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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자국민구출 중무장함 동원/주변 유사시 지원법안 새달 국회제출

    ◎野 반발 통과여부 주목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새 미·일 방위협력지침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자위대법 개정안에 해외국민 구출을 위해 파견되는 함선으로 수송함 뿐아니라 호위함도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주변 유사시 미군 지원활동을 규정한 후방지역지원법안(가칭)과함께 이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다음달 하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신문은 자위대가 해외거주 자국민 구출을 위해 호위함을 동원하려는 것은 ▲수송 인원이 많고 ▲속도가 빠른데다 ▲헬기 사용이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日 해상자위대는 현재 어뢰발사관과 헬기를 갖추고 있는 호위함 58대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야당 등 일부에서는 “중무장을 하고 있는 호위함이 교전상태에 들어갈 경우 해외에서 무력행사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 개정안의 국회통과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 힐러리,남편 구출작전 진두지휘/클린턴 스캔들 이모저모

    ◎미 국민들 르윈스키보다 힐러리 더 동정/클린턴,평소 목소리로 주례 라디오 연설 【워싱턴=김재영 외신 종합】 백악관 인턴사원 모니카 르윈스키양과의 성추문사건,이른바 ‘지퍼 게이트’가 일파만파로 확대되는 가운데 백악관 직원들조차 “르윈스키가 증언하면 클린턴을 대통령을 그만둘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미 뉴스전문방송인 CNN은 클린턴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모습이 함께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최초로 공개. 이 비디오 테이프는 클린턴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다음날인 지난 96년 11월6일 백악관 옥외에서 열린 축하행사 장면을 담고 있는 것으로 클린턴 대통령이 밝게 웃고 있는 르윈스키와 포옹한 뒤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함돼 있다. CNN은 이 비디오 테이프가 촬영될 당시 르윈스키는 백악관을 이미 떠난 상태였다고 설명. ○…미국인들은 빌 클린턴 대통령과 성관계를 가진뒤 이를 은폐하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르윈스키보다는 힐러리 여사를 더욱 동정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나왔다.그러나 동정의 당사자 힐러리 여사는 섹스 스캔로부터 남편을 구하기 위한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미국언론들이 24일 보도. CNN 방송은 능력이 뛰어난 변호사 출신의 힐러리 여사가 폴라 존스 성희롱 사건의 담당 변호사인 로버트 베넷 등과 긴밀한 협의를 주고 받으며 이번 스캔들에 대한 대처작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딸인 첼시 클린턴이 다니는 스탠포드 대학생들은 24일 클린턴의 섹스 스캔들은 개인적인 문제로 다뤄져야 한다며 첼시 가족을 옹호.첼시의 대학 동료들은 클린턴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로 환경문제 혹은 세계경제문제 등 보다 중요한 국사가 방해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 문제는 대통령과 그의 가족 그리고 그에게 혐의를 부과하는 사람들 사이의 개인적인 문제일 뿐이며 이 모든 일들이 대통령이 나라를 위해 쓸 많은 시간을 빼앗고 있다”고 주장.한 학생은 “첼시가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사태가 어떻게 진행되든 품위 있게 처리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을 괴롭히고 있는 성추문사건은 클린턴 정부가 베냐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정부를 지나치게 몰아부치다가 시오니스트(유태주의)의 로비로 벌을 받는 것에 불과하다고 아랍 신문들이 24일 일제히 보도.한편 이라크의 관영 언론매체들은 클린턴이 자신의 성추문사건에 대한 관심을 흩뜨리기 위해 이라크에 대한 미군의 공격명령을 내릴 유혹을 느낄 것이라고 경고. ○…클린턴 대통령은 이번 섹스 스캔들로 정치 생명을 건 고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24일(이하 현지 시간) 주례 라디오연설에서 평상시와 똑같은 목소리로 임하는 등 정상적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 도쿄증시 권총 인질극/대장상 면담요청 40대 남 6시간 난동

    【도쿄 연합】 우익단원을 자처하는 40대 남자가 13일 도쿄증권거래소 건물에 권총을 들고 침입,대장성 부감리관 1명을 인질로 잡고 6시간 동안 인질극을벌 인뒤 하오 6시30분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자는 미쓰즈카 히로시 대장상과의 면담및 하오 증권거래 중단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인질로 잡혔던 아베 마사히로 대장성부감리관은 무사히 구출됐다. 또 인질 소동에도 불구하고 이날 증권거래는 예정대로 이뤄졌다. 경찰 조사결과 범인은 85년 미군주택건설에 반대,요코하마 방위시설국에 화염병을 던졌다가 체포된 바 있는 우익단원으로 최근에는 “금융 빅뱅으로 미국에 모든 것을 빼앗기고 있다”며 정부의 경제정책을 강력히 비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국회승인 없이 자위대 파견/일 정부 법개정 추진

    일본정부는 새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이 상정하고 있는 일본 주변 유사시 자위대에 미군에 대한 후방지원 및 자국인 구출을 명령할 경우 국회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는 방향으로 자위대법 개정을포함한 법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도쿄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는 주변유사시의 자위대 활동이 무력행사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 재량 만으로 자위대의 출동을 가능케 하기 위한 목적으로,앞으로 법정비 과정에서 큰 논란이 예상된다고 신문은 예상했다.
  • 자국민 구출 자위대기 파견/일 한반도전쟁 개입

