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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 한국 비하했던 中 힙합 그룹, 이번에는 미국 저격

    과거 한국 비하했던 中 힙합 그룹, 이번에는 미국 저격

    2017년 당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한국을 비하하는 곡을 발표했던 중국의 힙합 그룹이 또 다시 당국을 위한 음원을 발표했다. 중국칭녠르바오, 징바오망 등 현지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힙합 그룹 CD-REV(중국명 톈푸쓰벤·天府事变)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곡인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CD-REV가 공개한 곡과 뮤직비디오는 중국에서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조사를 강요하는 미국을 비판하는 동시에, 미군 산하의 생물학 실험실인 포트 데트릭을 조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메릴랜드주 프레더릭에 위치한 포트 데트릭은 미국이 생물학 무기 생산 중단을 선언하기 전까지 대부분의 생물학 무기를 생산한 곳으로 2019년 잠정 폐쇄됐다. 지난달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 기원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서 우한연구소 감사를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하자, 중국은 ‘미군 포트 테트릭 실험실도 빠트리지 말라’고 맞불을 놓으면서 거론되기 시작했다. CD-REV는 “포트 데트릭은 왜 출입금지인가”, “나치의 의사와 731 부대 전범들이 고용됐고 인체 실험을 한 곳” 등의 자극적인 가사를 통해 미국이 중국에게만 코로나19 팬데믹의 책임을 묻는 것이 부당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해당 곡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현지 관영매체는 “톈푸쓰벤의 곡이 여러 국가에서 인정받고 있다”, “모두가 이 그룹을 칭찬하고 있다”며 치켜세웠고,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1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포트 데트릭’의 문을 열어라‘ 라는 곡이 우리 마음을 대변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가 ‘마음을 대변한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은 CD-REV는 지우링허우(19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 말)멤버들로 구성돼 있으며, 꾸준히 당국의 정책과 기조를 찬양하고 위협이 되는 외부세력을 비판하는 곡들을 발표해왔다. 중국공산당 청년조직인 공청단의 지원을 확보한 이후부터는 당국의 대중문화 선전도구로서 꾸준히 제 역할을 해 왔다. 사드 배치를 비난하며 한국을 비하하는 곡인 ‘노 투 사드’(NO to THAAD)도 이러한 배경 속에서 탄생했다. 한편 미국의 포트 데트릭은 연일 중국의 공격대상이 되고 있다. 자오 대변인은 텐푸쓰벤의 음악을 칭찬하는 게시물을 올리기 전후에도 포트 데트릭을 정면으로 겨냥하는 게시물을 하루에도 여러 건 게재해왔다. 중국 관영매체가 진행한 포트 데트릭 조사 촉구 서명운동에는 이미 2500만 명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거리 미술관]12.아름다운 꿈꾸는 사람(Beautiful Dreamer)

    [거리 미술관]12.아름다운 꿈꾸는 사람(Beautiful Dreamer)

    “어린 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내 마음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다섯손가락의 풍선(1986)) “파란 하늘 하늘색 풍선은 우리 맘속에 영원할 거야, 너희들의 그 예쁜 마음을 우리가 항상 지켜 줄 거야~” (god-하늘색 풍선(2000))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라는 방탄소년단(BTS)의 올해 뮤직비디오에는 보라색 풍선이 하늘 가득 날아오르는 장면이 나온다. 보라색은 BTS의 상징색으로 ‘희망’을 상징한다. 코로나로 지구촌이 우울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아무런 제약없이 흥겹게 춤추며 지낼 수 있기를 염원한다. 음악에 담긴 풍선의 다양한 상징들이다. 풍선은 인간에게 희망과 꿈을 불러 일으키는 매개체다. 어린이에게 풍선은 상상의 날개였다. 초등학교 운동회가 열리는 날, 펄럭이는 만국기 사이로 하나 둘 하늘로 날아오르는 풍선에는 개구쟁이들의 꿈과 희망이 담겨 있었다.풍선은 사랑의 매개체이기도 하다. 낯선 남녀를 연인으로, 부부로 이어주는 사랑의 전령사다. 청춘남녀의 데이트 방송프로그램에는 커플간 풍선 터뜨리기 게임이 빠지지 않았다. 단순한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커플간 사랑의 강도를 터뜨리는 풍선 개수로 확인이라도 하듯 가슴 졸이며 본 기억이 있다. 사랑하는 여인에게 구혼하는 남자의 프로포즈 이벤트에 리본을 단 핑크빛 풍선은 없어선 안될 사랑의 증표였다. 대중가요나 방송프로그램에서, 그리고 어린 시절 가슴 속 품었던 아름다운 풍선을 떠올려볼 수 있는 조각작품이 서울 도심에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를 나오면 KEB하나은행 건물이 나온다. 은행이 이 건물 앞 공개지에 마련한 쌈지마당에는 파스텔 색조의 풍선들이 금방이라도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한 기세를 하고 있다. 시각예술의 마술사로 통하는 채미지(41) 조각가의 2017년 조각작품인 ‘아름다운 꿈꾸는 사람’(Beautiful Dreamer)이다. 노랑, 빨강, 하늘색 등 다양한 칼러로 된 88개의 풍선 다발 아래 맨 발 차림의 소녀가 풍선 하나를 붙잡고 하늘로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작품의 재질은 스테인레스스틸로 수압공법을 활용해 풍선모양으로 만들었다. 거센 바람이 부는 날에는 풍선 다발이 금새 하늘로 날아가버릴 듯해 보이지만 강철이 각 풍선 안으로 연결돼 있고 풍선끼리는 용접이 되어있어 구조적으로는 태풍이 불어도 문제가 없다. 이 작품에 나오는 풍선을 붙잡고 있는 소녀는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해석을 불러 일으킨다. 학업이나 직장생활에 따른 스트레스,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불안감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생각의 편린들을 이 소녀를 통해 반추하며 새 출발과 다짐을 해 볼 수 있다.이 조각가는 “사람들이 저마다 품고 있는 소원이나 이루고 싶은 꿈은 제각각일 것이다. 이러한 저마다의 꿈의 모양을 다양한 컬러로 표현했다”면서 “관람객들이 이 작품을 보면서 저마다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풍선은 물성 그 자체로 보면 희망과 사랑의 증표로만 받아들이기 어렵다. 풍선은 분해에 최소 4개월 이상이 걸리는데다 동물에게 고통과 죽음을 주기도 한다. 산양, 소같은 초식동물들은 바람이 빠져 지상으로 떨어진 풍선 잔해물을 풀잎으로 착각하고 먹었다가 소화관이 막혀 피해를 본다. 해외에서는 이런 이유로 풍선 날리기를 자제하는 도시들이 많다. 하지만 ‘아름다운 꿈꾸는 사람’이 든 풍선은 희망의 풍선이다. 10대 청소년이든 60대 장년층이든 펼치지 못한 꿈이 있다면 하늘높이 띄워 보자. 시간은 한번 떠나면 돌아오지 않는다. 나의 꿈과 희망을 담은 풍선도 마찬가지다. 시간처럼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에 더 강렬한 다짐을 해볼 수 있지 않나.
  • “제천에서 나가라” BTS 활주로 발칵

