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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곡물 치명적 진균독소에 오염”

    ◎서울대 이인원교수,9개국 품목 조사/중국산 박·옥수수서 발암물질 검출/미소맥선 출혈유발 후사리움 나와/수입급증 추세… 검역강화·독소기준치제정 시급 중국 미국 캐나다등에서 들여온 면실박 옥수수 소맥등의 곡류에서 아플라톡신등 사람과 가축에 치명적 중독증을 일으킬수 있는 진균독소가 검출돼 이에대한 차단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인원교수는 21일 9개국에서 수입된 9개 품목의 곡물및 사료에 대해 아플라톡신및 후사리움 진균독소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중국산 면실박 18개 시료 모두에서 아플라톡신이 검출되고 이중 7개 시료가 원료사료의 법적 기준치인 50ppb(10억분의1)를 초과하는등 심각한 오염상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교수가 수입곡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독소측정기술개발을 목표로 과기처 특정연구를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천연물질중 가장 작은 양으로 암을 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의 경우 중국산의 오염이 두드러져 기준치를 초과한 면실박 시료 7개중 2개가 기준치의 2배인 1백ppb가 넘는 심한 오염도를 나타냈으며 채종박의 경우 8개시료중 3개,대두박의 경우 11개시료중 2개,옥수수의 경우 22개시료중 2개,해바라기박의 경우 2개시료 모두에서 일정량 이상의 아플라톡신이 검출돼 광범위한 오염상을 드러냈다. 인도산 곡류도 아플라톡신 검출빈도가 높아 채종박 11개시료중 7개시료,대두박5개시료 모두에서 최고 6.5ppb의 아플라톡신이 검출됐으며 이밖에 미국산 소맥피시료 1개에서도 아플라톡신이 검출됐다. 또 후사리움 독소는 화곡류에만 발생돼 옥수수 소맥 소맥피등 3종의 시료만을 검사대상으로 했는데 그 결과 옥수수는 중국산 22개시료중 11개,미국산 2개 시료중 1개에서 최고 8백ppb의 후사리움 독소가 검출됐고 미국과 캐나다 호주 중국 EC등의 소맥과 소맥피 시료 22개중 17개에서도 검출됐다. 후사리움독소는 동물에서 피부독성,소화기관및 순환관 출혈·설사·구토·신경장애등 여러 중독증을 초래,선진 농업국에서 여러번 사회문제를 일으켜온 무서운 진균독소.아플라톡신은 특히 고온다습한 열대나 아열대 지방에서 생산된 곡류에서 많이 발생되고 후사리움독소는 온대지방에서 생산된 곡류에서 흔히 발생하는것으로 알려져 아프리카 아시아지역은 물론 미국의 콘벨트지역 중국의 만주지방 남미등에서 곡물수입이 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특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물질이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광범위한 시료에서 진균독소가 검출되고 일부 곡물에서 허용기준치를 넘기고 있는것은 수입곡물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않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이교수는 밝힌다.이교수는 특히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타결될 경우 현재 연간 20억달러에 이르고 있는 곡물수입액이 급증 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이에 대비,공중보건위생차원에서 수입단계에서부터 최종 소비에 이르기까지 수입곡물에 대한 독소차단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교수는 이와함께 현재는 없는 후사리움독소의 기준치도 새로 제정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소비자들도 수입땅콩 호도 옥수수등의 아플라톡신오염을 경계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방의존의 허상/우홍제 본사 편집위원(굄돌)

    결론부터 말한다면 우리의 북방의존 경제발전 전략은 심각히 재고돼야 할 시점에 와 있는 것 같다. 중국과 연방해체 이전의 소련및 동구권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그들이 개방정책을 추진하자 국내기업들은 북방을 상대로 수출부진 타개등 활로찾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중국에 대한 직·간접 투자가 허용됐을땐 『11억인구가 우리 제품을 하나씩만 사준다면…,또 값싼 노임으로 이들의 노동력을 활용한다면 이 얼마나 수지맞는 장사이겠는가』하는 식으로 희희낙락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들 국가의 산업과 소비수준을 감안하면 우리정도의 기술과 생산제품만으로 충분히 시장개척을 할 수 있고 수출증대를 이뤄 갈 수 있다고 낙관했다. 성급한 북방정책에 대해 경고성 지적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미국 유럽공동체(EC)등의 통상압력으로 인한 피해를 북방에서 보상받으려는 분위기가 훨씬 강했다. 아니 더 정확히 꼬집어 얘기한다면 기술혁신을 위한 투자나 신제품 개발에 게을리하는 국내산업계의 고질적인 타성이 안이한 북방의존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을게다. 제품의 가격·비가격 경쟁력이 선진공업국 보다 열세인 상황이어서 쉽게 살길을 찾기 위해 북방으로 발길을 돌렸다는 얘기다. 그런데 우리와 북방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경제적 현실은 어떤가. 그들은 전반적으로 구매력이 약해서 국내기업들의 수출증대노력은 성과를 거두기 어려운 욕심일 뿐이란 사실로 비쳐지고 있다.또 미국산에 이은 중국산 농수산물의 무분별한 대량수입으로 국내관련 산업기반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북방에서의 시장개척이 힙겹게 되자 그들의 값싼 물품을 마구잡이로 수입해서 이익을 남기고 있으며 국제수지 적자를 늘려 국가경제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이다. 해답은 간단할 것이다.마음이 내키든 아니든 시장이 넓고 구매력이 풍부한 미국등 기존 선진국을 대상으로 다시 한차례 피땀어린 도전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경제안정기반을 힘들여 구축하고 산업경쟁력을 높여 우리제품이 이들 선진국 시장에서 견디어 내도록 온갖 성과 열을 다해야 한다. 고통없이는 얻는 게 없음을 당국과 근로자,특히 기업들은 더 늦기전에 새삼 되뇌어야 할 때다.
  • 수입생필품 홍수… 부작용 심각/헐값으로 시장 석권

