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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준 시즌 첫 홈런… 김하성은 수비로 맹활약

    박효준 시즌 첫 홈런… 김하성은 수비로 맹활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박효준(26)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홈런이 치열한 빅리그 경쟁을 하고 있는 박효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효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효준은 0-2로 끌려가던 3회 첫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오른손 투수 알렉스 콥의 5구 싱커를 공략해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지난해 9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홈런 이후 273일 만에 나온 빅리그 홈런이다. 박효준은 2-2로 맞선 5회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희생 번트로 무사히 주자를 2루에 보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효준은 7회 타석에서 대타 장위청으로 교체됐고, 시즌 타율은 0.261(23타수 6안타)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박효준의 솔로 아치와 잭 스윈스키의 솔로포 3방을 묶어 4-3으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는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2(207타수 46안타)를 유지했고, 수비에서는 유격수와 3루수를 맡아 맹활약했다. 3회 내야 땅볼, 5회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1-7로 끌려가던 7회 무사 1루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또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을 당했다.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수비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였다. 김하성은 유격수 자리에서 1회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또 3회 무사 1루에서는 병살 플레이를 펼쳤고, 7회말에는 3루수로 나와 병살 플레이를 선보였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3-8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탬파베이는 1-2로 졌다.
  • 최지만 안타행진 13경기서 끝… 샌디에이고는 서부지구 1위로

    최지만 안타행진 13경기서 끝… 샌디에이고는 서부지구 1위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의 안타 행진이 13경기에서 끝났다. 하지만 두 개의 볼넷을 얻어내 위안을 삼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경기에 나오지 못 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LA 다저스를 밀어내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17일(한국시각) 최지만은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전날 대타로 나와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84(141타수 40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하지만 2개의 볼넷으로 연속 출루 행진은 15경기로 늘렸다. 최지만은 1회 초 상대 선발인 우완 클라크 슈미트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뒤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4회와 6회엔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1-1 동점인 9회 2사에선 볼넷을 골라나갔고, 얀디 디아스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양키스는 9회 말 앤서니 리조가 끝내기 홈런을 쳐 2-1로 이겼다.이날 김하성은 시카고 컵스전에 결장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컵스를 6-4로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에 올랐다. 최근 4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41승 24패 승률 0.631의 성적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39승 23패 승률 0.629)를 반 경기 차로 제쳤다. 컵스는 10연패에 빠졌다. 시즌 8승(무패)째를 거둔 샌디에이고의 머스그로브는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 자리에 올랐다.
  • 씩씩한 이 모습 믿고 기다립니다

    씩씩한 이 모습 믿고 기다립니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결국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올 시즌 잔여 경기뿐 아니라 내년 복귀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토론토는 류현진과 팀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왼쪽 팔꿈치 척골측부인대 부상으로 곧 수술을 받는다”며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고, 내년 시즌 초반에도 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5년 5월 LA 다저스 주치의로서 류현진의 어깨 수술을 집도했던 스포츠의학 전문가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수술 범위를 결정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류현진은 손상된 팔꿈치 인대 일부 재건술이 아닌 다친 인대 전체를 다른 신체 부위 힘줄로 교체하는 토미존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류현진은 앞서 18년 전인 2004년 인천 동산고 2학년 때 토미존 수술을 받고 1년간 재활한 경험이 있다. 토론토는 여러 치료 방법을 논의한 끝에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류현진이 선수 생활 시작 이래 수술을 받는 것은 네 번째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류현진은 (수술 결정에) 매우 실망하고 있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구단은 이번 수술이 류현진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2020시즌 개막을 앞둔 2019년 12월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이 토론토와의 계약 마지막 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팅뉴스는 “류현진이 만약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면 내년 시즌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럴 경우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던진 마지막 경기가 된다. 하지만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조속한 복귀를 기원했다. 그는 “우리 팀원 모두가 류현진을 사랑한다. 류현진은 늘 웃었고, 모두와 잘 지냈다”며 “우린 류현진에 대해 고마워해야 한다. 정말 훌륭한 동료”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와의 계약 첫해이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팀당 경기가 60경기로 단축된 2020년 MLB 최고 투수에게 수여되는 사이영상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AL) 3위를 차지할 만큼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2019년 승률(67승95패)이 5할을 밑돌았던 토론토는 류현진을 영입한 2020년(32승28패)과 지난해(91승71패) 모두 5할 이상의 승률을 거뒀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이 마운드에 서면 우리 팀은 이기기 위해 많은 점수를 낼 필요가 없었다. 그의 등판은 2020년과 지난해 우리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면서 “류현진 영입은 지금도 우리에겐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 박효준 세번째 빅리그 콜업… 이번에는 살아남을까

