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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마당] 이외수, 인천아트플랫폼/신동호 시인

    [문화마당] 이외수, 인천아트플랫폼/신동호 시인

    고등학교 까까머리 문예부 시절에 춘천에는 아주 유명한 작가가 한 사람 있었습니다. 닭갈비촌으로 유명한 춘천 명동, 나름으로 모던한 거리에 신문지 한 장 깔아놓고 소주잔을 기울이던 춘천 소양로에는 미군기지 캠프페이지가 있었는데, 그곳을 근거로 형성된 유곽 장미촌은 그의 소설 ‘꿈꾸는 식물’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그곳. 세상에서 버림받은 누이들과 2년여, 긴 언덕길 작은 골목에서 그이들의 눈물을 닦아 주었답니다. 아이쿠! 하루는 이층집 그의 집을 찾아갔는데, 작은 방에 쇠창살이 쳐져 있었던 겁니다.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고 벽에는 온통 먹물로 새겨 넣은 글씨들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었습니다. 세상과 등진 채 쇠창살 사이로 먹을 것과 배설물이 오가는 사이, 그 세월 그가 완성한 소설은 바로 ‘칼’이었습니다. 광기가 아니고는 지날 수 없는 시간이었다는 걸 고등학교 2학년이던 1982년, 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어머니 저는 시인이 되고 싶어요.”했을 때 하셨던 말. “너 이외수처럼 될래?”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에서 기인처럼, 클래식 다방의 한구석에서 ‘고삐리’들의 세상과는 전혀 다른 기운을 품은, 그러나 그저 지저분하고 세상과 담을 쌓은 듯한 풍모. 그것이 춘천의 어머니들이 생각하는 작가의 모습이라서, 그래서 몰래 시를 썼는데, 그래서 대학에서는 세상과 정면으로 부딪친 작가들을 선망하면서 살아왔는데, 모더니즘과 사실주의 틈에서 우아한 작가가 되고 싶어서 방황도 했는데. 이 잘난 주요 20개국(G20) 시대에 그분들은 다 어디를 가셨나요. 그즈음 게오르규의 소설 ‘25시’를 들었고 또 읽었고. 시인과 작가는, 또 예술가는 ‘25시’에 등장하는 토끼처럼, ‘소설 속의 토끼는 잠수함에서 키워집니다. 토끼가 눈을 껌벅거리며 졸기 시작하면 잠수함 안의 공기가 희박하다는 상황입니다. 선원들은 토끼의 상태에 따라 산소를 공급합니다. 생존과 직결된 것이지요.’ 예술가의 역할이 바로 토끼와 같다는 얘기였습니다. 시대와 사회의 부조리를 먼저 자각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어려운 시대를 무난히 건너 가게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그걸 시인의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때로 죽음도 불사해야 할 터입니다. 작년 11월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이 글을 쓰는 지금 또다시 연평도 인근에서 포격이 있었다는 뉴스가 들립니다-, 이토록 분명한 분쟁과 불행 앞에서 급속도로 한쪽으로 쏠린 대한민국의 정서는 그 어떤 소수 의견도 용납할 수 없었으니. 상식적으로 분쟁보다는 평화가 우리들의 일상에 안전을 보장하겠지만, 그저 언젠가는 이 시대가 지나가겠지… 무력하게 지나왔는데. 지금 인천으로 가는 1호선 지하철을 타고 종착역에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인천아트플랫폼’이라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기존의 미술관하고는 아주 다른 풍경을 만납니다. 들어가는 문도 나오는 문도 없는, 아무 곳이나 길이라 여기면 거기가 입구입니다. 이곳은 과거 대한통운과 일본의 우선주식회사 같은 개항기 건물을 그대로 전시관으로 만든 곳입니다. 여기에서 ‘분쟁의 바다 평화의 바다’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달 28일까지입니다. 최원식 선생이 “정부가 머뭇거리면 시민이 먼저, 서울이 주저하면 지방이 먼저,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평화의 노둣돌을 놓을 일이다.”라면서 평화선언을 했고, 화가들과 작가들이 토끼를 자처했습니다. 이도 없었다면 우린 무력으로만 평화가 온다고 여겼겠지요? 저는 한원석의 설치작품 ‘화해’가 좋았습니다만-수천 개의 스피커에 서해 5도 주민들의 육성을 담았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진정성이 담긴 작품들이 모두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좀 늦었지만 어머니에게 대답해야겠습니다. “이외수처럼 되려고요.” 요즘 모두, 시인과 작가 예술가들이 입을 닫고 있을 때 ‘청춘’들과 대화하는 이외수가, ‘청춘’들에게 스스로의 존재를 일깨워주는 이외수가, 분쟁의 바다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고자 하는 저 인천아트플랫폼의 작가들이, “되려고요.”라고.
  • [열린세상] 제주 해군기지는 7광구의 전진기지/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열린세상] 제주 해군기지는 7광구의 전진기지/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지난 1968년 유엔 아시아극동 경제위원회는 중국과 일본이 해상영토 분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센카쿠열도에 아라비아해에 필적할 만큼 대량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고 발표하였다. 센카쿠열도뿐 아니라 동중국해 전역은 막대한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어도와 제7광구 역시 예외일 수 없다. 우리나라는 무역으로 생존하는 나라이고 그 무역의 90% 이상이 바다를 이용하기 때문에 해상교통로의 안정적 확보는 국가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다. 그렇기 때문에 제주도 남쪽의 바다는 국가 생존은 물론, 막대한 자원으로 인해 국가이익과도 직결되는 곳이다. 최근 외부운동가들이 제주도로 내려오면서 해군기지 반대운동은 급물살을 타게 되었고, 급기야는 야5당뿐 아니라 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까지 공개적인 반대운동을 하기에 이르렀다. 해군기지 반대자들의 주된 논리는 제주 해군기지가 미국의 대(對)중국 미사일방어망(MD)과 미군기지로 이용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실로 무지의 소치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지도만 놓고 본다면 중국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제주도에서 1차 요격하고 일본, 하와이, 미국 본토 등에서 차례로 요격하면 될 것 같지만 이는 무기의 성능을 무시한 2차원적 이야기다. 탄도미사일은 최대 사거리의 약 20~30%를 최대 고도로 본다. 그렇다면 중국에서 미국 본토를 노리고 날아가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은 한반도 상공을 지날 때에는 이미 1000㎞ 이상의 고도가 된다. 이지스함에 장착할 수 있는 SM3 요격미사일의 사정 고도는 불과 150㎞에 불과하기 때문에 탄도미사일 근처도 가지 못하는 것이다. 이 MD론이 논파되자 반대론자들은 최근 일본 요코스카에 있는 미국 7함대 기지를 공격하기 위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차 요격론을 주장하고 나섰는데, 이 또한 사실과 다르다.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 하더라도 고도는 500㎞가량이나 되어 우리가 중간 요격할 수 없고, 명중 오차가 2~5㎞ 정도 되기 때문에 도쿄만(灣) 입구에 있는 미군기지를 타격하기 위해 강대국 중 하나인 일본의 수도에 미사일을 떨어뜨려 적으로 돌릴 위험부담을 안을 수 없는 것이다. 또한 반대론자들은 제주 해군기지가 미군기지가 될 위험성을 지적하는데, 미군이 주둔하기 위해서는 그보다 몇 배의 면적이 필요하다. 요코스카에는 9000명의 미군이 주둔하는데 면적이 무려 490만평에 이른다. 제주도 동쪽의 일본 사세보에도 200만평 정도의 대형 미군기지가 있다. 그런데 제주 해군기지의 면적은 14만 6000평에 불과하다. 이 면적에 그들이 주둔하는 데 필요한 각종 부대시설을 건설하고자 한다면 100명도 주둔하기 힘든 것이다. 이런 사실을 외면하고 감성적인 언어로 국민들을 현혹해서는 안 된다. 총사업비 9776억원 중 이미 토지보상, 어업권보상, 항만공사비 등으로 14% 정도인 1405억원이 집행된 제주기지 공사를 중단한다면 그 손실은 누가 보전해 주는가? 그 손실보다 더 큰 남방해역 자원 쟁탈에서 우리는 강 건너 불구경만 해야 된다면 그 손해도 야5당이 보전해 주는가? 부산의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이어도까지 481㎞, 21시간을 가야 하는데 중국의 동해함대 기지에서는 14시간(327㎞), 일본 사세보 기지에서는 15시간(337㎞)이 걸린다. 그러나 제주에 해군기지가 들어서면 8시간(174㎞) 만에 이어도에 갈 수 있다. 7광구 또한 마찬가지가 된다. 중국은 해양영토 획득을 위해 베트남을 침공하여 무력으로 서사군도를 빼앗은 전례도 있고, 지금도 수많은 해양영토 분쟁을 하고 있으며, 그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일본 또한 7광구를 50년간 공동개발하기로 해놓고 고의로 미루고 있다. 이런 주변 강대국들과의 해양영토 취득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제주 해군기지는 필수적인 요소다. 군사력은 바로 외교력의 든든한 배경이 되는 수단이며 히든카드이기 때문이다. 정부와 국민들은 반대론자들의 감언보다는 국가와 우리의 미래를 위하는 마음으로 제주 해군기지 공사를 조속히 재개하도록 하여야 한다.
  • [사설] 발암물질 나온 캠프 캐럴 조사범위 넓혀야

