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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를 향한 중국의 외교정책/하도생(지구촌 칼럼)

    지난 한두달은 중국 정상의 외교 활동이 돋보인 기간이었다.강택민 국가주석의 미국방문에 이어 이붕 총리의 일본 방문,북경을 방문한 옐친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 각국 지도자들과 중국 지도자와의 북경 정상회담 등…. 강택민 주석은 또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에 참가,각국 지도자와 비공식 회의를 갖고 캐나다와 멕시코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이같은 최고 지도자들의 만남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중국입장에선 이같은 만남이 21세기를 앞둔 시점에서 각국간 신뢰와 우호관계를 두텁게 하여 장기적인 안정과 평화적 환경을 조성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이것은 중국의 필요며 동시에 세계 이익에 부합되는 것이다. ○치우침 없는 균형외교 미국과 일본등 강대국간 관계는 두나라 뿐 아니라 국제정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시돼 왔다.강택민과 클린턴의 중·미 정상회담,이붕과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총리와의 만남,강택민과 옐친의 북경회담 등은 강대국간의 신뢰와 예측 가능성을 높여 안정적이고 우호적인상호 관계 및 국제환경조성을 지향하고 있다.중국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전방위 외교를 추구하고 있다.강대국과의 관계가 중요한 만큼 개발도상국들과의 관계도 중국의 외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강택민과 클린턴은 지난달말 워싱턴에서 ‘21세기의 건설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정립을 위해 노력한다’는데 합의했다.두 정상은 미래 발전 목표에 합의하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냈다.그러나 중·미 관계에 순풍만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긴 어렵다.두나라는다른 사회·정치제도를 갖고 있고 의식과 가치관이 다르다.이같은 견해차는계속 존재할 것이다.중요한 것은 어떻게 이러한 견해차에 대응해 나가느냐하는 것이다.중국은 이견에 대한 판단과 결정은 보류하고 양측이 동의·합의할 수 있는 것들부터 협력해 나가자는 원칙을 주장해왔다. 수교이래 중·미관계가 최악이던 지난 89년12월 등소평은 미국의 대통령 특사를 불러 중국 입장과 의견을 미국정부에 전달한 일이 있었다.이것이 중·미 관계를 처리해온 중국의 태도다.대화와 접촉을 통해 합의가능한 문제부터 풀어 나가자는 것이다.지난 몇년동안 미국에선 중국을 적대시하려는 주장과 정책이 끊이지 않았다.갖가지 구실의 이같은 주장과 정책들은 냉전종식후 중·미간의 공동 이익이 사라졌으며 정상적인 중·미 관계가 미국에서 의미를 상실했다는 가정을 바탕에 깔고 있다.또 중국에 압력을 행사,중국의 사회정치 제도를 바꾸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사고가 깔려 있다.그러나 그것은 넌센스가 아닐수 없다.지날달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방향처럼 중·미 관계가 바람직한 관계설정을 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 아닐수 없다. ○군사동맹 강화 불필요 이붕 총리의 일본방문도 두나라 수교 25주년을 맞아 중요한 의미와 상징성을 갖는다.중·일 관계의 발전 역시 두나라뿐 아니라 아시아의 평화·번영에 불가결하게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중국은 ‘과거를 잊지 않는 것이 미래의 지표가 된다’는 자세로 중·일간의 불행한 과거 역사를 대하고 있다.역시 일본과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특히 일본과의 관계에서 주목되는 것은 최근 미국과 일본사이에 체결된 군사동맹 강화 문제다.냉전이 끝나고 이제 아시아에 ‘미·일 군사집단’을 겨냥하는 존재가 없어진 상황에서 무슨 이유로 군사동맹을 강화하는 것일까.몇몇 일본 고관들은 대만지역이 미·일 군사활동의 범위에 포함된다고 공공연하게 떠들어댄다.중국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 ○다양성과 신축성 보장 냉전은 끝났으며 이에 합당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새로운 사고와 관점이 절실하다.안전과 평화는 군비 확장과 군사동맹 강화를 통해 얻을수 없다.상호 믿음의 증진과 공동이익에 기초한 발전관계의 보장이 필요한 것이다.협력과 믿음의 증진을 위해선 상대방을 의심하고 겨냥하는 행동을 해선 안될 것이다.이것이 냉전후 진전되고 있는 국제관계의 추세다.중국과 러시아가 맺은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도 동맹을 맺지 않고 어떤 제3국을 겨냥하고 있지 않다는데 특징이 있다.옐친의 방문동안 체결된 국경협정이나 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등 5개국이 지난해 체결한 서아시아 국경지대에서의 병력 등 군사역량 감축조약은 새로운 국제관계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한·중 관계발전 모범적 APEC에서도 중국은 가입국들과 새로운 국제관계를 모색해 나갈 것이다.다양성과 신축성이 보장돼 있는 APEC의 운영방식은 참여국가들의 환영을 받고 있으며 중국은 이같은 방법과 원칙아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기술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다.APEC 회원국인 한국과의 수교기간은 길진 않지만 중국외교의 중요한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두나라의 각 분야에 걸친 교류와 관계발전의 속도는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우리는 중국과 한국간의 우호 및 관계발전이 주변 형세의 장기적인 안정을 바탕으로 전진해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미,중동정책 실패 아랍권 외면 자초(해외사설)

