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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하위공직비리 사례/아파트 건축허가 관련 305차례 뇌물 받아

    ◎러시아 여성 고용 윤락 알선… 화대 가로채/토지대금 분할납부 미끼 1억 받기도 관악구청 건축과 주사보(7급) 2명은 아파트 건축허가 등과 관련,건축회사로부터 건당 5만∼10만원씩 총 305회에 걸쳐 2,000만여원을 챙긴 뒤 상급자들에게 매월 15만∼30만원을 상납했다.먹이사슬형 집단비리의 전형을 보인 것이다. 23일 검찰이 발표한 중·하위직 공무원 부패사범 수사결과에는 공무원들의 금품갈취 유형이 다양하게 적시돼 있다.검찰이 밝힌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수법 등을 간추린다. ●인사 청탁 전남 장성군수는 96년 12월부터 부하직원으로부터 7급 승진청탁과 함께 110만원을 받았다가 지난 15일 불구속기소됐다.인천시청 총무계장은 옹진군청 건설과장으로부터 인천시에서 근무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00만원을 받아 챙겼다. ●건축민원 적발된 공무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노른자위’ 부서임을 입증했다.마치 ‘수수료’를 떼듯이 돈을 챙겼고 공사감독관들은 현장에 가보지도 않고 ‘월정금’을 받았다. 수원시의 도로과장 등 11명은 시 발주공사와 관련,업체선정과 공사감독을 봐주는 대가로 정기적으로 3,500만원∼350만원씩을 집단으로 받아 배를 채웠다. ●토지 관련 부산지방철도청 전기사무소 서무계장은 철도청 국유지를 자동차정비업체 사장에게 불하하면서 토지대금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적발돼 검찰로부터 기소 전 추징보전조치까지 당했다. ●공사 관련 광주서부교육청 건축계장은 청에서 발주한 광산중학교 재배치건축과 관련,설계용역을 낙찰받은 건축사로부터 설계도면 심사 때 편의를 봐달라는 조건으로 500만원을 받았다.수해복구 현장도 예외가 아니었다.북부지방산림관리청 임업사무관은 임업협동조합 직원으로부터 철원 수해복구공사의 준공검사에 편의를 제공해주고 720만원을 수수했다. ●사법경찰 국립공원관리공단 덕유산관리사무소장으로부터 자연공원법 위반으로 고발돼 수사중인 사건을 잘 처리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만원을 받은 무주경찰서 수사과장도 구속됐다. 경남 합천경찰서 경관 6명은 음주단속때 적발된 동료 공무원을검찰에 송치하면서 직업란을 허위로 작성하고 적발사실을 해당기관에 통보하지 않았다. ●세무 동울산세무서 직원은 지난해 3월 건설업자로터 사업소득세 징수 때 선처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400만원을 받았다가 쇠고랑을 찼다. 동래세관 소속 7급 직원은 업자로부터 900만원을 받고 일본에서 참깨를 밀수입한 사실을 눈감아주기도 했다. ●기타 목포의 한 동사무소 직원은 러시아 여성 4명을 고용하여 윤락을 알선하고 500만원의 화대를 받았다. 공사실적에 따라 지급해야 할 보조금 등 18억원을 설계도가 완성되기 전에 일괄지급한 뒤 사업자가 4억원을 용도 외로 유용한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환수하지 않고 허위 준공검사 서류를 작성,준공처리한 제주도 공무원도 있었다.
  • 前 충북부지사 긴급체포/땅 매입 미끼 2억 가로채

    서울지검 형사3부(李相律 부장검사)는 7일 전 충북부지사 趙南星씨(54·서울 서초구 방배동)를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8일 중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趙씨는 지난 96년 6월 평소 알고지내던 金모씨(54·사업)에게 “충남 천안시 두정동 땅 800여평을 함께 사두면 곧 땅값이 3∼4배로 뛸 것”이라면서 같은 해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2억원을 받은 뒤 땅을 사지 않고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
  • 농구특기생도 뇌물로/학부모 돈 받은 金科中 협회이사 구속

