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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시간 하늘길 레이더… 눈 깜박할 틈도 없죠

    24시간 하늘길 레이더… 눈 깜박할 틈도 없죠

    “여기는 대한민국 항공교통본부, ○○○편 대한민국 영공에 진입한 것을 환영합니다. 제주와 인천 상공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고도를 낮출 것을 권고합니다. 기상이 더 악화되면 항로 변경도 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대구에 있는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 철통 보안 속에 관제팀 관제사들이 컴퓨터 화면에 작은 점으로 표시된 항공기 접근 항공로를 주시하면서 연신 조종사에게 운항·기상 정보를 알려 주고 있다. 이곳은 한반도에서 이착륙하거나 경유하는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베테랑 관제사들이 24시간 하늘길을 지키고 있는 국가시설이다. 한반도(남쪽 관제 영역) 상공에 떠 있는 항공기는 하루 2500대가 넘는다. 군 항공기 등을 뺀 항공 교통량이다. 13일 37년간 항공관제 외길을 걷고 있는 항공교통본부 소속 최한원(58) 책임관제사를 만나 관제사의 어려움과 항공관제의 국가 위상에 대해 들어 봤다.-최고참 항공관제사라고 봐도 되나. “그렇지 않나 싶다. 1984년 공군 부사관으로 입대해 항공관제를 시작했으니 올해 37년째 항공관제 업무를 하고 있다. 공과대학에 다니다가 공군 부사관으로 입대해 관제 보직을 받은 게 하늘길만 바라보면서 사는 계기가 됐다. 군 전투기 관제를 했다가 전역 후 김포공항 관제탑, 인천공항 관제탑에서 근무했다. 이때는 공항에서 항공기를 유도하거나 공항에 다가오는 항공기의 접근 관제를 했다.” -지금의 관제 업무는 공항 관제나 접근 관제와는 다른가. “항공교통본부 관제는 공항을 이륙해 먼 거리로 이동하는 비행기가 안전하게 하늘길을 날 수 있게 항공로를 통제하는 관제다. 공항 관제나 접근 관제와 달리 넓은 공간을 봐야 한다. 예컨대 인천공항에서 이륙하는 항공기는 공항 관제사의 통제를 받아 떠오른다. 항공기가 공항 상공에서 멀어지는 하늘까지는 접근 관제사의 도움을 받는다. 항공기가 공항 상공을 벗어나 인접 국가의 항공관제권으로 들어가기까지는 항공교통본부 ‘레이더 관제사’가 통제한다. 김포공항을 이륙한 항공기가 제주공항에 착륙할 때도 같은 관제 시스템을 따른다고 보면 된다.” -항공교통본부 소속 관제사를 ‘레이더 관제사’라고 하는 이유는. “항공기가 이륙해 공항 상공을 벗어나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 공항 상공을 벗어난 항공기는 위성자료를 가미한 레이더로만 추적할 수 있다. 오로지 레이더만 보고 항공로를 따라 항공기를 유도해야 한다. 광화문 네거리에서 교통경찰이 가까운 거리의 자동차 운행을 통제하는 것이 공항 관제라면, 고속도로에 들어선 차량을 통제하는 것이 항공로 관제다. 한반도에 들어오는 항공기가 안전하게 운항하려면 빠짐없이 우리의 관제를 받아야 한다.” -레이더 관제의 범위는 넓지 않은가. “관제 범위는 한반도 면적의 두 배나 된다. 예컨대 동남아시아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라면 제주도 남단 217마일부터 1시간 정도 관제가 시작된다. 유럽으로 가는 항공기는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공을 거치니까 공항 이륙 이후 20분 안팎의 레이더 관제를 한다. 미국발(發) 항공기도 캄차카반도를 거쳐 동해 상공으로 진입하면 우리 관제를 받아야 한다. 하루 200여대는 이착륙하지 않고 한반도 상공을 경유하는데 이들도 어김없이 항공교통본부의 관제를 따라야 통과할 수 있다. -관제사 업무가 특별히 어려운 점은. “일반인 눈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하늘에도 엄연히 항공기 길이 있다. 특히 한반도 상공은 세계적으로도 항공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꼽힌다. 인천·김포·제주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시간당 200대가 이착륙한다. 명절 때나 휴가철, 주말에는 비행기가 꼬리를 물고 접근한다고 보면 된다. 시속 1000㎞로 나는 항공기는 3차원 공간에서 1초에 280m를 난다. 잠깐의 실수나 방심은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사고로 이어진다. 관제사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이유다. 눈을 깜빡거리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사고를 막으려면 집중력을 발휘해야 해서 평소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경험을 쌓고 있다.”-위험한 순간은 언제인가. “항공기는 자동차처럼 일시 정지가 안 된다. 