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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건방춤 추는 ‘젠틀맨’ 싸이 “최선의 곡… 망해도 상관없다”

    시건방춤 추는 ‘젠틀맨’ 싸이 “최선의 곡… 망해도 상관없다”

    “역시 싸이다.” 가수 싸이(박재상·36)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째인 15일 유튜브 조회수 4천만 건에 육박했다.또 노래도 10여개국 아이튠즈 순위에서 단번에 1위에 오르는 등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15일 오전 현재 3천945만 건을 기록 중이다. ‘강남스타일’의 기록을 앞선, K팝 사상 최단기록을 세우면서 돌풍을 예고했다.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음원 ‘젠틀맨’은 세계 각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순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말춤’에 이어 섹시한 ‘시건방춤’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지난 13일 오후 9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첫선을 보인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강남스타일’에 나왔던 코믹함과 야릇함을 오가는 B급 유머에 놀이터, 수영장, 헬스클럽 등지에서 사람들을 골탕 먹이는 짓궂은 중년의 악동 모습을 선보였다. ‘21세기판 놀부’를 보는 듯하다. 유재석, 노홍철, 하하 등 ‘무한도전’ 맴버 7명이 모두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수영장에 누워 있는 남자들 위에서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이 춤을 추는 아슬아슬한 장면은 ‘강남스타일’에서 여성들 다리 사이로 기어가는 장면을 연상시켰다. 싸이는 이날 공연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젠틀맨’의 안무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히트춤인 ‘시건방춤’을 내 몸에 맞게 바꿨다”고 소개하면서 “‘젠틀맨’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곡이고 선택”이라고 말했다.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는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해 “‘강남스타일’의 이면을 보는 것 같이 매우 유사한 스타일”이라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덜하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콘서트에서 뮤직비디오를 본 프랑스인 엠버 타오라 짐머(20)는 “‘강남스타일’보다 더 중독성이 있다. 유럽에서 이번에도 성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3시간 이상 이어진 공연은 북한의 위협으로 인한 긴장감도, 일상에 치인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릴만큼 통쾌했다. 5집 타이틀곡 ‘라잇 나우’로 포문을 연 싸이는 ‘국민 응원단장’답게 “한국, 뛰어!”를 외치면서 분위기를 달궜고 관객 4만 5000여명은 흰색 야광봉을 흔들며 공연장을 흰색 물결로 뒤덮었다. 데뷔곡 ‘새’와 히트곡 ‘연예인’ 등 파워풀한 곡과 ‘예술이야’와 ‘내 눈에는’ 등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을 적절히 분배했다. 팝스타 비욘세를 패러디한 ‘싸욘세’로 분장해 ‘싱글레이디’를 부르며 자신의 특기인 코믹 댄스를 선보였다. 공연의 백미는 싸이의 공중 장면이었다. ‘낙원’을 부르면서 비둘기 날개 모양의 모형에서 등장한 싸이는 와이어에 매달려 순식간에 1, 2층 객석 앞까지 다가가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공중에서 관객들과 합창하는 꿈을 꿨다는 싸이는 ‘거위의 꿈’을 부르다가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쏟았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젠틀맨’을 걱정하시는데 내가 언제부터 그렇게 해외를 나갔나.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니 망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신곡 ‘젠틀맨’을 부르자 관객들은 후렴구인 “아임 어 마더 파더 젠틀맨”을 따라하며 엉덩이를 좌우로 흔드는 ‘시건방춤’을 추면서 흥을 돋웠다. 공연장에는 AP·AFP·로이터통신, 미국 ABC TV·뉴욕타임스, 영국 BBC·가디언,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 해외 매체가 대거 찾았다. 관객층은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고 다양했다. “사회적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신나는 공연이었다”(채정숙·54), “신곡에 대한 부담감이 컸을 텐데 당당한 무대를 선보여 좋았다”(김보라·31)는 관객들의 평이 이어졌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공중공연 싸이, 눈물 펑펑…”젠틀맨,이렇게 사랑받으니 망해도 상관없다”

