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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세라 “7단 고음 논란?…차차 보여주겠다”(인터뷰)

    제이세라 “7단 고음 논란?…차차 보여주겠다”(인터뷰)

    “가요계에서 제일 ‘쎈’ 가수가 되라고 해서 이름을 제이세라(J-CERA)로 짓게 됐어요.”(웃음) 배우 김승우가 직접 지어줬다는 이름에 걸맞듯 처음 본 제이세라의 모습은 당차고 파워풀한 이미지였다. 그녀는 지난해 7월 첫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하면서 음원과 뮤직비디오만으로 자신을 알리기 시작했고 ‘얼굴 없는 가수’, ‘7단 고음 디바’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가요계의 실력파 가수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5000만 원 상금으로 집안 살림 도운 효녀 부산 출신인 제이세라는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가창력으로 가요제에 입상하곤 했다. 특히 고교시절에는 전국구의 크고 작은 가요제에 참가해 총 50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거머쥐기도 했다. “평소 휘트니 휴스턴을 좋아해 ‘아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라는 곡을 죽어라고 연습했어요. 그래서 팝송이 되는 가요제에선 족족 대상을 탔고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웠던 시기였기에 모두 생활비로 보탰죠.” 고3 때부터 가수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제이세라는 대학을 서울 소재의 실용음악과로 진학하면서 온 가족이 상경하는 큰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 역할이나 KBS2 드라마 ‘드림하이’의 아이유 역할처럼 외모 부족으로 숱한 오디션에서 탈락했었다. ▲네 번째 앨범 만에 방송 첫 데뷔 학업과 공연 활동을 병행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왔던 제이세라는 지금의 소속사에서 1년이라는 오디션 기간 동안 3000대 1이라는 경쟁을 뚫고 3년의 준비를 마친 끝에 방송 활동 없이 가요계에 도전장을 냈다. 이에 신비주의 마케팅이나 외모 논란 등의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그동안 다이어트를 하는 등,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 필요했어요. ‘외모 논란’은 제 노래를 듣고 상상한 거나 소문일 뿐이잖아요. 이제 정말 제 본 모습을 보여 드리고 있으니까, 그런 루머는 없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평소 외모에 대해 그다지 욕심이 없다는 제이세라는 팬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자는 소속사와의 조율로 다이어트를 해 무려 20kg 이상을 감량했고 현재 45kg의 몸무게를 갖게 됐다. ▲“7단 고음 진위 논란이요?” 올 초 카라 강지영의 음이탈 현상과 비교해 아이유의 ‘3단 고음’이 이슈를 모았고, 디셈버 DK가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서 라이브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5단 고음’으로 연이어 화제를 모았다. 이때 제이세라와의 일화가 공개되면서 ‘7단 고음’으로 관심을 모아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3일 내내 1위를 기록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솔직히 ‘고음만 잘하면 가수냐?’며 비난도 많이 받았어요. 저도 ‘7단 고음 디바’라는 애칭은 감사한 데 음악은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이번 곡을 통해서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모습을 못 보여 드렸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창법과 고음도 구사하는 곡을 선보여 드릴게요.” ▲남녀 커플에 인기 만점인 ‘언제나 사랑해’ 제이세라의 이번 신곡 ‘언제나 사랑해’는 어쿠스틱 기타와 하모니카 소리가 어우러져 10대부터 40대 이상의 높은 연령층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세시봉’ 등 7080세대 음악이 다시 화제를 모으면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언제나 사랑해’는 제이세라와 디셈버, 이렇게 두 가지 버전이 있어요. 이건 제가 생각치도 못했던 건데 많은 커플분이 제 노래와 디셈버 오빠들의 버전을 각각 컬러링으로 사용하시더라고요. 또 멜로디나 가사도 편하고 쉬우니까 10대부터 40대 이상 어르신들까지 넓은 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거 같아요.” ▲“연말에는 꼭 신인상을 받고 싶어요” 제이세라는 아직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 가수이지만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조용필, 인순이, 김건모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무대에 서는 가수가 되는 게 꿈이었어요. 제이세라라는 이름을 걸고 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제이세라라는 이름처럼 실력을 인정받아 저만의 색깔을 표현하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어요. 올 연말 목표로 2011년 신인상을 받도록 노력할거에요.”(웃음) 사진·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케샤, 새 뮤비 파격 퍼포먼스…‘속옷까지 내던져’

    케샤, 새 뮤비 파격 퍼포먼스…‘속옷까지 내던져’

