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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성 이어 김혜성도 10일짜리 부상 명단 등재…이정후, 무안타 침묵

    김하성 이어 김혜성도 10일짜리 부상 명단 등재…이정후, 무안타 침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에 이어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한국인 빅리거 3인방 중 홀로 부상 없이 경기에 나선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저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을 앞두고 김혜성을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부상 사유는 왼쪽 어깨 점액낭염이다. 점액낭은 어깨뼈와 힘줄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주머니로, 염증이 생기면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불편감과 통증을 느낀다. 증세가 가벼우면 통상 2주 안팎의 휴식으로도 회복할 수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은 꿋꿋하게 버텼고, 절대 자신이 아프다는 걸 먼저 말하지 않는다”면서도 “방망이를 잡고 있는 모습만 보더라도 지금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는 6회까지 2-4로 끌려갔던 다저스가 7회 4-4 동점을 만든 뒤 9회 포수 윌 스미스의 적시타가 터지며 5-4 역전승을 거뒀다. 이정후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러클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8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멈췄다. 그는 세 차례 타석 모두 땅볼로 물러났고, 팀은 1-3으로 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김하성은 26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 살아난 선구안, 9회엔 밀어서 적시타…‘5번’ 이정후 3타수 1안타 2볼넷, 팀은 4연패

    살아난 선구안, 9회엔 밀어서 적시타…‘5번’ 이정후 3타수 1안타 2볼넷, 팀은 4연패

    한국 야구 간판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구안의 정확도를 살리면서 승부처에서 적시타를 때리는 등 타격감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소속팀이 4연패에 빠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샌프란시스코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서 5-6으로 졌다. 직전 뉴욕 메츠와의 3연전부터 4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54승53패)로, 3연승을 달린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8승49패)와 4경기 차로 멀어졌다.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62승45패)와는 8경기 차다. 전날 1번 타자로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던 이정후는 이날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3번 출루했다. 시즌 타율을 0.252에서 0.253(380타수 96안타)으로 소폭 올렸고 시즌 출루율은 0.319에서 0.322가 됐다. 이정후는 1-1로 맞선 1회 말 2사 3루에서 선구안으로 1루를 밟았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미치 켈러의 몸쪽 직구를 골라낸 이정후는 낙차 큰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비슷한 슬라이더를 참아낸 뒤 다시 슬라이더를 파울 홈런으로 걷어냈고 스위퍼도 파울로 연결했다. 이어 몸쪽으로 오는 8구 직구를 참아내며 출루했다. 이후 시즌 7번째 도루에 성공했으나 후속 윌머 플로레스가 범타로 물러났다. 3-4로 뒤진 2회엔 이정후가 2사 만루에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7구 승부까지 끌고 갔지만 시속 153㎞의 몸쪽 직구에 당했다. 4-4 동점에 2사 1, 2루 기회를 맞은 4회에는 상대 불펜 요한 라미레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하지만 다시 플로레스가 땅볼 처리됐다. 7회 1루 땅볼을 친 이정후는 4-6으로 밀리던 9회 적시타를 때렸다. 1사 3루, 그는 타석에서 우완 데이비드 베드나르에게 공 7개를 던지게 했고 결국 높은 직구를 밀어 좌익수 앞에 떨어트렸다. 시즌 43번째 타점을 올리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패트릭 베일리가 추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 76세 베이커 감독, 2년 만에 일선 복귀…WBC 니카라과 대표팀 사령탑 선임

    76세 베이커 감독, 2년 만에 일선 복귀…WBC 니카라과 대표팀 사령탑 선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장’ 더스티 베이커(76) 감독이 현장으로 복귀한다. 니카라과 야구협회는 29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베이커 감독을 자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베이커 감독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D조에 속한 니카라과 대표팀을 지휘한다. 조별리그는 내년 3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펼쳐진다.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1949년생인 베이커 감독은 1993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뒤 2023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2183승을 거뒀다. 2022년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지휘하기도 했다. 베이커 감독은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2023년 미국 대표팀 감독 제의를 받았으나 휴스턴을 떠나고 싶지 않아서 사양했다”며 “MLB 감독에서 은퇴한 지금은 국가대표팀을 이끌 적기라고 생각해 니카라과의 제의에 응했다”고 밝혔다. MLB 복귀 여부에 대해선 “WBC는 장기레이스가 아니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 MLB 컵스의 전설적인 2루수 샌드버그, 암 투병 끝에 65세 일기로 별세