    대전지검 특수부는 4일 대학과 고교의 체육특기생 선발을 미끼로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은 대한농구협회 홍보이사 겸 대전농구협회장 金科中씨(49)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서울 J대와 D대 농구감독이 金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보고 이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金씨는 지난 96년 3월 대전 D고교 체육관 등에서 이 학교 농구선수인 李모군의 아버지(51)로부터 “아들을 대학에 진학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7월 D대 농구감독에게서 합격승락을 받아낸 뒤 李군의 아버지로부터 사례금조로 2,000만원을 받는 등 2명으로부터 3,000원을 받은 혐의다.
  • 정치인에 용도변경 청탁 미끼/건설사서 7억 받은 60대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金仁鎬 부장검사)는 유력 정치인을 통해 토지 용도변경이 이뤄지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건설회사로부터 7억원을 받은 혐의(알선 수재)로 朴宗基씨(64)를 구속하고 달아난 朴正男씨(56·국민회의 당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이들은 95년 6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23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공사를 추진중인 K산업개발 영업담당 임원 河모씨에게 “잘 아는 유력 정치인에게 부탁해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되도록 해주겠다”면서 7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5대 그룹 총차입금 119兆

    ◎구조조정 회피 부실화땐 모두 국민부담 재벌개혁이 지지부진하다.이유는 재벌과 은행의 밀월관계가 청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계는 “정부와 합의한 일정대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완강히 버티고,은행들은 재벌과의 ‘유착관계’를 완전히 떨치지 못한 채 정부 눈치만 살피고 있다.정부가 전방위 압박을 가하며 개혁을 독려하고 있지만 재벌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해 있다. 5대 그룹이 금융권에서 빌린 돈은 65조9,651억원(지난 6월말 현재)이다.여기에 회사채 발행 53조5,804억원을 더하면 자그마치 총 차입금이 119조5,365억원에 이른다.그러나 이들 차입금은 5대 그룹이 부실화되면 결국 국민부담으로 돌아간다.기업부실이 금융부실로 이어져 종국엔 국민의 세금으로 결손을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재벌들이 구조조정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재벌 총수의 의지가 약하다 현상유지만 하면 살아난다는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반도체 분야의 빅딜이 대표적이다.현대와 LG는 1년이 걸릴 합병을 한달여만에 마무리하려고 갖은 애를 쓰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기들이 합병의 경영주체가 돼야 한다는 ‘동상이몽(同床異夢)’에 빠져 있다.오히려 정부측이 초조해 한다고 불만이다.기업의 생존이 걸린만큼 일정 시간을 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한다. ●재벌들이 덩치만 믿는다 5대 그룹들은 64대 그룹이나 중소기업과 달리 덩치를 과신하고 있다.설마 은행이 자체 부실을 감수하면서까지 대기업을 무너뜨리겠냐는 생각이다.아직도 ‘대마불사(大馬不死)’의 신화에 젖어 있다. ●은행이 재계와의 끈을 과감히 잘라내야 한다 은행들은 지금까지 재벌과 ‘밀월관계’를 즐겼다.엄밀히 말하면 5대 그룹의 비호를 받으면서 커왔다.재벌의 거래비중이 너무 커 구조조정은 커녕 거래관계를 유지하지 못해 안달하고 있다.과도기적 상태지만 아직도 ‘과거의 끈’을 끊지 못하는 은행들이 적지 않다.5대 그룹의 부채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자를 꼬박꼬박 내 자금을 떼일 위험이 없는데도 굳이 관계를 끊어야 하냐고 항변한다. ●빅딜에만 집착해서는 안된다 빅딜은 구조조정의 일환일 뿐이다.재벌개혁의 목표는 기업의 투명성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 등을 통해 재벌단위의 선단(船團)식 경영을 개별기업 단위의 독립경영 체제로 바꾸는 것이다.빅딜은 재계가 거부할 명분을 지닌 채 스스로 던진 ‘미끼’일 뿐 결코 구조조정의 ‘종착지’가 될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은행은 채권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 구조조정의 방향은 정부가 제시하지만 실행에 옮기는 것은 은행이다.돈을 빌려주고도 채무자에게 끌려다니는 것은 은행의 직무유기다.빅딜은 국가산업 정책에 따라 정부가 판단할 사항이라는 은행들의 주장도 핑계에 불과하다.물론 은행은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한 자산건전성 판단에 역점을 둬야 한다.그러나 과잉·중복투자를 일삼는 재벌의 오류를 채권자인 은행이 바로잡을 의무가 있다.
  • 朴相熙 중기협회장 소환 조사

    ◎검찰,산하 조합서 진정무마 미끼 거액 수뢰 혐의 서울지검 특수1부(朴相吉 부장검사)는 24일 朴相熙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에 대한 비리 혐의를 잡고 지난 22일 소환 조사한 뒤 23일 밤 귀가조치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朴회장에 대한 여러가지 진정 및 투서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혐의 사실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朴회장에 대한 재소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朴회장에 대한 주변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朴회장과 관련,지난해 중소기협 산하 한국과학기기공업협동조합 洪모 이사장으로부터 “진정 내용을 무마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와 외국인 산업연수생 관리회사 선정 과정에서의 금품수수 여부 등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축구 청소년 대표 선발도 ‘검은 돈’

