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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망 벤처기업 대표들 상대 표지모델 미끼 5억 뜯어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9일 벤처기업 대표들을 표지 모델로 내세운 뒤 책 구입비 명목으로 5억원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월간화보 ‘세계’ 대표이사손모씨(49)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편집국장 권모씨(46)등 직원 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손씨 등은 지난 3월 말 벤처기업인 3명에게 접근,“금융감독위원회에서 소개받았다.매월 3만∼10만부가 제작되어전 금융기관과 관공서 등에 배포되는데 표지인물을 하면 홍보 효과가 클 것”이라고 속여 책 구입비 명목으로 1,200만∼2,400만원씩 받는 등 60여개 유망 벤처기업을 상대로 돈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교수채용 미끼 돈받은 작곡가 장일남씨 집유

    서울지법 형사12단독 정영진(鄭永珍)판사는 3일 교수로 채용되도록 해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원로 작곡가 장일남(張一男·68) 전 한양대객원교수에 대해 사기죄를 적용,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고령인데다 받은 돈을 모두 돌려 준 점 등을 감안해 집행유예를선고한다”고 밝혔다. 가곡 ‘기다리는 마음’ ‘비목’ 등을 작곡한 장씨는 정규 교수직에서 물러나 교수 임용 권한이 없던 98년 2월 이모씨(69)로부터 로비자금조로 지난해 1월까지 7차례에 걸쳐 2억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박홍환기자
  • 前교육부과장 무혐의, 러브호텔 허가 미끼 3억원 받아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2일 ‘난개발’지역의 러브호텔 허가를미끼로 3억원을 받은 전 행정자치부 소청심사위원장(차관급) 양종석(梁鍾釋·52)씨의 부인 이상서씨(52)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하고 양씨를 수배했다. 검찰은 또 양씨 부부와 짜고 호텔업자에게 로비자금을 요구한 장정자씨(57·여)를 같은 혐의로,장씨로부터 대출사례금 1,250만원을 받은 H은행 전 강화지점장 임외륜씨(55)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남편이 내무부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96년 8월 장씨와 짜고 팔당상수원 보호구역인 경기 광주군 퇴촌면에서 러브호텔 건축을 추진하던 유모씨(44)에게 “농지전용이 불가능한 지역이지만 허가를 받아주겠다”고 제의,로비자금 명목으로 4차례에 걸쳐 3억원을 받은 뒤 장씨에게 알선비로 1억원을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양씨 부부는 지목변경이 이뤄지지 않자유씨를 부추겨 광주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내게 한 뒤 광주군에 항소 취하를 요구하며 압력을 행사했으나 실패한것으로 밝혀졌다. 이종락기자 jrlee@
  • [대한포럼] 사회지도층의 도덕 불감증

