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중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파악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넷째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테너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처장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46
  • 미,중 제재 강경정책 추진/공화당

    ◎경제지원 축소 등 11개항 입법조치 【워싱턴 AFP 연합】 미 공화당의 상·하 양원 지도급 의원들은 17일 빌 클린턴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유화정책’을 쓰고 있다고 공격하고 중국에 강경노선을 취하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입법조치 내용들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새로 추진될 입법조치들이 중국의 군사무기 판매와 인권 남용 처벌,자유아시아방송 지원자금 확대,중국 교도소 제품 생산금지 강화,세계은행 등 국제 금융기구들을 통한 미국의 대중국 지원 축소,대만을 위한 전역미사일체제 개발 촉진 등 11개항이라고 밝혔다. 공화당 의원들은 또 중국 군부 소유 회사들에 대한 처벌,미국내 중국 정보활동에 대한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의 보고 의무화 등도 입법조치들에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 DMZ 북 도발 미·중·일 반응

    ◎미 정부 신중… 의회선 지원중단 경고/미 행정부­4자회담 차질 우려… 재발방지 촉구/미 의회­“경수로기금 제공 안할수도” 메시지 16일 한반도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남북한간의 무력충돌 사건과 관련한 미국의 반응은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직접적 비난을 삼간 채 우려 표명 등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반해 의회는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과 경수로사업 지원의 연계를 결정하는 등 상반되게 나타나고 있다. 핵동결과 4자회담 추진등 북한과의 대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를 추구해온 클린턴행정부는 이번 사건으로 내달 5일로 계획된 4자회담 예비회담과 후속될 본회담 등 일련의 대화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경계,이날 아침 즉각 남북한과 접촉을 갖고 북한에 이번 사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유사사태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등 이번 무력충돌이 확대되지 않도록 진화작업에 나섰다. 국무부가 이처럼 신속한 반응을 보인 것은 지난해 9월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으로 수개월동안 한반도에 긴장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미·북 관계가 동결된 점을감안,이번 사건으로 또다시 남·북한 관계가 경색으로 치달아서는 안된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또한 이번 사건의 배후세력과 관련,북한내 군부 강경파가 이번 사건을 의도적으로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사건 해결을 위한 정전위원회의 효과적인 기능을 강조,4자회담을 통해 남북한 평화협정이 체결되기 까지는 정전위원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국무부는 과거에도 비무장지대에서 많은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번 사건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사건이 확대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백악관도 마이크 매커리 대변인을 통해 “한반도에서의 적대행위 지속은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은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사건은 남북한간의 평화협정 체결의 필요성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4자회담의 필연적인 개최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이에 반해 미 상원은 이날 남북한군간의 비무장지대 교전사건과 관련,대북 경수로사업에 대한 미국측의 기금제공을 거부할 수 있는 조치를 채택함으로써 강한 경고 메시지를 북한에 보냈다. ◎중/대미교섭 강화 의도 판단… 냉정 촉구 중국정부는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입에 대해 남북한 어느 쪽도 편들지 않는 가치중립적 태도로 이 문제를 대하고 있다.외교부 신문발표처(대변인실 논평담당실)는 이에 대해 “중국은 한반도에 긴장상태가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신문발표처는 “한반도에서의 어떤 긴장상태도 관련당사국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한반도의 평화·안전 유지라는 대국적 자세에서 출발,이 문제를 냉정하게 대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논평했다. 중국의 관영 언론들도 가치판단없이 16일 “북한과 한국간의 무장충돌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사와 한국 국방부 대변인 발표를 각각 인용해 보도했다.그러나 중국언론 대부분은 북한측 주장을 앞에 세우고 한국측 주장은 기사 후반에 다루는 등 북한측을 간접적으로 옹호했다. 중국외교부 산하 연구기관의 한 관계자는 비공식적인 견해임을 전제하고 “북한이 한반도의 긴장조성 완화를 대미 협상카드로 이용해 왔다”면서 “이같은 충돌사건의 유발을 통해 미국과의 교섭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라며 한국과의 대화를 회피하려는 하나의 전술적 행위에서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중국외교부의 한 관계자도 “한반도에서의 대규모 무력충돌 가능성은 낮지만 전략·전술적인 북한의 국지적 도발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언급 자제… 긴장조성 의도 파악 주력 한반도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남북한 총격전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16일 석간에 이어 17일 조간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중심으로 신중하게 보도. 일본 신문들은 한국 국방부의 발표를 인용해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전하는 한편 평양방송 등을 통해 북한군에 부상자가 발생한 사실을 함께 전달. 일본 언론들은 또 이번 사건에 대한 해석·평가 등을 피한 채 한국내 보도를 인용해 4자회담 식량지원 경수로사업 등 대북관계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이 미칠 것은 명백하다고 전달하기도. 일본 정부의 한 소식통은 개인적인 견해임을 전제로 “북한이 일본인 처 고향방문은 허용한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하면서 한국과는 긴장 국면을 조성하고 있는데 대해 북한의 의도가 무엇인지 예의 주시하지 안될 것”이라면서 강한 의문을 내비치기도. 한편 일본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는 신중한 태도를 이틀째 지속.
  • 인 대통령 유력 나라야난(뉴스의 인물)

