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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여정 “수상 기대에 스트레스”…예측 투표에선 압도적 1위

    윤여정 “수상 기대에 스트레스”…예측 투표에선 압도적 1위

    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수상 기대를 한껏 받고 있는 배우 윤여정씨가 수상 예측 투표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윤여정씨는 이러한 수상 기대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의 각종 시상식 결과를 점치는 사이트 ‘골드더비’에 따르면 윤여정씨는 전문가와 편집자, 일반회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 서부시간 기준 오전 11시 30분 현재 윤여정씨는 4504표를 얻어 2위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592표)를 압도적 표차로 제치고 있다. 3위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스(413표), 4위 ’맹크‘의 어맨다 사이프리드(188표), 5위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164표) 순이었다. 윤여정씨는 전문가 27명 중 24명으로부터 수상자로 지명됐고, 골드더비 편집자 11명, 지난해 오스카상을 정확히 예측한 ’톱 24‘ 회원, 지난 2년 동안 아카데미상 예측 정확도가 높았던 ’올스탑 톱 24‘ 회원의 표를 모두 휩쓸었다. 또 일반회원의 76%(4421표)가 윤여정씨를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예측했다. 골드더비는 윤여정씨가 여우조연상 레이스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오스카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쥘 두 번째 아시아 배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미나리‘는 여우조연상뿐만 아니라 오스카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골드더비 예측 결과에서는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이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에 이어 감독상 부문 2위를 기록 중이다. 또 작품·각본·음악상 부문에서 각각 3위를 기록했고, 한국계 주연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부문에서 4위에 올랐다. AP통신 역시 아카데미상 결과를 예측하는 영화평론가 진단을 통해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부문에서 부동의 1위로 꼽았다. AP통신은 “’미나리‘에서 독특한 한국 할머니 ’순자‘역을 맡은 윤여정씨가 확실한 대세”라며 “윤여정씨가 아마도 수상자가 될 것이고, 수상자가 돼야 한다”고 평했다. 윤여정씨가 만약 여우조연상을 받으면 한국 영화 102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는 한국 배우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된다. 골드더비는 수상 가능성이 커진 윤여정씨가 수상시 세우게 될 각종 아카데미 기록도 전했다. 1947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74살인 윤여정씨가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되면 이 부문에서 ’인도로 가는 길‘(1984)의 페기 애슈크로프트, ’하비‘(1950)의 조지핀 헐에 이어 세 번째로 나이가 많은 여우조연상 수상자가 된다. 또 영어가 아닌 대사로 열연을 펼쳐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는 6번째 배우가 될 수 있다고 골드더비는 전했다.영어가 아닌 대사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배우는 ’두 여인‘(1961)의 소피아 로렌(이탈리아어), ’인생은 아름다워‘(1998)의 로베르토 베니니(이탈리아어), ’라비앙 로즈‘의 마리옹 코티야르(프랑스어)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상 예측과 기대에 윤여정씨 본인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윤여정씨는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차 한국시간으로 지난 13일 출국해 현재 로스앤젤레스(LA)에 체류 중이다. 윤여정씨는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 등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수상하면 사람들이 매우 기뻐하겠지만, 저는 매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올림픽에 출전해 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을 대표해서 경쟁하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시간으로 25일 오후 5시(서부시간 기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9시 ABC 방송을 통해 전 세계 225개 나라에서 생중계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세슘 기준치 2.7배인데… 뒤늦게 후쿠시마 우럭 출하 막은 日

    세슘 기준치 2.7배인데… 뒤늦게 후쿠시마 우럭 출하 막은 日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났던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이달 초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2.7배에 달하는 방사성물질이 검출돼 일본 정부가 19일 출하 제한에 나섰다. 2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 1일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가시마구 앞바다 수심 37m 어장에서 잡힌 우럭에서 1㎏당 27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 일본 정부 기준치인 1㎏당 100㏃보다 2.7배 많은 것이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은 모든 어종은 지난해 2월부터 출하 제한이 해제된 상태다. 지난 2월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물질이 검출됐지만 일본 정부는 출하 제한을 하지 않았고 지역 내 어업협동조합연합회가 자발적으로 출하를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정부의 출하 제한 조치는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한편 일본 사상 최악의 환경오염 사고로 기록된 미나마타병 집단 발병 사태로 고통을 겪는 피해자들이 전날 미나마타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염수 방출에 항의했다. 이들은 “미나마타병의 교훈을 전혀 돌아보지 않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도쿄전력은 제1원전 오염수 방출 개시까지의 상세한 과정을 다음달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밝힐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후쿠시마 앞바다 우럭에서 또 기준치 초과 세슘…출하 제한 지시

    후쿠시마 앞바다 우럭에서 또 기준치 초과 세슘…출하 제한 지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고 발표해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생선에서 또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20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앞바다 수심 약 37m 수역에서 잡힌 조피볼락(우럭)에서 1㎏당 27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 검출된 세슘은 일본 정부가 정한 식품의 허용 한도(1㎏당 100㏃)의 2.7배 수준이다. 15일 공표된 검사 결과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지난 2월 22일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조피볼락에서 1㎏당 500㏃의 세슘이 검출된 바 있다.일본 정부 원자력재해대책본부는 19일 후쿠시마현에 조피볼락 출하 제한을 지시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현의 해산물에 대해 출하를 제한한 것은 2019년 2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영남 “바람 피워서 윤여정과 이혼, 후회…‘미나리’ 봤다”

    조영남 “바람 피워서 윤여정과 이혼, 후회…‘미나리’ 봤다”