    “제천에서 나가라” BTS 활주로 발칵

    비행장찾기 추진위 “수십년 전투기 없어”市 “나무 하나 심어도 국방부 동의 필요” ‘도심 한복판 흉물’ 지역개발 걸림돌 지적 “시민 휴식공간 잘 이용 중” 반대 여론도‘방탄 뮤비 촬영지’ 관광객 증가 등 주장“도심 한복판에 흉물처럼 드러누워 있는 거대한 비행장을 시민들 품으로 돌려주세요” 충북 제천 주민들이 제천비행장 폐쇄를 촉구하고 나섰다. 비행장이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제천시는 ‘제천비행장찾기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구성돼 비행장 폐쇄를 위한 주민서명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제천 인구 14만명의 50% 이상 동의를 받아 국방부와 정치권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추진위는 군사시설인 제천비행장이 도심 확장을 가로막아 지역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비행장 활주로 중간을 끊고 만든 도로가 좁아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송만배 추진위원장은 “비행장이 수십년간 전투기 이착륙이 전무할 정도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한 시설 부지로 사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시도 같은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국방부 소유다보니 인근에 나무를 하나 심어도 동의를 받아야 하는 등 번거로운 게 많다”며 “국방부가 비행장을 시에 넘겨주면 여론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시설을 만드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했다. 시는 비행장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비용은 공시지가 기준 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제천비행장은 군사훈련 목적으로 1950년대 모산동과 고암동에 걸쳐 만들어졌다.면적은 18만여㎡로 축구장 20개에 해당된다. 활주로만 따져도 폭 24m에 길이가 1180m에 달한다. 마치 폐도로가 마을을 둘로 갈라놓은 듯한 느낌이다. 흙길이었던 활주로가 1975년 지금의 모습으로 재정비된 후 전투기가 이착륙한 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이 비행장 폐쇄를 호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수차례 요구끝에 2004년 시와 국방부가 협약을 체결해 현재 활주로는 개방되고 있다. 시민들은 활주로 위에서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거나 주변을 산책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시는 이곳을 방문하는 주민들을 위해 활주로 주변에 해바라기 등을 심었다. 때문에 추진위 활동을 곱지않게 보는 시선도 있다. 장한성 제천사랑청풍호사랑위원회 위원장은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잘 쓰고 있는데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방탄소년단이 활주로에서 뮤직비디오까지 찍어 외지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해문홍 한류콘텐츠 공모전, 출품국 ‘확’ 줄어...한류 집중 심화

    해문홍 한류콘텐츠 공모전, 출품국 ‘확’ 줄어...한류 집중 심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이 8회째 진행 중인 국제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출품 국가가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인기가 일부 국가에 쏠리는 현상도 심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문홍은 올해 행사를 마감한 결과 111개국에서 작품 4만 2120건을 출품했다고 13일 밝혔다. 170개국에서 4만 2110건 출품한 지난해에 비해 작품 수는 고작 10개 늘어나는데 그쳤고, 출품 국가가 무려 59개국이나 줄었다. 지역별 응모 현황을 보면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가장 많았고 남미, 유럽, 북중미, 아프리카 순이었다. 특히, 국가별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콜롬비아, 러시아순이었다. 해문홍은 “올해 베트남의 참여율이 전년 대비 5배, 러시아는 3배가 증가했다.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자화자찬했다. 또 “올해 응모작은 K팝 노래와 춤 따라 하기 등 수준을 넘어 스스로 곡을 만들고, 한복을 직접 제작하는 등 노력과 창의력이 담긴 작품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문체부 산하 민간재단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낸 ‘2021 글로벌 한류 트렌드’에 따르면, 국가별 한류 집중 현상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국가별 한류 대중화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한류현황지수’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등 한류 인기 상위권에 있는 국가들은 수치가 증가했지만, 영국이나 프랑스, 호주, 미국 등 하위권 국가들은 오히려 지수가 하락하거나 변화가 거의 없었다. 진흥원은 이를 두고 “국가별로 한류 선호의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홍보원 측은 이번 출품작 가운데 K팝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조회 수 79만회를 넘은 브라질 댄스팀 영상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고 소개했다. 한복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참가자가 직접 한복을 제작해 입고 찍은 영상 작품과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을 캘리그래피로 연출한 작품 등이 제출됐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공모전 누리집(www.talktalkkorea.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중에는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로 구현한 온라인 전시관도 공개한다. 해문홍은 내부 심사와 온라인 투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당선작 총 140건을 선정하고, 11월에 최종순위 발표와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 “양천, 촌스러운 사랑 노래 듣고 힘내요”

