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이 아내와 강용석이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용석에게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 사건 때문에 강용석은 출연 중인 방송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게 된다. 그해 4월 강용석은 김미나 씨와 공모해 김미나 씨 남편의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해 소송 취하서를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미나 씨는 2016년 12월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강용석은 1심에서 미필적으로나마 권한이 위임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소송 취하서를 작성해 제출했다고 인정해 유죄를 선고받고 법정구속이 됐지만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지난해 12월, 결혼 소식을 알린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방송해 큰 파장을 일으킨 강용석. 강용석은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의 법률대리인도 맡아 검찰에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강용석은 이후 또 다른 논란에 중심에 섰다. 지난 1월 5일 유튜브 채널 ‘이진호 기자싱카’가 강용석의 아내 윤 모씨와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 씨가 서로 아는 사이라는 주장에 강용석은 “아내와 장지연은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해명한 것. 하지만 1월 17일 SBS funE가 장지연 씨와 윤 모씨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하면서 강용석의 해명이 거짓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장지연 씨에 대한 폭로가 나온 것이다.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터트리며 다시 이슈메이커가 된 강용석. 김건모가 잘했다는 게 아니다. 그렇다고 강용석이 잘했다는 것도 아니다. 적어도 ‘카더라’식의 무차별한 폭로는 그만둬야 한다. 기자 포함 대중들이 그에게 묻고 싶다. “당신의 과거는 깨끗한가요?” ◆ 김채현 기자의 EN톡 :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연예, 사회 이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감정원 “올 수도권 7년 만에 집값 떨어진다”

    새달부터 청약 업무는 ‘청약홈’에서 올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돼서다.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은 2020년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수도권 주택가격이 0.8% 하락할 것으로 21일 예상했다. 올해 수도권 주택가격이 하락한다면 2013년(-1.12%) 이후 7년 만의 하락 전환이다. 연구원은 이 같은 수도권의 약세 전환으로 전국의 주택가격도 전년 대비 0.9%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0.36% 하락한 것보다 낙폭이 커진다고 예측한 것이다. 연구원은 “12·16 대책 발표로 고가주택 가격의 움직임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종부세 강화에 따라 향후 3년간 서울 고가주택 보유세 부담 수준이 현 시세의 3∼4%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로 인해 보유세 영향이 가시화하는 올해 하반기 이후 서울 주택가격도 하향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일각에서 양도세 중과 회피 매물 증가 등으로 상반기에 집값이 하락하고 하반기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보유세 부담 때문에 하반기에도 가격이 오를 소지는 적다고 예측했다. 한편 다음달부터 아파트 청약업무를 한국감정원이 수행하게 된다. 청약 사이트는 기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 대신 새로운 청약시스템인 ‘청약홈’(www.applyhome.co.kr)으로 바뀌고, 이용자는 자신의 청약 자격을 사전에 청약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회장님들 창업 꿈 키운 명당서 기업가 정신 품은 인재 기른다