    이라크 사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새로운 조치여부를 떠나 보다 나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대량 살상무기로 무장하려는 사담 후세인의 지속적이고 확고한 의지를 굽히게 할수는 없기 때문이다.설사 무기 사찰을 받는다 해도 그렇다.이라크는 이번 사태와 관련,자신들의 입장에서는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사태의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은 미국정부의 대 중동정책 실패에 있다.미국이 아랍권 국가들과의 동맹이 필요한 이 시점에 아랍권에서 고립된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아랍권의 어떠한 나라들도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제재에 찬성하지 않고 있다.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나 이집트조차도 동조하지 않고 있다.91년 당시 조지 부시 대통령과 제임스 베이커 국무장관이 천신만고 끝에 구축해놓은 아랍권의 친미동맹은 이미 깨졌다. 클린턴 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평화협약을 내팽개친게 가장 큰 이유다.그동안 아랍세계에서 미국이 다져온 신뢰의 자산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분쟁에대한 영광스런 중재였다.이는 그동안 아랍국가들의 친미동맹을 유지해온 초석이었다.그러나 클린턴 정부는 이러한 유산을 탕진해 버렸으며 아랍권의 미국에 대한 신뢰에 오점을 남겼다. 물론 미국은 구조적으로 친이스라엘 경향을 띨 수 밖에 없다.그러나 그동안 양측을 차별하지 않으려고 애써왔다.그처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에서도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나 팔레스타인 정부가 비록 상호평화의 길에 방해물들을 설치했더라도 보다 진지한 자세를 보였어야 했다. 이제 아랍국가들은 팔레스타인­이스라엘간 평화협약이 추진되고 지켜지는 경우에만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 동조,미국과 함께 이라크에 압력을 가할 준비를 할 것이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미국을 아랍권에서 더욱 고립시키는 결과만을 빚게 될게 확실하다.클린턴 정부는 대 중동정책의 실패로 이러한 상황을 자초했다.자업자득이다.〈르몽드 11월16일〉
  • 미는 한국경제 저력 믿는다/윌리엄 클라크(지구촌 칼럼)

    최근 신임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하는 스티브 보스워스 대사와 그의 부인 크리스의 평안과 행운을 빌기 위해 열린 워싱턴의 한 모임에서 모든 참석자들이 공감하는 것이 있었다. ○보스워스 대사에 기대 모두들 중요한 자리가 너무 오래 비어 있었다고 생각했으며 미국이 서울로 보내는 새 대사를 아주 잘 선택했다는데 동의했다.대사 임명 이전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으로 일했던 훌륭한 직업 외교관인 보스워스는 또한 가장 미묘한 시기에 필리핀대사도 역임한바 있다.그는 많은 미국인들이 한국의 즉각적인 또는 장기적인 전망에 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때에 서울로 향하게 됐다. 지난 수개월간 금융 문제들이 아시아를 거세게 몰아치는 와중에서도 한국은 항상 문제의 핵심으로부터는 다소 비껴 있는 듯했다.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홍콩 등이 화폐가치 하락과 주가 폭락으로 휘청거렸다.심지어는 용들의 일세대인 일본도 점증하는 난제들로부터 비껴 있지 못했다. 그러나 내가 이 글을 쓰는 순간에 한국의 원화가 달러당 1천원을 넘어섰고 이미 명백한 위기에 처한 기아와 몇몇 작은 그룹들보다도 대재벌들이 더 큰 문제라는 보도들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의 대통령선거일인 오는 12월18일 직전까지 경제적 어려움은 계속될 것이다.그러한 경제상황은 민주적 과정에도 영향을 주게될 것이다.그렇지만 한국의 민주주의는 확고하며 이는 오늘날 미국이 기꺼이 한국을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김정일 돌출행동 우려 오늘의 한국상황과 북한의 심각한 경제난,그리고 평양 지도부의 예측불가능한 본성 등이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잘 관찰하지 않으면 안된다.김정일과 그 집단이 상황을 더욱 어지럽히기 위한 행동을 시도할 지도 모른다.북한 지도층은 자신들의 주민을 보다 번영된 생활로 이끌 희망이 거의 없을때 그들은 남쪽의 주민들을 보다 낮은 수준으로 끌어내리려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북한 경제의 미묘한 상황 때문에 다른 국가에서는 조그만 충격으로 받아들여질수 있는 것도 커질수 있다.한반도의 상황은 2개의 독일 사이에서 일어났던 것들과는 다를수있다.그러나 북한 정부의 붕괴로 한국정부는 호황의 시기에도 가혹한 부담을 안게 될 수 있다.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일 때는 그 부담이 더욱 심각할 것이다. ○신속·긴밀한 대화 필요 미국내에서 현재 한국경제에 관심을 갖는 특별한 이유는 한국경제의 저력과 기업경영 기술 때문이다.세계 11번째 규모의 경제대국이자 무역의 지도국인 한국은 동남아시아의 모든 국가들처럼 외국의 직접투자에 의존하지 않고 있다.그렇지만 현재의 한국 경제상황은 어려우며 국제통화기금(IMF)는 한국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한국의 상황에 대해 미국은 적지않은 관심을 갖고 있다. 다음 수개월동안 워싱턴과 서울 간에는 긴밀하고 솔직하고 신속한 대화가 필요할 것이다.한국의 선거기간과 선거후 다음 대통령의 실제 취임때까지의 기간에는 더욱 그렇다.사건을 과장시키고 부정적인 측면을 부풀리는 언론의 경향에 따라 양국 정부간에 생길지도 모르는 미묘한 사안들을 처리하는데 있어 한국과 미국은 자신들의 대사에 상당히 의존할 것이다.워싱턴의 박건우대사와 함께하는 한국정부와 서울로 향하는 보스워스 대사와 함께하는 미국정부는 다행스럽게도 참으로 잘 짜여져 있다. 양국정부의 외교가에서 이들은 훌륭한 전문가다.또 둘다 앞으로의 어려운 날들에 양측 정부가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명확한 형태의 정책방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 IMF구제금융 배척 마땅(사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에 대해 ‘고려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힌 것은 적절한 판단으로 보인다.재정경제원은 ‘외환보유고가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닐뿐 아니라 경제체질이 금융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강하다’고 밝히고 있다. 당사자인 한국이 구제금융을 요청할 생각이 없고 미셀 캉드시 IMF총재도 “현재로서 한국의 경우 동남아와 유사한 금융위기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있는데도 미국정부와 국제투자가들이 구제금융을 받아야 한다는 쪽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된 일이다.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으려면 내정간섭적인 조건이행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다.경제는 물론 정치와 사회문제에 대한 시정요구를 수용해야 한다.태국과 인도네시아는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으면서 성장률·물가·국제수지 등 거시경제지표는 물론 은행폐쇄 등 금융개혁과 세율인상 등 재정개혁,빈곤문제해결과 부패척결 등 정치·경제·사회문제 전반에 걸친 내정간섭적인 조건을 받아들였다. 국제금융기관의 구제금융을 받는다는 것은 일종의 ‘신탁통치’를 받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최근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는 구제금융과 관련,“IMF의 내정간섭의 노예가 돼서는 안된다”고 전제,“구제금융을 받는 것은 식민지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제프리 삭스 하버드대학교수도 구제금융의 조건이 지나치게 엄격해서 받는 나라의 거시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이 현재 외환난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미국정부가 ‘위기를 주시하고 있다’는 표현을 반복함으로써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갖게 한다.미국은 동남아의 경제위기를 계기로 아시아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미국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융자참여가 이를 반증한다는 것이다.그러므로 구제금융문제는 우리 정부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 미·중 새 시대 연 양국정상 회담/리처드 하스(지구촌 칼럼)