    박효준 세번째 빅리그 콜업… 이번에는 살아남을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박효준(26)이 다시 빅리그에 콜업됐다. 올 시즌 세 번째 빅리그 콜업이다. 피츠버그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뛰던 박효준을 빅리그로 승격해 26인 로스터에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14일 만에 다시 빅리그 복귀다. 박효준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를 치르는 팀에 합류했다. 빅리그 개막전 멤버로 올 시즌을 시작한 박효준은 4월 23일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갔다가 5월 30일 두 번째로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대주자로 출전한 뒤 하루 만에 다시 인디애나폴리스로 돌아갔다. 박효준은 올 시즌 빅리그 6경기에서 2루수, 유격수, 우익수 등으로 출전해 타율 0.214(14타수 3안타), 타점 2개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35경기에선 타율 0.250, 홈런 2개에 타점 13개를 기록했다. 특히 6월에 타율 0.310(29타수 9안타), 1홈런, 6타점을 올리며 날카로워진 방망이를 자랑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박효준은 피츠버그로 이적한 뒤 출전 기회를 더 많이 얻었다. 2021시즌 출전한 45경기에서 타율 0.195 3홈런을 기록했다.
  • 18년 따라다닌 팔뚝 통증… 류현진 올 시즌 돌아올까

    18년 따라다닌 팔뚝 통증… 류현진 올 시즌 돌아올까

    류현진이 올해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이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된지 열흘이 지났다. 하지만 팀은 류현진의 재활 일정표도 짜지 못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류현진이 사실상 올 시즌 아웃 된 것으로 봐야한다는 시각도 있다. 13일 토론토가 공개한 류현진의 상태는 ‘왼쪽 팔뚝 염좌와 팔꿈치 염증’이 전부다. 지난 8일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류현진의 팔꿈치에 심각한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만성적인 변화는 감지됐다”면서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3일 “류현진의 시즌이 끝났다고 말할 수 없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지금 당장은 류현진에 관해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사실상 전력에서 제외했음을 시사했다. 단장과 감독의 말이 서로 다르다보니 미국과 캐나다 현지 언론도 류현진의 재활 기간을 쉽사리 예측하지 못 하고 있다. 토론토와 류현진은 ‘재활 방법’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다. 류현진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켈란 조브 정형외과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찾아 여러 치료 방법을 논의했다. 하지만 아직 재활 방법을 결정하지 못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이던 2015년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 2016년 팔꿈치 괴사 조직 수술을 집도했던 인물이다. 그만큼 류현진의 몸 상태에서 대해선 전문가라는 뜻이다. 하지만 아직 치료 방법을 결정하지 못 했다는 것은, 류현진이 갖고 있는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내 재활 전문가들도 “류현진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알지 못해 진단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선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추측했다. 류현진은 올해 4월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왼쪽 팔뚝 통증으로 첫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8일 간의 재활을 거친 류현진은 5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지난 2일까지 총 4경기 연속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하지만 지난 5월 27일과 이달 2일 등판에서 모두 조기 강판한 류현진은 다시 팔뚝에 통증을 호소했다. 2일 경기 뒤 류현진은 “오늘 등판을 후회한다”며 “시즌 초반 부상 때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밝혔다.만약 4월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류현진은 7월 복귀가 가능하다. 류현진은 선수 생활 내내 팔꿈치 통증을 겪었다. 인천 동산고 2학년이던 2004년 4월에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1년 동안 재활했다. 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인 2015년 5월, 선수 생활을 건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2016년 9월 왼쪽 팔꿈치 괴사 조직을 제거하고자 또 한 번 수술대에 올랐다. 2016년에 받은 수술은 인대 접합 수술에 비해 재활 기간이 짧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수술이었다. 전문가들은 팔꿈치의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수술을 받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시즌이 한창인 상황에서 수술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 최지만 11경기 연속 안타 4경기 연속 결승타 펄펄… 김하성은 무안타 부진