    회장님들 창업 꿈 키운 명당서 기업가 정신 품은 인재 기른다

    LG, 삼성, 효성 창업주를 비롯한 많은 기업인이 배출돼 ‘기업인 사관학교’로 불리는 경남 진주시 지수면 옛 지수초등학교가 기업가 정신 교육의 산실로 새로 태어난다. 구인회(1907~1969) LG 창업주, 이병철(1910~1987) 삼성그룹 창업주, 조홍제(1906~1984) 효성그룹 창업주는 지수초등학교 1회로 함께 이 학교를 다녔다. 지수초등학교는 농촌 학생수 감소로 2009년 문을 닫았다. 진주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문을 닫은 옛 지수초등학교의 기업인 교육 명당 역사와 전통을 이어 가기 위해 학교 시설을 기업가 정신 교육센터·도서관·역사관 등으로 개·보수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지수초 함께 다닌 LG·삼성·효성 창업주 지수면 승산리 승산마을 앞에 있는 옛 지수초등학교는 1921년 5월 지수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다. 학교가 문을 열자 학교 옆 승산마을에 사는 구인회와 인근 의령 출신 이병철, 함안 출신 조홍제 등 3명이 나란히 이곳에 입학했다. 이들은 나이는 다르지만 신식 교육을 받기 위해 함께 이 학교에 다녔다. 구철회(3회) LG 부회장, 허정구(5회) 전 삼양통상 회장, 구정회(11회) 전 금성사 회장, 구태회(12회) LS그룹 창업주, 허준구(13회) 전 LG건설 명예회장, 구자경(14회) LG그룹 명예회장, 구평회(15회·전 한국무역협회 회장) 호남정유 회장, 구두회(17회)·허신구(18회) 전 LG 명예회장 등이 모두 지수초 출신이다. 또 허완구(25회) 승산그룹 회장, 허남각(26회) 삼양통상 회장, 최종락(28회) 국제플랜트 회장, 구자정(28회) 전 보람은행장, 구자신(30회) 쿠쿠전자 회장, 허동수(30회) GS칼텍스 회장, 허승효(32회) 알토전기 회장, 이균필(44회) 삼정C.T 대표이사 등도 지수초에서 기업가의 꿈을 키운 동문들이다.지수초는 1970년대 학생수가 600명이 넘을 때도 있었지만 농촌 인구 감소를 비켜 갈 수 없었다. 학교 총동창회 등에서 학생 유치에 나서는 등 노력했지만 2009년 인근 송정초등학교에 통합되고 결국 문을 닫았다. 송정초등학교로 통합하는 대신 통합학교 이름은 지수초등학교를 쓴다. 개교 당시 구인회·이병철·조홍제 3명이 함께 심고 가꾼 것으로 전해지는 큰 소나무 한 그루가 학교 건물 앞에서 100년 가까이 학교를 지키고 있다. LG와 삼성, 효성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자 이 소나무는 ‘부자소나무’(재벌송)로 불리며 관광명소가 됐다. 지수초 출신인 마을 주민 구자표(56)씨는 “공휴일이나 주말에는 학교와 인근에 기업인들 생가가 모여 있는 승산마을을 구경하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온다”고 전했다. ●강의실·전시관 등 갖춘 교육센터 추진 진주시는 문을 닫은 옛 지수초를 기업인 정신 교육시설과 전시관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산 교환 취득 방식으로 교육청으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시는 옛 지수초 2층 건물을 고쳐 기업가 정신 교육센터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17억원을 올해 국비 예산으로 확보했다. 건물 구조안전진단 결과 재사용할 수 있다는 판정이 났다. 빠르면 오는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강의실과 세미나실, 기업역사 전시실, 숙소,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춘 가칭 ‘경의숙’(敬義塾)을 올해 안에 준공할 계획이다. 경의숙 2층은 기업가 정신 교육센터로 쓰고 1층은 기업가 홍보관으로 꾸밀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수초의 명성과 이미지를 보존하기 위해 학교 건물 형태는 살려 건물을 개·보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기업가 정신 교육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중진공과 ‘기업가 정신 교육센터 건립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기업가 정신 교육센터가 문을 열면 중진공에 운영을 위탁해 경의사상을 비롯한 유학사상에 기초를 둔 기업가 정신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역 출신 성공 기업인 사례 등을 활용한 창업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진공은 창업예비생과 창업인, 기업인과 기업인 2세,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육생,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을 교육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1층은 지수초 출신 기업인 전시관으로 꾸며 운영한다. ●‘부자마을’엔 기업인들 생가 나란히 시는 장기적으로 학교 부지 내 적절한 장소를 골라 대한민국 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 기업가 역사관인 ‘경의전’(가칭·敬義殿)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2022년부터 기업가 역사관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건립사업비는 250여억원으로 잡고 있다. 시는 학교 건물 옆에 있는 체육관(상남관) 건물은 19억원을 들여 개·보수해 기업가 정신 전문도서관인 가칭 ‘경의관’(敬義館)으로 꾸민다. 기업가 정신 전문도서관 건립사업은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4억 2400만원, 2021년 4억 2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부터 공사를 시작해 기업가 전문도서관, 휴게 공간, 부자 체험문화 공간 등의 시설을 갖춰 내년에 문을 열 계획이다. 김판동 진주시 일자리창출팀장은 “기업가 정신 교육센터와 역사관 등이 들어서면 기업인 생가가 모여 있는 인근 승산마을과 연계돼 지수면 일대가 우리나라 기업가 정신의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북쪽으로 길 건너에 부자마을로 불리는 구씨·허씨 집성촌 승산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구인회 생가, 삼성 이병철 회장의 매형인 허순구 집터 등이 모여 동네를 이루고 있다. 승산마을 기업인 생가는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는다. 진주시 관계자는 “승산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기업인들 생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개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훼손과 관리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창설 50년 올해 다보스 포럼의 키워드… ‘기후 위기·무역 분쟁’

