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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성재 조이 우결 하차 소식에 키스신 재조명 “위험했다. 너무 두근거렸다”

    육성재 조이 우결 하차 소식에 키스신 재조명 “위험했다. 너무 두근거렸다”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와 걸그룹 레드벨벳의 조이가 ‘우결’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달달했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는 육성재와 조이가 듀엣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결’에서 육성재와 조이는 함께 라면을 먹는 장면을 찍었고 입술이 가까워지며 키스신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해당 장면에서 NG가 나자 조이는 “오빠가 (면을) 안 놓으니까”라고 칭얼거렸다. 이후 ‘우결’ 제작진과의 개인 인터뷰에서 조이는 “이번에는 위험했다. 나는 너무 두근두근했는데 육성재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았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육성재 또한 ‘우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두근거렸다”고 속마음을 털어놔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한편 26일 ‘우결’ 측은 육성재 조이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마지막 촬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하차하는 것으로 확정된 상황. 11개월간 풋풋하고 달달한 애정을 보여준 육성재 조이 우결 하차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사진=MBC ‘우결’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청순함에 더해진 아련함…러블리즈 ‘Destiny’(나의 지구)로 컴백

    청순함에 더해진 아련함…러블리즈 ‘Destiny’(나의 지구)로 컴백

    “넌 나의 지구야. 내 하루의 중심” “왜 자꾸 그녀만 맴도나요. 달처럼 그대를 도는 내가 있는데” 다른 여자를 마음에 두고 있는 그는 ‘지구’가 됐고, 그를 아련히 바라보는 여자는 ‘달’이 됐다. 걸그룹 러블리즈가 25일 자정 발매한 신곡 ‘데스티니’(Destiny; 나의 지구)의 내용이다. 소녀 3부작 ‘캔디 젤리 러브’, ‘안녕’, ‘아추’를 통해 소녀답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던 러블리즈는 이번 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를 통해 새로운 3부작을 시작한다. 깜찍했던 소녀 러블리즈는 이제 짝사랑에 아파하는 성숙한 소녀가 됐다. 특히 뉴잭스윙(New Jack Swing) 그루브를 차용한 타이틀곡 ‘데스티니’(나의 지구)는 ‘짝사랑의 짝사랑’이라는 안타까운 감정을 ‘태양-지구-달’의 관계에 비유해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했다는 평이다. 러블리즈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뮤직비디오 속 몽환적이고 애절한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러블리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인트로인 ‘Moonrise(문라이즈)와 타이틀곡 ‘데스티니’(Destiny; 나의 지구)로 시작해 ‘퐁당’, ‘책갈피‘, ‘1cm’, ‘마음(*취급주의)’, ‘인형’ 등 7곡이 수록됐다. 한편 러블리즈는 25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 곡 ‘Destiny(나의 지구)’의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영상=러블리즈(Lovelyz) “Destiny (나의 지구)” Official M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트와이스 컴백, ‘치얼 업’(CHEER UP) 뮤비 속 모습은?

    트와이스 컴백, ‘치얼 업’(CHEER UP) 뮤비 속 모습은?

    더 밝고 더 경쾌해졌다. 25일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트와이스만의 상큼한 매력을 담아낸 곡 ‘치얼 업’(CHEER UP)으로 컴백했다. 프로듀서 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한 트와이스의 신곡 ‘치얼 업’(CHEER UP)은 그 이름만큼이나 흥과 기운이 넘치는 곡이다. 다양한 장르를 믹스해 만드는 컬러팝 넘버의 곡으로, 통통 튀는 멜로디와 청량하리만큼 시원한 보컬이 귀를 파고든다. ‘치얼 업 베이비’(CHEER UP BABY)를 외치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좋아하지만 상처 입을까 봐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소녀의 감정을 담아낸 가사 또한 흥미롭다. 같은 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더 재미있다. 아홉 명의 트와이스 멤버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쯔위, 채영)은 서부 영화 속 카우걸이나 권총을 든 여전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속 주인공으로 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9인 9색의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던 멤버들은 치어리더로 하나 되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편 트와이스는 25일 오후 8시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치얼 업’(CHEER UP)의 첫 컴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영상=TWICE(트와이스) “CHEER UP” M/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걸그룹 러블리즈 두 번째 미니앨범 미리듣기 영상

    걸그룹 러블리즈 두 번째 미니앨범 미리듣기 영상

    걸그룹 러블리즈의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미리 맛볼 수 있는 프리뷰 영상이 공개됐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3일 자정 러블리즈의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러블리즈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 앨범 뮤직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인트로 곡 ‘Moonrise‘(문라이즈)로 시작해, 타이틀곡 ’Destiny‘(나의 지구), ’퐁당‘, ‘책갈피’, ‘1cm’, ‘마음 (*취급주의)’, ‘인형’ 등 총 7곡의 음원 일부가 담겼다. 이와 함께 영상에는 상큼하고 풋풋한 매력과 더불어 성숙미를 물씬 풍기는 러블리즈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다가오는 러블리즈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상황이다. 한편 러블리즈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는 25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또, 러블리즈는 같은 날 오후 7시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컴백 무대를 갖는다. 영상=woolliment/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아이오아이(I.O.I) 데뷔하기까지…22일 ‘스탠바이 아이오아이’ 첫방

