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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확 트인’ 애나 캠프

    [포토] ‘확 트인’ 애나 캠프

    애나 캠프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영화 ‘피치 퍼펙트 3 (Pitch Perfect 3, 2017)’ 로스앤젤레스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위풍당당 시스루’ 헤일리 스타인펠드

    [포토] ‘위풍당당 시스루’ 헤일리 스타인펠드

    헤일리 스타인펠드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영화 ‘피치 퍼펙트 3 (Pitch Perfect 3, 2017)’ 로스앤젤레스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세이프가드 권고안 적용 땐 삼성·LG 세탁기 美수출 반토막

    미국 정부가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권고안을 적용하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미국 세탁기 수출이 50%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달 21일 발표한 권고안을 적용하면 “세탁기 수입이 절반으로 감소하면서 미국 세탁기 산업의 판매량, 매출, 영업이익이 2016년 대비 상당히 증가하고 판매가격도 약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TC가 발표한 권고안은 향후 3년간 매년 120만대를 초과하는 세탁기 수입에 첫해 50%를 부과하고 2년 차에는 45%, 3년 차에는 40% 관세를 부과하는 저율관세할당(TRQ)이다. ITC의 경제모형에 따르면 120만대 TRQ를 적용할 경우 세탁기 수입 물량이 2016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하고 수입 세탁기 가격은 거의 3분의1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TC는 5만대를 초과하는 세탁기 부품에 첫해 50%를 부과하고 2년 차에는 7만대 45%, 3년 차에는 9만대 40% 관세를 부과하는 TRQ를 권고했다. ITC는 “이는 최근 연도에 애프터서비스와 수리 용도로 수입한 부품(1만 6000대)에 삼성과 LG가 현지공장을 원활하게 운영하는 데 필요한 여유분을 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TC는 지난 4일 이런 내용의 세탁기 세이프가드 권고안을 담은 보고서를 최종 결정 권한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애플에 승소한 내 특허 보상해” 삼성전자 연구원, 회사에 2억여원 손배소송