    ◎수천만원 받고 대표 발탁­대학 특기생 선정/심판도 매수 ‘승부 조작’/감독­학부모 등 29명 적발 축구 체육특기생 대학 진학 및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과 관련,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대학및 고교 감독과 심판,학부모 등 29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黃希哲)는 16일 국가대표출신 축구 감독 李泰昊(37·동의대)·朴商寅씨(44·동래고)와 대한축구협회 1급 심판원 崔贊燮씨(36)등 7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부산시축구 협회전무이사 朴一振씨(45)와 인제대 감독 朴慶福씨(46)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경희대 축구감독 겸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 朴昌善씨(44)와 학부모 16명을 배임수재및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동의대 감독 李씨는 지난해 11월 모고교 축구 선수를 특기생으로 선발해주는 대가로 1,000만원을 받는 등 2차례에 걸쳐 2,000만원을 챙긴 혐의다.동래고 감독 朴씨는 지난 96년부터 지금까지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 3명의 학부모로부터 시합 출전이나 대학 진학을 미끼로 12차례에 걸쳐 2,000여만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축구 협회전무이사 朴씨는 지난 8월 D고교 축구선수의 부모에게 청소년대표팀에 선발되게 해 주겠다며 500만원을 받았는 등 모두 3,000만원을 챙긴 혐의다. 심판원 崔씨는 지난 7월 전국체육대회 예선을 앞두고 동아고 감독으로부터 경기를 유리하게 진행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500만원을 받고 편파적인 경기운영을 해 이 학교가 우승할 수 있도록 도와준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감독들에게 돈을 준 16명은 모두 대학에 진학하거나 청소년대표에 선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 대학 恩師 납치 생매장

    ◎생활고 30代… 동성애 미끼 돈 요구 거절하자 범행 30대 남자가 생활고에 시달린 끝에 대학시절 스승이었던 교수를 납치해 생매장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13일 安유노씨(30·무직·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이현리 67)와 李태현씨(29·무직·경기도 광주군 쌍령2리 236의 3) 등 2명에 대해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安씨 등은 지난 6일 하오 3시쯤 아산 H대 洪鉉哲 교수(56·법학과)를 승용차로 납치,5㎞쯤 떨어진 천안시 광덕산 기슭으로 끌고 가 테이프로 손과 발을 묶은 뒤 구덩이를 파고 생매장한 혐의다. 이들은 범행 후 아산시 배방면 구령1리 洪교수의 집 문을 따고 들어가 통장·도장·부동산서류를 훔쳐 경기도 성남시 국민은행에서 洪교수 통장에 들어 있던 38만원,우체국에서 69만원을 빼냈다. 이에 앞서 安씨는 지난 4일 하오 11시쯤 洪교수를 아산시 배방면 모여관으로 유인,동성애 관계를 갖는 척하며 몰래 찍은 洪교수의 하체사진을 미끼로 1,000만원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 시의원·교수 상대 200억 사기/사채업자 구속

    ◎高利 미끼에 120여명 피해 수원지검 성남지청 尹錫悅 검사는 26일 지역유지들을 상대로 200억원의 돈을 빌려 떼어 먹은 사채업자 강명권씨(50·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 7월 자신의 사채업 사무실로 찾아온 최모씨(39)에게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3억4,000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다. 강씨는 이밖에 성남시의원 김모씨,K대학 교수 김모씨 등에게 3억5,000만원씩을 빌린 뒤 갚지 않는 등 성남 K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하며 알게된 시의원·교수·사업가 등 지역유지 120여명으로부터 200억원에 이르는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취업 제1계명 눈높이 낮춰라/전문가 제언 구직자 10계명

