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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팝스타 스위프트 약혼한다… NFL선수 켈시와 동화 같은 결말

    美 팝스타 스위프트 약혼한다… NFL선수 켈시와 동화 같은 결말

    최정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6)가 동갑내기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의 2년 열애 끝에 약혼을 발표했다. 켈시와 스위프트는 26일(현지시간)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켈시가 무릎을 꿇고 스위프트에게 청혼하는 모습과 약혼반지를 낀 채 손잡은 장면 등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한다”고 썼다. 싱어송라이터인 스위프트를 영어 선생님에, 운동선수인 켈시를 체육 선생님에 비유한 것이다. AP통신은 “수백만 팬들을 매료시킨 ‘러브스토리’의 동화 같은 결말”이라고 평했다. 그래미상 14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49회 수상에 빛나는 스위프트는 당대 최고의 팝 가수로 꼽힌다. ‘에라스 투어’라는 이름이 붙은 그의 월드투어는 20억 달러(약 2조 79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순회 공연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공연이 열리는 도시가 경제 특수를 누린다는 ‘스위프트노믹스’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다. 켈시는 최근 6시즌 동안 5차례 NFL 슈퍼볼(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최강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핵심 공격수다. 원래 큰 인기를 누리는 스타였지만 스위프트와 교제한 후 그의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고 뉴욕타임스(NYT)는 평했다. 지난 대선 당시 스위프트가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공개 지지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위프트에게 계속해서 반감을 드러냈지만 이날은 덕담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국무회의에서 한 기자가 스위프트의 약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글쎄, 그(켈시)는 아주 멋진 남자다. 나는 스위프트도 아주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 우크라, 18∼22세男 출국 전격 허가…대선 ‘표심잡기’ 시동? [월드뷰]

    우크라, 18∼22세男 출국 전격 허가…대선 ‘표심잡기’ 시동? [월드뷰]

    우크라이나가 18~22세 청년에 한해 출입국 제한을 전격 해제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정부는 출입국 절차를 개정해 18∼22세 사이 남성이 계엄령 기간에 제약 없이 국경을 오갈 수 있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스비리덴코 총리는 이번 조치가 발표 이튿날부터 해당 연령의 모든 시민에게 적용된다면서, 현재 해외 체류자들도 자유로운 귀국과 재출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는 전시 계엄령 하에 18~59세 남성의 출국을 전면 제한해왔다. 전쟁 상황에서 징집 대상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 때문에 수천명의 남성이 징집을 피하려고 불법 무단 출국을 선택하기도 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이호르 클리멘코 내무장관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해외 유학 기회를 제공해 향후 국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는 현 젤렌스키 정부가 전쟁 이후 선거를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놓은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해석도 있다. 젤렌스키, 출입국 제한 일부 해제 직접 지시계엄령 연장-선거 미실시 ‘집권 정당성’ 논란 이번 조치는 유엔 제정 국제 청년의 날(International Youth Day)인 지난 12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청년들이 조국과의 연결을 유지하고, 특히 학업 분야에서 스스로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18일 유럽 지도자들과 함께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주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선거 실시 의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질문에 ‘전쟁이 끝나고 안전해지면 가능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계엄령을 연장하며 선거를 미루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는 물론 트럼프 대통령도 젤렌스키 대통령의 ‘집권 정당성’을 문제 삼으며 선거 실시를 압박하고 있어, 종전 협상과 맞물려 대선이 실시될 가능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英-우크라, ‘전후 선거’ 관련 양해각서 체결머지않은 우크라 대선…표심잡기 시동거나 우크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워싱턴 회담 다음 날인 19일 영국 선거관리위원회와 ‘전쟁 이후의 선거’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영국 내 선거를 감독하고 선거자금 조달의 투명성을 관리·규제하는 영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MOU는 민주적 절차를 보호하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확인하고, 향후 몇 년간의 협력 틀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영국 런던에서 ▲허위·조작 정보 문제 ▲외세의 선거 개입 ▲선거의 물리적·사이버 보안 ▲재외국민 투표 ▲대중 인식 제고 ▲정치자금 규제 등과 같은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올레흐 디덴코는 “우리가 도전적인 ‘전후(戰後) 선거’를 준비하는 데 재외 투표, 허위정보 대응과 같은 중요한 절차에 대한 영국과의 협력을 구축하는 것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어려운 선거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 대선이 머지않은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18~22세 남성의 출입국을 전격 허가한 것은 사실상 선거를 염두에 둔 ‘표심잡기’라는 진단이 나온다.
  • 진한 키스 ‘그 남자’ 맞다… 2년 열애 끝 약혼 발표한 테일러 스위프트 [포착]

    진한 키스 ‘그 남자’ 맞다… 2년 열애 끝 약혼 발표한 테일러 스위프트 [포착]

    트럼프도 “행운 가득하길” 덕담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다 지금은 ‘국민 가수’로 통하는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35)가 2년간 교제한 동갑내기 풋볼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약혼했다고 발표했다. 스위프트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에게 얘기하는 말투로 “여러분의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한다”는 문구와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 5장을 게시했다. 자신이 발표하는 모든 곡의 가사를 직접 쓰는 자신을 영어 선생님에, 운동선수인 켈시를 체육 선생님에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스위프트가 공유한 사진에는 두 사람이 꽃장식 가득한 정원에서 포옹하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한 모습, 큼직한 다이아몬드가 박힌 약혼반지를 낀 채 서로 손을 꼭 잡은 모습 등이 담겼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켈시가 직접 디자이너와 협력해 제작한 약혼반지는 무려 8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이며, 가격은 55만 달러(약 7억 6000만원)로 전해졌다. 이 게시물에는 불과 1시간 만에 1100만개 넘는 ‘좋아요’가 표시됐고, 미국 매체들은 스위프트의 약혼 발표 소식을 신속히 타전했다. AP통신은 “2년간 전 세계 수백만명, 특히 이 팝스타의 거대하고 열성적인 팬덤 ‘스위프티’들을 흥분시키고 매료시킨 러브스토리의 동화 같은 결말”이라고 전했다. 스위프트와 켈시의 약혼식이 언제, 어디서 열렸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3년 7월 켈시가 팟캐스트에서 스위프트와 만나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시작됐다. 스위프트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 모든 건 트래비스가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나에 대한 마음을 아주 귀엽게 고백하면서 시작됐다”며 “나는 그것이 아주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스위프트는 켈시가 뛰는 경기장에 나타나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2월에는 스위프트가 일본 도쿄 공연 직후 켈시의 슈퍼볼 경기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가 응원하고, 경기가 끝난 뒤 팀의 우승을 축하하며 진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 켈시는 최근 6년간 5차례 슈퍼볼에 진출한 미국프로풋볼(NFL) 최강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주요 선수로 그 자신도 스포츠계 스타지만, 스위프트와 교제하면서 인기가 새로운 차원으로 올라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은 평가했다. 데뷔 이래 20년째 전성기를 구가하며 미국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위프트의 약혼 발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반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스위프트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공개 지지한 이후로 스위프트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감을 드러내 왔으나, 이날만큼은 덕담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국무회의에서 한 기자가 스위프트의 약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글쎄, 켈시는 아주 멋진 남자다. 스위프트도 아주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 전한길 “김문수, 내게 사과하고 정계 은퇴하라”

