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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로 기네스 세계기록 갱신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로 기네스 세계기록 갱신

    블랙핑크(BLACKPINK)가 신곡 ‘How You Like That’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갱신했다.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은 뮤직비디오로 유튜브에서 세운 각종 기록이 기네스 세계기록 5개 부문에 공식 등재됐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밝혔다. 기네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뮤직비디오는 한국시간 지난달 26일 오후 6시 공개된 후 24시간 동안 8630만 뷰를 기록해 3개의 기네스 타이틀을 얻었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K팝 그룹 뮤직비디오’ 등 3개 부문이다. 아울러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첫 공개될 때 동시 접속자가 최대 166만 명을 기록해 ‘유튜브 영상 첫 상영시 최다 시청자’, ‘유튜브 뮤직비디오 첫 상영 최다 시청자’ 타이틀도 획득했다. 기네스 측은 “블랙핑크는 이미 글로벌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진 여성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는 2일 오전 11시 40분께 40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전 세계 아티스트 중 여섯 번째로 많은 숫자이며, 솔로 가수가 아닌 그룹으로서는 최다 인원이다.한편 블랙핑크는 컴백과 함께 그들이 입고 나온 ‘한복’이 주목받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How you like that’의 뮤직비디오와 미국 NBC ‘더 투나이트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컴백 무대에서 한복 의상을 선보이며 한국의 문화를 알린바 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유튜브 퀸’ 블랙핑크, BTS 넘어 ‘기네스 퀸’

    ‘유튜브 퀸’ 블랙핑크, BTS 넘어 ‘기네스 퀸’

    걸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로 유튜브에서 세운 기록들이 기네스 세계기록 5개 부문에 공식 등재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26일 공개 후 24시간 동안 8630만 조회수를 올리면서 하루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이자 뮤직비디오, 케이팝 그룹 뮤직비디오가 됐다. 이 3개 부문의 종전 기록은 지난해 4월 팝스타 할시가 피처링한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갖고 있었다. 블랙핑크는 뮤직비디오 공개 당시 동시 접속자가 최대 166만명을 기록해 ▲유튜브 영상 프리미어 최다 시청자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중 최다 접속자 등 2개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네스는 “블랙핑크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은 팔로어를 가진 여성 그룹이며 유튜브 구독자가 가장 많은 음악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는 2일 4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 세계 아티스트 중 여섯 번째로 많은 것이며, 그룹으로서는 최다 인원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블랙핑크, BTS도 넘었다… 신곡 공개 32시간 만에 1억뷰

    블랙핑크, BTS도 넘었다… 신곡 공개 32시간 만에 1억뷰

    무대영상 스트리밍 동시 접속 21만명 60개국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 국내 걸그룹 중 ‘최다 지역 1위’ 대기록 블랙핑크가 미국의 유명 토크쇼에서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와 음원도 발표하자마자 전 세계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기록들을 써 가고 있다. 블랙핑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NBC ‘더 투나이트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화상으로 출연해 이날 발매한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무대를 선보였다. 한국적 문양과 고름 등 한복을 차용한 무대의상을 입고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 줘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복 디자인과 노리개는 이들의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에도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이날 유튜브로도 중계된 지미 팰런 쇼의 무대 영상은 스트리밍 동시 접속자 수가 21만명에 달했다. 지미 팰런은 무대에 앞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그룹”이라면서 “현상(phenomenon)이라는 말로 표현이 되지 않는다. 이 그룹을 위해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야 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지미 팰런은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과 빌보드 차트 성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독자 수 등 블랙핑크가 가진 기록들에 대해 언급하자 제니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얼어붙게 된다”면서 “그저 우리를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답했다. ‘하우 유 라이크 댓’은 블랙핑크가 1년 2개월 만에 내놓은 신곡으로 오는 9월 나올 정규 1집 수록곡이다. 지난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 발매된 뒤 60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국내 걸그룹 가운데 사상 최다 지역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한 지 32시간 만인 28일 오전 2시 23분쯤 조회수 1억건을 돌파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37시간 37분 만에 1억뷰를 달성한 것이 종전 최단 시간 기록이다. 블랙핑크는 28일 SBS TV ‘인기가요’를 통해 국내 컴백 무대를 갖고 팬들과 만났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블랙핑크 유튜브 신곡 공개, 방탄소년단 기록 뛰어넘어