    최지만 11경기 연속 안타 4경기 연속 결승타 펄펄… 김하성은 무안타 부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11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은 볼넷 하나를 얻어내는데 그쳤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 속에 6-0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3회 2사 3루 0-0 상황에서 상대 선발 콜 샌즈의 시속 137㎞ 체인지업을 때려 안타를 만들었다. 이 사이 3루 주자 브렛 필립스가 홈을 밟았다. 이 안타로 최지만은 5월 30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을 11경기째로 늘렸다. 또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출발한 타점 행진도 4경기째 이어갔다. 5회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7회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최지만의 올 시즌 9번째 멀티 히트다.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82(134타수 38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5월 타율 0.193(53타수 11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최지만은 6월 들어 타율 0.343(35타수 12안타)으로 활약하고 있다.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펫코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종전 0.213에서 0.211리(185타수 39안타)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 2-4로 져 2연패를 당했다.
  • 템파베이 최지만 시즌 30번째 타점… 팀 내 공동 1위

    템파베이 최지만 시즌 30번째 타점… 팀 내 공동 1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지만(31)이 10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또 시즌 30번째 타점을 올리며 팀 내 타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에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7로 소폭 내려갔다. 이날 미네소타 선발 투수는 한국프로야구 구단의 러브콜을 받는 우완 치치 곤잘레스였다. 곤잘레스는 4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고 3실점 했다. 두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1회 찬스에서 득점타를 올렸다. 최지만은 안타 2개로 엮은 1사 1, 3루에서 수비 시프트를 뚫고 중전 안타를 날려 타점을 올렸다. 여기에 어설픈 중계 플레이를 틈타 1루 주자는 3루에, 최지만은 2루에 각각 안착했다. 이번 안타로 최지만은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곧바로 터진 얀디 디아스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1타점을 추가한 최지만은 란디 아로사레나와 더불어 타점 30개씩 올려 이 부문 팀 내 공동 1위를 형성했다. 최지만은 아로사레나보다 100타수 가까이 덜 치고도 같은 타점을 거둬들였다. 최지만은 3회에는 좌익수 뜬공,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에는 잘 맞은 공이 중견수에게 잡혔다. 탬파베이는 3-0으로 앞서다가 3회말 루이스 아라에스에게 만루 홈런 등을 얻어맞고 한꺼번에 5점을 줬다. 이후 한 점씩 따라갔지만, 1점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5-6으로 패했다.
  • 탬파베이는 져도 최지만 안타 행진은 계속된다…10경기 연속

    탬파베이는 져도 최지만 안타 행진은 계속된다…10경기 연속

    팀은 최근 2연패에 빠졌지만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의 안타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최지만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로써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 경기 수를 10경기로 늘렸다. 최지만의 이날 안타는 영양가가 높았다. 1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최지만은 그의 오른쪽 타구를 의식한 미네소타 수비 시프트를 뚫고 중견수 앞으로 뻗어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미네소타 수비가 1루에 있던 랜디 아로자레나의 3루 진루를 막는데 신경쓰는 동안 최지만은 2루까지 진루했다. 최지만은 다음 타석에 선 얀디 디아즈의 안타를 틈타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가 3-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3회말 경기가 뒤집혔다. 미네소타 루이스 아라에즈가 3회말 무사 만루에서 탬파베이 선발 셰인 바즈의 시속 96마일(시속 약 154.5㎞)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생애 첫 그랜드슬램(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4-3으로 역전을 허용한 탬파베이는 결국 5-6으로 지고 2연패에 빠졌다. 최지만은 이날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6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미네소타 닉 고든이 친 빠른 타구를 몸을 던져 잡아낸 후 1루에 있던 투수 라이언 톰프슨에게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 이날까지 40경기에 출전해 130타수 36안타로 타율 0.277을 기록 중이다. 홈런은 5개를 쳤다.
  • 마운드에서 타석에서 원맨쇼 오타니, ‘천사들’ 14연패 끊었다

