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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이라크 대립 격화… 걸프만 전운/유엔 무기사찰단 이라크 철수

    ◎미 전력 증강에 이라크 “정찰기 격추” 경고 【워싱턴·바그다드 AP AFP 연합】 이라크내 무기사찰활동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라크가 계속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4일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대화제의를 거부하고 이라크북부 등 걸프지역 해·공군력을 증강,미국의 군사행동 가능성을 둘러싼 긴장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이라크는 사태해결 모색을 위한 유엔대표단의 방문을 받아들이면서도 자국영공을 정찰비행하는 미항공기를 격추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군최고지휘관 회의를 소집하는 등 강·온 양면전략을 구사,미국의 강경한 대응을 촉발했다. 미국방부는 이날 이라크내 비행금지구역 감시 강화를 위해 전투기들을 추가배치중이라고 발표했다.국방부 대변인은 유럽지역으로부터 F16전투기와 공중급유기등이 이미 보강됐다고 밝혔으나 전체적인 전력증강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와 함께 미 항모 조지 워싱턴과 6함대 소속 미사일 순양함 사우스 캐롤라이나,핵잠수함 멤피스 등이 이스라엘 하이파항에 입항,이 지역 미군 전력이 크게 늘어났다.한편 제임스 루빈 국무부대변인은 이라크측이 수일내에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안보리가 확고한 조치를 취할 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마이클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의 군사행동이 임박한 것은 아님을 시사하면서 일단은 유엔을 통한 외교적 해결을 주시한다는 입장을 표명,현재로서는 미국이 이라크에 일방적 조치를 취할 의도가 없음을 내비쳤다. 【유엔본부 AFP 연합 특약】 유엔 무기사찰단이 4일 미국인 사찰단원의 입국을 불허하고 있는 이라크내 3곳의 사찰지역으로부터 철수했다고 유엔 대변인이 이날 말했다.
  • 코언 미 국방 이달 방중/군사협력 투명성 논의

    【워싱턴 AFP 연합】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이 미·중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북경을 방문한다고 미국방부가 30일 발표했다. 케네드 베이컨 국방부 대변인은 코언 장관이 “두나라 군사협력의 투명성 제고 방안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 방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베이컨 대변인은 미·중 국방 책임자들이 두나라 해군 충돌 방지 방안도 구체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면서 이는 “중국 해군이 대양 진출을 본격 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미,지상 410㎞ 상공 위성 레이저실험 성공

    ◎우주 레이저전쟁시대 서막 열려/30개국 저출력 레이저시험 능력 갖춰/국방전문가 “상용화땐 위성테러 심각” 공상과학 영화와 만화에서나 보던 우주전쟁 시대의 서막이 열렸다. 미국 국방부는 이틀전 뉴멕시코주 사막지대에 있는 화이트 샌즈 미사일 발사시험장에서 궤도 비행중인 군용 위성에 고출력 레이저 광선을 두차례 발사,목표점을 정확하게 명중시켰다고 19일 발표했다. 17일 땅거미가 질 무렵 북쪽 지평선 너머로 목표물이 모습을 드러내자 회전식 플랫폼 위의 발사기에서 뿜어진 레이저 광선이 지상 410㎞ 상공에서 수명이 다한채 비행중인 미국 군사위성의 적외선 카메라를 명중시킨 것이다. 이번에 발사된 레이저 광선은 80년대에 개발된 중적외선 신형 화학 레이저의 약성어인 ‘MIRACL’.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발사되는 순간 미사일 발사때처럼 엄청난 불기둥과 연기를 내뿜는다.국방부는 수차례의 발사실험 끝에 ‘미러클’의 출력을 높이고 목표물을 더 오래 조준한 결과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과거 5초 이내였던발사시간도 이번에는 각각 2초와 10초 이내였다. 이번 발사성공이 갖는 의미가 각별한 만큼 비판여론도 적지 않다.미국의 국방 관계자들조차도 레이저 무기가 일반화되면 상업용은 물론 미국의 군사위성까지도 안전하지 못하리라는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이들은 이번 발사 성공이 저밀도 레이저의 발사로도 첩보위성을 무력화시킬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풀이했다.전문가들은 현재 30여개 나라가 저출력 레이저를 발사해 미국의 첩보위성을 무력화시킬 능력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미러클’의 발사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은 러시아도 이 실험이 러시아의 위성들에 대한 잠재적인 위협이 될 것임을 미국에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갖가지 우려때문에 미국 의회는 85년 레이저 테스트를 금지시킨바 있다.그러나 공화당이 지배하는 의회는 2년전 금지조치를 해제,이번의 레이저 테스트를 가능케 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미러클 발사 성공 사실이 알려지자 이것이 미국에 적대적인 나라들의 레이저 무기 개발의욕을 자극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감추지못하고 있다.
  • 칼럼리스트 티머만 미지 기고문 요지(해외논단)

