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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NSC “북러, 안보리 결의 위반 땐 분명한 대가 따를 것”

    [속보] NSC “북러, 안보리 결의 위반 땐 분명한 대가 따를 것”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4일 “북한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면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위든 이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정례 NSC 상임위원회에서 김정은 방러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관련 발언들을 전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과 러시아는 안보리 결의와 각종 국제 제재가 부과하고 있는 무기 거래 및 군사협력 금지 의무를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유엔 헌장과 안보리 결의 준수에 대한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책임은 더욱 무겁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상임위원들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등 각종 군사협력이 논의된 점과 관련해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는 미국, 일본, 국제사회와 함께 협의하면서 북러 군사협력 문제를 엄중하게 다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상임위에는 조 실장, 박진 외교부·김영호 통일부·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 대만, 국방보고서 발간…‘중국 침공 위협’ 내용 대폭 증가 [대만은 지금]

    대만, 국방보고서 발간…‘중국 침공 위협’ 내용 대폭 증가 [대만은 지금]

    경색된 양안 관계에 중국의 군사적 압력을 받고있는 대만 국방부가 12일 2023년 국방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1년 발간한 국방보고서 이후 나온 것으로 중국 공산당의 대만 군사 훈련 강화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나온 첫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는 ‘지역정세’, ‘국방전력’, 정책흥혁‘, ’국방치리‘, ’영요전승‘ 등 모두 5개 부분, 10장으로 구성됐다. 올해 대만 국방보고서는 2년 전 출간된 보고서에 비해 중국이 대만에 가하는 위협 부분이 대폭 늘어난 것이 주목된다. 보고서는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가 급변함에 따라 대응해 미국,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인도, 인도 등 지역 동맹국들이 중국에 취한 대응 조치를 상세히 기술했다. 또한 보고서에는 미군의 서태평양 기지 배치를 비롯해 중국, 미국, 북한, 호주, 일본, 한국의 미사일 예상 타격 범위까지 표시했다. 중국의 대만 위협 부분은 무려 19페이지나 할애됐다. 지난 2021년 보고서에 비해 9페이지가 늘어났다. 여기에는 중국의 미사일 타격 범위, 중국의 해안 공항 확장 및 각 군의 발전 현황, 중국 국방예산 추이 등이 실렸다. 또한 2021년 보고서에서 다룬 ’회색지대의 위협 및 인지작전‘ 부분이 더욱 자세히 분석됐다. 2022년 1월부터 2023년 4월 10일까지 대만을 위협한 중국 군용기와 관련 주요 사건에 대한 일람표도 실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 출격은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전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때 66회,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올해 4월 미국에서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을 만났을 때는 91회에 달했다. 추궈정 국방부장은 보고서 서문에서 “대만해협의 위기는 현재진행형”이라며 “공중과 해상에서 전투기와 군함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간 중국 공산당은 회색 지대 수단을 사용해 대만해협의 현상을 변경해 군사적 탄압과 괴롭힘을 ’뉴노멀‘(새로운 표준)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력의 엄청난 격차와 중국 공산정권의 권위주의 본질로 인해 우리는 전쟁과 평화를 공평하게 결정할 권리가 없다”며 “적어도 전쟁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힘은 있어야 적이 전쟁 비용을 고려해 전쟁 시작을 꺼리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 ‘中 포위망’ 완성한 바이든 “中 억제 원치 않아”

    ‘中 포위망’ 완성한 바이든 “中 억제 원치 않아”

    미국과 베트남이 10일(현지시간) 수교 28년 만에 양국 관계를 가장 긴밀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시켰다. 중국 포위 전략을 펼치는 미국이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 안보협의체), 오커스(미국·영국·호주 외교안보 협의체)와 한미일 3국 협력에 이어 인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권까지 대중국 견제망을 완성한 셈이다. 1박 2일 일정으로 이날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권력 서열 1위 응우옌푸쫑 공산당 서기장과 만나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지난 50년 갈등의 과거를 넘어 최고 수준의 파트너십으로 진전을 이뤘다”고 자축했다. 쫑 서기장도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비동맹 노선을 표방하는 베트남은 20세기 전쟁 적국이던 미국과 1995년 국교를 정상화한 이후에도 거리를 둬 왔지만 미국의 새 공급망으로 떠오르자 첨단 산업 투자까지 노리며 접근하는 모양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순방은 인도태평양에서 안정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나는 중국을 억제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중국과의 관계를 분명히 하고 싶을 뿐”이라고 했지만 “문제는 중국이 통상을 비롯한 기타 문제들에 있어 게임의 규칙을 바꾸려 한다는 것”이라고 여전히 중국을 지목했다. 양국이 실리적 관점에서 밀착하고는 있지만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의 친밀한 대러시아 관계, 인권 상황은 미국에 부담이다. 뉴욕타임스는 베트남이 옛 소련 시절부터 후원자였던 러시아와 최근 비밀리에 새 무기 거래를 모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이 베트남의 억압적 인권 상황에 눈감아선 안 된다는 지적도 인권 단체들로부터 계속 제기된다. 이날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는 200여명의 정치범이 수감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국제 비정부기구 휴먼라이트워치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 부국장은 “베트남 정부의 확대되는 인권 탄압과 관련해 미국의 침묵은 장기적 (양국) 관계를 손상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시진핑은 황제 놀이에 푹 빠졌다”…G20 불참 이유 알고보니 [핫이슈]