    경북 칠곡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 지하수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트리클로로에틸렌(TCE)이 검출됐다. 한·미 공동조사단은 어제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공동조사단은 캠프 캐럴 내에 고엽제 드럼통을 매립했다는 증언이 나오자, 지난 6월 2일부터 영내를 조사해 왔다. 6개 지하수 관정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조사한 결과 5개 관정에서 먹는 물 기준치를 초과하는 TCE가 검출됐다. TCE는 자연상태에서는 발생되지 않고 인공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다. TCE가 검출됐다는 점에서 유독화학물질이 캐럴 기지 땅속에 묻혀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매우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공동조사단은 다이옥신도 미량이지만 검출됐다고 밝혔다. 캐럴 기지 내 헬기장 잔여지역(B구역)과 D구역 등에 대한 지구물리 탐사결과 10여곳에서 고엽제 매립 흔적을 추정할 수 있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이번 조사내용은 나름대로 의미도 있지만 칠곡 주민은 물론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는 데에는 미흡하다. 미국 언론에 처음으로 고엽제 드럼통을 매립했다고 밝혔던 전 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는 지난달 말 현장을 방문해 “고엽제 드럼통을 매립한 지점은 한·미 공동조사단이 조사하는 지역 밖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동조사단은 조속한 시일 내에 하우스가 지적한 곳을 반드시 조사하는 등 조사대상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 의혹을 없애기 위해서는 시간은 다소 걸리더라도 땅을 직접 파서 조사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 그래야 불필요한 의혹이 줄어들 수 있다. 또 30여년 전에 매립했다는 고엽제 드럼통을 발굴해 어디로 가져갔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 현재도 남아 있는 것인지, 어디로 옮긴 것인지 공개해야 의혹이 풀릴 수 있다. 특히 오염 원인 제공자인 미군 측은 사실을 제대로 밝히는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
  • 4년째 표류 제주 해군기지 건설공사 갈등 악화일로

