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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3분기 실적 관련 최악의 상황 탈피

    지난주 미국증시는 전약후강의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수요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가 3,026포인트로 연중최저치를 경신했다가 목요일과 금요일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다.9월 첫째주이후 7주만에 처음으로 3대 지수가 동시에 상승세로 마감됐다. 8월 본격적인 상승세로 들어설 것으로 보이던 주요지수가 9월 노동절을 기점으로 기업들의 수익악화라는 뜻하지 않은 악재로 급전직하했다.당초 17.2%의 순익성장률을 기대했던 월가는 S&P500지수 편입기업중 절반이상이 실적을 공개한 상황에서 순익증가율이 16%로 축소됐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했다.4분기 성장률도 2분기보다 7%포인트나 낮은 14%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따라서 이번주 미국시장은 경기하강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성장률이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로 매수세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번주를 고비로 3분기 실적과 관련,최악의 상황은벗어났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신경제 상징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예상밖 선전은 투자자들에게 첨단기술주에대한 신뢰를 되찾도록 해줬다.두번에 걸쳐 3,000선에 대한 검증을 마쳤기 때문에 기술적 지지선도 2,800선에서 3,000선으로 상승했다. 다만 이번주에도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져 시장이 이들의 발표내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지수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추세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나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를 이어갈가능성이 높다.달러화 강세와 국제유가 급등이라는 대외악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다우지수 구성기업들은 변동성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2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해외변수와 눈앞에 닥친 대통령선거가 큰 충격을 주지않는다고 가정하면 연말까지 비교적 순탄한 장이기대된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증시 바닥치고 도약 준비하나

    주가의 바닥 확인됐나. 정부의 증시안정대책과 현대건설 자구안 발표에 힘입어 지수하락세가 멈췄다.한때 485까지 밀려났던 지수가 20일에는 30포인트 이상 폭등했다.지난 9월 이후 1조원 이상 순매도했던 외국인들도 19일에 이어 20일에도 2,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대우증권 홍성국(洪性國)투자분석부장은 “단기간 낙폭이 컸던데 대한 반등이며 추세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상승보다는 500선을 유지했다는데 의미를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왜 하락세 멈췄나 현대건설 문제,미국시장 폭락,반도체 경기하락,고유가 등 악재들이 계속 터지면서 이에 둔감해졌다.그리고 정부의발빠른 대책과 현대건설 자구안,미국 증시 폭등이 지수하락을 막았다는 분석들이 많다. 정부의 증시안정대책은 당장의 효과보다는 500선은 지키겠다는 강한의지로 해석하면서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했다는 것. 그리고 현대건설이 서둘러 자구안을 내놓은데 대해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 등을 꼽는다. 또 주가하락에 영향을 준 미국기업들의 실적발표가지난 주로 끝났고 미국내에서도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노력을 보이는 것이 추가하락을 막은 요인으로 지적된다.여기에 단기간에 낙폭이 커 가격메리트가생긴 것도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이다. SK증권 투자전략팀 현정환(玄丁煥)연구원은 “악재가 계속되면서 이로 인한 충격도 점차 약화되는 것 같다”면서 “외국인 선물 매도공세를 막아내면서 3일간 연속 상승세를 유지한 것도 바닥권 다지기의시작”으로 설명했다. ■외국인 순매수세로 돌아섰나 외국인투자자들의 투자패턴은 미국시장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20일 외국인들의 매수가 갑자기 늘어난 것은 전날 미국 나스닥 지수의 폭등에 힘입은 것이다.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호전에 힘입어 기술주들이 폭등하면서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증권 윤용철(尹鏞喆)이사는 “미국 반도체주들이 상승하면서 단기간에 낙폭이 큰 삼성전자 위주로 외국인들이 순매수하는 것같다”면서 “추세전환으로 판단하기에는 현재 미국시장이 불안정하다”고 말했다.현 연구원은 “외국인들의 순매수는 손실폭을 줄이자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국인 순매수가 1,000억원 이상 며칠간이어질 경우 수급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수 상승의 걸림돌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미국 시장 동향과 현대문제를 꼽는다.급락세는 진정됐지만 여전히 악재들이 지수발목을 잡고 있어 반등은 하겠지만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홍 부장은 “현대문제가 봉합된 상태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환부로 남아있고 미국시장이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는 한 추가 하락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 김경신의 증시 진단/ 주변여건 개선… 서서히 안정 찾을듯

    주식시장이 증시안정책의 발표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거래소시장의 경우 종합주가지수 500선을,코스닥시장은 코스닥지수 75선을 지지선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현재 증시주변여건은 미국시장의 급등락에 따른 불안감,국제유가의강세,동남아국가의 통화 및 주식시장불안 등 해외요인뿐 아니라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는 내년도 국내경기,금융 및 기업구조조정의 불투명성 등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이 더 많은 게 현실이다. 더구나 고객예탁금이 연중 최저인 7조2,000억원선까지 줄어 시중자금의 증시유입 기대감을 무산시키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의 증시안정대책 발표로 증시하락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엿볼 수 있고 외국인들도 순매도 일변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하고 있어 추가급락 가능성은 약해 보인다. 차트상으로는 아직 거래량 증가세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주가와장ㆍ단기 이동평균선이 역배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중ㆍ장기적 측면에서는 시장기조 자체가 취약함을 보여주고 있다.그러나단기적으로는 그동안 반등다운 반등없이 주가가 내리막길을 급하게내려왔기 때문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증시주변여건이 조금만 안정되면 한차례 강한 상승세도 예상된다. 따라서 투자전략으로 거래소시장의 경우 종합주가지수 550선을 넘어서면 620선까지,못넘어서면 500선까지의 등락을 예상한 매매전략을구사하고 코스닥시장의 경우는 코스닥지수 75∼85와 85∼95의 박스권시세에 대비하는게 필요해 보인다. 즉 지수가 박스권을 상향이탈하면 한단계 더 추가상승이 가능해 보이므로 지수관련주들인 대형주의 매매가 바람직해 보이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상대적으로 지수관련성이 적은 개별종목들의 매매가 바람직해 보인다. 김경신 리젠트증권 이사
  • ‘오전에 웃고 오후엔 우는’ 증시