    ◎관련업체 휴­폐업 속출/면장갑·꿀등 국산으로 둔갑/일부선 중금속·농약도 검출/“수익성 없다” 보세창고 방치… 부두기능 마비 수입자유화와 유통시장개방으로 외국상품의 수입이 러시를 이루면서 이에따른 부작용이 크게 늘고 있다. 외국상품 가운데 생필품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도시 상가를 점령하는데 그쳤으나 요즘들어선 지방의 중소도시 시장에까지 파고들어 지방경제 기반을 흔들어 놓는가 하면 일부 품목들은 저질품이거나 수입하는 과정에서 못쓰게 된 것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비싼 외화만 낭비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또한 과소비추방운동의 확산과 관계기관에 의해 인체에 유해한 상품으로 판정나는 일이 잇따르면서 국내시판이 어렵게 되자 수입상들이 상품을 인수해 가지 않아 세관보세창고마다 이들 수입상품들이 쌓여가고 있다. 이 때문에 보세창고와 부두장치장 등에 장기간 방치된 이들 수입상품 대부분이 변질되고 있는데다 체화로 인한 부두기능의 마비로 다른 수출입 화물의 적기 통관에 큰 차질을 빚게 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이나 한약재·식기류등에선 인체에 해로운 농약이 다량 검출되고있어 국민건강에까지 위협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있는 상품들은 한약재 농수산물외에도 이쑤시개 귀후비개 손톱깎기 면장갑 안경테 개목걸이 개밥그릇등 잡동사니를 비롯,단무지 고추장 된장 간장 메주등 기초식품,악어 뱀등의 파충류에서 여우 곰 갯지렁이 누에 번데기 등 수없이 많다. 대구시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 수입상품 가운데 양산은 중국산수입품이 전시장의 55%를 점유했고 안경테와 수건은 20∼40%의 시장점유율을,면장갑은 전체시장의 80%이상을 잠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관련업체의 휴·폐업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남 산청군과 함양군일대 토종꿀단지에서는 최근 미국·유럽산꿀이 1ℓ당 국산의 4분의1 가격인 1만원에 거래되다가 이마저 국산 토종꿀로 둔갑해 판매되는 바람에 큰 손해를 보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또 최근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대구의 약령시등 영남일대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국·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들여온 수입한약재를 검사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수은이 평균 0·013㎛이나 검출됐고 미국산 레몬에서 맹독성농약인 「2·4D」성분이 나온 것으로 밝혀져 국민건강에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이 잇따르면서 국민들 사이에 과소비추방운동이 확산되고 일부상품은 판매가 거의 안되자 세관보세창고마다 체화물품이 쌓여가고 있으며 서울세관 보세창고엔 3만8천여건에 3천억원대의 상품이 쌓여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국산과 경합하는 수입품에는 ▲조정관세부과등을 통한 관세인상 ▲유통체계의 정립과 검역제도 강화 ▲수입품의 과대광고억제 및 원산지명·유효기간·등급등의 표시의무화등을 통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소비자단체등 민간차원에서의 대국민 계몽활동과 함께 마구잡이로 수입하는 대기업 제품의 불매운동도 벌여 외제를 수입하지도 않고 쓰지도 않는 범국민 분위기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 연구소 기업체/슈퍼컴퓨터 도입 “바람”

    ◎삼성·국방과학연 잇따라 설치… 국내에 모두 4대/초당 5억번이상 연산능력을 자랑/자동차·항공기 설계·실험에 필수적/미·일 보유대수 전세계의 72%… 국가기술력 척도 과학기술 시대를 맞아 국력의 또다른 척도가 되고 있는 슈퍼컴퓨터가 국내 기업 및 정부연구소에 잇따라 설치되고 있다. 삼성종합기술원은 최신 기종의 미국산 슈퍼컴퓨터 크레이 Y­MP4E시스템을 경기도 용인군 기흥읍에 있는 기술원내에 설치,8일 가동식을 가졌다.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도 역시 크레이 Y­MP E계열의 슈퍼컴퓨터를 연구소내에 설치완료,이달중 가동을 목표로 운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종합기술원의 슈퍼컴퓨터 도입은 지난 90년 11월 기아자동차가 크레이 Y­MP4D를 들여온 이래 민간기업연구소로서는 두번째이며 국내를 통틀어서는 88년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부설 시스템공학연구소가 설치한 크레이 2S를 포함,세번째가 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국방과학연구소 것을 포함,모두 4대의 슈퍼컴퓨터 보유국가가 돼 그동안 슈퍼컴퓨터 부족으로 빚어왔던연구개발의 애로를 다소나마 덜게 됐다. 슈퍼컴퓨터는 초당 5억번(5억플롭스)이상의 부동소수점을 연산할 수 있는 과학기술 계산전용의 초고속 컴퓨터.슈퍼컴퓨터는 특히 이같은 엄청난 계산능력으로 자동차 항공기 반도체 원자력 분야등의 설계및 각종 모의실험,신약개발,의학연구,기상예측등에 뛰어난 위력을 발휘,기술개발을 놓고 피나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선진 각국 첨단기업체들의 필수장비가 되고있다. 90년 현재 각국의 슈퍼컴퓨터 보유현황을 보면 전체 4백4대중 미국이 1백78대(44%)일본이 1백13대(28%)유럽이 93대(23%)를 갖고 있고 나머지 20대(5%)를 개발도상국들이 갖고 있어 「슈퍼컴퓨터 보유대수=국가기술력」이라는 등식을 실감케 한다. 그러나 슈퍼컴퓨터는 시스템당 1백억원이 넘는 고가 제품으로 웬만한 기업규모로는 도입할 엄두를 내기 힘든 형편이다. 이에따라 국내기업및 연구소,대학들은 필요한 계산처리등을 해외에 의뢰하거나 개방시설인 시스템공학연구소의 크레이 2S에 의존,크레이 2S는 가동률 95% 이상의 과부하 직전 상태까지치달은 상황이었다. 삼성종합기술원 그룹슈퍼컴센터 정석기과장은 『4개의 중앙처리장치,초당 13억2천번의 부동소수점 연산능력,5백12메가 바이트의 주기억장치,2기가바이트의 보조 메모리등을 갖춘 최고성능의 슈퍼컴퓨터를 가동함으로써 2백56메가디램급 이상의 고집적 반도체설계,고선명TV의 전자총 해석,첨단신소재 개발등에 필요한 과학계산도 자체처리할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이를 통해 제품설계기간의 단축,제품의 고기능화등 국제경쟁력 향상효과를 볼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다.이밖에도 올해중 1∼2개기업이 슈퍼컴퓨터 도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같은 슈퍼컴퓨터 도입은 첨단기술개발 지원측면서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국내 수요가 느는 만큼 1백% 미국에 공급을 의지할 것이 아니라 슈퍼컴퓨터의 국산화기술 개발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형편이다.
  • “미군PX쌀 유출·판매 구속수사”/사용음식점도 영업정지