    “양천, 촌스러운 사랑 노래 듣고 힘내요”

    “한때는 모든 것이라 여겼던 떠나간 첫사랑보다 더 그리운 건 평범했던 그때 그 시절의 일상이 아닐까요? 양천구립합창단이 부릅니다. ‘촌스러운 사랑 노래’.” ‘촌스러운 사랑 노래’ 합창 뮤직비디오는 ‘7080’ 시절 밴드부 부장으로 꾸민 김기용 지휘자가 ‘느끼한’ 목소리로 소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3개월여 제작 끝에 베일을 벗은 뮤직비디오는 옛날 밴드 합주실을 배경으로 그때 그 시절 복고풍 감성을 선사한다. 서울 양천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양천구민과 공무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구립합창단의 응원을 담아 부른 ‘촌스러운 사랑 노래’ 합창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채널 ‘양천TV’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노래는 지난해 10월 프로듀서 박진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한 곡이다. 그 시절의 화려한 복장을 한 김 지휘자와 21명 합창단원은 간드러진 화음을 이루며 애달픈 사랑 이야기를 한 편의 청춘 영화로 표현했다. 영상 곳곳엔 단원들의 자녀들도 깜짝 출연한다. 합창단은 이번 영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합창과 안무 등 피나는 연습은 물론 소품 마련과 장소 섭외 등에도 직접 발품을 팔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제작됐다. 김 지휘자는 “이번 뮤직비디오가 코로나19로 지친 양천주민뿐 아니라 모든 국민을 치유하는 백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시급 125만원 받아요”…4살 키즈모델은 행복할까요?[이슈픽]

    “시급 125만원 받아요”…4살 키즈모델은 행복할까요?[이슈픽]

    시급 125만원 받는 4살 키즈 모델일각에서는 ‘아동학대’ 우려 깜찍한 비주얼과 타고난 연기력으로 톱스타급 인기를 얻은 베트남 출신 4살 키즈 모델이 화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동학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YAN’등 외신은 귀여운 외모와 연기력으로 어린 나이에 높은 출연료를 받는 키즈 모델 겸 아역배우 체리안 닌을 소개했다. 현재 4살인 체리는 2살에 키즈 모델로 데뷔했다. 하얀 피부에 앙증맞은 비주얼 덕분에 단숨에 인기를 얻게 됐다. 모델 활동으로 얼굴을 알린 체리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아역배우로 활동하게 됐다. 체리는 그동안 많은 드라마와 CF,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영화 등에 출연했다. 체리는 베트남에서 톱스타급의 고액 출연료를 받고 있다. 그의 출연료는 시간당 2500만동(한화 약 125만원)으로 알려졌다.체리와 함께 촬영했던 배우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도 빠르고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그의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비키니 사진 등을 문제 삼았다. 또 2살부터 수 많은 공식행사와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는 체리가 걱정된다는 반응이다. 일부 네티즌은 “4살 아이에게 너무 과한 스케줄인 듯”, “비키니 사진은 좀…”, “너무 어린나이에 힘들겠다”, “엄마도 적당히 돈 욕심 내자”등 반응을 보였다.13살 아역배우 정사신…영화 ‘셋째부인’ 4일만에 상영중단 앞서 베트남에선 미성년 여배우의 정사 장면이 등장해 개봉 4일 만에 상영을 중단하는 일도 있었다. 당시 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쩐 티 빅 응옥 감독의 독립영화 ‘셋째 부인’이 베트남에서 개봉했다가 4일 만에 상영을 중단했다. 이 작품은 19세기 베트남의 농촌을 배경으로 14살 소녀가 중년인 지주의 셋째 부인이 되는 설정에 조혼과 일부다처제에 따른 여성의 불평등 문제를 다뤘다. 2016년부터 28개 국가 및 지역에서 상영됐고, 지난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는 최고의 아시아 영화상을 받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다.그러나 베트남에서는 개봉 직후부터 논란이 일었다. 셋째 부인역을 맡은 응우옌 프엉 짜 미가 제작 당시 만 13살 미만이었음에도 극중 남편과의 정사 장면 등이 다수 등장한다는 이유였다. 현지 네티즌은 어린 여배우가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수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당시 응옥 감독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과도한 논란으로 짜 미와 그 가족의 사생활까지 영향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상영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 [이정수의 원픽] 마침내 찾은 ‘맞춤옷’… 이제 전소미의 시간