    중국 강택민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과 이에 따른 미·중 정상회담은 중대한 전환이 이뤄졌음을 알린다.비록 미국인들이 주식시세의 급변이나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있어 이를 깨닫지 못한다 해도 미·중관계의 새시대는 시작됐다. ○공동이익의 새틀 마련 소련이란 공동의 적에 대한 미·중의 협력에 바탕을 둔 이전 시대는 냉전의 종언과 소련의 붕괴로 끝났다.이후 이 두 나라는 공동의 이익에 기반을 둔 관계의 새 틀을 마련할 수도 있었다.그러나 89년 6월 천안문에서의 시위에 중국정부가 잔인하게 대응하면서 이는 불가능해지고 말았다. 지난 수년동안 이로 인한 미국정부의 정책부재 현상은 무역 지상주의자들을 위시한 특정이익집단에 의해 한층 깊어졌고,의회를 비롯해 중국 인권실상에 불만을 가진 관련단체들의 활동도 이에 일조했다. 지금까지 무엇이 변했는가.시간이 흘러 중국 학살의 기억이 다소 약해졌을 수도 있다.그러나 여러가지를 다시 생각해 보는 추세 또한 생겨났다.클린턴 대통령은 후보시절과는 달리 많은 분야에서 서로간에 의견이 맞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같이 일할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된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다. ○인권문제 연연 않기로 클린턴 대통령과 강 주석은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첨예한 의견대립을 노출했으나,그렇다고 미·중관계의 보다 큰 진실이 가려져서는 안된다.클린턴 행정부는 이제 더 이상 중국관계 전반이 인권문제에 볼모잡히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대신 대통령과 고위 정책수립자들은 중국을 비판하되 동시에 가능한 분야에선 관계를 한층 돈독히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사실 클린턴 대통령과 고위 관료들의 공개적인 중국 비판은 중국정책에서 좀 더 넓은 의제를 추구할 수 있는 국내정치적 입지가 생기는 효과가 있다. ○고위관리회동 정례화 정상회담이 이를 입증한다.이란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협력을 완전 중단하겠다는 중국의 약속으로 클린턴 대통령은 미 기업들이 민간 핵발전소 시설을 중국에 수출하는 길을 터줬다.새로운 해사협정으로 바다에서 미국과 중국의 함정들이 충돌할 확률이 크게 낮아졌다.핫라인의 설치로 위기 상황시 의견교환이 용이해졌다. 그러나 정상회담의 가장 중요한 결과는 어떤 구체적인 협상타결이라기 보다는 회담이 앞으로 이끌어낼 일들이다.내년 미국 대통령의 중국방문이 확정되고 양국 고위 관리들의 회동이 정례화된 것이다.관계의 이같은 제도화는 피할수 없는 문제상황들로부터 양국관계를 격리해주면서 환경,통상을 위시해 무기확산 금지,한반도의 안정추구에 이르기 까지 많은 분야에 걸쳐 양국간 협력증진의 수단을 제공한다. 물론 중대한 견해차 역시 상존한다.가장 뚜렷한 분야가 인권으로,중국의 정치범 처리실태와 신앙에 대한 불관용 자세는 미국에서 양국의 한층 정상적인 관계발전이 저해되는 큰 원인이다.정상화의 확대는 그냥 주어지지 않고 노력해서 쟁취해야만 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한반도안정 협력 증진 페르시아만에서 분쟁이 일어날 경우 미 함정의 안전을 해칠수 있는 대함 크루즈 미사일을 중국이 이란에 판매해온 사실도 심각하게 지적된다. 또 경제적인 문제도 도사리고 있다.중국은 세계무역기구 가입을 원하고 있고 미국은중국의 광대한 시장 접근을 원하고 있다.이번 만남에서는 중국가입의 시점과 조건에 관해 실질적으로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 대만 문제도 크다.양국 정상은 이번에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과 중국의 무력 불사용 약속을 묶어야 하는 현안논의를 현명하게 피했다.그러나 이 문제는 대만의 국제입지 확대노력을 감안하면 한층 커질 가능성이 짙다. 클린턴 대통령은 미·중 관계를 ‘건설적인 전략 동반자’로 규정했는데 이는 어쩌면 양국에 새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미·중 관계는 이같이 고도의 수준에 닿기에는 아직 크게 미약한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이처럼 높은 기준 설정은 별다른 진전이 없을때 실망을 낳게 마련이다.또 이는 이 지역의 미국 기존 우방들을 불편케 하는 역효과도 있다. 그러나 이런저런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클린턴 대통령은 큰일을 했다.미국은 마침내 개입 노선을 주축으로 해서 냉전이후의 대중국 정책을 갖게 됐다.이제 이것을 제대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미 국내 정치의 실질적인 노력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우방들과 같이 협력해 나간다는 자세가 요청된다.그래야만 중국은 자국민과 이웃에 책임있게 행동해야만 스스로가 원하는 부와 위치를 획득할 수 있다고 깨닫게 되는 것이다.
  • 코언 미 국방“지뢰대체무기 개발 박차”/2006년까지 기술 연구

