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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위에 엎드린 앤드루 ‘파문’…버킹엄에 엡스타인 초청도 확인

    여성 위에 엎드린 앤드루 ‘파문’…버킹엄에 엡스타인 초청도 확인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차남이자 찰스 3세 국왕의 동생인 앤드루 전 왕자가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미성년자 성착취 범죄에 연루됐다는 또 다른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1일(현지시간) BBC와 가디언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미 법무부가 지난 30일 추가로 공개한 300만 페이지 분량의 ‘엡스타인 파일’에는 앤드루 전 왕자가 한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포함됐다. 사진 속 앤드루 전 왕자는 바닥에 누워있는 여성의 배 부분을 손으로 만지거나, 누운 여성 옆에 무릎을 꿇은 채 바닥에 양팔을 짚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여성의 옆구리를 만진 채 그녀의 얼굴을 보고 있다. BBC는 사진 속 배경이 엡스타인의 뉴욕 저택 내부 모습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앤드루 전 왕자와 엡스타인이 가까운 사이였음을 보여주는 자료도 공개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엡스타인은 2010년 앤드루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내가 아는 친구 한 명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고 싶은데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며 그 ‘친구’는 26세 러시아 여성으로, 똑똑하고 아름답다고 전했다. 앤드루는 답장에서 그 여성을 만나면 “기쁘겠다”며 “그녀에게 나에 대해 무엇을 말했나. 내 이메일 주소도 그녀에게 전달했나”라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파일에는 앤드루 전 왕자가 엡스타인을 2010년 9월 버킹엄궁으로 초청했음을 시사하는 문서도 포함됐다. 당시는 엡스타인이 2008년 미국 법원에서 아동 매춘 알선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서 2년가량 지난 시점으로, 성범죄자를 영국 왕실을 상징하는 곳에 초대한 셈이었다. 앤드루 전 왕자는 2001년 당시 엡스타인에 고용된 직원이었던 미성년 여성 버지니아 주프레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앤드루는 2022년 주프레가 낸 소송에서 합의했지만, 현재까지 의혹을 계속 부인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각종 추문으로 논란이 된 그는 지난해 말 왕자 칭호 등을 박탈당했다. 영국 주요 매체들은 앤드루 전 왕자의 충격적인 엡스타인 파일 사진을 온라인판 주요 기사로 다루며 큰 관심을 보였다. 과거 각종 사고와 추문을 일으켰던 앤드루 전 왕자는 영국 왕실의 ‘난봉꾼’이자 골치덩어리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앤드루 전 왕자 관련 문서가 추가로 공개되자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그가 미국 의회에 출석해 엡스타인의 과거 범죄 사실에 관해 알고 있는 것을 증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스타머 총리는 취재진들에게 관련 질문을 받고 엡스타인 사건의 피해자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정보를 가진 사람은 누구든 그 정보를 공유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협상 물밑으로, 폭격도 준비… 트럼프 ‘이란 양면 작전’

    협상 물밑으로, 폭격도 준비… 트럼프 ‘이란 양면 작전’

    이란을 겨냥한 미국 항공모함이 중동에 배치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먼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단은 대화를 우선하는 모습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이란 공격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등 협상 결렬시 군사 행동을 실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주말을 맞아 플로리다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렸느냐는 질문에 “말할 수 없다”면서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기 위해 협상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란과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란에 있는 함대는 베네수엘라보다 크다”고 말했다.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 지난달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 못지않은 군사행동을 개시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같은날 이란 측에서도 미국과의 협상에 무게를 두는듯한 발언이 나왔다.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엑스(X)에 “미디어가 전쟁이 일어날 것처럼 꾸며대고 있는 것과 달리 협상을 위한 작업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카드와 더불어 대이란 군사작전 가능성도 여전히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에서 장기전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신속하고 결정적인 공격 방안을 마련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란 정부를 전복시킬 수 있는 강력한 폭격 작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WSJ에 말했다. 아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무장관은 튀르키예에서 취재진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위협을 중단하지 않으면 협상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란 남부 항구도시인 반다르아바스와 남서부 나비즈에선 이날 가스 폭발사고로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미국의 공격이라는 주장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기도 했다. 현지 소방서는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 김정관 “美, 관세 인상 착수… 한국 대미투자법 지연 아쉬워해”

    김정관 “美, 관세 인상 착수… 한국 대미투자법 지연 아쉬워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양국 오해를 풀고자 미국으로 급파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두 차례 회동했으나 사실상 ‘빈손’으로 귀국했다. 미국은 관세 인상을 위한 ‘관보 게재’ 절차에 돌입했고, 초조해진 한국은 전방위 대미 접촉에 나섰다. 이런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관세 정책을 ‘자화자찬’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은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에서 계류 중이라는 부분을 아쉬워했다”면서 “그간 특별법안을 논의할 여유가 없었다는 점을 설명했고, 앞으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해 미국 쪽과 이해를 같이 하겠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을 막기 위해 당장 꺼야 할 ‘급한 불’이 바로 국회의 ‘특별법 신속 처리’라는 의미다. 김 장관은 이어 “관세 인상 조치는 이미 시작됐다. 미국은 관보 게재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에둘러 촉구했다. 현재 여야 합의로 원포인트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 한 특별법은 2월 말 혹은 3월 초쯤 처리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당분간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을 걷어내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특별법 의결이 이뤄지더라도 미국이 관세 인상을 중단한다는 보장도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미국의 관세 인상을 어떻게든 막아보겠다는 목표로 김 장관에 이어 릴레이 대미 접촉을 시작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와 두루 접촉하며 설득전에 나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오는 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주최하는 ‘핵심광물 장관급 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크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추진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인상 이후 첫 한미 외교 수장간 접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회담이 성사되면 조 장관은 지난해 11월 양국이 합의한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관한 한국의 이행 노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게재한 ‘나의 관세가 미국을 되살렸다’라는 제목의 기고에서 한국과 미국의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를 가장 먼저 거론하며 “관세 협상의 결과로 한국 기업이 미국 조선업을 되살리기 위해 1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홍보했다.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임기 내내 반복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 삼성 ‘신제품’·하이닉스 ‘성능’… K반도체 ‘슈퍼 사이클’ 굳힌다

