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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팡야, 6주년 기념 페스티벌 이벤트 실시

    팡야, 6주년 기념 페스티벌 이벤트 실시

    엔트리브소프트는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가 6주년 기념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먼저 ‘팡야’는 다음달 6일까지 참치 낚시 대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플레이 도중 홀컵에서 드랍되는 참치 미끼를 획득해 카디에의 마법상자를 이용하면 양식장 참치 클럽세트를 비롯한 참치 응모권, 봉다리샵 이용권, 스페셜 셔플티켓 등 다양한 아이템을 조합할 수 있다.업그레이드 윤활제와 양식장 참치 클럽세트를 획득한 경우에는 카디에의 마법상자를 통해 자연산 참치 클럽세트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이벤트가 종료되면 인벤토리에 보유하고 있는 참치 응모권수를 기준으로 추첨을 통해 동원 참치캔 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또한 ‘팡야’와 함께 생일을 맞은 인기 캐릭터 ‘하나’를 위해 게임 내에서 주어진 16개 미션을 완료해 빙고를 만들면 푸짐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팡야샵에서 판매 중인 일부 하나 의상을 이벤트 기간 동안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팡야’는 오는 22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오토캘리퍼스, 타임 부스터 아이템을 각각 20개씩 지급한다. 이외에도 6주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아즈텍, 테마, 기념 로고, 기념 타이틀을 제작했으며 스크래치 카드와 봉다리샵을 통해 과거 레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된다.엔트리브소프트 퍼블리싱 사업팀 강지훈 PM은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팡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 6주년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로 유저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사진=엔트리브소프트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주제작사 PD, ‘신불사’ 출연 미끼 금품 갈취

    외주제작사 PD, ‘신불사’ 출연 미끼 금품 갈취

    외주제작사 PD 신 모 씨(40)가 MBC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 출연시켜주겠다고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되는 사건이 일어났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10일 “신 씨가 지난해 2008년 8월 강남구 압구정동의 모 외주제작사 사무실에서 무명배우 조 모(34)씨 등 2명에게 모두 4천 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신 씨는 “드라마에 출연시켜 줄테니 소개비가 필요하다.”며 접근 했고 금품을 챙긴 혐의다.하지만 경찰조사결과 해당 제작사는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말에는 A씨가 연기지망생들에게 방송국 PD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억대의 금품을 갈취하는 등 동일한 범죄가 꼬리를 물고 있다.경찰관계자는 “최근 상황이 어려운 제작사 PD등을 사칭해 금품을 갈취하거나 연예인 지망생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비일비재 하다.”며 “경제와 취업이 불황인 점을 들어 연예계로 쉽게 진출시켜주겠다는 사기 행각에 각별한 주위를 요한다.”고 전했다.사진=MBC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등산로 광견병 예방약 만지지 마세요”

    서울시는 11일 야생동물을 통해 옮겨지는 광견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5~24일 광견병 예방약이 포함된 미끼 2만 5000여개를 살포한다고 밝혔다. 주요 살포 지역은 광견병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 양재천 등 모두 83곳이다. 미끼는 어묵이나 닭고기 반죽에 광견병 예방약 라보랄을 섞은 갈색 고체 형태이며, 너구리가 먹으면 광견병 항체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사람이 손으로 만질 경우 가려움증과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미끼가 피부에 닿으면 반드시 비눗물로 씻어내야 한다. 이종범 시 생활경제담당관은 “미끼를 30여개씩 무더기로 뿌리고, 주변 나뭇가지에 안내판을 부착할 예정”이라며 “등산이나 산책할 때 미끼를 발견하면 만지거나 집으로 가져 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경기·강원 지역의 광견병 발생 건수는 2006년 19건에서 2007년 3건으로 주춤했지만 2008년 14건, 지난해 18건 등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세종시 농지 무상임대, 왜 지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올해부터 세종시 건설예정지 농지를 원주민에게 무상 임대한다. 주민들은 ‘수정안 회유책’이라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5일 행정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세종시 건설예정지 농지를 LH 세종시본부에서 직영, 원주민들에게 무상 임대하기로 하고 다음달 6일까지 임대 영농 신청서를 받는다. LH가 무상 임대하는 건설예정지 농지는 397만㎡로 세종시 원주민 1200여명에게 1인당 5마지기(3300㎡)씩 돌아간다. 전부 논으로 사업이 진행되면서 지난해 609만㎡에서 35% 줄었다. 세종시 농지는 행정도시주민생계조합 영농사업단이 2007년부터 LH의 위탁을 받아 경작했고, 지난해에는 영농사업단이 5마지기당 12만∼20만원을 받고 주민에게 임대했다. 하지만 세종시 예정지 주민들은 농지 무상임대를 반기면서도 이 같은 결정이 나온 배경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이장 임헌찬(56)씨는 “정부와 건설청이 ‘농지를 무상으로 임대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줄기차게 외면하다가 이제 와서 수용한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무상 임대의 순수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진영은 연기군의회 의장도 “농지 무상임대 결정이 세종시 원주민 생계대책 차원에서 나온 게 아니라 수정안 찬성을 유도하는 미끼일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원주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행정도시건설청 관계자는 “농지 무상임대는 세종시 논란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농사를 짓다 중단돼 생활이 어려운 원주민을 위해 무상 임대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서울신문 탐사보도] 성인주민증 2만원 거래… 여학생들 낙태계 확산