    ◎사상 첫 최하위 계층 ‘달라트’출신/미­중 대사·국회의원 역임… 매너 깍듯 인도의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인 K.R.나라야난 현부통령(76)은 당선이 확정될 경우 인도 사상 최초의 천민 출신 대통령이 된다. 14일 인도 전역에서 실시된 간접선거에서 그는 5천여 대의원중 80% 이상으로부터 지지표를 얻은 것으로 짐작된다.선거 결과는 17일 공식 발표되며 당선자는 오는 24일 이전까지 취임해야 한다. 나라야난은 인도 남부 켈랄라주에서 카스트 제도의 4계급에도 들지 못하는 최하위 ‘불가촉(부가촉) 천민’으로 태어났다.인도에서는 오늘날에도 ‘달리트’로 불리는 이들 천민이 상층계급과 결혼하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대통령 당선이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더구나 차기 대통령은 어떤 정당도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함으로써 비롯된 현재의 정국혼란을 감안할때 어느때보다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비록 상징적 자리로 인식돼 있기는 하지만 인도 대통령은 정부 구성및 해산권을 갖는다. 나라야난은 천민 출신이면서도 뉴델리의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 부총장,미국·중국 주재 대사,국회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반듯한 매너에 잘 나서지 않는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등휘 통과비자 발급/중,미에 거부 촉구

    【북경 AFP 연합】 중국은 15일 미국이 이등휘 대만 총통의 통과비자 발급 요청을 거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중국 외교부는 성명에서 대만이 미­중 관계를 결정하는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로 남아있다고 강조하면서 미국이 이총통에게 비자를 발급할 경우 미­중 관계가 매우 심각하게 위협받을수 있다고 경고했다.
  • 중국군은 세계 최대 자본군/완구서 항공까지 1만5천여개 기업소유

    ◎미 진출 8개사 급성장… “스파이 활동” 우려 미국무장관이 중국의 홍콩 입법국 해산에 항의,1일 새벽 임시입법회의 선서식에 불참키로 한데 이어 29일에는 과도한 중국인민해방군(이하 중국군)무장병력의 홍콩진주를 강력히 비난하는 등 미정부가 중국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표출하는 가운데 미 ABC방송은 이날 홍콩특집방송중 ‘중국자본군’(Capitalist Army)제목의 프로에서 중국군의 기업 보유 상황을 상세히 보도하고 그들의 스파이 행위에 대한 경계를 촉구했다. ABC방송은 현재 중국군 보유 기업은 1만5천개로 전국에 5만여개의 공장을 갖고 있으며 이들 생산시설에 1백만명의 군병력이 투입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이들 군기업은 중국의 공식적인 국방비가 70억달러인데 비해 2백50억달러의 군현대화 예산을 조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군기업들의 진출 분야는 항공·우주,컴퓨터 등 첨단산업에서 해운업,금융업,부동산업,전화통신업은 물론 섬유,완구 등 경공업에 이르기까지 전체 산업분야에 걸쳐 있으며 심지어는 호텔,레스토랑 등에까지 진출한 세계 최대의 복합기업 형태를 이루고 있다.특히 이들은 사업 확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최근 미 대선자금에서 문제된 동양계 헌금에 상당수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송은 또 이들의 섬유,완구 등 경공업제품은 전미국 백화점들에 다양하게 펼쳐져 미국시장을 석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때문에 AFL/CIO(미노총산업별회의)는 지난주 중국 군기업의 생산품 및 미국내 진출기업,미국과 합작기업들의 명단을 발표하며 『이제 문제는 중국군대가 미국 노동자들과 경쟁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 소비자들이 중국군대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들은 또 첨단산업 회사들은 냉전체제 붕괴 이후 미국의 느슨해진 수출통제를 이용,공공연히 미국의 고급기술들을 빼내 군용으로 전환시키는 등의 스파이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클린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이들 중국군기업과 관련된 인사들의 모든 비자를 취소하고 그들의 생산품에 대해 제재조치를 내릴 것을 촉구했다. 이들이 밝힌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중국 군기업은 ▲징안수출입(헌병대 소속) ▲송하이 인더스트리얼(해군) ▲신싱USA(병참대) ▲비안타오USA(참모부) 등 8개사.미·중 합작기업은 ▲안후아 개발 ▲폴리USA ▲PTK인터내셔널 ▲다이내스티 홀딩 등 11개사에 달한다. 중국군대가 본격적 기업운영으로 대변혁을 이룬 것은 1980년대초 등소평의 지시에 따른 것.등은 각단위대가 보유한 자원을 총가동,기업을 일으킴으로써 유지비용을 충당하라는 지시를 내렸다.이에 따라 도심지 군사령부 인근의 부동산은 호텔로,군기지창은 생필품 공장으로,통신대는 전화회사로 변신을 시도했으며 1982년 200개였던 군기업이 15년만에 75배의 성장을 가져오게 되었다.
  • 홍콩 주권회복 역사적 순간을 맞으며(지구촌 칼럼)

