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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희 오늘 제네바로… WTO 사무총장 선출 1라운드 개시

    유명희 오늘 제네바로… WTO 사무총장 선출 1라운드 개시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도전하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다. 30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예정된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 1라운드에 대비해 31일 스위스 제네바로 출국한다. WTO 사무총장 선출 절차는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1라운드에선 164개 회원국 대사들이 8명의 후보자 가운데 최대 4명의 선호 후보자를 일반이사회(GC) 의장 등에게 비공개로 밝힌다. 여기서 선호도가 가장 낮은 3명의 후보자가 탈락한다. 2라운드에선 최대 2명의 선호 후보자가 선택되고, 3명이 떨어진다. 마지막 3라운드까지 살아남은 2명의 후보자 가운데 최종 WTO 사무총장이 선정된다. 아직 미정인 2·3라운드 일정은 회원국 간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모든 절차가 끝나는 시점은 오는 10월 중으로 예상된다. 유 본부장은 1라운드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독일의 국제연구기관 싱크탱크인 베텔스만 재단은 WTO 사무총장 후보 자격 평가에서 유 본부장을 몰도바의 투도르 울리아노브스키 전 주제네바 대사, 케냐의 아미나 모하메드 전 WTO 총회의장과 함께 가장 유력한 후보 3명으로 꼽기도 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보즈먼 떠난 다음날, 오바메양 골 넣고 ‘와칸다 포에버’

    보즈먼 떠난 다음날, 오바메양 골 넣고 ‘와칸다 포에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승부차기 끝에 리버풀을 꺾고 통산 16번째 커뮤니티 실드의 주인이 됐다. 아스널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1-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우승했다. 커뮤니티 실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단판 승부를 벌이며 새시즌 개막을 알리는 대회다. 2019-20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경기에 나선 아스널은 2017년 이후 3년 만에 유승 방패를 들어 올렸다. 또 16번째 우승으로 리버풀(15회)을 제치고 커뮤티니 실드 최다 우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21회 우승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이날 리버풀은 부상에서 회복한 피르질 판데이크가 경기 시작 6분 만에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앤드류 로버트슨이 올린 프리킥을 아스널 문전으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으나 아스널 수비보다 조금 앞서 움직였다는 판정이 나왔다. 아스널은 6분 뒤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의 선제골로 반격하며 앞서 나갔다. 오바메양은 왼쪽 측면에서 반대 방향에서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받아 리버풀 페널티 박스 모서리로 치고 들어가더니 곧바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골을 성공시켰다. 오바메양은 두 팔을 가슴 위로 ‘엑스’자로 겹쳐 들어 올리는 ‘와칸다 포에버’ 세리머니를 펼쳐 전날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영화 배우 채드윅 보즈먼을 추모했다. 와칸다 포에버는 마블 스튜디오의 첫 흑인 슈퍼 히어로 솔로 무비 ‘블랙팬서’에 나오는 가상국가 와칸다의 인사법이다. 보즈먼은 블랙팬서이자 와칸다 국왕 티찰라 역을 연기했다. 오바메양은 지난해부터 종종 와칸다 포에버로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리버풀은 후반 15분 투입된 미나미노 다쿠미가 후반 28분 아스널 페널티 박스 내에서 무함마드 살라흐와 짧은 패스를 주고 받다가 동점 골을 넣어 균형을 맞췄다.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리버풀은 세 번째 키커인 리안 브루스터가 실축했으나 아스널은 마지막 키커인 오바메양까지 5명이 모두 골을 넣어 끝내 웃었다. 지난시즌 압도적인 선두 질주로 30년 만에 EPL 정상에 오른 리버풀은 그 여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리버풀은 지난해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에 승부차기로 무릎을 끓어 2년 연속 승부차기 패배를 곱씹어야 했다. 한편, 최근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윌리안은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란 법원, 14세 딸을 참혹하게 명예살인한 아버지에 징역 9년형

    이란 법원, 14세 딸을 참혹하게 명예살인한 아버지에 징역 9년형

    14세 딸을 명예살인으로, 그것도 참수(斬首)란 끔찍하기 이를 데 없는 방법으로 살해한 아버지에 이란 법원은 징역 9년형을 선고하는 데 그쳤다. 북부 길란주의 탈레시란 마을에 사는 로미나 아슈라피는 지난 5월 21일(이하 현지시간) 집에서 잠든 상태에서 참혹한 죽음을 당했다. 딸은 15세 연상의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했으나 아버지가 거절했는데 딸이 집을 나갔다는 이유에서였다. 딸은 당국에 붙잡혔다.그녀는 판사에게 집에 돌아가면 죽을지 모른다고 애원했지만 소용 없었다. 당시 언론은 이슬람 공화국의 “제도화된 폭력” 실상을 낱낱이 드러냈다고 개탄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로미나의 살해 소식을 듣고 “유감의 뜻”을 표현하면서 폭력에 맞서는 여러 법을 빨리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할 정도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28일 이런 관대한 실형을 선고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아버지 이름조차 공개되지 않았다. 로미나의 어머니 라나 다슈티는 현지 ILNA 통신 인터뷰를 통해 “사법당국이 이 사건을 특별히 다룬다고 주장해왔는데 이번 판결은 나와 우리 가족 모두를 공포에 떨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우리 마을에 영원히 돌아오지 않았으면 한다”며 판결 내용을 재심해 사형으로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5년 결혼생활을 했지만 이제 남편이 다른 가족들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지 일간 엡테카르는 이 나라에서 관습법으로 용인되는 ‘눈에는 눈’ 보복 징벌은 징역형이나 벌금형으로 끝나는데 자녀를 살해한 아버지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남자친구 바흐만 카바리에게는 징역 2년형이 선고됐다. 하지만 사법부는 그를 어떤 혐의로 기소했는지조차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 여성은 13세만 되면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지성우 성균관대 교수, 올해 철우언론법상

