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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우, 김호영과 얼굴 맞댄 사진 공개 “내사랑 김호이, 힘내자”

    김지우, 김호영과 얼굴 맞댄 사진 공개 “내사랑 김호이, 힘내자”

    뮤지컬배우 김지우가 김호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지난 2일 김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사랑 김호이. 우리 힘내자..!! 알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지우가 김호영과 얼굴을 맞대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마지막 공연을 한 뮤지컬 ‘킹키부츠’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약 두 달 간의 뮤지컬 공연을 마친 두 사람은 훈훈한 투샷으로 서로를 응원했다. 한편, 김지우는 오는 5월 22일부터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지상 “평범함·열등감… 우리를 위로하고 싶었어요”

    한지상 “평범함·열등감… 우리를 위로하고 싶었어요”

    “지금 이 순간도 살리에리밖에 보이지 않아요. 흠뻑 취해 있다고 할까. 나 역시 누군가를 질투해 봤고, 좌절도 경험했고, 때론 아무리 노력해도 넘을 수 없는 어떤 부분이 늘 있죠. 그래서인지 열등감이나 평범함으로 따지면 내가 본 나는 영락없는 살리에리예요.”연극 ‘아마데우스’는 천재적 재능으로 불멸의 존재가 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와 그의 음악을 경배하면서도 감당할 수 없는 질투심으로 파멸하는 궁정악장 안토니오 살리에리(1750~1825)의 애증을 다룬 이야기다.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피터 셰퍼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원작의 동명 영화는 최우수작품상 등 아카데미 8개 부문을 석권했다.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카페에서 만난 배우 한지상(36)은 ‘평범한 사람들의 수호자’ 살리에리로 몰입해 살고 있다.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 대극장 무대를 꽉 채우는 그의 존재감을 보면 살리에리가 그 같다. 모차르트 역의 조정석을 보러 왔다가 한지상을 발견한다고 얘기할 정도로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각인됐다. 2003년 연극 ‘세발 자전거’로 데뷔한 후 15년간 단역, 조연을 거쳐 차근차근 작품 목록을 쌓아 온 결실이 아닐까. 팬들도 기존 별명인 ‘지게’(지상+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게이브)에 살리를 붙여 이제는 ‘지게살리’로 부를 정도로 ‘인생 캐릭터’로 인정한다. 극은 늙고 추레한 살리에리가 ‘모차르트는 살해당했다’는 고백으로 막을 연다. 순간 휠체어에서 일어난 한지상은 뒤돌아서서 외투를 벗고 구부정한 등을 곧추 펴고 순식간에 젊고 화려한 살리에리로 변신한다. 살리에리를 연기하면서 관객들과 대화하고 극을 끌어가는 내레이션까지 1인 다역이다. “무대 위에서 ‘난 살리에리인 동시에 그의 고해를 관객들에게 브리핑하는 사회자’라고 스스로 최면을 걸어요. 관객들이 처음에는 사회자 같은 제 모습을 보다 돌연 극 안으로 걸어 들어가는 순간 젊은 살리에리를 만나게 되죠. 독특한 연출 덕분에 나 역시 살리에리에 완전히 몰입하게 되더군요.” 한지상은 2016년 6월 피터 셰퍼가 별세한 이후 이지나 연출가로부터 살리에리 역을 제안받았다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로 승승장구하던 그가 연극 ‘레드’(2013) 이후 5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게 된 계기다. “살리에리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어요. 쿵쿵 뛰는 가슴속에서 영화 속 살리에리가 아닌 나만의 살리에리를 연기하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죠. 영화도 딱 한 번 봤어요. 내 안에서 체화된 살리에리가 관객들과 만날 때 느끼는 희열이 행복하게 연기를 하는 힘이 돼요. ” ‘아마데우스’는 제목과 달리 살리에리가 주인공인 점, 뮤지컬 배우들을 캐스팅한 연극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파멸해 가는 살리에리와 죽어 가지만 영혼은 승화되어 가는 백색의 모차르트가 극적으로 대비되는 연기는 조정석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같이 연기하는데도 조정석의 모차르트에 매료되고 이성한테나 느낄 묘한 감정마저 생기거든요. 정석이 형하고 처음 무대에 함께 오른 게 13년 전이에요. 그때부터 연이 이어졌고 가장 좋아하는, 인품마저 천재인 배우죠. 그래서인지 형과의 연기 합이 참 잘 맞았어요.” 한지상이 꼽는 살리에리의 명대사는 무엇일까. “‘당신의 평범함을 저는 용서합니다’예요. 원래 대사는 ‘당신을 용서합니다’인데 중간에 평범함을 넣은 건 애드리브죠. 아무리 발버둥쳐도 달라지지 않는 우리의 현실, 그 평범함을 위로하고 싶었어요.” 그의 차기작은 오는 6월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피조물 괴물 겸 앙리 역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가뮤배’ 허규X‘응답하라’ 이상훈, 녹음실 인증샷 “기대되는 조합”