    “시진핑은 황제 놀이에 푹 빠졌다”…G20 불참 이유 알고보니 [핫이슈]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013년 집권 이후 단 한 차례도 빠진 적이 없었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결국 불참한 가운데, 시 주석의 불참 배경에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시 주석이 ‘황제 놀이’에 빠져 있는 것 같다”며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 리콴유 공공정책 대학원 알프레드 우 교수는 “시 주석은 현재 ‘황제 마인드’에 빠져 있어 자기가 가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오는 것을 선호한다”면서 “그는 집에서 외국인 손님을 맞이할 때 더 높은 지위를 누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뒤 중국은 여러 방면에서 국제무대 복귀를 선언했지만, 그 방식은 이전과 달랐다. 시 주석이 외국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외국의 인사를 중국으로 불러드리는 방식을 선호하기 시작한 것이다.  올해 초 독일 총리와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중국을 찾았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등 미국의 장관급 인사들이 최근 잇달아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특히 지난 6월 블링컨 미 장관과 회담할 당시, 자신은 상석에 앉고 블링컨 장관은 측면에 앉혀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시 주석이 G20 불참 사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G20 정상회의 개최지가 인도라는 점도 불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펑 중국 난징대 교수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시 주석이 올해 G20을 건너뛴 것은 중국·인도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는 증거"라며 "G20 회의 기간 내내 이어질 인도의 군사 훈련이 중국을 압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중국과 인도는 국경을 두고 무력 다툼까지 할 만큼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게다가 최근 인도의 인구수가 중국을 넘어선데다 빠르게 경제가 성장하는 등 인도가 여러 방면에서 중국을 앞서며 경쟁국으로 떠오른 것 역시 시 주석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현재 부동산 개발업체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침체가 내수 경제 전반을 뒤흔들 것이라는 불안한 예측이 난무하는 반면, 인도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은 7.8%를 기록했다.  결국 경쟁관계에 있는 인도가 중국의 라이벌로 급부상한 상황에서, 인도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인도의 ‘들러리’ 역할에 불과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시 주석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마주해야 하는데, 현재 상황에서 중국이 거둘 외교적 성과가 불투명하다는 점 역시 G20 정상회의 불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의 한 외교 소식통은 "작년 발리 회담 후 중국은 '상호 존중'을 요구해 왔지만, 이에 호응하는 미국 측 움직임은 크지 않다"며 "최근 중국 경제 상황까지 악화돼 시 주석에겐 바이든 대통령과의 재회가 달갑지 않은 타이밍"이라고 짚었다.  시 주석 빠진 G20, 더 가까워진 미국-인도 한편, 시 주석이 불참한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인도는 전방위적 공조 강화에 합의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미국과 인도 정상은 G20 정상회의 개막 하루 전인 8일(현지시간) 뉴델리의 모디 총리 관저에서 양자 회담을 했다. 양국 공동성명에 따르면 두 정상은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인도·태평양을 지지하는 데 있어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양국의 군사 협력을 심화하고 군사 협력을 우주, 인공지능(AI), 방위산업 등 분야로까지 다양화하자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더불어 인도가 해외 파견된 미국 군용기와 함정에 대한 보수·수리의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는 공약도 재차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의 반도체 관련 연구·개발에 대한 미국의 투자 계획도 재확인했다.  쿼드, 반도체 공급망 등 논의 주제 등은 시 주석이 가장 민감해하는 분야로 꼽힌다. 결국 미국과 인도가 시 주석이 빠진 국제무대에서 대중국 견제를 위한 공조의 결의를 다진 셈이다.  미국, 시 주석에게 “불참 사유 설명하라” 요구 미국은 시 주석의 G20 정상회의 불참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파이너 미국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 지도자(시 주석)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G20의 번영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면서 “만약 중국이 G20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이는 중국에 특히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尹, 러·중 향해 “北·핵미사일은 모두에게 실존적 위협” 경고

    尹, 러·중 향해 “北·핵미사일은 모두에게 실존적 위협” 경고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북한 핵·미사일 개발은 오늘 회의에 참석한 모든 국가를 겨냥하고 타격할 수 있는 실존적인 위협”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 준수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EAS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북한 핵 개발 의지보다 이를 저지하려는 국제사회 결의가 훨씬 더 강력하다는 것을 우리가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북한은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로부터 가장 엄격하고 포괄적인 제재를 받고 있고 모든 유엔 회원국은 제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며 “그러한 결의안을 채택한 당사자인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책임은 더욱 무겁다”고 강조했다. 이는 안보리 상임이사국(러시아·미국·영국·중국·프랑스) 일원이면서도 거부권 발동으로 추가 대북 제재 이행에도 미온적인 중국과 러시아를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특히 북한과 무기 거래를 논의하기 위한 정상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를 향해 연이틀 압박 메시지를 날린 것이어서 윤 대통령의 발언은 더욱 주목받았다. 윤 대통령은 “핵·미사일 개발의 주요 자금원인 가상자산 탈취, 해외노동자 송출, 해상환적 등 북한의 불법 행위를 적극 차단해야 한다”면서 “북한 독재정권의 권력 유지 수단으로 동원되고 있는 주민의 참혹한 인권 실상에 눈을 감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도 “국제사회 평화를 해치는 북한과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며 “어떠한 유엔 회원국도 불법 무기 거래 금지 등 안보리가 규정한 대북 제재 의무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중국과 러시아에서 각각 리창 총리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참석해 윤 대통령 발언을 지켜봤다. 한편, 윤 대통령은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들과 중국의 남중국해(서필리핀해) 영유권 갈등과 관련해서는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 국제법 원칙”이라는 입장을 재차 표했다. 이어 “역내 핵심 해상교통로인 남중국해에서 ‘규칙 기반 해양 질서’가 확립돼야 한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남중국해 행동 준칙이, 국제법 원칙을 존중하는 가운데 각국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도록 수립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AS는 역내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협력체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 10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이 속해 있다.
  • 인도·베트남에 공들인 바이든 ‘중국 포위망’ 마지막 고리 끼운다