    블랙핑크 유튜브 신곡 공개, 방탄소년단 기록 뛰어넘어

    한국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여성 밴드 블랙핑크의 유튜브 영상 조회 수가 방탄소년단(BTS)의 기록을 넘어섰다. BBC는 최근 블랙핑크가 유튜브를 통해 발표한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의 첫 방송에 165만명의 팬들이 몰려들었다며 이는 지난 2월 방탄소년단의 기록을 넘어선 숫자라고 보도했다. 28일 현재 블랙핑크의 신곡 뮤직비디오는 1억 1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으로 팬들은 조회수 10억회는 너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 1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한 블랙핑크는 지난해 한국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유튜브 조회수 10억회를 기록했다. 블랙핑크의 신곡 뮤직비디오는 역사상 가장 빨리 유튜브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는데 이는 26일 오후 6시 ‘How You Like That’이 공개되자마자 32시간 만에 세워진 기록이다. 지난 2월 방탄소년단의 유튜브를 통한 신곡 발매는 154만명의 동시 접속자 숫자를 기록한 바 있다.블랙핑크는 또한 유튜브에서 가장 구독자가 많은데 약 3750만명의 블랙핑크 구독자이자 팬들은 ‘블링크’라 불린다. BBC는 2016년 한국 서울에서 결성된 블랙핑크가 빠른 속도로 가장 인기있는 케이팝의 주인공이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미국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서 공연한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지난해 영국 인기곡 순위에서도 ‘킬 디스 러브’로 큰 성공을 거뒀다. 한편 미국 인기 토크쇼에 ‘더 투나잇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화상으로 출연한 블랙핑크는 한복을 응용한 무대 의상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지미 팰런은 블랙핑크를 “현재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우리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노래 속 담긴 ‘실크에어 MI185편 추락사고’ 이야기

    우리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노래 속 담긴 ‘실크에어 MI185편 추락사고’ 이야기

    중화권에서 활동중인 싱가포르 출신 가수 임준걸(JJ Lin)의 노래 ‘Practice Love’는 특별한 사건과 사연을 담고 있다. 싱어송 라이터인 그는 지난 2013년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곡을 발표한다. 이 노래는 싱가포르 항공기 추락 사건인 ‘실크에어 MI185편 추락사고’ 이야기를 담고있다. 1997년 12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실크에어 MI185편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행한다. 사고가 난 비행기는 미국 보잉사의 보잉737로 인도네시아 팔렘방 인근 무시강 위를 지나는 도중 추락했다. 오후 3시 37분 이륙한 비행기는 오후 4시 5분 조종석 음성 기록 장치(CVR)가 꺼지고 그 후 6분 뒤인 오후 4시 11분 비행 데이터 기록 장치(FDR) 마저 꺼진 뒤 급추락한다. 사고 후 미국의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인도네시아 교통안전위원회(NTSC)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미국 측은 “기장의 비행기 조정으로 추락한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자살추락을 주장했고 인도네시아측은 “확정적인 증거는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후 비행기 파편 조사과정에서 항공기의 러더(항공기의 방향타)의 결함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제조사인 파커 하니핀은 러더의 정상적인 작동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러더 속 서보 밸브의 결함 문제가 대두됐고 200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은 희생자 가족에게 보상금 지급을 명령했다. 이 사고로 승객 97명과 승무원과 기장 등 7명을 포함한 104명 모두 사망했다. 그리고 이 104명 중 한명의 이야기가 중화권 가수 임준걸(JJ Lin)의 노래에 등장한다. 중학교 시절 같은 학교에 다니던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소녀는 어느날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그는 그녀의 고백을 거절하고 둘은 친구로 남기로 한다. 그리고 몇달 후 인도네시아에 방문한 그녀는 ‘실크에어 MI185편’에 몸을 싣고 싱가포르로 돌아오던 중 항공기 추락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그녀의 유품 속에는 그녀가 늘 지니고 다녔던 것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발견된다. 고백을 거절 당한 후 그녀는 임준걸에게 다른 여자친구를 소개시켜 주기도 했지만 그녀의 마음은 여전히 그를 향해 있었다. 사고 후 그녀의 친척 중 한명은 임준걸에게 그녀의 유품에서 발견된 사진을 그에게 전해줬고, 사고로 그을리고 기름냄새 가득한 사진을 전달받는다. 16년이 지난 후 임준걸은 당시의 이야기를 자신의 노래를 통해 꺼내 놓는다. 노래가 발표된 이후, 노래에 담긴 ‘실크에어 MI185편 추락사고’는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된다. ‘사랑을 단련하다’라는 뜻의 중국어 제목을 가진 ‘Practice Love’는 그녀에 대한 그리운 마음과 추억을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실크에어 MI185편 추락사고’를 재구성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한편 임준걸은 2003년 데뷔 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대만 가수 Jam Hsiao와 ‘Hello’를 발표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홍석경의 문화읽기] 케이팝 팬덤이 보여 주는 언택트 시대의 연대와 운동