    팝 가수 케샤 (Ke$ha)가 새 싱글 ‘Blow’의 뮤직 비디오에서 독특하면서도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7일 발매된 새 싱글 ‘Blow’의 뮤직비디오에는 사람 형상을 한 유니콘들이 등장, 케샤는 ‘짐승녀’라는 별명에 걸맞게 유니콘과 함께 대화하며 키스를 하는 독특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검은 의상으로 스파이 콘셉트를 연출한 케샤는 유니콘 사이에서 ‘도슨의 청춘일기’의 주연 제임스 반 데 빅과 호흡을 맞추며 첩보 영화를 방불케 하는 총격신과 함께 상대에게 속옷을 벗어 던지는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Blow’는 고전적인 편곡과 파티에 어울리는 사운드가 잘 조합된 싱글로 프로듀서 닥터 루크와 맥스 마틴이 함께한 작품. 케샤는 2009년 혜성처럼 등장해 독특한 사운드와 보컬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22일 리믹스 앨범을 발매하는 케샤는 오는 29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욕망의 불꽃(MBC 토요일 밤 9시 50분) 태진은 강금화에게 인기와 민재(유승호)를 결혼시키겠다고 말하고, 우연히 둘의 대화를 엿듣게 된 희정은 영대와 차순자에게 얘기한다. 그리고 그 소식을 전해들은 나영이 인기를 찾아가 어떻게 된 일인지 캐묻자 인기는 태진과 만났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민재의 결혼 소식을 듣고 한 자리에 모인 식구들 앞에서 태진은 경영권을 영대에게 맡기겠다고 하는데…. ●퀴즈 대한민국(KBS1 일요일 오전 10시) 지난주 후반전, 만점에 가까운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이경례씨. 세번의 도전은 없다. 이번에는 반드시 퀴즈 영웅에 오르겠다고 다짐하는 그녀다. 그리고 엄마의 응원을 위해 벌써 두 번이나 회사에 휴가를 냈다는 딸을 위해서라도 오늘은 반드시 해낸다. 퀴즈 영웅을 향한 그녀의 거침없는 질주를 함께한다.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승우에게서 머플러를 돌려받은 혜진은 왠지 모를 불편한 마음에 그를 피하게 된다. 한편 영희는 남편 몰래 완성한 드라마 대본이 발각이 나 어쩔 줄 몰라 하고, 기창은 기어코 그 원고가 들어 있는 USB를 박살내 버린다. 그 충격으로 영희는 모든 것을 잃은 듯 식음을 전폐하고 드러눕는다.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SBS 토요일 오후 5시 10분)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염경환이 김구라에게 섭섭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동현군이 염경환 아저씨네 가족이 집에 놀러 왔을 때 일과 김구라 집안은 손님이 오는 걸 싫어한다는 내력을 고백하자 이경규는 ‘우리 집도 손님이 오는 걸 싫어했다며 웃음을 선사한다. ●영상앨범 산(KBS2 일요일 오전 7시 40분) 해발 1950m로 남한 땅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한라산. 손을 들어 은하수를 잡아 끌어당길 수 있을 만큼 높아 그 이름이 붙여졌다. 다양한 지형과 기기괴괴한 바위, 골짜기 등으로 아름다운 산세를 이루며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영상앨범 산’이 사진작가 김중만과 함께 한라산의 비경을 찾아 떠난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1990년 미국, 흔적도 없이 13점의 명화들이 사라졌다. 과연 누가 왜 열세 점의 명화를 훔쳐간 것일까. 또 오랜 세월 지속된 인디언과 백인들의 싸움. 그 속에서 인디언들의 영웅으로 활약하다 후손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한 남자가 있다. 100년의 세월이 더 지나간 지금 다시 영웅으로 추앙받게 된 이야기도 들어본다. ●The 빅뱅쇼(SBS 일요일 밤 12시) 2년 3개월 만에 ‘빅뱅’이 가요계로 돌아온다. 이들은 4집 미니앨범의 수록곡을 들고 SBS ‘the 빅뱅쇼’를 통해 화려한 컴백무대를 가진다. 미국에서 펼쳐진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 대성이 진한 애정연기를 펼치고 바로 잠든 이유 등 솔직하고 꾸밈 없는 모습들을 공개한다.
  • ‘태국판 아이유’ 미소녀 가수 뮤비 화제

