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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강 키플레이어 매치업] 브라질vs네덜란드/우루과이vs가나

    [8강 키플레이어 매치업] 브라질vs네덜란드/우루과이vs가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 8강 대진이 가려졌다. ‘삼바군단’ 브라질이 ‘비엘사의 아이들’ 칠레를 3-0으로 완파하며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선보였고 ‘오렌지군단’ 네덜란드는 ‘복병’ 슬로바키아를 2-1로 누르고 8강행을 확정했다. 또한 ‘남미의 다크호스’ 우루과이는 ‘태극전사’ 한국에게 2-1로 승리를 거뒀고 ‘검은 별’ 가나는 ‘저력의 팀’ 미국을 연장 접전 끝에 2-1로 꺾었다. 경기의 중요도가 높아질수록 키플레이어에 대한 의존도 또한 높아진다. 물론 축구는 개인이 아닌 11명이 만드는 팀 스포츠이고 세계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잉글랜드, 프랑스, 이탈리아가 팀으로서 하나가 되지 못해 탈락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해내는 것은 결국 한 명의 에이스다. 월드컵 8강, 과연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 키플레이어는 누구일까? ▲ 브라질 vs 네덜란드 - 7월 2일 밤11시, 넬슨 만델라 베이 브라질 KEY PLAYER = 마이콘(1981년7월26일, 인터밀란)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이다. 수비수임에도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의 활로를 개척한다. 때문에 ‘골 넣는 수비수’로도 유명하다. 북한전에서도 박스 우측 사각지대에서 골대와 골키퍼 사이를 가르는 환상적인 골로 위기의 브라질을 구해냈다. 네덜란드의 견고한 수비를 고려할 때 마이콘의 공격가담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다. 네덜란드 KEY PLAYER = 아르옌 로벤(1984년1월2일, 바이에른 뮌헨) 폭발적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을 겸비한 특급 날개다.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이라 불리고는 있지만 기회가 왔을 때 찬스를 놓치지 않는 결정력까지 갖췄다. 부상으로 인해 조별리그에선 1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고 슬로바키아전에 가까스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로벤의 왼발은 네덜란드의 ‘믿을 구석’이다. ▲ 우루과이 vs 가나 - 7월 3일 새벽3시 30분 사커 시티 우루과이 KEY PLAYER = 루이스 수아레스(1987년1월24일, 아약스) 네덜란드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골 감각을 지녔다. 또한 유럽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어 월드컵이 끝난 뒤 이적시장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멕시코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한국과의 16강전에서도 혼자서 2골을 터트리며 우루과이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수아레스의 발끝에 우루과이의 운명이 달렸다. 가나 KEY PLAYER = 아사모아 기안(1985년11월22일, 스타드 렌) 가나의 최전방을 책임지는 타고난 골잡이다. 드로그바, 에투, 야쿠부 등 다른 아프리카 팀 공격수들과 비교해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지만 고비 때마다 골을 터트리며 가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실제로 16강까지 가나가 터트린 4골 중 3골을 혼자서 책임졌다. 특히 미국전에서의 활약이 빛났다. 1-1이던 연장전반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가나를 아프리카 팀으로는 유일하게 8강에 진출시켰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16강 진출팀 전력분석] 파라과이ㆍ슬로바키아ㆍ네덜란드ㆍ일본

    [16강 진출팀 전력분석] 파라과이ㆍ슬로바키아ㆍ네덜란드ㆍ일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 최대이변이 일어났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가 ‘복병’ 슬로바키아에게 덜미를 잡힌 것. 이번 대회 내내 불안한 경기력을 선보였던 이탈리아는 무승부만 거둬도 16강 진출이 가능했지만 2-3으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반면 파라과이는 뉴질랜드와 비기며 조1위로 16강에 무사히 안착했다. E조에서도 이변 아닌 이변이 연출됐다. ‘사무라이 블루’ 일본이 덴마크에 3-1 완승을 거두며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의 경우, 비겨도 16강 진출이 가능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매우 공격적으로 나서며 덴마크를 완전히 무너트렸다. 무엇보다 혼다와 엔도가 선보인 프리킥은 환상 그 자체였다. 일본에게 자블라니는 최악이 아닌 최고의 공인구였다. ▲ 네덜란드(E조 1위) vs 슬로바키아(F조 2위) * 일시 : 6월28일 밤11시 더반 스타디움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전통의 강호들이 줄줄이 탈락하고 있는 가운데 큰 어려움 없이 조별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슈나이더, 반 봄멜, 데 용이 이끄는 중원은 공수 밸런스가 뛰어나고 반 페르시, 카윗, 반 데 바르트, 엘리야가 포진한 전방은 창의력과 스피드 그리고 결정력까지 갖췄다. 기본 전술은 4-2-3-1이다. 전방에 반 페르시가 원톱을 맡고 좌우 측면에 반 데 바르트(혹은 로벤)와 카윗 포진한다. 좌우 풀백의 공격 가담도 뛰어난 편이다. 노장 반 브롱코스트의 경우 공격 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오른쪽 풀백인 반 데 빌은 수비로 공격지역을 넘나들고 있다. 반 페르시의 컨디션이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않았지만, 로벤이 복귀한 만큼 더 강력한 공격력이 기대된다. 슬로바키아는 이탈리아를 격침시키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버저비터 골이 터진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기적적인 행보임에 틀림없다. 사실 슬로바키아의 조별예선 성적은 극과 극을 달렸다.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뉴질랜드와 비겼고, 파라과이에게 완패했다. 기대했던 함식(나폴리)은 침묵했고 스크르텔(리버풀)이 버티는 수비는 허무하게 무너졌다. 그러나 최종전은 달랐다. ‘미완의 대기’ 비텍이 혼자서 두 골을 터트리며 이탈리아 격파의 일등공신이 됐고 부진했던 함식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4-2-3-1 시스템을 사용하는 슬로바키아는 측면이 강하다. ‘89년생 듀오’ 스토크와 바이스 모두 어린 나이임에도 폭발적인 스피드와 현란한 개인기를 갖췄다. 경험이 다소 부족하지만 패기만큼은 최고다. 이는 슬로바키아의 최대 무기이기도 하다. ▲ 파라과이(F조 1위) vs 일본(E조 2위) * 일시 : 6월29일 밤11시 로프터스 퍼스펠트 파라과이의 최대 장점은 뛰어난 조직력이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세계 톱클래스가 아니지만, 팀으로서 응집력은 세계 정상급이다. 대회를 앞두고 주전 공격수 카바냐스가 불의의 사고로 쓰러지며 전력에 큰 손실을 입었지만, 오히려 팀이 하나로 뭉치는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했다. 허나 조별예선 성적은 그리 만족할만한 성과는 아니었다. 슬로바키아를 완파했지만 이탈리아, 뉴질랜드와 비기며 1승 2무로 조1위 국가 중 가장 낮은 승점을 기록했다. ‘남미의 이탈리아’라는 별명답게 강력한 탄탄한 수비력이 돋보인다. 다 실바와 알카라즈가 버티는 포백은 조별예선에서 1실점밖에 내주지 않을 정도로 짠물 수비를 선보였다. 전방의 공격 조합도 매우 다양하다. 카바냐스가 빠졌지만, 산타 크루스를 비롯해 발데스, 바리오스, 카르도소 등 스피드와 높이를 겸비한 다양한 공격수들이 대기 중이다. 다만, 측면에서의 공격 패턴이 조금은 단조롭다. 일본이 월드컵에서 2승을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평가전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과 뿐 아니라 내용도 형편없었다. 엉성한 수비와 단조로운 공격 패턴은 전문가들 대부분이 일본을 E조 최하위로 지목한 이유였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일본은 달랐다. 엄청난 압박과 위협적인 역습 그리고 환상적인 프리킥까지, 한 마디로 완벽했다. 오카다 감독은 혼다를 원톱으로 내세운 4-1-4-1/4-3-3 시스템을 사용했다. 포백 바로 앞에 아베를 홀딩 미드필더로 배치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좌우 측면의 마쓰이와 오쿠보의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워 효과적인 역습을 시도했다. 특히 지칠 줄 모르는 일본의 강철 체력은 매 경기 상대를 압도했다. 선수들간의 협력 수비가 뛰어났고 세트피스에서의 집중력 또한 대단했다. 특히 덴마크전에서 선보인 左혼자-右엔도의 프리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16강 진출팀 전력분석] 미국ㆍ잉글랜드ㆍ독일ㆍ가나