    창설 50년 올해 다보스 포럼의 키워드… ‘기후 위기·무역 분쟁’

    21~24일 개최…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이해 관계자들’스위스 다보스에서 21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일명 다보스 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하는 지구촌 지도자들을 쥐락펴락할 초미의 관심사는 ‘기후위기’와 ‘무역분쟁’이 될 것으로 미국의 경제·금융 전문 매체 배런스가 전했다. 결국 사업 환경을 환경 친화적으로 만들거나 환경 보호를 사업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이야기로 압축된다.24일까지 나흘간 계속되는 다보스 포럼에는 스웨덴 환경 소녀 그레타 툰베리,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는 발리우드 스타 디피카 파두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참석한다. 또 최연소 여성 총리로 주목받은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데이비드 사이먼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 세계적 투자자 조지 소로스, 서방에서 5세대(G) 통신기술 채택이 거부당한 중국 화웨이 설립자 런정페이 등 국가 정상과 수반급 지도자 53명 등 3000여명이 머리를 내민다. 국제적 리더십 공백에 “새로운 무질서 세계”창설 50주년을 맞은 WEF의 올해 주제는 ‘화합·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이해 관계자들’이다. 주제에서 보듯 현재 세계 경제와 앞날이 녹록잖다는 게 주요 인사들의 진단이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전 총리는 미국 경제전문 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강조할 사항은 “새로운 무질서 세계”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지금 미국이 방기하면서 무역·기후·안보·세계 리더십 전반에서 권력 공백이 발생했다”며 “누가 이런 공백을 대체할 것인가가 문제”라고 주장했다. 유럽연합(EU)은 내부 의견 불화와 영국의 EU 탈퇴로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다. 트럼프 21일 연설… 중국·EU와 협상 방향 주목트럼프 대통령이 21일 오전 연설한다. 그에 대해 미국 상원에서 탄핵심판 절차가 시작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1단계 무역 협상과 향후 유럽과의 협상 접근 방향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여 세계의 이목을 끈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후 한정 중국 부총리가 연설이 예정돼 있다. 그는 기술전쟁과 보호무역에 반대하는 중국 입장을 개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날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메르켈 총리는 23일 연단에 선다. 기후변화 역시 다보스 포럼이 다루는 현안이다. 다보스 포럼은 기후 위협을 5대 장기 위기로 꼽았다. 사업을 기후변화의 위험에 맞춰 대응하고, 산림에서부터 해저에 이르기까지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WEF의 핵심 의제다. 국제금융연구소(IIF) 최고경영자인 팀 애덤스는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문제가 전세계의 정책 의제를 점점 더 많이 지배할 것”이라며 “금융 서비스 측면에서 보면 더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환하는 데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툰베리가 ‘기후 종말 피하기’라는 제목의 세미나에서 개회 연설을 한다. 툰베리는 변화를 만드는 10대의 군대인 ‘다보스 환경 조직자’들과 함께 한다. “환경 친화? 기업, 행동보다 말만 요란”환경 친화적인 기업 활동이 좋기는 한데 수익이 떨어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가 많은 경영자들의 고민이자 민감한 주제다. 트럼프 대통령이 엄격한 기후 정책목표가 미국 기업에 나쁘다면서 파리기후협정에서 탈퇴한 것이 대표적인 그런 사례다. 미시간대 로스비즈니스스쿨(RBS)의 에릭 고던 교수는 “지금까지 대다수 기업은 말이 행동보다 훨씬 요란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처럼 다른 말 많은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행동주의자 주주만큼 영향력이 크지 않다. 단순히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주 영향력에 더 관심이 있는 기부와 연금 펀드 주주는 기업이 무시할 수 없다”며 거대 주주의 환경적 관심을 촉구했다. 호텔 예약 및 여행 전문 업체인 부킹닷컴의 질리언 탠스 회장은 “여행과 관광에서는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한 선택을 점점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경기콘랩 “상상 속 콘텐츠 창작, 현실로 만들어 드려요”