    “애플에 승소한 내 특허 보상해” 삼성전자 연구원, 회사에 2억여원 손배소송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던 기술을 개발한 삼성전자 연구원이 회사를 상대로 자신이 발명한 특허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5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삼성전자는 애플과의 소송에서는 이 특허가 시중 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표준특허’라고 주장했지만 발명한 직원과의 소송에서는 ‘전략상 주장했던 것일 뿐’이라고 대응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DMC연구소 표준연구팀·차세대사업팀 등에 근무하면서 삼성전자 이름으로 총 1654건의 특허를 발명한 연구원 A씨는 지난 연말 삼성전자를 상대로 자신이 발명한 특허 3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하지 않았다며 2억여원 청구 소송(서울중앙지법 민사 63부)을 제기했다. 직무발명법에 따르면 직원이 직무상 발명을 했는데 계약으로 특허권을 회사가 승계하기로 한 경우에는 회사가 직원에게 정당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 A씨가 개발한 특허 핵심은 ‘부호분할 다중접속 이동통신시스템의 전송률 정보 부호화 및 복호화장치 및 방법’이다. 2013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이 특허와 관련해 애플이 삼성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인정했다. 2012년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도 이 특허에 대해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삼성전자 손을 들어줬다. A씨는 발명한 특허들을 모두 합쳐 회사로부터 1억원가량의 보상금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이 특허가 표준특허이고 삼성전자가 매출 등에서 막대한 이익을 얻은 이상 정당한 보상금이 아니다”라며 “승소 이후 승진 등 보상도 전혀 없어 소송까지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법원의 직무발명 보상금 산정기준에 따르면 보상금이 400억원대로 계산된다며 청구금액을 50억원으로 조만간 변경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재판 과정에서 “A씨가 특허 발명의 가치를 지나치게 과장하고 있다”며 “이 특허들은 기존 기술을 개량하거나 표준화 과정에서 추가 연구를 통해 개발한 것에 지나지 않아 원천기술이라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ITC, 하이닉스 특허권 침해 조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SK하이닉스의 메모리모듈 제품에 대한 특허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2일(현지시간) 미 ITC와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 등에 따르면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조사를 담당하는 ITC는 지난달 28일 컴퓨터 주회로판 메모리 슬롯에 설치된 D램 집적회로를 포함한 회로판 등 SK하이닉스의 특정 메모리 모듈과 관련 부품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의결했다. 조사 대상에는 SK하이닉스 경기 이천 본사와 미 새너제이에 있는 SK하이닉스 아메리카, SK하이닉스 메모리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미 반도체업체 넷리스트가 지난 10월 말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모듈 제품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넷리스트는 당시 SK하이닉스가 미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며 특허 침해 제품의 미국 수입을 금지하는 ‘배제명령’ 등을 요청했다. 미 관세법 337조는 ITC가 미 기업이나 개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외국 제품에 대해 수입금지를 명령하는 조항이다. ITC는 조사 기구를 설치해 45일 이내에 판정 기일을 잡는다. 넷리스트는 지난해 9월에도 SK하이닉스의 서버용 메모리제품이 자사 미 특허를 침해했다며 ITC에 제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ITC 행정법 판사는 지난달 14일 SK하이닉스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예비 결정’을 내렸다. 최종 결정은 내년 3월 14일 내려질 예정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美, 14개월 전 WTO 패소하고도 한국 세탁기에 반덤핑 관세 여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세탁기에 대해 고율의 관세 부과를 결정한 가운데 미국은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가 협정 위반이라고 판정한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반덤핑 관세마저 여전히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은 2013년 한국산 세탁기에 부과한 반덤핑 관세가 반덤핑 협정 위반이라고 판단한 WTO 분쟁해결기구(DSB) 판정을 아직 이행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은 2013년 2월 한국에서 생산·수출한 세탁기에 각각 9.29%, 13.2%의 반덤핑·상계 관세를 부과했고, 우리 정부는 이런 조치가 부당하다며 같은 해 8월 WTO에 제소했다. WTO는 지난해 3월 1차 심리는 물론 미국의 상소로 진행된 2차 심리에서도 각각 우리 정부의 손을 들어 줬다. 분쟁 당사국은 WTO 판정이 나오면 합리적인 기간 안에 이행해야 한다. WTO는 미국에 15개월의 이행 시한을 부여했고, 이 시한은 오는 12월 26일 만료된다. 그러나 미국은 지금까지도 2013년 결정에 따라 한국산 세탁기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또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반덤핑 관세에 대한 연례 재심에서 LG전자는 무관세, 삼성전자는 82.3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판정했다. LG전자와 달리 삼성전자는 미국 측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세탁기 생산공장을 해외로 이전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피해는 없다. 업계 관계자는 “WTO에서 승소했지만 4년이 지나도록 관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그사이 삼성은 국내 생산을 포기했다”며 “WTO 제소는 사후 조치일 뿐이며 적극적인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저율관세할당(TRQ)

    정해진 수입 물량에 대해서는 무관세 또는 저율 관세를 적용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일종의 이중 관세세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의 하나로 활용할 때가 많다.
  • [사설] 더 큰 수출 타격 떠안긴 ‘세탁기 관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120만대를 초과하는 삼성전자·LG전자의 세탁기 수출량에 대해 첫해 50%의 높은 관세를 물리는 내용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권고안을 발동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한국산 세탁기로서는 최악의 상태는 피했지만 더 큰 한국의 수출 타격은 불가피해진 셈이다. ITC는 120만대를 초과하는 한국산 세탁기 수출 물량에 대해 첫해 50%를 시작으로 이듬해부터 45%와 40% 등 3년간 관세를 부과하는 저율관세할당(TRQ) 방식의 세이프가드 권고안을 내놓았다. 월풀은 통상 수출 물량의 절반을 관세로 물리는 것과 달리 이번에는 첫해는 50%, 둘째 해는 45%, 셋째 해는 40%를 내는 방식을 택했다. TRQ는 일정 물량에는 낮은 관세를 매기지만,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수입제한 조치다. 문제는 이번에 관세를 물리면서 일률적인 방식으로 관세를 올리는 대신 TRQ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다. 이 같은 권고안은 월풀과 삼성·LG전자의 요구를 요구를 절충한 것이기는 하나 사실상 무관세인 현재 대미 상황과 연관지어 보면 앞으로 한국에 물리적 피해가 더 커질 것임은 분명하다. 실제로 45%짜리와 40%짜리에는 비싼 관세가 매겨질 수밖에 없다. 이번 권고안은 세탁기 부품을 100% 현지화해 미국에서 자체 조달하라는 얘기다. 결국 한국 생산기지를 미국으로 이전하라는 것이다. 당연히 삼성과 LG는 크게 반발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리는 산업 분야에서 법률적으로 따지는 문제를 넘어 국내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전방위적 차원의 통상 압박에 대응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세탁기는 시작일 뿐이다. 이번 결정으로 태양광과 철강 등 다른 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 기조가 확대될 것이 확실시된다. 현재 미국의 수입제한 조치들을 두고 트럼프 정부의 정무적 판단이 상당히 작용한 결과라고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태양광 패널의 경우 이미 ITC에서 세이프가드 구제 조치 판정이 내려진 상태다. ITC는 최근 한국산 태양광 모듈·셀에 최대 35%의 관세를 부과하고 최대 4년간 수입 쿼터를 설정하라는 내용을 담은 권고안을 확정했다. lTC 권고안이 받아들여져 30~35%의 추가 관세를 내도 ‘손실과세’ 타령만 하고 있을 텐가.
  • [뉴스 분석] 삼성·LG세탁기 ‘美 50% 관세’ 직격탄… 정부 “WTO 위배 검토”