    ◎농림수산부,관세청·보사부에 요청 농림수산부는 30일 미군부대에서 미국산 칼로스 쌀을 불법유출시키거나 이를 유통시키는 범법자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해줄 것을 관세청에 요청했다. 농림수산부는 또 칼로스 쌀을 사용하는 음식점 등 법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함께 영업정지등 행정조치를 병과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삽입시켜 줄 것을 보건사회부에 협조요청했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그동안 관세청,각 시·도 등과 합동으로 미군 PX쌀 불법유통단속을 수시로 실시,작년 한햇동안 총 48건에 2천2백64㎏의 불법유출 PX쌀을 적발하고 관세법에 따라 현품압수 및 벌금부과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대부분의 경우 미군부대 인근식당이나 수입상품점 등에서 소량씩 적발되어 소액의 벌금부과에 그침으로써 단속의 실효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농림수산부는 「통고처분으로서는 제재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할 수 있다는 관세청 훈령 제2조에 따라 칼로스 쌀의 불법유출과 관련된 범법자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해줄 것을 관세청에 요구했다.
  • 미국산 소꼬리/허가없이 수입/재미교포 구속

    부산본부세관은 29일 수입허가를 받지 않고 미국산 소꼬리 등을 수입한 하와이의 우니코프 인터내셔날사 대표 오흥경씨(37·호놀롤루시 거주)를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미국쌀 불법유통 단속/경기도/미군 주둔지 일대 합동조사

    【수원=조덕현기자】 경기도는 18일 송탄·동두천·의정부등 미군부대 주둔지역에서 미국산 칼로스 쌀이 불법유출돼 양곡 유통질서를 문란시키고 있다는 여론에따라 농림수산부 관세청 시·군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반을 편성,단속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미국산 칼로스 쌀의 경우,우리쌀 상품 1가마(80㎏) 11만원보다 3∼4만원이 싼데다 일부 양곡상인들이 미국산 쌀이 무공해 식품이며 맛이 좋을뿐 아니라 건강식이라고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 부유층 인사들은 양곡상에 미국산 쌀을 주문하거나 미군부대 주변 수입상품점·식료품점을 통해 은밀히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수원 성남 의정부 송탄 동두천 평택 오산 하남시와 양주 화성 파주 평택군등 12개 시군에 단속반을 편성,운영해 왔으나 칼로스 쌀을 식별할 수 있는 전문성이 결여돼 실효를 거두지 못하자 최근 관세청·농산물검사소등 전문공무원들을 보강,합동단속에 나섰다.
  • 일 기술투자액 과소평가 논쟁

    ◎미 과학재단 “89년 419억불… 미의 절반” 분석/일 정부자료는 711억불… 환율계산 차이 때문 「일본 산업계의 기술개발총액이 미국을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 미국인들을 경악시키고 있다. 미·일간의 무역수지불균형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기술개발투자총액이 실제보다 훨씬 더 적게 평가돼 왔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가면서 미국인들에게 새로운 충격과 걱정거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에 의하면 이미 일본은 산업계의 기술개발총액에서 미국을 추월하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미국과학재단등 연방정부의 통계·조사가 경쟁국의 과학기술투자액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미국에서조차 80년대이래로 기업의 기술개발투자는 정부의 기술개발투자액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등 기업의 기술개발투자액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비중을 고려할때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지난89년 미국기업의 기술개발투자총액은 7백10억달러로 정부등 기타투자액6백87억달러를 앞서고 있다) 기술개발총액에 대한 평가가 서로상반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은 환율계산방법의 차이.미국과학재단의 과학기술투자분석방법인 P.P.P식으로 평가한 지난89년 일본산업계의 기술개발투자총액은 미국업계의 약 절반에 불과한 4백19억달러.그러나 시장교환환율로 평가한 액수는 6백18억달러로 나타났으며 미국워싱턴소재 일본경제연구소가 일본정부의 자료를 인용한 분석치는 7백11억달러에 달해 「일본과소평가론」을 더욱 믿을만 하게 하고 있다. 2월24일자 뉴테크놀로지위크지도 주일미국대사관이 90년도 일본산업계기술개발투자액을 10조7천2백엔(약8백억달러)으로 평가 했다며 이는 미국산업계의 기술개발투자총액을 능가한 액수라며 미국산업계의 경계를 촉구하고 있다.하버드경영대학원의 스코트교수도 일본의 생산력과 제조업의 역량을 고려해서 환률을 조정한다면 지금처럼 1달러당 1백35엔이 아닌 1백엔정도로 조정되야 할 것이라며 일본의 기술력에 대해 과소평가해 왔다는 주장을 확인하고 있다.일본을 비롯한 경쟁국의 기술개발평가에 대한 미국내의 평가분석은 당분간 결정자들 사이에서논란이 예상되지만 어떻게 결말이 나든 이 문제는 과학기술과 경제력의 상징이던 미국이 최근 얼마나 「기술일본」의 충격에 떨고 있는가를 보여준 또 하나의 사건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 안산세관 전면 수사/돈받고 보드카 불법통관 묵인혐의

    ◎세관장도 곧 소환 【수원=김학준기자】 수원지검 특수부는 7일 안산세관 일부 간부들이 미국산 일반증류주인 보드카를 세금이 낮은 희석식 소주로 통관시켜 주는 조건으로 거액의 뇌무을 받은 혐의를 잡고 전면 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안산세관 윤군호 수입과장과 유열 수입계장은 지난해 11월 (주)삼학대표 박용웅씨(41·구속·안산시 사동 234의1)가 주세80%가 부과되는 보드카의 일종인 3백75㎖들이 증류주 1만3천병을 통관시키며 주세가 50%인 증류식 소주라고 거짓신고 했는데도 이를 눈감아 주는 조건으로 각각 4백만∼6백만원씩의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다.또 검찰은 안산세관 직원들이 수출입화물의 통관을 둘러싸고 신영철 관세사(57)등 관내 관세사들로부터 한달에 10만∼20만원씩의 뇌물을 정기적으로 받아왔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현 김선욱 세관장과 윤영표 전세관장을 금명 소환해 관련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 미·일 감정싸움 갈수록 격화