    【워싱턴 연합】 윌리엄 코언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달 31일 앞으로 한반도에 배치된 대인지뢰를 대체하기 위한 무기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언 장관은 이날 대인지뢰 제거를 위해 연간 10억달러를 지원키로 한 미국정부의 계획에 언급하는 가운데 “클린턴 대통령은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대인지뢰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을 개발토록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코언 장관은 이를 위해 한반도에 대인지뢰금지협정의 적용을 9년간 유예키로 한 결정에 따라 오는 2006년까지 대인지뢰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재미 천체물리학자 서은숙 박사/미 유망과학자 60인에 선정

    ◎새달 3일 ‘신진 우수연구자 대통령상’ 수상/우주공간 고에너지 입자측정모델 개발 재미 천체물리학자 서은숙(36·여) 박사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정부가 과학자에게 주는 최고의 상인 ‘신진 우수연구자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서박사는 우주공간에 떠도는 1천억볼트의 고에너지 입자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실험 모델을 개발,우주의 탄생과 비밀을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1월3일 백악관에서 있으며 서박사는 앞으로 5년동안 해마다 10만달러의 연구비를 받는다. ‘신진 우수연구자 대통령상’은 클린턴 대통령이 96년 미국 과학발전을 위해 제정한 것으로 물리·화학·생물·생명공학·우주과학·공학·생물학 등의 과학기술 및 공학 분야에서 젊고 장래성이 뛰어난 과학자 60여명을 선발,시상해 오고 있다. 서박사는 지난 84년 고려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는 매릴랜드대학의 물리과학·기술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 백악관,항의시위 의식 최대 환대/강택민 방미 이모저모

    ◎강 주석,링컨연설문 영어로 암송/방미 길 일 왕실에 “번영 기원” 전문 【워싱턴·월리엄스버그 외신 종합】 ○…미국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강택민 중국국가 주석은 적지않은 항의시위에 직면하고 있지만 미국정부로 부터는 화려하고 따듯한 환영을 받고 있다. ○…강 주석의 이번 방문은 지난 95년의 실무 방문 때와는 격이 다른 ‘국빈 방문’이어서 백악관 주변의 펜실베니어 애비뉴에는 중국의 오성홍기가 내걸렸으며 체류기간동안 갖가지 화려한 행사와 예우가 제공된다.강 주석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 잔디밭에서 21발의 예포가 울리는 가운데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따듯한 환영을 받았다. ○…강 주석과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29일 상오(한국시간 30일 상오)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이에앞서 클린턴 대통령은 28일 밤 강 주석을 백악관 관저로 초청,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정상간의 보다 친밀한 관계를 위한 비공식회담은 28일 하오 9시15분(한국시간 29일 상오 11시15분)부터 1시간30분동안 백악관 관저 2층에 있는 옐로 오벌 룸(Yellow Oval Room)에서 편안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클린턴 대통령은 비공식회담에 앞서 15분동안 강 주석을 백악관 1층에 있는 역사관으로 안내,그에게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문 사본을 보여주었다.링컨 대통령의 연설문을 인용하기 좋아하는 강 주석은 게티스버그 연설문의 시작부분을 영어로 암송. ○…부인과 약 80명의 수행원을 대동하고 있는 강 주석은 28일 워싱턴 방문에 앞서 경유한 버지니아주의 유서 깊은 도시 윌리엄스버그에서 행한 만찬 연설을 통해 “이곳은 미국인의 반식민·독립투쟁에 큰 기여를 했다”며 반식민 투쟁의 공통점을 강조. ○…강 주석은 윌리엄스버그,워싱턴 등 방문지역에서 항의시위에 직면.28일 백악관 앞에서는 30여명이 ‘자유 티베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망명중인 중국반체제인사들과 인권운동가·환경보호주의자 및 종교단체들은 29일 강 주석과 클린턴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맞추어 대규모 항의시위.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 방문길에 일본 왕실 앞으로 “일본 왕실 앞으로 “일본의 번영과 국민의안녕,일왕의 건강을 빈다”는 내용의 전문을 보내왔다고 일본 외무성이 29일 밝혔다. ○…미국을 방문중인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상오 10시5분쯤(현지시간) 리무진을 타고 백악관에 도착하자,미리 나와 있던 빌 클린턴 미 대통령부부와 앨 고어 부통령부부,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전기침 중국 외교부장 등 양국 관련자들이 열렬한 환영. 양국 관계자들과 약수를 나눈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이 클린턴 대통령과 함께 연단에 오르자,미국국가가 울려퍼지며 강 주석의 미국 방문 축하행사가 공식적으로 시작,이어 축포와 함께 강 주석과 클린턴 대통령은 의장대 사열. 의장대 사열이 끝난뒤 빌 클린턴의 강 주석 미국방문 환열 연설과 이에 답하는 강 주석의 연설로 공식 환영행사는 종료,환영행사를 끝낸 클린턴 대통령과 강 주석은 11시부터 정상회담에 들어갔다.도도쿄=김재영 특파원> □미·중 정상회담 주요 의제 ▲양국관계 증진:정상회담의 연례화를 포함,정부간 회담의 정례화 등. ▲핵협력 문제:중국이 이란,파키스탄 등에 핵기술을 이전하지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미국이 85년 체결된 미·중 핵협력협정을 이행키로 보장. ▲대만문제:‘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확인.중국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수출을 중단할 것을 요구.미국은 중국에 대해 대만과 대화를 재개하라고 요구. ▲인권문제:미국은 중국내 정치범들의 석방을 요구했으나 중국은 인권문제는 국내문제라는 입장을 고수. ▲국제문제:북한측의 거부로 교착상태에 빠진 4자회담의 진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는 등 한반도 문제를 논의.중국은 또 미·일간의 새 방위협력지침이 중국을 겨냥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장하라고 요구.
  • 강택민 중 주석 방미 앞둔 북경·워싱턴 분위기