    [홍석경의 문화읽기] 케이팝 팬덤이 보여 주는 언택트 시대의 연대와 운동

    케이팝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의 주도권이 케이팝 산업과 스타들에서 케이팝 팬들에게 넘어갔다고 할 수 있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 BTS가 미국 내에서 인정받는 데 미국팬들의 자발적이면서 연동된 운동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아미를 비롯한 케이팝 팬덤은 미국 음악산업의 여러 기준을 정확히 알고 실행에 옮기는 대대적인 작업을 장기적으로 벌여 왔다. 음반 사전구매든, 스트리밍으로 음원을 듣는 일이든, 라디오 방송에서 케이팝이 울려퍼지게 한 노력이든, 모두 예상한 목표가 있는 전략적인 집단행동이다. 가장 최근에 이 능력을 보인 사례가 트럼프 대통령이 3개월 만에 조직한 오클라호마의 정치집회이다. 1만 9000석 집회장의 전체 예약석 중 6200석만 실제 입장, 집회장의 3분의2가 텅 비도록 만들어 집회의 주인공을 대로하게 만든 집단행동의 주체로 미국 언론들은 케이팝 팬들과 틱톡 사용자를 지목했다. 이 사건을 혹자는 케이팝 팬덤과 Z세대에 속하는 청소년세대가 만나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해석하는데, 이 집단행동이 시작되도록 호수에 던져진 돌 역할을 했다는 틱톡 영상의 주인공이 청소년이 아니었던 것처럼, 단지 청소년들의 치기 어린 실력 행사로 보면 안 될 것이다. SNS를 이용해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집단행동을 조직할 수 있고, 이에 오프라인의 공권력이 어떤 힘도 쓸 수 없다는 것은 SNS의 역사에서 여러 번 증명됐다.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가 일상화되기 시작했을 때, 청소년들은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누군가의 생일파티를 급습한다거나 경찰이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없도록 짧고 영향력 높은 도심의 시위를 조직하면서 소셜네트워크의 용도를 익혔다. 십수 년 전 이 청소년들은 지금 삼십 대가 됐다. 이 능력을 목표가 확실한 집단행동으로 수행하는 데 활용한 것이 국내 케이팝 팬덤이다. 자신이 지지하는 아티스트의 앨범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차트에 올리고 유지하는 기술, 엄청난 노력으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주려 노력하는 아티스트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즉 “꽃길만 걷게” 하기 위한 여러 일을 케이팝 팬들은 SNS를 통해서 이루어 왔다. 자신의 성공이 팬의 사랑에 좌우됨을 아는 아티스트는 SNS를 통한 친밀한 정서교류로 팬들의 사랑에 답해 왔다. 케이팝이 유튜브와 같은 영상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가시화되면서, 외국의 케이팝 청취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인 것은 케이팝의 혼종적 스타일과 대단한 뮤직비디오뿐 아니라 한국의 케이팝 팬들이 스타와 맺는 이 정서적인 유대와 팬들 사이의 끈끈한 연대였다. 특히 청소년문화가 약하고 개인주의적인 서구 사회 속에서 인종적, 성적 정체성의 문제를 혼자 겪어 내야 하는 구미의 팬들에게, 케이팝은 지배적인 기성 문화에 대한 대안을 찾을 수 있는 해방적인 공간으로 다가갔다. 미국의 BLM운동에 미국 케이팝 팬들이 케이팝 스타들의 지지를 요구한 것도 이런 정서적 유대와 연대의 문화이기 때문이다. SM의 슈퍼M과 빅히트의 BTS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유료 온라인 콘서트를 만들어 팬들에게 원격 현전이라는 새로운 미디어 이벤트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정서적 유대에 기초한 것이다. 케이팝 팬덤이 아티스트와의 연대 및 스스로의 힘을 확인하는 집단행동의 꽃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이 “총공”(Chonggong)이라고 부르는, 한국 팬덤으로부터 배운 앨범차트 정상 탈환을 위한 전력동원이다.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본 것은 그 힘의 아주 사소한 일부일 뿐이다. 이미 자발적인 온라인 동원에 익숙한 케이팝 팬덤은 앞으로도 언택트 시대의 동원 능력을 오프라인 현장에서 실현할 것이다. 케이팝 스타들은 케이팝을 이루는 문화적 다양성만큼이나 인종이나 젠더와 관련된 여러 가지 상황에서 정치적으로 소환될 것이다. 그동안 해외 케이팝 팬덤을 시장으로만 대해 왔던 케이팝 산업 관계자들은 이러한 소환에 소신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대응할 준비가 됐을까. 스타를 곤경에 빠뜨리는 것을 원치 않는 국내 케이팝 팬덤과 이들의 연대를 원하는 해외 케이팝 팬덤 사이의 틈은 좁혀질 수 있을까. 케이팝은 이렇게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언택트 시대에도 연대와 동원의 역사를 계속 써갈 것이다.
  • 새우깡도 ‘1일 1깡’ 효과…매출 얼마나 늘었나 보니

