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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란고원 철수일정 시리아,「이」에 요구

    【다마스쿠스 AFP AP 연합】 시리아는 이스라엘­시리아 평화협상의 재3차회담을 3일 앞둔 21일 이스라엘은 정확한 골란고원 철수일정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시리아의 국영 라디오방송은 시사논평을 통해 『이스라엘은 1967년 6월4일 중동전 발발 당시의 최전선으로 철수하는 것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같은 철수의 정확한 일정을 작성하라고 요구했다. 이스라엘­시리아 평화회담에서 시리아의 기본적인 요구사항은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완전철수이다. 다마스쿠스 라디오방송은 24일 워싱턴교외에서 열리는 제3차 이스라엘­시리아평화회담이 『평화를 위한 결정적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정부가 모든 영향력을 행사하여 이스라엘이 평화에 이르는 길을 가로막는 경향이 있는 장애물들을 제거함으로써 곧 열리는 평화회담이 성공하도록 지원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체첸반군 소탕과 옐친의 정치력(해외사설)

    설사 러시아가 자국내 분리주의 움직임에 저항하고 체첸인질사태에 대항할 권리를 갖고있다 하더라도 이번의 사태해결방식에는 분명 문제가 있다.러시아는 협상 내지 중재노력을 끝까지 다하지 않았다.일부 러시아국민들까지도 체첸인들을 증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력사용 대신 시간을 끌었다면 인질범들의 결의가 누그러지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한다. 옐친대통령은 인질사태를 자신의 지도력과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였다.러시아군이 거칠고 세련되지 못한 방식으로 대응할수록 체첸반군들은 더욱더 결사적·도전적으로 나왔고 이에따라 국가의 권위는 직접적으로 도전을 받았다.옐친대통령은 재선운동이 시작됐을 때 행여 반군이나 테러리즘에 우유부단한 대응을 했다는 비난을 받을게 두려웠다.그는 점차 증대하는 러시아 민족주의자들의 목소리앞에서 무력과시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줄여보려고 한게 분명하다. 반군소탕작전 종결을 선언하면서 옐친대통령은 러시아군인 극소수를 포함,모든 반군이 사망했고 인질 대부분은 구출됐다고 말했다.러시아언론들도 작전현장에 접근이 금지됐기 때문에 이 발표는 그대로 믿기 어렵다. 물론 이런 사건의 경우 인명피해 숫자가 작전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유일한 지표는 아니다.테러리즘에 대항한다는 명분도 있고 영토를 유지해야한다는 당위성도 있기는 하다.그렇다해도 러시아 국민과 군부 모두 위기대처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었다.앞으로 체첸인들이 유사한 도전을 할 경우 러시아는 여전히 효과적인 대응을 할 가능성이 적다. 이번 사건을 대하는 미국정부에도 문제가 있다.윌리엄 페리국방장관은 옐친의 입장에 동조하는 우를 범했다.지금 미국관리들이 가장 우려해야 할 것은 단순한 체첸사태뿐 아니라 러시아정국의 전반적인 표류이다.러시아는 최근 총선결과로 개혁세력과 사회적 고통을 덜자는 세력사이의 긴장이 더 첨예화됐다. 민족주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서방세계와의 통합노력은 도전을 받게됐다.여기에 체첸사태까지 겹친 것이다.모스크바의 금년겨울은 유난히 길 것같다.
  • “미군유해 송환 대가 백만달러 지불 용의”/미 국방부 담당 국장

    【워싱턴 AP 연합】 미국관리들은 북한정부가 허용할 경우 한국전쟁중 사망한 미군 유해를 최고 3천5백명까지 회수할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국방부가 18일 밝혔다. 제임스 월드 국방부 전쟁포로·실종군인담당 국장은 회수가능한 미군유해를 1천∼3천5백구로 추산했다. 월드국장은 미국정부는 이미 최근 몇년간 송환된 미군유해 1백62구에 대해 1백만달러 이상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이들 유해 회수비를 지불할 경우 한국전쟁 참전중 실종자로 명단에 오른 8천1백40명에 대한 문제도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으로 관리들은 보고 있다.
  • 공개된 「58∼65년 외교문서」 주요내용:3