    전한길 “김문수, 내게 사과하고 정계 은퇴하라”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장동혁 의원에게 패배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해 “사과하고 정계 은퇴하라”고 했다. 지난 26일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 라이브 방송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선 결과를 생중계로 지켜보며 이같이 말했다. 전씨는 장 의원이 김 전 장관을 상대로 2367표 차이 신승을 거두자 “축하합니다. 겨우 이겼네, 겨우 이겼어”라고 했다. 이어 “웃을 일이 없지 않나. 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표현처럼 숙청된 상태로 너무나 인권 유린을 당하는 상태가 아니냐”고 했다. 그는 김 전 장관의 패배에 대해선 “전략적 실패”라고 했다. 전씨는 “너무 우유부단하고 눈치를 보는 기회주의적이었다”면서 “처음 당 대표에 출마할 때 지지율 40%대가 나오니 그대로 되는 줄 알았나 보다. 그래서 한동훈도 같이 갈 수 있고 이준석도 같이 갈 수 있다고 제시했다”고 말했다. 전씨는 “현재 여론을 주도하는 건 레거시 미디어가 아닌 유튜브인데, 유튜버들을 무시했다”면서 “김문수, 장동혁 후보를 보수 우파 유튜버 토론회에 초청했는데 언론이 ‘전한길 면접 보는 데 왜 가느냐’고 하니 장동혁 후보는 약속대로 나오고 김문수 후보는 취소했다. 실망스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는 정계 은퇴하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당원들의 심판을 받은 것이니 정계 은퇴하고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라”고 했다.
  • 트럼프 “그 미치고 병든 사람?”…李대통령 ‘특검’ 언급에 웃음 터진 사연

    트럼프 “그 미치고 병든 사람?”…李대통령 ‘특검’ 언급에 웃음 터진 사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특검’과 관련한 뜻밖의 농담을 건네 회담장에서 웃음이 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 대통령과 가진 회담에서 한국 수사기관들의 교회 압수수색에 대해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매우 나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교회들을 압수수색 했다는 말을 정보당국으로부터 들었다”고 언급한 뒤 “내게는 한국답지 않은 일로 들렸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서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라며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고 적었다. 이어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관련 질문에 “최근 며칠 동안 한국에서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한국 새 정부에 의한 매우 공격적인 압수수색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심지어 우리(미군) 군사 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며 “그렇게 해서는 안 됐을 것인데 나는 안 좋은 일들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순직해병특검팀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경기 가평과 서울의 통일교 본부를 각각 압수수색 한 바 있다. 또한 비상계엄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은 지난달 미국과 한국 공군이 함께 운영하는 오산 공군기지 내 레이더 시설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한국이 전직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에 따른 정치적 혼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국회가 임명한 특검이 사실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저의 통제 아래 있지는 않지만 대한민국 검찰이 팩트체크를 하고 있다. 미군을 직접 조사한 것이 아니라 부대 안에 있는 한국군의 통제 시스템을 확인한 것 같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한국 내 특검 수사에 대해 설명하던 중간 말을 자르면서 “혹시 그 특검의 이름이 ‘미친 잭 스미스’ 아니냐”며 “그는 미치고, 병든 사람”이라고 한 뒤 “그냥 농담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농담에 오른편에 배석해 있던 J 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웃음을 터뜨렸다. 잭 스미스 전 특검은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2023년 ‘대선(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등의 혐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당시 전직 대통령)에 대한 형사 기소를 주도한 인물이다.
  • 트럼프 ‘숙청’ SNS에 한 때 긴장... 정상회담은 예정 시간 훌쩍 넘기며 화기애애

    트럼프 ‘숙청’ SNS에 한 때 긴장... 정상회담은 예정 시간 훌쩍 넘기며 화기애애

    “한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 마치 숙청이나 혁명이라도 일어난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사업을 할 수는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2시간 40분가량 앞둔 오전 10시 20분쯤 트루스소셜에 이런 글을 올렸다.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올린 내용인 데다 ‘숙청’과 ‘혁명’이란 단어를 써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대통령실도 “내용을 확인해보겠다”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 열린 행정명령 서명 관련 행사에서도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 새 정부가 악랄하게 교회를 압수수색했다. 심지어 우리 군 기지에 들어가서 정보를 입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동을 선동한 혐의로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하고, 내란 특검이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경기 평택 오산공군기지를 압수수색한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오산 기지의 출입통제는 한국군과 미군이 함께 맡고 있다. 이 때문에 한미정상회담이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한국의 정치 상황 변화로 무역·방위 협정에 대한 관심이 약화될 수 있다고 썼다”며 “오늘 백악관에서 열리는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진전이 있을지 의구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성을 비난하며 무역·투자 협정 논의를 위한 한국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이 험난할 수 있다는 조짐을 시사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막상 정상회담은 화기애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32분 백악관을 찾은 이 대통령을 맞으며 “좋은 회담, 훌륭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뒤이어 열린 공식 회담도 한미 조선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먼저 드러내며 시작했다. 이 대통령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꿈으로, 미국이 다시 위대하게 변하고 있는 것 같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세계 지도자 중 세계 평화 문제에 (트럼프) 대통령처럼 관심을 갖고 실제 성과를 낸 건 처음이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여러 곳에서의 전쟁이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로 휴전하고 평화가 찾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담은 당초 30분간 예정돼 있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많은 발언을 하고 취재진의 질문도 이어지면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취재진이 오전에 한 발언 의미를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국회가 주도하는 특검에 의해 사실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혹시 그 특검이 정신나간 잭 스미스인가? 내가 미국에서 보냈다. 그는 정신나가고 병든 사람”이라고 받은 것. 스미스는 조 바이든 정부 시절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등을 조사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기소했던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 설명을 들은 뒤 “그건(오전 발언) 오해였다고 확신한다”며 진화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오전 발언이 회담을 진행하기 전 ‘기선제압용’이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트럼프 “韓, 교회 급습하고 미군기지서 정보수집…사실이면 용납 않을 것”