    MLB 컵스의 전설적인 2루수 샌드버그, 암 투병 끝에 65세 일기로 별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서 16년 동안 뛴 라인 샌드버그가 세상을 떠났다. 65세. 컵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샌드버그가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전립선 암 진단을 받은 샌드버그는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되는 등 상태가 악화했다. 샌드버그는 MLB 2루수였다. 197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은 샌드버그는 1982년 컵스로 트레이드 이적한 다음 은퇴 시즌인 1997년까지 컵스의 2루를 맡았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2164경기 2386안타 282홈런 1061타점 344도루 타율 0.285다. 그는 1983년부터 9년 연속으로 각 포지션의 리그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최고의 타자가 받는 NL 실버슬러거를 7번 수상하기도 했다. 1984년 NL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샌드버그는 올스타전에 10차례 나섰고, 은퇴 후인 2005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의 등번호 23번은 컵스의 영구결번이다. 지도자로 전향한 샌드버그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필라델피아 감독을 지냈다. 지난해 홈구장인 리글리필드에 샌드버그의 동상을 세웠던 컵스 구단은 성명을 통해 “샌드버그는 가장 위대했던 컵스 선수 중 한 명이다. 구단 150년 역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다”고 추모했다.
  • ‘류현진 다저스 동료’ 리치 힐, 45세에 빅리그 콜업…역대 최다 14개팀 소속 타이

    ‘류현진 다저스 동료’ 리치 힐, 45세에 빅리그 콜업…역대 최다 14개팀 소속 타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류현진의 동료로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친숙한 베테랑 왼손 투수 리치 힐(캔자스시티 로열스)이 45세의 나이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복귀한다.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가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힐을 빅리그로 부를 예정”이라며 “힐은 이르면 2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 출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힐이 빅리그를 밟으면 MLB 역대 최다 구단 소속 출전 타이기록을 쓴다. 2005년 컵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힐은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까지 총 13개 팀을 거쳤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 마운드에서 활약했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2003년부터 2019년까지 14개 팀에서 뛴 에드윈 잭슨이 갖고 있다. 힐은 캔자스시티 구단 최고령 출전 기록도 새로 쓸 전망이다. 이전까지 기록은 우완 투수 게일로드 페리가 1983년에 기록한 45세 6일이다. 1980년 3월 11일에 태어난 힐이 오는 23일 경기에 등판한다면 구단 최고령 출전 기록은 45세 4개월 25일로 늘어난다. 힐은 지난해 보스턴 속으로 등판한 4경기를 포함해 MLB 통산 386경기에 출전, 90승 74패, 24홀드,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지난 겨울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2024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했고, 올해엔 캔자스시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무살 이상 어린 젊은 선수들과 경쟁하고 있다. MLB닷컴은 “캔자스시티는 선발 투수 마이클 로렌젠이 최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선발 한 자리에 구멍이 생겼다”며 “다만 캔자스시티 구단이 힐에게 어떤 역할을 맡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MLB 역대 최고령 투수는 1965년 58세의 나이로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현 애슬레틱스) 마운드에 오른 새철 페이지다.
  • 부상복귀 김하성 멀티히트…이정후, 김혜성은 나란히 침묵