급브레이크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짧은 시간 속도 조절도 불가능하다. 관제사들은 여름철이 가장 힘들다. 장마, 폭우, 태풍 같은 기상이변에 항공기가 정해진 항공로를 이탈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위험 지역을 피하기 위한 조종사의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주파수는 평소보다 3~4배 많아진다. 위험 지역에서 관제사의 도움이 없다면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진다. 그래서 바짝 긴장한다. 조종사와 교신하는 관제사뿐 아니라 한 팀으로 근무하는 관제사의 협업이 중요하다.” -같은 팀에서 각 관제사의 역할은. “보통 조종사와 교신하는 관제사와 협조 관제사, 감독 관제사, 총괄 관제사로 팀을 이룬다. 교신 관제사가 레이더를 보고 조종사와 교신하면서 항공로를 안내하고 통제한다. 일상적이라면 교신 관제사의 관제로 거의 끝난다. 하지만 기상 상황이 좋지 않거나 군 비행기가 훈련하는 경우는 다르다. 이때는 협조 관제사가 접근하는 항공기와 군의 협조를 얻어 주변 항공 정보를 조종사에게 전달해 충돌 사고를 막게 돕는다. 감독 관제사는 전체 흐름을 보면서 기상 상황 등을 조언·수정해 주는 일을 한다. 하지만 최종 관제는 교신 관제사의 판단에 따른다.” -그래도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통제하나. “상황을 판단해 ‘합법적인 새치기’를 허용한다. 환자 발생, 항공기 고장, 국제행사 때 VIP 항공기에 대해 이착륙 순서를 바꾸고 최대한 단거리로 유도한다. 말이 쉽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고속으로 운항하는 항공기 이착륙 순서를 바꾸려면 앞뒤로 날고 있는 항공기가 항공로를 바꿔 선회비행을 하는데 뒤엉킬 수도 있다. 한참 항공기가 몰릴 땐 2~3분에 한 대씩 이착륙할 때도 있다. 다른 항공기 운항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이 틈을 파고들어 가 안전하게 착륙하도록 접근 관제사에게 인계해야 하는데, 매우 어려운 일이다. 식은땀이 난다. 그래서 경험과 침착함이 중요하다. 감정 기복이 심한 날은 헤드셋을 쓰지 않는다(관제 업무를 하지 않는다).” -늘 긴장하는 생활을 해야 하는데 어려움은 없나. “한순간의 관제 실수가 엄청난 인명 피해를 불러오고 국가 신뢰를 떨어뜨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항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조종사나 승무원 이상으로 건강을 챙긴다. 항공영어 구술 능력과 항공 신체검사, 업무기량 점검 기준을 통과해야 하기에 늘 배우고 훈련해야 한다. 남들이 쉴 때 더 바쁘다. 명절이나 휴가철은 특별 항공수송 기간이라서 관제 인력이 거의 모두 투입된다. 24시간 관제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 시간대가 들쑥날쑥해 신체 리듬을 잘 관리해야 한다. 예컨대 동남아 여행을 갔다 온 승객은 다 알 것이다. 인천공항 출발 편은 늦은 저녁이고, 도착 편은 새벽이다. 생리적으로 피곤이 몰려오고 긴장감이 떨어지는 시간에 관제사는 신경을 곤두세우고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직업이다.” -그래도 보람 있는 직업 아닌가. 뿌듯했던 순간은. “사명감 없이는 못 한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 북한 선수와 대표단을 태운 항공기를 관제했던 일이 떠오른다. 북한 민항기 조종사와 교신한 첫 사례다. 오랜 관제사 생활에서도 잊히지 않는 순간이다. 경험을 살려 항공 우주법(석사)도 공부했다. 안전한 항공관제 체계를 확립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우리나라의 항공관제 국제 위상도 높아지지 않았나. “엄청나게 발전했다. 군에서 처음 관제를 할 때는 미군이 관제권을 한국 공군에 넘겼을 때다. 이후 국토교통부가 업무를 넘겨받으면서 관제 능력은 세계 수준으로 올라섰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1986년에 자동화된 관제장비가 도입됐는데, 이전에는 레이더가 부족해 조종사와 교신만으로 ‘상상하면서’ 관제를 했다. 지금은 베이징이나 도쿄에서 이륙한 항공기 정보를 레이더로 확인하는 데 2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세계 제일의 항공 서비스를 인정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관제 서비스도 세계 제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 위상도 그만큼 올라갔다. 항공관제 분야에 후배들이 많이 들어오기를 기대한다.” 글 사진 대구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중산층 줄고 빈곤층 급증… ‘코로나 경제’ 회생 수술 나선 세계 각국