    마운드에서 타석에서 원맨쇼 오타니, ‘천사들’ 14연패 끊었다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눈부신 역투로 14연패에서 신음하던 ‘천사들’을 구해냈다.LA 에인절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이겨 지난달 2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래 이어온 구단 최다 패전 기록인 14연패의 사슬을 마침내 끊었다.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은 투타를 겸업 중인 슈퍼스타 오타니였다.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7이닝 동안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오타니는 5회초 볼넷과 안타를 거푸 허용한 뒤 1사 1, 3루에서 희생플라이를 맞고 1점을 먼저 줬다. 그러나 그는 마운드에서 내준 점수를 곧바로 타석에서 만회했다. 2번 타자 투수로 출전한 오타니는 5회말 1사 1루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투런 아치로 시즌 12번째 홈런을 장식했다. 승기를 잡은 에인절스는 6회말 앤드루 벨라스케스의 우중월 3점포를 앞세워 5-1로 달아난 뒤 1점만 레드삭스에 더 내줘 5-2승으로 15번째 경기 만에 승수를 작성했다. 28승 31패가 된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오타니는 혼신을 다해 공 100개로 7이닝을 채우고 강판했고, 구원진이 1점으로 보스턴의 추격을 틀어막아 천신만고 끝에 연패 터널을 빠져나왔다. 지난달 6일 이후 35일 만에 승수를 추가한 오타니는 올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오타니가 LA 에인절스의 지긋지긋했던 14연패 사슬을 끊는 영웅이 됐지만 사실 팀 연패의 시작도 오타니였다. 그는 지난달 27일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맞대결에서 6이닝 5실점 부진으로 전날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이어 LA 에인절스가 2연패의 단초를 제공했다. 결국 토론토 원정 4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5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뉴욕 양키스 원정 3연패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 3연패까지 포함해 11연패에 빠졌다. 홈으로 돌아와 보스턴과 맞붙었지만 0-1 패배 두 차례를 포함해 3연패를 기록하면서 14연패까지 늘어났다.
  • 사이영상 카이클… 애리조나 마이너리그팀서 재기 준비

    사이영상 카이클… 애리조나 마이너리그팀서 재기 준비

    201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댈러스 카이클(34)이 마이너리그에서 부활을 준비한다. 디애슬레틱 등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는 7일(한국시간) 카이클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되지 않았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카이클은 좌완 기교파 투수다. 2015시즌 20승8패, 평균자책점 2.48, 탈삼진 216개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카이클은 2015년 사이영상 외에도 올스타 2회, 골드글러브 5회 등을 수상한 베테랑으로, 통산 101승 87패 ERA 3.86 1,193탈삼진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3년간 5550만달러 계약을 맺고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코로나19로 60경기의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시즌에는 6승2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 사이영상 투표에서 5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9승9패, 평균자책점 5.28로 부진했고,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7.88에 그치는 등 2년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화이트삭스는 지난달 28일 팀에서 그를 방출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 재기를 노리게 됐다. 애리조나는 카이클이 휴스턴에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투수코치였던 브렌트 스트롬이 있는 팀이다. 카이클은 특정 날짜까지 빅리그로 승격시키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한다는 옵션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 최지만 6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은 멋진 수비