    ◎캘리포니아가 중국 22번째 성인가/통제완화 틈타 대거 유입… 불법거래·안보위협 심각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중국의 22번째 성인가.컬럼니스트 케네스 티머만은 클린턴 행정부 들어 중국에 대한 유연한 정책은 캘리포니아에 엄청난 중국 자본과 기업을 불러들였고,이들의 합법적인 첨단기술 유출과 무기 반출은 미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할 정도가 됨은 물론 캘리포니아를 중국의 돈주머니로 전락시켰다고 주장했다.이달말 중국 강택민 주석의 미국방문을 앞두고 미시사월간지 아메리칸 스펙테이터 최신호에 기고한 그의 ‘중국의 22번째 성’이라는 글을 요약 소개한다. 미국인들에게 풍요의 상징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가 곧 중국의 22번째 성으로 분류될 날이 올지 모른다.확실히 중국이 최근 캘리포니아를 다루는 방법은 자국의 성을 다루는 것과 흡사하다. 클린턴 행정부 출범이래 캘리포니아는 중국 권력층 자녀들의 교육장소이자 유흥을 위한 도피처가 되었다.이들 귀공자들은 스탠포드와 캘텍(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학위과정을 마치고 LA로 이주해왔다.이 가운데서 가장 돈많은 행운아는 등소평의 딸이다.그녀는 개인적 비지니스 상담을 위해 수백만달러의 별장을 사들인바 있다.캘리포니아는 중국 부패관리들의 부정한 재산을 돈세탁하는 천국으로도 알려져 있다. ○인민군 자회사 수백곳 또한 중국인민해방군(PLA)과 방위산업체들은 수백개의 자회사및 지사들을 설립했다.미국인과의 합작형태 혹은 미국변호사들을 고용,교묘하게 위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정부도 그들의 수와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이 PLA 직영이거나 중국 정보기관에 의해 운영되는 이들 회사들은 클린턴 행정부 들어 현저하게 수출통제가 완화된 93년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으며,주임무가 미국의 첨단기술을 훔쳐가고 중국군의 운영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이들 중국계회사들의 합법을 가장한 불법 행동은 미국안보의 새로운 형태의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다. 매일 캘리포니아 항구들에서는 엄청난 양의 미국 기술과 부품 등이 이들 중국계회사들을 통해 중국으로 빠져나가고 있으나,세관이나 상무부 수출담당사무소 등 관계당국은 이같이 위험한 거래에 대해 실질적으로 통제할 수단을 갖고 있지 않다. 한 예로 최근 이들 회사중 하나는 미국방부 자재창에서 F117A 스텔스기의 방향유도장비 37세트를 구입,‘scrap’(잡동사니)로 분류해 중국으로 선적했다.또 한 회사는 브로커를 통해 컴퓨터 디스켓 등이 포함된 암호화장비 2만6천세트를 빼내 역시 ‘잡동사니’로 분류,중국에 수출했다. ○무기 빼내 적성국 수출 더욱이 위험한 것은 중국당국이 이같은 중국계회사들의 합법적(?) 활동을 십분활용,지난 80년부터 미국무기 수출이 금지돼 있는 이란과 같은 부랑아국가에 미국무기를 팔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방부 범죄수사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이들 중국계회사가 플로리다 펜사콜라의 해군박물관에서 F14전투기 완성품 몇대와 부품으로 가득찬 콘테이너들을 구입,중국으로 수출하려는 것을 적발했다.LA세관이 갖고 있는 또다른 케이스로는 F14기의 무기체계에 활용되는 전자튜브 500개가 역시 ‘잡동사니’로 분류돼 중국으로 선적되려는 것을 압수한바 있다. 이들장비및 부품이 문제가 되는 것은 현재 세계에서 F14기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국가는 이란 밖에 없으므로 이들이 중국으로 넘어가고,그다음에는 이란으로 갈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중국인들의 무역활동은 자체 조달업자와 선박회사,자체 운송업자,심지어는 자체 은행까지 철저하게 중국네트워크에 의해 움직여지기 때문에 어떤 불법거래가 한사람의 미국인을 통하지 않고도 충분히 이뤄질수 있다.운송은 중국최대 선박회사인 COSCO(중국국영대양선박)와 자매회사인 해외중국해운 두회사가 맡고 있으며,은행은 중국계 동서은행과 국영중국은행의 지점들이 있다. LA에서는 이같이 간판을 내건 중국계 대형회사들 이외에 간판도 없이 우편함 하나만 갖고 있는 수천개의 이른바 ‘사서함회사’(mailbox company)들이다.이들이 사실상 첨단기술 절도와 무기 밀수 등을 자행하고 있으며,적발될 경우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돈세탁위해 회사 설립 중국군이 직접 운영하는 회사도 미국내 12개중 11개가 캘리포니아에 있다.또한 부패 권력층들이 돈세탁을 위해 세운 회사들도 많다.그러나 이들은 대부분이 중국 최고권력층과 선이 닿아 있기 때문에 미당국은 미·중관계 악화의 두려움 때문에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달말 클린턴 대통령과 강택민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이같은 문제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은 이같이 과도한 중국의 행위에 제동을 걸것인가,아니면 캘리포니아 뿐아니라 전 미국을 중국에 더 내줄 것인가를 선택해야 할 때다.〈정리=워싱턴 나윤도 특파원〉
  • 레이저로 위성 요격/우주무기 실험 강행/미 국방부