    부상복귀 김하성 멀티히트…이정후, 김혜성은 나란히 침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활약으로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놨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3타수 2안타에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후반기 시작하고 무안타를 기록했던 김하성은 이날 멀티 히트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멀티 히트로 타율도 0.250(28타수 7안타)으로 끌어올렸다. 3회 첫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 선발 딘 크레머의 공을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인 맷 타이스 타석에서 주자가 먼저 뛰고 타자가 타격하는 런앤히트 작전을 펼쳤다가 타이스의 타구가 그대로 1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더블아웃됐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잘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진루하지 못한 김하성은 1-2로 뒤지던 8회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이어 2루를 훔치면서 시즌 2호 도루에도 성공했다. 후속 타자의 외야 뜬공 때 3루까지 진출한 김하성은 챈들러 심프슨의 안타 때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이후 후속타자의 안타 등이 터지면서 4-3으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나왔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도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나섰지만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31(118타수 39안타)로 내려갔다.
  • 잘 나가는 메이저리거였는데…아내 친구와 불륜, 장인 살해까지

    잘 나가는 메이저리거였는데…아내 친구와 불륜, 장인 살해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전 야구선수 대니얼 세라피니(51)가 장인을 살해한 혐의로 1급 살인 및 살인미수 유죄 판결을 받았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세라피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레이서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배심원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법원은 다음 달 19일 최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세라피니는 2021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타호 호수 인근 장인, 장모의 집에 침입해 총기로 장인을 살해하고 장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장모는 중태에 빠졌다가 약 1년 뒤 숨졌다. 현지 검찰은 세라피니가 목장 사업 자금 지원과 관련해 장인과 극심한 갈등을 빚은 것이 살인의 동기라고 밝히면서 두 사람이 나눈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또한 세라피니가 주변에 장인, 장모를 살해할 수 있다면 2만 달러(약 2800만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발언한 사실을 제시했다. 세라피니는 선수 시절 1400만 달러(194억원) 이상을 벌었으나 은퇴 후 투자 실패 등으로 전 재산을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친구와 불륜 관계에서 공범으로 검찰은 불륜 관계에 있던 여성을 체포했고, 공범이라는 자백을 받아냈다. 이 여성은 세라피니의 아내와 친구 관계로,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가족의 보모로 일했다. 변호인은 사건 당일 CCTV에 찍힌 용의자의 체격이 세라피니와 차이가 있다고 항변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왼손 투수 세라피니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빅리그 통산 15승 16패, 평균자책점 6.04의 성적을 거뒀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머린스와 오릭스 버펄로스에서도 뛰었다. 2007년 중순 미국으로 돌아간 세라피니는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복귀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약물 양성 반응으로 징계받고 미국 무대를 떠나 멕시코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은퇴했다.
  • ‘3할 승률’ 꼴찌 키움, 홍원기 감독·고형욱 단장 해임

    ‘3할 승률’ 꼴찌 키움, 홍원기 감독·고형욱 단장 해임

    프로야구 2025시즌 전반기를 최하위로 마친 키움 히어로즈가 홍원기 감독과 고형욱 단장 등 고위층을 일괄 해임했다. 키움 구단은 14일 “홍원기 감독과 고형욱 단장, 김창현 수석코치에게 보직 해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17일부터 시작하는 삼성 라이온즈와 후반기 첫 경기부터는 설종진 퓨처스(2군)팀 감독이 1군 감독 대행을 맡는다. 1군 수석코치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둔다. 김태완 퓨처스 타격코치는 1군 타격코치로 보직을 바꾸고, 오윤 1군 타격코치가 퓨처스 타격코치 겸 감독 대행으로 일한다. 노병오 퓨처스 투수코치는 1군 불펜코치로 보직을 바꾸고, 정찬헌 1군 불펜코치는 퓨처스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아울러 키움 구단은 허승필 운영팀장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 허 신임 단장은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사해 운영팀 국제 업무 경험을 쌓은 뒤 2016년 키움에 합류했다. 허 신임 단장은 키움에서는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팅 관련 업무 등 국제 파트 전반을 책임져왔다. 2022년부터는 운영팀장으로 선수단 관리와 운영 업무를 총괄했다. 허 신임 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며 “팀 변화와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은 전반기 27승 3무 61패, 승률 0.307로 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1위 한화 이글스와는 26.5경기, 9위 두산 베어스에는 10.5경기 뒤져있다.
  • 교황, 20년 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에 기념 유니폼