    최지만 6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은 멋진 수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6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은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 했지만 멋진 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해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3(114타수 30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0-6으로 끌려가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1사 1루에서 화이트삭스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와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최지만의 안타로 탬파베이는 1루와 2루 찬스를 맞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6회 1-6으로 따라붙은 무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탬파베이는 무사 1, 3루에서 해럴드 라미레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고, 란디 아로사레나가 3루타로 1루에 있던 최지만을 홈에 불렀다. 이어 마이크 주니노의 2점 홈런까지 터져 탬파베이는 5-6까지 추격했다.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도 추가점을 내지 못 하고 5-6으로 져 2연패에 빠졌다.김하성은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멋진 수비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김하성은 0-1로 끌려가던 4회 밀워키 공격, 무사 1루에서 라우디 텔레즈가 삼진으로 물러간 직후 샌디에이고 포수 오스틴 놀라는 주자가 뛰는 걸로 착각하고 아무도 없는 2루에 송구했다. 그대로 두면 포수의 송구 실책이 되면서 대량 실점을 할 수 있는 상황. 이때 1루와 2루 사이를 지키던 2루수 김하성이 몸을 날려 공을 잡아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초 터진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결승 3점 홈런으로 밀워키에 6-4로 승리했다.
  • 최지만 1타점 활약… 김하성은 10경이 연속 출루 실패

    최지만 1타점 활약… 김하성은 10경이 연속 출루 실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2)이 시즌 25번째 타점을 냈지만 팀은 역전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은 안타 생산에 실패하며 10경기 연속 출루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과 같은 0.264(110타수 29안타)를 유지했다. 최지만은 경기 초반은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딜런 시즈에게 막혀 좋은 타구를 만들지 못했다. 0-0으로 맞선 1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 1사 1루에선 유격수 땅볼로 병살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즈가 내려간 3번째 타석에선 1-0으로 앞선 5회 2사 1, 3루 득점 기회에서 바뀐 투수 에런 버머의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2-3으로 뒤진 8회 무사 1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선발 드루 라스무센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7회까지 2-0으로 앞서다가 8회 불펜 투수들이 3실점을 하면서 2-3으로 역전패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은 10경기 연속 출루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15(158타수 34안타)로 하락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지난달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 이후 이어온 9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중단됐다. 샌디에이고는 홈런 포함 3타점으로 활약한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앞세워 밀워키에 4-0으로 승리했다.
  • 다시 부상자 명단 오른 류현진…이번에도 왼쪽 팔뚝 이상

    다시 부상자 명단 오른 류현진…이번에도 왼쪽 팔뚝 이상

    이번 시즌 왼쪽 팔뚝이 부상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좌완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부상자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부상에서 복귀하고 선발로 나선지 19일 만의 일이다. MLB닷컴은 3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왼쪽 팔뚝 염증(inflammation)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앞서 류현진은 시즌 초인 지난 4월 1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가 끝나고 왼쪽 팔뚝 통증(soreness)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로부터 28일 만인 지난달 15일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복귀전에서 4와3분의2이닝 동안 1실점(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시속 88.7마일(약 142.7㎞)이었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시속 90.3마일(약 145.3㎞)로 상승해 시즌 초 부진을 털어낸 모습이었다.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지난달 2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도 류현진은 5이닝 동안 2실점(자책점)을 기록하는 좋은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다만 류현진이 5이닝밖에 던지지 못한 이유는 왼쪽 팔꿈치 불편 때문이었다. 직전 경기인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는 4이닝만 던졌다. 4회초를 마치고 더그아웃에 들어간 류현진이 왼쪽 팔을 가리키며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이 중계 방송 화면에 잡혔다. 결국 우완 선발 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이 5회초에 마운드에 올랐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왼쪽 팔뚝 뻐근함(tightness)을 느껴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전날 경기 종료 후 취재진에게 자신의 왼쪽 팔뚝 상태가 “4월과 비슷한 느낌이었다”면서 “경기 전에는 평소대로 던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나니 (등판한 것이) 약간 후회스럽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전날 “류현진은 통증을 참고 던진 것 같다. 충분히 칭찬받을 만하다”라면서 “류현진이 4이닝을 던지지 못했다면 우리 경기 운영이 더 어려워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시카고를 7-3으로 꺾고 7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이날도 시카고를 8-3으로 이기고 연승 숫자를 ‘8’로 늘렸다.
  • 또 아파 RYU?