    널뛰기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정부의 증시안정대책과 현대건설의 추가자구안 발표에 힘입어 19일오전 종합주가지수는 531포인트까지 상승했다.그러나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측이 현대건설 전환사채(CB)를 사지않겠다는 등 현대 관련소식이 들려오면서 506포인트까지 급락했다 반등,전날보다 0.87포인트 오른 515.04로 마감했다. 18일에도 오전장에 485까지 밀렸다가 오후에 514.17포인트까지 반등,연일 장중 30포인트 안팎을 오르내리는 등 지수변동폭이 커지고 있다. ◆주가변동폭 왜 커지나 시장체력이 급격히 약해졌음을 의미한다.이런 경우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층이 적어 시장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시장체력을 가늠하는 고객예탁금도 10월 들어 계속 감소,7조2,000억원대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정부대책 효과 반나절 수요기반을 확충하겠다는 것이 주 골자이다. 현 증시의 문제점이 수급불균형임을 정부가 인지하고 있다는 점과 증시폭락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데 의미가있다.그러나 현재 시장이 워낙 불안정해 약효가 반나절도 가지 못했다. 이유는 당장 자사주취득한도를 늘려도 구조조정을 앞두고 기업들이자금이 있어도 자사주매입에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또 생보사들은 현재 주식투자 비중은 총자산의 8%정도로 종전 한도액에도못미치고 있다.그나마 시장 상황이 안좋아 줄이고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자기계열집단에 대한 투자한도(내년 6월까지 현행 총자산 3%에서 2%로 줄여야 함)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면서 “계열사 주식을한도액까지 채워 추가 매입은 어려울것 같다”고 말했다. ◆증시안정대책과 주가 89년 이후 지금까지 정부는 모두 24차례에 걸쳐 증시안정대책을 내놓았다.그러나 대세하락기(89월 1월∼92년 8월,96년 5월∼97년 8월)에는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완화할 수는 있어도추세를 완전히 바꾸지는 못했다. ◆현대와 미국시장이 변수 전날 다우지수는 1만 포인트가 무너졌고나스닥도 하락하는 등 미국시장이 극도로 불안정했다.국제 유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고 유로화도 사상 최저를 기록했으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도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 금리인하가능성이 줄어들었다.반도체가격도 하락세가 계속되는 등 해외변수가 호의적으로 움직이지 않고있다.증시전문가는 “현대사태는 시간이 흐를수록 해결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미국증시 등 해외요인과 현대사태가 증시의 최대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삼성전자 “자사주 5,000억 매입 소각”

    삼성전자 자사주매입 효과 있을까. 삼성전자는 16일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5,000억원을 투입,보통주 300만주와 우선주 40만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이는 전체주식의 2%와 1.7%에 해당되며 시장상황에 따라 기간별로 매수규모를정하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95,96년에도 3차례에 걸쳐 총 4,000여억원을 투입,자사주를 매입했지만 소각을 전제로 한 것은 처음이다. 증시관계자들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지만 당분간 추가하락은 막을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외국인들은 이날 우선주를 포함 10만주 가량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7일 자사주매입설에 대해 부인 공시를 냈으나 한달만에 이를 번복한 셈이다.이에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시는 주가가 25만원대였으나 최근 15만원대까지 하락,기업실적에 비해 과소평가된 것 같아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당장의 주가부양보다는외국인투자자들에게 주주중시경영과 경영투명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전병서(全炳瑞)부장은 “주가가 시초가인 16만5,000원보다 낮은 15만8,000원으로 끝난 것은 여러 의미가 있다”면서 “5,000억원을 R&D에 투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신영증권 장득수(張得洙)부장도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리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볼수 있다”면서 “그러나 반도체경기나 미국시장 등 해외변수가 안정되지 않는다면 매입효과를 예측하기어렵다”고 말했다.업계와 증시에서는 주가관리를 요구하는 외국인들의 ‘압력’이 작용한데다 연말을 앞두고 주가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
  • 13일의 금요일 증시 ‘中東악몽’