    아이오아이(I.O.I) 데뷔하기까지…22일 ‘스탠바이 아이오아이’ 첫방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큰 화제를 모은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데뷔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바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탠바이 아이오아이’를 통해서다. Mnet ‘스탠바이 아이오아이’는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데뷔 과정과 솔직 발랄한 일상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데뷔를 위한 녹음, 안무 연습,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는 물론, 4월 한 달간 빼곡히 들어찬 CF, 화보 촬영 등 연예 활동과 멤버들의 ‘비글미’가 폭발하는 숙소생활도 공개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이오아이’(I.O.I) 멤버들이 화보를 촬영하며 신인답지 않은 포스와 분위기를 발산해 현장 스태프들의 끝없는 감탄을 자아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또 일정 중간 중간의 휴식시간에는 멤버들끼리 또래 친구들처럼 어울리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팬심을 자극할 예정. 이밖에도 ‘아이오아이’(I.O.I)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멤버 간의 케미 폭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숙소도 최초 공개된다. Mnet ‘스탠바이 아이오아이’는 22일과 29일 밤 11시 총 2회에 걸쳐 방송된다. 영상=[스탠바이 아이오아이] 1회 예고 : 11명 소녀들의 초리얼 24시간/네이버tv캐스트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러블리즈 ‘Destiny’(나의 지구) 티저…25일 컴백 예고

    러블리즈 ‘Destiny’(나의 지구) 티저…25일 컴백 예고

    걸그룹 러블리즈가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2일 자정 러블리즈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러블리즈 미니 2집 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의 타이틀곡 ‘Destiny(나의 지구)’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26초 분량의 티저 영상 속에는 러블리즈 멤버들(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의 모습과 함께 유리구슬, 컴퍼스, 전등, 장난감 회전목마 등이 원을 그리며 빠르게 회전하는 모습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타이틀곡 ‘Destiny(나의 지구)’는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부터 ‘안녕’(Hi~), ‘아츄’(Ah-Choo)로 러블리즈와 찰떡 호흡을 자랑해 온 프로듀싱 팀 원피스(OnePiece)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곡이다. 한편 러블리즈는 오는 25일 자정 타이틀곡 ‘Destiny(나의 지구)’가 포함된 미니2집 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같은 날 쇼케이스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상=러블리즈(Lovelyz) “Destiny (나의 지구)” Teaser/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이하이, YG 훈남 래퍼 원과 MV 비하인드 “처음 만난 날, 생애 첫 뽀뽀신”

    이하이, YG 훈남 래퍼 원과 MV 비하인드 “처음 만난 날, 생애 첫 뽀뽀신”

    가수 이하이가 YG의 래퍼 원과의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하이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풀음반 ‘서울라이트(SEOULIT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마이스타’ 뮤직비디오 촬영 중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하이는 “뮤직비디오 찍으면서 다양한 세트에서 옷도 많이 갈아입고 신나게 찍긴 했는데 뭔가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뮤직비디오 촬영 전에 어색하기도 했지만 재미있게 찍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하이는 “원 오빠와 같이 촬영했는데 처음에는 어색했다. 촬영 첫 날 처음 봤다. 처음 만났는데 뽀뽀하는 신을 촬영해서 더 어색했다. 생애 첫 뽀뽀신이었다. 그러고 나서 세 번째 날 촬영할 때 더 친해졌다”고 밝혔다. 이하이는 “이렇게 러블리하고 옆에 남자친구도 있는 뮤직비디오가 없었다. 달달했다”고 이번 뮤직비디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하이는 이날 풀음반 ‘서울라이트(SEOULIT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마이 스타’는 국내 7개 음원차트 1위와 아이튠즈 3개국 1위를 차지하며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탄소년단, ‘에필로그:영 포레버’ 뮤비 공개…스페셜 앨범 발매 초읽기

    방탄소년단, ‘에필로그:영 포레버’ 뮤비 공개…스페셜 앨범 발매 초읽기

    그룹 방탄소년단이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의 발매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20일 자정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스페셜 앨범 첫번째 뮤직비디오 ‘에필로그 : 영 포레버’(EPILOGUE : Young Forever)를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에필로그 : 영 포레버’(EPILOGUE : Young Forever)의 음원 풀버전이 담겼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가 처음으로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작곡가 슬로래빗이 공동 작업을 맡았다. ‘영원한 관객은 없대도 나 노래할 거야’, ‘영원히 소년이고 싶어 난’ 등 방탄소년단의 자전적 이야기와 함께 진솔한 감정이 담겼으며, 후반부에서는 멤버들의 장대한 무반주 합창이 어우러져 큰 감동을 자아낸다. 특히 영상은 거대한 미로 속에서 이리저리 헤매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아이 니드 유’(I NEED U)와 ‘런’(RUN) 등 ‘화양연화 pt.1’, ‘화양연화 pt.2’ 뮤직비디오의 장면들이 오버랩 돼 1년여에 걸친 ‘화양연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임을 시사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2일 자정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를 발표한다. 이어 5월 7일과 8일에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영상=방탄소년단 ‘EPILOGUE : Young Forever’ M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이하이, 더욱 이하이스러워졌다…‘마이 스타’ 주요차트 석권