    ◎한발 앞선 정보­건강한 심신유지 필수/특기 갖추고 자기PR도 적당히 해야 사상 최악의 취업난을 몰고 온 IMF시대.그러나 아예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전문가들이 말하는 취업 성공을 위한 10계명을 알아본다. ①눈높이를 한단계 낮춰라.먼저 직장에 받던 보수나 직책에 얽매이지 말고 3D업종이라도 선택하라. ②최신정보 흐름에 민감하라.정보를 따라잡지 못하면 시대에 뒤쳐진다.각광받는 업종이나 유망 직종,자격증 등 취업에 관련이 있는 정보에 민감해야 한다. ③자격증 어학 컴퓨터 등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에 충실하라.학력만으로는 안된다.한 분야만이라도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④부지런한 새가 모이를 얻는다는 생각을 가져라.구인정보는 빨리 알수록 좋다.연락이 오기를 기다리지 마라. ⑤장단점,적성 등 자신을 알라.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임을 명심하라. ⑥참신하고 겸손한 방법으로 자신을 PR할 줄 알아야 한다.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자신을 회사가 찾는 바로 그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식시킬 수 있도록 소개할 줄 알아야 한다. ⑦이미지 관리가 중요하다.밝고 적극적인 표정 관리가 필요하다.머리 모양과 옷차림,화장 등으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라. ⑧취업 알선기관을 적극 활용하라.기회는 찾는 자에게 먼저 온다. ⑨취업에 대한 심리적 여유가 필요하다.실직상태가 오래되면 불안해 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의 평정을 가져라. ⑩건강에 힘쓰라.건강하지 못하면 능력도 소용이 없다. ◎이런점에 주의하라 ①급여를 터무니없이 많이 제시하면 다단계 판매회사일 가능성이 높다. ②보험회사에서 사무직 등으로 10명 이상을 구인하는 것은 십중팔구 영업원이다. ③불법 피라미드업체는 가입비,교재비,세미나 참가비 등 각종 명목으로 금품을 받고 대개 3∼7일간 강압적인 합숙교육을 하는 경우가 있다. ④나레이터 모델을 모집하면서 교육비와 소개비를 징수하는 경우가 있다. ⑤인력 파견업체 중 과다 수수료를 챙기는 업체가 있으므로 근로조건을 명확할 필요가 있다. ◎미심쩍을땐 이렇게 ①다단계 판매회사는 등록증 및등록번호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②유령회사의 임원으로 등재되면 공범관계가 성립되기 때문에 회사간부로 입사할 때는 합법적인 회사인지 상업등기부등본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③미심쩍은 면이 있으면 노동청이나 노동사무소,고용안정기관에 연락해 확인하라. ④취업을 미끼로 상품 강매나 권리금을 요구하면 노동사무소에 신고하겠다고 항의하라. ⑤할당된 제품을 판매하지 못했을 경우 반품 여부를 반드시 서면으로 확인하라. ⑥사무실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면접을 하자면 일단 의심하고 거절하라. ⑦해당 회사에 다니는 다른 평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하라. ⑧임금체불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는 노동청이나 지방노동사무소 근로감독관에게 신고하면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 人事는 ‘인사’다/조직 내부에도 ‘부패 사슬’

    ◎‘승진은 곧 뇌물’ 불문율 팽배/명절·휴가철 금품 상납 ‘인사’/‘물좋은 자리’ 거래 비일비재/청렴하면 되레 따돌림·천대 ‘돈 없으면 내려오지 마세요’ 중앙부처 모 사무관이 최근 지방에 근무하는 동료와 통화한 내용이다. 상관에게 뇌물을 건네지 않으려면 승진도 아예 포기하라는 말이었다는 얘기다.공직 주변의 비리는 이처럼 조직 내부에서도 비일비재하다는 지적이다. 가장 흔한 내부비리는 인사를 둘러싼 비리다.인사비리는 다시 승진을 목적으로 한 비리와 이른바 ‘물 좋은 자리’에 가거나 계속 근무하기 위한 전보 비리로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도 공무원의 채용과 승진은 법에 따라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공무원 10명 가운데 6명 정도가 뇌물,상납 등 정실 인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게 이를 반영한다.‘인사=뇌물’이라는 불문율이 통한다는 얘기다. 승진비리의 경우 추석이나 설 등 명절과 휴가철 때 금품 제공 등 ‘인사’를 하는 것에서부터 결혼축의금 등 인사권자 주변 가족의 관혼상제 챙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이뤄진다. 전보비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차이점이라면 전보비리가 승진비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품거래가 정기적이며 이로 인한 피해가 조직 내부뿐만 아니라 주민 등 외부에까지 미친다는 점이다. 94년 검찰 조사에서 밝혀진 부천시 세무공무원들의 세금횡령사건은 이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당시 구속된 기능직 세무공무원들이 5년 넘게 세금을 제멋대로 유용할 수 있었던 것은 인사·감사·정기상납에 따른 부패 먹이사슬구조 때문이었다. “세무과에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뇌물을 주고 세금횡령을 계속했다는 것이다.당시 인사업무를 맡았던 부천시의 한 간부는 “세무과 기능직 인사가 간부급 인사보다 더 어렵다”면서 “인사철마다 수십만∼수백만원의 금품이 오가는 것은 관례”라고 실토했다. 또 지난달 서울 서초구청 위생과 직원들이 단속을 미끼로 관내 업소로부터 5년여에 걸쳐 1,300여만원어치의 공짜술을 접대받고 뇌물 가운데 일부를 정기적으로 상납했다는 것도 같은 경우다. 한편 이같은 뇌물을 매개로 한 공생관계는 뇌물거래가 없으면 “얼마나 깨끗한지 두고보자”,”너는 왜 실적이 없느냐”는 등의 따돌림과 함께 좌천성 전보인사로 공생조직에서 축출되는 형태로 나타난다.모 공무원은 “공생관계 없이 깨끗하게 행동하려 하면 할수록 빚이 늘고 직원들과의 사이도 소원해지는 게 우리 공직풍토의 현주소”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승진,전보,교육훈련,상훈 등 공무원 인사관리를 인정주의와 편파주의적인 가치관에서 능력위주로 할 수 있는,보다 객관화된 장치를 마련하고 신상필벌을 엄격히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도척의 충견(金三雄 칼럼)