    중산층 줄고 빈곤층 급증… ‘코로나 경제’ 회생 수술 나선 세계 각국

    코로나19 여파로 소득이 줄면서 지난해 전 세계 중산층 인구가 전년보다 800만명 줄었다. 중산층 인구가 줄어든 것은 1990년대 이후 처음이라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그동안의 증가 추세를 감안해 중산층 인구가 8200만명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늘기는커녕 결과적으로 9000만명이 감소했다. 코로나로 저소득층과 빈곤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지만 사회의 중심 역할을 하는 중산층도 충격이 작지 않았다. 소득이 줄면서 고소득층에서 중산층으로 밀려난 인구도 6200만명이었다. 세계 각국은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동시에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회복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 ●중산·고소득층 1억 5000만명 한 계단 떨어져 미국의 여론조사·연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지난달 세계은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수입이 10~50달러 사이인 전 세계 중산층 인구는 24억 6400만명으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9000만명 준 것으로 추정했다. 코로나 충격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은 전 세계 중산층 인구의 약 3분의1을 차지하는 중국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경제적 충격을 덜 받고 버틴 덕에 중산층 감소 폭이 작았다고 퓨리서치센터는 분석했다. 하루 수입이 50달러 이상인 고소득층 인구도 당초 5억 3100만명보다 6200만명 줄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났던 중산층과 고소득층이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1억 5200만명이나 사회경제적 사다리에서 한 계단씩 내려오게 된 것이다. 퓨리서치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8년 동안 전 세계 중산층 인구는 17억 3900만명에서 24억 7200만명으로 증가했다. 매년 평균 9160만명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 때문에 중산층 인구가 오히려 줄었다. 세계 중산층 인구가 감소한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로 경제적 타격이 컸던 인도 등 남아시아와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중산층 인구가 줄었기 때문이다. 중산층 인구가 그나마 덜 준 것은 중국 경제가 선방한 것이 주효했지만 선진국에서 고소득층에 속했던 4700만명이 한 계단 떨어져 새로 유입된 것도 한몫했다. 전 세계 고소득층 인구 9300만명 가운데 4억 8900만명이 선진국에 살고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이 속한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중산층으로 내려앉은 고소득층 인구는 500만 명으로 전년보다 약 12% 줄었다. ●작년 인도 등 빈곤층 1억 3100만명 늘어나 반면 우려했던 대로 지난해 저소득층과 빈곤층 인구는 급증했다. 하루 수입이 2달러에 못 미치는 빈곤층은 8억 300만명으로 코로나 이전에 예상했던 수치보다 무려 1억 3100만명이나 늘었다. 하루에 2~10달러를 버는 저소득층도 39억 5600만명으로 2000만명이 증가했다. 빈곤층은 코로나 이전부터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에 집중돼 있다. 11억 4000만명 중 4억 9400만명이 빈곤층이다. 주목되는 것은 코로나로 인도 등 남아시아 국가들의 빈곤층 인구가 급증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빈곤층으로 떨어진 남아시아 지역 인구는 7800만명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의 4000만명의 거의 두 배에 육박한다. 빈곤층의 급증은 그동안 유엔과 세계은행 등이 십수 년 공들여 온 빈곤 퇴치 노력에 역행하는 것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 빈곤층 인구는 2011년 10억 8100만명에서 2019년 6억 9100만명으로 줄었다. 매년 평균 4900만명이 감소했다. 하지만 코로나가 이 같은 감소 추세를 순식간에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세계은행도 빈곤층 급증을 경고한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와 경기침체,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 빈곤층이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할 것으로 우려했다. 코로나로 지난해 8800만~1억 1500만명이 새로 빈곤층으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가 얼마나 빨리 회복되느냐에 따라 빈곤층 인구는 2021년까지 최대 1억 5000만명이 늘어날 것으로 세계은행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빈곤율은 2017년 9.2%에서 2020년 9.1~9.4%로 올라가고 올해는 더 높아질 수 있다. 세계은행은 코로나만 발병하지 않았다면 2020년 빈곤율이 7.9%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었다. 세계 빈곤율을 2030년까지 7%로 낮추겠다는 세계은행과 유엔의 목표는 코로나와 국지적인 갈등, 기후변화로 먹구름이 끼었다. 각국 정부가 신속하고도 과감한 정책을 펴지 않으면 목표 달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천문학적인 부양책을 발표하며 코로나 위기에서 미국이 세계 경제 회복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뜻을 천명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IMF, 성장률 6%로 수정… 1980년 후 가장 높아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달 11일(현지시간) 1조 9000억 달러(약 2140조원) 규모의 초대형 경기부양 법안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역사적인 입법은 나라의 근간을 재건하고 이 나라의 사람들, 노동자, 중산층, 국가를 건설한 사람들에게 싸울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인의 약 90%에게 1인당 최대 1400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오는 9월까지 주당 300달러의 실업급여가 지급된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은 미국의 부양책을 근거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그만큼 세계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다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코로나 위기에서도 점차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美 법인세 하한선 설정 주도… G20도 공조 IMF는 지난 6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5% 포인트 높은 6.0%에 이를 것으로 수정했다. 지난해 10월 5.2%에서 6개월 만에 성장률 예상치를 0.8% 포인트 올렸다. 내년 성장률도 직전 전망치(4.2%)보다 0.2% 포인트 높은 4.4%로 상향 조정했다. AP통신 등 외신은 IMF가 1980년 이후 내놓은 가장 높은 세계 성장률 전망치라고 전했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확대와 세계 각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 경제의 ‘V자형’ 반등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예상하는 분위기다. OECD도 최근 전망에서 미국의 부양책을 근거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4.2%에서 5.6%로 1.4% 포인트나 올렸다. 뉴욕타임스는 타격이 가장 컸던 저소득층에 지원이 집중되고 있지만, 중산층에 대한 지원책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신문은 현금 지원 효과가 저소득층의 경우 생필품 구매로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중산층도 1년 동안 자제해 왔던 외식과 여행, 소비욕구가 촉발되면서 경제적 효과가 작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전했다.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 IMF는 향후 세계 경제는 코로나 변이 추이와 백신과의 관계, 각국 정책의 효과, 원자재 가격 상황 등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각국이 재정을 대규모로 동원한 만큼 급증한 국가 부채를 어떻게 관리해 나가느냐도 관건이다. 국제사회는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처럼 공동대응 필요성에 공감하며 해법 도출에 나섰다. 미국이 주도하고 일부 선진국과 주요 20개국(G20)이 공조하는 모양새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7일(현지시간) IMF·세계은행 봄 총회 기간 중 화상회의를 열고 경제 전망이 개선됐지만 부양책을 조기에 철회해서는 안 되며 올 중반까지 법인세 하한선 설정과 디지털세 부과 방안 등에 대한 해법을 도출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이 제안한 법인세 하한선 설정에 대해 독일과 프랑스, OECD와 IMF가 지지 의사를 밝혀 앞으로 협의 결과가 주목된다. 코로나발 경제 및 사회 위기는 글로벌 위기다. 특정 국가 홀로 극복할 수 있는 위기가 아니다. 대기자 kmkim@seoul.co.kr
  •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이틀째 상승 “6주만에 3100선 탈환”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이틀째 상승 “6주만에 3100선 탈환”

