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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얍!얍!얍’, ‘달샤베트’ 출격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얍!얍!얍’, ‘달샤베트’ 출격

    올여름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이 어김없이 찾아온다. 예술의전당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대표 여름 축제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최한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해 여름 꾸준히 사랑받아 온 페스티벌은 올해로 9회를 맞는다. 올해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이 무용 ‘얍! 얍! 얍!’과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달샤베트’를 선보인다. 7월 18~27일 무대에 오르는 ‘얍! 얍! 얍!’은 지난해 제31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수상한 화제작으로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움직임과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춤으로 전달한다. 2016년부터 ‘동심으로 바라보는 세계관’이란 주제로 어린이·청소년 무용 작품을 개발해 온 안무가 밝넝쿨과 인정주가 이번에도 창의적인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지난해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어린이 무용으로는 처음으로 2024년 제31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움직임의 작은 성공을 위한 시도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움직임에 도전하는 과정과 그 성공을 담아낸다. 무대 중앙에 우뚝 솟은 싱그러운 나무를 중심으로, 무용수들은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무대를 채우며, 춤과 어우러지는 음악은 어린이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며 공연에 몰입하도록 이끈다. 공연과 연계된 특별 워크숍에서는 안무가와 무용수들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며, 놀이와 움직임을 통해 자기 몸을 탐험하고 창의적인 표현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워크숍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8월 1~23일 선보이는 뮤지컬 ‘달샤베트’는 2020년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2023년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에서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는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돌아온다. ‘아주 무더운 여름날 밤. 달이 녹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라는 기발한 상상에서 출발한 이번 작품은, 백희나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을 담은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무대 위에 옮겨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 그리고 환경의 소중함을 전한다. 원작 속 ‘캄캄한 세상’, ‘신비한 달빛’, ‘달맞이꽃’ 등의 상징적 요소를 섬세하게 구현해, 마치 움직이는 그림책을 펼쳐보는 듯한 창의적인 연출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 환상적인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4만 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6월 27일까지 평일 공연 예매 시 25% 조기 예매 할인이 적용된다.
  • “동료배우와 사생활 논란”…결혼 앞두고 하차한 유명배우

    “동료배우와 사생활 논란”…결혼 앞두고 하차한 유명배우

    뮤지컬 배우 박준휘와 우진영이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연이어 하차했다. 5일 ‘베어 더 뮤지컬’ 제작사 쇼플레이는 “피터 역의 박준휘, 타냐 역의 우진영 배우가 개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하차와 캐스팅 변경으로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역할은 다른 배우로 교체되며, 오는 7일 예정됐던 공연은 취소됐다. 박준휘는 또 다른 출연작인 ‘니진스키’에서도 하차했다. 쇼플레이는 “박준휘 배우가 개인 사정으로 ‘니진스키’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캐스팅 변경 및 일정 조정으로 관람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두 배우의 하차는 온라인상에 확산된 사생활 의혹과 무관하지 않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박준휘의 개인 SNS에 사적인 사진이 올라왔다가 삭제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 속 인물들이 박준휘와 우진영이라며 사생활 문제를 제기했고, 이후 박준휘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의혹도 함께 확산됐다. 제작사 측은 논란의 직접적인 경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번 하차가 관련 논란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 최수종 조카, 투표소 찾았는데…들어가지도 못했다

    최수종 조카, 투표소 찾았는데…들어가지도 못했다

    배우 최수종의 조카로 알려진 배우 조태관이 투표권이 없음에도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를 찾은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조태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과 함께 대선 투표소를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외국인은 투표 못 함. 우리는 밖에서 기다리기”라고 적었다. 조태관은 캐나다 국적으로 투표권이 없어 한국에서는 투표할 수 없다. 이에 조태관은 눈물 이모티콘 등으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가수 조하문의 아들이자 최수종 조카로 알려진 조태관은 2007년 캐나다에서 뮤지컬 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그는 이후 영화 ‘사자’, 드라마 ‘스타트업’ ‘모범형사2’ ‘삼식이 삼촌’ 등에 출연했다. 특히 ‘삼식이 삼촌’에서 마이클 정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 피에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적극적인 국내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 ‘피트’ 빼고 ‘졸리’만 남겨…브래드 피트, 친딸 샤일로 개명에 충격