    ‘가뮤배’ 허규X‘응답하라’ 이상훈, 녹음실 인증샷 “기대되는 조합”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허규와 tvN ‘응답하라’ 시리즈의 음악감독 이상훈이 함께 녹음 작업중인 모습을 공개했다.허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작업중”이라는 멘트와 함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이상훈과 각종 장비가 놓인 녹음실 모습을 공개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허규는 2004년 정규 1집 앨범 Don`t Worry로 솔로 데뷔를 알리고 밴드 브릭, 세븐그램스, 피노키오 등의 보컬로도 활동했으며 영화 ‘국가대표’, ‘리턴 투’베이스‘,’오디션‘과 드라마 OST 등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음악 활동과 더불어 뮤지컬 배우로 ’마마 돈 크라이‘, ’주홍글씨‘, ’오!캐롤‘, ’광화문 연가‘, ’살리에르‘와 ’마리아 마리아‘ 등의 주연배우로 무대에 올라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해 ’지구를 지켜라‘에서 그룹 샤이니의 키와 함께 무대를 꾸며 많은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상훈 음악감독은 케이블 채널 tvN의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디어 마이 프렌즈’, ‘또! 오해영’의 OST 등 많은 드라마와 아티스트의 작곡,편곡과 프로듀서로 작업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 두 사람의 만남이 신곡 발표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생민의 영수증’ 장윤정 한마디에 도경완 오열 “미안한 만큼 고마워”

    ‘김생민의 영수증’ 장윤정 한마디에 도경완 오열 “미안한 만큼 고마워”

    ‘김생민의 영수증’이 영수증 속에 가족 사랑을 담았다. 가족의 끈끈한 사랑은 어떤 상황도 극복해 내는 힘이 있었고, 서로를 향한 믿음을 단단하게 했다. 이 같은 가족 사랑은 아빠들을 울렸고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시키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일 방송된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제작 컨텐츠랩 비보+몬스터 유니온/ 연출 안상은) 15회에서는 종합예술인 홍서범이 공감요정으로서 의뢰인의 가족사랑이 담긴 ‘캠핑’ 영수증에 무한 공감하며 의뢰인 가족을 무한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출장영수증’에는 아나운서 도경완,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남다른 아내, 아이 사랑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홍서범은 연예계 대표 ‘열린 지갑’임을 인정하며 넘치는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자신의 히트곡 ‘불놀이야’에서 파생된 캠핑 동호회 ‘산놀이야’, 야구 동호회 ‘공놀이야’, 배드민턴 동호회 ‘콕놀이야’ 등의 단장을 맡으며 후배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내가 쏨’을 시전하고 있었던 것. 이에 더해 홍서범은 동네 후배들과도 심심치 않은 술자리를 갖는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생민은 홍서범 대신 그의 후배들에게 ‘대리 절교 선언’을 하며 “(계산대 앞에서) 일보 후퇴, 깊은 생각, 그리고 다시 전진하라”며 계산대 앞에서 다시 한 번 신중해질 것을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린 아들 둘과 캠핑을 매주 가는 의뢰인의 영수증이 공개됐다. 이에 김생민은 “가장 건강한 에너지가 넘치는 자소서”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매주 금요일마다 이어지는 10만원 안팎의 캠핑 음식 쇼핑 내역에 김생민은 “진정한 자연을 느끼려면 사찰 음식을 먹는게 어떻겠냐”는 생민 해법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출장영수증’에는 도경완과 손준호가 출연해 도경완은 ‘장윤정 남편’으로, 손준호는 ‘김소현 남편, 주안이 아빠’로 소개 하며 자신보다 가족이 유명하다고 말해 김생민-송은이-김숙의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들었다. 도경완은 주말에 바쁜 장윤정을 대신해 아들 연우와 함께 여행을 다닌다며 육아 팁도 공개하며 ‘육아 대디’의 모습을 보였다. 손준호도 주안이 앞에서‘Xylophone’을 ‘실로폰’으로 발음해 아빠로서의 체면이 깎였다며 열심히 육아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도경완과 손준호는 아이의 훈육까지 도맡아 해서 아이가 자신보다 엄마를 더 좋아한다며 안타까운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도경완은 KBS에 입사 후 세웠던 재정 계획이 모두 흔들렸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생각지도 못한 장윤정과의 결혼으로 인해 미리 마련해 두었던 아파트를 매매하는 등 커다란 변화가 생긴 것. 이어 도경완은 자신의 출연료와 장윤정과의 차이가 100배가 난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손준호는 아내와의 재정 관리를 모두 따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준호는 세금, 공과금,신용카드는 자신이, 아내 김소현은 식비와 교육비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해 공평한 분배에 김생민은 엄지를 치켜 세웠다. 또한 손준호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간장 DNA가 있다며 갖고 있는 행사복이 8년전에 구입한 단 한 벌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육아대디’ 도경완과 손준호는 아내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내며 김생민-송은이-김숙을 감동케 했다. 손준호는 꽃을 좋아하는 아내에게 틈틈이 꽃을 선물하는가 하면 화이트 데이 등 소소한 기념일을 챙기며 아내 사랑을 표현했다. 도경완은 아내 장윤정의 생일 선물을 위해 6개월간 돈을 모았다고 밝혀 진정한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장윤정의 생일 아침 직접 만든 밀푀유나베, 갈비찜과 함께 팔찌를 선물했는데 장윤정의 반응은 걸크러시 그 자체여서 상처를 받았다고 말하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송은이-김숙이 나서서 장윤정에게 즉석 전화연결을 걸어 도경완의 마음을 전했다. 전화를 받은 장윤정은 도경완의 진심을 전해 듣곤 “당신이 선물한 팔찌는 자다가도 허전해지면 다시 채워 달라고 할 만큼 내 신체의 일부처럼 여긴다”고 진심을 건넸다. 이에 더해 “미안한 만큼 고마워해야 한다는 것을 잊고 지낸 것 같다”며 장윤정은 그 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을 드러냈다. 장윤정의 진심에 도경완은 “미안하다는 말을 강요한 것 같아 미안하다”며 연신 눈물을 흘리며 뜨거운 아내 사랑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에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생민의 영수증2’ 도경완 “장윤정 수입과 100배 차이..말도 못 해”

