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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지역언론 “박찬호, 텍사스 역대 최악 FA 1위”

    美 지역언론 “박찬호, 텍사스 역대 최악 FA 1위”

    ‘코리안 특급’ 박찬호(42)가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영입한 역대 최악의 자유계약선수(FA)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텍사스 지역지인 ‘댈러스모닝뉴스’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텍사스가 지난 20년 동안 영입한 최악의 FA를 1위부터 10위까지 발표했다. 텍사스 전담 기자로 오랜 기간 활동한 에반 그랜트 기자가 작성한 이 기사에서 박찬호는 1위에 올랐다. 그랜트 기자는 “레인저스 구단은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팀을 빠르게 구성하기 위해 투수들을 무더기로 영입했다. 누구든 원하기만 하면 6000만 달러를 줬다. 이때 박찬호가 손을 들었다”며 “박찬호는 기본적으로 뜬공 투수다. 구장 규모가 크고 투수 친화적인 내셔널리그 구장에서는 성공을 거뒀을지 몰라도 (텍사스의 홈 구장인) 알링턴에서는 정반대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박찬호는 2001년 12월 21일 텍사스와 5년간 옵션을 포함해 71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입단에 합의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승승장구하다가 이적한 박찬호는 그러나 텍사스에서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이적 첫해인 2002년 시범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허리 통증까지 겹쳐 그 해 25차례 선발로 나와 9승 8패를 기록했다. 이듬해인 2003년 시즌은 부상으로 7차례만 등판해 1승 3패를 기록했으며, 2004년 시즌 역시 4승 7패로 평균 이하의 성적을 냈다. 결국 박찬호는 ‘먹튀’ 논란 속에 200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됐다. 박찬호는 텍사스에서 68경기에 선발로 나서 22승 23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380이닝을 소화하면서 홈런을 55개 허용했다. 그랜트 기자는 “박찬호는 텍사스에서 단 한 시즌도 145이닝 이상을 던진 적이 없었다”며 “그의 평균자책점 5.79는 50차례 이상 선발 등판한 역대 모든 텍사스 선발 투수 가운데 2번째로 나빴다. 그것은 완전한 재앙이었다”고 악평했다. 역대 최악의 FA 2위에는 후안 곤살레스, 3위에는 마크 클라크, 4위에는 토드 반 포펠, 5위에는 제이 포웰이 각각 뽑혔다. 6위는 데이브 로제마, 7위는 랜스 버크먼, 8위는 버트 후튼, 9위는 마크 페트코브세크, 10위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각각 차지했다. 이 매체는 텍사스가 지난 20년 동안 영입한 최고의 FA 역시 상위 10위 명단을 꼽았다. 1위에 애드리안 벨트레, 2위는 콜비 루이스, 3위는 놀란 라이언, 4위는 존 웨틀랜드, 5위는 윌 클라크 순이었다. 6위는 다르빗슈 유, 7위는 켄 힐, 8위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9위는 케니 로저스, 10위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기쁘다 25번 오셨네

    [MLB] 기쁘다 25번 오셨네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소식이 국내 야구팬들에게 날아들었다.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4일 김현수(27)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17일 김현수가 미국으로 건너가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어 이를 놓고 온갖 억측이 난무했지만 결국 계약서에 최종 사인을 한 것이다. 이로써 김현수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고 MLB에 직행하는 최초의 한국프로야구 선수가 됐다. 볼티모어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현수와 2년간 총액 700만 달러(약 82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한 뒤 그를 팀의 ‘액티브 로스터’(MLB 출전가능 명단)에 올렸다. 등번호는 25번으로 배정했다. 김현수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기쁘고 무엇보다 메이저리거가 된 것에 기쁨을 느낀다”며 “어릴 적부터 메이저리그 진출이 꿈이었다. 지금 눈물을 흘리라면 흘릴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으로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자부심이 있다. (앞서 MLB에 진출한) 강정호가 잘 다듬어 놓은 땅에 민폐가 되지 않도록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현수의 팀내 타순은 추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매체에서는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내년 정규리그 초반 6~7번 하위 타순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지만, 김현수가 ‘타격기계’로 불릴 정도로 출류율이 좋기 때문에 앞쪽 순번을 배치해 ‘테이블세터’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포지션과 관련해서는 팀내 외야수 가운데 이미 중견수와 우익수로 뛰고 있는 주전급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김현수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좌익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주목한 것은 그의 탁월한 타격 능력과 선구안 때문이다. 김현수는 한국프로야구에서 10년 동안 통산 출루율 0.406을 기록했으며, 통산 볼넷(597개)이 삼진(501개)보다 많다. 특히 올해에는 볼넷 101개를 얻는 동안 삼진은 63개만 당하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또 구장 규모가 커 ‘타자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올 시즌 홈런 28개를 쏘아올렸다. 볼티모어의 홈 구장인 캠든 야즈는 타자친화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김현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댄 듀켓 볼티모어 단장도 계약서 사인을 마친 뒤 “김현수의 출루율은 매우 뛰어나다. 그는 삼진보다 더 많은 볼넷을 얻어내는 타자다”며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타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는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오는 29일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MLB에 진출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MLB] 여왕벌 불운… 에이스 굴욕… 현수는 다를거야