    ‘피트’ 빼고 ‘졸리’만 남겨…브래드 피트, 친딸 샤일로 개명에 충격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딸 샤일로가 아빠 성 ‘피트’를 뺀 이름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샤일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행사에 댄서로 참여하며 ‘시 졸리(Shi Jolie)’라는 이름을 썼다. 이름에서 친부인 피트의 흔적을 완전히 지운 것이다. 앞서 샤일로는 지난해 5월 18세 생일을 맞아 자신의 이름을 ‘샤일로 졸리-피트’에서 ‘샤일로 졸리’로 바꿔 달라는 개명 신청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샤일로의 개명 신청은 같은 해 8월 법원에서 받아들여졌고 공식적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당시 개명 신청은 엄마인 졸리의 개입 없이 샤일로가 직접 변호사를 선임해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브래드 피트의 측근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는 샤일로가 자신의 성을 버렸다는 사실에 화가 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녀를 잃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건 피트에게 쉽지 않은 일”이라며 “피트는 자녀들을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로 처음 만난 졸리와 피트는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2016년 졸리가 피트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법적 분쟁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비비안, 녹스 등 6명의 자녀가 있다. 자녀들 중 이름에서 ‘피트’를 뺀 것은 샤일로 뿐만이 아니다. 비비안 역시 뮤지컬에 참여하며 ‘비비안 졸리’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자하라는 대학교 동아리 행사에서 자신을 ‘자하라 말리 졸리’라고 소개했다. 아들 팍스는 과거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끔찍하고 비열한 사람”이라며 피트를 언급해 아빠와의 불화를 드러내기도 했다. 피트는 현재 보석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몬과 열애 중이다. 배우 폴 웨슬리와 결혼했던 드 라몬은 지난 2022년 이혼했다. 영화 ‘머니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에서 사랑받은 브래드 피트는 이달 영화 ‘F1 더 무비’ 개봉을 앞두고 있다.
  • “다시, 무대로”…리모델링 마친 충무아트센터, 멤피스·킬 미 나우로 화려한 시작!

    “다시, 무대로”…리모델링 마친 충무아트센터, 멤피스·킬 미 나우로 화려한 시작!

    서울 중구문화재단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진행한 충무아트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모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재개관을 알리는 첫 작품으로 뮤지컬 ‘멤피스’와 연극 ‘킬 미 나우’를 선보인다. 2005년 문을 연 충무아트센터는 지난 20년간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수많은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 2월에는 관객 편의성을 높이고 공연 환경을 개선하고자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충무아트센터 내 대극장과 중극장의 좌석을 교체하고 객석 바닥과 로비, 분장실까지 교체 및 보수 작업을 하면서 더욱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중극장의 경우 무대 구조와 시야를 개선해 몰입감을 높였다. 소극장은 기존 200석 규모를 92석으로 줄여 무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아울러 소극장에선 무대와 스크린을 활용한 상영회와 낭독회, 토론회와 소모임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리모델링을 마친 충무아트센터는 올해 작품 5개를 무대에 올린다. 충무아트센터 대표 레퍼토리 작품인 ‘멤피스’와 ‘킬 미 나우’부터 충무아트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창작 초연작 ‘한복 입은 남자’, ‘비하인드 더 문’, 영국 웨스트엔드 화제작의 국내 초연 ‘프리마파시’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시작은 뮤지컬 멤피스와 연극 킬 미 나우다. 2023년 충무아트센터에서 국내 첫 공연을 진행한 바 있는 멤피스는 최다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한 작품이다.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5개 부문을 수상한 화제작이기도 하다. 당시 대중성과 예술성 등을 고루 갖춘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멤피스는 오는 17일 더욱 탄탄해진 무대로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킬 미 나우는 2016년 충무아트센터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작품이다.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공연은 오는 6일부터다. 조세현 재단 사장은 “충무아트센터는 지난 20년간 서울의 중심에서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며 국내 대표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콘텐츠와 편안한 관람 환경을 바탕으로 관객과 예술가 모두에게 열려 있는 극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해미,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란색 인증샷 “감사한 하루”

    박해미,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란색 인증샷 “감사한 하루”

    배우 박해미가 강렬한 올블루 패션으로 근황을 전했다. 박해미는 3일 자신의 SNS에 “오늘도 감사한 하루” “오늘도 행복하세용”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그는 쨍한 파란색 셋업을 입고 커피를 든 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세련된 스타일과 함께 평온한 일상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하지만 이날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이었던 만큼,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박해미의 패션이 특정 정당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박해미는 게시물에서 선거와 관련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박해미는 1988년 첫 결혼 후 아들을 낳았으나 1994년 이혼했고, 1995년 뮤지컬 연출가 황민과 재혼해 둘째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2018년 황민이 음주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뒤 도의적 책임을 지고 활동을 중단했으며, 2019년 이혼했다. 당시 박해미는 방송에서 “남편의 사고로 15억 원의 빚을 떠안았다”고 밝힌 바 있다.
  • 스타들도 장미 대선에 참여 봇물…“마음 담은 한표”