    [서울신문 탐사보도] 성인주민증 2만원 거래… 여학생들 낙태계 확산

    서울신문은 서울지역 가출 청소년의 집결지와 활동 무대 12곳을 돌며 가출 중고생들의 생활을 밀착 취재했다. 이들은 대부분 성인 주민등록증을 친구나 선후배에게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신분을 위장한 채 범죄의 길로 들어서고 있었다. 여학생들은 임신에 대비해 ‘낙태계’까지 하고 있어 충격을 더했다. ●고시텔·여관서 집단 생활 19일 밤 10시, 수도권 가출 청소년들의 집결지로 알려진 경기 구리시 수택동. 유흥주점과 모텔의 네온사인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빛이 거리 곳곳을 붉게 물들였다. 그 빛을 받으며 남녀 중고생들이 삼삼오오 무리지어 이야기를 나누거나 거리를 활보했다. 10대들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행인 10명 중 7~8명은 중고생인 듯했다. 여학생들은 짧은 반바지나 미니스커트를 입고, 짙게 화장을 했지만 앳된 티를 감추지는 못했다. 구리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인원 수는 파악되지 않지만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가출한 학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며 “버디버디 등 인터넷 채팅을 통해 지역 정보가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출 여학생들은 딴사람으로 신분을 속인 채 유흥주점, 보도방 등에서 일하며 성매매나 원조교제를 하고 있었다. 서울 강동구가 집인 가출 여중생 이모(16)양은 “이 곳에는 서울 지역 가출 여학생들이 많다. 대부분 유흥주점이나 보도방에서 일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출 여학생들은 단시간 내 쉽게 10만~15만원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아무런 죄의식 없이 성매매에 빠져든다.”고 설명했다. 이들 여학생은 주로 고시텔이나 여관, 모텔 등에서 집단 생활하고 있었다. 가출 여고생 심모(17·성북구)양은 “고시텔은 월 20만~30만원, 여관이나 모텔은 월 60만~90만원”이라며 “성매매를 통해 매일 돈을 버는 학생들이 단체로 모여 산다. 돈 없는 애들은 찜질방이나 PC방에서 생활한다.”고 말했다. 남학생들은 강·절도 행각을 벌인다. 아파트 단지나 주택가를 돌며 우유를 훔치는 것부터 빈집털이, ‘퍽치기(갑자기 달려들어 한 대 퍽 치고 돈이나 물건 따위를 빼앗는 것)’ 등을 일삼는다. 학교 후배나 나이 어린 학생들을 위협해 금품도 갈취한다. 경찰 관계자는 “숙식 해결을 위해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데다 가출 학생들과 어울리다 보면 몰랐던 범죄도 알게 되고, 그 무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고 말했다. 가출 청소년들의 생활 양상은 서울도 같았다. 가출 학생들은 수유역(강북구), 이태원·효창동(용산구), 신촌(서대문구), 면목동(중랑구), 개봉동(구로구), 동대문(동대문구), 화곡동(강서구), 신림동(관악구), 방배동(서초구), 강남역(강남구) 등지에서 생활 또는 활동하며 범죄의 늪에 빠져들고 있었다. 신림동, 방배동은 보증금 35만원에 월 30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원룸을 구할 수 있고 화곡동 일대 모텔은 쉽게 투숙할 수 있어 가출 청소년들의 생활 근거지로 자리매김했다. 강남 일대 유흥가에는 구로·강서·강동구 등 변두리 지역 10대 여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들은 룸살롱, 유흥주점, 안마시술소 등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고 있다. 이른바 ‘2차(성관계)’를 할 경우 룸살롱은 40만~50만원, 유흥주점은 20만~30만원을 받고, 안마시술소는 9만원을 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학생들이 쉽게 돈을 벌기 위해 강남 일대 유흥가를 찾는다.”고 말했다. 가출 여학생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성매매를 시키는 전문조직과 성인 남성들도 있다. 경찰 및 탐정업체 관계자들은 “효창동 주택가에 허름한 방을 얻어놓은 뒤 숙식해결을 미끼로 여학생들을 끌어들여 성매매를 시킨다.”고 말했다. ●강남 유흥가 여학생 몰려 가출 청소년들은 주점 출입, 담배 구입, 성매매업소 취업 등을 위해 성인 주민등록증을 구입하거나 주민증을 위조해 신분을 속인다. 가출 남고생 하모(18·양천구)군은 “어느 학교에서나 성인 주민증 거래가 활발하다. 장당 2만~3만원에 매매된다.”며 “형이나 누나 등 가족의 주민증을 몰래 가져와 팔거나 훔친 지갑에 들어 있는 주민증을 판다.”고 털어놨다. 이모(18·강서구)양은 “얼굴이 왜 다르냐고 하면 ‘성형했다.’ ‘살이 빠졌다.’고 둘러대면 다들 넘어간다.”며 “성인 주민증은 기본적으로 하나씩 갖고 있다.”고 했다. 주민증 위조도 수준급이다. 칼 등을 이용해 주민증의 숫자를 바꾸는 것이다. 92년생이면 2를 칼로 지우고 1로 바꾸는 식이다. 박모(18·양천구)군은 “칼로 긁어낸 뒤 투명 코팅지를 입히는 등 생각보다 훨씬 정교하게 작업한다.”고 말했다. ●남자친구 보호자 내세워 낙태 가출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낙태계’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가출 여고생 김모(18·광진구)양은 “보통 4~5명이 모여 계를 만든다.”면서 “매달 5만원 등 일정액을 각각 낸 뒤 구성원이 임신을 하면 수술비용으로 쓴다.”고 말했다. 김양은 “낙태는 쉽다. 보호자 확인을 전화통화로 하기 때문에 남자친구를 대리로 내세우면 된다.”고 귀띔했다. 탐사보도팀
  • 장학관시절 수뢰혐의 교장 1명 또 체포