    ‘13일의 금요일’.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달리던 증시가 중동전운(戰雲)에 또다시 떨고 있다. ‘도대체 어디까지…’.오전 한때 종합주가지수 500선이 무너지자서울 여의도 증권사 객장에 나온 투자자들은 시퍼렇게 멍든 시세판앞에서 한숨을 쏟아냈다.오후들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나오면서 낙폭을 좁혔지만 상승세로 반전되지는 못했다. ■일주일동안 시가총액 29조원 감소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닷새째 폭락했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11포인트가 떨어진 524.60으로 마감,연중최저치를 하룻만에 바꿨다.코스닥은 3.93포인트가 떨어진 80.02를 마감돼 80선을 겨우 지켰다. 지난 한주동안 거래소는 82포인트(13.4%),코스닥은 13포인트(13.9%)가 각각 떨어졌다.시가총액은 거래소가 213조9,720억원에서 192조290억원으로 22조가 줄었으며,코스닥이 50조170억원에서 42조9,160억원으로 7조가 줄었다.일주일동안 29조원이 허공에 날아간 셈이다. ■엎친데 덮친 악재들 폭락 원인은 한마디로 대형 악재들이 한주동안 한꺼번에겹쳤기 때문이다. 기술주에 대한 실적 악화와 고유가,유로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미국나스닥과 다우가 하락세를 이어갔다.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대량 매도가 이어졌고 주가가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무너졌다.엎친데 덮친격으로 중동의 화약고가 터지면서 기술적 반등의 기회마저 박탈했다. ■반등의 열쇠는 미국증시가 쥐고 있다 최근들어 증시 전문가들은 전망을 내놓기를 주저한다.향후 증시를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안개속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등의 ‘열쇠’는 중동사태의 원만한 해결과 미국증시가 쥐고 있다.전문가들은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각각 1만포인트와 3,000포인트를 지지선으로 버텨주느냐에 따라 향후 국내주가 향방이 결정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증권 이종우 투자전략팀장은 “과거의 예를 살펴봐도 중동사태의 영향은 오래가지 않았다”면서 “지금은 미국의 영향이 큰만큼 중동사태가 해결되더라도 미국시장이 얼마나 회복되느냐에 달려있다”고 전망했다. 강선임 조현석기자 hyun68@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반도체 기업 실적발표 태풍의 눈으로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출발했던 월요일 미국 주식시장은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이며 장중에는 나스닥지수가 3.8%나 밀리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오후장 들어 반도체를 제외한 전업종이 강세로돌아섰고 특히 이번주에 3분기 영업실적발표를 앞둔 기업들의 주가가 눈에 띄게 올랐다. 하지만 다우지수는 중동지역의 긴장고조에 따른 유가상승과 금융주의 약세가 뒤섞이면서 오름세를 지켜내지 못했다. 이번주에는 무엇보다도 개별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3·4분기 실적발표가 시장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9월초이후 20%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나스닥지수는 이번주를 고비로 바닥다지기에 들어가11월과 12월에는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는게 월가의 일반적인 예상이다.하지만 일부에서는 3분기 실적은 투자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특별히 나쁘지 않겠지만 오히려 4분기 실적이 생각 밖으로 악화될 조짐이 있어 이같은 낙관론은 위험하다고 보고 있다. 미국시장에 낯선 한국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을 단순히 (주당)순이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얼마나 차이가 나느냐로 판단할 게 아니라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판단하는 세심함이 요구된다.예를 들어모토로라는 순이익 보다 휴대폰 판매증가율을 살핀다든가 야후는 광고매출액 증가율을 따져보는 것이 앞으로 이들 기업의 주가를 예측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아무튼 월가에서는 실적발표이후의 장세에 대해 낙관론과 비관론이팽팽하게 맞서고 있다.우리 입장에서는 역시 주식시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따라서 목요일 새벽(한국시간) 발표되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와 KLA텐코의 실적내용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美기업 실적발표 ‘기대반 우려반’

    미국 주식시장이 바야흐로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맞았다.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발표되는 기업실적은 향후 미국시장은 물론 우리 증시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주요 잣대이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된다. 첫 테이프는 10일(현지시간) 야후,모토로라,그리고 생명공학 업체인바이오젠이 끊는다. 이중 특히 시장의 관심은 야후의 실적 발표에 집중돼있다.가장 성공한 인터넷 기업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다른 인터넷관련주와 기술주들의 주가 흐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인텔은 17일,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18일 각각 실적을 발표한다.IBM과 선마이크로시스템은 17일과 19일,휴렛팩커드 델 컴팩컴퓨터 등은컴퓨터 관련 기업들은 24일에서 11월15일 사이에 발표일정이 잡혀있다.마이크로소프트도 17일쯤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미국 주요기업의 3분기 실적 예상치를 보고 실적호전 가능성이 높으면 발표 전에 국내 관련종목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국내주식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강윤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같은 업종에 속한미국 주요 기업들의 예상치가 실적호전과 실적악화로 엇갈릴 경우 시가총액이 큰 쪽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추세 전환” 기대에 설레는 증시