    교황, 20년 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에 기념 유니폼

    바티칸 역사상 최초의 미국인 교황이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열성 팬인 레오 14세가 20년 전 자신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선사했던 선수에게 기념 유니폼을 선물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교구장 블레이스 수피치 추기경은 13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경기가 열린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를 방문해 2005년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폴 코너코에게 레오 14세의 사인이 담긴 기념 유니폼을 증정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월드시리즈 우승 20주년을 기념해 이날 특별 행사를 열었고 코너코는 화이트삭스 우승 당시 등번호 14번을 달고 팀 중심 타자로 맹활약했다.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2005년 월드시리즈 1차전이 열렸던 시카고 구장을 찾아 홈팀을 응원했고 코너코는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안타 2개를 때려내며 팀의 시리즈 첫 승을 견인했다. 이어 2차전에서는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4연승 우승’에 앞장섰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앞서 지난 5월 미국인 교황의 탄생을 기념해 20년 전 그가 앉았던 좌석 옆 기둥에 기념물을 설치한 바 있다.
  • 20년 전 화이트삭스 월드시리즈 직관했던 레오 14세 교황, 우승 주역 ‘14번’에 기념 유니폼 선물

    20년 전 화이트삭스 월드시리즈 직관했던 레오 14세 교황, 우승 주역 ‘14번’에 기념 유니폼 선물

    바티칸 역사상 최초의 미국인 교황이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열성 팬인 레오 14세가 20년 전 자신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선사했던 선수에게 기념 유니폼을 선물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교구장 블레이스 수피치 추기경은 13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경기가 열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를 방문해 2005년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폴 코너코에서 레오 14세의 사인이 담긴 기념 유니폼을 증정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월드시리즈 우승 20주년을 기념해 이날 특별 행사를 열었고, 코너코는 화이트삭스 우승 당시 등번호 14번을 달고 팀 중심 타자로 맹활약했다.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2005년 월드시리즈 1차전이 열렸던 시카고 구장을 찾아 홈팀을 응원했고, 코너코는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안타 2개를 때려내며 팀의 시리즈 첫 승을 견인했다. 이어 2차전에서는 만루 홈런을 터트리며 ‘4연승 우승’에 앞장섰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앞서 지난 5월 미국인 교황의 탄생을 기념해 20년 전 그가 앉았던 좌석 옆 기둥에 기념물을 설치한 바 있다.
  • 역전패에도 빛난 ‘본궤도’ 김하성, 328일 만에 복귀 홈런…11m 그린 몬스터 훌쩍 넘겨

    역전패에도 빛난 ‘본궤도’ 김하성, 328일 만에 복귀 홈런…11m 그린 몬스터 훌쩍 넘겨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328일 만에 빅리그 통산 48호 홈런을 신고하며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다는 신호를 보냈다. 탬파베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4로 역전패했다.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7-3으로 제압했던 디트로이트는 상승세를 잇지 못하면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50승44패) 자리가 위태롭게 됐다. 4위 보스턴(50승45패)이 7연승으로 반 경기 차까지 추격했기 때문이다.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3타수 1안타)을 통해 MLB에 복귀한 김하성은 전날 디트로이트전 멀티히트에 이어 이날 2점 아치까지 그렸다. 그가 빅리그에서 홈런을 친 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었던 지난해 8월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11개월 만이다. 데뷔 시즌이었던 2021년 8개 홈런을 기록한 김하성은 이후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11개-17개-11개)을 때린 바 있다. 김하성은 2회 초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워커 뷸러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결정적인 장면은 0-1로 뒤진 4회에 나왔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커터와 직구, 스위퍼를 차례로 골라낸 뒤 가운데로 들어오는 뷸러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쳤다. 방망이 중심에 맞은 공은 펜웨이파크 왼쪽 담장인 그린 몬스터를 넘어갔다. 그린 몬스터의 높이는 11.3미터(37피트)에 달한다. 홈런을 직감한 김하성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그라운드를 돌았고, 홈을 밟으면서 두 팔을 벌려 기쁨을 만끽했다. 탬파베이는 6회 주니어 카미네로의 1점 홈런으로 차이를 벌렸다. 역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3-1을 만들었다. 이어 조쉬 로우가 볼넷을 얻었다. 김하성은 다시 무사 1루 기회를 잡았으나 뷸러의 스위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7회 불펜투수 브라이언 베이커가 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역전당했다. 베이커는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볼넷 2개를 내줬고 적시타 2개를 맞았다. 김하성은 8회에는 상대 불펜 개릿 휘틀록에게 삼진 아웃됐다. 그의 시즌 타율은 0.333(15타수 5안타)이다.
  • KBO리그 따라 MLB도 올스타전에 ABS 도입…‘사후 확인’ 비디오 판독 방식