    또 아파 RYU?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일(한국시간)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사에 새 기록을 추가했다. 팀도 7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왼쪽 팔뚝 불편이 재발한 탓이다. ●류현진 왼팔 통증 재발… 교체 류현진은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2013년 MLB 진출 이래로 999와3분의1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이날 1회초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며 MLB 1000이닝을 달성했다. 박찬호(1994~2010년 1993이닝)에 이어 1000이닝을 달성한 두 번째 한국인 MLB 투수가 됐다. 하지만 시즌 3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4이닝 동안 공 58개를 던지며 3실점(2자책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한국인 두 번째 MLB 1000이닝 기록 류현진은 1회초 1번 타자 AJ 폴록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4회초 류현진은 호세 아브레우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후속 타자들을 삼진 2개와 3루 땅볼로 잡아내고 더그아웃에 들어간 류현진이 팔을 가리키며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결국 로스 스트리플링이 5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왼쪽 팔뚝에 뻐근함을 느껴 교체했다고 밝혔다.
  • 흰 양말만 보면 작아지는 파란 괴물, 오늘은 다를걸 ‘류’

    흰 양말만 보면 작아지는 파란 괴물, 오늘은 다를걸 ‘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5)이 천적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등판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경기에서 류현진이 1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으면 2013년 빅리그 진출 이래 9년 만이자 역대 코리안 빅리거 투수로는 박찬호(1993이닝) 이후 두 번째로 1000이닝 고지를 밟는다. 류현진은 시즌 초반 부진을 떨치고 3승 사냥에도 나선다. 류현진은 시즌 초반 왼쪽 팔뚝 통증 여파로 평균자책점 13.50(7과3분의1이닝 11자책점)의 부진한 성적을 낸 뒤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재활을 거쳐 지난달 15일 복귀한 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2(15와3분의2이닝 3자책점)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달 2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5이닝을 던진 뒤 5-2로 앞선 상황에 마운드에서 내려와 상대 투수 오타니 쇼헤이에게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다. 문제는 화이트삭스가 류현진에게 ‘천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하다는 점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화이트삭스와 처음 상대했는데, 두 차례 등판해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9.31이나 된다. 화이트삭스전 첫 등판인 지난해 6월 11일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또 지난해 8월 27일에는 3과3분의2이닝 동안 홈런만 3방을 얻어맞으며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나마 다행인 건 올해 화이트삭스 전력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화이트삭스는 올해 5할 승률로 아메리칸리그 7위에 그치고 있다. 특히 팀 OPS(출루율+장타율)가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13위(.646)에 그칠 정도로 공격력이 약해졌다. 토론토는 1일 열린 화이트삭스전에서 6-5 역전승하며 6연승을 달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이 팀 7연승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 한화 새 외국인 투수 MLB 출신 예프리 라미레즈

    한화 새 외국인 투수 MLB 출신 예프리 라미레즈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부상으로 웨이버 공시된 라이언 카펜터(32)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예프리 라미레즈(29)와 계약했다. 1일 한화는 라미레즈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7만 5000달러 등 총 6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라미레즈는 지난 2015년 룰5 드래프트에서 1순위(전체 19위)로 뉴욕 양키즈에 지됐다. 이후 2018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17경기에서 12경기에 선발로 나서 1승 8패, 평균자책 5.92를 기록했다. 통산 MLB 기록은 31경기 1승 10패 평균자책점 6.17다. 라미레즈는 평균 시속 140㎞ 후반대의 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한다. 한화는 커리어의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활약한 라미레즈가 선발 로테이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로케이션과 구종배합을 통한 공격적 피칭으로 타자와 상대하는 스타일인 만큼 리그 적응력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에서 뛰게 된 라미레즈는 “팀의 일원으로 구단을 대표해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한화이글스 구단에 감사드린다. 제 커리어에 새로운 무대가 생긴 점과 한국의 문화를 배워갈 수 있는 기회에 매우 기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KBO 리그에 뛰고 있거나 한화이글스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들에게 리그와 팀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한화이글스가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라미레즈는 6월 말 입국해 1군에 합류할 계획이다.
  • 천적 화이트삭스 맞는 류현진… MLB 1000이닝 시즌 3승 두 마리 토끼 사냥