    이하이, 더욱 이하이스러워졌다…‘마이 스타’ 주요차트 석권

    가수 이하이가 더욱 ‘이하이스러운’ 곡으로 돌아왔다. 20일 자정 공개된 ‘서울라이트’(SEOULITE) 풀 앨범을 통해서다. 앞서 이하이는 ‘손잡아 줘요’와 ‘한숨’이 수록된 동명의 하프 앨범으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며 3년 만의 화려한 컴백을 알린 바 있다. 풀 앨범 역시 심상치 않다. 타이틀곡 ‘마이 스타’(MY STAR)는 2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뮤직, 몽키3뮤직 등 7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다른 수록곡 역시 순위권 내에서 음원차트 줄세우기를 하고 있다. 이하이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마이 스타’는 이하이에게 가장 어울리는 레트로 소울 장르의 곡이다. 이하이는 이 곡을 통해 그만의 발랄하면서도 소울풀한 감성을 과감 없이 드러낸다. 같은 날 공개된 ‘마이 스타’ 뮤직비디오에는 레트로한 감성이 잔뜩 묻어난다. 이하이는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래퍼 원과 함께 달달한 핑크빛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이하이의 ‘서울라이트’(SEOULITE)에는 타이틀곡 ‘마이 스타’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와 쿠시의 콤비가 만들어낸 ‘마이 스타’ 이외에도 이하이가 직접 작사와 작곡한 ‘스쳐 간다’가 수록되어 더욱 이목을 끈다. 사진·영상=LEE HI - ‘MY STAR’ M/V(마이스타 뮤비)/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이 시대 아빠들 위한 위로곡…정은지, ‘하늘바라기’로 솔로 데뷔

    이 시대 아빠들 위한 위로곡…정은지, ‘하늘바라기’로 솔로 데뷔

    에이핑크 정은지의 홀로서기가 시작됐다. 18일 공개된 그의 솔로곡 ‘하늘바라기’는 그 제목만큼이나 뭉클하다. 정은지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하늘바라기’는 아빠와의 추억을 담아낸 그의 회고록이기도 하지만, 이 시대 모든 ‘아빠’들을 위한 위로곡이기도 하다. 노래 속에서 ‘아빠’는 하늘에, ‘꼬마 소녀’ 정은지는 하늘바라기로 비유돼, 리스너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더불어 같은 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어린 시절 뛰놀던 동네를 찾아 당시의 추억들을 회상하는 정은지의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내며, 왠지 모를 힐링감을 선사한다. 정은지의 신곡 ‘하늘바라기’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포크와 세련된 팝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최고의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 long candy, EASTWEST,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정은지가 공동 작업했다. 한편, 솔로 데뷔에 나선 정은지는 18일 오후 4시와 오후 8시, 언론과 팬들을 대상으로 음악감상회를 개최한다. 사진·영상=[MV] Jeong Eun Ji(정은지) _ Hopefully sky(하늘바라기) (Feat. 하림)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나우! 지구촌] 술 못마시는 사우디 청년들, 뭐하고 놀까?

    [나우! 지구촌] 술 못마시는 사우디 청년들, 뭐하고 놀까?