    삼성 ‘신제품’·하이닉스 ‘성능’… K반도체 ‘슈퍼 사이클’ 굳힌다

    D램·SSD 폭증에 수익 구조 다변화삼성, 차세대 HBM4 이달부터 양산하이닉스, 수율·안정성 더욱 공고화전략적 경쟁이 성장 동력의 기폭제美 관세 압박·해외 기업 추격 복병 대한민국 반도체가 새해 초입부터 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선의의 경쟁 속에 영업이익 300조원 이상을 합작하면서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에 따라 메모리 수요가 공급 능력을 압도하는 ‘슈퍼 사이클’이 본격화했다. 또 기업용 고성능 저장장치(eSSD)의 수요 폭증 속에 장기 침체 속 낸드플래시마저 약진하며 D램과 함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산업통상부는 메모리 중 범용 D램(DDR4 8Gb)의 가격이 지난해 1월 1.35달러(약 1960원)에서 지난 1월 11.5달러(1만 6700원)로 8.5배 폭등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낸드플래시(128GB)는 같은 기간 2.18달러(3165원)에서 9.46달러(1만 3740원)로 4.3배 뛰었다. 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 중에 SSD 가격이 30% 추가 인상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수익 구조 다변화로 역대급 실적을 거둘 기반을 다지게 됐다는 의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차세대 AI 메모리인 ‘HBM4’(6세대) 시장을 두고 서로 다른 전략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삼성전자는 10나노급(1c) D램과 자체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결합한 신제품을 2월부터 전격 양산해 출하할 계획이다. HBM3E(5세대·현재 주력 제품)에서 SK하이닉스를 추격하는 입장이었다면, 선단 공정 도입이라는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최상위 제품을 선제적으로 공급해 기술 주도권을 탈환하겠다는 승부수다. 선단 공정은 기술 난도가 높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나 기존의 레거시 공정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 반면 시장 1위인 SK하이닉스는 ‘수율’과 ‘안정성’의 성벽을 더욱 공고히 쌓고 있다. 무리한 공정 전환 대신 이미 검증된 1b(10나노급 5세대) 공정과 독자적인 조립 기술(MR-MUF)을 통해 최상위 성능을 구현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기존 제품에 적용 중인 1b 공정 기반으로도 고객 요구 성능을 구현했다”며 검증된 패키징 기술을 통해 높은 수익성과 원가 경쟁력을 내세웠다. SK하이닉스가 지난달 28일 공개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무려 58%로 대만 TSMC(54%)도 추월했다. 하지만 대외 환경은 녹록지 않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한국이 강한 메모리 반도체를 콕 집어 100% 관세를 내지 않으려면 미국에서 생산해야 한다고 압박했고, 미국의 마이크론과 중국의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 해외 기업의 거센 추격도 복병이다. 다만 증권가는 리스크보다 반도체 장기 호황에 무게를 두고 있다. SK증권 등은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00% 이상 급증한 180조원으로, SK하이닉스는 148조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이를 단순 합산하면 328조원에 이른다. AI 메모리의 장기 공급 계약 체결에 더해 가파르게 오르는 이익률을 반영한 것이다.
  • 알카라스, 호주오픈 결승서 조코비치 누르고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자신의 우상 나달, 지켜보는 가운데 우승

    알카라스, 호주오픈 결승서 조코비치 누르고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자신의 우상 나달, 지켜보는 가운데 우승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인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를 누르고 2026 호주 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했다. 2003년 5월에 태어난 알카라스는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새역사를 썼다. 알카라스는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와 3시간 2분에 걸친 접전 끝에 3-1(2-6 6-2 6-2 7-5)로 승리했다. 2024년과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 탈락하며 어느 때보다 우승이 간절했던 알카라스는 생애 첫 호주 오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프랑스오픈(2024, 2025년)과 윔블던(2023, 2024년), US오픈(2022, 2025년)에서 두 번씩 우승한 바 있는 그는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우승이 없었던 호주오픈마저 정복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프로 선수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남자 단식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로드 레이버(호주), 앤드리 애거시(미국),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조코비치에 이어 알카라스가 6번째다. 통산 7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알카라스는 22세 8개월의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기록도 세웠다. 종전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나달이 2010년에 달성한 24세 3개월이다. 1세트를 30여 분만에 2-6으로 내준 알카라스는 최고시속 207㎞의 강서브를 앞세워 2세트에서만 실책 11개를 쏟아낸 조코비치를 몰아붙여 6-2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도 61분 만에 6-3으로 승리한 알카라스는 4세트 게임스코어 6-5이던 상황에서 열린 12번째 게임 첫 서브에서 25차례의 긴 랠리 끝에 포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호주오픈에만 10차례 결승에 올라 모두 우승했던 조코비치는 11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처음으로 패배했다. 또 이날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도 세울 수 있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전날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5위·카자흐스탄)가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1(6-4 4-6 6-4)로 제압하고 통산 2번째 메이저 테니스 대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 분짠, KLPGA 드림 윈터투어 인도네시아 오픈 우승

    분짠, KLPGA 드림 윈터투어 인도네시아 오픈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년째 뛰는 태국의 짜라위 분짠(27)이 KLPGA 드림 윈터투어 2차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총상금 6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분짠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담으며 6언더파 66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프림 프라찬나콘(태국)과 김서윤이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인 엡손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미국에서 활동하던 분짠은 KLPGA투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KLPGA투어에 뛰어 든 작년에 상금랭킹 92위에 그쳤지만 시드전을 거쳐 내년 출전권을 다시 따냈다. 분짠은 “2025년은 힘들었지만 많은 점을 배웠다. 비오고 춥고 더운 다양한 날씨 속에서도 내 플레이를 하는 방법을 터득했는데, 이 경험이 이번 대회에서 많이 도움됐다. 이번 시즌에 맞을 두번째 한국 무대가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KLPGA 드림 윈터투어는 KLPGA 2부인 드림투어 선수들에게 겨울 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실전 감각과 해외 코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GLF와 함께 마련한 미니 투어다. 지난해 12월 치른 대만 모바일 레이디스 오픈 , 이번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그리고 다음달 열리는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 등 3차례 대회로 구성됐다. 1차전 대만 모바일 레이디스 오픈 챔피언 빳차라쭈딴 콩끄라판(태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태국 선수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 풀려난 손현보 목사 “백악관 덕” 주장…윤상현 의원 “목사님 존경”

    풀려난 손현보 목사 “백악관 덕” 주장…윤상현 의원 “목사님 존경”

