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끼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도사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본사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연동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무산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78
  • 악덕상술에 철퇴를(사설)

    악덕상술이 판을 치고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보도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시대를 맞아 기업연쇄도산과 대량실업 발생으로 사회분위기가 불안해진 틈을 타서 퇴직자나 일반소비자를 울리는 사기 및 갈취 등 교묘하고 죄질이 나쁜 범법행위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회사가 망하거나 고용조정(정리해고)등으로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은 퇴직자들을 회장 등 임원으로 영입한 뒤 투자금 명목으로 퇴직금과 전재산을 사취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부동산시장 침체를 악용,콘도·스키장 회원권 파격세일을 미끼로 돈을 가로 채는 경우 등 최근의 경제위기와 불안심리에 편승한 악덕 상술은 그 종류가 헤아릴수 없이 많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피해상담실을 개설하고 유형별 소비자 피해사례책자를 만들어 각 가정에 배포키로 한 것은 예방효과를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범죄발생에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대처해서 철퇴를 가하고 철저히 뿌리 뽑아야 할 것을 강조한다.경제위기의 국난으로 국민 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는 극한상황임을 고려할 때 이같은 속임수 범죄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지푸라기 하나라도 잡으려는 절박한 심정의 퇴직자들을 울리는 농간은 더 더욱 용서치 못할 법죄 행위다. 때문에 우리는 검찰과 경찰·국세청 등 유관기관들이 합동으로 대책반을 만들어서 악덕 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중과세하고 법정 최고형으로 형사처벌토록 촉구한다.도주한 범인은 끝까지추적 체포해야 할 것이다. 퇴직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들도 행여 이러한 IMF형 사술에 걸려 들지 않게끔 항상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사회가 불안할수록 기승을 부리는 악덕 경제사기범들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강력히 대처해야 할 것을 거듭 강조한다.
  • 이재왕씨 불구속 기소/이정연씨 명예훼손 등 혐의

    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19일 한나라당 이회창 명예총재의 맏아들 정연씨의 체중 고의감량 의혹을 폭로한 서울지방 병무청전 직원 이재왕씨(38)를 명예훼손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91년 1월 정연씨가 롯데호텔에서 이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병역기피 목적으로 체중 고의감량 등을 논의했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데다,이씨가 폭로를 미끼로 한나라당 모 의원의 보좌관을 통해 10억원을 요구한 사실 등에 비춰 명예훼손의 고의성이 인정되고 공무원의 선거개입 금지 규정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한편 정연씨의 병역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체중감량을 통한 병역 기피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전임강사 미끼 1억 사취

    서울 관악경찰서는 15일 대학 전임강사 자리를 알선해 주겠다고 속여 1억여원을 가로챈 백인기씨(65·서대문구 창청동)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백씨는 96년 7월 주식투자를 하면서 알게 된 D증권사 여직원 이모씨(30)에게 자신을 서울 Y대 명예교수라고 속인 뒤 “박사논문을 준비중인 이씨의 남편에게 지방 S대학 전임강사 자리를 알선해 주겠다”며 알선비 명목으로 지난해 12월까지 13차례에 걸쳐 1억8백여만원을 가론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취업 미끼 수십억대 강매/다단계 판매 무더기 적발

    ◎9명 구속 9명 입건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9일 다단계판매업체 BNM인터내셔널 대표 최원식씨(30·서울 송파구 거여동)등 5개 업체 임원 9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U마케팅사 대표 이모씨(43·서울 강남구 역삼동)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D빌딩에 다단계판매업체를 차려놓고 “좋은 직장을 알선해주겠다”고 7백여명을 유인,가입비 명목으로 1인당 2백만∼3백만원어치의 건강보조식품을 사도록 해 21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주부 취업 미끼 물품 강매 피해 속출