    [16강 진출팀 전력분석] 미국ㆍ잉글랜드ㆍ독일ㆍ가나

    16강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고 어려웠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 C조와 D조 모두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16강 진출 팀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상황이 연출했다. C조에서는 미국(1승2무)과 잉글랜드(1승2무)가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고, D조에선 독일(2승1패)과 가나(1승1무1패)가 16강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미국과 알제리의 경기는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았다. 후반 추가시간 미국의 에이스 랜던 도노반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1-0 승리를 거뒀고, 다득점에서 잉글랜드를 제치며 순식간에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반면 경기 전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던 슬로베니아는 잉글랜드에 패한데 이어 미국마저 승리함에 따라 조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 미국(C조 1위) vs 가나(D조 2위) * 일시 : 6월27일 새벽3시30분 로얄 바포켕 미국은 상당히 끈끈한 축구를 구사한다. 조별예선에서 잉글랜드와 비긴데 이어 슬로베니아전에서도 2골을 따라 붙으며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심판의 애매한 판정이 없었다면 역전까지도 가능했던 경기였다. 전방에 무게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좌우 측면에 도노반과 뎀프시의 공격 가담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빠른 스피드는 물론 득점력까지 갖췄다. 전통적인 4-4-2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좌우 측면 미드필더가 다소 중앙지향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4-2-2-2의 형태를 띤다. 브래들리와 클락(혹은 에두)가 중앙에서 더블 볼란치 역할을 하고, 전방에선 알티도어가 부지런히 움직이며 상대 수비진을 흔든다. 다만 포백라인은 다소 불안하다. 오나우의 몸 상태가 아직 정상이 아닌데다 좌우 풀백의 스피드가 느리다. 가나의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개인기다. 최전방의 기안을 중심으로 타고에, 에이유, 아사모아 등 발 빠른 측면 공격수들이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다. 그러나 파괴력에 비해 효율성은 떨어진다. 조별예선에서 두 골을 넣는데 그쳤고, 그마저도 모두 페널티골이다. “하나, 둘까지는 잘되지만 셋이 안 된다”는 박문성 SBS해설위원의 말처럼 마무리가 부족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수비는 비교적 탄탄한 편이다. 독일, 세르비아, 호주를 상대로 2실점에 그쳤다. 중앙에서 존 멘사가 중심을 잡아주고,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판실과 사르페이가 좌우 측면에서 안정적인 방어력을 선보이고 있다. 두 선수의 경우 공격적인 풀백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센터백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수비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때문에 상대 역습에 대한 대처가 뛰어나다. ▲ 독일(D조 1위) vs 잉글랜드(C조 2위) * 일시 : 6월27일 밤11시 프리 스테이트 독일의 경우 자연스럽게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느낌이다. 발락이 부상으로 빠지며 전력손실이 우려됐지만 차세대 에이스 외질이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전차군단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뮐러, 포돌스키(사진), 슈바인슈타이거, 케디라, 바드슈투버, 보아텡 등 베스트11 중 절반이 이상이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만큼 역동적이고 힘이 넘친다는 얘기다. 그러나 그에 따른 단점 역시 눈에 띈다. 어린 선수들로 팀이 구성되다보니 위기관리 능력이 다소 부족하다. 세르비아전이 단적인 예다. 노장 클로제가 퇴장당한 이후 곧바로 골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고, 수많은 동점골 찬스를 놓치며 끝내 패하고 말았다. 또한 대회를 앞두고 NO.3에서 NO.1으로 급부상한 노이어 골키퍼의 불안한 모습도 독일의 고민거리 중 하나다. 잉글랜드의 조별예선은 실망 그 자체였다. 당초 3전 전승으로 조별예선을 통과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미국, 알제리,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주포 루니는 침묵했고 제라드와 램파드 역시 구세주는 아니었다. 부족한 골 결정력은 잉글랜드가 안고 있는 최대 고민거리다. 기대를 모았던 헤스키-루니 콤비는 실패했고 데포의 투입 역시 한 골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수비는 더 걱정이다. 대회직전 퍼디난드가 쓰러진데 이어 원조 ‘유리몸’ 킹마저 부상이 도지며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캐러거와 업슨이 테리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잉글랜드가 C조에 속했기 때문에 1실점밖에 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다행히 문제의 골키퍼 포지션은 그린에서 제임스로 교체되며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다. 알제리와 슬로베니아전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카펠로 감독의 고민을 덜어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히딩크 없는 월드컵… 새로운 마법사는?

    히딩크 없는 월드컵… 새로운 마법사는?

    이변이 없는 월드컵은 없었다. 매번 예상 밖의 다크호스가 출현했고 이는 월드컵의 재미를 배가 시켰다. 그리고 그 돌풍의 중심에는 늘 다크호스를 이끄는 마법사, 감독이 있었다. 아마도 근래 월드컵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을 선보인 감독은 거스 히딩크일 것이다. 그는 1998년 조국 네덜란드를 4강에 진출시키며 명장의 반열에 올라섰고 2002년에는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끌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도 그의 마법은 계속됐다. 축구변방 호주에게 사상 첫 16강을 선물했고 무대를 옮겨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8)에선 러시아의 4강을 지휘했다. 비록 아쉽게 이번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히딩크의 모습을 볼 수 없다. 러시아가 슬로베니아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본선 티켓을 놓쳤기 때문이다. 이후 그를 영입하기 위한 참가국들의 끊임없는 물밑 접촉이 있었으나, 히딩크는 러시아와의 의리를 생각해 과감히 월드컵 출전 기회를 포기했다. 그렇다면, 남아공 월드컵에서 히딩크의 뒤를 이어 새로운 마법을 선보일 감독은 누구일까? 마법사가 되기 위해선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강팀이 아닌 약팀이며 아시아 혹은 아프리카 등 축구 변방이어야 한다. 또한 자국 감독이 아닌 외국인 감독으로 비교적 짧은 재임기간을 통해 놀랄만한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개최국 남아공을 맡고 있는 ‘백전노장’ 카를로스 알베르토 페헤이라 감독이다. 그에게 이번 남아공 월드컵은 개인통산 6번째 무대다. 1982년 쿠웨이트를 시작으로 1990년 UAE, 1994년과 2006년 브라질, 1998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맡았다. 이 중 가장 큰 성과는 1994년 미국 월드컵 우승이다. 남아공과 페헤이라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마법을 일으킬 가장 완벽한 조건을 갖춘 팀이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통해 처음 본선을 밟은 남아공은 단 한번도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기회가 적었고 실력 또한 모자랐다. 그리고 이는 조국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이 부담스러운 이유이기도 하다. 월드컵 역사상 개최국이 16강에 오르지 못한 사례는 없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과 일본이 16강 탈락의 재물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각각 4강과 16강이란 호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제 그 바통은 남아공에게 넘어갔고 객관적인 전력에 있어 멕시코, 우르과이, 프랑스에 처지는 남아공에겐 힘든 싸움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16강에 오를 경우, 페헤이라 감독은 이번 대회 최고의 마법사가 될 수 있다. 이밖에 코트디부아르의 스벤 고란 에릭손과 카메룬의 폴 르 구앙 그리고 칠레의 마르셀로 비엘사 또한 16강 진출 여부에 따라 새로운 마법사가 될 수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라는 우승후보를 맡고 있지만, 괴짜이자 초짜인 디에고 마라도나가 조국에 우승을 선사한다면 마법사의 칭호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상 첫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월드컵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이변이 많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연, 그 이변의 틈바구니에서 히딩크의 뒤를 이을 새로운 마법사가 탄생할지 주목해보자.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 IT업계 특허전쟁중