    지난해 치러진 대통령 선거와 부산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목사가 지난달 30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손 목사는 종교탄압, 수사권 남용 등을 주장하며 유죄 판결에 반발, 항소의 뜻을 밝혔다. 부산지법 형사6부(부산 김용균)는 이날 오전 손 목사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김 부장판사는 “교회 신도수, 유튜브 구독자 수와 조회수로 보아 영향력이 상당하고, 잠재적 유권자에게 잠재적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정 후보를 당선이나 낙선시키려 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또한 “피고인에게 특정한 후보자 당선과 낙선을 도모하고자 하는 의사가 확인되고 선거에 미칠 영향력의 고의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예배서 특정후보 지지 발언손 목사는 대선을 앞뒀던 지난해 5월을 전후로 세계로교회 기도회와 주일예배 등에서 신도들을 대상으로 특정 후보 지지 발언을 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손 목사는 “이재명은 히틀러 못지않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이재명이 정권을 잡으면 반독재 국가가 된다”는 등의 발언을 하거나 교회 예배 시간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 김문수 당시 국민의힘 후보 영상을 상영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올해 4월 2일 치러진 부산교육감 재선거 기간에 보수 단일화 후보였던 정승윤 후보와 교회에서 대담하는 영상을 찍어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혐의도 받는다. 손 목사는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를 이끌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기도 했다. 풀려난 손 목사 “미국에 감사”구속 상태로 재판받아온 손 목사는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로 바로 풀려났다. 석방 직후 부산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손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잘 쉬다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백악관으로 가족을 초청해 이야기를 들어주고, 미국 목사님 등 1만명이 서명에 동참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미국의 도움 덕분에 풀려난 것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그는 마크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JD 밴스 부통령을 직접 거론하기도 했다. 손 목사는 그러면서 “판사는 양심에 따라 판단하고, 나는 신앙의 가치에 따라서 판단한대로 그 대가를 지불하면 된다”며 “이 나라에 바른 사법 절차가 회복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며 즉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밴스 “손 목사 건, 미국 내 일각서 우려”앞서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난 밴스 부통령은 손 목사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꺼낸 것으로 전해진다. 김 총리에 따르면 당시 밴스 부통령은 미국 내 일각에 손 목사 건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얘기했고, 구체적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김 총리는 “한국은 미국에 비해 정치와 종교가 엄격히 분리된 상황에서 선거법 위반에 대한 조사가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한다. 그러자 밴스 부통령은 한국 시스템을 존중한다는 전제에서, 오해가 없도록 잘 관리하면 좋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밴스 부통령은 쿠팡 사태를 거론하며, 미국 기업들에 불이익 조치를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한국 법인의 지분 100%를 미국에 상장된 모회사 쿠팡 아이엔씨(Inc.)가 소유하고 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한국 국회의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지연을 문제 삼으면서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재인상하겠다고 위협했다. 여권 “트럼프 행정부, 노골적 내정간섭”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을 종합하면 일단 쿠팡 사태는 ‘관세 협박’의 주된 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쿠팡을 지렛대로 미국 빅테크의 이익을 우선하라고 압박하고, 손 목사 사건의 ‘관리’를 요구한 것은 내정간섭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28일 윤종오·전종덕·손솔 진보당 의원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노골적인 내정간섭 행태를 규탄하며 주한 미 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윤종오 의원은 “한국의 수사와 입법은 오직 한국 국민과 법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며 “통상 문제를 빌미로 국내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야권 “손 목사, 대한민국 근간 지켜…존경”반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종교 길들이기’를 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도 분명한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1일 세계로교회 예배에 참석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강단에 올라 손 목사의 손을 맞잡고는 “저와 목사님이 광장에서 대한민국의 가치와 근간을 (지켰다)”고 했다. 윤 의원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지키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며 정말로 실천하는 행동하는 믿음을 가진 참 목사님이다. 정말로 마음 속으로 존경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부산 강서구가 지역구인 김도읍 의원도 참석했다.
  • 더 인간다운 삶을 위해…로봇과 손잡다

