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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사탭니다ㅠ, 최악”…한동훈이 계엄 직전 용산서 받은 문자

    “비상사탭니다ㅠ, 최악”…한동훈이 계엄 직전 용산서 받은 문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는 26일 출간하는 저서 ‘국민이 먼저다’에서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출판사 메디치미디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 전 대표의 신간을 “역사적 현장에 있던 한동훈이 직접 보고 경험했던 14일간의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공개된 목차를 보면, 책의 앞부분은 ‘한동훈의 선택’이라는 제목 아래 ‘계엄의 밤’, ‘선택의 시간’, ‘진퇴의 시간’ 등 세 파트로 구성됐다. 계엄과 탄핵 이후 당대표 사퇴까지의 과정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책에는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한 전 대표와 용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와 주고받은 내용도 포함됐다. 당시 한 전 대표는 “무슨 상황인가요”라고 물었고, 이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비상사탭니다 ㅠ”라고 답했다. 이후 한 전 대표가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입니까”라고 재차 문의하자 해당 관계자는 “최악”이라고 회신했다.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갈등을 두고 “인간적인 괴로움은 컸지만, 정치인에게는 늘 국민이 먼저이기 때문에 사적 인연보다 공공선을 앞에 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라며 “이재명 대표가 행정부까지 장악하면 사법부 유죄 판결을 막으려고 계엄이나 처벌 규정 개정 같은 극단적 수단을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의 탄생을 막기 위해 계엄의 바다를 건너자”고도 했다. 한 전 대표는 계엄 사태 직후부터 윤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에 이르기까지 윤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 미국 측과의 소통 내용도 책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탄핵 반대’ 여론이 강한 당 지지자들에 대한 미안함도 저서 곳곳에 표현했다고 출판사는 전했다. 한 전 대표는 저서 출간을 통해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재개할 예정이다. 여권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시 열리는 조기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 [최보기의 책보기] 독자에 대한 책의 예의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최보기의 책보기] 독자에 대한 책의 예의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갈수록 책이 안 팔려 출판사들이 죽을 지경이라고 한다. 국민 1인당 독서량이 바닥을 헤매는 것은 사실이다. ‘유튜브, 탄핵, 조기대선’이라는 흥미진진한 영화가 있는데 굳이 책을 읽을 이유가 없기도 하고, 1년이면 신간만 수만 권씩 쏟아지는 판에 한 권을 읽으나 백 권을 읽으나 새 발의 피이기는 마찬가지다. 분명한 사실은 이 와중에도 팔릴 책을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팔리는 책의 공통점을 억지로라도 하나를 찾는다면 아마도 ‘독자가 읽기에 재미가 있는 책’이리라. 세상의 모든 강의와 책은 일단 재미가 있어야 졸리지 않는 법이니까. 『1964년, 그날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는 무엇보다 집필의 발상 전환이 돋보인다. 1964년생 저자가 본인이 태어난 그해 1년 동안 세계는 무슨 큰일을 겪었는지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외 주요 사건을 뽑아 현재 시점과 관점으로 쓴 산문집이다. 고려대 대학원에서 국제법을 전공한 저자는 현대상선에 오랫동안 재직하면서 봉래호(금강산 관광) 근무와 북한, 이란 등에 비즈니스 방문이 잦았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 개인적으로 서울-부산 자전거 종주, 통영 철인 3종 올림픽,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등 활력 왕성한 일상을 즐긴다. 『1964년, 그날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출판 동력은 거기서 나온 것이 분명하다. 책에서도 에너지가 넘친다. 1964년 1월 13일 핵폭탄 2발을 장착하고 고공 비행 중이던 미국의 B-29 폭격기가 메릴랜드 상공에서 태풍을 만나 추락했다. 이때 만약 핵폭탄이 터졌으면 메릴랜드가 초토화될 뻔했지만 다행히 터지지 않았다. 여기서 저자는 북한의 핵무장과 남한의 안보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런데 상당히 들어줄 만한 의견이다. 2.6일에는 서울시장이 서울 인구의 급증을 막기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를 하려면 양쪽 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도록 하자’는 폭탄발언을 하는 바람에 난리가 났다. 6월 3일에는 박정희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해 한일국교정상화 반대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했고, 중국에서는 마오쩌둥이 1966년 권력장악을 위해 꾸몄던 ‘문화혁명-홍위병’의 비극을 잉태한 『마오쩌둥 어록』이 출판됐다. 저자는 당시 국방장관이던 린바오였다. 문화혁명을 주도했던 그는 후에 마오쩌둥과 권력투쟁에서 패하면서 소련으로 탈출하다 비행기 사고로 죽었다. 『돈 밝히는 세계사』는 책 제목에 이미 재미가 붙어있다. ‘돈을 밝히는 세계사’와 ‘돈이 밝혀주는 세계사’라는 두 가지 뜻을 담았다. 저자는 한국은행에서 37년 6개월 근무한 ‘베테랑 한은맨’인데 경제뿐만 아니라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적 지식을 섭렵한 통섭 저자다. 한국은행의 뿌리는 벨기에 중앙은행이다. 금융이 뒤졌던 일본이 같은 농업국가인 벨기에의 ‘관치금융’ 모델을 도입했고, 조선은행은 일본을 따라 했다. 일본은행 본점 건물은 건축가 다쓰노 긴코가 벨기에 중앙은행 건물을 베낀 것인데 조선은행 본점(현재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건물 역시 다쓰노 긴코가 일본은행 본점을 토대로 설계했다. 저자는 ‘농업국가를 탈피한 지금 벨기에 냄새는 좀 지워야 하지 않느냐’고 주장한다. 최보기 책글문화네트워크 대표
  • 머스크 지지 업고 ‘여왕’ 된 레즈비언 정치인 [월드핫피플]

    머스크 지지 업고 ‘여왕’ 된 레즈비언 정치인 [월드핫피플]