    [뉴스 분석] 삼성·LG세탁기 ‘美 50% 관세’ 직격탄… 정부 “WTO 위배 검토”

    美 수출 300만대 중 60%가 대상 부품 5만개 초과분도 50% 관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1일(현지시간)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고율의 관세 부과를 권고함에 따라 정부와 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가 발동되면 적잖은 타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22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세탁기업계와 민관 합동 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ITC의 권고안은 유감”이라면서 “아직 최종 결정이 나온 게 아닌 만큼 최종 결과를 보고 (WTO 협정) 위배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ITC의 권고안은 저율관세할당(TRQ)을 120만대로 설정하고 이 물량을 넘어 수입되는 세탁기에 50% 관세를 부과하도록 했다. 120만대 미만의 물량에 대해서는 ‘부과하지 말자’는 의견과 ‘관세 20%를 부과하자’는 의견으로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ITC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세탁기 부품에도 TRQ를 5만개로 설정하고, 초과분에 대해 관세 50%를 부과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ITC는 이들 의견을 각각 담은 2개의 권고안을 마련해 다음달 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이프가드 시행 여부를 내년 2월 초까지 최종 결정하게 된다. 앞서 미국 가전업체 월풀은 한국산 세탁기 전체에 대해 관세 50%를 물릴 것을 요구했고, 삼성전자·LG전자는 불가피하다면 145만대 초과분에 대해서만 50%를 부과하라고 요청했다. ITC의 권고안은 일종의 절충안인 셈이다. 하지만 쿼터 이내 물량에 대해 관세 20%를 물리자는 의견이 채택되면 삼성전자·LG전자의 대미 세탁기 수출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정부와 업계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구제 조치가 불가피할 경우 쿼터 내 관세가 없는 안이 채택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두 업체가 미국에 수출하는 세탁기는 연간 300만대 안팎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지난해 기준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 수준이다. 이를 감안하면 전체 수출 물량의 60% 정도가 ‘관세 50%’ 부과 대상인 셈이다. 전자업계는 이번 ITC 결정이 세탁기 완제품의 절반 이상을 현지 생산하고, 부품은 100% 현지화하라는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50% 관세에 대해 사실상 전량 현지 생산을 명령한 것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경우 국내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한 세탁기를 100달러의 통관 가격으로 미국에 공급하면 국경을 통과하는 순간 가격이 150달러로 뛰게 된다. 여기에 유통업자의 마진이 붙어 소비자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국내 기업의 제품 경쟁력은 순식간에 땅에 떨어지게 된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관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로 한 자릿수인 영업이익이 그대로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서울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美무역위, 삼성·LG세탁기 120만대 초과물량에 50% ‘관세 폭탄’ 권고