    새우깡도 ‘1일 1깡’ 효과…매출 얼마나 늘었나 보니

    지난 한 달 매출 전년 대비 30% 올라 농심은 전국에 ‘깡 신드롬’이 일어난 지난 한 달(23일 기준) 새우깡 매출이 전년보다 30% 오른 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새우깡의 인기는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진 ‘깡’ 열풍을 타고 급성장했다. 깡은 가수 비가 2017년 발매한 타이틀곡 제목이다. 비가 깡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춤과 강렬한 가사가 뒤늦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화제가 됐다. 중독성이 강해서 하루에 한 번 뮤직비디오를 봐야 한다는 의미로 ‘1일 1깡’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농심도 비가 새우깡에 젊고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비를 광고 모델로 선정해 ‘밈(온라인 콘텐츠 유행) 열풍’을 이어갔다. 이달 6년 만에 새우깡 포장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고 트렌디한 느낌을 입혔다. 농심은 ‘새우깡 대국민 챌린지’를 열고 네티즌이 응모한 패러디 영상을 비와 함께 광고에 담을 계획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BTS 일본어 노래 82개국 아이튠스 정상

    BTS 일본어 노래 82개국 아이튠스 정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먼저 선보인 타이틀곡으로 세계 아이튠스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일본어 노래 ‘스테이 골드’(Stay Gold)가 일본을 비롯해 미국, 영국, 브라질, 인도 등 82개 지역에서 아이튠스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일본어 곡으로 세운 최고 기록이다. 앞서 지난해 7월 발매한 일본 싱글 ‘라이츠’(Lights)는 43개 지역에서 해당 차트 1위에 올랐다. ‘스테이 골드’는 다음달 15일 발매되는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더 저니~’(MAP OF THE SOUL: 7~THE JOURNEY~)의 타이틀곡이자 TV도쿄 드라마 ‘나선의 미궁-DNA 과학수사’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이다. 한편 정규 4집 타이틀곡 ‘온’(ON) 첫 번째 뮤직비디오인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은 공개 4개월 만인 21일 유튜브 조회 수 2억건을 돌파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호중, 효도송 ‘할무니’ 발표...미리 들어보니

    김호중, 효도송 ‘할무니’ 발표...미리 들어보니

    ‘트바로티’ 김호중의 신곡 ‘할무니’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할무니’는 유년시절 할머니와 살던 때의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김호중의 묵직하면서도 진정성 넘치는 음색이 담겼다. ‘국민 손자’라는 김호중의 별명에 걸맞게 명품 효도송이라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할무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손숙이 출연해 김호중과의 할머니 손자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김호중은 최근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출연해 “‘할무니’는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곡”이라면서 “누가 들으셔도 편안하게 따라부르실 수도 있고 옛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곡가, 작사가 선생님도 저하고 비슷한 사연을 가지셨더라”면서 “셋이서 작업하면서 옛날 이야기도 많이 하고 또 공통된 부분들도 있어서 편안하게 불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할머니가 살아계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은 하늘에 계셔도 다 보고 계신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할무니’의 한 소절을 깜짝 공개했다. 최근 김호중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키워주신 할머니를 생각하며 코로나19에 감염예방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노인일자리사업 할머니들을 위해 손 소독제 2만개를 기부한 바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김호중의 더 자세한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김호중, 효도송 ‘할무니’ 발표...미리 들어보니

    김호중, 효도송 ‘할무니’ 발표...미리 들어보니

    ‘트바로티’ 김호중의 신곡 ‘할무니’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할무니’는 유년시절 할머니와 살던 때의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김호중의 묵직하면서도 진정성 넘치는 음색이 담겼다. ‘국민 손자’라는 김호중의 별명에 걸맞게 명품 효도송이라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할무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손숙이 출연해 김호중과의 할머니 손자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김호중은 최근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출연해 “‘할무니’는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곡”이라면서 “누가 들으셔도 편안하게 따라부르실 수도 있고 옛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곡가, 작사가 선생님도 저하고 비슷한 사연을 가지셨더라”면서 “셋이서 작업하면서 옛날 이야기도 많이 하고 또 공통된 부분들도 있어서 편안하게 불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할머니가 살아계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은 하늘에 계셔도 다 보고 계신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할무니’의 한 소절을 깜짝 공개했다. 최근 김호중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키워주신 할머니를 생각하며 코로나19에 감염예방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노인일자리사업 할머니들을 위해 손 소독제 2만개를 기부한 바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김호중의 더 자세한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세븐틴, 신보 선주문 106만장 돌파 ‘첫 밀리언셀러’

    세븐틴, 신보 선주문 106만장 돌파 ‘첫 밀리언셀러’

    보이그룹 세븐틴의 신보 선주문량이 100만장을 돌파해 데뷔 후 처음으로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오는 22일 발매하는 미니 7집 ‘헹가래’ 선주문량이 106만장을 넘어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헹가래’는 세븐틴이 지난해 정규 3집 ‘언 오드’(An Ode)를 내놓은 지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언 오드’는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70만장을 넘겨 지난해 하반기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이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신보에 실린 ‘마이 마이’(My My)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마이 마이’는 해답을 알 수 없는 여정을 떠나는 청춘들을 위로하는 노래로 ‘내 여행의 시작은 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앞서 소속사가 방탄소년단(BTS)이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세븐틴 콘텐츠들은 유튜브 빅히트 레이블 채널에도 공개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깡’ 무슨 깡으로 안 하니…위풍당당 비