    [MLB] 여왕벌 불운… 에이스 굴욕… 현수는 다를거야

    두산 베어스 타자 김현수(27)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로 지금까지 이어진 ‘볼티모어 악몽’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볼티모어는 2011년 11월 말 SK 와이번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여왕벌’ 정대현과 입단 합의를 했다. 하지만 신체검사에서 이상을 발견해 입단이 무산됐다. 2013년에는 한국프로야구 최고 투수였던 윤석민이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었지만 마이너리그만 전전하다 KIA 타이거즈에 복귀했다. 아마추어 선수들과도 악연은 이어졌다. 2012년 초 대구 상원고 2학년생이었던 좌완 투수 김성민은 볼티모어와 전격적으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대한야구협회는 협회에 등록된 학생 선수 중 졸업학년 선수만이 국내외 프로구단과 접촉할 수 있게 한 규정을 어겼다며 공식 항의서한을 보냈고 김성민에게는 무기한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한국 야구로서는 장래가 촉망받는 유망주 투수 한 명을 잃은 셈이었다. 그동안 볼티모어와 악연을 맺은 선수는 모두 투수였지만 김현수는 우투좌타 외야수라는 게 다른 점이다. 이와 관련, 볼티모어 지역 신문인 ‘볼티모어 선’은 김현수를 내년 정규리그 초반에는 6~7번의 하위 타순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선수 영입과 관련해 숱한 시행착오를 반복한 볼티모어 구단이 김현수가 부담 없이 편하게 메이저리그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 있기 때문에 한국 야구팬들은 내년 시즌 개막전부터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와 맞대결하는 걸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입단도 전에 신인왕 2순위… 대박 예감 ‘빅리거 박병호’

    입단도 전에 신인왕 2순위… 대박 예감 ‘빅리거 박병호’

    포스팅(비공개 입찰)을 통해 미국프로야구(MLB) 미네소타와의 계약을 앞둔 박병호(29·넥센)가 입단 계약을 체결하기도 전에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7일 내년 시즌 MLB 양대 리그 신인왕 후보 5명씩을 소개하는 기사를 통해 아메리칸리그의 신인왕 후보로 루이스 브린슨(텍사스)에 이어 박병호를 2위로 거론했다. ESPN은 “강정호(28·피츠버그)의 성공 사례로 보듯이 KBO리그에서 온 거포의 잠재력을 무시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며 “미네소타의 홈 타깃필드가 투수 친화적 구장이지만 외야로 뜬공을 날리는 우타 거포에게는 유리해 박병호의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박병호는 미네소타에 1285만 달러(약 146억원)에 낙찰됐으며 다음달 9일까지 계약 기간과 연봉 등 세부적인 조건에 합의해야 한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발표된 2015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순위 4표, 3순위 16표를 얻어 총점 28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3위에 그쳤다. 1순위 30표(150점)를 모두 휩쓴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만장일치로 영예를 안았고, 2순위 22표와 3순위 4표로 70점을 받은 맷 더피(샌프란시스코)가 2위를 기록했다. MLB 신인왕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30명의 기자가 1~3위로 순위를 매겨 투표한 결과로 선정된다. 1순위 표는 5점, 2순위는 3점, 3순위는 1점으로 환산해 총점을 산출한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은 휴스턴의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124점을 획득해 109점에 그친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를 제치고 수상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매커친, 병마 이겨낸 한 소년의 홈런볼 선물받고 감동