    ◎미 요청·유엔결의시 공해서 군사임무 북한군의 남침으로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경우 미국과 일본은 새로운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에 따라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미국은 가이드라인과 관계없이 한국과의 상호방위조약을 근거로 자동 개입하게 된다.그러나 일본의 경우에는 큰 변화가 있다. 일본은 지금까지 헌법에 규정된 ‘집단자위권 행사 금지조항’ 때문에 한반도에 전쟁이 나더라도 바라만 볼수 밖에 없었다.그러나 새로운 가이드라인으로 상황이 바뀌었다.일본은 한반도의 전쟁이 발발할 경우 주변지역의 유사사태로 규정하고 전투중인 미군을 지원하게 된다. 일본은 오키나와,사세보,요코스카에 있는 해군기지 등에서 미군에 대한 물자 및 연료 등을 제공한다.그러나 무기와 탄약은 제외된다.미군은 한국전 개입을 위해 일본의 군사기지 뿐만 아니라 나리타 공항등 민간공항과 항구 등을 사용한다. 일본은 미국의 요청이 있으면 공해상에서도 기뢰제거 작업에 나선다.유엔이 북한의 도발에 대한 응징으로 경제제재를 결의할 경우 일본 자위대는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선박검사(임검) 임무를 수행한다.일본은 공해상에서 미국함정에 대한 해상수송도 지원한다. 한국에 있는 일본인을 구출하고자 할 경우 일본은 자위대 항공기와 구축함의 호위를 받는 수송선을 한국에 파견한다.일본군이 한국을 떠난지 반세기만에 일본군이 다시 한반도에 상륙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 일·미 새 방위지침 신중검토를(해외사설)

    일·미 방위협력을 위한 새로운 지침이 일본의 방위정책을 얼마나 변화시킬 것인가.그것은 일본의 장래를 좌우할 중대한 문제다.그러나 새지침과 관련,국민들을 납득시킬만한 충분한 논의가 정치권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일본주변의 사태에 대비해 40개 분야의 일·미 협력을 열거한 중간보고서가 발표된지 2개월이 지났다.정부는 유사사태에 대비한 자위대의 대응력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위준비태세의 도입 및 자위대의 무기사용과 병력운용의 기준이 되는 교전규칙등을 정비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중간보고서가 발표된 이후에도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은 그동안 극히 제한된 유사사태에 대비한 법제도밖에 없었다.그것은 전후 군사력의 역할을 아주 한정적으로 규정한 헌법9조를 바탕으로 전수방위를 절대의 원칙으로 해왔기 때문이다.군사력의 한정적 역할은 국민들이 지지를 받아왔으며 새로운 방위지침을 만들때에도 그러한 사실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새로운 지침에는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애매하고 불투명한 면이 있다.그 이유중의 하나는 새지침이 일·미 안보조약에 따른 미군에 대한 시설 제공에서 부터 선박의 검문과 비전투원의 구출활동등 조약과 직접 관계가 없는 분야까지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새지침의 마련은 국가방위정책과 부합하는 가를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정부와 자민당내에서는 새지침의 마련과 함께 일본의 유사시를 대비한 법제의 정비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있다.일본은 미국의 압력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국민들의 위기감을 이용,법제의 정비를 조금씩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왜 지금와서 방위정책을 변경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부의 설명에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새지침은 자위대의 지역분쟁 개입을 가능케 하고 있다.그러나 아시아의 주변국가들은 경계감을 포함한 복잡한 눈으로 일본의 변화를 보고 있다.일·미 방위협력 지침 마련을 통해 일본의 아시아외교가 시험받고 있는 것이다.이때문에 일·미 동맹과 일·중관계,더나아가 동아시아 안보질서를 겨냥한 새지침의 내용을 다시한번 검토하지 않으면 안된다.〈아시히 신문 8월10일〉
  • 29명 생존·225명 사망­실종/KAL기 괌 추락