    ‘김생민의 영수증2’ 도경완 “장윤정 수입과 100배 차이..말도 못 해”

    도경완 아나운서가 장윤정과 수입 차이에 대해서 언급했다.1일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는 뮤지컬배우 손호준과 아나운서 도경완이 출연했다. 이날 손호준이 아내인 뮤지컬배우 김소현과 수입이 3배 차이 난다고 말하자 도경완은 “3배면 할 말이 있다”며 “100배 차이 나면 말도 못한다. 정확히 밝히지는 못하지만 100배 차이가 난다”고 털어놨다. 도경완은 “내 수입은 관리할 게 없다. 관리라는 건 재화 재불이 있을 때 아니냐. KBS 월급이 들어오면 연금, 적금으로 나가고 남은 돈은 40~70만원이다. 카드값 나가고 남은 돈을 아내에게 준다. 내 기분상으로는 경포대 해수욕장에 가서 모래 한 포대를 뿌리고 섞어 버리는 거다. 일부는 내 거다”며 웃었다. 또 “(장윤정이) 현금을 쓰게 준다. 필요하면 저기서 갖다 써 라고 한다”고 말해 ‘장윤정 그뤠잇’을 얻었다. 도경완은 대출 없는 자가를 소유하고 있고, 모든 명의가 장윤정 것이라고 솔직히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포, 청소년뮤지컬단 운영…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

    서울 마포구는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8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마포구 청소년뮤지컬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서울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 교육 비용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올해 뮤지컬부문 운영 자치구로 마포구의 청소년뮤지컬단이 선정됐다. 지난 13일 열린 오디션에서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 모두 25명이 뽑혔다. 지난 26일 발대식을 했으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에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교육을 받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4월 ‘부산 봄꽃 명소’ 달맞이길·오륙도 부산관광공사가 4월에 가볼 만한 곳을 발표했다. 테마는 ‘꽃길만 걷자, 부산의 봄꽃명소’다. 달맞이길, 오륙도 해맞이공원, 대저생태공원, 부산 시민공원 등 부산을 노랑,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관광지를 선정했다.●새달 5~8일 ‘영암왕인문화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왼쪽)가 새달 5~8일 전남 영암의 왕인박사유적지와 100리 벚꽃길 일대에서 열린다. 덜 알려진 벚꽃명소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다. 100리 벚꽃길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길 중 하나다. 해마다 봄철이면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환상적인 풍경을 펼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왕인박사 일본가오!’다. 축제장에서 상대포까지 이어지는 테마 퍼레이드다. 올해는 종전의 뮤지컬을 갈라쇼 형태로 개편하고 환송 뮤지컬을 신설하는 등 백제 때 도일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 록 페스티벌, 라이브 뮤직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놀이체험도 준비됐다. 영암군 향토축제 추진위원회 (061)470-2259.●새달 13일 충주 라이트월드 개장 충주 라이트월드(오른쪽)가 새달 13일 충북 충주 세계무술공원에 문을 연다. 빛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상설 빛 테마파크다. 하이라이트는 세계 최대 규모라는 바티칸 성베드로성당의 루미나리에다. 광장에서 루미나리에 전면부까지 무려 100m에 걸쳐 100만 개가 넘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빛 터널을 연출한다. 아울러 개와 고양이가 사는 동화 속 나라를 형상화한 ‘캣 앤드 도그 빌리지’ 등의 볼거리가 들어선다.
  • 서울랜드, 이색 프로그램 5종으로 아이들에게 교육과 재미 선물

