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국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도록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추첨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3만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법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2,864
  • “한국이 중국군에 맞서라”…트럼프가 지명한 美 국방부 고위급 지명자 발언 해석

    “한국이 중국군에 맞서라”…트럼프가 지명한 美 국방부 고위급 지명자 발언 해석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 차관보로 지명된 존 노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한국이 중국 억제에 영향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존 노 지명자는 7일(현지시간)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 앞서 위원회에 제출한 답변에서 “한국은 주로 한미동맹의 대북 재래식 억제에 집중해야 하지만, 많은 역량이 대중국 억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군의) 장거리 화력, 통합 방공 및 미사일 방어, 우주전, 전자전과 같은 역량은 (중국과 북한) 두 위협 모두에 맞서 지역 내 억제를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영향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서해에서 중국의 활동은 한국을 위협하려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인준된다면 러한 활동을 검토하고 적절한 대응을 제안하기 위해 미 정부의 동료들 및 한국 측 카운터파트들과 협력하겠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의 국방 및 안보 우선순위는 여전히 가장 심각한 군사적 위협으로 남아있는 중국을 억제하는 데 중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간에 동맹 현대화 방안이 모색 중인 가운데,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현실화할 경우 지역 내 미군은 물론이고 한국군도 일정 부분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노 지명자는 “일본, 호주, 한국을 포함한 지역 전반의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그들의 방위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그들이 자국의 국방 투자를 크게 늘리고 지역 안보에 대해 더 큰 책임을 지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실질적 전투력이 있는 병력을 (태평양의) 국제 날짜변경선 서쪽에 우선 배치하고, 지역 전반에 걸친 군사 태세를 현대화하며, 통합 방공 및 미사일 방어와 첨단 타격 시스템 등 핵심 능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 해당 지역서 미국의 이익 증진하는 게 목적”노 지명자는 주한미군의 역할과 규모에 관한 자신의 의견도 밝혔다. 그는 ”주한미군은 이 지역에서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도록 태세를 갖추고 배치돼 있다“며 ”현 안보 환경에 적절히 초점을 맞추도록 한국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군의 전 세계적 태세는 미국이 유사시에 최적의 태세를 갖추고, 우리의 동맹·파트너들이 그들 자신의 안보에 적절히 투자하도록 지속해 재평가된다“면서 ”모든 지역의 위협에 대해 한반도에서의 미군 인원이 적절히 조정되도록 지휘부 및 국방부 군 지휘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계인 노 지명자는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직에 지명됐다. 인태 지역의 안보 정책과 전략을 담당하는 인태 안보 차관보가 담당하는 국가에는 남북한과 중국, 대만,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이 포함된다. 스탠퍼드대 로스쿨 출신인 그는 변호사와 연방 검사로 근무했으며, 미 육군 장교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보병 소대를 이끌기도 했다. 국방부 근무 전에는 미국 하원의 중국특위에서 일했다.
  • “한국이 중국군에 맞서라”…‘트럼프 지명’ 美 국방부 지명자 속내 들어보니 [핫이슈]

    “한국이 중국군에 맞서라”…‘트럼프 지명’ 美 국방부 지명자 속내 들어보니 [핫이슈]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 차관보로 지명된 존 노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한국이 중국 억제에 영향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존 노 지명자는 7일(현지시간)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 앞서 위원회에 제출한 답변에서 “한국은 주로 한미동맹의 대북 재래식 억제에 집중해야 하지만, 많은 역량이 대중국 억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군의) 장거리 화력, 통합 방공 및 미사일 방어, 우주전, 전자전과 같은 역량은 (중국과 북한) 두 위협 모두에 맞서 지역 내 억제를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영향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서해에서 중국의 활동은 한국을 위협하려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인준된다면 러한 활동을 검토하고 적절한 대응을 제안하기 위해 미 정부의 동료들 및 한국 측 카운터파트들과 협력하겠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의 국방 및 안보 우선순위는 여전히 가장 심각한 군사적 위협으로 남아있는 중국을 억제하는 데 중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간에 동맹 현대화 방안이 모색 중인 가운데,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현실화할 경우 지역 내 미군은 물론이고 한국군도 일정 부분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노 지명자는 “일본, 호주, 한국을 포함한 지역 전반의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그들의 방위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그들이 자국의 국방 투자를 크게 늘리고 지역 안보에 대해 더 큰 책임을 지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실질적 전투력이 있는 병력을 (태평양의) 국제 날짜변경선 서쪽에 우선 배치하고, 지역 전반에 걸친 군사 태세를 현대화하며, 통합 방공 및 미사일 방어와 첨단 타격 시스템 등 핵심 능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 해당 지역서 미국의 이익 증진하는 게 목적”노 지명자는 주한미군의 역할과 규모에 관한 자신의 의견도 밝혔다. 그는 ”주한미군은 이 지역에서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도록 태세를 갖추고 배치돼 있다“며 ”현 안보 환경에 적절히 초점을 맞추도록 한국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군의 전 세계적 태세는 미국이 유사시에 최적의 태세를 갖추고, 우리의 동맹·파트너들이 그들 자신의 안보에 적절히 투자하도록 지속해 재평가된다“면서 ”모든 지역의 위협에 대해 한반도에서의 미군 인원이 적절히 조정되도록 지휘부 및 국방부 군 지휘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계인 노 지명자는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직에 지명됐다. 인태 지역의 안보 정책과 전략을 담당하는 인태 안보 차관보가 담당하는 국가에는 남북한과 중국, 대만,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이 포함된다. 스탠퍼드대 로스쿨 출신인 그는 변호사와 연방 검사로 근무했으며, 미 육군 장교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보병 소대를 이끌기도 했다. 국방부 근무 전에는 미국 하원의 중국특위에서 일했다.
  • “야스쿠니 참배할 거야!” 단호했던 다카이치, 돌연 “일단 보류” 왜?