    ◎기상악화­엔진이상­관제실수 추정/신기하 의원 부부 등 가족피서객 참변 승객 231명과 승무원 23명 등 254명이 탑승한 대한항공 801편 보잉 747­300 여객기 추락사고의 사망자와 실종자는 7일 새벽 현재 225명으로 집계됐다.사고 현장에서는 사체 70구만이 수습됐다. 당초 구출된 승객은 외국인 7명을 포함,30명이었지만 1명이 병원에서의 치료중 숨져 생존자는 모두 29명이다.그러나 대부분 중상자여서 사망자는 다소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고기에는 국민회의 소속 신기하의원(56·광주 동·사망)과 KBS 보도국장 홍성현씨(51·실종)를 비롯,한국인 233명과 재미교포 홍현성씨(35) 등 미국인 19명(한국계 11명 포함),일본인 1명이 타고 있었다. 현지에 급파된 정부 사고조사반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괌 아가냐공항의 ‘접근 고도장치’(글라이드 슬로프 인디케이터)의 고장과 사고여객기의 고도조정 잘못이 겹쳐 일어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아가냐공항의 ‘접근고도장치’는 2주일 전부터 고장나 수리중이다.이 장치는 착륙을 시도하는 비행기가 적절한 고도를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안전착륙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 장치가 작동하지 않더라도 비행기에 장착된 첨단 고도조절장치를 이용하면 된다.그러나 사고여객기는 대개 착륙 직전에 작동하는 랜딩기어를 공항으로부터 4.8㎞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폈다.여객기의 고도조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는 현지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엔진의 이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박용철 기장(44)은 사고 발생 45분전인 6일 0시10분쯤 아가냐공항 관제탑과의 무선교신에서 “엔진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 “해낼수 있을 것 같다(I can make it)”고 말한뒤 10여분후에는 “뭔가 잘못됐다(Something wrong)”고 타전한 후 소식이 끊겼다. 정부 사고조사반의 한 관계자는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 등 기상악화도 사고원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 미군당국은 사고현장에서 오렌지색의 블랙박스 2개(음성녹음 및 비행경로기록장치)를 회수,미국의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이와 관련,정부 사고조사반은 “음성기록장치의 경우 1주일 정도면 분석이 끝나 어느 정도 사고원인을 규명할 수 있으나 구체적인 사고원인은 비행기록 분석이 끝나는 한달후에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는 6일 0시55분쯤 아가냐 공항 남쪽 4.8㎞ 지점에 위치한 니미츠 힐 밀림지대에 갑자기 추락했다.
  • 일 자위대기 태서 진퇴양난/캄입국 거부당한채 자국민 대부분 출국

    ◎섣부른 파견 ‘군사대국 기도’ 비난만 초래 ‘칼을 뽑아들었지만 내려칠 곳이 없다’ 일본의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는 지난 12일 자위대 수송기 C130 3대를 캄보디아에 체류하고 있는 일본인을 구한다는 명목으로 태국에 파견했지만 캄보디아 입국도 어렵게 됐고 그렇다고 철수도 쉽지 않게 돼 버렸다. 캄보디아 사태는 자위대기 파견 당시부터 빠르게 진정 국면으로 향했다.또 캄보디아정부의 큐 카나리드 정보장관이 자위대기의 입국과 관련,“요청을 받은 바 없다.앞으로 타국 군용기의 입국은 허용하지 않겠다.민간 항공기를 이용하라”고 밝힘에 따라 자위대 수송기를 들여 보낼수 없게 됐다.캄보디아 체류 일본인들도 출국 희망자들은 대부분 출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난처한 입장에 빠진 하시모토 총리는 이에 대해 “해야할 일을 하지 않으면 비판을 받는다.준비를 해 놓고 도움이 안되는 상태에서 할 말을 마음껏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짐짓 무심한 척했다. 그러나 파견과정에서 사전협의를 받지 못한 사민당은 “사태가 진정된 뒤의 파견은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의 수정에 탄력성을 주기 위한 총리의 시위에 불과하다”면서 맹렬히 반발하고 있다.또 중국등 해외로부터는 연일 ‘군사대국화’,‘해외파병 기성사실화가 목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가이드라인 수정의 주요 내용에는 유사사태가 벌어진 이웃나라에 체류하는 일본인의 구출이 들어가 있다.물론 미군에 대한 후방지원과 준전시행동도 포함돼 있다.이런 사항들을 유사사태가 벌어진 나라와 충분히 협의한다는 점은 아무래도 부족하다.이번에도 일본은 자위대기를 보낸다고 하면 캄보디아는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된다.과거 영사관과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아시아국가에 파견한 일본군이 침략과정에 커다란 역할을 했음을 아시아국가들은 잊지 못하고 있다.
  • 20여개의 땅굴 초전 봉쇄해야/지만원 군사평론가(전문가 기고)

