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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男양궁 임동현 런던올림픽 첫 세계新 ‘명중’

    男양궁 임동현 런던올림픽 첫 세계新 ‘명중’

    한국 남자양궁대표팀의 ‘에이스’ 임동현(26·청주시청)이 런던올림픽 첫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빛 기대를 부풀렸다. 임동현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양궁 랭킹라운드(개인·단체 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699점을 쐈다. 72발 가운데 50발을 10점에 꽂고 그중 22발을 10점 구역의 정중앙 ‘엑스텐’(X10)에 넣었다. 지난 5월 국제양궁연맹(FITA) 2차 월드컵에서 자신이 세웠던 세계기록 696점을 갈아치운 점수. 톱시드를 받은 임동현은 개인전 64강 토너먼트에서 하위권 선수들을 상대하게 됐다. 이날 10위(676점)로 주춤했던 ‘숙적’ 브래디 앨리슨(미국)과는 결승까지 만날 일이 없다. 임동현은 “이제 시작이니까 흔들림 없이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막내 김법민(21·배재대)도 698점으로 종전 세계기록을 넘으며 2위에 올랐다. 72발 중 50발이 10점, 엑스텐은 임동현보다 많은 26개였다. 주장 오진혁(31·현대제철)은 690점으로 3위, 태극궁사가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셋은 합계 2087점으로 단체전 8강에 직행했다. 단체전 역시 5월 월드컵 때 임동현·오진혁·김우진이 세운 세계기록(2069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다. 장영술 총감독은 “예선전인 만큼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 기세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남자 단체전은 28일 오후 11시 영국-우크라이나 승자와 8강전을 시작으로 올림픽 4연패에 도전한다. 여자는 흔들렸다. 기보배(24·광주시청)와 이성진(27·전북도청)은 나란히 671점을 쏴 1, 2위를 차지했다. 점수는 같았지만 기보배가 10점을 31개 쏴 이성진(30개)을 앞섰다. 국제대회 경험이 거의 없는 최현주(28·창원시청)가 651점으로 21위에 그친 게 걸리긴 했지만 한국 여자 양궁은 합계 1993점으로 단체전 2위 미국(1979점)을 크게 누르고 무난히 8강행을 확정 지었다. 런던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런던올림픽 D-1] 뙤약볕 런던 날씨 흔들림 없는 활시위

    런던에서 올림픽 사상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하는 태극궁사들이 25일 실제 경기가 치러질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 섰다. 경기장 내 연습장에서 활을 쏴오다 이날 딱 30분간 실전 사대에 올랐다. 올림픽이 열릴 공식 경기장에서 활을 쏘는 건 이날이 처음이다. 군부대, 야구장 등을 누비며 산전수전 다 겪은 한국양궁팀은 늘 그랬듯 침착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강렬한 햇볕 아래였지만 한 치의 흔들림이 없었다. 선수 모두가 아이패드로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의 전경을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 온 덕분인 지 ‘적응’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였다. 지난해 10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프레올림픽에 출전해 경기장이 익숙한 임동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기보배(광주시청)는 더욱 늠름했다. ●내일 대진 결정 랭킹라운드 장영술 총감독은 “수시로 경기장을 (동영상으로) 봐 왔기 때문에 낯설지 않다. 다만 작년과 달리 경기장 양쪽으로 5400석 규모의 관중석이 생겼다.”고 했다. 말대로라면 미묘하게 바뀌는 바람의 흐름이나 관중들의 소음에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장 감독은 “선수 스스로가 극복할 부분이다. 양궁은 어차피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선을 그었다. 여자부 백웅기 감독은 “날씨든 바람이든 워낙 전천후 훈련을 했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여유를 보였다. 한국 전체 선수단의 포문도 이 ‘신궁’들이 연다. 양궁대표팀은 27일 오후 5시부터 72발씩(사거리 70m) 쏘아 개인전-단체전 대진을 결정하는 랭킹라운드를 치른다. 축구가 전날 뉴캐슬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를 시작하지만 런던의 중심부에서는 양궁이 처음이다. 랭킹라운드에서 개인전 64강을 추리는데 1위와 64위, 2위와 63위가 토너먼트(세트제)로 붙는 방식이다. 선수들 성적을 합산해 단체전 16강 대진도 추린다. 자신감을 갖고 무난한 단판전을 치르기 위해선 상위권에 랭크되는 게 유리하다. ●임동현·엘리슨 최고 라이벌전 기대 임동현·오진혁·김법민(배재대)이 나서는 남자부는 최초의 개인전 금메달을 향해, 기보배·이성진(전북도청)·최현주(창원시청)가 출전하는 여자부는 4년 전 중국에 내줬던 개인전 타이틀을 되찾겠다는 의지가 뜨겁다. 결전을 앞두고 이날 국제양궁연맹(FITA)은 “런던에서 올림픽 양궁 사상 최고의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불을 댕겼다. 최고의 라이벌전으로는 임동현과 세계랭킹 1위 브래디 엘리슨(미국)이 맞붙을 남자 개인전 토너먼트를 꼽았다. ‘양궁 황제’로 불리는 임동현은 아테네·베이징올림픽에 거푸 나섰지만 아직 개인전 금메달은 없다. 런던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런던올림픽 D-4] 한국 9-9 예상… 남녀양궁 金3 ‘국제공인 골드 사냥’

    [런던올림픽 D-4] 한국 9-9 예상… 남녀양궁 金3 ‘국제공인 골드 사냥’