    지성우 성균관대 교수, 올해 철우언론법상

    지성우(사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국언론법학회의 19회 철우언론법상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 교수는 이른바 ‘가짜뉴스’에 관한 헌법적 문제점을 조감한 ‘허위조작정보 규제에 대한 헌법적 문제점에 관한 연구’(공법연구, 제48집 제2호 게재)를 비롯해 방송통신법제·정보인권을 주제로 여러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자문위원과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학회는 철우언론법상 올해의 판례 부문에 지난해 11월 21일 선고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15두49474)을 선정했다. 방송심의 기준인 방송의 객관성·공정성·균형성 유지 의무, 사자 명예존중 의무 위반과 관련한 제재 명령의 취소 사건을 다뤘다. 철우언론법상의 ‘철우(哲宇)’는 하늘의 섭리가 지배하는 언론법을 뜻한다. ‘사랑의 법’이 표현의 자유를 품어야 한다는 기본취지로 언론법학회가 2002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언론법학회의 시상식과 기념세미나에서 수상자를 발표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행사가 무기한 연기돼 수상자를 먼저 발표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12년 전 텍사스에서 두 딸을 명예살인한 FBI 10大 수배범 검거

    12년 전 텍사스에서 두 딸을 명예살인한 FBI 10大 수배범 검거

    미국 연방수사국(FBI) 현상범 명단의 가장 위쪽에 있던 야세르 압델 사이드(63)가 수배 12년 만에 검거됐다. 이집트 태생으로 미국에 귀화해 택시 운전 일을 했던 야세르는 2008년 1월 1일(이하 현지시간) 아미나(18)와 사라(17) 두 의붓딸이 총에 맞아 숨진 채 자신의 택시 안에서 발견된 다음날인 체포영장이 발부됐지만 이미 달아난 뒤였다. 그는 텍사스주 어빙으로 외식을 하러 가자고 두 딸을 택시에 타게 한 뒤 그 안에서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해 살해했다. FBI는 2014년 10대(大) 현상 수배 도망자 명단을 작성했는데 야세르도 포함됐다. 그 뒤 7년이 다 돼 지난 26일 댈러스에서 북서쪽으로 58㎞ 밖에 떨어지지 않은 어빙 카운티의 저스틴에서 체포해 오스틴에서 구금 중이며 다른 친척 둘도 체포됐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야세르는 곧 댈러스 카운티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FBI 댈러스 지부가 배포한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 지부의 특별수사관 매슈 드사르노는 “FBI 댈러스 폭력범죄 태스크포스는 그를 찾기 위해 지치지 않고 일해왔다. 숙련된 수사관들은 그를 찾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어린 피해자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맹세했다”고 말했다. 두 소녀의 어머니 패트리샤 오웬스는 검거 소식을 듣고 “이제야 아이들이 안식을 누리게 됐다”고 기뻐했다. CBS DFW 방송은 야세르와 함께 체포된 이들은 아들인 이슬람과 동생(또는 형) 야심이라며 둘 다 범인 은닉죄로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딸을 살해하기 전부터 야세르는 사라가 무슬림이 아닌 남자와 만난다는 이유로 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했다고 가족 중의 한 명이 경찰에 털어놓았다. 이모인 게일 개트렐은 소녀들의 죽음이 파키스탄이나 아프가니스탄 등 이슬람을 맹신하는 곳에서 흔한 “명예살인” 같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내 사랑 미나’ 가수 차중광 별세… ‘낙엽따라 가버린…’ 차중락 동생

    `내 사랑 미나’ 등을 부른 가수이자 1960년대 인기가수 고(故) 차중락의 친동생인 차중광씨가 2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75세. 성동고와 성균관대 야구선수로 활동하고 입대 전 그룹 활동도 했던 고인은 형 차중락이 세상을 떠난 후 가수로 데뷔했다. 차중락과 흡사한 외모, 음성을 지닌 고인은 형을 그리는 뜻이 담긴 ‘영원한 나의 집’, ‘낙엽따라 왜 갔나’ 등을 발표했으며 그 밖에 대표곡으로 ‘내 사랑 미나’ 등이 있다.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은 29일 낮 12시 30분.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유니베라, 구강 건강 관리 돕는 ‘항균 프로폴리스’ 출시