    세계 IT업계 특허전쟁중

    ‘콘솔게임’ 열풍을 몰고 왔던 소니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그러나 지난 2007년 발표된 플레이스테이션3에는 전작의 가장 큰 인기비결이던 컨트롤러(조종기)의 진동기능이 사라졌다. 핵심 특허를 갖고 있는 미국 이머전사와의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소니가 졌기 때문이었다. 진동기능이 빠진 플레이스테이션3를 고객들은 철저히 외면했다. 결국 소니는 눈물을 머금고 2008년 이머전에 거액의 특허사용료(로열티)를 지불하고 다시 진동기능을 추가해야 했다. 첨단 기술개발에 앞을 다투고 뒤로는 특허기술을 지키고 빼앗느라 밤을 새우는 글로벌 기업들의 지구촌 특허전쟁을 들여다 본다. 촉각감응기술 ‘햅틱’으로 유명한 이머전의 진동특허는 현재 전세계 정보기술(IT) 업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세지거나 약해지는 휴대전화 진동, 터치스크린에서 전해지는 진동이 모두 이머전의 특허다. 전세계 휴대전화 및 태블릿PC 제조사들은 이머전에 천문학적인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 기술에 대한 권리 행사와 대가 지불로 이어지는 이머전의 사례는 1475년 베네치아공화국에서 특허제도가 도입된 이후 오랫동안 이어져온 전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처럼 단순한 관계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머전처럼 특정분야의 기술을 한 기업이 전부 갖고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 오늘날 기술개발은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 기술을 발전시키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누가 먼저 특허를 출원했느냐, 또는 누가 갖고 있는 특허를 건드리지 않느냐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특허권 침해를 따지는 것조차 쉽지 않아 특허소송은 짧게는 1년, 길게는 3~4년씩 걸린다. 과거에는 대형 특허소송으로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흔했다. 코닥은 1976년부터 14년간 진행된 폴라로이드와의 특허소송에서 지면서 9억 2000만달러의 배상금을 물었고, 15억달러를 투자한 공장의 문을 닫고 700명의 종업원을 해고했다. 전설적인 사진 기업의 몰락이었다. 그러나 최근의 스마트폰 특허 관련 소송에서 보듯 특허는 이제 단순한 지적재산권 보호 차원을 넘어선다.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자 경쟁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견제 수단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업계 특허전쟁의 도화선은 애플이 불을 댕겼다. 애플은 지난 3월 타이완 휴대전화 제조사 HTC가 아이폰의 특허 20건을 침해했다고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이에 HTC도 지난 12일 애플이 자사의 스마트폰 특허 5건을 침해했다고 ITC에 맞고소하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판매금지까지 요청했다. 특허권을 둘러싼 경쟁처럼 보이지만 이면에는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밀한 포석이 숨어 있다. HTC의 스마트폰은 구글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올들어 안드로이드에 밀리자 HTC를 타깃으로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를 압박하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HTC의 반격도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다. 특허소송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판매금지 처분이 떨어지더라도 현재 시장에서 팔리는 애플의 제품들은 이미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애플은 노키아와도 소송을 진행 중이다. 노키아는 지난해 10월 아이폰을 특허침해로 고소한 데 이어 최근 아이패드도 소송에 포함시켰다. 애플도 역시 맞고소한 상태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소송에 휘말린 곳은 56건의 애플이다. 소니(55건), 삼성전자(48건), LG전자(39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잘나가는 기업에 경쟁사들의 공격이 심해진다.”면서 “애플의 소송제기는 아이폰이 안착한 2007년 이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3D TV업계에도 특허전쟁 전운이 특허전쟁에 대처하는 기업들의 노력도 눈물겹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크로스 라이선스’ 체결이다. 서로의 특허를 공유하고, 제3자가 끼어들면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A업체와 손잡은 기업이 다른 분야에서는 B업체와 함께 A업체를 공격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필요한 특허를 가진 업체를 통째로 인수하는 경우도 있다. 오라클은 서버와 자바기술을 얻기 위해 선마이크로시스템스를 인수했고, 삼성전자 역시 이미지 센서 설계 기술을 위해 이스라엘의 트랜스칩을 사들였다. 애플과 구글 역시 특허 확보를 이유로 올해에만 각각 7개, 9개의 중소 IT기업을 사들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휴대전화 업계를 뜨겁게 달구는 특허전쟁은 영화 ‘아바타’의 성공으로 급격히 커진 3D TV 업계, 하이브리드·전기차의 자동차 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경우에는 이미 닛산, 도요타 등 일본 회사들이 대부분의 원천특허를 갖고 있어 국내기업들은 특허를 피하기 위해 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을 개발해야 하는 처지다. 한 전자업계 관계자는 “3D TV의 경우 갑자기 시장이 커지다 보니 기술개발 이전에 특허 부분에 대한 검토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올 하반기 이후에 본격적인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고 토로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이효리, 국내 런칭 ‘게스 아이웨어’ 모델 낙점

    이효리, 국내 런칭 ‘게스 아이웨어’ 모델 낙점

    이효리가 게스 아이웨어(GUESS EYEWEAR) 모델이 됐다.세원ITC는 2일 “이달 국내에 정식으로 런칭하는 게스 아이웨어 모델로 이효리가 낙점됐다.”며 “이에 지난 1월 서울 강남의 스튜디오에서 이효리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광고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일부 공개된 이번 광고 화보에서 이효리는 관능적이고 시크한 매력이 묻어나는 감각적인 포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광고 화보 촬영 관계자는 “이효리는 올 봄 유행을 선도할 세련된 디자인의 게스아이웨어를 훌륭하게 소화해 광고계의 여왕다운 자태를 뽐냈다.”고 말했다.미국과 유럽에서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게스 아이웨어는 유니섹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젊고 발랄한 20대 소비자를 위한 캐주얼 제품에서부터 글래머러스 하고 섹시한 여성들을 위한 도발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라인까지 두루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이효리의 광고 촬영현장이 담긴 영상은 세원ITC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사진 = 게스 아이웨어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월 A매치 데이, 주목해야할 축구 전쟁은?

    3월 A매치 데이, 주목해야할 축구 전쟁은?