    ◎미,중 정책 적극 개입 기회로/“강국 급부상” 탈냉전후 봉쇄 무의미 판단/인권·통상·대만문제 등 공개적 거론 예상 미국 클린턴 행정부는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을 통해 여러 미·중 관계 현안도 현안이지만 이에앞서 현 정부의 대중국 정책노선인 ‘개입·관여’ 전략을 중국정부 그리고 미국 일반에게 명확히 천명하고자 한다. 냉전시대 적을 꺾기 위한 ‘봉쇄’의 반대방향인 개입노선을 미국이 중국관계에 적용하는 것은 탈냉전의 현재 당연한 일처럼 보이나 미국내의 실상은 그렇지 않다.첫째 탈냉전으로 적이 없어진 지금 급부상하는 중국에 대한 경계심이 팽배하고 있다.둘째 천안문사태 당시의 학살을 용서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아직도 강하다.이런 이유로 그저 중국과 친하려 하고 개방적으로 대하려는 정부노선을 못마땅해 하는 층이 상당하다.클린턴 자신도 인권문제를 들어 대통령후보 시절 중국은 엄히 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다 취임후 얼마안돼 개입노선으로 급선회했다. 클린턴 정부는 강 주석의 이번 방문으로 중국정부가 그간 종종 표출해온 미국의 봉쇄적 전략에 대한 우려와 불만을 크게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미·중관계의 현안에서 중국측의 양보가 기대되기도 하지만 이뤄질 가능성은 별로 크지 않다.정부관계자들도 대놓고 대량파괴무기 확산금지 노력에 대한 중국의 보다 확실한 동참 정도만 분명할 뿐,더 중요한 현안들인 인권,티베트,대만,통상 등의 문제에서 어떤 구체적인 돌파구가 생길 것 같지 않다고 말한다.대신 미 정부는 정상회담등을 통해 강 주석에게 인권문제를 비롯 하고 싶은 말은 삼가지 않고 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정부는 이번 강 주석 방문으로 미국의 개입정책이 확고함을 국민들이 이해하길 바라고 있다.대통령을 비롯 고위관료들이 ‘중국을 고립시키면 결국 우리가 고립된다’며 개입노선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있다.그래서 강 주석이 미국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를 고대한다. 한편 한반도문제는 클린턴 대통령의 24일 대중국정책 연설에 나타났듯이 현정부 개입정책의 대표적 성과 분야로 추려지고 있어 정상회담때 이견없는 협력방침이 재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중,21세기 새밀월시대 기대/“세계경제사회 구성원 진입 미 협조 필수”/‘천안문’이전의 관계로 회복 ‘밑그림’ 구상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의 미국방문은 중·미 관계의 새로운 출발과 관계설정을 의미한다.89년 천안문 사태이후 곡절과 파란을 거듭하며 내리막길로 달리던 두 거대 강국이 21세기를 앞둔 시점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협조적인 관계발전을 선언하는 것이다. 중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89년 천안문사태 이전의 ‘중·미 밀월시대’ 수준으로 경제·기술분야 협력수준을 회복하려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중요한 이슈인 평화적인 핵기술 이전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미국은 중국에 대한 핵기술 이전에 합의했었으나 천안문 사태에 대한 각종 제재가 발동되는 바람에 현재까지 실현되지 못한 상태다. 중국에게 미국은 경제개발의 필요불가결한 나라다.미국의 기술과 시장,자본을 빼놓고 중국경제발전을 생각할 수 없다.중국은 이때문에 대만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미국과의 관계발전을 시도하고 있으며 미국에게 잠재적 적대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란 믿음을 주려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도 신국제질서의 주도자인 미국의 협조는 필수 불가결하다.중국은 미국이란 관문만 통과하면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등을 통해 보다 본격적으로 세계경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과 혜택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최혜국대우(MFN)문제도 중국으로선 아킬레스건이다.전체 수출물량의 3분의1 이상을 의존하고 있는 미국시장이 중국경제 미래에 결정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만문제와 관련,중국측은 어떤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생각지 않는 분위기다.중국은 그러나 미국의 ‘하나의 중국원칙’을 재확인하고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의 점진적 감소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미국은 티베트문제 등 종교탄압 및 인권문제도 다루겠지만 양국의 입장차를 줄이기는 어렵다.다만 중국측은 이 문제에 대한 원칙은 지키면서 화해 몸짓의 하나로 위경생등 반체제 인권사범들에 대한 기술적인 감형 및 석방 등을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
  • 미 “온실가스 90년수준 동결”/12월 일 회의서 감축안 발표

    【워싱턴·도쿄 AP 연합】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오는 12월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지구온난화방지 회의에 제출할 미국안으로 점진적인 온실가스 배출감소와 함께 에너지보존을 장려하기 위해 세금혜택등 인센티브를 제시할 것이라고 미국정부 소식통들이 21일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발표하는 미국안은 선진국들의 경우 빠르면 2008년부터 단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으로 억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안은 그러나 국가에 따라서는 온실가스 배출억제 시기를 2012년이나 그 몇년후까지 연기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안은 그러나 유럽연합(EU)이 주장하는 15% 삭감안은 물론 일본이 앞서 발표한 5% 삭감에도 훨씬 못미치는 것이어서 교토회의에서 이에 관한 합의 도달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언론들은 전했다.
  • 미,한국 차시장 조사 착수/슈퍼301조 관련

    미국정부는 한국에 대한 슈퍼 301조 발동에 따른 우선협상대상국 관행(PFCP) 지정과 관련,지난 20일자로 한국 자동차 시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미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가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PFCP 지정후 21일내에 조사개시 여부를 결정하게 돼있는 미 국내법 규정에 따른 것이다.
  • 미 식량조사단 25일 방북