    유니베라, 구강 건강 관리 돕는 ‘항균 프로폴리스’ 출시

    ㈜유니베라(대표 박영주)가 구강 건강 관리를 쉽고 편하게 도와주는 신제품 ‘항균 프로폴리스’를 선보였다. 항균 프로폴리스는 청정자연의 고품질 프로폴리스 제품으로 구강에서의 항균작용과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부드러운 식물성 추어블 연질캡슐로 돼 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식물에서 모은 화분과 자신의 분비물을 이용해 만든 물질이다. 벌집 외부로부터 바이러스와 세균의 출입을 막고 벌집 내부를 무균 상태로 유지해준다. 20여종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구강 내 항균작용과 유해산소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유니베라의 항균 프로폴리스에는 S.I.F 인증(브라질 정부 인증 마크)을 받은 미나스제라이스 지역의 브라질산 프로폴리스와 청정자연의 호주산 프로폴리스가 배합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1일 최대 섭취량인 플라보노이드 총 17m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알로에, 옥수수수염, 자일리톨, 페퍼민트 등의 부원료도 들어 있다. 하루 2회, 1회 1캡슐을 씹어먹으면 된다. 이 제품은 유니베라 대리점 및 방문판매원(UP)을 통해 살 수 있고 온라인으로는 유니베라 멤버스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멤버스몰은 다음달부터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를 한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항균 프로폴리스는 구강 건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관리를 시작해야 하는 중장년층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라며 “구강 내 항균작용이 필요하거나 환절기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이들, 프로폴리스를 간편하게 먹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월드피플+] 부부 합산 나이 214년…기네스에 오른 세계 최고령 부부

    [월드피플+] 부부 합산 나이 214년…기네스에 오른 세계 최고령 부부

    이렇게 해로하면 부러울 게 없을 것 같다. 에콰도르의 한 노부부가 부부합산 나이 최고령으로 기네스에 등재됐다. 행복한 화제의 주인공은 남편 훌리오 세사르 모라 타피아와 부인 왈드라미나 킨테로스 레예스. 남편 타피아는 1910년 3월 10일생으로 올해 만 110살이다. 1915년 10월 16일 태어난 부인 레예스는 만 104살이다. 26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부부의 나이를 합산하면 무려 214년 358일. 합산 나이로 보면 세계 최장수 부부다. 기네스는 두 사람을 '세계 최고령 부부'로 공인하고 이날 이를 공지했다. 종전의 최고 기록은 미국인 부부가 갖고 있는 212년 52일이었다.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은 지도 어느덧 79년이 된다. 부부는 1941년 2월 7일 결혼했다. 나란히 교사 출신인 부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은 1930년대 말 어느 날 이뤄졌다. 방학기간에 부인 레예스가 언니의 집을 방문했다가 같은 건물에 살던 지금의 남편과 마주친 게 인연의 시작이다. 알고 보니 남편과 형부는 사촌지간이었다.이 만남을 인연으로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했다. 레예스는 자신을 위해 시를 써주는 남편의 문학적 재능과 매력에 푹 빠졌고, 타피아는 부인의 아름다운 외모와 강한 소신에 반해버렸다. 이렇게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에콰도르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식장은 다소 썰렁했다. 결혼에 반대한 양가 부모와 친척들이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부는 가까운 친구들과 지인 몇몇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당시를 회고하며 "가족의 반대가 있었지만 인생에서 가장 훌륭한 결정을 내린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부부에겐 모두 전문인이 된 다섯 자녀가 있다. 이렇게 시작된 가족은 이제 손자 9명, 증손 21명, 현손 9명 등 대가족이 됐다. 80년 가까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온 비결에 대해 부부는 '행복의 비결=사랑+성숙+상호존경'이라고 답했다. 기네스는 "사랑, 상호존중, 성실함, 가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가능하게 했다"며 기네스 등재를 축하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시지바이오, 한남동으로 본사 이전

    시지바이오, 한남동으로 본사 이전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본사를 서울시 한남동의 한남빌딩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시지바이오는 서울시 한남동 글로벌 챌린지 센터(Global Challenge Center, 본사), 경기도 성남시 연구센터, 화성시 향남 신 공장 S-캠퍼스 등의 ‘삼각 체계’를 갖추게 됐다.새롭게 탄생한 시지바이오 글로벌 챌린지 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untact) 트렌드에 맞춰 최첨단 화상 회의 설비를 갖춘 25인 세미나실, 자유로운 토론 및 모임이 가능한 4~8인 규모의 다양한 회의실, 주변의 소음 방해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포커스 룸,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의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가족 친화 우수기업 선정,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남녀고용평등 대통령 산업 표창 수상 등을 통해 직원 복지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온 시지바이오는 새롭게 확장 이전한 본사에서도 임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사무 가구를 배치했으며, 미세먼지 저감 장치 및 환기 시스템 등도 갖췄다. 시지바이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분위기에 발맞추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별도의 본사 이전 행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본사 이전 후에도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의심 증상 시 재택근무 등의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힘쓸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 총리 “광화문집회 불법행위 확인되면 구상권 행사하겠다”