    북한은 3일안에 전쟁을 종결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인민군의 역량과 한국군의 대응태세만을 보면 그럴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다.그러면 북한은 왜 전쟁을 유보하고 있을까.주한 미군이 작전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남침은 바로 미국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가장 큰 변수다.김정일로서는 어제의 판단과 오늘의 판단이 다를 것이다. 북한은 이틀만에 서울을 완전 포위할 수 있다.6·25때 보다도 쉬울 수 있다.이 경우 서울에 사는 수만명의 미국인 및 일본인들은 인질이 될 것이다.미국은 인질에 매우 약하다.인질을 구출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대가도 치를 것이다. ‘서울 불바다’의 무기는 분당 1만발 이상을 수도권에 작약시킬수 있는 대구경포와 미사일들이다.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책은 없다.군은 포병 레이더로 발사대의 위치를 탐지해 공격한다고 하지만 수십개의 레이다로 어떻게 수천개의 포를 모두 찾아낸다는 말인가.포병 위치 한 곳을 레이다로 찾아 포를 쏘기 위해서는 적어도 30분이 필요하다.그러나 30분이면 서울은이미 불바다가 됐을 것이다. ○북 핵무기 보복 우려 스커드와 같은 미사일은 패트리어트로 막는다고 하지만 불과 수십대의 패트리어트로 수백대의 미사일 발사기에서 무차별로 날아오는 포탄을 어떻게 막아낼 수 있는가.북한은 11만명의 남침용 특수군을 갖고 있다.군은 이들이 저공 침투기인 AN­2기를 타고 침투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300대의 침투기로는 두시간동안 잘해야 3천명을 나를 수 있을 뿐이다.AN­2기보다 더 무서운 것은 땅굴이다. 20여개의 땅굴에서는 시간당 4만명의 특수군이 쏟아져 나올수 있다.그들은 우리의 제1방어진지를 한국군이 도착하기 휠씬 전에 점령할 것이다.제1방어선이 무너지면 전방에 아무리 많은 한국군이 있어도 이들은 엉거주춤한 상태에서 포위되고 그 결과 서울은 불과 몇시간 내에 점령될 수 있다. 인민군이 유류와 식량 부족으로 지속적으로 공격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하지만 그들은 전방에 배치돼 있는 한국군의 식량 유류 탄약을 빼앗아 쓸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있다.지난번 강릉 침투사건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인민군과 한국군 사이에는 전장의 시스템화·정신력·속도·훈련 등에서 엄청난 격차가 존재한다.북한은 한국군의 약점을 너무나 자세히 알고 있다. 지금의 전쟁은 2주일이상 끌어서는 안된다.미국으로부터 증원군이 한국에 오려면 2개월이상 걸린다.그래서 북한은 “미 증원군이 기지개를 펴기도 전에 전쟁을 끝낼수 있다”고 생각한다.반면 한국군은 아직도 전쟁을 동원력에 의존하고 있다.이는 엄청난 시대착오다.그렇기 때문에 인민군은 한국군을 얕본다. ○군비경쟁 한계 도발 그러나 미국이 ‘윈윈전략’을 고수하는 한 북한은 핵무기와 같은 대량 파괴무기에 의해 초전 보복을 받을수 밖에 없다.이는 동맹국에 대한 국제적 책임을 이행하면서 미국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초전보복만이 장기전으로 인해 발생될 엄청난 전화를 막을수 있다.말할수 없는 참상이 벌어진다해도 테러국으로 지탄받고 있는 북한에 동정을 보낼 나라는 없다.그래서 북한은 전쟁도발을 망서릴 수 밖에 없다.그러나 망설임이 곧 포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러면 근본적인 해결책은 무엇인가.전력증강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한국군은 인민군보다 4배나 많은 예산을 써왔지만 앞으로 10년이 지나도 한국군은 북한군의 전력을 따라잡지 못한다.그리고 군비경쟁은 민족의 공멸을 자초한다.상호 감군을 위해 주변국의 중재를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 정부는 공격용 무기를 후방으로 배치하도록 협상하겠다고 한다.그러나 후방으로의 배치는 엄청난 시설투자를 요구한다.북한이 쌀을 받는 대신 최대의 안보수단을 일방적으로 양보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 주변국 시각과 문제점(동북아안보 새틀 짠다:중)

    ◎“동북아 군비경쟁 촉발” 눈초리/“공해상 자위대 활동 평화헌법에 저촉” 논란/민간시설 이용 지자체 협의 필요… 즉응력 의문 미·일 안보협력지침(가이드라인)의 수정은 일본 국내는 물론 동북아지역의 여러 나라들로부터 다양한 논의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쟁점은 정세인식,이른바 개정된 가이드라인이 평화헌법에 얼마나 부합되는지 여부,일본의 즉각대응능력 등에 모아지고 있다. ▷정세인식◁ 냉전종식에도 불구하고 미·일 안보체제가 강화되고 있는 것은 동북아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함께 동북아지역에선 아직 다자간 안전보장 협의체가 존재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배경으로 작용한다.냉전종식으로 적을 잃어버린 미국과 일본의 군·산 복합체로서는 새로운 적과 군비수요를 창출해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안보조약은 21세기를 향해 무엇을 목표로 하며 어떤 방법으로 국제관계를 펼쳐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미·일 양국의 정세인식을 가늠케 한다.냉전시대 만들어진뒤 19년만에 수정되는 가이드라인은 여전히 안보문제를 양자간협력체제라는 틀 속에서 바라보고 있다.또 중국을 이 지역의 중대한 위협으로 보고 있으며 한반도 정세도 불안하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가능성 낮은 케이스를 상정해 과도한 준비를 함으로써 일본 제국주의에 피해를 본 동북아 지역 국가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군비경쟁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닌가라는 지적들과 다자간 협의의 틀이 모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레이존◁ 가이드라인 수정 내용의 일부가 이른바 평화헌법에 저촉되는지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위헌 여부에 대해 판단이 엇갈리는 부분을 「그레이 존」이라고 한다.가이드라인 수정 내용중 상당부분이 그레이 존에 해당된다.예컨대 공해상에서의 미군에 대한 무기·탄약의 수송,기뢰 제거,미군 수색 구출,군사정보 제공 등이 여기에 속한다. 만일 미군 전투요원을 공해상에서 구출하는 것이 헌법에 저촉된다고 하면 바다에 빠진 항공모함 요리사는 구출하고 파일럿은 구출하지 않는 것이 가능한가.결국 일본 자위대는 미군의 전투행위와 유기적 연관을 갖고 움직이게 될 것이다.자민당의 가토 고이치 간사장은 『헌법을 둘러싼 「신학논쟁」은 벌이고 싶지 않다』면서 현실적 논의를 벌일 것을 주장하고 있지만 어차피 헌법 논쟁은 벌어질 전망이다. ▷일본의 즉응력◁ 미·일 안보체제가 이 지역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한다는 가정을 받아들인다면 일본이 과연 신속하게 미군을 지원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논란은 일고 있다. 민간 항만·공항 시설을 이용할때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가 필요하다.그레이 존에 해당하는 지원 행위의 법적 근거가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다면 임무 수행을 기피하는 자위대원이나 민간인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쟁점들은 동북아 지역 국가들의 복잡한 계산과 우려와 맞물려 상당기간 논란을 부를 가능성이 크다.
  • 페루 인질석방 협상/“490명 억류” 석방 외교관 5명이 중재