    KBO리그 따라 MLB도 올스타전에 ABS 도입…‘사후 확인’ 비디오 판독 방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올스타전에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도입한다. 지난 시즌부터 시행한 KBO리그처럼 내년 정규리그 활용 여부도 검토하는데 그 시작은 사후에 심판 판정을 확인하는 비디오 판독과 같은 방식이다. 10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2025 MLB 올스타전에서 ABS가 시행된다고 전했다. 올스타전은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진행된다. 1차 팬 투표에서 각각 아메리칸 리그, 내셔널리그 1위에 오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KBO리그와 달리 모든 공에 적용하진 않는다. 주심이 1차로 스트라이크를 판정하고 투수나 포수, 타자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머리를 두드리면 ABS 판독이 시행된다. 이어 곧바로 전광판에 호크아이 시스템의 결과가 공개된다. 각 팀은 2차례씩 ABS를 활용할 수 있으며 성공할 경우 기회가 유지된다. 코치진은 관여할 수 없다. MLB는 마이너리그와 독립리그 등에 ABS를 도입해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스프링 캠프 기간 설문조사에서도 야구팬의 72%가 ‘ABS에 긍정적’, 69%는 ‘도입해도 된다’고 답하는 등 찬성 의견이 많아지는 추세다. 선수들은 대체로 모든 투구를 판정하는 것보다 판독을 요청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는 하반기 경쟁위원회를 통해 정규리그 ABS 도입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 ‘최근 3경기 2안타 타율 0.167’ 이정후, 5일 만에 또 결장…샌프란시스코는 2연승

    ‘최근 3경기 2안타 타율 0.167’ 이정후, 5일 만에 또 결장…샌프란시스코는 2연승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일 만에 또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겪은 극심한 슬럼프가 최근 3경기 타율 0.167로 이어지면서 사령탑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49승42패)를 유지했다.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5로 패한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56승35패)와의 차이는 7경기다. 이정후는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다시 결장했다. 그는 전날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1회 1사 만루 기회에서 내야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지 못하는 등 득점권 존재감이 미약했다. 지난달 1할대 타율에 허덕였던 이정후는 3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3안타를 때렸지만 이후 3경기에서 볼넷 없이 12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타율 0.167로 부진했다. 그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43(325타수 79안타), 6홈런, 36타점이다. 이정후 대신 6번 타자 중견수로 출격한 2002년생 루이스 마토스는 5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마토스는 팀이 3-1로 앞선 5회 2사 만루 기회에서 2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5번 타자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도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득점 3타점 2볼넷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2번 라파엘 데버스, 3번 윌머 플로레스도 각각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 ‘블랙삭스 저주’ 풀며 월드시리즈 우승 이끈 젠크스 별세

    ‘블랙삭스 저주’ 풀며 월드시리즈 우승 이끈 젠크스 별세

    200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블랙삭스 저주’를 풀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보비 젠크스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44세. 화이트삭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젠크스가 지난 5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위암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2005년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입성한 오른손 투수 젠크스는 그해 팀 주축 불펜으로 활약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젠크스의 활약으로 화이트삭스는 1917년 이후 8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아울러 1919년 MLB 최악의 승부 조작 사건으로 꼽히는 ‘블랙삭스 스캔들’ 저주도 풀어냈다. 젠크스는 2006년 41세이브를 올리며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성장했고 2007년에는 40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2007년 7월부터 8월까지 14경기 14이닝 동안 41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1972년 짐 바가 세운 MLB 연속 타자 아웃 타이기록을 쓰기도 했다. 제리 라인스도프 화이트삭스 구단주는 “2005년 월드시리즈 4차전에 등판했던 젠크스의 모습은 누구도 잊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는 화이트삭스의 상징적인 인물을 잃었다”고 추모했다.
  • MLB ‘블랙삭스 저주’ 푼 월드시리즈 우승 투수 젠크스 별세