    정 총리 “광화문집회 불법행위 확인되면 구상권 행사하겠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8·15 광복절 광화문집회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감염병예방법이나 민법 조항을 통해 처벌하는 것은 물론이고 구상권까지 행사하는 것이 국민 정서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의 질의에 “서울시의 방역 노력을 방해한 것이 확인되고 불법행위 증거가 확보된다면 최대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광화문집회 책임 주체에 대한 공방도 벌어졌다. 양이 의원은 “집회를 주최한 단체의 대표는 (미래통합당) 민경욱 전 의원임에도 통합당은 전광훈 목사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미래통합당 임이자 의원은 “개인의 종교와 집회의 자유로 움직인 것을 마치 통합당이 연관됐다고 엮으면서 국민이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을 해서 심히 유감”이라며 “통합당은 코로나19 국가방역체계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통합당 정찬민 의원은 “집회는 예측 가능한 일이었는데 정부에서 일부러 방치하며 올가미나 덫을 놓은 것이 아니냐는 억지 지적도 나온다”고 했다. 이에 정 총리는 “억지라고 판단한다면 억지를 쓴 측이 잘못”이라며 “서울시가 집합금지명령을 내렸으면 따라줘야 한다”고 답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은기자의 왜떴을까TV] 김응수 “‘미스터트롯’ 영탁의 연기 점수는?”

    [은기자의 왜떴을까TV] 김응수 “‘미스터트롯’ 영탁의 연기 점수는?”

    ‘타짜’의 곽철용 신드롬에 이어 ‘꼰대인턴’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배우 김응수가 “아무리 어려워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응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와의 인터뷰에서 사회 초년생들에게 “포기하는 순간 꿈도 나를 버린다. 성공엔 특별한 비결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도 “많이 힘드시고 불안하시겠지만, 조금만 더 버티고 함께 힘내자”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그는 인기 드라마 ‘꼰대인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영탁의 연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영탁이 맡은 차과장 역할이 드라마 후반부에 중요한 인물이라 걱정이 앞섰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너무 캐릭터를 잘 소화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영탁의 연기자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나름의 평가를 내놨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영화 ‘타짜’ 중 가장 아까는 명대사로 ‘묻고 더블로 가!’를 꼽았다. 그는 “한번에 상황을 역전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대사를 좋아한다”면서 “젊은 친구들이 나보다 더 곽철용 성대모사를 잘한다”면서 활짝 웃었다. 이어 여전히 인터넷 상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곽철용 패러디를 직접 읽으면서 “이것만 봐도 우리 젊은이들이 얼미나 센스있는지 명확하다. 대한민국의 큰 희망을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응수는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꿈에 대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멜로가 사라진 멜로를 부활시켜 보고 싶다”면서 “앞으로 팬들에게 재미있는 사람, 재미있는 배우로 남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더 자세한 배우 김응수의 유쾌한 인터뷰는 유튜브 및 네이버 TV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영상 임승범, 장민주 인턴 seungbeom@seoul.co.kr
  • 세계여성이사협회 ‘여성이사의무화제도의 실천’ 웹세미나 개최

     세계여성이사협회가 ‘여성이사 의무화제도의 실천-노르웨이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웹세미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웨비나’로 불리는 웹세미나는 27일 오전 7시 4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웹세미나를 위해 노르웨이 비즈니스 스쿨의 몰텐 후세 교숙 현지 오슬로에서 기조 강연을 한다.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가 사회를 맡았으며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양희 젠더리더십 센터 소장, 김이경 LG그룹 전무가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웹세미나는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여성이사 의무화를 규정한 자본시장법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여성가족부와 노르웨이 대사관이 후원한다. 여성이사 의무화 제도에 관심있는 단체나 개인은 온라인 참여 링크 주소(http://bit.ly/2Dr9qC4)로 신청하면 된다.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회장은 “노르웨이는 2003년 세계 최초로 여성이사 목표제를 법제화하여 2008년에 여성이사 40%를 달성한 나라”라며 “노르웨이가 그동안 운영해 온 경험과 시사점을 공유하여 여성이사 의무화제도가 취지에 맞게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웨비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스스로 계속 춤춘다…美 하버드대, 신기한 액체 운동 현상 발견