    더 인간다운 삶을 위해…로봇과 손잡다

    “손이 없는 사람이라도 팔에 부착한 근전도(EMG) 센서를 통해 생체 신호를 보내면 의수로 물건을 잡고 놓고 악수할 수 있습니다. 이 신호를 로봇이 인식하고 제어하도록 인공지능(AI)이 연결해 줍니다.” 지난달 22일 경기 부천시 스타트업 ‘만드로’ 사무실에서 만난 이상호(45) 대표의 설명과 함께 책상 위에 놓인 로봇 의수 ‘마크7’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손가락은 천천히 오므라들었다가 다시 풀렸다. 이 대표는 팔에 부착한 근전도 센서를 통해 사람 손과 유사한 17㎝ 길이의 마크7을 직접 시연했다. 팔뚝 근육 안쪽에 힘을 주자 로봇 손가락이 서서히 오므라들었고, 바깥에 힘을 주자 다시 펼쳐졌다. 근전도는 근육이 수축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전기 신호로, 손을 쥘 때와 펼 때 서로 다른 패턴을 보인다. 이 데이터를 로봇 의수가 인식해 제어 명령으로 변환하면, 사용자의 의도에 맞춰 손가락이 반응하게 된다. 인간의 의지를 기계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 대표는 “‘내가 주먹을 쥘 거야’ 라고 생각하고 머릿속에서 신호를 보내면 아래 팔뚝이 움직여서 주먹을 쥐게 만든다”라며 “손이 없어도 신경을 통해 근육에 신호가 전달되면, 남아있는 팔의 근육이 꿈틀거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이번엔 근전도 센서가 부착된 암밴드를 아래팔에 착용하고 다섯 손가락을 모두 펴자 로봇 의수는 이를 모방해 손가락을 펼쳤다. 이번엔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V자 모양을 만들자 따라 만들었다. 이 대표는 “저는 손이 남아있으니까 손을 움직여야 근육이 움직이지만, 절단 장애인은 손이 없지만 생각하는 대로 손에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근전도 센서로 움직임 신호 입력하면 ‘생각대로’ 주먹 쥐었다가 ‘손가락 V’까지 OK!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느냐는 질문은 늘 크고 추상적이다. 하지만 이 작은 로봇 손 앞에서는 그 질문이 한층 구체적으로 다가왔다. 사람의 손은 수천 개의 근육과 신경, 감각이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정교한 구조다. 이를 기계로 재현하려는 시도는 곧 인간과 기술의 경계를 시험하는 일이기도 하다. 의수는 스스로 판단하지 않고, 사람의 의지와 신호에 따라 움직인다. 주변 환경을 인식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여타 피지컬 AI 로봇과 달리, 인간의 일부처럼 작동하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 손을 쓰지만, 그 과정을 의식하지 않는다. 컵을 집고, 문손잡이를 돌리고, 누군가와 악수하는 일은 자연스럽고 자동적이다. 그러나 이런 동작일수록 기계로 구현하기는 어렵다. 이 대표는 “손이 사람에게는 자연스럽지만, 로봇으로 구현하기에는 복잡한 부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체스나 바둑처럼 인간이 어려워하는 영역에서는 AI가 빠르게 성과를 냈지만, 인간의 신체 동작에서는 여전히 큰 격차가 존재한다는 ‘모라벡의 역설’이다. 실리콘으로 피부를 만든 마크7과 악수해보니 비교적 강한 악력이 느껴졌다. 연필이나 숟가락을 잡는 동작 역시 사전에 설정된 패턴을 사용자가 쓰기 편한 형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동작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아래팔의 바깥쪽 근육에 먼저 신호를 줘서 엄지가 먼저 움직이도록 설정할 수도 있고, 다섯 손가락을 모두 움직일 것인지 일부만 움직이게 할 것인지도 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대전화 터치패드를 사용할 때는 손에 터치용 골무를 끼워서 활용하거나, 의수로 기기를 잡고 다른 손으로 입력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의수 안에는 400개가 넘는 부품이 들어 있다. 기존 의수는 손바닥과 손등 공간에 전자회로와 모터를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마크7은 손가락마다 모터와 제어 장치를 따로 두고 있다. 부분 손 절단 장애인이 많다는 점을 고려한 설계다. 이 대표는 “사람은 같은 작업을 반복하면 근육이 자연스럽게 훈련되는데, 손가락 안의 제어 장치도 반복 동작을 통해 패턴을 학습하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술이 적용된 마크7의 가격은 400만~500만원 수준이다. 해외 제품이 한쪽에 수천만원을 넘는 경우가 적지 않은 현실을 고려하면, 실제 사용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택이다. 이 대표는 “근전도 센서 하나가 독일 등에서 수입하면 100만원이 넘어 국산화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만드로를 설립해 로봇 의수를 만들게 된 것은 인터넷에 올라온 한 게시글이 계기였다. 양손이 절단된 동갑내기 장애인이 의수 가격이 너무 비싸 포기하려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경험을 계기로, 만드로는 연구 과제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를 푸는 회사가 됐다. 만드로가 최근 개발한 ‘마크7X’는 손가락뿐 아니라 손목 또한 원하는 각도로 움직일 수 있는 기능으로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는 최근 산업 현장에서 벌어지는 ‘로봇 논쟁’과도 대비된다. 현대자동차 제조현장에서는 로봇 ‘아틀라스’ 도입을 둘러싸고 노동조합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자동화가 일자리를 대체하고 숙련노동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로봇은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지만, 동시에 노동자의 삶을 위협하는 존재로 인식되기도 한다. 하지만 로봇 의수는 인간의 자리를 빼앗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신호와 의지를 전제로 하는, 인간이 잃어버린 신체를 되돌려주는 장치에 가깝다. 자동화의 상징이 아니라 복원의 도구다. 로봇 공학에서 어려운 과제는 센 힘이 아니라 통제되지 않는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움직임 구현이다. 대중은 화려한 군무를 추고 복싱을 하는 로봇에 열광할지 모르나, 로봇 기술의 진보는 일상에서 사소해 보이는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이뤄진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고령자, 연약한 아기 등을 상대하는 일이야말로 로봇에겐 더없이 어려운 과제다. 사용자들의 요구는 제각각이다. 절단 위치와 남아 있는 근육 상태도 모두 다르다. 만드로는 이런 복잡성을 전제로 설계와 제작을 진행한다. 이 대표는 “많은 사용자가 기능 그 자체보다, 두 손이 다시 맞는 느낌이나 외형적 균형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설명했다. 최근 로봇 의수는 인간뿐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에 부착하는 손 형태로도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다만 방향은 변하지 않았다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음식을 해주는 로봇이 있다고 해도 누군가 사람이 직접 만드는 것이 훨씬 더 맛있을 것이고, 사람에게서 만족을 느끼게 되는 직업은 무조건 있게 될 것”이라며 “로봇은 도구이고 판단과 책임은 사람이 하는 것이며 결국, (사람을 위한) 새로운 산업과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수를 포함한 로봇 보철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약 19억 5000만 달러(약 2조 8300억원) 규모였던 로봇 보철 시장은 2034년 약 41억 4000만 달러(약 6조 11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8.7%에 이른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투입되는 차가운 로봇이 아니라, 삶을 복원하기 위해 설계된 따뜻한 로봇으로, 인간을 대체하는 AI가 아니라, 인간을 중심에 두는 ‘따뜻한 AI’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박상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하지 마비가 있으신 분들이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해서 걸을 수 있게 되는 시대가 도래를 하는 상황”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료 로봇, 재활로봇 분야는 규모의 경제를 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시장을 키워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중국 군 “군대 서열 2인자 숙청은 반부패 작업”

    중국 군 “군대 서열 2인자 숙청은 반부패 작업”

    군부 2인자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의 전격적 숙청을 단행한 중국 군 당국은 이번 일이 반부패 사정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인민해방군보는 1일 사설을 통해 “장유샤와 류전리에 대한 엄중한 수사와 처벌은 인민해방군의 정치적 청렴성을 수호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군대 내부 부패와의 장기적인 전면전에서 승리하겠다는 결의”라고 밝혔다. 해방군보는 이어 “현재의 부패 문제 집중 척결은 ‘반부패를 하면 할수록 더 부패한다’는 것이 아니라, ‘파고들수록 더 깊이 드러난다’는 것임을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의 반부패 투쟁은 시진핑 집권 이후 계속된 반부패 운동의 연장선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장 부주석과 류 중앙군사위 위원이 전격 체포되면서 여러 의혹과 음모론이 제기됐다. 시 주석은 집권 이후 “호랑이(고위 관리)와 파리(하급 관리)를 함께 잡겠다”면서 강력한 사정 작업을 시행했는데 두 장성의 숙청도 부패한 호랑이를 잡은 것이라는 뜻이다. 중국 국방부는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장 부주석이 미국에 핵무기 정보를 유출했다는 미국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에 “공식 발표된 정보를 기준으로 삼아달라”며 “함부로 추측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2022년 중국 핵무기를 전담하는 로켓군에 대한 기밀 정보가 새나가고 핵미사일에 연료 대신 물을 채워 넣는 부패상이 드러나면서 군 부패 사정 드라이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위 관료와 군 지휘부를 겨냥한 반부패 숙청은 시 주석 집권 이후 최대 규모로 분석된다. 중앙군사위원회 멤버 7명 가운데 시 주석과 지난해 10월 부주석으로 승진한 장성민만 남아 사실상 군 최고 의사결정기구가 와해됐다. ‘군대는 총구를 들고 있으며, 부패한 세력이 군대 내에 숨을 곳이 없어야 한다’는 시 주석의 의지에 따라 장 부주석 숙청 이후 수천 명의 장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해방군보는 30일 논평에서 반부패 조사로 인한 단기적인 고통에도 불구하고, 확립된 원칙과 시스템 덕분에 당이 군부를 절대적으로 통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 내부에서도 주요 전략과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주요 전략적 목표는 대만과 중국 본토를 통일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 주석은 인민해방군 창설 100주년인 2027년까지 전투에서 이길 수 있어야 한다고 했으며 2035년까지는 미군과 거의 동등한 수준에 이르고, 2049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력을 갖추라고 지시했다.
  • [포착] 파괴된 이란 핵시설에 새로운 지붕이…활동 재개 정황 위성 포착