    美무역위, 삼성·LG세탁기 120만대 초과물량에 50% ‘관세 폭탄’ 권고

    미국 가전업체 월풀 주장 일부 수용…트럼프 최종 결정만 남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세탁기 120만대 초과 물량에 대해 50%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산 세탁기 때문에 미국 가전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봤다”는 미국 최대 가전업체 월풀의 주장을 일부 수용한 것이다. 전체 1조원이 넘는 미국 가전제품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년 만에 한국산 제품에 대해 다시 고율의 세이프가드 조치 결단을 내릴 지 주목된다.ITC는 2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LG전자 세탁기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발동과 관련해 120만대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50%의 높은 관세를 매기는 내용의 세이프가드 권고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 가전업체 월풀이 요청한 일률적인 50% 관세 대신 저율관세할당(TRQ)를 120만대로 설정하고, 이 물량을 넘어 수입되는 세탁기에만 50% 관세를 부과하도록 한 것이다. TRQ는 일정 물량에 대해서는 낮은 관세를 매기되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수입제한 조치다. 삼성과 LG는 어떤 형태의 수입제한 조치도 미국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다는 입장이지만 꼭 필요하다면 글로벌 TRQ를 145만대로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만 관세 50%를 부과해 달라고 ITC에 요청했었다. 이 권고안은 월풀과 삼성·LG의 요구를 절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무역위는 삼성과 LG가 수출하는 세탁기 중 한국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세이프가드 조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국 수출 세탁기의 80% 이상을 태국과 베트남 등에서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120만대 초과 물량 결정을 둘러싸고 ITC 위원 간에 찬반 논쟁도 있었다. 120만대 미만의 물량에 대한 관세를 놓고 4명의 ITC 위원은 ‘부과하지 말자’는 의견을, ‘20%를 부과하자’는 의견으로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무역위는 이들 의견을 각각 담은 2개의 권고안을 마련했다. 이 권고안은 조만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세이프가드 발동 여부와 수위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세이프가드 구제조치를 받아들인다면 이는 2002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한국산을 비롯한 수입 철강제품에 8~30% 관세를 부과한 이후 16년 만에 세이프가드가 부활하는 것이다. 앞서 ITC는 지난달 6일 월풀이 삼성과 LG를 겨냥해 제기한 세이프가드 청원을 심사한 결과, 위원 4명의 만장일치로 “수입 세탁기의 판매량 급증으로 인해 미국 내 산업 생산과 경쟁력이 심각한 피해 혹은 심각한 피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판정했다. 미국 대형 가정용 세탁기 시장의 업체별 점유율은 월풀이 38%로 가장 높다. 이어 삼성(16%), LG(13%) 순이다. 삼성과 LG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 수출한 대형 가정용 세탁기 규모는 총 10억 달러(약 1조 1400억원)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월풀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54만 달러(40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340만 달러) 이어 상승세”라며 “주가 상승도 예상하는 상황에서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업체의 미국 내 점유율 상승은 제품 혁신을 통한 소비자의 선택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韓 ‘철강 반덤핑 분쟁’ 승소… 美 보호무역 제동 걸리나

    韓 ‘철강 반덤핑 분쟁’ 승소… 美 보호무역 제동 걸리나

    WTO “덤핑률 상향은 협정 위배” 美 판정불복해 상소할 가능성 커 정부, 세탁기·페트수지 제소 검토 우리 철강 제품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 관세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위배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우리 수출품을 상대로 한 미국의 잇단 보호무역 강화 조치에 견제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현지시간) WTO가 미국이 2014년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부과한 반덤핑 관세 조치가 WTO 협정 위반이라는 취지의 패널 보고서를 회람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2014년 7월 현대제철과 넥스틸, 세아제강 등에 9.9~15.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올해 4월에는 덤핑률(관세)을 최고 29.8%로 올렸다. 이에 우리 정부는 2014년 12월 WTO에 제소하고 미국과 양자 협의를 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이번 패널 보고서는 덤핑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쟁점에서 우리나라의 손을 들어 줬다. WTO는 미국이 덤핑률을 산정하면서 한국에서 판매되는 유정용 강관이 소량이라는 이유로 한국 기업의 이윤율이 아닌 다국적 기업의 높은 이윤율을 적용해 덤핑률을 상향한 것이 WTO 협정에 위반된다고 판정했다. 다만 WTO는 관계사 거래, 제3국 수출가격 불인정 등 일부 쟁점에 대해서는 우리 측 주장을 수용하지 않았다. 분쟁 당사국은 패널 보고서 회람 후 60일 이내에 상소할 수 있으며 상소 결과는 상소 후 3개월 후에 회람한다. 하지만 미국이 이번 판정에 불복해 상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이 상소하면 2심이 다시 진행된다. 산업부는 “이번 판정의 취지는 산정 방식의 잘못을 지적한 것으로 반덤핑 관세가 바로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며 미국이 WTO 협정을 위반하지 않는 방식으로 덤핑률을 다시 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덤핑률이 WTO 협정상 반덤핑 조사를 종결해야 하는 기준인 2% 미만으로 나오면 반덤핑 조치가 종료된다. 정부는 또 이번 결정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흐름을 견제할 수 있는 효과를 낼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잇따라 한국산 세탁기, 태양광, 페트 수지 등에 대해 자국 산업에 대한 피해 판정을 내리고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리 정부는 WTO 제소를 검토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이프가드 발동에 직접적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WTO에 승소를 했다는 것은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부당한 부분을 따지겠다는 역량을 보여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거장 셰프’ 고든 램지 ‘냉장고를 부탁해’ 도전장...독설 쏟아낼까?