    독일 조기총선의 진정한 승리는 2차 대전이 끝난지 80년 만에 국민 5명 가운데 1명의 지지를 얻어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알리스 바이델(46) 공동 대표다. 23일 총선에서 극우로 분류되는 독일대안당(AfD)이 20%의 득표율로 선거 결과 2위를 차지하자 바이델 대표는 “독일을 위한 알리스!”란 환호를 받았다. 사실 바이델 대표가 당원들로부터 얻은 “독일을 위한 알리스”(Alice fur Deutschland)란 구호는 과거 나치가 사용한 “모두 독일을 위해”(Alles fur Deutschland)와 발음이 흡사하다. 바이델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나치식 경례를 해 논란을 낳았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부터 공개적 지지를 받았다. 지난달 초 머스크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대담에서 바이델 대표는 자신의 정당은 극우가 아니며 상식적인 주장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 히틀러에 대해서 “그는 공산주의자였고 자신을 사회주의자로 여겼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독일 국민들이 변화를 원한다면 AfD에 투표하기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서 열린 뮌헨 안보 회의에 참석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극우 정당과는 연정을 맺지 않는 독일 정치 관행을 비판하며 AfD를 지지했다. AfD의 득표율은 2021년 9월 총선 때의 10.4%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극우 정당이 기록한 역대 최고 성적이다. 바이델 대표는 “역사적 성공”이라고 자평했다. 바이델 대표는 독일 서부 귀터슬로에서 태어나 경제학을 전공하고 골드만삭스에서 일한 금융 전문가로 2013년 AfD에 입당했다. 초기 AfD는 그리스와 같은 경제위기의 다른 유럽연합(EU) 지원을 반대하는 경제 전문가들이 만든 당이었다. 하지만 2015년 시리아와 중동 등지에서 난민들이 대거 유입되자 반이민 정당으로 전환했다. 바이델 대표도 유년 시절 이민자들에게 모욕과 학대를 당했다며, 불법 이민자들을 “부르카를 쓴 여성과 정부 보조금을 받는 칼잡이 남성, 그 밖의 쓸모없는 인간들”이라고 비난했다. 2017년 바이델 대표는 베를린의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기념관을 비판하며 나치의 과거를 잊으라고 독일 국민에게 촉구했다. “우리 국민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도의 심장부에 수치의 기념비를 세운 사람들”이라며 나치의 만행을 옹호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바이델 대표는 스리랑카인 파트너와 슬하에 아들 둘을 둔 레즈비언으로 스위스에서 가족들과 살고 있다. 바이델 대표는 나치 부역자의 후손이기도 하다. 아돌프 히틀러가 임명한 판사인 한스 바이델이 그의 할아버지다. 다만 그는 이 사실이 보도되기 전까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극우 정당은 옛 동독 지역에서 주로 높은 지지를 받지만, 바이델 대표는 서독 출신으로 골드만삭스로 옮기기 전에는 중국에 살면서 중국은행에서 일한 이력이 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진주 목걸이와 정장 바지를 자주 착용하며, 레즈비언임에도 불구하고 성소수자 권리 옹호 운동과는 거리를 두는 편이다. 미국 공화당계와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등 우파 정치권에서 “독일의 미래” “왕관을 쓰지 않은 AfD의 여왕”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 [단독] 백희나 작가 아카데미 레드카펫 밟는다…감독, 프로듀서와 나란히 초대 받아

    [단독] 백희나 작가 아카데미 레드카펫 밟는다…감독, 프로듀서와 나란히 초대 받아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알사탕’과 ‘나는 개다’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 미국 아카데미 최종 후보에 오른 가운데 백 작가가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독립출판사 스토리보울에 따르면 백 작가는 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초대를 받아, 지난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시상식이 열리는 LA돌비극장 레드카펫에는 백 작가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제작자인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과 와시오 다카시 프로듀서, 세 사람이 나란히 선다.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최종 후보에 오른 애니메이션 ‘알사탕’은 소통에 서툰 아이 ‘동동이’가 신비한 알사탕을 먹고 소파, 반려견 구슬이, 돌아가신 할머니 등의 목소리를 듣게 되며 비로소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드 추모상을 2020년 수상한 백희나 작가가 쓴 동명의 그림책이 원작이다. 21분짜리 3차원(3D) 애니메이션 ‘알사탕’은 ‘은하철도999’, ‘원피스’, ‘슬램덩크’ 등을 제작한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도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제작진인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과 와시오 다카시 프로듀서 등이 뭉쳐 작품을 완성했다. 애니메이션 ‘알사탕’은 앞서 제25회 뉴욕 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심사위원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어판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알사탕이 공개됐을 당시 백 작가는 관객과의 대화에서 “점토로 캐릭터를 만든 그림책을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을 때 컴퓨터 그래픽 느낌이 강하지 않을까 우려됐다”면서도 “와시오 프로듀서가 캐릭터 모델링을 제작해 보여줄 테니 그때 보고 제작 허락해 달라고 말한 뒤 수많은 피드백을 반영해 캐릭터를 완성했다. 원작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 공부를 하는 등의 정성에서 진심을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는 총 다섯 작품이 올랐다. 수상작 발표는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채식만 한 17세 소녀 몸무게 27㎏… 아동학대 혐의 호주 부모 결국 철창행

    채식만 한 17세 소녀 몸무게 27㎏… 아동학대 혐의 호주 부모 결국 철창행

    성장기인 딸에게 10년간 채식 식단을 줘 ‘완전한 비건’을 만들고 결국 영양실조에 걸리게 한 호주의 40대 부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서호주 퍼스 지방법원은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부부 중 남편에게 징역 6년 6개월, 부인에게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다. 호주 아동보호법에 따라 부모와 딸의 신원은 모두 공개되지 않는다. 이들 부부는 17세인 딸에게 충분한 음식을 주지 않아 영양실조에 걸리게 만든 혐의를 받는다. 부부는 딸에게 피아노와 발레 등 고급 교육을 받게 하면서도 균형 잡힌 식단은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 홈스쿨링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며 성장한 딸은 8세 때부터 채식 식단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딸은 10대가 되자 유제품과 달걀조차 먹지 않는 비건이 됐다. 성장기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한 딸은 점점 야위어갔다. 부부는 주변 사람들이 영양 부족으로 성장이 더딘 딸을 의심할 것을 우려해 출생증명서를 2세 어리게 위조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영양실조에 시달리던 딸은 머리카락이 부서지고 피부가 벗겨지는 상태에 이르렀다. 17세에 키는 147㎝, 몸무게는 고작 27㎏에 불과했다. 하지만 부모는 끝까지 딸의 치료를 거부했다. 법정에 선 부부는 “딸이 채식주의자이기 때문에 영양이 조금 부족한 것뿐”이라며 “영양실조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딸이 원하는 만큼 매 끼니를 차려줬다고도 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들은 항변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징역형을 선고한 린다 블랙 판사는 “두 사람은 모두 딸을 심각한 위기에 놓이게 만들고도 반성은커녕 책임을 지려는 태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꾸짖었다. 다만 딸은 부모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딸은 판사에게 보낸 편지에서 “음식을 얼마나 먹을지는 저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며 “부모님은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사랑하는 분들이다. 부모님이 감옥에 간다면 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 비명 끌어안는 이재명, 오늘 김경수와 회동