    페루정부는 리마주재 일본대사관저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투팍 아마루 혁명운동(MRTA)소속 게릴라들과 19일(현지시간) 인질석방을 위한 협상을 계속했다.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앤터니 빈센트 캐나다 대사는 이날 페루정부의 메시지를 갖고 페루 외교관과 함께 대사관저로 들어가 인질범들을 만났다.〈관련기사 6·7면〉 인질범들은 이에앞서 18일밤(현지시간) 캐나다,독일,그리스 대사등 외교관 5명과 건강이 악화된 일본인 1명을 석방했으며 이중 5명의 외교관들은 인질들의 요구사항을 가지고 페루정부 협상대표인 도밍고 팔레르모 교육장관과 만나 첫번째 협상을 했다. 인질범들은 이원영 대사 등 490명을 인질로 억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풀려난 사람들은 인질 숫자를 200∼300명으로 추산한다. ◎미,“특공대 파견 용의” 【워싱턴·리마 UPI AFP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페루의 좌익 게릴라에 억류된 인질구출을 위해 미군 특공대나 연방수사국(FBI) 인질구출부대를 급파키로 하고 페루정부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백악관과 미 국무부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 영 디지털 인티그레이션사 출시 「하인드」

    ◎무적 헬기 「하인드」 몰며 지구촌 전장 종횡무진/대공화기 포연속 적기와 대결 “스릴 만점”/초보·숙련 2단계… 엄청난 물량 공격에 “재미 두배” 「아파치 롱보」게임으로 유명한 영국의 디지털 인티그레이션사가 만든 헬기 비행시뮬레이션 게임 「하인드」가 국내에서 출시됐다. 「하인드」는 서방세계가 두려움에 떨던 러시아의 공격강습 헬기 MI­24의 별칭. 영화 「람보」시리즈를 보면 서방의 헬기와는 전혀 딴판으로 생긴 중무장 헬리콥터가 실베스터 스탤론을 향해 엄청난 포화를 뿜어댄다.잠자리 눈처럼 생긴 조종석,거대하고 두툼한 동체,좌우 날개에 달린 기관포·미사일 등 무시무시한 중화기를 갖춘 이 헬기가 바로 「하인드」다. ▷게임의 시작◁ 「퀵 스타트」(Quick Start)와 「플라이트」(Flight) 모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숙련된 사용자는 「퀵 스타트」를 이용해서 바로 실제전장으로 뛰어들고,초보자는 「플라이트」로 들어가 다양한 임무를 부여받아 연습비행을 한다. 연습비행에서는 단순히 적을 공격하는 것뿐만 아니라편대작전·특공대투입·민간인대피 및 구출 등 특수임무를 받을 수 있다. 아프가니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두가지 전장을 선택할 수 있다. ▷게임의 진행◁ 아프가니스탄 전장에서는 미제 무기로 중무장한 회교게릴라 「무자헤딘」전사를 상대해야 한다.스팅거미사일 같은 대공화기가 무차별로 날아든다. 카자흐스탄 전장에서는 러시아제 무기를 갖춘 반란군과 싸우게 된다.공군무기도 뛰어나 적기의 출현에 주의해야 하는 등 어려운 편이다. 훌륭한 전과를 올리려면 저공에서 속도를 조절하며 적진 깊숙이 침투하는 공격헬기의 기본비행특성을 잘 살려야 한다.엄폐물을 이용하는 것도 필수.게임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최저급이라도 조이스틱을 갖추는 것이 좋다. ▷게임의 특징◁ 미군의 아파치·코브라 헬기 등에서 보이는 세련된 첨단디지털계기판과 달리 러시아제 특유의 바다색 전면패널과 아날로그 계기판이 신선하다. 정교함으로 적을 제압하는 아파치 등과 달리 엄청난 물량의 화력을 쏟아부어 적진을 압도하는 「하늘의 전차」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렸다.메뉴화면에서 나오는 러시아풍의 장중한 음악이나 러시아식 발음·억양의 영어 내레이션,임무중 효과음도 생생함을 더해준다. (주)미원정보기술.도스,윈도 호환.램 16Mb이상 권장.(02)3408­0341∼3.
  • “헌법 틀안에서”하시모토 신중입장/일 유사입법 어디까지 논의되나