    “야스쿠니 참배할 거야!” 단호했던 다카이치, 돌연 “일단 보류” 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가 오는 17~19일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리는 추계 예대제 기간 중 참배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정기적으로 참배해온 강경 우익 성향의 정치인이다. 8일 요미우리신문은 당 관계자 등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며 “다카이치 총재가 총재 취임 후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초래할 것으로 보고 외교의 문제화를 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지금까지 각료 신분일 때조차 패전의 날이나 춘계·추계 예대제 기간 때마다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왔다. 지난해 총재 선거 때에는 “야스쿠니 신사는 내가 매우 소중하게 생각해온 장소로 국책에 따라 숨진 이들에게 계속 경의를 표하고 싶다”며 계속 참배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 다만 지난 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는 “야스쿠니 신사는 전몰자 위령을 위한 중심적인 시설”이라면서도 “어떻게 위령을 할지, 어떻게 평화를 기원할지는 적시에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 다소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연립’ 공명당 반대…트럼프도 의식한 듯게다가 자민당과 오랫동안 연립 정권을 구성했던 공명당에서는 “총재 취임 후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파장이 크다”는 이유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평화의 당’임을 강조하는 공명당은 종교단체 창가학회에 뿌리를 둔 정당으로, 중도 보수를 지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명당의 사이토 데쓰오 대표는 전날 다카이치 총재와의 회담에서 “중국·러시아·북한이 연대를 강화하는 등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엄중해지는 가운데,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외교 문제로 비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으며, 두 사람은 이에 대해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일도 예정돼 있어, 참배에 부정적인 미국 측을 의식한 결정으로도 보인다는 게 요미우리 설명이다. 교도통신은 “다카이치 총재는 오는 27~29일로 조율 중인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있으며,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며 “다카이치 측 관계자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불필요한 불씨를 남기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한국계 美국방 차관보 지명자 “한국군, 中 억제에 기여”

    한국계 美국방 차관보 지명자 “한국군, 中 억제에 기여”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 차관보로 지명된 존 노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는 인·태 지역 안보에 대한 최대의 위협으로 중국으로 지목하면서 이를 억제하기 위한 한국·일본 등 동맹국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존 노 지명자는 7일(현지시간)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 제출한 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지명자는 인·태 지역의 안보 우선순위에 대해 “여전히 가장 심각한 군사적 위협으로 남아 있는 중국을 억제하는 데 중심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남중국해에서의 점점 더 공격적인 행태, 대만에 대한 강압적 활동, 그리고 공세적 군사 태세로 지역 내 국가들 사이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그는 중국의 인·태 지역 군사전략에 대해선 “(미국과 상대적인) 지리적 거리를 활용하고 첨단 전구(戰區)급 미사일, 극초음속 무기, 통합 방공체계 등 정교한 반접근·지역거부 능력을 운영함으로써 제1도련선 내에서 미군이 효과적으로 작전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제1도련선은 쿠릴열도와 대만 동쪽, 필리핀 서쪽, 믈라카 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으로, 중국 해군의 작전 해역 경계선을 뜻하며 미국과 중국의 해상 세력 방위선에 해당한다. 노 지명자는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는 데 미군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면서 한국, 일본, 호주 등 동맹국 및 파트너들의 자체 방위력 증강과 방위비 증액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그는 “일본, 호주, 한국 등 동맹국들이 자국의 국방지출을 대폭 증액하고 독립적으로 작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군과의 상호운용성을 유지함으로써 우리의 동맹 관계를 진정한 부담 분담 동맹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 지명자는 “주로 한미동맹의 대북 재래식 억제에 집중해야 하지만, 많은 역량이 대중국 억제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서 “(한국군의) 장거리 화력, 통합 방공 및 미사일 방어, 우주전, 전자전과 같은 역량은 (중국과 북한) 두 위협 모두에 맞서 지역 내 억제를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영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 지명자는 “서해에서 중국의 활동은 한국을 위협하려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인준된다면 이러한 활동을 검토하고 적절한 대응을 제안하기 위해 미 정부의 동료들 및 한국 측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일·주한미군처럼 지속적인 미군 주둔은 주둔국과의 제도적 유대를 형성하고 맞춤형 임무 훈련”을 가능케 하지만, “높은 유지비용과 부수비용이 따르는 동시에 주기적인 교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노 지명자는 주한미군 역할·규모와 관련해 “주한미군은 이 지역에서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도록 태세를 갖추고 배치돼 있다”며 “현 안보 환경에 적절히 초점을 맞추도록 한국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계인 노 지명자는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직에 지명됐다. 인·태 지역의 안보 정책과 전략을 담당하는 인·태 안보 차관보가 담당하는 국가에는 남북한과 중국, 대만,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이 포함된다. 스탠퍼드대 로스쿨 출신인 그는 변호사와 연방 검사로 근무했으며, 미 육군 장교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보병 소대를 이끌기도 했다. 국방부 근무 전에는 미국 하원의 중국특위에서 일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7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나스닥 종합, S&P 500 지수 모두 소폭 하락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46,602.98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91.99포인트(-0.20%) 내렸다. 다우존스의 하루 거래량은 411,287천주로 기록되었으며, 시작가는 46,700.90, 최고가는 46,868.49, 최저가는 46,448.02였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22,788.36으로 마감하며 153.30포인트(-0.67%)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의 거래량은 1,824,860천주였다. S&P 500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6,714.59로 마감하며 25.69포인트(-0.38%) 내렸다. 거래량은 3,033,658천주로 집계되었다. 반면, 다우운송 지수는 15,655.69로 234.67포인트(-1.48%) 하락했다. 나스닥 100은 24,840.23으로 138.33포인트(-0.55%) 내렸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634.76으로 139.30포인트(-2.06%) 하락했다. 한편, VIX 지수는 17.24로 0.87포인트(5.31%) 올랐다. VIX 지수의 상승은 변동성이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일반적으로 VIX 지수가 20 미만일 때는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임을 의미한다.
  • 김정은·시진핑, 푸틴 73세 생일 맞아 축하 인사