    요(堯)임금이 어느날 마을을 지나는데 개 한 마리가 사납게 짖어댔다. 도척(盜척)의 개였다. 요임금은 인품이 뛰어났을 뿐 아니라 치적에 대한 후세 사가들의 칭송이 필설로 다할 수 없는 정도의 성군이다. 사마천은 사기(史記)에서 “그의 인덕은 무변하여 마치 하늘이 만물을 길러줌과 같고, 그 슬기로움은 신명(神明)과 다를 바 없어 천지간에 모르는 것이 없고, 만민이 그의 성덕을 고루 입음이 흡사 초목이 태양을 향하여 우러러봄과 같고, 가문 날에 단비를 갈망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요임금은 한마디로 동양적 군주의 이상형으로 미화되고 찬미된 백세제왕(百世帝王)의 전범이다. 반면에 도척은 나날이 죄없는 사람을 죽여서 간을 회로 쳐서 먹는 등 난폭하기 짝이 없었고, 수천명의 도당을 이끌고 천하를 횡행하는 도적의 수괴였다. 중국역사에서 가장 흉악한 도적으로 친다. ○세금도적과 총격강도 도척의 개가 요임금을 향해 짖는 것을 척구폐요라 했다.개는 상대가 요라 하더라도 주인이 짖으라면 짖는 동물이다. 개에게는 성군의 덕보다 도적의고깃덩이가 더 값지다. 우리 사회에는 ‘도척의 충견’이 날뛴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제의 충견(忠犬)이 되어 독립지사들을 사납게 물어뜯는 것을 시작으로,군사정권의 앞잡이가 되어 민주인사들을 짖어댄 번견(番犬)이 많았다. 일제의 충견과 군사독재의 번견들은 대부분 학벌과 학식이 출중한 지식인들이었다. 언론인도 적지않았다. 이들은 배운 학문의 가치와는 상관없이 주인의 고깃덩이를 좇아 애국자와 민주인사들을 물어뜯거나 짖어댔다. 이권과 촌지의 고깃덩이에 눈이 멀어 양심과 지성을 포기한 도척의 충견들은, 그러나 사회가 달라져도 바뀔 줄을 모른다. 국세청 불법선거자금 모금사건이 절도라면 판문점 북한군 총격요청사건은 강도다. 전자는 나라의 곳간을 훔치는 국절(國竊)이고, 후자는 나라를 강도질하려는 국도(國盜)이다. 이런 국절과 국도의 충견들에게 고깃덩이를 미끼로 던지는 도척의 무리가 존재하는가, 아니면 길들여진 ‘개버릇’그대로인가,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 오늘 개회되는 국회는 우선 이 문제부터 규명해야한다. 정치쟁점이 아닌 실체적 진실규명에 노력해야 한다.두사건은 정파의 이해문제 이전에 바로 우리 공동체의 존립과 관계되기 때문이다.국회는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면서 국정조사를 해서라도 진실을 밝히는 데 협력해야 한다. 그리하여 여당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도척의 충견’과 ‘도척’을 국사범으로 처벌하고 야당 주장대로 고문조작이라면 ‘권력의 충견’노릇을 한 자들을 엄벌해야 한다. 진실과 국가기강 그리고 인권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언론의 진실보도를 국기를 뒤흔드는 사건이 정치문제화하면서 쟁점이 흐려지고 본말이 전도되고 있다. 매양 엄청난 사건들이 정치쟁점화로 흐지부지되면서 국법질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번 사건을 보도·비판하는 일부 언론의 태도도 문제다. 진실을 밝히려는 의지보다 정파의 이해를 좇으려는 자세는 번견의 행동일 뿐이다. 지난해 모야당의원(당시)의 ‘명암사건’때의 보도태도와 이번 총격사건의 보도태도는 천양지차이다. 두 사건의 본질이 천양지간인데도 말이다. 우리 지식인과 언론인이 더이상‘도척의 충견’이 되어서는 안된다. 인간은 짐승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깃덩이나 얻어먹으면서 아무소리나 마구 하는 ‘도척의 충견’들은 본성을 찾아야 한다. 인간이 짐승노릇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 경찰신문 사장 구속/인허가 미끼 거액 사취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5부(부장검사 李翰成)는 23일 경찰신문 사장 李수남씨(37·경기도 광주군 광주읍 탄벌2리)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李씨는 지난 해 7월 초순 서울 강동구 성내동 경찰신문사 사무실에서 “잘아는 담당공무원을 통해 서울 강남구청에서 신설하는 마을 버스노선 허가권을 받아주겠다”고 속여 신모씨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모두 5차례에 걸쳐 5,2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E마트·월마트 등 양심도 버린 ‘할인경쟁’

