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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아태 담당차관보/클라크 인 대사 내정

    【워싱턴=김호준특파원】 미국정부는 곧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에 윌리엄 클라크 주인도대사를 기용하고 리처드 솔로몬 현 동아태 차관보는 주필리핀대사에 임명하는 등 아시아태평양담당 고위관리 및 공관장을 대폭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아머코스트 주일대사는 유임설과 경질설이 교차하고 있는데 경질시 후임으론 레이건 행정부에서 동아태 차관보를 지낸 개스턴 시거씨가 거론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10일 미행정부와 의회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동아태 차관보 물망에 오른 클라크씨(61)는 한국과 일본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국무부의 일본과장과 한국·일본담당 부차관보를 역임했다.
  • “케네디대통령 암살범 누구냐”(해외문화)

    ◎영화 「JFK」 개봉으로 논쟁 재연/사건당시 담당검사 게리슨이 주인공/“군·산합작… CIA·FBI가 배후” 지목/언론 앞다퉈 “진상다시 규명” 요구·관객반응도 다양 영화「플래툰」의 감독 올리버 스톤이 감독한 이 영화는 지난 63년 11월 22일 택사스주 댈러스에서 일어난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의 배후세력으로 군산복합체와 CIA,FBI는 물론 존슨대통령등 보수우익세력들을 지목한 당시 뉴 올리언즈주 지방검사 짐 게리슨의 주장을 근거로 하고 있어 한 동안 잠잠하던 암살 배후 음모설 논쟁에 다시 불을 붙여놓고 있다. 스톤감독이 영화제작의 자료로 삼고 있는 게리슨보고서는 정신병이 있는 리 하비 오스왈드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을 내린 워런위원회와 의회조사보고등은 물론 불신의 대상으로까지 전락한 미행정부에 영화라는 대중매체를 통해 정면으로 도전하고 나선 것이다. 개봉 3주만에 영화「JFK」가 미국을 논쟁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언론이 관객들의 반응과 케네디 암살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여부에 대해 앞다퉈 보도하고 나서자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섰던 부시 미국대통령마저 관심을 표명하기에 이르렀다. 『역사를 너무 광적이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이 영화에 대한 일반 관객의 반응 역시 「용감하다」부터「역겹다」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 또 일부 평자들은 영화 속에 삽입된 기록필림과 순수한 영화부분이 고도의 영상처리기법으로 뒤섞여 있어 웬만한 분별력을 갖고 영화를 감상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양자를 구분하기 어렵고 「11월 22일 사건」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시키고 정부에 대한 불신을 갖게 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한다. 모두 4천만달러(3백억원 상당)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이 영화에는 「늑대와 춤을」등으로 인기절정을 달리고 있는 영화배우 캐빈 코스트너가 개리슨검사역으로 나온다. 사건 발발 30년이 지나도록 궁금증만 더해가고 있는 케네디 암살사건과 관련,최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와 CNN은 공동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미국정부의 당시 사건조사발표를 그대로 믿는 사람은 미국민의 16%,오스왈드 단독범행으로 믿는 사람은 11%에 불과한것으로 나타나 시사하는 바가 크다.
  • 「팀스피리트」 중지/국방부 발표/북측 “핵서명·사찰수용” 알려와

    ◎“평양태도 바뀌면 언제든 재개”/IAEA에 “핵서명·사찰 받겠다” 통보/북한 국방부는 7일 92년도 팀스피리트훈련(한미연합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이 남북기본합의서에 서명하고 한반도비핵선언을 통해 핵재처리및 농축시설의 불보유입장을 천명한뒤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핵안전협정에 서명,비준하며 국제핵사찰도 수용할 의사를 밝힘에따라 오는 3월부터 실시할 예정인 금년도 팀스피리트훈련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정부도 이같은 우리 정부의 결정에 동의,이날 발표는 한미양국정부의 공동조치로 이루어졌다. 팀스피리트훈련은 이로써 지난 76년 처음 실시된이후 16년만에 중지하게 됐다. 그러나 윤창로국방부대변인은 이날 발표와 함께 『93년도 이후 팀스피리트훈련 실시여부에 대해서는 검토한바 없다』고 밝히고 『북한이 남북한 합의사항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만족할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언제라도 다시 계속할 수 있다』고 덧붙여 남북관계 진전과 북한의 대남전략변화에 따라 팀스피리트훈련을 재개할수 있음을 시사했다. 92년도 팀스피리트훈련 중지 결정은 지난달 16일 노태우대통령 주재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북한이 핵안전협정에 서명하고 핵사철수용의사를 밝힐 경우 팀스피리트훈련을 전면 재조정할 수 있다는 정부방침을 밝힌 이후 지난해말 남북핵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6일 한미정상회담에서 92년도 팀스피리트훈련을 중지키로 함에 따라 양국 정부가 공동발표하게 됐다.
  • 북한 핵 검증기술/한국에 지원 용의/미 고위관리

    【도쿄 연합】 미국정부는 남북한 비핵화 공동선언의 실시를 「선언」 보다 중요한 과제로 보고 현지 사찰을 포함한 핵관련 검증 기술을 지원할 용의가있다고 일 교도통신이 6일 부시대통령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순방에 동행한 미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서울 발로 보도했다. 이 관리는 또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검증기술의 지원문제가 논의된다』고 밝혔다. 이 관리에 의하면 미 정부는 비핵화 공동선언을 계기로 북한에 대해 핵개발을 완전히 중지하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 현지 사찰을 포함한 검증기술의 제공도 그와 같은 생각의 일환이다.
  • 우리는 동반자(사설)