    【워싱턴 DPA UPI 연합】 미군은 레이저의 파괴력과 위성의 피격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궤도 선회중인 인공위성을 향해 미군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레이저를 발사하는 실험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국방부가 9일 밝혔다. 미군은 과거 두차례 노후상태의 미 공군위성을 겨냥,지구 대기권을 통한 레이저광선을 발사했으나 소프트웨어 이상과 기상악화 때문에 실패했었다.
  • 미 F­22 스텔스기 시험비행 성공/현존 최첨단 전투기

    【매리에타(미국 조지아주) UPI 연합】 현존하는 최첨단 전투기인 미국의 F22 스텔스기의 시험 비행이 7일 미국 조지아주 도빈스 공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한시간 동안 진행된 시험 비행에서 록히드 마틴사사 만든 F22기는 3분이 채 안되는 짧은 시간에 1만5천피트 상공까지 상승했다. F16기 2대와 함께 실시된 F22기 시험 비행의 목적은 속도가 아니라 기동성을 테스트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날은 최고 속도(시속 920마일)의 3분의1 수준인 시속 300마일로 비행했다. 미국 국방부는 향후 17년동안 모두 339대의 F22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의회에 요청하고 있으나 대당 약 1억달러 이상인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랩토르’란 명칭의 F22기는 8대의 공중전용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으며 레이더 추적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 최대 장점 가운데 하나다.
  • 한국,미에 경보기 4대 구입요청/미 국방부 밝혀

    【워싱턴 AFP 연합】 한국이 모두 30억달러 규모의 E­767 공중조기경보기(AWACS) 4대의 구매를 요청해왔다고 미국 국방부가 3일 밝혔다. E­767기는 보잉사가 제작한 AWACS 가운데 최신 기종으로 국방부는 이들 AWACS가 한국군의 대공 및 해양 방위력 증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 이들 AWACS를 자국군에 흡수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의회에 통보했다. 국방부는 한국의 AWACS 구매에 여유부품,지원설비,훈련 장비,병참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히고 정부 요원 2명과 계약업체 직원 12명이 2년간 한국에 파견돼 장비사용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한국이 이밖에 2백기의 스팅어 미사일과 40개의 발사대,관련부품 등 4천5백만달러 어치를 추가로 구매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사실 아니다” 국방부는 4일 한국이 E­767 공중조기경보기(AWACS) 4대와 스팅어미사일 200기 등의 구매를 미 국방부에 요청했다는 외신보도와 관련,“도입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3개 공중조기경보기 기종 가운데 아직어떤 종류를 도입할지 결정되지 않았으며,내년도 예산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 루이지애나호 6일 취역/미 핵잠함 18척 보유