    [포착] 파괴된 이란 핵시설에 새로운 지붕이…활동 재개 정황 위성 포착

    지난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의 핵시설 두 곳에서 활동이 재개된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이란의 이스파한과 나탄즈 핵시설 내 손상된 건물 두 곳에 새로운 지붕이 설치된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미국 위성영상 업체 플래닛 랩스 PBC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파괴된 건물 위로 사각형 모양의 새 지붕이 설치된 것이 확인된다. 이 사진은 지난해 12월 3일과 지난 28일 촬영된 것으로, 지난해 미국의 공습 이후 처음으로 확인된 이란의 핵시설 관련 활동이다. 이에 대해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민주주의 수호재단(FDD) 안드레아 스트리커는 “지붕을 덮은 것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재고와 같은 핵심 자산이 공습에서 살아남았는지 평가하려는 노력의 일환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곳에 무엇이 남았는지 알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AP 통신은 “이 지붕은 위성을 통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볼 수 없도록 하는 의도”라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이 해당 시설을 감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위성을 이용하는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란은 지난해 공습 이후 IAEA 사찰관의 현장 방문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22일 미국은 이스라엘에 이어 이란 내 주요 핵시설 3곳을 대상으로 정밀 공습을 단행한 바 있다. 이 공습에 목표물이 된 곳은 이번에 위성 촬영된 이스파한과 나탄즈 그리고 포르도로, 이중 나탄즈는 지상과 지하에 걸쳐 이란 우라늄 농축의 핵심 역할을 해온 시설로 분류된다.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핵 포기가 없을 경우 대규모 추가 공습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중동에 항모 배치 트럼프 “일단은 대화”...공격 방안 마련 지시 관측도

    중동에 항모 배치 트럼프 “일단은 대화”...공격 방안 마련 지시 관측도

    이란을 겨냥한 미국 항공모함이 중동에 배치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먼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단은 대화를 우선하는 모습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이란 공격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등 협상 결렬시 군사 행동을 실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주말을 맞아 플로리다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렸느냐는 질문에 “말할 수 없다”면서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기 위해 협상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란과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란에 있는 함대는 베네수엘라보다 크다”고 말했다.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 지난달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 못지않은 군사행동을 개시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같은날 이란 측에서도 미국과의 협상에 무게를 두는듯한 발언이 나왔다.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엑스(X)에 “미디어가 전쟁이 일어날 것처럼 꾸며대고 있는 것과 달리 협상을 위한 작업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카드와 더불어 대이란 군사작전 가능성도 여전히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에서 장기전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신속하고 결정적인 공격 방안을 마련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란 정부를 전복시킬 수 있는 강력한 폭격 작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WSJ에 말했다. 아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무장관은 튀르키예에서 취재진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위협을 중단하지 않으면 협상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란 남부 항구도시인 반다르아바스와 남서부 나비즈에선 이날 가스 폭발사고로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미국의 공격이라는 주장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기도 했다. 현지 소방서는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 한국 F-15K 전투기, 4조원 들여 ‘환골탈태’…“보잉과 계약 체결” [밀리터리+]

    한국 F-15K 전투기, 4조원 들여 ‘환골탈태’…“보잉과 계약 체결” [밀리터리+]

    대한민국 공군의 다목적 전투기이자 장거리 타격 주력 기종인 F-15K가 천문학적인 예산을 통해 최첨단 항전 장비로 무장한다. 미국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보잉사와 한국 공군의 F-15K 성능 개량을 위한 28억 1000만 달러(약 4조 8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강력하게 타격하는 독수리’라는 의미의 ‘슬램 이글’(Slam Eagle)로도 불리는 F‑15K는 F‑35A 스텔스 전투기와 함께 우리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비스텔스 전투기 중에서도 뛰어난 속도와 항속거리, 무장 탑재량 덕분에 동아시아 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전투기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미국 정부가 중개하고 계약·결제·납품까지 관리하는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로 보잉의 세인트루이스 공장을 통해 2037년 12월 31일까지 차례대로 진행된다. 이번 성능 개량의 핵심은 ‘통합 항전 장비 및 임무 시스템의 현대화’다. 구체적인 장비명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기존의 기계식 레이더(APG-63(V)1)를 최신형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로 교체하고, 미션 컴퓨터와 전자전(EW) 장비, 통신 시스템을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대대적인 개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ESA 레이더는 순항 미사일이나 드론처럼 저고도 비행 및 레이더 반사 면적이 작은 목표물을 탐지하는 데 필수적인 장비로 꼽힌다. 디펜스 블로그는 “한국 공군은 ‘슬램 이글’로 널리 알려진 F-15K와 F-35A를 함께 운용하며 두 기종을 상호 보완적인 역할로 활용한다”며 “F-15K는 탑재량, 항속거리, 그리고 2인승 좌석 배치 덕분에 장시간 타격 임무와 지휘통제 임무에 적합하며, F-35A는 침투 및 스텔스 작전에 특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현대화 사업은 한국 공군이 더욱 발전된 센서와 시스템을 탑재한 F-15K 전투기가 2030년 이후에도 지속해 운용할 수 있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이번 성능 개량을 통해 연합 지휘 체계하에서 작전하는 미국 및 동맹국과의 상호 운용성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해당 계약은 설계 및 개발 단계를 포함하고 있어, 즉각적인 부품 교체보다는 체계 통합과 테스트, 검증을 거쳐 순차적으로 기체 개조가 이뤄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능 개량을 통해 F-15K는 KF-21 보라매가 완전히 전력화되고 6세대 전투기가 등장하기 전까지, F-35A와 함께 대한민국 공군의 가장 강력한 전략 자산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국적 바꿔 금 도전하는 륀샤오쥔, 최가온 최대 위협 클로이 김…밀라노의 한국계들

