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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위·사업 계획 가져와”…‘7100억 자산’ NBA 전설의 자녀 교육법

    “학위·사업 계획 가져와”…‘7100억 자산’ NBA 전설의 자녀 교육법

    샤킬 오닐, 자녀들에게 “우리는 부자가 아니다. 내가 부자다” 가르쳐‘NBA 전설’ 샤킬 오닐(53)이 자녀들에게 자립심과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있다고 미국 투자전문지 벤징가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A 레이커스를 포함해 총 4차례 NBA 우승을 이끈 오닐은 부동산과 기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로 순자산이 5억 달러(약 7177억원)에 달한다. 오닐은 애틀랜타에 파이브 가이즈 버거 전문 매장 155곳과 파파존스 피자 전문 매장 9곳 등을 소유하고 있으나 자녀들에게 재산을 나눠주기 전에 자신만의 사업 계획을 세우라고 말한다. 그는 2021년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아이들은 이제 다 컸다. (그들은) 내게 좀 화가 났고 사실 크게 화가 난 것은 아니지만 (나를) 이해하지는 못한다”면서 “내가 항상 ‘우리는 부자가 아니다. 내가 부자’라고 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들은) 학사나 석사 학위가 있어야 하고 내가 (아이들) 회사 중 한 곳에 투자해 달라고 한다면 그것(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그것을 가져오면 알려준다”면서 “아무것도 안 주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오닐은 여섯 아이의 아버지로 자녀들에게 교육과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이들이 전문직 종사자나 사업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아이가 여섯 명이나 있다. 의사나 헤지펀드 운영자, 약사, 변호사, 여러 사업체 운영자뿐 아니라 내 사업을 물려받을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나는 아이들에게 절대 안 맡기겠다고 공언한다”면서 “스스로 벌어야 한다”고 밝혔다. 오닐이 미국 토크쇼 진행자 엘렌 디제너러스와 인터뷰에서 자기 재산을 치즈에 비유하며 치즈를 먹고 싶다면 학위 2개를 따야 한다고 자녀들에게 제시했던 일화도 유명하다. 그는 피플지와 인터뷰에서도 아이들이 언젠가 자신만의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오기를 바란다면서 이력서와 사업 계획서,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숫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닐은 자신의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유명 인사와 거리를 두고 있다. 그는 “유명인들이 미친 듯이 날뛰고 있는데, 나는 그중 한 명이 되고 싶지 않다”면서 “나는 유명인임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 미소 한 번에 돈이…잘생긴 외모로 난리 난 ‘전문 거지男’ 화제

    미소 한 번에 돈이…잘생긴 외모로 난리 난 ‘전문 거지男’ 화제

    미국에서 구걸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한 남성이 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남성이 “모델이나 연기에 관심이 없다. 나는 전문 거지”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 브래드 러브라는 이름의 남성이 거리에서 구걸하고 있는 영상이 5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 남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 있는 팜스프링스 도로에서 골판지로 만든 표지판을 들고 운전자들에게 다가가 돈을 내도록 유도하면서 미소를 짓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잘생겼다”, “화보를 촬영하러 가야 할 것 같다”, “내 남편이 왜 여기에”, “자기야, 우리 내일 결혼식인 거 알지?” 등 그의 외모에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브래드는 현재 틱톡에서 2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SNS)에 꾸준히 영상을 올리며 시청자들에게 후원을 유도하고 있다. 그는 과거 자신이 간호사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이가 모델 활동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브래드는 “그럴 계획은 전혀 없다”며 “현재 수입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버는 수입이 불분명하지만 약 60달러(약 8만 6000원)에서 100달러(약 14만 4000원) 사이의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래드는 인스타그램에 “나는 전문 거지다. 모델이나 연기에는 관심 없다”라는 글을 올렸으며, 틱톡 영상에서는 “진심으로 모델이 되고 싶지 않다. 취직에도 관심이 없다. 나는 그냥 일하기 싫은 사람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영상이 화제가 된 이후 경찰은 그가 팜스프링스 도로에서 구걸하는 행위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주 법에 따르면 단순한 금전 요청은 합법이지만, 행인에게 다가가 공격적으로 구걸을 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간주된다.
  • 트럼프 “할 만큼 했다”… 유럽서 제기된 ‘우크라 중재 포기’ 우려

    트럼프 “할 만큼 했다”… 유럽서 제기된 ‘우크라 중재 포기’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종전 중재를 포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유럽과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협상 교착에 인내심을 잃고 작은 진전을 치적으로 부풀리고 ‘할 만큼 했다’며 떠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장기적 해결책이 아닌 어떤 진전이 이뤄지더라도 이를 취임 100일 치적으로 삼으려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을 계기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뒤 푸틴 대통령의 종전 의지가 불확실하다며 대러시아 금융 제재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유럽의 한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를 그만둘 핑계를 만들어 우크라이나와 유럽에 해결을 미룰 상황을 꾸미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도 바티칸 정상 회동이 “건설적”이었다며 트럼프 대통령 입장 변화에 의미를 부여했지만 미국의 중재 포기를 가능성이 있다고 진지하게 여기고 있다고 전해졌다. 미국 정부 내에서도 미국의 우크라이나전 개입 중단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들려오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지도자에게 점점 더 좌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도 NBC 인터뷰에서 “이번 주는 우리가 이 일에 계속 참여할지를 결단해야 하는 정말로 중요한 한 주”라면서 계속 지체되는 협상에 회의적 입장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시간 내 종전’을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됐지만 현재 30일간 휴전안조차 얻어내는 데 실패한 상태다. 러시아가 여러 조건을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열세에 몰린 우크라이나에 전열 재정비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 전면적 휴전을 꺼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몰려 이달 부활절 하루 휴전에 이어 내달 전승절 사흘 휴전을 선언했으나 기만술이란 의심도 나온다. 부활절에 스스로 휴전을 선언했음에도 우크라이나와 교전을 지속했기 때문이다. 만약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중단한다면 군사적 지원이 지속될지도 의문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3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언쟁한 후 군사, 정보 지원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올렉산드르 메레즈코 우크라이나 의회 외교위원장은 FT에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에 아예 관심을 잃으면 최악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푸틴은 미국이 전쟁 확대를 암묵적으로 허용했다고 여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시민군 ‘데이비드 돌린저’, 광주 명예시민 됐다