    ◎식민통치 종식… 일국양제 새 장 열다/하도생 중국 외교학회 부회장/고도의 자치권부여로 번영·안정 계속될것 중화인민공화국이 내일 자정이면 홍콩의 주권을 회복한다.「백여년간의 국치를 씻고 홍콩 귀환을 축하한다」는 것이 온 중국인민들의 마음이다.1840년 추악한 아편무역으로 발발한 아편전쟁과 뒤이은 남경조약으로 중국은 홍콩을 빼앗겼다.이후 중국은 열강의 침략으로 반식민지 상태로 떨어졌고 식민 족쇄에서 벗어나기 위한 중국인들의 그치지 않는 투쟁은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자본·사회주의 공존 우리는 지난 역사의 굴욕에 대해 침통한 마음 잊을길 없지만 그렇다고 편협한 민족의식을 강조하는 것은 아니다.홍콩반환을 맞아 중국인민들의 애국 열정이 높아가지만 맹목적이지 않은 이성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불평등조약을 없애고 평등한 지위를 갖는 것,이것이 지난 한세기동안 중국인들의 일관된 투쟁 목표였다.이제 식민주의는 20세기와 함께 영원히 역사의 무덤속에 파묻어야 한다.식민통치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했던 한국인들도 중국인들의 이런 마음을 절실하게 공감할 것이다. 7월1일 홍콩이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는 그날 세계는 한나라 안에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평화스럽게 공존하는 창조적 전환의 역사를 만나게 될 것이다.「일국양제」(한나라안에서 실시되는 두가지 사회체제)는 대만,홍콩,마카오 등 역사가 지워준 분단의 짐을 해결하기 위해 현실서 출발한 등소평의 제안이었다.홍콩문제의 해결을 통해 평화통일을 힘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반환된 이상 홍콩은 중앙정부의 관할을 받는다.그러나 홍콩이 「내지」의 사회주의제도를 따르지 않고 제도와 생활방식 등 홍콩 나름의 길을 유지해 나간다는 것이야 말로 일국양제의 본뜻이다. 일국양제의 실현을 위해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크게 두갈래의 정책과 방침을 정했다.그 하나는 국방,외교에 대한 중앙정부 관할 외에 홍콩특별행정구가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는 것이다.홍콩특구는 영국 식민지시대에 누리지 못했던 최종심의 처리권을 갖는다.재정독립권도 있고 단 한푼도 중앙정부가 가져가지 않는다.또다른 하나는 현지인들이 홍콩을 다스리고 운영해 나간다는 원칙이다.중앙정부는 홍콩특구정부에 어떤 관리도 내려보내지 않을 것이다.파견된 군대도 특구정부의 업무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특구와 중앙정부의 여타 부서는 평등한 관계며 예속관계가 아니다.이는 중국정부의 약속이며 이같은 약속은 지켜질 것이다. ○평등 약속 지켜질것 홍콩은 국제금융과 무역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있다.경제 번영과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홍콩문제를 풀어나가는 중국정부의 기본 출발점이다.중국에 대한 홍콩경제의 중요성 만큼 홍콩 번영에 대한 중국경제의 기여도 크다.중국은 홍콩의 제1의 수출입지역이며 홍콩기업인들은 중국 내지에 16만개의 기업을 설립했고 9백93억달러를 실제로 투자했다.두 지역은 더욱 밀접해질 것이고 경제발전 조건도 나아질 것이다.국제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치도 계속 보전될 것이다.외국의 홍콩에 대한 경제이익도 법률적인 보호를 받을 것이다.이는 중국정부의 기본 정책이다.중·영 공동성명과 홍콩특구 기본법에 이를 규정하고 있다.한국기업인 등 외국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홍콩에 투자를 계속해도 좋을 것이다. 홍콩반환을 앞두고 미래에 대한 믿음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몇년전 홍콩을 등지는 사람들이 줄을 이은 적이 있었다.그러나 이제는 되돌아오는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국제통화기금은 올 홍콩의 경제상황이 지난해보다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경제성장도 5∼5.5%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역사의 발전항로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다.홍콩이란 배가 좌초하면 세계각국의 이익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반환으로 홍콩의 자유,민주,인권이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강변하는 서방의 일부 여론이 있다.서방국가들이 중국에 압력을 가하고 제재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변하기도 한다.과연 그럴까.우리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자 한다.홍콩주민의 기본권리와 의무는 기본법에 따라 규정돼 있고 중국정부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같은 약속을 지킬 것이다. 그러나 7월1일부터 홍콩은 중국의 일부분이며 홍콩관련 사항은 중국 내정사항이란 것을 지적하고 싶다.냉전은 끝났지만냉전적 사고와 식민주의적 생각을 가진 세력이 없어지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때문에 중국으로서는 반중국 세력이 홍콩을 구실로 펴는 여론 조작을 경계할 수 밖에 없다. ○사고변화 시간 필요 홍콩의 마지막총독은 중국과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홍콩내 변화를 가져오는 결정들을 내렸다.이에 대해 P.크래독 전중국주재 영국대사도 영국이 마지막 저지른 최대과오라고 지적하고 있다.앞으로 6백30만 홍콩인들과 12억 중국인들은 더나은 미래를 향해 일국양제의 궤도를 따라 달려나갈 것이다. 이같은 역사 발전방향은 어떤 힘도 막지 못할 것이다.우리는 중국인민이 이뤄낸 평화적인 조국통일 사업의 진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한반도의 남북 양측 국민들이 자신들의 실제상황에 근거해 적절한 과정을 통해 평화적인 조국통일을 실현할 수 있기를 마음속 간절히 기원하고 염원하는 바이다. ◎홍콩의 자유보장은 대륙성장 촉매/리처드 하스 미 브루킹스연구소 외교정책실장/대만의 통일두려움 해소에도 큰몫할듯 천안문 광장에 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광경이 있다.