    트럼프 “韓, 교회 급습하고 미군기지서 정보수집…사실이면 용납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5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한국의 새 정부가 최근 며칠 동안 교회들을 급습하고 심지어 우리 군부대까지 들어가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며 사실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올린 한국과 관련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이 갖는 의미를 부연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그렇게 해서는 안 됐을 텐데 안 좋은 소문을 들었다. 진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새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확인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의) 만남을 기대하지만 그런 일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약 3시간 앞두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지금 한국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냐? 숙청(purge)이나 혁명(revolution)이 벌어지는 것 같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서 사업을 할 수는 없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만날 의향이 있는지 질문을 받자 “나는 북한의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그는 다시 볼 것이다. 그를 만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 그는 나와 아주 잘 지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집권 시절에 김 위원장과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나는 그를 여동생(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제외한 누구보다도 그를 잘 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와 매우 잘 지냈고, 우리는 (1기 집권 시절에) 아무 문제도 없었다”며 “만약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이겼다면 핵전쟁을 겪었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것(핵전쟁)이 일어나면 모든 게 끝이다. 우리는 핵전쟁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내가 취임한 이후로 그와 문제가 없었다. 알다시피 그는 많은 로켓을 실험하고 있다. 그는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 비상시국 이끌 국힘 새 대표… 내홍 수습·특검 대응 ‘가시밭길’

    비상시국 이끌 국힘 새 대표… 내홍 수습·특검 대응 ‘가시밭길’

    김·장 누가 되든 주요 과제 산더미‘이분화’된 당 봉합이 최우선 과제특검 대응 종합 전략 재정비 필요與 정청래와 상견례 성사도 주목 제1야당의 새 대표가 26일 탄생한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가나다순) 중 누가 되든 대선 패배 이후 위기에 빠진 국민의힘의 비상시국을 헤쳐 나가야 하는 험난한 길이 기다리고 있다. 김 전 장관과 장 의원은 전당대회 투표 마지막 날인 25일에도 서로 날을 세우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장관은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저는 찬탄·반탄으로 흩어진 당내를 통합할 수 있는 포용과 단합의 리더십이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맞서 싸우기 위해 당을 단합하는 게 제일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반면 장 의원은 채널A 유튜브에서 “밖에 있는 50명의 적보다 안에 있는 적 1명이 훨씬 더 위험하고 조직을 망가뜨리기 쉽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이 탄핵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도 당론과 반대로 가는 사람을 지도부가 묵인하고 용인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새 대표는 당장 당내 대립 구도를 봉합하는 게 급선무다. 국민의힘에선 지난 대선 경선과 이번 전당대회 등 당내 의사결정 국면마다 찬탄(탄핵 찬성)과 반탄(탄핵 반대) 대립 구도가 불거지고 있다. ‘탄핵의 강’을 건너는 ‘탈탄’으로 전환을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 안팎을 겨냥하고 있는 3특검(김건희·내란·채해병 특검) 대응은 신임 대표의 정치생명과도 직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사람 모두 김건희 특검의 당원명부 요구에 ‘절대 불가’ 원칙을 세웠고, 전당대회 기간 ‘정치 특검에 맞설 적임자’라는 강경론으로 당원들의 지지를 얻었다. 당내에서는 새 지도부가 종합적인 특검 대응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는 의견도 우세하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정당 지지율이 받쳐 주지 않으면 아무리 부당한 정치 특검 수사라도 우리의 저항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민의힘을 카운터파트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관계 설정에서도 고도의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내란당’이자 ‘정당 해산을 앞둔 정당’으로 규정하고 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야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국가의 미래와 민생을 위해 일을 해야 할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후보 모두 지난 23일 토론회에서 당선 후 정 대표에게 연락하겠다고 밝혔으나 곧바로 상견례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정 대표는 김 전 장관이 자신이 주도한 미국 대사관저 점거 농성을 ‘극좌 테러’라고 주장해 온 데 대해서도 “정정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하겠다”고 경고까지 했다. 다음달 예정된 당 윤리위원회의 ‘후보 교체 파동’ 관련 권영세·이양수 의원 징계 끝장 토론, 주요 당직 인선과 당무감사를 통한 조직 재정비, 친한(친한동훈)계·윤어게인 세력과의 관계 설정, 내년 지방선거 준비 등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 김진엽 경북도의원 “포항 철강산업 위기, 영일만대교 좌초, 청소년 마약 확산...경북의 미래가 흔들린다”