    각종 의혹과 비리로 시끄럽던 사건들이 수그러드나 했더니 그 뒤를 이어 이번엔 ‘술파티’,‘성추행’ 사건으로 사회가 어지럽다.그것도 주인공들이기대를 걸었던 신인정치인과 고위 관리·공직자,교수,시민운동가 등 우리사회의 지도자라는 점에서 국민들이 느끼는 실망감이 크다.아니 환멸감까지 겹쳐오는듯하다.우리사회의 도덕성이 총체적으로 난기류를 타고 끝을 모르는채 추락하는 느낌이다. 정치인과 고위관리의 ‘술파티’가 문제가 되는 것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못한 도덕성이다.우리사회의 남성 술문화 관행상 서로 어울리면 술도 마시고여종업원의 시중속에 노래 부르는 모습은 흔히 볼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들의 행동이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은 ‘5·18전야’라는 시점과 ‘광주’라는 장소에 있다. 20년전 민주화를 위해 싸운 기념일에 항쟁의 현장에서 벌인 술판은 상식이하의 추태가 아닐 수 없다.민주투사들의 뜻을 이어 정치개혁의 소임을 다짐해야 할 정치신인에 대한 기대가 한 순간에 무너졌기 때문이다.백수십명이희생된 기념일에 참배를마치고 룸살롱을 찾은 고위각료의 행동도 분별없기는 마찬가지다.범인(凡人)이라도 뜻 깊은 날,성스러운 장소에서는 가무를 삼가고 옷깃을 여미고 마음의 다짐을 새로이 하는 것이 마땅한 자세이다. 시도 때도 없이 꼬리를 무는 사회지도층의 성추행사건은 더욱 가관이다.미성년 여대생 성추행혐의로 구속된 시민운동가,여직원을 성희롱한 혐의로 사퇴압력을 받는 국책연구원장,여조교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교수 등 사회지도층의 도덕성일탈 현상이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또 청렴이 생명인 시민단체의 지방간부가 특정후보의 낙선운동을 미끼로 거액을 챙긴 수뢰혐의 사건은 우리사회에 만연한 ‘도덕성 붕괴’의 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오늘날 도덕성은 국가 경쟁력이다.도덕성이 결여된 공동체는 부패한 사회이며 부패한 사회는 치열한 국제경쟁시대에 살아 남을 수 없기 마련이다.다원화 사회에서 공동체를 통합하는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도덕성이며 도덕성을바탕으로 한 사회통합 없이는 경제·안보문제는 물론 계층간의 갈등해소를기대할 수 없다.이어려운 시기에 모범을 보여도 부족한 사회지도층이 보여준 일련의 비도덕적 행태는 그래서 매우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사안이 더욱 심각한 것은 부도덕성 불감증 현상이다.비도덕적 행태가 요즘노출된 일부 지도층인사만의 문제인가는 우리 모두가 생각해 보아야 할 과제이다.최근 충격을 준 부모살해,가정해체현상,직장 성희롱만연등은 우리 사회의 위기현상이 아닐 수 없다.가부장제도가 무너지고 여성과 자녀의 자의식이높아지고 있음에도 가정과 직장에서 자녀와 여성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아 부도덕적인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최근 문제가 된 지도층인사들의 부도덕성은 말로만 도덕성을 외치고 의식은권위주의를 버리지 못한 이중성에 기인한다.그들이 외치는 ‘정치개혁’이나 ‘사회정의’가 행동과 일치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도덕성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영원한 공염불에 불과하다.‘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돌본뒤 나라와 세상을 다스린다(修身齊家 治國平天下)’는 옛말이 오늘날 우리사회지도층에게 절실히 요구된다. 우리는 그동안 여러차례 위기를 넘기고 국란을 극복해 왔으며 지금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가장 위험한 것은도덕성의 해이다.어떠한 위기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사회에 만연한 도덕불감증이다. 최근 잇따라 돌출되고 있는 각계 지도층 인사들의 도덕불감증도 우리사회에깊게 퍼진 병리현상의 결과이다.문제가 된 당사자들은 물론 사회지도층은 해명과 변명으로 문제를 봉합하기보다는 진심으로 자신을 반성하고 행동으로보여야 할 것이다. 이기백 논설위원kbl@
  • “張玲子씨가 사기극 주도” 결론

    장영자(張玲子·56)씨가 21억원을 사기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기 시작한 구권화폐 사기사건은 장씨가 구권을 미끼로 또다시 거액의 사기극을 주도한 것으로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사건 전말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林安植 부장검사)가 이 사건의 수사에 착수한 것은 사채업자 윤원희씨(41·여·구속)에게 구권화폐를 미끼로 수표 35억원을 사기당했다는 S은행 지점장 서모씨(45)의 신고를 받은 지난 3월. 서씨는 검찰에서 “윤씨가 ‘정·관계 고위층 인사들의 수천억원대 구권을비자금으로 관리중인데 수표를 발행해주면 구권 60억원을 주겠다’며 예금주이모씨(85·여)에게 접근했다”면서 “이씨의 허락으로 수표 35억원을 발행해줬는데 윤씨가 갑자기 ‘이중 30억원을 강탈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윤씨가 장씨를 데려와 식사를 같이했으며,이씨도 장씨를 믿고 수표를 발행해주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이때까지만 해도 장씨는 윤씨가 주도한 사기극에서 21억원을 사기당한 피해자로 분류됐다.하지만 다른 금융사기사건으로 지난 2월 구속된 하남길씨(38)가 ‘구권화폐를 미끼로 장씨에게수표 21억원을 사기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수사의 초점은 장씨에게 맞춰졌다. 검찰은 하씨의 수표가 장씨에게 전해진 사실을 확인했고 구속된 윤씨의 집에서 C은행 강원도 양봉지점,김포 검단지점,O은행 서울 언주로지점에서 발행된 수표 사본을 추가로 발견,장씨가 윤씨 및 아들 김지훈씨(30·구속)와 지난해말부터 모두 6차례에 걸쳐 194억원대의 사기극을 벌여온 사실을 밝혀냈다. ◆구권화폐의 실체 94년 이전에 발행된 은빛 세로선이 없는 수천억원대의 1만짜리 구권의 실재 여부도 관심사다. 하지만 장씨의 아들을 비롯해 구권화폐 사기로 검·경에 구속된 사람들이 모두 “구권을 본 적이 없다”고 진술해 뜬소문으로 매듭지어질 가능성이 크다. 93년 금융실명제 실시 후,명동 등사채시장에는 정치권 실세들이 엄청난 규모의 비자금을 구권으로 보관하고있다는 소문이 나돌아왔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사채시장에서 ‘30% 할인된 값에 매입가능한 3,000억원대의 구권화폐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조폐공사에서 유출되지않는 한 수천억원대의 구권이 한 곳에 존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현금 흐름에 밝은 시중은행 지점장들이 구권이 있다는 말만 믿고 수십억원의 수표를 발행해준 점 등으로 미뤄 거액의 구권이 실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장영자씨 역시 ‘사기代母’