    ‘거장 셰프’ 고든 램지 ‘냉장고를 부탁해’ 도전장...독설 쏟아낼까?

    미슐랭 스타 1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셰프 고든 램지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1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측에 따르면 고든 램지는 오는 18일 녹화에 참여해 15분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창우 ‘냉장고를 부탁해’ PD는 “이미 한 분야에서 최고인 분들이 15분 요리 대결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고든 램지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의 포맷에 관심을 가지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줬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분은 12월 초쯤 방송된다. 고든 램지는 미슐랭 스타 16개를 보유한 세계적인 마스터 셰프다. 또 미국 유명 리얼리티 프로그램 ‘헬스키친(Hell’s Kitchen)’의 독설 진행자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한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15분 요리 대결에 직접 나선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마무리 투수’ 야구 선수 오승환과 메이저리그 코치인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진=오비맥주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美 무역위 “한국산 페트 수지 불공정 거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 등 5개국 업체의 페트(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수지의 대(對)미국 수출이 불공정 무역 거래에 해당한다는 예비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미 상무부는 한국 등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현지시간) PR뉴스와이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ITC는 지난 8일 한국, 대만, 브라질,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업체의 페트 수지 불공정 거래가 자국 산업에 피해를 줬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페트는 가볍고 깨지지 않아 음료수병, 식품 용기 제조에 사용되며 합성섬유, 필름의 원료가 되기도 한다. ITC는 오는 20일 상무부에 의견을 제출하고, 다음달 11일 이번 결정과 관련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상무부는 ITC의 피해 인정에 따라 예비 반덤핑 관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상무부가 덤핑을 최종적으로 인정하면 한국산 페트 수지에 고율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크다. DAK아메리카스와 난야플라스틱 등 미 대형 플라스틱 생산업체 4곳이 지난 9월 26일 ITC에 제소하면서 한국 업체의 덤핑 마진이 58.73~103.48%에 달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는 대만 업체의 덤핑 마진 추정치 18.47~45.97%나 파키스탄(27.69~59.92%), 인도네시아(8.49~95.06%)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어서 한국산에 상대적으로 높은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미 업체들은 자국에 페트 수지를 수출하는 한국 기업으로 롯데케미칼과 티케이케미칼 등을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의 대미 페트 수지 수출은 2016년 2400만 달러(약 285억원)에서 올 1~6월 60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사설] 세탁기 이어 반도체 특허 침해로 韓 압박하는 美

    미국의 통상 압박 수위가 심상치 않다. 아시아 순방길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무역적자 해소를 최대 이슈로 제기한 가운데 일본·중국의 무역적자를 꼭 집어 문제 삼고 나서 오늘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환대에도 불구하고 어제 “미·일 무역은 공정하지도 개방되지도 않았다”며 작심 발언을 한 데 이어 공동기자회견에서 “불공평한 무역관계 해소에 노력할 것”이라며 아베 총리를 불편하게 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그의 방한을 앞두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철강과 세탁기·냉장고, 태양광 패널에 이어 최대 효자산업인 반도체의 특허 침해 여부까지 조사에 나서면서 한·미 간 통상 마찰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ITC는 지난달 31일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특허 침해 여부에 관한 ‘관세법 337조’ 조사에 착수했다. 관세법 337조는 미국 내 상품 판매, 수입 관련 불공정 행위에 대한 단속 규정으로 미국 기업과 개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제품의 수입과 판매 금지를 명령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반도체 패키징 시스템 업체인 테세라의 제소에 따른 것인데, 테세라는 삼성 반도체 제품은 물론 반도체를 탑재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의 수입 금지와 판매 중단도 함께 요청했다. SK하이닉스도 미국의 다른 반도체업체에 의해 지난달 31일 특허 침해로 제소당한 상태다. ITC는 2013년 삼성전자 제품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갤럭시S와 S2, 갤럭시 탭 등의 미국 내 수입과 판매를 금지한 적이 있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트럼프 취임 이후 한국산 제품에 가해지고 있는 전방위 압박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과 맞물려 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자동차와 철강 등 자국의 대표산업을 보호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특히 내년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의식해 미국 내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 일자리와 직결된 통상 문제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북 안전보장을 대가로 한·미 FTA 개정 협상에서 한국 측으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할 가능성도 크다. 한국이 민감하게 여기는 쌀 시장 개방이나 소고기 관세 추가 인하 요구 등도 배제할 수 없다. 주한미군분담금이나 신무기 구매 등에서 반대급부를 요구할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사업가적 접근이 아닌 세계 지도자로서 풀어나가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미국 우선주의에 매몰돼 통상 압박만 강화한다면 한국민의 반감이 커질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한국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이익의 균형을 포괄적으로 맞추는 전략으로 미국의 통상 압력을 헤쳐나가기 위해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 美, 반도체까지 ‘통상 압박’…삼성 특허침해 조사 착수