    요즘 중동에선 '바릅스'(Barbs)라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에서 조회수 2000만 회를 넘긴 뮤직비디오에선, 힙합과 아랍 리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음악에 맞춰 젊은 사우디 아라비아 댄서들이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사우디의 힙합이라고 하면 기름과 물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지만 분명 힙합에서 말하는 스웨그(허세를 부리듯 자유분방한 스타일)가 있다. 특히 발과 몸을 정면에서 비스듬히 돌린 다음 상체를 약간 뒤로 한 채, 가슴부터 웨이브를 타며 옆으로 이동하는 동작을 아랍의 젊은 세대들이 너도나도 따라 추고 있다. 바릅스는 ‘단정치 못한’ 또는 ‘지저분한’이라는 뜻으로, 이 춤 동작에 붙여진 이름이 되었는데, 아랍 청년들 사이에서 자신이 춘 바릅스를 영상으로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게 유행이 됐다. 그러나 사우디의 보수적 비평가들은 춤 동작이 ‘외설적’이라며 바릅스를 추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군인 두 명은 군복을 입고 바릅스를 춘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아부다비 정부는 이들이 제복과 군대에 대한 경의를 져버렸다며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전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여자가 남자 다리 사이로 지나가는 안무가 있는데, 만약 싸이가 아랍인이었다면 글로벌 스타 싸이는 볼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이렇듯 보수적인 아랍국 가운데서도 가장 보수적인, 술마저 허락되지 않는, 사우디의 청년들은 대체 뭘 하고 노는 지 궁금해졌다. 끽해야 시샤(물담배)나 피고 사막에서 사륜 바이크나 탈 것이라는 생각은 고정관념에 불과했다. 사우디 청년들은 위험천만한 놀이 문화에 빠져 있다. 바로 훔친 차량으로 폭주하는 조이라이딩(joyriding)과 드리프트(drift)이다. 드리프트는 자동차가 코너를 돌 때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아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게 하는 운전 기술로, ‘스턴트’에 가까워 자칫하면 다치거나 목숨을 잃기 쉽다.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경찰은 올 들어 드리프트를 한 운전자 90명을 체포하고 차량 79대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인 드리프트를 하다 경찰에 걸리면 징역은 물론이고 태형도 받는다. 지난해 드리프트를 했다가 징역 6년에 태형 600대를 선고 받은 경우도 있다. 미국의 파스칼 메노레 교수는 폭주나 드리프팅이 불법이면서 위험한데도 사우디 청년들에게 왜 인기 있는 오락거리인지 이해하기 위해 리야드에 머물면서 이를 연구했다. 이와 관련해 그가 낸 책에 따르면 조이라이딩은 차가 있는 부유한 청년에게만 국한되지 않았고 사정이 어려운 청년들도 가담했다. 차를 훔쳐 도시의 도로에서 드리프팅을 하는 특별한 이유를 가진 청년은 없었다. 그는 젊은 사우디인들이 굉음을 내며 도로를 달리는 현상은 개인적인 원인이 있다기보다 경제적 불평등 그리고 사회의 강압적인 배제의 결과라고 결론 지었다. 흔하진 않지만 사우디 전통 의상인 흰색 토브가 아니라 민소매에 배기바지를 입고 스냅백을 쓴 청년들을 보거나, 유튜브에서 아랍어로 랩을 하는 사우디인들의 뮤직비디오를 발견했을 때 사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힙합이 억압받는 상황에서 탄생한 표현주의 음악이라는 걸 생각하면 사우디의 젊은 세대에서 힙합이 싹 틔우고 있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 윤나래 중동 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프로듀스101 ‘픽미’ 추는 스모 선수들?

    프로듀스101 ‘픽미’ 추는 스모 선수들?

    지난 11일 동영상 채널 서비스 티비플에 ‘일본 병맛 뮤비에 픽미를 입혀보았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30초 남짓의 영상이다. 영상은 지난해 일본 dTV가 자사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무시무시한 사랑 뮤지컬’(どす恋 ミュージカル) 버전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올린 것이다. 애초 배경음악으로는 일본 그룹 TRF의 ‘이지 두 댄스’(EZ DO DANCE)가 사용됐는데, 여기에 한 국내 누리꾼이 최근 인기리에 종용한 ‘프로듀스101’의 ‘픽미’(Pick Me)를 배경음악으로 바꿔 넣었다. 그렇게 완성된 영상은 꽤 충격적이다. 아리따운 소녀들은 온데간데없고 ‘마와시’(일본식 삿바)를 맨 스모 선수들이 잔뜩 등장해 눈을 어지럽힌다. 더구나 ‘픽미’에 딱딱 들어맞는 스모 선수들의 괴상한 안무는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로듀스 101kg”, “천하장사 101”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폭소하고 있다. 참고로 ‘이지 두 댄스’(EZ DO DANCE)를 부른 TRF의 리더는 DJ KOO다. 물론 ‘픽미’를 편곡한 DJ KOO(구준엽)와는 동명이인이다. 영상=티비플box, dT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슈가맨 지현우 효과, 자체 최고시청률 ‘3.38%’ 더넛츠 박준식은 ‘씁쓸’ 왜?

    슈가맨 지현우 효과, 자체 최고시청률 ‘3.38%’ 더넛츠 박준식은 ‘씁쓸’ 왜?

    ‘슈가맨’에 더넛츠 지현우가 출연하며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JTBC ‘슈가맨’이 더넛츠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현우와 메인 보컬 박준식 사이 얽힌 비화가 공개되면서 자체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운 것.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은 3.3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3.008%와 지난 1월 5일 기록한 최고 시청률 3.227%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날 ‘슈가맨’은 배우 지현우가 활동했던 그룹 더넛츠의 등장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더넛츠는 ‘사랑의 바보’ ‘그 사람입니다’ 등으로 2000년대 중반 큰 인기를 끌었다. ‘슈가맨’지현우가 아닌 박준식이었다는 것. 방송에서 박준식은 “노래는 제가 불렀는데 지현우만 외치니까”라며 씁쓸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슈가맨’에서 더넛츠 박준식은 ‘지현우 트라우마’를 토로했다. 박준식은 “예전부터 더넛츠가 나오면 다들 지현우에 집중했다. 내가 노래를 하는 건지 뭔지 잘 모를 때도 있었다. 노래는 제가 불렀는데 지현우만 외치니까”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슈가맨’에서 공개된 더넛츠의 데뷔곡 ‘사랑의 바보’ 뮤직비디오에도 보컬 박준식의 모습은 가려진 채 지현우가 노래하는 듯한 립싱크 모습이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지현우는 더넛츠 멤버들과 함께 미니 콘서트를 꾸미는 등 ‘슈가맨’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랍S다이어리] 술도 못먹는 사우디 청년들의 놀이문화는?