    3월 3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정한 A매치 데이가 열린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 본선 출전국 대부분이 친선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 역시 영국 런던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A매치 데이가 열리는 3일은 남아공 월드컵까지 정확히 100일이 남는 날이다. 때문에 본선 진출국들 모두 이번 평가전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사실상 정예 멤버가 모두 총출동하는 3월 A매치 데이에 주목해야할 경기들을 되짚어봤다. ▲ 한국이 속한, B조의 A매치 한국이 3일 밤 영국 런던에서 ‘코끼리 군단’ 코트디부아르와 가상 나이지리아전을 갖는다. 박주영(모나코)를 제외한 유럽파 전원이 합류한 가운데, 디디에 드로그바(첼시)를 앞세운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아프리카 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겠다는 각오다.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한 다른 국가들도 A매치를 치른다. 마라도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독일 뮌헨에서 ‘전차군단’ 독일과 평가전을 갖는다.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맞대결은 A매치 데이 최고의 빅 매치로 축구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밖에 최근 스웨덴 출신의 명장 라르스 라거백 감독을 새로 선임한 나이지리아는 홈에서 콩고와 맞대결을 펼치고, 그리스는 세네갈을 홈으로 불러들여 한국과 마찬가지로 가상 나이지리아전에 대비한다. 나이지리아의 경우, 감독 선임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며 월드컵을 대비한 적절한 평가전 상대를 찾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최고의 빅 매치, 프랑스 vs 스페인 ‘아트사커’ 프랑스와 ‘무적함대’ 스페인이 맞붙는다. 두 팀의 맞대결은 아르헨티나와 독일전 못지 않는 빅 매치로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 모두 이번 남아공 월드컵 우승후보인데다, 시기는 다르지만 아름다운 축구를 통해 정상의 자리에 오른 공통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 축구 판도를 뒤흔들기 시작했다. 지네딘 지단의 진두지휘 속에 프랑스는 유로2000과 2001컨페드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팀이 됐다.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프랑스가 세계 축구계를 이끌었다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팀은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유로2008에서 과거 프랑스를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축구를 선보이며 퍼펙트 우승을 일궈냈다. 최후방 이케르 카시야스부터 최전방의 페르난도 토레스까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팀을 구성하고 있다. 한편,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아일랜드와 평가전을 치르며,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아프리카 챔피언 이집트를 상대로 담금질에 나선다. 또한 네덜란드는 미국과 이탈리아는 카메룬을 상대로 남아공 월드컵을 대비한다. * A매치 데이 일정 대한민국vs코트디부아르 3/3 수 23:30 아르헨티나vs독일 3/4 목 04:45 그리스vs세네갈 3/4 목 00:00 나이지리아vs콩고 3/4 목 08:00 프랑스vs스페인 3/4 목 05:00 이탈리아vs카메룬 3/4 목 04:45 잉글랜드vs이집트 3/4 목 05:00 네덜란드vs미국 3/4 목 04:45 브라질vs아일랜드 3/3 수 04:45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中강관에 관세부과… 양국 또 긴장

    美, 中강관에 관세부과… 양국 또 긴장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30일(현지시간) 중국 강관(스틸 파이프) 업체가 정부 보조금을 받고 미국에 싼값으로 제품을 수출했다며 해당 제품에 10.36~15.78%의 상계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상무부 결정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무역을 둘러싼 양국 간 긴장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원유 수송용 강관에 적용된다. 미국은 2008년 중국에서 27억 4000만달러 규모의 강관 제품을 수입했다. 이는 2007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고유가로 원유 탐사 개발 등이 활발해면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저가 제품 공세를 펼치자 올해 초 미국 업체들이 반발했고 이어 상무부는 상계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토머스 깁슨 미 철강협회 회장은 “두 자릿수 실업률로 나라 전체가 신음하고 있는 지금 덤핑과 보조금에 대한 엄격한 조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ITC의 결정을 환영했다. 하지만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은 ITC의 결정에 대해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천명한다.”면서 “실수를 바로잡기 위한 유효한 조치들을 취하기 바란다.”고 강력 반발했다. 강관을 둘러싼 양국 간 갈등은 이번 상계 관세 부과가 끝이 아니다. 상무부는 중국산 강관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최대 99%까지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종 결정은 오는 4월 초 이뤄지며, ITC는 5월쯤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상무부는 전날 강철 격자제품에 최대 145.1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앞서 미 정부는 중국산 저가 제품 등으로 인한 자국 기업의 불만이 높아지자 지난해 9월 중국산 타이어에 대해 35%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본격화됐다. 당시 중국은 이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고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잠수함 잡는 최첨단 소나 ‘플래쉬’ 눈길

    잠수함 잡는 최첨단 소나 ‘플래쉬’ 눈길

    빨레걸이처럼 보이지만 사진 속 장비는 물 속의 잠수함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소나’(Sonar, 수중음파탐지기)이다. 이 소나는 다국적기업인 ‘탈레스’(Thales)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2006년 12월에 처음 헬기에 탑재돼 시험된 최신형 소나다. 이름은 ‘플래쉬’(FLASH, Folding Light Acousitc System For Helicopters). 헬기용으로 가벼운 무게와 사방으로 펼쳐지는 탐지기가 특징. 플래쉬란 이름도 그 때문에 정해졌다. 플래쉬는 이미 미국, 영국, UAE등 전세계에서 90개 이상이 사용되고 있어 그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미해군은 플래쉬가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보다 3배에서 7배까지 성능이 향상됐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수한 성능의 비결은 빨레걸이처럼 생긴 구조 때문. 12방향으로 펼쳐지는 각각의 탐지기에는 8개의 탐지기가 장착되어 더욱 민감하게 물 속의 소리를 탐지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도입한지 20년이 다되어가는 ‘AN/AQS-18’소나를 사용 중이다. 주변국들의 잠수함세력과 장비 노후화를 생각하면 신형 장비의 도입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 탈레스측은 한국해군은 우수한 잠재고객이기 때문에 플래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마린위크 2009’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부산=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중국산 저가 타이어에 보복관세

    │워싱턴 김균미·베이징 박홍환특파원│미국이 중국산 강관에 이어 저가 타이어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자 중국이 보호무역주의라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미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돌입, 미·중 간 무역분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산 타이어 수입을 제한하기 위해 승용차와 경트럭용 중국산 타이어에 추가로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13일 웹사이트를 통해 “국내 법과 WTO 규칙에 따라 미국산 일부 자동차 부품과 닭고기에 대해 반덤핑 조사와 정부 보조금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철강근로자노조 등으로부터 중국산 타이어 수입제한 압력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앞으로 3년간 중국산 타이어에 대해 25~3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첫해에는 기존 관세에 35%, 2년째에는 30%, 그리고 3년째에는 25%의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 현재 중국산 타이어 수입관세는 4%이다. 앞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중국산 타이어 수입 증가가 미국 생산업체들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정하면서 정부에 앞으로 3년간 35~55%의 추가 관세 부과를 건의한 바 있다.오바마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 결정 비율은 ITC 건의보다 낮다. 미국 내 13개 타이어공장 1만 5000여 근로자를 대표하는 철강노조는 그동안 중국산 타이어 수입 증가로 5000여명의 미국인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었다고 주장하며 수입제한을 촉구해왔다.중국 정부는 미 행정부의 이번 조치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상무부는 13일 “관련 업체들이 자동차부품과 닭고기가 덤핑, 정부보조금, 기타 불공정한 행위 등을 통해 수입되고 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보다 상세한 규칙위반 사례나 상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외교부까지 가세, 장위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세계 경제 회복을 늦출 수 있으며 양국 경제관계를 훼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이에 앞서 12일에는 미국의 보복관세가 오는 24∼25일 주요 20개국(G20) 피츠버그 회의를 앞두고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으며 세계 경제회복을 늦출 연쇄 보호무역 대응조치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정부는 미국의 보복관세에도 불구하고 자국 타이어 산업을 지원하는 조치를 계속 취하겠다면서 WTO를 통해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개혁 성공을 위해 반드시 지지가 필요한 노조를 겨냥할 것으로 보이나, 21세기 가장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인 중국을 소외시켜 역풍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자국 경제를 위해 추가적으로 보호무역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합의했던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취해진 조치에 대해 참가국 정상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중국의 참여가 절실하고 오는 12월 기후변화 정상회의는 물론 당장 임박한 북한 핵문제 해결과 이란 핵 문제 등 주요 국제적인 현안들을 풀어나가는 데 중국의 지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조치의 후폭풍이 어떤 식으로 가시화할지 관심을 끈다.kmkim@seoul.co.kr
  • 접시·머그잔 등 ‘바늘 도둑’ 문화재 약탈 ‘큰 도둑’ 겨누다