    서울랜드, 이색 프로그램 5종으로 아이들에게 교육과 재미 선물

    서울랜드가 오는 4월부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 5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랜드에서 운영하는 ‘진로콘서트’는 청소년지키미 홍보대사, 청소년활동진흥원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 중인 랩퍼 ‘아웃사이더’가 강연과 공연을 함께 진행하는 일종의 토크쇼이다. 지금은 성공한 힙합 뮤지션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그가 청소년들과 진로와 미래에 대해 뜻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장문복’과 MBC 위대한탄생 시즌2 우승자인 ‘구자명’ 등이 함께 출연해 분위기를 띄운다. 단순히 자리에 앉아 일방적으로 강연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힙합 공연과 아이돌의 축하무대가 곁들여진 이른바 콘서트 형식을 빌린 토크쇼로 매년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다. 이에 서울랜드 측은 “2018년은 자유학년제가 보다 더 확장되고 중·고교 진로테마 체험학습의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힙합 공연에 진로 강연을 결합시킨 진로콘서트에 학교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울랜드는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요리사 직업체험인 ‘셰프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최근 먹방과 쿡방이 트렌드여서 요리와 셰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날보다 높기 때문이다. 서울랜드 내 위치한 레스토랑 ‘장미의 언덕’에서 메인 셰프로부터 요리를 배우고 만들어볼 수있다. 직접 만든 음식으로 점심까지 먹을 수 있어 소풍날 점심메뉴 고민을 덜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서울랜드 측은 “셰프 아카데미는 요리사 직업체험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모둠활동으로도 최적화된 만큼 협동심을 기를 수 있고, 직접 만든 요리를 친구들과 나눠먹으며 추억을 만들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특히 ‘진로콘서트’와 ‘셰프 아카데미’는 지난해 경기관광공사에서 경기관광 우수 인증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더불어 서울랜드는 딸기체험농장인 ‘베리 굿(Berry Good) 프랭키 딸기농장’을 새롭게 오픈하여 딸기따기 체험과 딸기잼&샤베트 만들기 체험을 오는 2018년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본 체험장은 서울랜드가 직접 운영 및 관리하는 딸기 전문 수경재배시설로 딸기를 직접 따보면서 생육과정을 배울 수 있다. 기존의 딸기체험장과 달리 도심에서 딸기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서울, 경기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딸기체험을 즐기고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있어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계층을 위한 맞춤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간 지진의 안전지대로만 알고 있었던 대한민국에서 포항 지진을 비롯해 2016년 경주 지진과 최근에 빈번히 발생하는 작은 규모의 여진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던 안전불감증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부는 지난 2015년 개정교육과정에 안전교육의 비중을 늘리고 특히 초등 1~2학년 대상으로는 ‘안전한 생활’ 교육을 의무화시켜 예방 교육을 진행 중이다. 서울랜드는 이러한 교육과정에 발맞춰 안전을 주제로 하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인 ‘꾸러기 소방대’는 꼬마 소방관이 되기 위한 5명의 꼬마 대원들의 좌충우돌 훈련기를 그린 어린이 뮤지컬로,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형 어린이 뮤지컬이다. 아울러 AR(증강현실)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CG, 특수효과 등을 활용하여 안전교육 콘텐츠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이색 체험공간 ‘AR 안전체험관’도 운영한다. 이 체험관은 총 4개의 테마(교통, 생활, 지진, 화재)로 구성된 체험존을 안전지도자의 교육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랜드의 위 5가지 프로그램은 모두 사전예약제로 접수 중이며 오는 2018년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문의는 서울랜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유선문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랑, 안전문화체험 한마당