    ‘태국판 아이유’ 미소녀 가수 뮤비 화제

    태국판 ‘아이유’ 등장?! 태국의 미소녀 가수가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아시아의 별로 떠오르고 있다. 뉴위 파티타라는 이름의 이 가수는 1986년생으로, 키 166㎝의 늘씬한 몸매와 청순가련한 외모를 자랑한다. 파티타는 국내 최고의 걸그룹인 소녀시대 멤버 윤아 또는 국민여동생 아이유와 흡사한 발랄한 느낌과 순수한 이미지를 내세워, 그간 동남아권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미소녀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뽀얀 피부와 청초한 목소리는 일본의 아이돌 그룹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그녀가 발표한 데뷔곡인 ‘Taam Sak Kum’은 한국어로 ‘물어본다’의 뜻으로, 보사노바풍의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파티타의 순수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투브에 올라운 그녀의 뮤직비디오는 이미 4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자랑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이미 가수 뿐 아니라 MC로도 활약 중인 그녀는 중국 대륙과 홍콩, 타이완 등 중화권과 싱가포르 등 인근 국가에까지 이름과 뮤직비디오, 데뷔곡이 알려지면서 아시아의 샛별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은 미소녀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순수함과 맑은 목소리를 자랑하는 파티타가 아시아를 넘어 서방국가에게도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외모 논란’ 제이세라, 싱글 발표…25일 음악방송 출연

    ‘외모 논란’ 제이세라, 싱글 발표…25일 음악방송 출연

    외모 논란 속에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해온 신예 제이세라(J-Cera)가 새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4일 소속사 해피C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이세라는 네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인 ‘Endless love’(엔드리스 러브)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언제나 사랑해’로 방송 활동 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타이틀곡 ‘언제나 사랑해’는 가요계의 미다스 손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안영민이 콤비를 이뤄 만들어 낸 작품으로 기존과는 달리 담백하고 포크적인 느낌이 나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이 든다. 제이세라는 그간 음악적으로 탄탄한 가창력을 입증해 왔다. 국민 여동생 이아유의 ‘3단 고음’에 이어 ‘7단 고음’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한 제이세라는 방송활동 없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만으로도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제이세라는 오는 25일 방송될 KBS2 ‘뮤직뱅크’를 통해 그간 궁금케 했던 외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제이세라가 노래 만으로 외모의 벽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CS해피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구 ‘스토리텔링’으로 관광 홍보

    대구시가 ‘스토리텔링’으로 관광 홍보에 나섰다. 대구시는 2011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대구관광 홍보 영상물을 만들어 국내외의 관광 마케팅에 활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영상물은 7분짜리로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와 일어, 중국어, 독일어 등 5개 국어로 제작됐다. 이 가운데 독일어판은 올해 하반기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1 독일여행업 총회를 겨냥한 것이다. 이 영상물은 지역 내 이색적인 체험 관광지를 선별해 이야기 방식으로 소개하고 실제 체험 영상도 덧붙였다. 시는 대구관광정보센터와 대구국제공항 등에 먼저 배포하고 도심 전광판 등에도 상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외국인 배낭 여행자가 실제 여행하는 듯한 느낌의 스토리 텔링 기법을 활용했기 때문에 대구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조성모 “소속사, 살인교사 버금가는 폭행·폭언” 진실은?

    조성모 “소속사, 살인교사 버금가는 폭행·폭언” 진실은?

     소속사로부터 3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가수 조성모가 “소속사 에스플러스의 대표 구모씨에게 폭행과 폭언, 협박을 당했다.”며 형사고발 방침을 밝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조성모 측 채종훈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에스플러스는 부적절하고 수준 낮은 매니지먼트로 조성모의 이미지와 명성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혔을뿐 아니라 인격적으로 심한 모욕을 주는 등 심리적·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안겼다.”고 밝혔다.  채 변호사는 “구 대표는 지난해 1월 조성모와 계약이 성사되자 이전과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며 심한 모욕감을 주는 욕설과 폭언, 폭행 등을 일삼았다.”면서 “4월에는 합의 없이 자기가 판권을 갖고 있는 드라마 OST에 무조건 참여하라고 협박했고 이에 따른 가창료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구 대표가 일본 매니지먼트에 많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고 했지만 실은 한류스타 홈페이지 관리 대행과 모회사를 통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류 이벤트가 주된 사업이었으며, 여기에 조성모가 크게 실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가 유료로 모집한 일본 팬클럽을 허술하게 관리하고, 일본 팬들에게 각각 3만원어치 녹차를 파는 등 이미지에도 상당한 타격을 줬다.”고 했다.  채 변호사는 “뮤직비디오 촬영 및 앨범 준비 그리고 방송 활동 중에도 구 대표의 끊임없는 협박과 무리한 요구로 조성모는 정신적으로 견디기 힘든 압박을 받았다.”면서 “심지어 조성모의 매니저를 폭행하고 조성모에게 살인교사를 방불케 하는 폭언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구 대표의 폭행, 폭언을 입증할 자료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성모측은 “조성모가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는 소속사의 주장도 반박했다. 채 변호사는 “에스플러스는 합의과정 중 사전 통보 없이 소송을 하고, 한달 전까지 양측이 조정을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 되는 기사를 냈다.”면서 “더 이상 대화로 해결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조만간 구 대표를 형사고발하고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에스플러스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성모 측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공식적인 내용은 변호사를 통해 다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에스플러스는 지난 18일 “조성모가 3년간의 전속계약 의무를 저버린 채 지난해 6월부터 회사 임직원과 연락을 끊고 동의없이 독자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7단 고음’ 제이세라, 24일 새 앨범 발표…얼굴 공개하나?