    ◎무역갈등서 비롯… 노골적 비난으로 확산/미선 일제차 때려부수기·보복테러까지 미일관계가 동맹국관계에서 경쟁관계로 변화하면서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양국관계의 삐걱거림은 소련붕괴이후 더욱 두드러져 최근엔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다. 미일 양국은 역사적으로 태평양전쟁의 악몽에다 무역마찰,그리고 보이지 않는 민족적 적대감등으로 인해 항상 긴장관계에 놓여있었다.그러나 최근의 양국관계악화의 발단은 무엇보다 엄청난 미국의 대일무역적자와 이에따른 두나라간 무역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차이점에서 찾을수 있다.미국은 대일적자원인을 일본시장의 폐쇄성에서 찾고있다.그러나 일본측의 시각은 다르다.즉 낙후된 기술력,부실한 품질관리,회사는 적자인데도 보수는 일본의 6배나 되는 미국경영자들의 경영에 그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일본지도자들의 미국인들을 자극하는 발언도 양국관계를 악화시키는데 기름을 끼얹는 작용을 했다.사쿠라우치 요시오 중의원의장이 공식석상에서 『미국은 일본의 하청업자이며 노동자의 30%가 문맹』이라는 가시돋친 발언을 한데이어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총리까지 『미국노동자들은 근로의욕이 결여되어 있다』고 가세,미국민들의 자존심을 건드렸다.이에 미행정부는 물론 기업가와 노조지도자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났다.화가 치민 일부 노동자들은 일본사람들이 자기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갔다며 분풀이로 일본차를 때려부수는가하면 일본상품 안사기운동을 벌이고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한 일본기업인이 캘리포니아에서 피살된 사건이 일어나 큰 충격을 주고있다.또 품질이 좋고 값만 싸면 국산품이냐 수입품이냐를 잘 가리지않던 미국인들이 미국산품 애용운동(바이 아메리칸운동)까지 펼치고 있어 반일감정은 미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양국관계의 악화로 인해 초래될 부작용이다.「바이 아메리칸」운동이 아직까지는 외제품거부운동으로까지는 비화되지않고 있으나 선거를 앞둔 시점이어서 자칫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할 수도 있는 것이다.그리고 아시아인과 일본인을 동일시하고있는 미국인들이 가지는 일본인에 대한 적대감이 한국을 비롯한 다른 아시아인들에게까지 미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최근 로스앤젤레스 한인가게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드러난 한인과 흑인들간 갈등도 이러한 범주의 마찰로 볼수있다. 최근의 미일관계의 악화원인과 관련,미국이 먼저 반성해야한다는 시각도 있다.즉,경기침체는 일본탓이 아니라 미국의 산업경쟁력약화와 행정부의 외교정책등에 기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이 자국경제의 취약점을 자성하고 이를 개선하는 노력을 배가하지 않고서는 「팍스 아메리카나」는 더이상 부르짖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작년 미 무역적자/6백62억불 기록/8년만에 최저

    【워싱턴 AP AFP 로이터 연합】 미국의 작년도 무역수지 적자는 90년에 비해 35%가 감소한 6백62억달러를 기록,8년만에 처음으로 1천억달러 이하로 떨어졌다고 미상무부가 20일 밝혔다. 지난해 미국의 수출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해외수요증대로 전년도에 비해 7.2% 늘어난 기록적인 4천2백19억달러에 달한 반면,수입은 경기침체에 따른 외국제품에대한 수요감퇴를 반영,전년도에 비해 1.5%가 감소한 4천8백81억달러를 기록했다.
  • 한국산 사과·단감·딸기·참외등/반입허용 미에 촉구

    ◎24·25일 한·미 식물검역회의 제4차 한·미식물검역전문가회의가 오는 24,25일 이틀간 농림수산부 국립식물검역소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미국측에 제3차회의 합의사항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고 미국측 수입금지 품목인 사과·단감·온주밀감·딸기·참외 등의 대미수출이 가능토록 이들 품목에 대한 미국측 검역기준의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에 반해 미국측은 우리나라의 수입금지대상품목인 하와이산 파파야·소나무제재목·호두 등에 대한 우리측 검역기준의 개선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측은 지난번 3차회의에서 한국산 양파·냉이·쑥·더덕·근대·양갓냉이에 대해 91년말까지 미국내 반입을 허용하겠다고 약속하고서도 이제까지 이를 허용치않고 있다. 그러나 우리측은 미국산 딸기의 수입허용,냉동식물의 위생증 첨부요건 완화,멜론 및 키위의 검역요건 개선 등 우리측이 미측에 약속한 사항들을 91년말까지 모두 이행했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에서는 국립식물검역소의 안신환 소장을 수석대표로 9명의대표가 참가하고 미국측에서는 농무부 동·식물검역소 부처장인 글렌 리씨를 수석대표로 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소보원 발표 23개 품목 “비교우위” 평가 내용(생활정보)