    서울 중랑구는 29일 구청에서 청소년을 포함한 지역주민 1500여명이 참여하는 ‘2018 안전문화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안전문화 체험부스 운영과 어린이 안전뮤지컬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체험 부스에서는 범죄예방, 승강기 안전, 가스누출 점검, 물소화기 사용, 횡단보도 건너기 등을 배우고 심폐소생술 등을 실습한다. 버블쇼, 마술 공연을 가미해 어린이들의 행사 참여를 높이고 1층 로비에서는 미아방지 사전지문등록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안전뮤지컬 공연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지진 및 각종 응급 상황에 대한 어린이들의 안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02)2094-0283.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가수 정동하, 뮤직원 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오는 4월 새 앨범 발매

    가수 정동하, 뮤직원 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오는 4월 새 앨범 발매

    가수 정동하가 새 둥지를 틀었다. 26일 가수 정동하(39)가 새 소속사 뮤직원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뮤직원 컴퍼니 측은 이날 “최근 가수 정동하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정동하가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05년 그룹 부활의 보컬로 데뷔한 정동하는 그동안 드라마 OST, 뮤지컬, 라디오 DJ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왔다.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에 성공한 그는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연달아 우승을 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와 관련 정동하는 “앞으로 더 많은 무대에서 소통하고 좋은 음악과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동하는 오는 4월 새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뮤직원 컴퍼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동성 딸 배수진♥임현준 “우리 결혼해요” 동영상으로 직접 발표

    배동성 딸 배수진♥임현준 “우리 결혼해요” 동영상으로 직접 발표

    배동성 딸 배수진과 뮤지컬배우 임현준의 4월 결혼 소식이 보도된 가운데, 두 사람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영상이 화제다.최근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인 배동성 딸 배수진은 지난 18일 임현준과 함께 출연한 동영상 한 개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배수진과 임현준은 “2019년에 결혼하려고 했는데 하느님이 우리한테 선물을 일찍 주셔서 2018년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8년 1월 1일에 하느님이 우리한테 소중한 선물을 주셨다는 걸 알게 됐다”며 “아기가 생겨서 결혼을 빨리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결혼식과 신혼집 등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신혼집에서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고 밝힌 배수진과 임현준은 “행복하다. 축복해주시고, 축하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수진과 임현준은 오는 4월 14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유튜브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동성 딸 배수진, 임현준과 결혼 “즐겁게, 행복하게 살겠다”

    배동성 딸 배수진, 임현준과 결혼 “즐겁게, 행복하게 살겠다”

    배동성 딸 배수진이 뮤지컬배우 임현준과 결혼한다.임현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결혼합니다. 정말 정말 행복하고 또 행복합니다. 많이 축복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 평생 서로만 바라보고 예쁘게 신나게 즐겁게 행복하게 살게요. 감사합니다. 4월 14일 신랑 임현준 신부 배수진”이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임현준이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배동성 딸 배수진과 함께 찍은 웨딩화보가 담겼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보며 환하게 웃었다. 배수진 또한 최근 자신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당초 계획은 2019년에 결혼하는 것이었는데, 하느님이 우리한테 선물을 일찍 주셔서 앞당겼다”고 2세 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임현준은 뮤지컬 ‘레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에서 지훈 역으로 열연 중이다. 배수진은 방송인 배동성의 딸로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크레용팝 초아→배우 허민진으로 활동 ‘정성화와 한솥밥’

    크레용팝 초아→배우 허민진으로 활동 ‘정성화와 한솥밥’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정성화배우와 같은 소속사인 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본명인 허민진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나간다.허민진은 그 동안 크레용 팝 활동 외에 보컬 트레이닝과 연기 연습, 악기 연습을 병행하여 꾸준히 자기 발전시켜 뮤지컬 ‘덕혜옹주’, ‘영웅’, ‘찌질의 역사’ 등 뮤지컬 주요배역으로 활동하면서 차근차근 영역을 넓혀왔다. 허민진과 계약을 체결한 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는 “허민지는 배우로써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배우가 원하는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허민진은 오는 5월에 개막하는 뮤지컬 ‘빨래’의 주인공인 나영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빨래’는 지난해 제6회 예그린 어워드에서 ‘예그린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를 그려낸 작품이다. 사진제공=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광주 시 승격 17주년 기념 희망콘서트 성황