    스스로 계속 춤춘다…美 하버드대, 신기한 액체 운동 현상 발견

    외부에서 힘을 가하지 않아도 액체가 스스로 계속해서 움직이는 신비한 현상이 발견됐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은 이 현상의 구조를 밝혀내고 ‘자발적으로 춤추는 액체방울들’(Self-excited dancing droplets)이라고 명명했다. 연구를 이끈 아디티 차크라바티 박사후연구원(기초·응용과학부)와 그의 동료 연구자들에 따르면, 이런 액체방울의 움직임은 증발하기 쉬운 휘발성 액체와 액체를 흡수해 팽창하는 팽윤성 시트만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현상이 운동, 즉 움직임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중에는 스스로 움직이는 것처럼 여겨지는 신비한 현상도 있다. 이는 물론 에너지에 의해 움직이고 있지만 그 작용이 직접적이지 않아 스스로 움직이듯 보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진동 에너지에 의해 진동이 발생하고 성장하며 지속하는 현상을 자려진동이라고 부르는 데 바이올린 현의 진동 등이 바로 여기에 들어간다.이들 연구자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얇은 시트 위에 있는 액체방울이 누가 힘을 가하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왼쪽과 오른쪽으로 계속해서 움직인다. 게다가 이는 휘발성 액체방울과 얇은 팽윤성 시트만 있으면 되는 매우 간단한 구조로 돼 있는 것이다. 실험에서는 팽윤성 시트 위에 휘발성 액체방울(아세톤 또는 매니큐어 리무버) 등을 떨어뜨렸다. 액체방울이 시트 표면에 닿으면 액체의 일부가 시트에 흡수된다. 그러면 시트의 일부가 팽창하므로 시트 위에 경사가 생겨 액체방울이 흘러간다. 액체방울이 이동하면 팽창한 부분이 공기에 노출되므로 흡수된 액체가 증발해 시트는 원래의 형상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액체방울이 이동한 곳에서도 같은 과정이 발생하므로 액체방울은 자발적으로 진동 운동을 반복하는 것이다.이는 ‘액체방울을 시트 위에 떨어뜨린다’는 첫 번째 행위와 ‘증발’, ‘팽창’, ‘중력’의 상호 작용이라는 비진동 에너지가 액체방울의 지속적인 진동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이 운동은 액체가 마를 때까지 계속된다. 이에 대해 차크라바티 연구원은 “이런 유형의 자기 생성 운동은 지금까지 검토된 적이 없으므로 흥미로운 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락시미나라야난 마하데반 하버드대 교수(응용수학·응용물리학 등)도 “소형 엔진과 발진기 그리고 펌프 등의 구동에 도움이 될 수도 있어 앞으로의 연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물리학 권위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 6월 25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중국서 날아온 열대거세미나방에 농작물 피해 주의보

    중국서 날아온 열대거세미나방에 농작물 피해 주의보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넘어오는 열대거세미나방이 농가에서 잇따라 발견돼 방제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애벌레 시기에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 먹어 피해를 주는 곤충이다. 25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부석면 옥수수밭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발견돼 긴급방제했다. 올해 서산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열대거세미나방은 5월말부터 중국 남부에서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와 활동하는 해충이다. 주로 옥수수, 수수, 벼 등 벼과 식물의 잎과 중심부를 갉아먹는다. 유충이 성장하고 개체 수가 늘어나면 배추과, 박과, 가지과 식물에도 큰 피해를 준다. 산란량이 많아 발생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피해가 크고, 개체 수가 늘어나 월동에 성공하면 국내에 정착할 우려도 있다.특히 올해는 중국에서 5월 초부터 열대거세미나방이 대거 발생해 정부가 5월 7일 대비 태세를 강화한 바 있다. 이미 5월 11일 제주에서 올해 첫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됐고, 이어 6월 5일에는 경북 경주와 경산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충북 보은에서는 7월 초 유충이 발견돼 방제를 했지만 7월 23일 다시 유충이 대거 발견되는 등 유입과 발생이 꾸준히 이어지는 양상이다. 열대거세미나방 발생 확인 시 신속히 방제해야 하고, 의심되는 벌레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농업기술센터 등으로 신고해야 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편의시설 多 품은 용산 ‘종합선물세트’

    편의시설 多 품은 용산 ‘종합선물세트’

    신용산역 앞 주상복합 기부채납 1만여㎡놀이터·창업시설·헬스장 등 시설 유치“한 달 시범운영 거쳐 10월에 정식 개장”“씨를 뿌린 게 엊그제 같은데 가을에 이렇게 수확하게 되니 감개무량합니다. 세 번이나 믿고 뽑아주신 구민 덕분에 구민편의시설을 추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 업무시설동과 공공시설동에 용산구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어린이를 위한 용산도담도담 실내놀이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 청년을 위한 커뮤니티시설 용산청년지음과 청년창업시설 청년1번가센터, 전 세대를 위한 한강로피트니스센터다. 민선 7기 공약을 성사시킨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 21일 현장을 찾아 꼼꼼히 점검했다. 성 구청장은 “주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로 공간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10월에 정식 개장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산역 앞 국제빌딩 주변 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현장에 주거동 5개, 업무시설동과 공공시설동을 갖춘 최첨단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섰다. 2016년 착공 후 4년 만이다. 용산구는 업무시설동과 공공시설동 기부채납 시설에 영유아, 아동, 청년을 위한 구민편의시설을 유치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1만 109㎡에 달한다. 구립 시설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 공연장 등 시립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3층에 위치한 청년 커뮤니티 시설 용산청년지음은 북카페, 미니영화관, 밴드연습실, 마사지룸, 세미나실, 공유부엌, 대강당, 전시실을 갖췄다. 청년을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곳이다. 공부는 물론 여가를 즐기며 친구도 사귈 수 있다. 4층에 있는 청년 창업지원센터 청년1번가센터는 2인실, 4인실, 개방형 등 창업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소회의실, 운영사무실, 교육실도 준비돼 있다.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시설을 운영하며 최저 수준의 보증금, 임대료, 관리비를 받는다.2층에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와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돌봄시설이다. 실내 놀이터 이름은 ‘도담도담’으로 정했다. 고급 키즈카페 부럽지 않은 놀이공간이 준비돼 있다. 지하 1층에 자리한 한강로피트니스센터는 헬스장, 탁구장, 단체운동실(GX룸), 샤워실을 갖췄다. 업무시설동과 공공시설동이 붙어 있어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마음대로 오가며 원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WHO,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실효성에 ‘신중’... “증거 수준 낮아”