    ◎미 “4·19시위 시민혁명 안될것” 오판/선거부정 관련자 처벌 등 6개조치 권고 1960년 4·19가 일어났을 때 미국은 『학생시위가 이승만정권을 붕괴시킬 시민혁명으로 발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은 당시 이승만 정부가 선거부정을 시인하고,관련자 처벌·공정한 재선거 실시 등의 조치를 취하면 사태가 수습될 것으로 낙관했다. 외무부가 15일 공개한 외교문서 가운데는 60년 4월19일 미국 국무부가 작성한 4·19관련 문서가 포함돼 있다. 이 문서에 따르면 미국은 3·15 부정선거와 수많은 사상자를 내는 폭력사태(미국은 이 문서에서 학생시위를 폭동과 폭력행위로 표현했다)가 야기할 여파를 매우 우려했다. 미국은 4·19 시위가 대중의 분노를 반영하는 것으로 믿고 있으며,현 상황에서 이승만 정부가 국민적 신뢰를 확보하지 못하면 공산주의자들이 개입하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생각했다. 미국은 그러나 경찰과 군이 정치에 관여한다면 한반도의 안정과 안보는 훼손될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은 4·19가 국제사회에서 다음과 같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첫째,자유진영에서 한국의 명예가 손상된다.둘째,한국의 유엔가입과 유엔총회에 상정된 한반도 통일을 위한 결의안에 대한 자유진영의 지지를 확보하기 어렵다.셋째,대내외적으로 한국을 전체주의 국가로 비치게 하고 한국내 여론분열은 공산주의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준다.넷째,미국의 국민들과 의회에 대한 한국의 이미지 훼손.다섯째,60년 여름으로 예정된 미 대통령의 방한에 대해 미 국민과 의회 일각에서 반대의견이 제시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정부는 한국의 상황이 계엄령 선포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미국 정부는 한국정부가 언론·출판·집회의 자유와 비밀선거 보장,야당에 대한 부당한 차별금지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미국정부는 우리 정부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민주적인 양당정치를 보장하기 위해 6가지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했다. 우선 선거부정 사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선거부정에 연루된 공직자를 해임할 것.또 선거법 개정을 위한 여야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셋째,이승만 정부에 비판적인 기사를 싣다가 폐간된 경향신문을 복간할 것.넷째,58년 12월24일 취해진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폐지할 것.다섯째,58년 12월 제정된 국가보안법의 논란조항을 폐지할 것.마지막으로 국민적 신뢰회복과 민주적 절차로 복귀하겠다는 정부 성명을 즉각 발표할 것 등이 그 내용이었다. 한편 60년 9월13일 주한미국대사관이 작성한 문서에 따르면 4월19일 김정렬국방장관은 하오 2시쯤 계엄령 선포 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해 매그루더 유엔군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었다.그러나 매그루더가 부재중이어서 김장관은 커밍스 중장과 통화를 했다. 김장관은 커밍스 중장에게는 계엄령선포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고 시위진압을 위해 유엔사령관이 통제하는 병력의 출동을 허가받으려 했다. 김장관은 시위로 인한 서울 상황의 심각성을 얘기하고 한국군 15사단의 출동을 요청했으며,이에 따라 15사단은 출동했다.
  • 미,인터넷에 지재권 적용 검토/컴퓨터 소프트웨어 수출 확대 노려

    미국정부는 정보네트워크 시장에서 자국의 컴퓨터소프트웨어가 더욱 많이 팔리도록 하기 위해 인터넷에 적용될 국제적인 지적재산권규정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무역정책을 건의해온 아이라 매거지너 백악관 보좌관이 18일자로 발행된 워싱턴 포스트지와 가진 회견에서 『미국의 소프트웨어수출 확대방안의 하나로 인터넷에 국제 지적재산권규정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규정이 마련될 경우 미국 소프트웨어수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매거지너 보좌관은 클린턴 대통령이 올봄 이같은 내용의 소프트웨어수출 지원책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방안들을 통해 단계적으로 수출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미,대북식량 제공 긍정검토/24일 한·미·일회의서 공식제기 방침

    【워싱턴=나윤도특파원】 미국정부는 유엔기구등의 평가를 토대로 할 때 북한의 식량난이 매우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북한의 식량난을 인도적 차원에서 방치하기 어렵고 ▲이를 방치하면 한반도의 평화에 저해요인이 될 것이기 때문에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정리했으며 24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한·미·일 고위실무회의에서 대북 식량제공 문제를 공식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 공개된 「58∼65년 외교문서」 주요 내용:1

    ◎군사정권 5·16홍보에 외교력 총동원/장도영 최고회의의장 케네디등에 친서/“명시된 공약 찬성” 미등서 지지의사 표시 1961년 「5·16」으로 제2공화국을 무너뜨리고 권력을 장악한 박정희소장.박소장과 5·16세력은 국내 권력을 장악했지만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로부터도 지지와 승인을 이끌어내야 했다. 군사정권은 5·16직후부터 7월30일까지 2개월동안 모든 외교력을 동원,국제사회에 「혁명의 이념과 정당성」을 홍보하고,각국이 바라보는 5·16에 대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했다. 우선 장도영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은 5·16 당일 케네디 미국대통령과,다그 하마슐드 유엔사무총장에게 친서를 보내 『4월 학생혁명으로 민주당이 집권했으나 국민은 기아와 절망속에 허덕이고 정부는 과거 폐습과 부패로 일관하고 있어 공산주의 위협을 물리치는 우리 능력을 위태롭게 했다』면서 『우리의 임무완료시에는 언제든지 양심적인 민간인에게 정권을 이양하고,우리는 군대 본연의 임무에 따를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고회의는 또 이날 각 재외공관장에게 긴급전문을 보내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5·16의 취지를 설명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그 반응도 파악해 보고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5월20일 주월남대사관에서 첫 보고가 왔다.『고 딘 디엠 대통령은 「충분히 이해했다」고 언명했다』는 것이었다.월남전이 한창 진행중인 상황에서 「반공」을 내세우는 군사정부 세력에 호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미대사관에서도 보고가 왔다.『19일 미 국무성 체스터 바울스차관을 통해 케네디 대통령에게 전달토록 했다』는 내용이었다.케네디 대통령이나 바울스 차관의 반응은 그 때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어 주 서독 대사관과 주 터키 대사관에서 답신이 왔다.서독측은 『윤보선대통령이 사의를 번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다행한 일로 생각했다』는 아주국장의 평가를 통해,터키측은 『이번 혁명이 반공정신의 성명과 민생고 해결을 주요목적으로 한데 대해 만족한다』는 외무장관의 발언을 통해 5·16에 지지의사를 표시했다. 최고회의측의 외교적 노력 때문이었는 지는 확실하지 않지만,결국 5월26일 미국정부는 『자유세계의 제원칙을 지지하고 이 원칙에 따라 한국민의 복리증진 결의를 표명한 장장군의 메시지에 명시된 공약을 미국정부는 찬성한다』고 밝히고 『정권을 민간인에게 이양할 의도를 표명한데 대하여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미국측에 대해 김홍일외무부장관은 6월9일 러스크 미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사의를 표하는 한편 『신정부의 국제적 지위는 확고하며,전통적인 한미양국의 유대는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6월23일에는 장도영의장의 친서에 대한 아데나워 서독총리의 답신이 도착했다.『위대하고 책임있는 일이 성취되도록 당신과 국가재건최고회의에 안부를 전한다』는 호의적인 내용이었다. 이어 7월31일까지 뉴질랜드 수상과 터키 귀르셀 대통령,이탈리아 판파니 수상,에티오피아 셀라시에 황제,호주의 멘지스 수상이 친서를 보내 『혁명과업의 완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일본은 5월23일 고사카 외무장관의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의 신정부는 합법』이라고 말했다. 최고회의는 각국에서 보내온 5·16 지지·승인 내용의 답신을 공개하는 문제도 검토,해당국과 협의했다.일부 국가의 지지를 과시,국내외적으로 군사정부의 당위성을 인정받겠다는 속셈이었다. 외무부는 7월16일 국가재건최고회의 앞으로 보낸 보고서에서 『에티오피아 황제와 뉴질랜드총리의 친서는 공포해도 좋다는 회답이 있었다』고 밝혔다.
  • 통산정책 박재윤장관 인터뷰(올해 국정 이렇게)