    4년 전 베이징올림픽 때 금메달 13개를 따내며 7위를 찍었던 한국은 런던올림픽의 목표로 소박하게(?) ‘10-10’(금메달 10개-종합 10위)을 내걸었다. 습하고 쌀쌀한 날씨와 낯선 음식 등 환경은 물론 8시간의 시차와 장거리 비행까지 태극전사들에게 결코 관대하지 않다는 점을 반영했다. 이런 가운데 AP통신은 한국이 금메달 9개(은메달 8개, 동메달 15개)로 종합 9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보다 금메달은 하나 부족하지만 순위는 한 계단 높게 매긴 것이다. AP통신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302개 세부 종목의 메달 수상자를 일일이 예상했는데 대한체육회가 잡은 ‘골드 후보’에서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 ‘효자 종목’ 양궁에선 남녀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 기보배(광주시청)까지 금메달 셋을 따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분히 훌륭한 성적표지만 ‘양궁계의 로저 페더러’로 불리는 임동현(청주시청)이 브래디 엘리슨(미국)에게 밀릴 것이란 전망이 왠지 꺼림칙하다. 유도 73㎏의 왕기춘(포항시청)과 81㎏ 김재범(한국마사회)도 1등에 오를 거라고 내다봤다. 4년 전 나란히 은메달을 걸었던 이들은 유도팀이 꼽는 ‘금메달 0순위’다. 세계 랭킹이나 국제대회 경험 등을 고려할 때 ‘한풀이 메치기’ 가능성이 높다. 태권도 여자 67㎏ 황경선(고양시청)과 남자 80㎏ 이상 차동민(한국가스공사)도 시상대 맨 위에 설 거라고 전망했다. 베이징에서 ‘금빛 발차기’를 보여줬던 둘은 전자호구를 차고 2연패에 도전한다. AP통신은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 사격 남자 50m 권총의 진종오(KT)도 금메달을 추가할 걸로 봤다. 하지만 ‘마린보이’ 박태환(SK텔레콤)에게는 혹독했다.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400m·1500m), 동메달 1개(200m)에 그칠 것이라고 봤다. 주 종목인 400m·1500m는 쑨양(중국)에게 밀리고 200m에선 라이언 록티(미국)에게 질 거라고 했다. 금메달은 물론 세계신기록까지 꿈꾸는 박태환에게는 다소 자존심 상하는 전망인 셈이다. 한국체조의 금메달 징크스를 털어낼 기대주로 꼽히는 체조 양학선(한국체대)은 유럽선수권대회를 제패한 플라비우스 코크지(루마니아)에 이은 도마 은메달로 예상했다. 역도 디펜딩챔피언 사재혁(강원도청) 역시 루하오제(중국)에게 뒤진 2위로 내다봤다. 펜싱 남현희(성남시청), 역도 장미란(고양시청), 복싱 신종훈(인천시청)은 동메달을 딸 거라고 했다. ‘슈퍼매치’ 전망도 눈에 띈다. AP통신은 최근 주춤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육상 100m·200m 챔피언에 오르고 류샹(중국)이 허들 110m에서 정상 탈환에 성공할 걸로 분석했다. 2008년 베이징 때 8관왕에 올랐던 마이클 펠프스(미국)는 100m접영·200m접영·개인혼영200m·800m계영·400m혼계영까지 금메달 5개를 가져갈 거라고 봤다. 축구는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 손을 들어줬다. 영국 단일팀과 스페인이 뒤를 이었다. AP통신은 미국이 금메달 48개를 휩쓸어 중국(37개 예상)을 앞설 것이라고 봤고 그 뒤를 러시아(금 29개), 영국(금 25개)이 이을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이 유도, 체조, 수영 등에서 약진해 종합 5위(금 17개)에 랭크될 것이란 전망이 눈길을 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열린세상] 독도·동해 지키기, 선제대응 절실하다/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학과 교수

    [열린세상] 독도·동해 지키기, 선제대응 절실하다/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학과 교수