초까지 카운트다운하고 있는 거대한 디지탈시계가 홍콩이 중국에 반환될 때까지 남은 시간을 매초매초 줄여가는 모습이다. 미 국무부의 많은 관리들과 수백명의 저널리스트들을 포함한,상당히 많은 미국인들이 천안문광장의 시계가 제로(영)를 가르킬 바로 그 순간 홍콩에 있을 것이다.또 홍콩에는 가지 못했더라도 수많은 미국인들이 TV 등을 통해 그 광경을 지켜볼 것이다. 홍콩의 중국에의 반환은 미·중 관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뤄진다.지금 미국에선 미국의 중국정책이 올바로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다.민주당과 공화당의 많은 유력인사들을 포함한 막강한 정치세력들이 미국의 대중정책을 제재와 봉쇄로 국한시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그들의 중국에 대한 적대감은 중국의 점증해가는 군사력,혹은 중국의 정치적·종교적 자유에 대한 제한때문에,아니면 그 둘다에 기인하는 것이다. ○미·중 관계 중대시점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그같은 조치가 중국을 더욱 사악하게 만들고 고립시키는 역효과를 가져올 뿐이라는주장을 펴며 저항한다.이들은 정치적·경제적인 불개입 전략이 중국을 국내적으로 보다 자유롭게 만들고 대외적으로는 보다 책임감을 가져오게 하는 방향으로 이끈다고 주장한다. 중국이 홍콩에 대해 어떤 정책을 취하느냐,억압적 행동을 취하느냐 아니면 1984년 중·영 공동성명에서 약속한 대로 해나가느냐가 이 논쟁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또 많은 미국인들에게 중국의 인상이 어떻게 심어지느냐를 결정짓는 관건이 될 것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단순히 중국이 최혜국(MFN)대우 지위를 계속 즐길수 있느냐 혹은 워싱턴이 중국의 국제무역기구(WTO) 가입을 지지하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고 보다 근본적인데 있다. ○본토주민 자극 우려 중국으로서는 홍콩의 권력 이양을 순조롭게 해야할 수 밖에 없는 많은 유인들을 안고 있다.홍콩은 중국대륙과 외부세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경제적 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중국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정치적 이해도 걸려 있다.홍콩은 재통합의 과정에서 이제까지와는 또다른 단계를 거칠수 밖에 없을 것이다.북경으로서는 홍콩을 귀속시키는 것이 대만을 획득하기 위한 노력에 저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만 한다.이번 홍콩반환이 대만사람들에게 「1국가 2체제」는 가능한 형태이며 또 그들이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신호를 보내게 되기를 북경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중국은 또한 세계와의 우호관계 수립을 더많이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조심스레 행동할 것이다.중국은 경제성장에 중점을 계속 두기 위해 상당기간 안정을 필요로 한다.세계은행과 IMF는 올 가을 그들의 연례회의를 홍콩에서 개최한다.중국은 이 때를 이용,홍콩반환에 아무 문제가 없음을 과시하는 기회로 삼기 원할 것이다. 그렇다고 이것이 곧 중국의 지도자들로 하여금 홍콩에 활기를 불어넣는 태도를 취하게 할 것이라는 얘기가 아니다.그들은 이미 정치적 자유에 있어 영향력을 행사해왔다.강택민 주석과 주변인물들은 홍콩에 너무 많은 자유를 허용하는 것이 본토의 국민들을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도록 걱정해왔다. ○MFN 폐기 말아야 이것이 현실적으로 뜻하는 것은 바로 중국이 마지막 영국총독인 크리스 패튼에 의해 실행된 개혁들을 후퇴시킬수 있다는 것이다.홍콩의 주민들에게 있어 반환에 따른 변화란 어느 정도의 정치적 자유를 잃는다는 것을 뜻한다.그럼에도 불구,그들은 여전히 중국의 12억 인구 가운데 가장 많은 독립을 즐기게 될 것이다. 홍콩의 정치적 자유를 축소시키는 어떤 행동도 미국으로부터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1984년 영국과 체결했던 공동성명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중국으로서는 필수적이다.그 성명은 향후 50년 동안 홍콩은 외교나 국방문제를 제외하고는 최상의 자치를 누릴 것을 보장하고 있다. 중국의 지도자들은 또한 홍콩의 운명에 미국의 이익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유념해야 할 것이다.1992년 통과된 미·홍콩정책법안은 미 국무장관이 매년 의회에 홍콩정세에 대한 평가를 보고토록 규정하고 있다.동시에 미국으로서는 주권반환후 홍콩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날 시위나 저항에 중국이 과잉반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보장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미국은 중국에 대한 MFN지위를 폐기해서는 안된다.그렇게 하는 것은 단지 홍콩주민을 곤란하게 만드는 것이고,세계 최대의 인구국인 중국이 보다 개방된 시장경제 세력으로 부상하는 것을 늦추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그런 점에서 중국에 대한 MFN 지위가 1년 연장된 것은 다행한 일이다. 한편 미국으로서는 홍콩주민이나 지도자들과의 대화를 거부해서는 안된다.단지 반체제 세력에만 촛점을 두는 것은 근시안적인 생각이다.미국은 동건화 초대행정장관을 비롯한 공무원,지방 입법의원 등 홍콩의 실제 세력들과 접촉을 꾸준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그들이 100% 독립적이지 못하다 하더라도 그들과의 접촉을 거부한다면 홍콩의 특수성과 우월성이 사라지게 되어 결국 미국 스스로의 정책까지 위태롭게 할 것이다.
  • 남­북한 평화협정 체결/북,3단계안 미에 제시