    ◎주요정책 심층보도… 국민과 정부를 잇는 기획/“우리경제 연착륙 자신있다”/한중·가스공사 현정부 임기내 민영화 착수/규제완화 다시 박차… 관계부처와 합동 추진 □대담=김영만경제부장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은 총선이 다가온다고 해서 인위적으로 경기를 부추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경제는 경제논리로 풀어야지 정치논리에 좌우돼서는 안된다는 뜻.박장관은 서울신문 김영만경제부장과의 「올해 국정」 인터뷰에서 『우리 경제가 연착륙과정에 있다』고 자신했다. ­경기가 어려워질 것이라고들 합니다.기업의욕을 북돋워야 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만. ○경제는 경제논리로 ▲기업인들의 의욕을 돋구기 위해서 경제팀들이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청와대도 움직이고 있고요.경기의 안정적인 하강유도에 별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94·95년에 기업의 설비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져 올해 생산설비 증가는 확실히 둔화될 겁니다.올해는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주력하도록 여러가지 노력을 할 겁니다. ­올해 규제완화는 어디에 초점을 둘 것입니까.또 여전히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93·94년 활발히 추진되던 규제완화가 지난해 주춤했습니다.올해 다시 고삐를 잡아 재정경제원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추진하겠습니다.올해는 어떤 분야를 정하기 보다 경제단체등에서 제기하는 사례들에 대해 필요성을 검토,개선해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방법을 쓰려고 합니다.합리적이라고 판단되면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타 부처와 관련된 것은 싸워서라도 시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시행령·규칙 등이 너무 포괄적이어서 규제완화가 효과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행령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도록 하는 것도 나름대로 문제가 있습니다.따라서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을 경주하되 집행자의 의식을 개혁시켜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비자금사건이후 대기업들이 2세 경영체제로의 전환,사외 이사제 도입 등 변신의 몸짓을 보이고 있습니다.정부의 대기업정책 방향은 어떤 것입니까. ▲우리경제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대기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강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그런점에서 재계가 경영혁신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 대기업의 경쟁력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겁니다.대기업 정책의 기본방향이란게 그렇습니다.정부가 인위적으로 기업의 소유나 경영에 개입하기는 어렵습니다.자율에 맡기되 부당내부거래의 철저한 규제,공정한 상속·증여세제의 확립,공정거래법상의 출자총액제한과 채무보증제한 등 관련제도를 선진화하고 공정거래규칙이 잘지켜지는 지 여부를 엄중히 감시하는 역할에 주력하겠습니다.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방이 될수록 경제력 집중완화의 효과가 있습니다 만 그러나 완전히 개방에만 맡겨둘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통산부 산하 한국중공업과 가스공사의 민영화는 할 생각이 있습니까.현 정부 임기중에는 안된다는 전망도 있습니다만. ○체질개선 중요과제 ▲정부 임기내에 1백% 민영화가 될지는 자신 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그안에 민영화 작업이 시작은 될 겁니다.다만 이들이 규모나 관련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경제력 집중,독과점 등 부작용이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래서 공청회등을 통해서 시기나,절차를 연구하자는 뜻입니다. ­수출에 문화를 접목시키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어떤 뜻입니까. ▲과거에는 저임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양적인 수출이었지만 이제는 노동력이 비싸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고부가가치 상품은 뛰어난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한 원가절감상품이거나 문화적인 요소가 가미된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매력적인 상품에는 색상·디자인·포장이 중요합니다.이런 분야는 문화에 해당합니다.문화적 요소를 강조하자는 뜻입니다.여기에 맞춰서 국제산업디자인 대학을 설립하는 등 디자인 산업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이미 수립된 산업디자인 5개년계획도 상반기중에 현재 여건에 맞게 수정할 생각입니다. ­중소기업청 신설은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인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까. ▲중소기업청 신설은 중소기업정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지금까지는 금융지원·세제지원 등 제도적인 차원에서 거시적으로 접근했지만 이제는 분야별로 미시적인 접근을 하게 됩니다.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 전문적이고 현실성 있게 지원시책을 집행하는 데 역점을 둘 것입니다.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 비제조업 부문,이를 테면 중소유통업·건설업·운수업·서비스업 등에 대한 정책 대응기능도 신설되는 중소기업청의 중요한 기능으로서 검토할 계획입니다.중기청은 또 중소기업과 대기업과의 거래관행을 정기적으로 조사,공표하는 일도 맡게 됩니다. ○거래관행 정기조사 ­선거를 맞아 미국의 통상압력이 심상치 않습니다.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지난해 우리의 교역규모는 2천6백억달러로 세계 12위였습니다.국제적 지위로 볼 때 통상마찰은 불가피한 것이고,또 일상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또 서로가 국익을 위해 싸우는 것은 당연한 일로 과민반응보다는 여유있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진국과의 통상마찰은 개방화가 선진국수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협상에서 밀렸다는 관점에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가 소화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가 중요합니다.즉 우리가 감내할 수 있을 만큼 수위를 조절하면 우리가 이기는 것입니다.이런 관점에서 지난해의 대미 자동차협상도 잘 이루어졌다고 자평합니다.또 올해도 별탈이 없을 겁니다.통상문제 해결을 위해 평소 주요국과의 산업협력·기술협력·자본협력을 강화해 사전에 마찰의 소지를 줄여나갈 생각입니다.이와 함께 주미상무관·KOTRA 무역관·주한 미국업계 및 대사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정부 및 기업의 동향을 파악,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해 가겠습니다. ­올해도 우리나라는 수출에 주력할 수 밖에 없습니다.수출전선에 대한 전망과 무역수지적자 개선책은. ▲올해 수출여건을 볼 때 선진국 경제성장률이 다소 낮아짐에 따라 세계 교역증가율이 8%에서 6%로 둔화되고 엔화약세의 지속 등으로 수출여건이 어려워지는 측면도 있습니다.그러나 WTO체제 출범 2년을 맞아 주요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더욱 낮아지는 것은 물론 우리 수출공급능력의 확충,금리·임금 등 생산요소가격의 안정 등 수출환경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요인도 있습니다.종합해보면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등 전자부품·선박 등을 중심으로 한 중화학 제품이 수출증가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13·4% 증가한 1천4백20억달러로 예상됩니다.수출증가에 따라 원자재·자본재 등 수출용 수입도 늘어나 무역수지는 지난해 보다 30억달러쯤 개선된 70억달러 안팎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무역수지적자의 주 요인인 기계류·부품·소재에 대한 수입수요 대체를 위해 자본재산업육성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자본재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장기 연불수출자금 및 대외경제협력기금을 각각 3조4천억원에서 4조2천억원으로,6천8백30억원에서 8천9백60억원으로 확대해 나가고 대일부품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도 도쿄에서 한국부품전시회를 개최하겠습니다. ­전력요금이 굉장히 싼데 현실화할 의향은 없습니까. ▲지난해 가격구조를 조정했기 때문에 올해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전력요금 인상보다는 민간자본을 활용하기 위한 민자발전의 도입·확대 등의 방법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통산부 10대 역점사업 ▲중소기업청 신설. ▲지속적인 규제완화 추진. ▲산업기술개발 및 기술하부구조 확충 5개년 계획 실시. ▲국가 에너지 기술개발 기본계획 수립. ▲공장용지 공급확대책 마련. ▲산업디자인·포장 진흥책 추진. ▲천연가스 제3인수기지 입지확보 및 건설. ▲권역별 통상 거점국가 선정·육성. ▲영세상인의 생업기반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기술담보제 및 기술보험제 도입.
  • 미 민주주의 통괄센터 신설/대외 인권문제 등 지원 강화