    매커친, 병마 이겨낸 한 소년의 홈런볼 선물받고 감동

     스포츠 스타와 팬 사이에 뭔가 주고받는 게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의 ‘캡틴’ 앤드루 매커친이 한 소년 팬이 병마를 이겨내고 날린 홈런볼을 선물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ESPN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시상하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수상한 매커친이 지난 여름 병문안했던 소년 팬으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고 3일 전했다. 아울러 클레멘테상 수상보다 매커친이 더 자랑스러워할 일이며 트로피로 가득찬 그의 방에 이 홈런볼을 전시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소년은 피츠버그의 칠드런스 호스피털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맷 그래버. 그는 가슴을 울리는 따듯한 손편지와 함께 자신의 서명이 담긴 홈런볼을 보내왔다. 이 홈런볼은 그래버가 뇌종양을 이겨내고 복귀한 뒤 날린 3개의 홈런볼 중 하나라고 했다. 그래버는 편지에 “야구는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이며 난 다시는 야구를 할 수 없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당신이 찾아와줘 내가 투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불어넣어줬다”며 “지금은 나아졌고 다시 야구를 하고 있다. 지난 주말 두 경기를 뛰어 홈런 세 방을 날렸다. 감사의 표시로 제 첫 번째 홈런볼을 보내드립니다”라고 적었다.   매커친은 2일 페이스북에 “맷, 홈런볼과 사인까지 고마워! 좀더 중요한 것은 네가 더 나아지고 있고 쾌유되고 있다는 거야”라고 적었다. 나아가 그래버를 “진짜 영웅”이라고 불렀다. 허핑턴 포스트는 그래버의 홈런이 매커친의 포지션인 중견수 쪽으로 70m 날아갔다고 전했다.  보통 프로 스포츠 스타가 아마추어 동호인에게 홈런볼 등을 건네는 게 관행처럼 돼있는데 그래버의 선의는 이런 관행에 정반대되는 일이어서 더욱 신선하다고 허핑턴 포스트는 짚었다.  ESPN은 무수히 많은 매커친의 선행 가운데 지난 5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드레드락스(dreadlocks·머리카락을 가늘게 묶어 곱슬곱슬하게 한 헤어스타일)를 싹뚝 잘라 자선 경매에 내놓은 일이었다고 소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MLB] 메츠 ‘머피의 실책’… KC, 또 뒤집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1승만 추가하면 30년 만에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우승컵을 손에 넣는다. 이날 경기는 치명적인 실책이 승부를 갈랐다. 캔자스시티는 1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WS 4차전에서 뉴욕 메츠에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캔사스시티는 WS 3승(1패)을 쌓아 1985년 이후 WS 우승까지는 단 1승만 남겼다. 승부처는 8회였다. 캔자스시티가 2-3으로 뒤진 8회 초 공격에서 기회를 잡았다. 캔자스시티는 벤 조브리스트와 로렌조 케인이 연속으로 볼넷을 얻어 1사 주자 1, 2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에 메츠는 마무리 제우리스 파밀리아를 마운드에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다. 파밀리아의 상대는 캔자스시티의 4번 타자 에릭 호스머였다. 호스머는 파밀리아의 2구를 쳤다. 평범한 내야 땅볼성 타구였다. 그런데 메츠의 내야수가 어처구니없는 실책을 저질렀다. 2루수 대니얼 머피가 타구를 빠뜨렸다. 2루 주자 조브리스토가 3루를 돌아 그대로 홈을 밟았다. 3-3 동점이 됐다. 다음 타자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살바도르 페레스가 연달아 1타점 우전 안타를 쳤다. 캔자스시티가 5-3으로 달아났다. 이후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올 시즌 6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메츠의 좌완 스티븐 마츠는 생애 첫 WS 등판에서 5이닝 7피안타 2실점 호투했다. 그러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5차전은 2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캔자스시티 선발은 에딘손 볼케스, 메츠의 선발은 맷 하비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뉴스 플러스-스포츠]

