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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새 앨범 선주문량 402만장…예약 1개월 만에 자체기록 경신

    BTS 새 앨범 선주문량 402만장…예약 1개월 만에 자체기록 경신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영혼의 지도):7’ 선주문량이 402만장을 넘어서며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18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가 집계한 앨범 국내외 선주문량이 전날 402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자체 최다 기록으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난 1월 9일 이후 1개월여 만이다. 오는 21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하는 ‘맵 오브 더 솔:7’은 자아 찾기를 화두로 한 ‘맵 오브 더 솔’ 시리즈 두 번째 음반이다. 역대 정규 앨범 중 가장 많은 총 20개의 트랙을 실었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온(ON)’의 뮤직비디오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도 함께 공개하며 퍼포먼스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TV 출연은 21일(현지시간) 미국 NBC 유명 모닝 토크쇼 ‘투데이 쇼’에서 한다. 방탄소년단은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서 진행되는 생방송에서 10~15분간 특별 인터뷰로 팬들을 만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방탄소년단 정규 4집 선주문 402만장…자체 최고

    방탄소년단 정규 4집 선주문 402만장…자체 최고

    1개월여만…21일 퍼포먼스 필름도 공개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7’의 선주문량이 402만 장을 넘어서며 자체 신기록을 기록했다. 18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가 집계한 이 앨범의 국내외 선주문량이 전날 기준 402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역대 최다 기록으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난 1월 9일 이후 1개월여 만이다. 선주문이란 출시되지 않은 앨범에 대해 유통업체가 도·소매 업체로부터 미리 받은 주문을 말한다. 21일 오후 6시 전세계에 동시에 공개되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은 총 20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타이틀곡 ‘온(ON)’의 뮤직비디오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도 함께 공개해, 퍼포먼스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팝 가수 시아가 피처링한 버전도 공개한다. 첫 TV 출연은 21일(현지시간) 미국 NBC 유명 모닝 토크쇼인 ‘투데이 쇼’에서 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서 진행되는 생방송에서 10~15분간의 특별 인터뷰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타이틀곡 무대는 24일 방송되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초록뱀-손오공…주가 올리는 방탄소년단 “드라마-인형 제작”

    초록뱀-손오공…주가 올리는 방탄소년단 “드라마-인형 제작”

    초록뱀미디어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초록뱀미디어는 1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대비 13.33%(190원) 상승한 수치다. 오는 21일 BTS가 컴백을 할 예정인 가운데 초록뱀미디어가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의 세계관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수장 방시혁 대표는 초록뱀과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JTBC ‘눈이 부시게’를 비롯해 ‘청담동 살아요’, ‘송곳’, KBS 2TV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을 집필했던 김수진 작가가 각색과 각본을 맡았다. 방탄소년단 드라마엔 멤버 7명이 출연하진 않는다. ‘화양연화’ 시리즈부터 이어져 온 방탄소년단의 세계관 중 7명의 소년이 처음 만났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인 만큼 멤버들을 대신 연기할 배우들을 캐스팅 한다. 김수진 작가는 상처투성이 소년들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며 서로의 소중한 존재가 되어가는 줄거리로 드라마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초록뱀미디어는 2000년 설립된 드라마 전문 제작사다. ‘하이킥’ 시리즈와 ‘주몽’, ‘일지매’, ‘프로듀사’, ‘또 오해영’ 등 히트작들을 꾸준히 만들어왔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아는 와이프’, ‘나의 아저씨’, ‘왜 그래 풍상씨’, ‘신입사관 구해령’ 등을 연달아 내놓으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올해엔 MBC ‘그 남자의 기억법’ 방영이 예정돼 있으며, 방탄소년단 드라마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2월 12일 공개된 지난해 초록뱀미디어의 잠정 영업이익은 14억4700만 원이다. 2016년에는 45억1000만 원, 2017년 10억2000만 원, 2018년 2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어린이 완구 전문 기업 손오공 또한 방탄소년단 컴백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오후 1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19%(505원) 오른 2235원에 거래 중이다. 손오공은 ‘BTS 패션돌’을 유통한다. 손오공은 지난해 방탄소년단 피겨인 BTS 패션돌을 국내 정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BTS 패션돌은 미국 완구업체 마텔(Mattel)이 방탄소년단의 ‘IDOL’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인형 제품이다. 약 11.5인치(29cm)의 크기에 11개의 관절을 장착해 여러 동작을 구현할 수 있게끔 한 게 특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7일 0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오는 21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펜타곤 홍석, 파격 의상으로 복근 공개 ‘당당한 포즈’ [EN스타]

    펜타곤 홍석, 파격 의상으로 복근 공개 ‘당당한 포즈’ [EN스타]