    광주 시 승격 17주년 기념 희망콘서트 성황

    경기 광주시는 21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조억동 시장과 이문섭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시민, 공무원 등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17주년 기념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콘서트를 가졌다. 시 승격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콘서트는 광주시립 광지원 농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의용소방대 차량 전달식, 광주사랑 발전기금 전달식,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희망콘서트에서는 초청가수 박혜신씨를 시작으로 퇴촌·남종 주민자치센터의 밸리댄스, 송정동 주민자치센터의 에어로빅 공연이 이어졌으며 파발극회의 ‘행복한 광주’를 주제로 한 뮤지컬 갈라쇼가 희망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조 시장은 “시로 승격한지 17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오늘, 37만 광주시민들과 함께하는 희망 콘서트가 광주의 미래를 꿈꾸는 희망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년의 역사를 지닌 광주가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의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유세미의 인생수업] 봄날은 온다

    [유세미의 인생수업] 봄날은 온다

    이렇게 큰 무대를 바라본 지 얼마 만일까. 객석은 주중인데도 2층까지 가득 찼다. 민수씨는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의 설렘과 약간의 긴장을 오랜만에 즐긴다. 뮤지컬은 어린 시절 아들의 꿈이었다.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노래하고 춤추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아들은 변성기가 오고 주말도 없이 학원에 끌려다니더니 슬그머니 꿈을 잃었다. 그저 입시에서 벗어나는 것만이 목표인 것처럼 예상에 없던 전공을 선택했다. 대학생이 된 아들은 뮤지컬을 자주 보러 다닌다. 시간을 쪼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가 만만치 않은 티켓값 때문임을 식구들은 알고 있다. 그런 아들이 함께 뮤지컬을 보겠냐고 했다. 여자 친구가 갑자기 일이 생겨 그렇단다. 젊은이들의 풋사랑을 노래하는 뮤지컬을 중년의 아버지와 대학생 아들이 함께 본다. 생각만 해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그림이지만 그는 기분 좋게 그러자고 했다. 실직에 이어 이러저러한 마음고생으로 주눅 든 애비를 향한 아들의 배려임을 알기에 그랬다. 모른 척 오늘은 다 큰 아들과 남자끼리 데이트라도 해 볼까. 공연은 화려했다. 모처럼 들썩거리며 박수로 호응하며 즐겼다. 그러나 남자 주인공이 노래할 때마다 민수씨는 조마조마했다. 음정이 내내 불안했다. 결국 한 번씩 음 이탈 사태까지 벌어졌다. 뮤지컬을 자주 보지는 않았지만 주인공이 저 정도 노래 실력인 경우는 처음이다. 게다가 여자 주인공과 함께 듀엣으로 부를 때면 손발이 다 오그라들 지경이었다. 키 크고 잘생겼다고 주연을 하는 건 아닐 텐데 어떻게 주인공을 맡았을까. 공연 내내 의문이 떠나지 않았다.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니까 그렇지.” 공연이 끝나고 생맥주집에서 그 친구는 어떻게 주인공이 됐을까 하는 민수씨 질문에 아들이 대답했다. 외모는 출중하고 노래도 그만하면 중간은 가고 주변에서 잘한다고 부추기기까지 했으리라. 그래서 시작한 뮤지컬인데 가슴 떨리게 좋은 건 아니라 죽어라 연습을 안 하니 그리 됐겠지 하고 아들은 소설 쓰듯 결론을 내놓는다. “근데 아빠. 남 흉볼 때가 아니야. 나도 그렇게 살고 있는 거 아닐까. 성적에 맞게 겨우 대학 왔고 대충하면서 지내는 게 아닌지 말이야. 가슴 떨리게 좋은 일에 대한 기대가 없어.” 아들의 말에 민수씨 역시 할 말이 없다. 그 자신도 다르지 않다. 가장이라는 의무를 다하느라 직장에 다녔을 뿐이다. 그저 피곤하고 힘들었다. 그러다 회사 부도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됐다. 평생 샐러리맨으로 지내다 막상 회사 밖으로 나오니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장사를 하기에는 경험도 자본도 없다. 다시 취직하기에는 나이가 많단다. 임원으로 초빙한다는 어느 중소기업에 대뜸 이력서를 내고 기대에 부풀었으나 상품 세일즈 업무임을 뒤늦게 알고 투자비 명목의 보증금을 넣기 전 겨우 빠져나왔다. 그저 남들 눈에 체면도 지킬 겸 임원 자리라니 덥석 물 뻔한 거다. 봄이다. 아들이 뮤지컬을 이제라도 시작해 보겠노라고 하면 찬성해 줄 참이다. 민수씨도 그의 인생 처음으로 자신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려 한다. 폼 나지 않더라도 가슴이 활랑활랑 하는 일, 그 소박한 일이 가족들의 밥이 되고 학비가 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객석을 열광케 하는 건 빛나는 조연들이었다. 좋아서, 참을 수 없어서 춤추는 그들의 에너지가 관객의 마음을 쾅쾅 두드리고 있었다. 누가 주연인가. 그 무대를 최고로 즐기는 자가 주인공이다.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 나답게,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즐기는 그대에게 인생의 봄날은 온다.
  • 음악 천재 뛰어넘은 연기 천재