    [이정수의 원픽] 마침내 찾은 ‘맞춤옷’… 이제 전소미의 시간

    해마다 수백 명의 아이돌이 데뷔하지만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라 대중의 주목을 받는 아이돌은 극히 소수에 그친다. 케이팝이 전 세계로 뻗어가는 지금도 여전히 아이돌 음악을 평가절하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아이돌 음악 중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숨은 보석’을 찾아 4주마다 소개한다.“하이틴을 사람화하면 그게 그냥 소미예요.” 지난 2일 공개된 전소미의 신곡 ‘덤덤’(DUMB DUMB) 뮤직비디오를 본 김세정이 자신의 브이 라이브 방송에서 보인 반응이다. 아이오아이(I.O.I) 막내를 향한 언니의 애정으로 꾸민 게 아닌 ‘찐반응’이었다는 건 그칠 줄 모르고 반복된 ‘입틀막’과 ‘말잇못’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전소미가 드디어 ‘맞춤옷’을 찾았다. 아이오아이 데뷔부터 따지면 벌써 6년 차,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에서 솔로로 데뷔한 지 3년째지만 앞선 활동들이 그가 지닌 잠재력을 모두 드러내기엔 어딘가 조금씩 부족했다면 ‘덤덤’은 전소미의 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처럼 느껴진다.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트와이스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열다섯 살 어린 나이로 도전했다 고배를 마셨지만, 이듬해 ‘프로듀스 101’ 최종 1위에 오르며 아이오아이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러나 1년이 채 안 된 짧은 활동 기간, 열한명이나 되는 멤버 수, ‘센터’에 걸맞지 않은 비중 등은 전소미를 부각하기엔 부족했다. 아이오아이 해체 후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 갔지만 가수로의 재데뷔는 붕 떴고 팬들의 안타까움은 커져 갔다. 더블랙레이블로 소속사를 옮기고 1년 뒤인 2019년 드디어 첫 솔로 싱글 ‘버스데이’(BIRTHDAY)로 전소미는 다시 무대에 올랐다. ‘비타솜’이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활기찬 에너지를 강조한 곡이었지만 최고의 프로듀서 테디의 프로듀싱이 모은 기대감에 비하면 전소미의 매력이 평면적으로 표현되는 데 그쳤다. 지난해 발표된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에서 곡의 완성도는 높아졌고 무대 위 전소미는 한층 예뻐졌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스무살이 된 성숙함에 초점을 맞춘 탓인지 그만의 쾌활하고 엉뚱한 매력을 충분히 그려 내진 못했다.반면 이번 ‘덤덤’은 테디와 전소미가 함께 쏜 화살이 10점 과녁에 맞은 것처럼 명쾌하다. 깔끔하고 세련된 편곡이 인상적인 도입부에선 사랑에 빠진 소녀의 여린 마음을 노래하다가 일순간 ‘난 네 머리 꼭대기에서 춤춰’라는 외침과 함께 강렬한 비트로 곡 분위기가 반전되는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소미의 매력을 담기에 안성맞춤이다. 할리우드 하이틴 로맨스 한 편을 옮겨 놓은 듯한 뮤직비디오는 이제껏 가능성의 상태에 머물던 전소미의 강점을 극대화해 폭발시키는 데 성공한다.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을 땐 우리에게 익숙한 전소미가 그대로 스치고, 남자 주인공을 상대로 한 장면 등에선 완벽한 연기로 우리가 몰랐던 전소미를 과감하게 꺼내 보인다. 섹시함이 가미된 도전적인 안무를 소화할 땐 비로소 전소미의 스타성이 완성돼 가고 있음을 느껴진다. 돌고 돌고 돌아서 전소미의 진가를 100% 보여 주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동안의 험난했던 여정을 허투루 흘려보낸 게 아님을 입증했다. 스스로를 단단하게 벼린 전소미가 20대에 펼쳐 놓을 무대들이 기대된다.
  • 학교만 감춘 성교육[젠더하기+]

    학교만 감춘 성교육[젠더하기+]

    오는 12일은 국제 청소년의 날이다. 서울시립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 더하기는 이날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섹스를 알려주는 기획강좌 ‘세상이 감춘 성교육 청소년&성’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에게 섹스와 신체에 관한 과학적 성지식을 제공하고, 성적 자기결정권과 동의, 피임, 성병검사 등 안전한 섹스를 위한 논의, 성적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탐구하고 자신의 성적욕망을 구체화하는 섹슈얼리티 지도그리기 활동을 담았다. 12~14일 매일 오후 3시부터 동작FM 유튜브 채널로 진행되며, 미리 신청을 통해 강좌 접속 링크를 보내준다. 장애여성공감에서는 최근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한 성인권교육 콘텐츠 ‘내가 궁금한 성교육’을 제작했다. 발달장애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월경과 자위, 연애를 설명한다. 콘텐츠는 내 생식기의 구조에서부터 대변과 소변, 월경시 뒤처리 하는 법, 나는 언제 성적 즐거움을 느끼는지에 관한 자유로운 경험 말하기에 이어 자위의 방법, 연애 시 평등한 관계를 위한 ‘동의’, ‘거절’, ‘허락’, ‘존중’의 방법에 대해 다뤘다. ‘다양한 사랑’이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이성애만이 아닌 다양한 정체성에 기반한 사랑도 있다는 것, ‘산책계단키스’라는 발달장애인의 연애에 대한 불필요한 참견에 감정, 의견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린다. 지난달 22일부터 포괄적성교육권리보장을위한네트워크 등 211개 시민사회단체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포괄적 성교육 입법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포괄적 성교육이란 유네스코에서 제시하는 섹슈얼리티에 대한 인지적, 정서적, 신체적, 사회적 측면에 대해 배우는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이다. 성폭력 예방 교육을 넘어서 아동·청소년들로 하여금 존중에 기반한 사회적·성적 관계 형성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둔다. 시위에 참가한 나영정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기획운영위원은 포괄적 성교육에 성역할 고정관념에 관한 인식,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 등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정확한 정보, 피임·임신중지에 관한 정보 등을 빠짐없이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에 의해 일부 초등학교에 보급된 ‘나다움 어린이책’ 중 7종은 전량 회수됐다. 조기 성애화와 동성애를 옹호한다는 일각의 비판 때문이었다. 포괄적 성교육에 대한 비판 역시 같은 맥락아며, 실제 올해 들어 전국 최초로 포괄적 성교육을 시행한 울산시교육청이 직면하는 비판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포괄적 성교육은 성차별과 여성·성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만연한 사회를 타파하는 가장 기초적인 스텝이다. 성적 대상화를 막고 서로의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존중하는 데서 젠더 폭력이 사그라들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청소년의 날에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포괄적 성교육이 반가운 한편으로, 아쉬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학교만 감춘 성교육이 포괄적 성교육 입법으로 모든 아동·청소년들에게 보편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 [포토] 김리하, ‘F컵 가슴라인’ 치명적 비키니 자태