    김정은·시진핑, 푸틴 73세 생일 맞아 축하 인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 인사를 보냈다고 크렘린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 외교정책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의 73번째 생일을 맞은 이날 기자들에게 “다소 따뜻하고 독창적인 축하 전보를 많이 받았다”며 “특히 중국 국가주석, 북한 지도자 등으로부터 축하 전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지금까지 30~40명의 외국 지도자가 생일 축하 인사를 보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가장 먼저 푸틴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날 북한 노동신문도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생일을 맞이해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일대전성기를 맞이한 조로(북러) 두 나라 사이의 동맹관계가 우리들 사이에 맺어진 따뜻한 친분관계와 긴밀한 동지적 유대에 의하여 앞으로도 변함없이 계속 이어지고 쌍무관계의 전면적 확대 발전을 강력히 추동하며 정의롭고 다극화된 세계질서를 수립하는 데 중대한 기여를 하게 되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다극화된 세계질서’는 지난해 푸틴 대통령 생일 축전에는 담기지 않았던 새로운 표현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해 톈안먼(천안문) 망루에 북중러 정상이 나란히 선 모습을 연출했다. 이는 3국이 ‘다극화 세계’를 내세워 미국 일극 체제에 맞서겠다는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됐다.
  • EU 철강 관세 2배 오른 50%…韓 최대 수출시장서 ‘폭탄’

    EU 철강 관세 2배 오른 50%…韓 최대 수출시장서 ‘폭탄’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이 철강 수입 관세를 현행 25%에서 50%로 두 배 인상한다. 스테판 세주르네 EU 번역·산업전략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유럽 철강 산업과 일자리 보호를 위해 수입산 철강 무관세 할당량을 절반 수준으로 축소하고, 관세율은 50%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지난 6월 철강 관세를 기존의 25%에서 50%로 올린 데 이어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EU 집행위는 유럽 철강업계 보호를 위해 새로운 무역 규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조치는 2018년부터 시행해온 철강 세이프가드를 대체한다. 당시 EU는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철강 관세에 대응해 국가별 쿼터 내에서는 무관세로 수입하되, 초과분에는 25%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에 따라 한국 철강 산업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EU는 한국 철강의 최대 수출시장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對)EU 철강 수출액은 44억 8000만 달러(약 6조 3350억원)에 달했다. 단일국가 기준 1위 수출시장인 미국(43억 4700만 달러)보다 많은 규모다.
  • 술 중독자 뇌에서 ‘이것’ 발견…끊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술 중독자 뇌에서 ‘이것’ 발견…끊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술 중독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뇌 부위가 발견됐다. 이번 성과는 중독과 불안, 트라우마 치료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뇌의 작은 부위인 ‘시상 뇌실방핵’(PVT)이 알코올 중독의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데일리가 7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쥐들을 네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다. 금단 증상을 겪은 후 술이 그 고통을 덜어준다는 것을 학습한 쥐들과, 그런 경험이 없는 대조군 세 그룹을 비교했다. 연구팀이 첨단 영상 기술로 쥐의 뇌 전체를 세포 단위로 분석한 결과, 금단 증상 완화를 학습한 쥐들의 뇌에서 시상 뇌실방핵이 특히 활성화됐다. 이 부위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를 이끈 프리드버트 와이스 스크립스 연구소 교수는 “중독을 끊기 어려운 이유는 사람들이 단순히 쾌감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금단 증상의 스트레스와 불안에서 벗어나려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동 저자인 헤르미나 네델레스쿠 박사는 “심리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중독이 쾌락 추구가 아닌, 고통 회피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그 학습이 뇌의 어느 부위에서 이뤄지는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생물정신의학 8월 5일 자에 실렸다. 이번 발견은 알코올 중독을 넘어 다양한 정신 장애 치료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통과 스트레스를 피하려는 뇌의 학습 메커니즘은 불안장애, 공포증, 트라우마 등 여러 장애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네델레스쿠 박사는 “이 연구는 알코올 중독뿐 아니라 사람들을 해로운 악순환에 가두는 다른 장애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정신 못 차렸나…“불법 이민 단속에 우체국 직원까지 동원” [핫이슈]