    김진엽 경북도의원 “포항 철강산업 위기, 영일만대교 좌초, 청소년 마약 확산...경북의 미래가 흔들린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진엽 의원(포항8, 국민의힘)은 25일 열린 제357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 ▲영일만대교 사업의 정상화 대책 ▲청소년 마약 중독 예방 및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심도 있는 도정질문을 펼쳤다. 포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책 마련 촉구 김 의원은 먼저 철강산업의 심각한 위기를 언급했다. 그는 “포항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대표적 철강 도시지만, 지금 글로벌 공급 과잉, 탄소규제, 보호무역 장벽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미국의 50% 관세로 포스코와 현대제철 일부 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등 지역 경제가 벼랑 끝에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강산업의 위기는 단순히 지역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흔들리는 문제”라며 “포항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제조업 전체가 무너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또 최근 이상휘 국회의원이 국회 발언과 ‘K-스틸법’ 발의, 포스코 포항제철소 현장 방문 등으로 정부 대응을 촉구한 사례를 언급하며 “국회 차원의 움직임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려면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일만대교 예산 전액 삭감은 경북 홀대 다음은 영일만대교 건설 예산 1,821억 원이 2025년 제2차 추경 편성 시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해서도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노선 미확정’을 이유로 예산을 깎았지만, 이는 17년간 추진해온 국책사업의 일관성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노선 미확정에 따른 추진 불가’를 삭감 사유로 들었지만, 이는 17년간 추진된 국책사업의 일관성과 신뢰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일만대교는 역대 정부가 초당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며, 대선 당시 이재명 야당 후보조차 공약으로 내건 국가적 과제”라며 “경북도가 정부의 결정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분명히 밝히고, 삭감된 예산을 되살리기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그는 “도시는 흥망성쇠를 거듭한다.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은 도시는 살아남았지만, 변화를 외면한 도시는 결국 도태됐다”며 “지금 포항이 직면한 철강산업 위기와 영일만대교 예산 전액 삭감 사태는 단순한 일시적 난관이 아니라, 지역의 존립과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포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중심에서 강력히 나서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소년 마약 확산, 교육·치료 시스템 시급 마지막으로 경북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질문에서는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성을 제기했다. 그는 “최근 20년간 전국 10대 마약 사범이 약 48배 늘었고, 경상북도도 2020년 0명에서 2024년 8명으로 증가했다”며 “청소년 마약 경험률은 2.6%로 흡연율 3.6%에 근접했지만, 예방교육 경험률은 43.2%로 흡연 예방교육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관련 예산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은 마약 예방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며 “교사 부담을 줄이고 현장 친화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권역별 전문 예방요원을 배치하고, 이미 마약에 노출된 청소년을 위한 치료·재활 시스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정질문을 마쳤다.
  • 할리우드도 반한 부산… ​<버터플라이>부터 <리미트리스>까지

    할리우드도 반한 부산… ​<버터플라이>부터 <리미트리스>까지

    부산에서 촬영한 글로벌 대작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리미트리스: 지금, 더 건강하게>가 연이어 공개돼 부산 로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13일 OTT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첫 공개된 데 이어, 22일부터 tvN에서 국내 방영 중인 할리우드 드라마 <버터플라이>는 부산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화려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완성했다. 버터플라이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로, 한국계 미국 배우이자 제작자인 대니얼 대 킴이 제작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다. 또 한국계 미국인 작가 스테프 차가 공동 제작자이자 쇼 러너로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각색을 통해 원작의 주 무대였던 유럽을 한국으로 설정 전환했으며, 김태희, 박해수, 김지훈 등 국내 톱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한・미 합작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버터플라이는 전 회차를 한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으며, 이 중 부산에서 총 11회차에 걸친 촬영을 진행했다. 부산영상위원회 촬영지원팀 최필 차장은 “버터플라이의 부산 로케이션 촬영에는 부산 영도 출신인 대니얼 대 킴 배우 겸 감독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산 촬영분에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액션신이 많다”고 말했다. 버터플라이의 부산 주요 촬영지는 다대포 해상, 다대포항 다대선착장, 임랑 개인주택, 부산물류터미널, 부산역, 충무동 해안시장, 이순신대로 등으로 부산의 다양한 공간적 매력을 담아냈다. 지난 15일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리미트리스: 지금, 더 건강하게’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부산 범어사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 작품은 크리스 헴스워스가 단순한 체력 단련을 넘어 스트레스, 통증, 두려움 등 현대인이 직면한 문제들을 직접 체험하고, 그 해법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누비는 여정을 담은 인기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총 3개의 에피소드 중 한국 여정은 두 번째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천년 고찰 범어사를 찾아 주지 스님과의 대화와 108배 명상 수행을 통해 전통 불교의 수양과 통찰을 체험하는 모습은 국내외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짐에 따라, 부산 로케이션에 대한 주목도와 선호도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 강성규 운영위원장은 “부산은 다양한 지형뿐 아니라 한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도시이기에, K-컬처에 국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2025년 상반기 결산을 통해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 촬영된 해외작품 수가 총 6편으로, 지난해 동기간 3편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 李 “반탄파 野와도 당연히 대화…정청래 대표와는 다른 입장”

    李 “반탄파 野와도 당연히 대화…정청래 대표와는 다른 입장”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힘 차기 대표 선거가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후보 간 대결로 치러지는 것과 관련해 “당연히 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금도 내란과 전쟁 중”이라며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도 하지 않는 행보와 다른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24일 일본 하네다 공항을 떠나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반탄파가 국민의힘 대표로 선출되더라도 야당과 대화를 하겠다는 생각은 유효한가’라는 질문에 “공식적인 야당의 대표가 법적 절차를 거쳐 선출되면 당연히 대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탄핵에 반대하는 지도 그룹, 그야말로 내란에 동조한 것 같은 정치인 지도 그룹이 형성되면 용인할 것이냐는 질문 아닌가”라며 “정청래 대표도 그런 고민을 했을 것 같다. 참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선출된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뽑은 사람들 역시 국민”이라며 “거기(후보들)에 대해 나중에 어떤 법적·정치적 제재가 있을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여당 대표인 정 대표의 입장과 대통령의 입장은 다르다”며 “저는 여당의 도움을 받아 여당의 입장을 갖고 대선에서 이겼지만, 당선돼 국정을 맡는 순간부터 여당이 아닌 국민을 대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론 여당과 조금 더 가깝긴 하지만 야당을 배제해서는 안 되는 게 당연하다”며 “힘들더라도 야당과 대화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가 ‘악수는 사람과 한다’며 국민의힘 인사들과 악수를 거부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정 대표에 대한 얘기를 제가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그분은 당 대 당으로 (야당과) 경쟁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양자를 다 통합하고 국민을 대표해 국민의 입장에서 대한민국 전체를 지휘해야 할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최근 지지율 하락세에 대한 질문엔 “왜 그런지 다 아시지 않느냐”며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하고 있다. 상당 부분 거기에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도 한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제가 하는 국정에 대해 국민 일각이 상당히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것도 인정한다”며 “하지만 정치는 포장을 잘해 일시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보다 국민 삶의 조건이 개선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그에 대한 지지율로 최종 평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강물이 흘러서 바다로 가는 과정에서 태풍도 불고 풍랑도 일고 계곡 물살이 거칠어지기도 하는데 거기에 너무 연연하면 판단이 흐려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객관적으로 나타나는 국민 지지도가 나쁘게 변하면 저라고 기분이 좋을 리 있겠느냐”면서도 “정치와 국정에 있어 인기를 끌려고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하면 살림이 제대로 될 리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막 퍼주기를 하면 인기는 올라가겠지만 골병이 든다. 골병든 것도 나중에 알게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조세 제도 개편 문제도 세금 많이 내는 것을 누가 좋아하나. 세금을 없애는 것을 제일 좋아하지 않겠나”라며 “세금을 없애주겠다고 하면 인기가 있지만 결국 나라 살림이 망가진다. 그렇게 할 순 없는 것”이라고도 했다.
  • 친중 野의원 파면투표 ‘완패’… 라이칭더 타격