    스타들도 장미 대선에 참여 봇물…“마음 담은 한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과 그로 인한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스타들도 소셜미디어(SNS)에 팬들을 향해 투표 독려 글과 투표 인증샷을 올리는 등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수 이은미는 투표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말보다 행동으로, 나의 마음을 담은 한표를 남겼다. 여러분도 소중한 한표 잊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모델 겸 배우 변정수도 “귀찮다고 포기하지 말아요”라며 투표를 당부했다. 가수 겸 배우 윤은혜 역시 이날 SNS에 투표소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여러분 우리 오늘 꼭 투표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은 손등에 투표 도장이 찍힌 인증샷을 올리며 “내 소중한 한 표의 힘을 발휘하는 일이 이렇게 간절했던 적이 없었다”고 적었다. 그룹 에이티즈 홍중과 성화, 가수 선미, 헤이즈, 폴킴,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윤덕원,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김호영, 배우 박보영, 문정희, 강말금, 코미디언 박성광도 투표 완료 인증에 동참했다. 또 사전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힌 배우 이동욱은 지난 1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투표를 독려했다. 이 씨는 “투표는 최악을 막는 것이다.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택하고,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택해 최악을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과 가수 아이유, 윤종신, 이승환, 배우 김고은, 김의성 등은 사전투표 기간에 투표 인증 사진을 공유했다. 한편, 방송인 홍진경은 지난 2일 붉은색 옷을 착용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지적에 게시글을 삭제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 “국가유공자 희생·헌신에 보답”…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 연다

    “국가유공자 희생·헌신에 보답”…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 연다

    서울 서초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을 오는 8일 개최하며 보훈 관련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광복 80주년인 올해 서초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은 지역 대표 현충시설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당신의 희생과 헌신, 행복 서초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서초구, 서초구 보훈단체, 사단법인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호반건설과 현대자동차 등이 후원한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는 ‘호국보훈의 달 및 매헌윤봉길의사 탄신 117주년 축하 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 선보일 호국보훈 퍼포먼스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국내 창작 뮤지컬 ‘영웅’의 넘버를 활용해 호국영웅들의 에피소드를 각색한 무대를 선보인다. 기념식 전 부대행사에서는 보훈, 복지, 군부대 등 총 15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광복 80주년을 맞아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대회’도 매헌윤봉길기념관 옆 매헌시민의숲에서 함께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가족 단위 참여가 권장된다. 올해 보훈문화 페스티벌은 서초구의 최근 적극적인 보훈 행보와 맞물려 개최된다. 구는 앞서 지난 2월 보훈부와 MOU를 체결하고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문화 교육 활성화, 주민 참여형 보훈 장려사업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당시 협약식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재개관식과 연계해 진행됐다. 서초구와 보훈부의 MOU는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서초’ 출범으로도 이어졌다. 양 기관은 총 20명의 ‘보훈 아너스클럽 서초’ 위원을 위촉하고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6년 창단 이후 해외에서 6·25전쟁 유엔참전용사 추모 음악회를 열고 있는 서초교향악단은 올해 미국, 독일, 영국, 과테말라, 멕시코 등 총 5개국에서 6회 공연을 선보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헌신을 하신 호국영령을 기리고 예우를 다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국가와 도시의 품격”이라며 “앞으로도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보훈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류를 세계로”…‘천안 K-컬처박람회’ 4일 개막

    “한류를 세계로”…‘천안 K-컬처박람회’ 4일 개막

    독립기념관에서 다양한 한류 콘텐츠 매력과 문화산업 가치를 체험하기 위한 ‘천안 K-컬처박람회’가 4일 개막한다. 천안시는 독립기념관과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with MyK FESTA’가 K-팝부터 한식·화장품·게임 등 한류 문화 콘텐츠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천안 K-컬처박람회는 천안을 민족 성지이자 한류 문화 거점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한 올해 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로 한국 기술력과 문화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주제전시와 푸드·웹툰·뷰티·한글·영상콘텐츠·게임 등 6개 산업전시관을 조성해 K-컬처의 우수성을 알린다. K-한복패션쇼,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쎄시봉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캐치! 티니핑’과 라디오 공개방송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도 마련된다. 푸드 전시관에는 20여 개의 국내 우수 기업이 참여해 라면·전통스낵 등을 선보이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도 수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GO back, 5000 years’를 주제로 K-뷰티의 변천사를 과거, 현재, 미래 시점으로 조명하는 뷰티 전시관에서는 15여 개 기업이 참여해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웹툰 전시관에서는 ‘지옥’,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등 인기 웹툰 제작 단계 프로세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는 천안 시내와 독립기념관에 오가는 무료 셔틀·순환버스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료지원반 등을 운영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박람회는 K-컬처를 더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연휴 기간을 활용해 박람회장에서 K-콘텐츠의 다양한 재미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갈 피해’ 김준수, 허위사실 유포자 특정…“합의·선처 일절 없다”