    미국 애플사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모바일 지도 서비스에서 ‘독도’가 검색되지 않고, 세계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어 우리 네티즌들이 바로잡는 운동을 시작했다. 4월 말에는 동해 표기에 대한 청원을 놓고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서 한·일 네티즌 간에 뜨거운 사이버 전쟁이 벌어졌다. 중국은 얼마 전 만리장성의 길이를 종전보다 3배 넘는 2만여㎞로 발표해 옛 고구려와 발해 영토까지 확장시켰다. 독도나 동해 문제가 되었든, 중국의 역사왜곡이 되었든 발 빠르고 단호히 대응하는 것은 늘 네티즌을 비롯해 시민사회다. 때로는 이들의 신속한 공개대응이 국제관계 등 많은 변수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정부 당국을 곤혹스럽게 할 수도 있겠지만, 대한민국의 영토와 역사·정체성을 지켜내는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노력은 충분히 높게 평가할 만하다. 아쉬운 것은 정부다. 독도나 동해나 역사왜곡 문제에 대해 정부도 방어적이거나 소극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적극 대응하기로 전략을 선회했지만 한 발 앞서가는 기획대응은 여전히 미흡하다. 독도나 동해, 동북아 역사왜곡과 관련한 이슈는 새롭게 대두되는 돌발 이슈도 있지만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것이 적지 않다. 반복되는 경우는 치밀한 기획 아래 대처하고, 인터넷 포털 등 국제확산력이 큰 마당이라면 평소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오류를 발견할 경우 신속히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를 국제사회에 내보내는 센스가 절실하다. 이러한 소임을 책임 있게 추진하라고 만든 기관이 동북아역사재단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에 동북아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올바른 역사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설립된 기관이다. 이 재단의 핵심 사업을 보면 동북아 역사 정립과 독도와 관련한 조사·연구 및 정책 개발, 동해·독도의 표기와 관련한 오류 시정 활동,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지원·교류 등을 법으로 명시하고 있다. 재단의 임무가 이처럼 막중함에도 독도나 동해, 역사왜곡 등 현안이 불거질 때마다 동북아재단이 어디에 서 있는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재단이 ‘보이지 않는 손’처럼 막후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 다행이다. 그러나 현안이 대두될 때 관련학자들과 긴급 좌담회를 하거나 학술적 조사연구에 주로 머물러 있고, 일부 비정부기구(NGO)와 협력사업을 전개하는 정도라면 설립 취지에 부응했다고 할 수 없다. 재단은 중장기적인 학술조사 연구뿐만 아니라 독도·동해 문제를 포함해 동북아 역사 왜곡을 바로잡는 단기 대응에도 진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 우리 영토를 지키고, 잘못된 표기를 바로잡고, 역사왜곡을 시정하는 노력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재단 단독으로 감당하기도 어렵다. 주어진 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에는 인력과 예산도 턱없이 부족할 것이다. 그렇다고 재단의 책임이 면해지거나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 혼자서 하기 어려운 일이라면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부터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 학계, 언론계, 해외동포 등과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면서 공동대처하는 데 더욱 많은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 대외적인 효과면에서도 정부나 재단보다 민간 기관이나 단체가 전면에 나서는 것이 더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여건과 환경을 탓하기 시작하면 지금보다 앞서 나갈 수 없다.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은 많지만, 동북아역사재단은 설립 목적이나 활동이 갖는 의미와 무게가 다른 기관과 다르다. 더욱이 국제사회에서 일본이나 중국이 갖고 있는 막강한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들보다 몇 배 더 분발해야 그들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다. 일본이 쿠릴열도 4개 섬을 러시아로부터 되찾기 위해 얼마나 집요한 노력을 벌이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삿포로에 있는 홋카이도 도청사 2층에 가보기 바란다. 그게 일본이다. 이제 한달 보름이면 광복절이다. 한·일관계를 생각하고 동북아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기이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일본이나 중국이 어디에서 또다시 어떤 책동을 벌이고 있는지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보면서 그들보다 한발 앞서가는 대응의 선두에 서주기 바란다.
  • 애플, 갤럭시S3 美판매 못막아

    삼성전자의 갤럭시S3 미국 내 시판을 막기 위한 애플의 노력이 실패했다고 로이터와 AFP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5일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갤럭시 넥서스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사건에 갤럭시S3도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담당 판사가 시판 예정일 전 청문회 개최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갤럭시S3의 미국 내 시판을 막을 수 없게 됐다. 담당 판사인 루시 고는 지난 11일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시판 예정일인 21일 이전에 판매 금지를 위한 예비 금지명령을 요구한다 해도 법원 일정상 청문회를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갤럭시S3는 예정대로 미국에서 시판될 수 있게 됐다. 한편 루시 고 판사는 12일 별도의 판결로, 스마트폰 무단정보수집 파문과 관련한 소송에서 캘리포니아주 소비자보호법에 따른 사생활권 침해, 연방법에 따른 컴퓨터 사기, 도청 등에 대한 애플의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애플 제품 이용자들이 주 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요금 초과 지불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경기 이천에 특급호텔 건립

    경기 이천에 특급호텔 건립

    경기 이천시에 경기 동남부 최대 규모의 특급호텔(조감도)이 들어선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조병돈 이천시장, 데이비드 서 ㈜브이네스토캐피탈 코리아 대표이사, 이경수 ㈜ARDO 이사는 7일 경기도청에서 이천에 307실 규모의 특1급 호텔을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두 회사는 패션물류단지가 조성되는 이천시 마장면 표고리에 182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9층의 특급호텔을 조성할 예정이다. 호텔 객실은 고양 한류월드에 조성 중인 370실의 대명호텔에 이어 경기도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부대시설로 국산 캐릭터인 뽀로로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등도 조성할 계획이며, 미국의 유명 호텔 브랜드 사용도 추진 중이다. 조 시장은 “ 패션물류단지 조성과 함께 특1급 호텔이 건립되면 경기 동남부 지역의 해외관광객 유치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중소패션기업들이 출자해 설립한 KOFAD㈜가 조성 중인 이천 패션물류단지는 전체 면적이 79만 7000여㎡로, 명품패션아울렛과 30여개 브랜드의 패션물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현재 도 내에는 83개(객실 5880실)의 호텔이 있으나 대부분 중소 규모이고, 특급은 특1급 2곳, 특2급 5곳 등 7곳에 불과하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유독물 치아미백제 ‘사람 잡을 뻔’

    공업용 과산화수소수가 들어간 불법 치아미백제를 제조, 환자들에게 시술한 유명 치과그룹이 경찰에 적발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해당 미백제를 섭취하면 입과 목, 식도에 심한 자극을 줘 화상까지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내 최대 네트워크형 치과그룹으로, 전국 100여개 의원 지점을 둔 이곳은 무료 미백이벤트를 ‘미끼상품’으로 내세워 추가 치과 진료를 유도하기도 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4일 불법 치아미백제를 제조해 사용한 A치과그룹 소속 치과의사 박모(35)씨와 상담실장 강모(35·여)씨 등 42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불법 치아미백제 제조법을 알려준 납품업체 대표 정모(60)씨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또 미국으로 출국한 그룹 대표 김모(46)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수배 조치했다. 박씨 등은 2008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업용으로 분류되는 34.5% 농도(15% 초과는 공업용)의 과산화수소수 2~8방울에 치아연마제로 사용하는 브라이트 파우더를 섞은 치아미백제를 제조, 시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환자 4000여명이 해당 치아미백제로 시술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술을 받은 환자들 중 일부는 이 시림이나 통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 등은 치과그룹 산하 병원에서 공업용 과산화수소가 치료용으로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 화공약품을 1병당 9000~1만원에 납품하고, 제조법을 병원 관계자들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미국으로 출국한 김 대표는 그룹 산하 치과병원에 공업용 과산화수소수 등을 제조, 공급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수사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 출국했다. 공업용 과산화수소수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해 유독물로 분류돼 종이펄프나 섬유 표백, 폐수처리 등에 사용된다. 환경부 고시에서도 과산화수소를 6% 이상 함유한 혼합물은 ‘유독물’로 분류돼 있다. 박관천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은 “관련 법령에 과산화수소수의 유해기준을 판단할 수 있는 통계 기준이 명시되지 않아 유독물을 사용한 치아미백제 제조 행위를 가중처벌할 수 없다.”면서 “법률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다른 치과병원의 불법 의료행위를 적발한다며 도청한 이 치과그룹 직원 김모(45·여)씨 등 7명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경북 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 메카 된다