    ‘깡’ 무슨 깡으로 안 하니…위풍당당 비

     ‘1일 1깡’(‘깡’ 뮤직비디오 영상을 하루에 한 번 보는 일)에서 시작한 가수 비의 ‘깡’ 열풍이 도무지 식지 않고 있다. 원곡이 2년 6개월 만에 음원 차트에 진입하고 광고계가 비를 애타게 찾고 있다. 비는 때아닌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11일 기준 비의 ‘깡’ 뮤직비디오 유튜브 영상은 1428만회를 넘었다. 6월 첫째 주 가온차트에서도 ‘깡’은 41위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래퍼 박재범 등이 만든 ‘깡 리믹스’는 발매 직후 각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뒤 상위권을 이어 가고 있다. 여기에 과자 광고를 비롯해 광고계 러브콜도 쏟아진다. 비는 스튜디오룰루랄라와 함께 다음달 새 유튜브 채널을 여는 등 활동을 시작했다.  ‘깡’은 비가 2017년 12월 발매한 미니 앨범 ‘마이라이프애(愛)’ 주제곡이다. 자신의 열정과 멋을 뽐내는 허세 가득한 가사와 과장된 안무가 트렌드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당시 주목받지 못했다. 잊혔던 ‘깡’은 지난해 11월 한 여고생이 올린 ‘1일 1깡 여고생의 깡 커버’ 영상으로 되살아났다. 안무와 의상을 코믹하게 패러디한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비의 뮤직비디오 영상 조회수가 급증했다.  여기에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본격적인 인기몰이가 시작됐다. “‘1일 1깡’은 서운하다. 하루 3깡 정도는 해야 한다”며 조롱 섞인 댓글을 긍정으로 승화하는 ‘쿨’한 비의 태도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케이팝 팬덤을 분석하는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뮤직비디오 차트 161위였던 ‘깡’은 비가 출연한 다음날인 지난달 17일 하루 동안 조회수 47만 6330회를 기록하며 16위로 급상승했다. 외국 팬덤이 튼튼한 아이돌 그룹이 뮤직비디오 순위를 점유하는 상황에서 국내 조회수로 상위권에 오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일주일간 총 216만건의 조회수 중 94%인 203만건이 국내에서 나왔다”며 “실제로 ‘1일 3깡’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열기가 뮤직비디오 댓글 놀이로 이어지며 인기에 또다시 불을 붙이는 모습이다. 비의 깡 영상에 달린 댓글만 모아 편집한 유튜브 창작물이 15개나 된다. 안무 패러디 영상도 꾸준히 올라온다. 콘텐츠를 복제하며 즐기는 문화현상을 가리키는 ‘밈’(meme)으로 소비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밈’ 현상을 낳으며 성공한 ‘깡’은 최근 대중문화 트렌드의 주도권이 소비자들에게 넘어간 것을 잘 보여 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캔디 걸’ ‘모어 걸’… 영미 차트 난리난 걸!

    ‘캔디 걸’ ‘모어 걸’… 영미 차트 난리난 걸!

    블랙핑크, 레이디 가가와 협업곡 ‘사워… ’ 빌보드 33위·오피셜 17위 트와이스 ‘모어…’도 빌보드 입성 한국 걸그룹 본격적 글로벌 공략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곡으로 양대 팝 메인 차트에서 한국 걸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 걸그룹 트와이스도 새 앨범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에 첫 진입하는 등 한국 걸그룹들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빌보드 등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참여한 레이디 가가의 ‘사워 캔디’(Sour Candy)는 ‘빌보드 핫100’ 33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5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17위를 차지했다. ‘사워 캔디’는 레이디 가가의 정규 6집 ‘크로마티카’(Chromatica) 수록곡으로 블랙핑크가 피처링해 화제가 됐다. 미국에서 발표되는 팝으로는 이례적으로 “뜻밖의 표정 하나에 넌 당황하겠지” 등 한국어 가사도 포함됐다. 빌보드는 “이 곡은 넘실거리는 박자와 내뱉는 코러스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두 가수의 팬덤을 흥분 상태로 몰아넣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의 유일한 걸그룹으로, 2018년 레이디 가가가 소속된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레코드와 계약하며 미국에 진출했다. 앞서 2019년 4월 발매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빌보드 핫100’ 41위, 2018년 ‘뚜두뚜두’로 55위, 영국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와의 협업곡 ‘키스 앤드 메이크업’(Kiss and Make up)으로 93위를 찍었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누적 11억뷰를 돌파하고 ‘사워 캔디’가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1위에 오르는 등 유튜브에서 영향력도 과시하고 있다. 빌보드에서 좋은 기록을 낸 블랙핑크는 오는 26일 14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신곡은 9월 발매할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곡명은 밝히지 않고 일정만 공개됐다. 이번 컴백 후 7∼8월 두 번째 신곡을 내 정규앨범 발매를 예열하고, 이후에는 멤버 로제, 리사, 지수의 솔로곡도 공개할 예정이다.지난 1일 9인 완전체로 컴백해 국내 음원 차트를 휩쓴 트와이스도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빌보드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는 ‘빌보드 200’ 200위로 진입했다. 2015년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최정상급 걸그룹으로 활약한 이들은 지난 2월 유니버설 뮤직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엔플라잉 “‘옥탑방’ 이후 해외 팬 많아져…80세 까지 밴드 할래요”