    WHO,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실효성에 ‘신중’... “증거 수준 낮아”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 치료법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24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 과학자는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법이 지난 세기 수많은 전염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됐지만 성공 수준은 달랐다고 밝혔다. 또한 전염병에서 회복된 환자의 항체 수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 치료법을 표준화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 혈장 치료법의 효과를 관찰하는 임상 시험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는 있지만, 현재까지 중간 결과를 발표한 연구는 많지 않은 데다 “증거 수준도 낮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WHO는 코로나19에 대한 혈장 치료법을 여전히 실험적인 수준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평가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루스 에일워드 WHO 선임 고문도 혈장 치료는 미열과 오한부터 심각한 폐 질환 같은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날 코로나19 혈장 치료를 긴급 승인했다. 이와 함께 WHO는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코백스)의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재까지 코백스에 172개국이 관여하고 있다면서 코백스에 참여하려면 이달 말까지 참여 의향서를 제출해야 하고 참여 의향 확인서는 9월 18일까지, 참여비의 첫 납부는 10월 9일까지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코백스는 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백신 개발 및 구매에 대한 각국의 위험을 분산할 뿐 아니라 가격을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백스는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인구의 20%에게 균등하게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WHO를 비롯해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이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다. 현재 9개 백신 후보 물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드라마의 ‘여성 부통령’도 바이든 후보도 누른 말더듬이 소년

    드라마의 ‘여성 부통령’도 바이든 후보도 누른 말더듬이 소년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가 지명을 수락하면서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는 막을 내렸다. 전직 대통령 같은 화려한 찬조 연사들의 틈바구니에서 각별한 관심을 모은 두 사람이 있었다. 케이블 채널 HBO의 코믹풍자 드라마 ‘부통령이 필요해(Veep)’에 주인공 셀리나 마이어 부통령으로 출연했던 줄리아 루이스 드레퓌스와 말더듬이 소년 브레이든 해링턴(13)이다. 드레퓌스는 랜선으로 처음 개최된 민주당 전대의 마지막 날 사회를 봤다. 드라마에서 부통령이었는데 현실 정치의 세계에 뛰어든 것이다. 그에게 주어진 임무라면 친구 바이든 전 부통령을 치하하고 격려하는 일과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을 마음껏 조롱하는 일 사이에 균형을 어떻게 취하는가였다. 더욱이 자신 앞에는 관객이 없고, 오직 모니터링 화면으로만 청중의 반응을 조금씩 늦게 확인하는 작업이었다. 동료 코미디언 사라 쿠퍼가 트럼프의 연설 내용을 패러디한 내용이 일단 흥미롭다. 영국 BBC는 동영상으로 소개하면서 전에 신펠드에 출연했던 드레퓌스가 성공적으로 해냈는지는 모두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했다. 해링턴이 처음 바이든 후보를 만난 것은 몇달 전 뉴햄프셔주에서였다. 바이든 후보는 자신도 어릴 적 말더듬이였다는 사실을 털어놓았고 그가 부통령까지 오를 수 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고 털어놓았다. 또 바이든이 예이츠의 시 구절을 소리 내 읽어보면 말더듬이를 고칠 수 있다고 하더라며 미리 원고를 읽으며 표시를 해두면 큰소리로 낭낭한 연설을 할 수 있는지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했다. 자신도 이날 똑같이 했다며 연설 원고를 슬쩍 보여주기도 했다. 치열 교정기를 낀 소년은 자신이 바이든 후보로부터 돌봄을 받았다며 미국과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 나아지고, 더 돌봄을 받는 느낌을 가지려면 바이든에게 한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지금도 여전히 약간씩 더듬거리며 말했다. 많은 이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사실 드레퓌스보다 더 눈길을 끌고 인간적 공감을 이끌어낸 것이 사실이었다. 유명 방송인 댄 래더는 브레이든을 “순수하고 때묻지 않았으며 용기 있었다”고 격려했다. 애리조나주 하원의원이었던 개브리엘레 기포즈는 2011년 사무실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어 자신도 브레이든과 같은 처지가 됐다고 트위터에 고백하며 “브레이든, 나에게도 연설은 힘겨운 일이란다. 하지만 너도 알듯이 연습하고 목적대로 움직이면 도움이 된단다. 용기를 내줘 고맙다. 그리고 대단한 연설이었어”라고 칭찬했다. 언론인 엘리 미스탈도 역시 트위터에 웅변 치료사였던 어머니가 늘 웅변 연습을 시켜줬다며 “마치 엄마가 코치한 것처럼 그도 대단한 코치를 해줬구나. 그리고 지금 내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이든이 인생에 어떤 일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브레이든에게 일깨워준 것”이라고 적었다. 역시 언론인 필립 루이스도 브레이든 연설이야 말로 이날밤의 연설이었다고 극찬했다. 작가 미나 해리스는 바이든도 브레이든이 쇼를 훔친 것을 아주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작가 겸 언론인 커트 에이켄왈드는 많은 이들에 폭풍 공감한다며 “바라건대 브레이든이 트위터를 팔로해 온 나라가 자신을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신간] 언택트 리더십 상영관