    ‘경북 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 메카 된다

    경북도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의 기초과학연구단 유치 경쟁에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4개 연구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10개의 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단 중 포스텍(포항공과대)에 4개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10개 기초과학연구단은 서울대 3개, 카이스트 2개, 기초과학연구원 본원(대전) 1개 등이다. 포스텍에 들어설 4개 연구단은 물리·화학·생명·수리 등 기초과학 분야로, 단장은 물리 미국 럿거스대 출신 정상욱(57·물리학) 교수, 수학 미국 위스콘신대 출신 오용근(51·수학) 석학교수, 생명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출신 찰스 서(52·응용생명공학) 교수, 화학 김기문(58·화학) 교수 등이다. 이들은 교과부의 연구단장 공모에 신청한 101명의 국내외 석학 가운데 최총 선발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연구단은 앞으로 교수와 연구원 55명씩을 뽑아 기초과학 분야 연구개발에 들어간다. 매년 장비 도입 등에 100억원씩 10년간 국비 지원을 받는다. 도는 이번 기초과학연구단 유치에 맞춰 경북과학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유레카(발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북 과학기술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이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은 글로벌 리더 양성·과학영재 초청·과학기술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대학과 대학원에서 수학, 생명과학, 화학, 물리학 등을 전공한 20, 30대 젊은 학자 4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들에게 매년 연구비 3억원씩 등 10년 동안 30여억원을 지원한다. 경북도 1억원, 해당 시·군과 학교에서 1억원씩을 부담한다. 이 같은 사업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또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개도국의 청소년 과학 리더들을 매년 경북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과학투어를 통해 경북의 기초과학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3억원씩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텍에 조성될 기초과학연구단과 연계한 첨단 과학기술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 과학벨트 기초 연구와 비즈니스를 융합해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을 산업화할 수 있는 초기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특히 포항을 비롯해 구미, 대구 등 지역의 산업단지들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김 도지사는 “한국 역사상 최대의 국가과학기술 프로젝트인 과학벨트 핵심 사업인 기초과학연구단을 경북이 가장 많이 유치한 것은 경북 과학의 저력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며 “과학 선진대국 코리아를 경북이 선도할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미주통신] 진기한 스파이 초소형 비밀무기 첫 공개전시

    [미주통신] 진기한 스파이 초소형 비밀무기 첫 공개전시

    제임스 본드 주연의 007 영화 시리즈에서 가끔 등장했던 미소 냉전 시대 스파이들이 사용했던 실제 비밀무기들의 첫 전시회가 18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에서 열려 화제가 만발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전했다.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비밀무기에는 소련 KGB가 사용했던 독침용 우산, 치약처럼 위장한 독극물, 동전으로 위장한 살인용 독 앰풀, 가방으로 위장한 무선 장치 등 2차 세계대전 이후 미소가 사용했던 스파이 비밀무기들이 즐비하게 전시되고 있다고. 특히, 그중 1960년대 체코슬로바키아 정보원이 당시 체코 주재 미 대사에게 선물한 수제화 구두(사진)는 사실은 구두 바닥에 도청장치를 한 정교한 비밀 병기였다는 것이 밝혀져 시선을 끌었다. 또한, 이번에 전시된 초소형 미녹스 카메라는 미 정보당국이 당시 소련의 이중정보원에게 제공한 것으로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시 이 카메라를 이용하여 전쟁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소련의 핵심문서를 촬영해 미국에 넘김으로써 당시 존 에프 케네디 미 대통령이 전쟁 불사라는 큰소리를 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공식 전시회를 주관한 전직 미 정보관계자는 주로 과거에 사용하던 스파이 무기들이 전시되었지만, 그 원리는 지금의 최첨단 스파이 비밀 병기들과 같은 것이라고 역설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개 전시된 스파이 비밀무기 사진 보기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천광청 “미국행 여권발급 기약없어”

    시각장애 인권운동가 천광청(陳光誠)은 14일 “출국을 위한 여권 발급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국제적인 약속인 만큼 중국은 내가 미국 유학을 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미국 대사관에서 나와 베이징차오양(北京朝陽)병원에 입원한 지 2주째를 맞은 천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중앙 신방국(信訪局) 관계자에게 여권을 대신 발급받아 달라고 부탁한 지 일주일도 넘었지만 여태껏 소식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고 말했다. 천은 자신의 현 상태와 관련, “사람들이 전화 통화에서 수십 번씩 걸어야 겨우 연결된다고 하는데 막상 내 전화기는 아무 반응이 없는 것을 보면 도·감청이나 전파방해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산둥(山東)성 당국에 의해 체포된 조카 천커구이(陳克貴)와 그의 가족의 안전 문제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천커구이는 천이 탈출한 뒤 집에 들이닥쳐 자신을 구타한 향진 간부를 부엌칼로 찔렀다는 이유로 체포됐으며, 그의 어머니는 범인은닉죄로 잡혔다 풀려났으나 남편과 함께 집에 연금돼 있다. 천은 “산둥성 당국이 조카를 체포하고 나의 친인척들을 연금하면서 나에 대한 보복을 시작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동·서양 불교석학 여수에서 通하다