    엔플라잉 “‘옥탑방’ 이후 해외 팬 많아져…80세 까지 밴드 할래요”

    “역주행 1위 이후 높아진 인기 실감새 앨범엔 소통하고 싶은 마음 담아”“그동안 멤버들끼리 서로 의지하며 단련된 것 같아요. 하나가 되자는 다짐도 많이 했고요. 너무 수상 소감 같나요.” 보이밴드 엔플라잉의 김재현은 최근 서울 강남구 FNC엔터테인먼트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낸 소감을 말하며 밝게 웃었다. 이승협(리더·보컬), 차훈(기타), 김재현(드럼), 유회승(보컬), 서동성(베이스)이 뭉친 이들은 데뷔 5년만에 지난해 ‘옥탑방’으로 음악방송 첫 1위까지 차지하며 청춘을 대변하는 아이돌 밴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옥탑방’ 역주행으로 해외 팬들도 많이 늘어난 엔플라잉은 투어와 공연을 통해 인기를 실감한다고 했다. 유회승은 “공연과 팬미팅을 할때 육성으로 외국인 팬분들의 소리를 듣기도 하고, 저희를 바라봐 주시는 분들과 눈을 마주칠 때 훨씬 큰 사랑을 받게 됐구나 느낀다”고 밝혔다. 매장이나 음식점에서 타이틀곡 외의 앨범 삽입곡이 흘러나올때도 뿌듯하다. 10일 공개되는 미니 7집 ‘소통(So, 通)’은 역설적으로 사람 간의 거리가 멀어지는 시대에 음악으로 더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타이틀곡 ‘아 진짜요’는 현대인의 영혼 없는 대답을 유머러스하게 담은 곡이다. 곡을 쓴 이승협은 “처음에 음악 스태프 두 분이 너무 어색하게 대화를 하는데 ‘아 진짜요’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고 영감이 왔다”며 “이 말을 외로운 감정으로 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옥탑방’이 많은 공감을 얻은 만큼, 이 곡도 그 이상의 공감을 얻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코로나19로 공연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만큼, 팬들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새 앨범 활동은 최대한 다양하게 할 예정이다. ‘아 진짜요.’ 뮤직비디오에 패러디 장면으로 삽입된 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에도 최근 연예인 감정단으로 출연했다. 녹화를 마친 김재현은 “감정도 잘한다고 칭찬도 받았다””며 “새로운 경험이었고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같은 소속사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등 경쾌한 사운드를 뽐내는 밴드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선배들과 다른 자신들만의 색깔은 만들어가는 중이라는 엔플라잉은 “이 노래는 엔플라잉 같다는 말이 가장 듣기 좋다”며 “뚜렷하게 정의할 순 없지만 어떤 느낌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들은 최근 정식 멤버로 합류한 서동성까지 형제처럼 지낸다고 한다. 싸우기도 하고 풀기도 하면서 오래 음악을 하는게 목표다. “전 세계의 팬들을 만날때까지, 80세가 될 때까지 밴드를 하고 싶어요. 밴드로서 가장 좋은 소통 방법은 음악이니까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음악을 들려드리겠습니다.”(김재현)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음주운전’ 임영민, AB6IX 탈퇴... “4인 체제 재정비” [공식]