    ‘큰손’ 장영자(張玲子)씨는 ‘사기 대모’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실체도 없는 구권화폐를 미끼로 시중은행과 사채업자를 상대로 사기친 장씨는 범행을 주도한 윤원희씨(41·여·구속)와 사채업자나 전주,은행 관계자들에게 접근해 143억원의 거금을 삼켰다.일반인들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액수다. 장씨는 검거 직전에도 J은행 전 지점장 서모씨(45)와 접촉,모종의 사기극을꾸밀 정도로 대담성을 보였다. 또 지난달 25일 체포영장이 발부돼 검찰에 쫓기던 장씨는 지난 1일 법무부에 탄원서를 내 “서부지청과 담당검사가 무죄인 나를 죄인으로 몰고 있다”면서 수사주체를 바꿔줄 것을 요구할 정도로당당했다.변호사도 서부지청 차장검사 출신인 이모 변호사를 고용했다. 장씨는 검찰이 지난 8일 아들 김지훈씨(30)를 붙잡아 변호사를 통해 수차례“장씨가 자진출두한다면 김씨를 불구속 수사하겠다”고 제의했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검찰 관계자는 “자신의 사기극을 도와온 아들이 구속되는 상황을 보면서까지 계속 숨어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못했다”며 혀를 내둘렀다.돈 앞에는 모정도 저버린 것이다. 장씨가 검거됐다는 소식에 수십명의 취재진이 장씨의 모습을 공개하라고 검찰에 요구했지만 검찰 관계자는 “장씨가 어떤 사람인데 그런 요구를 하느냐”면서 “장씨는 분명히 초상권을 침해당했다고 소송을 제기할 사람”이라면서 끝내 취재 요구를 거절했다. 남편과 함께 옥중생활을 했던 장씨는 이번에는 아들과 함께 옥고를 치를 처지가 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간통 비디오 폭로”협박 돈 뜯은 부부꽃뱀 적발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1일 아내와 짜고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갖게 한 뒤이를 미끼로 돈을 뜯어낸 장모씨(38) 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구속영장을 신청하고,장씨의 아내 차모씨(38)를 수배했다. 장씨는 지난달 27일 차씨와 조모씨(45)가 자신의 집에서 성관계를 갖는 장면을 미리 설치한 비디오카메라로 찍은 뒤 박모(27)·김모씨(27)와 함께 조씨를 만나 “1억원을 주지 않으면 간통 장면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차씨는 부유해 보이는 남성을 범행 대상으로 고르기 위해 차를 몰고 가다조씨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수리비용 문제를 의논하면서 이혼녀라고 속이고성관계를 맺었다. 송한수기자 onekor@
  • 張玲子씨 아들 영장

    구권 화폐를 미끼로 한 거액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林安植)는 10일 이 사건의 주범으로 파악된 장영자씨(56·여)와 함께 사기극을 벌인 아들 김지훈씨(30)를 사기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말 모은행 지점 간부 이병기씨(38·구속)에게 “20억원을 주면 구권 화폐 30억원을 주겠다”고 속여 수표로 20억원을 받아 장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서울의 은신처에서 붙잡혔다. 검찰은 장씨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으나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변호인을 통해 자수를 권유했지만 장씨 측에서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소비자 운동 ‘검은거래’ 충격