    ‘공갈 피해’ 김준수, 허위사실 유포자 특정…“합의·선처 일절 없다”

    그룹 JYJ의 멤버 겸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38) 측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특정했다며 ‘무관용 원칙’을 천명했다. 김준수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지난 31일 각종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입장문에 “아티스트(김준수)를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모욕성 게시물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 왔다”며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적었다. 또 이러한 방침에 따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복수의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작성자 다수의 신원을 특정했고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김준수는 30대 여성 A씨로 인해 협박 피해를 봤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A씨는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이런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며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건에 관한 악성 루머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옛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한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01차례에 걸쳐 김준수를 협박해 금품 약 8억 4000만원을 가로챘다. 이에 따라 검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검찰의 구형대로 올해 2월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2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10-1부(부장판사 이상호·이재신·정현경)는 원심과 같은 징역 7년 형을 내리면서도 A씨와 김준수 간 대화 내용이 저장된 휴대전화를 추가로 몰수했다. 재판부는 “범행 기간이나 수법, 내용, 피해액 등을 볼 때 죄질이 매우 무겁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에 불복한 A씨가 곧바로 상고장을 제출하며 공은 대법원으로 넘어간 상태다. 소속사는 이날 입장문에서 “아티스트가 장기간 악성 게시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받은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피의자와의 합의 없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도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을 살피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끝으로 “익명성을 악용해 아티스트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할 경우 양해나 선처 없이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준수는 2003년 그룹 동방신기를 통해 ‘시아준수’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다. 현재는 JYJ의 멤버인 동시에 뮤지컬 배우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 김연지, 활동 중단 후 안타까운 근황 “수술 회복 중…온몸이 아파”

    김연지, 활동 중단 후 안타까운 근황 “수술 회복 중…온몸이 아파”

    그룹 씨야 출신 가수 김연지가 성대 수술 이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김연지의 유튜브 채널에는 ‘20년 차 가수가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된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성대 낭종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김연지의 일상이 담겼다. 김연지는 자막으로 “침을 삼킬 때마다 목이 너무 아프다. 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사실 온몸이 아프다”라고 전했다. 김연지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가족들과 종이에 글을 적어 대화했다.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나고 병원에 방문한 김연지는 긴장한 듯한 표정이었다. 검사 결과 김연지의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김연지는 “소리는 안 나오지만, 회복이 잘 되고 있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김연지는 수술 2주 후 솔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팬들을 만났다. 그는 자막을 통해 “팬분들께 차마 수술했다고 말을 못 했다. 목이 안 좋아서 말을 할 수 없다고만 알려드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말 감동이었다. 얼른 회복해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라며 글썽였다. 김연지는 지난달 6일 성대 낭종 수술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9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2020년 ‘미스트롯’ 등 다른 장르에 도전하다 보니 목이 많이 쓰게 됐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연지는 “성대 낭종은 성대 안에 혹이 나는 건데 수술 말고는 낫는 방법이 없다”며 “혹이 있는 상태로 뮤지컬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누가 목에 칼을 대고 싶겠냐”며 “자연 치유를 목표로 치료에 집중했더니 혹이 없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다시 검사받아보니 혹이 커져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김연지는 “그래서 수술하러 간다”라고 밝혔다. 그는 “20년 차 가수 생활 오늘부로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계속 기다려달라고 할 수 없어서 팬분들께 말씀드린다”라며 울컥했다. 성대 낭종은 성대에 생기는 물혹으로 잘못된 발성 습관, 과도한 성대 사용, 염증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성대 낭종이 생기면 쉰 목소리,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목소리를 전혀 내지 못하기도 한다.
  • “이별에 좀 서툰 편”…장성규, ‘작별’ 소식 전한 끝에 결국 ‘눈물’

    “이별에 좀 서툰 편”…장성규, ‘작별’ 소식 전한 끝에 결국 ‘눈물’