    국적 바꿔 금 도전하는 륀샤오쥔, 최가온 최대 위협 클로이 김…밀라노의 한국계들

    오는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어제의 동지’가 적이 되어 새벽잠을 설치는 한국 팬들의 손에 진땀을 쥐여줄 전망이다. 한국 동계 스포츠의 자존심이자 금메달 텃밭 쇼트트랙에서는 륀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자신을 새로 품어준 중국에 금메달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2018 평창 올림픽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땄으나 2019년 6월 대표팀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 정지 1년 중징계를 받았다.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까지 받아야 했던 륀샤오쥔은 무죄를 받아 명예를 회복했으나, 재판 과정에서 2022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중국 귀화를 택했다. 다만 그는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고, 이번이 중국 대표로 나서는 첫 올림픽 무대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부 경기에선 2018 평창과 2022 베이징 대회 15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민석이 헝가리 대표로 출전한다. 김민석은 2022년 7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받았고, 2023년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2년의 국가대표 자격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국내에서 훈련하기 어려웠던 김민석은 2024년 헝가리 빙상 대표팀 한국인 지도자인 이철원 코치로부터 귀화 제의를 받고 국적을 바꿨다. 김민석과 함께 헝가리로 귀화한 쇼트트랙 문원준도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다.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설상 종목 금메달에 도전하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은 세계 최강 클로이 김(미국)을 넘어야 한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한국인 미국 이민자인 클로이 김은 평창과 베이징 대회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역대 스노보드 최초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아울러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에는 남자부 앤드루 허(한국명 허재영)와 브랜던 김, 여자부 유니스 리(한국명 이은희)까지 3명의 한국계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 나선다.
  • ‘월가’ 꿈의 직장 버리고 전쟁터로…우크라이나군 입대한 여성의 사연 [월드피플+]

    ‘월가’ 꿈의 직장 버리고 전쟁터로…우크라이나군 입대한 여성의 사연 [월드피플+]

    러시아와의 전쟁 이후 수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조국을 등졌지만 반대로 꿈의 직장에서 전쟁터로 향한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다 전쟁터로 간 우크라이나 출신의 빅토리아 혼차루크(25)의 사연을 보도했다. 러시아와의 전쟁이 벌어지기 전 그는 전 세계 많은 청년이 꿈꾸던 삶을 살고 있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로 일하면서 뉴욕 미드타운의 고급 아파트에서 화려한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실제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도시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금융계 거물들과 함께한 파티 사진들이 가득하다. 그러나 2022년 벌어진 러시아와의 전쟁은 그의 인생행로를 180도 바꿔버렸다. 꿈의 직장을 버리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전쟁터로 향한 것. 빅토리아는 “스스로 전쟁터에 가겠다고 말했을 때 지인들에게 미쳤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아마 뉴욕에 그대로 남았더라면 자신을 용서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크리스마스 직전 회사에 휴가를 내고 조국으로 간 그는 곧바로 우크라이나군에 입대했다. 그리고 응급 처치 방법을 속성으로 배우고 전투 의무병이 돼 최전선에서 불과 800m 떨어진 최전방에 배치됐다. 빅토리아는 “의료에 대해 아무런 경험이 없지만 가장 필요한 일이었다”면서 “피도 바늘도 무서웠지만 이게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렇게 그는 지옥 같은 곳에서 목숨을 건 의무병 생활을 시작했다. 매일매일 수많은 군인이 총과 포탄에 맞아 실려 왔고, 이들을 치료하고 분류해 다시 야전 병원으로 이송했다. 특히 이듬해부터는 드론 공습이 격화하면서 빅토리아 본인 역시 치명적인 위기를 여러 차례 겪었다. 빅토리아는 “함께 군에 입대한 전우들을 모두 잃었으며 그중 세 명의 시신을 직접 화장했다”면서 “만약 내가 전선에 더 가까이 있었다면 그들을 도울 수 있었을지 모른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나도 이번 전쟁에서 숨진 수많은 사람 중 한 명이 되지 않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운명이라면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만약 내일 죽더라도 후회는 별로 없을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 이룬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김시우, 2주 연속 톱10 예약...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R 3위

    김시우, 2주 연속 톱10 예약...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R 3위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주 연속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김시우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사우스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히사쓰네 료(일본)와 함께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김시우는 올해 소니오픈 공동 11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등 시즌 초반 연달아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에 10위 이내에 들면 2주 연속 톱10 입상이다. 21언더파 195타를 때려 선두를 질주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 8타나 뒤져 최종 라운드에서 따라 잡기가 쉽지 않지만 우승 기대도 남겼다. 1980년생으로 46세인 로즈는 2위 조엘 데이먼(미국)에게 6타나 앞서 지난해 8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투어 13승 달성 가능성을 부풀렸다. 김시우는 12번 홀(파4) 더블보기로 주춤했으나 14∼16번 홀에서 3연속 버디에 이어 18번 홀(파5)도 버디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끝냈다. 특히 16번 홀(파3)에서는 12m 정도 긴 버디 퍼트를 넣고 기세를 올렸다. 김성현은 공동 45위(4언더파 212타)에 그쳤고 김주형은 73위(1오버파 217타)에 머물렀다. LIV 골프를 탈퇴하고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복귀전을 치른 브룩스 켑카(미국)는 공동 61위(2언더파 214타)로 기대에 미달했다.
  • “내일부터 당신은 중국인”…황당 예언 같은 챌린지 확산, 이유는? [핫이슈]

    “내일부터 당신은 중국인”…황당 예언 같은 챌린지 확산, 이유는? [핫이슈]