    ◎재외민 보호·난민 대책·유사범위 주 논의 대상/세부사항서 집단적 자위권­파병 거론 가능성 일본의 유사입법 논의가 본격화되게 됐다.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가 13일 내각에 본격 검토를 지시한 것이다. 지난 4월 미국과 일본이 미·일방위협력지침의 수정등에 합의하면서 예상돼 온 일이다.그동안 일본 정부·여당이 예산안처리등에 밀려 본격논의를 하지 못했을 뿐이다. 일본정치권,특히 보수정객들은 「떡 본 김에 제사지내자」는 식으로 논의를 확대시켜 왔기 때문에 주변국들의 우려를 자아냈다.자위대의 해외파병과 집단적 자위권등 헌법이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돼 온 것을 헌법을 개정하거나 해석을 변경해 용인하자는 주장까지도 제기됐었다. 결국 일본정부는 13일 유사입법 논의를 신중하게 해 나가기로 했다.하시모토총리는 헌법의 틀내에서의 논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이어 가지야마 세이로쿠 관방장관은 이를 받아 『구체적으로 어디까지 가능한지 검토하게 될 것』이라면서 검토항목으로 ▲극동유사시 유사지역에 체류하는 일본인들의 보호 ▲난민발생시의 대응 ▲해상수송로(시레인)의 안전확보 ▲미군에의 후방지원등 방위협력을 예시했다. 또 유사의 범위에는 한반도의 유사사태외에도 중국과 대만의 무력충돌,중동에서의 분쟁,해상수송로에서의 해적행위등을 포함하게 될 전망이다. 주변국들의 우려와 여당내 사민당과 신당사키가케등의 입장을 고려해 유사논의 가운데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외일본인의 보호와 난민대책등을 앞세우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집단적 자위권이라든가 자위대의 해외파병문제는 일단 논의의 뒤편으로 넘어간 듯 보인다. 그러나 구체적 상황을 상정한 대책 논의에 들어가면 집단적 자위권과 자위대의 해외파병등이 거론될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예를 들면 한반도 유사시 일본인들을 구출한다는 명목으로 자위대기를 한국에 보내겠다고 하는 경우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이 경우 한국은 용인할 수 있을 것인지 우리로서도 어려운 질문에 맞닥뜨릴 가능성이 높다. 미군에 대한 지원은 민간공항·항만의 이용,수송지원,식량지원,기뢰제거 등을 포함한다.또 미·일합의에 따라 무기부품등의 공급도 예정돼 있다.미군지원의 경우도 예를 들어 한반도 영공에 근접해 공중급유기로 미군전투기에 연료를 공급한다면,미군에 제공한 일제무기부품이 한반도에서 사용된다면 우리는 수용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유사입법 논의가 끝나게 되면 미국의 보호하에 일본의 군사적 역할이 증대될 것은 분명하다.다만 어느 선에서 자제될 것인가가 문제일 뿐이다.〈도쿄=강석진 특파원〉
  • 미,일 국지전때도 전면 개입/방위지침 확대 추진

    ◎“집단적 자위권 행사” 논란일듯/일 “한반도 난민발생때 일시체재 허가”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정부는 일본이 침략을 받았을 경우 제한적 협력을 규정한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을 개정,전면적으로 공동 대처하는 방안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2일 보도했다. 아사히에 따르면 현재 지침은 「한정적이고 소규모 침략」에 대해 일본이 「독자적으로 물리친다」고 되어 있으나 새 지침에서는 극동 유사시는 물론 일본 유사시에도 양국이 전면적으로 방위협력에 나선다는 점을 명기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특히 지역분쟁 대응을 중시한 이번 가이드라인 지침 개정을 통해 자위대와 미군의 연계를 강화하고 일본 유사시 대처도 그 범위안에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일본 유사시와 극동 유사시를 포함해 지침을 개정할 경우 평시를 상정한 물품·서비스 상호조달협정과 함께 다양한 유사시 미·일방위협력이 협정 형태로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 집단적 자위권 행사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신문은 내다봤다.【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한반도에서의 무력충돌을 비롯한 극동유사시에 대량 난민이 발생할 경우 인도차이나 난민과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일본 체재를 허가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또한 자위대의 항공기,함정을 이용한 해외거주 일본인과 미국인구출 등 피란대책과 함께 종합난민대책으로서 법률 정비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한반도에서 난민이 발생할 경우 비상사태가 끝날 때까지 일시적인 체재를 인정할 방침이나 난민 규모가 어느 정도에 이를지 전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수용시설 확보 등에 부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인도차이나 분쟁당시 일본 정부는 3천5백여명의 난민을 수용했으나 약 2천8백여명은 위장난민으로 분류돼 강제 송환됐었다.
  • 일 “민간공항·항구 미군에 제공”/극동 유사시 대미 지원책 제시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방위청은 11일 미·일 지위협정에 따라 미군이 자위대의 시설은 물론 민간공항과 항만을 일시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위청은 이날 자민당 안전부장조사회에 극동유사시를 상정한 대미지원조치 검토결과를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에서 방위청은 미군에의 연료공급은 불시착 때에만 무상대여가 인정되고 있지만 극동유사시에는 예외적인 상황에 한해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집단적 자위권과의 관계,극동유사시 지원업무,외국인 구출등을 위한 활동에는 법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일,주변국 비상사태 대비/미­일 안보체제 보완 추진