    검찰이 서울시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 시절 ‘장학사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 해 주겠다.’며 현직 교사들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서울 강남의 C고교 장모(59) 교장을 17일 구속한 데 이어 18일에는 서울시교육청 인사담당 국장을 지낸 강남의 A고교 김모(60) 교장을 같은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서울서부지검은 김 교장이 지난해 임모(50·구속) 장학사, 장 교장과 함께 교사들에게 장학사 시험점수를 미끼로 거액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교장은 지난해 9월 평생교육국장에서 교원들의 인사를 담당하는 교육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공직자 재산신고 누락이 문제가 돼 징계 차원에서 3개월 만에 A고 교장으로 인사조치됐다. 검찰은 시 교육청의 핵심 요직에 있던 ‘김-장-임’라인이 공모해 조직적으로 돈을 챙겼을 가능성과 이들 이외에 관련자가 더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이종격투기 대부 편입브로커 전락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서울 명문대 체육학과에 편입시켜 준다고 속여 7000여만원을 가로챈 전 이종격투기 선수 이모(50)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2006년 12월쯤 지방 대학을 다니던 김모(37·여)씨에게 “잘 알고 지내는 서울의 유명 사립대 총장에게 말해 체대 편입을 시켜 주겠다.”고 꾀어 교직원 접대비 등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72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피해자 김씨를 이씨에게 소개하고 돈을 나눠 가진 혐의로 김모(49)씨 등 중견 화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미대 편입 브로커를 자처한 이들은 이씨를 소개하고 접대비 등으로 받은 돈에서 2200여만원을 빼돌렸다. 이씨는 권투선수로 활동하다가 19 80년 초반 이종격투기로 종목을 바꿔 모두 KO승을 거둘 정도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00년 중반 외국 격투기대회에 진출했으나 빛을 보지 못하고 선수 생활을 마쳤다. 이씨는 지난해 말 범행이 들통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두 달 동안 잠적했다가 최근 경기 양평에서 붙잡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빚을 갚기 위해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교장마저 대놓고 검은돈… 극약처방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잇따라 터진 교원 비리와 관련, 지역교육장 총 사퇴라는 극약처방을 내린 것은 여론의 향배 등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점을 우선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일개 직원이 아닌 초등학교 교장이 방과 후 수업을 미끼로 참여업체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되자 시교육청 수뇌부가 느끼는 위기감은 극에 달했던 것으로 보인다. 교육감 권한대행인 김경회 부교육감이 4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최근의 상황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비리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해도 지도·감독할 사람도 반성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린 것도 이런 맥락이다. 회의 뒤 시내 교육장 11명 전원과 고위직 6명 등 17명의 보직 사퇴로 이어졌고 김 부교육감은 사의를 반려하지 않을 뜻임을 분명히 했다. 이를 두고 김 부교육감은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책임을 물었다는 게 보다 더 정확하다. 일단 김 부교육감은 교체 대상을 절반 정도로 보고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그 폭이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돼 3월 정기인사 때 대대적인 물갈이는 불가피해졌다. 이 같은 고강도 처방에도 불구하고 비리로 실추된 이미지를 씻어낼지는 의문이다. 교육계 안팍에서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는 게 시교육청으로서는 씁쓸한 대목이다. 이런 까닭에 간부 총사퇴라는 시교육청의 대응이 교육청과 각급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학교자율화 조치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2008년 4월을 기해 교육과학기술부의 관리·감독 기능이 교육청과 각급 학교 현장으로 이양된 뒤 자율화의 성과가 도출되기도 전에 비리 사태가 불거지면서 이런 우려가 생겼다는 것이다. 학교 자율화 조치에 따라 각급 학교로 이양된 교육청의 권한에는 교육과정 편성·운영권, 교사 전임·전보 유예 요청권 등이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권과 교사초빙권, 학교재정 운영에 대한 자율성 등은 강화됐다. 이렇게 커진 권한을 통제할 교육청의 장치는 학교장중임심사 등이다. 교장으로 임용심사를 할 때 외부 전문가를 참여하는 것도 포함됐다. 최근 적발된 비리가 장학사 인사 비리나 방과 후 학교 관련 비리로 자율화의 주체인 장학사와 교장에 의해 행해졌다는 점에서 시교육청이 체감하는 충격은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과 후 학교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공교육 영역에서 사교육의 ‘시장 논리’를 어느 정도 받아들인 정책으로 꼽힌다. 영리단체의 방과 후 수업을 허용할 때 지적됐던 리베이트 등의 비리가 현실화되자, 시교육청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전체가 ‘비리 오명’을 뒤집어 쓸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율화되고 있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의 싹을 자를 수 있을지는 숙제로 남을 전망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탄광촌 화가’ 황재형 3년만에 개인전… “흙은 본질적 생명력 지녀”

    ‘탄광촌 화가’ 황재형 3년만에 개인전… “흙은 본질적 생명력 지녀”