    ‘음주운전’ 임영민, AB6IX 탈퇴... “4인 체제 재정비” [공식]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그룹 AB6IX 리더 임영민이 그룹 탈퇴를 결정했다. AB6IX는 이대휘, 박우진, 김동현, 전웅 4인 체제로 재정비한 뒤 컴백 앨범 음원과 안무를 전면 재수정한다. 지난 8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임영민과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 의견을 존중하여 금일을 기점으로 임영민의 에이비식스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비식스는 향후 4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에이비식스의 미래를 위해 당사는 더욱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오는 29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 ‘비비드(VIVID)’와 관련 계획도 공지했다. 앞서 브랜뉴뮤직은 앨범 관련 모든 콘텐츠를 100% 제작 완료한 상태였다. 이에 대해 브랜뉴뮤직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들을 전부 다 새로이 정리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현 시점에서 그렇게 하기엔 솔직히 너무나 시간이 촉박하고, 회사와 멤버들이 이를 모두 처리하고 감당하기엔 그 무게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큰 것도 사실”이라며 수정이 불가한 사항에 대해 이야기했다.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현재 앨범 수록곡 6곡의 모든 구성과 일부 가사 등을 수정해 4명의 멤버들과 파트 재분배를 거쳐 재녹음을 마친 상태다. 마지막 수정을 거친 뒤 최종 음원으로 다시 제작하게 된다. 5인 버전이었던 안무도 4인 버전으로 새로 바꾸기로 했다. 앨범 구성품과 타이틀곡 ‘답을 줘’ 뮤직비디오는 전면 재수정이 어렵게 됐다. 브랜뉴뮤직은 “앨범 초도분의 모든 구성품은 제작뿐 아니라 포장까지 모두 끝마친 상태”라며 “사진 촬영부터 앨범 디자인, 인쇄 등을 완전히 다시 하기엔 여건상 무리가 있다고 판단, 일정이 허락하는 선에서 최대한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뮤직비디오의 경우 1차 티저까지 공개된 후였고, 여러 협력사와 인력이 일정을 조율하는 데 따르는 한계로 재촬영이 어렵다고 판단됐다. 따라서 임영민의 출연분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완벽히 재편집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4인 체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AB6IX 멤버들의 힘찬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영민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김동현과 함께 듀오 MXM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5월 에이비식스로 정식 데뷔했다. 임영민은 지난달 31일 새벽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임영민은 활동을 중단, 자필 편지를 통해 멤버들과 팬들에게 공식 사과를 전했다. 이후 소속사와 논의 끝 탈퇴를 결정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트와이스가 왜 거기서 나와… 아이돌 ‘입틀막 컴백’

    트와이스가 왜 거기서 나와… 아이돌 ‘입틀막 컴백’

    10일에도… 다현은 기상캐스터로엔플라잉도 ‘TV쇼! 진품명품’에 시청층 1020 아닌 여러 프로 도전“트와이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지난 3일 KBS 1TV 장수 프로그램 ‘6시 내고향’에서는 의외의 손님이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일 컴백한 걸그룹 트와이스다. ‘오!만보기’ 코너에 등장한 트와이스는 다랑이논에 들어가 모내기를 하며 노동요를 불렀다. 9개월 만에 컴백한 후 첫 지상파 방송이다. 예능과 음악 방송 위주로 신곡 활동을 펼치던 아이돌 그룹들이 기존에 나오지 않던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시청층이 10~20대가 아닌 교양은 물론 뉴스에도 등장했다. 가수와 방송 모두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이러한 출연은 점차 늘어나는 모습이다. ‘6시 내고향’에 트와이스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의 궁금증은 일찌감치 커졌다. 첫 회에는 양평 세미원 정원에서 신곡에 맞춰 안무를 하고 트레이닝복과 일바지, 장화 차림으로 트로트를 부르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오는 10일에도 농사일을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소속사의 제안으로 자연스럽게 성사됐다. 앞서 같은 회사의 보이그룹 데이식스도 ‘6시 내고향’에 나왔다. 이 외에도 멤버 다현은 지난 2일 JTBC 뉴스 ‘아침&’에 일일 기상캐스터로 등장해 날씨를 전했다. 이후 앵커와 인터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신곡을 홍보하고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트와이스의 뜻밖의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한 기획”이라고 설명했다.오는 10일 미니 7집으로 컴백하는 보이밴드 엔플라잉은 14일 방영되는 KBS ‘TV쇼 진품명품’ 녹화를 마쳤다. 중견 연예인들이 주로 맡아 온 감정단에 멤버 김재현과 유회승이 합류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타이틀곡 이름인 ‘아 진짜요’와 맞아떨어지고, 신곡 뮤직비디오에도 TV쇼 진품명품을 패러디한 장면이 포함돼 제작진에게 제안했다”고 밝혔다. 할아버지가 도예가인 김재현이 예전부터 ‘진품명품’에 관심이 많은 점도 영향을 줬다. 금요일 오전에 편성된 SBS 교양 ‘톡톡 정보 브런치’에서는 아이돌 멤버들이 잇달아 자신이 읽은 책을 소개하고 있다. 첫 미니앨범을 낸 보이그룹 비투비의 서은광은 지난달 1일 전역 직후 첫 방송으로 ‘브런치 북토크’ 코너에 나와 “군 복무 기간 동안 책을 많이 읽으면서 독서에 관심이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15일 보이그룹 SF9의 찬희도 자신이 읽은 소설가 이철환의 에세이에 관한 이야기를 풀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포토] 홍초희, 한복 모델의 ‘아찔한 섹시미’

    [포토] 홍초희, 한복 모델의 ‘아찔한 섹시미’