    갤S8·노트8 전력반도체칩 명시 SK하이닉스도 지난달 제소당해 미국 트럼프 정부의 통상 압박이 철강과 태양광, 세탁기에 이어 수출 1등 공신인 반도체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5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업계에 따르면, ITC는 지난달 31일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특허 침해 여부에 관한 ‘관세법 337조’ 조사에 착수했다. 관세법 337조는 미국 내 상품 판매, 수입 관련 불공정 행위에 대한 단속 규정으로, 미국 기업·개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제품의 수입, 판매 금지를 명령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반도체 패키징시스템 업체인 테세라의 제소에 따른 것이다. 테세라는 앞서 9월 28일 “삼성전자가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 기술 관련 미국 특허 2개를 비롯, 24개 특허권을 침해했다”면서 삼성전자를 ITC와 연방지방법원, 국제재판소 등에 제소했다. ITC에는 삼성 반도체 제품을 비롯해 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의 수입 금지 및 판매 중단도 요청했다. 테세라는 특허 침해 사례로 삼성 ‘갤럭시 S8’과 ‘노트8’에 쓰인 전력장치용 반도체(PMIC)칩을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WLP는 웨이퍼(반도체 기판)를 개별 칩 단위로 잘라 패키징(반도체를 충격이나 습기로부터 보호하고자 플라스틱 등 소재로 보호막을 두르는 일)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이를 간소화해 웨이퍼 단계에서 반도체 완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술로 완제품 부피를 줄일 수 있다. ITC는 담당 판사 배정 후 조사 개시 45일 이내에 조사 시한 등 일정을 정할 방침이다. 정부와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한 뒤 후속조치를 마련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 측도 “미국 법인에서 자체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국 반도체업체 넷리스트도 지난달 31일 ITC에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모듈 제품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조사를 요청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특허 침해 논란이라 통상 압박과는 결이 다를 수 있다”면서도 “다만 미국이 철강부터 태양광, 가전에 이어 우리 수출의 효자종목인 반도체까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美, 한국 태양광전지에 최대 35% 관세 검토

    13일 상세보고서 내용 확인 후 정부, WTO에 제소 여부 결정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 세탁기에 이어 한국 태양광 전지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조치를 담은 권고안을 내놓았다. 정부는 즉각 업계와 대책회의를 갖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수입 규제가 불가피할 경우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도 검토할 방침이다. ITC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태양광 업체를 수입 제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세이프가드 조치를 담은 3개 권고안을 마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1월 12일까지 권고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린다. ITC가 마련한 1·2안은 태양광 전지에 대한 저율관세할당(TRQ·일정 물량에 대해서만 낮은 관세를 매기고 초과 물량에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 4년간 최대 30% 관세를 매기는 것이다. 수출 모듈에는 쿼터(할당) 없이 4년간 30~35% 관세를 부과한다. 국내 태양광 업계는 “지금의 낮은 마진을 감안하면 30~35% 추가 관세가 매겨질 경우 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글로벌 쿼터를 활용하는 3안에서는 전지와 모듈 수입 쿼터를 첫해 8.9기가와트(GW)로 설정하고 관세 대신 업체들이 경매를 통해 와트(W)당 1센트(cent·입찰 최소가)의 수입허가권을 사도록 했다. 수입허가권 판매기금은 미국의 태양광 업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ITC 권고안 내용이 전해진 1일 곧바로 한화큐셀 등 국내 태양광 업계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열었다. 산업부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의견서를 제출(11월 20·29일)하고 공청회(12월 6일)에 참석해 세이프가드 반대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할 예정이다. 수입을 규제하면 태양광 패널가격 상승으로 미국 태양광 산업을 위축시키고, 8만 8000명의 미국 내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 큰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ITC 3안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방식이 나오지 않아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판단을 유보했다. 정부는 일단 수입 규제에 반대하는 미 태양광산업협회(SEIA) 등과 공조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발표 예정인 ITC의 상세보고서를 토대로 국제 규범 위반 여부를 확인한 후 WTO 제소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우주를 보다] 으스스한 천체사진… ‘우주판 핼러윈 데이’