    GM이 8일 대우차 인수의사를 밝혀오고 공전을 거듭하던 국회가 9일열려 기업·금융구조조정 관련 법안심의에 들어간다는 소식으로 시장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싹트고 있다.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시장영향력이 줄고 미국시장에대해 내성이 생기면서 최근 주가흐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그러나 9일 거래소는 외국인과 기관들의 프로그램 매도물량 증가와 금감원의 주가조작 관련 국감자료 여파로 전날보다 19.67포인트 하락한 589.18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영향력 감소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비중이 57%를상회했을 때는 나스닥시장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가 등락을 거듭했고그 여파가 국내 기술주로 미쳤다.지수관련 대형주들의 하락은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를 하락세로 치닫게 만들었다.그러나 최근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비중이 줄면서 연결고리가 약화되고 있다. 대우증권 투자정보부 이영원(李瑩源)과장은 “시장의 관심이 삼성전자에서 여타종목으로 옮겨가면서 개별종목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이는 주가가 회복될 여지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했다. ■상승장세로 반전시 특징 90년대이후 장기하락추세에서 상승추세로전환된 ‘대세상승기’는 두번 있었다.92년 8월은 초기에 1차금속 및철강주가 주도했으나 주도업종의 선도력이 약화되면서 중소형주에서제지 제약 건설 도소매 증권업종로 확산됐다.반면 두번째 대세상승기인 98년 10월에는 증권업종이 무려 60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고1만원 이하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추세전환기는 여러차례 있었지만 내수업종들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추세전환기인가? 저점을 기록한 9월22일과 9일 종합주가지수와 업종별 상승률을 보면 지수는 6.5% 상승한 반면 은행업종은 19.2%,중형주는 12.9%,제약 10.7%로 나타났다.뒤를 이을 주도주들이 나타나지않고 있지만 중소형주와 제약주의 강세는 과거 추세전환기의 특징과일치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 과장은 “기업들의 구조조정 성과와 국민·주택은행 등 우량은행주들의 주가추이에서 향후 장 흐름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그러나 반도체 경기의 회복이 전제되지 않으면 강한 반등세를 보이기는어렵다고 말했다. SK증권 현정환(玄丁煥)연구원은 “최근 제약업종이민감하게 움직이는 것은 과거 추세전환기와 비슷하다”면서 “매기가 옮겨갈 경우 통신주와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구조조정 길게보면 증시 ‘보약’

    4일 주식시장은 부실기업 판정기준 발표,콜금리 인상 등 굵직한 재료들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37포인트 올라 606.79를,코스닥지수도 2.58포인트 상승,92.28를 기록했다.코스닥시장은 거래량이 3억3,375만주를 돌파,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부실기업 판정기준은 알려진 내용과 별 차이가 없어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도 인상 그 자체보다 통화긴축으로 정책기조가 전환되느냐가 관건인데 기업·금융구조조정 일정을 보면 당분간 그럴 가능성이 적어 시장에 별 다른 충격을 주지 못했다.반면 전날 미국시장에서 반도체 주가가 상승하면서 외국인들이1,35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퇴출기준 발표는 호재=시장의 불안요인을 없앴다는 측면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단기적으로 부실기업들의 퇴출로 금융권의 추가부실 가능성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잠재부실을 제거,금융시스템의 안정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반면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동안 시중 부동자금이증시로 유입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없지 않다. 은행권이 전반적으로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관리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1차 구조조정과 비교=55개사 퇴출을 결정했던 98년 6월18일 1차때처럼 증시 주변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것이라는 점은 유사하다. 그러나 98년과 현재의 국내외 경제여건은 차이가 많다.이종우(李鐘雨)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경제의 방향성은 98년이 바닥에서 상승기로 접어든 때고 현재는 경기정점 논란이 일고 있어 당시가 좋지만 경제의 절대적 수준은 지금이 낫다”고 지적했다.김주형(金柱亨)LG투자증권 상무는 “올 상반기 기업과 금융권은 98년과는 달리 영업이익이 좋아져 (구조조정의 충격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있다”면서그만큼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98년엔 미국이 금리를 계속 내리는 과정에서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했지만 지금은 반대로 금리를 꾸준히 올려 유동성이 위협받는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주가 차별화 심화될 듯=전문가들은 투기적 성향의 관리종목과 워크아웃 기업 등에 대한 투자는 줄어들고 옥석가리기가 이뤄질 것으로내다봤다.양호한 현금흐름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으면서물량부담이 크지 않은 우량·부실기업간 주가 차별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근모(李根模)굿모닝증권 전무는 “단기적으로 우왕좌왕하겠지만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시점에서는 추세전환은 아니더라도700정도까지는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증시 ‘악재 소나기’ 이겨내나

    미국 나스닥 폭락,한보철강 해외매각 무산,부실기업 판정기준발표임박 등 여러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4일 종합주가지수는 9.2포인트 오른 598.42,코스닥 지수는 0.63포인트 하락한 89.7로 마감했다.예상과는 달리 악재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장초반 종합주가지수는 15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570선까지 근접,폭락 우려를 자아냈지만 삼성전자의 반등과 외국인들의 선물매수로시장은 오름세로 돌아섰다.전문가들은 “지난 98년 부실기업 퇴출이주가 상승의 촉발요인이 됐다”면서 “퇴출기업발표는 장기적으로 시장에 보약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시장 영향 벗어났나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가 3.17% 하락,저지선이었던 3,500이하로 폭락했다.하지만 이날 종합지수는 1.56% 상승,코스닥은 0.69% 하락하는 등 미국 시장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미국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났다기 보다 연초부터 미국시장의 폭락을 경험했던 투자자들이 둔감해진것 같다”면서 “외국인들이 9월이후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지만 규모가 줄고있어 추세 전환으로 판단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투자전략팀 김도현(金道顯)연구원은 “지수가 9월말 550까지 하락한 이후에는 나스닥이나 외국인매도에 영향을 받지않고 강하게 반등했다”면서 “600선 이하의 지수대에서는 미국 시장이나 외국인 동향보다 낙폭과대라는 가격메리트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같다”고말했다. ◆대우차와 한보철강 매각무산 차이점 9월18일 대우차 매각무산 때는지수가 50포인트 이상 폭락했지만 2일 한보철강 매각무산 소식에는24포인트 하락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대우차와 한보철강이 처한 상황이 근본적으로 달라 시장의 영향력도 차이가 있다고 지적한다.포드의 대우차 인수포기는 예상치 못한 일이었지만 한보철강은 네이버스가 지난달 선수금을 내지 않을 때부터 예상됐다는 것이다.인수주체의 의도도 다르다.포드의 대우차 인수는 경영을 목표로 하지만 네이버스의 한보인수는 헐값에 사서재매각한다는 의도가 있었다는 것. ◆부실기업 판정기준 발표 5일 금감원에서 부실기업 판정기준을 발표한다.그러나 이는 악재라기보다 은행의 위험도를 줄이고 기업들이 신용등급에 따라 회사채 발행을 가능하게 해줘 자금경색을 완화시킬수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대우증권 투자전략팀 홍성국(洪性國)부장은 “대상 기업에게는 부담을 주지만 시장전체 부담을 덜어줄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종합주가지수 600선 다시 붕괴