    ◎외제에 앞서는 우수국산품 많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외제보다 성능이 우수하거나 비슷한 국산품 23개 제품을 선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금성사와 삼성 대원 등에서 생산되는 전기보온밥솥의 경우 일제 내셔널과 코끼리표보다 성능이 우수하며 동양나이론과 제일모직의 양탄자도 미제보다 질이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면서도 외제는 국산보다 최고 20배까지 비싼값에 거래되고 있다. 주부들의 알뜰가계 설계를 위해 소비자보호원과 공업진흥청 등의 품질 테스트결과 수입 외제품보다 값이 싸면서도 품질이나 성능 안전성면에 월등히 우수한 제품들을 용품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일 「리켄」·독 「휘슬러」보다 안전/압력솥/흠집 발생빈도등 불량률 크게 낮아/스타킹/품질 같은 수입품값의 8분의 1선/아동복 ○주방세제 세정력 앞서 ▷주방용품◁ 주방용품 가운데 전기보온밥솥은 대부분 국산이 외제보다 우수하다. 금성사를 비롯,삼성 대우 대원 (주)마마 등 5개사에서 만든 6가지 전자보온 밥솥을 일본의 코끼리표 내셔널사 제품과 품질 등을 비교 시험한 결과 안정성과 편리성면에서 일제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의 코끼리표 제품은 같은 양의 밥을 지을때 국산품보다 32%나 더 전기를 많이 소모한다. 또 수입품은 국내 형식승인도 받지 않은채 제조연월일이나 한글판 사용설명서를 부착하지 않고 불법 유통되고 있어 고장수리 등 소비자 피해구제가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수입품은 21만∼22만3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어 국산품의 8만∼13만8천원에 비해 최고 2.8배나 비싸다. 압력솥의 경우도 금성사,남선알미늄,세광알미늄,한일스텐레스 등 국산 13개사의 제품은 일본의 이연금속(주)의 리켄이나 독일의 휘슬러사의 휘슬러제품에 비해 품질이나 성능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으며 외제는 오히려 안전장치가 미흡하고 세척하기가 불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격도 휘슬러의 경우 22만2천원으로 국산품보다 2∼5배가량 비싸다. 커피제조기도 국산품이 네덜란드 필립스,독일의 세베리아,영국의 모르피리저드,일본의 코끼리표,미국의 MR사 등 수입 12개 제품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며 특히 편리성에서 외제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품들은 전원전선의 길이가 기준에서 부적합하며 영국산은 뚜껑과 본체사이에 틈이 벌어지는 등 조립상태가 조잡했다. 주방용세제도 (주)럭키나 애경산업제품은 미국산 다쉬드랍스에 비해 생분해도나 세정력에서 뛰어나며 가격도 수입품의 35%에 지나지 않는다. 주방용 칼도 국산품은 일본산이나 독일산과 성능이 비슷하지만 가격은 일제가 1만8천5백원,독일제가 2만8천원으로 국산품의 3천∼9천원에 비해 수입품이 최고 9배까지 비싼 실정이다. 국산품보다 30∼40% 비싼 삼중바닥냄비도 일본 궁기제작소의 미야코는 바닥면의 열분포 상태가 국산품에 뒤떨어지는 등 비싼만큼 품질이나 성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일 고무장갑 잘 찢어져 ▷여성용품◁ 질기면서도 탄력성이 생명인 고무장갑의 경우 24개 국산품은 공업진흥청의 품질 및 성능검사에서 모두 우수 판정을 받았으나 일본 상화화공(주)의 슬리폰제품과 말레이시아의 텍스라제품은 가격은 비싸면서 잘 찢어지는 것으로 판명됐다. 여성용 고탄력 스타킹도제품의 수명과 점줄발생 빈도에서 국산품이 훨씬 앞섰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가 실시한 품질검사에 따르면 국산 15개 제품은 불량률 발생률이 33.3%인데 반해 피에르발만,찰스주르당,빌브라스쿨이어서 포트 등 수입품은 42.9%나 되었다. ▷아동의류◁ 공진청은 지난해 6월 짱구네 등 8개 국산아동의류제품과 네덜란드산 오이릴리,일본의 베베제품의 품질검사를 실시했다. 수입품은 국산품보다 5∼8배정도 가격만 비쌌을뿐 원피스는 국내 가베어패럴과 네덜란드산이,바지는 국산 짱구네 제품이,티셔츠는 국산 선하우스 제품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또 의류의 정전기를 없애주는 섬유유연제의 경우도 (주)피죤 등 국산품은 독일의 버넬,미국의 다우니제품보다 땀을 더 잘 흡수한다. 그럼에도 수입품들은 최고가의 국산품보다 2배 이상 값이 비싸다. ◎양탄자/촉감좋고 미산보다 덜 닳아/부동액/어는점·끓는점·비중등 모두 우월/헤드폰/일제의 절반값… 좌우음향 감도 균일 ▷가전제품◁ 국산품이 품질면에서 생산메이커에 따라 편차가 심한 헤드폰의경우 범우전자공업과 신우음향(주) 제품은 일본의 아이와제품보다 월등히 좋다. 아이와 헤드폰은 국산보다 가격이 50∼80% 비싸면서도 좌우 헤드폰사이에 음향의 감도차가 심해 공진청 시험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CD플레이어 내장 카세트 라디오의 경우 금성사와 삼성사제품은 일본 산요사와 아사히사 제품보다 품질이 뛰어났으며 특히 산요제품은 카세트의 생명인 테이프 속도,녹음상태 성능이 크게 뒤떨어지지고 있다. 8㎜형 캠코더도 금성 등 가전3사의 국산품이 일본 소니사의 핸디캡과 29개 검사항목에서 같은 등급 판정을 받았고 녹색이나 보라색 등 색의 재현성능은 오히려 일제를 능가하고 있다. 판매가는 국산이 83만∼89만원이지만 또 오븐겸용 전자레인지도 국산품은 사용에 조금 불편할뿐 품질이나 성능 안전성 등 모든 검사항목에서 완벽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공진청이 품질·성능 및 안전성검사를 실시했던 전기다리미의 경우 국산품은 메이커에 따라 품질편차가 다소 심하지만 유명 메이커 제품은 네덜란드의 필립스제품을 크게 앞섰다. 특히필립스 제품은 밑면의 보증온도가 기준에 부적합해 옷감을 상하게 할 염려가 있는 것으로 시험결과 밝혀졌다. 충전식 전기면도기도 공진청의 시험결과 국산품은 더러 품질편차가 나지만 판매가가 3배나 비싼 일본의 내쇼널사 제품에 전혀 손색이 없었다. 한국소비자보호원 품질 테스트결과 자동카메라도 해상력과 스트로보기능을 제외하면 기능이 외국유수제품에 전혀 손색이 없다. ○수입치약 용량 미달 ▷생활잡화◁ 최근 수요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선글라스는 상당수의 세계 유명 수입품이 원래의 색과 실제 보이는 색상간의 차이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시험결과 드러났다. 그 가운데는 프랑스의 입생로랑,미국의 레이방도 들어있다. 이들은 가격도 최고 20배에서 보통 3∼4배 정도 비싸다. 일상 사용하고 있는 치약의 경우도 국산 22개 제품은 미국산 에피스마일 등 수입품에 품질에서 모두 우수판정을 받은 반면 일부 수입품은 용량이 표시치에 못미치는 등 국내 약사법을 어기고 있다. 양탄자도 역시 국산품이 좋았다. 양탄자는 부드럽고 쉽게 닳지 않아야 하는데도 미국의 6.5㎜ 나일론제품은 국산품보다 촉감도 좋지않을뿐더러 쉽게 마모되며 인체에 해로운 유해 약품마저 많이 유출되는 것으로 공진청 테스트결과 드러났다. ▷차량용품◁ 국내 8개회사의 부동액중 극동제연공업(주) 제품 등 4개 제품은 미국산 프레스톤과 어드밴스 등보다 가격은 20% 정도 싸지만 품질은 훨씬 우수하다. 국산 부동액은 어는점,끓는점,거품성,수분의 함유정도,비중 등에서 외국산을 앞질렀다. (주)유공의 슈퍼A 등 대부분의 국산품도 수입품에 비해 품질은 비슷했다. 승용차 타이어도 금호(주)한국타이어 제품은 일본의 브리지스톤,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된 굿이어,독일의 미쉘린보다 수명 제동력 등에서 같은 수준이었다. 이밖에도 오븐겸용 전자레인지,전기스토브,선풍기,학생용 가방,참치통조림 등이 한국소비자보호원의 품질·성능 및 안전성 테스트결과 품질이나 성능,안전성에서 완벽에 가까워 마음놓고 사 쓸수있는 품목으로 판정됐다.
  • 부시 방일/“성공”·“실패” 논쟁가열