    4년째 표류 제주 해군기지 건설공사 갈등 악화일로

    ‘충돌이냐, 막판 타협이냐.’ 4년째 표류하고 있는 제주해군기지 건설공사가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정부는 엄정한 법 집행을 강조하며 서귀포시 강정마을의 주민과 반대 단체 등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공사 현장에 공권력 투입을 검토 중이고, 제주도와 의회는 임시회를 여는 등 막판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과 반대 단체들이 여전히 결사 항전을 외치고 있어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도·의회 임시회의 등 돌파구 모색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달 29일 강정마을과 해군기지 건설현장을 잇는 ‘농로’에 대한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의 용도 폐지 요구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해군은 국유지인 이곳의 농로를 폐쇄하고 주민 출입을 통제할 수 있게 됐다. 해군은 펜스를 설치해 주민들의 건설 현장 진입을 차단하는 등 기지 건설공사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거듭돼 온 정부의 농로 용도 폐지 권고를 주민들의 반발을 고려해 거부해 왔지만,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형사처벌과 징계, 더 나아가 제주도에 대해서까지 행·재정적 불이익을 주겠다고 경고하자 고심 끝에 이를 수용했다.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요구를 수용하면서 “공권력 투입은 자제돼야 하며, 결코 해결 방안이 돼서는 안 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조현오 경찰청장과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지난달 잇따라 서귀포시를 방문, 엄정한 법 집행을 강조하는 등 강정마을 주민들과 반대단체 등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공사 현장에 공권력 투입을 시사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4일부터 4개 중대 300여명의 경찰을 강정마을에 투입, 공사현장 입구를 비롯해 구럼비 해안가로 내려가는 농로 입구 등 마을 곳곳에서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추진 과정서 절차적 정당성 결여” 지난달 27일 우근민 지사는 제주도의회에 해군기지 문제를 다룰 임시회 개최를 제안했고 도의회도 이를 수용했다. 공권력 투입 움직임 등을 봐 가며 개회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의회 문대림 의장은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 해군기지 문제를 원만하게 처리할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정부가 이를 방치했다.”며 “공권력 투입은 결코 해결 방안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일부 도의회 의원들은 지난 1일부터 공사 현장에서 공권력 투입을 반대하는 릴레이 농성을 벌이고 있다. 또 국회 야5당(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제주해군기지 진상조사단이 3개월 활동을 담은 진상조사보고서를 4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해군기지 추진과정에서의 절차적 문제, 환경영향평가 부실 등의 문제를 제기해 공사 중단과 기지건설 재검토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마을 일부 주민·반대단체 등은 “해군기지 사업부지 결정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며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벌여왔고, 지난 3월부터는 전국의 반대단체 등이 미군기지 전락 등을 주장하며 가세했다. 해군과 시공업체들은 공사에 차질을 빚게 되자 강정마을 주민 등 40여명을 공사방해 혐의로 고소했고, 마을주민인 고권일 반대대책위원장 등 3명이 구속됐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경기 국비예산 반토막… 현안 사업 차질

    경기 국비예산 반토막… 현안 사업 차질

    내년 경기도의 주요 현안 사업이 예산 삭감으로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정부 각 부처에 75개 사업 3조 6838억 4600만원의 예산안을 요청했으나 반영된 예산은 전체 58%에 불과한 2조 1508억 3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가운데 73개 사업이 삭감됐으며, 예산이 늘어난 사업은 국도 대체 우회도로(방산~하중),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단계 조성사업 등 단 2개뿐이다. 이에 따라 상당수가 지연, 포기되는 등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사업에는 특히 평택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사업과 가축매몰지 상수도보급사업 등 시급한 현안이 포함돼 있는 터라 경기도는 예산확보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미군 사업의 경우 무려 95.1%가 삭감됐다. 고작 87억 9000만원으로 미군기지 이전사업 등을 추진하게 돼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 반발이 예상된다. 또 구제역 매몰지 관련 예산도 44%인 584억 6200만원만 반영돼 여름철 오염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또 서해안을 해양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화성 제부항 마리나 사업도 전체 예산 112억원중 47억원밖에 반영되지 않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도로및 철도 개설 사업 예산도 줄줄이 삭감됐다. 동탄~기흥 간 도로 확·포장 사업 등 국가지원 지방도 7개 사업 예산은 국토해양부 심의 과정에서 1399억원에서 729억원으로 47.8%가 삭감됐으며, 여주~양평 간 중부내륙 고속도로 개설 사업 등 광역도로 5개 사업 예산도 1048억원에서 484억원으로 53.8%나 삭감됐다. 분당선 연장(오리~수원) 복선전철사업, 신안산선(여의도~시흥시청) 복선전철 등 일반·광역철도 16개 사업은 도가 신청한 1조 3741억원에서 9394억원으로 31.6%가 잘려나갔다. 무려 절반 가까운 예산이 삭감되자 경기도가 ‘아니면 말고’식으로 무리하게 예산을 신청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박완기 사무처장은 “중앙정부의 감세정책과 4대강 사업 등으로 지방에 대한 전체적인 지원 폭이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지자체도 이런 부분들은 고려해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한 후 예산을 신청해야 한다. 합리성이 결여된 국비 신청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고엽제 폭로’ 퇴역 미군 “광탄면 일대 살포” 증언

    고엽제 매립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방한 중인 전 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와 필 스튜어트가 26일 경기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했던 캠프 피터슨과 캠프 이선 앨런 등 미군기지 터 2곳을 방문해 고엽제 살포설을 거듭 제기했다. 공병대대 장교 출신인 스튜어트는 광탄면에 도착해 지난 1968년 자신이 근무했던 캠프 피터슨의 위치를 가리키며 “42년 만에 처음 방문하니 많은 게 달라져 상세한 지형 파악은 어렵다.”면서 캠프 피터슨이 있었던 광탄면 일대 사진을 제시했다. 또 “캠프 피터슨 위쪽 산에는 헬리콥터로 고엽제를 뿌렸고, 부대 부근 수풀이 우거진 울타리에는 병사들이 직접 살포했다.”고 증언했다. 스튜어트는 “장교였던 만큼 직접 뿌리지는 않고 감독만 했다.”면서 “고엽제가 이렇게 해로운지 알았다면 미군이나 한국군에게 명령을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부대 수송부에는 55갤런짜리 드럼통 200~300개가 있었다.”면서 “최소 한 달에 한 번꼴로 살포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장 방문에는 시민단체 ‘고엽제 대책회의’ 이광실 대표와 민노당 홍희덕 국회의원 등 10여명이 동행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고엽제 매립 폭로’ 前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 국회 증언