    2일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31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40포인트(0.82%) 오른 3112.80에 장을 마감했다. 3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19일(3,107.62) 이후 6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72억원, 371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4525억원을 순매수하고 연기금은 23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9498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2조 2500억달러(약 2545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과 더불어 그동안 글로벌 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의 상승세가 진정 국면으로 돌아선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경제 지표 호조도 긍정적인 시장 흐름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4.7로 1983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의 제조업 PMI도 55.3로 2010년 4월 이후 가장 높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가운데 경제 지표 개선으로 경기 정상화가 가시화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향 수출주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현대차(6.62%), 기아차(3.71%), 현대모비스(3.90%) 등 자동차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삼성전자(2.29%)와 SK하이닉스(0.36%)도 이틀째 상승했다. 삼성전자 종가는 8만 4800원으로 2월 25일(8만 5300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1포인트(0.45%) 오른 970.09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월 17일(979.7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0억원, 5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9억원을 순매도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美증시 약세에 코스피도 출렁… 10일 만에 3000선 또 붕괴

    美증시 약세에 코스피도 출렁… 10일 만에 3000선 또 붕괴

    24일 코스피가 미국발(發) 악재 등으로 전날 대비 8.39포인트(0.28%) 하락한 2996.35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3000선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 10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7.51포인트(0.79%) 오른 953.8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美증시 약세에 코스피도 출렁… 10일 만에 3000선 또 붕괴

    美증시 약세에 코스피도 출렁… 10일 만에 3000선 또 붕괴

    24일 코스피가 미국발(發) 악재 등으로 전날 대비 8.39포인트(0.28%) 하락한 2996.35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3000선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 10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7.51포인트(0.79%) 오른 953.8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비트코인 7000만원 첫 돌파… 美부양책 타고 날았다

    비트코인 7000만원 첫 돌파… 美부양책 타고 날았다

    미국발(發)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사상 첫 7000만원을 찍으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달러 기준으로도 6만 달러를 돌파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4일 오전 5시 51분 기준 1비트코인은 7036만 2000원을 기록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한때 7089만 1000원까지 치솟았다. 코인원과 코빗에서도 7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암호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비트코인은 달러 기준으로 13일(현지시간) 6만 달러를 넘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 1조 9000억 달러에 이르는 코로나19 추가 재정부양책에 서명하고, 오는 5월 1일까지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백신 접종 권한을 주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5만 달러를 찍은 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부정적 평가 여파 등으로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초부터 다시 반등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상승세가 본격화됐다. 여기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달 비트코인을 15억 달러(약 1조 7000억원)어치를 구매하고 결제 수단으로 하겠다고 공시한 게 기폭제로 작용했다. 암호화폐의 열렬한 지지자인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는 래퍼 제이지와 함께 비트코인을 온라인 화폐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남아공·영국發 코로나변이바이러스, 백신내성 잇따라 확인