    천적 화이트삭스 맞는 류현진… MLB 1000이닝 시즌 3승 두 마리 토끼 사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이 자신의 천적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등판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경기에서 류현진은 1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으면 2013년 빅리그 진출 이래 9년 만이자 역대 코리안 빅리거 투수로는 박찬호(1993이닝) 이후 두 번째로 1000이닝 고지를 밟게 된다.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시즌 초반 부진을 떨치고 3승 사냥도 나선다. 류현진은 시즌 초반 왼쪽 팔뚝 통증 여파로 평균자책점 13.50(7과3분의1이닝 11자책점)의 부진한 성적을 낸 뒤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하지만 재활을 거쳐 지난 15일 복귀 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2(15와3분의2이닝 3자책점)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2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5이닝을 던진 뒤 5-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와 상대 투수 오타니에게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다.문제는 화이트삭스가 류현진에게 ‘천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하다는 점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화이트삭스와 처음 상대하기 시작했는데, 두 차례 등판해 모두 패전 투수가 됐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9.31에 달한다. 화이트삭스전 첫 등판이던 지난해 6월 11일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또 지난해 8월 27일에는 3과3분의2이닝 동안 홈런만 3방을 얻어맞으며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올해 화이트삭스 전력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화이트삭스는 올해 5할 승률로 아메리칸리그 7위에 그치고 있다. 특히 팀OPS(출루율+장타율)가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13위(.646)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공격력이 약해졌다. 한편 토로토는 1일 열린 화이트삭스전에서 6-5 역전승에 성공하며 6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이 팀 7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 2024년부터 김광현 던진 공 스트라이크·볼 판정 AI가 한다

    2024년부터 김광현 던진 공 스트라이크·볼 판정 AI가 한다

    이르면 2024년 한국프로야구 1군 경기에서 인공지능(AI)이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스트라이크존 정상화 이후 늘어나는 스트라이크·볼 판정 시비를 최소화하고, 경기 수준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을 도입하기로 했다. KBO 관계자는 31일 “이르면 2024년부터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에 AI 시스템을 도입하는 걸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싸고 벌어지는 선수들과 심판진의 갈등뿐 아니라 팬들의 불만을 줄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도입되는 AI 시스템을 어떤 것으로 할 것인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2020년부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 구장에서 공식 트래킹 플랫폼으로 운용 중인 ‘호크아이’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호크아이는 경기장에 설치된 여러 대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구장 내 모든 상황을 감지하고 데이터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KBO리그에선 KIA 타이거즈가 호크아이를 도입해 전력 분석에 활용하고 있다. 기존 레이더 기반의 추적 시스템은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정확도가 떨어지고, 내야 뜬공과 약한 땅볼 등을 추적하는 데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MLB에서도 카메라 중심의 호크아이가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더 적합하다고 보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MLB는 올 시즌부터 트리플A에 ABS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ABS를 적용하고 있는 구단은 샬럿 나이츠, 엘패소 치와와스,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등 11개 트리플A 팀이다. KBO도 2020년부터 이른바 ‘로봇 심판’ 시스템을 퓨처스리그(2군) 마산과 이천, 함평 등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AI가 도입되면 스트라이크존을 둘러싼 논란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KBO의 스트라이크존 정상화 방침으로 선수들과 심판진 간 마찰이 커지면서 판정 관련 퇴장만 네 차례나 나왔다. 지난 4월 5일에는 키움 히어로즈의 이용규가 LG 트윈스전에서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고, 같은 달 24일에는 LG 김현수와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가 역시 판정에 불만을 표출하다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키움 전병우는 지난 26일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며 배트와 헬멧을 집어던졌다가 벌금 50만원의 처분을 받기도 했다. KBO 관계자는 “심판들도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가 커 시스템 도입에 긍정적인 분위기”라면서 “첨단 기술을 이용해 판정 시비를 줄이면 그만큼 경기 속도가 빨라지고 팬들의 불만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홈런·2루타 잃어버린 최지만…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