    ‘고엽제 매립 폭로’ 前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 국회 증언

    경북 왜관의 캠프 캐럴 주한 미군기지에 고엽제 매립 의혹을 처음 제기한 전 주한미군 출신 스티브 하우스(55)는 25일 “매립 위치에 대한 의혹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 주한 미군 고엽제피해자 국회 증언대회’에 참석, “진실규명을 위한 신속한 조사를 돕기 위해서”라며 복무 당시 고엽제 매립 상황을 힘겹게 털어놓았다. 증언대회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고엽제대책회가 주최했다. ●“배수로에 고엽제 정기적 살포” 그는 고엽제 영향 탓에 “건강상태가 매우 안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캠프 캐럴에서 건설 중장비 기사로 근무하면서 1978년 2월부터 6개월 동안 일주일에 2~3차례 헬기장 뒤 D구역에 참호를 파고 외부에서 들어온 55갤런짜리 드럼통 수백개를 매립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드럼통에는 오렌지색 줄과 노란색 글씨로 ‘화학물질, 형태: 오렌지’, ‘1967년’, ‘베트남’이라고 써 있었다고도 했다. 이어 “드럼통은 녹슬거나 새고 있었고 매립 기간 동안 나와 동료들은 피부발진을 일으켰고 심하게 기침을 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매립이 끝나고 6개월 뒤 현장을 방문했을 때 주변 산등성이 채소들이 모두 말라 죽었고 새와 토끼도 떼로 죽어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7일간 24시간 인슐린을 맞아야 한다. 녹내장, 피부발진 등을 앓고 있다.”고 덧붙였다. 1968년부터 1969년까지 한국에서 근무했던 필 스튜어트(63) 전 미군 대위는 “고엽제가 든 드럼통들이 중대 트럭에 실려 캠프 피터슨 밖으로 나가는 것을 여러 차례 봤다. 부하들은 도로변 배수로 등에 정기적으로 고엽제를 살포했다. 고엽제가 살포된 배수로 물이 근처 개울로 흘러들어가 마을 주민들에게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스튜어트 역시 고엽제에 노출된 까닭에 백내장, 당뇨병 등 갖가지 질환을 앓고 있다. ●“동료 6명 증언 의사 있다” 하우스는 질의응답에서 고엽제가 담긴 드럼통을 묻은 곳을 찾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묻은 방향을 찾느라 조금 헤맬 수 있겠지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과 스튜어트 외에도 고엽제로 고통받는 당시 동료들이 6명이나 된다고 주장하며 “그들 모두 한국에 와서 증언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고엽제 매립 폭로 퇴역미군 내한 “한국민에 죄송… 진실 밝혀져야”

    고엽제 매립 폭로 퇴역미군 내한 “한국민에 죄송… 진실 밝혀져야”

    경북 왜관읍 미군기지 ‘캠프 캐럴’ 내 고엽제 매립 의혹을 처음 제기한 전 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가 24일 방한했다. 휠체어에 탄 채 모습을 드러낸 하우스는 “미국이 고엽제를 땅에 묻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것이 한국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고 싶다.”며 “(피해를 입은) 한국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방한한 필 스튜어트 전 미군 대위는 “1968∼1969년 한국 근무 당시 부대에서 고엽제를 임진강에 뿌렸다.”면서 “미국 국무부가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인천공항에는 ‘주한미군 고엽제 등 환경범죄 진상규명과 원상회복촉구 국민대책회의’ 관계자와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이 나와 이들을 맞았다. 하우스 등은 25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민주당, 민주노동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엽제 의혹과 관련해 증언하고, 26일에는 고엽제를 무단 방류한 임진강 주변과 의정부 미군 기지 일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캠프 캐럴’을 방문해 지역 주민 등에게 사과한 뒤 29일 출국한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사설] 캠프캐럴 금속성 물질 철저히 조사하라

    고엽제 매립 의혹이 제기됐던 경북 칠곡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 헬기장 주변에 다량의 금속성 물질이 묻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 공동조사단 발표에 의하면 캠프캐럴 헬기장 1구역에 대해 금속성 물질 반응과 레이더 반응 등 지구물리탐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지역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됐다고 한다. 30년 전 외부로 반출됐다던 고엽제 드럼통이 지금까지 캠프캐럴에 묻혀 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조사단은 이상징후 지역 등 40개 지점에서 토양 시료 채취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토양 시추 조사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의견이다. 주민들은 헬기장 한 곳을 40일 동안 조사한 끝에 낸 것이라기에는 턱없이 빈약한 결과라며 지지부진한 조사에 실망하고 있다. 2004년 삼성물산의 보고서에서 이미 기지가 맹독성 발암물질로 오염됐다고 지적된 만큼 지하수를 먹고 있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즉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가는 관을 박아서 샘플을 채취하려는 미국 측의 시추방식보다는 직접 파서 확인하는 시굴작업을 원하고 있다. 미국 측에서도 토양 시추 조사로는 고엽제 드럼통 매몰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어렵고 정황파악만이 가능하다고 인정했다. 시추작업을 한 후 다시 시굴작업에 들어가야 한다면 처음부터 시굴작업에 바로 돌입하는 것이 논란을 줄이는 길이다. 당초 고엽제 의심물질 매립 의혹을 제기한 제대군인 스티브 하우스를 초청해서 드럼통을 묻은 지역을 시굴하는 등 한점 의혹 없이 조사에 임한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드럼통을 옮겼으나 어디로 옮겼는지 기록이 없다는 식의 황당한 변명은 이젠 접어야 한다. 관련서류를 모두 공개하고, 한국 측 조사단과 긴밀하게 정보도 공유해야 한다. 미국 측이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다면 칠곡 주민은 물론 한국 국민들이 분노할 것이다.
  • 캠프캐럴서 금속성 물질… 고엽제 드럼통 추정

    캠프캐럴서 금속성 물질… 고엽제 드럼통 추정

    경북 왜관 미군기지 ‘캠프캐럴’ 내 지구물리탐사분석 결과 금속성 매설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공동조사단은 8일 캠프캐럴 내에서 토양조사 결과와 향후 토양 시료 채취 계획을 밝혔다. 공동조사단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최근까지 헬기장 1구역에 대해 고엽제 드럼통을 찾기 위한 지구물리탐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이상징후 지역이 나타났다. 헬기장 구역은 이번 고엽제 매립의혹이 촉발된 곳이다. 한·미 공동조사단은 고엽제 매립 추정지역인 헬기장 지역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GPR), 전기비저항탐사법(ER), 자력탐사(MS) 등 3가지 방법의 지구물리탐사를 실시했다. 자력탐사 결과 헬기장 1구역의 정중앙과 우측 지역, 가운데 부분에 직선 모양으로 이상 징후가 나타난 것을 비롯, 대부분 지역에서 이상대가 발견됐다. 한가운데 지역은 콘크리트가 덮인 소방훈련 지역이고, 우측의 직사각형 모양은 자동차 바퀴 세척지역(Wash Rack)으로 시멘트 콘크리트 내 철망으로 인해 이상 징후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가운데 직선으로 나타난 이상대는 급수관로, 북쪽 이상대는 금속성 울타리 때문일 것이라고 공동조사단은 설명했다. 나머지 이상 지역은 금속성 매설물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조사단은 밝혔다. 그렇지만 이상징후가 고엽제 드럼통 때문인지는 추가조사를 벌여 봐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동조사단은 기지 내에서 이상대 징후가 발견된 만큼 의심 징후 지역 22곳과 비투과지역 2곳, 기타 건강위해성 평가를 위해 조사가 필요한 지역 등을 포함해 총 40개 지점에 대한 토양시추 조사(coring)를 벌이기로 했다. 토양시추 작업은 땅에 2인치 정도의 가는 관을 박아서 샘플을 채취하는 것이다. 시추는 이날 오후부터 시작해 8월 말쯤 돼야 최종 분석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칠곡 공동취재단 jsr@seoul.co.kr
  • 새만금사업 조직·인력 확대 개편