    LA다저스, 매팅리 감독과 결별 미국프로야구(MLB) LA다저스 구단은 5년간 팀을 이끈 돈 매팅리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MLB 30개 구단 중 선수 연봉 총액 1위인 다저스는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지만 2013년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지난해와 올해 디비전시리즈에서 패해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어깨 수술로 올해 쉰 왼손 투수 류현진(28)은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새 감독을 만난다. ‘불법 도박’ KBL 13명 중 1명 기소 의정부지검 형사5부(권순정 부장검사)는 23일 불법도박 혐의를 받은 프로농구연맹(KBL) 현역 선수 13명 가운데 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12명은 불기소 처분하기로 했다. 국가대표 김선형(SK)과 오세근(KGC인삼공사)을 비롯한 8명은 기소유예, 2명은 약식 기소, 한 명은 공소권 없음, 다른 한 명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KBL로부터 경기 출전 보류 처분을 받은 선수 11명 모두 코트에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 [뉴스 플러스] LA 다저스, 2년 연속 NLCS 실패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패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한 메츠는 18일부터 시카고 컵스와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반면 다저스는 2년 연속 NLCS 문턱 앞에서 좌절했다. 사이영상 후보인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6.2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3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 추신수, 토론토 블루제이스 맞아 4타수 3안타 2득점 했건만...

    추신수, 토론토 블루제이스 맞아 4타수 3안타 2득점 했건만...

     텍사스 레인저스 17번 추신수(34)가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4타수 3안타를 치고 득점 2개를 올렸다. 텍사스 타자 중 가장 활발한 타격을 선사했다. 그러나 팀이 4-8로 패한 탓에 활약은 빛을 잃었다. 생애 두 번째 포스트시즌 출전이다. 사진은 추신수가 8회에서 득점한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받고 있는 모습이다. Shin-Soo Choo #17 of the Texas Rangers celebrates with teamamtes after scoring a run in the eighth inning against the Toronto Blue Jays in game four of the American League Division Series at Globe Life Park in Arlington on October 12, 2015 in Arlington, Texas.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구장...나체족...보안요원...”

    “야구장...나체족...보안요원...”

    2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던 야즈 오리올 파크 경기장에서 미국프로야구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합 중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을 보안 요원들이 제지하고 있다. 토론토는 볼티모어를 4대3으로 이겼다. ⓒ AFPBBNews=News1
  • [뉴스 플러스-스포츠]

    KBL, 전창진 무기한 등록 불허 프로농구연맹(KBL)은 25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전창진 전 KGC인삼공사 감독과 은퇴한 박성훈 선수에 대해 무기한 등록 불허 처분을 내렸다. 재정위원회는 등록 자격 제한 사유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7월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동부에 지명되고도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다쿼비스 터커와 에이전트에 대해 각각 영구 자격 상실과 5년 동안 자격 상실의 징계를 내렸다. ’EPL 삼총사’ 추석 연휴 출전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8시 45분 홈 구장인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경기를 갖는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5승1패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기성용(스완지시티)도 같은 날 오후 11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첫 골 사냥에 나서고,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27일 왓퍼드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한다. 추신수 오클랜드전 1타점 2루타 추신수(텍사스)가 25일 미국 오클랜드 오코 콜리시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펜스 상단을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4타수 1안타를 치고 사흘 연속 타점을 올린 추신수는 타율 .270(514타수 139안타)을 기록했다. 타점은 72개로 늘었다. 텍사스는 8-1로 완승해 오클랜드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 [MLB] 강정호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무릎 부상을 입은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28)가 공식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미국 ESPN은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이름을 6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렸다고 22일 보도했다. 강정호는 지난 18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병살 처리를 하다가 왼쪽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 최악의 태클 ‘충격’… “당시 상황 어땠나 보니?”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 최악의 태클 ‘충격’… “당시 상황 어땠나 보니?”