    노태우대통령과 조지 부시미국대통령이 6일 정상회담을 가진 결과 「양국이 모든분야에서 항구적 동반자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기로 합의」한데 대해 우리는 매우 의미있게 생각하며 환영해 마지않는다. 격변하는 국제정세속에서 가장 예측이 어려우면서도 변화의 조짐을 일으키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나아가 통일에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지역의 안정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굳건한 한미관계가 기본축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과 맞기 때문이다. 사실 두정상은 그동안 일곱차례나 만나 동반자관계를 다지면서 지역의 안정에 진력해왔다.우리의 북방정책이나 남북한유엔동시가입등이 성공한데는 이렇게해서 쌓여진 한미관계가 기여했기 때문이다.더욱이 이번 양국정상의 만남은 남북합의서가 서명된 직후라는 시점때문에 더욱 중요할 수 밖에 없다. 합의서 서명에도 불구하고 남북간에는 핵무기개발포기등 이지역의 평화정착과 관련하여 첨예하게 이해가 대립되는 몇가지 문제들이 아직 매듭지어지지 않은 상태이다.특히 북한핵문제는 세계초강대국인 미국의 입장에서도 방치할수 없다는 점을 정상회담은 확인해주고 있다. 양국정상이 북한에 대해 「지체없이 핵안전협정에 서명,비준하고 사찰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한 것은 핵문제가 남북간의 모든 문제에 앞서는 중요문제임을 다시금 일깨우는 것이다.북한은 더이상 궁지에 몰리기 전에 핵개발을 스스로 포기하고 충분한 검증을 받는 길을 하루라도 빨리 선택해야 할 것이다. 사실 북한은 이문제를 미국과의 직접대화로 끌고가 수교의 길을 트려는 의도를 보여왔다.그러나 한반도문제는 정상회담에서 지적된바와 같이 어디까지나 남북간의 대화와 합의에 기초를 두어야한다는 점을 북한은 차제에 확실히 깨닫기 바란다.부시대통령이 정상회담을 마친뒤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이룩하려면 한국을 빼고 우회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한 것은 그동안 우리의 일관된 정책이나 의도와도 일치한 것으로 한미동반자관계를 과시하는 중요한 일성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부시대통령이 한걸음 더나아가 「북한의 인권상황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힌 것은 그동안 우리가공식적으로 얘기하지 못한 부분을 제기한 것으로 그 명분과 의미가 매우 크다하겠다.아직도 폐쇄와 독재의 틀속에 남아있는 북한이 인권문제를 다시 생각하고 개선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그는 주한미군의 필요시까지 계속주둔과 한국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했다.미국정부가 기회있을 때마다 피력한 사실이지만 지금같이 국제정세와 한반도주변상황이 미묘하고도 급격하게 변화해가는 시점에서 이말은 더욱 실감있게 들린다.그리고 지역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양국정상이 통상문제에 언급한 것을 이견의 노출로 볼 수도 있으나 한미협력과 동반자관계라는 큰틀에서는 벗어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싶다.그 연장선에서 구체적 문제들을 해결하기를 양국정부 관계자들에게 기대한다.
  • 북한 핵사찰 거부등 최악의 경우 대비/미,제한공격 검토 착수

    ◎일지,부시수행 소식통 인용보도 【도쿄 연합】 미국정부는 최악의 경우에 대비,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한정공격의 가능성에 대해 검토를 시작했다고 일 마이니치(매일)신문이 5일 부시대통령을 동행한 미국 정부소식통을 인용,싱가포르발로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정부는 북한이 국제 핵사찰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고 여전히 우려하고 있으며 5일부터의 한국방문에서도 한국 수뇌와 북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 미국은 북한의 핵연료재처리시설의 건설이 금년 가을쯤에는 완성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은 4월이나 5월쯤까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에 응하지 않을 경우 유엔에서의 비난결의는 물론 핵시설 한정공격도 사양하지 않는다는 의향을 표명하는 등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 미,새 「아태안보망」 창설 추진/부시 수행 미 관리 밝혀

    ◎탈냉전이후 상황변화 대응/“미 수비크만기지 성항이전 합의”/부시,성항연설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정부는 구소련 붕괴이후 우려되고 있는 지역분쟁의 격화와 필리핀 주둔 기지로부터 미군 전면철수에 의한 군사적인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국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상으로 「안전보장망」을 창설하는 구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 요미우리(독매)신문이 4일 부시대통령을 동행한 미정부당국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안보망의 대상국가로서는 한국·미국·일본·싱가포르등이 예상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헌법이 금지하고 있는 「집단자위권」이 초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이 인용한 당국자에 의하면 필리핀 주둔미군기지 철수후의 조치로서 ▲수빅 해군기지 기능의 일부,특히 미 제7함대사령부를 싱가포르로 이동시키고 ▲이에따른 1백∼2백명의 보급담당 해군요원을 싱가포르에 상주시키며 한국·미국·일본등에 의한 안보망을 구축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 AFP AP 연합】 아시아 4개국 순방의 일환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4일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가시적이고도 신뢰할 수 있는」군사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다짐하는 한편 필리핀 주둔 미해군기지의 싱가포르 이전문제에 관해 싱가포르정부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쌀 수입개방반대/소협,건의문 발표

    사단법인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회장 박금순)는 3일 부시 미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미국정부와 한국정부에 보내는 쌀 수입개방에 반대입장과 이문제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 미는 북의 직접협상요구 왜 거부하나