    비명 끌어안는 이재명, 오늘 김경수와 회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회동한다.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당내 통합 요구가 커지자 이 대표가 이에 화답해 통합 행보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12일 “이 대표가 먼저 회동하자고 제안했다”면서 “배석자 없이 두 분만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 5일 이후 처음이다. 회동은 동선을 감안해 국회 본관 식당에서 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김 전 지사와의 만남 이후 문재인 정부 출신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도 연달아 회동한다는 계획이다. 비명계 핵심인 친문 진영의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김 전 지사는 지난 7일 민주당에 복당했다. 김 전 지사가 줄곧 민주당의 ‘일극 체제’를 비판하며 통합을 주장해 온 만큼 이번 회동에선 당내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대화가 주로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지사는 JTBC ‘오대영 라이브’에 출연해 “정해진 의제는 없고 ‘더 큰 민주당이 되기 위해 통 크게 통합해 나가야 한다’고 했던 제안에 대해 논의하지 않겠나. 민주당이 통 큰 연합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선에서 승리하는 길을 함께 찾아보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페이스북에 “직접민주주의라는 가면을 쓴 팬덤 정치가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다”면서 “정치인이 팬덤의 영지를 벗어나 관용과 포용, 절제와 인내로 스스로를 연마할 때 비로소 국민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의 회동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한다. 다만 당대표실 관계자는 “두 분과의 회동도 당연히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이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를 예외 국가 없이 적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기업, 정부, 정치권 할 것 없이 힘을 합쳐서 국익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이 지금 수출 전선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완화할 수 있도록 뭘 지원할 수 있는지 국회에서 ‘통상특별위원회’를 만들어 함께 의논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법원은 이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이 대표 측의 법관 기피 신청을 각하했다. 오는 24일 법관 정기 인사로 재판장과 주심 판사 모두 변경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측이 즉시항고 등 불복 절차를 밟지 않는다면 이르면 다음달 중 재판 기일이 지정될 수 있다.
  • “딥시크 뛰어넘는 모델 출시”… ‘AI 경쟁’ 자신감 보인 머스크

    “딥시크 뛰어넘는 모델 출시”… ‘AI 경쟁’ 자신감 보인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서비스 틱톡과 관련해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또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 스타트업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에 대해선 “딥시크보다 나은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며 AI 개발 경쟁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독일 일간 디벨트가 8일(현지시간)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머스크는 “나는 틱톡에 입찰한 적이 없다. 내가 틱톡을 인수해도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계획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는 2022년 엑스(X·옛 트위터)를 인수한 뒤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모델 삼아 ‘슈퍼앱’(일상의 모든 서비스를 다 이용할 수 있는 앱)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스크가 틱톡을 인수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언급하면서 X를 보유한 그가 틱톡까지 인수하면 미국 소셜미디어(SNS) 시장을 평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그가 틱톡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선언하면서 유력한 인수 후보는 오러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정도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머스크는 이번 화상 인터뷰에서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AI 모델과 경쟁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그것(딥시크)이 AI 혁명인가? 아니다. (내가 운영하는) xAI와 다른 회사들이 곧 딥시크보다 더 나은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2023년 3월 xAI를 설립하며 AI 개발 전선에 뛰어들었다. xAI는 오픈AI의 챗GPT에 맞서 2023년 3월과 지난해 8월 AI 챗봇인 ‘그록1’과 ‘그록2’를 차례로 공개하고 현재는 ‘그록3’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미 법원은 유례없는 속도로 행정부를 흔들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효율부(DOGE) 수장 머스크 ‘듀오’를 제지하는 방지턱 기능을 하고 있다.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이날 머스크의 DOGE가 재무부의 지불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는 명령을 내렸다. 법원은 재무부 외부 인물이 미국인 수백만명의 개인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부패한 판사가 부패를 보호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워싱턴DC 지방법원 칼 니컬스 판사도 지난 7일 연방정부의 국제개발처 폐쇄 방안 중 일부 실행계획에 대해 일시 중단 명령을 내렸다.
  • “이번엔 헌재” 건물 도면 올려 ‘난동 모의’ 정황...경찰, 작성자 추적

    “이번엔 헌재” 건물 도면 올려 ‘난동 모의’ 정황...경찰, 작성자 추적

    “주변 담벼락도 마음 먹으면 넘어”헌재 앞 난동 조장 게시물 계속 올라와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를 사전에 모의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이번에는 헌법재판소에서의 난동을 논의한 정황이 포착됐다. 헌재 건물 도면을 올리거나 주변을 답사하는 등 무단 침입할 방법을 의논하고 폭력적 행위를 선동하는 글이 여럿 게시됐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미국정치 갤러리’(미정갤)에 헌재에서의 폭력 행위를 사전 모의하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9일 작성자들을 추적 중이다. 앞서 미정갤에는 서부지법 사태 전후 담벼락 높이와 후문 출입로 등 진입 경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량 번호 등이 게시돼 지난달 31일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한 미정갤 이용자는 지난 7일 오전 헌재 안팎 곳곳을 찍은 사진과 함께 “주변 담벼락도 낮고 마음만 먹으면 (담을) 넘어가기 쉬울 것 같긴 하다”면서 “(경찰에) 카페에 가거나 북촌에 놀러 온 척하라”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이용자는 ‘헌재 시위 가능한 장소 확인’이라는 제목으로 층별 내부 평면도를 공유하면서 “시위할 공간 찾아서 ‘평화시위’하라”고 적었다. 경찰 차벽을 뛰어넘을 사다리와 야구방망이, 헬멧 등을 준비했다며 폭력을 예고하는 글도 다수 올라왔다. 특히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인 오는 13일을 ‘초코퍼지 입고일’이라고 지칭하며 선동한 글은 조회수 6700회를 기록했다. ‘초코퍼지’는 빙과류의 이름이지만,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법의 통제가 사라지고 모든 범죄가 용인되는 국가공휴일인 ‘퍼지데이’를 그린 미국 영화 ‘더 퍼지’(숙청)에서 따온 표현으로 쓰인다. 한 작성자는 “퍼지데이는 미정갤이 가장 바라 마지않던 그날 아니냐”며 “화교 척살의 그날, 우리 손으로 척살하는 날”이라며 이용자들을 자극했다. 해당 커뮤니티에서 ‘화교’는 중국 혐오 정서를 담아 헌법재판관과 야당 정치인 등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논란이 된 게시글은 대부분 삭제됐지만, 난동을 조장하는 또 다른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6시쯤에는 “탄핵 인용을 때린다? 그냥 다 같이 재판장으로 ‘걸어가기’ 하면 끝난다”는 글이 올라왔다. “변론일엔 무조건 헌재다”, “집으로 가서 둘러싸고 (판사들) 출근 못 하게 하는 건 안 되느냐”며 동조하는 댓글도 달렸다.
  • “5월에 신혼여행 가기로 했는데”…출장갔던 한인 변호사, 美여객기 사고로 희생