    싸이 상암공연서 눈물·싸이 눈물 북한의 핵 위협으로 인한 긴장감도, 일상에 지친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려버린 통쾌한 공연이었다. 싸이(박재상·36)는 13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해프닝’에서 4만 5000여명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며 ‘강남스타일’ 이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전세계에 과시했다.  5집 타이틀곡 ‘라잇 나우’로 공연의 포문을 연 싸이는 ‘국민 응원단장’답게 ‘한국, 뛰어!’를 외치면서 분위기를 달궜고 관객들은 흰색 야광봉을 흔들며 일제히 자리에서 뛰어올라 공연장이 흰색 물결로 뒤덮였다. 전세계에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날 콘서트에서 싸이는 자신의 색깔을 가장 잘 드러내는 간결하면서 임팩트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엽기 가수’ 싸이를 가요계에 알린 데뷔곡 ‘새’와 자신의 가수로서의 다짐을 담은 히트곡 ‘연예인’등 폭발적인 댄스 음악과 ‘예술이야’와 ‘내 눈에는’ 등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을 적절히 분배했다. 싸이는 “외국에서는 저를 코미디언으로 알고 계신 분도 계시지만 작곡가의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는 노래를 들려드리겠다”면서 발라드곡 ‘설레인다’를 불렀고 팝스타 비욘세를 패러디한 ‘싸욘세’로 분장해 ‘싱글레이디’를 부르며 자신의 특기인 코믹 댄스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싸이의 공중 공연이었다. 낙원’을 부르면서 비둘기 날개 모양의 모형에서 등장한 싸이는 와이어에 매달려 순식간에 1, 2층 객석 앞까지 등장해 관객들을 즐겁게했다. 10개월간 공중에서 관객들과 합창을 하는 꿈을 꿨다는 싸이는 ‘거위의 꿈’을 부르다가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쏟았다. 그는 “가수의 신곡이 나올때 이렇게 온 나라가 관심을 가진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많은 분들이 ‘젠틀맨’을 걱정해 주시는데 제가 언제부터 그렇게 해외를 나갔냐. ‘젠틀맨’이 이틀째 호평과 혹평을 오가면서 사랑을 받고 있고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니 망해도 상관 없다”고 말했다.  이어진 신곡 ‘젠틀맨’의 공개 순서에서 관객들은 후렴구인 “아임 어 마더, 파더, 젠틀맨‘을 따라 부르는 등 ’떼창‘을 선보였고 엉덩이를 양쪽으로 흔드는 ‘시건방춤’을 따라 추면서 흥을 돋웠다. 싸이는 밤 9시에 공연 중계가 끝난 뒤에도 한시간 가량 뒤풀이 공연을 이어가며 아쉬움을 달랬다. 공연장에는 AP·AFP·로이터 통신, 미국 ABC TV와 뉴욕타임스, 영국 BBC와 가디언,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 해외 매체가 대거 찾았다. 관객층은 10대부터 50대로 다양했고 곳곳에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딸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채정숙씨(54)는 “요즘 사회적으로 불안함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신나는 공연이었다“고 말했고 김보라(31)씨는 ”신곡에 대한 부담감이 컸을텐데 당당하고 무대를 선보여 좋았고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오려는 시도가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된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에서 싸이는 ‘강남스타일’에 나왔던 코믹과 야릇함을 오가는 B급 유머에 놀이터, 수영장, 헬스클럽 등지에서 사람들을 골탕먹이는 짓궂은 악동의 모습을 첨가했다. 13일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불과 16시간만에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는 ‘강남스타일’의 기록을 앞선 것으로 K팝 사상 최단 기록이다. 싸이는 공연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젠틀맨’의 안무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히트춤인 ‘시건방 춤’을 내 몸에 맞게 바꿨다. 앞으로도 한국의 춤과 노래를 많이 리메이크해 해외에 선보일 생각”이라면서 “‘젠틀맨’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곡이고 선택”이라고 말했다.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는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해 “‘강남스타일’의 이면을 보는 것다. 매우 유사한 스타일”이라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덜하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콘서트에서 뮤직비디오를 본 프랑스인 엠버 타오라 짐머(20)씨는 “‘젠틀맨’이 ‘강남스타일’ 보다 더 중독성이 있다. 유럽에서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K팝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이번에도 성공을 거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신곡 젠틀맨·뮤비 기대감에 싸이 테마주 ‘후끈’

    신곡 젠틀맨·뮤비 기대감에 싸이 테마주 ‘후끈’

    신곡 ‘젠틀맨’을 발표하고 뮤비(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두며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수 싸이(36)의 관련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이후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싸이 테마주’로 꼽히는 디아이와 디아이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이스타코 등 4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 기준 1조 2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곡 발표 기대감에 주가가 반등하기 전인 작년 12월 중순 기준 8173억원보다 4560억원(55.8%)이나 늘어난 금액이다. 해당 종목 시가총액은 ‘강남스타일’ 열풍이 불기 전인 지난해 6월 말 6426억원이었던 것이 같은 해 10월 중순 1조 7663억원까지 뛰었다가 급락했다. 하지만 신곡 발표 임박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싸이의 아버지가 최대주주라는 이유로 테마주에 묶인 디아이의 시가총액 증가 폭과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디아이의 시가총액은 이 기간 1032억원에서 3088억원으로 2056억원(199.1%) 늘었다. 자회사인 디아이디의 시가총액도 642억원에서 1271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싸이와 관계가 있다는 소문 속에 테마주로 엮인 이스타코는 시가총액이 191억원에서 643억원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하지만 싸이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은 6306억원에서 7730억원으로 22.6% 늘어나는데 그쳤다. 증권업계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의 경우 싸이의 선전이 회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사실상 없고 최근 실적도 좋지 않은 경우도 있어 시가 총액의 증가가 거품이라는 분석이 많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일 벗은 싸이 신곡 ‘젠틀맨’ 이번에도 대박? 알랑가 몰라~