    펜타곤 홍석이 복근 노출 의상을 입은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펜타곤 첫 정규앨범 ‘UNIVERSE : THE BLACK HALL’(유니버스: 더 블랙 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펜타곤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Dr. 베베’는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으로, 리더 후이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사랑에 빠지고 이별하고 상처받고 미쳐가고 다시 사랑하며 반복되는 ‘사랑의 굴레’를 이야기하는 노래다.이날 홍석은 파격적인 복근 노출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석은 “뮤직비디오 촬영 이틀 전 단수를 했다. 오늘 쇼케이스를 위해서도 이틀 전 단수했다. 앉아있느라 배가 접힐까봐 힘을 주고 있다. 배가 아파서 죽겠다”고 털어놨다. 키노는 “외적으로 많이 준비했다. 한 번도 한 적 없는 콘셉트라 표정 연기를 준비하는 게 필요했다. 새로운 레퍼런스를 다양하게 찾아보면서 멤버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준비했다. 기존에 못 봤던 표정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펜타곤의 첫 정규 앨범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우 고수정, 뒤늦게 알려진 사망…‘도깨비’로 데뷔

    배우 고수정, 뒤늦게 알려진 사망…‘도깨비’로 데뷔

    배우 고수정이 지병으로 최근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25세.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2일 “고수정 배우가 얼마 전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고 밝혔다. 고인의 장례는 유족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으며 지난 9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됐다. 소속사는 “밝은 미소로 세상을 환하게 밝히던 고수정 배우를 영원히 기억하겠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에 단역 귀신으로 출연하며 데뷔한 고수정은 JTBC ‘솔로몬의 위증’(2016∼2017)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WITH SEOUL)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에버글로우, 케이팝 레이더 유튜브 조회수 1위 “新파워루키 인증”

    에버글로우, 케이팝 레이더 유튜브 조회수 1위 “新파워루키 인증”

    “에버글로우 ‘던던’ 뮤비 주간 조회수로 5천 만뷰 달성”무서운 상승세 에버글로우, 올해 1억뷰 뱃지 획득 가능성 충분걸그룹 에버글로우가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 주간 유튜브 조회수 차트 1위에 오르며 ‘파워 루키’임을 입증했다. 에버글로우가 최근 발표한 신곡 ‘DUN DUN(던던)’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레이더 2020년 6주 차 집계 기간(2월 2일~2월 8일) 동안 약 5천2백만 뷰를 기록하며 주간 유튜브 조회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에버글로우의 ‘DUN DUN’이 올해 처음으로 주간 조회수 5천만 뷰 이상을 기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만 하다.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에버글로우의 전작 ‘Adios(아디오스)’ 뮤직비디오가 1천만뷰까지 30시간이 소요된 것에 비해, 이번 ‘DUN DUN’은 단 17시간만에 1천만뷰를 돌파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Adios’는 5천만뷰 달성까지 15일 11시간이 걸린 것과 달리, ‘DUN DUN’은 4일 23시간 만에 돌파하며 3배 이상 빠른 속도를 보였다. 이는 에버글로우가 ‘신흥 대세 루키’임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케이팝 레이더 측은 “강렬한 비트와 칼군무가 국내는 물론, 해외 K-POP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커버 댄스 영상의 개수로도 그 인기가 짐작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추이라면 현재 9천만 뷰 이상을 달성하고 있는 ‘Adios’는 물론, 신곡 ‘DUN DUN’까지 올해 중으로 첫 1억뷰 뱃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케이팝 레이더 내 에버글로우 아티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6주 차 케이팝 레이더 주간 유튜브 조회수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Outro : Ego(아웃트로:에고)’가 2,674만뷰를 기록해 2위에 오르며 새롭게 진입했다. 이어 여자친구의 ‘교차로(Crossroads)’는 1,492만뷰, 아이콘의 ‘뛰어들게(Dive)’는 656만뷰를 기록해 각각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달의 소녀(LOONA)의 ‘So What(쏘왓)’ 역시 8위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킬디스러브)’(617만 뷰),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593만 뷰), 싸이의 ‘강남스타일’(591만뷰), 레드벨벳의 ‘Psycho(사이코)’(497만 뷰),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 DDU-DU)’(494만뷰) 등이 6주 차 케이팝 레이더 주간 유튜브 조회수 차트 TOP10에 올랐다. 한편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설립한 케이팝 레이더는 지난 일주일 동안 전 세계에서 시청한 유튜브 조회수를 토대로 매주 주간 차트를 공개하고 있으며, 집계 데이터를 통해 ‘2019 K-POP 세계지도’를 공개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케이팝 레이더 사이트를 통해 10위 밖의 전체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팬카페 등의 팔로워 차트도 확인해 볼 수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방탄소년단과 토크 기회, 코로나 여파로 취소될 수도