    【워싱턴 연합】 미국이 건조한 마지막 트라이던트급 핵잠수함 ‘루이지애나’호가 오는 6일 조지아주 킹스베이의 잠수함기지에서 발진,취역한다고 미국 국방부 관계자들이 1일 밝혔다. 대서양에 배치될 루이지애나호는 대륙간탄도탄을 적재한 핵잠수함으로 이에 따라 미국이 보유한 핵잠수함은 모두 18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미국의 트라이던트급 핵잠수함은 각각 24기의 미사일에 1백92개의 핵탄두를 장착,핵전쟁 발발에 대비한 억지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 벙어리지뢰 1백만개/미,휴전선일대 매설/미 방송 보도

    미국은 북한의 남침을 막기 위해 한반도의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약 100만개의 벙어리 지뢰를 매설해놓고 있다고 미국 MSNBC가 25일 보도했다. MSNBC는 이날 제임스 골드스보로 칼럼에서 미국 국방부는 한반도에서의 대인지뢰 사용이 미군의 생명보호에 필요하다는 강력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칼럼은 DMZ 일대에 매설된 이 지뢰들이 민간인을 살상하지 않는 북한군 공격저지용이라고 전제,미국은 한반도에 매설한 지뢰를 제거할 의사가 없으며 지뢰제거는 통일후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 오키나와 열화우라늄탄 전량 한국으로 이송 배치

    ◎한미 연합사선 부인 【도쿄 연합】 케네스 베이컨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마이니치(매일)신문과의 회견에서 오키나와(충승) 미군기지에 배치돼 있던 열화우라늄탄을 전면 철거,한국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베이컨 대변인은 오키나와 주둔 미군의 열화우라늄탄 오사사건이 표면화된 지난 2월이후 오키나와 미군기지에 저장돼 있던 우라늄탄을 철거,한반도 유사사태에 대비해 “잠재적 전장에 가까운 한국에 이송했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변인은 그러나 한국에 이송된 열화 우라늄탄의 수량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훈련중이던 주일미군기가 지난 95년12월부터 96년1월까지 3회에 걸쳐 오키나와의 한 무인도에 열화우라늄탄 1천5백20발을 잘못 발사한 사실이 1년뒤에서야 밝혀져 미·일양국이 뒤늦게 방사능 오염실태 조사에 나서는 등 큰 물의가 빚어진바 있다. 베이컨 대변인은 열화우라늄탄의 위험성에 대해 중금속 독성과 방사선 문제가 있으나 중금속 독성은 체내에 흡수되지 않으면 문제가 없으며 방사선도 무인도같은 원격지에서는 영향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한국 외무부는 열화우라늄탄의 한국이송 발언에 대해 “처음 듣는 이야기다.열화우라늄탄은 핵무기라는 할 수 없어 사전협의 대상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일본에서 문제가 됐기 때문에 한국으로 이송했다고 한다면 국민감정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신문은 덧붙였다.
  • 미·북 한국전쟁자료 공유/북,미군유해 발굴위해 미에 공개키로

    북한은 미국의 한국전 미군유해 발굴을 위해 북한의 한국전쟁 관련 자료를 사상 최초로 미국에 공개키로 했으며 현재 미 행정부 관리 5명이 북한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정보수집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방부가 8일 밝혔다.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미군(POW/MIA)담당 알랜 리요타 부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측의 전쟁자료 공개는 획기적인 일로 실종미군문제 해결에 매우 희망적인 사태진전이라고 강조했다.〈관련기사 6면〉 리요타 부국장은 오는 19일부터 20일간 3차 공동발굴작업이,또 10월초에는 4차 공동발굴작업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히고 북한 운산지역에서 4구의 유해를 찾아낸 지난 7월의 2차발굴에 이어 8연대 2대대와 3대대의 미군 약3백50명의 유해들이 발굴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한국전 실종 미군 유해/미·북 공동발굴 시작

    미국이 북한과 합의한 한국전쟁 실종 미군 유해 공동발굴 작업이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된다고 미국 국방부의 한 관계자가 1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1차 발굴작업이 한국전쟁 당시 미군 사망자가 많았던 평안북도 운산군에서 시작되는 것을 비롯해 7·8·9월중 각각 한차례씩 모두 세차례 공동발굴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서방 20국 비밀 미사일회담/「이」 휴양지서