    ◎대형할인점 ‘싸구려 신용’/10곳 불법 고객유인혐의 등 포착/공정위 과징금 부과 등 제재조치/횡포­우월적 지위 남용해 中企 등과 低價계약/미끼­물량적은 상품으로 파격할인 등 “유혹”/기만­할인쿠폰 배포 남발 정작 팔물건 태부족 E마트(신세계백화점 계열사)와 월마트(한국 마크로) 등 국내 대형 할인점 가운데 상당수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부과 등의 제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지난달부터 국내 10개 할인점 업체에 대해 불공정거래행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이들 업체 대부분이 우월적 지위남용이나 위계에 의한 고객유인 등 불법행위를 해온 혐의를 잡았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할인점 업체들이 중소 제조업체나 입점업체 등과 거래하면서 공급가격을 지나치게 낮게 책정,계약을 체결했거나 물량이 적은 상품으로 고객을 유인한 사례 등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또 “일부 업체는 광고전단에 TV 할인쿠폰 등을 인쇄,대량으로 배포해 놓고 정작 상품물량은 거의 확보하지 않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해왔다”면서 “이는 소비자들에게 곧 바로 피해로 돌아가는 만큼 엄중하게 다룰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과징금과 시정명령,경고 등의 제재가 가해질 수 있으나 이번에 조사를 받은 상당수 업체들에게는 과징금이 부과될 전망이다.불공정행위에 대한 과징금은 매출액의 2% 이내로 규정돼 있다. 조사대상에는 이들 업체 외에도 까르푸 LG마트 킴스클럽 프라이스클럽 하나로마트 등 국내에서 영업 중인 대형할인점이 거의 포함돼 있다.
  • 기업에 징세유예 미끼 강제 모금/국세청 대선자금 거두기 수법