    시민군 ‘데이비드 돌린저’, 광주 명예시민 됐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으로 참여해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미국인 데이비드 돌린저(David Lee Dolinger: 한국명 임대운)씨를 ‘광주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시정 발전에 기여하거나 광주의 위상을 높인 내·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광주시 명예시민증 수여 및 명예시장 추대 조례’에 따라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명예시민 선정은 공적 검토, 시정조정위원회 심의, 광주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데이비드 돌린저’는 1978년부터 1980년까지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영암보건소에서 근무했으며, 5·18민주화운동 당시엔 광주에 머물며 민주항쟁을 직접 목격했다. 그는 시민군으로서 도청에 들어가 계엄군 무전기 감청 임무를 수행하고, 윤상원의 외신 기자회견 통역을 맡는 등 적극적으로 항쟁에 참여했다. 특히 도청에서 하룻밤을 지낸 외국인으로 기록돼 있다. 항쟁 이후에도 1981년까지 미군기지 강사로 근무하며 광주와 한국의 민주화운동 상황을 미국에 알렸고, 유엔인권위원회에 광주 목격담을 담은 인권침해 보고서를 제출했다. 또 미국 내 한국 민주화운동 지지활동에 참여했으며, 1985년 전두환 미국 방문 반대 시위 그리고 1990년 광주항쟁 10주년 하버드대 추모 강연 등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지난 2022년에는 회고록 ‘나의 이름은 임대운’을 출간하고, 인세 전액을 ‘임대운과 함께하는 오월’ 기금으로 조성해 5월 당사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데이비드 돌린저는 국적을 넘어 5월 광주를 함께 살아낸 이웃이자 용기의 상징”이라며 “그가 남긴 기록과 정신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민주주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시민증 수여식’은 5월14일 전일빌딩245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 ‘증인: 국경을 넘어’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강기정 시장이 직접 수여할 계획이다.
  • “서핑할래?” SNS가 뭐길래…10대들 숨지게 한 ‘충격적인 챌린지’

    “서핑할래?” SNS가 뭐길래…10대들 숨지게 한 ‘충격적인 챌린지’

    달리는 열차 지붕에 올라타는 이른바 ‘열차 서핑’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일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10대 청소년 2명이 열차 서핑을 하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일간 타게스슈피겔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20분쯤 독일 베를린 남서부 반제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도시고속열차(S반) 위에서 17세, 18세 청소년이 열차 서핑을 하다 슐라흐텐제역에서 약 300m 떨어진 지점의 신호표시용 구조물과 충돌해 사망했다. 열차 지붕 위에 올라타 서핑하는 흉내를 내는 ‘열차 서핑’은 10대들 사이에서 약 3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조회수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미국 뉴욕시 교통 당국 통계를 보면 뉴욕에서 지하철 서핑을 비롯한 열차 외부 탑승 사고 건수는 2021년 206건에서 2022년 928건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그런가 하면 2023년 상반기에만 지하철 서핑에 대한 보고가 450건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6월 14세 소년이 지하철 서핑을 시도하다 철로 상단에 있는 구조물에 부딪혀 숨지는 등 2023년 한 해에만 지하철 서핑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은 물론 구조물과의 감전이나 충돌 등 때문에 사상자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 2월엔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 지역에서 12세 소년이 열차 서핑을 하다 다리와 충돌해 중상을 입었다. 지난 2023년 5월에도 19세 청년이 S반 지붕 위에서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다. 위험천만한 이 챌린지는 인근을 지나가는 일반 시민에게 피해를 주기도 한다. 지난해 8월엔 다른 19세 청년이 열차에서 뛰어내리다 한 여성과 충돌해 머리와 어깨 등에 부상을 입혔다. 이번 사고 이후 독일 철도청 대변인은 “사고 피해자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면서도 “명확한 규칙과 주의 표지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행동과 부주의로 인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일이 여전히 이 철도 시설들에서 벌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열차가 달리는 곳은 모험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철도청은 경찰 등과 협력해 유치원, 학교 등에 수년간 24명의 예방 전문가를 파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SNS에 짧은 영상을 올려 “기차에 오르는 것, 특히 서핑을 하는 것은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독일 철도청 대변인은 “선로를 건너는 것도 위험하다. 선로 바로 옆에 있는 레일에는 750볼트의 전류가 흐르고 있는데, 이와 접촉할 경우 감전 및 화상을 입을 수 있다”면서 “장거리 노선을 달리는 열차는 1만 5000볼트의 전선이 열차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 NBA 전설이 ‘7100억원 자산’을 자녀들에게 나눠주지 않는 이유