    환경부는 새만금 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인력 증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방환경청(청장 이윤택)은 새만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조직을 ‘새만금유역환경청’으로 확대 개편하고, 인력도 27명 증원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새만금 사업은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수질관리와 생태환경 조성 등은 환경부가 맡고 있다. 새만금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유역관리 업무가 늘어나고 장기적인 수질개선 대책도 마련된 만큼, 환경부 조직도 이에 상응한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현재 새만금 사업 관련 환경문제는 전주지방환경청이 맡고 있다. 전주환경청은 그동안 업무량이 크게 늘었음에도 아직까지 환경부 산하 지방청 가운데 유일하게 4급이 기관장을 맡고 있어 기관장의 직급을 높이고, 조직을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환경부는 최근 해당 조직을 2개국(4급)으로 나누고, 현재 7개과에서 10개과로 늘리는 등의 개편안을 만들어 행정안전부에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이와 함께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 미군기지 토양오염 조사 등과 관련, 전담인력 증원도 요청한 상태다. 구제역과 캠프캐럴 미군기지 고엽제 매립 의혹 등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토양지하수 문제를 전담할 전문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구제역 이후 본부에 ‘환경축산과’ 신설과 증원을 행안부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현재 국립환경과학원 내에 토양지하수 전담부서 신설을 허용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부이사관 전보 △공공갈등관리지원관 정현용◇서기관 전보△공공갈등관리팀장 손선미△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정책조정팀장 김민△조세심판원 조사관 현재빈 ■교육과학기술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 최은철△창원대 사무국장 김선옥△교과부 박필환△평생직업교육관 김영철△강원도 부교육감 박기용◇별정직 고위공무원△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기남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전보 △조직실장 김상인△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성렬△제주도 행정부지사 김형선△감사관 유상수△재난안전실장실 재난안전관리관 송석두△정부청사관리소장 감종훈△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정윤기△강원도 기획관리실장 배진환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승진·전보 △2012핵안보정상회의준비기획단 파견 박용철◇과장급 전보△홍보지원국 홍보콘텐츠기획관실 정책광고과장 윤종석△관광산업국 관광레저기획관 녹색관광과장 이경직△2012핵안보정상회의준비기획단 파견 권수진 ■고용노동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안경덕◇별정직 고위공무원△전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양현◇국장급 직무대리△대변인 정지원◇과장급 전보△고용정책실 직업능력정책과장 김민석△감사관실 고객만족팀장 마성균△노동정책실 산재보상정책과장 김경윤△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청장 김명철△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릉지청장 김수곤△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북부지청장 이원두△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센터소장 김영중 ■통계청 ◇국장급 △호남지방통계청장 신승우◇과장급 전보△통계대행과장 윤석은△경제통계기획과장 최성욱 ■병무청 ◇과장급 전보 △감사담당관 최성원△현역입영과장 임중혁△서울지방병무청 징병관 박정환△대전충남지방병무청 〃 최은순 ■농촌진흥청 <경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기술지원국장 강양수<경기도 농업기술원>△연구개발부장 임재욱△기술보급〃 이상필 ■산림청 ◇부이사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오기표△산림정책과장 최병암◇과장급 전보△비서관 박은식<과장>△운영지원 이현복△산림자원 이상익△산림경영소득 김형완△산불방지 남송희△치산복원 이명수△산림병해충 윤병현<산림인력개발원>△재해방지교육과장 이중락<지방산림청장>△중부 홍명세△서부 윤정수 ■식품의약품안전청 ◇신규임용 △기획조정관실 비상계획담당관 김선태◇전보(7월 4일자)△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의료기기연구과장 오현주△부산지방청 시험분석센터 수입식품분석과장 김형수 ■기상청 ◇고위공무원 승진 △부산지방기상청장 남재철◇3급 승진△총괄예보관 양진관△기상기술과장 김성균△기후정책〃 윤원태◇과장급 전보△국제협력담당관 안명환△수치모델개발과장 박훈△예보기술팀장 이정환△기상산업정책과장 김백조△정보통신기술〃 이동일△부산지방기상청 기후과장 남효원△안동기상대장 안용모△창원〃 조진대△청주〃 최기상△수원〃 허형재△제주지방기상청 예보팀장 구대영△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기획팀장 윤성득◇서기관 승진△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장 조서환△목포기상대장 정병석△대전지방기상청 예보과장 하창환△강원지방기상청 예보과장 이선기△제주지방기상청 기후팀장 고정석△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분석팀장 허복행△항공기상청 정보지원과장 조기현△정책지원팀 유상진△운영지원과 김영동△총괄예보관실 신동현△슈퍼컴퓨터운영과 연혁진△기후예측과 김현경◇과장급 신규 채용△감사담당관 이효선 ■부산시 ◇3급 전보 △감사관(개방형 직위) 조성호△문화체육관광국장 이갑준△북구 부구청장 요원 이철형◇행정4급 전보△여성정책담당관 조숙희△시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김정호<부구청장 요원>△부산진구 허종성△사하구 전복덕△연제구 박종철<과장>△경제정책 정진학△기업지원 이규환△창조도시기획 권정오△총무 성덕주△체육진흥 정권영△관광진흥 강희천△환경정책 이완호△자원순환 서혜숙<인재개발원>△원장 김윤일△교육운영과장 김숙자△교육지원〃 정완식<파견>△미 볼링그린주립대 이범철◇기술4급 전보△건축정책관 김영기△보건환경연구원장 김기곤△강서구 부구청장 요원 이광욱△낙동강사업본부 사업부장 이근희△국제산업물류도시개발단장 임경모<과장>△기간산업 서만석△도시재생 임기규<담당관>△하천관리 김종경△도시정비 곽영식△건축주택 한성근<건설본부>△토목시설부장 김판섭△건축시설〃 강신윤<국장 요원>△서구 황용태△동래구 양상열 ■충북도 ◇3급 △행정국장 박성수△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 파견 강호동△농정국장 박종섭△정책기획관 오진섭△자치연수원장 권영동◇4급△청원부군수 신찬인△보은〃 정한진△음성〃 송인헌△정책기획관실 박영선△법무통계담당관 박완수△자치연수원 교육운영과장 피의섭△북부출장소장 이용재△도로관리사업소장 신연식△산림환경연구〃 안광태△충주시 전원건△공보관 김진형△비서실장 이차영△의회사무처 정책복지전문위원 홍범회△〃 산업경제전문위원 송장섭△보건환경연구원장(개방형) 오용길<바이오밸리추진단>△단지개발과장 김용태△바이오산업〃 정인성<과장>△미래산업 김용국△여성정책 김영환△관광항공 정효진△치수방재 권봉억△자치행정 박은상△체육진흥 이성수△저출산고령화대책 정준영△식품의약품안전 권석규△일자리창출 김재영△농업정책 이진규△농산지원 김기원△문화예술 강성택△균형개발 이상헌△도로 정시영△보건정책 성국현 ■충남도 ◇2급 전보 △자치행정국 총무과(파견 대기) 박한규◇3급 전보△천안시 부시장 박윤근△의회사무처장 이성호△경제통상실장 남궁영△자치행정국장 권희태△문화체육관광〃 이성우△농수산〃 채호규◇4급 승진△지방공무원교육원 교수 강경원△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장 김순권△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이윤선△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신관수△아산시 오건환△경제통상실 기업지원과장 김정호◇4급 전보△홍보협력관 김돈곤△감사위원회 위원장 이완수△농수산국 농촌개발과장 염창선<직대>△지방공무원교육원장 조이현△서울사무소장 정동국△건설교통항만국 도로교통과장 조은하<부군수>△연기군 윤호익△서천군 김종화△태안군 이수연<경제통상실>△일자리경제정책과장 윤영우△전략산업〃 홍민표△국제통상〃 유병덕△투자입지〃 한치흠<의회사무처>△입법정책담당관 이두훈△전문위원 김주찬 최욱환<문화체육관광국>△문화예술과장 이상영△문화산업〃 황선만<자치행정국>△정보화지원과장 김기승△총무과 임헌용 황수철 한규성 황상용(이상 공로연수 파견) 박종구<지방공무원교육원>△총무과장 배동헌△교육운영〃 김세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서우성△보건환경연구부장 인치경△유갑봉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박성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장 이한신△문화복지부장 강지훈△시각예술 책임심의위원 김찬동△다원예술·문화일반 〃 김윤희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 △경영지원처장 이기종△안전정책〃 박지현△전기안전기술교육원장 정기용△전기안전연구〃 김종훈△비서실장 한재진△예산〃 고성일△인력관리〃 한연수△성장동력본부장 임동훈◇사업소 <지역본부장>△서울 이상요△부산울산 송주용△대전충남 정재환△경기 변철균△충북 홍귀석△전북 김학용△경남 정찬호△제주 이은우<지사장>△서울동부 이상조△서울남부 이상목△부산동부 김기종△울산 박윤동△대구서부 김주철△구미칠곡 문이연△경주 박희만△천안아산 김정규△충남중부 최종수△보령청양 최덕기△전남남부 변석태△인천서부 유수현△경기중부 남정윤△경기서부 윤종식△이천여주 박영철△경기북동부 원대희△강원동부 김영선△충주음성 이경남△익산 정인덕△군산 이창환△경남북부 권기영△통영거제 장충섭△김해양산 이정규 ■예금보험공사 △보험정책부장 장건식△법무실장 이흥섭△정보시스템〃 서승성△재산조사〃 양태영△감사〃 김광의△특수자산TF팀장 정욱호△금융감독원 파견 김병만△홍보실장 정대영△대동은행·영남종금 파산재단 파견 전상오 ■서울도시철도공사 △고객서비스본부장 김성호 ■국민체육진흥공단 ◇실장급 전보 △감사실장 김윤수△기금관리〃 김광희△경주사업본부 고객만족실장 황용필△〃분당지점장 안경원△〃 경정훈련원장 이재효△체육과학연구원 정책개발연구실장 유지곤 ■국립공원관리공단 ◇전보 △운영처장 이영석△시설〃 김영래△감사실장 박영덕△비서〃 윤덕구△재난안전부장 이재원△전략기획TF팀장 김두한△국립공원연구원장 권혁균<사무소장>△속리산 백상흠△내장산 안시영△내장산백암 박갑동△덕유산 정석원△오대산 박문규△주왕산 황정걸△다도해해상서부 박용규△소백산 이용민△월출산 정장훈◇승진△탐방지원처장 이임희△재정운용부장 조승익△녹색탐방〃 송동주△환경디자인〃 이수형△변산반도사무소장 서윤석 ■공무원연금공단 ◇부장 승진 △전략기획실 경영평가부장 박인선◇전보△융자사업실장 이기만△ 부산지부장 하광빈△전북〃 심재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통신정책연구그룹장 나성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중앙방송>△대표이사 김동섭<중앙일보> [중앙종합연구원 부소장]△경제연구소(논설위원 겸임) 김종수△중국연구소 한우덕△경영지원실장 제찬웅△중앙엠앤비부문 경영지원실장 박형우<중앙일보시사미디어>△경영지원실장 권능오 ■TV조선 △광고사업본부장(상무보급) 박혁규 ■스포츠월드 △생활경제부장(부국장 겸임) 배병만△연예문화〃 류근원 ■산은자산운용 ◇승진 △부사장 김영은
  • 캠프캐럴서 ‘발암’ 다이옥신 극소량 검출