    ◎청장실·호텔 등서 돈받아/차명계좌로 입출금 세탁 국세청이 개입한 대선자금 불법모금사건은 林采柱 전 국세청장과 李碩熙 전 차장이 한나라당 선거기획본부장이었던 徐相穆 의원의 부탁을 받고 징세권을 악용,기업들로부터 83억8,000만원을 강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자금사정이 어려운 기업들에는 세금납부 유예조치라는 회유책까지 써가며 모금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대선자금 조성방법◁ 徐의원은 지난해 10월 기업들로부터 대선자금 모금이 어렵게 되자 경기고 동창인 李전차장에게 자금조성을 부탁했다.李전차장은 이를 林전청장에게 보고한 뒤 매출 규모와 경영상태를 기준으로 100여개의 기업체 명단을 만들었다.30대 그룹은 20억원,30대 그룹 이하 10억원,5억원,3억원 등 규모와 대상을 세분했다.그뒤 징세권을 앞세워 본격적인 자금모금에 들어갔다.기업 관계자들을 국세청장실이나 차장실로 불러 직접 전달받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으며 건물지하주차장이나 호텔 객실에서도 비밀리에 건네받는 등 ‘007식 수법’을 쓰기도 했다.특히 자금사정이 어려워 대선자금 납부가 불가능한 기업들에는 세금의 납기를 연장해주거나 징세를 유예하는 ‘당근책’을 사용했다. 李전차장은 OB맥주가 지난해 12월20일까지 납부해야 하는 주세(酒稅) 1,451억원을 유예해주기로 하고 10억원의 자금을 요구했다.이를 거절하면 10%에 해당하는 145억여원의 과징금이 내야하기 때문에 OB맥주측은 대선자금을 선택했다.그리고 회사 사정을 호소,결국 4억5,000만원만 냈다.707억원의 주세를 내야 했던 하이트맥주도 같은 방법으로 4억3,000만원을 납부했다. ▷자금조성 규모◁ 국세청이 개입해 기업들로부터 강제적으로 모금한 대선자금은 61억8,000만원이다.SK 10억원,극동 3억원,동아 5억원,현대 10억원,대우 20억원,동양 5억원,OB맥주 4억5,000만원,하이트맥주 4억3,000만원 등이다.따라서 李전차장이 7∼8개 기업으로부터 개별적으로 모금한 22억원을 합치면 모두 83억8,000만원에 이른다.그러나 현재 계좌 추적이 계속되고 있어 수사결과에 따라 규모가 더 늘것으로 보인다. ▷자금의 전달 및 사용◁ 기업들은 준비된 돈을 사과상자나 대형 여행용 가방에 넣어 林전청장이나 李전차장이 지정한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돈을 건넸다.또 호텔 객실에서 돈을 주고 받기도 했으며 특히 극동건설은 약속 전날 현금 3억원을 대형 여행용 가방에 담아 호텔 다른 객실에 놓아두었다가 약속된 날 그룹 부회장이 지정된 객실에서 이를 전달하기도 했다. ▷자금 세탁◁ 徐의원에게 현금으로 전달된 돈은 李전차장이 비서관을 시켜 한나라당에 전달해줬고 李전차장이 직접 받은 현금은 수표로 교환하거나 차명계좌에 입금했다가 수표로 인출,자금세탁 과정을 거쳤다.현재까지 李전차장이 사용한 차명계좌는 徐相穆 의원과 제일은행 상계동 출장소장 林모씨 명의의 차명계좌등 모두 5개인 것으로 드러났다.
  • 월마트 상륙이후/유통大戰 가속화 변화만이 살길

    ◎국내업계 생존전략/백화점서 재래시장까지 치명타 피하기 안간힘/최저가 보상제·전략상품 선정 등 아이디어 경쟁/가격할인은 기본… 차별화·서비스 강화로 승부 “변화만이 살 길이다” IMF와 월마트(한국마크로) 상륙 이후 우리 유통업계를 지배하는 화두다. 지난해 이후 백화점 매출은 계속 감소하는 반면 할인점은 그 수가 늘어남에도 불구,매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 백화점들은 할인점으로의 전환,할인점+백화점,할인점+아울렛,백화점+아울렛 등 복합매장으로 모습을 바꾸고 있다. 갤러리아 잠실점,롯데할인점 마그넷월드점,해태백화점 등은 할인점으로 변신한 경우다. 일부 백화점들도 매장에 부분적으로 아울렛 코너나 할인점들을 운영,매출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다른 백화점들도 나름대로 차별화와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고객만족 향상에 힘쓰고 있다. 즉 서비스 없이는 판매도 없다는 CSCS(Can’t Service Can’t Sale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 할인점들은 월마트의 가격파괴 전략에 맞서 갖가지 대응방안을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시작된 월마트와 E마트의 1차 세일전쟁을 수수방관하기만 했던 한화 그랜드 삼성 홈플러스 LG 등 국내 할인점과 대형 슈퍼들에도 가격경쟁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2차 세일이 시작된 지난달 26일부터는 일제히 신선식품을 전략상품으로 선정,가격인하를 단행하면서 지역 상권을 놓고 경합중이다. 1차 세일결과 가격경쟁에서 승리했다고 평가를 내린 E마트도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처음과 달리 여유있게 지켜보면서도 다음 세일 때는 월마트측이 어떤 제품을 미끼상품으로 선정할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E마트는 월마트의 EDLP(Everyday Low Price) 전략에 맞서 최저가 보상제,불만상품 조건없는 교환환불제,신선식품 만족 책임제 등을 실시,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변화의 바람은 재래식 시장들에도 미치고 있다. 서울 동대문시장은 불과 몇년 사이 고층빌딩이 꽉 들어찬 쇼핑센터형 현대식 시장으로 바뀌었다. 남대문시장도 대규모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해외시장은 물론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사이버쇼핑 시장에도 진출했다. 그러나 외형만 바꾸거나 업태전환을 했다고 다 살아남는 건 아니다. 2000년까지 월마트 까르푸 프라이스클럽 프로메데스 등 외국업체들이 국내에 개설할 대형 할인점 수가 최소한 30개는 넘을 것이라는게 업계 추산이고 보면 현재의 대증(對症)요법으로는 견디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체들은 상호경쟁과 벤치마킹,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발전해 나가야 한다. 이외 PB(Private Brand) 상품개발,정보 및 물류시스템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할인점의 가격경쟁 바람은 제조업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통업체와 동맹관계를 유지하거나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고품질 제품을 생산,전세계 3,400여 월마트 매장에 제품을 진열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최근 국내 유아복 전문업체인 아가방이 월마트와 공동으로 참여,맥베이비(Mac Baby)라는 PB상품을 생산,월 100만 달러의 유아복을 납품하기로 한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월마트의 창립자인 샘 월튼은그의 자서전에서 “수많은 훌륭한 경쟁자가 없었다면 월마트는 오늘날의 모습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국내 유통 업체들도 외국 유통업체들의 진출을 계기로 체질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다.
  • 재개발 비리 무더기 적발/조합장 등 11명 구속