    NBA 전설이 ‘7100억원 자산’을 자녀들에게 나눠주지 않는 이유

    샤킬 오닐, 자녀들에게 “우리는 부자가 아니다. 내가 부자다” 가르쳐‘NBA 전설’ 샤킬 오닐(53)이 자녀들에게 자립심과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있다고 미국 투자전문지 벤징가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A 레이커스를 포함해 총 4차례 NBA 우승을 이끈 오닐은 부동산과 기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로 순자산이 5억 달러(약 7177억원)에 달한다. 오닐은 애틀랜타에 파이브 가이즈 버거 전문 매장 155곳과 파파존스 피자 전문 매장 9곳 등을 소유하고 있으나 자녀들에게 재산을 나눠주기 전에 자신만의 사업 계획을 세우라고 말한다. 그는 2021년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아이들은 이제 다 컸다. (그들은) 내게 좀 화가 났고 사실 크게 화가 난 것은 아니지만 (나를) 이해하지는 못한다”면서 “내가 항상 ‘우리는 부자가 아니다. 내가 부자’라고 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들은) 학사나 석사 학위가 있어야 하고 내가 (아이들) 회사 중 한 곳에 투자해 달라고 한다면 그것(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그것을 가져오면 알려준다”면서 “아무것도 안 주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오닐은 여섯 아이의 아버지로 자녀들에게 교육과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이들이 전문직 종사자나 사업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아이가 여섯 명이나 있다. 의사나 헤지펀드 운영자, 약사, 변호사, 여러 사업체 운영자뿐 아니라 내 사업을 물려받을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나는 아이들에게 절대 안 맡기겠다고 공언한다”면서 “스스로 벌어야 한다”고 밝혔다. 오닐이 미국 토크쇼 진행자 엘렌 디제너러스와 인터뷰에서 자기 재산을 치즈에 비유하며 치즈를 먹고 싶다면 학위 2개를 따야 한다고 자녀들에게 제시했던 일화도 유명하다. 그는 피플지와 인터뷰에서도 아이들이 언젠가 자신만의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오기를 바란다면서 이력서와 사업 계획서,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숫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닐은 자신의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유명 인사와 거리를 두고 있다. 그는 “유명인들이 미친 듯이 날뛰고 있는데, 나는 그중 한 명이 되고 싶지 않다”면서 “나는 유명인임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 현대차, 美서 신형 수소전기트럭 출시하고 충전 거점 구축…수소 사업 가속화

    현대차, 美서 신형 수소전기트럭 출시하고 충전 거점 구축…수소 사업 가속화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에 수소전기트럭 신모델을 출시하고 충전거점을 구축하는 등 미래 동력인 수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부터 새달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기존 모델에 대한 북미 고객들의 피드백이 반영됐고 북미 지형과 기후 환경이 고려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선으로 출력이 향상됐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도 새롭게 탑재됐다. 현대차는 특히 북미 수소사업 확대를 위해 대형 상용차 전용 수소·전기 통합 충전 거점인 ‘HTWO 에너지 서배너’를 본격 가동한다. 현대차는 지난달 준공한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인근에 대형 상용차 전용 시설인 ‘HTWO 에너지 서배너’를 조성할 계획이다. HTWO 에너지 서배너는 1200㎏ 규모의 수소 생산·충전이 가능하며 수소 공급 능력을 하루 최대 4200㎏까지 확장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되며 향후 전기 충전 시설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소 생산과 공급, 충전 장비 투자 및 운영을 담당하는 현지 파트너사 하이드로플릿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현대차는 ‘HTWO 에너지 서배너’를 통해 북미 청정 물류 운송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HTWO 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소 생산부터 공급,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가 북미 수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콘돔·정관수술 없이 10분 만에” 깜짝…새로운 男 피임법 나왔다

    “콘돔·정관수술 없이 10분 만에” 깜짝…새로운 男 피임법 나왔다

    남성 피임 수단으로 사용돼온 콘돔과 정관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남성 피임법이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피임법은 정관에 하이드로겔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시술 시간은 약 10분이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생명과학회사 ‘콘트랄린’의 케빈 아이젠프라츠 최고경영자(CEO)는 정관(정자를 내보내는 관)에 하이드로겔을 이식하는 피임 제품인 ‘아담’의 임상적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담은 절개를 최소화한 시술로 정관에 하이드로겔을 이식해 정자 이동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시술 시간은 약 10분이며, 부분 마취 상태에서 진행된다. 기존 정관 수술과 달리 하이드로겔을 사용해 정관 손상을 줄이고 생식능력 회복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하이드로겔은 다량의 수분을 함유할 수 있는 구조를 이루는 친수성 고분자로 이루어진 물질로, 액체와 고체의 중간 형태에 해당하는 물리화학적 특성을 가진다. 고유의 친수성과 유연성으로 인해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재료로도 알려져 있다. 심각한 부작용은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 생식능력 복원이 가능한지에 대한 임상 데이터는 확보되지 않았다. 25명을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시험에서는 아담이 최소 2년간 피임 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케빈 아이젠프라츠는 “이번 연구 결과는 정말 놀랍다. 우리는 처음부터 2년 지속형 남성용 피임약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우리는 수요가 있는 2년 지속형 남성용 피임약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첫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아담이 남성 피임법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기존 남성 피임 방법이 콘돔이나 영구적 정관수술에 국한돼 있었던 만큼, 비호르몬 방식이면서 장기적 효과를 지닌 아담이 시장에 안착할 경우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피임 시장은 지난 2023년 기준 약 295억 7000만 달러(약 40조원) 규모로 평가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5.92% 성장해 440억 4000만 달러(약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남성 피임 분야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새로운 제품의 등장이 시장 확대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약 700만명 이상의 남성이 새로운 남성 피임법을 사용할 의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안전성과 하이드로겔 제거 가능성 등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주립대 존 오틀리 교수는 “하이드로겔 제거 여부와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이 불분명하다”며 “아담은 유망한 옵션이지만 상용화까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콘트랄린은 올해 말 호주에서 30~50명을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담의 성공 여부는 향후 임상시험 결과와 규제 승인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아담이 새로운 남성 피임법으로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한국에 성병 퍼트리겠다…정부도 못 막아”