    MLB ‘블랙삭스 저주’ 푼 월드시리즈 우승 투수 젠크스 별세

    200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블랙삭스 저주’를 풀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바비 젠크스가 위암으로 별세했다. 44세. 화이트삭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젠크스가 지난 5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2005년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입성한 오른손 투수 젠크스는 그해 팀 주축 불펜으로 활약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헹가래 투수가 됐다. 젠크스의 활약으로 화이트삭스는 1917년 이후 8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아울러 1919년 MLB 최악 승부 조작 사건을 꼽히는 ‘블랙삭스 스캔들’ 저주도 풀어냈다. 젠크스는 이후로도 승승장구했다. 2006년 41세이브를 올리며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성장했고, 2007년엔 40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2007년 7월부터 8월까지 14경기 14이닝 동안 41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1972년 짐 바가 세운 MLB 연속 타자 아웃 타이기록을 쓰기도 했다. 2010년까지 매년 20세이브 이상을 거두던 젠크스는 크고 작은 부상이 이어지면서 2011년 빅리그 마운드를 떠났다. 그는 은퇴 후 독립 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16승 20패, 5홀드, 173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이다. 제리 라인스도프 화이트삭스 구단주는 “2005년 월드시리즈 4차전에 등판한 젠크스의 모습은 누구도 잊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는 화이트삭스의 상징적인 인물을 잃었다”고 추모했다.
  • 하루 결장한 이정후, 57일 만에 3안타 경기…커쇼는 3000탈삼진 대기록

    하루 결장한 이정후, 57일 만에 3안타 경기…커쇼는 3000탈삼진 대기록

    타격부진에 시달리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8일 만에 홈런을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팀의 6-5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경기 뒤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타격부진으로 전날 결장했던 이정후의 타율은 0.240에서 0.246(313타수 77안타)으로 올랐다. 최근 4경기에서 1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지난달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 4타수 1안타 이후 5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특히 멀티 히트는 지난달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3타수 2안타 이후 28일 만이다. 한 경기 3안타는 지난 5월 7일 시카고 컵스 전 이후 57일 만이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KBO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인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직접 맞히는 1타점 3루타를 날렸다. 이정후의 불붙은 타격감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2-0으로 앞서던 4회 이정후는 켈리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이번에도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6회 우익수 뜬공으로 잠시 쉬어간 이정후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쪽 강습 내야안타로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중간의 큰 타구를 만들며 사이클 히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쉽게 잡히면서 공격을 마무리했다. 한편 LA 다저스의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통산 3000번째 탈삼진을 잡아내는 대기록을 세웠다. 3000탈삼진은 MLB 역대 20번째이자 2021년 9월 맥스 슈어저(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또 왼손 투수로는 랜디 존슨(4875개), 스티브 칼튼(4136개), CC 사바시아(3093개)에 이은 4번째다. 김혜성은 이날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 ‘또 새 역사’ 오타니, 다저스 최초 시즌 86경기 만에 30홈런…6일 4번째 투수 등판