    북한은 최종적으로한국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이를 미국과 중국이 보장하는 3단계 한반도 평화안을 미국측에 제시했다고 일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4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서울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김계관 외교부부부장이 지난번 방미때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김부부장이 제안한 3단계 평화방안은 ▲휴전협정 서명국인 미·중·북한이 준비회담을 갖고 ▲중국이 빠진 다음 한국이 참여해 남북과 미국에 의한 잠정협정을 체결하며 ▲남북이 본격적으로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미국과 중국이 이행을 보증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 미,중에 새 압력수단 강구/최혜국카드 실효 없어

    ◎인권·차관제공 문제 삼을듯 【워싱턴 AFP 연합】 미 의회는 중국에 대한 최혜국(MFN) 대우 갱신문제를 둘러싸고 해마다 벌이는 논쟁에 집중하기보다는 인권문제 등으로 중국에 압력을 가하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21일 밝혔다. 스펜서 에이브러햄 상원 의원(미시간주)과 다른 수명의 공화당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수개월간,그리고 근년에 중국정책 논의는 거의 전적으로 MFN에 집중되었으나 MFN을 이용해 미·중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데는 아무런 합의점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따라서 인권탄압에 관련된 자들에게 미국 비자발급을 금지하거나 세계은행과 다른 다국적 은행의 대중국 차관에 대한 미국 지지 중지 등의 새로운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 “홍콩 반환돼도 함정 기항”

    ◎매년 60∼80척… 홍콩경제에 5천만불 도움 미국은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후에도 홍콩에 설치된 미 국방부 연락사무소를 그대로 유지하고,또 매년 60­80척에 달하는 미해군함정의 기항도 종전과 같이 계속하기로 했다고 주간 퍼레이드가 최신호에서 밝혔다. 이 주간지는 미 해군 고위장교의 말을 인용,지난 4월 중국측과의 합의하에 미국은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에도 종전과 같이 자유스럽게 홍콩에 드나들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미해군 함정들은 남중국해와 중국 해안에서의 선박 움직임을 관측하기 위해 1949년 이래 홍콩에 기항해왔으며 오늘날에는 연평균 60­80척의 해군 함정이 휴식과 레크레이션을 위해 기항,홍콩경제에 연5천만달러의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고 이 주간지는 보도했다. 이같은 홍콩에의 미군함정 기항 및 미국방부 연락사무소 유지는 미·중국간 건설적 관계 수립의 징표가 될수 있으며,홍콩 반환 이후 불안감을 갖고 있는 미 기업들과 국제사회,그리고 홍콩의 중산층들에게 안정감과 희망을 되찾게 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21세기 동북아정세 세미나 조영환 교수 주제발표