    ‘7단 고음’ 제이세라, 24일 새 앨범 발표…얼굴 공개하나?

    아이유의 3단 고음에 이어 7단 고음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제이세라(J-Cera)가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얼굴 공개를 할 것인지를 두고 관심이 높다. 17일 소속사 측은 “오는 24일 제이세라의 새 앨범 ‘Endless love’(엔들리스 러브)의 발표를 앞두고 소식을 접한 팬클럽과 네티즌은 물론 방송 관계자들까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세라는 지난해 ‘7단 고음’으로 화제를 모을 당시에도 방송 활동 등에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소속사 측은 “무대 울렁증을 비롯해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밝히며 정확한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었다. 특히 제이세라는 데뷔 당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지아 프로젝트 2탄’으로 지목될 정도로 극찬을 받았지만 방송 등의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오로지 음악과 뮤직비디오만으로 가요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당시 가요 팬들 사이에서 어떠한 활동과 모습이 없어, “또 신비주의냐”는 비판이 일었지만 소속사 측은 “신비주의가 아니며 가수로서 방송 활동을 하기에는 아직 미흡해, 현재 엄청난 다이어트를 하는 등 준비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제이세라는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언제나 사랑해’로 활동하게 된다. 사진=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타이거JK-윤미래 뭉친 ‘선주’ 15일 tvN서 첫 공개

    타이거JK-윤미래 뭉친 ‘선주’ 15일 tvN서 첫 공개

    힙합 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뮤지션 타이거JK와 그의 음악적 동료이자 아내인 윤미래가 결성한 힙합 프로젝트 그룹 ‘SUNZOO‘(선주)가 오늘 15일 tvN에서 전격 공개된다. 뮤직다큐 ‘정글로 가다’(연출 이응구, 배성상 PD)에서는 타이거JK와 윤미래의 최근 근황 뿐 아니라 ‘선주’의 신곡인 ‘My time’과 ’on&on‘ 등이 최초로 공개된다. ‘선주’는 타이거 JK와 윤미래 뿐 아니라 미국 힙합 뮤지션인 Roscoe Umali, Styliztik Jones 등과 드렁큰 타이거의 원년멤버인 DJ 제임스 지히그가 모인 특별 프로젝트 그룹. 이들은 지난 1년간 한국과 미국 LA, 뉴욕, 마카오 등을 돌며 활발하고 독특한 음악활동을 펼쳐왔다. 첫 방송에서는 타이거JK의 의정부 지하 스튜디오에서 탄생한 ‘선주’의 결성동기부터 곡 작업,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에 이르는 기록들이 고스란히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뮤지션들이 어떤 독특한 음악을 선사할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tvN의 ‘정글로 가다’는 1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크게, 더 크게…” 20대 女, 엉덩이 성형수술 받다 사망