    ‘불교계의 석학이 한국에 다 모인다.’ 다음 달 11∼16일 전남 여수에서 40여개국 1000여명과 내국인 10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한국대회. WFB 총회와 세계불교도청년우의회(WFBY) 총회, 세계불교대학회의와 함께 국제불교문화박람회, 비즈니스포럼 등 굵직굵직한 세계적 규모의 행사들이 예정돼 있어 벌써부터 불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불교학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서양의 소통과 환경을 논의하는 학술포럼은 이번 대회의 핵심. ‘21세기 불교생태환경사상과 수행’이란 대주제 아래 WFB 학술포럼과 WFBY 포럼이 11, 13일 각각 진행된다. 이 가운데 13일 디오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불교사상을 통한 동서양의 소통’ 포럼엔 그야말로 내로라하는 불교계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전 세계여성불자협회 회장 카르마 렉세소모 스님, ‘전쟁과 선’으로 국내에도 알려진 브라이언 빅토리아 미국 오하이오주 앤티오크대 교수, 폴 넘리치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터 콜럼버스 신학대 교수도 눈에 띈다. 프랑스불교인협회 명예회장이자 WFB 부회장인 담마라타나 스님이 분야별 발표 안내를 맡는 포럼에선 불교철학이며 불교와 폭력, 사회적 역할들이 다뤄질 예정. 특히 불교가 전파된 시대적 흐름을 조명하면서 어떻게 영향력을 넓혀갈 것인지가 주 토론 내용이다. 조은수 서울대 철학과 교수와 반카즈 모한 호주 시드니대학 교수, 허우성 경희대 철학과 교수 등 논평자의 수준도 만만치 않다. 11일 디오션호텔 벨라스타홀에서 예정된 WFBY 포럼은 ‘환경, 생명의 실천적 방향 고찰’이 주제.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 도법 스님과 이민용 한국불교연구원 원장, 태국의 불교학자 푼타리비바트, 세계여성불자협회 회장인 크리스티 장이 주제를 발표한다. 한국의 전통 수행환경과 관련된 영상도 상영한다. WFB는 1950년 5월 스리랑카에서 창립돼 50개국 150여 단체가 가입한 세계 최대 불교단체. 이번 한국 대회는 1990년 서울 대회에 이어 두번째인 셈이다. 판 와나메티 WFB 회장은 대회에 앞서 홈페이지에 올린 환영 인사를 통해 “21세기 인류평화에 기여하고 세계 환경문제의 대안을 찾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노익장? 생고집? 고령의 글로벌 재계 거물들

    노익장? 생고집? 고령의 글로벌 재계 거물들

    연륜을 내세운 노익장인가, 고집불통 노욕인가.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81) 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이 불법 도청 사건과 관련해 영국 의회로부터 ‘글로벌 기업을 이끌기에 부적합하다.’는 이례적인 비판을 받은 것을 계기로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 인터넷판이 1일(현지시간)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영 일선에서 뛰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가 5인을 소개했다. 마카오의 카지노 황제로 불리는 스탠리 호 마카오관광오락공사(STDM) 회장은 올해 90세의 나이에도 아랑곳없이 현역을 고집하고 있다. 2002년 외국계 진입 허용 이전까지 마카오의 도박 산업을 독점하다시피 했고 지금도 마카오 도박 수입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은 가족 간 분쟁으로 시끄러웠다. 4명의 부인과 17명의 자식들이 31억 달러(약 3조 5000억원)의 재산 분배를 놓고 이전투구를 벌였다. 세계 최대 과일회사 돌(Dole)의 데이비드 머독(89) 회장도 그에 못지않은 ‘원로 현역’이다. 1985년 돌을 인수해 세계적인 업체로 키워낸 그는 125세까지 장수하는 것을 목표로 저열량 위주의 과일 야채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세계적인 가구 회사 이케아(IKEA)의 창업자 잉그바르 캄프라드(86)는 이케아 본부가 있는 네덜란드의 은퇴법에 따라 1999년 서류상으로는 경영 일선에서 손을 뗐지만 실제로는 가구 디자인 하나하나까지 직접 챙긴다. 재산 규모 425억 달러로 세계 부자순위 4위이지만 검소한 생활로 유명하다. CBS, MTV, 파라마운트사 등을 자회사로 둔 미디어그룹 비아콤(Viacom)의 섬너 레드스톤(88) 회장은 해가 갈수록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횟수가 줄고 있지만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해 건재를 과시했다. 후계문제를 둘러싸고 아들딸과 갈등을 빚으면서 평화롭지 못한 말년을 보내고 있다. 독일 슈퍼마켓 체인 알디(ALDI)의 칼 알브레히트(92) 대표는 세계 10위권 부자이지만 언론 등 공식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은둔 생활을 즐기는 독특한 스타일의 기업인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머독 자격미달”