    접시·머그잔 등 ‘바늘 도둑’ 문화재 약탈 ‘큰 도둑’ 겨누다

    “어느 날 엄마가 말했다. 너 그러다가 죽을 때 죄 덩어리가 발목에 묶여서 하늘에 못 올라 가는 거, 그거 아니?” 해외로 여행을 떠날 때마다 음식점이나 호텔, 커피숍 등에서 접시, 후추통, 커피컵, 머그잔, 버터나이프, 촛대, 타월 등 잡동사니를 훔쳐와 작업을 하는 작가 함경아(43)에 대해 그의 어머니는 이런 걱정 어린 한마디를 건네곤 했다. 하지만 어머니의 걱정은 함 작가의 손끝에서 고스란히 작품이 되고, 작품의 제목이 됐다. 하늘 높이 솟구치려는 젊은 여인의 가느다란 발목에는 발목만큼 굵은 밧줄이 꽁꽁 묶여 있고, 그 밧줄들은 다시 그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훔쳤을 잡동사니들을 꽁꽁 싸매고 있다. 아무래도 함 작가도 죽어서 천당에는 못 가지 않을까 우려한 듯하다. ●佛·英·獨·美 등 여행하며 ‘슬쩍’한 것 전시 함 작가의 개인전 ‘욕망과 마취’가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2·3층에서 열린다. 2층 전시장에 들어서면 첫눈에 대형 유리 진열장 안에 전시하고 있는 접시, 나이프, 컵 등이 보인다. 할로겐 램프 아래서 반짝거리는 이들은 신상품으로 고급 물건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어딘지 낡고 깨진 구석도 있고 심지어 ‘○○매장에서만 사용합니다.’라는 글씨까지 써 있다. 이것들은 2000년부터 지난 10년간 함 작가가 한국은 물론 프랑스, 영국, 독일, 미국 등 전 세계를 여행하며 카페와 호텔, 비행기 등에서 ‘슬쩍한’ 것들을 모아 ‘뮤지엄 디스플레이’라는 작품으로 내놓은 것 들이다. 함 작가는 어머니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작업을 했을까. 함 작가는 영국 대영박물관과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미국 뉴욕의 소위 메트로폴리탄 등 소위 대형 미술관을 관람하면서 장소와 소장품 간의 이질감을 느꼈다고 한다. 67년간 이집트를 통치하며 이집트 최고의 전성기를 이룩한 파라오 람세스 2세를 왜 대영박물관에서 봐야 한다든지, 람세스 2세의 아버지 람세스 1세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는 것 등이 그렇다. 대영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은 어떠한가. 독일 베를린의 페르가몬 박물관에서는 터키 페르가몬의 ‘제우스 신전’을 통째로 볼 수 있고, 바빌론 최고의 유산인 ‘이슈타르의 문’도 관람할 수 있다. 그러니까 혹시 중동 여행길에 이슈타르의 문을 봤다면 그것은 복제품인 셈이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 중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조선시대 ‘직지심체요절’도 사실 마찬가지 상황이다. 대규모의 수장품과 미술품을 자랑하는 영국, 프랑스, 미국 등의 3대 박물관은 결국 18~19세기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식민지를 발굴하면서 각국의 보물을 훔쳐서 전시하고 있는 것이다. 훔친 물건을 아무런 부끄러움 없이 전시하면서도 그것이 국가의 힘이라고 자랑하고,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대규모 관광 수입까지 벌어들이고 있으니 어찌 아이러니가 아닌가. 권력의 이름으로 이뤄진 약탈에 대응해 함 작가는 개인적·예술가적 차원에서 소소한 물건들을 훔친 뒤 그 물건들을 모아 전시함으로써 영국, 프랑스, 미국 등의 박물관을 향해 ‘당신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하고자 한 것이다. 한국에서 주문한 카푸치노 잔을 훔친 뒤 프랑스에서 카프치노를 주문해 잔을 바꿔 놓고 찍은 사진, 에어프랑스에서 제공한 일회용 컵과 한국에서 가져간 금도금 잔을 바꿔 놓고 찍은 사진, 사무실 기숙사에서 엷은 노란색 잔과 기숙사 근처 사무실에 비슷한 잔을 바꿔 놓고 찍은 사진 등 이런 사진을 모아서 함 작가는 ‘뒤바뀐 훔친 물건들 시리즈’(Switched Stolen Object Series)를 작품으로 내놓았다. 훔친 물건들로 17세기 네덜란드 정물화를 흉내낸 ‘스틸라이프(Steal life)’라는 제목의 작품도 있다. 정물화를 나타내는 영어표현 ‘스틸라이프(Still life)’에서 차음한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작은 물건을 훔치고도 엄청난 죄의식으로 고통받는데 선진국의 박물관들은 왜 그렇지 않은가 묻고 있다. ●자칭 ‘문화 선진국’ 이면 고발 그는 또한 스틸라이프 연작 중에 이렇게 묻는다. ‘만약 전 세계 모든 약탈 문화재가 일시에 반환된다면? 대영박물관, 루브르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3대 박물관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하겠지?’ 스틸라이프에서 함 작가는 그리스 정부는 1980년대부터 전 세계 8개 박물관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파르테논 신전 조각을 회수해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에 전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대영 박물관은 강력한 반대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한다.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고대 유물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원상회복은 어려운 상황이다. 3층의 영상작업에서 이런 조치를 생각해 보게 한다. ‘사기꾼과 점쟁이’는 17세기 프랑스 화가 조르주 드 라 투르의 회화 장면을 영상으로 만든 것인데,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기꾼과 부도덕한 점쟁이가 나온다. 투르의 평면은 사기와 부도덕성만 보여 주지만 함 작가의 영상은 여기서 더 나아가 피해자가 분노를 폭발시키는 것이 나온다. 영상에서 사기는 물론 폭력과 살인이 벌어지지만 관객들은 무표정하게 지켜보고 그 현장을 떠난다. 약탈 문화재 반환문제 등에 무관심한 우리들 역시 약탈에 동조하고 있는 것이라는 비판이 담겨 있다. 함 작가의 이같은 작업은 전시회를 앞두고 화구들이 도착하지 않아 평면 작업 대신 아이디어를 낸 설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 설치는 이제 함 작가의 대표적인 작업이 됐다. 10월25일까지 관람료 3000원. (02)733-8945.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한국경제 깜짝 회복… 성장률 전망 안팎서 ‘高高’