    ◎정직원 되려면 판매고 7천만원 올려라/소보원,악덕 업체 횡포 즉가 신고 당부 ‘아기그림 색칠,월 1백만원,평생직장’….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신청이후 실직한 남편을 대신해 취업 전선에 나서는 주부들을 유인,물품을 강매하는 악덕업자들 때문에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실직한 이모씨(27·서대문구 남가좌 1동)는 부인이 입사한 회사가 정식직원이 되는 대가로 물품판매를 요구,7천만원의 판매대금을 채우려다 여의치 못해 지난 달 17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도움을 청했다.이씨의 아내는 지난 해 8월 ‘월 1백만원의 기본급,아가방을 꾸미는 일’이라는 생활정보지에 난 광고를 보고 이 회사에 취업,소정의 교육까지 마쳤었다. 남편이 실직 상태인 백모씨(28)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생활정보지에 난 유사한 광고를 보고 ‘유네스코회관 명동월드’라는 회사에 취업해 3백만원의 물품을 구입,빚만 졌다. 이처럼 취업을 희망하는 주부들을 유인,물품을 강매하는 업체는 삼성당월드,명동월드,명동유네스코엔젤스,좋은친구,메르시스,에쥬코,카운트,레드박스,볼보,파이브앤파이브,종로볼라 등의 다단계 및 방문판매 업체들이라고 한국소비자보호원은 밝혔다. 소보원은 이씨처럼 생활비를 벌기 위해 취업했다 물품을 강제 구입해 피해를 본 사례는 지난 해 12월 이후 지금까지 22건이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현행법상 근로자를 모집하는 회사가 허위 구인광고를 하거나 허위의 구인조건을 제시해서는 안되며 이를 어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하고 있다.허위 광고란 구인을 가장해 물품판매,수강생 모집,직업소개,부업알선,자금모금 등을 하는 광고나 구인자가 제시한 직종,고용형태 근로조건 등이 응시때와 현저히 다른 광고를 말한다. 소보원은 “IMF 한파로 대량 실직사태가 벌어지는 가운데 에서 허위구인 광고를 통해 물품을 판매하는 악덕 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즉각적인 신고를 부탁했다. 문의 3460­3000
  • “형사사건 급행료 1백만원”/개혁변호사모임 폭로

    ◎기록 복사에 수십만원까지 수수/안주면 서류송달 늦춰 불이익… 법­검 자정 촉구 법원과 검찰 직원들이 업무처리를 미끼로 관행적으로 챙겨온 이른바 ‘급행료’ 수수 실태가 공개됐다. 개혁변호사모임(가칭)은 22일 지난 8일부터 2주일 동안 전화로 서울 의정부 인천 대전 등 전국 9개 지역의 변호사 사무실 50여곳을 대상으로 급행료 수수 실태를 조사한 결과,법원과 검찰 직원이 소장 접수와 기록 복사 등 업무 처리 단계마다 5천원에서 최고 30만원씩의 급행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법원에 민사 사건 소장을 접수하거나 송달·확정·집행증명원을 발급받을 때 등 단계마다 담당 직원에게 5천∼3만원씩 건넨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에 보석이나 구속 및 체포적부심을 신청할 때는 1만원씩,신청이 받아들여져 결정서를 받을 때는 2만∼3만원의 급행료가 오가고 있다. 검찰은 보석과 구속적부심을 허가하는 검사의 석방지휘서를 건네주면서 2만∼5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법원과 검찰에서 수사기록을 복사할 때는 1만∼3만원 이상이 들고 복사량이 많으면 수십만원이 오가는 것으로 드러났다.법원과 검찰 직원이 사건을 특정 판·검사에게 배당해 준다는 명목으로 20만∼30만원을 챙기는 사례도 있었다. 개혁모임은 이 때문에 민사사건을 맡은 변호사는 사건당 한달에 평균 50만원씩,형사사건은 1백만원씩의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급행료를 주지 않거나 액수가 적으면 “판사·검사실에 기록이 있다”는 이유로 기록 복사를 거절하거나,승소판결문이나 가처분 결정문 등을 늦게 송달해 권리행사를 지연시키는 등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 북한,한국 IMF사태로 큰 타격