    방탄소년단과 토크 기회, 코로나 여파로 취소될 수도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컴백 기념 토크쇼 형식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지만, 코로나 여파로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방탄소년단은 7일 팬들을 위한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위플리 앨범 발매 이벤트 ‘보’이는 ‘라’이브 ‘해’요 in Seoul에 대해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3월 7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앨범 예약 판매 기간 중 위플리에서 앨범을 구매하고 응모한 이들 중 300명을 추첨해 초대한다. 방탄소년단 측은 “본 이벤트는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아티스트와 함께 앨범 준비기간 동안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비하인드를 나눌 수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상황에 따라 행사가 취소되거나 일정 등이 변경될 수 있다. 아티스트 및 팬 안전을 위한 조치이므로 미리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월 21일 오후 6시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세븐)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어 17일 트랙리스트 공개, 21일 앨범 정식 발매, 28일 리드 싱글(타이틀곡) 뮤직비디오 공개까지 대대적인 컴백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4월에는 새 스타디움 투어 ‘BTS MAP OF THE SOUL TOUR‘(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소울 투어)에 돌입한다.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등 18개 도시에서 38회 공연을 펼친다. 추후 추가 투어 공연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빅히트와 협업” 여자친구, 오늘(3일) 컴백…기대 남다른 이유

    “빅히트와 협업” 여자친구, 오늘(3일) 컴백…기대 남다른 이유

    걸그룹 여자친구가 새 앨범으로 전격 컴백한다. 여자친구는 오늘(3일) 미니앨범 ‘回:LABYRINTH(회:래버린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FEVER SEASON’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여자친구는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뮤직비디오 티저,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들을 쏟아내며 컴백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특히 지난 앨범의 이야기들을 통합한 데 이어 새로운 성장 서사 전개를 예고한 만큼 이번 여자친구의 컴백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빅히트 협업 ‘回:LABYRINTH’는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에 합류 후 선보이는 첫 결과물로, 컴백 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최근 빅히트의 콘텐츠 기획, 영상 제작 노하우가 더해진 비주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된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방시혁 대표를 필두로 아도라(ADORA), 프란츠(FRANTS) 등 빅히트 사단 프로듀서들이 새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여자친구만의 음악적 서사를 한층 확장한 만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 본격 성장 서사 전개 앞서 여자친구는 ‘A Tale of the Glass Bead : Previous Story’를 가장 먼저 공개하며 교차로 앞에 선 소녀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역대 앨범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집약해 만든 이 영상은 여자친구가 ‘回:LABYRINTH’를 통해 보여줄 본격 성장 서사의 전개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를 통해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를 고민하는 여섯 소녀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며, 선택의 기로에 선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한다. 이를 위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퍼포먼스 없는 뮤직비디오를 제작, 여자친구 특유의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 퍼포먼스 퀸 여자친구는 데뷔와 함께 청순한 비주얼로 파워풀한 칼군무를 소화하는 퍼포먼스형 그룹으로 대중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파워청순’, ‘격정아련’이라는 수식어로 대변되는 폭넓은 소화력을 바탕으로 청순과 격정, 아련과 걸크러시 매력을 아우르며 대체불가한 ‘퍼포먼스 퀸’으로 우뚝 섰다. 이번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 역시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안무가 특징으로, 몰아치는 강렬한 사운드에 여자친구만의 벅찬 감성을 담은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음악, 뮤직비디오,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여자친구만의 본격 성장 서사 전개를 예고, 또 한 뼘 성장한 면모로 음악 팬들과 만난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回:LABYRINTH’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맨날 잘 해” 아이유 극찬한 혁오 새 앨범 ‘사랑으로’, 전곡 차트인

    “맨날 잘 해” 아이유 극찬한 혁오 새 앨범 ‘사랑으로’, 전곡 차트인

    혁오가 ‘대세 밴드’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지난 30일 오후 6시 전세계 음악 사이트 등을 통해 약 2년 만에 정규 앨범 ‘사랑으로’를 발매한 혁오는 각종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호평받고 있다. 혁오는 새 앨범 ‘사랑으로’에 수록된 6곡 모두를 ‘타이틀곡’으로 발매했다. 이는 리스너들로 하여금 첫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하나의 서사와 흐름으로 감상하게끔 하고 싶은 혁오의 사유가 담겨있다. 혁오는 이번 앨범과 관련한 새 프로필 사진이나 뮤직비디오 공개 없이, 오로지 ‘음악’에만 집중했다. 혁오가 강조한 ‘음악의 힘’은 성적으로 증명됐다. 수록곡 6곡 모두 발매되자 마자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톱100에 진입했으며, 그 중 첫번째 트랙 ‘Help’는 10위 안에 안착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팬들은 “타이틀곡 빼고 다 별로네”라는 재치 넘치는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이런 실험적인 사운드는 혁오만 한다, 예술이다”, “역시 혁오가 장르”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번 혁오의 신곡들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혁오의 음반을 들은 동료 뮤지션들의 칭찬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우선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스트리밍 인증샷’을 공개하면서 “맨날 잘해 진짜”라며 혁오의 새 앨범을 주목했다. 또한 CL, 딘 역시 “엄청난 실험에 박수를” 등의 ‘폭풍 극찬’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전에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들만의 길을 걸어온 혁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번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새 앨범으로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기 위한 시동을 건 혁오는 오는 2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혁오 2020 월드 투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총 19개국 42개 도시, 44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호평을 받고 있는 이번 신보는 월드 투어에서 최초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뉴트로 감성 입혔어요” 4인조로 돌아온 젝키