    [포토] 김리하, ‘F컵 가슴라인’ 치명적 비키니 자태

    배우 겸 쇼호스트 김리하가 치명적인 비키니 자태를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 김리하는 화이트 비키니 의상을 입고 도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평소 그녀만의 터질듯한 F컵 가슴라인과 섹시 바디라인에 핑크빛 마스크와 화이트 비키니가 매치되어 그녀만의 섹시한 매력을 뽐내 많은 남성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리하는 2016 미스인터콘티넨탈 서울3위, 2021 월드슈퍼모델 심사위원,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 enm유망주상을 받은 파워 인플루언서 셀럽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모바일 쇼호스트 활동과 각종 모델 및 드라마 예능 mc 뮤직비디오 활동으로 바쁜나날을 보내고 있다.
  • 강간죄로 중국서 체포돼 기소 유력한 크리스가 K팝 스타?

    강간죄로 중국서 체포돼 기소 유력한 크리스가 K팝 스타?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였던 크리스(중국 이름 우이판·吳亦凡)가 지난 31일 밤 늦게 강간죄로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러면서 제목을 ‘K팝 스타’라고 붙였다. 우리로선 7년 전 SM과 계약을 무효화하면서 떠나 중국에서 활동해 왔기 때문에 억울한 일이다. 베이징시 공안국 차오양(朝陽) 분국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우○판이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했다는 인터넷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현재 캐나다 국적인 우○판을 강간죄로 형사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형사구류는 우리의 체포에 해당하는 인신 구속 조치다. 공안 측은 크리스가 받는 자세한 혐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의 성폭력 의혹은 옛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두메이주(都美竹·19)의 폭로를 계기로 불거졌다. 두메이주는 지난달 18일 온라인 매체 왕이연예 인터뷰를 통해 열일곱 살 때 크리스가 자신의 집으로 불러 들여 술을 먹이는 바람에 원치 않은 성관계를 처음 가졌다면서 그가 성관계를 위해 많은 여성을 유혹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자신을 포함해 피해자가 8명이 넘고 이 중 미성년자도 2명 포함돼 있다고 주장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적어도 24명의 여성이 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그 뒤 크리스 측은 두메이주가 치부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거액을 요구했다고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공안은 크리스의 성폭력 의혹과 두메이주의 공갈 혐의 두 갈래로 수사를 진행했다. 공안은 지난달 22일 발표한 중간수사 결과를 통해 공갈범은 두메이주를 사칭한 남성이었다고 결론내렸다. 당시 공안은 크리스가 지난해 12월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면접을 한다면서 두메이주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여서 두메이주와 성관계를 맺고 이후 연락을 주고받은 것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면서 두메이주를 포함한 다른 여성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있었는지는 계속 수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공안이 형사구류를 한 피의자가 혐의를 벗는 일은 극도로 드물다. 따라서 향후 크리스가 강간죄로 기소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두메이주의 의혹 제기 직후 크리스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이른바 ‘그루피(록가수를 따라다니는 소녀팬) 섹스’도, 미성년과의 성관계도 없었다. 만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안심하시라, 제 발로 교도소에 들어갈 테니”라고 밝히기도 했다. 성범죄 의혹으로 이미지가 추락하면서 랑콤, 스낵 브랜드 량핀푸즈(良品鋪子) 등 브랜드들은 크리스가 모델로 등장한 광고를 내리거나 계약을 끊었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크리스는 2014년 한국 기획사 SM을 상대로 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거쳐 중국에서 가수, 배우, 오디션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톱스타가 됐다.
  • 힙합·발라드·클래식 만난 국악…“전주 클럽에 놀러올래?”