    베일 벗은 싸이 신곡 ‘젠틀맨’ 이번에도 대박? 알랑가 몰라~

    ‘알랑가몰라 왜 화끈해야 하는 건지… 마더, 파더, 젠틀맨’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의 후속곡 ‘젠틀맨’이 12일 베일을 벗었다. 119개국에서 12일 0시를 기해 공개될 예정이었던 이 곡은 시간대가 가장 빠른 뉴질랜드에서 한국 시간 밤 9시에 공개되었으며 11일 밤부터 국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공개된 ‘젠틀맨’은 월드 히트를 기록했던 ‘강남스타일’의 연장 선상에서 해석될 수 있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강남스타일’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좀 더 경쾌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가미했다. 음악적으로는 ‘강남스타일’처럼 강한 비트와 일렉트로닉 음악을 바탕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재치 있는 운율을 살린 후렴구로 리듬을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 도치법으로 강한 인상을 주는 가사도 여전했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알랑가몰라’ ‘이라까리해’, ‘~말이야’ 등은 마치 제3국가의 언어 같은 묘한 느낌을 주면서 한국어를 모르는 세계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스타일’ 이후 9개월 만에 내 놓은 ‘젠틀맨’은 싸이가 작사하고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 작곡한 곡으로 허세에 차 젠틀맨과는 거리가 먼 남자가 자신을 젠틀맨으로 착각하고 읊는 자조적 가사를 담고 있다. ‘젠틀맨’의 중요한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이는 안무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을 모티브로 다른 동작을 가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만든 안무가 이주선씨와 다시 손을 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과 유재석, 노홍철, 하하, 길 등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연하며 ‘젠틀맨’의 안무와 뮤직비디오는 13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해프닝’에서 공개된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세계인들이 좋아해 준 ‘강남스타일’의 장점을 한층 부각시키는 선택을 했다”면서 “아예 다른 스타일의 곡으로 도전하려 했지만 대중이 좋아하고 싸이가 잘하는 것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싸이,’젠틀맨’서 가인과 찍은 뮤직비디오는

    싸이,’젠틀맨’서 가인과 찍은 뮤직비디오는

    ’강남스타일’과 말춤으로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가 오늘밤(12일 0시) 새 싱글 ‘젠틀맨’을 국내외 119개국에 동시 공개한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에 앞서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젠틀맨’의 싱글 이미지(사진)를 미리 공개했다.싸이는 MBC TV ‘무한도전’ 멤버들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카메오로 참여한 ‘젠틀맨’의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친 상태다. 소속사에 따르면 싸이는 당초12일 국내에서 신곡을 먼저 공개한 뒤 13일 해외에 발표할 예정이었다.하지만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와 새로운 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음악관계자와 언론사의 문의가 이어지자 국내 음원 사이트와 아이튠즈를 통해 동시 발매를 결정했다는 것이다.싸이 테마주인 디아이는 싸이의 신곡발표 기대감에 어제 급등하기도 했다. 싸이는 13일 마포구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5만 관객 규모의 공연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영국 ‘UK차트’ 역대 최다 다운로드 싱글 13위를 기록,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 컴퍼니의 ‘역대 최다 다운로드 싱글 톱20’(Official All-time Download Chart Top 20) 발표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지난해 10월 UK차트 1위를 달성한 후에서 상위권을 유지, 총 109만건의 다운도르를 달성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싸이 신곡 ‘젠틀맨’ 12일 세계 119개국 동시 발표

    싸이 신곡 ‘젠틀맨’ 12일 세계 119개국 동시 발표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가수 싸이(36)가 오는 12일 오전 0시 새 싱글 ‘젠틀맨’을 한국을 포함한 세계 119개국에 동시 공개한다.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당초 싸이가 12일 국내에서 신곡을 먼저 공개한 뒤 13일 해외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해외 음악 관계자와 언론사의 문의가 계속되자 국내 음원 사이트와 아이튠즈를 통한 동시 발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과 새로운 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싸이는 9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 등을 카메오로 참여시켜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 바 있다. 싸이는 신곡 발표 이튿날인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30억을 투입한 대형공연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아걸 가인, ‘싸이 효과’ 로 월드스타 될까

    브아걸 가인, ‘싸이 효과’ 로 월드스타 될까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26)이 ‘싸이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인이 월드스타 싸이(36)의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고 가요계 관계자가 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가인이 최근 싸이의 제안을 받고 이번 주말 뮤직비디오 촬영에 합류한다”고 말했다. 젠틀맨은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강남 스타일’의 후속곡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싸이는 지난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걸그룹 포미닛 현아를 출연시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현아는 강남스타일의 또 다른 버전인 ‘오빤 딱 내 스타일’의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해 싸이와 호흡을 맞추며 미국 언론과 엔터테인먼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가인 또한 현아 처럼 싸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가인은 지난해 성인 컨셉의 솔로 앨범 ‘피어나’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가요계 관계자는 “싸이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때처럼 이번에도 여러 장소를 다니며 촬영하는데 가인은 몇몇 장면에 임팩트 있게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오는 12일 ‘젠틀맨’을 발표하며 이튿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작비 30억 원이 투입된 대형 공연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조 꿀벅지’ 비욘세, 새 뮤비서 공개한 몸매가…