    “뉴트로 감성 입혔어요” 4인조로 돌아온 젝키

    ‘어나더 라이트’ 후 2년 4개월 만 90년대 감성 살린 ‘올포유’ 등 5곡 유튜브·팝업 카페 등 소통 시도도“새 앨범 발표에 떨리기도 하고 새벽까지 연습하느라 잠을 거의 못 잤습니다.”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의 멤버 장수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데뷔 23년차 베테랑이지만 오랜만의 활동에 멤버 모두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리더 은지원도 “간만에 느끼는 설렘이다.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강성훈이 팀 활동을 중단한 후 4인조로 재편된 젝스키스가 첫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2017년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5인조로 앨범 ‘어나더 라이트’를 발매한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젝스키스는 2016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한 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출발을 했다. 이번 앨범은 1990년대 R&B 감성을 재해석한 뉴트로 스타일로 타이틀곡 ‘올포유’ 등 5곡이 수록됐다. 메인 보컬 등 멤버 2명이 빠진 첫 활동인 만큼 멤버들은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기량을 갈고닦았다. 호흡과 발성 등 기본적인 보컬 레슨과 트레이닝을 쉬지 않았다고 했다. 활동하는 아이돌 중 최고참이라는 점은 자랑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부담이다. 요즘 트렌드와 자신들만의 색깔 사이에서 적절한 선을 찾는 게 과제이기 때문이다. 은지원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우리만의 앨범을 낼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숙제를 늘 갖고 있다”며 “요즘 아이돌 그룹이 불렀다면 달랐을 신곡들도 우리 색깔을 덧입히면서 특유의 옛 감성이 살아났다. 이런 게 뉴트로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기존 팬들은 물론 ‘요즘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해 직접 소통하고 방송 활동도 병행한다.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있는 한 바에서 팝업 카페인 ‘옐로우 카페’를 연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현장을 본뜬 공간과 팬 상품 부스를 마련한다. 3월 6일부터 8일까지 단독 콘서트도 한다. 장수원은 “열정이 타기 전에 연골이 타고 있다”고 농담하면서도 “많이 기다려 준 팬들이 존재하기에 체력이 닿는 한 끝까지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YG는 젝스키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지연됐던 앨범 제작에 속속 나선다. 아이콘이 2월 컴백을 확정했고, 빅뱅도 4월 미국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을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상반기 안에 블랙핑크도 컴백한다. 12인조 신인 그룹 ‘트레져’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싸이·방탄소년단, 나란히 케이팝 레이더 정상 차지…글로벌 영향력

    싸이·방탄소년단, 나란히 케이팝 레이더 정상 차지…글로벌 영향력

    싸이·방탄소년단, 나란히 케이팝 레이더 정상 차지…글로벌 영향력 방탄소년단, 억 단위 조회수 뮤비만 무려 21개 케이팝 레이더 측 “‘강남스타일’ 35억뷰 돌파” 억 단위 뱃지 현황 발표 “싸이 35억 최고, 방탄소년단 총 21개 최다 보유”‘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35억 뷰를 달성한 싸이와 억 단위 조회수 뮤직비디오만 총 21개를 가지고 있는 월드클래스 방탄소년단이 각각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 뱃지 보드(Badge board) 정상을 차지했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28일 “지난 2012년 발매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35억 뷰 돌파 기록을 세운 싸이와 억 단위 조회수 뮤직비디오만 총 21개를 가지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각각 케이팝 레이더 뱃지 보드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재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매된 뮤직비디오 중 5번째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싸이는 전 세계 상위 뮤직비디오 조회수 TOP 100 중 유일한 아시아권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이는 뮤직비디오의 조회수 규모가 글로벌 인기를 방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방탄소년단 또한 최근 ‘DNA’ 9억뷰, ‘IDOL’ 6억뷰를 달성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데뷔 후 현재까지 달성한 억뷰 조회수 뮤직비디오만 21개에 달한다. 제이홉의 ‘백일몽’, ‘치킨누들수프’의 기록까지 합산하면, 억 단위 뮤직비디오는 총 23개로 비교불가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유튜브 역사상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며, 공개 37시간 37분 만에 1억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트레일러 영상 역시 현재까지 발매한 트레일러 뮤직비디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케이팝 레이더 측은 “오는 2월 21일 공개되는 방탄소년단의 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역시 빠른 시간 안에 억 단위 조회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케이팝의 열풍 속에 최근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는 10억뷰를 돌파하고, 모모랜드의 ‘뿜뿜’도 4억뷰를 돌파하는 등 방탄소년단과 싸이 뿐만 아니라 여러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규모 있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도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와 관련, 케이팝 레이더 측은 “이 흐름은 특정 아티스트에게만 집중되는 현상은 아니다. 2017년 기준 총 15팀에 불과했던 억 단위 뮤직비디오 보유 아티스트가 현재 총 41팀으로 약 3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신규로 1억뷰 뮤직비디오를 달성한 아티스트 수를 살펴보면 2017년 9팀, 2018년 10팀, 2019년 12팀으로 꾸준히 억뷰 뱃지 아티스트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역시 작년에 비해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억 단위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케이팝 레이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억 단위 뮤직비디오는 총 127개로, 지금까지 총 41팀의 아티스트가 억뷰 뱃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 단순히 억 단위 조회수의 뮤직비디오 갯수가 증가하는 것을 넘어, 조회수의 범위 역시 9억뷰, 10억뷰 이상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아티스트 수 뿐만 아니라 케이팝 레이더에서 수여되는 뱃지 역시 2017년 39개에서, 2018년에는 62개, 2019년에는 65개로 매년 억 단위 조회수를 달성하는 곡 역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2020년이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지금도 10개의 뱃지가 추가로 수여됐다. 해가 거듭될수록 케이팝의 인기가 특정 아티스트에게 한정되는 것이 아닌, ‘케이팝’이라는 장르로 묶인 아티스트 모두가 전세계의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젝스키스, 강성훈 없이 4인조 개편 “우리끼리 똘똘”[종합]