    마치 황당한 예언처럼 들리는 일종의 챌린지가 SNS에서 유행하고 있다. ‘내일 당신은 중국인이 됩니다’는 서양 여성들 사이에서 번지는 이른바 ‘중국인 되기’(Becoming Chinese) 유행이다. 이 유행은 이달 초 틱톡 크리에이터인 셰리 주가 올린 장난스러운 영상에서부터 시작됐다. 셰리 주는 당시 영상에서 “내일 당신은 중국인이 된다”고 예언하면서 “당신은 훠궈를 먹게 된다. 당신은 샤오룽바오를 먹고 2월 17일(중국의 춘절)이 되면 새로운 기분으로 사람들에게 복을 빌어 줄 거다. 또 디저트로는 탕후루를 먹고 실내에서 슬리퍼를 신게 될 거다”고 말했다. 이 같은 ‘예언’은 오래된 중국식 생활 방식이나 습관이 일종의 웰니스 루틴(몸·마음·생활 전반을 지속해 잘 유지하기 위한 반복적인 생활 습관)으로 인식되면서 온라인상에서 호기심과 관심의 대상이 됐다. 예컨대 아침에 따뜻한 죽을 끓여 먹거나 따뜻한 사과 한방차 등을 마시고 실내에서 포근한 슬리퍼를 신는 등의 사소한 일상이 웰니스 루틴에 가까운 중국인처럼 만들어준다고 믿는 것이다. 현재 SNS에서는 ‘중국인 되기’(#becomingchinese), ‘중국 언니’(chinesebaddie)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중국식 생활 습관을 따라 하는 이용자들의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 차가운 물 대신 따뜻한 차를 마시고, 중국식 맨손 체조를 하는 등 웰니스 루틴을 위한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미국인이 바라보는 중국인, 이전과 달라”세리 주는 해당 영상을 올린 이유에 대해 “나는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해 왔다”면서 “하지만 보이지 않던 문화를 드러내는 것이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녀의 의도대로 미국 사회 내에서 중국인 또는 중국 문화에 대한 이미지는 이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중국인 되기’ 유행이 그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 미국 NBC뉴스도 이러한 상황을 보도하며 “온라인에서 ‘중국인 되기’가 유행한다. 이는 미중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서도 미국인들 사이에서 중국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에서 틱톡 금지 논의가 본격화한 뒤 미국 틱톡 이용자들이 중국 소셜미디어 앱 샤오홍슈(레드노트)로 이동하면서 미·중 이용자 간 유쾌한 문화 교류가 이뤄진 것도 온라인에서 중국 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한몫 거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계 이탈리아인 안젤라 샨 후는 “오랫동안 중국 문화는 가난하고 무례하고 무식하고 시끄럽다는 식으로 소비돼 왔다”며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중국 문화를, 특히 의학이나 건강 관리 측면에서 수천 년에 걸친 역사와 지혜를 가진 문화로 점점 인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3%는 중국과의 교류·협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 40%에서 늘어난 수치다. 중국 언론도 대대적 보도 “세계적 트렌드”일각에서는 ‘중국인 되기’ 유행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중국계 미국인인 제니퍼 리(24)는 NBC뉴스에 “이번 유행이 중국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존중과 이해로 이어지지 못한 채 일회성 유행으로 끝날 수 있다”며 “틱톡 이용자들이 조회수를 위해 중국 문화를 이용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우리가 다시 웃음거리가 된 느낌”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중국 언론은 이러한 상황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관영 매체인 신화통신은 “중국인 되기 열풍은 외국인들이 중국에 대해 흔히 떠올리는 쿵푸나 치파오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 세계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포착] 스타링크가 왜 여기서 나와?…일론 머스크 위성 인터넷 단 러 자폭 드론

    [포착] 스타링크가 왜 여기서 나와?…일론 머스크 위성 인터넷 단 러 자폭 드론

    러시아군의 드론 일부에 스페이스X(SpaceX)가 운영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전파 방해를 피해 전선 깊숙한 곳의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 드론에 스타링크 위성 안테나를 부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고문이자 군사 기술 전문가인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프는 “스타링크 단말기가 장착된 러시아 드론 공격이 ‘수백 건’에 달한다는 증거를 수집했다”면서 “이 공격은 군사 목표물이 아니라 후방 도시, 주거용 건물을 대상으로 한다. 사실상 현대의 평화로운 통신 기술을 이용한 테러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드론에 스타링크를 장착하게 되면 기존 드론보다 사거리가 길고 전파 방해를 피해 갈 수 있다. 또한 초고속 연결을 통해 러시아 땅 내에서 실시간으로 드론을 제어할 수 있어 훨씬 더 정밀하게 조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스타링크 단말기가 장착된 BM-35 드론이 확인된다. 이 드론은 최대 사거리가 500㎞에 달해 우크라이나 후방은 물론 폴란드, 루마니아 등 인접국 일부 지역까지 도달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러시아 드론에 스타링크가 장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스페이스X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상황 해결을 위한 작업에 착수해 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4년 9월부터 샤헤드 드론에 스타링크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여러 드론을 개조해 중거리 공격을 늘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러시아의 기병대도 스타링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지난달 8일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KP)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 군인들의 말에 스타링크 단말기가 장착된 모습이 영상으로 공유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말 안장에 두 개의 금속 막대가 용접돼 있고 그 위에 스타링크 단말기가 놓여있다. 이에 대해 KP는 “러시아군이 구식과 신식 기술을 기묘하게 뒤섞어 사용하고 있다”면서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을 이용해 전장에서 말을 이용해 보급품을 운반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 트럼프 “한국, 1500억달러 투자…관세의 기적 ‘미국을 위대하게’” 자화자찬