    ‘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한국에 성병 퍼트리겠다…정부도 못 막아”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민폐 행동을 저지르고 이를 영상으로 공개해 유튜브 등에서 수익을 벌어들이는 미국인 유튜버가 이번에는 한국에 성병을 퍼트리겠다고 협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튜버 ‘리걸 마인드셋’(Legal Mindset)은 지난 25일 ‘그는 나와 한국 여성들을 감염시키고 싶어 한다’(He Wants to Infect Me & Korean Women)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의 해당 발언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소말리는 “한국이 나를 풀어주지 않으면 한국 여성들이 위험해질 것”이라며 “난 한국 여성들과 성관계할 때 콘돔도 안 했고 STD(성매개감염증) 검사를 하지 않았는데, 한국 여성들에게 내가 가진 무엇이든 퍼트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 한국 여성들은 매주 흑인을 갈구한다. 그들이 날 한국에 있게 해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경찰도, 한국 정부도 날 못 막는다”고 하는가 하면, 리걸 마인드셋에겐 “주사기로 HIV(에이즈 원인이 되는 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를 삽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리걸 마인드셋은 소말리의 발언이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며 STD, HIV 감염으로 협박하는 것은 미국, 유럽은 물론 한국에서도 유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소말리는 한국에서 출국금지 조치당해 지인에게 경제적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편의점에서 난동을 피우는 등 한국을 비하하는 콘텐츠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리걸 마인드셋에 따르면 소말리는 미국으로 귀국해 혐오 콘텐츠 제작을 계속하길 원하지만, 한국에서 재판을 마치고 형을 복역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는 “올해 안에 소말리가 미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소말리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소주와 컵라면을 주문한 뒤 테이블에 앉아 시끄러운 노래를 틀어 소란을 피우고, 직원이 그의 행동을 제지하자 오히려 욕설을 퍼붓고 컵라면을 테이블에 쏟아버리는 행패를 부려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리걸 마인드셋은 소말리의 현재 상황을 알리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소말리의 한 지인은 “법률 비용이 매우 부담스럽다. 도와주실 분들은 기부해 달라”며 기부금을 보낼 수 있는 페이팔 계정을 공유했다. 지인은 “소말리에게 출국 정지 조치가 내려졌고, 한국에서는 취업이나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 소말리는 무일푼 상태로, 제가 생계를 지원하고 있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다. 제 도움이 없다면 그는 굶주림에 처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소말리는) 소녀상에 입맞춤을 하며 조롱하고, 욱일기를 사용하면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를 외치는 등 한국에서 온갖 기행을 다 벌여온 망나니 유튜버”라며 “소말리로 인해 외국인 유튜버의 모방 범죄가 계속해서 벌인진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쪼록 소말리에 대한 강력한 판결로 좋은 선례를 만들어야 할 것이며, 이젠 더는 대한민국을 조롱하고 행인을 위협하는 외국인 유튜버들이 국내에서 설치지 못하도록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설] 트럼프 100일… 국익 수호, 수출 구조 혁신 ‘투트랙’ 모색을