    “5월에 신혼여행 가기로 했는데”…출장갔던 한인 변호사, 美여객기 사고로 희생

    미국 워싱턴 DC 인근 지역에서 지난 29일(현지시간) 여객기·군용 헬기 충돌·추락 사고가 난 가운데, 사고 여객기에 한인 변호사도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31일 동포사회에 따르면 워싱턴DC의 윌킨슨 스테크로프 로펌 소속 사라 리 베스트(한국명 강세라·33) 변호사는 동료와 함께 캔자스주로 출장을 갔다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동포사회는 부모에 대한 효심이 깊고 똑똑했던 강 변호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매우 침통한 분위기 속에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테네시주 클락스빌한인회(회장 최건홍) 관계자는 “강 변호사는 일하러 출장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며 “슬픈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 안타깝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미국 내 180개 한인 단체 등을 총괄하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서정일 회장은 “유족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라며 “최근 강 변호사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유족 일부는 로스앤젤레스(LA)에 머물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밴더빌트대와 펜실베이니아대(유펜) 로스쿨을 나와 지방법원 판사 등으로 일한 뒤 변호사로 활동해왔으며, 로스쿨에서는 학업 성적이 좋아 최우등(숨마쿰라우데)으로 졸업했다. 그는 특히 다음 달 21일 대학 시절 처음 만난 남편과의 10주년을 앞두고 있었고, 오는 5월에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가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8시 53분쯤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 항공의 여객기가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상공에서 비행 훈련 중이던 미국 육군의 블랙호크 헬기와 충돌했다. 이후 두 항공기는 근처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한국계 10대 여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 지나 한과 그의 어머니 진 한,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10대 남자 피겨 선수 스펜서 레인과 레인의 어머니 크리스틴 레인이 희생자 67명에 포함됐다. 미주총연은 주말을 이용해 이들의 유족을 만나 위로하고 지원 방법을 살피는 동시에 애도 성명을 내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알려진 한인 희생자는 총 4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서부지법 폭동 모의 의혹’…디시인사이드 등 운영자·이용자 경찰 고발

    ‘서부지법 폭동 모의 의혹’…디시인사이드 등 운영자·이용자 경찰 고발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앞두고 불법적인 행동을 사전에 모의하거나 방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와 일베저장소 일부 이용자와 운영진이 경찰에 고발됐다. 진보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준비위원회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 국민의힘 비대위 갤러리, 미국정치 갤러리와 일베저장소 운영진과 매니저를 내란 방조 또는 선동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준비위 측은 지난 16일부터 최근까지 이들 커뮤니티에 서부지법 집단 난동과 관련한 151개 게시물을 올린 이용자들도 고발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를 전후에 해당 커뮤니티에는 ‘구치소 차량 탈취’나 ‘판사 제압’, ‘월담’, ‘법원 점거’ 등을 거론하며 서부지법 진입경로를 분석하는 등 폭력 행위를 선동하는 내용이 게시됐다고 준비위 측은 밝혔다. 박태훈 준비위원장은 “서부지법 폭동은 결코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었다”면서 “폭동 며칠 전부터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법원 침투 경로와 방법이 논의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헌문란의 목적을 가진 폭동으로 내란 음모, 내란 선동죄로 처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커뮤니티 운영진은 모의·선동하는 게시글을 적극 제지하지 않아 내란 모의를 묵인·방조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준비위 측은 지난 23일 방송통신위원회에는 일베저장소와 국민의힘 갤러리를 폐쇄해달라는 민원도 제기한 상태다. 준비위 측은 “해당 커뮤니티에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이 이뤄지면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위험한 주장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방통위는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사이트를 폐쇄해 달라”고 덧붙였다.
  • 나경원·김기현·윤상현·안철수…4인 4색 ‘뱃지 잠룡 도전기’

