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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리 ‘1000만弗 여왕’ 보인다

    지난 1998년 전인미답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것을 시작으로 ‘골프 여왕’ 박세리(31)가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은 그 자체로 역사가 되었고, 후배들에게는 살아있는 ‘원형 신화’와 같은 존재가 됐다. 메이저대회 5승 등 LPGA투어 24승으로 지난해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최초의 한국인이자 역대 최연소 기록. 하지만 청출어람이라 했던가.10년 전 박세리의 US오픈 맨발 투혼을 보고 골프채를 잡았던 지은희(22), 이선화(21), 박인비, 오지영(이상 20), 최나연(21) 등 수 십명의 ‘세리 키드’들이 이제는 동료로서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오히려 자신보다 뛰어난 성적을 선보이며 세계골프무대를 휘젓고 있다. 박세리의 올 시즌 성적은 ‘고작’ 톱10 두 차례뿐. 마지막 우승은 꼬박 1년 전의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하지만 현재에 절망하며 그저 과거를 회억하는 것은 박세리의 몫이 아니다. 이미 신화의 반열에 오른 박세리에게는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에서 승리하고, 후배들에게 또다른 역사의 이정표를 남겨야 할 책무가 있다. 박세리는 이제 ‘1000만달러 여왕’ 등극을 눈앞에 뒀다. 현재까지 통산 상금 총액은 991만 7206달러. 부족한 상금은 8만여달러다. 1000만달러 여왕 대관식 날짜와 장소는 31일 밤 영국 버크셔 서닝데일골프장(파72·6408야드)에서 열리는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10만달러)이다. 톱10안에 들면 1000만달러 등극을 노려볼 수 있다. 박세리는 브리티시여자오픈이 메이저대회로 승격한 첫 해인 2001년 초대 챔피언으로서 애착이 각별한 대회다. 박세리는 올해 초 “오랫동안 붙들고 있던 집착을 버렸다.”면서 즐기는 골프의 경지에 다다랐음을 밝혔다. 이미 온갖 기록을 새로 써나가고 있는 박세리에게 ‘상금 1000만달러’라는 숫자 자체는 무의미할 수도 있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는 박세리를 포함해 30여명의 ‘박세리들’이 출전한다. 누가 우승해도 자신의 우승만큼 기쁠 수 있는 이유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최나연, 에비앙마스터스 연장접전 끝 준우승

    3년 연속이자 일곱 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인 신인왕이 눈앞에 보인다. ‘얼짱’ 최나연(21)은 28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끝난 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대회에서 3차 연장전 끝에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최종라운드 14번홀까지 1위로 나서며 다잡은 생애 첫 우승이었지만 15번,16번홀에서 실수를 연달아 범하며 연장전까지 끌고 갔고, 세 차례나 거듭된 연장전에서 결국 노련한 헬렌 알프레드손(43·스웨덴)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만 것이다. 하지만 최나연은 신인왕 부문 945점으로 강력한 경쟁자인 LPGA챔피언십 우승자 청야니(19·타이완·936점)를 9점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라서며 LPGA 신인왕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섰다. 또한 총상금 순위에서도 94만달러로 전체 8위로 훌쩍 올라섰다. 지난 1998년 ‘맏언니’ 박세리(31)가 신인왕에 등극한 이후 1999년에는 김미현(31)이,2001년 한희원(30),2004년 안시현(24), 그리고 지난해 브라질교포 2세 안젤라 박(20)에 이르기까지 LPGA 신인왕은 대부분 한국 자매들의 몫이었다. 실제로 총 40여명의 한국 선수들 중 수준급 선수 10∼20명은 대부분 투어에서 톱10에 단골손님으로 5∼6명씩 이름을 올리는 것이 다반사다 보니 ‘코리안 경계령’까지 있을 정도다. 이번 대회에서도 홍진주(24)가 4위, 박희영(21)과 안시현(24)이 공동 6위 등 모두 5명의 한국 선수가 톱10에 들었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하반기에 청야니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선다면 일곱 번째 한국 출신 신인왕이 되는 셈이다. 지난해 LPGA 퀄리파잉스쿨을 24위로 통과하며 조건부 출전권을 얻은 최나연은 상반기에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사실상 투어 출전 풀시드를 얻은 상태. 그는 이날 총상금 규모(325만달러·약 33억원)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제5의 메이저대회’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하기 전부터 이미 준비된 스타였다. 고교시절 국가대표를 지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절 선머슴 같으면서도 상큼한 미소로 팬들을 몰고 다녔다. 최나연은 “아쉽지만 2등 성적에 만족한다.”면서 “15번홀에서 1위에 올라선 사실을 의식하며 샷이 흔들린 것이 아쉬울 뿐이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LPGA]세리의 ‘맨발기적’ 다시 한 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그리고 가장 오랜 역사와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US여자오픈이 26일 밤(한국시간) 미네소타주 에디나의 인터라켄 골프장(파73·6789야드)에서 개막된다. 총상금 310만달러. 우승 상금도 웬만한 대회보다 곱절이나 많은 56만달러다. 출전선수는 아마추어를 포함해 모두 156명. 이 가운데 한국선수는 45명이다. 박세리(31)가 ‘맨발투혼’을 펼치며 최초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린 지 꼭 10년이 되는 해.2년 전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이후 끊긴 메이저 정상과의 인연을 한국 선수들이 다시 이을지 주목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대회장인 인터라켄 골프장을 대회 사상 최장 코스로 만들어 놓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파밸류가 ‘73’이란 사실. 장타자에게 절대 유리한 이 코스에서 우승 후보 0순위는 역시 세계랭킹 1위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다. 오초아 못지않은 장타자인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도 유력한 후보. LPGA에서 뛰고 있는 대부분의 한국선수들이 본선에 나서는 가운데 웨그먼스LPGA 우승의 탄력을 받은 지은희(22·휠라코리아)가 2주 연속 우승의 도전장을 냈다.‘국내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와 장타라면 빠지지 않는 안선주(21·하이마트)도 합류했고, 박세리를 비롯해 김미현(31·KTF), 한희원(30·휠라코리아), 장정(28·기업은행) 등 관록파들도 메이저 정상을 정조준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원희·김미현 12월 결혼