    음악 천재 뛰어넘은 연기 천재

    “욕망을 갖게 했으면 재능도 주셨어야지!”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비교되며 질투와 열등감의 대명사가 된 살리에리는 무대에서 절규한다. 신의 선택을 받은 ‘천재’와 신을 저주하는 ‘범재’의 대립적 서사는 예술로 변주됐고 ‘살리에리 증후군’이라는 심리학 용어도 낳았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최우수 작품상 등 아카데미 8개 부문을 석권한 영화 ‘아마데우스’(1984)를 고스란히 무대로 옮겨 놓은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와 신성로마제국의 궁정 악장인 안토니오 살리에리(1750~1825)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 영국 극작가 피터 셰퍼의 희곡에서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음악극 요소를 극대화한 형식적 차별화가 돋보인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교향곡 25번 등 6인조 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 원곡을 연주하고, 음악감독 채한울의 창작곡을 배우들이 노래하면서 연극·뮤지컬 혼합 장르의 신선한 실험을 보여준다. 죽음을 앞둔 노년의 살리에리(한지상·왼쪽)가 “모차트르는 살해당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으로 막을 연다. 극은 모차르트(조정석·오른쪽)의 생애를 회상하는 살리에리의 시선을 통해 전개된다. 음악에 대한 욕망과 성실함으로 황제의 궁정 악장이 된 살리에리는 빈에 온 모차르트의 공연을 보고 단숨에 그의 천재성에 매료된다. 모차르트의 음악을 경배할수록 자신의 재능에 한계를 느끼는 살리에리는 현실을 증오하고 신을 저주하게 된다. 연극 ‘트루 웨스트’(2011) 이후 7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 조정석은 순수와 방탕의 양극단을 오가는 천방지축 모차르트에 빙의됐다. 특유의 하이톤 웃음소리와 섬세한 감정선을 드러내며 캐릭터 연기의 귀재임을 입증한다. 이에 못지 않게 진가를 드러낸 배우는 한지상이다. 출연 회차마다 만석을 기록하는 조정석의 인기 속에서 관객들이 발견하는 배우가 한지상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나 역시 평범함 속에 출발했기 때문에 살리에리의 마음이 와 닿는다”고 하던 그는 ‘인생 캐릭터’가 된 살리에리 역을 탁월하게 소화해 호평받고 있다. 특히 150분(인터미션 20분) 내내 단 한 번도 무대에서 사라지지 않고 엄청난 대사와 내레이션, 능청스러운 유머와 고뇌, 모순적인 감정들을 쏟아내는 그는 관객을 쥐락펴락하며 무대를 꽉 채운다. 특히 조정석과 한지상의 찰떡 같은 케미스트리는 ‘브로맨스’ 드라마인양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이 밖에 극 중 오페라 가수 ‘카테리나 카발리에리’ 역을 맡아 무대를 압도하는 ‘아리아’를 부른 손의완,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치열한 드라마를 간결하고 함축적으로 농축한 이지나의 연출력도 빼어나다. 굳이 지적하자면 무대 뒤편에 어중간하게 자리잡은 6인조 오케스트라를 무대 전면으로 끌어냈다면 음악극으로서의 매력이 제고되지 않았을까. 모차르트를 죽여서라도 그 이름 옆에 기억되는 불멸의 존재를 꿈꾼 살리에리. 세계적인 ‘앙숙’으로 회자되는 두 사람은 실제 서로를 증오했을까. 일단 러시아 문호 알렉산드르 푸시킨이 퍼트린 살리에리의 독살설은 후대 연구에서 거짓으로 판명됐다. 모차르트는 생전 “내가 빈에서 출세하지 못한 건 살리에리가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투덜댔고, 살리에리 역시 “나만 모차르트를 싫어한 게 아니었다”고 변명했다. 모차르트 사후 230여년 만에 두 사람의 관계는 극적으로 반전된다. 2015년 11월 체코 프라하의 음악박물관 지하 수장고에서 ‘오필리아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칸타타 악보가 발견됐다. 모차르트와 살리에리가 공동으로 작곡한 진본 악보로 확인되면서 둘은 ‘적’이 아니라 친구였다는 게 밝혀졌다. 살리에리 역으로 지현준, 한지상, 이충주, 모차르트 역의 조정석, 김재욱, 성규 등 화려한 ‘트리플 캐스팅’을 자랑한다. 오는 4월 29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 6만 6000~9만 9000원. 1577-3363.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민우혁 “이세미에 4개월 만에 프로포즈” 이유 들어보니..