    힙합·발라드·클래식 만난 국악…“전주 클럽에 놀러올래?”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흥’이 내려온다. 국악에 힙합, 발라드, 트로트, 클래식을 결합한 KBS ‘조선팝 드랍 더 비트’가 ‘방구석 클럽’으로 시청자를 초대한다. 총 3부작으로 KBS전주방송총국이 제작을 맡았다. 31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1부 ‘천상의 소리를 만나다’ 편은 목소리를 근간으로 하는 우리 소리의 저력을 만날 수 있다. 넉살, 지조, 에일리, 시뉴, 라포엠 유채훈 등이 소리꾼들과 협업 무대를 펼친다. 방수미 명창을 비롯해 장서윤, 고영열, 박애리, 이봉근 등이 협업 파트너로 나섰다. 특히 국악과 힙합의 결합에 관심이 모인다. 이 궁금증에는 래퍼 넉살과 래퍼 지조가 답한다. 방수미 명창과 콜라보에 나선 래퍼 넉살은 “이번 무대에서 선보인 레퍼토리로 다시 한 번 공연할 수 있길 바란다”며 후일을 약속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8월 2일 밤 10시 2부 ‘전설의 시작’에는 국악을 주무기로 하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밴드 이날치, 송소희, 두번째달, 소울소스 meets 김율희, 고래야, 잠바나이 등의 무대가 펼쳐친다. 수궁가를 바탕으로 새로운 소리를 선사하는 이날치, 송소희와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은 제주 민요 ‘오돌또기’와 ‘강원도아리랑’을 남다르게 해석한다. 8월 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3부 ‘新 유행가의 탄생’에는 이희문이 오방신이 되어 사방의 신들(4BS)과 함께 우리 민요에 록을 입힌 아리랑 무대를 꾸민다. 억스, 추다혜차지스, 하윤주, 잠비나이 이일우의 무대도 볼 수 있다. 특히 악단광칠은 1970년대 카세트테이프를 만들던 공장에서 이제는 문화공간으로 대변신한 전주의 핫플레이스 ‘전주팔복예술공장’이다. ‘작두락’이라는 별칭을 탄생시킨 악단광칠의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곳으로 국악기와 보컬만으로 유쾌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악단광칠의 개성이 한껏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 [사설] 낯 뜨거운 저질 ‘쥴리 벽화 논란’ , 흑색선전 용납해선 안된다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공방이 한국정치를 후퇴시키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뒷골목에 등장한 ‘쥴리 벽화’에는 ‘쥴리의 남자들’이란 문구와 함께 윤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나돌던 X파일의 등장인물들이 나열돼 있고, 한 여성의 얼굴그림 옆에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란 문구가 써 있다. 쥴리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등장하는 이름으로 부인 김씨가 유흥업소에서 일했을 때 쓴 예명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벽화 제작을 지시한 건물주 여씨는 “헌법적 가치인 개인의 자유를 표현하려고 벽화를 그렸다”고 주장했다가 보수진영의 반발은 물론 진보진영 쪽도 비판하는 등으로 논란이 거세지자 30일 선정적인 문구를 페인트 덧칠로 서둘러 지웠다. 여씨는 정치풍자 그림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으나, 공인인지 여부도 불분명한 타인의 사생활을 타깃으로 해 확인되지도 않은 내용을 담은 벽화로 만든 것은 명예훼손적인 측면이 강하다. ‘나이스 쥴리’라는 뮤직비디오도 등장했는데 이 역시 사회적 폭력에 더 가깝다. 쥴리 의혹과 관련해 김씨는 침묵하지 않고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소설을 쓴 것”이라며 “내가 쥴리였다면 거기서 일했전 쥴리를 기억하는 분이나 보셨다는 분이 나올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직접 부인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도 김씨와 동거설이 나돈 검사의 어머니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는데, 이에 관련된 전직 검사는 ‘어머니 치매 증명서’를 공개하며 전면 부인했다. 윤 전 총장 측도 유튜버 등 10여 명을 형사고발하면서 강경대응에 나섰다. 여권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철저한 후보 검증도 필요하지만 인격 침해, 나아가 인격살해 요소가 있는 이런 표현은 자제돼야 한다”며 “부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개인의 삶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에도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대선경선 과정에서 후보자와 가족들에 대한 검증은 피할 수 없다. 그 검증은 공적인 인물이 공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따지는 것이다. 또 과거에 직위나 관계 등을 이용해 불법적인 저절렀는지는 검증의 대상이지만, 특정인의 단순한 과거의 삶이나 사생활이 검증대상이어서는 안된다. 더불어 사실여부가 불분명한 미확인 정보를 근거로 특정인의 인격을 모독하고 비방해 널리 유포한다면 이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위험에 빠뜨리는 비열한 흑색선전이 될 것이다. 특정인의 사생활을 윤리적 잣대로 재단하는 것은 유권자의 권리가 아니다. 여야 정치권이 모두 검증대상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기반해, 흑색선전물들이 등장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포토] ‘모노키니 vs 비키니’ 미스맥심 섹시 대결

    [포토] ‘모노키니 vs 비키니’ 미스맥심 섹시 대결

    대한민국 대표 남성지 맥심(MAXIM)이 ‘모노키니’라는 주제를 앞세워, 표지부터 마지막 장까지 등장하는 모든 모델에게 수영복을 입힌 8월호 신간을 발행했다. ‘한국에서 가장 수영복 화보를 많이 찍어본 잡지’답게, 맥심은 언제나 여름 월호를 가장 아찔하게 준비한다. 작년 여름에는 ‘비키니’ 특집으로, 통권 전체를 비키니 화보로 구성하기도 했다. 올여름에도 맥심은 ‘모노키니’ 특집을 구성, 맥심의 간판 모델인 ‘미스맥심’들과 다양한 수영복 화보를 촬영하여 담은 8월호를 출시했다. 그 중 단 한 명, 큰 키와 육감적인 몸매, 동양적인 얼굴로 사랑 받는 미스맥심 이유진은 맥심 8월호에서 홀로 네온 컬러와 시원한 파란 비키니를 선택했다. 촬영을 진행한 맥심 김한솔 에디터는 “통권 주제가 ’모니키니’지만, 고민 끝에 유진씨의 글래머 몸매를 가장 잘 보여주는 비키니를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귀여운 얼굴에 반전 글래머 몸매를 소유한 ‘베이글의 정석’, 47만 팔로워의 인기 모델 미스맥심 한지나는 블랙 스트랩 모노키니, 옆 라인이 끈으로 묶인 네온 오렌지 컬러 모노키니, 메탈 줄과 조화가 돋보이는 하늘색 모노키니, 옆태가 확 트인 하이레그 모노키니 등을 입고 화보를 촬영했다. 한지나와 이유진은 맥심의 일반인 모델 선발대회 ‘미스맥심 콘테스트’로 선발된 모델. 내년 대회 참가자는 현재 맥심 홈페이지에서 모집 중이다. 독자 투표로 우승자를 가리는 미스맥심 콘테스트를 통해 맥심 모델이 되면, ‘미스맥심’이라는 이름으로 화보, 영상, 예능 프로,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 ‘시민의 시선으로 바라 본 의정활동’ 제1회 서울시의회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개최