    28일까지 가나아트센터서 ‘쥘 흙과 뉠 땅’ 전 황재형(58)은 아무 데나 앉아 그림을 그린다고 해서 강원도 태백에선 ‘똥물화가’라고 불린다. 민중 미술이 사라졌다고 여겼다면 28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황재형 개인전 ‘쥘 흙과 뉠 땅’전에서 나이프로 그린 그림들을 보아야 한다. 스스로 똥물 바닥도 가리지 않는 똥물화가라고 소개했지만 실제로 광부생활을 했고 태백에 작업실이 있는 황재형은 ‘광부 화가’나 ‘탄광촌의 화가’로 인식됐다. 전시회를 앞두고 만난 작가는 평범하지 않은 삶의 이력을 유머로 요약할 만큼 재치가 넘쳤고, 아내의 웨딩드레스와 자신의 작업복을 직접 만들 정도로 세심했다. ●태백에 작업실… 재봉도 수준급 하지만 그가 재봉을 배운 이유는 화가로 살려면 다른 직업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였다. 황재형이 초등학교 5학년 때 홀로 되어 5남매를 키운 어머니는 아들이 화가가 되는 것을 절대 반기지 않았다. 중앙대 회화과를 졸업한 황재형은 민중미술 운동단체 ‘임술년’의 창립 회원으로 활동하다 1983년 태백으로 내려갔다. “철학과 예술의 시발점은 노동입니다. 도대체 왜 사는가란 의문에 대한 답을 야학교사와 공단 노동자로 일하면서 찾아보려고 했지요. 처음 광부로 일하러 갔을 때는 노동 운동을 하는 프락치로 오인당해 얻어맞기도 했습니다.” 젊었을 때는 가는 손가락을 지닌 ‘꽃미남’이었다는 황재형은 유부녀와 간통 사건을 일으켜 먹고살려 탄광촌에 왔다고 얼버무려 태백에 정착했다. 광부는 안경을 낄 수 없어 콘택트렌즈를 꼈는데 렌즈에 석탄 먼지가 흡착되어 실명 위기가 오는 바람에 1년 반 만에 광부 생활을 접어야 했다. 대신 16년째 전국의 미술 교사 연수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모든 작품이 팔린 2007년 개인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쥘 흙과 뉠 땅’은 “쥘 흙은 있어도 누울 땅은 없다.”는 뜻으로 1984년 첫 개인전 이후 줄곧 쓰는 전시 제목이다. 황재형이 미술계에 처음 주목을 받은 작품은 1980년 중앙미술대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황지 330’이었다. 광부복을 극 사실 기법으로 그린 작품이었다. 최근 그의 작품은 사실적인 밑그림 위에 나이프로 물감을 발라, 보이는 사실성보다는 내면의 진실을 드러내려 한다. ●작품 ‘철암역’ 22년만에 완성 캔버스 하나를 붙잡고 고치고 또 고쳐 그린다. 그래서 ‘철암역’ 같은 작품은 1984년에 시작해 22년 만에 완성했다. 양철 도시락을 먹는 광부(‘한 숟가락의 의미’), 소비사회를 상징하는 가짜 미끼를 쳐다보는 광부(‘메탈지그와 선탄부’) 등 광부의 모습을 그린 작품 외에 따뜻한 겨울 햇살이 내리쬐는 골목이나 텃밭 등을 그린 풍경화도 이번 전시에서는 많이 등장한다. 물감뿐 아니라 지역의 흙과 석탄가루, 모래, 톱밥 등으로도 색을 낸다. “처음에는 쌀 살 돈도 없어 유화 물감을 아끼려고 흙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우리나라 흙에는 본질적 생명력이 있더군요.” 물감을 두껍게 바르는 임파스토 기법 등은 손가락으로 강원도 사북 풍경을 그리는 스타작가 오치균과 비슷한 점이 많다. 황재형은 오치균에 대해 “탄광촌 소재가 비슷할 뿐 나와 갈 길이 다르다. 그의 기량은 내가 인정하는 작가”라고 평했다. 두 사람은 실제 매우 절친한 사이다. 오치균이 사북 시리즈를 그릴 때 황재형이 많은 도움을 줬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쓴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는 “오치균의 조형목표가 보편적 서정으로의 전환이라면 황재형은 명확히 내면적 진실성의 획득을 추구한다.”고 비교했다. ●“서울은 탄광… 실업자는 광부들” 작가는 “그림을 통해 너무 편한 잠을 자는 사람에게는 불편함을, 불편한 잠을 자는 사람에게는 안식을 주고 싶다.”며 “서울이 더 탄광 같고, 이 속에서 시름하는 실업자들 가운데 광부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말했다. 3년 전 개인전 때는 두 세 번은 물론이고 열 번 넘게 전시를 찾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이번 전시 역시 그 절절함에 그림 앞을 쉽사리 뜨기 어렵다. (02)720-1020.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4조원대 다단계사기 조희팔 잡히나

    4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다단계 사기단의 핵심 간부가 1년 3개월의 도피 생활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0일 도곡동 K병원에서 다단계 업체 ㈜리브의 경영고문인 김모(43)씨를 붙잡아 사건을 맡은 충남 서산경찰서로 신병을 인도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리브 회장인 조희팔(52)씨와 함께 의료기구 임대업과 부동산 사업을 하는 다단계 업체 10여곳을 운영하며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 4만~5만명을 모집, 약 4조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단은 ‘제이유 사건’ 피해액 2조 1000억원의 두 배에 달하는 액수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건 관련자 300명 가운데 28명이 구속되는 등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다단계 사기사건으로 주목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회장 조씨는 2008년 12월 충남 태안군 지역에서 미리 첩보를 입수한 해경의 추적을 따돌리고 소형 보트로 서해 공해상으로 나가 다른 배에 옮겨타는 수법으로 밀항해 자취를 감췄다. 반면 김씨는 당시 조씨와 함께 중국으로 잠적하려고 보트를 타고 공해 진입을 시도했지만 높은 파도 때문에 실패하고 도피생활을 계속해 왔다. 김씨는 조씨가 중국으로 밀항할 당시 당국의 수사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 브로커 2명에게 5억원을 맡겨, 해경과 경찰 관계자에게 뇌물을 제공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조씨의 행방을 추궁하는 한편 조씨의 밀항 과정에서 해경과 경찰 관계자를 매수해 실제 도움을 받았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서 피라미드 영업망을 운영하며 직접 투자금 2조원을 유치한 사실과 관련, 실제 피해 액수와 수법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단골도 마트행… 이러다 다 문닫을판”

    “단골도 마트행… 이러다 다 문닫을판”