    [사설] 트럼프 100일… 국익 수호, 수출 구조 혁신 ‘투트랙’ 모색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방식의 관세폭탄은 글로벌 무역 질서를 한꺼번에 무너뜨렸다. 세계 공급망은 끊겼고 글로벌 성장 둔화는 우려가 아닌 현실이 됐다. 급격한 혼돈에 미국 내부에서도 역대 최저 지지율로 트럼프 정책에 등을 돌리고 있지만 보호무역주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이 충격은 한국 경제를 강타했다.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수출 주력 품목이 줄줄이 타격을 입어 맥없이 흔들리고 있다. 내수는 이미 직격탄을 맞았다. 금융권 대출을 갚지 못한 자영업자가 30%나 급증했다는 통계는 빙산의 일각이다. 1분기 국내 성장률은 마이너스 0.2%를 기록하며 역성장으로 돌아섰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고는 더욱 냉혹하다. 한국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지적하며 경기 회복이 단기적 처방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은 2년이나 늦춰졌고, 대만에 역전될 위험까지 지적했다. 지금 우리의 상황은 일시적 굴곡이 아니라 일본식 장기 침체로 진입할 수 있는 구조적 위기로 봐야 한다. 생산성 정체, 소비심리 붕괴로 이어지는 디플레이션 조짐이 현실화되는 과정이다. 이 거대한 균열은 땜질식 대응으로는 막을 수가 없다. 추경 편성 등 재정 투입만으로는 역부족이다. 민간 활력을 끌어내야 하고 소비를 견인할 신산업을 과감히 키워야 한다.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산업을 일으켜야 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AI 기반 서비스, 친환경 에너지 등 민간 소비를 유인할 신성장 엔진이 절실해진 순간이다. 수출 구조도 마찬가지다. 낡은 제조업 중심 모델에 안주하겠다면 2류 경제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인공지능(AI) 등 첨단 신산업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특정국가 의존도를 대폭 줄이고 유럽, 아세안, 인도와의 무역 네트워크를 확장해 글로벌 충격에도 끄떡없는 체질로 바꿔야 한다. 눈앞의 ‘2+2 협상’은 말 그대로 국운을 건 싸움이다. 관세율 몇%를 깎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 등 전략 산업을 지켜내며 공급망을 새로 짜는 전쟁에서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속도에 급급해 미래를 희생하는 패착은 없어야 하며, 10년 뒤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기반의 밑그림이 시급하다. 트럼프 임기 4년 동안 글로벌 경제는 날마다 위기일 것이다. 무역 갈등, 공급망 재편, 고금리와 고환율의 압박이 일상처럼 이어질 수 있다. 한국이 주요 경제국 반열에서 4년 뒤에도 건재할지 자취를 감출지는 오롯이 지금 우리의 몫이다.
  • 새 교황 뽑는 ‘콘클라베’ 새달 7일 시작… 예측불허에 벌써 로비전

    새 교황 뽑는 ‘콘클라베’ 새달 7일 시작… 예측불허에 벌써 로비전

    장례 미사가 끝난 뒤에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추모 열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다음날인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안치된 교황의 무덤이 일반에 공개됐다. 참배객들은 무덤 앞에서 성호를 긋거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으며 교황을 추모했다. 교황청은 이날 오후까지 3만명이 애도를 표했다고 발표했다. 신자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참배까지 평균 2시간이 걸렸다고 이탈리아 일간지들이 전했다. 무덤 공개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교황의 무덤에는 별다른 장식 없이 ‘프란치스쿠스’라는 라틴어 교황명만 새겨져 있다. 백장미 한 송이도 놓였다. 그가 생전에 수십년간 간직한 철제 십자가의 복제품이 벽면에 걸렸다. AP통신은 부드러운 빛이 무덤을 따뜻하게 비추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로마 시민 엘리아스 카라발할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내게 영감이자 길잡이였다. 그분이 해 준 모든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많은 신자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자가 누가 될지 걱정한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번역가인 로미나 카치아토레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교회를 정상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화시켰다”며 “(그에게 반감을 가진 이들이 결집하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가톨릭교회의 미래를 결정할 새 교황 후보 로비전이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교황청 내 복도와 식당, 정원 등에서 추기경들이 즉석 회의를 여는 등 ‘옥석 가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보 진영에서 장클로드 홀레리히(룩셈부르크), 티머시 레드클리프(영국) 등이, 보수 진영에선 프랜시스 레이먼드 버크(미국), 게르하르트 뮐러(독일) 등이 로비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콘클라베 때 후보로 거명조차 되지 않다가 선출됐다. 콘클라베가 그만큼 예측을 불허한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한편 교황청은 다음달 7일 콘클라베를 시작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열린 추기경단 비공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날부터 시스티나 성당 예배당이 콘클라베 준비를 위해 폐쇄됐다고 전했다. 콘클라베는 19세기 후반부터 시스티나 성당에서 열렸다. 이번 콘클라베는 전 세계 만 80세 미만 추기경 135명이 참여한다. 이들의 투표로 교황이 결정되면 성당 굴뚝으로 흰 연기가 올라온다.
  • 보란 듯… 남중국해에 ‘국기’ 꽂는 中·필리핀

    보란 듯… 남중국해에 ‘국기’ 꽂는 中·필리핀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에서 양국 해양경찰이 경쟁적으로 자국 국기를 들고 사진을 찍는 일이 벌어졌다. 이곳은 중국이 ‘난사 군도’, 필리핀은 ‘칼라얀 군도’라고 부르는 영유권 분쟁 지역이다. 지난 21일부터 미국과 필리핀이 연례 합동 군사훈련을 진행 중인 가운데 남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 간 분쟁이 한층 격화하는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중국중앙(CC)TV는 최근 검은색 제복을 입은 자국 해안경비대원 4명이 스프래틀리 군도 내 분쟁 지역인 ‘샌디 케이’(중국명 톄셴자오) 암초에서 오성홍기를 든 모습을 공개했다. 샌디 케이는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의 가장 중요한 전초기지인 티투섬(중국명 중예다오·필리핀명 파가사섬) 인근에 있다. 필리핀은 티투섬을 통해 중국군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CTV는 “주권인 관할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필리핀도 암초 3곳에 자국 보안군이 상륙했다고 밝히면서 중국 해안경비대원들과 비슷한 모습으로 자국 국기를 펼친 사진을 지난 27일 공개했다. 다만 필리핀 보안군이 상륙한 암초가 샌디 케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백악관은 중국의 암초 점거에 우려를 표했다. 제임스 휴잇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 같은 행동은 지역 안정을 위협하고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갈등은 미군과 필리핀군 1만 7000명이 참여하는 연례 합동훈련 ‘발리카탄’이 진행되는 와중에 발생했다. 이 훈련은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며 미 신형 대함미사일 체계(NMESIS)도 투입될 예정이다. 필리핀은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중국은 도발적 훈련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해경국 류더쥔 대변인은 전날 “중국 측 경고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인 6명이 톄셴자오에서 활동했다”면서 “중국은 톄셴자오를 포함한 난사 군도와 인근 해역에서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 ‘관세 부메랑’ 맞은 美… 中쉬인 키친타월 하루 새 377% 폭등