    ‘시민의 시선으로 바라 본 의정활동’ 제1회 서울시의회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개최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의회의 다양한 역할과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선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제1회 서울시의회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시의회 의정활동 모습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일반부(만 19세 이상)와 중·고등학생부 중 택할 수 있다. 개인 또는 단체(5명 이하)로 지원가능하며, 팀별 최대 3편까지 제출이 가능하다. 출품기간은 8월 2일(월)부터 9월 30일(목)까지 총 2개월이고, 서울시의회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총 상금 규모는 1천만 원으로, 출품작에 대한 네티즌 심사와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식 일정은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장르 구분 없이 서울시의회의 의정활동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우리의 일상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영화·드라마·토크·뮤직비디오·광고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시민의 시각을 통해 의정활동을 표현하면 된다. 김지형 서울시의회 언론홍보실장은 “시민에게 다소 멀게 느껴지는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과 인식 고취를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 만큼,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청원처리 등과 같은 지방의회의 역할을 시민들이 가까이 접하고 이해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BTS ‘퍼미션 투 댄스’ 뮤비 2억뷰

    BTS ‘퍼미션 투 댄스’ 뮤비 2억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가 2억뷰를 돌파했다. 자유분방한 분위기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9일 공개된 뒤 52시간 만에 1억뷰를 넘겼고, 17일째인 26일 오전 1시 19분쯤 2억뷰를 찍었다. 유튜브 첫 상영(프리미어) 시점에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230만명을 넘었다. 이는 ‘버터’,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스 온’ 등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중 네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곡에 참여한 ‘퍼미션 투 댄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지난주 1위로 데뷔하며 7주 연속 1위를 달린 ‘버터’의 순위를 이어받았다. 26일자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에서도 주간 재생수 2143만 94회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에 올랐다. 유튜브 2억뷰를 넘은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는 22개로 늘었다.
  • 기차역서 AR 문화공연 보고 가실게요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 달간 전국 주요 기차역에서 스마트폰으로 증강현실(AR)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사람 사이, 문화두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차역은 서울, 용산, 수서, 강릉, 오송, 대전, 전주, 광주송정, 동대구, 부산역 등 10곳이다. 영상을 보려면 기차역에 마련된 벤치 등에 붙어 있는 ‘비워주세요’ 스티커의 QR코드를 찍으면 된다. 국립국악원의 뮤직비디오 프로젝트 그룹 ‘국악인’과 국립발레단의 클래식·창작 발레 작품 등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선우정아, 옥상달빛, 십센치, 새소년, 최정윤 등이 소속된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의 인디 음악, 수어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핸드스피크의 콘텐츠를 비롯해 원형준, 윤유정, 서수민 등 예술인들이 재능 기부한 공연 영상 총 37편을 감상할 수 있다.
  • 에스파, 비욘세 소속사와 계약…미국 진출 발판

    에스파, 비욘세 소속사와 계약…미국 진출 발판

    가요계 ‘슈퍼루키’로 떠오른 신예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맺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SM은 “에스파는 CA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AA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에이전시로 레이디 가가, 비욘세, 머라이어 캐리 등이 소속됐다.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영향력이 높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에스파는 멤버들의 아바타가 함께 활동한다는 세계관으로 화제를 모았다.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는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로는 최단기간에 유튜브 1억 뷰를 기록했고 지난 5월 발매한 신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은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 밴드 설, 새 싱글 ‘내 옆‘ 발매…“슬픔 속 희망 담아”

    밴드 설, 새 싱글 ‘내 옆‘ 발매…“슬픔 속 희망 담아”

    록과 블루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 설(SURL)이 1년 만의 새 싱글 ‘내 옆’을 22일 발매한다고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가 밝혔다. 밴드 결성 초창기에 작업한 곡인 ‘내 옆’과 ‘컬러스’(Colors)를 수록했다. 앞서 설의 미니 1집 ‘안트 유’, 2집 ‘아이 노우’ 카세트테이프에 히든 트랙으로 실렸던 노래로 새롭게 편곡해 이번 싱글에 담았다. ‘내 옆’은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주체할 수 없이 설레는 마음을 담았고, ‘컬러스’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가며 생기는 일상을 색깔에 비유했다. 소속사는 “슬픔 속에서도 희망이 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뮤지션으로서 한 단계 성장한 설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뮤직비디오는 미디어 아티스트 양윤갑과 손을 잡고 몽환적인 멜로디와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설은 1998년생 동갑내기인 오명석, 김도연, 설호승, 이한빈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2018년 ‘여기에 있자’로 데뷔했고 대표곡으로 ‘눈’, ‘알로하 마이 러브’, ‘실라’ 등이 있다.
  • 아직 SM소속 크리스 우, 성폭행 의혹 폭로에 모델 하차