    29일 오전 9시 서울 독산동 축산물 도매시장. 수백여 곳의 정육 도매업소가 밀집한 이곳은 휑한 분위기였다. 찾는 이가 거의 없었다. 군데군데 문을 닫은 업소도 눈에 띄었다. 도매상 정화연(56)씨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10년째 삼겹살 등 돼지고기를 판매해 온 정씨는 “대형마트들이 돼지고기 삼겹살을 원가보다 낮은 100g당 600원대까지 할인해 파는 바람에 평소 물건을 떼가던 단골 식당 주인들까지 마트로 몰려가는 실정”이라고 푸념했다. 그는 “돼지 한 마리 잡으면 삼겹살은 보통 15㎏가량 나오고, 100g의 도매 원가가 1100원 정도여서 도저히 마트와는 경쟁을 할 수가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정씨의 업소는 단골 고객이 급감하면서 하루 매상이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하루에 취급하는 돼지도 평소의 절반인 2∼3마리로 줄었다. 인근 도매업소 주인 이모씨도 “돼지를 도둑질해 오든지, 수입산을 속여 팔지 않는 한 절대로 대형마트 가격엔 팔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대형마트 간 출혈경쟁에서 비롯된 ‘반값 삼겹살 전쟁’에 애꿎은 도매상들의 등만 터지고 있다. 가격을 무기로 삼은 대형마트들의 전방위 공세에 소비자는 물론 식당 주인 등 소매업자들까지 마트로 몰리면서 도매업소들이 직격탄을 맞은 것. 특히 유통질서가 왜곡되면서 서울 독산동과 마장동 등에 밀집한 축산물 도매시장이 폐업 위기에 처해 양돈농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독산동 축산물 시장에서 돼지고기 도매업소를 운영하는 박정근(52)씨도 대형마트의 횡포에 분통을 터뜨렸다.그는 “거래가 급감하다 보니 신선육 형태로 들여온 돼지들이 팔리지 않은 채 냉동고에 그대로 쌓여 손해가 막심하다.”면서 “돈 많은 대형 마트들이야 삼겹살을 ‘미끼상품’으로 삼아 손님을 끈 뒤 다른 품목으로 만회하면 되지만, 우리는 거래처가 끊기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전문가들은 대형마트간 삼겹살 출혈경쟁이 지속되면 업계 유통질서 전체가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기엽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삼겹살 할인경쟁이 심화되면 단기적으로는 소비자 후생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중간 도매상 등은 결국 마진을 유지하기 위해 육가공 업체를 압박할 것이고, 이는 결국 유통구조의 가장 아래에 있는 양돈농가까지 도미노식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양돈협회 관계자는 “‘반값 삼겹살’이라는 비정상적인 가격체계가 계속 유지되면 도매시장을 거쳐 양돈 농가에까지 직접적인 타격이 전해질 것이 뻔해 적절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송강호·강동원 주연 ‘의형제’ 신기록행진 ‘아바타’ 잡을까