    [사이언스 브런치] 남아공·영국發 코로나변이바이러스, 백신내성 잇따라 확인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나라들이 늘고 있지만 동시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를 포함해 최근에는 지금까지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들 중 최악이라는 미국발 변이바이러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과학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이들 변이 바이러스가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에 내성을 갖고 있는가라는 점이다. 백신 내성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실험실 수준의 연구를 통해 이들 변이 바이러스들이 백신을 완전히 무력화시킬 정도는 아니지면 백신의 효과를 크게 떨어뜨릴 가능성은 높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선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일반의 및 외과의학부, 의대 미생물학·면역학부, 감염병연구부, 화학과, 마음·뇌·행동연구소, 국립보건원(NIH) 백신연구센터, 리제네론 제약사 공동연구팀은 ‘B.1.351’로 알려진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와 ‘B.1.1.7’로 이름붙여진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중화능력을 평가한 결과 바이러스들의 저항성이 커졌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8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환자 20명의 혈장과 백신접종을 받은 22명의 혈장, 30개의 단복사 항체로 남아공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중화능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이들 변이 바이러스들이 항체중화에 대한 내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백신으로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는 혈장 치료를 통한 항체 중화 효과가 9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고 백신을 통한 항체 중화효과도 10~12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또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 병리학·면역학과, 분자미생물학과, 텍사스대 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과, 인간감염 및 면역학연구소, 텍사스대 부설 사우스웨스턴메디컬센터, 백신과학연구센터, 벤더빌트대 의대 백신연구센터, 비르 바이오테크놀로지사, 스위스 후맘스 바이오메드사 공동연구팀도 남아공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의 항체 중화효과를 실험했다. 그 결과 컬럼비아대 연구팀과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항체 중화효과에 큰 차이가 보이질 않았지만 남아공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백신의 항체 중화효과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바이러스의 스파이크단백질 484번과 501번 위치에 변이가 발생한 다른 바이러스들에 대해서도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다이아몬드 워싱턴대 의대 교수(면역학)는 “이번 발견은 실험실 수준의 연구결과이기는 하지만 백신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는 빠른 접종으로 변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치료법도 일부 조정이 필요할 것”라고 말했다.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 분자의학연구센터와 빈대학 바이러스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스위스, 러시아 과학자들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분리주 747개로 심층 염기서열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 면역T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변이 펩타이드가 발견됐다는 연구결과를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면역학’ 4일자에 발표하기도 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표면 단백질과 결합하는 펩타이드는 감염 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에는 펩타이드가 결합하기 어려워져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는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앞서 연구를 주도한 세계적인 바이러스 학자 데이비드 호 컬럼비아대 교수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변이는 계속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현재 개발된 백신의 접종속도를 높여 집단면역을 형성해 바이러스 전파와 변이 가능성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롤러코스피’… 이번엔 100P 넘게 상승

    ‘롤러코스피’… 이번엔 100P 넘게 상승

    25일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3%대 급등하며 3000선이 붕괴된 지 하루 만에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4.71포인트(3.50%) 급등한 3099.69에 장을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장기간 초저금리 유지 발언과 뉴욕 증시의 급반등, 반도체 호재 등이 나오면서 국내 투자 심리를 되살렸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의 딜링룸 시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롤러코스피’… 이번엔 100P 넘게 상승

    ‘롤러코스피’… 이번엔 100P 넘게 상승

    25일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3%대 급등하며 3000선이 붕괴된 지 하루 만에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4.71포인트(3.50%) 급등한 3099.69에 장을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장기간 초저금리 유지 발언과 뉴욕 증시의 급반등, 반도체 호재 등이 나오면서 국내 투자 심리를 되살렸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의 딜링룸 시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비트코인 돈세탁 차단… 정부, 내년부터 암호화폐 규제