    가수 조영남이 과거 결혼 생활을 했던 배우 윤여정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조영남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조영남은 첫 번째 이혼이었던 윤여정과의 결별에 대한 물음에 “내가 뭐가 힘들었겠나”라며 “내가 바람 피워서 이혼을 한 거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때 내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말했다. 조영남은 “왜 아이들을 두고 바람을 피웠을까 이해가 안 간다”라며 “후회도 된다”고 털어놨다. 조영남은 두 번째 결혼에 대해서는 “두 번째는 동거 비슷하게 됐다”라며 “그 친구(두 번째 아내)가 아이를 가지고 싶어했는데 나는 배 다른 아이를 가지기 싫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미국 가서 어학원 다니면 세계에서 젊은 청년들이 오니깐 거기서 하나 골라서 결혼하라고 했다”라며 “그렇게 결혼을 해서 잘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조영남은 즉문즉답 코너에서 ‘나는 배우 윤여정이 나오는 영화나 TV프로그램은 챙겨본다’라는 질문이 나오자 긍정하며 “‘미나리’는 개봉 첫날 봤다”고 답하기도 했다. 조영남은 윤여정과 1974년 결혼, 1987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선 최고 무신 가문 출신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한 참군인

    조선 최고 무신 가문 출신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한 참군인

    김좌진, 홍범도, 지청천, 양세봉, 김경천…. 일제강점기에 만주에서 활약한 독립군 사령관들이다.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인물로 동천(東川) 신팔균 선생을 빼놓을 수 없다. 선생은 조선 후기 최고의 무신 가문 출신으로서 편안한 삶을 버리고 만주 벌판에서 싸우다 끝내 스러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했다. 선생은 1882년 5월 19일(음력) 서울 정동, 지금의 영국 대사관 자리에서 태어났다. 선조가 대대로 살아온 고향은 충북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다. 선생의 조부 신헌은 삼도수군통제사, 병조판서를 지낸 무신이었다. 신헌은 일본과 강화도조약을, 미국과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할 때 조선 측 대표를 맡아 개항에 핵심적 역할을 한 외교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큰아버지 정희는 형조판서와 금위대장을, 아버지 석희는 병마절도사, 포도대장을 거쳐 한성부 판윤을 역임했다. 이런 집안에서 출생한 그가 무관의 길을 걸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선생은 1900년 10월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 보병과에 제2기생으로서 입학, 1903년 9월 졸업했다. 병서(兵書)에 능통하면서 유학(儒學)과 문장에도 비범해 문무를 겸비한 강직한 군인으로 칭송을 받았다고 한다. 1907년 7월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됐다. 그러나 선생은 바로 해임되지 않았다. 황실을 지키는 근위보병대 등에서 근무했고 이렇게 쌓은 경력은 나중에 항일투쟁을 하는 바탕이 됐다. 1909년 7월 보병 정위(正尉)로 승진한 선생은 더이상 울분을 견디지 못하고 군복을 벗어버렸다. 바로 고향 진천으로 낙향해 보명학교(현 이월초등학교)를 세우고 안희제·김동삼·남형우 등과 대동청년단을 설립해 계몽운동과 항일운동을 시작했다. ●조부 신헌, 삼도수군통제사·병조판서 지내 1910년 나라를 일제에 빼앗기자 선생은 중국으로 망명해 본격적인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망명 시점은 정확히 전해지지 않지만 1914년 이전으로 추정되고 있다. 선생은 조부가 지은 진천 고가를 저당 잡히고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했다. 고향을 떠나기 전 선조의 묘 앞에 엎드리고는 선충후효(先忠後孝·먼저 나라에 충성을 바치고 효도하겠다는 뜻)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선생은 베이징과 만주, 연해주를 오가며 동지들을 규합하고 투쟁 방략을 모색했다. 3·1운동이 일어나기 직전에는 동삼성(東三省) 민족지도자 38인 중 1인으로 무오독립선언을 발표했다. 1911년 이상룡, 김동삼, 이회영 등 만주 서간도로 망명한 우국지사들은 유하현 추가가에 터를 잡고 경학사라는 독립운동 단체를 조직하면서 산하에 신흥무관학교의 전신인 교육기관으로 신흥강습소를 설립했다. 이듬해 추가가 동남쪽 통화현 합니하로 옮겨가 신흥무관학교 건물 낙성식을 열었다. 비로소 서간도에 모두가 염원하던 독립운동기지를 마련한 것이다. 