    강정호 부상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수비 중 왼쪽 무릎을 다치는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강정호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1회 초 무사 만루의 수비 때 앤서니 리조의 땅볼 타구를 잡은 닐 워커의 송구를 받아 병살 수비를 하기 위해 2루로 들어가려다가 부상을 당했다. 2루에서 살기 어렵다고 판단한 컵스의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이 강정호의 다리를 건 것이다. 코글란은 강정호가 1루에 공을 제대로 던질 수 없도록 2루 베이스가 아닌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겨냥해 슬라이딩했다. 코글란의 오른쪽 다리에 왼쪽 무릎을 그대로 받히면서 강정호는 큰 신음을 지르며 쓰러졌다. 강정호는 다친 상황에서도 2루 포스아웃을 시킨 뒤 1루에도 정확히 송구해 병살을 마무리했다. 강정호는 땅바닥에 누워 왼쪽 무릎 통증으로 괴로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너와 통역이 당장 뛰어와 강정호의 상태를 확인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나서 더 뛰기 어렵다고 판단해 강정호의 교체를 결정했다. 강정호는 두 사람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고, 벤치에 있던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강정호를 대신해 투입됐다. 이후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부상 부위를 “왼쪽 무릎”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컵스에 6-9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 태클 ‘충격’… “당시 상황 어땠나 보니?”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 태클 ‘충격’… “당시 상황 어땠나 보니?”

    강정호 부상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수비 중 왼쪽 무릎을 다치는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강정호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1회 초 무사 만루의 수비 때 앤서니 리조의 땅볼 타구를 잡은 닐 워커의 송구를 받아 병살 수비를 하기 위해 2루로 들어가려다가 부상을 당했다. 2루에서 살기 어렵다고 판단한 컵스의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이 강정호의 다리를 건 것이다. 코글란은 강정호가 1루에 공을 제대로 던질 수 없도록 2루 베이스가 아닌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겨냥해 슬라이딩했다. 코글란의 오른쪽 다리에 왼쪽 무릎을 그대로 받히면서 강정호는 큰 신음을 지르며 쓰러졌다. 강정호는 다친 상황에서도 2루 포스아웃을 시킨 뒤 1루에도 정확히 송구해 병살을 마무리했다. 강정호는 땅바닥에 누워 왼쪽 무릎 통증으로 괴로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너와 통역이 당장 뛰어와 강정호의 상태를 확인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나서 더 뛰기 어렵다고 판단해 강정호의 교체를 결정했다. 강정호는 두 사람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고, 벤치에 있던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강정호를 대신해 투입됐다. 이후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부상 부위를 “왼쪽 무릎”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컵스에 6-9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이 왼쪽 무릎 겨냥 슬라이딩 “당시 상황 어땠나?”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이 왼쪽 무릎 겨냥 슬라이딩 “당시 상황 어땠나?”

    강정호 부상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수비 중 왼쪽 무릎을 다치는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강정호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1회 초 무사 만루의 수비 때 앤서니 리조의 땅볼 타구를 잡은 닐 워커의 송구를 받아 병살 수비를 하기 위해 2루로 들어가려다가 부상을 당했다. 2루에서 살기 어렵다고 판단한 컵스의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이 강정호의 다리를 건 것이다. 코글란은 강정호가 1루에 공을 제대로 던질 수 없도록 2루 베이스가 아닌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겨냥해 슬라이딩했다. 코글란의 오른쪽 다리에 왼쪽 무릎을 그대로 받히면서 강정호는 큰 신음을 지르며 쓰러졌다. 강정호는 다친 상황에서도 2루 포스아웃을 시킨 뒤 1루에도 정확히 송구해 병살을 마무리했다. 강정호는 땅바닥에 누워 왼쪽 무릎 통증으로 괴로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너와 통역이 당장 뛰어와 강정호의 상태를 확인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나서 더 뛰기 어렵다고 판단해 강정호의 교체를 결정했다. 강정호는 두 사람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고, 벤치에 있던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강정호를 대신해 투입됐다. 이후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부상 부위를 “왼쪽 무릎”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컵스에 6-9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 충격적 태클… “당시 상황 어땠나 보니?”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 충격적 태클… “당시 상황 어땠나 보니?”