    나경원·김기현·윤상현·안철수…4인 4색 ‘뱃지 잠룡 도전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국민의힘 내 ‘원내 잠룡’들이 현안을 두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나경원·김기현·윤상현 의원은 수사기관·사법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세에 앞장섰고, 안철수 의원은 내란 특검법에 찬성하는 등 당 주류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 의원은 지난 27일 검찰이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한 사실을 언급했다. 나 의원은 페이스북에 “수사권도 없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혐의를 수사하고, 관할도 아닌 법원에서 꼼수로 영장을 발부받았다. 이런 불법수사를 검찰이 그대로 인수해 구속기소했다”며 “형사법의 대원칙인 무죄추정과 적법절차의 원칙이 산산조각 나고 있다. 이런 선례가 굳어지면 정권찬탈 목적 선동과 불법편법정치수사 등 국가적 비극은 무한 반복 될 것”이라고 썼다. 나 의원은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김건희 여사 계엄 사주설’을 두고 “김건희라는 이름을 꺼내 여론을 선동하고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남동 관저 앞에서 의원들의 성명을 주도했던 김 의원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무소불위의 의회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초거대 야당의 수령 아버지이자 유력 대권 후보인 범죄자 한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그동안 이 나라의 사법시스템은 온갖 꼼수로 인해 망가질대로 망가졌다”고 질타했다. 윤 대통령 수사를 담당한 공수처를 향해서는 ‘꼼수수사·꼼수 판사쇼핑·꼼수 영장발부·꼼수 직권남용’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 발생 이후 김 의원은 “오늘날처럼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추락한 데에는 김명수 전 대법원장에게 큰 책임이 있다”며 “법원의 주요 보직에 민주당 정권의 입맛에 맞는 정치 판사를 배치하는 등 사법부를 민주당 정권의 하청기관으로 격하시키는 일에 앞장섰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심우정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검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인권보호 의무를 저버리고 공수처의 불법수사를 추인하고 그들과 공범이 되기를 선택한 것인가”라며 “심 총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했다. 윤 의원은 또 ‘이재명표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비판 메시지도 내고 있다. 그는 페이스북에 “지난 총선때부터 이재명 대표가 추진하던 전국민 25만원 지원이 무산되자 일부 민주당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지원금 명목으로 지역화폐를 살포하고 있다”며 “민주당에게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은 현수막 구호에 불과한가. 민생을 진정으로 위한다면 포퓰리즘 정책이 아닌 두텁고 촘촘한 선별 지원으로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외교·안보 차원에서도 지지층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과 윤 의원은 외통위 차원의 방미단과 함께 미국에 방문했고, 당 차원의 방미단장 역할을 맡은 나 의원은 미국의 조야 인사들과 만나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반면 안 의원은 언론 인터뷰와 ‘주간 안철수 라이브’ 유튜브 방송을 통해 유권자들과의 접점을 늘리며 ‘중도 이미지’ 부각에 힘쓰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영화 ‘하얼빈’을 관람한 뒤 “국난 수준인 지금 어떠한 마음가짐과 생각으로 이 위기를 돌파할 것인지 순국선열의 마음을 느끼고 싶었다”고 메시지를 냈다. 지난 17일에는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 표결에서 당내 유일한 찬성표를 던졌다. 안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계엄옹호당으로 낙인찍히면 중도표는 얻을 수 없다. 그러면 제일 두려워하는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허용하는 꼴”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지난 26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선 “지연된 정의가 생기지 않도록 공직선거법 개정안, 일명 ‘이재명 방지법’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2기 최대 이슈로 떠오른 ‘틱톡’…규제부터 인수설까지

    트럼프 2기 최대 이슈로 떠오른 ‘틱톡’…규제부터 인수설까지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시작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중국계 숏폼 공유 플랫폼인 ‘틱톡’ 관련 이슈가 급부상했다. 미 연방 의회가 틱톡금지법을 제정하면서 미국 사업권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던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75일간의 유예 기간을 주면서 일단은 시간을 벌게 됐지만, 지분을 놓고 미중 정부가 서로 다른 입장을 갖고 있어 갈등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4월 ‘틱톡 금지법’ 통과미국 내에서 틱톡의 입지가 위태로워진 건 지난해 4월 미 연방 의회에서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강제 매각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하면서다. 해당 법안은 바이트댄스에 270일(대통령이 90일 연장 가능) 안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도록 했으며, 기간 내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도록 했다. 당시 대중국 강경파들이 중국계 기업인 틱톡을 통해 중국 공산당이 미국 선거와 여론 형성 등에 개입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법안을 추진했다. 이에 앞서 미 하원은 같은해 3월 비슷한 취지의 틱톡 강제매각 법안을 처리했으나 상원에서 본격적인 논의는 되지 않았다. 당시 법안은 바이트댄스의 사업권 매각 기간을 6개월로 했는데 통과된 법안은 최장 360일로 이를 완화했다. 틱톡은 같은해 5월 이 법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미 수정헌법 1조와 충돌한다”며 위헌 확인 소송을 냈으나, 7개월 후 미 워싱턴DC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재판을 담당한 더글러스 긴즈버그 판사는 “수정헌법 제1조는 미국 내에서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면서 “정부는 적대국이 미국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능력을 제한하고,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법을 통과시킨 것”이라고 판결했다. 틱톡은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대법원 역시 지난 17일(현지시간) 해당 법안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리면서 미국 내 사업이 존폐위기를 맞았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플랫폼이 수집하는 방대한 양의 민감한 데이터와 함께 앱이 외국 적의 통제에 취약한 상황이 차등적 대우를 정당화하고 있다”면서 “의회는 틱톡의 데이터 수집 관행과 해외 적국과의 관계에 대한 근거있는 국가 안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각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덕에 서비스 중단 위기 넘긴 틱톡결국 지난 18일(현지시간) 밤을 기해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는 중단됐다. 당시 구글과 애플이 운영하는 앱스토어에서 삭제됐고, 틱톡 계정 소유자가 틱톡에 접속을 시도하면 “미국에서 틱톡을 금지하는 법률이 제정돼 안타깝게도 지금은 틱톡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틱톡 재개를 위한 해결책을 위해 우리와 협력하겠다고 한 것은 다행입니다. 계속 지켜봐 주세요!”라는 안내문이 뜨기도 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이튿날 틱톡 구제에 나서겠다고 공언하면서 일부 서비스가 복구 됐으며, 취임일인 20일(현지시간) 틱톡 금지법 시행을 75일간 유예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한시적이긴 하나 틱톡이 미국 내에서 기사회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틱톡을 금지하려 했던 전적이 있지만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틱톡을 선거 운동에 적극 활용하면서 틱톡 퇴출 반대로 입장을 선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법인과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합작회사를 만들어 미국 기업의 지분을 50% 이상으로 만드는 방안을 재차 제안하고 있다. 최근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틱톡을 인수하고 싶어한다면 이를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틱톡 놓고 미중 간 입장차그러나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 허야둥 대변인은 지난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일관되게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존중하고 보호하며, 시장경제의 기본 원칙을 위반하고 기업의 정당한 이익을 해치는 행위에 반대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기업과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중국 자본 기업을 포함한 각국 기업의 미국 내 발전에 공정하고 공평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중미 양국의 경제 무역 협력과 국민 복지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CNN은 22일(현지시간) 바이트댄스의 이사회 멤버이자, 제너럴애틀랜틱 최고경영자(CEO)인 빌 포드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주말 틱톡과 관련한 협상이 시작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로선 미국에서 틱톡의 운명은 거래가 성사될 때까지 불확실하며, 트럼프가 나서서 매각을 중개하더라도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팔고 싶어 하는지도 알 수 없다는 설명이다.
  • 류현진 라면 광고료 빼돌린 전 에이전트 징역형