    한국경제 깜짝 회복… 성장률 전망 안팎서 ‘高高’

    ■“2분기 성장률 2.6~2.7%” 윤 재정… 日증권사 플러스 전망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4분기(4~6월)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당초 추산했던 잠정치 2.3%보다 높은 2.6~2.7%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경제정책포럼 초청 세미나에서 “3일이나 4일쯤 한국은행이 2분기 성장률 잠정치를 수정 발표할 것으로 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경상수지가 1~7월 262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연간으로 당초 전망치를 넘어서는 300억달러 이상의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외국계 기관들이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지난달 31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마이너스(-)1%에서 0%로 높였다. 다이와증권은 이례적으로 0.1%의 플러스(+) 성장을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말 “한국 경제의 생산성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5%로 유지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스탠더드차터드(-2.5%→-1.2%), 바클레이즈 캐피털(-2.5%→-1.2%), 씨티그룹(-2.0%→-1.5%)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높였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위기대응력 세계가 인정” 김익주 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Fitch)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높인 데 대해 김익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선진국들도 신용등급과 전망이 내려가는 상황에서 유독 한국에 대해서만 상향 조정한 것은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위기 대응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무디스나 S&P 등 다른 신용평가회사의 움직임은. -무디스는 올 3월 연례협의를 마쳤는데 현행 신용등급인 ‘A2 안정적’을 유지한다고 했다. S&P와는 지난달 연례협의를 했는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내 금융기관의 신용등급도 조정될까. -국가 전체적으로 좋아졌으니까 금융기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3대 평가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피치만 한국의 등급 전망을 내렸는데, 이번 조정은 그저 원상 회복 수준에 불과한 것 아닌가. -당시 피치는 한국 외에 말레이시아, 멕시코, 칠레, 러시아 등의 등급도 하향 조정했다. 그런데 원상 회복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우리나라의 대응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피치가 집중적으로 분석한 부분은 무엇인가. -금융위기 이후 대응 방향, 재정 건전성 개선, 외채 문제, 외화 유동성, 북핵 등 대북관계 등에 중점을 두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순채권국 전환 임박 외환보유액 2454억弗… 위기이전 수준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크게 늘면서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 직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이달 중 해외에서 받을 돈이 갚을 돈보다 많은 순(純)채권국으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아 지난해 9월 순채무국으로 떨어진 지 꼭 1년 만이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2454억 6000만달러로 7월에 비해 79억 5000만달러 늘었다. 리먼 브러더스 사태 직전인 지난해 8월 말(2432억달러) 수준을 넘어섰다.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배정받은 특별인출권(SDR) 33억 8000만달러와 국민연금 통화스와프 만기도래분 6억 4000만달러가 들어온 것이 외환보유액을 끌어올렸다. 운용수익 증가와 유로화·엔화 등의 강세에 따른 미국 달러화 환산액 증가도 한몫 했다. 하근철 한은 국제기획팀 차장은 “7~8월 두 달 동안 외채가 늘긴 했지만 소폭에 그친 반면 외환보유액은 같은 기간 137억달러나 늘어 이미 순채권국으로 전환했거나 늦어도 이달 중에는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고용시장에도 햇살이 지난달 신규실업급여 신청 올 최저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어둡기만 하던 고용시장에도 햇발이 번지고 있다. 노동부는 8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6만 9000명으로 한 달 전의 9만 2000명에 비해 2만 3000명(25%) 줄면서 올들어 월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올 1월 12만 8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월 10만 8000명, 3월 10만 9000명, 4월 9만 6000명, 5월 7만 9000명, 6월 8만 3000명 등 대체로 감소세를 보여 왔다.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도 3421억원(38만 9000명)으로 전월의 3900억원(42만 2000명)에 비해 479억원 줄었다. 최고치를 기록했던 올 4월 4058억원(45만 5000명)과 비교하면 지급액은 15.7%, 지급자 수는 14.5%가 각각 감소했다. 일자리도 늘고 있다. 고용지원센터를 통한 신규 구인인원은 지난달 12만명으로 올들어 가장 많았다. 노동부 관계자는 “올들어 8월까지 지급한 실업급여가 3조원에 육박하고 있지만 신규 신청자가 감소하는 추세고 구인인원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고용 여건은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신종플루 40대 여성 네번째 사망 비밀결혼 이영애 홀로 귀국 추억의 록밴드…그들이 온다 군대 안 가려고 6년간 국적세탁 이메일 대문자로만 작성했다고 해고? 포스코 “잘 놀아야 일도 잘해” 보이스피싱범 두번 잡은 은행원 동교동-상도동계 10일 대규모 회동
  • 우리銀, 8억弗 글로벌채권 발행

    우리은행은 28일 8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채권 만기는 5년 6개월이며 리보(런던 은행간 금리) 금리에 384bp(3.84%)를 더한 수준에서 미국과 유로시장에서 발행됐다. 채권 발행에는 350여개 금융사와 자산운용사들로부터 발행 금액의 10배 이상인 85억달러가 모집됐다.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S&P, 피치(Fitch)는 각각 A2, A-, A-의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 덴젤 워싱턴, 美판 ‘달콤한 인생’ 주연 유력