    트럼프 “한국, 1500억달러 투자…관세의 기적 ‘미국을 위대하게’” 자화자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 정책에 비판적 논조를 유지해온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문을 보내 “관세가 미국 경제의 기적을 만들었다”며 성과를 자화자찬했다. 특히 한국이 제시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자신의 치적으로 자랑했다. 30일(현지시간) WSJ 기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상호관세 정책 발표 당시를 거론하며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붕괴를 경고했지만, 결과는 미국 경제의 기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류 언론과 경제 전문가들이 관세 여파로 주가 하락, 인플레이션, 경기침체를 전망했다는 점을 언급한 뒤 “9개월이 지난 지금, 그 모든 예측은 완전히 틀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근거로 ▲2024년 대선 이후 미국 증시가 52차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최근 3개월간 연율 기준 근원 인플레이션이 1.4%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제시했다. 이어 관세를 활용한 해외 투자 유치 성과를 강조하며 한국 사례를 가장 먼저 들었다. 그는 “관세 협상의 결과로 한국 기업들이 미국 조선업을 되살리기 위해 1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며 “미국 제조업과 국가 안보를 동시에 강화하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또 일본의 알래스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참여, 유럽연합(EU)의 대규모 미국산 에너지 구매 약속 등도 관세 정책의 성과로 열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은 미국 농산물 수입을 위해 시장을 개방하고 있고, 미국 인공지능(AI) 생태계의 주요 고객이자 투자자가 돼 미국이 AI 초강대국 지위를 굳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관세는 성장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촉진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미국은 1년 전 ‘죽은 나라’였지만 지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관세 정책이 외교·안보 성과로도 이어졌다고도 했다. EU·일본·한국 등 주요 교역국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해 “군사 동맹을 경제 안보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것이다. 인도와 파키스탄 분쟁을 포함해 “8개의 전쟁을 중재하는 데에도 관세가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는 과거에도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었고, 지금도 미국을 더 강하고 안전하며 부유하게 만들고 있다”며 관세 비판론자들에게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WSJ의 관세 회의론자들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놀라운 경제지표를 봤다면 이제는 ‘트럼프 말은 모두 옳았다’는 문구가 적힌 빨간 모자를 써보는 게 어떨까 싶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또 불거진 관세 불확실성…워싱턴 담판에도 결론 없이 ‘빈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한국산 자동차·목재·의약품 등에 적용되는 품목관세와 기타 상호관세를 무역 합의 이전 수준인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 국회가 대미 투자 약속 이행에 필요한 특별법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지만 정작 한미 양국은 특별법 입법 시한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합의한 바가 없다. 정부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을 미국에 급파해 긴급 진화에 나섰으나 아직 뚜렷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해 관세와 관련한 불확실성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1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달 29∼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상무부 청사를 찾아 카운터파트인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이틀 연속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관세 불확실성이 이어질 경우 가장 큰 부담은 기업에 돌아간다. 연간 사업계획 추진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 지난해 4월부터 반년 넘게 관세 25%의 직격탄을 맞았던 현대차그룹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 가격 인상을 자제하며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다. 그는 “내가 펜만 한번 놀리면 수십억 달러(수조원)가 미국으로 들어올 것”이라며 관세를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사실 그간 너무 친절했다”며 미국이 각국에 물리는 관세가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상을 압박한 배경으로 미국 연방대법원이 조만간 상호관세의 적법성에 대해 판단할 가능성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상호관세 부과의 법적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을 통해 성과를 서둘러 확보하려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 쿠팡 상장후 떠난 ‘Bom Kim’…40조원 한국서 벌지만 ‘美기업’

    쿠팡 상장후 떠난 ‘Bom Kim’…40조원 한국서 벌지만 ‘美기업’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태 등 여러 논란의 중심에 있는 쿠팡은 사업 기반을 한국에 두고 영업활동을 하면서, 실질적인 경영을 하는 지배 법인은 미국에 둔 독특한 이원 구조다. 서울에서 태어나 어릴 적 미국으로 이민 간 김범석(미국명 Bom Kim) 쿠팡Inc 의장은 한국으로 돌아와 지난 2010년 쿠팡을 창업했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대규모 투자를 발판으로 사업을 지속해 2021년 3월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 의장은 미국법인 쿠팡Inc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이후 한국법인에서의 모든 공식 지위에서 사임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김 의장은 당시 해외 진출 등 글로벌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이유를 밝혔으나 일각에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규제와 동일인(총수) 지정 논란 등이 전격적인 사임의 배경이라고 해석했다. 실제 김 의장은 ‘미국인’이라는 이유를 포함해 동일인 지정 예외 요건을 충족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총수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 의장이 최상단 지배기업인 쿠팡Inc를 제외하고 한국 내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지 않고 있고, 동생 부부가 쿠팡 계열사에 재직 중이지만 공정거래법상 ‘임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김 의장의 동생인 김유석 씨는 지난해에만 43만 달러(약 6억원)의 보수와 7만 4401주의 양도제한조건부 주식(RSU)을 받았다. 김씨의 배우자도 26만 3000달러의 보수와 4387주의 RSU를 지급받았다.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에서 김씨가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에 달한다. 쿠팡은 그간 김씨가 임원이 아니라고 주장해 왔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자료에도 이같이 기재해 왔다. 그러나 국회 청문회 증인 채택 과정에서 뒤늦게 김씨의 직책이 ‘부사장’임을 인정했다. 김범석 의장은 지난 2024년 보유 중이던 클래스B 보통주를 클래스A 보통주 1500만주로 전환해 처분하면서 4846억원을 현금화했다. 김 의장은 여전히 쿠팡Inc 의결권의 70% 이상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 국회 출석 요구가 있을 때마다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참석을 피하고 있다. 작년 말 공개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수차례에 걸친 국회 출석 요구에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 “계획 없었는데 44세에 자연임신” 유명 여배우, 눈물 펑펑 쏟은 이유는

    “계획 없었는데 44세에 자연임신” 유명 여배우, 눈물 펑펑 쏟은 이유는

    “신체적으로 가능할지 몰라…성공률 1%”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1996)에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호흡을 맞춰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미국 배우 클레어 데인즈(46)가 40대 중반에 전혀 예상치 않았던 임신을 했던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8일(현지시간) CNN, 피플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클레어 데인즈는 전날 팟캐스트 ‘굿 행 위드 에이미 포일러’에 출연해 2023년 7월 출산한 셋째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 클레어 데인즈는 2009년 배우 휴 댄시와 결혼한 뒤 세 아이를 뒀다. 2012년생 장남 사이러스, 2018년생 차남 로완, 그리고 막내딸 셰이다. 그는 팟캐스트에서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산부인과 의사에게 전화해 엉엉 울었다. 감정히 완전히 폭발했다”고 딸 임신을 알게 된 당시를 떠올렸다. 클레어 데인즈가 이토록 충격을 받은 것은 계획한 임신이 아니었던 탓도 했지만, 그가 다소 고령인 데다 둘째 임신 때 시험관 시술(IVF)을 두 번이나 받으며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거친 경험 때문이었다. 그는 “임신은 계획된 게 아니었다. 저는 신체적으로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도 못 했다”며 “가능성이 정말 희박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클레어 데인즈는 임신을 했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44세 여성이 자연임신에 성공할 확률을 찾아봤다고 했다. 그는 “1%도 안 되더라. (자신이 임신에 성공한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확률인 거다”라고 강조했다. 당시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충격을 받기도 했지만 클레어 데인즈는 “결국 이렇게나 아름다운 소녀가 저에게 왔고, 지금은 그저 감사하고 기쁘다”며 막내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클레어 데인즈는 지난해 11월 또 다른 팟캐스트에 출연했을 때도 셋째 임신 당시에 대해 얘기한 바 있다. 그는 “이상했다. 갑자기 묘한 수치심을 느꼈다”며 “마치 제가 해서는 안 될 선을 넘은 것 같은, 음란한 짓을 저지른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클레어 데인즈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내 안의 괴물’(2025)에서 주인공인 왕년의 인기 작가 애기 위그스 역할로 열연했다. 이 작품으로 지난 11일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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