    이원희·김미현 12월 결혼

    2004아테네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27·한국마사회)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8승을 거둔 김미현(31·KTF)이 12월 중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이원희의 아버지 이상태씨와 김미현의 아버지 김정길씨는 3일 “아직 날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빨리 결혼시키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LPGA 시즌이 끝나는 12월에 결혼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씨 역시 “12월 첫째 주에 한·일전이 있어 둘째 주 얘기도 나왔지만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다.”면서 “양쪽 집안이 ‘이왕 하는 결혼인데 연내에 시키자.’는 생각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12월 중 결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둘은 지난해 가을 같은 병원에서 이원희는 발목 수술 재활, 김미현은 무릎 통증 치료를 받으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1학기를 끝내면 용인대 박사과정을 마치게 되는 이원희는 결혼 뒤 미국 플로리다주 쪽에서 다시 박사과정을 밟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역시나” 미셸 위 미켈롭오픈 1R 126위

    ‘돌아온 천재 골프소녀…더이상 댈 핑계는 없다.’ ‘여자 타이거우즈’로 전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미셸 위(19·한국명 위성미)는 지난 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필즈오픈에서 공동 74위, 꼴찌의 수모를 겪은 뒤 손목부상에 대해 MRI 등 정밀검사와 치료 과정을 밟았다. 그리고 미셸 위는 지난 8일 “손목 부상도 거의 다 나았고 어느 때보다 연습량도 많았고 샷도 좋아졌다.”면서 더이상 부진에 대한 ‘핑계’는 없으리라는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녀는 무려 석 달 만인 9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골프장 리버코스(파71·6315야드)에 등장했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폴라 크리머(미국) 등 강호들이 총출전한 미켈롭울트라오픈 투어에 초청선수로 참가했다. 하지만 미셸 위는 이날 1라운드에 버디 1개에 보기 5개를 쏟아내는 ‘변함없는 부진’ 속에 4오버파로 공동 126위에 머물렀다.2라운드에서 5타 이상을 줄이는 대반전이 없으면 컷오프될 위기에 놓였다. 이종현 골프칼럼니스트는 “미셸 위가 빨리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조급함에 쫓기고 있는 것 같다.”면서 “심적 부담을 털어낼 수 있는 정신적 성숙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소영(22)은 첫 날 버디 8개(보기 1개)의 ‘깜짝 활약’으로 소렌스탐과 함께 1타차 공동 2위에 올라 ‘태극자매’의 시즌 첫 승 기대를 되살렸다. 지은희(22), 김송희(20), 박희영(21)도 나란히 5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라 선두권을 넘봤다. 선두는 8언더파 63타를 친 바리 맥케이(스코틀랜드)가 차지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셈그룹챔피언십] 크리머, 오초아 5연승 저지