    덴젤 워싱턴, 美판 ‘달콤한 인생’ 주연 유력

    덴젤 워싱턴이 이병헌 역할을? 덴젤 워싱턴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는 한국영화 ‘달콤한 인생’(영어제목 A BITTERSWEET LIFE)의 주연을 맡을 것이라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화사이트 ‘트위치필름’(twitchfilm.net)에 따르면 폭스 영화사는 최근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리메이크 작업에 착수했다. 주연 배우로는 덴젤 워싱턴이 유력하며 감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덴젤 워싱턴이 원작 주연인 이병헌과 스타일이 많이 다른 만큼 폭스 측은 원작의 분위기를 어떻게 살릴지를 깊이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진행 사항이나 향후 계획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2005년 개봉한 ‘달콤한 인생’은 국내에서 122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쳐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남겼으나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 한국형 느와르로 주목 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美 오바마를 유혹하는 보호무역주의/정인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열린세상] 美 오바마를 유혹하는 보호무역주의/정인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금년 초 국제적인 우려사항으로 제기되었던 보호무역주의 망령이 최근 들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주요 선진국회의(G20) 등에서 보호무역주의 배격이 최대의 의제로 설정되었고, 추가 보호주의 방지는 물론이고 이미 시행중인 조치도 철회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경제가 어려울 때 늘 반개방적 주장이나 극단적인 보호주의 수단 도입이 거론되곤 한다. 경제난으로 인해 국민의 불만이 커지면 정치인들은 이러한 불만을 수입품과 수출국에 돌리려는 시도를 하게 되고, 그 결과 보호주의가 나타나게 된다. 세계무역기구(WTO)가 인정하는 합당한 수입규제도 있지만 정치적 고려로 인한 보호주의는 무리한 조치가 많아 대부분 상대국의 보복을 초래하게 된다. 지난 런던 G20 정상회의에서 보호주의 배격에 많은 국가들이 동의한 것은 이러한 연쇄적인 보호주의 대두로 세계무역환경의 악화와 이로 인한 세계경제회복 지연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금년 중반에 들어서면서 세계경제의 가파른 내리막길이 어느 정도 진정되고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동원했던 재정금융적 확대정책 후유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즉 ‘출구전략(exit strategy)’이 국내적으로 논의될 정도로 상황이 개선되자 보호주의 배격이라는 국제적 합의에서 벗어나 다수 국가들이 보호주의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보호주의는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선진 거대경제권에 의해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주요 통상직책 고위직 인사가 최근 완료되어 통상라인이 막 가동된 미 오바마 행정부의 입장이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행정부가 8000억달러 경기부양책을 도입하면서 보호주의 요소가 포함된 ‘바이 아메리칸’ 조항이 국제적인 논란이 되자 이를 완화시킨 사례가 있다. 최근에는 2020년부터 온실가스를 규제하지 않는 국가의 특정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도록 하는 기후변화법이 ‘보호주의 조항’ 논란에 휩싸이자,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나서 세계를 상대로 보호주의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볼 때 오마바 행정부의 통상정책은 부시 전 행정부와 큰 차이가 없다. 최근 통상현안 중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오바마 행정부의 고율의 추가 관세부과 여부가 될 수 있다. 미국에서 무역피해를 판정하는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난달 29일 중국산 저가 승용차와 소형트럭용 타이어에 3년간 55%, 45%, 35%의 추가 관세 부과를 행정부에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9월 중순까지 관세부과 여부를 최종결정해야 하므로 경우에 따라 미·중간 통상마찰이 격화될 수 있을 것이다. 전임자인 부시 대통령의 경우, 중국과 원만한 통상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인 예가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서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미 행정부가 무역제재를 할 수 있도록 법제화되어 있었음에도 부시 대통령은 임기중에 USITC가 요청한 4건의 대중국 제재 권고안을 한건도 승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 판단이 쉽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의회와 정치권이 실업증가 등 경제적 불만을 정치적으로 해소하려 할 것이다. 자동차와 더불어 가장 강성노조로 알려진 철강노조가 타이어 업계를 대신하여 중국을 제소했다는 점에서 행정부를 정치적으로 압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결정은 대중국 무역제재를 넘어 통상정책 전반의 방향타가 될 수 있기에 국제적인 관심사항이 될 수 있다. 취임 후 어려운 정치경제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보호주의 압력을 견뎌 왔지만, 앞으로 몇 달이 통상정책 향방 결정에 고비가 될 수 있다. 국제규범을 위반할 정도의 시장교란이 발생했다면 제재가 마땅하나 정치논리에 근거한 무역 제재는 분명 반발과 보복을 초래하게 됨을 깊이 새길 필요가 있다. 정인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 FIFA가 뽑은 2009 컨페드컵 ‘베스트 11’은?

    FIFA가 뽑은 2009 컨페드컵 ‘베스트 11’은?

    2009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이 ‘축구제국’ 브라질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스페인을 꺾으며 결승에 진출한 미국은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 후반 내리 3골을 내주며 아쉽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FIFA 컨페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이 미국을 상대로 극적인 ‘펠레 스코어’를 기록하며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컨페드컵에서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동률이었던 프랑스(2회)를 제치고 대륙간컵 최다 우승국이 됐다. 한편, 3/4위전에서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개최국 남아공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사비 알론소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번 컨페드컵은 각 대륙의 챔피언이 참가한 만큼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의 일원이 된 히카르두 카카를 비롯해 페르난도 토레스, 다비드 비야, 호비뉴, 마이콘, 카를레스 푸욜, 랜던 도노반 등 수퍼스타들이 ‘미리보는 월드컵’에서 자신 기량을 맘껏 뽐냈다. 그렇다면, 컨페드컵에서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대회 주관인 FIFA는 폐막과 동시에 ‘캐스트롤 인덱스(Castrol Index)’라는 선수 평가서를 공개했다. 캐스트롤 인덱스는 일종의 선수 평가서로 대회 공식 후원사인 캐스트롤(윤활유 회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캐스트롤 인덱스는 컨페드컵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의 플레이 상황을 수치화 해 컴퓨터 프로그램에 미리 입력된 계산법에 따라 객관적인 평점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슈팅과 패스 성공률 그리고 활동 거리 등 다양한 활동 능력이 평가되며, 이를 토대로 선수들의 랭킹을 매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행을 계획 중인 FIFA는 이번 컨페드컵을 통해 시범 적용을 했고, 모든 경기에 걸친 평가서를 토대로 이번 대회 총 랭킹과 베스트11을 공식 발표했다. (베스트11은 4-4-2 전술을 토대로 작성됐다.) 다음은 FIFA가 발표한 2009 컨페드컵 베스트11이다. 4-4-2 : 카시드(GK) - 마실레라(DF), 가사(DF), 푸욜(DF), 루시오(DF) - 브래들리(MF), 멜루(MF), 뎀프시(MF), 카카(MF) - 토레스(FW), 비야(FW) 우선, 최전방 투톱은 ‘스페인 듀오’ 토레스(8.63)와 비야(9.15)가 차지했다. 개막전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토레스는 이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으나 전방에서 매우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비야는 공격수 부분 1위는 물론, 9.15점으로 전체 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중원은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이 모두 선정됐다. 퇴장으로 결승에 출전하지 못한 마이클 브래들리(8.06)는 미국의 결승행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베스트11에 선정됐고, 매 경기 극적인 골을 뽑아내며 미국의 공격을 이끌었던 클린트 뎀프시 역시 8.98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회 MVP이자 브라질 우승의 일등공신인 카카(9.06)는 비야와 함께 유일하게 9점대를 넘으며 전체랭킹 2위를 차지했고, 탄탄한 하드웨어와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브라질의 중원을 책임진 펠리페 멜루(8.40)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에서는 개최국 남아공 선수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 루시오(8.34)와 스페인 수비의 핵 푸욜(8.39)이 두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남아공의 위협적인 좌우 풀백 시보니소 가사(8.61)와 마실레라(8.70)가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가사와 마실레라는 저돌적인 오버래핑과 탄탄한 수비로 내년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골키퍼에는 이라크의 모하메드 카시드(8.51)가 선정됐다. 대회 최고의 수문장으로 평가 받으며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팀 하워드는 5.24로 61위에 머물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물고 물리는 LCD 특허戰

    물고 물리는 LCD 특허戰

    현재 스코어는 ‘2대 2’. 삼성전자와 일본의 샤프가 물고 물리는 특허권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특허권을 놓고 상대방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16일 삼성전자와 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샤프는 미국에서 진행된 LCD 관련 특허 소송에서 삼성전자에 이겼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폴 루커린 행정법 판사는 삼성전자가 샤프의 특허권 4건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ITC는 삼성전자의 LCD TV와 컴퓨터 모니터의 수입금지를 권고했다. 앞서 ITC의 루커린 판사는 지난 1월 다른 LCD 특허권 침해소송과 관련해 삼성의 손을 들어줬다. 샤프가 삼성의 특허권 2건을 침해했으며, 샤프의 관련 제품에 대한 미국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지난 3월 일본 법원의 1심판결에서는 또 다른 특허권 소송과 관련, 샤프와 삼성전자가 서로 한번씩 승패를 주고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결과는 2대2로 팽팽히 맞서 있다. 공교롭게 삼성이 제기한 소송에서는 삼성이, 샤프가 제기한 소송에서는 샤프가 이겼다. 삼성전자와 샤프는 2007년 8월부터 LCD모듈 등에 관한 특허권 침해 소송 및 맞소송을 진행해오고 있다. ITC 판정은 예비판정이라 수입금지 등 구속력은 없다. 다만 올해에 최종 판정 결과가 나오면 특허권을 침해한 쪽은 해당 특허권을 사용한 제품의 수출금지 제재를 받는다. 일본 법원에서 진행 중인 소송은 1심이 끝난 상태로 대법원 판결까지 나오려면 ITC의 최종판정보다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최종판정이나 대법원 판결 역시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승패가 나뉘면서 각각의 특허침해 소송결과에 따라 특허료를 상계하는 방법 등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소니와 함께 LCD TV분야에서 선두권을 질주하는 반면 샤프는 4위권에 그치고 있다.”면서 “삼성과 소니는 밀월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샤프는 경쟁사일 뿐 협력관계가 크지 않기 때문에 특허권 분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2009 컨페드컵, ‘스페인 천하’는 계속될까?