    인도·베트남에 공들인 바이든 ‘중국 포위망’ 마지막 고리 끼운다

    오는 10일(현지시간) 베트남 국빈 방문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 베트남전 참전 용사에게 미군 최고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이번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에 이어 베트남을 방문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동남아에서 대중국 포위망의 마지막 고리를 끼우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헬기 조종사로 베트남전에 참전해 1968년 미군 정찰팀원 4명을 구출해 낸 래리 테일러 예비역 대위에게 명예 훈장을 수여했다. 훈장 수여는 바이든 대통령이 냉전 시기 적대국이었던 베트남과 최우방 관계를 맺기에 앞서 이뤄졌다. 베트남전은 미국으로선 20세기 이후 패배한 유일한 대규모 전쟁으로 미군 5만명 이상이 희생된 뼈아픈 상처다. 그는 베트남전 용사를 치하하며 아직 전쟁 상흔을 안고 있는 국내 전사자 유족과 여론을 달래기 위해 애써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7~10일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를 방문하며 10일 하루 일정으로 베트남을 찾는다. 이번 순방은 오커스(미국·영국·호주 외교안보협의체),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 안보협의체)와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회담으로 대중국 포위망을 쌓은 미국이 나머지 거점인 동남아에서 인도태평양 전략을 완성한다는 의미가 크다. 아울러 비동맹 국가인 인도와 사회주의 국가이면서도 반중 정서가 강한 베트남을 거점으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공략해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계산이다. 미국은 2013년 오바마 행정부 당시 베트남과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는데 10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건너뛰어 가장 수준 높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가는 셈이다. 양자 관계 격상에 통상 수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약 동맹국이 없는 베트남으로서 이번 두 단계 격상은 파격이다. 베트남이 지금껏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나라는 한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4개 국가다. 다만 베트남은 영토 분쟁 등으로 감정의 골이 깊은 가운데 중국과 서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어 바이든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미중 사이 균형외교 전략을 추구할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워싱턴포스트는 5일 “바이든은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처럼 베트남 복무 경력도 없고 로버트 F 케네디와 달리 반전 연설도 했지만, 양국 관계는 한때 가장 양극화됐던 전쟁국에서 중추적 동맹으로 놀라운 변화를 확고히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바이든 대통령은 8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양자 정상회담에서도 소형 모듈형 원자로 핵협정, 드론 거래와 같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G20 불참을 두고 ‘인도와의 신경전’이 거론되는 만큼 양국 정상의 긴밀한 대화는 중국과 인도의 경쟁 관계를 더 부각할 전망이다.
  • ‘베트남전 영웅’에 훈장주며 중국 포위전략 완성한 바이든 대통령

    ‘베트남전 영웅’에 훈장주며 중국 포위전략 완성한 바이든 대통령

    오는 10일(현지시간) 베트남 방문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 베트남전 참전 용사에게 미군 최고 무공 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수여했다. 이번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차 인도에 이어 베트남을 방문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베트남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CSP)로 거듭나며 동남아에서 대중국 포위망 및 인도태평양 전략을 완성하겠다는 포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헬기 조종사로 베트남전에 참전, 1968년 6월 생명의 위험을 무릅 쓴 채 미군 정찰팀원 4명을 포위망에서 구출해낸 래리 테일러 예비역 대위에게 명예 훈장을 수여했다. 수여식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테일러의 헬기가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았고 철수 지시도 받았지만, 도움이 필요한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것이 용맹”이라고 치하했다. 이날 훈장 수여는 바이든 대통령이 냉전 시기 적대국이었던 베트남과 최우방 관계를 맺기 위한 국빈 방문을 5일 앞두고 이뤄졌다. 베트남전은 미국으로선 20세기 이후 패배한 유일한 대규모 전쟁으로, 미군 5만명 이상이 희생된 뼈아픈 기억이다. 베트남전 용사 훈장 수여는 아직 전쟁 상흔을 안고 있는 국내 전사자 유족 및 여론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7~10일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를 방문하며 10일 하루 일정으로 베트남을 찾는다. 이번 순방은 오커스(미국·영국·호주 외교안보협의체),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 안보협의체)와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회담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대중국 포위망을 쌓은 미국이 나머지 거점인 동남아에서 인도태평양 전략을 완성한다는 의미가 크다.아울러 비동맹국가인 인도, 사회주의 국가이면서도 반중 정서가 강한 베트남을 거점으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공략함으로써 이 지역에서 국방안보 분야부터 경제·문화 협력까지 다지겠다는 계산이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인 2013년 7월 베트남과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는데, 10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건너뛰고 가장 수준 높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가는 셈이다. 조약 동맹국이 없는 베트남은 양자 관계 격상에 통상 수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파격에 가깝다. 베트남이 지금껏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나라는 한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4개 국가다. 국방안보 분야에서 미국은 무기 판매, 항공모함 베트남 입항 등 군사관계 강화를 노리고 있고, 산업분야에서도 탈중국 공급망을 찾는 미국과 인공지능(AI), 첨단기술 강화를 노리는 베트남이 서로 윈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베트남이 중국과 영토분쟁 등 감정의 골이 깊은 가운데서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서, 바이든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미중 사이 균형외교를 추구하려는 전략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워싱턴포스트는 5일 “바이든은 고(故)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처럼 베트남 복무 경력도 없고, 로버트 F 케네디와 달리 반전 연설도 했지만, 양국 관계는 한때 가장 양극화됐던 전쟁에서 중추적 동맹으로 놀라운 변화를 확고히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도 역시 미국이 인태 전략에서 ‘인도의 지속적 부상과 역내 리더십을 지원한다’고 언급한 만큼 8일 모디 총리와의 양자 정상회담에서 소형 모듈형 원자로 핵협정, 드론 거래 등 국방 거래, 민간 교류 등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중국과 함께 ‘브릭스’로 대표되는 신흥 경제성장국으로 묶이지만, 국경 분쟁 및 동남아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 행사 등으로 인해 서로 긴장관계이기도 하다.
  • 뚜르 드 디엠지 폐막…닷새간 533㎞ 질주 개인 종합 우승은 미국 네프, 단체 종합 우승 일본 국대

    뚜르 드 디엠지 폐막…닷새간 533㎞ 질주 개인 종합 우승은 미국 네프, 단체 종합 우승 일본 국대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대회가 닷새간 대장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헨리 네프(미국)가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네프는 5일 강원도 고성 통일안보공원을 출발해 양구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대회 마지막 날 5구간(122.4㎞) 경주에서 2시간 59분 23초의 기록으로 3위에 자리했으나 인천 강화도에서 양구에 이르는 1~5구간 합계 532.6㎞를 12시간 50분 15초에 주파해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5구간 1위 카스트 아이마(네덜란드)도 같은 기록을 냈으나 구간 순위 합산에서 뒤져 2위에 자리했다. 캐스퍼 보르맨스(핀란드)가 12시간 50분 46초로 3위. 한국 선수 중에서는 양양고등학교 임종원이 개인 종합 14위(12시간 51분 43초)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단체 종합 우승은 일본 국가대표팀이 차지했다. 아이마가 속한 네덜란드 게프라-워터스레이 팀과 카자흐스탄 국가대표팀은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구간 단체 1위는 게프라-워터스레이 팀이 차지했고, 네프가 속한 미국 이에프 에듀케이션 온투 팀과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이 각각 2, 3위에 자리했다. 산악 구간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돌아가는 산악왕 종합 우승은 핀란드 국가대표팀 보르맨스가 영광을 안았다. 한반도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며 비무장지대(DMZ) 접경 지역을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는 2016년 시작해 올해 6회를 맞았다. 올해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 13개국 20개팀 176명이 출전해 열정의 레이스를 펼쳤다.
  • 용인 산단에 건 ‘수출 미래’… 기업투자 의지 꺾는 규제 혁파 속도전