    【워싱턴=나윤도특파원】 미국정부는 국익에 부합하는 전세계의 민주주의 촉진을 위해 올해부터 미국제개발처(USAID)내에 「민주주의 통괄센터(CDG)」를 신설하는 외에 해외공관장들로 하여금 새로운 「임무프로그램」(MPP)을 수행토록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제개발처의 브라이언 애트우드 처장이 최근 미하원 국제관계위에 보고한 내용에 포함돼있다.
  • 케도 집행이사회 회원국 확대 추진

    미국정부는 한·미·일 3국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집행이사회회원국 수를 늘리기 위해 「KEDO 설립협정」 개정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7일 『미국정부가 최근 비공식 외교경로를 통해 KEDO집행이사회회원국 수를 늘리는 방안을 제의해 왔다』고 밝혔다. 경수로기획단의 한 관계자도 『미국은 일본정부에도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국의 움직임은 EU(유럽연합)의 KEDO 참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이며 대북경수로지원사업 비용문제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 미,대만 부총통에 비자 발급/워싱턴시는 대북시장 초청

    【대북 AFP 연합】 미국무부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중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원족대만부총통에게 미국 통과비자 발급을 승인했다고 대만외교부가 6일 발표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정부는 이부총통에게 통과차 미국 체류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는 사실을 대만주재 미국기관이 우리에게 알려왔다』고 전했다. 【홍콩 연합】 미국 수도 워싱턴 DC가 대만 수도 대북시 진수변시장을 초청했다고 대만 관영 중앙통신이 6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워싱턴 DC는 대북시와 경제·무역·관광 등에서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맺기 위해 진시장이 언제든지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이 통신은 말했다. 이는 대만이 세네갈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이원족 부총통이 미국 방문비자를 발급받은데 이어 나온 것이다.
  • 주한 미대사관 비자업무 재개/내일부터