    [아랍S다이어리] 술도 못먹는 사우디 청년들의 놀이문화는?

    요즘 중동에선 '바릅스'(Barbs)라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에서 조회수 2000만 회를 넘긴 뮤직비디오에선, 힙합과 아랍 리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음악에 맞춰 젊은 사우디 아라비아 댄서들이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사우디의 힙합이라고 하면 기름과 물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지만 분명 힙합에서 말하는 스웨그(허세를 부리듯 자유분방한 스타일)가 있다. 특히 발과 몸을 정면에서 비스듬히 돌린 다음 상체를 약간 뒤로 한 채, 가슴부터 웨이브를 타며 옆으로 이동하는 동작을 아랍의 젊은 세대들이 너도나도 따라 추고 있다. 바릅스는 ‘단정치 못한’ 또는 ‘지저분한’이라는 뜻으로, 이 춤 동작에 붙여진 이름이 되었는데, 아랍 청년들 사이에서 자신이 춘 바릅스를 영상으로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게 유행이 됐다. 그러나 사우디의 보수적 비평가들은 춤 동작이 ‘외설적’이라며 바릅스를 추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군인 두 명은 군복을 입고 바릅스를 춘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아부다비 정부는 이들이 제복과 군대에 대한 경의를 져버렸다며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전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여자가 남자 다리 사이로 지나가는 안무가 있는데, 만약 싸이가 아랍인이었다면 글로벌 스타 싸이는 볼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이렇듯 보수적인 아랍국 가운데서도 가장 보수적인, 술마저 허락되지 않는, 사우디의 청년들은 대체 뭘 하고 노는 지 궁금해졌다. 끽해야 시샤(물담배)나 피고 사막에서 사륜 바이크나 탈 것이라는 생각은 고정관념에 불과했다. 사우디 청년들은 위험천만한 놀이 문화에 빠져 있다. 바로 훔친 차량으로 폭주하는 조이라이딩(joyriding)과 드리프트(drift)이다. 드리프트는 자동차가 코너를 돌 때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아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게 하는 운전 기술로, ‘스턴트’에 가까워 자칫하면 다치거나 목숨을 잃기 쉽다.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경찰은 올 들어 드리프트를 한 운전자 90명을 체포하고 차량 79대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인 드리프트를 하다 경찰에 걸리면 징역은 물론이고 태형도 받는다. 지난해 드리프트를 했다가 징역 6년에 태형 600대를 선고 받은 경우도 있다. 미국의 파스칼 메노레 교수는 폭주나 드리프팅이 불법이면서 위험한데도 사우디 청년들에게 왜 인기 있는 오락거리인지 이해하기 위해 리야드에 머물면서 이를 연구했다. 이와 관련해 그가 낸 책에 따르면 조이라이딩은 차가 있는 부유한 청년에게만 국한되지 않았고 사정이 어려운 청년들도 가담했다. 차를 훔쳐 도시의 도로에서 드리프팅을 하는 특별한 이유를 가진 청년은 없었다. 그는 젊은 사우디인들이 굉음을 내며 도로를 달리는 현상은 개인적인 원인이 있다기보다 경제적 불평등 그리고 사회의 강압적인 배제의 결과라고 결론 지었다. 흔하진 않지만 사우디 전통 의상인 흰색 토브가 아니라 민소매에 배기바지를 입고 스냅백을 쓴 청년들을 보거나, 유튜브에서 아랍어로 랩을 하는 사우디인들의 뮤직비디오를 발견했을 때 사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힙합이 억압받는 상황에서 탄생한 표현주의 음악이라는 걸 생각하면 사우디의 젊은 세대에서 힙합이 싹 틔우고 있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 윤나래 중동 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슈가맨 더넛츠 박준식, 얼굴 없는 가수 “지현우 트라우마 있다” 상처 고백

    슈가맨 더넛츠 박준식, 얼굴 없는 가수 “지현우 트라우마 있다” 상처 고백

    ‘슈가맨’에 출연한 더넛츠 박준식이 ‘지현우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두 가수 이하이와 박보람이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대결을 펼쳤다. 이들의 프로듀서는 정용화와 필터가 각각 맡았다. 슈가맨으로 소환된 더넛츠의 박준식은 “지현우 트라우마가 있다. 더넛츠의 보컬이 배우 지현우인줄 아시는 분들이 많다. 얼굴 없는 가수로 많이 지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슈가맨’에서도 더넛츠의 등장과 함께 많은 관객들은 배우 지현우의 모습에만 집중했다. 보컬이 노래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렉기타리스트인 지현우를 향한 관심이 쏠린 것. 이에 대해 더넛츠 박준식은 “예전부터 더넛츠가 나오면 다들 지현우에 집중했다. 내가 노래를 하는건지 뭔지 잘 모를때도 있었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특히 더넛츠의 데뷔곡 ‘사랑의 바보’ 뮤직비디오에도 보컬이 아닌 지현우가 노래하는 듯한 립싱크 모습이 담겨 서운함을 더했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틀즈 생애 최초 연기작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 티저 예고편