    강정호 부상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 충격적 태클… “당시 상황 어땠나 보니?”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수비 중 왼쪽 무릎을 다치는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강정호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1회 초 무사 만루의 수비 때 앤서니 리조의 땅볼 타구를 잡은 닐 워커의 송구를 받아 병살 수비를 하기 위해 2루로 들어가려다가 부상을 당했다. 2루에서 살기 어렵다고 판단한 컵스의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이 강정호의 다리를 건 것이다. 코글란은 강정호가 1루에 공을 제대로 던질 수 없도록 2루 베이스가 아닌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겨냥해 슬라이딩했다. 코글란의 오른쪽 다리에 왼쪽 무릎을 그대로 받히면서 강정호는 큰 신음을 지르며 쓰러졌다. 강정호는 다친 상황에서도 2루 포스아웃을 시킨 뒤 1루에도 정확히 송구해 병살을 마무리했다. 강정호는 땅바닥에 누워 왼쪽 무릎 통증으로 괴로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너와 통역이 당장 뛰어와 강정호의 상태를 확인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나서 더 뛰기 어렵다고 판단해 강정호의 교체를 결정했다. 강정호는 두 사람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고, 벤치에 있던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강정호를 대신해 투입됐다. 이후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부상 부위를 “왼쪽 무릎”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컵스에 6-9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시즌 아웃, 부상에도 “코글란 잘못 없다” 코글란의 편지 내용은 무엇?

    강정호 시즌 아웃, 부상에도 “코글란 잘못 없다” 코글란의 편지 내용은 무엇?

    강정호 시즌 아웃, 부상에도 “코글란 잘못 없다” 코글란의 편지 내용은 무엇? 강정호 시즌 아웃, 코글란, 강정호 부상 한국프로야구 야수 최초로 미국프로야구에 입성한 ‘킹캉’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시즌 첫 해부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던 터라 구단과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피츠버그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의 포스트시즌 진입을 이끌었던 강정호가 왼쪽 무릎 부상과 정강이뼈 골절로 올 시즌을 접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정호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지구 라이벌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수비 때 병살 플레이를 완성하려다 왼쪽 무릎을 다쳤다. 컵스의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이 강정호가 1루에 제대로 던질 수 없도록 거친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코글란의 오른쪽 다리가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강하게 들이받은 것이다. 피츠버그는 “강정호는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열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로 인해 오늘 저녁에 앨러게니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면서 “재활 기간은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 3일 이후 처음으로 유격수로 나섰다가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대처하지 못하고 올 시즌을 마치게 됐다. 강정호는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를 통해 “운이 나빠 부상을 당했을 뿐이다. 코글란은 충분히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했다. 나를 해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을 것이다. 걱정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오히려 코글란을 감쌌다. 지난해까지 한국프로야구에서 뛴 강정호는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타율 0.287에 출루율 0.355, 장타율 0.461을 기록하고, 3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는 전천후 활약으로 메이저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 보였지만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거친 슬라이딩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강정호의 팀 동료인 닐 워커는 “우리는 슬라이딩을 강하게 하라고 교육받아왔다. 야수가 그라운드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슬라이딩을 하라는 가르침을 받아왔다”면서 “불운하게도 이는 팀 내 가장 뜨거운 타자 중 한 명을 잃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아쉬워했다. 코글란은 “나는 명백하게 룰 안에서 슬라이딩을 했다”면서 “그가 내 위로 점프할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 고약했다”고 말했다. 코글란은 강정호의 상태를 확인한 뒤 피츠버그 클럽하우스에 강정호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달했다. 그는 강정호가 다치기를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코글란의 슬라이딩이 룰에 어긋난 것은 아니었다면서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대해 더러운 플레이라고 비난하지 않았다. 팀의 사령탑인 클린트 허들 감독은 “어쨌든 코글란의 슬라이딩은 베이스를 향하고 있었다”면서 “단지 그것은 거친 슬라이딩이었다”고만 말했다. 컵스의 감독인 조 매든은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대해 “그것은 좋은 야구 플레이였다. 지난 100년 동안 해왔던 것이기도 하다.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했다. 비슷한 부상을 당했던 유격수 조디 머서는 “무척 불행한 일이다. 강정호는 우리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척 큰 선수다. 강정호가 다쳤을 때 나도 비슷한 부상을 당했기에 큰 부상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시즌 아웃, 부상에도 “코글란 잘못 없다” 코글란 “점프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 고약했다”

    강정호 시즌 아웃, 부상에도 “코글란 잘못 없다” 코글란 “점프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 고약했다”