    영국 의회가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81)은 국제적인 중요 기업을 경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영국 하원 문화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머독 소유의 타블로이드판 뉴스 오브 더 월드의 전화 불법 도청사건과 관련된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10개월 만에 채택했다. 이에 따라 머독의 영국 내 미디어사업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원 문화위 위원 10명은 이날 보고서를 표결에 부쳐 6대4로 머독에 대해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문화위원회는 머독이 “그의 회사와 출판사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눈을 감았거나 의도적으로 모르는 척했다.”고 밝혔다. 또 “이런 문화는 조직의 상층부에서부터 스며들었으며, 효과적인 기업 지배구조가 부족하다는 방대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머독과 그 회사 직원들의 의회 진술이 충분히 진실하지 않으며, 머독과 아들 제임스가 궁극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 폴 패럴리 의원은 기자들에게 뉴스코퍼레이션에 대해 “대중들에게 설교를 하지만 마치 자신들이 법 위에 있는 것처럼 부도덕하고 불법적으로 행동했다.”고 덧붙였다. 투표결과 노동당과 자유민주당 소속 의원 6명은 머독이 국제적인 주요 기업을 경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결론을 내렸고,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소속된 보수당 의원 4명은 이에 반대했다. 위원들은 특히 보고서의 내용 중 “머독이 국제적인 기업의 경영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는 표현 등을 놓고 끝까지 논란을 벌였다고 미국과 영국 언론들은 전했다. 노동당 톰 왓슨 의원은 “뉴스코퍼레이션이 무차별적인 위법 행위를 통해 주요 뉴스를 생산했다.”며 “최고 경영진 2명은 이에 대해 답변을 해야 한다.”고 몰아붙였다. 반면 보수당의 필립 데이비스 의원은 “머독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사업을 해왔고, 머독은 이런 일(도청행위)이 벌어진 것을 알았다는 증거가 확실히 없다.”고 맞섰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그녀, 英 헤이우드 독살때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 英 헤이우드 독살때 지켜보고 있었다”

    ‘왕리쥔(王立軍) 망명 사건’으로 실각한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 서기의 아내 구카이라이(谷開來)가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를 직접 살해한 사실을 왕리쥔에게 고백했으며, 왕리쥔은 이를 중국 중앙과 미 영사관에 모두 보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왕리쥔은 청두(成都) 미 영사관에 망명해 30시간가량 체류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미국 외교관들에게 제보했으며, 중국 중앙으로부터 조사받을 때 넘긴 관련 증거 자료들을 앞서 미 영사관에도 남겼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24일(현지시간) 주중 미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카이라이는 자신을 조사한 왕에게 세 차례나 “내가 (헤이우드를) 죽였다.”고 진술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언론들이 보도한 살인 사건의 전모를 종합하면 이렇다. 구카이라이는 53세 생일 축하를 핑계로 내연 관계인 헤이우드를 충칭의 한 호텔로 불러들였고, 독약인 청산가리가 든 국물을 먹였으며, 헤이우드가 이를 뱉어내자 측근들을 시켜 억지로 입에 집어 넣었다. 구카이라이는 헤이우드가 숨진 사실을 확인하고 비로소 호텔 방에서 나왔다. 또 사건의 뒷수습은 보시라이의 지시로 왕리쥔이 직접 맡아 진행했으며 당시 구카이라이가 찍힌 호텔 폐쇄회로(CC) TV 등 관련 증거를 모두 수거해 사건 은폐를 시도했다고 타이완 연합보가 25일 보도했다. 그럼에도 당시 왕리쥔이 중앙으로부터 내사를 받고 있었고, 보시라이는 왕리쥔을 보호해주는 대신 헤이우드 사건 수사에 참여한 왕리쥔의 부하들을 제거하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은 반목하게 됐다. 급기야 공안국장 직위까지 박탈당하자 살해 위협을 느낀 왕리쥔이 미 영사관으로 망명을 시도하게 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특히 왕리쥔은 진작부터 만일을 대비해 보시라이의 ‘X파일’을 만들었으며, 이 역시 미 영사관과 중국 중앙에 모두 넘겼다. 파일에는 헤이우드의 시체에서 떼어낸 살점 표본 등 살인 사건의 증거들은 물론, 보시라이의 적나라한 불륜 행각을 몰래 촬영한 비디오, 보시라이의 각종 불법 지시 사항, 기타 범죄 혐의를 증명할 수 있는 도청 내용 등이 모두 들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시라이의 아들 보과과는 재학중인 하버드대 학보에 성명을 내고 각종 의혹을 공개 부인했다. 그는 “나는 빨간 페라리(스포츠카)를 몰고 다닌 적이 없다.”면서 “해로 스쿨과 옥스퍼드대, 그리고 하버드대의 학비와 생활비는 내가 받은 장학금과 성공적인 변호사이자 작가로서 어머니가 수년간 저축한 돈으로 충당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보 후원자’ 저우융캉은 누구

    실각한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와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저우융캉(周永康·70) 중앙 정법위원회 서기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보시라이 해임과 관련, 저우 서기는 당의 비밀조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정법위 서기직에서 면직될 가능성이 있다고 타이완 중앙일보(中央日報)와 싱가포르 연합조보 등이 20일 보도했다.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이 이끄는 ‘상하이방’(上海幇)으로 분류되는 저우 서기는 9명의 정치국 상무위원 중 권력서열이 가장 낮지만 공안·사법을 총괄하는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 검찰·법원·공안(경찰)·무장경찰, 국가안전부(우리 국가정보원에 해당)를 지휘하고 있다. 이 때문에 베이징 외교가에는 저우가 ‘차기 최고 지도부에 자신이 맡고 있는 정법위 서기직에 보시라이가 오를 수 있도록 막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려 했다.’는 설이 파다하다. 실제로 저우는 보시라이의 심복인 왕리쥔(王立軍) 전 충칭시 공안국장이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소재 미국 영사관 망명 시도 이후부터 지난달 15일 보시라이가 충칭시 당서기직에서 면직될 때까지 상무위원 중 유일하게 그를 공개 지지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8일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에서 충칭대표단을 만나 공개적으로 보시라이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저우와 보시라이 관계는 ‘금권교역’을 통해 맺어졌다. 중앙에서 밀려나 ‘권토중래’를 노리던 보시라이는 충칭시 당서기 재임시절 저우의 아들 저우빈(周斌)에게 엄청난 사업상 특혜를 제공함으로써 두 사람은 급속히 가까워졌다. 보시라이는 400억 위안(약 7조 2300억원) 규모의 쓰촨성 및 충칭시 석유화학 관련 프로젝트를 관련 사업자인 저우빈에게 넘겨 100억 위안의 이득을 취하게 하는 등 특혜를 베풀었다. 이에 저우는 보시라이가 왕리쥔을 통해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 등의 전화를 도청하는 것 등을 사실상 묵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부고]