    송강호·강동원 주연 ‘의형제’ 신기록행진 ‘아바타’ 잡을까

    지난달 중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가 개봉한 뒤 국산 영화 점유율이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가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지만 50%에 육박했던 점유율이 30%대로 뚝 떨어졌다. 새해 들어 ‘용서는 없다’, ‘아빠는 여자를 좋아해’, ‘주유소 습격사건2’ 등 국산 영화들이 줄줄이 스크린에 걸렸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런 분위기를 뒤집을 것으로 평가받는 작품이 있다. 새달 4일 선보이는 ‘의형제’다. 2008년 ‘영화는 영화다’로 화려하게 데뷔한 장훈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송강호와 강동원이 앙상블을 이룬 것만으로도 일단 화제다. ‘의형제’의 강점과 한계를 ‘업(Up) & 다운(Down)’으로 각각 짚어 봤다. 116분. 15세 이상 관람가. <Up>롤러코스터 탄 듯한… 엄숙하고 긴장해야 할 것 같은 국가정보원인데 대공3팀장 한규(송강호)의 맛깔스러운 대사와 표정은 슬며시 미소 짓게 한다. 역시 ‘송강호표’ 연기다. 북에서 온 킬러 ‘그림자’가 남한에서 유행하는 춤을 춰보라고 하자 길라잡이로 나선 고정 간첩 지원(강동원)은 겸연쩍어하며 ‘서태지와아이들’의 회오리춤을 춘다. 미소는 곧 웃음으로 바뀐다. 긴장감을 놓자마자 이번에는 박진감 넘치는 아파트 총격전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골목길 차량 추격전이 이어진다. 압권이다. ‘이한영 사건’(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귀순한 처조카 이한영씨가 1997년 암살당한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여겨지는 약 20분의 도입부는 관객들을 영화에 몰입시키는 롤러코스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 해묵은 남북 갈등 소재를 꺼내들었으나,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이 풍자적으로 곁들여지며 고리타분하지가 않다. 관객들은 웃음과 감동, 액션을 삼박자로 완급을 조절하며 내달리는 롤러코스터에 몸을 실은 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작전 실패로 그림자를 놓친 한규는 국정원에서 쫓겨나고, 오해 탓에 배신자로 낙인찍힌 지원도 잠적한다. 6년 뒤 도망간 베트남 신부를 찾아주는 일을 하는 흥신소 사장이 된 한규와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지원이 우연히 마주치며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두 사람은 첫눈에 상대를 알아보지만 내색하지 않는다. 그리고 ‘동업’한다. 한규는 지원을 미끼로 간첩단을 찾아내 인생 역전을 해보려는 속셈이다. 지원은 한규의 동태를 북쪽에 보고해 신뢰를 되찾으려는 계산이다. 시치미를 뚝 떼고, 서로 속고 속이는 ‘적과의 동침’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익숙한 재료들을 전혀 물리지 않게 요리해낸 장훈 감독은 송강호와 강동원의 매력을 200% 뽑아낸다. 송강호는 약삭빠른 속물 근성을 보이지만 실은 빈틈과 정이 많은 한규 역할에, 강동원은 냉정한 겉모습과 빼어난 무술 솜씨로 무장했지만 그 내면에 따뜻함과 아픔을 담고 있는 지원 역할에 생명력을 각각 실하게 불어넣는다. 이념 아래 적이었으나 그 그늘에서 벗어나 사람 대 사람으로 소통하는 주인공들에게 가슴 뭉클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아마도 ‘간첩’일 것 같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Down>어디선가 본 듯한… 대중영화 별거 없다. 혼이 쏙 빠지는 장면으로 관객의 스트레스 날려주고 분위기 좀 느슨해진다 싶으면 찰지게 웃겨주면 된다. 마지막에 ‘짠한’ 장면 첨가해 주면 금상첨화다. 심오한 철학적 의미는 기대 안 한다. 대중들도 어려운 영화 찾아다니면 폼나는 거 알면서도 스트레스 더 쌓이니 대중영화 찾는 거다. 이런 면에서 ‘의형제’는 98% 흥행 요소를 갖추고 있다. 그런데 영화란 게 진화가 없다면 또 허무하다. 고질적인 영화계의 문제점이 계속 반복돼도 짜증난다. 이게 관객들이 대중영화에 원하는 최소한의 하한선이다. 의형제는 이 하한선의 한계를 기웃거린다. 일단 내용이 식상하다.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과 전직 국정원 직원의 형제애, 체제를 이겨낸 이 사랑은 어디선가 많이 봤다. 남·북한군의 우정을 그린 ‘공동경비구역 JSA’가 그랬다. 2000년 이 영화는 무척 신선했다. 체제에 시름하는 ‘개인’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담아줬으니까. 하지만 의형제는 ‘공동’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해피 엔딩’이라는 사실뿐이다. 감정도 넘쳐난다. 때론 절제된 감성이 더 아련하다. 예컨대 ‘조제 호랑이 물고기들’(이누도 잇신 감독)에서 쓰마부키 사토시가 여자와 담담히 이별하는 장면이 ‘선물’(오기환 감독)과 같은 시한부 영화보다 더 슬플 때가 있다. ‘절제’는 예술을 규정하는 핵심 요소다. 절제되지 않은 영화는 관객을 불편하게 만든다. 영화의 후반부는 두 남성이 서로 의지한다는 제스처를 과도하게 내보낸다. 형제애가 나쁠 건 없지만 감정의 과잉이다. 더 세련된 표현법이 아쉽다. 마지막으로 마초이즘. 영화에 여자는 ‘아예’ 안 나온다. 이유는 딱 하나. 로맨스가 없기 때문이다. 의형제는 ‘남자의 로맨스 대상이 아니면 여배우는 설 자리가 없다.’는 영화계의 통설을 입증하는 또 다른 사례가 될 듯하다. ‘마초적’이라고 비난받을 소지가 다분하다. 장 감독은 억울해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여배우를 왜 뺐을까. 에너지가 넘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한 ‘편의’ 때문이었을까. 장 감독의 전작인 ‘영화는 영화다’도 비슷한 지적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유감스럽다. 여배우들과 함께 힘이 넘치는 영화를 만들 수는 없는 일인가. ‘부족한 2%’를 생각하면서 영화관을 나서는 발걸음이 다소 무거웠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당신을 오랫동안’

    피곤한 표정의 중년 여자가 대합실에 앉아 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이리라. 허둥지둥 들어온 다른 여자는 애써 웃음을 지으며 포옹을 나눈다. 오랜만에 만난 자매인데 왜 이렇게 서먹해 보이는 걸까. 하여튼 그날부터 언니 줄리엣은 동생 레아의 집에 머문다. 미스터리에 싸인 언니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건지 궁금한 건 관객뿐이 아니다. 제부는 처형의 등장에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어린 딸은 낯선 이모의 정체에 관해 계속 질문하며, 동생 부부의 지인들까지 궁금증의 대열에 가세한다. 당연히 줄리엣은 말없이 책을 읽으며 하루를 보내는 사돈어른 곁에서만 편안함을 느낀다.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의 주인공 줄리엣은 15년 동안 사회와 떨어져 지낸 여자다. 그녀의 비밀이 이야기의 한 줄기이긴 하지만, 영화는 그걸 미끼삼아 관객을 이리저리 끌고 다닐 마음이 없다. 그리고 극의 초반부에서 그녀의 과거를 대부분 밝힌 뒤에도 그녀가 지은 죄에 대한 윤리적 판단을 요구하지 않는다. 영화는 오직 줄리엣(과 주변인)의 태도에 관심을 둔다. 상냥하게 대하려 애쓰는 레아와 달리 줄리엣의 반응은 냉담하기 일쑤다. “네게 도움을 부탁한 건 복지부이지 내가 아냐, 난 요청한 적도 없어.”라고 말할 때의 줄리엣은 너무 쌀쌀맞아서 관객의 마음이 불편할 지경이다. 줄리엣은 느끼고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인물이다. 행여 타인의 감정을 건드리는 한이 있더라도 그녀는 (심지어 어린 조카에게도) 달콤한 말을 꾸미거나 가짜 표정을 지을 줄 모른다. 그건 솔직함의 표현이지만, 한편으론 얼어붙은 속마음을 겉으로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가족과 사회로부터 잊힌 채 살았던 그녀는 자신의 고립과 외로움에 단단한 갑옷을 입혀 놓았던 게다.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는 줄리엣의 갑옷 안으로 파고들 무언가를 찾는다. 연출을 맡은 필립 클로델은 소설가로 더 유명한데,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와 몇 년 앞서 발표한 소설 ‘무슈 린의 아기’ 사이에는 공통점이 많다. 소설에서 ‘황폐하고 적막한 세상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희망과 기적’을 염원했던 클로델은 기적을 이루기 위해 굳어버린 인간 곁에 따뜻한 미소와 거짓 없는 마음의 친구가 필요함을 피력한다. 친구를 통해 외로웠던 인간은 자기 존재를 인식하고 타인들 속으로 발을 내디딜 힘을 얻는다. 영화는 “여기에 있어요, 바로 여기에”라는 대사로 끝을 맺는다. 그 순간, 줄리엣의 목소리는 근거 없는 낙관을 넘어 미래를 향한 확고한 믿음처럼 들린다. 클로델 소설의 장식 없는 간결한 문체와 느리고 여유 있는 발걸음을 견지하는 자세는 내면의 섬세한 묘사 외에 별다른 멋을 부리지 않는다. 여타 영화들에 비해 속도가 한 발짝 느린 편인 이 영화와도 꼭 닮았다. 감정과 대화가 이어질 부분을 싹둑 잘라내고 다음 장면으로 성큼 넘어가는 편집으로 여운과 상상을 이끌어내는 것 또한 소설가답다. 영화의 일등공신은 줄리엣 역의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다. 깊은 한숨, 불안, 무관심, 슬픔, 분노, 놀람 등 감정의 밑바닥을 표현하거나 인간의 고귀함을 우아한 몸 연기로 보여줄 때는 “아!”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정말, 배우는 태어나는 것 같다. 원제 ‘Il y a longtemps que je t‘aime’, 필립 클로델 감독, 2008년작으로 국내에선 지난 7일 개봉. 영화평론가
  • CMA 소리만 요란했다?