    ◎임가공 크게 줄고 금 등 대남 반출 격감/외화벌이 차질,식량지원 감소 불가피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등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자 ‘남조선 경제파국·경제예속’이라며 악의적 비난을 즐기던 북한이 한국의 환난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한국으로부터 임가공이 크게 줄어든데다 큰 외화수입원인 금을 비롯한 광산물의 대남반출이 격감하고 경협 위축으로 한국으로부터 돈줄이 막혀 외화벌이가 큰차질을 빚는 등 엄청난 직간접 피해를 보기 시작한 것이다. 북한의 일차적인 피해는 광산물 및 농수산물의 대남 반출격감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금괴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4t이 넘는 4천6백21만달러어치가 한국으로 반출됐으나 12월이후는 사실상 반출이 중단되고 있다.아연괴,고철 등의 반출도 눈에 띄게 줄었고 큰 폭으로 증가하던 농수산물의 반출 역시 감소세로 돌아섰다.이처럼 광산물과 농수산물의 한국 반출이 크게 줄어들기 시작한 것은 한국이 북한측과의 교역에서 결제외화로 쓰는 달러화가 크게 부족한데다 금의 경우 국내의 수요격감으로 반입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금과 아연괴는 두 품목만으로 대남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북한의 주요 외화수입원이어서 앞으로 이들 품목의 대남반출 격감에 따른 북한의 타격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의 경협 위축에 따른 패해도 크다.우선 한국으로부터의 임가공 주문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섬유류 중심의 위탁가공의 경우 환율폭등으로 한국기업들의 채산성이 크게 악화되고 한국의 경기침체로 주문량을 줄이고 있기때문이다.IMF사태로 기존 진출기업들은 대북사업에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진출을 추진하던 기업들도 사업을 보류 내지 포기할 가능성이 많아졌다. 이렇게 경협이 급속도로 냉각되자 북한은 중국의 북경이나 연해주 등지에 파견돼 있는 외화벌이 조직 정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외화벌이조직들의 주업무는 북한측과 경협을 추진하는 한국기업들과의 상담을 미끼로 외화를 챙기는 것이었는데 경협이 위축되면서 한국기업들로부터의 상담요청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이다.이로인해 북한측은 외화벌이 조직들을대폭 축소하거나 조직정리에 나서 일부는 폐쇄하거나 북한으로 철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으로부터의 식량지원도 줄어들 수 밖에 없게 됐다.우리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우리 적십자사나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식량지원에 계속 나설 계획이지만 우리경제사정의 악화로 지원규모가 크게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북한이 에너지난을 타개하기 위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경수로건설 사업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경수로건설이 국제적인 합의이기 때문에 약속한 일정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앞으로의 건설과정에서 직간접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많아졌다.
  • 페루 빈곤여성 10만/강제 불임수술 파문

    ◎식품·의료혜택 제공 미끼/인권·여성단체 강력 반발 【부에노스아이레스 연합】 페루정부가 지난해 빈곤층 여성 10만명을상대로 집단적인 불임수술을 시행해 말썽을 빚고 있다. 수술 대상은 대체로 안데스 산간마을에 사는 문맹상태의 주민.문제는 시술규모 외에 보건요원이 이들을 사탕발림으로 꼬여 사실상 반강제적으로 수술을 했다는데 있다. 지금까지는 가톨릭교회가 산아제한정책에 대한 주된 성토세력이었으나 이번 사태에는 각종 여성단체 및 야당이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페루 일간 ‘엘 코메르시오’는 최빈곤층 거주지역을 취재한 결과 정부가 식품,의료혜택 제공을 미끼로 동의를 받아냈다면서 보건요원이 주민들에게 “아이를 많이 갖기를 원하냐”고 묻고 “아니다”라고만 하면 수술동의로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인권침해와 다름없는 보건당국의 행위에 대해 정부는 잘못을 일부 시인하면서도 산아제한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는 입장이다.지난해 부부 90만쌍을 원하지 않는 임신에서 해방시켜 주었으며 여성 10만명,남성 1만명에 대해불임수술을 실시하는 한편 피임약 3백만정과 콘돔 1천만개를 보급했다는 것. 페루 정부의 산아제한은 시술 대상자의 동의와 관련한 인권문제 외에 다른 문제도 안고 있다.대상자 가운데는 수술을 받고 사망하는 사람도 발생했다.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여인은 수술을 받고나서 집에 와 일어나지도 못하고 10일이 지나 사망하고 말았다.이밖에도 수술과 관련한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정부는 이런 문제와 관련,책임을 전혀 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더 지탄을 받고 있다.
  • 탈권위주의로 경제난 극복하자/박홍규 충주시 부시장(공직자의소리)