    미국정부의 공무원 임시해고상태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중단됐던 주한 미대사관의 비자발급업무가 8일부터 재개된다. 이는 미상하 양의원이 6일 연방공무원들을 업무에 잠정복귀시키는 법안을 승인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22일만에 비자발급이 재개되는 만큼 밀렸던 비자신청이 쇄도해 혼란이 예상된다』며 『미국유학생의 복귀나 급한 업무출장을 제외한 관광·연수 등을 위한 비자신청은 가급적 뒤로 미루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북한식량난 과장됐다 추가원조는 실사뒤에”

    ◎정부,미·일과 정책조율 추진/공외무/“북 춘궁기까지는 어려움 없어” 정부는 최근 국제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대북 곡물지원과 관련,국제사회의 공신력 있는 실태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방침을 확정,이를 바탕으로 미·일등 우방국과 공조체제를 추진할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오는 24일 하와이에서 열릴 한·미·일 고위정책협의회에 앞서 통일원·외무부·국방부·안기부등 유관부서 대책회의에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 이같은 입장은 북한식량사정에 대해 우리와 국제사회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어 식량지원여부를 놓고 혼선을 빚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를 위해 북한의 식량난실태조사를 위한 국제기구조사단에 한국관계자를 포함시켜 북한의 식량사정은 물론 분배과정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이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최근 미·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북한의 식량난이 상당히 과장됐다는 잠정결론을 내린 데 이어 24일 한·미·일 3국 고위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미·일측에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와 관련,『미국·일본과 우리측이 북한식량문제에 대한 시각이 달라 대북정책방향을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이달 하순 열릴 한·미·일 3국 고위정책협의회에서 시각차 교정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이어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이 국민적 설득력을 얻으려면 북한식량사정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이뤄져야 하고,특히 지원된 곡물이 군량미로 전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어야 지원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로명외무부장관은 6일 『북한의 식량상황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심각한 체제위기를 맞은 것은 아니며 최소한 춘궁기까지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장관은 이날 연합통신과의 회견에서 『북한은 아직 비축해둔 군량미나 군용연료를 방출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의 식량사정이 심각하다는 세계식량계획(WFP)등의 실태조사는 북한의 비축미등을 고려하지 않은 통계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장관은 『북한이 미국정부에 쌀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 없으며 특히 북·미간에 이를 위한 비밀접촉은 없다』고 강조했다.
  • 대만 부총통 미비자 요청/미·중외교마찰 재연 우려

    【워싱턴 로이터 연합】 이원족대만부총통이 미국정부에 비자 발급을 요청함에 따라 미국과 중국이 또다시 외교적 마찰을 빚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무부의 니컬러스 번스대변인은 『이부총통이 미국정부에 비자 발급을 요청했으며 미국은 이를 검토중』이라고 3일 밝혔다. 번스대변인은 그러나 중국과의 외교마찰 가능성을 우려한 듯 미국정부의 비자발급 결정 시기 등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 북한 식량난 무기화 가능성(박화진 칼럼)

    연말연시를 전후해 한미양국의 대북한 공조체제에 동요가 있는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갖게하는 조짐들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어 주목된다. 북한의 식량난이 극심해 국제사회가 지원에 나서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대량난민사태 또는 군사도발의 가능성등도 있다는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북간 접촉이 여러갈래로 이루어지고 있다.미국정부는 북한군 장성을 하와이로 초청,미군유해송환 회담을 갖기로 했는가 하면 북한의 스커드미사일 수출문제와 관련 독자회담도 가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정부에 대해 대북군사접촉 재량권도 요청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우리는 곤혹스러움을 느끼지 않을수 없다.우선 북한의 식량난에 관한 엇갈린 보도다.북한식량사정이 좋지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정말 붕괴직전의 극심한 상태에 빠져있는 것인가.미국중심의 많은 보도들은 그런 것으로 전하고 있다.북한탈출자,여행자들 그리고 심지어는 국제기구대표들 까지도 그렇게 전하고 있다.그러나 우리정부의 평가는 다르다.북한식량난이 체제를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는 것이다.뿐만아니라 북한을 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자체 실태조사결과도 그런 방향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공산체제특유의 배급체계를 감안할때 북한나름의 생존방식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만성적 식량난을 핵개발의 경우처럼 무기화하고 있는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하게된다.북한에서 정부가 독점하고있는 식량은 강력한 주민통제의 수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식량의 부족은 대내적으로 더욱 효과적인 공포의 통제 수단이 될수있을 것이다.대외적인 식량난선전은 국제적인 동정심을 유발하고 식량무상획득의 수단이 될수있으며 한미관계를 이간시킬수 있는등 다목적효과의 수단이 되고있음을 보여주고 있지않는가.신뢰도 제로의 북한은 이미 작년수재를 과장발표하고 선전한 전력도 갖고있다. 북한은 월남전때의 월맹처럼 미국의 민주주의와 인도주의등을 역이용 하고 있는지 모른다.미국뿐만아니라 세계와 우리 언론까지를 상대로 북한의 식량난이 극심함을 간접 선전함으로써 체제붕괴의 위기를 가장,대량난민사태와 군사도발 가능성도 있음을 선전함으로써 현재 처하고있는 존망의 위기를 극복하려 하고있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을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효과는 이미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우리와 일본이 이미 50만t의 쌀을 제공했으며 북의 기대에는 미치지는 못하는 양이었으나 국제적십자등의 구호도 받고있다.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등 미국언론들도 북한과 이룩한 핵협정을 무산시킬 수는 없다며 인도주의적 식량지원을 내세우는등 북한의 식량난에 대해 비교적 동정적인 보도를 하고있다.그리고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둔 클린턴대통령의 미국정부도 북한과의 단독거래 가능성을 비침으로써 우리의 대북추가식량지원을 간접적으로 종용하고 있다.월맹은 미국의 여론과 선거를 협상의 무기 또는 기회로 활용한 기록이 많으며 북한도 그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정부는 물론 미국도 북한의 의도와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특히 북한속성을 잘 모르는 미국은 월남협상의 치욕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대북정책에 관한 우리정부의사를 최대한 존중해야 할것이며 한·미·일 공조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세계언론도 확인되지않은 북한식량난극심 보도가 북한전략에 역이용당하는 결과가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북한의 식량사정에 대한 「사실조사와 제공된 식량의 군사전용방지」가 보장된다면 식량추가제공도 검토 가능하다는 우리 정부태도는 그런 의미에서 당연한 것이다.
  • 미 프린스턴대 플라즈마 물리연 데이비드슨 소장