    트럼프, 정신 못 차렸나…“불법 이민 단속에 우체국 직원까지 동원”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 단속 목표 건수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분야의 수사 요원까지 빼가면서 사회적인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6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DHS) 산하 이민단속국(ICE) 외에도 국토안보수사국(HSI), 세관국경보호국(CBP), 법무부 산하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은 물론이고, 우정청(USPS) 소속 직원들까지도 원래 업무에서 빠져 불법 이민자들을 추적·구금·추방하는 업무를 지원하는 데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임기 초인 지난 1월부터 매일 3000명의 불법 이민자를 체포해 추방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단속을 벌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추방 프로젝트가 과열되면서 타 부서 요원과 직원들까지 투입되자, 조직범죄 대응과 예방 등 본업을 위한 수사·정보 역량을 부실화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특히 국경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범죄조직들을 수사해 온 국토안보수사국(HSI)이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SI 요원으로 20년간 현장에서 일하다가 은퇴한 전직 HSI 고위 간부 오스카 헤이글시브는 “(요즘은) HSI 특수요원이 되기에 별로 좋은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낮에는 불법 이민자 단속, 밤에는 본업”HSI 엘파소 사무소의 책임자인 특수요원 제이슨 T. 스티븐스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이민 단속이 HSI의 핵심 업무 중 하나가 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고발 등 행정조치나 수사를 하는 역량에는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이 만난 연방 수사기관들의 전현직 직원들은 사뭇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일선 요원 사이에서는 일과 시간 중에는 이민자 체포 업무를, 근무 시간 이외의 새벽 시간대에는 본업인 범죄 사건 수사를 해야 한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화물 단속으로 마약 등 밀수품과 범죄 단서를 찾아내는 업무를 맡아 온 세관국경보호국(CBP)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CBP 소속 요원들은 최근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펜실베이니아주 등지로 파견돼 불법체류 근로자들을 체포하는 데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자들이 본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다 보니 사건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조사가 부실해지고 자연스럽게 기소 건수도 감소하는 추세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시라큐스대가 운영하는 공공 기록 데이터베이스 ‘거래기록접근정보센터’(TRAC)로 집계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5∼6월 연방 전문수사기관들이 수사해 검찰로 송치한 사건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송치 사건 건수는 법무부 산하 마약단속국(DEA)은 10%, 연방보안관청(USMS)은 13%, 주류·담배·총포 담당국(ATF)은 14%가 감소했다. 장기간 공들인 정보망 붕괴, 고급 인력 유출수사와 범죄 예방에 필수적인 정보망도 붕괴하고 있다. 전문 요원들은 오랜 시간을 들여 마약 밀매 조직이나 아동 인신매매 조직 내에서 정보원을 확보하고 신뢰를 쌓는다. 이러한 정보원과 정보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현장 활동이 필수적인데, 요즘은 본업이 아닌 이민 단속 업무에 차출되느라 제대로 된 관리가 어렵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민 단속 투입 탓에 본업을 하는 인력이 줄면서 애리조나와 텍사스 등에서는 CBP가 마약 밀매에 흔히 쓰이는 경로 등에서 운영하던 검문소들에 인력이 배치되지 않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는 결국 고급 인력 유출로 이어졌다. 최근 몇 개월간 휴스턴에서 사직한 HSI 고급 간부는 최소 6명이며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등지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나왔다. 자유주의 성향의 싱크탱크인 카토 연구소의 이민 문제 담당 국장인 데이비드 비어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이 이민 단속을 통해 범죄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라면서 “그들(트럼프 행정부)은 그저 사람들을 추방하기만 하면 마약밀수, 성매매, 아동 인신매매에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서 교훈 얻지 못했나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나친 불법 이민 단속이 미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대량 구금 사태’를 통해서도 제대로 된 교훈을 얻지 못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ICE의 불법 이민 단속 과정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대규모로 단속·구금됐던 사태 이후 한국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그들(외국 기업)을 환영하며 그들의 직원들도 환영한다”며 다분히 한국을 의식한 발언을 내놓았지만 과도한 불법 이민단속을 둘러싼 공방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 이민자 추방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제3의 도시인 시카고에 주방위군을 배치하겠다고 공언했으나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AP통신은 7일 “시카고 도심과 교외 지역에서 매일 발생하는 점점 더 대담하고 공격적인 단속에 구금된 사람 중에는 법적 지위를 가진 미국 시민인 이민자와 어린이들도 있다”고 보도했다.
  • 노벨물리학상, 양자 암호 및 컴퓨터 기초 연구자 품에

    노벨물리학상, 양자 암호 및 컴퓨터 기초 연구자 품에

    2025년 노벨 물리학상은 양자 터널링과 에너지 양자화를 연구한 미국과 프랑스의 양자 물리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노벨 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존 클라크(83)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교수, 프랑스 국적의 마이클 데보레트(72) 예일대 교수 겸 UC산타바바라 교수, 존 마르티니스(67) UC산타바바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 위원회는 “이들 세 명의 연구자는 전기 회로에서 거시적 양자 역학적 터널링과 에너지 양자화의 발견에 관한 공로가 인정돼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은 인공지능 분야에 주어지면서 다소 파격이었지만, 양자역학 탄생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정통 물리학자에게 상이 돌아갔다. 더군다나 최근 주목받는 양자 컴퓨터, 양자 암호, 양자 반도체 등 양자 기술의 실용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 물리학에서 상대성 이론은 우주와 같은 거시 세계에서, 양자 역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 세계를 잘 설명해주는 이론이라고 학창 시절에 배웠다. 현대 물리학에서 주요 질문 중 하나는 양자 역학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의 최대 크기가 어느 정도인가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만 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던 양자 역학 원리를 올해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손에 들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큰 시스템인 전기 회로로 실험해 양자 터널링과 에너지 양자화 모두를 증명해냈다. 1984~1985년에 이번 수상자 3명은 전기 저항이 0인 물질인 ‘초전도체’로 만든 전자 회로를 이용해 실험했다. 이들은 두 개의 초전도체 사이에 나노미터 두께의 매우 얇은 절연체 막을 끼워 넣은 ‘조지프슨 접합’ 구조물을 만들었다. 조지프슨 접합은 양자 터널링이라는 특별한 현상 때문에 양자 컴퓨터에서 특히 핵심적 역할을 한다. 이들은 회로의 여러 특성을 정밀하게 설계하고 측정해 전류를 흘렸을 때 나타나는 현상을 정밀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이들은 초전도체 안을 움직이는 많은 전하 입자가 마치 ‘회로 전체를 채운 하나의 거대한 입자’처럼 함께 움직이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거대 입자 같은 시스템은 처음에 전류는 흐르지만, 전압이 0인 상태에 갇혀 있게 된다. 그런데, 상태가 바뀌면 터널링을 통해 전압이 0인 상태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양자 터널링은 고전 물리학 관점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로, 미시 세계의 입자가 에너지 장벽을 벽처럼 뚫고 지나가는 현상이다. 많은 수의 입자가 함께 움직일 때는 보통 양자 효과가 눈에 띄지 않게 되는데, 이번 수상자들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거시적 규모에서 전압 변화를 측정함으로써 관찰한 것이다. 동시에 이 시스템이 에너지를 아무 값이나 흡수, 방출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정해진 양으로만 주고받는 ‘에너지의 양자화’도 관측에 성공했다. 노벨 위원회는 “이번 수상으로 올해 100주년이 되는 양자역학 탄생을 기념할 수 있어 기쁘며, 한 세기가 지난 학문임에도 여전히 놀라움을 준다”며 “양자역학은 모든 디지털 기술의 토대이기 때문에 활용도가 많고, 올해 물리학상 수상자들의 연구는 양자 암호, 양자 컴퓨터, 양자 센서 같은 차세대 양자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1100만 스웨덴크로나(16억 5440만 원)를 3분의1씩 나눠 갖는다. 노벨 재단은 8일 오후 6시 45분(한국시간)에 화학상, 9일 노벨 문학상, 10일 노벨 평화상, 13일은 알프레트 노벨을 기념하는 스웨덴 국립은행 경제학상(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 “트럼프는 수컷 침팬지 같아, 우주 보내버리고 싶다”…동물학자 일침 [핫이슈]