    방송인 장성규가 2019년부터 6년간 진행을 맡았던 웹 예능 ‘워크맨’을 떠난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장성규. 마지막 회. 워크맨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워크맨에서 하차하는 장성규가 퇴임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퇴임식을 앞두고 장성규가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워크맨 1회 영화관 아르바이트에서 첫 사수로 만났던 엘사였다. 장성규는 “엘사를 보자마자 그때 시간이 다 생생하게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엘사가 “그럼 그때 먹었던 라면 조합 기억하시냐”고 묻자 장성규는 “라면을 먹었었나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퇴임식 사회는 에버랜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아르바이트에서 춤을 알려줬던 사수가 맡아 한층 의미를 더했다. 워크맨에 출연했던 다양한 게스트들도 퇴임식에 참석했다. 김치공장, 메이드카페 아르바이트를 함께 했던 에픽하이, 원룸 청소에 함께 나섰던 우정잉, 단체 소개팅 호스트 편의 다영, 방조제 청소를 함께한 나현영, 하수처리장 편에 출연한 이상엽과 뮤지컬 분장 편 곽범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장성규의 퇴임을 축하했다. 워크맨에 출연했던 게스트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고 마지막 차례에 인기 대상을 수상한 장성규는 “비록 이 자리를 떠나지만 후임이 누가 될지 모르겠는데 왔을 때 기쁜 마음으로 반겨달라”라며 “저는 이쯤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 다른 곳에서 또 즐거운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방송인이 되겠다. 1대 워크맨 장성규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성규는 퇴임식이 끝난 이후 무대 뒤로 마련된 대기실로 향했다. 대기실엔 장성규가 아르바이트하며 입었던 유니폼들, 인턴을 하면서 작성했던 보고서, 구독자들의 선한 댓글들이 적힌 인쇄물, 제작진 동료들의 손 편지까지 장성규가 워크맨에서 보낸 지난 6년간의 추억이 정리돼 있었다. 장성규는 “내가 이별에 좀 서툰 편이다. 사람이 헤어질 때 어떤 식으로 안녕을 해야 되는지 덕분에 배웠다. 지난 6년을 한 공간에 마련해 줘서 고맙고 이 시간은 진짜 잊지 못하겠다”라며 “워크맨은 나한테 넘치게 줬다. 직업 워크맨의 리뷰 점수는 5점 만점에 5만점”이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영상 후반부에서 두 아들이 남긴 영상 편지를 보고 눈물을 쏟아냈다. 아들들은 “아빠, 워크맨 촬영하느라 힘들었을 것 같아. 고생했어. 나랑 더 시간 많이 보내자. 아빠 최고 사랑해”라고 말했다. 2019년에 첫 방송을 시작한 워크맨은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직업 체험을 하는 웹 예능이다. 장성규는 6년간 워크맨 진행을 맡으면서 아르바이트 253개를 경험했다. 그 사이 워크맨은 구독자 수 418만명을 보유하고, 누적 조회수 16억회를 기록하는 등 대형 유튜브 채널로 성장했다.
  • 임정희, ‘♥6세 연하’와 결혼하더니 44세에 임신

    임정희, ‘♥6세 연하’와 결혼하더니 44세에 임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임정희(44)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정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가정에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 조심스럽게 임신 초기를 보내고 지금은 23주차가 됐다”며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안정기라고 하지만, 예비 엄빠에겐 안정기란 없는것 같다”며 “소중한 선물이기에 저희 부부는 매일 건강하게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정희는 또 “아기의 태명은 봉봉이”라고 전하면서 “엄마 뱃속에서 입을 오물거리는 귀여운 봉봉이 모습 살짝 보여드리겠다”며 봉봉이가 움직이고 있는 초음파 영상 하나를 올렸다. 임정희의 임신 소식을 접한 가수 KCM, 박기영 등 동료들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팬들 역시 “임신 축하드린다.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아가 얼마나 예쁠까”, “봉봉아, 건강하게 쑥쑥 자라렴” 등 댓글로 임정희의 임신을 축하했다. 한편 임정희는 6세 연하 발레리노 김희현과 2023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 전현무가 밝힌 ‘이 배우’ 첫인상…“건달인 줄 알았다”

    전현무가 밝힌 ‘이 배우’ 첫인상…“건달인 줄 알았다”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김성균에 대한 강렬했던 첫인상을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진행자 전현무, 곽튜브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성균과 함께 강원도 강릉의 한 맛집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2012년 아나운서로 재직하던 시절 김성균을 처음 만났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KBS2 예능 ‘남자의 자격’에 출연할 때였다. 이경규가 최민식과 같은 학교를 나와서 친했다. 그때 마침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 개봉해서 시사회를 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김성균이 머리를 이상하게 하고 나왔다. 너무 무서웠다. 감독이 영화를 성공시키려고 정말 깡패를 쓴 줄 알았다”라며 “속으로 ‘왜 깡패를 출연시켰지? 배우는 아니겠구나. 반달정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 시사회가 끝나고 이경규가 회식을 하자고 했다. 그때 김성균이 나랑 안면이 없는데 ‘오실 거죠?’라고 하더라. 영화 이미지가 너무 세서 ‘네’라고 대답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김성균의 기억은 달랐다. 김성균은 “시사회 날이 아니었다. 다른 날 최민식이 밥 한번 먹자고 해서 밥 먹으러 여의도 횟집을 갔다. 그 자리에 너무 잘생긴 사람이 앉아 있었다. 전현무가 배우 선배님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전현무와 같이 술 마시고 노래방도 갔다. 그다음이 아마 전현무가 말한 ‘오실 거죠’였을 것이다”라고 정정했다. 곽튜브가 “그때가 그럼 신인이었냐”고 묻자 김성균은 “맞다. 첫 작품이었다”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내가 평생 갔던 시사회 중에 그런 시사회를 본 적이 없다”라며 “시사회 끝나고 스크롤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다 일어서더라. 뮤지컬, 오페라 같이 큰 작품 끝났을 때처럼 관객들이 너도나도 기립 박수를 쳤다”라고 말했다. 김성균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중 2012년 개봉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에 출연하며 스크린에 데뷔했다. 당시 그는 진짜 조폭을 섭외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대학생 캐릭터 삼천포를 연기해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 서울여성재단 해피 파더스 데이 행사