    비트코인 돈세탁 차단… 정부, 내년부터 암호화폐 규제

    정부가 내년부터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규제에 들어간다. 돈세탁을 비롯해 불법 거래 이용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24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내년부터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특정금융정보법에 기반해 암호화폐 거래소로부터 자금 흐름 내용을 직접 보고받고 관리·감독을 진행한다. FIU 관계자는 “비트코인 등을 이용한 돈세탁 의심 거래를 막고 시장을 투명하게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암호화폐는 주식이나 채권과 달리 제도권 내 자산으로 분류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담 부처가 없었다. 그간 은행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에서의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을 감시했지만 이제는 정부가 직접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빗썸과 업비트 등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암호화폐 거래자들의 신원을 확인해야 하고 기록 보관 의무도 져야 한다. 또 의심 거래나 1000만원 이상의 고액 거래를 보고해야 한다. FIU는 다음달 25일부터 6개월간 사업자 신고를 받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감시 감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3시 기준 5650만원 선에서 거래됐다. 전날 비트코인은 미국발(發) 악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암호화폐는) 내재 가치가 없다”는 경고 발언에 하루 새 1333만원(고가 6336만 5000원, 저가 5003만 5000원)의 변동성을 보여 줬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지진, 한파에 정제마진 살아나나”…5조원 적자 정유업계, 1분기 흑자전환?

    “지진, 한파에 정제마진 살아나나”…5조원 적자 정유업계, 1분기 흑자전환?

    지난해 사상 최악의 5조원 적자를 내며 암울한 시절을 보낸 정유업계가 올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이어 미국 한파, 일본 지진 등으로 석유제품 공급에 차질 생기면서 정제마진 반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내내 1달러 안팎을 맴돌던 정제마진은 지난 16일 2.1달러까지 회복했다. 업계는 통상 손익분기점을 4달러 정도로 보고 있다. 정제마진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때문이다. 일본은 난방유로 등유를 사용하는데, 지난 13일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일본 내 2개 이상 정제설비가 긴급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정유공장이 멈춰선 뒤 다시 가동되려면 2~3주가 걸려 일본 내 석유제품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정유업계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텍사스에 닥친 30년 만의 한파도 정제마진 반등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엑손모빌 등 석유회사들의 정제설비가 가동 중단에 들어가서다. 정유, 화학 설비가 집중된 미국 남부지역에서 전력, 용수, 연료 공급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가동이 중단되는 정제설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유가도 계속 오르고 있다. 지난 18일 서부텍사스유(WTI)는 60.53 달러에 마감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 등으로 석유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되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개월 전 41.90 달러에서 44%나 오른 것이다. 정유사들은 지난해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를 합쳐 5조원 적자를 본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이 2조 5688억원, 에쓰오일이 1조 877억원, GS칼텍스가 9192억원, 현대오일뱅크가 5933억원의 손실을 봤다. 그러나 올해 일본, 미국발 석유제품 공급 차질 이슈로 1분기 흑자전환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주가도 반응하고 있다. 순수 정유주로 꼽히는 에쓰오일 주가는 19일 8만 4600원에 마감했는데, 3개월 전 6만 4300원에서 31.5%나 오른 수치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 지진으로 인한 일시적인 공급 불균형으로 단기 역내 마진 반등 가능성이 커졌고 유가 오버슈팅 가능성도 고려했을 때 올 1분기 정유사들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미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첫 발견”(종합)

    “미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첫 발견”(종합)

    백신 차단막 약화 우려“전염력·치명도는 추가 연구 필요” 미국에서도 외국 유입이 아닌 자체 코로나19 변이가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뉴욕타임스(NYT)는 전염력과 치명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코로나19에 이어 미국발 변이까지 나타나자 확산세 상승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날 미국 전역에서 동일 유전자에서 발현된 7개 종류의 코로나19 변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제레미 카밀 루이지애나 주립대 교수는 “코로나19에 변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아직 변이 코로나19가 전염력이 더욱 강한지 판단할 수 없지만 인간 세포 침투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에서 변이가 발생함에 따라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에서는 1% 미만의 코로나19 샘플에서 유전자를 분석했기 때문에 변이 코로나19가 주종으로 자리 잡았는지는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샘플을 채취해 조사를 벌였지만, 최초 발현지를 지목하지는 못했다. 또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게 전염력이 높아서인지, 아니면 연휴 동안 이동량이 증가했거나 슈퍼볼 결승전과 같은 ‘슈퍼 전파’ 행사 때문인지도 판별하기 어렵다.미국발 변이 코로나19 확인, 보건 당국 상황 예의주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신규 확진자가 급격하게 줄었고, 이에 따라 새로운 학기부터 초·중·고의 대면 수업의 확대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특히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가 느슨해진 상황에서 변이 코로나19가 확산할 경우 그동안의 방역 노력이 수포가 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연구가 진행될수록 변이 바이러스가 위협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 12일 변이 코로나19가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강한 데다 치명도 역시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에서도 B.1.1.7이라는 이름이 붙은 변이 코로나19가 열흘에 두 배 정도의 속도로 급속하게 퍼지는 중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3월쯤 변이 코로나19가 주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NYT는 미국 자체 변이 코로나19까지 발견됨에 따라 백신 접종으로도 확산 차단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고 전했다. 제이슨 맥레란 텍사스대 구조생물학자는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아직 알 수 없다”며 “연구가 더욱 진행돼 시험 자료가 축적돼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미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발견”