    용인 산단에 건 ‘수출 미래’… 기업투자 의지 꺾는 규제 혁파 속도전

    시스템 반도체 공장 신속히 구축11개월간 줄어든 수출 조속 반등유턴기업 보조금 29%→최대 50%1조 규모 K콘텐츠 전략펀드 조성연내 181조 무역·수출 금융도 공급구조적 수출 확대 위한 전략 망라 정부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으로 수출 품목과 지역을 다변화하고 수출 인프라를 보강하기 위한 전방위 대책을 담았다고 4일 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간 감소세를 이어 온 수출을 빠르게 반등시키는 것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등의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을 구조적으로 확대할 전략을 망라시켰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조선,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 있어선 대만 등 경쟁국들과 ‘산업지원의 속도’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면에서 미국, 일본, 대만 등이 자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원책을 펴고 있지만 사실 민간 산업이 성장하도록 정부가 보육 지원을 아끼지 않는 원조 모델이 한국의 산업정책”이라면서 “기업들의 투자 의지를 꺾는 각종 규제를 속도감 있게 없애 나가는 게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디지털, 콘텐츠, 농수산식품, 에너지, 녹색산업 등 유망 분야의 수출을 지원해 품목을 다변화한다는 게 정부의 또 다른 계획이다.이런 면에서 시스템 반도체 등 첨단 반도체 제조 공장이 대거 들어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신속히 구축하기 위해 공공기관 예타 면제를 추진하는 방안은 추후 새로운 선례로 기록될 공산이 크다. 정부는 이미 7개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에 대한 예타 면제를 추진할 의지를 내비친 바 있는데, 그 첫 번째 대상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됐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과 세계 시장 점유율이 낮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우위를 점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규제 완화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국내에 복귀한 유턴기업에 대해서는 투자보조금 지원 비율을 현재 투자금액의 29%에서 최대 50%로 확대한다. K콘텐츠·미디어 분야의 대형, 대기업 추진 프로젝트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1조원 규모의 K콘텐츠 전략 펀드를 내년부터 2028년까지 조성한다. 수출지역 다변화도 중요한 과제다. 정부는 미국, 중국, 아세안 등 주력 시장과 중동, 중남미, 유럽연합(EU) 등 신전략 시장을 함께 공략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동시에 한국·폴란드·우크라이나 간 3각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를 지원하고, 연말까지 민간과 공공 합동으로 최대 181조 4000억원 규모의 무역·수출 금융을 공급해 수출 기업의 단기자금 애로를 해소하기로 했다.
  • 뚜르 드 디엠지 4일 차, 핀란드 보르맨스 이틀 연속 종합 선두+산악왕 질주

    뚜르 드 디엠지 4일 차, 핀란드 보르맨스 이틀 연속 종합 선두+산악왕 질주

    평화와 화합을 꿈꾸며 비무장지대(DMZ) 접경 지역을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청소년 도로 자전거 대회 4일째 경기에서 네덜란드 니콜라스 크롤룬(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이 개인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종합에서는 핀란드 국가대표팀의 캐스퍼 보르맨스가 이틀째 선두를 지켜냈다. 그롤룬은 4일 강원도 인제 체육관에서 고성 통일안보공원까지 73.3㎞를 달리는 대회 3구간 경기에서 1시간 43분 58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1일 1구간에 이어 두 번째 개인구간 우승이다. 개인 2위는 네덜란드 벤더 월프 톰(게프라-워터스레이 R+D 로드), 3위는 일본 대표팀의 사토 고료가 차지했다. 전날 3구간에서 개인 구간 첫 우승으로 개인 종합 선두로 치고 나간 보르맨스는 이날 4구간 개인 14위를 기록했으나 1~4구간 합계 9시간 50분 49초로 이틀째 개인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일본 대표팀도 단체 종합 선두를 이틀째 지켜냈다. 코스 중 가장 높은 산악 구간을 가장 먼저 오른 선수에게 수여하는 산악왕(52.8㎞ 구간)은 보르맨스가 차지했다. 보르맨스는 전날 3구간에서도 산악왕에 올랐다. 한국학생연합팀 김선재가 1시간 43분 58초로 17위에 자리하며 한국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고성 통일안보공원에서 출발, 인제를 거쳐 양구 종합운동장까지 모두 122.4㎞를 달리고, 양구 종합운동장 폐회식을 통해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은 뚜르 드 디엠지 국제청소년 도로 자전거대회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이자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 13개국 20개 팀 176명이 참가 중이다.
  • 몸값 뛰는 ‘14억 인도’… 지금이 베팅 골든타임