    ◎핵사찰 지연노린 「북의 덫」 간파/“예외없는 NCND,한반도서도 고수”/「한국실체 부인」 북 술수에 밀려들지 않기 미국정부가 북한의 핵문제 직접협상 및 한국내 핵부재 직접확인 요구를 거부한 것은 한국을 배제시켜 실체를 부인하고 핵사찰을 지연시켜보려는 북한의 의도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일관된 태도를 재확인한 것이다.불순한 저의가 깔린 북한의 말장난에 놀아나지 않겠다는 뜻이다. 미국은 핵문제에 관한한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NCND(핵무기의 존재를 확인도 부인도 않는)정책을 견지해왔다.노태우대통령의 한반도 핵부재선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생각이 없다는 부시미대통령의 지난 19일 기자회견은 이같은 정책테두리내에서 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으로 주한미군 핵무기철수를 간접확인한 셈이다.그이상의 직접화법 요구는 미국의 기존 핵정책 포기를 강요하는 무리한 주장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은 또 양대핵강국인 소련과 핵무기감축협상을 가진 것외에는 핵문제를 놓고 특정국과 협상테이블에 앉아본 적이 없다.이라크의 경우처럼 핵문제가 발생하면 국제원자력기구(IAEA)나 유엔에서 다뤄야하며 북한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다. 그러나 한반도의 특수상황으로서 남북대화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북한이 핵사찰수락문제를 IAEA와 논의하기에 앞서 한국과 협의하는데 찬성하며 한반도 핵문제는 남북한 당사자가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자리에 미국이 끼여들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보고있다.미국이 개입할 경우 한반도문제가 남북한간의 문제가 아닌 북한과 미국간의 문제로 호도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북경에서 북한측과 참사관급 접촉을 통해 전반적인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로서 핵 등 한반도문제만을 다룰 직접협상은 필요없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북한의 핵사찰 수락과 주한미군의 핵무기철수를 연계시킨 북한의 요구를 수용해가면서까지 한미양국정부가 한반도의 핵부재를 직간접적으로 확인한 상황에서 북한이 핵안전협정 서명 및 이행을 거부할 명분이 없는 것으로 보고있다.북한도 이를 파악하지 못했을리가 없다고 판단하고있다.현상황에서 북한이 또다시 미국과의 직접협상이나 미국의 핵부재 직접확인을 요구하는 것은 대외적으로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않을 것임을 뻔히 알면서 단지 핵사찰 수락을 지연시킬 구실을 만들고 대내적으로는 한국의 실체를 인정하지않는 일관된 모습을 유지하려는 안간힘으로 간주되고 있다.미국장성이 맡아오던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가 한국군장성으로 바뀌자 회의참석을 거부했던 북한은 노대통령의 핵부재선언도 국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뉴욕 타임스지가 23일 보도했다. 『미국이 새로운 조치를 취할 때마다 북한은 새로운 변명을 제기한다」는 솔로몬 미국무차관보의 말처럼 북한에 대해 기본적으로 회의적 시각을 갖고있는 미국은 23일 북한외교부성명이 나왔을 때도 예상했던대로라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북한이 순순히 핵사찰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이라크처럼 유엔결의나 경제제재조치 등을 취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작업에 이미 들어갔을 가능성도 적지않다.
  • “핵해결 안되면 중대결과” 북에 경고

    ◎미 솔라즈 의원,「방북」 일문일답/“북,핵철수 미 대통령이 직접확인 요구/수주내 결론안날땐 유엔서 제제논의” 스티븐 솔라즈 미하원외교위 아태소위원장23일 상오 청와대로 노태우대통령을 예방하기 앞서 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방북결과를 설명했다. ­김일성주석과의 면담내용을 말해달라. ▲2시간30분동안 얘기를 나누었다.김주석에게 핵문제의 해결이 미·북한관계개선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핵문제에 관한 만족할만한 해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으며 핵문제가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미국이 이 문제를 유엔안보리로 가져갈 수 밖에 없으며 경제제재등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했다. ­북한측에 미국정부를 대신해 메시지를 전달했는가. ▲나는 메시지 캐리어(전달자)가 아니다.미하원 외교위의 아태소위원장의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것이다.북한측에 대해 핵안전협정의 서명과 비준,사찰,그리고 핵재처리시설의 포기등 핵문제가 해결되면 미·북한간의 전반적인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북측은 미정부가 주한미군의 핵무기 철수사실을 직접 확인해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누가,어떻게 해달라는 것인가. ▲아태소위원장의 자격으로 내가 북측에 주한미군의 핵무기가 연내에 완전철수될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해 줄 수 있다고 말했으나 북측은 부시미대통령이나 미행정부의 고위인사들이 직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북한측이 서명의사를 밝히고 있으면서도 핵안전협정 서명과 핵사찰을 구분하고 있다는 점이다.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외교적인 노력이 실패하면 유엔안보리를 통한 대북제재결의안 채택등을 통한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안보리의 결의안 채택과정에서 중국이 어떠한 입장을 보일지는 아직 불투명 하지만 북한의 핵문제가 앞으로 수주일내에 해결되지 않으면 유엔안보리로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본다. ­주한미군의 핵무기 철수를 미행정부가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지. ▲부시미대통령의 9·27 핵무기 감축선언과 노태우대통령의 핵부재선언으로 한국내에 핵무기가 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그러나 북측이 변명할 수 있는 여지를 없게 한다는 차원에서 미정부가 적절한 방법을 통해 이를 확인하는 것도 고려해 볼수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북은 상응조치 취할까(「핵부재선언」 이후:하)