    비틀즈 생애 최초 연기작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 티저 예고편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가 직접 출연한 영화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가 오는 5월 국내 개봉된다.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는 비틀즈 멤버 존 레논, 폴 메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가 직접 출연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1964년 첫 상영 후, 1천2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둬들였다. 당시 아카데미 각본상과 주제가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팬들을 피해 도망 다니고 바보 같은 질문을 던지며 음악을 하는 비틀즈의 하루를 따라가는 이 영화는 미국 일간지 빌리지 보이스가 “주크박스 영화의 ‘시민 케인’”이라고 격찬한 작품이다. 이번 국내 개봉은 당시 감독을 맡은 리처드 레스터의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 디지털 해상도 복원을 마친 4K 리마스터링 버전이며, 사운드 트랙은 비틀즈의 프로듀서였던 조지 마틴의 아들 자일스 마틴이 리믹스 및 리마스터링했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비틀즈의 풋풋한 연기를 엿볼 수 있다. 팬들을 피해 도망 다니다가 전화 부스로 몸을 숨긴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존 레논 그리고 폴 메카트니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기차역을 벗어나 들판을 뛰어다니는 그들의 모습은 순수한 시절, 그들의 자유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 작품은 개봉 후 뮤직비디오, 뮤직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원형을 창조했다. 수많은 영화가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를 변주하고 오마주했으며, 이 작품을 무려 25번이나 봤다는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는 “‘사랑은 비를 타고’와 견줄 만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국내에서 정식으로 개봉한 적 없는 ‘최초의 상영’이라는 점과 비틀즈 ‘최초의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영화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는 5월 5일 국내 개봉한다. 88분. 전체 관람가. 사진 영상=찬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상) 박진영 ‘살아있네’ 뮤직비디오 공개

    (영상) 박진영 ‘살아있네’ 뮤직비디오 공개

    “자자 얘들아 모여봐! 내가 누군지 알지? 니들 좋아하는 오빠들과 많이 다르지?” 박진영 신곡 ‘살아있네’ 가사의 일부다. 박진영은 지난 9일 디지털 싱글 ‘Still Alive’의 타이틀곡 ‘살아있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은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사인을 받고자 소녀 팬들이 길게 줄지어 기다리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사인을 받은 팬은 ‘이 아저씨 뭐야?’라는 듯 실망한 표정을 드러낸다. 테이블에 앉아 있는 이는 갓세븐이 아닌 바로 ‘박진영’이었기 때문. 이후 박진영은 ‘날 떠나지마’(1994), ‘엘리베이터’(1995), ‘그녀는 예뻤다’(1996), ‘Honey’(1998), ‘니가 사는 그집’(2007), ‘어머님이 누구니’(2015) 등 데뷔 후 활동 모습을 조금씩 선보인다. 이번 곡 ‘살아있네’는 박진영의 22년 음악 인생을 솔직하고 과감하게 표현했다. 특히 박진영의 노래 중 가장 빠른 음악으로 신나는 멜로디와 따라하기 쉬운 안무가 더해져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살아있네’는 오늘 오후 7시 30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첫 무대는 오늘 방송되는 SBS ‘K팝스타 시즌5’에서 펼쳐진다. 사진 영상=jypentertainment,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이폰에서 뛰노는(?) 일본 6인조 걸그룹

    아이폰에서 뛰노는(?) 일본 6인조 걸그룹

    일본의 6인조 힙합 아이돌 ‘리리컬 스쿨’(lyrical school)이 주목을 받고 있다. 외모 때문도, 노래 때문도 아니다. 바로 지난 6일 공개된 신곡 ‘런 앤 런’(RUN and RUN)의 뮤직비디오 때문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기존의 뮤직비디오와는 촬영 방식부터 다르다. 기존의 영상들이 가로 화면으로 촬영됐다면 ‘런 앤 런’ 뮤직비디오는 세로로 촬영돼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됐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페이스 타임부터 트위터, 카메라 어플 등 아이폰의 화면을 그대로 재현해, 마치 아이폰 안에서 걸그룹 멤버들이 뛰어노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리리컬 스쿨은 2011년 텐갈식스(TENGAL6)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2012년 현재의 그룹명으로 개명했다. 사진·영상=RUN and RUN / lyrical school 【MV for Smartphone】/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핫뉴스] ‘그림인가 사람인가’ 그림과 실제 경계 허무는 예술가▶[핫뉴스] 자폐증 소년의 시선으로 본 세상
  • [커버스토리] 유세 생중계·1대1 채팅·실시간 대담·맞춤형 이슈 소개… 通 vs 痛