    ◎“21세기의 에너지원” 핵융합/“75년 첫 연구후 급속한 발전… 2040년 기술개발 완료/방사능 없는 2세대 DD연료는 1백억년 사용 가능”/“한국과 연구협력 약정 체결… 훌륭한 파트너 될것” 포항 방사광가속기 건설에 이어 또 하나의 국가 거대과학 연구개발사업인 핵융합연구가 본격적인 출발을 앞두고 있다.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플라즈마 물리연구소」(PPPL)는 세계 3대 토카막 핵융합 실험로 가운데 하나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 최고의 핵융합 전문 국립연구소. 지난 6월 기초과학지원연구소(소장 최덕린)와 연구협력 약정을 맺고 한국의 핵융합 연구에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힌 바 있는 이 연구소를 찾아 로널드 데이비드슨 소장(54)을 만났다.데이비드슨 박사는 핵융합 발전의 실현성에 대한 일부의 부정적 시각을 비과학적인 것으로 일축하고 『핵융합기술은 컴퓨터칩 기억용량의 경이적인 발전보다도 훨씬 급속한 진전을 이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핵융합 연구의 지금까지 성과는. ▲75년부터 토카막 핵융합로를 통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 이래 눈부신 발전을 했다.예로 우리 연구소의 토카막 핵융합 실험로(TFTR)는 93년 12월 3천㎾의 열에너지 발생에 성공했다. 94년 11월에는 섭씨 5억도의 고온과 1만㎾의 열에너지를 내는 기록을 세웠다.5억도는 태양 온도의 3배에 달하는 온도다.열에너지발생량 1만㎾는 20년전에 비하면 1억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에너지문제의 영원한 해결을 위한 핵융합연구의 1차적인 목표는 이미 달성된 셈이다.앞으로는 순간적인 상태가 아닌 정상상태에서 지속적인 고에너지 발생연구가 새로운 과제다.미국·유럽·일본·러시아가 공동으로 건설하려 하고 있는 국제 열 핵융합 실험로(ITER)는 이러한 기술의 종합적인 실증로가 될 것이다. ­ITER는 건설시기가 2005년에서 2010년으로 연기되는등 진통을 겪고 있는데 이는 핵융합기술이 현실성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이는 전적으로 4대 추진 주체중 미국과 러시아의 재정형편에 기인한 것이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다.사실 석탄등 에너지원이 풍부한 미국은 핵융합로 개발이 급할게 없다.그렇기 때문에 재정적자 해결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정부의 1차적인 예산삭감 대상이 된 것이다.하지만 자원이 부족한 일본은 매우 적극적이다.일본은 미국보다 먼저 핵융합 발전을 실현하는 국가가 될지도 모른다. 현재 국제적인 계획은 ITER에 이어 2025년에는 상업적인 핵융합 발전소의 모델이 될 DEMO장치를 거쳐 2040년 정도면 기술적인 문제는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핵융합의 상업성 여부에도 논란이 있는데. ▲그것은 각종 에너지자원 매장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생각해보면 자명해지는 일이다.현재 비율로 가면 유류는 앞으로 60년 이내에 고갈될 것이며 천연가스,석탄,우라늄등 다른 자원도 2백년이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2040년까지 인류인구는 2배,에너지소비는 3배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있고 보면 핵융합 발전의 당위성은 분명해진다.핵융합연료인 DT(삼중수소가 필요한 연료)는 1백만년,DD(중수로 이뤄진 연료)는 1백억년 가량 쓸 수 있어 무한정하다고 할수 있다. ­핵융합 발전은 무공해라고 하는데 어떤 수준인가. ▲사실 제1세대 DT연료는 원료 자체(삼중수소)가 방사성 동위원소이고 핵융합반응때 극소량이긴 하지만 방사능을 발생시킨다.하지만 제2세대 연료인 DD연료를 사용하는 핵융합 반응이 실용화되면 이 문제도 근원적으로 해결되므로 핵폐기물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한국은 오는 2001년까지 정상상태 운전이 가능한 선진국수준의 차세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연구장치를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한국의 기술수준을 어떻게 보는가. ▲한국의 포항공대와 서울대학,대덕과학기술연구단지와 산업계등을 이미 둘러보고 왔다.플라즈마 물리학분야의 연구인력이 두텁게 형성돼 있고 G7프로젝트 계획등을 통한 정부와 과학자들의 연구의지도 강렬해 우리의 좋은 협력파트너가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데이비드슨 박사는 프린스턴대 출신의 물리학박사로 메릴랜드대 교수,미국 에너지부 핵융합에너지국장,MIT 플라즈마연구센터 소장등을 거쳐 91년부터 PPPL 4대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플라즈마 핵융합 이론의 권위자이다. ◎미 플라즈마 물리연구소는…/토카막실험장치 보유… 핵융합 첫 성공/5억도 초고온·1만㎾ 에너지 창출/연구원 550명… 한국과학자 5명 활약 「플라즈마 물리연구소(PPPL)」는 미국 에너지부가 건설과 운영을 전액 지원하고 프린스턴대학이 운영을 하는 국립연구소이다.소속학과가 천체물리학과인 것이 다소 이색적인데 이는 연구소의 역사를 알면 쉽게 이해가 된다. 이 연구소의 설립자는 천문학자인 라이먼 스피처교수.스피처교수는 1951년 성간 공간에 존재하는 고온의 희소가스를 연구하던 중 핵융합에 매료돼 8자 모양의 자장튜브에 플라즈마를 밀폐시키는 장치를 생각해 냈다. 그는 이를 「별제조기」(스텔라레이터)라 명명하고 미국 원자력위원회에 연구비를 신청,핵융합 연구를 개시하기에 이르렀다.핵무기개발 프로젝트였던 맨하튼프로젝트의 하나로 시작된 이 연구는 58년 평화적 목적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PPPL은 유럽공동연구토러스(JET),일본의 JT­60U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토카막 핵융합실험장치(TFTR)를 갖고 있으며 소속 과학자와 엔지니어 숫자만도 5백50명에 이른다.1982년 완공된 TFTR은자기밀폐식 토카막장치로 5억도의 초고온과 1만㎾의 핵융합 에너지창출에 성공했다. 한국의 핵융합 연구계획은 선진들의 연구가 주춤할 때 20 01년까지 초전도 핵융합 기초기술을 닦아놓은 뒤 20 10년 ITER계획에 진출하자는 「틈새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PPPL 역시 이같은 한국의 전략에 적극 동조,지난 6월에는 공동연구에 합의한 바 있다.
  • 우성호 선원 송환 환영/미 국무부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국무부는 26일 북한의 우성호 선원 석방 조치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그 조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국무부의 한 관리는 배경설명에서 우성호 선원 석방 조치에 관해 별도의 성명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하고 「미국이 우성호 선원 석방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들은 미국정부의 막후조정 때문에 우성호 선원들이 석방된 것 같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 한국정부 요청 있을땐 미 “「5·18」 수사 협조”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국무부는 한국정부의 요청이 있으면 광주민주화운동과 차세대 전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에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무부의 글린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뉴스브리핑에서 한국기자의 질문에 『미국정부가 이미 수년전 당시의 (광주)상황들에 관해 미국정부가 답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은 상당히 긴 보고서를 낸 바 있다』고 말하면서 직접적인 논평을 피했다.
  • 위경생 중형 판결과 미·중 관계/인권분쟁 재연 불가피