    젝스키스, 강성훈 없이 4인조 개편 “우리끼리 똘똘”[종합]

    젝스키스가 기존의 6인조에서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4인 체제로 재정비하고 컴백한다. 젝스키스는 28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ALL FOR YOU(올 포 유)’를 발매하고 겨울 가요계에 훈풍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젝스키스의 신보는 지난 2017년 정규 앨범 ‘ANOTHER LIGHT(어나더 라이트)’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ALL FOR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젝스키스는 “오랜만에 팬들한테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 감회가 새롭고 떨린다. 오랜만에 느끼는 긴장감과 설렘이 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젝스키스가 4인조로 재편한 뒤 첫 활동이다. 2016년 젝스키스는 16년 만에 컴백했으나, 사업가로 활동 중인 고지용이 젝스키스 활동 불참을 선언하며 5인조로 탈바꿈 됐다. 이후 강성훈이 사기 및 횡령 혐의 등으로 각종 논란 끝에 2018년 탈퇴하면서 4인조가 된 것. 이에 대해 은지원은 “가장 죄송스러운 분들은 팬들”이라면서 “고지용을 비롯한 여섯 명이 함께했을 때가 가장 좋은 추억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네 명이서 컴백한 만큼 멤버들이 노력을 많이 했다. 부담과 책임감을 갖고 굉장히 오랫동안 준비를 해온 앨범이다. 멤버들이 열심히 녹음을 해줘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은지원은 “그만큼 저희끼리 똘똘 뭉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람이 적어진 만큼 더 모여 있는 시간이 많아서 얘기도 많이 나누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 깊이 있는 말들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장수원 또한 “여섯 명일 때나 지금이나 저희끼리는 돈독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멤버 수를 떠나서 끈끈하다.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저희의 끈끈함이 드러난다. 티격태격해도 막상 녹음에 들어가거나 하면 서로 챙겨주는 케미가 너무 좋다. 그게 우리의 장점이다”고 했다. ‘ALL FOR YOU’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꿈 (DREAM)’, ‘의미 없어 (MEANINGLESS)’, ‘제자리 (ROUND & ROUND)’, ‘하늘을 걸어 (WALKING IN THE SKY)’ 등 총 5곡을 알차게 수록했다. 젝스키스만의 따뜻한 감성이 예고됐다. 타이틀곡 ‘ALL FOR YOU’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메시지를 담아 리스너들의 마음과 귀를 녹일 전망이다. 1990년대 R&B 감성을 재해석한 뉴트로 음악으로,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 노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날로그 감성과 현대적인 감각이 적절히 조화된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젝스키스의 진심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젝스키스는 앨범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마주할 계획이다. 우선 젝스키스는 오늘 오후 11시부터 V LIVE에서 컴백 라이브 ‘젝다방 포 유’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한다. 앨범 제작 과정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작업 비하인드를 전하는가 하면, 멤버들이 팬들의 실시간 질문에 답변하며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오는 29일부터 2월 9일까지는 서울 연남동 8810 리스트레토 바에서 젝스키스와 팬들이 함께 하는 팝업 카페 ‘YELLOW CAFE(옐로우 카페)’가 운영된다. 젝스키스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젝포유’도 팬들을 미소짓게 한다. 앨범 준비 과정과 활동기를 통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시리즈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젝스키스 유튜브 채널 등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더불어 젝스키스는 활발한 공연 활동으로 고품격 무대를 선사한다.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에 걸쳐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 ‘SECHSKIES 2020 CONCERT [ACCESS]’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아차, 세계최대 E스포츠 대회 파트너십 연장