    민우혁 “이세미에 4개월 만에 프로포즈” 이유 들어보니..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아내 이세미와 결혼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지난 19일 방송된 OLive ‘토크몬’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민우혁은 아내 이세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민우혁은 “만나보니 너무 괜찮은 여자라 4개월 만에 ‘너 같은 여자와 꼭 결혼하고 싶다’고 프로포즈를 했다. 당시 이세미는 그룹 LPG 멤버로 활동 중이었다. 프로포즈를 받은 아내는 ‘프로포즈가 진심이라면 회사에 정확하게 입장을 밝히고 탈퇴를 하겠다’고 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민우혁은 “당시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했다. 그 때 막연하게 ‘2년만 기다려. 그 때 자리잡고 멋있게 프로포즈할게’라고 말하자 아내는 ‘(그 미래) 같이 만들자’고 말했다. 그 때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고 더욱 확신했다”며 이세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민우혁은 프로포즈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세미가 민우혁의 손을 잡고 LPG 소속사 대표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것. 민우혁은 “당시 LPG 소속사 대표께서 헤어지라고 하셨다. 하지만 그 때 아내가 ‘나 이 사람이랑 연애하는 거 아니야. 결혼할 거야’라고 얘기했다. 아내의 진심에 대표는 결혼을 허락해줬다”고 말했다. 사진=OLive ‘토크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우 이영하, SNS에 올린 근황 사진...바르셀로나에서 ‘69세 젊은 오빠’

    배우 이영하, SNS에 올린 근황 사진...바르셀로나에서 ‘69세 젊은 오빠’

    배우 이영하가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가수로 제2의 삶을 시작한 배우 이영하(69)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영하는 지난 5일 “동화 속 나라처럼.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구엘 공원. 1882년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공사 중인 가우디성 가족성당”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영하는 흰 모자에 선글라스를 쓰고 캐주얼한 옷차림을 한 채 미소짓고 있다. 69세의 나이에도 젊은 감각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영하는 1968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1977년까지 극단 광장에서 연극배우 활동을 했다. 같은 해 영화 ‘문’을 시작으로 다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영하는 지난해 12월 첫 앨범 ‘사랑 중 이별이’를 발표하며 가수로서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이영하 페이스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앨리슨 러프, 매혹의 레드 드레스

    [포토] 앨리슨 러프, 매혹의 레드 드레스

    영화배우 앨리슨 러프(Alison Luff)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브로드웨이 뮤지컬 ‘마가리타빌 탈출(Escape to Margaritavill)’ 개막 후 열린 파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넷플릭스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시즌2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시즌2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시즌2 예고편이 공개됐다.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시리즈는 끔찍한 화재로 부모를 잃게 된 보들레어 삼남매와 그들의 재산을 빼앗으려는 올라프 백작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코미디다. 공개된 예고편은 기숙학교 생활을 시작한 삼남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교장 선생님의 “안됐지만 너희는 코딱지만 한 오두막 신세다”라는 대사에 이어 ‘지금까지는 맛보기, 이제부터가 진짜다’라는 카피는 삼남매에게 펼쳐질 가혹한 운명을 예고한다. 삼남매의 재산을 노리는 올라프 백작은 시즌 1에 이어 선생님, 의사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 긴장감을 높이는 동시에 다채로운 캐릭터를 기대케 한다. 또, 삼남매와 우연히 만난 같은 처지의 또 다른 남매들이 등장하면서, 베일에 싸여 있던 부모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를 궁금케 한다. 엘리베이터 아래로 추락하고, 강제로 의문의 수술대 위에 오르게 된 바이올렛의 모습 등은 쉴 새 없이 펼쳐지는 악몽 같은 사건들을 예고한다. 전 세계 40개국에 출간된 다니엘 핸들러의 판타지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은 2005년 짐 캐리 주연의 영화로 완성된 후, 지난해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로 제작, 원작의 독특한 캐릭터와 구성을 흥미롭게 구현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라프 백작’ 역에는 뮤지컬 ‘헤드윅’의 닐 패트릭 해리슨이 출연하고, 삼남매 역에는 말리나 와이즈먼, 루이스 하인즈와 프레슬리 스미스가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달리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을 선보인다.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시즌 2는 3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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