    ‘원조 꿀벅지’ 비욘세, 새 뮤비서 공개한 몸매가…

    ‘원조 꿀벅지’ 비욘세가 최근 새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아이를 출산한 사실이 믿기지 않는 환상 몸매를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 싱글 발매를 앞두고 미국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9시에 공개한 이번 티저 뮤직비디오에서 비욘세는 검은색 가죽 핫팬츠와 시스루 상의, 블랙 톱 등을 매치해 여전사 분위기를 매치했다. 특히 출산 전보다 더욱 탄탄한 몸매를 과시하는 비욘세는 시스루 상의 사이로 비치는 복근으로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다. 이번 새 뮤직비디오는 강렬한 이미지의 비욘세와 어울리는 공간에서 촬영됐다. 빈 공장을 연상시키는 텅 빈 곳에서 비욘세는 특유의 섹시한 표정과 손짓으로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빌보드지와의 인터뷰에서 “4월 4일 오후 4시는 나와 남편(힙합 가수 겸 프로듀서인 제이지)의 결혼기념일로서 매우 특별한 날”이라면서 “특별한 날 특별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비록 6초의 짧은 분량이지만 비욘세의 매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힙합 가수와 사귄 유명 모델 토끼귀에 속옷만 입고…

    힙합 가수와 사귄 유명 모델 토끼귀에 속옷만 입고…

    브라질 출신의 유명 슈퍼모델 쉐린 메데이로스가 부활절을 앞두고 섹시한 토끼 의상을 선보여 화제다. 쉐린은 29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진행된 부활절 콘셉트의 화보 촬영 동안 자신이 착용한 섹시한 의상을 인터넷상에 공개했다고 미국 스플래쉬닷컴 등이 보도했다. 쉐린은 이날 토끼 귀와 꼬리가 달린 란제리풍의 섹시한 의상을 입고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는 등 완벽한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쉐린은 한때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크리스 브라운, 50센트와 교제했으며 이들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인터넷뉴스팀
  • ‘리틀 싸이’ 황민우, 해외 언론 반응 보니…

    ‘리틀 싸이’ 황민우, 해외 언론 반응 보니…

    월드스타가 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리틀 싸이’라는 별명을 얻은 황민우(8)군이 해외 언론에 소개됐다. 황민우 군은 오는 13일 첫 번째 싱글앨범을 발표하겠다고 밝혀 국내에서도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 허핑턴 포스트,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은 지난 7일(현지시간) “‘리틀 싸이’가 솔로로 데뷔한다.”면서 “‘강남스타일’에서 싸이와 함께 춤을 췄던 이 소년은 이제 자신만의 무대를 갖고 싸이처럼 세계적 명성을 얻길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데일리메일은 “자그마한 댄서 소년이 미국과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에서 이미 공연을 마쳤다.”면서 “기존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춤 솜씨 뿐 아니라 랩까지 선보일 이 소년은 날로 성장하는 글로벌 케이팝(K-POP)계의 새로운 주자”라고 설명했다.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 역시 “‘리틀 싸이’ 황민우가 다음 주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으로 데뷔한다.”면서 지난 6일 열린 데뷔앨범 기자간담회 소식을 전했다. 한편 황민우 군의 첫 번째 싱글앨범인 ‘Show+Time’(쇼타임)은 13일 발표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위안부 할머니 “일본 사죄할 때까지 죽지 않겠다”

    위안부 할머니 “일본 사죄할 때까지 죽지 않겠다”