    류현진 라면 광고료 빼돌린 전 에이전트 징역형

    야구선수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의 라면 광고 모델료를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에이전트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손승우 판사는 23일 사기,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전모(50)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전씨가 출석하지 않아 양형 이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애초 1심 선고는 지난 9일로 예정됐으나 전 씨가 불출석해 한 차례 기일을 연기한 바 있다. 전씨는 2013년 식품업체 오뚜기와 류현진의 광고모델 계약을 대행하면서 계약금으로 85만 달러를 받고선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류현진을 속여 차액을 챙긴 혐의로 2018년 말 불구속기소 됐다. 전씨가 챙긴 돈은 당시 환율 기준 약 1억8 000만원이다. 전씨는 2013년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할 때도 깊이 관여한 인물이지만, 오뚜기 광고모델 계약 체결 뒤로는 에이전트 역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오뚜기 진라면 모델로 2년 정도 활동했다.
  • 대명소노,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 나섰다 … LCC ‘새판 짜기’

    대명소노,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 나섰다 … LCC ‘새판 짜기’

    국내 최대 리조트 기업인 대명소노그룹이 저비용 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의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 대명소노그룹은 또 다른 LCC인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인데 양사의 경영권을 모두 확보해 새로운 항공사를 만들겠다는 계획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경영 개선을 요구하고 주주 제안을 전달하는 등 경영 참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0일 티웨이항공과 정홍근 대표이사에게 경영진의 전면 교체와 유상증자를 요구하는 경영 개선 요구서를 보냈고, 21일엔 오는 3월 열릴 정기 주주총회 의안 상정을 위한 주주 제안을 전달하고 주주 명부 열람 등사도 요청했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로 소노인터내셔널(16.77%)과 계열사 대명소노시즌(10.00%)을 합쳐 지분 26.77%를 확보하고 있다. 최대 주주는 출판사 예림당(1.72%)과 계열사 티웨이홀딩스(28.02%)로 우호 지분을 포함하면 30.06%를 보유 중이다. 1, 2대 주주 간 격차가 3% 포인트 수준으로 대명소노 측은 다른 소액 주주를 설득해 표대결을 하면 이사회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티웨이항공 이사는 현재 7명인데 오는 3월 4명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포함한 9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진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경영 개선 요구서에서 “티웨이항공은 부족한 정비 비용과 인력, 항공안전 감독의 높은 개선 지시 비율로 볼 때 항공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안정적인 항공사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본업인 숙박·레저 등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항공업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재무구조 개선을 이루겠다”고 했다. 대명소노는 국내 18개 호텔·리조트를 보유한 기업으로 객실 수만 1만 1000여개에 이른다. 2019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사명과 브랜드를 ‘대명’에서 ‘소노’로 변경했고 베트남 리조트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미국 워싱턴·뉴욕, 프랑스 파리 등에서 호텔을 인수했다. 여기에 항공업을 품에 안으면 사업 다각화를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서 회장은 “그룹의 국내외 인프라를 활용한 상품 출시와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티웨이항공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주주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항공 산업 진출이 그룹의 신성장 동력이라고 언급했다. 대명소노 측은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을 확보하면 두 항공사의 합병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대명소노 관계자는 “두 항공사는 중복 노선이 없다”며 “합병 시 국내·아시아 등 중단거리 노선과 유럽·미주 등 장거리 노선 확보를 통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과 외형 성장까지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일면식 없는 남성에 납치·강간 누명 씌운 여성 ‘최대 징역 17년’

    일면식 없는 남성에 납치·강간 누명 씌운 여성 ‘최대 징역 17년’

    미국에서 20세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중년 남성에게 자신을 납치해 강간하려 했다는 누명을 씌운 것도 모자라 “소름 끼치게 생겼기 때문”이라는 끔찍한 변명까지 늘어놨다. ABC 방송 등 외신은 펜실베이니아주 벅스카운티에 사는 앤절라 유러모바(20)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지방민사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남성에게 강간·납치 미수범이라는 누명을 씌운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허위 신고와 물적 증거 조작, 허위 진술 등 경범죄 혐의 7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자신을 간호대생이라고 밝힌 유러모바는 법정에서 일상적 질문에 대부분 한 단어로 답했고, 자신이 정신 질환 진단을 받았고 약을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현지언론인 벅스카운티쿠리어 타임스는 전했다. 스티븐 코어 판사는 유러모바에게 판결을 내리기 전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선고 기일을 오는 3월 31일까지 연기했다. 유러모바는 징역 최대 17년형에 처해질 수 있지만, 형량 지침에는 집행유예를 권고한다. 유러모바의 변호인인 이선 파라보스키는 심리 이후 의뢰인이 공격 받았다는 이야기를 만들어낸 데 언급을 거부했으나, 판결이 내려지면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벅스 카운티 지방검찰청의 크리스틴 맥엘로이 검사는 유러모바가 자신의 범행동기를 검찰 측에 알리지 않았다면서 선고 재판 시 억울하게 누명을 쓴 피해자가 진술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나 그가 출석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에서 피해자를 대신해 배상을 신청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러모바는 지난해 4월 16일 저녁 지역 대형마트인 레드너스 마켓 야외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자신을 공격했다고 911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다. 유러모바는 경찰에 남성이 자신의 바지를 벗기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다음 픽업트럭 쪽으로 끌고 가려 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유러모바의 입술에는 눈에 띄게 찢어진 상처가 있었다. 유러모바는 또 픽업트럭은 짙은 파란색이었고 유리창에 얇은 파란색 선 모양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는 등 구체적인 진술까지 내놨다. 범인으로 몰린 대니얼 피어슨(41)은 경찰에 체포된 뒤 다수의 중범죄 혐의가 적용돼 보석금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책정받고 구금돼 있었다. 그러나 경찰과 검찰은 사건 현장에서 수집한 다수의 감시 카메라 영상과 유러모바의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결과 진술과 모순되는 다수의 증거를 찾아냈다. 유러모바는 수사관의 증거 제시에 순순히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고 인정하면서 과거 피어슨과 그가 타던 차량을 본 적이 있고, 그가 ‘소름 끼치게’ 생겨서 누명을 씌웠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입술에 생긴 상처는 치매를 앓던 자신의 할머니가 집어던진 물건에 맞아 생긴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피어슨은 구금 31일 만에 모든 혐의를 벗고 풀려났다.
  • 처음 본 남성에게 강간미수 누명 씌운 美여성…황당한 변명이 [핫이슈]