    미국 정부의 ‘소액 면세 제도’ 폐지를 앞두고 중국의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 쉬인이 미 판매 상품의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가격 폭등으로 경쟁력을 잃은 일부 품목은 아예 판매가 중단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결국 미 소비자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쉬인이 의류에서 주방용품에 이르기까지 미국 판매 제품의 가격 대부분을 주말을 전후해 크게 인상했다”며 “글로벌 무역전쟁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 주는 신호”라고 보도했다. 쉬인에서 판매되는 주요 제품의 품목별 평균 가격 인상률은 30~50%에 달한다. 소액 면세 제도를 활용해 미국 내 판매를 늘려 온 쉬인은 관세 부과에 앞서 지난 25일부로 제품 가격을 대폭 올렸다. 미용·건강용품 상위 100개 제품의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51% 인상됐다. 일부 제품은 가격이 두 배 넘게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용품과 주방용품, 장난감 등의 생활용품 가격은 평균 30% 이상 올랐다. 특히 키친타월 10개 세트 가격은 지난 24일 1.28달러(약 1843원)이던 것이 25일에는 6.10달러(8686원)로 하루 만에 377% 폭등했다. 여성 의류 가격은 평균 8%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중국발 800달러(115만원) 이하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 주는 소액 면세 제도를 폐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는 중국과 홍콩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800달러 이하 소액 상품에 120%의 고율 관세가 부과된다. 미국을 덮친 관세 역풍으로 코로나19 사태 때와 같은 공급 쇼크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미국 물류회사 플렉스포트의 라이언 피터슨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올린 글에서 “관세 발효 후 3주 동안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해상 컨테이너 예약이 업계 전반적으로 60% 넘게 줄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아폴로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토르스텐 슬록은 “트럭 운송, 물류, 소매업 등의 분야에서 코로나19 사태 때와 유사한 상품 부족과 상당한 규모의 인력 해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 [단독]美 관세 조사 의견 미제출한 정부 “별도 의견제출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단독]美 관세 조사 의견 미제출한 정부 “별도 의견제출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목재에도 별도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우리 정부가 의견 수렴 절차를 놓치면서 공식 의견을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관세 대응과 관련해 미국 측에 의견을 내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일반적으로 국가 간 의견수렴은 공식적인 서한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미국으로부터 별도의 의견 제출 요청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상무부 장관에게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목재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11일(현지시간) 구리 및 목재에 대한 국가안보 위협 조사를 위해 미 정부가 지정한 사이트에 의견서를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이달 1일까지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한국산 구리제품 232조 조치 면제 요청 공식 의견서를 업로드했지만 끝내 산림청은 의견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대미 통상 총괄 책임 부처인 산업부 또한 협력에 소홀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산업부와 산림청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안보 조사 행정명령 서명 이후 수발신 공문은 0건이었다. 미국 정부의 관보 게재 다음날인 3월 12일에는 산업부 주재의 통상추진위원회의 실무회의가 열렸으나 상세 대응 절차를 산림청에 안내하지 않았다는 게 임 의원실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3월 18일에는 산림청 주관으로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했음에도 이를 전달하지 못한 상황 발생했다. 산림청은 이날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국산 목재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었다. 임 의원은 “산자부가 대미 통상 총괄 부처임에도 불구하고 목재 관세 조사에 공식 의견조차 제출하지 않은 채 산림청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태”라면서 “산림청 역시 대외 통상 모니터링 부재로 임업계를 위기에 몰아넣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신속한 대처로 임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부처 간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 “화웨이, 엔비디아 능가할 AI 칩 개발중”…中반도체 자립 가속

    “화웨이, 엔비디아 능가할 AI 칩 개발중”…中반도체 자립 가속

    중국 화웨이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AI) 칩 ‘H100’을 대체한다는 목표로 자체 AI 칩을 개발 중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수출 통제를 통한 기술 봉쇄 전략이 오히려 중국 내 AI 칩 독자 개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WSJ는 화웨이가 자사의 최신 AI 칩 ‘어센드 910D’ 개발 초기 단계에서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중국 기술 업체들과 접촉했으며 이르면 다음달 말 첫 샘플 제품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WSJ 소식통은 화웨이의 이 AI 칩이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H100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화웨이 측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H100은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인 대만 TSMC의 4nm(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과 첨단 패키징 기술(CoWoS)을 적용해 생산된 AI·HPC(고성능 컴퓨팅) 특화 GPU로, AI 연산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미국 정부는 지난 수년간 첨단 반도체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막아 왔으며, 엔비디아의 H100의 경우에는 2022년 출시하기도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이후 중국은 한동안 H100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H20을 들여와 사용했지만 미국 상무부의 추가 제재로 이마저도 차단당할 위기에 놓였다. WSJ는 “중국의 대표 기술 기업 중 하나인 화웨이의 꾸준한 기술 발전은 중국에 대한 (미국) 워싱턴의 반도체 제조장비 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반도체 산업의 탄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화웨이는 2019년 미 상무부 블랙리스트에 올라 미국의 첨단 기술 사용이 금지됐지만, 2023년 중국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 고급 스마트폰 ‘메이트 60’을 출시하며 독자 기술력을 입증했다. 다만 대만 TSMC와의 거래가 차단된 상황에서 중국 파운드리 기업 SMIC와의 협력만으로 엔비디아 H100급 AI 칩을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 미국발 관세 충격 대응 신흥시장 개척…충남 ‘시장개척단’ 파견