    시즌 5연승을 노리던 ‘골프 여제’도,‘태극 낭자’들의 인해전술도, 노장의 관록도 상승세의 폴라 크리머(미국)를 막을 수 없었다. 크리머는 5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시더리지골프장(파71·660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셈그룹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노장 줄리 잉스터(미국)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필즈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 태극 낭자 중 장정(28)은 이날만 3언더파를 때리며 공동 3위(2오버파 286타)에 올랐고, 강지민(28)과 이지영(23)은 공동 9위에 올라 ‘톱10’에 만족해야 했다.‘디펜딩 챔피언’ 김미현은 최종 합계 15오버파 299타로 공동 49위까지 떨어졌다. 한편 LPGA투어 최다연승(5연승) 기록에 도전했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노리며 2언더파로 분전했지만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채 공동 5위에 그치고 말았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오지영, 우승 문턱서 8위로 추락

    손에 다잡았던 우승컵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날아가버렸다. 오지영(20)은 1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보스케 레알골프장(파72·690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스터카드 클래식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까먹으며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8위에 머물고 말았다. 전날까지 2위에 3타차로 앞서며 LPGA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일만 남은 줄 알았던 오지영은 전반에만 보기 2개를 범하더니 후반에서도 11번홀·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고,15번홀에서는 더블보기로 자멸하고 말았다. 우승은 LPGA 신인 루이제 프리베리(스웨덴)에게 돌아갔다. 전날까지 1오버파에 머물던 프리베리는 마지막날 이글 1개, 버디 6개(보기 1개)로 대회 최저타 기록인 7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조건부 출전권자인 최나연(21)은 최종 합계 3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오르며 오는 27일 개막하는 세이프웨이클래식과 4월3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크라프트나비스코 챔피언십 출전권을 보너스로 얻었다. 모국 갤러리들의 열광적인 성원 속에서도 1,2라운드 부진했던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마지막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막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최종 합계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8위.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올해도 오! 초아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9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파72·654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이날 최고 스코어인 7언더파를 치며 1,2라운드 합계 13언더 131타로 2위그룹을 7타 차이로 크게 따돌리며 변함없는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시즌 8승 등 통산 17승을 거두며 ‘새로운 여제’로 떠오르고 있는 오초아는 올 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도 이틀연속 맹위를 떨쳐 올해도 ‘오초아의 해’를 예고했다.4번홀부터 10번홀까지 8번홀을 제외하고 버디를 6개 성공시키는 등 이틀 연속 확실히 기선을 제압했다.13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으나 16번,17번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보탰다. 이 기세에 눌린 탓인지 함께 라운딩한 폴라 크리머(미국)와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각각 1언더파,2오버파에 그쳤다. 특히 미야자토는 공동 10위까지 밀려났다. 대신 전날 1언더파를 치며 공동 19위로 부진했던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전반 1언더로 숨을 고르더니 후반 15번홀부터 18번홀까지 줄버디를 기록하며 이날에만 5언더파를 쳐 138타로 공동 2위까지 치고올라가는 무서운 기세를 보여줬다. 태극자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김인경(23)은 13번홀이 두고두고 아쉬웠다.9번홀 이글과 10번홀 버디 등으로 오초아를 계속 추격하던 김인경은 전날 버디를 기록했던 13번홀에서 어처구니없는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무너지는 듯했다. 하지만 김인경은 15번,16번,18번홀에서 또다시 줄버디로 기사회생하며 소렌스탐, 폴라 크리머와 함께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이지영(23)은 이븐파를 치며 공동 8위로 톱10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1오버파로 2라운드를 출발한 신지애(20)는 이날 3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LPGA] 소렌스탐, 올시즌 첫우승