    처음 본 남성에게 강간미수 누명 씌운 美여성…황당한 변명이 [핫이슈]

    미국에서 20세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중년 남성에게 자신을 납치해 강간하려 했다는 누명을 씌운 것도 모자라 “소름 끼치게 생겼기 때문”이라는 끔찍한 변명까지 늘어놨다. ABC 방송 등 외신은 펜실베이니아주 벅스카운티에 사는 앤절라 유러모바(20)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지방민사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남성에게 강간·납치 미수범이라는 누명을 씌운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허위 신고와 물적 증거 조작, 허위 진술 등 경범죄 혐의 7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자신을 간호대생이라고 밝힌 유러모바는 법정에서 일상적 질문에 대부분 한 단어로 답했고, 자신이 정신 질환 진단을 받았고 약을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현지언론인 벅스카운티쿠리어 타임스는 전했다. 스티븐 코어 판사는 유러모바에게 판결을 내리기 전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선고 기일을 오는 3월 31일까지 연기했다. 유러모바는 징역 최대 17년형에 처해질 수 있지만, 형량 지침에는 집행유예를 권고한다. 유러모바의 변호인인 이선 파라보스키는 심리 이후 의뢰인이 공격 받았다는 이야기를 만들어낸 데 언급을 거부했으나, 판결이 내려지면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벅스 카운티 지방검찰청의 크리스틴 맥엘로이 검사는 유러모바가 자신의 범행동기를 검찰 측에 알리지 않았다면서 선고 재판 시 억울하게 누명을 쓴 피해자가 진술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나 그가 출석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에서 피해자를 대신해 배상을 신청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러모바는 지난해 4월 16일 저녁 지역 대형마트인 레드너스 마켓 야외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자신을 공격했다고 911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다. 유러모바는 경찰에 남성이 자신의 바지를 벗기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다음 픽업트럭 쪽으로 끌고 가려 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유러모바의 입술에는 눈에 띄게 찢어진 상처가 있었다. 유러모바는 또 픽업트럭은 짙은 파란색이었고 유리창에 얇은 파란색 선 모양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는 등 구체적인 진술까지 내놨다. 범인으로 몰린 대니얼 피어슨(41)은 경찰에 체포된 뒤 다수의 중범죄 혐의가 적용돼 보석금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책정받고 구금돼 있었다. 그러나 경찰과 검찰은 사건 현장에서 수집한 다수의 감시 카메라 영상과 유러모바의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결과 진술과 모순되는 다수의 증거를 찾아냈다. 유러모바는 수사관의 증거 제시에 순순히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고 인정하면서 과거 피어슨과 그가 타던 차량을 본 적이 있고, 그가 ‘소름 끼치게’ 생겨서 누명을 씌웠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입술에 생긴 상처는 치매를 앓던 자신의 할머니가 집어던진 물건에 맞아 생긴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피어슨은 구금 31일 만에 모든 혐의를 벗고 풀려났다.
  • 사상 초유의 법원 습격… 어떤 처벌? 미국은 최대 22년형

    사상 초유의 법원 습격… 어떤 처벌? 미국은 최대 22년형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하며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습격, 폭력을 행사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법원 습격’ 사태에 가담한 시위대가 받게 될 처벌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2시 50분 서울서부지법은 내란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격분한 지지자 약 100명이 법원을 습격해 유리창과 외벽을 깨고, 경찰 방패를 탈취해 폭력을 행사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심지어 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를 찾아다니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 난동을 부린 윤 대통령 지지자 90명을 현행범으로 연행한 상태다. 경찰은 이들 중 66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5명에 대해서는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2021년 1월 6일 미국 의회 폭동과 비교되고 있다. 당시 폭동 가담자 1500명 이상이 재판에 넘겨져 1200명 이상이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주동자들은 최대 22년형을 선고받았다. 법조계에서는 소요죄부터 내란죄까지 다양한 처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전·수원지법 판사 출신 오지원 변호사는 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소요죄는 물론이고 내란죄까지 적용할 수도 있는 엄중한 행위”라는 견해를 밝혔다. 오지원 변호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공용건조물침입, 공용물건손상 등으로 처벌 가능하며 소요죄도 당연히 적용된다”고 밝혔다. 소요죄는 다중이 집합해 폭행이나 손괴 행위를 한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할 수 있다. 특히 특수공무방해죄의 경우 대법원 양형기준에 따르면 ▲비난할 만한 범행동기 ▲중한 상해 발생 ▲다수의 피해 공무원 등에 해당하면 최소 징역 3년에서 최대 7년까지 선고할 수 있다. 오지원 변호사는 “다중이 집합해서 손괴·폭행, 위험한 물건을 휴대한 상태로의 침입,손괴 등이 아주 다양하게 이뤄졌다”며 “개별 행동에 따라서 적용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공용건조물침입, 공용물건손상 등으로 충분히 처벌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소요죄도 당연히 적용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헌법기관인 법원을 강압으로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내란죄 수사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내란죄는 우두머리의 경우 사형이나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는 중범죄다. 또한 전광훈 목사가 ‘국민 저항권’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저항권은 말 그대로 불법적인 권력에 대한 것이지 적법한 공무 집행을 한 판사 살해 협박하고 법원을 파괴한 것을 어떻게 저항권이라고 할 수 있냐”고 강하게 반박했다. 천대엽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은 피해 현장을 방문한 후 “생각보다 참혹하다”며 “법치주의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이자 중대한 도전으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는 입장문을 내고 “상상을 초월하는 만행”이라며 “향후에 있을 내란죄 수사와 재판에서 서부지법 침탈 사태도 함께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법원본부는 “12·3 비상계엄이 군을 동원한 내란이라고 한다면, 1·19에 일어난 폭동은 극우 세력을 동원한 ‘또 한 번의 내란 시도’라고 규정해야 한다”며 “이 사태는 내란 수괴(우두머리)인 윤석열과 그 공범들이 교사하고 방조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동으로 발생한 모든 피해에 대한 배상책임을 물어야 하고, 침탈 당시 법원 청사에 근무했던 직원들이 입은 신체적·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도 책임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30 남성 상당수 목격… ‘부정선거론’ 추종 세력이 폭도로 돌변한 듯