선생은 지청천, 김경천, 이범석 등과 교관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독립군 전사들을 키워 냈다. 지청천, 김경천과 함께 ‘남만주 삼천’이라 불릴 정도로 명망이 높았다. 졸업생 대부분은 서로군정서를 비롯한 독립군 부대에 들어가 항일투쟁에 참가하는 등 독립운동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일제는 신흥무관학교의 명성이 높아지자 1920년부터 애국지사와 가족을 살해하며 탄압하기 시작했다. 그해 6월 봉오동에서 홍범도 부대는 일본군을 대패시켰고 지청천·김동삼이 이끄는 400여명의 교성대(신흥무관학교 졸업생 무장부대)는 청산리 전투에 참전, 일군을 무찔렀다. 일제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양민을 학살하고 독립군 기지를 초토화하는 경신참변을 일으켰다. 신흥무관학교는 폐교를 피할 수 없었다. 독립군들은 일제의 토벌을 피해 남북만주와 연해주로 이동했다. 선생은 부하들을 인솔하고 흥경현으로 옮겨 재기를 준비했다. ●동삼성 민족지도자 38인 무오독립선언 발표 선생은 중국 본토에서도 활동했다. 독립운동 통합을 위해 열린 국민대표대회에서는 임시정부를 새로 구성하자는 창조파 쪽에 섰다. 베이징에서는 군인구락부, 한교교육회, 중한호조사 등을 주도적으로 조직했다. 한교교육회는 일제의 간도학살 때 발생한 한인 고아를 교육한 단체였다. 선생은 베이징 한인 사회를 이끈 중요 인물이었다. 무장투쟁주의였던 창조파는 1923년 6월 임시 헌법을 제정하고 국민위원회를 조직했는데 선생은 위원으로 선임됐다. 코민테른의 지원 약속을 받은 국민위원회는 그해 8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해 고려공산당 중앙집행부와 합쳤고 선생은 군무위원장에 선출됐다. 한편 1922년 8월 남만주에서 활동하던 8단 9회(八團九會)의 독립단체는 통합을 시도한 끝에 대한통의부를 발족시키고 의용군을 편성했다. 그러나 대한통의부는 왕정복고를 둘러싸고 대립이 극심했다. 이런 상황에서 1924년 4월 선생은 통의부 추대를 받고 군사위원장 겸 의용군 사령관에 취임했다. 선생은 의용군을 5개 중대로 재편했다. 또 ‘사관학원’을 세우고 자질이 부족한 군인은 직접 훈련시켰다. 의용군의 전투력은 점차 강해져 독립단 최고가 됐다. 그러나 선생은 겨우 석 달 만에 최후를 맞는다. 그것도 일본군이 아닌 중국군에 의한 어이없는 죽음이었다. 1924년 7월 2일 이른 아침부터 선생은 흥경현 이도구의 산악지대에서 훈련을 지휘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후 1시쯤 중국군이 공격해와 약 3시간 동안 전투를 벌였다. 이른바 ‘흥경사변’ 또는 ‘이도구사변’이다. 독립군은 황급히 전열을 갖추어 교전했지만 선두에서 지휘하던 선생이 총탄에 맞아 쓰러졌다. 중대장 김하석이 선생을 등에 업고 포위망을 탈출했지만 끝내 운명하고 말았다. 겨우 42세였다. 선생은 “일제와 싸우다가 죽으려고 하였더니 무관한 중국 사람과 싸우다가 죽는구나” 하며 통분했다고 한다. ●1924년 의용군사령관 취임 석 달 만에 운명 전투는 일제가 중국군에게 독립군을 공격하라고 사주해서 발생했다. 선생의 일생을 연구해 온 충북대 박걸순 교수는 지난해 세미나에서 동변도윤(東邊道尹) 병극장(克莊)의 비밀 연락을 받고 만나려 하던 중 중국 군대와 충돌해 전사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병극장은 선생과 절친한 사이였으니 일제와 중국군에 속은 셈이다. 중국군은 군인이라기보다 마적(馬賊) 집단에 가까웠다. 박 교수는 “신팔균의 전사는 사이토 총독 저격 의거에 대한 일제의 보복이었다”고 했다. 부인 임수명과 자식들의 최후는 더 비극적이다. 임수명은 1912년 서울의 한 병원에서 간호원으로 일할 때 일경에 쫓겨 환자로 위장해 입원하고 있던 선생을 만나 1914년 결혼했다. 선생이 중국으로 망명하자 선생을 도와 비밀문서 전달, 군자금 모금, 독립군 후원 등의 활동을 했다. 1921년에는 밀명을 띠고 입국한 선생을 따라 만주로 가서 독립운동을 도왔다. ●“일제, 사이토 총독 저격 의거에 대한 보복” 선생이 순국할 당시 임수명은 베이징에서 어렵게 연명하고 있었다. 더욱이 만삭의 몸이었다. 동지들은 대한통의부장으로 장례를 치른 후 부인에게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않고 귀국을 주선했다. 임수명은 1924년 9월 서울로 돌아와 사직동에서 셋방 한 칸을 얻어 근근이 살다 유복녀를 출산했다. 다른 자녀들도 데리고 있었다. 임수명은 남편의 죽음을 알고 꼭 넉 달 후인 11월 2일 갓난 딸과 함께 자결했다. 박 교수는 “신팔균 전사 후 같은 해에 임수명과 두 자녀가 죽었고 1930년 맏아들 신현충이 자결해 명가 일문 5인이 독립운동으로 비명에 스러졌다. 신팔균 가족과 같은 애잔한 사례는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부는 1963년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부인에게는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선생 부부는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됐다.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착한 사업 도전하는 ‘소셜 벤처’… 컨설팅부터 판로까지 돕는 성동