    멸사봉공을 생명으로 하는 공직자는 자신의 이름을 날리고 생색을 내려는 그릇된 권위주의적 사고와 행태를 과감히 떨쳐 버려야 한다. 오래된 마을 어귀에는 의례 선정비며 송덕비,불망비가 줄을 서 있게 마련이다.물론 이 비석들은 진정으로 주인공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겠지만 더러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다산의 ‘송덕비 비판론’ 다산 정약용 선생은 일찍이 목민심서에서 송덕비를 세우는 3가지 이유를 아래와 같이 지적했다. 첫째 수령이 학정이나 무능을 윗사람에게 감추기 위해 사람을 매수해 세우는 경우,둘째 송덕비를 세운다는 명분으로 돈을 널리 할당해 한 몫 챙기는 수탈수단으로 세우는 경우,셋째 중간 간신배가 송덕비를 세워주고 그를 미끼로 이권을 챙기는 경우라고 했다. 퇴계 이황 선생이 벼슬을 마다하고 죽은 후에도 비석을 세우지 말라고 했다.그래서 선생은 현재 안동에 초라하게 묻혀있지만 비석이 없다고 해서 선생을 우러러 보지않는 이는 없다. 그럼에도 많은 공금을 들여 의미도 없고 필요도 없으며 비생산적인 기념물을 거창하게 만들어 세우려고 안달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특히 관공서와 기업체는 물론 일반 단체들도 그 자리가 어느 만큼 권위있는가를 판가름하는 잣대로 사무실의 넓이나 책상의 크기,거쳐야하는 문,비서,전화기 숫자를 꼽곤 한다. ○호화 간행물 시대 역행 실제로 일을 해야하는 실무직원들이 넓고 쾌적한 시설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 데도 현실을 그렇지 못하다. 정부나 각급 자치단체의 각종 간행물에 기관장의 사진 또는 이름을 넣는 것이나 호화판 인쇄물을 제작하는 것도 마땅히 버려야 할 타성이라 하겠다.간행물이나 기념물에 관직만 표기하면 될 것이고 각종 인쇄물은 대폭 줄이거나 간소하게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IMF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권위주의적 발상에서 하루 속히 벗어나야 한다.
  • 고리 미끼 60억 사기/30대 사채업자 구속

    울산남부경찰서는 8일 주부 등 30여명으로부터 60억원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사채업자 박용열씨(35 울산시 남구 달동 현우아파트 2동)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2월 주부 정모씨(45 울산시 남구 신정동)에게 4부 이자를 주겠다며 3천3백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는 등 지난 93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30여명으로부터 60여억원의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다.
  • 장기매매 알선 미끼 2억 챙긴 2명 영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25일 이상권씨(36) 등 2명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2월 초 ‘신장 연결전문’이라는 스티커를 서울시내 주요 종합병원과 지하철,시외버스터미널 등의 화장실에 붙인뒤 이를 보고 찾아온 윤모씨(24·여)에게 “콩팥 한 개에 8천만원을 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검사비와 소개비 명목으로 2백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1백40여명으로부터 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유권자 줄 구두표 구입”미끼/상품권 2천만원어치 사취(조약돌)