    일본 국수주의 록밴드가 3·1절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을 모욕하는 노래를 담은 CD를 ‘나눔의 집’에 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 3일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따르면 ‘조선놈들을 쳐죽여라’라고 쓰인 노래 CD 1장과 가사를 한국어로 번역한 A4용지 1장이 들어 있는 소포가 3·1절 전날인 지난달 28일 나눔의 집에 도착했다. 발신인란에는 ‘東京部 千代田區’(도쿄도 지유다구) ‘櫻舞流’(벚꽃 난무류)라고 적혀 있었다. ‘벚꽃 난무류’는 일본 국수주의자들로 이뤄진 록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가사에서 시종일관 한국을 비하하며 ‘매춘부 할망구들을 죽여라’라며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소포를 뜯어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의 노래를 접한 할머니들은 실망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유희남(87) 할머니는 “어린 나이에 끌려가서 고통을 당한 사실을 전 세계가 알고 사죄하라고 하는데 사죄는커녕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눈물을 흘렸다. 박옥선(90) 할머니도 “노래 가사처럼 그냥 죽지 않겠다”며 “일본의 사죄를 받으려고 지금까지 살고 있는데 이런다고 우리가 죽겠느냐”며 분노했다. 2007년 미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채택에 일조했던 김군자(88) 할머니는 “너무 뻔뻔하다”며 “일본 정치인들이 젊은 층에 역사를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래 가사에는 ‘지진 틈타 도둑질하는 놈들 뭐하러 왔어’, ‘다케시마에서 나가라. 동해 표기를 없애라’, ‘돈으로 사는 히트 차트 토할 거 같아’ 등 재일동포와 독도, 한류 아이돌 그룹을 겨냥한 망언도 담겨 있다. 이들은 3분 56초짜리 뮤직비디오로 만들어 지난 1월 26일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동영상에 자신들의 공연 사진과 태극기를 찢는 일본 국수주의자들의 집회 사진을 넣었고 ‘똥 먹어라. 먹는 것에서 똥이 나오잖니’라는 가사가 나올 때에는 양푼에 담긴 비빔밥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안 소장은 “변호사와 함께 소포를 보낸 이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며 “월요일 관할 경찰서나 ‘말뚝 테러’ 사건을 맡았던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성인용 뮤비 찍은 美 ‘9세 래퍼’ 논란

    성인용 뮤비 찍은 美 ‘9세 래퍼’ 논란

    미국의 9세 ‘래퍼 소년’이 성인버전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릴 푸피(Lil Poopy), 본명 루이 리베라 주니어(9)가 최근 발표한 곡의 뮤직비디오는 이 소년이 섹시한 포즈를 취한 여성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거나 현금 다발을 손에 쥐고 흔드는 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클럽에서 손에 술병을 들고 춤을 추는 성인 남성들과 한 자리에 있거나 페라리 등 고급승용차에 올라 한껏 멋을 부린 장면도 포함돼 있다. 이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업로드 되자 일부 시민들은 “마약을 언급하고 성(性)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소년의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부적절하다.”며 신고하고 나섰다. 신고를 접수한 매사추세츠주의 브록톤 경찰 측은 주(州) 아동가족부와 함께 “영상 속 소년의 아버지는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인 아동학대 및 방치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릴 푸피의 아버지는 “아들은 마약을 하지도 술을 마시지도 않았다. 다른 이들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도 않았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40여년 야철도검 제작 이상선 명인

    40여년 야철도검 제작 이상선 명인

    “내가 만든 물건을 자랑하는 것은 내 얼굴에 침 뱉는 일이다. 내가 만든 물건에 대한 평가는 오로지 소장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야철도검 기능 전승자 이상선(57)씨의 말이다. 15일 밤 8시,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로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은 사라지는 것에 대한 기록을 위해 ‘기록 36.5℃’를 시작한다. 첫째 순서로 국내 유일의 야철도검 기능 전승자 이상선씨를 만났다. 경북 문경시에 있는 이씨의 작업장인 고려검 연구소는 폐교를 개조해 만들었다. 작업장 한편에 있는 가마에서는 시뻘건 불이 타오르고 연신 쇠를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체감온도 영하의 날씨에도 작업 열기로 주변 공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길쭉한 막대에 불과했던 쇠는 연마 작업을 통해 칼의 모습을 갖춰 갔다. 칼에 종이를 대니 싹싹 소리를 내며 잘렸다. 이씨는 세상의 외면 속에서도 오로지 전통 검을 되살려 보겠다고 40년 이상 쇠와 씨름해 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제는 별다른 욕심이 없다. 아들이 이 기술을 전수받으면 좋겠지만 욕심을 부린다고 다 가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묵묵히 작업을 이어 갔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은 한국과 일본의 미래를 점검하는 행사에도 다녀왔다. 지난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2013 한일 미래의 길을 묻는다’라는 주제의 국제 포럼이 열렸다.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은 “올해로 창간 109주년을 맞은 서울신문과 도쿄신문, 주니치신문이 함께 마련한 이번 포럼에서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창출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 의장은 행사 특별강연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새로운 국립 위령시설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는데도 아직 진척이 없는 것은 인의에 반하는 처사다”라고 일본 정부의 실천을 촉구했다. 또한 ‘TV 쏙 서울신문’은 최근 북한의 실상을 담은 동영상도 입수해 방영한다.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 하루 뒤인 13일 오후, 김태훈 전 국가인권위원회 북한인권위원장과 김성은 목사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국경에서 은밀히 물품을 거래하는 장면, 북한 가정 속 한류, 북한의 다양한 일상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또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초상화 아래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보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톡톡 SNS’에서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명박 대통령 무궁화대훈장 수여 논란 등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전한다. 성민수 PD globalsms@seoul.co.kr
  • 싸이 ‘강남스타일’ 유튜브 광고 수익만 85억원