    “트럼프는 수컷 침팬지 같아, 우주 보내버리고 싶다”…동물학자 일침 [핫이슈]

    지난 1일 별세한 세계적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의 생전 인터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6일(현지시간) “구달 박사가 지난 3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구달 박사는 인터뷰에서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을 (일론) 머스크의 우주선에 태워서 그가 발견할 행성으로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머스크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와 트럼프 지지자들도 태울 것”이라면서 “이 우주선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태우고 싶다. 그들을 모두 우주선에 태워서 우주로 보내버리자”고 덧붙였다.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였던 구달 박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22년 MSNBC와 한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다른 침팬지와 우위를 다투는 수컷 침팬지처럼 행동한다”면서 “침팬지들은 거만하게 행동하며, 경쟁자들을 위협하기 위해 실제보다 더 크고 공격적으로 행동한다”고 지적했다. ‘침팬지의 어머니’ 구달, 1년 300일 세계 돌며 동물보호 호소193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본머스에서 성장한 구달은 어려운 형편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런던에서 일하다가 1957년 한 친구의 소개로 케냐를 방문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당시 구달은 케냐에서 저명한 고인류학자인 루이스 리키를 만나 영장류 연구에 발을 들였다. 탄자니아 서쪽의 곰베 지역에서 야생 침팬지 연구를 시작한 구달은 인간 고유의 특성으로 여겨졌던 도구 제조와 사용을 야생 침팬지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1964년 네이처에 발표하면서 학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기존 연구가 포획 상태의 침팬지에 대해 이뤄졌던 것과 달리 구달은 장기간 야생 상태의 침팬지를 체계적으로 관찰·연구하는 방식으로 동물행동학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구달은 생전 지구의 회복력을 의심하지 않았으며 ”희망이 있다. 우리 손에 달려 있다. 가능한 한 가벼운 생태학적 발자국을 남기라“고 말하기도 했다. 2001년 한 인터뷰에서는 ”동물을 향한 (인간의) 태도를 바꾸려고 할 뿐이고, 그렇게 해서 세상을 조금 바꾸고 싶을 뿐“이라며 ”내가 그걸 이룰 수 있을까? 아니겠지만, 그래도 해나가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 금값 사상 최고치에 4000달러 육박…올해 51%↑

    금값 사상 최고치에 4000달러 육박…올해 51%↑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과 프랑스의 정치 위기로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팟 금 가격은 이날 한때 사상 최고치인 트로이온스(31.1034768g)당 3977.19 달러를 찍었고, 조금 후인 세계표준시(UTC) 기준 7일 04시 46분의 가격은 전날보다 0.4% 오른 3974.09달러였다.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은 0.5% 오른 3996.40 달러였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수시로 갈아치우며 51% 올랐다. 금 강세 지속을 점쳐 온 골드만삭스 그룹은 최근 내년 12월 금 가격 전망치를 4300 달러에서 4900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스팟 은 가격은 48.52 달러로 안정세였으며 백금은 0.1% 오른 1626.55 달러, 팔라듐은 0.9% 오른 1330.91 달러였다. 온라인 트레이딩 중개업체 오안다(OANDA)의 켈빈 웡 선임 시장분석가는 “10월과 12월 (금리) 인하(에 대해 시장이 점치는 확률)는 여전히 80% 선을 웃돌고 있어서 금 가격을 떠받치고 있으며, 또 이번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금값 상승 요인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장에 가져온 충격으로 경제적·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안전자산 수요가 급증한 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와 추가 인하 전망, 각국 중앙은행들이 비(非)달러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한 구매 등이 꼽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제 2주째로 접어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탓에 미국 경제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들이 발표되지 않아 투자자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는 변화하는 여건을 평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10월에 연방준비제도가 0.25% 포인트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가격 산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12월에도 같은 폭의 추가 금리인하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로권에서 가장 심한 재정적자를 겪고 있는 프랑스에서는 취임 1개월도 안 된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가 예산 지출에 대해 정당들과 합의를 이루는 데 실패하고 사임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가 차기 총리로 취임할 것이 사실상 확정된 점도 금융시장을 흔들었다.
  • 결혼식 직전 약혼자 불륜 알게 된 여성…‘미국판 양관식’ 사연 결말 (영상)

    결혼식 직전 약혼자 불륜 알게 된 여성…‘미국판 양관식’ 사연 결말 (영상)