    서울여성재단 해피 파더스 데이 행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6월 15일 오후 1시 동작구 대방동 서울가족플라자에서 ‘해피 파더스 데이 인 서울’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아빠에게 알려주고 싶은 놀이’를 주제로 놀이 프로그램, 뉴스레터 ‘썬데이파더스클럽’ 운영자 강혁진 작가와 공립 유치원에서 일하는 육아 전문가 박준석 교사가 진행하는 양육자 토크가 진행된다.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 가족 뮤지컬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 제도’ 사업 참여 기업 등 중소기업 임직원인 아빠·예비아빠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https://seoulwome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아빠들이 육아 주체로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돕고, 맞돌봄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악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물결 ‘그린 웨이브’

    관악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물결 ‘그린 웨이브’

    서울 관악구가 환경의 날을 맞아 다음 달 5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축제 ‘그린웨이브(Green Wave) 관악’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관악구청에서 진행되는 Green Wave 관악은 ‘관악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물결’을 주제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독려와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확장을 도모한다. 행사는 식전 공연인 ‘청년버스킹 공연’과 ‘버블쇼’로 시작해 ▲탄소중립 실천 다짐 퍼포먼스 ▲어린이 눈높이에 맟춘 환경교육 뮤지컬 ▲ 친환경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탄소중립 실천 뽐내기’ ▲탄소중립 이미지 퀴즈 이벤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지역 환경보전에 헌신한 모범 구민에게 ‘탄소중립 실천분야 유공구민 표창’ 수여로 환경을 위한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Green Wave 관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첫 물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참여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여름을 준비하는 당신, 리솜으로…‘얼리 서머’ 프로모션

    여름을 준비하는 당신, 리솜으로…‘얼리 서머’ 프로모션

    호반호텔앤리조트가 6월에 이른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을 위해 ‘얼리 서머 위드 리솜’(Early Summer with RESOM)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서 초여름 밤 감성을 채워줄 다양한 공연을 연다. 아일랜드 리솜(충남 태안)에서는 14일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 음악을 선보이는 퓨전 국악 공연을 기획했고,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충북 제천)에서는 21일 뮤지컬 중 중요한 넘버들로 채운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7가지의 안주류와 막걸리로 구성된 리솜 새참반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우선 좌석이 배정된다. 스플라스 리솜(제주 서귀포)은 28일 오페라와 팝을 결합한 팝페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에서는 매주 일요일 스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더위 극복을 위한 이색 아이스 탕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트레스 해소, 신진대사 촉진,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아이스 배스’(Ice Bath)에 대해 소개하고자 준비했다. 레스트리 수변공원에서는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 작은 등불을 연못에 띄우는 ‘소원의 배 띄우기’ 체험을 진행한다. 스플라스 리솜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옥계저수지 인근에서 플로깅 활동을 열고 참여객에게는 비채 요가명상 프로그램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초벌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도자기 페인팅’, 빈 와인 병을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 시간도 있다. 아일랜드 리솜은 개개인의 피부 밝기, 모발, 색상 등을 파악해 여름철 나에게 어울리는 색을 진단하는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리뉴얼 후 새롭게 오픈한 야외 비치 테라스 ‘아일랜드 57’에서는 초여름 밤을 수놓을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매주 화요일은 제외된다. 이 외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업장별로 스파 할인과 리오 프로그램 무료 제공 등도 지원한다. 태극기를 활용한 지도, 방향제, 손그림 그리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리솜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진짜 위기는 ‘다양성 생태계’ 붕괴… “볼만한 영화가 없다”