    ◎한국통일뒤 미군 상징적 주둔 필요/미·중의 극동지역 경쟁 100년간은 계속될것 한국동북아경제학회(회장 오용석)와 21세기동북아연구회(회장 제정)가 공동으로 주관한 「21세기 동북아 정치경제 상황과 한반도 발전방향의 모색」 세미나가 14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조영환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21세기 동북아의 국제정치경제 상황과 한반도의 통일」이란 제목의 주제 발표 내용을 요약한다. 동북아는 지리상으로 중국,대만,일본,남·북한 등 5개국이다.그러나 미국이 초강대국으로서 이 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하고,러시아도 지금보다는 몇 배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므로 일단 7개국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한다.미국과 중국의 경쟁은 앞으로 100년은 갈 것이고,그 사이에 대만은 중국에,북한은 남한에 흡수될 것이다. 21세기 동북아와 한반도를 논할때 가장 중심적인 요인은 중국이다.인구나 토지에서 가장 큰 중국은 경제성장의 속도도 가장 빠르기 때문에 주변국에 최대의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일본은 경제대국이 되어 이미 개인소득에서는 미국을 앞지르고 있다.경제력에 맞는 정치력 증가,즉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될 수 밖에 없지만 세계최강국이 될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인다. 4강 어느나라도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원치않는 한,4강국들이 북한의 전쟁도발 방지에 압력과 설득을 가해야 할 것이다.4강국이 월드컵을 남북 공동으로 주최하도록 협조하는 등 남북대화를 촉진해줘야 한다. 특히 통일과정에서 한국이 구사해야할 정책의 관건은 중국과 일본의 관계를 어떻게 조정,이용하느냐이다. 중장기적으로 가장 어려운 과제는 북한의 위협이 사라진 통일한국이 미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있다.미국의 대 중국·일본 관계가 변하면 변할수록 한미관계의 중요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통일을 전후하여 북한에서 소요가 생겨 군사개입 대책을 논의하게 될 경우 한국 단독으로 대처하는 것이 편리하더라도 유엔을 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통일후에는 자연히 미군이 감축되겠지만 상징적으로 남쪽에 미군을 계속 주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이에대해 중국도 항의하지 않을 것이고 일본도 좋아할 것 같다. 통일한국은 4강과의 관계조정이 국운을 좌우할 외교과제인 만큼 국회 혹은 통일원의 연구원에서 매년 4강에 대한 경제안보전략 백서같은 것을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국내 여론수렴부터 시작하여 이웃 4강 각국의 반응을 계속 분석하면,백서가 4국과의 이해와 교류를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미래는 발전적으로 공동 노력하는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쟁불가피론이나,중국 헤게모니 불가피론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어 보인다.대북 관계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유엔 기구 활성화에 기대해볼 수 있다.중국이 2019년쯤 미국을 능가하는 경제강국이 된다고 해도 중국 국내의 여러가지 모순,인기없는 체제와 이념을 생각하면,21세기 중반을 지난 말엽에 가서도 패권을 행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이를 감안하면 미,일,한국이 대처해나갈 시간과 두뇌자원이 충분히 있다고 하겠다.
  • 미,중 최혜국대우 1년 연장/클린턴 최종 결정

    ◎의회는 반대… 충돌 불가피 【워싱턴 AFP DPA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19일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FN)를 1년 연장키로 결정,이를 반대해 온 의회와의 충돌이 불가피해졌다. 클린턴 대통령은 『중국을 고립시키는 것보다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긍정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80년 이후 공화당과 민주당 출신의 미 대통령이 취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에 대한 MFN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대한 MFN연장 결정 자체는 논쟁 사안이 될 수도 있으나 사실상 지구상의 거의 모든 국가에 부여되는 정상적 무역관계를 중국에게도 연장한다는 의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미행정부는 현재 북한과 쿠바,리비아,이란 등 7개국에 대해서만 MFN 지위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미의회는 중국의 ▲인권침해 ▲무기수출 ▲미국에 대한 무역흑자 증가 등을 이유로 1년 단위로 이뤄지는 MFN 연장 결정에 반대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지도부가 96년 미 대통령 및 의회선거에서 불법선거자금 제공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의회내에서 중국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고조된 상황이어서 미 행정부가 MFN 연장결정에 대한 의회의 승인을 받는데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잠수함… 지상 군기지… 인공위성서…/미,중 정보 손바닥보듯 탐색

    ◎미 MS­NBC 폭로/국가안보국 첨단장치 총동원 도청 지휘 미국은 첨단 도청장치를 통해 지상,해상,공중 3방향에서 중국내는 물론 중국과 외부와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내용을 탐색해내 왔다고 미국 뉴스전문방송인 MSNBC가 14일 보도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이러한 정보수집활동은 미국대선 당시 중국계 자금의 선거자금으로의 불법유입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미국측이 중국정부와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과의 통화 및 텔렉스,팩스 등 모든 교신내용은 물론 중국내 각기관간의 교신내용까지 파악하고 있었다는 사실에서 다시 확인됐다고 이방송은 전했다. 현재 미 행정부내에서 이같은 중국에 관한 정보수집 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부서는 국방부 산하의 국가안보국(NSA).잠수함을 이용한 해저장치로부터 육상에 설치한 다양한 안테나 시스템,4만㎞ 높이에 떠있는 인공위성에 이르기까지 매년 수십억달러의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이 지난 50여년간 중국내를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해올수 있었던 것은 UKUSA라 불리는 협정때문이라고 설명되고 있다.미국을 포함,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어권 5개국이 스파이활동을 위한 자국내의 모든 편의 및 협조제공을 규정하고 있는 이 협정에 따라 미국은 냉전시대 전세계의 공산국가들을 대상으로 정보수집활동이 가능했으며 냉전종식 이후는 그 기능이 중국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정보수집의 거점은 호주 서부의 제랄톤,뉴질랜드 남섬의 와이호파이,워싱턴주의 미육군 야키마기지 등 3곳.야키마기지는 주로 북경 외교부와 외국주재 대사관과의 교신내용을 전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홍콩내의 주요거점이던 스탠리 포트는 중국 반환으로 이미 95년 호주로 옮겨졌다. 이 방송은 또 육상활동의 한 예로 수년전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도청을 두려워한 대사가 매일 정원 벤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손님을 그곳에서 만난다는 사실을 감지,섬유질로된 도청장치를 그 벤치위의 나무에 가지처럼 설치한 적이 있었다고 소개했다.또 해저 도청의 예로는 냉전시대에 잠수함을 통해 해저케이블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는 방법을 사용했었다.
  • 미,중 최혜국 대우 연장 공방