    싸이 ‘강남스타일’ 유튜브 광고 수익만 85억원

    가수 싸이(36)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광고 수익으로 800만 달러(약 85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의 니케시 아로라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분기 수익 발표에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광고 수익을 이같이 밝혔다. 유튜브는 광고 수익을 동영상 제작자들에게 배분하고 있어, 싸이는 강남스타일 광고 수익과 다운로드 등으로만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추정된다. 유튜브의 트렌드 담당인 케빈 알로카는 “강남스타일의 성공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쉽고 재미있는 음악과 말춤 동작 덕분”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50여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11월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뮤직비디오를 제치고 유튜브 사상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올랐다. 이어 12월 22일 유튜브 사상 첫 ‘10억 뷰’ 고지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조회수 12억 3000만건을 넘어서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 김정은 MVP 2연패

    김정은(26·하나외환)이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김정은이 20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기자단 투표 27표 중 19표를 얻어 별 중의 별이 됐다. 지난해 박정은(삼성생명)과 공동 수상한 데 이어 2연패다. 5036석을 꽉 채운 이날 올스타전은 위성우 우리은행이 이끄는 중부선발(우리은행 하나외환 KDB생명)과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이 지휘한 남부선발(신한은행 삼성생명 국민은행)이 맞붙었다. 3쿼터까지 남부선발이 변연하(26득점)의 잇단 3점슛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으나 4쿼터 김정은(16득점) 등에 점수를 허용하며 80-86으로 졌다. 김정은은 “팀이 하위권인데 힘내라고 준 것 같다. 상금(200만원)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김영희 선배를 돕는 데 쓰고 싶다”고 말했다. 올스타전의 꽃인 3점슛 콘테스트에선 박혜진(우리은행)과 한채진(KDB생명)이 예선에서 각각 20개와 19개를 성공시켜 결승에 올라 박혜진(우리은행)이 30점 만점에 23점을 올려 18점을 올린 한채진을 제치고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결승에 합류한 이연화(KDB생명)는 몸이 덜 풀린 듯 6점에 그쳤다. 팔굽혀펴기-훌라후프-제기차기-자유투를 던지는 ‘미션 임파서블’ 코너에선 양지희(우리은행)가 훌라후프 돌리기를 계속 실패하는 바람에 위 감독이 쥐가 나도록 팔굽혀펴기를 해 경기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하프타임에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나온 ‘리틀싸이’ 황민우가 나와 현란한 춤솜씨를 뽐내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전날 6개 구단 대표 선수들은 경산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했다. 선수들은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이 직접 제작한 사랑의 핑크빛 목도리와 떡, 두유를 상인들에게 나눠줬다. 김정은, 김단비(삼성생명), 한채진 등은 털모자와 팔토시를 즉석에서 구매해 노점상 할머니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앰버 해리스(삼성생명) 등 외국인 선수들은 아예 앞치마를 두르고 능숙한 솜씨로 생선을 자르며 일일 도우미를 자처했다. 챌린지컵 결승에선 삼성생명이 국민은행을 79-68로 누르고 첫 챔피언에 등극했다. 최우수선수(MVP)는 이선화(삼성생명)에게 돌아갔다. 경산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강남스타일’ 유튜브 12억건

    ‘강남스타일’ 유튜브 12억건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16일 유튜브 조회 수 12억 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7월 15일 처음 유튜브에 올라온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50여일 뒤인 9월 4일 우리나라 콘텐츠 사상 처음으로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소녀시대, 숙녀시대