    2004년 삼성물산이 주한 미8군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 내 오염물질 조사에서 극소량의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중금속, 살충제 등의 경우에는 국내 먹는 물 환경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미8군이 공개한 삼성물산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41구역’과 ‘D구역’에서 각각 채취한 토양 샘플에서 다이옥신과 석유계총탄화수소(TPH),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반휘발성유기화합물(SVOCs), 살충제, 중금속 등 각종 오염물질이 검출됐다. 41구역은 미군 측이 1978년까지 화학물질을 저장하던 곳이며, 1979년에는 살충제와 제초제, 솔벤트 등 화학물질과 오염 토양을 D구역으로 옮겼다. 이후 미군 측이 D구역의 물질을 어떤 곳으로 반출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토양의 경우 41구역에서는 2.04ppt(1조분의1)의 다이옥신이, D구역에서는 0.753ppt의 다이옥신이 각각 검출됐다. 지하수의 경우 41구역은 3.36ppq(1000조분의1), D구역은 0.97ppq의 다이옥신이 각각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구역의 토양과 지하수에서 검출된 다이옥신 농도는 인체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VOCs, SVOCs 등의 오염물질은 기준치 이상이 검출됐다. 특히 삼성물산의 보고서에 담긴 다이옥신 검출 농도가 미군 측이 이미 밝힌 수치와 차이가 있는 데다 VOCs와 중금속 등은 국내 환경 기준을 초과해 논란이 예상된다. 미8군 관계자는 “캠프 캐럴 내 토양 등에서 극소량의 다이옥신이 검출됐으나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라면서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해서 고엽제 성분이 매몰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칠곡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이재오 “달고 안전한 칠곡 참외 많이 드세요”