    【도쿄 연합】 일본 자민당 안전보장조사회는 12일 「미·일안보체제의 당면과제」라는 제하의 제언을 발표,한반도 등 주변국 유사사태 발생을 감안한 유사법제및 체제 연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제안은 특히 중국­대만 충돌과 한반도 유사사태 발생을 상정한 구체적인 미·일협력으로 난민구제 및 일본인 구출,미군 편의제공과 지원,미·일 방위협력지침의 개정 등을 꼽았다. 제안은 북한에 대해 『군사력 근대화 등에 의해 주변국 정세의 불투명과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중국의 군사적 활동이 일본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 「알렉시스 존슨 파일」을 보고/공군철수·중공군 개입때 파장 예측

    ◎트루먼 유엔연설 등 대한정책 입안과정 한눈에 미국 국립공문서보존관리국의 「알렉시스 존슨 파일」은 19 50년 한국전쟁 발발 당시 한국상황과 주변 국제정세를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이 파일은 전쟁시기 주한 미국인들의 철수문제는 물론 한국인 기독교인들의 구출을 논의한 기록으로 흥미를 끈다. 이 문서철에는 민간인 철수문제 이외에 중국 공산군의 침략에 따른 장래의 파장예측은 물론 유엔의 대처방안,한국에서의 미군철수,한국에서 미군과 유엔군 철수시 일본에서 발생할 사태예측등이 포함되었다.그리고 한국전쟁과 맞물린 제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휴전협상에 대처할 미국의 전략등이 눈길을 끈다. 한 예를 들면 1950년 11월에 작성한 비망록은 중공군의 참전문제를 둘러싸고 제기될 수 있는 여러 가정과 이에대한 미국의 대응방안을 진단했다.알렉시스 존슨은 여기서 유엔군이 38선을 넘어 북진하면 개입하겠다는 중공의 반응이 뻥튀기가 아니라고 지적했다.다만 중공은 유엔군의 만주 공격을 두려워 한다고 밝혔다.특히 19 50년말맥아더의 대만 방문과 미국의 중국본토 공격의도를 표출한 중국 국민당 정부(대만)의 선전은 중공을 자극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중공군은 북한정권이 자리잡을 수 있을만큼 땅을 확보하면 더 이상 남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함으로써 알렉시스의 파일은 적정한 평가를 내렸다는 결론이 나온다.어떻든 이 파일은 실무자의 정확한 시각이 반영되었다. 1951년 8월3일자 비망록에는 미 국무성 회의에 참가한 주미 프랑스 대사가 본국의 소식통을 인용,9월4일 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느냐고 미 국무성 담당자들에게 질문한 대목도 나온다.프랑스대사는 이 정보를 프랑스 코민포름 정보원으로부터 얻었다고 밝혔다.이에대해 애치슨 미 국무장관은 공산주의자들이 언제라도 도발할 준비가 되어있지만,9월의 전쟁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답변한 기록이 보인다. 이 밖에 1951년 12월4일자 비망록은 신임 국무장관 덜레스의 일본 방문에 대비해 작성되었다.여기서는 연합군 최고사령부의 예하이긴 하지만 1만8천명 정도의 해안경비대 창설문제와 7만5천명에 달하는 자위대를 중무장화하는 안이 들어있다.또 일본 유구열도와 보닌스섬을 미국이 군사기지화 하기위해 신탁통치하는 안이 미일평화협정에 논의되고 있지만,17세기 이후 일본이 통합력을 행사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알렉시스 존슨 파일은 이렇듯 미국의 대한정책 결정의 실무자가 당시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면서 사태변화의 추이를 정확히 진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문서가 되고있다.특히 알렉시스 존슨은 4월20일 한국상황에 대해 트루먼 대통령이 유엔에 보고할 것을 제안했는데 이는 그대로 실행되었다.미국의 대한정책의 입안 실상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 「삼풍」 발굴·잔해제거 한달이상 걸려