    착한 사업 도전하는 ‘소셜 벤처’… 컨설팅부터 판로까지 돕는 성동

    서울 성동구가 정부 지원 사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지역 내 339개 소셜벤처(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벤처기업) 기업을 대상으로 ‘소셜벤처기업 컨설팅 오픈오피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오픈오피스는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을 안내하고 사업계획서 및 과제 제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성수동에 위치한 소셜벤처 허브센터 입주기업에 국한됐던 대상을 지역 내 339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일 소셜벤처 허브센터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구는 오픈오피스를 통해 사전 신청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주 1회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정부지원사업 컨설팅뿐 아니라 특허와 지식재산권 취득을 위한 기술 자문과 해외 시장 분석을 통한 판로 지원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성동구청 홈페이지와 소셜벤처 지원플랫폼(www.sd.go.kr/sv/index.do), 창업발전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진행된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3개 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주관 공모사업에 도전해 7억 5000만원 규모의 사업 자금을 확보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소셜벤처 기업들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의 자생력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박정희 역사자료관’ 열려도 ‘논란자료관’

    ‘박정희 역사자료관’ 열려도 ‘논란자료관’

    우여곡절 끝에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이 마침내 문을 연다. 경북 구미시는 오는 6월 말부터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애초 지난달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전시실 공사가 지연된 데다가 개관 기념 특별전을 준비 중에 있어 시기를 부득이 늦추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범 운영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한 뒤 오는 9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역사자료관은 구미시가 2017년 11월 상모사곡동 소재 박 전 대통령 생가 옆 부지 6100㎡에서 착공, 총사업비 159억원을 들여 준공됐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358㎡ 규모다. 이 자료관은 상설·특별 전시실을 비롯해 수장고, 세미나실, 컴퓨터 검색대 등을 갖췄다. 특히 상설전시장에는 박 전 대통령이 외국 순방 때나 외교사절로부터 받은 선물, 생전에 사용했던 가구, 구미국가산업단지 자료 등 모두 313점이 전시됐다. 수장고에는 구미시 선산출장소에서 옮겨온 박 전 대통령의 유품 5400여점이 보관됐다. 역사자료관은 개관까지 명칭 및 용도 변경으로 진통을 겪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장세용 구미시장이 2018년 7월 취임한 뒤 건립을 취소하거나 다른 용도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진보단체는 “박정희 기념사업은 전임 시장이 시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적폐”라고 주장했다. 이에 보수단체는 “역사자료관을 없애는 것은 박정희 역사 지우기 과정”이라며 반발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역사지우기반대 대책위원회는 당시 8차례 규탄대회와 41일간 천막집회를 가졌다. 찬반 논란이 거세지자 구미시는 공론화위원회에 넘겨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관련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유보되는 등 논란이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업비는 당초 200억원에서 41억원 삭감돼 추진됐다. 구미시는 역사자료관이 문을 열면 인근 박 전 대통령 생가, 새마을운동테마파크 등과 연계해 역사관광자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관식 때 박정희 역사자료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이후에 시민 의견 수렴과 문화체육관광부 협의 등을 거쳐 명칭을 변경할 수도 있다”면서 “이번 역사자료관이 어르신들에게는 옛 시절에 대한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구미 근현대 산업화 과정을 배우는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우역곡절 끝에 6월부터 시범 운영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우역곡절 끝에 6월부터 시범 운영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이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개관된다. 경북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오는 6월 말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애초 지난달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전시실 공사가 지연된 데다가 개관 기념 특별전을 준비 중에 있어 시기를 부득이 늦추기로 했다”고 구미시는 설명했다. 시는 시범 운영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한 뒤 오는 9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역사자료관은 구미시가 2017년 11월 상모사곡동 소재 박 전 대통령 생가 옆 부지 6100㎡에서 착공, 총사업비 159억원을 들여 준공됐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358㎡ 규모다. 이 자료관은 상설·특별 전시실을 비롯해 수장고, 세미나실, 컴퓨터 검색대 등을 갖췄다. 특히 상설전시장에는 박 전 대통령이 외국 순방 때나 외교사절로부터 받은 선물, 생전에 사용했던 가구, 구미국가산업단지 자료 등 모두 313점이 전시됐다. 수장고에는 구미시 선산출장소에서 옮겨온 박 전 대통령의 유품 5400여점이 보관됐다. 역사자료관은 개관까지 명칭 및 용도 변경으로 진통을 겪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장세용 구미시장이 2018년 7월 취임한 뒤 건립을 취소하거나 다른 용도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진보단체는 “전임 시장이 시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적폐”라고 주장했다. 보수단체는 “역사자료관을 없애는 것은 박정희 역사 지우기 과정”이라며 반발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역사지우기반대 대책위원회는 당시 8차례 규탄대회와 41일간 천막집회를 가졌다. 찬반 논란이 거듭되자 구미시는 공론화위원회에 넘겨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관련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유보됐다. 시는 개관식 때 박정희 역사자료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이후에 시민 의견 수렴과 문화체육관광부 협의 등을 거쳐 명칭을 변경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사업비는 당초 200억원에서 41억원이 삭감돼 추진됐다. 구미시는 역사자료관이 문을 열면 인근 박 전 대통령 생가, 새마을운동테마파크 등과 연계해 역사관광자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역사자료관 운영을 위해 전담 부서 및 인력(9명)을 확보했으며, 연간 예산 19억원을 운영비로 투입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역사자료관이 어르신들에게는 옛 시절에 대한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구미 근현대 산업화 과정을 배우는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한국수목원관리원, 중앙일보, 고용노동부, 경향신문