    소비자보호단체가 선정해 시상하는 ‘소비자 만족상’이 소비자의 만족도와는 상관없이 뇌물에 의해 순위가 결정된 사실이 드러났다.소비자보호단체가소비자를 우롱한 셈이다. 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교수와 언론사 간부까지 비리를 눈감아준 것으로밝혀져 소비자단체와 소비자 만족상의 공신력에 먹칠을 하게 됐다.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부장검사 趙永秀)는 10일 한국부인회가 선정하는 소비자 만족상을 받게 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한국부인회총본부 발행소식지 전 편집국장 전승희(田昇禧·38·여)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소비자 만족상 시상을 미끼로 금품을 주고받은 한국부인회 등 소비자단체와 기업체 관계자 4명을 불구속기소하고,심사를 맡았던 K대 명예교수 이모씨(66) 등 12명을 약식기소했다. 전씨는 지난 97년 7월 한국암웨이 관계자로부터 2억7,200만원을 받고 한국부인회가 주최하는 ‘1997 소비자 축제행사’에서 이 회사의 치약을 소비자만족상 수상품으로 선정하는 등 9개 기업으로부터 모두 11억7,000여만원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95년부터 올해까지 각종 소비자 만족상을 주관하면서 우수기업과 우수상품으로 선정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고 함량 미달인 16개 제품을 우수상품으로 둔갑시켰다. 전씨는 97년 10월 돈을 받고 우수상품으로 선정해준 업체가 시민단체들의불매운동에 부딪히자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전 사무총장 유진희(柳眞熙·42)씨에게 1억원을 주고 불매운동을 중단시키도록 요구하기도 했다. 국내 최고의 시장조사기관으로 꼽히는 H마케팅연구원장 유모씨(79) 등 3명은 전씨와 기업체로부터 5,000여만원을 받고 11개 상품에 대한 만족도 수치를 조작했다. 이밖에 약식 기소된 K대 명예교수 김씨,한국소비자보호원 간부 정모씨(50)등 심사위원들은 조사결과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승인했다. 한편 한국부인회측은 “전씨가 95년부터 98년까지만 한국부인회에서 활동했다”면서 “전씨가 개인적으로 한국부인회의 명의를 빌려 소비자 만족상을주관했을 뿐 단체 전체가 행사에 개입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송한수 이창구기자 onekor@.*한국부인회,1963년 창립… 회원 110만명. 1963년 10월 창립돼 현재 전국 16개 지회 110여만명의 회원을 둔 보수적 여성단체중 하나다.60년대 급속한 산업화로 성장한 기업들의 횡포에 대항하기위해 설립된 소비자단체중 선발주자다. 회장은 박금순(朴金淳)씨에 이어 98년부터 박원임(朴元任·66)씨가 맡고 있다. 한국부인회는 전승희씨와 한때 인연을 맺은 적은 있으나 문제가 된 한국여성신문은 한국부인회와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구권화폐 사기 張玲子씨 아들 검거

    구권 화폐를 미끼로 한 거액 사기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林安植)는 9일 이 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진 장영자(張玲子·56·여)씨와 함께 사기극을 벌인 혐의로 수배했던 장씨의 아들 김지훈씨(30)를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장씨의 행방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8일 밤 제보를 받아 서울시내 모처에 잠적해 있던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가 검거됨에 따라 장씨의 잠적으로 장기화 조짐을 보였던 검찰 수사가급진전할 전망이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말 O은행 서울 언주로지점 과장 이병기씨(38·구속)에게 접근,‘웃돈을 얹어 구권 화폐 30억원을 줄테니 20억원을 먼저 달라’며예금 잔고가 없는 가명계좌에서 수표 20억원을 발행받아 장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자신의 사기혐의와 어머니 장씨가 4개 은행을 상대로 한 구권 화폐 사기사건을 주도한 사실을 대부분 시인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장씨의 소재와 추가 범행 여부 등에 대해서는 계속 입을 다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씨에대해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지만 장씨가 검찰에 자진 출두할 경우 김씨는 불구속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
  • 舊券화폐 사기사건 장영자씨 공모 확인

    구권화폐를 미끼로 한 거액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林安植 부장검사)는 2일 장영자(張玲子·55·여)씨가 S은행뿐 아니라 C은행을 상대로도 사기극을 벌이면서 윤원희씨(41·여·구속)와 공모한 사실을밝혀냈다. 검찰은 또 장씨가 벌인 사기극에 장씨의 아들 김지훈씨(30)까지 개입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김씨도 함께 수배했다.검찰은 지난 2월초 윤씨가 C은행 강원도 양봉지점장 이순원씨(48·구속)에게 접근한 뒤 웃돈 6억원을 얹어구권화폐 30억원을 주는 조건으로 모두 2차례에 걸쳐 예금잔고가 없는 가명계좌에서 발행된 48억원의 수표를 받아 장씨에게 건넸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 張玲子씨 가족 出禁요청