    「서명명분」 제공등 우리측 모든것 양보/“공은 북측에” 26일 판문점접촉에 기대 노태우대통령의 12·18 핵부재 발표로 남한내 비핵화를 위한 우리의 조치는 모두 끝났다.이제 한반도 핵문제에 대한 공은 북한측에 넘어갔으며 김일성 북한주석이 노대통령의 발표에 대해 긍정적인 상응 조치를 취하는 문제만 남은 셈이다. 따라서 우리 정부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북측이 상응조치를 취하느냐의 여부에 따른 대응문제라 할 수 있다.우리의 대응은 남북대화 등을 통한 설득과 협상을 벌이는 동시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유엔등 국제기구나 미·일·EC등 개별국가의 외교적 압력배가라는 양면성을 띠고 있다.또한 그것은 북한의 핵안전협정서명·핵사찰 수용·핵재처리시설폐기 등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우리의 핵부재 발표에 대한 1차적 반응은 핵안전협정 서명이다.노대통령이 핵부재를 발표한 주요 이유중의 하나가 북한이 핵안전협정에 서명할 수 있도록 체면을 세워주는데 있었다.또한 북한도 그동안 주한미군의 핵무기철수가 개시되면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거듭 밝혀왔다.때문에 북한은 연내에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는게 정부 관계자들의 확신에 찬 전망이다. 따라서 북한의 연내 협정서명은 별 문제가 없으며 다만 북한은 체면을 손상하지 않고 서명할 수 있는 적절한 시점을 고르고 있다고 분석된다.그 시점은 오는 26일 판문점대표접촉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정부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이와관련,정부의 한 당국자는 핵부재 발표직후 『북한이 연내 서명할 것으로 보이며 먼저 우리측에 통보직후 IAEA와 서명하는 형식이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서명이후 핵사찰 수용과 핵재처리시설 폐기에 있다. 이 문제에 관한한 정부내 긍정적 시각과 부정적 시각이 엇갈리고 있으나 대체적으로는 부정적이다.사찰 등을 순순히 받아들이리라고 보는 쪽은 유엔가입·합의서 채택 등에서 보듯 북한이 이제 현실을 직시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그 논거로 들고 있다.따라서 핵재처리 시설도 포기하고 비핵공동선언을 채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거나 적어도외부에 그렇게 인식시키려고 하는 중요한 목적의 하나는 대미관계개선 등에서 협상의 유리한 고지선점에 있다.또 과거 10여년간 막대한 자금과 에너지를 투입한 「핵무기 카드」를 그리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안보문제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따라서 북한은 그동안 주장해온 주한미군의 철수,미국의 대한핵우산보호제거,미국정부의 핵무기철수 공식통보등을 요구하는등 강도를 높이면서 서명 이후 핵사찰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또 서명 이후의 비준·사찰단의 입국거부등의 방법으로 사찰이행을 사실상 거부할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북한이 IAEA의 핵사찰을 받기보다는 우선 남북협상이라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사찰문제를 해결하고 핵재처리시설폐기에도 합의할 가능성도 있다.즉 시범사찰을 비롯한 비핵공동선언을 채택한다는 것이다. 북한의 비핵지대화정책이 남한의 비핵화정책과 다른점은 ▲미군철수 ▲핵우산보호제거 ▲주변국보장 ▲핵전쟁연습,즉 팀스피리트훈련 중지등 4가지로 요약된다.이 가운데 주변국 보장과 팀스피리트훈련중지를우리가 수용하고 북측이 핵재처리시설및 우라늄농축시설 폐기에 합의한다면 한반도 비핵화공동발표문 채택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북한이 핵정책을 전환시키지 않고 노대통령의 핵부재 발표의 의미를 부정할 경우 북한은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벼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을 북한이 무시해 버릴 수 없고 합의서 이행과 핵문제해결이 병행추진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북한의 태도는 26일 판문점대표접촉에서 보다 확고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때문에 26일은 한반도 핵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푸는 일대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우리 정부는 이번 접촉에서 한반도 핵문제해결이 남북관계의 핵심인 만큼 북한이 성실한 자세로 비핵공동선언을 채택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부시미대통령의 내년 1월초 방한은 북한의 핵무기개발포기를 위한 또 하나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남한내 핵무기가 존재하지 않음이 공식 발표된만큼 양국 정상은 보다 홀가분하게 북한의 핵무기개발포기를 강력히 촉구하는등 대북압력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범사찰의 시한인 1월31일과 6차 평양고위급회담(2월18일)·IAEA의 이사회(2월25일)를 거치면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 포기 압력은 단계적으로 가중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노 대통령 「핵부재 선언」/전문