    ■ 한국수목원관리원 △ 이사장 류광수 ■ 중앙일보 △ 통일문화연구소장(외교안보팀 기자 겸임) 정용수 ■ 고용노동부 ◇ 국장급 승진 △ 전북지노위 위원장 정원호 ◇ 3급 승진 △ 퇴직연금복지과장 여성철 △ 운영지원과장 권진호 ◇ 4급 승진 △ 감사담당관실 어일천 △ 기획재정담당관실 고혜연 △ 국제협력담당관실 권순지 △ 고용서비스정책과 최재윤 △ 국민취업지원기획팀 백석현 △ 고용문화개선정책과 이민진 △ 사회적기업과 박철준 △ 청년고용기획과 조경선 △ 청년취업지원과 최선용 △ 직업능력정책과 정언숙 △ 직업능력평가과 전준현 △ 일학습병행정책과 남호재 △ 노사관계지원과 서규진 △ 노사관계지원과 신동술 △ 근로기준정책과 임희종 △ 고용차별개선과 김민규 △ 임금근로시간과 조아라 △ 산재예방정책과 곽철홍 △ 운영지원과 이경근 △ 중노위 교섭대표결정과 송미나 ◇ 과장급 전보 △ 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주평식 △ 노사관계지원과장 김승환 △ 울산지청장 김준휘 △ 통영지청장 최장선 ◇ 과장급 파견 △ 공정거래위원회 김지원 ■ 경향신문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도재기 △ 편집국 사진부장 서성일 △ “ 스포츠편집·온라인부장 남민배 △ ” 스포츠편집·온라인부 선임기자 진현주 △ 사장실장 전병역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급 승진·파견△연구개발정책실장 고서곤△4차산업혁명위원회지원단 파견 손승현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정보통계담당관 주경애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신남방통상과장 김범수△해외투자과장 안성호△국제표준협력과장 이용현 ■고용노동부 ◇3급 승진△퇴직연금복지과장 여성철△운영지원과장 권진호 ◇4급 승진△감사담당관실 어일천△기획재정담당관실 고혜연△국제협력담당관실 권순지△고용서비스정책과 최재윤△국민취업지원기획팀 백석현△고용문화개선정책과 이민진△사회적기업과 박철준△청년고용기획과 조경선△청년취업지원과 최선용△직업능력정책과 정언숙△직업능력평가과 전준현△일학습병행정책과 남호재△노사관계지원과 서규진△노사관계지원과 신동술△근로기준정책과 임희종△고용차별개선과 김민규△임금근로시간과 조아라△산재예방정책과 곽철홍△운영지원과 이경근△중노위 교섭대표결정과 송미나 ◇과장급 전보△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주평식△노사관계지원과장 김승환△울산지청장 김준휘△통영지청장 최장선 ◇과장급 파견△공정거래위원회 김지원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서울지방항공청 관제통신국장 최종일△부산지방항공청 항공관제국장 이호진 ■해양수산부 ◇국장급 전보△어촌양식정책관 최현호 ■금융위원회 ◇국장급 전보△구조개선정책관 신진창 ■관세청 ◇국장급 승진·전보△정보데이터정책관 박헌 ◇과장급 전보△인사혁신담당관 이근후△감찰팀장 백형민 ■경향신문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도재기△편집국 사진부장 서성일△스포츠편집·온라인부장 남민배△스포츠편집·온라인부 선임기자 진현주△사장실장 전병역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장(외교안보팀 기자 겸임) 정용수 ■전주MBC △경영국장 김현찬△보도편성국장 정태후△방송인프라국장 김형동△디지털사업국장 겸 전략사업부장 이창익△미래전략기획실장 마재호△보도편성국 특임국장 임홍진△미래전략기획실 특임국장 장인석 ■경희대 △교육대학원장 양명희△서울캠퍼스 미래혁신원 단장 겸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장 박재홍△중앙도서관장 송재룡 ■목원대 △기획예산처장 민경식 ■대한전문건설협회 ◇선임△중앙회 상임부회장 김승기
  • 살아남기 위한 배신, 살아가기 위한 연대, 달라진 것 없는 현실

    살아남기 위한 배신, 살아가기 위한 연대, 달라진 것 없는 현실

    역사 속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를 보면 그 당시와 현재가 얼마나 달라졌는가를 종종 비교하게 된다. 하지만 영화의 배경이 1960년대 미국 흑인 인권운동이 되면 미국 내 인종 갈등과 유색인종에 대한 혐오범죄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떠올라 씁쓸함을 남긴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는 1969년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암살당한 흑인 인권운동가 프레드 햄프턴(대니얼 컬루야 분)과 FBI 정보원 윌리엄 오닐(라키스 스탠필드 분)의 비극적 인연을 그렸다. 샤카 킹 감독은 마틴 루서 킹, 맬컴 엑스와 더불어 흑인 인권운동의 ‘메시아’로 추앙받았던 햄프턴과 그의 측근 노릇을 하다 ‘유다’처럼 배신하는 오닐을 통해 인간성의 본질과 미국 국가 폭력의 민낯을 펼쳐 놓는다. 흑인의 권리 향상을 추구하는 ‘흑표당’의 일리노이주 지부장을 맡은 21세 대학생 햄프턴은 흑인은 물론 가난한 백인, 히스패닉 아이들에게 교육과 식사를 제공하며 세를 키워 갔다. 1968년 FBI는 햄프턴을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선동가로 지목해 그를 감시한다. 차를 훔치다 붙잡힌 좀도둑 오닐은 감형을 대가로 FBI의 정보원으로 고용돼 햄프턴을 감시할 목적으로 흑표당에 가입한다. 열성적 흑표당 활동으로 햄프턴의 신임을 얻게 된 오닐은 보안 책임자 자리까지 올랐다. ‘미나리’, ‘노매드랜드’와 마찬가지로 제93회 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이 영화의 매력은 평범한 사람이 겪는 갈등과 감정선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는 점에 있다. 햄프턴과 대척점에 놓인 오닐을 단순히 배신자나 악인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그는 살아남으려고 밀고자가 됐지만, 동료 흑인들의 고통을 보고 햄프턴에게 동화된다. 한편으론 더 나은 삶을 포기할 수 없어 고뇌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면모도 대변한다. 그의 선택을 두고 배신자 유다라고 비난만 할 수 있을까. 그를 유다로 만든 건 무엇이었을까.영화는 무거운 주제 의식을 지닌 만큼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전개된다. 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해 다큐멘터리처럼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사라진다. 오닐의 정체를 의심하는 흑표당원들의 모습에선 상대 조직에 첩자를 심어 놓는 내용을 다룬 영화 ‘디파티드’(2006)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을 만끽한다. 햄프턴을 연기한 컬루야는 골든글로브, 미국 배우조합상(SAG) 남우조연상을 받은 데 이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혁명가는 죽일 수 있지만, 혁명은 죽일 수 없다”고 연설하는 그의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는 영화 속 지지자들뿐 아니라 관객들도 전율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인종차별주의는 연대로 타파해야 한다”는 햄프턴의 말을 곱씹으면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역사적 현실에 되묻게 된다. 1960년대 흑표당원으로 변신한 배우들의 눈빛이 여전히 서늘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15세 관람가.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아시아인 최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스티븐 연의 희망