    [우주를 보다] 으스스한 천체사진… ‘우주판 핼러윈 데이’

    매년 10월 31일은 미국의 어린이들에게는 최대 명절인 ‘핼러윈 데이’다. 이날만큼 어린이들은 으스스하면서도 웃기는 괴물 분장을 하고 축제를 즐기며 각계 각층의 어른들 역시 재미있는 이벤트로 동참한다. 과학계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의 주요 과학매체들은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핼러윈 데이를 기념하는 신기한 천체사진을 공개한다. 물론 이같은 천체사진은 우리의 눈과 뇌가 특정한 모습으로 상상한 것이지만 적어도 어린이들에게 만큼은 무한한 영감을 준다. 서구의 우주전문 매체들이 공개한 으스스한 모습의 천체사진을 정리해왔다. - 핼러윈 데이를 빛내는 태양 핼러윈 데이를 기념하는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사진이다. 지난 2014년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SDO)이 촬영한 태양의 모습으로 금빛과 노란빛의 아름다운 에너지를 방출하는 태양의 모습을 담고있다. 이 사진이 화제가 된 것은 잭-오-랜턴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는 점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용어인 잭-오-랜턴(jack-o‘-lantern)은 핼러윈 데이에 등장하는 호박등을 말한다. 호박에 도깨비 얼굴을 새기고 그 안에 초를 넣어 번쩍이게 만드는 핼러윈의 대표적인 상징. - 우주의 고스트라이더 마치 해골이 타는 듯한 재미있는 모습의 성운(星雲·nebula)이다. 현재 은하수를 지나가는 이 성운의 이름은 ‘Sh2-68’로 약 4만 5000년 전 생성된 것으로 죽어가는 별이 만들어 낸 것이다. 이 성운이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기괴한 모습 때문이다. 영화로도 제작돼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 ‘고스트 라이더’(Ghost Rider)의 모습을 닮았다.   - 비명을 지르는 우주의 해골 전문가들이 꼽는 또 하나의 핼러윈 데이 최고 명작사진이다. 마치 해골이 비명을 지르는듯한 모습 때문에 매년 단골로 등장하는 사진으로 그 주인공은 페르세우스자리 은하단(Perseus cluster of galaxies)이다. 지구에서 약 2억 40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페르세우스자리에는 두 개의 산개성단이 서로 끌어당기고 있으며 수백 여개의 은하가 모여있다. - ‘사우론의 눈’ HR 4796A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사우론의 눈(Eye of Sauron)과 흡사한 별이다. 지구에서 약 237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HR 4796A’는 ‘사우론의 눈’ 처럼 기괴하게 생긴 모습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러나 우주를 노려보는듯 눈처럼 보이는 곳에 위치한 것이 바로 별에서 뿜어내는 빛이며 그 주위의 링은 중력에 끌린 먼지다. - 마녀머리 성운 지구에서 900광년 떨어진 오리온 자리에 위치한 일명 ‘마녀머리 성운’(Witch Head nebula). 마치 마녀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특이한 이름이 붙여진 이 성운은 지난 2009년 발사된 지름 40㎝짜리 적외선망원경을 탑재한 NASA의 광역적외선탐사위성(WISE)이 촬영한 것이다. 이 성운의 정식명칭은 1C2118. - 유령 성운 우주에서 가장 추운 곳이라 불리는 ‘부메랑 성운’(Boomerang Nebula)이다. 마치 유령이 떠있는 듯한 이 성운은 으스스한 모습만큼이나 온도가 -272°C에 이를만큼 우주에서 가장 추운 곳이다. 이는 이론적으로 가장 낮은 온도인 절대영도보다 1도 높은 값. 지구에서 센타우르스자리 방향으로 50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부메랑 성운은 중심에 있는 별에서 분출되는 가스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한국 세탁기 세이프가드는 부당”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한국 세탁기 세이프가드는 부당”