    안니카 소렌스탐(38·스웨덴)이 올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태극자매’들은 톱10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소렌스탐은 17일 미국 하와이주 카후쿠의 터틀베이리조트 골프장(파72·658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SBS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통산 70승을 거둔 소렌스탐은 지난 2006년 6월 US여자오픈 이후 1년6개월 만에 LPGA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마지막 대회인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 우승 이후 2연승으로 부상에서 완벽히 재기했음을 알렸다. 한국 선수들 역시 개막전에서 선전했다.LPGA 신인인 재미교포 제인 박(21)은 최종 합계 8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지난해 신인왕인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20)은 7언더파 공동5위를 차지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LPGA 태극자매 벌떼작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첫날 한국 선수들이 대거 우승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톱10’ 22명 가운데 6명이나 됐다. 15일 하와이 카후쿠 터틀베이골프장(파72·658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SBS오픈 1라운드에서 켈리 키니(미국)가 6언더파 67타로 깜짝 선두를 달렸지만 양영아(30)가 한 타차 2위를 시작으로 이미나(27·KTF), 오지영(20)이 2타차 뒤져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박희정(28·CJ)과 김인경(20·하나금융), 제인 박(22) 등 3명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력한 뒷심을 자랑하는 신지애(20·하이마트)는 김주연(27)과 함께 1언더파 71타로 공동 23위로 1라운드를 마쳐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키니는 지난해 상금랭킹 122위에 그쳐 투어 자격을 잃었다가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투어에 복귀했다.지난해 US오픈 챔피언 크리스티 커(미국)와 백전노장 세리 스테인하워(미국)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재기를 다짐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폴라 크리머(미국)는 3타차 공동 10위.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KLPGA 최다상금 대회 8월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 상금 대회가 올해 열린다. KLPGA와 하이원리조트,SBS는 17일 ‘하이원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골프대회’를 8월28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골프장에서 연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총상금이 무려 8억원에 이르고 우승 상금으로 2억원을 내걸어 KLPGA 투어 대회 사상 최고 상금 대회가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상금과 맞먹는 규모. 종전 국내 최다 총상금 대회는 지난해 5억원이 걸린 KB국민은행 스타투어 최종전이었다. 주최사인 SBS의 하금렬 대표이사는 “LPGA에 못지않은 상금을 내건 만큼 대회의 수준도 LPGA 투어에 못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후원사인 하이원리조트 조기송 대표이사는 “대회장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고원에 위치해 한여름이지만 최적의 기후 조건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BS와 하이원리조트는 대회 기간 1억원과 프로암에서 추가로 보탠 자선기금을 안면 기형 어린이에 대한 무료 시술을 해주고 있는 ‘동그라미 재단’, 그리고 매년 자연재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골프 여제’ 오초아 시즌8승 400만弗 ‘홀인’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챔피언십에서 우승,‘유종의 미’를 거두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오초아는 올 시즌 8승을 올려 최근 30년 동안 3번째로 ‘시즌 8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한 시즌에 8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지난 30년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낸시 로페즈(미국)뿐이었다. 오초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나탈리 걸비스(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었다. 오초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00만달러(약 9억 1700만원)를 보태 올해 436만 994달러의 상금을 벌어들이며 시즌 상금 400만달러를 돌파한 유일한 선수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는 1·2·3라운드를 거친 8명만이 마지막 4라운드에 진출, 이전 라운드 성적에 관계없이 최종 라운드 성적만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미현(30·KTF)은 1·2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으로 3라운드에 오르고도 집중력 저하에 따른 부진으로 가까스로 4라운드에 진출해 우승을 노렸지만 6오버파 78타로 무너지며 5위에 그쳤다. 또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4라운드에 나선 이정연(28)과 공동 7위로 올라온 재미교포 김초롱(23)도 각각 8오버파 80타,9오버파 81타로 무너져 6,7위에 머물렀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태극낭자들 ADT챔피언십 8강 동행 “100만달러 앞으로!”

    ‘땅콩’ 김미현(30·KTF)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연장 혈투 끝에 상위 8명만 출전하는 ADT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 합류했다. 김미현은 18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골프장(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로 탈락 위기를 맞았지만, 공동 7위 4명이 서든데스제로 펼친 연장전에서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을 누르고 8강행 막차에 몸을 실었다.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김미현은 이번 대회의 톡특한 진행방식 때문에 4라운드 문턱에서 좌초할 뻔했다. 출전선수 32명 가운데 1,2라운드 합계 상위 16명만 3라운드에 진출하고, 다시 3라운드 상위 8명만 마지막 4라운드에 나선다. 특히 3,4라운드에서는 이전 라운드 성적에 관계 없이 해당 라운드 성적만으로 순위를 정한다. 김미현으로서는 1,2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르고도 3라운드에서 부진해 희생양이 될 뻔했다. 태극 낭자들 중에서는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친 이정연(28)이 공동 5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진출했고, 김초롱(23)이 김미현과 함께 1언더파 71타로 4라운드에 합류했다.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6언더파 66타의 가장 좋은 성적으로 4라운드에 올랐고 캐리 웹(호주), 크리스티 커, 나탈리 걸비스(이상 미국)가 8강에 올랐다. 이 대회는 19일 마지막 4라운드 조 편성을 선수들이 직접 하도록 해 김초롱-커, 이정연-웹, 김미현-크리머, 오초아-걸비스 조의 순으로 진행되며 당일 성적만으로 우승상금 100만달러의 주인공을 가린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엄마 골퍼’ 한희원 7개월만에 필드 복귀