    기아차, 세계최대 E스포츠 대회 파트너십 연장

    기아자동차가 22일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기아차와 ‘라이엇 게임즈’가 공동으로 제작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 오프닝 뮤직비디오’의 섬네일 화면. 기아자동차 제공
  • 영리 위한 온라인 담배 홍보 못 한다

    앞으로 영리 목적으로 담배 사용 경험이나 제품을 비교하는 글·영상 등을 온라인에 올리거나 퍼뜨릴 수 없다. 담배회사가 전자담배를 피우는 데 필요한 전용기구를 이용해 사실상 전자담배의 판매 촉진을 도모하는 것도 금지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담배뿐 아니라 니코틴을 포함해 니코틴 중독을 유발하는 ‘담배 유사 제품’, 전자담배를 피울 때 사용하는 ‘흡연 전용기구’ 등을 제조·판매하는 사람 등은 소비자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제공할 것을 광고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할인권이나 초대권 등을 통해 담배 등의 사용 기회를 제공하거나 체험·시연 등으로 사용 방법을 직접 보여주는 행위도 금지 대상이다. 이를 어기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담배 유사 제품을 담배로 표시·광고하거나 담배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하는 행위도 금지하며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현행법은 담배 제조사 등이 소매인을 대상으로 하는 판촉행위만 제한하다 보니 규제를 피해 신제품 무료체험, 전자담배 기기 할인권 제공 등으로 우회적 판촉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지난해 8월에는 영국계 다국적 담배회사 BAT코리아가 새로운 액상 전자담배를 국내에 선보이면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수를 등장시킨 홍보용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전태수 2주기-유니 13주기…우울증이 앗아간 스타들

    전태수 2주기-유니 13주기…우울증이 앗아간 스타들

    배우 전태수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가수 유니도 13년 전 같은 날짜에 생을 마감했다. 故 전태수는 2년 전인 지난 2018년 1월 21일 34세의 짧은 일기를 마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태수는 평소 우울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 복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논의를 해오던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가 충격과 슬픔을 느꼈다. 전태수는 지난 2007년 투썸 뮤직비디오 ‘잘 지내나요’로 연예계에 데뷔, 하지원의 동생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2007년 OCN ‘키드갱’을 시작으로 SBS ‘사랑하기 좋은 날’ ‘왕과 나’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은 그는 KBS 2TV ‘성균관 스캔들’,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 SBS ‘괜찮아 아빠 딸’, MBN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MBC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했다. 하지원은 동생을 떠난 보낸 뒤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라는 글로 동생을 추모했다. 한편 이날은 유니의 13주기이기도 하다. 유니는 지난 2007년 1월 21일, 인천광역시 서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유니는 1996년 KBS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이혜련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드라마 ‘TV소설 은아의 뜰’, ‘납량특선 8부작’, ‘용의 눈물’, ‘왕과 비’, 영화 ‘세븐틴’, ‘질주’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03년 6월 솔로 가수로 변신해 1집 ‘가’를 발표했고, 2집 ‘콜콜콜’을 내놨다. 2006년 1월에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7년 3집 발매를 앞두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유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은 악성 댓글로 인한 우울증으로 전해졌다. 당시 유니의 소속사 측은 “유니를 비난하는 악성 댓글 때문에 유니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고, 유니 어머니 또한 “일찍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마음도 여리고 내성적인 아이라 상처를 많이 받았을 텐데 겉으로는 강한 척하다 보니 우울증이 심해졌던 것 같다”며 애통해했다. 우울증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스타들의 비극은 계속 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가수 설리(25)와 구하라(28)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긴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윤정, ‘내가 많이 사랑해요’ 박보검의 그녀 “역대급 미모”

    고윤정, ‘내가 많이 사랑해요’ 박보검의 그녀 “역대급 미모”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 배우 고윤정에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승철의 ‘내가 많이 사랑해요’가 20일 오후 6시 공개된 가운데 박보검 고윤정 주연의 뮤직비디오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박보검은 눈빛과 표정으로 잔잔하고 감미로운 곡의 분위기를 담아내는 것은 물론, 미소와 함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내며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전한다. 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박보검의 ‘내가 많이 사랑해요’ 내레이션은 아련한 감성을 자극한다. 고윤정은 청순한 미모로 아련한 감성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박보검과의 달달한 연인 케미를 형성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1996년생인 고윤정은 대학내일 표지모델로 선정되며 얼굴을 알리고 2019년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얼굴 천재’로 불리며 광고계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았으며, 올해 방송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의 주연을 꿰찼다. 한편 ‘내가 많이 사랑해요’는 이승철의 싱글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카카오페이지 웹툰 ‘달빛조각사’ O.S.T.다. 작사, 작곡에는 프로듀서 도코(DOKO)가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는 이래경 감독이 연출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보검 출연 뮤직비디오 ‘내가 많이 사랑해요’ 화제 ‘훈훈 비주얼’

    박보검 출연 뮤직비디오 ‘내가 많이 사랑해요’ 화제 ‘훈훈 비주얼’