    구권화폐를 미끼로 한 거액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林安植 부장검사)는 2일 ‘큰손’ 장영자(張玲子·55·여)씨가 S은행을상대로 한 사기극을 벌이면서 구속된 윤원희씨(41·여)와 공모한 혐의를 포착,이 부분에 대해 집중 수사키로 했다. 검찰은 출국금지 및 체포영장이 발부된 장씨의 소재가 여전히 파악되지 않음에 따라 남편 이철희씨 등 가족에 대해 추가로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검찰은 윤씨가 지난 3월초 식사를 함께 하면서 S은행에 거액의 예금계좌를보유한 전주 이모씨(85·여)와 이 은행 지점장 서모씨(45)에게 장씨를 소개하고 수차례에 걸쳐 은행측으로부터 모두 35억원을 받아 가로챘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주 이씨가 ‘장씨를 믿고 돈을 내주었다’고 진술한 점으로 미뤄당초 피해자로 알려진 장씨가 은행을 상대로 한 사기극의 초기단계에서 윤씨와 짜고 범행한 의혹이 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창구기자
  • 舊券화폐 사기 혐의…장영자씨 出禁 요청

    구권 화폐를 미끼로 한 거액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林安植 부장검사)는 1일 이 사건의 또 다른 가해자로 드러난 장영자(張玲子·55)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으나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장씨의 신병 확보에 수사력을 모으는 한편 장씨의 출국을금지시키기로 했다. 또 장씨 집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엄청난 규모의 자산가치를 지닌 외국채권을 발견,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소유 경위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자민련 “우리당 우습게 보지마라”

    자민련이 16대 국회 개원(開院)협상을 벼르고 있다.캐스팅보트 역할을 단단히 보여주겠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여야를 넘나드는 ‘두줄타기’의 시험무대로 삼을 태세다.원내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자민련은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의석(20석)이 3석 모자란다.영입 방안도 생각했지만 여의치가 않다.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민국당 한승수(韓昇洙)당선자가 고작인데,본인들은 냉담하다.그래서 국회법 개정을 통해 교섭단체 의석기준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의원정수 축소를 명분으로 삼았다.15대때는 299명이던 정수가 273명으로 줄었으니 교섭단체 기준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다.15명을 적정선으로 책정했다. 국회의장 몫을 둘러싼 신경전을 ‘미끼’로 삼기로 했다.민주당은 ‘집권당’,한나라당은 ‘원내 제1당’이 차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표결로 해결하려면 양쪽 다 과반수가 안된다.자민련이 사실상 결정권을 갖고 있다.교섭단체 요건완화에 협조하는 쪽으로 손을 들어주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김학원(金學元)대변인은 “외국 사례로 보든,의원 수 감축을 감안하든,자민련이 실질적인 캐스팅보트를 쥘 수 있는 위치로 보든,현실적으로 타당하고실현가능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충무로 이단아’ 김기덕감독 새영화 섬

    ‘충무로의 이단아’김기덕 감독(40)이 또 한번 엽기적인 코드로 일관한 신작 ‘섬’(제작 명필름,22일 개봉)을 내놓았다.‘악어’‘야생동물 보호구역’‘파란대문’등을 통해 희망을 상실한 인간의 처절한 삶을 그려온 그가 새로 선보인 ‘섬’은 퍽이나 ‘불친절한’영화다.비약과 강조의 미학으로 점철돼 있기 때문이다. 영화의 무대는 물안개가 자욱히 내려앉은 저수지 낚시터.낚시터를 운영하는‘말 없는’여자 희진(서정)은 낮에는 밥을,밤에는 몸을 팔며 살아간다.이곳에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진 애인을 살해한 전직 경찰 현식(김유석)이 숨어든다.희진은 철사공예품을 만들며 소일하는 현식에게 점차 끌린다.그러던 어느날 검문나온 경찰에 놀란 현식은 낚시바늘을 입에 넣고 자살을 기도한다. 하지만 희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그들은 서로의 미끼에 걸려든 한 쌍의 물고기,상처입은 짐승과도 같다.그러니 그들 사이의 사랑은 강렬하고 야생적일 수밖에 없다. 영화는 끝내 낚시터라는 격리된 공간에 머문다.출구 없는 밑바닥 삶을 그려내기 위해서일까.감독은 섬 안에서,즉 출구없는 공간 안에서 등장인물의 내면을 철저히 드러내게 만든다.그리고 야속한 세상과 화해하게 한다.영화의마지막 장면은 남자가 여자의 자궁속으로 회귀한다는 의미에서 남녀화해를암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고적한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섬’은 잔잔한 수면 위에 떠있는 파스텔톤의 집,풀숲 사이로 노저어 다니는 작은 배 등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풍경으로가득하다.그러나 ‘섬’은 피가 흥건한 자해의 드라마이기도하다.영화에는낚시바늘을 삼켜 고통스러워하는 가운데 의식을 치르듯 정사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무엇을 위한 자해요 섹스인가.감독은 진통제 같은 구실을 하는 섹스,그 다음에 오는 무집착·무소유 상태를 그리려 했다지만 과잉연출의 혐의를 지울 수 없다. ‘섬’은 4억3천만원의 제작비가 든 저예산영화다.기성의 제작 시스템 밖에서 게릴라처럼 영화를 만들어온 감독이 처음으로 메이저영화사의 힘을 빌려만든 작품이다.그렇다고해서 그의 도전적인 작품정신이 손상받은 것은 아니다.그는 한국의 주류영화계에선찾아보기 힘든 실험적 영화작가임에 틀림없다. 김종면기자 jmkim@
  • 정치신인·시민단체 선거운동 평가