    [속보] “미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발견”

    백신 차단막 약화 우려“전염력·치명도는 추가 연구 필요” 미국에서도 외국 유입이 아닌 자체 코로나19 변이가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염력과 치명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코로나19에 이어 미국발 변이까지 나타나자 확산세 상승이 우려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날 미국 전역에서 동일 유전자에서 발현된 7개 종류의 코로나19 변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무너진 코스피 3000…“게임스톱발 수급 악재 영향”

    무너진 코스피 3000…“게임스톱발 수급 악재 영향”

    전장 대비 3%대 하락…코스닥도 3.38% 빠져“美 연준, 中 인민은행 시그널에 시장 우려”“차익실현, 백신 접종 지연 등에 매물 내놔”코스피 3000선이 16거래일 만에 무너졌다. ‘게임스톱 사태’ 등 미국발 악재로 외국인 수급이 빠지고 국내 투자자들의 심리도 위축된 결과로 보인다. 2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2.84포인트(3.03%) 내린 2976.2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32.50포인트(3.38%)나 빠지며 928.7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의 출발은 좋았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9.68포인트(0.32%) 오른 3078.73에 시작해 장중 1% 넘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전 중 하락 반전했다. 오후 들어선 지수 3000선을 내주면서2962.70까지 저점을 낮추며 3%대로 낙폭을 키웠다. 아시아의 다른 증시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1.9%, 대만 가권 지수가 각각 1.8%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선물지수도 전장 대비 1.3% 하락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확대를 반영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게임스톱 사태 등 미국에 촉발된 시장 악재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도로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수급이 이를 소화하지 못하는 분위기”라며 “관련 뉴스가 쏟아지다 보니 매수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주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동성에 민감한 장세가 연출됐다”며 “미 연방준비제도가 뚜렷한 시그널을 증시에 전달하는 데 실패한 것 같고 중국 인민은행도 긴축 시그널을 보낸 것 아니냐는 시장의 우려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헤지펀드들은 최근 급격히 증가한 변동성에 대응해 매우 빠른 속도로 주식에 대한 익스포저를 축소하는 중”이라며 “차익실현,변동성 확대,백신 접종 지연 등의 이유로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보이는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지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지난해 영화관 81곳 줄폐업… 12년 만에 최다

    지난해 영화관 81곳 줄폐업… 12년 만에 최다

    상가정보연구소는 27일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폐업한 전국 영화관이 81곳으로 2019년(43곳)의 2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88곳) 이후 12년 만의 최다 기록이다.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개봉 일정 연기 등으로 관람객과 매출이 급감한 탓이다. 사진은 이날 휴관 중인 서울 명보아트시네마 매표소에 손소독제만 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지난해 영화관 81곳 줄폐업… 12년 만에 최다

    지난해 영화관 81곳 줄폐업… 12년 만에 최다

    상가정보연구소는 27일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폐업한 전국 영화관이 81곳으로 2019년(43곳)의 2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88곳) 이후 12년 만의 최다 기록이다.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개봉 일정 연기 등으로 관람객과 매출이 급감한 탓이다. 사진은 이날 휴관 중인 서울 명보아트시네마 매표소에 손소독제만 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 개봉 줄줄이 연기되고 이용객 급감…지난해 81개 영화관 폐업

    개봉 줄줄이 연기되고 이용객 급감…지난해 81개 영화관 폐업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폐업한 영화 상영관이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았다.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행정안전부 통계를 인용해 작년 전국 영화관 폐업이 81곳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9년 폐업(43곳) 대비 약 2배로 증가한 것이며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88곳) 이후 최다 기록이다. 지역별로 폐업한 상영관 수를 살펴보면 수도권 중에서도 인천(21곳)이 가장 많았다. 경기(4곳)와 서울(2곳)이 뒤를 이었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54곳의 상영관이 문을 닫았다. 밀폐된 공간인 영화관은 감염의 위험이 특히 높은 데다 한 칸 띄어 앉기, 일부 음식 섭취 금지 등의 까다로운 방역 지침으로 지난해 관람객과 매출이 급감했다. 여기에 개봉을 앞둔 영화들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피해가 가중한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 개업한 영화 상영관은 전국 218곳으로, 2019년(173곳) 대비 오히려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미 예정된 개업이 반영된 것으로 호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3200선 뚫은 코스피… 코스닥도 ‘천스닥’ 눈앞