    홈런·2루타 잃어버린 최지만…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홈런과 2루타를 도둑 맞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지만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의 불운은 첫 타석부터 시작됐다. 1회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최지만은 글렌 오토의 체인지업을 제대로 받아쳤다. 비거리 123m, 타구 속도 시속 106.1마일(약 171㎞)짜리 완벽한 홈런성 타구였다. 실제로 최지만의 타구는 경기장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지만, 텍사스 중견수 엘리 화이트가 엄청난 점프력으로 공을 다시 경기장으로 끄집어냈다. MLB닷컴은 이 장면을 ‘올해의 홈런 도둑’이라는 제목을 붙여 홈페이지 대문에 소개했다.최지만은 3회에도 펜스 상단을 때리는 타구를 날렸다. 30㎝만 더 높았어도 담을 넘어갔을 타구였다. 하지만 텍사스 좌익수의 완벽한 펜스 플레이와 송구 때문에 2루에서 잡히고 말았다. 공식 기록은 ‘좌익수 쪽 안타 후 추가 진루 실패’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 교체됐다.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63(118타수 26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팀은 9-5로 텍사스에 패배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패키 너턴을 상대로 깔끔한 좌익수 앞 안타를 쳤다. 4회와 6회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4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제 몫을 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25(142타수 32안타)로 조금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에 3-6으로 역전패했다.
  • [단독]프로야구 2024년 볼·스트라이크 판정 AI가 한다

    [단독]프로야구 2024년 볼·스트라이크 판정 AI가 한다

    이르면 2024년 프로야구 경기에서 인공지능(AI)이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이다. 스트라이크존 정상화 이후 늘고 있는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대한 시비를 최소화 하고, 경기 수준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31일 KBO 관계자는 “이르면 2024년부터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에 AI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싸고 벌어지는 선수들과 심판진의 갈등은 물론 판정에 대한 팬들의 불만을 줄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도입되는 AI시스템을 두고 여러 가지 방식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2020년부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전 구장에서 설치해 공식 트래킹 플랫폼으로 운용하고 있는 ‘호크아이’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호크아이는 경기장에 설치된 여러 대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구장 안 모든 상황을 감지하고, 데이터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KBO리그 구단 중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호크아이를 도입해 전력 분석에 활용하고 있다. 기존 레이더를 기반으로 하는 추적 시스템은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정확도가 떨어지고, 내야 뜬공과 약한 땅볼 등을 추적하는데 문제점을 드러냈다. 때문에 MLB에서도 카메라를 기반으로 하는 호크아이가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더 적합하다고 보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MLB는 올 시즌부터 트리플A에 ‘자동 볼·스트라이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미국프로야구에서 ABS를 적용하고 있는 구단은 ▲샬럿 나이츠 ▲엘파소 치와와스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등 11개 트리플A 팀이다. KBO도 2020년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이른바 ‘로봇심판’이라 불리는 시스템을 마산과 이천, 함평 등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AI가 도입되면 스트라이크존을 둘러싼 논란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올 시즌 KBO의 스트라이크존 정상화 방침으로 판정에 대한 선수들과 심판진의 마찰이 커지면서 볼·스트라이크 판정 관련 퇴장만 4차례나 된다. 지난 4월 5일에는 키움 히어로즈 이용규가 고척 LG전에서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고, 4월 24일에는 LG 트윈스 김현수와 삼성 라이온즈 피렐라가 역시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표출하다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키움 전병우는 지난 26일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며 배트와 헬멧을 집어던졌다가 벌금 50만원의 처분을 받기도 했다. KBO 관계자는 “심판들도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가 커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라면서 “첨단기술을 이용해 판정 시비를 줄이면 그만큼 경기 속도도 빨라지고, 판정 관련 팬들의 불만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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