    “뉴베리 카운티 공장 건설 일자리 창출” 연방 의원·테네시주 장관도 한국 지원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생산한 세탁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무역장벽인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공청회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나서 부당한 무역조치라고 호소했다.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사무소에서 연 ‘수입산 세탁기로 인한 자국 산업 피해 구제조치 공청회’에 참석한 헨리 맥매스터 SC 주지사는 “뉴베리 카운티에 공장을 지어 2년 내 1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국내 기업이 되는 삼성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 지역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이 올 것”이라며 “세이프가드 대상이 안 된다”고 밝혔다. SC 뉴베리 카운티가 지역구인 랠프 노먼 연방 하원의원, 밥 롤프 테네시주 상공부 장관 등도 참석해 한국기업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는 뉴베리에 3억 8000만 달러(약 4300억원)를 투자해 내년 초부터 가전 공장을 가동하며 LG전자도 테네시주에 2억 5000만 달러(약 2800억원)를 투자해 세탁기 공장을 짓고 2019년부터 가동한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존 헤링턴 부사장은 “플렉스 워시 등 삼성의 혁신제품은 월풀이 생산도 하지 않기 때문에 월풀이 손해를 본다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희상 외교부 심의관은 “월풀의 주장은 세계무역기구(WTO) 세이프가드 협정에 위반한다”고 말했고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도 참석해 세이프가드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월풀은 수입산 세탁기 완제품과 부품에 3년간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부품에 대해 수입쿼터를 추가로 부과하자고 주장했다. ITC는 이날 공청회를 토대로 다음달 21일 표결을 실시해 구제조치 방법 및 수준을 결정하고 12월 4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2월 초까지 세이프가드 발동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하늘에서 내려다본 평양…평양 상공 360도 영상 공개

    하늘에서 내려다본 평양…평양 상공 360도 영상 공개

    싱가포르 출신 사진작가 아람 판(Aram Pan)은 그간 평양의 다양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해왔다. 그런 그가 지난 18일 평양 상공에서 촬영된 360도 영상을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엔케이뉴스(NKnews)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아람 판이 지난달 북한을 방문해 관계 당국에 허가를 받고 북한 국영여행사인 조선국제여행사(KITC)의 투어 상품을 촬영한 것이다. 촬영에는 경비행기와 360도 카메라를 비롯해 총 4대의 카메라가 사용됐다. 12분 30초 남짓의 영상에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평양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그러나 김일성광장, 주체사상탑, 류경호텔과 같은 상징건물과 도시기반 시설을 제외한 주민들의 일상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아람 판은 “촬영한 영상을 북한 당국이 검열했고 그중 10퍼센트 정도가 삭제됐다”고 밝혔다. 사진·영상=nknewsorg/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美 소비자 매체 “삼성·LG 올 최고 세탁기”

    미국이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유력 소비자 매체들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최신 제품을 ‘올해 최고의 세탁기’로 잇따라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타임스(NYT) 계열의 상품 추천 사이트 ‘더 스위트홈’은 지난 9일 올린 ‘최고의 세탁기’ 명단에서 LG전자 제품(모델명 WM3770HWA)을 ‘최우수 상품’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제품(WF42H5000AW)은 ‘저예산 최우수 제품’에 뽑혔다. 더 스위트홈은 LG전자 모델에 대해서는 세탁력, 저소음, 저진동 등 모든 항목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유력 정보기술 매체 시넷(CNET)도 지난 8일 발표한 ‘올해의 최고 세탁기’ 명단에서 LG전자 모델(WT1801HVA)을 최고 디자인 제품으로 선정했다. 소비자 전문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지난 12일 발표한 ‘최고의 세탁기’ 리스트에서 일렉트로룩스 제품을 ‘최우수’로 선정한 뒤 삼성전자 ‘플렉스워시’ 제품을 ‘최고 다기능 제품’으로 꼽았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의 세이프가드 추진이 자국의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납세자연맹(NTU)의 브랜든 아널드 부대표 등은 지난 16일 정치 전문지 ‘워싱턴 이그재미너’에 기고한 글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수입산 세탁기에 대해 관세가 실제로 부과된다면 결국 소비자들이 더 비싼 값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한국산 세탁기로 인한 자국 산업 피해의 구제 조치에 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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