    2030 남성 상당수 목격… ‘부정선거론’ 추종 세력이 폭도로 돌변한 듯

    서울서부지법을 습격한 수백명의 시위대는 극렬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과 극우 성향의 유튜버들로 추정된다. 경찰 조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이 파악되겠지만 20~30대 남성이 상당수인 이들은 ‘부정선거론’ 등 극우 강경 보수단체 주장을 따르는 지지자일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집회·시위 참가자들이 집회 도중 경찰과 충돌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법원 담을 넘어 유리창을 깨고 판사 사무실 등에 침입하며 사법부를 직접 공격하거나 경찰을 폭행하는 등 ‘폭동’에 가까운 과격한 모습을 보인 건 매우 드문 일이다. 법원에 난입한 지지자 중 20~30대 젊은 남성들이 다수 목격됐는데 이들이 일부 시위대의 과격한 행동에 앞장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기가 없었기 때문에 폭력 사태가 아니었다”, “몽둥이 들고 가도 되냐”는 글 등이 수백건 올라오기도 했다. 또 서부지법 앞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는 물론 법원에서의 폭력 난동 영상이 극우 유튜버들 채널에서 생중계된 점을 비춰 보면 폭도가 된 이들 중에는 극우 유튜버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독자 증가와 조회수에만 골몰한 이들이 시위대의 과격한 행동을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이들의 채널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의 머리를 내려치는 장면, 유리창을 깨는 모습 등이 그대로 방송됐다. 방송의 실시간 채팅창에는 “쳐들어가자”, “박살 내라” 등의 과격한 답글이 계속 달렸다. 실제로 일부 극우 유튜버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서부지법 앞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해 공무집행방해와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된 이들은 모두 86명에 달한다. 전날 서부지법 앞에서 집회 중 공무집행방해, 월담행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파손한 혐의 등으로 연행된 이들이 40명, 이날 새벽 서부지법에 집단으로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 등으로 연행된 이들이 46명이다. 이번 사태가 2021년 1월 미국에서 발생한 ‘의회 의사당 폭동’ 사태와 유사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패배에 불복하고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시위대를 선동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윤 대통령도 변호인단을 통해 부정선거와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지지자 집결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전한 바 있다.
  • “비트코인 8000개 찾아주세요”···트럼프에 도움 청한 남성 누구?

    “비트코인 8000개 찾아주세요”···트럼프에 도움 청한 남성 누구?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진 비트코인 8000개가 든 하드 드라이브를 애타게 찾고있는 남성이 결국 트럼프에게 도움을 청했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비트코인 찾기’가 사실상 좌절된 영국의 IT 엔지니어 제임스 하웰스(39)의 근황을 전했다. 최근 카디프 고등법원에 의해 쓰레기 매립장 접근 소송이 기각된 그는 좌절감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3주 내 항소는 가능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타당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같은 판사에게 허가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이 또한 쉽지않다. 이에대해 하웰스는 “솔직히 말해 너무 실망스럽고 속이 쓰리다. 상황이 매우 암울하다”면서 “모든 것이 끝났지만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무엇을 더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도널드 트럼프가 뭔가를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트럼프는 똑똑한 사업가이기 때문에 쓰레기장에 묻힌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그대로 두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쓰레기로 버려진 무려 1조원이 넘는 가치의 비트코인에 얽힌 사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웰스에 따르면 당시 동업자가 무려 8000개의 비트코인 전자지갑이 보관된 하드드라이브를 실수로 버렸다. 이후 그는 뉴포트 시의회에 접촉해 쓰레기 매립지에서 잃어버린 하드 드라이브를 찾을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2021년 당시 뉴포트 시의회는 “쓰레기 탐색 중 유독가스 누출 등의 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다, 쓰레기 처리장을 파헤치는 비용을 들이고서도 그가 원하는 하드 드라이브를 찾을 수 없을지 모른다”며 이를 허가해주지 않았다. 결국 하웰스는 쓰레기 매립장에 접근하게 해달라는 소송에 들어갔으나 지난 9일 현지법원은 “소송을 제기할 만한 합리적 근거가 없다”며 기각했다. 영국언론은 “하웰스가 재판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 찾기가 힘들다는 것을 인정했다”면서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궁금해하며 여생을 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 “트럼프 도와달라”…비트코인 1조원 쓰레기장 버린 英 남성의 좌절 [월드피플+]

    “트럼프 도와달라”…비트코인 1조원 쓰레기장 버린 英 남성의 좌절 [월드피플+]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진 비트코인 8000개가 든 하드 드라이브를 애타게 찾고있는 남성이 결국 트럼프에게 도움을 청했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비트코인 찾기’가 사실상 좌절된 영국의 IT 엔지니어 제임스 하웰스(39)의 근황을 전했다. 최근 카디프 고등법원에 의해 쓰레기 매립장 접근 소송이 기각된 그는 좌절감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3주 내 항소는 가능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타당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같은 판사에게 허가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이 또한 쉽지않다. 이에대해 하웰스는 “솔직히 말해 너무 실망스럽고 속이 쓰리다. 상황이 매우 암울하다”면서 “모든 것이 끝났지만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무엇을 더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도널드 트럼프가 뭔가를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트럼프는 똑똑한 사업가이기 때문에 쓰레기장에 묻힌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그대로 두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쓰레기로 버려진 무려 1조원이 넘는 가치의 비트코인에 얽힌 사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웰스에 따르면 당시 동업자가 무려 8000개의 비트코인 전자지갑이 보관된 하드드라이브를 실수로 버렸다. 이후 그는 뉴포트 시의회에 접촉해 쓰레기 매립지에서 잃어버린 하드 드라이브를 찾을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2021년 당시 뉴포트 시의회는 “쓰레기 탐색 중 유독가스 누출 등의 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다, 쓰레기 처리장을 파헤치는 비용을 들이고서도 그가 원하는 하드 드라이브를 찾을 수 없을지 모른다”며 이를 허가해주지 않았다. 결국 하웰스는 쓰레기 매립장에 접근하게 해달라는 소송에 들어갔으나 지난 9일 현지법원은 “소송을 제기할 만한 합리적 근거가 없다”며 기각했다. 영국언론은 “하웰스가 재판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 찾기가 힘들다는 것을 인정했다”면서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궁금해하며 여생을 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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