    몸값 뛰는 ‘14억 인도’… 지금이 베팅 골든타임

    지난달 23일 찬드라얀 3호의 인류 최초 달 남극 안착은 세계인의 뇌리에서 카스트 제도와 관료주의, 종교갈등 등 인도의 부정적 이미지를 지우기에 충분했다. 35세 이하가 전체의 65%에 이르는 가장 역동적인 소비시장을 가진 ‘14억 인도’의 향후 10년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평균 6.5%, 2027년에는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중 갈등과 신냉전 흐름은 경제 영역을 넘어 인도의 외교전략적 가치를 끌어올렸다. ‘글로벌 사우스’(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개도국)의 리더 인도는 향후 주요 3개국(G3)으로의 비상을 꿈꾼다. 오는 9~10일 수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그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정상회담을 앞둔 정부가 ‘대(對)인도 어프로치’에 공을 들이는 까닭이다. 정부는 현재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인도와의 관계를 궁극적으로 동맹(미국)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호주, 캐나다, 베트남 등)까지 격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인도는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 우리와 사회문화적으로 긴밀한 관계에 있다. 특히 방위산업과 인공지능(AI), 우주 등 첨단기술 잠재력이 크고 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윤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소통 채널을 최대한 넓히면서 인도와의 관계 심화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일본에서 윤 대통령이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것을 포함해 박진 외교부 장관의 인도 방문(4월), 외교정책안보대화(1월), 한·인도 차관회담(3월), 국가안보실 전략대화(8월) 등 고위급 교류를 이어 왔다. 정부의 우선과제로는 2010년 발효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이 꼽힌다. 시장개방 확대 협상에 속도를 내 교역 규모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방산과 공급망, 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려고 한다. 지난 5월 회담에서도 양국 정상은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를 포함한 방산 협력부터 디지털, 바이오헬스, 우주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임기 중에 한·인도의 정상 대화가 최소 세 차례 이상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인도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미국은 중국 봉쇄를 위해 인도·태평양 전략 핵심 파트너에게 노골적인 구애를 보내지만, ‘실리외교 9단’ 인도는 결코 마음을 주는 법이 없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에 선을 긋는 것도 가치보다는 실리를 중시하는 인도 외교의 진면목을 보여 준다. 인도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인태전략) 아래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핵심 국가 중 하나다.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차원 높은 경제안보 협력관계를 구축한 미국, 일본 그리고 호주와 함께 중국 고립을 위한 안보협의체 쿼드(QUAD)에 속해 있다. 다만 인도는 미국·일본·호주와 수시로 합동군사훈련을 벌이면서도 대중 견제에 마냥 협조적이진 않다. 이처럼 모디 총리는 인도의 전통적인 비동맹 중립 외교정책을 견지하면서도 미국과 중국, 러시아를 넘나드는 광폭 외교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조원득 국립외교원 교수는 “인도는 특정 국가에 전적으로 의지하거나 모든 사안을 협력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대화 및 협력 채널을 구축해 그들이 원하는 협력 분야를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이번 방문에서 인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인도태평양해양이니셔티브(IPOI)나 글로벌 사우스 등을 적극 지지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에 따른 투명하고 안전한 제도적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인도대사를 지낸 신봉길 한국외교협회장은 “모디 총리가 ‘한국 경제발전이 롤모델’이라고 꾸준히 언급하며 관심을 드러낸 데 비해 우리는 그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더 늦기 전에 인도에 ‘베팅’해야 한다. 한국은 인도의 관심이 큰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AI) 분야까지 협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금이 인도에 다가설 적기”라고 했다.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위원은 “글로벌 중추국가 전략과 외교 다변화 측면뿐 아니라 쿼드 멤버인 인도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하지만 중국에 대한 ‘디리스킹’ 측면에서의 단순한 접근은 쉽지 않다”면서 “외교적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있는데 예컨대 쿼드 멤버이면서도 친러시아 정책을 고수하는 인도와 각론에서 어디까지 협력할 수 있을지는 정부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올 상반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경영실적 인텔, 퀄컴보다 저조

    올 상반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경영실적 인텔, 퀄컴보다 저조

    올 상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실적이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나 퀄컴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하락과 경기 불황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의 대표적인 정유와 철강 기업도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반면 자동차와 인터넷서비스는 호조를 나타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일 한국과 미국 일본의 대표기업 경영실적을 분석해 ‘한·미·일 업종별 대표기업 경영실적 비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6개 업종 국가별 대표기업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일본이 가장 높고 평균 영업이익률은 미국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경총이 분석한 업종은 반도체, 철강, 자동차, 유통, 제약·바이오, 정유, 통신, 인터넷서비스이며 각 업종별 대표기업은 2022 글로벌 포츈 500 리스트의 국가별 상위 기업과 각국 업종별 상장회사 매출 상위기업을 선정했다. 한국과 미국 각 16개 기업, 일본 12개 기업 등 모두 44개다. 보고서는 삼성전자와 인텔 등 한국과 미국 등 반도체 4개사의 평균 전년 대비 매출액증가율은 2022년 2.7%로 2021년 22.3%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2023년 상반기에는 -29.7%로 부진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20.2%)와 SK하이닉스(-52.3%)의 올 상반기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36.2%, 올 상반기 평균 영업이익률은 -24.8%로 인텔과 퀄컴 등 대표기업(-23.3%·6%)보다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반면 대만의 TSMC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으나 한국과 미국의 대표기업에 비해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경총은 “시스템 반도체를 주력으로 하는 미국 대표 기업에 비해 한국의 반도체 기업의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감소한 데 따라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반도체와 함께 정유, 철강 등이 상반기 매출액 증가율도 각각 -8.8%, -6.2%로 전년동기대비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 4.7%, GS칼텍스 -17.3%, 엑슨모빌 -17.8%, 셰브런 -19.0% 등이다. 자동차와 제약·바이오 업종에서는 한국 대표 기업의 경영실적이 미국·일본 대표 기업보다 양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대표기업의 상반기 평균 매출액증가율은 19.6%, 영업이익률 7.9%로 2022년 평균 매출액증가율 19.0%, 평균 영업이익률 6.4%를 넘어섰다. 인터넷서비스 대표기업 역시 매출액증가율 10.3%, 영업이익률 18.6%로 2022년 평균 매출액증가율 11.3%, 평균 영업이익률 18.8%와 비슷했다. 국가별로는 올 상반기 평균 매출액증가율은 일본 기업이, 평균 영업이익률은 미국이 가장 높았다. 한국은 지난해에는 매출액증가율이 3개국 중 가장 높았으나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증가율과 영업이익률 모두 3개국 중 중간에 위치했다. 경총 하상우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 기업의 실적 개선을 위해 투자·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세제·수출 지원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뚜르 드 디엠지 첫날 1구간 청소년 대회 그룰룬, 마스터즈 대회 성종민 우승