    진짜 위기는 ‘다양성 생태계’ 붕괴… “볼만한 영화가 없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올해 칸영화제에는 한국 장편영화가 단 한 편도 초청받지 못했다. 2013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며 비공식 부문까지 포함하면 26년 만이다. 불과 3년 전 제75회 때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가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고 ‘헌트’가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주목받던 분위기와는 사뭇 대조적이다. 당시 현지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작품을 만들어 낸 K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게 평가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대작 위주 투자·배급·상영 ‘양극화’한국형 블록버스터 잇단 흥행 부진투자 위축에 제작 감소로 이어져줄어든 중소 영화… 시장 전체에 타격비슷한 색깔의 영화, 관객도 외면수익과 투자 선순환 구조 무너져 엔데믹 이후 공연이나 콘서트 등 다른 대중문화 분야는 확실한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한국 영화는 고사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영화 시장이 코로나 이전 수준의 80~90%까지 회복한 것과는 달리 한국 시장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직전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활황을 기록했던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65%, 관객 수는 55% 수준이다. 한국 영화의 침체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증가 등 관객들의 영상 콘텐츠 소비 형태 변화에 기인하지만 다양성 생태계 파괴가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2000년대 들어 투자 벤처 열풍이 일고 대기업 멀티플렉스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산업 규모는 급성장했지만 대작 위주의 투자·배급·상영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비슷한 수준과 색깔의 작품이 쏟아지는 등 다양성과 경쟁력이 약해진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산업 기반이 흔들리며 누적된 문제가 곪아 터진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2019년 실질 개봉작(40회 이상 상영 기준)은 190편, 이 가운데 순제작비 100억~150억원의 대작 7편을 포함해 순제작비 30억원 이상의 상업 영화는 모두 45편이었다. 지난해 실질 개봉작은 171편으로 대작 6편을 포함해 상업 영화는 37편. 겉으로는 수치 변화가 크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코로나로 개봉이 미뤄진 ‘창고 영화’가 적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작보다 중소 영화의 제작이 크게 줄어든 셈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외계+인’, ‘더 문’, ‘비공식작전’ 등 한국형 블록버스터들이 잇달아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투자 축소는 제작 감소로 이어지고 다양한 영화가 제작되는 생태계가 파괴되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 창의적인 스토리텔링과 실험성으로 한국 영화의 지평을 넓히며 신진 창작자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중소 상업 영화의 제작 감소는 영화 산업 발전에 치명적이다. 대작은 물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소재의 중급 영화가 나오지 않다 보니 관객 입장에서는 ‘극장에서 볼만한 게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멀티플렉스들은 4DX와 스크린X, 광음 시네마 등 특수 상영관을 늘리고 대중음악 콘서트와 뮤지컬, 클래식 공연 실황에 스포츠 중계까지 콘텐츠를 다변화하며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영화 다양성 생태계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대안은 아니다.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을 만들었던 ‘쌍천만’ 윤제균 감독은 “원금 회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대기업들이 상업 영화에서 수익을 내서 작품성 있는 영화에 투자하던 구조가 완전히 무너졌다”면서 “4~5년 이내에 한국 영화가 고사할 수도 있는 만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투자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제작비의 가파른 상승에 톱스타의 흥행력에 기댄 제작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올여름 기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을 제작 중인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는 “요즘 순제작비와 마케팅 비용을 합쳐 총 100억원 이하로 영화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면서 “최근 추세에서 100억원대 작품의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위해 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신과 함께’ 시리즈 등 3편의 1000만 영화를 제작한 그는 “국내 영화 시장은 일본의 3분의1 규모인데 제작비는 2배 이상”이라면서 “손익분기점이 높아지다 보니 투자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라고 짚었다. 2019년 한국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제92회 아카데미 4관왕을 석권하며 전 세계 영화의 중심에 섰고 그해에만 1000만 영화가 5편이나 탄생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새로운 작가군이 등장할 토양이 부실해지면서 ‘포스트 봉준호, 박찬욱’이라 할 만한 감독이 나오지 않는 등 한국 영화계는 정체 상태에 빠졌다. 반면 일본은 하마구치 류스케, 후카다 고지 등 젊은 감독들의 실험적인 영화가 잇달아 주목을 받았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하야카와 지에 감독의 ‘르누아르’를 비롯해 6편이나 초청을 받으면서 ‘일본 영화의 르네상스’라는 말까지 나온다. 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일본은 실사 극영화의 제작 예산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개성 넘치는 작품을 시도하는 유망한 신진 감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정부와 영화계가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양질의 작품에 대한 투자와 재능 있는 감독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현실적인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올해 처음 중예산 제작 지원 사업(순제작비 20억~80억원 작품 대상)을 도입해 9편에 약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것은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영화계 내부에서는 양질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꾸준히 제공하지 못한 데 대한 자성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거세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한국은 세계 10위 안에 드는 영화 시장이고 제작 측면에서 여전히 저력을 갖고 있다”면서 “예술 영화를 상업 영화와 구분해 투자를 늘리고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기회가 주어지도록 정책적으로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여행업계 6월 초여름 이벤트…호국 보훈 할인 행사도