    ‘선거혁명’을 기치로 이번 총선에 뛰어든 정치신인과 시민단체 선거부정감시단은 우리의 선거풍토가 여전히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평가했다.그러나 유권자의 의식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다 시민단체와 젊은층의 유권자혁명 운동이 본격화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의 기류가 꿈틀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 강남지역에 출마한 한나라당 A후보는 “흑색·비방선전,금품살포 등불법행위를 ‘선거판에서는 으레 있는 일’로 치부해 버리는 사회적 통념을극복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면서 “유권자의 의식은 성숙해 가는데 선거판은 아직도 ‘선거꾼’들에 의해 오염되고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많은비용이 드는 합동유세보다 ‘인터넷 유세’를 활성화하고 유급 선거운동원이아닌 미등록 자원봉사자가 직접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한 선거법의비현실성을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강동지역의 민주당 B후보는 “현역 의원만 의정보고회 등을 통해 유권자를 만나게 한 현행 선거법은 가뜩이나 인지도가 낮은 정치신인에게 치명적”이라며 법 개정을 주장했다.그러면서도 “시민단체와 젊은층 중심으로 유권자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진 것은 의미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수도권의 한나라당 C후보는 “300∼400매 분량의 지역 공략 보고서를 내놓고 당선을 장담하며 수억원을 요구하는 선거기획사나 조직적 표몰이를 미끼로 돈을 요구하는 선거브로커를 물리치는 것이 정치신인으로서는 쉽지 않은일이었다”고 털어놨다. 민주당 D후보는 “아직까지 정책보다 후보자의 인지도에 의존하는 유권자의성향이 아쉬웠다”면서도 “금품·향응을 요구하는 일부 유권자를 보면서회의도 느꼈지만 대다수 유권자가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현실 선거풍토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은 시민단체의 선거부정감시 활동 과정에서도 드러났다.공선협,정치개혁시민연대 등 6개 시민단체 소속 2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후보사무실 상주 모니터단은 전국 270여개 선거 사무실에서 부정선거감시활동을 펼쳤다. 서울 종로지역 후보 사무실에서 감시활동을 벌인 김동수(金東壽·57)씨는“부정선거가 점조직으로 이뤄져 금품살포현장 등을 적발하기가 힘들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선거법상 금지된 자원봉사자의 식사제공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일일이 지적하기 힘들 정도였다.한 감시단원은 “자원봉사자의 식사 제공을 금지시킨 선거법은 너무 가혹하고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상록 류길상기자 myzodan@
  • 백화점 봄 정기세일 7일 스타트