    종합주가지수가 엿새만에 급락,600선이 다시 무너졌다.반면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엿새째 올라 90.33을 기록했다. 2일 주식시장에서는 5일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지난 주말 미국시장의 급락,한보철강의 해외매각 지연에 따른 금융·기업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까지 겹쳐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4포인트 하락한 589.22로 마감됐다.외국인들은 한국전력을 집중 매도,주가가 2,100원(7.22%) 급락하면서 주가하락을 부추겼다. 김균미기자 kmkim@
  • 주가상승 키 외국인에 달렸다

    ‘외국인 순매수가 조금만 받쳐줬더라면…’ 2일 침체장을 뚫고 반등하던 종합주가지수가 닷새만에 맥없이 무너졌다.반등에 따른 차익 매물도 있었지만 그 배경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따라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와의 동조화 현상이 점차 줄어들고는 있다지만 외국인 보유 주식금액이 거래소 시가총액의 30%가량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입김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외국인이 722억원 순매도를 보인 거래소는 종합주가지수가 지난주말보다 24포인트 폭락하면서 589.22를 기록,다시 600선이무너졌다.반면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117억원 순매수로 0.16포인트가 오른 90.33을 기록,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은 국내 시장의 중요한 ‘수급’ 주체인만큼 본격적인 추세반전은 외국인 순매수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9월 외국인 순매도 배경 외국인들은 지난 한달동안 거래소시장에서1조87억원을 순매도, 폭락장을 주도했다.외국인들이 순매도로 돌아선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미국 야누스 글로벌·푸트남글로벌·뱅가드 인터내셔널펀드 등 세계주요 성장형 펀드들이 삼성전자의 편입비중을 줄이기위해 매물을 쏟아내면서 외국인 순매도는 시작됐다.반도체 가격 하락,고유가와 유로화 가치하락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았다.3·4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여기에 대우차매각결렬로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 성공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외국인매도세는 금융주의 대량 매도로 이어졌다.이달 들어서는 한전을 집중적으로 매도,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국인 순매수 전환시점을 포착하라 외국인 순매수 여부는 미국시장의 상황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미국시장을 주목해야 한다.지난주말미국 애플컴퓨터의 실적부진으로 다우지수(1.6%)와 나스닥 지수(2.8%)가 폭락했다.지난달 국내 시장의 폭락을 주도했던 ‘악재’와 함께당분간 미국 3·4분기 실적발표가 외국인 순매수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국내적으로는 현대그룹의 외자유치와 대우차 처리문제 등 돌발변수들에도 유의해야 한다. ■향후 투자요령 대신증권 신용규(申容圭)연구원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는 미국시장의 움직임과 국내 구조조정의 실천과정에 달렸다”면서 “향후 재료가 수반된 은행주,반등에서 소외된 개별주,민영화관련주에 대한 탄력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우증권 김분도(金分道)연구원도 “시장 체력이 약한 상황에서 수급의 주요 주체인 외국인이 중요한 추가 상승의 모멘텀”이라면서 “외국인 매수세를 움직이는 미국시장을 지켜보면서 향후 상승을 주도할 저평가 종목의 발굴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증시 美상장社 실적에 울고웃고

    미국 주식시장이 상장기업들의 3·4분기 예상실적 내용에 따라 급등락을 거듭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1일 인텔로 시작된 상장기업들의 실적악화 발표는 이스트만 코닥,프라이스라인닷컴에 이어 애플컴퓨터로 이어졌다.애플 컴퓨터는 3·4분기 예상실적 부진을 발표한 뒤 29일 주가가 52%나 폭락했다. 그 여파로 29일 뉴욕증시가 휘청했다.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전날보다 각각 1.6%와 2.79% 빠졌다.28일 프락터 앤 갬블의 하반기 수익호전발표로 올랐던 것을 다 까먹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유가상승과 유로화가치의 하락으로 미국기업들의 3. 4분기 수익증가율이 1년만에 가장 낮은 16%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21%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3분기 실적에 민감한 것은 사상 유례없는 초호황을 구가해왔던 미국 경기가 추세적으로 꺾였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중요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 국내 증시전문가들은 한달만에 겨우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주식시장이 여전히 외국인들 매매동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달초까지 발표되는 미국 기업들의 3·4분기 예상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신영증권 장득수(張得洙) 투자분석부장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안 좋으면 우리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면서 “실적이 안좋게 나오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등 보유 물량을 내다팔가능성이 크며 환율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LG투자증권 황창중(黃昌重) 투자분석부장도 “국내 증시의 추세가 반전되는데 있어 현재로서는 미국시장의 동향이 가장 큰 변수”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의 맹영재 연구원은 어느 정도 주요 기업들이 폭락을거쳤기 때문에 추가하락보다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 10월장세 ‘악재소화’ 능력에 달렸다