    CMA 소리만 요란했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수가 꾸준히 증가해 1000만개를 돌파한 반면 잔고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MA 수는 2008년 말 795만 5000개에서 지난 15일 현재 1005만 4000개로 1년여 동안 26.4% 늘어났다. CMA 잔고도 같은 기간 30조 7000억원에서 38조 8000억원으로 26.4% 증가했다. 하지만 CMA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잔고는 주춤하는 모양새다. 잔고는 지난해 8월 40조 900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조원 이상 줄어들었다. 금감원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증시로 유입되는 자금이 늘고 CMA 계좌의 혜택도 확대되면서 자금이 몰렸다.”면서 “그러나 하반기 이후 은행 수신금리가 오르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지면서 자금이 CMA에서 은행 예금 쪽으로 다시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동안 과열됐던 CMA 유치 경쟁이 시들해진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6월 CMA와 신용카드를 결합한 ‘CMA 신용카드’가 처음으로 출시된 데 이어 7월부터는 CMA에도 은행 계좌처럼 지급결제 서비스가 도입돼 증권사별로 고금리를 미끼로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증권사들이 고객에게 제시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형 CMA 평균 금리는 지난해 6월 연 2.76%에서 10월에는 연 3.78%로 1%포인트 이상 뛰어올랐다. 하지만 11월 3.69%, 12월 3.57% 등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RP형 CMA 중 연 4%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는 증권사 수도 지난해 10월 13개사에서 12월에는 10개사로 줄어들었다. 또 고객의 수시 출금에 대비한 현금성 자산 비율은 지난해 9월 39.3%에서 12월에는 41.6%로 2.3%포인트 증가했다. 그만큼 유동성이 좋아졌다는 의미다. 금감원은 “CMA 시장은 지난해 일시적으로 과당 경쟁 조짐을 보였지만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라면서 “앞으로도 CMA 유치 과정에서 불건전 행위 등 문제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시장 감시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시각장애 여성, 2.5m 거대 메기 낚았다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 여성이 엄청난 크기의 민물 메기를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런던에 사는 쉴러 펜폴드(56)는 스페인의 민물고기 낚시로 유명한 엘브로 강(River Ebro)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우연히 거대 메기를 낚았다. 넙치를 잘게 자른 미끼를 푼 지 30분 만에, 그녀는 몸길이 약 2.5m, 무게 97㎏에 달하는 민물 메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일반 여성과 비슷한 체구를 가진 펜폴드는 입질이 오는 순간 ‘큰 놈’이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가이드에게 도움을 청해 결국 대어를 낚았다. 그녀는 “이렇게 큰 물고기를 보긴 처음”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물고기 기록 위원회(British Records Fish Committee)는 “영국에서 여성이 잡은 물고기 중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펜폴드는 메기와 기념사진을 찍은 뒤, 생태계보호를 위해 다시 강으로 되돌려 보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철호 前명성그룹 회장 교통사고로 입원 치료중

    1980년대 국내에 콘도미니엄을 처음으로 도입해 한때 레저·관광산업계에서 신화적인 인물로 통했던 김철호(72) 전 명성그룹 회장이 교통사고로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재계 소식통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2주일전 교통사고로 왼팔과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서울 시내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처음에는 4인 병실에 있다가 방문객이 끊이지 않자 혼자 쓰는 특실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은 콘도미니엄 사업으로 20여개 기업을 거느릴 정도로 사업을 확장했으나, 1983년 탈세 사건으로 검찰조사를 받으면서 순식간에 무너졌다. 그가 세운 명성콘도는 1986년 한화그룹에 인수돼 한화리조트라는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9년여간의 수감생활 후 태백 탄광지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재기를 모색했으나 2000년 11월 폐광지역 개발을 미끼로 20여억원을 사취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 전 회장은 2008년 관훈동 백악미술관에서 부인과 함께 서화전을 열면서 또 한 차례 재기 의지를 드러냈다. 당시 그는 경남 함양 고원지대에 관광휴양타운 개발을 추진하고, 여수 앞바다에 바다호텔을 짓겟다는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13일 TV 하이라이트]