    강정호 시즌 아웃, 부상에도 “코글란 잘못 없다” 코글란 “점프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 고약했다” 강정호 시즌 아웃, 코글란, 강정호 부상 한국프로야구 야수 최초로 미국프로야구에 입성한 ‘킹캉’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시즌 첫 해부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던 터라 구단과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피츠버그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의 포스트시즌 진입을 이끌었던 강정호가 왼쪽 무릎 부상과 정강이뼈 골절로 올 시즌을 접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정호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지구 라이벌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수비 때 병살 플레이를 완성하려다 왼쪽 무릎을 다쳤다. 컵스의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이 강정호가 1루에 제대로 던질 수 없도록 거친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코글란의 오른쪽 다리가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강하게 들이받은 것이다. 피츠버그는 “강정호는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열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로 인해 오늘 저녁에 앨러게니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면서 “재활 기간은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 3일 이후 처음으로 유격수로 나섰다가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대처하지 못하고 올 시즌을 마치게 됐다. 강정호는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를 통해 “운이 나빠 부상을 당했을 뿐이다. 코글란은 충분히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했다. 나를 해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을 것이다. 걱정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오히려 코글란을 감쌌다. 지난해까지 한국프로야구에서 뛴 강정호는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타율 0.287에 출루율 0.355, 장타율 0.461을 기록하고, 3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는 전천후 활약으로 메이저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 보였지만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거친 슬라이딩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강정호의 팀 동료인 닐 워커는 “우리는 슬라이딩을 강하게 하라고 교육받아왔다. 야수가 그라운드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슬라이딩을 하라는 가르침을 받아왔다”면서 “불운하게도 이는 팀 내 가장 뜨거운 타자 중 한 명을 잃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아쉬워했다. 코글란은 “나는 명백하게 룰 안에서 슬라이딩을 했다”면서 “그가 내 위로 점프할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 고약했다”고 말했다. 코글란은 강정호의 상태를 확인한 뒤 피츠버그 클럽하우스에 강정호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달했다. 그는 강정호가 다치기를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코글란의 슬라이딩이 룰에 어긋난 것은 아니었다면서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대해 더러운 플레이라고 비난하지 않았다. 팀의 사령탑인 클린트 허들 감독은 “어쨌든 코글란의 슬라이딩은 베이스를 향하고 있었다”면서 “단지 그것은 거친 슬라이딩이었다”고만 말했다. 컵스의 감독인 조 매든은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대해 “그것은 좋은 야구 플레이였다. 지난 100년 동안 해왔던 것이기도 하다.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했다. 비슷한 부상을 당했던 유격수 조디 머서는 “무척 불행한 일이다. 강정호는 우리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척 큰 선수다. 강정호가 다쳤을 때 나도 비슷한 부상을 당했기에 큰 부상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부상, “재활기간 6~8개월” 시즌 아웃에도 코글란 감싸줘 “잘못 없다”

    강정호 부상, “재활기간 6~8개월” 시즌 아웃에도 코글란 감싸줘 “잘못 없다”

    강정호 부상, “재활기간 6~8개월” 시즌 아웃에도 코글란 감싸줘 “잘못 없다” 강정호 시즌 아웃, 코글란, 강정호 부상 한국프로야구 야수 최초로 미국프로야구에 입성한 ‘킹캉’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시즌 첫 해부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던 터라 구단과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피츠버그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의 포스트시즌 진입을 이끌었던 강정호가 왼쪽 무릎 부상과 정강이뼈 골절로 올 시즌을 접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정호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지구 라이벌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수비 때 병살 플레이를 완성하려다 왼쪽 무릎을 다쳤다. 컵스의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이 강정호가 1루에 제대로 던질 수 없도록 거친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코글란의 오른쪽 다리가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강하게 들이받은 것이다. 피츠버그는 “강정호는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열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로 인해 오늘 저녁에 앨러게니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면서 “재활 기간은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 3일 이후 처음으로 유격수로 나섰다가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대처하지 못하고 올 시즌을 마치게 됐다. 강정호는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를 통해 “운이 나빠 부상을 당했을 뿐이다. 코글란은 충분히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했다. 나를 해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을 것이다. 걱정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오히려 코글란을 감쌌다. 지난해까지 한국프로야구에서 뛴 강정호는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타율 0.287에 출루율 0.355, 장타율 0.461을 기록하고, 3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는 전천후 활약으로 메이저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 보였지만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거친 슬라이딩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강정호의 팀 동료인 닐 워커는 “우리는 슬라이딩을 강하게 하라고 교육받아왔다. 야수가 그라운드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슬라이딩을 하라는 가르침을 받아왔다”면서 “불운하게도 이는 팀 내 가장 뜨거운 타자 중 한 명을 잃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아쉬워했다. 코글란은 “나는 명백하게 룰 안에서 슬라이딩을 했다”면서 “그가 내 위로 점프할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 고약했다”고 말했다. 코글란은 강정호의 상태를 확인한 뒤 피츠버그 클럽하우스에 강정호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달했다. 그는 강정호가 다치기를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코글란의 슬라이딩이 룰에 어긋난 것은 아니었다면서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대해 더러운 플레이라고 비난하지 않았다. 팀의 사령탑인 클린트 허들 감독은 “어쨌든 코글란의 슬라이딩은 베이스를 향하고 있었다”면서 “단지 그것은 거친 슬라이딩이었다”고만 말했다. 컵스의 감독인 조 매든은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대해 “그것은 좋은 야구 플레이였다. 지난 100년 동안 해왔던 것이기도 하다.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했다. 비슷한 부상을 당했던 유격수 조디 머서는 “무척 불행한 일이다. 강정호는 우리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척 큰 선수다. 강정호가 다쳤을 때 나도 비슷한 부상을 당했기에 큰 부상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시즌 아웃, 부상에도 “코글란 잘못 없다” 코글란 “강정호 다치기를 원치 않았다”