    여행업계 6월 초여름 이벤트…호국 보훈 할인 행사도

    호반호텔앤리조트, ‘얼리 서머 위드 리솜’ 프로모션+호국보훈 할인 진행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른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을 위해 ‘얼리 서머 위드 리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서 초여름 밤의 감성을 채워줄 다양한 공연을 연다. 충남 태안 꽃지해변 옆의 아일랜드 리솜은 내달 14일 퓨전 국악 공연,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 리솜은 21일 뮤지컬 갈라 콘서트,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은 28일 팝페라 공연을 각각 진행한다. 7가지의 안주류와 막걸리로 구성된 ‘리솜 새참반상’ 구매 고객에게는 좌석이 우선 배정된다.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에서는 매주 일요일에 스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신진대사 촉진,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아이스 배스’(Ice Bath)를 운영한다. 레스트리 수변공원에서는 작은 등불을 연못에 띄우는 ‘소원의 배 띄우기’ 체험을 진행한다. 스플라스 리솜은 환경의 날을 맞아 옥계저수지 인근에서 플로깅을 진행한다. 초벌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도자기 페인팅’, 빈 와인병을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 등의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일랜드 리솜은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리뉴얼 후 오픈한 야외 비치 테라스 ‘아일랜드 57’에서는 초여름 밤을 수놓을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매주 화요일 제외)이 진행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업장 별 스파 할인, 리오프로그램 무료 제공 등도 지원한다. 태극기를 활용한 지도, 방향제, 손그림 그리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여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썸머 페스타’롯데월드 어드벤처는 6월 7일~8월 31일 여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썸머 페스타’를 진행한다. 지난봄에 이어 포켓몬과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두 번째 시즌 축제로, 여름 방학을 맞아 훌라 댄스 피카츄와 함께 열대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다. 어드벤처 1층 회전목마 옆 ‘풍선비행 시그니처 포토존’은 울머기, 꾸왁스 등 시원하고 청량한 여름 바다와 어울리는 물타입 포켓몬들로 꾸며진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는 특별한 의상을 입은 훌라 댄스 피카츄와 함께 알록달록한 열대 콘셉트의 포토월이 설치된다. 포켓몬이 등장하는 신규 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에 각 2회 (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 30분) ‘썸머 페스타 위드 포켓몬’이 진행된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서는 주중 매일 3회 (낮 12시 30분, 오후 3시 10분,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 각 2회 (낮 12시 30분, 오후 7시) 피카츄와의 포토타임 ‘스마일 위드 피카츄’가 열린다. 6월 20일부터는 매직캐슬에 새 콘텐츠가 오픈한다. 지난봄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미션 투어는 여름 방학 숙제 콘셉트로 새롭게 변경된다.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도 돌아온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매일 2회 (오후 2시, 오후 8시) 진행된다. 태양의 여신과 정열의 삼바 댄서들이 신나는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7월 5일부터는 삼바, 람바다, 살사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이 펼쳐지는 ‘삼바 투게더’가 가든스테이지에서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만남의 광장에서는 주중 오후 3시 30분 연기자들에게 삼바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삼바 스탭 스쿨’이 열린다. 코레일관광개발, 국가유공자 레일바이크 50% 할인코레일관광개발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 국민(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에게 주요 레일바이크 50% 할인을 제공한다. 강원 강릉 정동진 레일바이크, 전남 곡성 섬진강레일바이크 및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강원 정선 레일바이크, 경북 청도 레일바이크 및 미니 기차 등 코레일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전국 인기 관광시설에 적용된다.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현장에서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즉시 할인된다. 온라인 예약 시엔 먼저 정상 요금을 결제한 뒤 현장 방문 시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 성북구 심우장, 만해 한용운 창작 뮤지컬 ‘심우’ 공연

    성북구 심우장, 만해 한용운 창작 뮤지컬 ‘심우’ 공연

    서울 성북구가 성북문화원과 극단 더늠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심우장에서 만해 한용운 창작 뮤지컬 ‘심우’를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연은 6월 6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 6월 7일 오후 1시에 총 3회 진행된다. 심우는 한용운의 처소 ‘심우장’에서 따온 명칭이다. ‘심우(尋牛)’는 자신의 본성을 찾기 위한 선종의 ‘심우도(尋牛圖)’에서 첫 번째 단계로, 마음을 닦는 일을 소를 찾는 데 비유한 것이다. 한용운이 초심으로 돌아가 조국과 민족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수행했던 마음이 담겨 있다. 창작 뮤지컬 심우는 일송 김동삼의 장례식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하얼빈에서 체포되어 경성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일송 김동삼의 시신을 만해 한용운이 수습해 심우장에서 장례를 치렀다. 성북구 관계자는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만년을 보낸 곳이자 대한민국 국가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성북동 심우장에서 공연이 펼쳐져 의미가 있다”고 했다. 성북동 심우장을 방문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예술을 통해 역사적 공간과 인물을 다시금 조명하는 뜻깊은 공연”이라며 “특히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신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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