    ●민병옥(미국 거주)병석(전 체코 대사)병집(자영업)씨 모친상 박영기(전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10분 (02)3410-6912 ●박상기(한국야쿠르트 고문)씨 별세 정준(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정호(TMD교육그룹 주인공우장산센터장)씨 부친상 이성수(코마코 미디어본부 이사)씨 장인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65 ●김동석(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씨 장모상 17일 경남 창원 세광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30분 (055)545-4447 ●김준호(전 유진증권 지점장)진호(한남대 경상대학장)씨 모친상 홍연달(반얀트리클럽 사장)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3410-6916 ●권대영(삼성화재 상무)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410-6915 ●지헌석(전 바이엘코리아 부장)형석(경방 차장)씨 모친상 박정윤(한국의료관광유치업협회 사무국장)씨 장모상 이현정(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차장)씨 시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63 ●임승규(프로야구 LG 트윈스 운영팀 차장)씨 장인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258-5973 ●나시찬(충북도청 건설소방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씨 별세 호찬(청주시청 환경사업소 운영담당)정찬(알앤엘바이오 회장)씨 형님상 17일 청주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43)224-2898 ●김선경(원불교 교무)병헌(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병찬(프루덴셜생명 교육연수부장)숙경(경기 퇴계원초 교사)씨 부친상 17일 부천 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32)340-7301 ●손상열(동부건설 플랜트사업부장)씨 장모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2258-5940 ●연중희(전 청주시 흥덕구청장)씨 별세 규현(청주시 시설관리공단 주임)은경(흥덕구청 어린이집 원장)씨 부친상 17일 충북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43)269-7211
  • [지방시대] 지방 구도심 공동화의 원인과 책임/장수찬 목원대 행정학과 교수

    [지방시대] 지방 구도심 공동화의 원인과 책임/장수찬 목원대 행정학과 교수

    전국 주요 구도심에 도심공동화(urban decay) 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북적대던 상업지구들에 휴·폐업 안내문이 줄줄이 걸리고, 집값이 하락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이 빠져나간다. 그리고 주민 없는 도시 공간을 불량배들이 채우면서 각종 범죄율이 치솟는다. 중산층이 구도심으로부터 신도심으로, 혹은 교외로 이동하면서 구도심에는 하층과 중하층이 남게 되었다. 계층 간의 주거 지역 구분이 확연해지면서 지역별로 도시문화의 패턴이 차별화되기 시작했다. 도심공동화의 원인은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도시 주변 고속도로의 건설로 인한 교통 편의, 새로운 철도의 건설, 주변지역으로 도심의 이동, 지방정부의 잘못된 도시계획 결정, 구도심 부동산 가격의 하락, 중산층의 교외 탈출 등을 도심공동화의 원인으로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언급된 원인들 중에서도, 정부의 잘못된 도시계획이 도심공동화에 가장 큰 부정적인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도시정부의 대부분은 구도심으로부터 시청을 비롯한 주요 관공서들을 신도시로 이전했다. 광주광역시의 경우는 동구와 북구가 전통적으로 도시의 중심지로서 구(舊)전남도청, 구광주시청, 그리고 광주역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상무 신시가지가 개발되면서 시청을 비롯한 관공서들이 서구로 옮겨갔다. 대전도 중구와 동구가 전통적으로 도시의 중심지로서 충남도청, 시청, 법원, 검찰청, 교육청, 대전역 등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둔산 지역에 신시가지가 개발되면서 시청을 비롯한 관공서들이 서구로 옮겨갔다. 부산은 1999년 시청을 중구에서 연제구로 이전하면서 시청 주변에 행정타운을 건설하였고, 대구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였다. 주요 도시정부의 도시계획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잘못된 것은 새로운 신시가지로 시청을 비롯한 관공서를 대거 이전한 것이다. 도시발전과정에서 신도시로의 중산층의 이전은 불 보듯 뻔했다. 그리고 이로 인한 구도심의 공동화는 쉽게 예측할 수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구도심에 관공서들을 그대로 두면서 이를 통해 구도심의 상권을 유지하고, 나아가서 구도심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부지를 매입하여 관공서를 증축하고 녹지대를 확보했더라면 현재와 같은 도심공동화는 도래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방 도시정부들은 앞다퉈 신도시를 건설하고 시청을 비롯한 모든 관공서들을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도심공동화를 저지하고 해결해야 할 정부가 나서서 오히려 도심공동화를 가속화시켜 왔던 것이다. 도심공동화와 관련하여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할 때마다, 도시계획 학자들은 미국 디트로이트를 언급한다. 1967년 흑인들의 도시 폭동 이후, 당시 시장이었던 콜맨 영은 흑인 거주자들이 다수인 도심지역에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백인 중산층의 도심 탈출을 장려하는 다양한 정책들(소득세 인상, 공공주택 건설, 경찰 및 소방 서비스의 감축 등)을 사용하였다. 콜맨 영의 이러한 도시계획정책은 공동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하면서 디트로이트는 1950년 185만명이었던 인구가 2010년 현재에는 71만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한국의 지방정부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교훈이라고 생각된다.
  • [부고]