    미국정부는 북한의 식량사정을 평가하기 위한 조사단을 오는 25일부터 11월4일까지 북한에 파견한다고 국무부가 20일 발표했다.
  • 미,일 화물선 입출항 금지조치 왜 나왔나

    ◎미 “일 길들이기” 의외의 초강수/항만 하역작업 ‘사전허가’ 규정이 불씨/미측 수년간 개선요구 협상 진전없어/해사위 10년만에 발동… 무역전쟁 우려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의 일본 화물선에 대한 미국 항구 입·출항 금지조치는 의외의 강수로 양국간 무역전쟁 발발이 우려되고 있다. 진짜 전쟁이나 할 때 동원되는 강력한 조치인데 불씨 자체는 보기에 따라 다소 ‘하찮은’ 사안이라 할 수 있어 그만큼 양국간에 골이 깊게 패여있음을 보여준다.일본은 자국 항구에 일단 정박한 외국선박에 대해선 아주 사소한 작업변경의 경우에서 조차 사전에 허가를 받도록 요구해왔다.미국정부는 미 선박업계의 불만을 수용해 미 선박의 일본항구내 영업을 규제하는 이런 사전허가의 관행을 개선해줄 것을 요구,수년간 협상을 벌여왔으나 일본측으로부터 어떤 양보도 얻어내지 못했다. 이에 미국은 지난달 4일부로 미국항구에 입항하는 모든 일본 화물선에 척당 1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으나 일본 해운회사들은 이날 전날까지 납부하도록 통보받은 4백만달러에 이르는 지난달분 벌금을 낼 의사가 없다고 미측에 통보했다.그러자 연방해사위가 즉시 만장일치로 일본선박의 입·출항 금지조치를 내린 것이다. 미·일 양국은 자동차,항공화물 등 많은 분야에 걸쳐 무역마찰을 빚어왔으나 이번 해사위의 무역제재조치는 10년만에 첫 발동으로 양국간 보복조치의 상승작용이 우려된다.더구나 무역현장에서의 실제 파장이 커 경기침체를 걱정하는 소리가 높다.미 증권시장 역시 양국간의 무역전쟁 발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뉴욕증시 종합주가지수가 1백여 포인트나 떨어졌다. 일본 선박들이 미 항구에 입항하지 못함으로써 양국간의 상품교역이 상당히 제한받을 것이며 특히 교역의 절정인 크리스마스 특수에 큰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실례로 태평양과 맞댄 미 서부해안 항구중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를 통해 통관되는 연간 1천7백억달러의 상품 가운데 일본에서 오고,일본으로 가는 대일 교역물량은 4백56억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사위원회는 이날의 결정을 공식서한을 통해 연안경비대와 세관에 시달,17일 하오(현지시간)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독립 연방행정기관인 해사위원회는 준사법권을 가져 대통령도 국가안보에 관련된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이 위원회 결정의 발효를 금지시킬수 있다.그러나 이 조치시행의 경제적 파장을 우려해 백악관은 양국 관리들이 절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실제 시행의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외의 강수가 그대로 시행될런지 주목된다.
  • 핫라인 개설 합의/미·중 29일 정상회담

    미국과 중국은 오는 29일 클린턴 대통령과 강택민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신뢰양성을 위해 미·중 핫라인의 개설과 안전보장협의의 정기개최등에 합의하기로 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11일 미국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같은 합의로 양국은 89년 천안문 사건이후 냉각돼 온양국 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구체적 체제를 정비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양국은 또 미·중 함대의 상호방문을 확대하며 군사연습 등으로 충돌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통신수단 등을 규정한 ‘군사해사협력협정’의 체결에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미국기업들의 불공정행위(사설)

    우리나라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중 유독 미국 국적의 기업들만이 국내 공정거래법을 위반하고 있어 그 대책이 요구된다.공정거래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4년 이후 다국적 기업의 공정거래법 위반 사례 14건 모두가 미국기업의 자회사 또는 국내기업과의 합작회사로 밝혀졌다. 국내 공정거래법을 어긴 미국회사는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다국적 기업이라는 점에서 국내 대기업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행위보다 더 심각한 유해성을 내재하고 있다.미국 코카콜라사의 국내 현지법인인 한국코카콜라는 국내 계약회사들에 대한 불이익 제공행위,뱅크오브아메리카의 국내지점은 약관법 위반,굿이어사의 한국법인인 굿이어코리아는 거래제한 등으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또 모토롤러의 자회사인 모토롤러반도체통신은 우월적 지위남용 행위로 두차례 시정권고,영화 배급업체인 미국 월트디즈니사의 국내 현지법인 월트디즈니코리아는 거래거절 행위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미국 킴벌리와 합작법인인유한킴벌리,아메리칸익스프레스사와 동양그룹의 합작사인 동양카드,제록스사와 합작법인인 코리아제록스는 각각 거래거절·사업활동방해·약관법위반 등으로 시정명령 등을 받았다. 다국적 기업가운데 공교롭게도 국내에서 공정거개법 등을 위반하는 업체 모두가 미국 국적이라는 사실은 이 나라는 포함외교을 통해 외국시장을 개방시키고 있을뿐 아니라 외국에 진출한 후에도 ‘강대국의 횡포’을 일삼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당국은 미국기업의 국내법 위반행위를 양국간 통상협상과정에서 문제로 제기,미국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해야할 것이다.특히 공정거래위원회는 다국적 기업은 국내대기업보다 더 막강한 경제력을 갖고 있으므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행위를 철저히 가려내어 형사고발 등 보다 강력한 제재조치를 해야할 것이다.외국기업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모니터제도도 실시하기 바란다.
  • ‘람보의 총’ 휘두르는 미국/미 슈퍼301조 발동 배경과 전망