    한복 모델 홍초희가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참가해 독자 투표를 통해 TOP 20위권에 진입했다. “넘치는 내 끼를 가만히 묵혀두기엔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다”라고 입을 연 홍초희 씨는 “맥심이 내 최종 목표라고 생각해 회사 관두고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남자 친구한테 맥심 화보 찍을 거라고 호언장담 했다. 그때 한 약속을 이제야 지킨다”라고 대회 참가 의지를 불태웠다. 한복 모델로 활약한 홍초희 씨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으로 첫 맥심 프로필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독자 온라인 투표를 통해 TOP 20에 진입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홍초희 씨는 섹시 코스프레 화보 미션을 거치면서 새로운 맥심 화보와 영상으로 다음 투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세계적인 남성 잡지 맥심이 매년 개최하는 모델 선발대회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키, 직업 등의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대회가 진행되는 약 1년 간, 일반인 참가자들의 다양한 섹시 콘셉트 화보가 맥심 잡지에 실리고, 참가자 중 일부가 맥심 전속 모델로 발탁되어 화보, 방송, 뮤직비디오, 광고 모델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게 된다. 대표적인 미스맥심 모델로는 엄상미, 김소희, 이아윤, 그리고 화제의 우승자 김나정 등이 있다. 사진=맥심코리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이저리그 前 올스타 칼 크로퍼드 전여자친구 찾아가 권총 위협 등 폭행

    메이저리그 前 올스타 칼 크로퍼드 전여자친구 찾아가 권총 위협 등 폭행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에 선정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칼 크로퍼드(39)가 전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5일(한국시간) “크로퍼드가 가정폭력 혐의로 미국 텍사스주에서 체포됐다. 현재는 구류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크로퍼드는 5월 9일 헤어진 여자친구 아파트를 찾아가 권총으로 위협하고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TMZ는 “피해자가 ‘크로퍼드가 나에게 다른 남성과 만남에 관해 묻고 위협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신고 후 크로퍼드는 체포됐고, 보석금은 1만달러로 책정했다. 크로퍼드는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5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타율 0.290, 136홈런, 766타점이다. 4차례나 올스타에 선발됐고, 류현진과 2013∼2016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은퇴 후 음악 제작자로 새출발한 크로퍼드는 지난달 자택에서 지난달 17일 자택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차 모임을 가졌다. 이때 5세 아이와 25세 여성이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포토] ‘카페 사장님’ 김은정, 예쁜 허리선 부심

    [포토] ‘카페 사장님’ 김은정, 예쁜 허리선 부심

    카페를 운영 중인 김은정 씨가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참가하여 독자 투표를 통해 TOP 20위권에 진입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월간지 MAXIM(이하 ‘맥심’)의 일반인 모델 대회로 맥심의 간판 스타를 독자 온라인 투표로 선발하는 이벤트다. “예쁜 사진 한 번 남겨보려고 지원했다”라는 김은정 씨는 “한 달 동안 PT와 필라테스 열심히 했다. 내 매력적인 허리를 강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프로 모델이 아닌 김은정씨는 촬영을 앞두고 긴장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촬영장에 스태프가 많아 연예인이라도 된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카페 사장 김은정 씨는 섹시한 포즈와 표정으로 첫 맥심 프로필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독자 온라인 투표를 통해 TOP 20에 진입하여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김은정 씨는 섹시 코스프레 화보 미션을 거치면서 새로운 맥심 화보와 영상으로 다음 투표 대결을 펼칠 예정. 세계적인 남성 잡지 맥심이 매년 개최하는 모델 선발대회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키, 직업 등의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대회가 진행되는 약 1년 간, 일반인 참가자들의 다양한 섹시 콘셉트 화보가 맥심 잡지에 실리고, 참가자 중 일부가 맥심 전속 모델로 발탁되어 화보, 방송, 뮤직비디오, 광고 모델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게 된다. 대표적인 미스맥심 모델로는 엄상미, 김소희, 이아윤, 그리고 화제의 우승자 김나정 등이 있다. 한편,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 본선 진출자 35명 중 온라인 서바이벌 투표에서 독자에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TOP 20과, 맥심의 라이브 방송 앱 ‘맥심라이브’에서 최다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여 ‘슈퍼패스’를 받은 상위 3명 등 총 23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여 경쟁을 펼친다. 각 라운드 생존자는 100% 맥심 독자의 온라인 투표로 뽑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 ‘깡’으로 찍은 첫 광고료 기부…생리대 지원

    비, ‘깡’으로 찍은 첫 광고료 기부…생리대 지원

    최근 ‘깡 신드롬’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비가 첫 광고료를 전액 기부한다. 5일 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에 따르면 ‘리바이스 앰버서더’ 모델로 발탁 된 비는 광고료 전액을 취약계층 여성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비는 최근 2017년 발매한 곡 ‘깡’의 뮤직비디오 인기와 함께 최근 잇따라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써브라임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깡’ 신드롬은 팬들이 만들어 준 것”이라며 “이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비 본인이 첫 번째 광고인 데님 브랜드의 모델료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취약계층을 위한 생리대 지원에 사용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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