    “크게, 더 크게…” 20대 女, 엉덩이 성형수술 받다 사망

    더 크고 섹시한 엉덩이를 가지고 싶어 불법 성형수술을 받은 여성이 사망하는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호텔에서 불법으로 엉덩이 확대 성형수술을 받다 사망한 클라우디아 아데로티미(20)는 댄서이자 안무가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가수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클라우디아는 엉덩이가 더 예쁘고 섹시하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법으로 금지된 엉덩이 확대 성형수술을 받기로 했다. 수술비용 2000 파운드(약 360만원)를 내고 그녀가 찾은 곳은 필라델피아의 허름한 호텔. 클라우디아는 친구들 2명과 함께 불법 수술을 받은 뒤 극심한 가슴통증을 호소하다 끝내 사망했다. 클라우디아는 지난 해 이미 한 차례 엉덩이 확대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한 뮤직비디오 오디션에서 탈락하자 불법수술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인은 “그녀는 힙합가수를 꿈꿔 왔으며 재능도 갖췄지만 항상 작은 엉덩이가 불만이었다.”면서 “어떤 오디션에 갈 때에는 엉덩이에 패드가 부착된 바지를 입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수술당시 공업용 실리콘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면서 “경찰은 해당 실리콘의 이물질이 혈관을 따라 심장으로 침투해 사망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브리트니, 새앨범 ‘팜므파탈’ 3월29일 세계 동시 발매

    브리트니, 새앨범 ‘팜므파탈’ 3월29일 세계 동시 발매

    2년 만에 컴백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새 앨범 발매일과 커버를 공개하면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빌보드 팝 싱글 차트 1위로 데뷔한 첫 싱글 ‘Hold It Against Me’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던 브리트니는 자신의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통산 7번째 앨범 ‘팜므파탈’의 발매일과 커버를 공개했다. 브리트니의 새 앨범 공식 발표 소식은 미국 최고의 축제인 슈퍼볼 경기 동안에도 트위터 ‘트렌딩 토픽(실시간 이슈)’ 1위를 차지하며 6일 연속 트렌딩 토픽에 머물렀다. 이는 트위터 ‘트렌딩 토픽’ 중 사상 최장기간 Top10에 오른 것으로 기록돼 유명인사 중 첫 트위터 가입자(2008년 10월)로서 트위터에서 그녀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브리트니의 새 앨범 ‘팜므파탈’은 오는 3월 29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되며 싱글 ‘Hold It Against Me’의 비디오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7일 베보(Vevo)와 MTV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에서는 추후 음악 사이트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Hold It Against Me’의 뮤직 비디오는 마돈나에서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인상 깊은 작품을 남긴 조나스 애커룬드 뮤직비디오 감독이 참여했다. 사진제공=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중화권 스타 주걸륜, 한국계 17세 모델과 열애

    중화권 스타 주걸륜, 한국계 17세 모델과 열애

    중화권 최고의 엔터테이너인 주걸륜(저우제룬·32)이 15살 연하의 한국계 여성과 교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지언론은 “비비안수, 린즈링, 차이린 등 타이완의 내로라하는 여자연예인들과 숱한 염문을 뿌려온 주걸륜이 이번에는 17살의 어린 연인을 만나고 있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주걸륜의 새 연인인 쿤링(昆凌)은 타이완과 한국 혼혈인 어머니와 호주 출신의 아버지에게서 태어났으며, 아기자기한 외모와 나이와 맞지 않는 섹시한 몸매로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현지 언론은 주걸륜과 쿤링이 늦은 밤 만나 저녁을 먹고 새벽 2시가 되어서야 헤어지는 모습들이 목격됐으며, 두 사람이 매우 깊은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주걸륜의 할리우드 출연작인 ‘그린 호넷 3D‘의 타이완 프리미엄 시사회가 끝난 뒤에도 축하파티를 함께 한 뒤 자신의 차에 태워 집까지 바래다주는 등 공식석상에도 대동하고 있다. 또 주걸륜이 자신이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닌 쿤링에게 새 앨범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자리를 내어주고 연기수업을 받도록 하는 등 아낌없는 지지를 쏟고 있다. 한편 주걸륜은 유명 감독인 미셸 공드리의 최신작 ‘그린 호넷 3D’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월드스타로 발돋움했다. 미국에서 지난달 중순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에 335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유 뮤비 속 ‘백허그 훈남’ 알고 보니…(인터뷰)

    아이유 뮤비 속 ‘백허그 훈남’ 알고 보니…(인터뷰)