    ●수요기획(KBS1 오후 11시30분) 인도네시아의 외딴 섬마을 카양간. 이곳엔 아직도 맨몸으로 상어 사냥에 나서는 이들이 있다. 50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이들의 상어 사냥법은 고래를 미끼로 유인하는 것. 작살 하나로 고래를 잡고 나면, 고래 냄새를 맡고 상어들이 몰려든다. ‘바다의 황금’이라 불리는 상어를 잡기 위한 목숨을 건 사투가 펼쳐진다. ●한밤의 문화 산책(KBS2 밤 12시35분) 27세 늦은 나이에 세계 4대 발레단 중 하나인 파리 국립 오페라 발레단의 ‘동양인 최초 솔리스트’ 자리에 오른 발레리노 김용걸을 만나 본다. 삶과 예술을 아우르는 독특한 작품세계로 백남준을 잇는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미술계에서도 입지를 다져온 미술가, 김수자도 만나 본다. ●지붕 뚫고 하이킥(MBC 오후 7시45분) 불행한 사고를 자처해 결국 병원신세까지 지게 되는 현경과 줄리엔.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준혁의 생일이 되자 세경은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묻는다. 준혁은 세경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영화를 한 편 보여 달라고 하고 준혁은 세경과의 영화 데이트에 설레는데….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희대의 사기꾼 이종룡은 건실한 사업가인양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가까운 사람을 시작으로 사기 목표물을 점점 넓혀간 뒤 문어발식으로 사기를 친 그에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만 100여 명, 피해액은 200억원에 가까웠다. 이종룡 사건을 통해 대한민국 사기범죄 실태를 진단하고 수사 시스템의 문제점과 대책을 모색해 본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서울 시민 1000만명이 사용하는 수돗물은 취수장과 정수장, 그리고 배수지를 거쳐 상수도관을 타고 가정으로 공급된다. 혈관처럼 복잡한 상수도관을 책임지고 각 가정으로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애쓰는 사람들이 바로 서울시 상수도사업소 긴급 누수 복구팀이다. 그들의 애환을 만나본다. ●리얼메디컬다큐 병원(OBS 오후 11시) 예고 없이 찾아오는 뇌출혈과 뇌경색 그리고 만성적인 신경질환을 치료하는 신경외과 의료진들의 두 번째 이야기를 만나본다. 어느 날 9살 된 예빈이는 두통을 호소하며 발음이 부정확해지기 시작했다. 동정맥 기형에 의한 뇌출혈이었다. 신경외과 성재훈 교수는 예빈이를 치료하기 위해 뇌를 열었는데….
  • [메트로플러스] 안양시 낚시금지하천 5곳 지정

    경기 안양시는 하천 수질개선 및 환경보호를 위해 관내 5개 하천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된 하천은 안양천, 학의천, 수암천, 삼성천, 삼막천 등 5곳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이들 하천에서 낚시·야영·취사를 하다 적발되면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낚시꾼들이 사용하는 떡밥 같은 미끼가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어 이같이 조치했다.
  • 김혜수 “유해진과 연인맞지만 결혼은 아직…”

    김혜수 “유해진과 연인맞지만 결혼은 아직…”

    김혜수가 유해진과의 연인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김혜수의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유해진과는 연인 관계이지만 결혼계획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혜수는 소박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유해진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자연스럽게 동료 배우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서로에 대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또 두 사람 모두 자연스럽고 소박함 속에서 조용한 관계가 지속되길 바래왔고 대중의 관심을 받는 입장이었기에 행동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는 “당사자들의 극히 사적인 모습들이 사전 확인이나 동의 없이 보도되고 그로 인해 파생된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열애설 보도 이후 김혜수는 올 한 해 배우로서 좋은 활동을 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으며 유해진은 올 여름 개봉되는 강호석 감독의 영화 ‘미끼’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말 대출사기 조심”

    #사례1 경기도에 사는 A씨는 지난 10월 생활정보지에 실린 ‘신용 관계없이 누구나 당일대출’이라는 대부광고를 보고 P캐피탈에 연락했다. 이 업체는 A씨의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어렵다며 작업비 명목으로 대출희망액의 10%인 300만원을 받아 챙긴 뒤 연락을 끊었다.#사례2 B씨는 ‘한일금융입니다. 저신용자 특별대출. 기대출 초과 500만~3000만원 가능’이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고 해당 업체에 연락했다. 이 업체는 신용기관의 보증보험을 들어야 한다며 B씨로부터 대출예정액 1000만원의 0.4%인 40만원을 송금받아 잠적했다.이처럼 돈줄이 막힌 서민들의 절박한 심리를 악용한 대출사기가 급증하고 있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사금융피해상담센터’에 접수된 대출사기 상담건수는 3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1건에 비해 134% 급증했다.금감원에 따르면 대출사기 업체들은 주로 휴대전화 문자나 생활정보지의 대출광고 등을 활용해 신용대출 알선을 미끼로 접근한다. 이어 금융이용자로부터 보증보험 비용이나 작업비 등을 명목으로 돈을 챙긴 뒤 달아나는 수법을 활용하고 있다.이 같은 대출사기를 예방하려면 금감원 ‘서민금융119서비스(s119.fss.or.kr)’에서 서민대출안내 코너 등을 통해 신용도에 맞는 금융회사를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박원형 금감원 유사금융조사팀장은 “대출사기를 당했다면 신속하게 혐의계좌가 개설된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면서 “또 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1332)나 한국인터넷진흥원 스팸대응센터(1336) 등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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