    10월 주식시장은 ‘핫이슈’들이 맞물려 있어 어느 때보다 움직임을 가늠하기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거래소 550,코스닥 75선까지 내려간 9월의 저점을 일단 바닥으로 보고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증시 전문가들은 “9월 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국·내외 변수들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예상 지수도 거래소 550∼700포인트,코스닥 70∼100포인트로 폭이 어느 때보다 크다. ◇장세를 움직일 변수-우호적인 변수는 정부가 밝힌 증시안정 대책과 금융·기업구조조정의 청사진이다.발표대로 진행된다면 힘을 실어줄 호재가 분명하다.또 거래소의 경우 단순 PER(주가수익비율)가 3.9배에 불과해 IMF사태 때 주가 대폭락기보다 저평가돼 있는 상황이다.한마디로 낙폭과대다. 악재들도 만만치 않다.고유가와 해외증시 불안,대우차 매각문제 등이 또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크다.수급도 불안정하다.9월들어 외국인은 9,00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발을 빼고 있고 고객예탁금은 27일현재 연중 최저치(7조6,516억원)로떨어졌다. 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팀장은 “10월의 주요 변수는 고유가와 반도체,미국시장 불안 등 3가지를 꼽을 수 있다”면서 “이중 최소한 2가지 이상이 우호적으로 작용하면 지수가 700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지만 2가지 이상이 악화될 경우 600선 밑으로 추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신흥증권 리서치센터 이필호(李弼豪)팀장도 “지수가 전저점 밑으로 내려가는 최악의 상황에는 이르지 않을것”이라면서 “변수들이 우호적으로 움직이고 가장 중요한 수급 문제만 해결된다면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세를 주도할 테마주-금융구조조정 대상인 우량은행주와 장기소외 저평가주,코스닥 신업종대표주,공기업 민영화 관련주 등이 10월장을 이끌 테마주로 꼽힌다.은행주는 곧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 주도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감자 문제가 남아 있어 은행마다 주가의 향방은 조금 달라질 전망이다. 연초까지 외국인 선호주로 각광을 받다 최근 매도세로 주가가 많이떨어진 삼성전기,데이콤,SK텔레콤,한글과컴퓨터 등 장기소외 대형주등도 테마주로 거론된다.‘코스닥 신업종대표주’인 국민카드와 쌍용정보통신,엔씨소프트,이네트,CJ39쇼핑 등이 코스닥 선물지수 실시로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 포항제철과 한국전력,한국통신,한국담배인삼공사 등 민영화관련주와 함께 이달 주가 하락률이 30%에 달했던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도 반등이 예상된다. 조현석기자 hyun68@
  • 포철 지분한도 폐지 첫날 약보합…투자자 움직임 미미

    포항제철의 외국인 지분한도 30%와 1인 지분한도 3%가 폐지된 첫날인 28일 포철은 전날에 비해 주가가 200원 내린 8만5,800원으로 마감했다.이날 새벽 미국시장에서 포철의 DR(주식예탁증서)이 2.7%나 상승한 18.94달러(8만4,800원)을 기록한 것과는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지분한도 폐지에 따른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기관들은 24만주를 순매도,연 3일째 매도공세를 이어갔다.거래량은 전날과 비슷한 110만주선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포철 주가가 DR가격에 연동해 움직이고 있는 만큼 외국인투자자들의 경우 싼 DR을 매수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국내원주를 매도하는 ‘DR플레이’를 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 자동차 3社 美·유럽정복 랠리 ‘스타트’