    미국발 관세 충격 대응 신흥시장 개척…충남 ‘시장개척단’ 파견

    충남권 기업들의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한 ‘시장개척단’이 파견된다. 충남도는 28일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 감소 등 통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출시장 다변화로 특정 변수에 따른 리스크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도는 다음 달 27일 인도네시아에 25개 기업이 참여하는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자카르타 쉐라톤호텔에서 현지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같은 날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식음료 박람회(THAIFEX)에도 식품 관련 기업 20개가 참가한다. 내달 17∼21일 중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도 10개 사가 참가하고, 31일 호주 시드니에도 시장개척단(25개)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맞춤형 수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독일 뮌헨 하이엔드 오디오 쇼와 일본 오사카 미용박람회 등 기업이 직접 선택한 해외 전시·박람회에도 66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키로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대한무역진흥공사·충남경제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그동안 진행한 수출 상담과 계약 등의 애로를 분석하는 동시에 후속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14일 미 관세 부과 조치에 따른 ‘충남도 대응 방안’에서 수출 기업을 위한 긴급 지원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 수출은 1년 전과 비교해 5.2% 줄었고, 대미 수출은 14.3%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수비에선 강한 어깨로 2루타 삭제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수비에선 강한 어깨로 2루타 삭제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수비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327에서 0.324(108타수 35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안타는 0-2로 뒤진 1회 말 첫 타석에서 나왔다. 이정후는 1사 1루에서 오른손 선발 잭 라이터의 2구째 높은 시속 151.8㎞ 싱킹패스트볼을 받아 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 타자 맷 채프먼과 윌머 플로레스가 연속 볼넷을 얻으며 밀어내기로 점수를 뽑았다. 이정후는 나머지 타석에선 침묵했다. 3회 1사 1루에서 라이터의 바깥쪽 싱킹패스트볼을 쳤다가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고, 5회 1사에선 바뀐 투수인 좌완 제이컵 라츠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쳤다. 2-2로 맞선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팀 네 번째 투수 좌완 로버트 가르시아에는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대신 이정후는 수비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4회 초 2사에서 상대 팀 조나 하임의 좌중간 안타를 빠르게 뛰어가 잡은 뒤 공을 2루로 강하게 뿌렸고, 2루까지 내달리던 하임을 잡아내며 2루타성 타구를 아웃으로 지워냈다. MLB 사무국이 이 정후의 수비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 계정에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소개했다. 9회까지 2-2로 이어진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끝냈다. 선두 타자 엘리오트 라모스가 3루 방면 깊숙한 내야 땅볼을 쳤고, 이를 상대 팀 투수 루크 잭슨이 어렵게 잡은 뒤 1루로 악송구했다. 라모스는 공이 뒤로 빠진 사이 2루를 지나 3루로 내달렸고, 텍사스 1루수 제이크 버거가 다시 3루 악송구하면서 공이 뒤로 빠졌다. 이에 라모스는 홈까지 파고들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끝내기 득점에 성공했다.
  • 루게릭병 아닌 ‘정신 건강’ 위해…돌아온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금 4억원 돌파

    루게릭병 아닌 ‘정신 건강’ 위해…돌아온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금 4억원 돌파

    11년 전 전 세계를 휩쓴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소셜미디어(SNS) 틱톡 등에서 또다시 유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루게릭병 인식 재고가 아닌 청년 정신 건강을 위한 캠페인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포브스 등은 지난 3월부터 ‘스피크 유어 마인드(#SpeakYourMIND)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얼음물을 뒤집어쓴 다음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사람을 지목해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틱톡에서 다섯 번째로 인기 있는 해시태그로 떠올랐고, 관련 게시물은 2만 개가 넘었다고 알려졌다. 단체는 현재까지 약 30만 달러(약 4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청년 정신 건강 비영리단체 ‘액티브 마인즈’(Active Minds)를 위한 모금 행사로,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학생 단체인 ‘마인드’(MIND·Mental Illness Needs Discussion)에서 시작했다. 마인드 창립자인 웨이드 제퍼슨은 “루게릭병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강력한 영감을 받았다”며 “이번에도 사람들이 함께 나서면서 큰 움직임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감격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이다. 얼음물을 맞은 사람이 세 명을 지목하면, 대상자는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루게릭병 관련 기부금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해 기부금은 2억 2000만달러(약 2450억원)가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새로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향한 비판도 적지 않다. 원래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행위는 루게릭병의 신체적 고통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었고, 이를 밝히지 않고 따라하게 되면 본래 아이스버킷 챌린지 목적이 훼손된다는 주장이다. 현재 틱톡에서 팔로워 20만 명을 보유한 루게릭병 관련 인플루언서 브룩 이비는 “루게릭병은 여전히 치료법이 없는 100% 치명적인 병”이며 “챌린지의 원래 취지를 언급하지 않은 채 방식만 차용하는 것은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지지 여론도 높다. 루게릭병 협회(ALS)는 정신 건강 인식 재고를 위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활용하는 일을 환영하고 나섰다. 루게릭병 협회는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돌아왔다”며 “정신 건강은 루게릭병 환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새로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옹호했다. 한편 ‘스피크 유어 마인드 아이스버킷 챌린지’ 모금 최종 목표는 50만 달러(약 7억 2000만원)로, 5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액티브 마인즈 설립자인 앨리슨 말먼은 새로운 챌린지에 대해 “대담하고 사명감 넘치는 젊은 세대들이 주도하는 캠페인”이라며 “정신 건강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 대한전선, 美 IPF25 참가…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공략 박차