    ◎중,대외협상서 주요 카드 활용할듯 중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위경생에 대한 14일 북경 제1중급법원의 14년형 판결로 중국과 미국간의 인권문제를 둘러싼 외교적 줄다리기가 피할 수 없게 됐다. 미국무부 등 서방각국과 세계 인권단체들의 위의 즉각석방 및 공개·공정재판 요구에도 불구하고 결정된 중형 결정은 중국정부의 인권문제에 대한 결연한 의지로 해석된다.일반 중국인들의 예상을 훨씬 넘는 14년형이란 중형 판결에는 일차적으로 중국내부의 민주화세력들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가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중형선고 배경에는 미국 등 서방국가와의 협상 및 외교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중국정부의 계산이 깔려있다는게 북경외교가의 중론이다.가중되는 미국 등의 인권보호 압력을 조기 차단하고 96년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및 미국과의 최혜국대우 협상에서 위경생카드를 적절하게 구사할 것이란 분석이다. 위경생 등 중국의 인권사범들은 줄곧 중국과 미국의 주요 현안 논의 때 협상조건이 돼왔다.79년3월 북경 민주화의 봄을 주도하다 「군사정보 외국유출 및 국가안전위협」 등의 죄목으로 15형을 언도받고 복역하던 위경생이 93년9월 가석방됐던 것도 2000년 올림픽 유치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중국정부가 서둘러 공판을 끝낸 것은 미국이 막 회복된 미·중관계를 훼손할 강경행동을 취하지 못할 것이란 계산 아래 나온 것으로 보인다.마이크 매커리 미백악관대변인은 15일 『민주화 요구의 목소리를 침묵시키려는 어떤 행동도 규탄한다』며 『여러차례 미국정부가 요구해온 위경생의 석방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중국정부의 결정을 비난했다.그의 발언은 독일,영국 등 서구 각국의 중국비판발언을 얻어내고 있지만 경제제재 등 어떤 실질적 조치는 기대되지 않는다.또 이 결정이 두나라 관계에 커다란 걸림돌이 될 것으로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96년 대통령선거를 앞둔 미국에서 각 인권단체 등의 미정부에 대한 강경조치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보이며 향후 두나라의 현안협상 때마다 외교적 흥정거리로서 문제가 증폭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미 반덤핑법 폐기해야 한다/브라이언 존슨(해외논단)