    “달고 깨끗한 칠곡 참외, 많이들 주문하세요.” 2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층 로비에서는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특임장관실 주최, 경북 칠곡군 주관으로 ‘칠곡 우수 농산물 시식 및 판매행사’가 벌어진 것. 이 행사는 지난달 이재오 특임장관이 고엽제 매립 의혹이 제기된 칠곡 캠프 캐럴 미군기지를 방문했을 때 현지 주민들이 “지역 농산물 피해가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한 데서 비롯됐다. 이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칠곡 군민 여러분에게 신뢰와 애정을 보여줌으로써 농민들의 사기에 도움이 될까 해서 행사를 마련했다. 칠곡군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정선태 법제처장, 장세호 칠곡군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참외뿐 아니라 오이, 토마토 등 칠곡산 농산물이 가득 펼쳐졌다. 점심시간을 전후로 많은 공무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고, 줄지어서 주문서를 작성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장관은 직접 참외를 먹으면서 직원들에게 “많이들 사라.”고 권했고, 정 법제처장 역시 “법제처가 큰 조직은 아니지만, 칠곡 참외를 많이 사 먹자고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장 칠곡군수는 “고엽제 매립 의혹 때문에 칠곡 주민들의 마음이 답답하고 불안하다.”면서 “칠곡 농산물은 아무 문제가 없으니 많이 드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캠프캐럴 고엽제 매몰의혹 한달… 풀리지 않는 의문점

    경북 칠곡 미군기지 ‘캠프 캐럴’ 고엽제 매몰 의혹이 제기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속시원한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전역한 미군 스티브 하우스가 지난달 18일 TV 인터뷰에서 고엽제 매몰 증언을 한 뒤, 캠프 캐럴 주변과 내부 기지에 대한 한·미 공동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제기된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의문점은 ▲반출된 오염물질이 어디로 갔는지 ▲미군 측이 왜 기지 내 토양시추를 조속히 추진하지 않는지 ▲기지 인근 토양과 지하수는 정말 안전한지 등이다. 미군 측이 캠프 캐럴에서 오염물질을 어디론가 반출해 처리했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근거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40~60t에 달하는 오염 물질과 토양을 어디로 반출했는지에 대한 추가 설명이 없다. 기지 내 매몰지로 지목된 헬기장에서 고엽제 드럼통이 발견되지 않아 반출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환경단체는 미군 측이 고엽제의 독성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던 터라 처리 기록이 남아 있을 것이고, 없다면 고의로 파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한·미 공동조사단이 캠프 캐럴 기지 내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미군 측은 유독 토양조사를 미루고 있다. 공동조사단은 지표투과레이더(GPR)와 전기비저항탐사(ER)에다 땅속 금속성을 탐지하기 위한 마그네틱 조사방법 등을 동원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고엽제 주성분인 다이옥신이 물에 잘 녹지 않아 토양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어 땅속을 파보거나 시추를 통해 토양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칠곡군의회 관계자는 “기지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수차례 확인했으나 정말 미군이 지하수를 마시고 있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다.”며 정확한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한편 기지 내 조사 결과도 당초 21일 전후로 밝히기로 돼 있지만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의문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금주 내로 조사 결과를 발표하도록 미군 측에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캠프캐럴 주변 하천서 다이옥신 극미량 검출

    경북 칠곡군 왜관 미군기지 캠프캐럴 주변 하천수에서 극미량의 다이옥신이 나왔지만 지하수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공동조사단은 16일 칠곡군청에서 기지주변 오염분석 결과 발표를 통해 주변 지하수 관정 10곳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고엽제 주성분이자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나 ‘2, 4-D’,‘2, 4, 5-T’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료를 채취한 관정은 캠프캐럴 주변 지역 반경 2㎞ 이내의 음용 관정 3곳과 비음용 관정 7곳을 대상으로 했으며, 먹는물 수질기준(58개)을 포함해 154개 항목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조사단은 또 하천수 조사에서는 6개 지점 중 3개 지점에서 극미량(0.001~0.010 pg-TEQ/L)의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검출량은 미국 환경보호국(EPA) 먹는물 기준(2, 3, 7, 8-TCDD 30pg/L)의 3000분의1에서 3만분의1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최근 왜관 지역 기존 조사 결과 평균(0.070 pg-TEQ/L)과 비교해도 7분의1에서 70분의1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 이호중 토양지하수 과장은 “하천수에서 나온 극미량의 다이옥신은 대기 이동이나 기존 토양에 축적돼 있다가 검출됐을 수도 있다.“면서 ”캠프캐럴 기지 내 오염으로 인한 것인지는 추가 조사를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3개 지하수 관정에서는 다이옥신 이외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먹는물 수질 기준을 초과한 관정 지역을 중심으로 오염원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정부, SOFA 개정 제의