    결혼식을 불과 나흘 앞두고 약혼자가 불륜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딸을 위한 아버지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영국 미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 출신의 토비 엘더(39)의 사연을 보도했다. 토비는 지난 5월 약혼자 라이언과 결혼식을 올리기 나흘 전 익명의 여성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연락한 여성은 “약혼자가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약혼자가 토비가 아닌 다른 여성에게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적힌 메시지를 보냈다. 토비는 곧장 약혼자를 추궁했고 약혼자는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바람을 피운 이유를 묻자 “플로리다로 이사하려는 당신의 목표와 내 목표가 일치하는지 확신할 수 없었고 당신이 나를 떠날까 봐 걱정됐다”며 “이 고민을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다가 감정이 싹텄다”고 털어놨다. 토비는 그 길로 약혼자와 파혼을 결심했다. 결혼식까지는 불과 4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기까지 36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토비는 눈물을 흘리며 이 사실을 부모님에게 고백했고,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예정된 하와이행 비행기에 홀로 몸을 실었다. 그녀는 “비행기를 타고 가는 내내 울었다. 승무원들이 번갈아 가며 나를 진정시키려 노력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토비가 하와이에 도착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신혼여행을 시작할 무렵, 아버지 롭(68)으로부터 연락받았다. 아버지는 딸에게 “내가 너에게 가겠다. 네가 혼자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연락을 받은 딸은 마냥 반갑지 못했다. 토비의 아버지는 당뇨로 발가락 하나를 절단했을 만큼 건강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장시간 비행은 좋지 않다. 비행기에 그렇게 오래 앉아계시면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지만 아버지는 완강했다. 아버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딸에게 가겠다”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토비는 결국 자신 곁으로 날아 온 아버지와 함께 하와이에서 누구보다도 행복한 여행을 즐겼다. 그녀는 “아빠 눈에서 기쁨이 느껴지는 것을 보니 고통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 사연은 그녀가 틱톡에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하면서 급속도로 확산했다. 틱톡에는 “하와이에서 혼자 신혼여행을 보내야 하는 가슴 아픈 딸을 위해 아빠가 2500마일을 날아왔다”고 적었고 해당 내용은 조회수 600만 회 이상과 응원 댓글 수천 개를 기록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총알을 피하고 인생에서 승리했다”, “이런 아버지가 있어 너무 다행이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그녀는 “아빠가 나와 함께 해줘서 정말 기쁘다.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면서 “아직도 (파혼에) 망연자실하지만 강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영상) 결혼 직전 약혼자 불륜 알게 된 딸…‘현실판 양관식’ 아버지 선택은? [포착]

    (영상) 결혼 직전 약혼자 불륜 알게 된 딸…‘현실판 양관식’ 아버지 선택은? [포착]

    결혼식을 불과 나흘 앞두고 약혼자가 불륜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딸을 위한 아버지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영국 미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 출신의 토비 엘더(39)의 사연을 보도했다. 토비는 지난 5월 약혼자 라이언과 결혼식을 올리기 나흘 전 익명의 여성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연락한 여성은 “약혼자가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약혼자가 토비가 아닌 다른 여성에게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적힌 메시지를 보냈다. 토비는 곧장 약혼자를 추궁했고 약혼자는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바람을 피운 이유를 묻자 “플로리다로 이사하려는 당신의 목표와 내 목표가 일치하는지 확신할 수 없었고 당신이 나를 떠날까 봐 걱정됐다”며 “이 고민을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다가 감정이 싹텄다”고 털어놨다. 토비는 그 길로 약혼자와 파혼을 결심했다. 결혼식까지는 불과 4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기까지 36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토비는 눈물을 흘리며 이 사실을 부모님에게 고백했고,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예정된 하와이행 비행기에 홀로 몸을 실었다. 그녀는 “비행기를 타고 가는 내내 울었다. 승무원들이 번갈아 가며 나를 진정시키려 노력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토비가 하와이에 도착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신혼여행을 시작할 무렵, 아버지 롭(68)으로부터 연락받았다. 아버지는 딸에게 “내가 너에게 가겠다. 네가 혼자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연락을 받은 딸은 마냥 반갑지 못했다. 토비의 아버지는 당뇨로 발가락 하나를 절단했을 만큼 건강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장시간 비행은 좋지 않다. 비행기에 그렇게 오래 앉아계시면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지만 아버지는 완강했다. 아버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딸에게 가겠다”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토비는 결국 자신 곁으로 날아 온 아버지와 함께 하와이에서 누구보다도 행복한 여행을 즐겼다. 그녀는 “아빠 눈에서 기쁨이 느껴지는 것을 보니 고통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 사연은 그녀가 틱톡에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하면서 급속도로 확산했다. 틱톡에는 “하와이에서 혼자 신혼여행을 보내야 하는 가슴 아픈 딸을 위해 아빠가 2500마일을 날아왔다”고 적었고 해당 내용은 조회수 600만 회 이상과 응원 댓글 수천 개를 기록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총알을 피하고 인생에서 승리했다”, “이런 아버지가 있어 너무 다행이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그녀는 “아빠가 나와 함께 해줘서 정말 기쁘다.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면서 “아직도 (파혼에) 망연자실하지만 강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中, 필리핀서 반미 콘텐츠 유포…대사관 자금 지원”

    “中, 필리핀서 반미 콘텐츠 유포…대사관 자금 지원”

    중국이 필리핀에서 친중(親中)·반미(反美) 콘텐츠를 퍼뜨리며 온라인 여론전을 조직적으로 벌여온 정황이 드러났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필리핀 중국대사관이 현지 마케팅 기업인 인피니터스를 통해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다수의 가짜 계정을 운영하며 서방 백신을 깎아내리고 필리핀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약화하는 여론전을 시도한 정황이 파악됐다. 인피니터스는 소셜미디어에서 현지 매체처럼 보이도록 설계된 니하오 마닐라 채널을 운영하며 조직적으로 온라인 여론 조작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채널은 중국 해군 군사력을 홍보하거나 미국과 필리핀의 안보협력을 비판하는 게시물 등을 올렸다. 이후 인피니터스가 만든 가짜 계정들이 게시물을 퍼 나르는 식으로 여론전을 확대했다. 필리핀은 중국과 남중국해에서 해양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으며, 중국은 이 해역에서의 해상 군사력을 강화하며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압박하고 있다. 인피니터스 계정들이 필리핀의 해양 영유권 강화 입법을 지지해온 정치인들을 향한 비난성 댓글 공격을 전개한 정황도 대사관 보고용 문건을 통해 드러났다. 이번 보도는 지난 4월 필리핀 정치권에서 중국대사관이 인피니터스를 통해 가짜뉴스와 친중 여론을 퍼뜨린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후 나왔다. 로이터는 인피니터스 내부 문건을 확보했으며 인피니터스 전직 직원 2명과 필리핀 관리 2명을 인터뷰해 여론전이 친중 수준을 넘어서 필리핀과 미국의 안보 동맹을 약화하는 목표로 전개된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또 여론전의 조직적인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동일·유사 문구를 반복적으로 게시하는 등 비정상적인 패턴을 보이는 가짜 소셜미디어 계정 최소 10개를 추적했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인피니터스가 운영한 것으로 보이는 계정 중 하나인 빈스는 중국 해안경비대 활동을 옹호하는 글이나 중국대사관 게시물을 정기적으로 공유했다. 중국산 백신인 시노백을 찬양하고 서방 백신들을 부정적으로 다루는 기사들도 다수 유포했다. 다만 빈스가 계정을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였다면서 프로필 사진이 한 이미지 제공업체의 잘생긴 아시안 남성 사진과 같았다고 짚었다. 로이터의 통보 이후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측은 정책 위반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으며, 틱톡은 니하오 마닐라 채널의 가짜 팔로워들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중국대사관을 통한 조직적인 자금 지원 흐름도 파악됐다. 필리핀-중국 이해 협회(APCU)는 2021년 이후 주로 친중 성향의 인사들을 대상으로 최대 3440 달러(약 485만원)의 상금을 주는 상을 운영했는데, 이 상금이 대사관 지원을 받은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상금 금액 수준은 필리핀 평균 월급의 몇 배에 이른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면서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외교부는 “일부 필리핀 정치인들의 중국에 대한 의혹 제기는 실패했으며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로이터는 대만과의 접근성으로 중국 입장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있는 필리핀에서의 사이버 여론전은 중국만이 아닌 미국도 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로이터는 미국이 필리핀에서 중국산 백신의 위험성을 부각하는 온라인 여론전을 펼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 3분기 실적발표 앞둔 삼성전자, 연휴 뒤에도 고공행진 이어갈까?