    대부분의 백화점 정기 봄 바겐세일이 7일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공교롭게도 세일 첫 날이 16대 총선날짜와 겹친다.업계는 총선으로 고객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분산될 것으로 보고 세일 초반부에 집객(集客)성 이벤트를 집중 배치해놓고 있다.세일 후반부에는 여름상품이 대기 중이다.예년에비해 세일이 일주일정도 늦게 시작돼 업계는 여름 물량을 대거 풀 작정이다. 여름상품 장만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 ◆단독행사를 노려라 올 봄 정기세일은 예년에 비해 세일참여율이 10% 가량낮다.이를 만회하기 위해 백화점별로 단독 행사를 많이 유치한 것이 큰 특징이다.백화점 홍보전단이나 신문광고를 통해 단독행사 정보를 꼼꼼히 챙기는것이 이번 세일공략법의 핵심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신세계의 ‘초록색 라벨을 찾아라’.남녀 유명 의류브랜드 등 총 40여개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을 정상가의 50∼60% 값에 판매한다.기존 상품과의 구분을 위해 ‘초록색 라벨’을 별도로 붙였다.샤데이바니테일러 트리아나 등 신세계 오리지널 브랜드(PB상품)도 20∼40%할인 판매하며 7일부터 수입가구 기획전도 단독으로 연다. LG백화점 구리점은 노세일로 유명한 폴로와 랄프로렌을 정상가보다 최고 60% 할인된 값에 단독 판매한다.현대는 디자이너 부티끄인 강숙희·김혜경 단독전을 세일초반인 7일부터 9일까지 실시해 기선을 제압할 계획이다.애경백화점은 3대 아동브랜드 여름상품 단독공개 행사를 7일부터 6일간 연다.20만원대 담양산 단품자리와 오크자리도 애경에만 있다. 롯데는 공동기획상품 60만점,대메이커 특집상품 100만점 등 무려 320만점을풀어 특유의 물량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노세일 브랜드도 싸게 살 수 있다 이번 세일에는 노세일브랜드의 백화점고객 사은행사가 유난히 많다.롯데는 롯데카드 고객에게 10∼20% 할인혜택을주며, 12일부터 4일간 노세일브랜드 특집전도 연다.신세계는 신세계카드 고객에게 노세일브랜드 10% 할인쿠폰북을 발송했으며,현대는 현대카드 고객에게 해외명품 10% 할인권을 줬다. ◆경품행사도 ‘바꿔!’ 경품행사에도 ‘바꿔’가 등장했다.행복한세상은 9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인테리어(300만원,1명) 베란다(50만원,6명),남편·아내의 패션(100만원,4명),자녀의 패션(50만원 2명),머리색깔(30명),휴대폰(20명) 등을 바꿔주는 ‘바꿔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뉴코아는 세일기간 동안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까지 하나를 사면 무조건하나를 더 주는 ‘원 플러스 원’ 행사를 연다.신세계는 OK캐시백 제휴카드고객에게 신승훈 김건모 김장훈 등이 참가하는 ‘총각들의 프로포즈’ 콘서트 티켓을 추첨을 통해 주며,현대는 바겐세일 기간중 매출신장률과 접객서비스가 탁월한 우수브랜드의 샵마스터 및 영업사원 200여명을 금강산에 무료로보내준다. 매출 향상을 노린 전략이다.또 14일부터 23일까지 ‘전국 특산물열차여행’ 참가신청서를 받으며,10일∼13일,17일∼20일 사이에 20만원 이상구매한 주부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주부 인터넷교육 무료참가권’을 준다. 특정시간대에 파격적으로 싸게 파는 타임서비스나 미끼상품전(로스리더) 등세일 단골행사를 놓치지 않는 것도 알뜰 쇼핑의 지혜다. 백화점 홈페이지를활용하는 것도다리품을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삼성증권, 대유상대 10억 손배소

    삼성증권은 31일 대유리젠트증권이 인터넷 증권거래시스템 개발에 참여한직원을 스카우트해 영업비밀을 빼내갔다며 대유리젠트증권과 양모씨 등 5명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금지 및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냈다. 삼성측은 소장에서 “사이버 증권거래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지난 98년부터 2년간 무려 700억원을 투입해 시스템을 개발해왔다”면서 “후발주자인 대유측은 개발비를 줄이고 단시간 내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급여인상(50∼100%),상여금,스톡옵션을 미끼로 양씨 등 핵심 개발인력을 빼내갔다”고 주장했다. 삼성측은 “양씨 등은 내부 비밀로 분류된 보고서와 자료,디스켓을 훔쳤다”면서 “이는 명백한 영업비밀 침해에 해당하는 만큼 대유가 양씨 등을 고용해서는 안되며 이들로부터 얻은 정보도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유측은 “양씨 등 5명의 형사사건이 현재 재판에 계류중이어서 법원의 최종판단을 기다고 있으며 삼성측의 영업비밀을 침해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백화점 마다 기획전