    정부, SOFA 개정 제의

    우리 정부는 14일 미국 측과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열고 “필요한 경우 SOFA 관련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한·미 양측은 용산 미군기지에서 국방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88차 회의를 갖고 고엽제 매립 보도 관련 한·미 공동조사, 군산 미공군기지 민간항공 운항, 용산기지이전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 미군기지 ‘캠프 캐럴’의 공동조사와 관련해 양측은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를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우리 측은 필요한 경우 SOFA 운영 관련 개선 방안을 검토하자고 미국 측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매립 사실 확인 등 필요조치는 취해나가지만 SOFA 운영 개선 방안이 있는지 열린 입장에서 검토해 나가겠다는 것”이라면서 “미국은 한국의 SOFA 규정이 다른 국가보다 훨씬 우월한 수준이라는 게 일관적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SOFA의 개정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한·미 간 합동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캠프 캐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봐야 한다.”고 전제한 뒤 “법 조항을 다 적용해 본 뒤 부족할 경우 미측과 SOFA 개정협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제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고엽제 사태에 대한 한·미 공동조사 과정에서 규정이나 절차상의 문제가 대두될 경우 미비점 보완과 개정 등 여러 가지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캠프 캐럴·머서 토양 이상 징후”

    경북 칠곡 미군기지 캠프 캐럴의 고엽제 매몰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한·미 공동조사단 관계자는 14일 “헬기장에 고엽제 드럼통과 같은 금속성이 묻혀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마그네틱 탐사에서는 별다른 특징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땅속 토양상태를 파악하는 지표투과레이더(GPR)와 전기비저항검사(ER)에서는 일부 지점의 밀도 등 이상한 점이 감지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방부도 이날 “경기 부천의 옛 미군기지 캠프 머서에서 화학물질 매몰이 의심되는 장소를 탐사한 결과 주변 매질(媒質)과 다른 이상 지점 두 곳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캠프 캐럴 공동조사단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중 분석 결과를 중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군이 1975년 조성했다고 밝힌 헬기장 밑 일부 지점의 밀도가 다르다는 것은 구덩이를 팠거나 추가로 흙을 메우는 등 변화를 줬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퇴역 미군이 증언한 고엽제 드럼통 매몰의 흔적이 될 수 있다. 미군이 1978년 오염물질을 묻었다가 1979~1980년 파내 어디론가 반출했다고 밝혀 드럼통이 현재 없을 것이라는 관측과도 맥을 같이한다. 조사단은 이번에 나타난 특징이 고엽제 드럼통을 묻었다 파내는 과정에서 생긴 것인지, 다른 목적으로 땅을 팠거나 흙을 메우면서 나타난 흔적인지는 심층분석을 해야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조사단은 “현장 탐사자료를 분석 중이다. 토양시추를 통해 유해물 매몰이나 오염 여부를 추가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매질이 다른 지점은 꼭 매몰이 아니더라도 침출수나 지하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며 “깊이는 10m 이내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이번 주중 매질이 다른 두 곳의 토양 단면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토양 단면을 확인할 지점은 주한미군으로 근무했던 병사가 화학물질이 매몰됐다고 증언한 창고 주변”이라면서 “물리탐사가 창고 주변에서 주로 이뤄지기 때문에 발견된 것”이라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캠프캐럴 이미 다이옥신에 오염”

    경북 칠곡군 미군기지 캠프캐럴에 대한 고엽제 매몰 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고엽제 국민대책회의는 이미 기지 안이 다이옥신에 오염돼 있다고 13일 주장했다. 환경·시민단체 등 80여 단체로 구성된 국민대책회의는 서울 정동 환경재단에서 가진 ‘캠프캐럴 고엽제 오염과 정부 대책의 문제점’ 설명회에서 자체 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책회의는 2004년 삼성물산이 기지 내를 조사할 당시 13곳 가운데 1곳에서 검출된 다이옥신 농도(1.7ppb)가 같은 해 환경부의 조사 결과(0.119ppb)에 비해 14배나 높은 점을 예로 들었다. 그런데도 공동조사단이 기지 내에서 토양조사를 미룬 채 수질과 레이더 조사만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토양 조사를 먼저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이옥신은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물에 오염될 경우 침전물이나 부유물질에 달라붙어 수도꼭지에서 검출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캠프캐럴 공동조사단은 지난 12일까지 고엽제 매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헬기장에 대한 지표투과레이더(GPR), 전기비저항탐사(ER), 마그네틱탐사 등의 조사를 벌인 뒤 자료를 분석 중이다. 미군 측이 기지 내부 조사에 들어가기 전부터 ‘묻었던 오염물질을 파내 이동처리했다.’고 밝혀온 점으로 미뤄 고엽제 드럼통이 발견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공동조사단 관계자는 “현재 레이더 탐사 등의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영상물을 필름 형태로 스캔하는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반환 미군기지 10월부터 환경조사

    1990년부터 2003년 5월까지 반환된 미군기지에 대한 환경조사가 오는 10월부터 실시된다. 국방부 이용걸 차관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2003년 5월 이전에 반환된 기지에 대한 시설배치도 등 기초자료를 6월까지 확보하고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환경조사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면서 “우선순위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환경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5월 이전 반환된 기지는 모두 85곳으로 여의도 면적의 10배에 이르는 957만여평이다. 이 차관은 “이들 기지의 시설배치도 90%를 확보했다.”면서 “나머지 배치도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당초 국방부는 시설배치도를 미군 측에 요청해 받아야 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미군기지 반환과 함께 배치도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관련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국방부에 보관된 배치도를 지난 7일 찾아냈다.”면서 “숨기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국방부는 또 앞서 화학물질 매몰 의혹이 제기된 경기 부천 오정동의 옛 미군기지 캠프 머서에 대해서는 다음 달 중순까지 기초조사와 굴토 및 시료분석, 정밀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2003년 5월 이후 반환된 미군기지 48곳 가운데 국내 환경오염 기준을 초과한 25곳에 대해 정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현재까지 미국 측의 기본환경 정보와 주한미군 주둔군지위협정(SOFA) 공동 환경조사 결과 2003년 5월 이후 반환기지 환경정화사업 추진 과정에서 고엽제로 의심될 만한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춘천의 캠프 페이지는 고엽제 매몰 의혹이 제기돼 환경부의 협조 아래 추가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환경조사가 이뤄진 기지들에 대한 추가조사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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