    소녀시대, 숙녀시대

    그녀들이 하이힐 대신 운동화를 신고 돌아왔다. “그동안 ‘소녀시대는 이렇다’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혔던 것 같아요. 스키니진에 하이힐을 신고 춤추는 것 외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하이힐을 벗고 운동화로 갈아 신자고 제안했어요. 안무도 뮤지컬같이 자연스러운 동선을 살렸고 콘셉트는 소년 같으면서도 소녀다운 그런 모습이랄까, 활기차게 보이고 싶었습니다.”(수영·태연) 지난 1일 정규 4집 앨범 ‘아이 갓 어 보이’를 발매하고 새해 벽두 가요계를 강타한 그룹 ‘소녀시대’ 얘기다. 타이틀곡인 ‘아이 갓 어 보이’는 K팝 가수 사상 최단 기간 유튜브 조회 건수 2000만건 돌파 기록을 세웠다. 1년 4개월 만에 복귀 신고식을 치른 ‘소녀시대’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노래방에서 간담회를 갖고 복귀에 대한 기대와 부담감을 함께 털어놨다. 티파니는 “(싸이 오빠에 비해) 우린 아직 멀었다”며 웃었다. 수영은 “우리도 그렇게 되면 좋겠다”면서도 “사실 숫자는 우리에게 큰 의미가 없다. 지금까지 ‘무슨 상을 타겠다’고 목표를 뚜렷이 두고 달려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아이 갓 어 보이’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조회 속도를 넘어섰다. 지난해 7월 15일 첫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공개 18일 만에 조회 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2000만까지는 26일, 3000만까지는 33일, 4000만까지는 39일, 5000만까지는 43일이 걸렸다. 그리고 1억건 돌파에는 52일이 소요됐다. 반면 ‘아이 갓 어 보이’는 지난 1일 뮤직비디오 공개 뒤 55시간 만에 조회 수 1000만건을 넘어섰고 5일 만에 2000만건 달성에 성공했다. 달성 일수만 놓고 본다면 ‘강남스타일’보다 5배가량 빠른 셈이다. 11일 오전 2500만건을 넘어서 이런 추세라면 공개 15일 만에 30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관심에는 최근 빌보드가 전곡 리뷰와 함께 내놓은 “지금껏 어느 국가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가장 진보적인 팝 트랙이다. 타이틀곡 하나로 2013년 팝에 있어 진정 높은 기준 하나를 세웠다”는 극찬이 큰 힘이 됐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컬렉션 의상을 입고 선보인 뮤지컬 같은 안무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국내의 반응은 크게 엇갈린다. ‘짜깁기다’ ‘난해하다’는 혹평이 만만찮다. 팝, 어번, 댄스 등 여러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조합한 듯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혼란을 부채질한다. 수영은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열 번 정도 들으면 이해되는 그런 곡”이라고 설명했다. “‘어느 부분이 후렴구지’라는 생각에 멘붕(멘탈붕괴)이 왔다”(티파니), “‘다시 들려주세요’라고 계속 말했다”(윤아)는 멤버들도 있었다. 서현은 “초반에는 안 좋은 반응이 있을 거라 예상했다”고 털어놨다. 이는 변화의 몸짓으로 풀이된다. 수영은 “개인적으로 의성어인 후렴구가 반복되는 후크송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Gee), ‘오’(Oh) 등 따라 부르기 쉬운 소녀시대 특유의 후크송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이 담겼다는 뜻이다. 이번 음반에선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SM의 포지셔닝 전략이 그대로 드러난다. 영국의 뮤지션 픽시 로트와 조 벨마티가 ‘베이비 메이비’ ‘프라미스’ 등을 작곡했고 ‘아이 갓 어 보이’에는 유럽의 작곡팀인 ‘디자인 뮤직’이 참여했다. 티파니는 “여러 나라 사람의 취향을 고려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려다 보니 (곡들이) 한층 팝스러워졌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싸이 오빠의 영향으로 한국 가수에 대한 시선이 한층 좋아졌고 우리도 K팝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졌다”며 조만간 해외 공연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소녀시대의 4집 활동 계획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다음 달 일본 아레나 투어를 앞두고 주로 국내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유튜브를 통해 노래가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다 보니 우선 국내 활동을 충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공개된 소녀시대 홀로그램 콘서트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홀로그램 콘서트는 마치 가수가 무대에서 공연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올 만큼 실제와 비슷하다. SM 관계자는 “기존에 전 세계를 돌며 선보였던 SM타운 공연을 앞으로 홀로그램 콘서트가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녀시대는 2007년 1월 첫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이제 22~24세의 어엿한 숙녀가 됐다. 아이돌 그룹의 데뷔 5년차 징크스는 깼지만 아이돌이란 수식어보다는 ‘왕언니’란 표현이 더 어울리는 나이다. 그런 그녀들에게 ‘피터팬 신드롬’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는 데도 주저하지 않았다. 티파니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멤버 간 ‘왕따설’이 돌았을 때”라며 “멤버가 9명이라 더 힘이 된다”고 말했다. 배우 원빈과의 열애설로 연초부터 시달렸던 수영은 “스캔들이 이런 건가 하면서도 (인터넷의) 위력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은퇴 이후를 벌써부터 떠올리며 이제 ‘뮤지션’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도 튀어나왔다. 수영은 “(언젠가 찾아올 은퇴가) 두렵지 않고 때가 되면 떠나 팬들이 ‘전설’로 기억해 준다면 고마울 따름”이라며 “언젠가 우리끼리 디너쇼를 열자는 농담도 했다”며 활짝 웃었다. 제시카는 “이제부터 작곡 공부를 해도 늦진 않다. 후배들에게 꼭 곡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태연은 아예 “이번 앨범에서 티파니와 듀엣으로 ‘유리아이’란 곡을 부르며 노래하게 돼 너무 벅찼다”며 “홍대 앞에서 박지윤, 소이 선배처럼 보컬로 활동해 보고 싶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중국통신] 中 9세 소녀가 제작한 ‘난 알아요’ 뮤비 화제