    ‘남자들의 로망’ 아이유가 짝사랑하는 남자는 누굴까. ‘좋은날’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가 짝사랑하는 주인공으로 출연, 달콤한 백허그까지 받아 남성 팬들의 부러움 어린 시선을 받은 주인공은 신인 배우 백현(27)이다. 백현은 연기자로는 다소 생소하지만 패션계에서는 이미 정점을 찍은 톱모델이다. 2009년 에스콰이어 잡지 화보로 데뷔한 뒤 구찌,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유명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 섰으며, 디그낙과 엠비오 등 다수의 유명 컬렉션에서 활약했다. 187cm의 큰 키에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백현은 해외 패션계 진출을 포기하고 전격 배우로 전향했다. 연기자로 변신한 백현이 선택한 첫 작품의 상대역이 아이유. 이미 이효리와 청바지 화보로 ‘이효리의 남자’로 불렸던 백현은 이번 뮤직비디오로 ‘아이유의 남자’ 혹은 ‘아이유 백허그남’으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백현을 향한 시샘 어린 시선도 많다. 워낙 아이유가 남성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다 보니 아이유가 짝사랑하는 역을 맡은 백현이 ‘공공의 적’이 된 것. “미니홈피로 찾아와 아이유의 핸드폰 번호를 물어보거나 아이유의 성격을 묻는 남성팬들이 많았다.”고 백현은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아이유를 거절했지만 실제라면 이야기는 달랐을 것이라고 백현은 말했다. 아이유의 오랜 삼촌 팬을 자처하는 백현은 “아이유가 ‘마시멜로’란 곡으로 활동할 때부터 팬이었다. 촬영장에서 만난 아이유는 순수하고 털털해서 더욱 반했다. 뮤직비디오에서 끝내 아이유와의 사랑이 이뤄지지 않아서 아쉬울 정도”라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 모델 시절부터 소지섭을 빼닮은 외모로 유명했던 백현은 영화 ‘영화는 영화다’에서 소지섭처럼 남자다운 강인함과 외로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역할을 맡고 싶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때까지 유도선수로 활동했기 때문에 액션 연기도 대환영이다. 백현은 “모델에서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차승원이나 오지호 선배처럼 되고 싶지만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주어진 배역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유튜브 스타 데이비드 최·힙합뮤지션 덤파운디드, 서울 홍보 노래 ‘피버 서울’ 발표

    유튜브 스타 데이비드 최·힙합뮤지션 덤파운디드, 서울 홍보 노래 ‘피버 서울’ 발표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낙엽이 떨어지고, 시냇물이 물결치는 모습을 보세요. 반딧불이 같은 네온사인들. 당신이 비행기에서 내릴 때 파티는 시작됩니다.”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의 스타인 재미동포 음악가 데이비드 최(25)와 힙합 음악을 하는 덤파운디드(25)가 자신들이 만든 노래로 서울 알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1일 서울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전통의 미를 담은 서울시 홍보 노래 ‘피버 서울’(Fever Seoul)을 자신들의 유튜브에 발표했다. 피버 서울은 포크와 랩이 조화를 이룬 색다른 형태의 홍보 노래로 영어로 제작되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개최한 ‘피버 서울 라이브’ 공연에 참가한 인연으로 이번 작업에 참여했다. 데이비드 최와 덤파운디드는 채널 조회 수가 각각 1000만명과 2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유튜브 인기 음악가다. 노래와 함께 서울시가 제작해 선보인 뮤직비디오는 서울 고궁과 홍대 앞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즐거움이 가득한 서울의 매력을 담고 있다. 노래와 뮤직비디오는 데이비드 최와 덤파운디드 유튜브 채널, 유튜브 서울시 공식채널(http://www.youtube.com/seouldreamseries)을 통해 공개됐으며,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09년부터 축구와 음악, 비보이 등 다양한 서울의 문화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알리는 도시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시 유튜브 채널은 현재 160만명이 넘는 세계인이 방문했다. 글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페이-닉쿤, 볼빵빵 사진 ‘오누이 같네’

    페이-닉쿤, 볼빵빵 사진 ‘오누이 같네’

    그룹 미쓰에이 페이가 2PM 닉쿤과 친분을 자랑했다. 페이는 최근 자신의 중국 마이크로블로그 웨이보에 닉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국내 네티즌에게 알려지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페이와 닉쿤은 볼에 바람을 가득 불어넣은 채 귀여운 표정을 지은 모습. 이 사진은 JYP네이션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쌍둥이 같다” “남매라고 해도 믿을 듯”이라며 “페이와 닉쿤의 친분이 부럽다” “사이가 좋아보인다”와 같은 댓글을 게재하고 있다. 한편 미쓰에이는 지난해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과 ‘브리드’(breathe)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휴식기를 취하며 다음 앨범을 준비 하고 있다. 사진=페이 웨이보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동방신기, 국내차트 2주 연속 1위·전세계 4위