    3분기 실적발표 앞둔 삼성전자, 연휴 뒤에도 고공행진 이어갈까?

    연휴 직전 9만 찍고 52주 신고가 경신14일 3분기 잠정 실적…5.8%↑ 예상 최근 ‘메모리 슈퍼사이클’(지속적 호황기) 도래와 오픈AI와의 D램 공급 의향서 체결 등 잇단 희소식에 장중 ‘9만 전자’를 탈환한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4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7일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한 증권사의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지난해 3분기 대비 5.8% 증가한 9조 7113억원으로 파악됐다. 한 달 전 전망치(8조 7945억원)보다 9168억원 늘어났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살아난 데 더해 삼성전자 실적도 개선되리란 기대감이 더해지면서다. 삼성전자는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일 장중 9만 3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오픈AI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오픈AI가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대규모 데이터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SK하이닉스와 더불어 월 최대 웨이퍼 90만장 규모의 D램 공급 파트너로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9만원을 넘긴 것은 2021년 1월 이후 4년 9개월만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8월 미국 경기 침체 공포와 함께 떨어지기 시작해 지난해 11월 14일에는 장중 4만 99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 금리 인하와 반도체 업황 회복, 국내 코스피 시장 활성화 등이 맞물리며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증권가는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11만 5000원을 제시하며 가장 높은 목표 주가를 전망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0조 1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파운드리,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우려가 완화했다”며 “예상보다 빠른 범용 메모리 시장 회복으로 전방위적 수혜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가 2016년 이후 9년 만에 장기 실적 개선 추세 진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서버 D램 교체 수요 영향으로 D램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장기화하고, 2022년 이후 3년간 공급이 축소된 낸드 역시 올해 하반기부터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되면서 삼성전자 실적도 지속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 노벨상 수상도 몰라…美면역학자, 하이킹 중 연락두절

    노벨상 수상도 몰라…美면역학자, 하이킹 중 연락두절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인 미국 면역학자 프레드 램즈델이 산속 하이킹을 떠난 탓에 아직 수상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AFP 통신에 따르면 램즈델이 소속된 샌프란시스코의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 대변인은 램즈델에게 아직 노벨상을 탔다는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며 “그가 전기, 통신이 연결되지 않은 곳으로 하이킹을 떠나 최고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램즈델의 동료이자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 공동 설립자인 제프리 블루스톤도 램즈델이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야 하지만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아마 미국 아이다호 오지에서 배낭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램즈델은 일본인 학자 사카구치 시몬과 또 다른 미국인 학자 메리 E. 브렁코와 함께 릴레이식으로 업적을 쌓아 인간 면역체계의 경비병 역할을 하는 ‘조절 T세포’의 비밀을 밝혀냈다. 이를 높이 평가 받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노벨상 수상자들이 수상 결정 직후 곧바로 연락이 닿지 않은 경우는 종종 있는 일이다. 토마스 페를만 노벨 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날 램즈델과 함께 상을 받은 브렁코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아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고 말했다. 이후 브렁코는 스웨덴에서 온 번호가 전화기에 찍힌 것을 보고 스팸 전화라고 생각해 무시했다고 밝혔다. 2008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미국의 컬럼비아 대학 마틴 챌피 박사는 “자는 동안 전화벨 소리를 들었지만, 이웃집 전화인 줄 알았다며” 수상 소식을 전하는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 “AI로 일자리 ‘1억개’ 사라질 수 있다”…내 직업도 위험?

    “AI로 일자리 ‘1억개’ 사라질 수 있다”…내 직업도 위험?