    ‘또 새 역사’ 오타니, 다저스 최초 시즌 86경기 만에 30홈런…6일 4번째 투수 등판

    세계 야구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빅리그 5년 연속이자 소속팀 시즌 최소 경기 30홈런 기록을 이뤄냈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오타니는 3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순항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54승32패)를 유지하며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5승39패)를 8경기 차로 따돌렸다.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5승41패)와는 9경기 차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가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5-1로 앞선 4회 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셰인 스미스의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한 오타니는 5시즌 연속 30홈런을 때린 12번째 현역 메이저리거가 됐다. 저지도 지난달 30일 먼저 5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은 바 있다. 다저스 소속으로 시즌 86경기 만에 30홈런을 달성한 건 오타니가 처음이다. 54홈런을 쏘아 올렸던 지난 시즌보다 14경기 빠른 기록이다. 팀 역사를 보면 길 호지스와 듀크 스나이더가 각각 1951년, 1955년에 같은 시점에서 28개의 홈런을 때렸다.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인 오타니는 아메리칸 리그 저지와는 동률,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33개)와는 3개 차다. 그가 올해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르면 2023년 아메리칸 리그(LA 에인절스 소속 44개), 지난해 내셔널리그(다저스 소속 54개)에 이어 3년 연속 타이틀을 손에 넣는다. 또 오타니는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4번째로 선발 등판한다. 현지시간 5일로 이날은 오타니의 생일이다. 지난 29일 캔자스시티전에서 공 27개로 2이닝을 책임진 오타니는 엿새를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주전 무키 베츠의 컨디션 난조로 29일 만에 유격수를 맡아 2루수 토미 에드먼과 호흡을 맞췄는데 공격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83(81타수 31안타)이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6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2.51로 리그 전체 9위다.
  • 진격의 ‘거인들’… 맨 앞에 외인 둘

    진격의 ‘거인들’… 맨 앞에 외인 둘

    레이예스, 사직에서 멀티히트 1타점‘질식 야구’ 펼쳤지만 첫 판 1점차 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3년간 부동의 1선발로 마운드를 지킨 ‘좌승사자’ 찰리 반즈(30)가 5월 초 어깨 부상이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8주 이상 장기 이탈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롯데는 고심 끝에 외인 에이스와 결별을 선택,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험만 있던 왼손 강속구 투수 알렉 감보아(28)를 긴급 영입했다. 그로부터 한 달 동안 롯데의 선택은 ‘전화위복’이 됐다. 롯데의 신진 에이스 감보아와 베네수엘라 출신 ‘타격 기계’ 빅터 레이예스(31)가 투타 각 부문에서 6월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월간 최우수선수(MVP)를 향한 집안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롯데는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악조건에도 외인 투수와 타자의 맹활약에 힘입어 6월 한 달간 22경기에서 12승을 따내며 5할 승률 이상(0.545)을 지켜냈다. 이 가운데 감보아는 팀 6월 승리의 절반에 가까운 5승을 혼자 책임졌다. 월간 다승(5전 5승) 1위는 물론 평균자책점(1.72), 투구 이닝(31과3분의1)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30개를 뽑아내며 이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KBO가 2일 6월 MVP 후보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감보아의 KBO 첫 월간 MVP 수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감보아가 6월 MVP에 선정되면 롯데는 2023년 4월 나균안 이후 2년 2개월 만에 월간 MVP를 배출하게 된다. 롯데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2017년 9월 MVP에 뽑힌 투수 브룩스 레일리(현 뉴욕 메츠)가 마지막이다. 6월 리그 타석에서는 KBO 사상 첫 2시즌 연속 200안타 고지를 향해 연일 불방망이를 돌리고 있는 레이예스가 가장 뜨거웠다. 한 달간 타율 0.424, OPS(출루율+장타율) 1.085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즌 타율로는 1일 기준 리그 2위(0.344)이며, 114안타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100안타를 넘겼다. 이 부문 2위 송성문(92개·키움 히어로즈)보다 2경기 덜 치르고도 레이예스가 22개 더 많이 때려냈다. 지난 시즌 202안타를 기록하며 역대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로 쓴 레이예스는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3연전 첫번째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을 뽑아내며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다만 경기는 2-3으로 패했다. 올 시즌 롯데는 레이예스를 중심으로 타선이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상대 투수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질식 야구’를 이어 가고 있다. 평균 경기 소요 시간은 롯데가 3시간 10분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길다. 리그 평균(3시간 2분)보다 8분 더 걸렸다.
  • 집요하게 바깥쪽 공략당한 이정후, 6월 타율 0.143…4경기 무안타, 길어지는 슬럼프