    ◎“수출물량 늘려 연20만명 고용창출에 기여”/“한달 30만여명 실직… 협박성성과 실효 의문” 부시대통령의 일본방문 결과를 놓고 미국내에서 「명백한 성과」였다는 주장과 「하나의 재난」이었다는 시각이 맞서 새로운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부시대통령은 10일 앤드류공항에 도착,연설하면서 자신의 일본방문은 「분명하고 구체적인 성과」였다고 언명했다.부시대통령의 이러한 성과론은 물론 95년까지 매년 연간 1백억달러 어치의 미국상품을 추가 구매키로 한 일본의 약속을 근거로 하고있다.백악관측은 연간 1백억달러의 추가수출은 매년 20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그러나 뉴욕 타임스 같은 신문은 지난 12월 한달동안에만 3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는데 20만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자랑을 늘어놓은 것은 한마디로 「우스운 일」이라고 빈정대고 있다.이런 시각차는 재선을 노리는 부시행정부와 공화당의 계속집권을 막아보려는 민주당측의 선거전략까지 맞물려 다소 과장되고 있다는 느낌도 없지 않다. 부시의 비판자들은 미국의대통령이 어느날 갑자기 세계의 지도자에서 세일즈 맨으로 전락했다고 공격하면서 오늘의 미국문제는 대통령이 외국에 나가 수출물량이나 늘리는 것으로 고쳐질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부시대통령이 주장하는 성과도 다분히 협박성(?)외교를 통해 얻어낸 것이라면 「미국은 언제까지 강요할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그들은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의사를 표명한 극보수파 칼럼니스트인 패트릭 부캐넌마져 12일 부시 대통령이 자동저 부품 판매상으로 일본을 방문했다면서 그의 방일성과가 「큰 실패」였다고 주장했으며 민주당의 로이드 벤첸 미상원 재무위원회 위원장도 NBC­TV와의 회견에서 일본이 약속한 미국산 자동차 구매량인 2만대는 미국 3대 자동차 메이커의 「반나절 생산량」에 불과하다면서 부시 대통령의 방일이 『재선 운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치적 여행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부시의 일본방문이 계기가 되다보니 자연히 일본이 표적인데 비판의 대상인 일본의 반론이 미국언론에 소상히 소개되는 역효과마저 없지않았다.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미국의 경제사정,대통령선거전등으로 해서 미국병의 원인논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그때마다 일본이 「동네북」이 될 것임은 확실한데 귀추가 관심거리다.
  • “미질 세계 최고” 신품종벼 3종 보급

    ◎미·일 쌀 능가… 올 본격 생산/일품/3백평당 쌀 5백34㎏ 최다 수확/진미/동해안·중북부지역 재배에 최적/서안/윤기·찰기 뛰어나 간척지에 적합 세계에서 미질(미질)이나 밥맛이 가장 뛰어난 쌀이 개발돼 올해부터 본격 생산된다. 7일 농림수산부는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 수도육종연구팀이 최근 찰기·윤기·밥맛에서 세계최상인 「일품」「진미」「서안」등의 신품종벼 3종을 시범재배등을 거쳐 개발을 완료,올해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진청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 신품종벼는 미국산 쌀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칼로스」나 일본이 자랑하는 「고시히카리」와 「히도매보래」보다도 영양가는 물론 밥맛에서 훨씬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단위 면적당 생산량도 다른 어떤 벼보다 높다는 것이다. 신품종벼 중 「일품」은 키가 작아 잘 쓰러지지 않으며 줄무늬잎마름병등 병충해에 강한 「수원295­SV3」와 밥맛이 좋고 생산량이 많은 일본벼「이나바와세」를 교배해 육성한 품종인데 지난 90년도 시험재배한 결과 쌀의 수확량이 3백평당 5백34㎏으로 미국 「칼로스」의 3백63㎏,일본 「고시히카리」의 4백46㎏보다 월등히 많았다. 「진미」는 「냉해에 강하고 미질이 좋은 「SR4084」와 「이나바와세」를 교배해 지난 89년부터 지나해까지 시험재배한 결과 우리나라 중북부 중간지대 및 동해안지역에서 재배하는데 적합한 품종임이 입증됐다. 「서안」은 지난 90년부터 키가 작은 「수원224호」에 역시 밥맛이 좋은 「이나바와세」를 교배한뒤 낮은 기온에 강한 「설악벼」를 다시 교잡시켜 육성한 품종으로 윤기가 나며 찰기가 뛰어난데 간척지에서 재배하기에 적합하다. 『지금까지는 다수확계통의 신품종 개발에 주력해왔다면 앞으로는 국민들의 입맛에 맞는 쌀을 생산하는데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 세계 최고의 벼 신품종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 수도육종과장 조수연씨(53)는 『생산량 보다는 국민들의 기호에 맞는 품종개량에 주력한 결과 지금과 같은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그동안 연구에 몰두해온 보람을 말했다. 『다른 어느 쌀에 비해,윤기가 흐르고 밥맛이 좋은게 특징입니다.「신토불이」라는 말대로 정말 우리체질에 맞는 쌀이지요』 그는 이번에 개발을 끝낸 신품종벼인 「일품」과 「서안」은 지난 90년부터,「진미」는 지난89년부터 개발에 착수,농가에서 시범재배해왔는데 이제 시험재배가 모두 완료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과장은 신품종개발에는 자신을 포함한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팀(팀장·박래경)이 참여해 많은 어려움끝에 끝내 개발에 성공했다면서 이 신품종 쌀은 미질이나 밥맛에서 미국의 「칼로스」나 일본의 「고시히카리」보다 월등히 우수해 올해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경우 이들 쌀과의 국제경쟁력에서 이길 자신이 충분히 있다고 장담했다.그는 새로 개발된 품종들이 줄기가 굵고 단단해 잘 쓰러지지 않고 병충해에도 강한것이 특징이라고 자랑했다. ­새품종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은. ▲신품종개발은 보통 시험장에서 착수할때부터 따지면 7∼8년이란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좋은 쌀을 생산하도록 해야한다는 사명감과 개발된 품종을 농촌에 가서 농민들과 생활하며 시험재배해야하는 일 등이 다소 어려웠다. 그러나 모든 연구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에 종사하다 보니 오늘과 같은 결과가 있었다. ­쌀시장이 개방될 경우 이들 새품종들이 국제경쟁력을 충분히 가질수 있다고 보는 이유는. ▲이들 신품종은 쌀의 주성분인 전분을 구성하는 아밀로즈 함량에서 19.0%여서 미국「칼로스의 17.8%보다 훨씬 높고 비타민 B₁과 B₂가 도정과정에서 미국쌀같이 깎여나가지 않아 영양가도 높아 국제경쟁력에서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본다. 현재는 가격면에서 국내 쌀값이 미국등 외국산 쌀에 비해 다소 높지만 앞으로 몇년내에 기계화 영농이 되면 가격경쟁도 문제없다고 본다.
  • 일,대미 상징적 개방/부시 방문 앞두고 수입규제완화