    미국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주)는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이 향후 10년 안에 미국 내 최대 1억개 일자리를 앗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샌더스 의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AI와 로봇 기술은 화이트칼라(사무직)와 블루칼라(현장직)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직종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챗지피티(ChatGPT)의 분석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AI의 영향으로 현재 간호사 40%, 트럭 운전사 47%, 회계사 64%, 교육 보조원 65%, 패스트푸드 종사자 89%가 일자리를 잃게 될 수 있다고 봤다. 샌더스는 보고서에서 “농업 혁명은 수천년에 걸쳐 진행됐고, 산업 혁명도 100년 이상 걸렸다. 그러나 AI 기반 인공 노동은 단 10년 안에 경제를 뒤바꿀 수 있다”라고 밝혔다. 샌더스는 또 이날 폭스뉴스 기고문을 통해, 대기업들이 AI와 로봇 기술을 통해 대규모 구조조정과 인건비 절감을 단행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AI와 로봇 기술은 미국 내 수천만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없애고,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제프 베조스 등 테크 부호들이 AI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현상을 지적하며, “이들이 AI를 통해 서민을 돕고자 하는 것이라면 좋겠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그보다는 부와 권력을 더 집중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미국 정치권에선 AI를 둘러싼 규제 논의가 뜨겁게 진행 중이다. 공화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AI 기술 주도권을 잡아야 하며, 중국의 기술 우위는 국가 안보 위협”이라고 주장하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AI의 사회적 영향에 우려를 표하며 ▲주 32시간제 도입 ▲자동화 전환 기업에 ‘로봇세’ 부과 ▲노동자 보호 조치 강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아마존(Amazon)과 월마트(Walmart) 등 미국 내 매출 규모가 큰 기업들은 자동화에 무게를 두며 수만개의 일자리를 감축한 바 있다. 샌더스는 제조업, 트럭·버스·택시 운전사 직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동차 업체와 기술 스타트업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이러한 직업들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것이다. 샌더스 의원은 “기술 발전 자체는 막을 수 없지만, 그것이 일반 노동자들의 삶을 파괴하고 극소수의 이익만을 위한 방향으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며 AI 규제와 노동자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주요 지수들이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소폭 내렸고, 나스닥 종합과 S&P 500 지수는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거래되며, 이날 46,694.97로 마감했다. 이는 전일 대비 63.31포인트(-0.14%) 내린 수치이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22,941.67로 거래를 마쳤으며, 전일 대비 161.16포인트(0.71%) 올랐다. S&P 500 지수는 6,740.28로 마감해 24.49포인트(0.36%)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시작가 46,776.04에서 최고가 46,846.45, 최저가 46,426.96을 기록하며 500,009천주가 거래되었다. 반면, 나스닥 종합 지수는 시작가 22,894.35에서 최고가 22,991.72, 최저가 22,827.56을 기록하며 1,831,113천주의 거래량을 보였다. S&P 500 지수는 시작가 6,733.86에서 최고가 6,749.52, 최저가 6,717.78을 기록하며 3,240,663천주가 거래되었다. 한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774.06으로 190.32포인트(2.89%) 상승했다. 다우운송 지수는 15,890.36으로 마감해 49.75포인트(0.31%) 오른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 100 지수는 24,978.56으로 193.04포인트(0.78%)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VIX 지수는 16.37로 0.28포인트(-1.68%) 내렸다. VIX 지수는 20 미만으로 안정적인 시장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 트럼프, 日 신임 총재 인정…극우와 극우의 만남, 한국 영향은?

    트럼프, 日 신임 총재 인정…극우와 극우의 만남, 한국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일본 총리 취임이 유력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신임 총재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일본이 첫 여성 총리를 막 선출했다”면서 “(다카이치는) 큰 지혜와 강인함을 지닌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적었다. 이어 “(다카이치의 총재 선출은) 훌륭한 일본 국민에게 대단한 소식”이라며 “모두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다카이치 총재는 지난 4일 치러진 자민당의 제29대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이 당의 첫 여성 총재로 선출되며 사실상 차기 일본 총리를 예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SNS를 통해 “여성 신임 총리”를 언급한 것은 총재 선출 사실을 의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 당수가 총리 지명 선거를 거쳐 총리를 맡는다. 다카이치 총재는 오는 15일쯤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일본 국회 총리 지명선거에서 별다른 이변이 없을 경우 이시바 시게루 현 총리의 후임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 정당성 주장해 온 다카이치자민당 내부에서도 보수 성향이 강해 ‘아베 걸’이라고도 불려 온 다카이치 신임 총재는 특히 한국과 중국이 민감해하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강경한 역사의식을 드러내 왔다. 실제로 다카이치 총재는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서 경제안보상을 지내던 2023년 현직 각료로는 이례적으로 봄 예대제, 패전일, 가을 예대제에 모두 참배했다. 일본의 현직 총리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것은 2013년 당시 집권 1년 차였던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참배가 마지막이었다. 다카이치 총재는 과거 한 극우단체 행사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비판하는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을 언급하며 “(우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중간에 그만두는 등 어정쩡하게 하니까 상대가 버릇없이 건방지게 구는(つけ上がる)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지난 총재 선거 당시 그는 “차기 총리가 되더라도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의 위패가 안치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해 극우 지지층의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한 질문에 “야스쿠니신사는 전몰자 위령을 위한 시설”이라며 “어떻게 위령할지, 어떻게 평화를 기원할지는 적시에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 불분명한 입장을 내놓았다. 이어 “이것은 외교 문제로 삼을 일이 아니다”라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잃은 분들에게 경의를 표할 수 있는 국제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니치신문은 “자민당 내에서는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경제 안보 논쟁을 이끌어 온 다카이치 총재가 빼앗긴 보수층을 탈환하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다”면서 “참배를 단행한다면 개선 기조에 있는 동아시아 외교에 반드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 언론에서는 다카이치 총재를 ‘강경 보수’, ‘극우 성향’의 정치가로 표현하면서 한일 관계의 앞날을 걱정하는 논조가 강하다”라고 전했다. “대미 투자금 재협상도 가능”…트럼프와의 관계는?다카이치 신임 총재가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숙제인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다카이치 총재는 지난달 28일 총재 선거 토론회에서 5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미일 무역 합의에 국익을 해치는 불평등한 부분이 나오면 확실히 말해야 한다”라며 “재협상 가능성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이날 미일 관세 협상과 관련해 “지금 당장 합의를 뒤집는다든가 그런 일은 없다”라면서도 “투자 운용 과정에서 일본과 미국이 협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며 이 자리에서 나오는 의견을 미국 측이 트럼프 대통령에 제언하는 구조로 안다. 일본의 국익에 맞지 않는 일이 있다면 이 협의 틀에서 확실히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다카이치 신임 총재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협정이 가장 중요한 동맹이자 아시아의 강력한 파트너인 일본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NBC방송도 “일본 차기 총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트럼프 행정부와 체결한 무역 협정의 이행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