    현대·기아·대우차 등 국내 자동차 업체 3사가 제너럴모터스(GM)포드 등 ‘빅6’들의 국내시장 진입에 맞서 그들의 본고장인 유럽과미국시장에서 한판승부를 겨룬다. 현대·기아차는 내달부터 북미와 유럽 등에 신모델을 잇따라 투입해승용차와 RV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현대차가 최근 국내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대형차인 그랜저XG를 수출함으로써 소형차 중심에서 벗어나 대형차 시장을 노크할예정이어서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출전선 청신호] 현대차의 올 8월말까지 수출대수는 55만대.지난해같은 기간에는 46만대(수출비중 56.4%), 98년 같은 기간에는 31만7,000대였다.2년만에 무려 43%가 는 셈이다. 전체 판매대수 대비 수출비중은 지난해(1∼8월) 56.4%에서 올해 58%로 1.6%(16만707대)가 늘었다.IMF로 내수가 침체됐던 98년에는 64.3%까지 올랐었다. 특히 지난 8월 한달동안에는 미국시장에서 2만3,583대를 팔아 엑셀판매가 절정에 달했던 88년 8월의 2만5,119대를 훌쩍 뛰어넘었다.12년만의 월간 최다판매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98년 12월 현대차에 인수된 기아차 역시 올 8월말 현재 35만8,914대를 수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9만8,099대,98년엔 22만577대였다.대우차는 역시 지난해(1∼8월) 29만8,806대에서 올해는 30만1,595대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현대차 수출전략] 현대차는 이달 초부터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XD를북미와 유럽에 투입했다.퓨전차인 싼타페 역시 이달 초 미국에 투입한 데 이어 11월에는 유럽과 기타지역에도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현대차는 이달 초 미국에 상륙시킨 그랜저XG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소형차 위주로 돼 왔던 수출패턴을 대형으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기회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올 초 유럽 등지에 호평을 받은 만큼 미국시장에 무난히 진입할 것이란 분석이다.현대차는 올 한해 해외 수출물량을 12만대로 잡고,이가운데 8만대를 북미지역에 판매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기아차] 올 한해 수출목표를 65만대(승용차 24만5,700대 포함)로 잡았다.수출목표를 위해 신모델을 조기에 수출시장에 투입키로 했다. 지난 7월부터 소형차 리오를 미국시장에 투입한 데 이어 8월에는 리오와 준준형인 스펙트라를 유럽시장에 내놓았다. 내년에는 국내에서 미니밴 돌풍을 불러일으킨 카렌스·카니발을 북미지역에 집중투입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지금까지는 유럽·호주지역에만 수출돼 왔었다. 기아차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차종은 준준형인 크레도스의 후속모델로 현대차의 EF쏘나타의 플랫폼으로 생산된 옵티마. 출시부터 경쟁업체인 현대차의 EF쏘나타에 버금가는 판매량을 기록했던 옵티마는 10월초 쯤 중동지역에 첫 선적되며,올 연말쯤에는 미국으로 수출된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북미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종에 대한 품질 보증기간을 현재의 5년·6만마일에서 10년·10만마일로 늘렸다. 구동계통의 경우 GM이 3년·3만6,000마일,도요타가 5년·6만마일 정도의 보증에 그치에 있어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에 따라 올해 북미지역에 20만대,유럽에 18만대 등을 팔 수 있을것으로 기아차는 내다보고 있다. [대우차] 미국과 유럽에 수출해 톡톡히 재미를 본 레간자에이어 올연말쯤에는 경차인 마티즈Ⅱ를 선보일 예정이다.대우차 인수전이 마무리되지 않아 적극적인 공략은 당분간 하지 않을 방침이다. 주병철기자 bcjoo@. *미니밴, 중형승용차 아성 눌렀다. 내수시장의 아성이었던 중형 승용차 시장이 미니밴 시장에 점령당했다.향후 내수시장의 판도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내수시장에 팔린 차량 70만4,957대 가운데 미니밴이 20만9,046대를 차지,전통적으로 최대시장이었던 중형 승용차(15만8,564대)를 앞질렀다. 지난해 같은 기간중에는 중형 승용차가 12만5,818대로 내수시장 1위를,미니밴이 8만169대로 3위를 차지했었다.2위는 경차로 9만421대였다. ■미니밴 전성시대 이어질 듯 세단형 승용차 위주에서 미니밴 등 RV시장으로 옮겨가는 세계적인 추세가 가장 큰 요인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한때 정부의 에너지 가격구조개편에 따라 LPG(액화천연가스)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자동차업계 등의 강한 반발로 LPG가격 인상폭이예상보다 작을 것으로 전망되는데다,디젤용 RV의 경우 주유하기가 편하고 연비가 좋아 미니밴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디젤 및 LPG가격이 당분간 휘발유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계속 유지하고 완성차업체들이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여러가지 차종의 스타일과기능을 혼용한 다목적 개념의 신차를 속속 내놓을 전망이어서 미니밴시장의 저변은 더 넓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경·소형차 다시 뜰까 고유가시대를 맞아 가장 주목받는 차종은 경·소형차. 배럴당 30달러를 훨씬 넘는 국제유가 상승추세가 이어지면서 자동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유류값이 절감되는 경·소형차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30원일 때 1년간(2만㎞운행) 들어가는 경차 연료비는 약 110만원 가량으로 2,000㏄급 중형차보다 무려 110만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3,000㏄급 대형차와는 184만원 가량이 차이가 난다. 각종 부대 혜택도 만만치 않다.예를 들어 마티즈(800㏄) 등 경차는EF쏘나타·옵티마(2,000㏄) 등 중형보다 가격면에서 800만∼900만원이 싸고 취득세·등록세·공채매입비·자동차세·면허세·보험료 등이 낮다.특별소비세는 아예 면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류값 인상에 따른 경·소형차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늘 수 밖에 없을 것같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 내국인 'EF쏘나타'·외국인 '베르나' 선호.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형차인 EF쏘나타를,외국에서는 소형차인 베르나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외국에서 가장 많이팔린 차는 현대의 베르나(16만440대)였으며,그 다음으로 준중형인 아반떼(아반떼 XD포함·8만9,041대), 대우의 소형차인 라노스(7만9,295대) 등의 순이었다. 베르나와 아반떼가 1·2위를 지키는 데는 86년 미국에서 신화를 일으켰던 엑셀의 후속모델이라는 인지도가 판매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게 현대차측의 설명이다. 베르나는 엑셀의 후속모델인 액센트에 이어 나왔으며,아반떼 역시엑셀의 변형인 준중형 후속모델 엘란트라에 뒤이어 출시됐다. 대우차의 소형차라노스,경차인 마티즈,준준형인 누비라Ⅱ가 수출모델 3·4·6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의 EF쏘나타는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지난 85년 10월 생산을 개시한 후 14년9개월만인 지난 8월 200만대를 돌파한 EF쏘나타는 기본형인 쏘나타,뉴-쏘나타,쏘나타Ⅱ,쏘나타Ⅲ 등에 이은 후속모델로 옛 명성을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EF쏘나타의 플랫폼을 공유해 생산된 기아차의 옵티마와의 승부가 향후 정상자리를 지킬 수 있느냐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내수모델 2위로는 기아차의 카렌스(5만8,357대),대우차의 레조(4만8,538대),아반떼(4만5,969대) 순이었다. 수출·내수모델 모두 ‘베스트7’에 들어가는 차종은 아반떼,베르나,마티즈 등 3종류였으며,내수 모델에서는 카렌스 카니발 레조 등 3개의 RV차량이 포함돼 있어 국내에서 RV차량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주병철기자
  • 현대·기아·대우車 국내 3社… 美시장 月점유율 3% 첫 돌파