    ●구자성(전 사회복지법인 인강재단 이사장)씨 별세 본국(서울인강학교 행정실장)본권(인강재단 이사장)씨 부친상 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923-4442 ●하경구(전 부산 동천고 교장)씨 별세 수헌(세인트시큐리티 이사)씨 부친상 박명수(이넥스 이사)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3010-2294 ●박기현(테크빌닷컴 부사장)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1 ●최병길(전 철도청 철도건설국장)씨 부인상 대규(전 동서증권)씨 모친상 김세환(미국 거주)최병진(인사이트컨설팅 대표)이제훈(어니언텍 부사장)박열희(사업)김종필(미국 거주)씨 장모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김상수(사업)미희(포항중 교사)씨 부친상 송한구(사업)신현호(법률사무소 해울 대표변호사)배성민(기풍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010-2230
  • [데스크 시각] 카오스(CHAOS)의 힘/오일만 경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카오스(CHAOS)의 힘/오일만 경제부 차장

    4월 11일, 남북한 모두 주요한 정치 일정이 있다. 남한은 4년간의 의회권력, 나아가 대권의 향배를 결정하는 19대 총선을 치르는 날이고 북한은 세습 3대째인 ‘김정은 체제’ 굳히기를 위한 제4차 당대표대회가 열린다. 날짜가 겹친 데에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지만 그리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다. 분단 64년 동안 각자 걸어온 체제의 특징이 농축돼 있다. 선거는 원래 시끄럽다. 정반대의 견해와 이데올로기가 공존하니 갈등으로 표출되기 일쑤다. 여야 모두 격렬해질 수밖에 없다. 정책대결이 바람직하다고 하지만 상대방을 욕하고 깎아내려야 더 관심을 끄는 것이 선거판의 생리다. 초단위로 전달되는 스마트폰 혁명이 멱살잡이식 네거티브 전략에 활용되면서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북한은 일사불란함 그 자체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제4차 대표자회 대표자선거를 위한 조선인민군, 도·시·군 당대표 선거가 조용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한다. 이미 내정된 후보가 100% 당선되니 싸울 일도 없을 것이다. 아마 11일 당대표대회에서도 김정은 군사 부위원장이 위원장이나 당 총서기로 승진할 것이 확실하다. 북한 체제의 단결과 안정성을 대내외에 선전하는 좋은 호재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시끄러운 민주주의가 좋다. 당장 내일 지구가 망할 것같이 싸우더라도 우리는 미래를 낙관한다. 무정형의 혼돈 속에서 정형의 질서를 찾아가는, 바로 카오스(Chaos·혼돈)의 질서를 믿기 때문이다. 다소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생생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민주주의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오스가 질서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원칙이 있다. 바로 법치주의 시스템의 작동이다. 법이 전제되지 않은 카오스는 억압된 질서보다 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 인간이 자랑하는 문명사회는 정글의 법칙이 적용되는 아수라장이 될 것이다. 생각하기조차 싫은 끔찍함이다. 요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민간인 불법사찰을 보자. 연일 언론들이 그 심각성을 외치고 동네 술집마다 장삼이사(張三李四)들이 안주 삼아 울분을 토로하는 이유가 대체 뭘까. 법치 시스템을 허무는 권력 남용이라는 근본적 문제가 자리잡고 있다. 권력은 늘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려는 속성이 있다. 권력은 국가 보위라는 거창한 명목을 앞세운다. 법이라는 것은 자신들의 통치행위를 가로막는 방해물이 되기도 하고 일반 국민들이나 지키는 권력의 부속품쯤으로 치부한다. 온갖 이유를 만들어 권력은 법망 저 밖에서 손짓하는 인치의 유혹에 빠져든다. 마치 수학공식처럼 권력의 농단은 이렇게 시작된다. 이런 의미에서 1974년 닉슨 미 대통령을 하야시킨 ‘워터게이트 사건’을 곱씹을 필요가 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대통령이 몰래 하수인들을 시켜 불법 도청을 했는데 그들 중 일부가 법망에 걸렸다. 처음엔 단순한 절도사건으로 알려졌지만 최고 권력자와의 연결고리가 드러나면서 백악관을 향해 수사망이 좁혀진다. 대통령과 그 측근들은 권력을 이용해 증거를 은폐 조작하고 돈으로 범인들의 입을 막으려 하는 등 온갖 탈법을 저질렀다. 등장인물은 다르지만 지금 맹렬하게 번지는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의 ‘데자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38년 전 당시 미국의 사법부가 살아 있는 권력을 단죄하지 못했다면 오늘의 미국은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미국의 제국주의적 속성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좌파 쪽 사람들조차 미국의 결연한 법치 시스템에 박수를 보낸 것도 이런 이유였다.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관련해 요즘 이른바 ‘깃털’들이 속속 구속되는 상황이지만 아직도 몸통은 베일 속에 가려져 있다. 역대 권력형 비리처럼 유야무야, 용두사미 격으로 막을 내릴 가능성도 없지 않다. 권력이 법의 감시망을 벗어나는 순간 카오스의 에너지는 파괴의 본질을 드러내게 된다. 민주주의의 역린(逆鱗·용의 노여움)을 건드리는 권력은 결국 우리 사회를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다. oilman@seoul.co.kr
  • [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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