    집요하게 바깥쪽 공략당한 이정후, 6월 타율 0.143…4경기 무안타, 길어지는 슬럼프

    한국 야구 간판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4경기 연속 무안타로 한 달을 마감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240으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3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45승40패)를 유지했지만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53승32패)와 8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그는 지난달 2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4경기 연속 무안타의 늪에서 빠져나왔는데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다시 4경기 동안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에 5월 초 3할이었던 시즌 타율도 2달 만에 0.240(308타수 74안타)까지 떨어졌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2회 초 1사 1루에서 심호흡을 쉰 다음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병살타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라인 넬슨의 몸쪽 커브를 쳤는데 타구가 1루수에게 향했다. 0-1로 뒤진 6회에는 높은 직구를 노렸으나 뜬 공이 됐다. 바깥쪽 공에 대한 부담이 몸쪽과 높은 쪽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1사 1, 2루 기회를 놓쳤다. 이정후는 팀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넬슨의 바깥쪽 직구 2개를 골라냈다. 이어 다시 멀리 들어오는 공을 쳤는데 중견수에게 잡혔다. 투수가 밀어 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정후를 상대로 바깥쪽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다음 타자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2루타로 균형을 맞추면서 이정후의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7회와 8회 1점씩 내줬다. 이어 이정후가 9회 2사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출격했지만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이로써 현지 기준으로 6월 일정을 마친 이정후는 월간 타율 0.143을 기록했다. 5월 타율은 0.231이었다.
  • ‘5전 5승’ 감보아 vs ‘4할 타격 기계’ 레이예스 …6월 MVP 롯데 집안싸움 될까

    ‘5전 5승’ 감보아 vs ‘4할 타격 기계’ 레이예스 …6월 MVP 롯데 집안싸움 될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3년 간 부동의 1선발로 마운드를 지킨 ‘좌승사자’ 찰리 반즈(30)가 5월 초 어깨 부상이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8주 이상 장기 이탈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롯데는 고심 끝에 외인 에이스와 결별을 선택,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험만 있던 왼손 강속구 투수 알렉 감보아(28)를 긴급 영입했다. 그로부터 한 달 동안 롯데의 선택은 ‘전화위복’이 됐다. 롯데의 신진 에이스 감보아와 베네수엘라 출신 ‘타격 기계’ 빅터 레이예스(31)가 투·타 각 부문에서 6월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월간 최우수선수(MVP)를 향한 집안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롯데는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악조건에도 외인 투수와 타자의 맹활약에 힘입어 6월 한 달간 22경기에서 12승을 따내며 5할 승률 이상(0.545)을 지켜냈다. 이 가운데 감보아는 팀 6월 승리의 절반에 가까운 5승을 혼자 책임졌다. 월간 다승(5전 5승) 1위에 더불어 평균자책점(1.72), 투구 이닝(31과3분의1)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30개를 뽑아내며 이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KBO가 2일 6월 MVP 후보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감보아의 KBO 첫 월간 MVP 수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감보아가 6월 MVP에 선정되면 롯데는 2023년 4월 나균안 이후 2년 2개월 만에 월간 MVP를 배출하게 된다. 롯데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2017년 9월 MVP에 뽑힌 투수 브룩스 레일리(현 뉴욕 메츠)가 마지막이다. 6월 리그 타석에서는 KBO 사상 첫 2시즌 연속 200안타 고지를 향해 연일 불방망이를 돌리고 있는 레이예스가 가장 뜨거웠다. 한 달간 타율 0.424, OPS(출루율+장타율) 1.085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즌 타율로는 리그 2위(0.344)이며, 112안타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100안타를 넘겼다. 이 부문 2위 송성문(92개·키움 히어로즈)보다 2경기 덜 치르고도 레이예스가 20개 더 많이 때려냈다. 올 시즌 팀 타율 1위(0.286)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레이예스를 중심으로 타선이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끌려가던 승부를 막판에 뒤집는 ‘역전의 명수’로 거듭나고 있다. 롯데는 올 시즌 43승 중 17번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타선이 상대 투수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서 평균 경기 소요 시간은 롯데가 3시간 10분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길다. 리그 평균(3시간 2분)보다 8분 더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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