    ◎미 주도 신요격체계 논의 【엘라트(이스라엘) AP AFP 연합】 탄도미사일 및 요격체계에 관한 회의가 이스라엘의 홍해 휴양지 엘라트의 한 호텔에서 미국 국방부 주최로 엄중한 보안속에 비밀리에 열리고 있다고 이스라엘 TV와 보안 소식통들이 23일 밝혔다. 이스라엘 TV는 미확인된 약 20개 서방 국가들의 고위 국방부 관리 약 5백명이 탄도미사일 및 요격체계에 관한 비공개 토의에 참석하고 있으며 실제 무기체계들이 호텔 전시실에 전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TV는 회의가 열리고 있는 별 5개짜리 호텔이 요새처럼 밀폐되어 있으며 이스라엘 보안 요원들과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들이 사람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고 전하고 호텔 직원과 회의 참석자 외에는 어느 누구도 호텔에 들어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시실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에서 개발되고 있는 신무기에 관한 비디오 필름과 함께 미사일들이 전시되어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현재 탄도 미사일 요격용 미사일인 헤츠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히브리어로 화살을 뜻하는 헤츠는 오는 2000년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 국가는 또 레바논의 회교 강경파 헤즈볼라가 남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군을 목표로 사용하고 있는 카튜사 로켓을 파괴하기 위한 레이저 방공체계도 개발중이다.
  • 미 “홍콩 반환돼도 함정 기항”

    ◎매년 60∼80척… 홍콩경제에 5천만불 도움 미국은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후에도 홍콩에 설치된 미 국방부 연락사무소를 그대로 유지하고,또 매년 60­80척에 달하는 미해군함정의 기항도 종전과 같이 계속하기로 했다고 주간 퍼레이드가 최신호에서 밝혔다. 이 주간지는 미 해군 고위장교의 말을 인용,지난 4월 중국측과의 합의하에 미국은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에도 종전과 같이 자유스럽게 홍콩에 드나들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미해군 함정들은 남중국해와 중국 해안에서의 선박 움직임을 관측하기 위해 1949년 이래 홍콩에 기항해왔으며 오늘날에는 연평균 60­80척의 해군 함정이 휴식과 레크레이션을 위해 기항,홍콩경제에 연5천만달러의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고 이 주간지는 보도했다. 이같은 홍콩에의 미군함정 기항 및 미국방부 연락사무소 유지는 미·중국간 건설적 관계 수립의 징표가 될수 있으며,홍콩 반환 이후 불안감을 갖고 있는 미 기업들과 국제사회,그리고 홍콩의 중산층들에게 안정감과 희망을 되찾게 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북 생화학무기 동결·폐기 겨냥/협정추진 권고안 곧 제출

    ◎미 국방부 소식통 밝혀 【워싱턴 연합】 한·미 양국은 북한의 생화학무기를 동결·,폐기할 수 있는 협정 체결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는 정책 권고안이 곧 제출될 예정이라고 미국방부의 한 소식통이 16일 밝혔다. 미 「디펜스 뉴스」는 이와 관련,『국방부 특별자문위원회가 이달말 제출할 예정인 정책권고안에서 북한 생화학무기 동결협정 체결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자문위원회는 특히 『향후 한반도에서 북한이 전면전이 아닌 형태의 기습공격을 가할 가능성이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한·미 양국에 이같은 유사시에 대비,안보동맹 체제를 강화토록 촉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위원회는 북한의 핵동결 협정에 이어 한·미 양국이 평양측과 생화학무기 개발을 동결하고,나아가 생화학무기를 궁극적으로 폐기하기 위한 협정체결을 위해 보다 긴밀한 정책공조를 이루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 미,시에라리온 파병 검토/국제전 비화 우려

    【프리타운 DPA AFP 연합】 지난달 25일 쿠데타에 성공한 시에라리온 군이 2일 격렬한 전투끝에 나이지리아 군의 공격을 물리쳤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3일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프리타운에 병력을 재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방부 고위관리가 말해,자칫 국제전 양상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들이 나오고 있다. 이 방송은 조니 폴 코로마 소령이 이끄는 쿠데타군이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에서 나이지리아가 주도하는 서아프리카평화유지군을 밀어부치고 있다고 전했다.
  • “북 화학무기·미사일 개발 저지”/백악관 안보전략보고서

    ◎미·북 관계개선과 연계 미 백악관은 19일 북한의 생화학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저지하는 것은 클린턴 2기 행정부의 역점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발표한 「새로운 세기를 위한 국가안보전략 보고서」에서 『한반도에서 북한의 화학·생물학무기의 위협을 제거해야 하며 이를 위해 북한의 생화학무기 계획과 탄도탄 확산 행위의 중단을 미·북 관계개선과 연계시켜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또 북한의 핵개발계획 동결을 지속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이를 완전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향후 북한의 핵무기 보유 가능성을 봉쇄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펴나갈 것을 시사했다.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19일 미국방부의 「4개년 국방백서」(QDR)발표와 관련한 특별브리핑에서 북한의 화학무기공격 가능성에 대비한 방어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대한 보호조치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 “미 윈­윈전략 불변”/코언 국방