    강정호 시즌 아웃, 부상에도 “코글란 잘못 없다” 코글란 “강정호 다치기를 원치 않았다”

    강정호 시즌 아웃, 부상에도 “코글란 잘못 없다” 코글란 “강정호 다치기를 원치 않았다” 강정호 시즌 아웃, 코글란, 강정호 부상 한국프로야구 야수 최초로 미국프로야구에 입성한 ‘킹캉’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시즌 첫 해부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던 터라 구단과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피츠버그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의 포스트시즌 진입을 이끌었던 강정호가 왼쪽 무릎 부상과 정강이뼈 골절로 올 시즌을 접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정호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지구 라이벌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수비 때 병살 플레이를 완성하려다 왼쪽 무릎을 다쳤다. 컵스의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이 강정호가 1루에 제대로 던질 수 없도록 거친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코글란의 오른쪽 다리가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강하게 들이받은 것이다. 피츠버그는 “강정호는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열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로 인해 오늘 저녁에 앨러게니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면서 “재활 기간은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 3일 이후 처음으로 유격수로 나섰다가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대처하지 못하고 올 시즌을 마치게 됐다. 강정호는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를 통해 “운이 나빠 부상을 당했을 뿐이다. 코글란은 충분히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했다. 나를 해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을 것이다. 걱정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오히려 코글란을 감쌌다. 지난해까지 한국프로야구에서 뛴 강정호는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타율 0.287에 출루율 0.355, 장타율 0.461을 기록하고, 3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는 전천후 활약으로 메이저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 보였지만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거친 슬라이딩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강정호의 팀 동료인 닐 워커는 “우리는 슬라이딩을 강하게 하라고 교육받아왔다. 야수가 그라운드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슬라이딩을 하라는 가르침을 받아왔다”면서 “불운하게도 이는 팀 내 가장 뜨거운 타자 중 한 명을 잃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아쉬워했다. 코글란은 “나는 명백하게 룰 안에서 슬라이딩을 했다”면서 “그가 내 위로 점프할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 고약했다”고 말했다. 코글란은 강정호의 상태를 확인한 뒤 피츠버그 클럽하우스에 강정호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달했다. 그는 강정호가 다치기를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코글란의 슬라이딩이 룰에 어긋난 것은 아니었다면서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대해 더러운 플레이라고 비난하지 않았다. 팀의 사령탑인 클린트 허들 감독은 “어쨌든 코글란의 슬라이딩은 베이스를 향하고 있었다”면서 “단지 그것은 거친 슬라이딩이었다”고만 말했다. 컵스의 감독인 조 매든은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대해 “그것은 좋은 야구 플레이였다. 지난 100년 동안 해왔던 것이기도 하다.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했다. 비슷한 부상을 당했던 유격수 조디 머서는 “무척 불행한 일이다. 강정호는 우리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척 큰 선수다. 강정호가 다쳤을 때 나도 비슷한 부상을 당했기에 큰 부상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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