    2009 컨페드컵, ‘스페인 천하’는 계속될까?

    ‘미리보는 월드컵’ 2009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2010년 FIFA월드컵이 개최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 대륙 간 챔피언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달 28일까지 15일 간 진행되는 이번 컨페드컵은 ‘유로2008 챔피언’ 스페인을 비롯해 ‘축구제국’ 브라질,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국’인 이탈리아 등 명실상부한 세계최정상급 국가들이 출전해 남아공 월드컵에 대비한 전력점검에 나선다. 컨페드컵은 크게 두 조를 나뉘어 진행된다. A조에는 개최국 남아공을 필두로 스페인, ‘아시아 챔피언’ 이라크, ‘오세아니아 대표’ 뉴질랜드가 속해 있다. B조에는 ‘남미 챔피언’ 브라질과 이탈리아, ‘아프리카 챔피언’ 이집트, ‘북중미 챔피언’ 미국이 포진 돼 있다. 개막전은 오는 14일(일) 밤 11시 남아공과 이라크전이다. ▲ 신기록에 도전하는 ‘무적’ 스페인을 막아라!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스페인이다. 지난 해 유로2008을 제패한 ‘무적함대’ 스페인은 현재 32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는 1950년대 헝가리가 보유하고 있던 31경기 연속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세계 신기록인 브라질의 35경기와는 불과 3경기 차이다. 스페인의 신기록 달성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우선, 조 편성 운이 좋다. A조에 포함되면서 브라질, 이탈리아 등과 예선을 치르지 않아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고 있는 남아공, 이라크, 뉴질랜드를 상대로 무난히 타이기록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연속 경기 무패 외에도 이번 대회 ‘공공의 적’으로 떠오른 스페인의 ‘패스 게임’을 어떻게 저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근래 축구계는 확실히 패스 게임을 통한 높은 볼 점유율의 축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스페인은 사비 에르난데스,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비 알론소 등 ‘패스의 달인’들을 앞세워 유로2008을 제패했으며, 스페인 멤버가 다수 포진돼 있는 바르셀로나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2008/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정복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컨페드컵에서는, 브라질과 이탈리아 등 다른 팀들이 스페인을 상대로 어떠한 해결책을 제시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새로운 공략법이 제시된다면 이는 다가올 남아공 월드컵에 도전하는 참가국들에게 긍정의 메시지가 될 뿐만 아니라 ‘스페인 천하’인 현재의 판도를 어느 정도 뒤집을 수 있다. 그러나 실패할 경우, 스페인의 고공행진은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전력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니에스타와 마르코스 세나가 불참한 상태에서 뚜렷한 성과물을 얻어낸다면, 그 자신감이 남아공 월드컵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신기록만큼이나 전술적 헤게모니의 붕괴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 FIFA 컨페드레이션스컵의 역사 흔히 ‘프레 월드컵’(Pre Worldcup)으로 불리는 컨페드레이션스컵은 올 해로 총 1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1980년대 치러진 ‘문디알토’와 ‘아르테미오 프란키컵’이 그 시초로 정식 명칭인 컨페더레이션스컵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199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시범 대회부터다. (FIFA가 주관하기 전까지는 ‘킹 파트 컵’이라 불렸다.) 이후 1995년과 1997년 두 차례 더 시범 대회가 개최됐고, 사우디에서 열린 3회 대회 때 비로소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회로 인정을 받게 됐다. 지금처럼 월드컵 개최국에서 대회를 열기 시작한 것은 2001년 한일 컨페더레이션컵으로, 당시 공동개최국이었던 한국은 조별예선에서 2승 1패의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4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한편 그동안 2년 주기로 개최되던 컨페드레이션스컵은 남아공 월드컵을 끝으로 4년 주기로 열리게 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늘 나는 오토바이 ‘스카이바이크’ 공개

    하늘 나는 오토바이 ‘스카이바이크’ 공개

    도로를 달리다가 이륙해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가 공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개발업체 샘슨 모터웍스(Samson Motorworks)는 기술 및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스카이바이크 ‘스위치블레이드’(SwitchBlade)를 최근 선보였다. 칼날이 튀어나오는 나이프를 의미하는 명칭답게 이 오토바이는 이륙하기 전 가위를 닮은 양쪽 날개가 밖으로 뻗어 나온다. 이러한 구조로 차체의 무게를 90kg 정도로 줄였으며 디자인도 고급 승용차를 연상하게끔 깔끔하고 매끄럽게 했다. 이 오토바이는 120마력의 프리덤 모터와 로터 엔진이 2개나 있어 지상에서는 145km/h의 속력으로 달릴 수 있으며 하늘에서는 215km의 속도로 이동이 가능하다. 한번에 연료를 60리터까지 넣을 수 있고 지상에서는 1리터에 23.4km, 공중에서는 9.1km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히터와 에어컨, CD플레이어 등이 설치돼 기능성을 높였고, 충격 흡수장치와 옆문 보호장치 및 에어백 등이 장착돼 안전문제를 해결했다. 개발업체에 따르면 이 오토바이의 정확한 시중 판매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내년 초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이미지=Samson Motorworks 영상=올 초 공개된 SwitchBlade 비행 시뮬레이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경기 바닥쳤다?… 세계경제 낙관론 확산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세계 경제에 대한 신중론이 여전한 가운데 낙관론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분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버나드 호크만 세계은행 국제무역국장은 6일(현지시간) 국제 금융위기에 의해 촉발된 국제무역 감소가 바닥을 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에는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호크만 국장은 이날 수도 워싱턴 국제무역협회(ITC) 연설에서 “우리는 지금 바닥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하락률이 떨어졌으며 이것이 지속할지 그리고 바닥에 도달했는지를 앞으로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역전망은 매우 불투명하다면서 세계은행은 적정한 수준에서 빠른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세계무역에 대해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무역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수년이 걸릴 것으로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 있다고 호크만 국장은 전했다. 세계은행은 올해 국제무역이 올해 1930년대 이후 최대인 6.1% 감소하고 2010년에야 반등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그런가 하면 미국 경기 침체가 5월로 끝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주목된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날 미국 투자전문업체인 퍼스트트러스트어드바이저가 미국인들의 실업 보험급여 청구 추이와 부동산과 주식 시장 동향 등 각종 경기 지표 등을 근거로 이같이 분석했다고 전했다. 퍼스트트러스트어드바이저의 브라이언 웨스버리와 로버트 스타인 분석가는 미국 경기 침체가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한 지난해 9월부터 사실상 시작됐으며 최근의 경기 지표 등을 감안하면 5월을 최저점으로 침체 양상을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브라이언 웨스버리 등 많은 전문가들은 2008년 9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미국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 5.5%를 기록하며 크게 위축됐고, 올해 중반 이후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해 왔으나 최근의 경기 지표를 감안하면 5월을 기점으로 ‘V자형’ 회복 곡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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