    【도쿄 AFP AP 연합】 일본은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수입차 인증기준 완화,미자동차 제작 3사에 대한 국내 전문판매상 설치 허용등 수건의 상징적 시장개방조치를 준비중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일본언론들은 일본정부가 앞서의 도쿄(동경)선언에 따른 「행동계획」의 일환으로 수입차 인증기준을 낮추는등 규제를 완화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7일로 예정되어 있는 부시대통령의 방문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도 일본측의 조치가 미국산 완성차와 부품등에 대한 구매를 확대하는데 중점이 두어질 것이라는 예측외에 구체적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는 일본측의 이같은 대미경제난 타개 지원을 위한 유화제스처와 관련,일본은 『곤경에 빠진 친구를 돕는 우방』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백색공포/마약 밀반입 급증/국내 제조조직 와해,값 폭등 편승

    ◎올 30건 적발… 작년의 2배/규모도 커지고 종류도 다양화 당국의 강력한 단속에 따라 히로뽕등 마약류 제조조직이 거의 모두 와해되면서 마약류의 품귀현상과 함께 그 가격이 크게 오르자 각종 외국산 마약류의 국내 밀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6일 대검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까지 적발된 마약류 밀반입사례는 30건을 넘어서 지난해의 두배를 기록했다. 마약류 가운데 사용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히로뽕은 지난 14일 부산에서 적발된 20억원대(3백24g) 미국산 히로뽕 밀매단을 포함,올해 모두 5건이나 적발됐다.히로뽕의 경우 밀반입 규모도 커져 검찰에 적발된 대만산 히로뽕 밀반입 기도사건은 그양이 자그마치 4㎏이나 돼 관계자들을 긴장시켰다. 이와함께 지난 11일에는 초강력 환각제인 LSD 1억2천여만원어치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유통과정에서 검찰과 세관에 적발됐다. 주로 중국교포들이 들여오는 생아편은 올들어 20여건이나 적발돼 새로운 문제거리로 등장하고 있다.코카인 또한 지난해 9월 콜롬비아에서 들여오려던 1㎏이 적발된 뒤 올해도 또 한차례 밀반입조직이 붙잡혀 거의 모든 종류의 마약류가 끊임없이 우리나라에 상륙을 기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외국산 마약류의 밀반입사례가 늘고 있는 것은 히로뽕등 국내마약류의 제조와 판매에 대한 당국의 단속이 강화돼 국내제조·공급조직이 거의 와해돼 마약류가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실제 LSD의 경우 외국 암거래시장에서의 1회 복용분이 2백달러(약15만원)이하인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30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것이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 한국 쌀/미 「칼로스」보다 품질 우수

    ◎농진청,5개 품종 미질 비교분석/찰기·윤기·밥맛등 훨씬 앞서/미산 최하위… 쌀눈도 도정때 떨어져 한국쌀이 미국산 쌀중 가장 잘 알려진 칼로스에 비해 미질이나 밥맛이 훨씬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농촌진흥청작물시험장이 일반미인 장안벼와 칼로스의 미질을 비교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쌀의 주성분인 전분을 구성하는 아밀로즈 함량에서 장안벼가 19.0%로 칼로스의 17.8%보다 높은 데다 칼로스는 비타민 B₁,B₂등 풍부한 영양소를 담고 있는 쌀눈이 대부분 도정과정에서 떨어져 나가 영양및 미질면에서 장안벼가 훨씬 우수하다는 것이다. 아밀로즈 성분은 쌀의 찰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함량이 많을수록 찰기가 높아져 밥맛이 좋아진다. 그러나 아밀로즈 함량과 쌀눈을 제외한 단백질,지방질등 나머지 영양성분면에서는 장안벼와 칼로스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일반벼인 일품벼및 진미벼와 아키바레로 알려진 추청벼 및 칼로스를 놓고 전문가와 연구진 20명이 밥맛을 비교한 결과 일품벼와 진미벼로 지어진 밥이 추청벼및 칼로스에 비해 색깔·윤기·찰기및 밥맛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이 각 부문별로 최고 4점에서 최저 1점까지 점수를 매긴 결과 윤기부문에서 일품벼가 평균 3.67점으로 가장 우수했고 다음은 진미벼가 3.64점,추청벼가 2.67점을 받았으며 칼로스가 2.0으로 가장 낮았다. 찰기부문에서는 일품벼가 3.33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진미벼 3.25점,추청벼 3.17점,칼로스 2.5점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색깔면에서는 일품벼가 3.83점으로 가장 나았으며 진미벼가 3.33점,추청벼가 3.08점,칼로스가 2.67점을 받았다. 또 밥맛에서는 진미벼가 3.42점으로 가장 좋았으며 일품벼(3.25점)추청벼(3.17점) 칼로스(2.5점)등이 그 뒤를 이었다.
  • 수입 염소·오리고기 「재래종」으로 속여