    지난주 남북한은 근 반세기에 걸친 한반도의 냉전을 종식하고 평화의 시대를 열기 위한 구체적인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제5차 남북한 고위급회담에서 서명된 합의서는 남과 북이 오랜 단절과 대립을 청산하여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이 땅에 평화의 질서를 구축하고 교류협력을 통해 민족의 화해와 공동번영을 이루어가기 위해 필요한 조처들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석달전 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과 이에 이은 이번 합의서의 서명은 한반도 문제해결과 민족통일을 향한 여정에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남과 북은 평화와 통일을 향하여 함께 전진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이제부터 남과 북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분명합니다. 남과 북은 합의서의 내용을 하나하나 성실히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남북의 온 겨레가 소망하는 화해와 평화,민족의 공동번영을 함께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남북한간의 대결관계를 교류협력하는 동반자의 관계로 발전시킴은 물론 남북한간의 정치·군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의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남과 북은 이제 이 어두운 역사를 마무리짓고 화해와 협력의 밝은 시대를 여는 평화의 장전을 만들었습니다. 나는 이것이 7천만 겨레가 한나라를 이루어 영광스런 민족사를 창조할 날을 앞당기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남북한이 이룬 합의를 온 겨레의 바람대로 구현해 나가기에 앞서 하루속히 해결해야할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그것은 한반도의 핵문제를 매듭짓는 일입니다. 나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민족의 생존과 이 땅의 평화는 물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안정을 위협하는 위험한 일임을 직시하여 지난달 8일 「한반도의 비핵화」를 선언했습니다. 우리가 핵무기를 제조·보유·저장·배비·사용하지 않음은 물론 경제적 필요성이 인정되는 핵재처리 시설의 보유까지 포기한다는 결단을 내렸던 것입니다 정부는 북한에 핵사찰을 피할 어떠한 명분도 주지 않기 위해 미국정부와 협의하여 주한미군 기지를 포함한 남북한의 동시핵사찰을 실시할 것도 지난주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측에 제안하였습니다. 핵보유 강대국의 군사기지를 사찰에 공개하는 것은 국제적으로도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나 한반도 핵문제의 평화롭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남과 북이 한반도에 핵무기가 없어야 된다는데 뜻을 같이 한 것은 다행스런 일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달 안에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대표접촉에서는 핵문제에 관한 분명한 해결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핵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나는 이 자리를 빌려 국민여러분과 북한,그리고 온 세계에 한가지 분명한 사실을 밝힙니다. 내가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이 시각 우리나라의 어디에도 단 하나의 핵무기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에 관한 한 11월8일 선언한 비핵화 정책은 완전히 실현되었음을 밝힙니다. 나는 이 자리에서 북한측에 말합니다. 우리가 비핵화를 구현하고 남북한 동시핵사찰을 수용한 상황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사찰을 거부할 어떠한 명분이나 이유도 사라졌습니다. 이제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핵안전조치협정을 조속히 체결,비준하여 아무런 조건없이 국제사찰을 수락하고 핵재처리 및 농축시설을 포기해야 합니다. 북한은 남북합의서의 정신에 바탕하여 핵문제를 하루빨리 마무리지음으로써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오고 있다는 믿음을 온 겨레와 세계에 심어 주어야 합니다. 핵문제를 그대로 두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실현할 수 없습니다. 세계각국과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개발은 이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고 세계적인 핵확산을 촉진할 위험성을 안고 있는 중대사안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나는 북한당국도 이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며칠후 열릴 판문점 회담에서 우리와 온 세계의 정당한 요구에 부응하는 조처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나는 올해 안에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는 합의를 이루고 밝아오는 새해와 함께 남과 북이 화해와 협력,평화와 공동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힘차게 열게 되기를 바랍니다.
  • 북 핵재처리시설/내년 5∼8월 완공/미 당국자 전달

    미국정부는 녕변에 건설중인 북한의 핵재처리시설이 빠르면 내년 5월이나 늦어도 내년 8월까지는 완공될 것이라는 정보를 최근 우리 정부에 전달해 왔다고 정부의 한 당국자가 16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로널드 레이먼미국무부군축국장과 카트만 한국과장이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 직전에 방한,북한의 핵무기개발문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대북관계를 우리측 관계자와 협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말했다.
  • UR협상 시한 박두/미도 “수용”“포기” 기로에

    ◎둔켈안은 미 업자들 덤핑 제소 봉쇄 가능/자동차·철강·반도체등 업계 반대 거셀듯/은행·보험등 서비스분야도 전망 어두워… 의회통과 불투명 국제교역에서 자유무역주의를 강화하기 위한 UR(우루과이라운드)협상은 쌀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한국 뿐만 아니라 협상타결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에 대해서도 국내적으로 만만치 않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특히 이 협상이 교착상태서 헤어나지 못한채 막판 초읽기에 들어가자 부시미행정부는 지난 5년간의 협상노력을 수포로 돌릴 것이냐,아니면 미기간산업계가 반대할 요소가 포함된 일괄타협안을 받아들일 것이냐의 여부로 기로에 서게 되었다. 협상 마감일인 오는 20일까지 미국정부는 21세기의 새로운 무역상황에 대비,GATT(관세무역일반협정)의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1백8개국 협상에 대해 타결압력을 계속할 것인지,아니면 협상을 포기할 것인지를 택일해야 한다. 미관리들은 워싱턴의 의도대로 일괄타결이 진행될 것이라는 좋은 조짐이 20일까지 나타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각국의 협상대표들이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할 경우 20일은 아르투어 둔켈 GATT사무총장이 타협안을 제시하는 날이 될 것이다. 협상결렬과 이에 따른 GATT의 난파를 막기 위해 둔켈총장이 내놓을 타협안 가운데 미통상이익에 배치되는 내용이 일부 들어 있더라도 워싱턴은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큰 국제적 압력에 봉착할 것으로 미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현재 제네바의 GATT본부에 나돌고 있는 타협안 초안에 따르면 한국·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은 자국제품의 대미덤핑에 대한 미생산업자들의 불공정 무역제소 압력을 봉쇄할 수 있도록 허용돼 있다.이런 타협안이 일본의 대미무역흑자 시정지연에 분노하고 있는 미의회를 통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뿐만 아니라 덤핑제소 노력을 강화해 온 미국의 자동차·강철·반도체 업계도 이 조항에 맹렬히 반대할 것이다. 이와관련,최근 미 무역대표부의 칼라 힐스 대표는 『미국은 의회를 통과할 수 있는 협상안만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고위관리들은 UR협상에서 미국이 노리는 주요 목표인 은행·보험·증권등 금융서비스 분야의 자유화 확대도 「전망이 어둡다」고 진단하고 있다.현재 일본을 비롯하여 신흥 공업국으로 부상중인 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그리고 개도국 인도등은 자국의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에 반대하고 있다. 미 재무부의 올린 웨딩톤 차관보는 『오는 20일 둔켈안이 원안대로 제시될 경우 미국은 금융 서비스 분야 타협안을 받아 들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UR협정안이 금융서비스 장벽 제거와 농업 보조금 폐지,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기타 지적 소유권 도용 방지에 실패할 경우 미의회는 이 협정안 인준을 거부하는 한편 가격 덤핑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을 늘리려는 국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UR 협상에선 아직도 많은 이견이 해소되지 않았지만 농산물 교역분야의 이견이 여전히 가장 큰 장애로 남아 있다. 12월초에도 미국과 EC는 농산물 문제를 놓고 고위 협상을 가졌으나 EC측이 미국에 제시할 공동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별 성과없이 끝났다.농산물 교역문제의 진전 실패는 다른 분야의 협상도 정체시키고있다.즉 EC가 농업보조금 폐지에 동의할 때까지 농산물 수출국들이 다른 분야의 협상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이스라엘 「쌍무회담」 연기 요청/레비 외무