    【워싱턴 AP AFP 연합】 윌리엄 코언 미국 국방장관은 12일 2개의 대규모 전쟁에 동시 개입해 승리한다는 이른바 윈­윈전략이 미국 국방전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코언 장관은 전략 및 군비에 관한 미국 국방부의 포괄적 검토 보고서 「4개년 국방검토」를 일별한 후 소폭의 변화만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언 장관은 이날 워싱턴 소재 브루킹스연구소 이사회에서 행할 연설을 앞두고 공개한 연설문에서 『우리는 현재의 병력을 대체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민군 겸용기술 특별법 재정추진 배경

    ◎기술교류 확대 투자효율 극대화/미·일 규격통일 통해 예산절감 등 큰효과 국가과학 기술자문회의에서 내놓은 「민군 겸용기술 개발 활성화방안」은 민수 및 군수기술간의 벽을 허물어 상호 기술이전을 늘리고 공동개발을 꾀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외국에서는 이미 민군 겸용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군수규격을 민수규격과 같게 하여 많은 민수품을 군용으로 활용,국방 예산절감과 납기단축 효과를 보고 있다.걸프전때 쓰인 인공위성자동위치시스템(GPS)은 군규격으로 조달하려면 개당 3만4천달러,조달에 8개월이 소요되나 상용제품을 사용해 개당 1천300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즉시 구입,전장에 투입하여 전쟁을 빨리 끝낼수 있었다. 일본도 첨단 민수기술을 활용,기술집약형 군사력을 구축하고 있다.걸프전때 위용을 떨친 미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들어가는 93개의 전자부품중 92개가 일본제품일 정도다. 군에서 개발한 기술이 민간에 접목된 사례도 많다. 현재 150개국에서 매일 5천만명 이상이 쓰고 있는 인터넷은 원래 미국 국방부가 개발하여 군사목적으로 쓰던 것을 민간에 개방한 것이다.우리나라에서도 군이 갖고 있는 레이다용 고주파 발생장치 기술을 민간의 전자레인지에 접목,지난해 7백만대(7억7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바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민군기술의 상호 이전 사례는 많지 않고 특히 공동개발 실적은 전무한 실정이다.민수 분야는 과기처,통산부등이 「기술개발촉진법」에 따라,군수분야는 국방부가 중심이 되어 「방위산업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에 따라 운영하는 등 관련부처간 긴밀한 협력없이 개별적으로 추진돼 왔기 때문이다. 특히 국방기술은 모방개발이 대부분으로,고성능 첨단제품은 주로 수입에 의존해왔고 주요 군수제품의 규격도 대부분 미국의 군수규격을 적용해 와 국내 민간업체와의 기술협력이 어려웠다. 이번에 「민군겸용기술에 관한 특별법」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군수규격,군사보안,기술획득 등에 관한 규정을 개선,민간분야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국가의 기술개발 투자효율을 극대화하자는 것이다.
  • “미 육군병력 5만명 감축”/미 국방보고서 건의

    ◎전투기 예산도 절감 촉구/「윈앤윈」 개념 변경가능성 【워싱턴 AFP 연합】 미국 국방부는 냉전이후 국방검토보고서에서 육군병력을 대폭 감축하고 공군과 해군의 고성능 전투기 확보예산의 절감을 촉구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상·하원의 지시로 작성돼 다음달 발표하게 돼 있는 이 보고서는 미군이 2개 지역에서 대형 국지전이 발생했을때 동시에 싸워 승리하도록 한다는 미군의 현행 「윈 앤 윈」 작전개념을 변경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국방부와 의회간부들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미 육군 현역병력수를 5만명 감축해 44만5천명으로 줄일 것을 건의하고 있다. 또 공군의 경우 신형 F22전투기 개발·도입비로 책정된 7백억달러를,해군은 F/A­18E/F 공격용 전투기 개발·도입비로 책정된 8백30억 달러를 각각 삭감하지 않을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육군병력 감축에서 절감된 예산은 해·공군의 예산에 잡혀있는 신형전투기 개발·도입비 및 육군자체의 신세대 전투장비 도입에 충당하도록 계획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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