    [커버스토리] 유세 생중계·1대1 채팅·실시간 대담·맞춤형 이슈 소개… 通 vs 痛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손수조(부산 사상) 새누리당 후보는 각각 유튜브와 아프리카TV에서 유세 현장을 생중계한다. 현장의 일거수일투족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채팅창에 올라오는 시청자들의 댓글을 읽고 답변하기도 한다. 금태섭(서울 강서갑) 더민주 후보 선거캠프는 서울 강서구 주민들을 한 명 한 명 인터뷰해 페이스북에 소개하고 있다. 녹색당은 유권자들이 카카오톡으로 질문을 하면 직접 답변을 해 준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2012년 대선,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정당과 후보자의 효과적인 홍보 수단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는 SNS가 정치권과 유권자 간 소통의 통로로 격상됐다. 한 정당 관계자는 “수년 전만 해도 현장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하려면 많은 장비와 인력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능해졌다”며 “과거에는 몇몇 후보만 시도했던 것을 지금은 누구나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공간 초월한 채널 다변화로 소수정당에 유용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는 역대 여느 선거보다도 SNS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특히 투표일이 불과 3~4일밖에 남지 않은 이번 주말에 후보자마다 SNS를 통한 득표 전략에 막판 승부수를 걸고 있는 형국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08년과 2012년 선거에서 실현해 보였던 ‘SNS 선거’가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된 것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유튜브 등 기존의 SNS부터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에 이르기까지 이들 SNS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유권자들과의 접점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가장 뜨거운 SNS는 단연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에는 재미있는 뮤직비디오와 인터뷰 영상, 유권자들의 감성을 파고드는 사진들이 넘쳐나고 있다. 페이스북의 동영상 생중계 기능인 ‘페이스북 라이브’는 선거운동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했다. 안철수(서울 노원병) 국민의당 대표는 매일 저녁 ‘안철수, 국민 속으로!’라는 1인 방송을 페이스북과 트위터, 페리스코프로 중계한다. 길거리 유세와 대담, 토론회 현장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하는 건 흔한 일이 됐다. SNS 각각의 이용자 기반이 다르다는 점은 유권자들의 연령·이용자별 ‘맞춤형’ 공략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폐쇄형 SNS인 밴드와 카카오스토리는 후보자들이 지역구 내 중장년층 지지자들의 결집력을 강화하는 구심점이다. 반면 인스타그램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유권자들을 공략할 수 있는 통로다. 후보들이 유세 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모습 등 감성적인 사진 한 장으로 젊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정당 및 후보자와 유권자 간의 1대1 채팅을 가능하게 했다. 정당과 후보자가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계정인 ‘옐로아이디’를 개설하면 유권자들에게 카카오톡 채팅창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정의당과 녹색당, 김성태(서울 강서을) 새누리당 후보, 심상정(경기 고양갑) 정의당 대표 등이 옐로아이디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美 클린턴·대만 차이잉원 SNS 활용 ‘기염’ 채널의 다변화는 소통 방식의 다변화도 가져온다. 정당이나 후보자의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홍보 방식을 취할 수 있는데, 특히 소수정당에 유용한 통로다. 녹색당은 먹거리와 탈핵, 동물권 등 주요 의제들을 카드뉴스와 논평의 형식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게시한다. 옐로아이디를 통해서는 매일 다른 의제를 사진과 글로 정리해 메시지로 발송한다. 유한혜진 녹색당 홍보본부 콘텐츠기획팀장은 “스타 후보를 홍보하는 대신 생활 밀착형 의제를 설정하고 정책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 SNS는 이에 최적화된 소통 채널”이라고 말했다. ‘SNS 선거’의 시대는 세계 각국에서 이미 막을 올렸다.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은 페이스북과 스냅챗, 인스타그램 등 SNS의 대리전이나 마찬가지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경선후보는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스냅챗에 유권자들과 격식 없이 찍은 ‘셀카’ 사진을 올리고, 유튜브에는 평범한 미국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올리는 등 ‘대중과 함께하는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쌓고 있다. 클린턴보다 많은 페이스북 팔로어(380만명)를 거느린 버니 샌더스 민주당 경선후보는 페이스북에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논리 있게 펼치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경선후보는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한 장 또는 짧은 분량의 동영상으로 “미국을 다시 위대한 나라로 만들자”(Making America Great Again)라는 슬로건을 반복해 전달한다. 단순 명료함이 핵심인 인스타그램의 특징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월 치러진 대만 총통 및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페이스북과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활약이 빛났다. 총통에 당선된 차이잉원(蔡英文) 민주진보당(민진당) 주석은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들의 사진과 스스로를 고양이에 빗댄 캐릭터, 웹툰을 보는 듯한 정책 홍보 이미지를 페이스북에 올리며 기존의 딱딱한 모습에서 탈피했다. 2013년 발생한 군의문사 사건의 유족으로 이번 선거에 당선된 훙쯔융(洪慈庸) 입법위원은 후원금 모금과 선거운동본부 설립, 대담 생중계를 모두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며 20만명이 넘는 팔로어를 끌어들였다. ●끼리끼리 공유로 소통 되레 방해 기현상도 민주진보당(민진당)과 국민당, 시대역량 등 주요 정당들은 라인에서 친구를 맺은 유권자들에게 매일 홍보 메시지를 전송했다. 민진당 디지털분석가인 잔허순(詹賀舜) 부주임은 “SNS를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와 라인(LINE) 같은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로 구분하고, 유권자들이 정책을 이해함과 동시에 이를 전파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면서 “페이스북에는 당의 정책을 ‘란런바오’(懶人包·카드뉴스)로 제작해 게시했고, 라인에서는 홍보 이미지 한 장만을 전송해 유권자들이 친구들에게 손쉽게 재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선거에서 SNS를 활용한다는 것 자체가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홍보에 열을 올리는 동안 정작 SNS의 본질적 가치인 ‘개방’과 ‘공유’, ‘소통’을 놓치는 경우도 적잖다. 최재용 SNS선거전략연구소장은 “SNS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유권자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후보가 있는가 하면, ‘글을 올리면 보겠지’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후보도 많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후보자들의 SNS 활용 방식을 ▲일방통행형 ▲소극적 소통형 ▲적극적 소통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후보자의 경력과 치적을 나열하고 유력 정치인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사진을 올리는 등 전통적인 홍보 방식을 SNS에서 답습하는 경우가 전형적인 ‘일방통행형’이다. 양질의 콘텐츠들을 쏟아 내더라도 후보자들 스스로가 유권자들의 피드백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소극적 소통형’에 그친다는 게 최 소장의 설명이다. 케이티 하베스 페이스북 국제정치·선거협력 부사장은 “후보자 본인이 댓글을 다는 등 직접 소통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거에 큰 영향” vs “게임 체인저 못 돼” 팽팽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재미와 자극에 치중하는 모습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일부 후보자의 ‘훈남·훈녀’ 자녀들이 주목받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정책 대결 실종’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번 선거에서 자칫 유권자들의 ‘탈정치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SNS로 정치 참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은 긍정적”(최재용 소장)이라는 시각도 있으나 SNS가 막말과 경쟁 상대 흠집 내기를 퍼 나르며 오프라인의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확대재생산하고 있는 상황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SNS가 선거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강정수 디지털사회연구소장은 “우리나라의 선거는 아직까지 정당의 공천 전략과 지역 구도의 영향력이 커 SNS가 판세를 좌우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진보와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끼리끼리 관계를 맺고 성향에 맞는 게시물만 선택적으로 공유하는 ‘소통 단절’ 현상은 SNS의 디지털 공론장으로서의 전망을 어둡게 한다. 그러나 연결과 소통의 시대를 연 SNS가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해 민주주의의 지평을 열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한 정당 관계자는 “SNS를 통해 현장을 온라인으로 전달하고, 온라인에서 민의를 수렴해 현장에 반영하는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가 가능할 것”이라며 “정치권에서 구체적인 방향을 고민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소장은 “SNS 기술의 발전이 정치권과 유권자의 접점을 넓히고 여론을 상상하지 못했던 속도로 전파해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헤이즈 썸타, 엑소 첸에 기분 상해? ‘매서운 표정’