    ◎5일 늦춰 새달 9일 개최 제의/각료·방송은 “불참결정” 발표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정부는 워싱턴에서 개최될 중동평화회담 2단계 쌍무협상에 참석하기로 동의했다고 다비드 레비 이스라엘외무장관이 27일 발표했다. 이와관련,이스라엘의 한 관변소식통은 이스라엘정부가 쌍무회담 개최일자를 당초 오는 12월4일에서 5일 늦춘 12월9일로 연기할 것을 미국정부에 제의했다고 밝혔다. 레비장관은 이러한 날짜 연기 요청은 이스라엘이 회담에 임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27일 늦게 우리는 미국정부에 이스라엘의 긍정적인 회답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보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한 이스라엘 각료와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은 이스라엘이 미국의 제의로 오는 12월4일 열릴 예정인 워싱턴 쌍무회담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바 있다. 이번 이스라엘의 쌍무회담 연기 요청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사전 협의없이 쌍무회담의 시간과 장소를 미리 정해 초청장을 보낸데 대한 불만의 표시인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정부 소식통은 그러나 워싱턴회담의 참가조건으로 이스라엘은 미국측에 3가지 약속 조건을 제시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첫째 미국이 이번 회담에서 절차상의 문제만 토론하고 실질적인 의제는 거론치 말것등을 강조했다.
  • 부시 아시아 순방/연말∼1월 검토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정부는 다시 부시 대통령의 아시아국가 방문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 점토작업에 들어갔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날 워싱턴발 기사에서 미정부의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현재 검토 대상 시기는 12월말 또는 내년 1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주 첨단기술 전수에 역점/한국 미 SDI 본격 참여 안팎

    ◎과학기술자 파견·특정부품 개발등 추진 「별들의 전쟁」이란 말로 더욱 잘 알려진 SDI(전략방위구상)는 중·장거리 탄도탄의 공격을 우주에서 감시,탐지,추적,조준해 요격한다는 첨단우주방위체계로 80년대 기초연구,90년대 체계개발,2천년대 실용배치를 목표로 추진돼 왔다.그러나 SDI는 전면공격의 가상적이었던 소련과의 관계개선,걸프전에서 스커드미사일 경험에 의한 「소규모 핵미사일공격」에의 대응필요성 증대등 환경변화에 따라 GPALS(제한타격세계방위)로 개념이 수정되는 과정을 겪었다.GPALS는 소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미국및 우방국을 보호한다는 개념으로 군사적으로는 탄도미사일 보유국이 현재의 15개국에서 2천년대 20개국으로 늘어나고 대량살상무기가 증가되는 반면 정치 불안에 따른 실수 또는 우발적동기,지역분쟁등에 의해 미사일발사 가능성이 증가할것이라는 가정을 바탕에 깔고 방위체계를 세우고 있다.그러나 GPALS는 여전히 정찰탐지위성,미사일 열추적시스템,공격위성,지상 발사 요격미사일등 첨단장비 개발계획으로 구성돼있으며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1천2백억달러에 이르러 미국정부가 우방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는 형편.현재 우방으로 GPALS 참여협정을 체결한 국가는 영국 독일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등.정부는 GPALS 참여시 각종 첨단기술을 전수받는 좋은기회가 될것으로 보고 이런 측면에서 참여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이에따라 정부는 무기체계 개발에의 참여보다는 이 계획과 관련된 첨단기술의 개발과정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고 사업주무부처도 과학기술처로 확정했다.과학기술처는 관계부처와 협조,산·학·연 공동으로 컨소시움을 결성,이 사업에 참여하되 방법은 SSC(초입자가속기)의 경우처럼 과학기술자를 파견하거나 특정부품개발을 맡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한반도 통일후에도 미군 주둔 필요”/테일러 미 전략연소장 주장