    동방신기, 국내차트 2주 연속 1위·전세계 4위

    최근 2인조로 활동에 나선 동방신기가 국내외 각종 음반 차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의 새 앨범 ‘왜 (Keep Your Head Down)’가 한터 차트와 핫 트랙스의 주간 음반차트에서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동방신기는 지난 13일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가 발표한 1월 셋째 주 앨범 차트에서도 리아나, 블랙 아이드 피스, 마이클 잭슨 등 세계적인 팝 스타에 이어 4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는 미국의 빌보드, 일본의 오리콘, 영국 UK차트 등 세계 각국의 음악 순위 차트를 종합해서 발표하는 차트인 만큼 동방신기의 저력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한편 동방신기는 17일 낮 12시 공식홈페이지와 유튜브 SM채널,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발라드 곡 ‘믿기 싫은 이야기’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창작뮤지컬 ‘천국의 눈물’ 김준수 & 브래드 리틀 인터뷰

    창작뮤지컬 ‘천국의 눈물’ 김준수 & 브래드 리틀 인터뷰

    ●조성모 뮤직비디오 ‘아시나요’서 모티브 데뷔 때부터 영화를 능가하는 규모의 뮤직비디오로 주목받았던 가수 조성모의 10년 전 3집 타이틀 곡 ‘아시나요’를 기억하는지. 좀 더 추억을 되살려 보자. 1967년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아시나요’ 뮤직비디오에는 어린 한국 병사 조성모와 베트남 소녀역의 배우 신민아의 애절한 눈빛 교환 장면이 나온다. 고작 7초다. 하지만 7초의 힘은 컸다. 이 장면은 10년 뒤 창작 뮤지컬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룹 JYJ의 김준수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오페라의 유령’의 펜텀 역으로 1000회 이상 공연한 브래드 리틀 주연의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이 장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다음 달 1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무대에 오르는 ‘천국의 눈물’의 두 주인공 김준수(24)와 브래드 리틀(47)을 지난 10일 서울 예장동 남산창작센터에서 만났다. 김준수는 베트남에 파병된 한국군으로 우연히 만난 베트남 여인 ‘린’과 운명을 뛰어넘은 사랑에 빠지는 ‘준’ 역을, 브래드 리틀은 권력을 이용해서라도 사랑하는 여자 린을 지키고 싶어 하는 미군 장교 그레이스 대령 역을 맡았다. 김준수는 그룹 동방신기와의 갈등을 둘러싼 심정 등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브래드 리틀은 이름 때문에 국내에서 ‘빵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하다. →‘천국의 눈물’은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나. 김준수 ‘천국의 눈물’은 한국에서 만든 창작극이고 초연 작품이다. 기존 작품들과 달리 나와 있는 게 없기 때문에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처음에는 이러한 점이 부담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음악에 끌렸다. 이런 멋진 음악 안에서 연기하고, 노래하고 싶었다.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을 비롯해 ‘지킬 앤드 하이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브로드웨이 유명 연출가 가브리엘 베리 등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 브래드 리틀 한국에서 한국 배우들과 함께 공연하고 연습하는 과정은 가히 환상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내게 연습과정에서 한국 배우들에게 가르쳐 주거나 아이디어를 주곤 하느냐고 묻는다. 내가 가르쳐 주는 것보다 준수씨나 다른 한국 배우들로부터 색다른 스타일, 연기, 느낌 등을 많이 배우고 있다. ●준수는 여성 연기자와 호흡 맞추는데 일가견 →한 사람은 한국의 아이돌 스타이고, 또 한 사람은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다. 김 ‘오페라의 유령’ 공연 영상을 보면 항상 나오는 분이 리틀이다. 직접 뵌것도 영광이지만 단 1초의 연습과정에도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며 매번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극 중 리틀이 화를 내는 장면이 있는데 다른 배우들이 리틀의 연기를 보고 긴장하게 된다. 분위기 또한 묘하게 싸해진다. 역할 모델이다. 리틀 준수씨는 매우 열정적이다. 사실 연습하면서 준수씨가 맡은 준이란 배역에 질투나는 경우가 있다. 준수씨가 너무 배역을 잘 소화해서다. 특히 준수씨는 여성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일가견이 있다. 연기가 너무 좋아 나 또한 본받고 싶다. →나이 차이가 꽤 난다. 삼각 관계를 연기하는 데 있어 몰입이 어렵지 않나. 리틀 진정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하나? 준은 굉장히 젊고 멋있으면서도 섹시하다. 내가 극 중 준수에게 화를 내는 장면이 많은데, 아마도 이 모든 것을 갖춘 준수에게 질투심을 느껴서일지도 모른다. 김 나이보다는 극 중 직책이 저는 일반 사병이고, 그레이스는 대령이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오히려 한 여자를 놓고 대립하는 장면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려면 제가 좀 더 잘해야 한다. 부담이 크다. →JYJ와 동방신기의 갈등 얘기가 계속 나온다. 전 소속사(SM엔터테인먼트)를 겨냥한 듯한 글을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는데. 김 어떻게 될지, 지금 상황이 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작년보다는 올해 더 좋은 소식으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 그 마음뿐이다. 2010년보다는 2011년, 좀 더 웃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마광수 “산다라박 사자머리 인공미의 승리”