    뚜르 드 디엠지 첫날 1구간 청소년 대회 그룰룬, 마스터즈 대회 성종민 우승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을 달리는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첫날 국제청소년 도로 자전거대회 제1구간 우승은 니콜라스 그롤룬(네덜란드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팀)이 차지했다. 그룰룬은 대회 첫날인 1일 인천 강화군 고인돌체육관에서 출발해 경기도 김포 아라마리나 문화광장까지 94.6㎞를 달리는 1구간 경기에서 2시간 5분 56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일본 국가대표팀 사토 고료, 3위는 네덜란드 게프라-워터스레이팀 벤더 월프 톰이 각각 차지했다. 1구간 단체종합 1위는 네덜란드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팀, 2위는 일본 국가대표팀, 3위는 네덜란드 게프라-워터스레이팀이 각각 자리했다. 베스트 한국 선수는 양양고 제환준.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뚜르 드 디엠지 2023’는 오는 5일까지 대장정을 펼친다. ‘DMZ, 70년의 경계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인천 강화에서 출발해 강원도 고성을 거쳐 양구까지 이어지는 532.6㎞ 구간에서 진행된다. ‘뚜르 드 디엠지 2023‘의 으뜸 대회인 국제청소년 도로 자전거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아시아 유일 청소년 대회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에서 온 20개 팀 116명이 출전했다. 같은 코스에서 개최된 동호인 대회 ‘뚜르 드 디엠지 마스터즈 사이클투어’에는 27개 팀 135명이 출전해 89명이 완주한 가운데 ‘NO.22 저서 B‘ 팀의 성종민이 우승했다. 또 팀 아리랑 이형모가 2위, 탑스피드T 팀 나현재가 3위에 올랐다. 여자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을 수립한 선수에게 돌아가는 ‘베스트 우먼 라이더(B.W.R)‘는 첼로 로켓 T팀의 김미소가 차지했다.
  • 휴일에 낀 평일, 자동 휴일로 정하면 안되나요 [법안 톺아보기]

    휴일에 낀 평일, 자동 휴일로 정하면 안되나요 [법안 톺아보기]

    [법안 톺아보기]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본연의 임무는 입법 기능입니다. 국회에서 발의된 무수한 법률안은 실제 법과 정책으로 발현돼 국민의 삶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사장되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은 [법안 톺아보기]로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들을 조명합니다. 임시공휴일 경제효과 4조 2000억원매번 국무회의 지정, 예측안정성 부족국회엔 ‘요일제 공휴일 법안’ 계류 중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석기간에 총 6일간의 ‘황금연휴’를 보내게 되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매번 국무회의를 열어 ‘휴일 사이에 낀 평일’의 임시공휴일 여부를 논의하기 보다 이런 날을 자동적으로 휴일로 정하면 안되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2010년 이후 총 4번의 임시공휴일 1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한 경제 효과는 생산 유발액 4조 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조 6300억원으로 평가된다. 국민의힘이 정부에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공식 건의한 이유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달 28일 최고위원회에서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가족과 친지들,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민족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국민들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 내수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도 31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 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겠다”고 말했다.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임시공휴일로 지정이 된다면 윤석열 정부가 지정하는 첫 임시공휴일이 된다. 역대 정부는 임시공휴일을 종종 지정했다. 2010년 이후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을 제외하고 총 네 차례의 임시공휴일이 있었다. 박근혜 정부는 2015년 8월 14일과 2016년 5월 6일을, 문재인 정부는 2017년 10월 2일과 2020년 8월 17일을 각각 임시공휴일을 지정했다.●2021년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 제정 우리나라의 공휴일 제도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에 규정돼있다. 국회는 2021년 공휴일에 대한 법적안정성을 확보하고 사회 각 분야의 공휴일 운영에 통일성을 두겠다며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을 제정했다. 그 전까지 공휴일에 관한 사항은 법률이 아니라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근거를 뒀다. 임시공휴일은 대통령 시행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가 특정일을 지정할 수 있다. 해당 시행령의 제4조에는 정부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체공휴일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규정돼 있다. 법정 공휴일이 주말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친다면 다른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식이다. 다만 매번 국무회의를 거쳐 임시공휴일은 지정하다보니 예측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다. 맞벌이 부부들의 경우 아이들의 육아계획를 사전에 짜기가 힘들고,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추세에서 싼 가격에 미리 여행을 예약하기가 힘들다는 목소리도 있다. ●일본 징검다리 휴일에는 자동으로 평일을 휴일로 지정 日 ‘해피먼데이 제도’ ...공휴일을 월요일로미국, 유럽도 요일제 공휴일 미국, 일본 등 해외 일부 국가들은 대체공휴일 제도와 함께 ‘요일제 공휴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일본은 2000년 ‘해피 먼데이’(Happy Monday) 제도를 도입해 바다의날, 경로의 날 등 4개 공휴일에 요일지정제를 도입했다. 징검다리 휴일의 경우에는 ‘국민의 휴일 제도’를 시행해 공휴일 사이에 평일을 휴일로 정한다. 우리나라도 ‘요일제 공휴일 제도’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2021년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 당시 제외됐다. 이후 2022년 11월 홍익표 의원은 어린이날과 현충일을 각각 5월과 6월 첫 번째 월요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했지만 계류 중이다. 홍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휴일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연휴를 만들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미국, EU, 일본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요일제 공휴일을 시행했다”며 “관광산업을 비롯한 내수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국민의 휴식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정부, 北 무인기 개발회사 독자제재… 11번째 대북제재

    정부, 北 무인기 개발회사 독자제재… 11번째 대북제재

    정부가 1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 5명과 기관 1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54명과 기관 51개로 늘어났다. 이번 제재 대상은 북한의 무인무장장비 개발과 IT인력 송출에 관여한 류경프로그램개발회사와 동 회사 관계자 5명(류경철·김학철·장원철·리철민·김주원)이다. 외교부는 이날 “이 대상들은 우리나라가 최초로 지정하는 것으로, 북한의 위성·무인기 등 개발, 대북제재 회피 및 핵·미사일 자금 조달 활동 차단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선도해 나간다는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왔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북한이 이러한 사실을 깨달아 무모한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에 나오도록 미국,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금융제재대상자로 지정된 대상과 외환거래 또는 금융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각각 한국은행 총재 또는 금융위원회의 사전 허가가 필요하며,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 DMZ 절경 533㎞ ‘평화·화합’ 두 바퀴로 내달린다