    헤이즈 썸타, 엑소 첸에 기분 상해? ‘매서운 표정’

    엑소 첸과 래퍼 헤이즈가 호흡을 맞춘 SM STATION의 아홉 번째 곡 ‘썸타’가 공개됐다. ‘썸타’는 8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번 곡은 SM 소속 가수인 첸과 외부의 랩퍼 헤이즈, 프로듀서 바이브 류재현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진 노래로 흥겨운 리듬이 더해진 매력적인 댄스곡이다. ‘썸타’의 가사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려는 남녀 사이의 긴장감과 다이나믹함을 담고 있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가사의 내용을 잘 담아냈다. 뮤직비디오 속 첸과 헤이즈는 모델들을 보조해주는 패션쇼의 스태프로 분했다. 헤이즈는 모델들의 의상과 메이크업을 꼼꼼히 체크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첸은 보조 마이크를 달고 패션쇼 진행을 바쁘게 챙겼다. 그러나 첸은 바쁜 와중에도 헤이즈를 주시하며 챙기려고 하는 달달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헤이즈의 어깨를 두드리며 수고했다고 격려하는 디자이너를 보고 질투심을 내비쳤다. 첸이 자신에게도 수고했다고 다독이는 디자이너를 무시하고 휑 지나가며 유치하면서도 귀여운 완벽한 질투남의 모습을 보인 것. 헤이즈 역시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첸의 모습에 질투를 드러냈다. 한편 ‘썸타’는 펑키한 신스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담긴 업템포의 댄스곡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첸과 실력파 래퍼 헤이즈가 색다른 조합을 이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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