    ○…정당후원회 직원을 사칭한 40대 남자 2명이 유통업체를 상대로 2천2백만원 상당의 금품사기극을 벌인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서 구두상품권등 을 판매하는 유통업체 ‘J마트’대표 강모씨(30)에 따르면 지난 6일 40대 남자 2명이 전화를 걸어 “OO당 후원회 충북지사 직원인데 유권자들에게 나눠줄 구두 상품권을 구입하고 싶다”고 말해 13일 구두상품권 425매(2천2백여만원 상당)를 갖고 이들이 알려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3가 Y빌딩안의 사무실로 찾아갔다는 것이다. 강씨는 “상품권을 건네받은 범인들이 돈봉투를 준 다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나간뒤 돌아오지 않아 봉투를 열어보니 종이뭉치만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 한화,중서 거액 사기 당해/공사발주 미끼 접근 중국인에 속아

    【북경 연합】 중국 공안당국은 3일 중국진출 한국기업에 접근,거액의 공사발주를 미끼로 공사 보증금·로비자금 등의 명목으로 3백만달러를 받아 가로챈 충모(58)·장모(47) 등 중국인 사기단 7명을 검거,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의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사기단은 지난 3월초 (주)한화 북경지사에 접근,자신들을 중국 최초의 사관학교인 ‘황포군관학교’ 졸업생들로 소개하면서 북경 근교에 조성중인 대규모 아파트공사를 맡게 해주겠다며 구체적 근거까지 제시한 뒤 ‘중송실업발전공사’ 이름으로 (주)한화 측과 일종의 가계약을 체결했다.이 과정에서 이들 사기단은 (주)한화로부터 공사 담보금 2백만달러,로비자금 1백만달러 등 모두 3백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주)한화측은 지난 6월초 이들의 사업구상이 허술하다는 점을 의심하고 가계약을 파기,보증금 일부를 회수했다.
  • 주범 변인호/전자업체 근무하다 93년 ‘J&B 전자’ 설립

    ◎한때 상당한 축재… 불황으로 빚지자 사기/현금 과시·보디가드 대동… 유력인사 행세 3천7백억원대의 금융 사기극을 주도한 변인호씨(40)는 J대 경역학과를 중퇴하고 국내 재벌그룹 미주지사와 중소전자업체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회사에서 무역 실무를 익힌 그는 93년 ‘J&B 전자’라는 반도체 수출업체를 세워 한때 상당한 이윤을 챙겼으나 경기불황 등으로 1백50억여원의 빚을 지자 본격적으로 사기 행각에 나섰다. 폐기된 반도체를 수출하는 등의 수법으로 신용장 개설은행으로부터 물품대금을 받아 가로채는 한편 자금난에 빠진 대기업 등을 상대로 어음할인 등을 미끼로 어음과 당좌예금 등을 챙겼다.70년대 시멘트를 수출한다고 속여 돌멩이를 선적한 뒤 바다 한가운데 버리는 수법 등으로 은행으로부터 거액을 챙긴 ‘율산 사건’과 80년대 1천억원대의 어음사기를 벌인 ‘장영혈 사건’의 복사판이다. 변씨는 “모친은 사채시장에서 7대 큰손에 든다” “50년대에 국무총리를 지낸 변영태씨가 할아버지”라는 등의 거짓말로 재력을과시하거나 유력가집안 출신인 것처럼 꾸몄다.유수의 재벌기업들은 훤칠한 외모에 능란한 화술까지 겸비한 속임수에 넘어가 줄줄이 수백억원씩의 약속어음을 선뜻 내주었다. 그는 지갑에 30억∼40억여원의 채권과 수표를 넣고 다니며 현금 동원력을 과시하는가 하면,서울 강남의 고급 룸싸롱에서 수시로 은행관계자 등을 불러 돈을 물쓰듯하며 환심을 사기도 했다.주변에는 2~3명의 ‘보디가드’를 그림자처럼 따라붙여 유력인사인 것처럼 행세했다. 시세조종에 가담한 ‘작전’세력에게 은밀하게 사례비를 줄 때는 반드시 현금으로 건네 당국의 자금추적을 따돌렸다.지난 7월 증권브로커 김남기씨(32·구속)에게 7억원을 건넬 때도 1만원권으로 1백만원짜리 돈다발 7백개를 준비할 정도로 치밀하게 준비했다.7억원을 전달할 때는 2억5천만원까지 들어가는 사과상자에 담지 못해 대형 여행용 가방을 사용했다. 그는 93년 3월에도 부동산 경매과정에 개입,수억원를 가로챈 혐의로 징역3년에 집행유에 5년을 선고받았었다.가족 가운데 두 누나 옥현·숙현씨도 사채업자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금융제도 허점 철저히 악용/3,700억대 금융사기 수법