    ◎“일도 통일한국의 잠재력에 두려움/미서 일·중의 군사대국화 견제해야” 한반도가 통일돼 북한의 대남도발위협이 제거된 된 후에도 일본·중국의 군사강국화를 견제하기 위해 주한미군은 계속 한국에 주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윌리엄 테일러 미전략및 국제문제연구소장은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특히 남북한 국민 모두 일본의 군국주의화에 대한 의혹을 강하게 갖고 있다고 지적,미국이 양국관계의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일러소장은 사견임을 전제,현북한의 경제난·국제적인 개방압력·남북한대화속도 등을 감안할 때 3∼5년안에 한반도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그때까지 주한미군은 8천∼1만명수준으로 감축될 것이나 완전철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일러소장은 한반도통일 뒤 한국민의 민족주의,특히 과거 일제식민지배에 대한 반일감정이 강하게 표출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한국은 일본의 경제·군사강국화에 대한 견제역할을 주한미군이 해주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일본도 통일한국이 갖는 군사 잠재력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미군의 아시아주둔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일러소장은 또 중국도 경제개혁에 상응하는 정치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군사력을 강화해 아시아지역에서의 헤게모니 쟁탈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특히 중국이 한일간 마찰을 이용해 이 지역에 영향력을 키울 것에 대비,미국의 대아시아안보공약은 계속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일러소장은 향후 한미관계의 가장 큰 장애는 재정악화로 미국정부내에 증대되고 있는 안보고립주의와 한국내 반미감정이라고 지적,이를 극복하는 것이 양국관계의 가장 큰 과제라고 지적했다.그는 한국내 반미감정은 현재 무역마찰 때문에 지난 45년 이래 최악의 상태이며 자칫 양국간 안보협력관계까지 위협할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미국도 재정난으로 인해 2000년까지 방위비가 GNP의 2∼3.5% 수준으로 감소될 것이며 이에따라 주한미군도 1992년이후 감축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의 핵무기개발문제와 관련,테일러소장은 『북한도 유엔가입으로 국제사회의 일원이 됐기 때문에 국제사회의 핵무기개발 압력을 끝까지 무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국제사회도 북한을 너무 코너로 몰아붙이지 말고 경제·사회·외교등 다각적인 수단을 동원해 「당근과 채찍」식 접근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북한 핵 저지”/가중되는 워싱턴의 「다국적 압력」

    ◎사찰·수교 연계등 소·일·중과 긴밀대응/의회·언론의 강경론 업고 평양측 죄어 김일성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대북한 강력 제재론이 워싱턴에서 점차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한국으로부터의 미 핵무기 완전철수 선언이 평양의 핵사찰 거부 구실을 제거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나타난 새로운 역기류다. 작년가을 미하원 동아태소위(위원장 스티븐 솔라즈 의원)가 한반도 핵문제에 관한 청문회를 개최했을 때만 해도 미국의 많은 전문가들은 북한핵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군사공격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펄쩍 뛰면서 평양과의 관계개선 등 유화책을 통한 핵개발 저지를 부시 행정부에 촉구했다. 그러나 김일성의 핵무기 보유 집념이 확연히 드러난 올 가을엔 온건론 보다도 강경 제재론이 크게 부상하고 있는 느낌이다. 지난 10월23일 미상원 청문회에서 나온 제임스 슐레진저 전미국방장관의 대북한 군사행동 지지 발언은 이러한 강경론의 대표적인 사례다.월남전 당시 닉슨 행정부의 국방장관을 역임한 슐레진저는 김일성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은 북한에 대해 경제제재와 군사조치등 강력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특히 북한처럼 속임수를 쓰는 못된 나라가 핵무기 개발을 강행할 경우 결국 군사적 선제조치를 통해 핵무기 개발을 중단시킬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주목을 끌었다. 수일후 상원의 조셉 바이든 의원(민주)도 미국의 핵무기 철수 제안만으론 북한의 핵폭탄 개발을 봉쇄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전제,세계적인 대북한 경제제재를 촉구하며 북한과 같은 못된 나라에 대해서는 무력사용의 논의가 정당화 될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에앞서 유엔의 이라크 핵개발조사단장인 데이비드 케이는 핵무기개발을 추구하고 있는 북한,시리아등에 의한 핵확산을 막기 위해 유엔 헌장에 명문화돼 있는 사찰 조항을 발동시킬 필요가 있다며 북한 등에 대한 강제 핵사찰을 역설했다.유엔헌장 7조에 의하면 특정 국가의 핵무기 개발 계획에 대해 안보이가 국제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규정할 경우 유엔산하기구인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사찰을 시행할 수 있도록돼있다. 한반도문제에 정통한 솔라즈의원은 한 세미나에서 북한이 핵무기개발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이는 주한미군 감축일정 조정에 주요 요소가 되어야 한다며 주한미군 감축과 북한 핵사찰의 연계를 주장했다. 또한 시사평론가 짐 호글랜드는 지난달 24일 워싱턴 포스트지에 게재된 「북한 핵폭탄 저지」라는 칼럼에서 『새롭고 더욱 강력한 형태의 강압외교만이 영변의 굴뚝에서 핵 연기가 피어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북한에 대한 강대국들의 경제적·정치적 압력을 촉구했다.그는 『김일성 독재정권의 핵무기 개발위협에 국제사회가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탈냉전시대의 강압외교를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금 강대국들은 지구촌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영향력의 규범과 수단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미국정부도 일부 의원과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강경대응을 장기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그러나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미국이 지금 북한에 대해 경제적·군사적 강경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는 것은올바른 분석이 아니다. 미국무부의 리처드 솔로몬 동아태담당차관보는 북한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미국의 대응책을 한마디로 「다자적 해결노력」이라고 표현했다.그는 이러한 노력의 실례로 IAEA를 통한 노력,미국의 대북한교역 금지 지속,일본의 대북한 수교 선행조건으로서의 핵사찰 수용 요구,중소를 통한 영향력 행사등을 들었다. 이러한 다국적인 외교 노력이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경우 마지막 수단으로 유엔을 통한 강제 핵사찰이나 경제적·군사적 강압책을 강구하겠다는 것이 워싱턴의 전략이다. 현재 IAEA의 핵사찰을 거부하고 있는 나라는 북한을 비롯해 이스라엘·인도·파키스탄·브라질등 약20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오직 북한만을 상대로 강제사찰이나 경제제재를 실시하려면 이에 걸맞는 명분 축적이 있어야 한다.극단적으로 본다면 지금은 그런 단계가 아닌가 싶다.
  • “북한 핵이 아·태 안정의 최대 결림돌”