    ◎백악관·업계­주요한 경제파트너… 연장 불가피/의회·인권단체­인권 침해… 홍콩귀속후 결정해야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FN) 연장 여부를 놓고 미국의 국론이 대분열을 겪고 있다.클린턴 대통령의 최종결정을 의회에 제출키로 한 시한(6월3일)을 불과 20여일 앞둔 시점에서 무역업계 등 중국과의 경제관계를 중시하는 측은 연장을 주장하는 반면 인권단체나 종교단체 등은 연장 불가를 촉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7월1일 홍콩의 중국 귀속과 맞물려 대립양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즉,중국이 홍콩의 경제체제와 시민자유를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남은 상황에서 MFN을 그대로 연장해주는 것은 모험이라는 것이다.또 중국계 자금의 민주당 대선자금 유입 등 중국정부의 조직적 로비활동으로 중국에 대한 미국인의 시선도 곱지 않다. 그러나 MFN 연장에 대한 클린턴 행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빌 리차드슨 유엔대사는 11일 『중국과의 거래에서 최선의 방법은 중국을 고립시키지 않고 적극 개입하는 것』이라면서 MFN 연장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한편 미국내 각이익단체들도 이 문제를 놓고 양측으로 나뉘어 성명전을 펴는 등 치열한 공방전을 펴고 있다.연장에 찬성하는 측은 ▲미상공회의소 ▲미·중 무역연합 ▲헤리티지재단 ▲미경제연구소(AEI) ▲미전략문제연구소(CSIS) 등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단체들이며 헨리 키신저·알렉산더 헤이그 전국무장관,진 커크패트릭 전유엔대사 등이 적극 나서고 있다. 반대하는 측은 ▲미노동총연맹(AFL-CIO) ▲미가족연구회 ▲미가톨릭연맹 ▲크리스찬라이프위원회 ▲미보수여성연맹 ▲푸에블라연구소 ▲미종교및 공공생활연구소 등 노동,여성,종교단체들로 특히 가족연구회 게리 바우어 총재,비벌리 라헤이 미보수여성연맹 총재 등이 중심이 되고 있다.
  • 화학무기금지기구 발족/미·중 등 서명국 첫회의

    【헤이그 AFP AP 연합】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화학무기협정 서명국들은 6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첫 회의를 열고 화학무기를 지구상에서 영원히 근절시킬 구체적인 방안 강구에 착수했다. 앞으로 3주동안 계속되는 이번 회의 기간중 참석국들은 화학무기 폐기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를 공식 발족시키게 된다.
  • 박찬종 고문·이한동 고문·이홍구 고문/신한국당 차기주자 행보

    ◎박찬종 고문­이 대표에 대선주자 예비회담 제의/이한동 고문­“차기대통령은 사상적 검증 받아야”/이홍구 고문­방미중 키신저 만나 한국 역할 강조 ◇박찬종 고문은 28일 이회창 대표측에 전화를 걸어 『경선출마의사를 가진 후보들이 모여 경선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대선주자 예비회담」을 공식 제의했다. 박고문은 ▲경선시기와 방법 등을 놓고 당내 불협화음이 있는 것처럼 비쳐지고 ▲대선주자의 과다한 사무실보유와 사조직 확대 등으로 의혹이 커지고 있으며 ▲일부 대선주자의 사상문제가 공론화되고 있는 점 등을 개최이유로 들었다. ◇이한동 고문은 28일 충북대 특강에서 『차기대통령은 위기관리능력을 검증받아야 하고 도덕적 검증과 사상적 검증과정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면서 『나라가 어려울수록 건국호국세력과 보수안정세력,민주화세력,젊은 세대가 힘을 합쳐 「구국연합세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을 방문중인 이홍구 고문은 28일(한국시간)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을 만나 한반도 안정과 동북아시아정세 전반에 관해 논의하면서 『동북아의 전략적 안정을 위한 미·중 관계 발전에는 한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고문은 『남북관계의 구체적인 변화과정을 예측하기는 어려워도 변화의 방향과 결과는 분명히 예상할 수 있으므로 보다 적극적인 통일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전환기의 한국정치와 사회」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 미,중에 4자회담 북 설득 요청/오늘 외무회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논의 【워싱턴 연합】 미·중 양국은 금주중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의 미국방문을 계기로 한반도 4자회담과 두나라간 현안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미 행정부 관리들이 27일 밝혔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전 외교부장은 28일 워싱턴에서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올브라이트 장관은 중국이 대규모 식량지원을 요구하며 4자회담 참석을 거부하고 있는 북한을 설득해주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특히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미·중 양국의 이익이 부합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향후 4자회담 논의과정에서 지난 53년에 체결된 한반도 정전협정을 항구적인 평화체제로 대체하는데 적극 협조해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미국은 또 전 외교부장의 미국방문을 계기로 핵.미사일 관련기술 수출통제 문제,홍콩주권의 중국이양,인권개선 및 중국의 미대통령선거 개입여부 등 양국간 현안을 집중논의할 계획이다.
  • “중,WTO 연내 가입”/주북경 미 대사 전망