    박보검 뮤직비디오 ‘내가 많이 사랑해요’가 화제다. 박보검은 20일 공개된 카카오페이지 웹툰 ‘달빛조각사’ OST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가수 이승철이 부른 ‘내가 많이 사랑해요’는 웹툰 ‘달빛조각사’의 주인공 ‘위드’가 모두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차가운 ‘서윤’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녀의 모습을 조각하는 스토리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곡. 박보검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고윤정과 호흡을 맞췄다. 박보검은 훈훈한 비주얼과 열연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 공개 후 실시간 검색어에 박보검 뮤직비디오가 뜰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웹툰 ‘달빛조각사’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누적 조회수 3억 7천만 건을 기록한 동명의 판타지 웹소설을 원작으로, 위드가 가상현실 게임 속에서 달빛을 조각하는 ‘달빛조각사’라는 직업을 선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카카오페이지의 첫 번째 웹툰 OST ‘내가 많이 사랑해요’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송가인, 단독 콘서트 DVD 예판 시작 ‘미방송분 담겨’

    송가인, 단독 콘서트 DVD 예판 시작 ‘미방송분 담겨’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 공연 실황을 담은 DVD ‘송가인 1st RECITAL LIVE CONCERT’(송가인 1st 리사이틀 라이브 콘서트)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송가인 1st RECITAL LIVE CONCERT’는 단독 콘서트 실황은 물론, 비하인드 영상과 ‘엄마 아리랑’ 뮤직비디오 메이킹 등이 담겨 있어 팬들에게 깜짝 선물이 되어줄 예정이다. 앞서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는 MBC에 특별 편성돼 심야 방송임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인기를 입증했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DVD 발매까지 진행하게 된 송가인은 지금까지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 콘서트 라이브 무대들과 콘서트 현장 비하인드 등 풍성한 영상들을 담아 성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할 것을 예고했다. 오는 21일부터 각종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눈으로 해먹는 한 끼… 먹방보다 배부른 쿡방