    ◎미 기업 일시적 보호… 경쟁력약화 초래/제품값 올라 소비자 피해… GDP 연 16억달러 손실 한국 등 수출입국의 많은 나라들에게 상당 부문에 걸쳐 미국시장 진출을 좌절시키는 문지기 역을 하는 미국의 반덤핑법이 오히려 미국 경제 자체와 자유시장 체제를 저해하고 있어 미국은 이를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들린다.미 보수계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의 브라이언 존슨 선임연구원의 주장을 요약한다. 반세기넘게 해묵은 미국의 반덤핑 무역법은 이제 쓸모가 없다.미국내 가격에 비해 저렴하고 해당정부로 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생산된 외국제품의 수입을 막기 위해 제정된 반덤핑법과 이런 덤핑 수입품에 대한 벌금부과의 상계관세법은 보호주의적 무기로서 사정없이 휘둘러져 왔다.그러나 미국정부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높은 가격지불이란 부담을 지우는 이런 법을 더 이상 시행하지 말아야 한다.이 법의 시행은 또 미국 유수 수출업체들의 경쟁력을 손상시키는 부작용을 자초한다. 미국에 들어와 「너무 낮은」 가격으로 팔고있다는 혐의를 받는 수입품에 대해 미국정부는 미국 소비자와 산업을 위한다며 특별관세를 벌금조로 더 매기고 있으나 결국 소비자와 산업에 피해만 끼칠 따름이다.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는 지난해 미국의 반덤핑과 상계관세법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조사를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의뢰했으며 ITC는 얼마전 반덤핑,상계관세법은 미국 전체경제에 혜택를 훨씬 넘는 비싼 비용을 물게 하고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이 법 시행으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오히려 15억9천만달러 상당의 손실을 본다는 것이다.수입품에 반덤핑 판정이 내리고 상계관세가 부과되면 이 해당 수입품과 동종의 미국산 제품 가격이 상승한다.이에 따라 미 소비자들은 미국산이나 수입품 중 어느쪽을 사든 간에 더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ITC는 지난 80년부터 93년에 걸쳐 반덤핑 조사요청이 제기된 모든 케이스를 살피고 그중 미국업계의 불평대로 반덤핑 판정·상계관세 부과가 행해진 8개 산업을 집중조사했다.이어 이같은 판정·부과가 미국 경제전반에 끼친 충격을 계량적으로 비교했다. 조사결과 이 기간중외국 경쟁수입품이 덤핑가로 팔리고 있다는 불평이 받아들여져 상계관세의 보호조치를 받는 해당 산업의 미국기업들은 이윤 및 임금에서 6억6천만달러가 증가했다.그러나 불평이 기각돼 싼 수입품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했던 산업의 미국기업들은 같은 부문에서 18억5천만달러의 증가를 기록했다. 상계관세가 부과된 물품의 미국내 가격은 거의 예외없이 상승했다.요소비료는 19%,양고기와 강관은 10%씩 각각 올랐다.불평이 받아들여져 보호혜택을 입은 미국 기업과 종업원은 득을 보았을 수도 있지만 이는 미국소비자및 다른 미국기업의 희생 위에 이루어졌다.예를 들어 미 소비자들은 볼베어링의 반덤핑판정으로 1억4천만달러를 더 지불했으며 이는 경제전반에 7천만달러의 부수비용을 초래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반덤핑과 상계관세 조치가 병보다 더 나쁜 치료임을 말해준다.이 법들이 일부 일자리와 소수 사업들의 높은 이득을 보호해주는 동안 일반 소비자물가에서,또 생산량과 다른 산업의 일자리에서 많은 손해와 희생이 치러진다.ITC조사로 이들을 폐기하라는 주장은 한층 설득력을 얻었는데 이에 앞서 생산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다는 것을 불공정 행위로 규정할 수 있는 마땅한 경제논리는 찾을 수 없다.자유시장에서 가격은 소비자가 얼마를 기꺼이 지불하고자 하는데서 결정되는 것이지 생산자가 그 물품을 만드는데 얼마를 썼는가에서 정해지는 건 아니다. 이런 조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것들이 외국 기업의 약탈 전술로부터 미국 소비자를 보호하는 방편이라고 주장한다.약탈전술은 생산가보다 훨씬 싼 가격판매를 장기간 실시해 경쟁업체를 시장에서 몰아내 버리는 위법행위이나 문제는 미국의 반덤핑법은 미국내 기업들이 생산가 밑으로 팔더라도 반덤핑행위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미 기업들은 낡고 팔리지 않아 삭아질려는,또 인기없는 물건들을 처분할 때,침체기나 계절적 비성수기에 생산을 유지하고자 할 때,새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때는 당당히 생산가에 밑도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어째서 미국은 이런 가격 관행을 국내업체가 시행하면 적법하고,외국의 경쟁업체가 실시하면 불법이라고규정하는가. 미국정부의 염가와의 전쟁은 여러모로 정당화될 수 없다.반덤핑과 상계관세법은 소수 기업들에게 혜택을 베푸는 동안 미 경제 전반엔 적지않은 손해를 입히고 있다.미국 정부는 1930년 관세법의 일부조항으로 명문화한 반덤핑과 상계관세 조치를 폐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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