    아시아인 최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스티븐 연의 희망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인의 스크린 약진을 희망했다.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과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가 된 스티븐 연은 “우리가 새로운 장을 마련하고, 젊은 아시안 아메리칸 아이들이 본인들에게도 그 장이 가능하다고 느낀다면 정말 멋진 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스티븐 연은 아시안 아메리칸 배우로만 분류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려했다. 최근 코미디 스타인 코난 오브라이언의 쇼에 출연한 스티븐 연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각종 영화상에서 ‘괴상하면서도 이상한’ 수상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티븐 연은 “때때로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는 사람을 옭아매서 괴상한 상자 속에 가두고 우리는 기어서 밖으로 나와야만 한다”면서 영화 ‘미나리’는 아시안 미국인에 대한 한 측면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아시안 이민자의 공통적인 경험에 대한 영화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아칸소 농촌에 정착하는 한국인 이민자 가족을 그린 ‘미나리’는 오스카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2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다. 미국에서 만들어졌지만 많은 대사가 한국어란 점에서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것은 논란을 낳았다. 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에 출연해 한국 영화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좀비 시리즈 ‘워킹 데드’의 한국인 역할 글렌 리로 세계 팬들에게 익숙하다. 영화 ‘미나리’는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이민자 부모를 든 스티븐 연의 심금을 울렸다. 그는 이민자 부모의 희생을 영웅시하거나 미국에서 적응하기에 무능했던 부모를 어린애 취급하는 것 사이를 오갔다고 설명했다. 스티븐 연은 “우리 세대의 해방을 찾으려면 먼저 부모 세대를 우리 마음속에서 해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3월 영화관객 ‘미나리’ 덕에 작년보다 77% 증가…역대 최저 모면

    3월 영화관객 ‘미나리’ 덕에 작년보다 77% 증가…역대 최저 모면

    영화계에 코로나19 여파가 1년여가량 지속되는 있는 가운데, 3월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이상 늘었다. 코로나19 이전 상황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치지만, 윤여정 배우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 영화 ‘미나리’가 흥행몰이를 한 덕에 역대 최저는 모면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3월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전월 대비 4.7%, 전년 동월 대비 77.5% 증가한 326만명이었다. 3월 전체 매출액은 전월 대비 4.9%, 전년 동월 대비 99.0% 증가한 3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은 코로나19 1차 유행 여파로 개봉 연기 사태가 본격화된 시기였다. 이에 2020년 3월 전체 관객 수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을 시작한 2004년 이후 3월 전체 관객 수로는 역대 최저치인 183만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월 영화 관객 수는 1467만명에 달했다는 점과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올해 극장가에서는 지난 1, 2월 애니메이션 ‘소울’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 이어 3월에는 미국 독립영화 ‘미나리’가 흥행을 이끌었다.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연출한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남부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윤여정, 한예리, 스티븐 연 등 친숙한 배우들이 출연하고 개봉 직전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받으며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3월 한달간 84만 2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미나리’는 다양한 연령대의 지지를 받았는데, 특히 중년층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끄는 역할을 해 관객층 확대에 기여했다. 하지만 3월에도 한국 영화 성적은 좋지 않았다. 31일 ‘자산어보’가 개봉하기 전까지 규모 있는 한국 영화 개봉작이 전무해 한국영화 관객 수 점유율은 전월 대비 9.9%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4.8%포인트 감소한 12.0%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 영화는 ‘미나리’에 이어 초대형 블록버스터 ‘고질라 VS. 콩’까지 개봉하면서 점유율이 88%로 치솟았다. 다만 CJ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가 속해 있는 한국상영관협회가 신작 개봉을 독려하고자 2월에 이어 3월에도 개봉영화(직영관 대상)에 대해 관객 1인당 1000원의 부금을 배급사에 추가 지급하면서 3월 개봉 편수는 증가했다. 3월 실질 개봉 편수는 전월 대비 7편 증가한 63편이었다. 이 중 한국영화 실질 개봉편수는 전월 대비 4편 늘어난 21편이었고, 외국영화 실질 개봉편수는 전월 대비 3편 증가한 42편이었다. 영진위는 “올해 3월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지만, 1100~1400만 명대를 기록했던 코로나19 사태 이전 5년 동안의 3월 관객 수 규모와 비교해서는 여전히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라며 “관객 수 상승 국면 때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불륜 경험 많아 보여 선임”…김부선, 강용석 택한 이유

    “불륜 경험 많아 보여 선임”…김부선, 강용석 택한 이유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사건’ 당시 강용석 변호사(법무법인 넥스트로)를 선임한 이유를 밝히며 민주당 당원들에게 사과했다. 김씨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른 건 몰라도 강 변호사가 불륜 경험만큼은 풍부해 보여 내 사건을 똑소리 나게 잘하고, 민사소송까지 이길 줄 알아서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당원들을 향해 “제가 똑순이가 아니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김씨는 이재명 지사와 일명 ‘여배우 스캔들’로 얽히면서 이 지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이재명 지사가 ‘여배우 스캔들’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됐고, 이후 김씨도 고소를 취하했다. 더욱이 김씨의 법률대리인이었던 강용석 변호사가 불륜설이 불거졌던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와 사문서 위조 혐의로 법정구속되면서 경찰 수사 등에 더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강 변호사를 향해 “도도한 그녀 사건으로 사회적으로 매장 직전 내가 선임해서 재기에 성공한 줄 알라”며 “내가 당신 감옥 갔을 때 얼마나 슬피 울고 절망했는지 아느냐”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당신 구속 이후 ‘거봐라 너 강 변호사 선임해서 망했다’고 조롱당하고, 결국 이 지사에 대한 고소 취하까지 했다”며 “돌이켜보면 독한 여성 변호사를 만났어야 했다”고 후회 섞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씨는 “강 변호사는 전화를 받지 않으면 문자를 보내는 등 아침저녁으로 연락을 보내왔다”며 “강 변호사를 선임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로 유튜브하는 탈북민 증가…수입은 아직 미미