    아직 SM소속 크리스 우, 성폭행 의혹 폭로에 모델 하차

    한국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였던 크리스 우(30)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유명 브랜드 광고 모델에서 하차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 지난 19일 중국전매대학교에 재학 중인 두메이주(19)는 크리스 우가 뮤직비디오 촬영 또는 소속사 신인 모집을 빌미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했고, 술자리를 강요해 피해자들이 몸을 가누지 못하는 틈을 타 강간을 범했다고 폭로했다. 이 여성은 크리스 우와의 채팅 내역과 폭로 방지를 위한 합의서 및 50만 위안(약 9000만원) 선입금 내역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공개했다. 폭로에 따르면 크리스 우에게 피해를 입은 이는 두메이주를 포함해 최소 8명이다. 이가운데 14살 이하 미성년자는 2명이라고 공개한 두메이주는 자신이 마지막 피해자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와 같은 폭로에 분노하며, 크리스 우에게 연예인을 그만두고 중국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중국에서 현재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 우는 폭로 내용을 부인하며,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두메이주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17살 때 크리스 우를 처음 만났으며, 그가 다른 여성과 함께 집으로 초대해 술을 마시라고 강권했다고 주장했다. 다음날 깨어보니 크리스 우의 침대였다고 밝혔다.또한 크리스 우는 두메이주에게 다른 여성을 소개해주면 돈을 주겠다고도 했다고 덧붙였다. 두메이주는 크리스 우로부터 입막음용으로 받은 50만 위안은 이미 돌려줬으며, 법적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크리스 우의 소속사는 두메이주가 모든 이야기를 꾸며냈다고 비난했다. 19일 크리스 우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내가 일찍 대응에 나서지 않은 것은 법적 판단 과정에 개입하고 싶지 않아서였는데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제기된 혐의 중에 내가 한 가지라도 저질렀다면 내 발로 감옥에 가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우는 두메이주를 친구의 파티에서 단 한번 만났을 뿐이며 성폭행 혐의 등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했다. 성폭행 혐의 폭로에 상하이의 화장품 회사, 향수 브랜드 등은 크리스 우와의 광고 계약을 중단했다. 또 다른 화장품 브랜드 키엘과 과자 브랜드도 웨이보 계정에서 크리스 우에 대한 언급을 삭제했다. 중국 광저우에서 태어난 크리스 우는 11살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갔으며, 2012년 엑소로 데뷔했으나 2014년 중국으로 돌아갔다. 크리스 우는 2014년 SM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냈으며,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에 따라 원래 계약대로 2022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유지된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 SM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탁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
  • “두 곡 모두 빌보드 1위라니”…BTS 밀어낸 BTS

    “두 곡 모두 빌보드 1위라니”…BTS 밀어낸 BTS

    ‘퍼미션 투 댄스’, ‘버터’ 이어 빌보드 핫100 1위“뮤직비디오 조회수, 24개 합친 것보다 많아” 5곡 1위, 마이클 잭슨 ‘배드’ 이후 최단 기간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이 ‘버터’(Butter)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자신의 1위 곡을 후속곡으로 자리바꿈 하며 다시 정상에 올려놓은 사례는 2018년 7월 드레이크 이후 3년 만이다. 지난 5월 21일 공개된 ‘버터’는 7주간 이 차트 1위를 유지하다 이날 7위로 내려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싱글 차트 톱 10에 2곡을 올려놓았다.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 9일 발매 이후 일주일간 스트리밍 1590만회, 라디오 청취자 수 110만명, 음원 다운로드 14만 100회를 기록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선 1위를 차지했고 스트리밍 순위에선 8위에 올랐다.발매 첫 주 힙합계 ‘슈퍼루키’인 더 키드 라로이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컬래버레이션 곡 ‘스테이’,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 등 쟁쟁한 곡들과 맞붙었지만, 막강한 구매력을 가진 팬덤의 힘을 다시 증명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미국에서도 두드러진 그룹이지만 한국에서도 한 차원 높은 그룹”이라며 “9~15일 공식 뮤직 비디오는 가장 인기 있는 유튜브 비디오 24개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했다. ‘퍼미션 투 댄스’가 핫 100에 올라서면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라이프 고스 온’, ‘버터’에 이어 5개의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9월 1주 차에 첫 번째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를 처음으로 정상에 올려놓은 것을 시작으로 10개월 2주 동안 모두 5개의 1위 곡을 탄생시켰다. 빌보드는 “이는 1987∼88년 9개월 2주 동안 ‘배드’ 앨범에서 다섯 곡을 정상에 올려놓은 마이클 잭슨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최단기간 5곡을 1위에 올려놓은 주인공은 1964년 6개월 동안 기록을 쓴 비틀스다. ‘퍼미션 투 댄스’는 ‘버터’가 담긴 싱글 CD에 수록된 신곡으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곡 작업에 참여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극복의 희망을 표현한 뮤직비디오와 국제 수어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긍정적인 메시지가 잘 녹아있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버터’의 바통을 이어받아 1위를 차지한 ‘퍼미션 투 댄스’, 두 곡 모두 1위로 차트 데뷔라니”라며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유튜브의 숏폼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쇼츠’에서 ‘퍼미션 투 댄스’의 챌린지를 시작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유튜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유튜브 쇼츠에서 이 곡의 댄스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베타 서비스가 출시된 유튜브 쇼츠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댄스 챌린지로, ‘퍼미션 투 댄스’를 배경 음악으로 춤추는 모습을 촬영한 뒤 15초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해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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