    3200선 뚫은 코스피… 코스닥도 ‘천스닥’ 눈앞

    시장에 작은 호재만 감지돼도 오르는 코스피가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종가 기준 3200선을 처음 뚫었다. 삼성전자는 물론 항공주, 화장품주 등이 일제히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에 마치며 종가 최고 기준치를 2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19.32포인트(1.97%) 오른 999.30에 마감돼 1000포인트 코앞까지 다가갔다. 이날 지수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이 이끌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359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2442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5662억원을 순매도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금융투자사의 차익 매도 물량이 시장을 눌러 왔는데 현물과 선물 가격 차가 줄어 프로그램 매도를 하기 안 좋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슈퍼사이클(업종의 초호황기) 진입 전망으로 최근 강세를 이어 온 반도체주는 이날도 강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인텔사의 칩셋 양산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에 기관과 외국인 매수가 집중돼 3.00% 올랐고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5.06% 상승했다.항공주도 날아올랐다.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1.99% 올랐고 대한항공 우선주는 29.99% 오르며 상한가를 쳤다. 최근 유상증자를 한 대한항공은 권리락 효과(유상증자로 늘어나는 주식 수를 고려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낮추는 것)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기대감 효과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또 저가항공인 티웨이홀딩스(11.30%)와 제주항공(5.15%), 진에어(3.24%)도 일제히 올랐다. 수출 물량 회복에 따른 화물 수요 증가 기대감도 대한항공 등 항공주 상승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또 코로나19 종식 이후 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노 연구원은 “국내 확진자가 300~400명대로 줄고 다음달부터 국내에도 백신 공급이 예상되면서 내수주를 미리 사두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발 호재들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원 예산위원장을 맡게 된 버니 샌더스 의원이 주말 CNN에 출연해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 처리를 위해 예산조정권을 사용하겠다’고 말하면서 미국 시간외 선물 가격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바이든 취임 훈풍… 코스피 고공행진

    바이든 취임 훈풍… 코스피 고공행진

    21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를 기록해 9거래일 만에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8일 찍었던 3152.18이었다. ‘단기 조정이 올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무색하게 사흘 연속 상승세다. 미국발(發) 호재와 장 막판에 강세를 보인 삼성전자(1.03%)가 지수 최고치 돌파를 이끌었다. 인텔이 최근 삼성전자와 반도체 외주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 등으로 보인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2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527억원, 개인은 57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 효과 덕을 봤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의 인준청문회 발언 등이 시장의 걱정을 희석시켜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옐런 지명자는 19일(현지시간) 열린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공약했던 법인세 인상과 관련해 “미국 경제가 회복됐을 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논의해 (세금을) 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바이든 정부가 예고한 대규모 경기부양안도 시장에 기대감을 줬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바이든 취임이 준 선물…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

    바이든 취임이 준 선물…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

    사흘 연속 상승…3160.84포인트 기록삼성전자, 막판 강세 전환 1.03% ↑“옐런 지명자 발언에 시장 걱정 희석”코스피가 21일 사흘 연속 상승하며 9거래일만에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미국발 호재의 영향이 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에 마치며 지난 8일 기록했던 종가 기준 최고치(3152.18)를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장 막판 강세로 전환해 전거래일보다 1.03% 오르며 지수 최고치 돌파를 이끌었다. 인텔이 최근 삼성전자와 반도체 외주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 등으로 보인다. 또 넷플릭스 등 미국 기술 기업의 강세가 네이버(4.71%), 카카오(2.25%) 등 국내 비대면 대표주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모바일 사업부 철수 검토 소식에 LG전자(10.78%)는 이틀째 급등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2214억원을 순매수해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1527억원, 개인은 57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 효과 덕을 봤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의 인준청문회 발언 등이 시장의 걱정을 희석시켜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옐런 지명자는 19일(현지시간) 열린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공약했던 법인세 인상과 관련해 “미국 경제가 더 많은 세금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을 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논의해 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바이든 정부가 예고한 대규모 경기부양안도 시장에 기대감을 줬다. 이 영향으로 20일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주요 기술 기업의 탄탄한 실적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4분기 신규 가입자가 예상보다 큰 폭 늘었다. 넷플릭스는 또 자사주 매입도 검토한다고 밝혀 이날 주가가 약 16.9% 폭등하며 기술주 전반의 강세를 견인했다.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이 급등한 주가를 정당화할 만큼 양호할 것이란 자신감을 제공했다. 페이스북은 2.4% 올랐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A)도 5.4% 가까이 뛰었다. 또 모건스탠리가 시장 예상을 훌쩍 웃도는 순익과 매출을 발표하는 등 4분기 기업 실적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약 88%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달성했다. 여기에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 창업자가 석 달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일각에서 제기된 ‘실종설’을 잠재운 점도 중국은 물론 글로벌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코스닥은 전날보다 3.74포인트(0.38%) 오른 981.40에 마쳤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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