    경기콘랩 “상상 속 콘텐츠 창작, 현실로 만들어 드려요”

    경기도와 성남시가 문화콘텐츠 창작 공간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을 통해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을 펼친다. 경기콘랩은 경기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콘텐츠 창작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단기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플레이어 스튜디오’ ▲아이디어 발상 및 비즈니스 구체화를 돕는 ‘아이디어 용광로’ ▲전문가 멘토링과 플랫폼 연계 등 사업화를 지원하는 ‘슈퍼끼어로’ ▲시제품 양상용 목업(mock up) 제작 및 디자인 개성 지원 프로그램 ‘위키팩처링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다양한 주제로 마련한 생활 창작 시간 ‘창작 모꼬지’, 문화 콘텐츠 전문가 강연인 ‘창의세미나S’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도 제공했다. 경기콘랩 관계자는 “창작자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창업 단계별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여러 지원 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면서 “올해에도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창작 창업이 고민이라면 경기 콘텐츠랩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누자”… “광명시, 보편적 교육복지실현 앞장”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누자”… “광명시, 보편적 교육복지실현 앞장”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난 1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 참가해 시가 추진중인 미래교육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18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학회와 자치분권관련 시민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지자체 간 정책교류를 활성화하고 좋은 정책을 전국으로 확대시키고자 마련된 정책대회에는 서울·인천·경기 지역 44개 자치단체가 참여 했다.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우수정책 14개를 직접 소개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 우수사례로 고교 무상교육 조기실현과 학교 다목적체육관 마을 개방, 광명동초등학교 학교시설복합화 등 교육 정책을 소개했다. 시는 2017년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2018년부터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고교 3학년 1630명에게 수업료를 지원해 자치단체 주도 3대 무상교육을 전국 최초로 실현했다. 2018년 10월 초·중·고 16개교와 학교 다목적체육관 마을 개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3월부터 학교 다목적체육관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또 주택가 밀집지역에 있는 광명동초등학교의 주차문제와 학생, 주민을 위한 문화시설 부족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 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지하에 150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공연장, 무용실, 어린이체험관, 세미나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학교복합화 추진을 위한 MOU체결 및 투자심사를 완료하고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인천·경기 정책대회에서 발표한 우수사례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에서 책으로 발간해 전국 지자체와 공유한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누구나 공평한 기회 속에서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복지와 평생교육·마을교육공동체교육·혁신교육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보편적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눈 속에 묻힌 지 18시간 만에 구조된 카슈미르 12세 소녀

    눈 속에 묻힌 지 18시간 만에 구조된 카슈미르 12세 소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역을 덮친 눈사태 때문에 적어도 74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열두 살 소녀가 눈 속에 묻힌 지 18시간 만에 구조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도령과 파키스탄령을 가르는 통제선(LOC)에서 멀지 않은 닐룸 계곡의 바크왈리 마을에 사는 사미나 비비. 전날 밤 방안에 있다가 눈사태와 산사태가 집을 덮치는 바람에 갇히고 말았다. 그녀는 구조되기 전까지 눈더미에 깔려 누운 채로 “도와달라고 비명을 질렀다. 그곳에서 죽는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고 영국 BBC가 16일 전했다. 원래 히말라야 지대는 기후 재난에 취약한 곳이지만 최근 희생자 수는 역대 최악이다. 인도령 잠무 카슈미르에서도 8명이 희생됐고 파키스탄 전체로는 10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국가위기관리청은 밝혔다. 아프가니스탄도 피해를 입었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그 중에서도 닐룸 계곡의 피해가 가장 극심했다. 구조대들은 아직도 실종된 사람들을 수색하고 있다. 사미나는 구조돼 무자파라바드의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쪽 다리가 부러졌고, 입에서는 피가 흘러나왔다. 구조될 때까지 한 숨도 못 잤다고 했다. 그녀의 가족 가운데 여러 명도 희생됐다. 어머니 샤흐나즈는 3층 짜리 집에서 가족들이 모닥불을 쬐고 있었다며 “눈 깜짝할 새 일이 벌어졌다. 딸아이가 산 채로 발견될 것이란 희망도 버렸다”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카슈미르는 138㎢ 면적에 호수, 습지, 만년설 등의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두 나라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1947년 이후 수십년 동안 국경 분쟁을 벌여 사실상 자유로운 왕래가 불가능한 곳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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