    ◎‘한국차와 경쟁시대 도래’ 우려 깔린듯/우리정부 “양보도 파국도 없을것” 자신 미국이 한국을 우선협상대상국 관행으로 지정한데 대해 한국정부가 즉각 유감과 강경대응을 표명함으로써 한미간의 무역전쟁이 우려되고 있다.미국의 이번 슈퍼301조 적용은 세계무역기구(WTO) 출범후 첫발동 사례이기도 해 전세계 관련국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그러나 아직 최장 18개월의 협상기간이 남아있고 양국정부 모두가 파국을 원치 않는 상태여서 협상의 여지는 적지 않다. ○WTO 출범뒤 첫 발동 미국이 슈퍼301조의 초강수를 동원한 것은 미국정부의 판단이라기보다는 미국 업계의 요구에 따른 것이란 게 한국정부의 분석이다.한국정부의 고위관계자는 2일 “당초 미국은 한국의 조건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전해왔으나 1일 갑자기 태도를 바꿨고,한국이 이를 WTO에 제소하겠다고 강경입장을 취하자 비공식경로를 통해 다른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미국 정부도 일을 한다는 것을 미 하원과 업체 그리고 국민에게 보여 주어야 하지만 국제문제화 되는것을 원치 않는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진다.우리정부의 기본태도는 따라서 “겁먹을 것 없다“로 요약된다.협상이 결렬돼 파국으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한국자동차가 세계시장에서 미국자동차와 경쟁하기 시작함에 따라 한번은 겪어야 할 시련일 수도 있다. ○한국차 싹 자르기 의도 미국은 3차에 이르는 올 협상에서 세제개편과 기술적 문제개선 두갈래의 양보를 모두 한국에 요구했고 한국은 기술적인 문제는 양보할 수 있어도 세제문제만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한국측은 대미 무역적자가 올해 150억달러에 이를 것이란 점,특히 경제상황이 급속 악화된 실정을 감안해 자동차와 같은 특수한 한 분야를 놓고 미국 입장만 주장하는 것은 양국 통상관계와 장기적인 미 업계의 이익에도 부합되지 않음을 강조해왔다.그러나 한국은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연 20만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2%를 즐기면서,1백50만대가 팔리는 한국 국내시장에서 미국차는 고작 4천대,점유율 0.5% 밖에 되지 않는다는 미국업계의 불만을 누르지 못했다.미국 자동차 업계는 2년전 양해각서를 교환하고도 별다른 개선이 나타나지 않은 한국에 기필코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며 미 정부에 압력을 가했다.미국 업계의 이같은 주장의 이면에는 한국자동차 업계가 내수시장에서 만든 자금과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에서 미국자동차 업계와 경쟁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깔려 있다. ○협상여지 여전히 남아 한국정부는 우리 정부가 불리할 것이 없다는 입장에서 다음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즉각 WTO제소를 밝힌 것도 이런 배경때문이다.우선협상대상국에 지정됐다고 해서 큰 위기가 아니며 미 행정부가 하원과 미국업체에 굴복한 미국 내의 문제라는 것이다.우리정부는 WTO제소의 배수진을 치고 미국의 요구가 부당한 것임을 다양한 경로로 지적하고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미국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세제부문에서 배기량에 따른 세금누진 등의 요구는 수용해야할지도 모른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한미양국의 지루한 싸움이 시작됐다.
  • 미,일·가·EU·호 WTO 제소

    ◎농산물 검역강화·보조금 지급 문제삼아/미 FDA는 되레 수입식품 검역 강화 【워싱턴 AP AFP 연합】 미 무역대표부(USTR)는 1일 한국에 대한 미 무역법 슈퍼 301조 발동과 함께 일본 캐나다 유럽연합(EU) 호주 등에 대해서는 이들의 불공정무역관행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샬린 바셰프스키 USTR 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대한 슈퍼 301조 발동이유를 한국이 자동차시장을 실질적으로 개방하는데 필요한 개혁을 취할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바셰프스키 대표는 또 일본이 사과 복숭아 체리 등 미국산 과일에 대해 불필요한 해충검사등으로 무역장벽을 세우고 있다면서 WTO에 제소하겠다고 말했다.바셰프스키는 또 “우리 행정부는 일본의 자동차시장 개방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우려한다”면서 미국과 일본관리들은 오는 8,9일 만나 “미국 등 외국 자동차및 자동차부품들에 일본시장을 개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가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셰프스키 대표는 또 캐나다가 낙농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으로미국산 낙농제품의 판매를 제한하고 있다며 WTO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EU 15개국의 치즈에 대한 보조금 지급 ▲호주의 자동차 시트커버용 가죽에 대한 수출 보조금 지급 등도 각각 불공정 무역관행이라고 지적,WTO 제소 절차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막대한 예산 지원받아 【워싱턴 AP 연합】 식품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미국정부는 과일과 야채의 질병감염 여부 등 수입식품의 위생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2일 발표한 수입식품 단속방안에 따라 미 식품의약국(FDA)은 2천4백만 달러의 막대한 예산을 책정받아 수입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정한 식품안전기준에 미달되는 농산물들은 수입이 금지된다. 미 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일부 비판가들은 미국의 식품위생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면서,클린턴 행정부가 의회에 계류중인 자유무역법안에 대한 반대에 대처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 인권탄압 중 관리 비자 거부/미 하원 국제관계위 결의

    【워싱턴 AP 연합】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는 30일 인권탄압을 자행한 중국 관리들에 대한 비자를 거부할 것을 결의하고 빌 클린턴 행정부에 대해 대만에 최신 대미사일 방어체제를 공급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관계위는 이에 앞서 29일 중국에 관한 일괄 법안의 일환으로 중국에 대한 미국정부지원하의 라디오방송 기금을 증액하고 중국의 인권위반사례에 대한 중국주재 미국 외교관의 감시를 개선할 것을 결의했다. 국제관계위의 수명의 공화당소속 의원들은 지난해 중국내 정치탄압이 증가하고 고문을 포함한 인권탄압이 확산되었다고 밝힌 이 법안에 반대했다.
  • 대한 슈퍼301조 발동 배경과 파장