    서울시내 6개 지역 재개발·재건축사업과 관련,공사권을 미끼로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씩 돈을 뜯어내거나 조합비를 횡령한 조합 간부와 이권에 개입한 폭력배 등 21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朴英洙 부장검사)는 28일 서울 정릉3동 현진연립주택 재건축조합장 李漢平(54),봉천 2­2지구 재개발조합장 殷熙俊(50),중계상가연합조합장 王昌鎬씨(48) 등 11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주)대동 이사 都吉永씨(39) 등 9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서울 봉천 7­1지구 재개발조합이사 尹永南씨(53)를 수배했다. 李씨는 지난해 5월 서울 정릉3동 현진연립주택 재건축 공사권을 주는 조건으로 (주)대동 이사 都씨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중부일보 압수수색/기사 미끼 금품 갈취·이권 개입/수원지검

    ◎2∼3개 지방지 추가수사 수원지검이 경기도내에서 발간되는 지방일간지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수원지검은 지난 21일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중부일보사(사장 林完洙)의 편집국,광고부,경리부,사장실과 林사장의 집 및 승용차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해 광고수주대장,광고료 입출금장부,회계 및 경리장부,예금통장,신문,취재기자의 취재수첩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또 도내 2∼3개 일간지의 간부들이 각종 이권에 개입,금품을 받는 등 비리를 저지른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이에 앞서 16일 오산시에 아파트를 짓고 있는 S건설이 문화재보호구역에 규정보다 많은 아파트 신축을 승인받아 건설하고 있는 것을 취재한 뒤 이를 미끼로 2,000만원을 갈취한 이 회사 광고부장 吳봉록씨(47)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공갈)로 구속했다.
  • 재건축 미끼 400억 가로채/피해 조합원들

    ◎건설사 대표 구속수사 요구 “서민들의 내집 마련 꿈을 빼앗은 사기꾼을 왜 구속하지 않는 겁니까”. 성북구 정릉·돈암동 재건축조합원 70여명은 16일 정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원 정문 앞으로 몰려와 재건축 아파트 분양을 미끼로 돈을 가로채 달아난 (주)호삼건설 대표 文장식씨를 구속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조합원들에 따르면 文씨는 지난 90년부터 최근까지 불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해 1,145명으로부터 약 400억원을 가로챈 뒤 재건축사업과는 상관없는 개인사업 용도로 사용해왔다.文씨는 또 사기사실을 뒤늦게 안 피해자들의 환불요구도 묵살하는 등 조합주택사업을 빙자한 사기행각을 계속 해왔다. 조합원들은 “文씨가 이같은 혐의로 지난해 2월 서울구치소에 일시 구속수감됐으나 보석으로 출감한 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중이어서 피해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 都日圭 전 총장 동생 구속/병무비리외 군사지역 해제 미끼 수뢰도

    서울지검 특수2부(朴相吉 부장검사)는 1일 都日圭 전 육군참모총장의 동생 玄圭씨(53)와 코암주택산업 대표 田京洙씨(50) 등 2명을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都씨는 96년 12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H건설 사무실에서 병무비리로 구속 된 元龍洙 준위를 만나 입대 예정자인 朴모군이 제대에 맞춰 복학할 수 있도록 입영일자를 조정해 달라는 등 5∼6건의 병무청탁과 함께 3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都씨는 또 지난해 9월 군 고위관계자에게 부탁해 군사시설물 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성석동 임야를 보호지역에서 해제시켜주겠다며 田씨로부터 5,000만원을 건네받았다. 또 元준위에게 금품을 주고 아들의 병역면제 청탁을 한 사실이 드러나 사표를 제출한 林香淳 광주지방국세청장도 불러 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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