    코로나로 유튜브하는 탈북민 증가…수입은 아직 미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3일 최근 유튜브를 통해 탈북민들이 명성과 이득을 얻는 현상을 집중 조명했다. ‘북한 에미나이’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석현주씨(33)는 “어렸을 때 너무너무 배가 고팠다”면서 북한에서 겪은 시련에 대해 고백한다. 그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9000명이 넘는다. 석씨는 17살 때 두만강을 건너 문맹인 중국인 남성에 신부로 팔려가야만 했다. 지난 4월 운영하던 당구장의 문을 닫고, 풀타임 유튜버로 변신했다. 유튜브 방송 중에 중국산 심 카드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전화를 건, 북한에 사는 남동생의 전화를 받기도 한다. 그가 한 달에 유튜브로 버는 돈은 400~450달러(약 41만~46만원)다. 지난 20여 년 동안 북한에서 탈출한 이들은 북한에 남은 가족들을 염려해 대부분 공개적으로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석씨처럼 유튜브를 통해 공개 활동에 나서는 탈북민들이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증가했다. 코로나로 그동안 강연 등으로 얻던 수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현재 유튜브를 하는 탈북민은 100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현재 미국에 살고 있으며 ‘보이스 오브 노스 코리아’란 영어 유튜브 방송을 하는 박연미씨의 구독자 숫자는 48만명에 이른다. 2008년에 탈북해 10만 5000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강은정씨(34)는 “유튜브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라며 “사람들은 파워 엘리트 계층보다 북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은정 텔레비전’이란 강씨의 유튜브 방송 내용은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남북의 삶을 비교하는 것이다. 그녀의 방송 가운데 100만명 이상이 본 가장 인기있는 영상은 아버지와 함께 남한의 농장을 방문해 자동화된 남한의 농법과 노동력 집약적인 북한을 비교한 것이었다. 장정혁씨(23)는 ‘탈북파이터TV’란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경기가 취소되자 남는 시간에 유튜브를 제작했다. 어머니와 함께 남산타워, 롯데타워 등을 다니며 “자본주의 먹방”을 선보이기도 한다. 그가 유튜브로 번 수익은 400달러(약 41만원)으로 아직은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최금영씨(39)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다. 최씨는 유튜브를 통해 남한과 북한이 언젠가 통일이 된다면 남한이 북한을 안아야 한다는 반응을 듣는다. 아버지가 십 년 이상 강제 노동을 해야만 했던 아오지 탄광에서 이름을 빌려 ‘아오지 언니’란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가끔 북한으로 돌아가라거나 조국을 팔아 돈을 번다는 비난을 듣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녀가 잘되기를 바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춘례 서울시의원, 서울관광플라자 현장점검 격려

    김춘례 서울시의원, 서울관광플라자 현장점검 격려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15일 청계천로 삼일빌딩에 새로 조성된 서울관광플라자를 현장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관광플라자는 한국관광공사의 원주 이전 이후 새로운 서울관광 컨트롤타워를 조성하고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관광업계의 상생기반을 만들어 서울을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도시로 만들려는 목표로 조성된 것이다. 서울관광플라자는 특히 코로나19로 여행업, 호텔업, 국제회의기획업 등 관광업계 전반이 큰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의 관광생태계를 지켜내고 관광업 회복의 재도약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관광플라자는 1층에 여행자카페 등 여행자 편의시설, 무장애관광 및 의료관광 등 종합관광안관광정보센터를 두고 있고, 4층에 시민관광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다목적홀들 두고 있으며, 7층에서는 관광·MICE기업을 지원하는 통합 센터를 운영하고, 8층에는 관광관련 협·단체들이 입주해 이들로부터 관광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상생을 위한 거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도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었고, 시민들이 생활주변에서 여가와 관광을 즐기는 새로운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었는데, 여기에 부응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9~10층에 관광기업 창업과 육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컨설팅・사업화・홍보・네트워킹 등 여러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관광플라자의 여러 공간을 둘러보고, 관광플라자를 조성하기까지 수고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업계의 숙원이던 공간을 서울시의회의 협력으로 어렵게 마련한 만큼 민관협력 클러스터로 상생을 위한 거점으로서뿐만 아니라 관광업의 새로운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전용 의료관광상담 및 체험공간을 통해 서울의 우수한 의료시설을 통해 외국으로부터 많은 의료관광 소비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T 37년 만에 통신회사 한계 탈출…유무선통신사·ICT투자회사로 분할

    SKT 37년 만에 통신회사 한계 탈출…유무선통신사·ICT투자회사로 분할

    SK텔레콤이 유무선 통신회사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이끄는 중간지주회사로 기업을 분할하는 지배구조 개편 추진을 공식화했다. 1984년 설립 후 37년만에 전통적 통신업에서 벗어나 ICT(정보통신기술) 신사업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행보다. SK텔레콤은 이날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성장 가속도를 위해 SK텔레콤을 인적분할해 SK브로드밴드 등 유무선 통신회사와 SK하이닉스·ADT캡스·11번가·티맵모빌리티 등 반도체 및 뉴 ICT 자산을 보유한 지주회사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와 관련 존속회사인 ‘인공지능(AI) 앤 디지털인프라 컴퍼니’가 기존 자회사 SK브로드밴드를 포함해 5G와 이동통신, AI와 구독형 마케팅,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사업을 위주로 맡고, 신설회사인 ICT투자전문회사는 자회사들의 기업공개(IPO)를 적극 추진해 수익창출과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같은 개편 추진은 박정호 대표가 줄곧 강조해온 ‘탈통신’ 행보를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SK텔레콤(자회사)→SK하이닉스(손자회사)로 돼 있는 현재 지배구조를 바꿔 통신을 벗어나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개편은 인적분할이기 때문에 분할된 사업부문에 대한 소유권을 기존 주주들이 동시에 가진다. 모회사가 분할된 신설회사의 지분을 100% 갖는 물적분할과 달리 인적분할은 소액주주의 지분을 인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주의 불만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이번 개편을 통해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인수·합병(M&A)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지주사의 손자회사인 SK하이닉스는 공정거래법상 M&A를 하려면 피인수 기업지분을 100% 확보해야 했기 때문에 투자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번 개편으로 SK하이닉스는 계속 지주회사 손자회사로 남게 되지만, ICT 투자전문회사가 직접 투자에 나서 글로벌 경쟁에 더욱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공격적인 M&A를 위해 신설 투자회사와 SK㈜와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SK텔레콤은 이같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은 지난 2018년 10월 박 대표가 SK그룹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공식화한 뒤 2년여만에 실현되게 됐다. 이날 박 대표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타운홀 미팅을 20여분간 열고 이번 기업분할의 의미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제2회 대구키즈엑스포 개최