    ◎강택민 가을방미때 협상 매듭 【홍콩 연합】 중국은 오는 가을로 예정된 강택민 총서기의 미국 방문기간중 세계무역기구(WTO) 가입문제에 대해 미국과 협상을 매듭짓고 올해안에 WTO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임스 새서 주중 미대사가 전망했다. 26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새서 대사는 지난 25일 홍콩에서 기업인들에게 행한 오찬연설을 통해 중국의 WTO가입에 대한 미·중간 협상은 난관이 예상되지만 결국 올해내에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의 미국방문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주 워싱턴으로 향할 그는 이어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최혜국(MFN) 대우를 유지하기 위해 악전고투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올해에는 영구적인 MFN 대우를 획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 미­중 내일 외무회담/전기침 외무 방미

    ◎「정계 로비설」관련 의제 주목 【워싱턴 교도 연합】 앨 고어 부통령과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 등 미 최고위층이 금년초 중국 최고위층과의 회담에서 중국정부가 미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미 정치인들을 매수하려 했었다는 보도들에 관해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25일 밝혔다. 니컬러스 번스 미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 문제가 중국정부에게 정식으로 제기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올브라이트 장관은 지난 2월 북경회담에서 이같은 문제를 꺼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어 부통령도 연초 북경을 공식 방문했을때 똑같은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중국정부는 고위급 쌍무접촉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28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과 올브라이트 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은 정치적 영향력 매수 문제가 의제에 포함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길 거부했다. 전부장은 28∼30일 미국을 방문,국무부관리 외에 백악관 및 국방부 관리들도 만날 예정이다.
  • “중,한·일 주둔 미군 철수요구”/코언 미 국방

    ◎미­중 안보대화 통해 만류 설득 【워싱턴 연합】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23일 『중국은 주한미군의 주둔에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언 국방장관은 이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증언하는 가운데 『최근 아시아지역을 순방하면서 중국 지도자들과 만났을때 그들은 주한·주일미군의 철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코언 장관은 또 『중국은 나아가 미군사력이 아시아에서 전면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그들은 미군사력의 아시아 주둔이 불필요하고,잠재적인 불안정 요소가 된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관련,『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이 주도한 미국과 중국간의 군사부문 접촉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향후 미·중 안보대화를 통해 미군사력의 아시아 주둔 필요성을 설득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향후 남북관계 전망(서울에 온 주체사상:상)

    ◎남북한 해빙무드 큰차질 없을듯/우리정부 “정치적 이용 배제” 약속/미·중도 대북관계 급속변화 불원 북한 전 노동당비서 황장엽씨가 탈북,중국 북경과 필리핀을 거쳐 서울에 도착한 것은 분단이후 한반도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사건」이다.황씨의 서울 도착이 앞으로 남북관계,한국 내부의 사상문제에 미칠 영향과 그가 가진 정보가치 등을 씨리즈로 살펴본다. 전 북한 노동당비서 황장엽씨의 서울 안착은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대부분의 북한 전문가들은 『남북이 하기나름』이라고 잘라 말한다.남한과 북한이 「황장엽카드」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러면서도 대부분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조심스레 낙관한다.이들은 낙관의 근거로 황씨 망명사건 이후 전개된 일련의 남북관계와 황씨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방침을 지적한다. 사실 황씨 망명 이후 급속히 악화될 것같던 남북관계는 오히려 이때부터 물꼬가 트여 우리의 희망대로 나아가고 있다.1년여를 끌어온 4자회담이 성사 단계로 접어들고 있고 중단됐던 남북간 경협이 재개됐으며 답보상태이던 경수로협상도 진전을 보고 있다.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는 황씨 사건의 악영향을 막기위해 그를 서울로 데려오는 시기를 수차례 연기하는 등 신경을 썼다. 남북관계와 밀접히 연계돼 있는 미북간의 관계도 진전돼 연락사무소 개설이 임박한 상황이다. 우리 정부의 방침도 그렇지만 황씨 망명 사건이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끼쳐서는 안된다는 점은 미국과 중국의 강력한 희망이기도 하다.중국은 황씨의 출국 전제조건으로 이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우리측에 강력히 요구했었다.남북관계 및 이와 연계된 한중관계에의 악영향을 우려한 것이었다. 북측 역시 황씨의 서울행을 문제삼아 현재 진전되고 있는 남북관계를 악화시키려 하지는 않을 것같다.북한은 황씨의 망명요청 직후 이미 『배신자여,갈테면 가라』며 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였고 4자회담에도 전향적 자세를 보였었다. 특히 극심한 식량난이 북한의 운신의 폭을 좁히는요인이 되고 있다.북한이 황씨 문제를 빌미로 남북관계를 악화시킬 경우 이는 곧 외부로부터의 원조차단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식량지원을 걷어차는 도박을 벌일 만큼 한가롭지 못하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돌발적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한 남북관계는 현 기조를 유지·개선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통일원 당국자는 『정부는 황씨 사건이 남북·한중관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신중한 과정을 밟아왔다』면서 『문제는 그의 망명사실이 북한주민에게 널리 알려져 체제 내부의 불안이 높아질 경우에도 북한이 잠자코 있겠느냐는 점』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