    ◎미 차업계 압력에 클린턴정부 ‘백기’/12∼18개월내 타결 안될땐 연 16억∼7억불 수출 타격 한국 자동차 시장이 미국의 연례 슈퍼301조 적용검토에서 무역보복 조치로 연결될 수 있는 우선협상대상국 관행으로 지정된 것은 미 업계의 불만이 워낙 팽배해 미국정부도 이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측은 3차에 이르는 올 협상에서 세제개편과 기술적 문제개선 두갈래의 양보를 모두 한국측에 요구했고 한국은 기술적인 문제는 양보할 수 있었도 세제문제만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미측의 무역대표부(SUTR)는 막판에 한국의 입장을 상당히 이해하는 듯한 자세를 태도를 보여 한국측에 낙관적인 전망을 심어주기도 했다.한국측은 연간 대미 무역적자가 지난해 120억달러에서 올해는 1백50억달러를 상회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고 특히 경제상황이 급속 악화된 실정을 감안할 때 자동차와 같은 특수한 한 분야에 국한되어 미국 입장만 주장하는 것은 양국 통상관계는 물론,장기적으로 미 업계의 이익에도 부합되지 않음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결국 미국정부는 미 업계의 주장과 슈퍼301조 연례검토의 대국민 선전효과 쪽으로 손을 들었다.연 7년째 호황을 즐기고 있는 미국과는 반대로 경제난국에 당면하고 있는 한국민의 심정과 연말 대선정국이란 한국의 기류를 모르는 바 아니나,한마디로 무역적자와 무역장벽 문제는 별개라는 냉정한 경제적 논리가 우세한 결과다.한국은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연 20만대를 팔고,시장정점유율 2%를 늘기면서,1백50만대가 팔리는 한국 국내시장에서 미국차는 고작 4천대,점유율 0.3%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어떤 정황에서도 변명할 수 없는 극도의 폐쇄시장의 견본이란 것이 미 빅3와 미자동차제조협회의 입장이었다.이들은 2년전 양해각서를 교환하고도 별다른 개선이 나타나지 않은 한국에 기필코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는 미정부에 압력을 가했다. 한국은 정부와 자동차업계가 긴밀히 결탁해 내수시장 장악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생산시설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이대로 놔두면 5백만대 생산력과 3백만대 수출 목표를 달성하고 만다는 것이다.그래서 한국정부가 받아들이기 극히 어려운 자동차수입 관세인하와 자동차관련 과세체제 개선등 세제를 들이밀었다.한국은 입법부 관련법 개정에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어떤 형태로든 미측 요청을 수용할 수 없다는 선을 견지했다. 한국은 최종 협상이전부터 지정되면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한다는 방침을 내외에 천명해 앞으로 대미 무역전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그러나 슈퍼301조에 의해 우선협상대상국 관행으로 지정되더라도 3주간의 협상개시 결정기간 및 12개월에서 18개월에 이르는 협상기간이 남아있어 추후 협상을 통해 미국의 무역조치와 대미 통상전쟁을 피할 가능성은 상존한다.
  • 샘플검사 의존…언제든 ‘상륙’가능성/‘오염’육류 검역체계 문제점

    ◎수입량 30%서만 시료 채취… 사전정보에 의지/개방후 물량 폭증… 검역원 155명으론 역부족 미국산 수입쇠고기에서 맹독성 대장균인 O­157이 발견돼 비상이다.정부는 이 병원균이 국내에 상륙하지 않았으며 시판중인 수입쇠고기나 국산 쇠고기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현행 검역체계상 이미 상륙했을지 모르고,또 언제든지 상륙할 소지가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현재 수입육류에 대한 검사는 국립동물검역소가 1개 컨네이너(18t)에서 3∼5개 부위의 시료(200∼500g)을 채취,조사하는 샘플방식으로 대부분 이뤄진다.샘플조사(전체 30%)에서 발견되지 않으면 그대로 통관된다는 얘기다.물론 이번처럼 문제가 된 국가나 지역에서 수입되는 육류에 대해선 전량 정밀검사가 이뤄진다.그러나 정보입수가 늦거나 수입국에서 문제가 되지 않을 경우 샘플조사라는 ‘사각지대’를 통해 상륙할 수 있다. O­157이 발견된 문제의 수입쇠고기도 정작 미국에서 문제가 됐던 허드슨 푸드사가 아니라 IBP(아이오와 비프패커즈)사의 도축물량이다.이 회사의 네브래스카 공장에서 도축된 물량으로 이 공장은 미국에서도 문제가 안됐다.미국정부가 서둘러 원인규명에 나선 것도 이 때문. 동물검역소측은 지난 8월 12일 미 농무성 식품안전검사청이 허드슨푸드사에서 생산된 햄버그패티가 O­157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회수중이라는 정보를 인터넷 등을 통해 입수,네브라스카산 수입쇠고기에 대해 전수 정밀조사에 착수했었다.이중 8월 21일 국내도착분(미국서는 7월3∼9일쯤 도축)에서 O­157이 발견된 것.따라서 IBP사의 수입쇠고기는 미국현지에서 문제가 되기 전에 도축된 뒤 정상 수출됐다는 점에서도 통상적인 샘플 검역체제로는 구멍이 뚫릴수 있는 소지가 있음을 잘 보여준다. 동물검역소 직원은 237명이나 이중 검역전문가는 1백55명.올들어 지금까지 동물검역소가 소·돼지·닭·오리·칠면조 고기 등 수입육류애 대해 검사한 건수만 2천97건.더욱이 지난 7월 1일 수입개방 폭이 확대된 뒤 검역수요가 폭증하고 있다.전체 수입육류의 60%를 처리하는 부산검역지소의 경우 검사인력이 11명에 불과하다.김옥경 동물검역소장은“수입 개방폭이 확대된 뒤 검역물량이 늘어 종전에는 일주일정도 걸렸으나 요즘엔 10∼15일씩 걸리고 있어 인력과 장비확충이 시급하다”며 “현재 총무처에 40명의 전문인력 증원을 요청해놓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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