    ◎유령회사 차려 신용장 개설 수출대금 가로채/자금난기업 접근 어음할인 미끼 거액 착복/증권사·은행·펀드 매니저 공모 ‘주식 작전’도 변인호씨의 사기행각은 ‘기업체의 자금난’ ‘증시 불안정’ ‘수출입 결제제도의 허점’ 등을 총체적으로 악용한 사상 최대의 금융사기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총 사기규모 3천7백억여원 가운데 기업체·은행 등의 실제 피해액수는 1천8백억여원으로 집계됐다.여기에 변씨가 물품대금 등으로 지불한 수백억여원의 어음이 용산전자상가 등 전국 각지에 돌아다니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사기액수에서는 물론 국가경제에 끼친 해악의 측면에서도 지난 82년의 ‘이철희-장영혈사건’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무역사기=96년 초부터 홍콩·미국에 있는 동생들과 짜고 국내외에 모두13개의 유령회사를 차렸다.16메가D램 등 고가의 정품 반도체를 수출하는 것처럼 속인뒤 실제로는 폐기된ㅈ 반도체 등을 선적하거나,수출금액을 실제보다 높여 신고하는 수법을 썼다. ‘내수용 컴퓨터 부품을 수입한다’고 신고해 은행으로부터 신용장(L/C)을 개설받아 해외 수출대금을 타내고,이 물품을 통관시키지 않고 다시 다른 은행을 통해 수출용 선하증권(B/L)을 받아 홍콩 등지로 수출하기도 했다.변씨는 관련서류를 완벽히 위조해 은행에 제출하는 등 서류심사만으로 대금을 결제하는 ‘수출입 결제제도’의 허점을 철저히 악용했다.이같은 수법으로 204차례에 걸쳐 2천3백67억원의 네고 대금(환어음 매도 대금·신용장 개설은행이 수출업체에 지급하는 대금)을 가로챘다. ▲어음사기=자금난으로 현금에 목말라하는 기업체들의 처지를 십분 이용했다.긴급자금을 조달하려는 H그룹·D대학을 상대로 “연 18%를 수수료를 공제한 뒤 어음을 할인해 주겠다”고 속여 6백28억여원의 약속어음 등을 받은 뒤 70억원만 주고 나머지는 챙겼다. 제조업체인 S사에게는 “L가구 주식을 공개매수하려고 하는데 투자하면 지분만큼 이익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3백32억원의 약속어음을 받아낸 뒤 사채시장에서 할인해 시중에 유통시켰다.변씨는 “공개매수가 실패하더라도 원금과 연 10%의 이자를 주겠다”는 속였다. 변씨는 H그룹으로부터 50억원짜리 어음을 받아 40억1천여만원을 곧바로 지불하는 등 기업체들의 신용을 얻은뒤 본격적인 사기행각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주가조작=96년 9월부터 12월까지 부도위기에 몰린 한보어음에 배서한 뒤 K통신에 넘겼다가 한보의 부도로 2백40억원의 채무를 지게 되고,수출입 대금 채무도 2백70억원에 이르자 증권사·은행의 펀드매니저 등과 공모해 대형 ‘작전’에 나섰다. 지난 4월 이미 3차 부도가 난 (주)중원 대표 강모씨에게 “일본 알프스사의 대리인”이라고 속여 중원의 주식 50여만주를 담보로 20억원을 경영지원금으로 빌려줬다.이어 “중원이 일본 알프스전자에 인수된다”고 공시해 주가가 급등하자 담보로 받은 중원주식 가운데 37만주를 팔아 7억여원의 단기매매 차익을 올렸다. 96년 10월에는 244차례에 걸친 시세조종으로 D전선 주식 28만여주 등의 주가를 1만8천4백원에서 5만4천5백원으로 끌어올려 64억여원의 이익을 남겼다.특히 L가구를 상대로 공개 매수를 할 때는 매수자금 3백74억원이 없음에도공개매수 공고를 내 이 회사의 주식 매입 청약에 응한 1천여명의 소액투자자들에게 3백80억여원의 손해를 입히기도 했다.
  • 선거운동원 미끼 사기/“일당 등 준다”입당비 명목 80만원 챙겨