    [중국통신] 中 9세 소녀가 제작한 ‘난 알아요’ 뮤비 화제

    9세 소녀가 자비를 들여 제작한 뮤직비디오가 퍼지면서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고 신화왕(新華網) 등이 9일 보도했다. 자체제작 비용 100만위안(한화 약 1700만원)을 들인 뮤직비디오의 노래 ‘난 알아요’(我知道)는 부모의 맞벌이로 집에 홀로 남겨진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검은색 바탕, 홀로 남겨진 어린이의 사진을 배경으로 해당 소녀가 직접 출연해 ‘…눈을 감으면 친근한 미소가 떠올라 눈물을 흘려요. 당신의 손을 잡고 싶어요. 당신이 어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요’라며 부모의 사랑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대신해 맑은 목소리로 노래한다. ‘난 알아요’의 뮤직비디오가 인터넷에 올라온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2만 7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면서 누리꾼의 관심은 자연스레 9세 소녀에게 쏠렸다. 소녀는 누리꾼 사이에서 ‘샤오위얼’(小魚兒)로 통한다. 신문은 샤오위얼을 안다는 누리꾼의 말을 인용해 “샤오위얼의 아버지가 현재 지방정부의 요직을 맡고 있다.”고 하면서도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샤오위얼은 평소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을 보며 느낀 점들을 일기에 적었다가 이를 엮어 노래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많은 누리꾼들은 “어린이지만 배울게 많다.”, “마음이 따뜻한 아이”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냈고, 일부는 “간단한 뮤비에 100만위안은 지나친 듯”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김소리 ‘이중생활’ 뮤비 한류사이트서 ‘호평’

    김소리 ‘이중생활’ 뮤비 한류사이트서 ‘호평’

    가수 김소리의 새 디지털싱글 ‘이중생활’(Dual Life) 뮤직비디오(이하 뮤비)가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소리의 뮤비는 한국가요(케이팝) 전문 웹사이트인 올케이팝닷컴의 메인에 게시됐을 뿐만 아니라, 5만6000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올케이팝닷컴은 한 달 평균 5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 사이트다. ‘이중생활’의 뮤비를 본 해외팬들은 “엄청난 노래와 춤, 뮤직비디오다!(Great song, great dance, and great MV!)”, “그녀는 마돈나 같아 보이며, 차세대 섹쉬퀸이다.(she looks like madona,she‘s a new sexy queen.)” 등의 호응을 보였다. 이에 올케이팝닷컴 관계자는 “기존의 아이돌과는 다른 눈에 띄는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올케이팝닷컴에 접속하는 해외 팬들도 관심을 둘 것이라고 생각했고 지금은 많은 해외 팬들이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리는 지난 7일 새 디지털싱글 ‘이중생활’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비·김태희 열애설 후끈 고영욱 성추행 혐의 싸늘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비·김태희 열애설 후끈 고영욱 성추행 혐의 싸늘

    2013년 첫째주 검색어 순위는 ‘냉탕과 온탕을 오간 연예계’로 압축할 만하다. 비와 김태희의 열애 소식에 이은 비의 특혜논란, 싸이의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특별공연, 고영욱의 성추행 혐의 등 희비가 엇갈리는 소식이 줄줄이 등장했다. 6일 새벽 전해진 조성민의 자살, 앞서 들려온 연예기획사 에이치플러스커뮤니케이션 조현길 대표의 사망 소식까지 더해지니 올해 연예계의 시작은 한파보다 더 싸늘해 보인다. 새해와 함께 날아온 소식은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의 열애였다. 한 매체가 둘의 관계를 밝히자 김태희 소속사는 “김태희와 비가 만난 것은 사실이고 현재는 호감을 느끼며 상대를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단숨에 검색어 순위 1위를 꿰찼다. 그러나 행복은 잠시. 비가 김태희를 만나러 가는 모습에서 복무복장 규정을 위반하고, 일반 병사보다 훨씬 많은 외박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특혜논란이 일었다. 국방부는 비의 휴가는 “공연을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하면서도 비의 과실을 어느 정도 인정해, ‘비의 처분 논의’가 검색어 6위로 올라섰다. 연예계 관련 소식으로는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고영욱이 또 불구속 입건된 것이 9위, 가수 싸이가 2012년 마지막날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진행된 ABC방송 특설 무대에 오른 것이 10위를 차지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유재석과 노홍철이 이날 무대에 함께 올라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국회는 새해에도 논란만 부르는 양상이다. 국회 본회의에서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법 개정안’(택시법)을 통과시키면서 관련 검색어는 2위에 올랐다.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해 유가보조금 지원·영업손실보전 등 혜택을 주는 내용이다. 국회는 버스업계가 반발하자 유류세 100% 면제·요금인상 등을 동시에 약속하면서, ‘퍼주기식 포퓰리즘’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회가 새해 예산안에 국회의원연금의 재정이 되는 헌정회 지원액 128억 2600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킨 뉴스는 5위에 올랐다. “대선 전에는 특권을 내려놓겠다더니 대선이 끝나자 특권을 챙긴다”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3위는 4일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발표한 인수위원 23명 명단, 4위는 1월 초 기온으로는 27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며 ‘서울 영하 16도’가 차지했다. 미성년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표모씨에게 내려진 첫 화학적 거세 판결이 7위, 1970~80년대 국내 주먹계를 평정했던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씨가 5일 사망한 소식이 8위다.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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