    마광수 “산다라박 사자머리 인공미의 승리”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마광수 교수가 지은 ‘가수 산다라박의 사자 머리’라는 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마 교수가 영감을 얻게 된 계기는 투애니원(2NE1)이 지난 해 발표한 1집 앨범의 ‘아파’ 뮤직비디오 속 산다라박의 사자머리. 당시 그는 머리카락을 밝은 갈색으로 탈색한 뒤 허리까지 내려오는 부스스한 사자머리스타일을 선보였다. 산다라박은 마치 그림형제의 동화집에 수록된 라푼젤(Rapunzel)을 연상시키는 몽환적인 모습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연기를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이 뮤직비디오를 인상 깊게 본 마 교수는 ‘가수 산다라박의 사자 머리’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시를 썼다. ‘가수 산다라 박…// 머리를 묶어 위로 올리거나/ 짧게 커트했을 때는/ 그저 그런/ 아주 못생기지는 않은/ 평범한 외모의 여자로 보였는데//허리까지 내려오게/ 머리를 길게 기르고/ 게다가 머리카락들을 부풀려/ 수사자 머리처럼 볼륨을 주니까/ 무지막지하게 섹시해 보이네//역시 인공미(人工美)의 승리/ 진짜 머리면 어떻고/ 가발이면 어때/ 너, 꼭 명심해 둬// 자연미인의 시대는 이미 갔다는 걸’이라는 내용의 시를 썼다. 한편 앞서 유명은 시인은 지난 해 12월 25일 발간한 시집 ‘아무 곳에도 없는 시간’에 JYJ 멤버인 박유천에 대한 애정을 담은 ‘고맙네 박유천’이란 시를 수록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사진 = 2NE1 ‘아파’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틴탑 뮤비속 난간女는 ‘국악고 김연아’ 김가영

    틴탑 뮤비속 난간女는 ‘국악고 김연아’ 김가영

    TEEN TOP(틴탑)의 티저 속 난간녀가 KBS 버라이어티 ‘1박 2일’의 ‘국악고 김연아’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김가영으로 밝혀졌다. ’틴탑’은 11일 밤, 공식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통해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찍은 기념사진을 공개하며 “티저 속 아름다운 그녀는? 김가영님입니다~ 아름다운 누님과 1박 2일을 함께 했는데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던 김가영님 감사합니다”고 글을 남겨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김가영은 ‘1박2일’의 시청자투어에 국악고 친구들과 함께 참여, 피겨의 여왕 김연아와 닮은 예쁘장하고 귀여운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신인 배우로 SBS 드라마 ‘포세이돈’에 캐스팅되어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 걸그룹의 멤버로서도 데뷔를 앞두고 있어 2011년 활동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김가영과 틴탑 ⓒ 틴탑 트위터
  • 페레즈 힐튼 “어쩔 줄 모르겠다” 동방신기 극찬

    페레즈 힐튼 “어쩔 줄 모르겠다” 동방신기 극찬

    미국의 유명 블로거 페레즈 힐튼이 그룹 동방신기의 새 뮤직비디오를 극찬해 화제다. 페레즈 힐튼은 지난 4일 자신이 운영하는 ‘페레즈 힐튼 닷컴’에 동방신기의 새 음반 타이틀곡 ‘왜’(Keep Your Head Down)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그는 ‘K-Pop Fierceness’(케이팝의 강렬함)이라는 제목으로 “동방신기의 새 뮤직비디오를 한 번 봐라. 너무 멋져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라는 글을 덧붙여 동방신기의 앨범을 극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한 적도 없는데 대단하다” “한류가 미국에도 시작인가? 자랑스럽다” “동방신기의 무대를 빨리 보고 싶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페레즈 힐튼 닷컴’은 전 세계 음악이 소개되는 블로그로, 전문 매체 못지않은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빌보드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음악을 홍보하는 가장 좋은 수단’ 순위 34위에 오를 정도로 큰 파급력을 지녔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7일 KBS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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