    ◎미 상원 「아태안보 청문회」 요지/평양협정이행,「한반도비핵화」의 필수/소·중·일등과 핵개발저지 공동 노력 미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는 30,31일 이틀간 미국의 동아태 안보정책이란 주제로 청문회를 가졌다.다음은 첫날 청문회 내용 가운데 북한의 핵개발문제를 요약한 것이다. ▷증언◁ ◇리처드 솔로몬 국무부동아태담당 차관보=부시 대통령의 9·27 핵감축 선언은 여러 면에서 동아시아­태평양의 안보 환경과 관계가 있다.국가정책에 따라 미해군 함정들은 정상적인 상황에선 핵무기를 탑재하지 않겠지만 우리는 향후 위기때 이를 재배치할 선택권은 계속 가질 것이다. 평양이 추진중인 독자적인 핵개발,특히 핵무기 제조에 필수적인 재처리 시설의 개발은 이 지역에 광범위한 우려와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북한이 1985년 NPT(핵비확산조약)에 가입하고서도 그들 핵시설에 대한 사찰 수용 의무를 끈질기게 거부하고 있는 처사는 이 지역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 과거에 북한은 NPT 의무 이행의 조건으로 한국내 미핵무기의 철수를 요구했다.부시대통령의 선언은 이러한 북한측 요구를 종전보다 더욱 그럴싸한 것으로 보이게 했으나 미국은 북한의 국제 의무이행을 위해 북한에 대해 어떠한 보상안도 내놓지 않았으며 또한 앞으로도 내놓지 않을 것이다.보상안을 내놓을 경우 이는 NPT 관리체제는 물론 미국이 지난 40년간 한반도에서 한국과 더불어 유지해온 안정 역할을 약화시킬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북한의 IAEA(국제원자력기구)안전협정 전면 이행을 한반도 비핵화에 절대 필요한 단계로 볼 것이다.무기급 핵물질의 생산과 취득을 금지시키는 서울·평양간의 한반도 비핵화 협정은 한반도에서 핵무기 경쟁의 배제를 보장하는 필수 요건이다. ◇칼 포드 국방부국제안보담당부차관보=지난 2년간 북한은 그들의 핵안전 협정체결 거부를 미국의 핵배치와 연계시켜왔다.그러나 부시 대통령의 핵감축 선언에 대해 북한은 주한 미군의 완전 철수와 다른 여러가지 조건들을 요구하고 나섰다.북한의 속셈이 음험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면하고 있는가장 심각한 안보문제다.그들의 핵개발은 핵폭탄 제조를 겨냥하고 있다. 북한의 핵개발을 다루는데 있어 우리는 북한의 IAEA 안전협정체결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우리는 사기꾼들이 기존의 IAEA 감시체제를 얼마나 속일수 있는지를 이라크에서 보았다.우리의 목표는 무기급 물질의 공급능력을 전면 금지시키고,엄격한 사찰제도로서 이를 검증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일문일답◁ ▲조셉 바이든 의원(민주)질문=미국의 핵무기 철수 제안으로는 북한의 핵폭탄개발을 봉쇄할 수 없을 것 같고,국제 사회의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행동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북한이 국제 핵사찰을 계속 거부할 경우 미국정부는 세계적인 대북한 경제제재 조치를 주도할 용의가 있는가? 이라크에 그랬던 것처럼 북한에 대해서도 무력 사용의 논의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다.행정부측 견해는? ▲솔로몬 차관보 답변=북한 핵개발저지문제를 놓고 우리는 중국·일본·소련등과 활발하게 논의해왔으며 한국과는 긴밀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다자적접근법을 갖고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미국은 소규모의 인도주의적 교역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완전한 대북한 통상금지를 견지하고 있으며,일본은 대북한 수교협상에서 북한의 핵사찰 수용을 요구하고 있다.최근 중국은 김일성방문중 한반도에서의 핵확산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공표했다.앞으로 수개월간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대처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앨런 크랜스턴 위원장(민주)질문=북한의 핵무기 보유시기를 언제쯤으로 보는가? ▲포드 부차관보 답변=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그건 추측이나 의문 부호가 아니라 현실이다. ▲크랜스턴 위원장 질문=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과거에 도왔거나 현재 돕고 있는 나라는? ▲포드 부차관보 답변=우리가 판단컨대 북한의 핵개발은 독자적인 것이다.그건 기본적으로 1950년대초의 기술로 개발되고 있으며,이때문에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에게 그들의 핵무기개발 의도를 드러내는 하이테크 품목을 외부세계에서 수입하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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