    ◎추가붕괴위험·사체보전 고려 작업 신중/건물충격 최소화 위해 중장비 사용 자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현장수습은 언제쯤 마무리될 수 있을까. 사고발생 1주일째를 맞고 있지만 사체 발굴 및 복구를 완료하는 데는 앞으로 2주일이나 한달 더 걸릴 것이라는게 사고대책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생존자의 구출을 위해 조심스레 진행되던 현장작업은 지난 3일부터 사체발굴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2차 붕괴의 위험등으로 앞으로도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현장수습의 큰 장애물은 우선 추가 붕괴의 위험이다.백화점 A동은 매장건물이 무너지면서 외벽부분이 남아있으나 언제 넘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다.사고직후 2∼3㎝가량 기울어진 이 벽을 H빔을 이용한 삼각받침대로 중심을 잡고 와이어 로프로 윗부분을 동여맸지만 5일에도 동쪽으로 15㎜,남쪽으로 17㎜ 기우는 등 붕괴위험이 계속되고 있다.또 B동의 경우도 붕괴된 부분과 맞닿은 벽면에 금이 가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앞으로 사체가 어느정도 발굴되느냐도 현장수습의 시일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매몰된 사체가 발견될 경우 구조작업은 사체의 온전한 보존과 발굴을 위해 작업중단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특히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보일때는 현장수습은 중단할 수 밖에 없다.생존자의 안전한 구출을 위해 무너진 콘크리트를 다시 뜯거나 통로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등의 작업을 먼저 해야한다. 이와함께 붕괴되지 않은 건물에 충격을 주지 않기위해 중장비의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것도 복구를 느리게 하는 요인이다.잔해 철거작업을 서두르기 위해 중장비를 집중 투입할 경우 지반에 충격을 주어 나머지 건물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자칫 철거작업에 참여하는 4백∼5백여명에 이르는 구조대원들의 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신중한 복구는 불가피하다는 해석이다. 이밖에 구조작업을 위해 투입된 미군 생체탐사장치(일명 스톨스)와 국산 땅굴탐지기인 시추공탐사기 등 첨단장비 등도 효과보다는 수습만 더디게 했다는 게 현장주변의 공통된 해석이다. 따라서 잔해정리와 구조작업의 시일은 앞으로의 위험성·돌발사태의 정도와 이에대한 대처능력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구조와 취재(외언내언)

    『…조금 있으면 생존자를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보게 될 것입니다…』백화점 붕괴현장에서 TV기자가 24명의 매몰자 구조장면을 예고하며 그렇게 외쳤다.마라톤 중계라도 하는 듯한 말투였다.생환소식이 큰 기쁨이긴 하지만 「즐거운」 어쩌구는 망발이다. 이는 성급하고 창황하고 무분별한 보도태도가 낳은 실수다.사고현장을 정신없이 뒤집고 다니면서 정보의 파편도 못되는 것까지 여과없이 다퉈 보도하다 보니 이런 실수가 부지기수다.출입금지 금줄은 아예 묵살하고 구출작업을 위해 간신히 뚫린 통로까지 보도진이 꽉꽉 메워 구출에 방해가 됐다. 언론사들이 경쟁적으로 띄운 항공기의 소음은 실낱같을 매몰자의 신음소리를 파묻기에 충분했고,필사의 구조활동을 하는 구조대원을 마이크 앞에 붙들어놓아 구조를 지체시키는데 일조도 했다.그러고는 자신들의 정보가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느니,미군이 공수해온 생존자의 소리 측정기를 소음때문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말을 항공기소리만큼 크게도 보도했다.누구도 책임질 수 없는 「붕괴원인」을 단정하고근거없는 소문을 정설로 만들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부상자와 주검의 얼굴 모습을 마구 클로즈업 시키는 그 잔인한 선정주의는 언론에 종사하는 모두가 사죄해야 할 인권유린의 극치였다.지진이 났을 때 일본의 보도에서 1구의 시신이나 발굴되는 희생자의 모습도 직접 비치지 않던 「위성방송」을 기억하는 우리로서는 아주 낭패감이 드는 대비다.이 대책없이 무분별한 보도꾼들을 정리하고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군인력이 스크럼을 짜야했다. 마침내 「바른 언론을 위한 시민연합」이라는 기구는 『언론의 속보주의 선정주의 때문에 파생되는 피해사항을 시정할 것』을 요구해 오기에 이르렀다.열심히 잘 해놓고도,군중을 우중으로 충동이고 인권을 유린하고 갈등을 증폭시킨다는 혐의를 받게 만든 미성숙한 보도태도가 부끄럽다.
  • 구조인력 현장지휘체계 수립/관계장관회의

    ◎인근아파트 구조 안전진단 실시 정부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지하에 매몰된 생존자 구출과 사망자 유해발굴을 위해 하와이 주둔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지하매몰 생존자 확인장비(STOLS)를 지원받는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생존자와 사망자 유해발굴작업을 가능한 30일 안에 끝내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이홍구 국무총리 주재로 김용태 내무·안우만 법무·이양호 국방·박재윤 통상산업·오명 건설교통·이성호 보건복지·오인환 공보처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수습을 위한 관계장관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특히 A동에 이어 추가로 붕괴될 위험이 있어 구조가 지연되고 있는 삼풍백화점 B동에 대한 정밀한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한 뒤 효과적인 구조방법을 동원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이국방은 주한미군이 30일 삼풍백화점 구조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주둔 미군부대에서 진파탐지기(SEISMIC) 4대를 긴급공수,생존자 구조작업에 투입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오명 건설교통부장관은 건축학회와 시설안전기술공단등의 전문가를 동원해 사고원인조사를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인근 아파트등 주변건축물에 대한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오장관은 검·경합동수사본부의 수사결과 공사관련 업체의 잘못이 드러날 경우 설계 및 감리를 맡았던 우원종합건축과 시공사인 삼풍건설산업 및 우성건설에 대해 건축법등에 따라 엄중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장관은 삼풍백화점 붕괴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공공건축물에 대한 예비준공검사제도를 도입해 철저하게 준공검사를 실시하고 붕괴의 조짐이 있을 때는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정된 건축법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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