    제2회 대구키즈엑스포 개최

    대구맘카페가 공동주관하는 제2회 대구키즈엑스포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키즈엑스포는 대구시 우수전시회이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인증전시회로 선정된 영남권 유일의 어린이 전문전시회다.5000㎡의 면적에 100여개 업체의 2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또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대구유치원연합회, 대구어린이집연합회 등 교육관련 주요기관이 모두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 관련 교육기자재, 안전용품, 건강 및 생활용품 분야에서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4차 산업 및 디지털교육 콘텐츠 전문기관인 한국가상현실진흥원이 참가하여 VR교육체험, 가상증강현실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새울에서 미래교육 콘텐츠인 3D스케치, 전자칠판 등으로 에듀테크 특별관을 운영하며, 엠트리스키즈펀에서 스마트스크린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대구보건대학교 라이프케어산업지원센터가 참가하여 영유아제품 전시기업들에 대한 기술 및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슬기로운 소비생활 특별관을 구성하여 학부모들이 현장에서 우수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마인드인의 어린이 정신건강분석, 아르상떼 품성학교의 성격유형 진단, 비앤알아이의 읽기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이 전시부스로 참가하여 내 아이를 진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부모와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을 위하여 고통, 재난 안전, 화재대피 미로탈출체험과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의 심폐소생술체험, 북부경찰서의 경찰복 체험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또한 키즈산업 육성과 어린이 미래교육과 관련한 세미나와 원장, 학부모 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강연이 열리며, 대구광역시 바둑협회장배 어린이 바둑대회, 어린이 미술공모전 수상작 전시, 어린이 안전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관람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아빠와 함께하는 미니카 대회와 스크린 사격, 편백나무 체험, 마술체험, 크멋자이언트플라워에서 제공하는 포토죤 서비스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럭키박스를 제공하고, 매일 오후 3시 경품추첨을 통해 외식 식사권, 커블의자 등 5천여개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마이스산업연구원 김한수 원장은 “미래 디지털교육에 대한 제품 및 기술전시를 통해 어린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행사참가 기업에게는 마케팅 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교육도시 대구를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제10차 연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 개최

    제10차 연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 개최

    DGIST 개방형혁신 비즈니스 모델 연구팀은 4차 산업 혁명에 대응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급변하는 시장의 창조적 결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역량 강화하는 세미나를 연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연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는 8월 23부터 27일까지 DGIST R4, 301호에서 DGIST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주관, 개방형혁신복잡성학회 주최 하에 진행된다. DGIST 개방형혁신 비즈니스 모델 연구팀은 그 동안 40여개의 비즈니스모델 출원했으며, 그 중 30건의 특허 등록 및 10여건의 특허 이전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방형혁신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실적을 달성 중에 있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강사인 DGIST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은 해당 연구팀 책임자로, 개방형혁신 비즈니스모델 분야 세계적 저널인 Journal of Open Innovation: Technology, Market, and Complexity의 편집장을 역임 중이다. 아울러, 그는 2015년에 글로벌 학회인 SOI 창립하여 개방형혁신 및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 연례 국제학술대회도 매년 조직해 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소비자 입장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 기업 입장에서 신산업으로 전환하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엔지니어 입장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회적 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 ▲ 개방형혁신 및 비즈니스 모델 연구논문 작성법, 그리고 관련 안건 발굴 총 5가지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별히, Customer, User, Engineer 그리고 Social 각 분야의 현장 BM 전문가 초청강연을 통해 수강생들의 개방형 혁신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역량을 현장감 있게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비즈니스 모델 세미나 참가자들에게는 DGIST와 비즈니스 모델 특허 공동 개발 및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실습 후 우수 BM은 SOI 2022 컨퍼런스 BM 모델 경진대회 본선 참여 기회 부여 등의 특전이 제공될 계획이다. DGIST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 박사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마리아나 마추카토(Mariana Mazzucato)교수의 신간인 ‘Mission Economy’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과 같이, 국가나 개인이 미션을 공유하며 새로운 기술과 시장의 창조적 결합하며 비즈니스 모델개발 축적으로 지역 경제 및 자본주의의 성장제한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한예리 측은 스케줄 조율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한예리 측은 스케줄 조율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 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윤여정(사진)이 시상식 참여를 위해 13일 출국했다. 윤여정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 측으로부터 여우조연상 후보로 공식 초청돼 25일 오스카 시상식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이와 관련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된 후 소감에서도 밝혔듯, 하나의 작품을 다섯 명의 다른 배우들이 연기해서 등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기에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상을 탄 것 같은 기분”이라며 “세계 영화인들의 큰 축제에 초청받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한국 영화계의 큰 선배로서 본인이 포문을 연 만큼 이번 수상 여부보다는 앞으로 한국 배우들이 더욱더 세계에서 인정받고 국제 시장에 나아갈 수 있다면 더 큰 기쁨이 될 것이며, 차후에 누군가 아카데미에서 상을 탈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여정은 12일 “미국에 거주 중인 아들이 아시안 증오범죄 때문에 나의 미국 방문을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여정과 함께 오스카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진 한예리는 출국 날짜를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스케줄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예리는 앞서 할리우드의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기도 했다.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 영화 ‘미나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총 6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25일(현지시간) LA 시내 유니온 스테이션과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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