    친중 野의원 파면투표 ‘완패’… 라이칭더 타격

    지난 23일 실시된 대만의 친중국 성향 제1야당 국민당 의원 7명에 대한 2차 파면 투표 결과, 1차와 마찬가지로 전원 부결됐다. 라이칭더(사진) 총통이 여소야대 정치 지형을 돌파할 승부수로 띄웠던 야당 의원 31명의 파면이 모두 무산되면서 라이 총통의 국정 운영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대만 중앙통신사(CNA), AP통신 등에 따르면 장치전 부입법원장(국회부의장)을 포함한 국민당 소속 입법위원(국회의원) 7명의 해임 여부를 결정하는 이날 파면 투표에서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각각 28~38% 포인트 차로 현저히 적어 모두 부결됐다. 이번 투표는 국민당의 친중 행보가 국가 안보에 위해를 끼친다는 이유로 추진됐다. 최근 몇 달간 국민당 의원들은 무소속 의원들과 협력해 라이 총통의 민진당이 추진하는 법안들을 저지하는 등 대립이 격화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 앞서 지난달 26일 1차로 다른 24명 의원에 대해 실시된 투표도 모두 부결됐다. 친미·독립 성향인 라이 총통은 지난해 1월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그가 속한 민진당은 함께 치러진 총선에서 52석을 차지한 국민당에 단 1석 차이로 원내 1당 지위를 내줬다. 라이 정권은 올해 들어 여소야대 국면을 타파할 승부수로 사상 최대 규모의 야당 의원 파면 투표를 추진했지만 단 한 명도 끌어내리지 못하면서 고스란히 역풍을 맞게 됐다. 대만은 날로 증가하는 중국의 군사 압박, 미국의 20% 관세 부과 등 외부 파고를 헤쳐가야 하는 상황이나 야권과의 계속되는 대립, 국민 피로감으로 인해 여권으로서는 동력을 잃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라이 총통은 이날 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에 관계없이 국민들 바람을 경청하길 바란다”며 야당과의 대화, 개각을 약속했다. 반도체 산업을 감독하는 궈즈후이 경제부장(장관)이 파면 투표 전날인 22일 사임한 것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한편 이날 원전 재가동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도 동시에 진행됐으나 찬성표(약 434만표)가 전체 등록 유권자의 4분의1(약 500만표)을 넘기지 못해 부결됐다. 원전 재가동은 국민당이 찬성하는 국정 의제다.
  •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손발 묶은 美…트럼프·푸틴 담판용 카드?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손발 묶은 美…트럼프·푸틴 담판용 카드?

    │트럼프 “공격 없인 승산 없다” 발언과 엇갈린 행보 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의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를 비롯한 서방 무기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몇 달간 사실상 불허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가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기조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되돌린 조치로 전쟁 양상과 평화 협상 전략 모두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펜타곤, 장거리 미사일 사용 ‘직접 통제’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복수의 당국자들은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차관이 ‘리뷰 메커니즘’을 도입해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을 투입하려면 반드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결재를 거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검토 절차는 단순히 미국산 무기에 국한되지 않고 영국이 제공한 스톰섀도 순항미사일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해당 무기가 미국의 정보자산과 핵심 부품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바이든 때 허용했지만…트럼프가 다시 봉쇄 바이든 행정부가 2024년 가을 북한군 참전에 대응해 에이태큼스 사용을 일부 허용했던 흐름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완전히 거꾸로 뒤집혔다. WSJ는 펜타곤의 이런 결정이 우크라이나군의 작전 능력을 제약하는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평화 협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략적 카드로 활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공격 없인 승리 불가”…말과 다른 트럼프 행보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바이든 행정부의 에이태큼스 허용에 대해 “전쟁을 악화시키는 어리석은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지만, 최근에는 뉘앙스를 달리하는 발언도 내놨다. 그는 지난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격하지 않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승산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 당국자들은 이런 발언이 즉각 정책 전환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런데도 백악관의 한 고위 인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황에 따라 장거리 무기 운용 제한을 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고 WSJ는 덧붙였다. WSJ·로이터·가디언 “동맹 무기까지 제약” 로이터 통신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운용을 몇 달간 제한해 왔다면서,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평화 협상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 역시 미국의 통제 범위가 동맹국이 제공한 무기까지 확장됐다며, 이런 조치가 우크라이나의 전쟁 수행 능력을 직접적으로 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군사·정치·외교 파장…전망은 안갯속우크라이나는 아직 일부 에이태큼스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나 펜타곤의 결재 없이는 러시아 본토 타격에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군사적으로는 러시아 지휘부와 후방 공군기지에 대한 압박 수단이 줄어들면서, 전선에서 주도권 확보가 한층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담판 과정에서 장거리 무기 통제를 협상 지렛대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반면 그가 최근 “공격 없인 승산이 없다”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낸 만큼 향후 제한 완화로 선회할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 외교적으로는 미국이 동맹국 제공 무기까지 일괄적으로 통제하면서 유럽 내부의 불만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영국산 스톰섀도뿐 아니라 유럽 자금으로 조달된 차세대 장거리 미사일까지 영향을 받는다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차원의 무기 지원 전략도 재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우크라, 왜 자체 장거리 미사일 내놨나? 미국이 에이태큼스 등 서방 장거리 미사일의 사용을 통제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최근 국산 장거리 순항미사일 ‘플라밍고(Flamingo·FP-5)’를 공개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플라밍고는 사거리 최대 3000㎞, 1톤 이상 탄두 탑재가 가능한 전략무기로 러시아 본토 깊숙한 후방 시설까지 타격할 수 있다. 미국산 무기처럼 워싱턴의 승인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자체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책적 제약에서 벗어난 자립형 카드’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통제가 직접적인 개발 동기는 아니지만 이런 제약이 우크라이나가 국산 전략무기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내게 한 배경이 됐다”고 분석한다. 에이태큼스가 제한된 상황에서 플라밍고 같은 무기는 전황을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 美,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몇 달간 묶어놨다…푸틴 협상 카드? [핫이슈]