    DMZ 절경 533㎞ ‘평화·화합’ 두 바퀴로 내달린다

    갈등과 대립을 넘어 평화와 화합으로 향하는 질주가 올해도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자전거 라이더가 대거 참가해 DMZ 접경지역을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가 1일부터 닷새 동안 열린다. DMZ 접경지역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시작한 대회는 올해 6회를 맞았다. 정전 70주년인 올해 주제로 삼은 문구는 ‘DMZ, 70년의 경계를 넘어 미래로!’다. 개막식이 열리는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부터 폐막식이 예정된 강원 양구종합운동장까지 인천과 경기, 강원 9개 시군 DMZ 접경지역 532.6㎞를 달린다. 행정안전부와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해외 참가 인원이 늘고 대회 코스도 넓어지는 등 해마다 규모와 내용 면에서 거듭 발전하며 명실상부한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뚜르 드 디엠지는 2개의 본대회와 부대 행사로 꾸며진다. 국내외 청소년 엘리트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가 으뜸 대회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 13개국 20개 팀 176명이 출전해 닷새 동안 강화에서 양구까지 내달린다. 아시아 유일의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이자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이다.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사이클 대회’에는 27개 팀 209명이 출전해 강화에서 인제까지 사흘간 도전과 평화의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대회 코스는 ▲1구간 강화~김포(94.6㎞) ▲2구간 파주~연천~철원(100.5㎞) ▲3구간 철원~화천~양구~인제(141.8㎞) ▲4구간 인제~고성(73.3㎞) ▲5구간 고성~인제~양구(122.4㎞)로 구성됐다. 국제 청소년 대회는 전 구간을, 마스터즈 대회는 1~3구간을 각각 달린다.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을 통과하는 DMZ 코스와 함께 접경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체험하며 달릴 수 있어 다른 도로 사이클 경주와 차별된다.1, 3, 5구간이 대표적이다. 고인돌체육관에서 출발하는 1구간은 평소 자전거 동호인이 많이 찾는 해안도로를 따라 장흥저수지, 경인아라뱃길 등을 거쳐 김포 아라마리나문화광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강화군 철산리 민간인 통제구역을 지나 해안도로를 경유하며 시원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가장 긴 3구간은 언덕과 산악 구간이 많아 험난한 코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원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금강산으로 가는 철길의 흔적이 남아 있는 암정교, 아름다운 경치를 품은 파로호를 거쳐 인제체육관에 이르는 코스다. 마지막 5구간은 고성 통일안보공원에서 출발해 설악산, 대암산의 비경을 거느리며 달린 뒤 양구종합운동장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20인치 휠의 작은 바퀴로 장애물 경기를 펼치는 ‘전국 BMX 대회’가 부대 행사로 열린다. 강화아시아드BMX경기장에서 2일과 3일에 개최된다. 초·중·고, 일반부, 마스터즈 부문에 약 500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고 없는 안전한 대회를 목표로 지난 2월부터 행안부 및 자전거연맹,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자가 사전 답사는 물론 수차례 대회 구간을 점검하는 등 안전성을 거듭 확인했다. 대회 기간에는 국제경기 안전규정에 따라 심판, 마셜 등을 충분히 배치하고 행사장·시설·분야별로 안전관리 책임자를 지정하는 한편 응급 의료장비 및 인력도 상시 운영한다. 이뿐만 아니라 행사장 및 경주시설 설치 안전규정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뚜르 드 디엠지는 DMZ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제대회를 통해 지역 발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DMZ가 갈등과 대립이 아닌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새롭게 인식되길 바라며, 접경지역 자연환경의 특별한 가치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한은 “글로벌 제조업, 中 성장 둔화가 발목 … 수출시장 다변화·친환경 전환해야”

    한은 “글로벌 제조업, 中 성장 둔화가 발목 … 수출시장 다변화·친환경 전환해야”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내년부터는 점차 개선되겠지만 중국의 부동산 위기와 성장 둔화가 제조업 경기 개선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기적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면 속에 우리나라 제조업도 수출시장 다변화와 친환경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재고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글로벌 제조업, 주요국 긴축 속 재화소비 둔화되며 부진 한국은행은 25일 공개한 ‘8월 경제전망-글로벌 제조업 경기 평가 및 우리 경제에 대한 시사점’을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 한은은 최근의 글로벌 제조업 경기 부진은 팬데믹 이후 분출하는 소비의 서비스 쏠림 현상과 각국 중앙은행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재화 수요 위축이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간 격차가 이례적으로 커, JP모건이 집계하는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서비스업 PMI 간 격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확대되기 시작해 지난 5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9년 1월 이후 최대 마이너스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각국 정부의 재정지원과 방역정책 강화로 재화소비가 급증했지만,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이 강화되면서 내구재를 중심으로 재화 수요가 크게 둔화됐다. 이와 함께 방역조치 완화로 여행 등 대면서비스로 수요가 몰리면서 제조업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여기에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내수 회복이 재화 대신 서비스를 위주로 진행된 것도 글로벌 제조업에 대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제약시켰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는 내년부터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한은은 내다봤다. 글로벌 금리 인상 사이클이 내년에 마무리되고 재화 소비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주요국의 서비스 지출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과거 글로벌 긴축 시기를 들여다보면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6~12개월의 시차를 두고 제조업 PMI가 회복된 점을 감안하면 향후 글로벌 통화긴축 기조의 완화가 제조업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또한 주요국 기업들이 재고 조정을 진행하고 있어 재고 감소가 이뤄지면 제조업 생산을 다시 늘려나갈 것이라고 한은은 덧붙였다. “수출시장 다변화·친환경 전환으로 수출 경쟁력 높여야” 그러나 이같은 전망의 발목을 잡는 것은 중국의 성장 둔화다. 중국 정부가 소비 촉진 등 경기 부양책을 펼치고 있지만, 중국의 성장동력이 투자에서 소비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과거와 같은 고속성장을 재현하기는 어렵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경제 성장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보다 약화되고, 세계 최대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이 추세적인 성장 둔화로 접어들면서 글로벌 제조업의 빠른 개선을 제약할 수 있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한은은 팬데믹 이후 공급망 재편과 친환경 전환이 글로벌 제조업 지형변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국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전기차와 태양광 등 친환경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글로벌 교역 구조 변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한은은 “우리 경제가 이러한 제조업 경기·구조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친환경 전환도 가속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편으로는 반도체 등 첨단분야에서 미국·일본 등과의 공급망 결속이 탄탄해지고 있는 점은 우리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주미대사 “한미일 협력 쿼드보다 강력, 최고수준 소다자협의체”

    주미대사 “한미일 협력 쿼드보다 강력, 최고수준 소다자협의체”