    [신간] 언택트 리더십 상영관

    MZ세대(1980~2004년 출생자)가 우리 사회 전면에 등장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둔 리더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한 책이 나왔다. ‘언택트 리더십 상영관’은 리더십은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영화에 등장하는 리더와 리더십 사례를 중심으로 독자 스스로 느끼며 자신에게 맞는 ‘자신만의 리더십’을 개발할 수 있는 씨앗을 제공한다. 저자는 10가지 리더십 메시지와 16편의 영화를 통해 리더십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발전시켜준다. 저자는 “우리는 왜 수많은 리더십 책을 읽고 교육을 받으면서도 더 나아지지 않는 것일까”라는 질문에 “우리가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리더십을 공부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공부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기억에서 소실된다. 리더십은 단기간에 교육, 세미나, 독서 등으로 성장할 수 없다. 저자는 시중에 있는 교과서 내용은 담지 않았다며 대신 ‘리더’에게 필요한 인문학을 담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리더십은 그 중심에 ‘사람’이 있는 인문학이며 종합예술 작품이라고 덧붙인다.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리더는 어떤 사람일까. 저자는 “조직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는 데 집중하고 공동의 성과를 이루어 나가는 리더”라고 설명했다. 또 “세대가 다르고 출신 배경이나 성격이 모두 다른 이질적인 구성원들이 많을수록 리더가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리더십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세대공감’에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지만, 그 사람과 경험을 함께 나누며 그 사람에게 무엇이 중요한가에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저자인 한명훈씨는 20년간 인사·교육 전문가로 일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LETS PLAY! 교육과 놀자!’ 슬로건으로 재밌게 공감할 수 있는 교육 메시지를 전달하는 ‘FUN!FUN!한 HRD’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며, 강사와 브런치 작가, 영화 인문학 도슨트로 살롱과 클럽에서 영화와 인문학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56쪽.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간은 왜 집단에 집착하나

    인간은 왜 집단에 집착하나

    정체성의 ‘표지’와 무리짓기 제휴다른 동물과 달리 거대 국가 이뤄표지 공유되지 않으면 사회는 종말인간무리/마크 모펫 지음/김성훈 옮김/김영사/740쪽/2만 9800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한다. 다른 동물과 달리 나와 상관없는 무리와도 함께 어울리며 협력하는 특성과 우월의 강조일 것이다. 하지만 개미나 벌처럼 인간 못지않게 사회조직을 갖춘 무리 동물이 적지 않다. 게다가 인간 사회에선 불화, 갈등으로 인한 마찰과 파국이 다반사다. 사회는 꼭 있어야 하는 것일까. 영원히 지속되는 인간의 필수 관계일까.`곤충학계의 인디애나존스´로 불리는 미국 하버드대 인간진화생물학과 연구원 마크 모펫의 `인간무리´는 무리 지어 살려 애쓰는 인간 모습을 색다른 각도에서 조망해 흥미롭다. 무엇보다 `인간의 모든 사회는 결국 종말을 맞을 것´이란 강조가 눈에 띈다. 어차피 끝이 보이는 사회라면 그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할까. 마크 모펫의 주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바로 나와 다른 인간을 구별하는 `표지´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남과 차별화된 정체성의 표지를 무리 짓기와 제휴에 활용할 수 있으며 그런 장점이 국가 같은 거대 사회로 발전할 수 있었던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전혀 면식 없는 많은 사람들이 운집한 카페를 자연스럽게 드나드는 장면을 연상하면 이해가 쉬워진다. 물론 일부 동물들도 표지를 갖춰 공동의 집단 생활을 유지한다.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목소리인 `팬트 후트´(pant hoot)를 써 소통하며 집단을 꾸리는 침팬지나 화학물질를 분비해 조직과 구성원을 움직이는 개미, 냄새로 동료들과 소통하며 일사불란하게 이동하는 향유고래가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이 경우 모든 구성원이 서로를 알아봐야만 무리와 집단을 유지할 수 있다. 동물들은 정체성 표현과 소통, 제휴의 수단인 `표지´ 조절과 융합에 실패해 결국 거대 사회 조직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사자가 전 대륙을 포괄하는 거대 왕국을 결코 건설할 수 없는 이치다. 수렵채취인은 고대의 생존 방식을 살던 옛사람이 아니라 우리와 전혀 다를 것이 없는 `현재형 시제´의 사람들이란 주장도 흥미롭다. 저자는 원시의 수렵채취인이 뚜렷이 구별되는 사회들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들은 지금 사회처럼 정체성의 표지로 구별됐다고 강조한다. 우리 선조들이 `소속 신분증´을 이용하는 진화 단계를 거치면서 사회의 대규모 성장을 가능하게 했지만 지금은 이것이 간과됐다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언제까지 사회를 유지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대목에서 `기본적으로 애국심이란 특정 국가를 두고 내가 태어났으니 그 나라가 세계 최고라고 하는 확신´이란 조지 버나드 쇼의 일갈을 소개한다. 그러면서 사회를 하나로 묶어 주던 표지가 공유되지 않아 사람들이 스스로 더이상 함께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사회가 분파로 갈라지게 된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단인 마스크 착용을 놓고 정치적 분란이 첨예하게 일고 있는 식이다. 저자는 고대로부터 집단 간 불화로 점철된 우리 종의 역사에서 벗어나려면 타인을 덜 인간적인 존재, 심지어는 벌레 같은 존재로 보려는 욕구를 더욱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겉으론 공존 불가능해 보이는 타인들과의 관계를 활용할 수 있는 소질을 공유하고 있다는 저자는 이런 말을 남기고 있다. “우리는 분열될 것이며, 분열된 우리는 버텨야 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하고 국회·靑 적극 역할을”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하고 국회·靑 적극 역할을”