    의류매장은 계절을 한박자씩 앞서 달린다.포근하게 풀린 날씨에 큰 맘 먹고봄옷 장만하러 나섰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다.이미 의류매장은 여름옷으로갈아입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크게 실망할 것은 없다.마지막 쇼핑찬스가 남아있다.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들은 이번주부터 동시다발적으로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봄상품을 장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브랜드 세일’을 아십니까 브랜드 세일은 유통업체들이 정기 세일을 앞두고 실시하는 일종의 ‘미끼행사’이자 ‘세일 예고편’이다.원래는 정기세일 전에 매출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비롯됐다. 백화점이 주관하는 정기세일과 달리 브랜드별로 독자적으로 실시한다.따라서 여름시즌을 앞두고 봄상품을 대거 방출하는 경우가 많다.최고 50%까지 세일 폭을 내건 업체도 적지 않다.여세를 몰아 정기세일때까지 세일을 계속하는 브랜드도 상당수이므로 세일 대목의 북새통이 싫으면 덜 혼잡한 브랜드세일기간을 이용하는 게 좋다.정기세일 분위기를‘염탐’하고 필요한 쇼핑품목을 미리 ‘찍어두기’에 더없이 좋은 짬이다. ●봄상품 장만,마지막 찬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일단 정기세일이 시작되면 매장 진열대가 완전히 여름상품으로 바뀐다고 봐야한다”면서 “봄상품을장만하려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물량이 아직 빠지기 전이므로선택의 폭이 다양하다는 조언이다. 백화점들로서는 매년 이맘 때가 가장 싫다.1년중 매출이 가장 저조한 비수기인 탓이다.그러나 올해는 예외.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힘입어봄 매출이 각사별로 20∼30%씩 신장되고 있는 이상현상이 보이고 있다”면서따라서 이번 브랜드세일에 봄상품 물량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내다봤다. 브랜드세일에는 의류뿐아니라 구두,핸드백,스포츠용품,가전제품,유아 아동용품,잡화 등 다양한 품목이 참여하므로 필요정보를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다.‘초록색만 봐도 가슴뛴다’는 골퍼들을 겨냥해 골프 브랜드들도 브랜드세일에 대거 참여했다.현대·미도파·삼성플라자 등이 산뜻한 컬러의 골프웨어와 골프용품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데이’를 활용하라 브랜드데이는 세일기간중 매일 한 브랜드를지정해 추가할인의 혜택을 준다.1년 내내 세일하지 않는 콧대높은 ‘노세일’ 브랜드들도 이례적으로 브랜드데이 행사에는 참여하는 경우가 있다.LG백화점 안산점이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아직도 돈주고 지구당대회 동원”

    “더이상 금품,향응선거를 일삼는 정치권에 표를 던질 수 없습니다”학생,주부,직장인 등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치권의 금권 선거,향응 선거를 비판하고 나섰다. 시민들은 총선연대 시민고발센터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H은행 앞에마련한 ‘낙선대상자 선별을 위한 시민고발센터 스티커 부착식’에서 한결같이 “정치권의 고질적인 타락선거가 되풀이되고 있으며 이는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태”라고 성토했다. 택시운전사 장장용(張長龍·46)씨는 “본격적인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정치권으로부터 금품·향응제공을 미끼로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승객을 자주 만난다”면서 “그런 시민들에게 고발센터의 존재를 알려줘불법선거 운동을 퇴치하는 데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고발센터 스티커부착’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씨에 따르면 시민들은 주로 ‘현금을 줄 테니 지구당 개편대회에 나와라’,‘어느 당의 경우 개편대회에 나가기만 해도 점심을 제공한다’ 등의 유혹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부 이미자(李美子·39·경기 광명시)씨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주부들은 점심 등을 미끼로 지구당 개편대회 숫자 채우기용으로 동원되는 일이많다”면서 “많은 주부들이 정치권으로부터 전화나 방문을 통해 이같은 요청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같은 부정선거의 결과는 곧 사회와 가정의 해악으로 되돌아올것”이라며 “주부들의 냉철한 판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대학생 이영우(李榮雨·한양대 화학공학과 3년)씨는 “젊은 유권자들의 경우 후보자들이 정당활동을 핑계로 같은 대학 출신임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기도 하고 아르바이트로 당원행세를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면서 “청년유권자들이 이번에는 냉소주의를 떨치고 선거 감시자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연대는 이날 ‘유권자의 손으로 낙선운동을 전개하자’는 내용의 국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시민들이 앞장 서서 불법선거 행태와 이를 조장하는 정치인을 고발,신고하자”고 호소했다. 이랑기자 rang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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