    ◎80억대 불법판매 10억 폭리/부산 무허업자등 6명 구속·3명 입건 【부산=김세기기자】 수입한 오리·염소고기를 재래종으로 속여 팔아온 부산시내 식육판매업자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특수부 이춘성검사는 2일 부산 동래산성,범어사 계곡 일대,낙동강등지에서 무허가로 오리 및 염소고기를 팔아온 주인동산 대표 유명수(42·금정구 부곡동 888)주인동산 동래대리점 대표 김종철(28·동래구 연산8동 3712)강산식품 대표 도수복씨(37·대구 남안동 422)등 6명을 축산물 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당세오리집 대표 이재옥씨(46·금정구 금성동 971)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등은 지난 88년부터 식품류수입업체인 N사로부터 염소 및 오리고기를 공급받아 미국산 오리고기를 ㎏당 3천4백원에 사들여 5천5백원씩,호주산 염소고기는 ㎏당 1천6백원에 구입해 4천5백원에 파는등 지금까지 80여억원상당의 수입고기를 재래종으로 속여 팔아 10여억원의 폭리를 취해 왔다는 것이다.
  • 수입마진 단맛에 수출경쟁력 뒷전/재벌들의 호화사치품 수입 실태

    ◎전자사 거느린 현대,게임용구 37억원 도입/가전품·가구업체도 「제닭잡아먹기」 수두룩 무역적자가 1백억달러에 육박하고 과소비로 물가마저 불안하는등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재벌그룹들은 돈벌이에만 급급,호화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에 앞장서고 있다. ○무역적자 백억불 육박 올들어 무역적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수출은 그런대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나 수입이 워낙 급격히 증가하는데다 특히 소비재수입 그것도 불요불급한 사치성 호화소비재가 많이 수입되기 때문이다.이런 실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야 할 재벌그룹들이 돈벌이가 잘되는 호화사치성 소비재를 앞다투어 수입하고 더구나 자신들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까지 외제를 들여와 소비자들에게 외제가 더 좋다는 식으로 비싼 값에 팔고 있다. 이들은 국산보다 값이 최고 10배이상 비싼 외제 고급승용차나 세트당 1천만원을 호가하는 응접세트까지 마구잡이로 수입하고 있다.사치성 소비재 수입업체 가운데 제조업체의 경우 자동차 제조업체가 외국산 자동차를 수입하고 가구제조업체가 외제 호화가구를 수입해 자사제품의 시장을 방어하기에 힘쓰기 보다는 값비싼 외국산 제품을 수입판매해 나중에야 어떻게 되든 우선 쉽게 돈을 벌려하고 있다. ○세우포리머 2위 차지 외제가구의 경우 가구전문업체인 보르네오가구가 올들어 7월까지 1백91만7천달러어치의 각종 외제가구류를 수입,국내업체중 가구류 수입실적이 가장 많았다.보르네오가구는 지난해에도 4백20만1천달러로 외제가구류 수입실적 1위를 기록했었다.세우포리머가 1백33만3천달러어치의 외국산 가구를 들여와 2위였으며 삼리실업이 1백18만1천달러,현대상사가 90만4천달러어치를 수입했다. ○동서가구서도 82만불 이밖에 동서가구(82만9천달러)·그레이스가구(74만8천달러)·현대물물교환(59만6천달러)·한국개량목재(58만7천달러)·풍진아이디(48만5천달러)·남운스톤아트(46만6천달러)의 순으로 대부분 가구생산업체들이었다. 지난해에는 코오롱그룹의 코오롱상사와 한진그룹의 한일개발이 각각 75만달러어치의 외제가구류를 수입했었다. 가전제품의 경우도 대우전자가 외제 냉장고를 가장 많이 수입해 1월부터 7월 사이에 32억7천1백만원어치를 수입했으며 두산산업이 13억3천3백만원어치를 수입해 그다음이었다. ○외제차는 한성자 최다 외제 세탁기도 동양매직이 같은 그룹의 동양시멘트를 통해 12억7천만원어치를 수입해 1위였고 두번째로 많은 업체는 4억4천1백만원어치를 수입한 경남유통이었다. 컬러TV는 창인상사가 가장 많은 9억3천6백만원어치를 수입했으며 필립스산업 코리아가 그다음으로 많은 7억5백만원어치를 수입했다. 외제승용차는 한성자동차(주)가 1월부터 7월까지 독일제 벤츠 1백16대(4백24만6천달러)를 수입해 가장 많았고 한진이 스웨덴제 볼보 1백54대(3백3만1천달러)를 수입,2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는 미국산 세이블 1백15대(1백87만달러)를 수입했으며 동부산업은 프랑스제 푸조 87대(1백68만달러)를 수입했다. 이밖에 코오롱상사는 독일제 BMW 36대(1백17만1천달러)를,효성물산은 독일제 아우디 33대(66만5천달러)를,금호는 이탈리아제 쿠로마 40대(53만9천달러)를,대림자동차공업은 일본산 아코드 20대(31만6천달러)를 각각 수입 판매했으며 현대도 13대(23만3천달러)의 외제승용차를 수입했다. 각종 레저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요트·모터보트·제트스키등의 호화 레저용품 수입도 늘어나 제트스키의 경우 대우가 1억1백만원,금호가 3천1백만원등 모두 1억3천2백만원어치를 수입했다.금호는 모터보트 1천9백만원어치도 수입했다. ○선경무역서도 8억원 모피의류를 가장 많이 수입한 업체는 효성물산(3억5천7백만원)이었으며 스키용품은 금호가 9억6천7백만원,원진상운(주)이 4억4천1백만원어치를 각각 수입했다. 골프용품은 삼양통상이 14억3천7백만원어치를 수입해 수입실적이 가장 많았으며 선경무역도 8억5천5백만원 어치를 들여왔다. 이밖에 비디오게임용구는 현대종합상사가 37억1천9백만원,대우전자가 10억4천2백만원,고려통상이 5억9천8백만원,삼성전자가 5억7천7백만원어치를 각각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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