    美,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몇 달간 묶어놨다…푸틴 협상 카드? [핫이슈]

    │트럼프 “공격 없인 승산 없다” 발언과 엇갈린 행보 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의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를 비롯한 서방 무기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몇 달간 사실상 불허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가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기조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되돌린 조치로 전쟁 양상과 평화 협상 전략 모두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펜타곤, 장거리 미사일 사용 ‘직접 통제’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복수의 당국자들은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차관이 ‘리뷰 메커니즘’을 도입해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을 투입하려면 반드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결재를 거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검토 절차는 단순히 미국산 무기에 국한되지 않고 영국이 제공한 스톰섀도 순항미사일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해당 무기가 미국의 정보자산과 핵심 부품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바이든 때 허용했지만…트럼프가 다시 봉쇄 바이든 행정부가 2024년 가을 북한군 참전에 대응해 에이태큼스 사용을 일부 허용했던 흐름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완전히 거꾸로 뒤집혔다. WSJ는 펜타곤의 이런 결정이 우크라이나군의 작전 능력을 제약하는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평화 협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략적 카드로 활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공격 없인 승리 불가”…말과 다른 트럼프 행보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바이든 행정부의 에이태큼스 허용에 대해 “전쟁을 악화시키는 어리석은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지만, 최근에는 뉘앙스를 달리하는 발언도 내놨다. 그는 지난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격하지 않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승산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 당국자들은 이런 발언이 즉각 정책 전환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런데도 백악관의 한 고위 인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황에 따라 장거리 무기 운용 제한을 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고 WSJ는 덧붙였다. WSJ·로이터·가디언 “동맹 무기까지 제약” 로이터 통신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운용을 몇 달간 제한해 왔다면서,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평화 협상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 역시 미국의 통제 범위가 동맹국이 제공한 무기까지 확장됐다며, 이런 조치가 우크라이나의 전쟁 수행 능력을 직접적으로 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군사·정치·외교 파장…전망은 안갯속우크라이나는 아직 일부 에이태큼스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나 펜타곤의 결재 없이는 러시아 본토 타격에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군사적으로는 러시아 지휘부와 후방 공군기지에 대한 압박 수단이 줄어들면서, 전선에서 주도권 확보가 한층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담판 과정에서 장거리 무기 통제를 협상 지렛대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반면 그가 최근 “공격 없인 승산이 없다”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낸 만큼 향후 제한 완화로 선회할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 외교적으로는 미국이 동맹국 제공 무기까지 일괄적으로 통제하면서 유럽 내부의 불만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영국산 스톰섀도뿐 아니라 유럽 자금으로 조달된 차세대 장거리 미사일까지 영향을 받는다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차원의 무기 지원 전략도 재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우크라, 왜 자체 장거리 미사일 내놨나? 미국이 에이태큼스 등 서방 장거리 미사일의 사용을 통제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최근 국산 장거리 순항미사일 ‘플라밍고(Flamingo·FP-5)’를 공개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플라밍고는 사거리 최대 3000㎞, 1톤 이상 탄두 탑재가 가능한 전략무기로 러시아 본토 깊숙한 후방 시설까지 타격할 수 있다. 미국산 무기처럼 워싱턴의 승인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자체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책적 제약에서 벗어난 자립형 카드’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통제가 직접적인 개발 동기는 아니지만 이런 제약이 우크라이나가 국산 전략무기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내게 한 배경이 됐다”고 분석한다. 에이태큼스가 제한된 상황에서 플라밍고 같은 무기는 전황을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 주미 한국대사관, “李 대통령 반미주의자” 美 칼럼 반박

    주미 한국대사관, “李 대통령 반미주의자” 美 칼럼 반박

    주미 한국대사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이 대통령은 반미주의자이고 한국 대선은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한 칼럼을 정면 반박하는 글을 해당 매체에 기고했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 의회 전문지 ‘더 힐’에 ‘한국의 민주주의는 번영하고 한미동맹은 굳건하다’는 글을 기고했다. 한국대사관 김학조 공보관이 작성한 이 글은 미국 내 중국 전문가이자 보수인사인 고든 창이 이 매체에 기고한 ‘한국의 반미주의자 대통령이 워싱턴에 올 예정’이라는 글에 대한 반박이다. 고든 창은 해당 글에서 “이 대통령은 강렬한 반미주의자”이라며 “미국이 일본의 한국 식민지 지배에 이바지했다고 비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약화하려 하고, 6·3 대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다고 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인도적으로 구금했다고도 했다. 이에 김 공보관은 “윤 전 대통령이 불법 계엄으로 헌재 전원 일치 결정으로 파면됐고, 투옥 중인 지금도 관련 법에 따라 대우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6·3 대선은 자유롭고 공정하게 실시됐고, 이 대통령은 49.4%의 높은 득표율로 여유 있게 당선됐다고 했다. 김 공보관은 고든 창 변호사를 향해 “한미 동맹이 번성하는 것을 진심으로 바란다면,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중요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근거 없는 비난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동맹이 발전하고 번영할 기회를 지원하는 것이 책임감 있는 행동”이라고 했다. 한편, 한미 정상회담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달 말 타결된 관세협상의 세부 협의를 비롯해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등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트럼프가 사실과 다른 수치 언급해도…美 전문가 “즉각 대응은 자제하는 게 바람직”

    트럼프가 사실과 다른 수치 언급해도…美 전문가 “즉각 대응은 자제하는 게 바람직”