    눈으로 해먹는 한 끼… 먹방보다 배부른 쿡방

    직장인 오세훈(28)씨는 쿡방(요리방송) 유튜브 채널 ‘먹어볼래’의 구독자다. 이 채널은 일반적인 요리 레시피 영상과 사뭇 다르다. 우동 컵라면을 칼로 반으로 가르는 것도 모자라 손날치기로 조각내는가 하면 조리법은 따라 할 수 없을 정도로 편집이 빠르다. 주재료는 컵라면 인스턴트 식품일 때가 잦고, 얼음이 필요하면 느닷없이 패스트푸드점에 간다. 오씨는 “원래 TV에서 요리 관련 프로그램을 자주 봤는데 유튜브에서는 하나의 요리를 서로 다른 유튜버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만들어 내서 더 흥미롭다”면서 “‘먹어볼래’는 ‘병맛’(B급)스러운 요리 방식이나 편집이 더해져서 보는 맛이 있다”고 말했다.●손안에 셰프가 차려주는 한 끼 방송계가 오랫동안 사랑한 소재인 쿡방이 유튜브 채널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해 유튜브에서 가장 구독자가 많이 늘어난 채널 중 한국 유튜브는 3개였고, 그중 2개는 쿡방이었다. ‘백종원의 요리비책’(3위)과 ‘하루한끼’(7위)는 손쉬운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는 기획으로 각각 328만명과 231만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자취생을 위한 조리법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영상으로 10~30세대를 파고들었다. 수산물이나 육류만 요리하거나 음악과 요리를 결합하는 신선한 시도도 돋보인다. 7년 차 자취생 이희진(27·가명)씨는 유튜브를 보고 식사를 준비한다. 백종원, 꿀키 등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기도 하지만 먹고 싶은 음식의 이름을 검색해 조회 수가 가장 높은 영상을 찾을 때가 많다. 이씨는 “평소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음식에 관심이 많은데 글보다는 영상이 요리법을 이해하기 쉽다”면서 “요리 유튜브를 보면 따라 해보고 싶은 마음에 외식이나 배달 음식을 줄이게 된다”고 말했다. 요리 유튜버들도 이러한 구독자의 입장에 맞춰 영상을 제작한다. 자취생인 유튜버 ‘하루한끼’도 “식비를 줄일 수 있고 따라하기 쉬운 음식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갖추기 어려운 조리도구를 최소화하고 몇 가지 재료를 썰고 볶으면 완성할 수 있는 요리법이 대부분이다. 폼 나는 요리를 만들고 싶은 자취생을 공략하는 유튜브도 인기다. 요리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승우아빠’를 즐겨보는 사회초년생 김동명(28·가명)씨는 “너무 전문적인 요리는 엄두가 안 나지만 자취요리는 식상하다”면서 “집에서 차려낼 수 있는 근사한 요리를 중심으로 영상을 찾아본다”고 말했다. ‘승우아빠’가 올린 영상 ‘프라이팬으로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은 222만명이 시청했다.●간단하거나 신기하거나… 즐기며 보는 쿡방 과거 쿡방이 주부처럼 실제로 요리를 하는 시청자층을 주로 겨냥했다면 유튜브 시청자들은 쿡방을 즐길거리로 생각한다. 수빙수TV가 인기를 끈 비결이기도 하다. 이 채널은 물 ‘수’(水)에 얼음 ‘빙’(氷)을 합친 이름인데, 수산물 요리를 전문적으로 찍는다. 일반인이 도전하기 어려운 대방어나 대형 문어 등을 여성 요리사인 유튜버가 직접 해체하고 조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수산물에서 피가 튀고 낯선 아가미가 보이면 구독자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더 집중한다. 요리사의 재치 있는 말투도 인기 요인이다. 수빙수TV를 구독하는 자취생 김수현(25·가명)씨는 “평소 낚시는커녕 해산물도 별로 즐기지 않지만 이 채널 영상은 공연처럼 흡입력이 있다”면서 “요리 만화나 요리 프로그램을 보는 것처럼 대리만족을 준다”고 말했다.육류 요리 채널도 비슷하다. 집에서 하는 고기 요리를 보여주는 ‘육식맨’은 17만명이,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는 44만명이 구독했다. 두 채널은 요리사 못지않은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이따금 나오는 실수로 공감대를 자아낸다. 구독자 최영우(24·가명)씨는 “요리를 집에서 해 먹지 않지만 화려한 재료나 조리도구만으로 눈길이 간다”면서 “수비드 조리법으로 스테이크 등 각종 고기를 요리하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유튜버 ‘과나’는 직접 작곡한 노래로 본인이 개발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급속도로 성장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지만 벌써 구독자는 25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독성 높은 요리 랩에 B급 감성이 풍기는 영상 효과가 특징이다. 독특한 영상에 ‘랩시피의 창시자’라는 별명이 붙었다. 박기정(27·가명)씨는 “완성도 높은 노래와 구성 때문에 마치 잘 만든 뮤직비디오를 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배고픈 이웃 위한 요리에 치유받는 현대인 외국에서는 요리와 선행을 결합한 유튜브 채널이 주목을 받는다. ‘베그 빌리지 푸드’(Veg Village Food)와 ‘그랜파 키친’(Grandpa Kitchen)은 음식을 대량으로 만들어 고아나 빈곤층에게 나눠준다. 구독자는 각각 214만명과 685만명이다. 직장인 구정은(26·가명)씨는 “요리 영상은 그 자체로 힐링(치유 받는 느낌)이 되는데 배고픈 사람에게 음식을 나눠주기까지 하니 더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유튜브에서 쿡방이 다양함을 무기 삼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유튜브는 검색이 쉬워 취향에 맞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요리와 쿡방은 어렸을 때 하는 소꿉장난과 비슷해 기본적으로 놀이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47년 전 군용기 추락 아이슬란드 관광 명소에 20대 중국 커플 주검

    47년 전 군용기 추락 아이슬란드 관광 명소에 20대 중국 커플 주검

    중국인 20대 남녀 여행객 둘이 1973년 아이슬란드 남부에 추락한 미군 군용기 동체 근처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고 영국 BBC가 17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47년 전 미군 군용기가 연료 탱크가 고장 나 남부 솔헤이마산두르 해변에 동체 착륙했는데 아무도 희생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군용기 동체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2015년 캐나다 가수 저스틴 비버가 군용기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장면이 뮤직비디오로 소개되면서 이곳을 찾는 젊은이들의 발길이 갑자기 늘어났다.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아이슬란드 빙원에서 조금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해서다. 그러나 이곳을 다녀와 본 적이 있는 크리스 폭스 BBC 기자에 따르면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2시간씩 걸어 왕복 4시간이 걸린다. 셔틀버스가 있지만 너무 비싸서 많은 이들이 걷는 것을 택하기 마련이다. 또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일단 내리면 아무 것도 없는 빙원에서 매서운 바람, 추위와 싸워야 한다. 폭스 기자는 9월에 다녀왔는데도 아주 추웠다고 돌아봤는데 아이슬란드 날씨도 워낙 변덕스러워 관광객들은 단단히 각오하고 채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지난 16일 이곳을 찾은 다른 관광객들이 비행기 동체로 가는 길목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한 뒤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으며 2시간 뒤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남성의 주검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차량을 렌트해 이곳까지 왔는지 주차장에 차량이 주차돼 있었다. 중국 대사관에도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 커플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다음 주 초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인과 사망 시점 등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선 제3자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저체온증 징후가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요하네스 토르 스쿨라손 아이슬란드 관광협회장은 현지 인터넷 매체 루브 인터뷰를 통해 호텔과 차량 렌탈 회사 등과 협력해 악천후에는 관광에 나서지 말도록 관광객들에게 경고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이런 종류의 일들이 적게 일어나긴 했지만 최근 몇년 들어 운이 좋아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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