    지난달 국내 자동차업체의 미국시장내 월간 판매점유율이 처음으로3%를 돌파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3사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현대차 2만3,583대,기아차 1만6,454대,대우차 7,631대 등 모두 4만7,668대로미국내 승용차(경트럭 포함) 판매량 154만3,569대의 3.09%를 차지했다. 업체별 점유율은 현대차 1.53%(9위),기아차 1.07%(13위),대우차 0.49%(16위) 등이다.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증가와 99년 본격 진출한 대우차의 선전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병철기자
  • 美 對中PNTR법 통과 의미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상원이 중국과 지난해 11월 맺은 항구적정상무역관계(PNTR)지위를 부여하는 법안을 뒤늦게나마 통과시켜,양국 무역관계는 말 그대로 완전히 정상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PNTR법안은 지난 5월 하원에서 격론 끝에 통과됐으나 그동안 중국의 무기확산 혐의에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수정안이 상정되는 바람에상원통과가 넉달째 미뤄지는 진통을 겪었다. ◆통과의미=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부여로 미·중 무역관계는 이제제도적 측면에서 완전 정상화되게 됐다.특히 중국은 주요 무역국들과의 개별협상을 모두 타결했기 때문에 연내 WTO 가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무엇보다 12억 인구의 거대한 시장이 미국에 열리게됐다.미국은 지난해 대중(對中) 수출 130억 달러,수입 820억 달러로700억 달러에 가까운 무역 적자를 기록했는데 중국의 WTO 가입과 시장 개방 확대가 이뤄지면 115억달러의 수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이제 매년 최혜국대우(MFN)심사를 받지 않고도 미 시장진출이 가능해졌고 농·공산 수출품에 적용받던 평균 24.6%의 관세율은 7.1%로 낮아져 미국시장공략이 그만큼 쉬워졌다.또 자본의 유입은 중국내 시장에 적지 않은 개발충격을 가져올 것이란 전망이다. ◆상원의 처리지연 배경=상원은 그동안 미 대선정국이란 역학관계와맞물려 처리를 미뤄오면서 여러 가지 손익을 계산해왔다.중국 상품의 유입으로 한해에 약 15만개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한 노동계와 중국내 인권개선의 지렛대가 없어질 것이라는 인권단체들의 반대는 선거정국에서 지연 구실을 제공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PNTR이 갖는 국제경제조류속의 맥락을 마냥 부인할 수는 없었다.특히 공화당 주도의 의회는 대선 정국하에 각종 민주당 정부의 법안을 미루거나 반대,‘하는 일 없는(not doing)의회’란 비난이 공화당 조지 W 부시 후보에 악영향을 주는 데 부담을 느껴왔다. ◆한국에의 영향=중국은 앞으로 WTO에 가입할 경우 상품 서비스 자본시장 개방,관세인하,비관세장벽 철폐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상품에도 중국 문호가 확대될 것은 당연하다.이 경우 한국은12억∼15억달러의 수출 증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을 생산기지로 삼아 앞다퉈 진출한다면자동차,전자,선박등 한국의 수출 주력 상품들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아울러 지적되고 있다.따라서 한국기업들 역시 대(對) 중국 비교우위를 유지할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됐다. hay@
  • 금융주 하반기증시 ‘마지막 희망’

    약세장 속에서 금융주가 고군분투하고 있다.금융주의 강세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결론은 올 하반기에 시장을 이끄는 종목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주는 최근 이틀동안 8.2% 상승했다.증권사들은 금융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구조조정이 하반기에 본격화되고 유가상승이나 경기에 비교적 둔감하다는 게 그 이유다. 금융주 상승은 구조조정의 기대감이 큰 은행·보험주가 주도하고 있고 증권주가 뒤를 좇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증권은 17일 금융주가 더 오를 수 있는 근거로 네가지를 들었다. 우선 그래프상으로 20일과 60일 이동평균선이 수렴하면서 방향성을탐색하는 과정이 진행된 뒤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다는 점이다.둘째로는 10월부터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한 은행 구조조정이 본격화할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을 꼽았다. 세째로는 코스닥시장의 침체로 개인투자자들이 거래소로 이동하고있다는 사실이다. 네째로는 최근 오름세를 보인 개별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며 바닥을 다진 증권주로의 순환매도 예상해볼 수 있다고진단했다. 삼성증권도 지수관련 대형주가 장세의 주도주가 되기에는 부담스러운 국면으로 판단되는 시점에서 금융주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비슷하다.우량은행간 합병 추진논의 등 2차 금융구조조정의 가시화,순환매수세 유입,미국시장에서의 금융주 강세 등의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5월말과 같이 금융주가 지수보다 먼저 상승해 장세 전환의 신호탄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따라서 금융주가시장의 주도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매매 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은행주 중에서는 구조조정의 주된 역할을 담당할 실적우량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국민·주택·조흥은행 등이다. 공적자금 투입은행들은 감자의 가능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부담도 있다. 그러나 금융지주회사가 만들어질 경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한빛·외환 등 공적자금 투입은행들도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손성진기자 s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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