    지난 6월 아들을 낳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한 ‘엄마 선수’가 된 한희원(28·휠라코리아)이 25일 태국 파타야의 샴골프장(파72·6392야드)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7개월만에 복귀한다.
  • [LPGA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 “오초아 8승 안방서 NO”

    ‘별이란 별은 다 모였다.´ 세계 여자골프계를 주름잡는 스타들이 1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거 입국했다.19일부터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골프장(파72·6381야드)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은 올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는 박세리(30·CJ)와 ‘슈퍼 땅콩’ 김미현(30·KTF)을 비롯해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여제의 천적’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US여자오픈 챔피언 크리스티 커(미국)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로 북적였다. 신인왕 안젤라 박(19·LG전자)과 이지영(22·하이마트), 장정(27·기업은행), 이선화(21.CJ) 등 ‘태극낭자’들도 당당한 모습으로 고국을 찾았다.17일에는 ‘필드의 패션모델’ 나탈리 걸비스(미국)가 들어온다. 2002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 박세리는 “한국에 온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집에 오니 따뜻한 기운이 느껴진다.”면서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 선수들의 각오가 아무래도 다를 것”이라며 좋은 성적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밀어내고 새 ‘여제’로 등극한 오초아는 “한국에 오는 것이 즐겁다.”며 “예전에 왔을 때보다 미디어나 팬들의 관심이 더 높은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총상금 150만달러(약 13억 7500만원)가 걸린 이번 대회는 18일 프로암 대회에 이어 19일부터 3일간 3라운드로 진행된다.LPGA투어 상금랭킹 상위 50위 이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포인트랭킹 상위 12명, 주최측 추천선수 7명 등 모두 69명의 톱랭커들이 불꽃 샷을 과시하게 된다. 강력한 우승후보는 단연 오초아. 지난 15일 끝난 삼성월드챔피언십과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을 포함해 LPGA 투어 시즌 7승의 위업을 일궜다. 그는 “새로운 경험에 흥분되지만 우승 경쟁에 나서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초아의 독주에 제동을 걸 한국 자매로는 박세리와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막판까지 오초아를 추격하며 준우승한 김미현,KLPGA투어 시즌 7승에 빛나는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 등이 꼽힌다. 김미현은 “이번 대회는 코스가 생소한 해외파보다 국내 선수들에게 유리하다.”면서 “코스 적응 속도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국 자매들이 2002년 출범 이후 5년 내리 우승한 대회 전통을 이어갈지, 아니면 외국 선수에게 우승컵을 내줄지 팬들의 시선이 뜨겁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신지애 “LPGA 언니들 넘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가 역대 시즌 최다승 기록을 정조준했다. 신지애는 14일부터 경기 용인 88골프장(파72·6269야드)에서 벌어지는 SK에너지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은 현재 5승. 구옥희(L&G)가 지난 1980년과 82년 두차례 5승씩을 거뒀고, 신지애는 지난 8일 끝난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대회 우승으로 타이를 이뤘다.앞으로 9개 대회가 남아 있기 때문에 다승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지만 “내친 김에 2주 연속 우승으로 새 기록을 세워 보겠다.”고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 또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면 남녀 프로골프 선수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4억원을 돌파하는 새로운 이정표까지 세우게 된다. 현재 상금은 3억 2500만원. 그러나 대항마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 강력한 라이벌 안선주(20·하이마트) 지은희(21·캘러웨이)는 물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미현(30·KTF) 김영(27) 홍진주(24·SK에너지)의 위협까지 뿌리쳐야 한다.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초대 챔피언 김미현. 지난주 폭우로 엉망이 된 아칸소챔피언십을 기권하고 일찌감치 한국으로 날아와 연습라운드를 돈 김미현은 “하루에 서너타 가량은 쉽게 줄일 수 있겠다.”며 모처럼 국내 무대 우승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깜짝 우승으로 스타의 반열에 오른 뒤 LPGA 투어 국내대회인 코오롱-하나은행챔피언십을 제패했던 디펜딩 챔피언 홍진주도 2연패를 벼르고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8월의 그린은 오초아 세상