    조현동 주미대사는 지난 18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로 삼국 협력이 최고 수준의 소(小)다자 협의체로 업그레이드됐다고 평가했다. 조 대사는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워싱턴특파원 간담회에서 “지역적 범위로나 의제 측면, 협의 메커니즘 구조 차원에서도 한미일은 미국이 중요하게 여기는 지역별 소다자 협의체인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에 비해서도 더 강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한미일 협의체가 지역적으로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면서 의제 측면에서는 안보·경제·첨단기술 등에서 인적 교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다룰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정상급·장관급·차관보급 등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협의 메커니즘이 촘촘하게 구성돼 견고한 협력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처럼 지역적 범위나 협의 의제 측면, 협의 메커니즘의 구조 차원에서 보더라도 한미일 협의체가 쿼드나 오커스에 비해서도 더 강력하다는 평가도 있다”라고 했다. 특히 “장관급에서 국가안보보좌관, 외교·국방장관은 물론 상무장관과 재무장관까지 정례 협의를 하기로 한 것은 다른 소다자협의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한미일 3국은 ‘핫라인’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성할지 등에 대해 기술 검토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번 정상회의는 한미일 미래 삼국 협력의 청사진을 그린 회의”라며 “앞으로 상황 변화가 생기더라도 한미일 협력이 안정적·제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미래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미일 협력 강화를 중국 견제와 연관짓는 고는 “회의의 맥락과 배경을 보면 한미일 정상은 특정 국가를 의식하기보다 복합위기 시대의 다양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해 공동의 안정·번영·평화를 논의하려던 것”이라고 했다. 조 대사는 이날 “한미일 협력이 이처럼 비약적으로 진전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리의 주도적 노력에 의한 한일 관계의 개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일중 정상회의 연례 개최를 위해 일본·중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도 했다. 한국은 이번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연내 회의 개최를 목표로 일본, 중국과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협의 진행 결과에 대해 한국 정부는 긍정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한미일 3국 정상회의 뒤에 이뤄진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가 3국 협력의 모멘텀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방류 결정이 3국 정상회의 일정이 확정되기 이전에 이뤄진 데다 방류 문제는 3국 정상회의 의제에 오르지 않았던 점 등에서다. 또 오염수 문제는 3국 채널이 아닌 한일 양자 채널을 통해 소통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대사는 또다시 실패로 끝난 북한의 2차 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성공과 실패 여부를 떠나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모든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이 무리한 발사를 감행하는 것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이 얼마나 비합리적이고 경직됐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조 대사는 한미일 정상이 합의한 북한 미사일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및 3국 합동 군사훈련 정례화, 북한 사이버 불법 활동 공동 대응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미일 3국 정상회의는 공동성명에서 이전의 ‘한반도 비핵화’ 대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 3국 간 대북 관련 소통의 속도, 강도에 체감적인 변화가 있으며 향후에도 더 심화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미일 3국 간 합동 군사훈련으로 일본 육상 자위대가 한반도에서 훈련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3국 간 구체적인 협의는 없다는 것이 정부 입장으로 전해졌다. 공해상 훈련 과정에 장소 표기와 관련해선 정부는 미국 측에 ‘동해’와 ‘일본해’의 병기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미일 3국 정상회의 결과 문서에 들어간 ‘금융 시장 안정 노력’ 표현과 관련, 이 표현은 필요시 한미 간 통화 스왑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 “저희 곧 100일! 이름 지어주세요”…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

    “저희 곧 100일! 이름 지어주세요”…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

    오는 10월 100일을 맞이하는 에버랜드의 쌍둥이 판다에게 이름이 생길 예정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달 7일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쌍둥이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쌍둥이 판다의 이름 짓기는 4단계 과정으로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이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과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등을 통해 이름 공모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방법으로 이름을 공모한다. 이후 사육사 등 에버랜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협의체 등이 판다의 특성과 이름의 의미, 발음, 중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쌍을 추린다. 3단계로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투표로 4쌍의 이름을 후보로 압축하고, 마지막 단계로 홈페이지, SNS, 판다월드 현장 투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름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쌍둥이의 이름은 생후 100일이 되는 오는 10월 중 공개된다. 쌍둥이의 언니 푸바오도 생후 100일 처음 언론에 공개될 당시 이름도 함께 공개됐다. 국제적인 관례에 따라 미국, 일본, 영국을 비롯한 13개국에서 민간 외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판다들은 중국어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둥이 판다의 부모 러바오(樂寶·수컷)·아이바오(愛寶·암컷), 그리고 언니 푸바오(福寶) 모두 중국식 이름을 갖고 있다. 세 판다 모두 보배, 보물을 뜻하는 ‘보(寶)’자로 끝나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특히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이름은 에버랜드의 중국어 명칭인 ‘애보낙원(愛寶樂園)’과도 관련 있다. 러바오는 ‘기쁨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인 동시에 애보낙원의 ‘락(樂)’을 따왔고, 아이바오는 ‘사랑스러운 보물’이라는 뜻과 함께 애보낙원의 ‘애(愛)’를 따왔다. “생후 48일 맞아…주변 사물 구별 시작” 이날로 생후 48일을 맞은 쌍둥이는 주변 사물을 구별하기 시작했고, 배밀이를 하며 스스로 조금씩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출생 당시 180g, 140g이던 쌍둥이는 현재 몸무게 약 2㎏으로 10배 넘게 성장했다. ‘푸바오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는 “쌍둥이는 벌써 성격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는데, 아빠 러바오를 닮아서 등에 V자 형태의 무늬가 있는 첫째는 활동성이 뛰어나 장난기 많은 러바오를 떠올리게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엄마 아이바오처럼 U자 형태의 무늬를 가진 막내는 유순한 엄마를 닮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버랜드는 생후 6개월을 전후로 외부 환경 적응과정을 거쳐 쌍둥이를 일반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 尹 “北 미사일 분석 결과 미일과 공유…추가 도발 대비”

    尹 “北 미사일 분석 결과 미일과 공유…추가 도발 대비”

    국가안보실은 2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도발 직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한 뒤 오전 6시부터 조태용 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공유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회의에서 “이번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이어 북한이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도 이른바 ‘우주발사체’ 발사에 실패한 점에 주목했다. 참석자들은 “주민을 기아와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경제 실정과 민생파탄의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돌리며 그나마 없는 자원을 무모한 도발에 탕진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엔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북한에 대해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고, 해외 북한 노동자 착취, 사이버 해킹행위, 해상 밀수 등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 논의 결과를 보고받고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미사일 방어협력 증대, 3자 훈련 정례화를 면밀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분석 결과를 미국, 일본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 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3시 50분쯤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돼 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통과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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