    오는 25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방위비 등을 놓고 사실과 다른 수치를 언급하더라도 이재명 대통령이 즉각적인 대응은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제언했다. 스콧 스나이더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은 21일 이 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취재진을 앞에 두고 ‘잘못된 방위비 수치’를 거듭 거론할 경우 이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겠느냐는 질문에 “회담 이후 양측의 실무자들이 정정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위한 한국과의 논의 과정을 설명하며 2만 8500명 수준인 주한미군 규모를 4만명으로 언급하는 등 종종 틀린 수치를 거론한 바 있다. 스나이더 소장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몇 달 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도중) 매우 불편한 순간을 겪었지만, 이번 주에는 꽤 괜찮은 시간을 가졌다”며 “중요한 것은 그 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가 아니라 다음 만남에서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리우스 데어 KEI 커뮤니케이션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이나 북한과 관련해 즉흥적이거나 갑작스러운 발언을 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1기 집권 시절이던 2017년 6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직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재협상하겠다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되짚었다. 엘렌 김 KEI 학술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말한 것을 실제로 시도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지출이나 분담금 문제를 거듭 언급해온 만큼,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고자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중국 문제에 관해 질문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이 대통령도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정상회담의 또 다른 의제로 거론되는 ‘동맹 현대화’ 논의와 관련해선 ‘강화된 동맹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는 식의 공동 성명 형태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열린세상] 글로벌 강국, 정보는 빈국

    [열린세상] 글로벌 강국, 정보는 빈국

    지난 정부 이래 우리는 글로벌 차원에서 중추국, 강국을 지향하는 국가 목표를 내걸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력, 국방력 등을 감안하면 주요 7개국(G7) 국가들과 어깨를 견줄 만큼 성장한 것도 사실이다. 하드웨어 즉 외형적인 면으로만 보면 여느 선진국 못지않게 전국 곳곳의 인프라도 상당히 잘 구축돼 있다. 그런데 진정한 글로벌 강국이 되기 위해선 이런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즉 내부 시스템과 업무수행 방식 등이 개선돼야 한다. 우리 사회 곳곳에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아직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허점이 적지 않다. 글로벌 강국은 국제사회의 질서 변화와 새로운 질서 형성 과정에 수동적으로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나라를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제 정세와 우리의 외교 상대국에 대한 정보 수집과 판단 능력이 선진국 수준에 미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정보 수집과 판단 능력은 선진국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 우리가 수집한 해외 정보를 바탕으로 이를 우리 국익에 맞춰 구조적으로 재해석한 다음 외교전략에 반영하는 그런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물론 우리 외교공관이 이런 역할을 수행하고는 있으나 그 수준이 미흡하다. 그리고 국가 간 정보전은 외교부 혼자 할 수 없고 국가정보원과 언론, 민간기업까지 합세해 총력전을 전개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각 기관의 정보 수집 역량이 부족할뿐더러 유관기관 간 정보를 취합하고 공유하는 체계도 형성돼 있지 않다. 이런 상태로 정보전에 임한다면 우리는 사실 반장님 상태로 전쟁에 참여해 국가의 중요 의사결정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세계의 정보전이 가장 치열한 곳은 미국 수도인 워싱턴이다. 이곳은 각국의 정예 정보수집 요원들이 중요한 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는 곳이다. 필자가 주미 대사관에 근무하던 당시에 절감한 사실은 일본과 우리의 정보 수집 체계와 능력에 현격한 차이가 있다는 점이었다. 일본은 대사관 이외 민간기업과 언론까지도 우리보다 몇 배의 인력을 파견해 미국 사회 곳곳을 파고드는 정보 수집망을 구축하고 이를 공유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일본은 조사역이란 명함을 가진 대기업 인력들이 각계 사람들을 만나면서 현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각 언론사들도 여러 명의 특파원을 파견해 분야별로 정보를 나눠 수집했다. 한 명의 특파원만 내보내는 우리 언론과는 그 활동 범위가 달랐다.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북한에 대한 일본의 정보 수집력도 대단하다. 일본은 외부에 드러나는 공개 정보가 아니라 내부 비공개 정보를 알아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의 정보 수집 체계가 이 정도이니 대외정세 판단은 외국 언론의 영향을 주로 받게 된다. 그 국가의 대외선전성 보도를 그대로 수용하는 바람에 틀린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 전문가 상당수가 미국 대선에서 두 번이나 도널드 트럼프가 낙선할 것으로 예측한 것이 대표적인 정보 수집과 판단 실패 사례다.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시진핑 실각설도 그 출처를 보면 공작적인 냄새가 나는 면이 있는데 우리는 이를 검증할 능력도 없이 확대재생산하는 경향을 보인다. 우크라이나전에 대한 평가도 미국 측 언론을 보고 판단하는 전문가도 있고 러시아 측 언론을 보고 판단하는 전문가가 있어 각기 다른 전망을 내놓아 혼선을 빚고 있다. 지금같이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는 상대국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이 절실하다. 상대의 블러핑에 휘둘리거나 선동술에 현혹될 경우 우리는 잘못된 길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글로벌 강국들은 정보전에서 앞서가는 나라들이다. 우리가 진정 글로벌 강국이 되려면 정보 수집 체계와 방식부터 재편해야 한다. 정보전에 취약한 상태로 격변기를 헤쳐 나가는 것은 레이더를 끄고 밤 비행하는 것처럼 위험하다. 이백순 법무법인 율촌 고문·전 호주대사
  • 왜 가난한 사람들이 트럼프에게 더 열광하나