    대한전선, 美 IPF25 참가…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공략 박차

    대한전선이 북미 현지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IPF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IPF는 미국 풍력 에너지 협회인 Oceantic Network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및 해양 재생에너지 전문 컨퍼런스다. 미국 연방과 주정부 관계자,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와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 등이 참가한다. 행사에서 대한전선은 ‘해저에서 연결하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책임지는 것)을 강조한다. 올해 상반기 종합 준공을 앞둔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과 최근 부지를 확정한 해저케이블 2공장을 소개한다. 또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 포설선인 ‘팔로스(Palos)’의 모형을 전시해 해저케이블 설계,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체 벨류 체인 수행 역량을 강조한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현재 개발 중인 525㎸ 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대한전선은 2027년 가동 예정인 해저케이블 2공장에서 525kV HVDC 제품을 생산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북미는 해저케이블 사업 기회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라며 “IPF25를 통해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사를 대상으로 대한전선의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젤렌스키 ‘카드’ 내밀었나? “트럼프, 안심된다고”…독순술 분석 보니 (영상) [포착]

    젤렌스키 ‘카드’ 내밀었나? “트럼프, 안심된다고”…독순술 분석 보니 (영상)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를 계기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일대일로 만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독대 당시 “안심된다”라는 언급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독순술(讀脣術) 전문가 니콜라 히클링을 동원, 15분간의 회동 중 일부가 촬영된 영상을 토대로 트럼프와 젤렌스키가 나눈 대화 내용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입 모양으로 무슨 말을 하는지 읽어내는 독순술은 청각 장애인의 소통법이지만 범죄 수사 및 첩보 수집에도 활용된다. 전문가 분석 결과 젤렌스키는 “이렇게는 안 되겠지만 저렇게는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트럼프는 “매우 흥미로운 전략이다. 안심된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종전 구상을 제시하고 광물협상까지 강요하고 있다. 트럼프는 젤렌스키를 “쓸 카드가 없는 인물”이라고 꾸준히 비판하기도 했다. 구체적 대화 내용까지는 보도에 담기지 않았으나, 전문가 분석대로면 젤렌스키가 트럼프를 만족시킬 만한 ‘카드’를 내밀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단 미국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인정 ▲우크라이나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배제 ▲자포리자 원전 일대 중립화를 골자로 한 종전 구상안을 우크라이나에 제안한 상태다. 또한 트럼프는 젤렌스키와의 독대 자리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나타나자,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한다. 전문가는 트럼프가 마크롱에게 “당신이 있을 자리가 아니다.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 당신은 여기 있으면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젤렌스키는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다고 전문가는 짚었다. 트럼프, 푸틴에 이례적 경고장…교황 장례식 계기됐나젤렌스키 독대 후 어조 변화…가디언 “각성 적합한 순간”대우크라 정책 전환 속단은 섣불러…“트럼프 변덕이 변수” 한편 트럼프는 젤렌스키와의 독대 후 푸틴을 비난하는 동시에 ‘은행’, ‘2차 제재’ 등을 거론하며 “그가 다른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든다”라고 밝혔다. 이는 취임 후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재해 온 지난 100일간 트럼프가 푸틴을 향해 내놓은 가장 선명한 경고 메시지이자, 예상을 뛰어넘는 급격한 입장 선회 조짐이었다. 이에 대해 영국 일간 가디언은 “교황의 장례식에서 ‘다리를 놓아라’라는 요구 속에 트럼프가 러시아에 대한 계시를 받았다”며 “미국 대통령은 젤렌스키와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가진 상징적 대화 이후 푸틴 대통령이 종전을 원치 않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라고 촌평했다. 가디언은 특히 요르단강에서 세례받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담긴 모자이크화를 배경으로 의자 두 개만 놓은 채 대화하는 두 정상의 모습이 “극적이었다”며 “깨달음에 적합한 순간이었다”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특사인 키스 켈로그는 엑스(X·옛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리며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라는 마태복음 구절을 인용하기도 했다. 다만 종잡을 수 없이 변덕스러운 트럼프의 성향을 고려하면 말 몇 마디를 근거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의 향방을 속단하기는 이르다. 푸틴에 대한 트럼프의 경고가 자신의 대러 정책을 비판한 뉴욕타임스(NYT)의 비판이 제기된 끝에 나온 것이라 정치적 수단에 불과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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