    청년인구 유출은 학업·직업문제 때문삶의 질·정주여건 개선에 정책 맞춰야지방교부세·기금 등 특별회계 재편성을지방인구정책, 국가균형발전 핵심으로 대규모 예산·기능 조정 등 ‘넘어야 할 산’‘수도권 집중 뭐가 문제냐’ 인식 걸림돌로저출산·고령화는 이미 상식이 된 지 오래다. 인구 감소가 화두가 되더니 언제부터인가 ‘지방 소멸’이라는 무시무시한 말이 일상용어가 돼버렸다. 지방 소멸 문제가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과제가 되면서 21대 국회에서도 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입법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지난 18일 열린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는 마스크를 쓴 여야 국회의원과 광역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 수십명으로 가득 찼다. 당초 세미나실에서 하려고 했지만 참석자가 몰리면서 공청회 시작 직전에 장소를 옮겨야 했다. 공청회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과 미래통합당 김형동 의원은 공교롭게도 지역구가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경북 안동·예천이다. 모두 대표적인 지방소멸위기지역이다. 공동주최인 전남과 경북 역시 이 문제에 가장 골머리를 앓는 지역이다. 공청회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도 모두 저마다 지역구에서 인구 고령화와 인구 감소를 피부로 느끼는 이들이었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지방소멸 문제의 핵심원인을 인구 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출이라고 지목했다. 그는 “한때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했던 출산지원금이나 주민등록 옮기기는 초점을 잘못 맞췄다”면서 “20~30대가 지방대도시를 거쳐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흐름을 억제하는 게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년인구 유출은 결국 학업과 직업 문제 때문에 발생한다”면서 “청년들의 삶의 질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진경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인구정책을 국가균형발전정책의 핵심으로 강조하면서 “청년유출 예방과 은퇴자 유치 등 인구활력 증진, 지역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회복 촉진, 스마트 생활환경 구축을 바탕으로 한 공간혁신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방교부세와 지역상생발전기금, 개발부담금 등 기존에 존재하는 다양한 예산항목을 지방소멸위기 대응이라는 전략에 맞게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회계로 재편성하고 범정부 차원의 최고의결기구에서 전략적인 재정투자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정찬 숭실대 교수는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제정할 것을 제안한다”며 구체적인 의안을 제시했다. 지방소멸 대응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흐름은 정책 초점이 기초지자체(시군)에서 광역지자체(시도)로 옮겨 가는 양상이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2017년 ‘지방도시 살생부: 압축도시만이 살길이다’라는 책에서 강조한 것을 비롯해 최근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나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거점개발과 비수도권 메가시티를 주목한 것에서도 볼 수 있다.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혹은 지방소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은 사실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넘어야 할 산’도 여전히 많다. 특히 대규모 예산 투입과 기능조정부터 난제다. 당장 노무현 정부에서 저출산·고령화를 국가정책으로 다루려고 할 때 ‘저출산이 뭐가 문제냐, 이민받으면 된다’며 반대했던 일부 경제부처에서는 이제 ‘수도권 집중이 뭐가 문제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걸림돌이다. 한 전문가는 “정부 차원에서, 정부부처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국회와 청와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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