    왜 가난한 사람들이 트럼프에게 더 열광하나

    왜 가난한 사람들이 트럼프에 더 열광할까. 민주당의 확고한 지지층이었던 블루칼라 백인 노동자들은 왜 공화당으로 돌아섰을까. 감정사회학자인 저자는 자부심과 수치심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미국 정치를 뒤흔들었는지 탐구한다. 미국에서 백인 비율이 가장 높고 두 번째로 가난한 선거구인 켄터키주 파이크빌은 30년 전까지만 해도 부자 동네이자 중도적 정치의 중심지였다. 특히 광산 산업이 발달해 광산의 노동조합이 민주당과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며 지지율을 견인했다. 그러나 2016년과 2020년 대선에서 이 지역 주민의 80%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면서 대표적인 보수 지역으로 급선회했다. 그들을 움직인 것은 이념이 아니라 감정이었다. 시대의 흐름 속에서 석탄 채굴량이 줄고 광산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극심한 빈곤이 들이닥쳤고 주민들의 자부심은 힘없이 꺾였다. 모든 고난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문화가 더해지면서 주민들은 깊은 수치심에 사로잡혔다. 트럼프를 비롯한 우파 정치인들은 “이 모든 것은 당신들의 잘못이 아니다. 민주당 지지자들, 이민자들, 무슬림, 소수자들이 당신들의 자부심을 빼앗아 갔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수치심에 새로운 서사를 부여한 것이다. 자부심과 분노가 뒤엉킨 정치적 서사는 ‘아메리칸 드림’을 향해 줄을 선 지친 백인 남성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아무리 기다려도 자신의 차례가 오지 않는 그때, 이 남성은 자신의 앞쪽에 끼어드는 여성, 이민자, 무슬림, 소수자 등 새치기꾼을 발견한다. 때마침 새치기꾼들과 그들을 용인하는 좌파 정치인을 공격하는 불량배가 나타나자 이 남성은 그 불량배를 마음속으로 응원하게 된다. 저자는 “파이크빌의 사람들은 트럼프가 거짓말을 일삼는 불량배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이들에게 트럼프는 어디까지나 아메리칸 드림을 향한 줄에 끼어드는 새치기꾼을 공격하는 ‘좋은’ 불량배였다”고 지적한다. 이 같은 우파의 부상은 미국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전 세계에서 경제적 박탈감과 정체성의 위기를 경험한 이들이 우파 정치 세력에 열광하고 있다. 우파 정치인들은 공정과 역차별의 이름으로 이들의 수치심을 자극하고 자신들의 지지층을 강화한다. 저자는 우경화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공감의 다리를 건너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분열의 언어 속에서도 인간적 이해의 가능성을 발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 노리나… 보조금 대가로 지분 인수 검토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 노리나… 보조금 대가로 지분 인수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텔에 이어 미국에 투자하는 다른 반도체 기업들의 지분 확보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임 조 바이든 정부 시절 미국 투자 대가로 보조금 지급이 확정됐던 터라 지분 인수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우려된다. 이런 방안이 현실화되면 외형상으론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를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주식 강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지원금과 기업 지분을 맞바꾸는 형태의 투자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해외 기업에 지분을 요구하는 것도 전례를 찾기 힘들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반도체지원법(칩스법)으로 지원금을 받고 미국에 공장을 짓는 반도체 제조 기업들의 지분을 가져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취재원 2명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국 기업 인텔에 100억 달러(약 14조원)의 지원금을 주는 대가로 지분 10%를 취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다른 반도체 기업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로이터는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자금의 대부분은 마이크론, TSMC, 삼성, 인텔 등의 기업에 아직 분배되지 않았다”고 해당 기업들을 거론했다. 상무부는 바이든 정부 시절인 지난해 말 삼성전자에 47억 5000만 달러(6조 6400억원), SK하이닉스에 4억 5800만 달러(6400억원)를 비롯해 마이크론(62억 달러)과 TSMC(66억 달러)에도 거액의 보조금 지급을 확정했다.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 부흥을 위해 한국, 대만 등 경쟁력 있는 해외 반도체 기업을 미국으로 유인하려 만든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조치였다. 삼성전자의 경우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370억 달러(53조원)를 투자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고 있고 SK하이닉스도 인디애나주에 38억 7000만 달러(5조원)를 투입해 인공지능(AI) 메모리용 패키징(조립) 생산 기지를 지을 예정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때부터 반도체지원법이 ‘돈 낭비’라며 폐지를 주장해 왔다. 관세를 물리는 식으로 충분히 미국 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반도체에 품목별 관세 100%를 예고하면서 자신의 임기 내 미국에 공장을 지으면 이를 면제해 주겠다며 투자를 요구했다. 러트닉 장관은 최근 CNBC에 출연해 인텔 지분 인수 방안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점은 ‘왜 기업에 이런 돈을 줘야 하느냐’, ‘납세자들에게 무슨 이익이 있느냐’는 것이다. 대답은 돈에 대한 대가로 지분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기업 지분 인수 계획에 참여하고 있으나 러트닉 장관이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마음에 들어 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국가 안보와 경제적 관점 모두에서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싶어 한다”며 “(인텔 지분 인수는) 전례없는 창의적인 구상”이라고 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과 달리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의 투자가 필요하지 않아 경영권 간섭 등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러트닉 장관은 앞서 정부가 인텔 지분을 인수하더라도 경영권에 개입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 기업 투자를 문제 삼아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의 사임을 요구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반도체 보조금 협상 당시 기업들의 초과 수익을 연방정부에 분배하는 조건에 대해 과도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지분까지 요구하는 것은 선을 넘은 것 같다”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 전부터 부정적이었던 보조금을 없애려는 수순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교묘하게 보조금을 없애면서 미국만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셈”이라고 덧붙였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도 “미 행정부가 법적으로 지급해야 할 보조금을 주지 않겠다는 것은 결국 돈을 주기 싫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 강훈식 “연내에 청와대로 이전… 국채 발행 검토할 수밖에 없다”

    강훈식 “연내에 청와대로 이전… 국채 발행 검토할 수밖에 없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9일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 시기에 대해 “연내에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와대 이전 계획에 대해 “날짜와 시간을 정해 놓은 것은 아니지만 연내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집무실을 용산 대통령실로 옮기면서 청와대는 2022년 5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돼 왔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청와대 이전을 약속하면서 지난 1일부터 청와대 관람이 중단됐다. 이후 대통령실과 정부는 청와대 이전을 위한 보안 및 안전점검을 해 왔다. 강 실장은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낙마와 관련해서는 “측근이나 실세 인사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뜻을 모아 열심히 해야겠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대통령 친인척을 감시하는 역할인 특별감찰관 임명에 대해 “지지부진한 측면이 있지만 진행이 전혀 안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말한 만큼 (임명을) 피하거나 하는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강 실장은 또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 부양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국채 발행 필요성을 언급했다.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조속히 공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강 실장은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기업과 정부가 총력 대응해 급한 불은 껐지만 미국과 세부 조율해야 할 과제는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며 “우리보다 먼저 미국과의 협상을 타결한 일본, 유럽연합(EU)도 유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관세정책으로 통상 환경은 불확실성이 뉴노멀이 됐다”며 “수출을 많이 해 먹고사는 대한민국 입장에선 새로 바뀐 환경에 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강 실장은 남북 관계에 관해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북한과 잘 지내려고 하는 마음”이라며 “그게 전쟁이 필요 없는 평화의 조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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