    경남 진주경찰서는 22일 새정치 국민회의 운동원이 되면 일당과 선거자금을 받을수 있다고 속여 입당비 명목으로 80여만원을 받아 챙긴 구영서씨(40)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 21일 진주시 봉곡동 소재 진주약국 앞길에서 귀가하던 강모씨(여·47)에게 안면이 많다며 접근,새정치 국민회의 기획부장이라고 소개한 뒤 입당금 1백만원을 기부하면 선거운동원이 돼 일당과 선거자금을 받을수 있고 김대중 후보가 당선되면 여러가지 혜택이 있다고 속여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87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다.
  • 김대중 총재 처남 출두/대출알선 수뢰여부 조사

    서울지검 조사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3일 은행대출을 미끼로 사업가 박모씨에게 6천3백만원을 받아 가로채 사기 혐의로 고소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처남 이상호씨를 불러 조사했다.
  • 김대중 총재 처남 소환/대출알선 미끼 수뢰혐의

    서울지검 조사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2일 은행 대출을 받게해 주겠다며 6천3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고소당한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의 처남 이상호씨를 13일 하오 2시 소환,조사키로 했다. 고소인인 박헌용씨는 지난달 2일 검찰에 출두해 “이씨가 ‘재경위 소속 국민회의 김모 의원을 통해 중소기업은행장에게 부탁해 대출을 받을수 있게 해 주겠다’고 했다”면서 “대출이 안돼 부도가 나 본인이 구속된 뒤에도 석방을 미끼로 5백만원을 추가로 받아 가로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합숙 통해 다단계판매 강요했어도 물품구매 선택권 줬으면 무죄

    ◎서울지법 판결 서울지법 형사10단독 양승국 판사는 1일 판매원 2백여명을 모집,합숙훈련을 시키면서 건강보조식품을 팔도록 강요한 혐의(방문판매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L실업 대표 정모 피고인(25) 등 4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양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판매원 승급을 미끼로 합숙훈련과 물품구입을 강요한 측면은 비난받아 마땅하나 판매원에게 판매와는 별도로 물품을 구입할 지,구입하지 않을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만큼 부당한 부담을 지운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한·중·일 전통악기가 빚는 화음/‘오케스트라 아시아’ 연례콘서트

    뿌리가 다른 한·중·일의 전통악기들이 함께 이루는 화음의 열매를 맛보자.30,31일 하오 7시30분 서울 국립중앙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오케스트라 아시아’의 연례 콘서트 ‘2천년을 여는 아시아의 소리’가 그런 마당. ‘오케스트라 아시아’는 지난 94년 우리 국립국악관현악단,중국 북경중앙민족집단,일본 음악집단 등 3국 대표적 국악합주단 단원 25명씩이 모여 창단됐다.이질적인 소리들이 서로 만나 어우러지는 가운데 전통음악을 시대에 맞게 이어가자는 취지였다.3국이 한해씩 돌아가며 자기 나라에서 연주회를 열었으며 서울공연은 두번째.얼마전 박범훈 국립국악관현악단장이 상임지휘자로 취임해 더욱 뜻깊다. 곡목은 3국 악기 특성을 고려한 창작곡이라 거의 초연되는 셈.우리 민요 천안삼거리를 테마로 백대웅이 작곡한 교향시곡 ‘천안삼거리’,고대 3국의 달 축제를 회상하는 이건용의 신작 ‘달맞이’를 비롯,일본 미끼 미노르의 ‘비파협주곡’,중국 유문금의 ‘모리화’ 등이 연주된다.274­1172,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