    ‘누가 오초아를 막으랴.’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7일 폐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초아는 이날 미국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632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 그룹을 5타차로 따돌리며 여유 있게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세계 1위 오초아는 8월에만 3개 우승컵을 잇달아 쓸어담으며 ‘1인 천하’를 구가했다. 지난 6일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에서 ‘메이저 무관’의 오명을 씻어낸 오초아는 20일 끝난 캐나다여자오픈에서 완벽에 가까운 샷을 선보이더니 이날 세이프웨이 클래식마저 집어삼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즌 6승을 기록하며 상금·다승·평균타수 등 전 부문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개인 통산 15승째. ‘태극 낭자’들도 5명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3라운드에서만 버디 9개를 뽑아내며 8언더파 64타로 개인 최저타를 친 박인비(19)는 최종 7언더파 209타로 김초롱(23) 등과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로서는 시즌 두 번째 ‘톱10’. 신인 오지영(19)은 6언더파 210타로 6위에 올라 생애 첫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오초아 태극자매 ‘공공의적’

    “이제 공공의 적은 오초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태극 자매’가 넘어야 할 장벽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세계 1위)임이 더욱 확실해졌다. 오초아는 20일 캐나다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골프장(파71·6505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CN캐나디언 오픈에서 우승컵을 품었다. 지난 6일 막을 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은 우승 행진이다. 올시즌 5승째로 다승과 상금 랭킹 1위도 굳게 지켰다.2위 그룹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오초아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준우승자 폴라 크리머(미국·271타)를 3타차로 여유있게 제압했다. 오초아는 경기 후 “이렇다 할 실수없이 치른 대회였다.”며 차분하게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70.5야드에 그린적중률 83.3%, 라운드당 평균 퍼팅수 28.75개 등의 결점없는 플레이를 뽐냈다.‘태극 자매’들은 안시현(23·코오롱fnc)이 3위를 차지하는 등 3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지만 오초아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린 안시현은 3라운드에서 부진했지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의 뒷심을 발휘, 최종 10언더파 274타로 마쳤다. 장정(27·기업은행)은 3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6위에 만족해야 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브리티시여자오픈] 2R서 지은희만 홀로 톱10

    ‘금녀의 땅’을 정복하기 위한 태극 낭자들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골프장 올드코스에서 속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태극 낭자들은 대부분 부진을 면치 못했다. 1라운드에서는 모두 6명의 태극 낭자가 ‘톱10’에 이름을 올렸지만 2라운드에선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올 시즌 국내에서 2승을 기록한 지은희(21·캘러웨이)만이 2언더파를 쳐 2라운드 합계 2언더파로 외롭게 ‘톱10’을 유지했다. 첫날 4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했던 박인비(19)는 이날 샷 난조를 보이며 5오버파를 기록해 합계 1오버파로 뒤처졌다. 또 2언더파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던 이미나(25·KTF)도 2라운드에서는 2개의 버디를 잡고도 더블보기 2개, 버디 1개를 범하며 합계 1오버파로 내려 앉았다. 이에 반해 첫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에 오른 세계 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2라운드에서도 7번째 홀을 마친 상황에서 단 하나의 보기도 범하지 않고 버디만 1개 추가하는 ‘완벽한 샷’을 구사하며 우승 고지를 향해 질주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이날 2언더파를 추가해 합계 3언더파로 공동 4위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오초아 한국 온다

    여자골프 세계 1위 로레나 오초아(26·멕시코)가 한국에 온다. 오는 10월19일 경주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 주최측은 30일 오초아 등 세계 톱랭커들이 이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오초아는 200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이어 지난해 LPGA 투어에서 5승을 챙기며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올해도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 사이베이스클래식, 웨그먼스 클래식 등을 제패한 새로운 골프 여제다. 이 대회엔 오초아 외에 LPGA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챔피언십 우승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US여자오픈을 제패한 크리스티 커(미국),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나탈리 걸비스(미국)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그러나 6회째인 이 대회는 지금껏 단 한 차례도 외국인선수에게 우승컵을 내주지 않았다.‘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여자 백상어’ 캐리 웹(호주) 등 스타들도 한국선수들에게 줄줄이 무릎을 꿇었다. 국내에선 올 국내대회 4승을 챙긴 신지애(하이마트)를 비롯해 지은희(캘러웨이), 안선주(하이마트) 등 ‘영파워’들이 수성에 나선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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