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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공연도 보고 대피훈련도 하고…부산서 첫 ‘안전High 콘서트’

    “문화공연도 보고 대피훈련도 하세요.” 문화공연을 보면서 재난대비 안전훈련도 하는 ‘안전 High 콘서트’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1시 40분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문화공연과 안전훈련을 접목한 제1회 안전 High 콘서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안전 High 콘서트는 공공청사나 학교, 공연장 등 다중 집합장소에서 실제 문화공연을 열고 공연 도중 공연장 화재 등 가상의 재난 상황을 연출해 대피훈련과 상황수습을 한 뒤 다시 공연을 재개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재난대피훈련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서 만들어졌다. 이번 제1회 콘서트에는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재학생 등 720여 명이 참가하며 120분간 열린다. 보이그룹과 걸그룹 공연, 커버댄스 등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콘셉트의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도중 불특정 시점에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25분간 대피훈련을 한 뒤 다시 공연을 재개한다. 가상화재 연출은 불기둥과 드라이아이스 등 특수효과를 활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대피훈련은 관할 소방서의 지도로 관객 대피에 이어 응급환자 처치 훈련도 병행한다. 부산시는 7월 재송중학교, 9월 해동중학교 등 올해 모두 세 차례 콘서트를 열어 성과를 점검한 뒤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공연은 훈련대상의 연령대별 눈높이에 맞춰 아동극, 비보이 공연, 뮤지컬 갈라쇼, 대중가수 초청 공연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배광효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문화공연과 안전훈련을 접목한 대피훈련은 스웨덴의 리드코핑시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이라며 “기존의 단조로운 안전훈련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즐겁게 안전훈련을 할 수 있도록 안전 High 콘서트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성태 등 여야 지도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김성태 등 여야 지도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여야 지도부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손잡고 함께 불렀다.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드루킹 사건)의 특검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등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여야가 한마음으로 민주화 영령을 추모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18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참석했다. 아침부터 내린 비로 5당 대표들은 흰색 우비를 입고 기념행사를 지켜봤다. 1980년 5월 18일 민주화운동으로 8살 아들을 잃어버린 이귀복씨의 사연으로 만든 뮤지컬 공연을 보던 여야 대표들은 일제히 눈물을 훔쳤다. 김 원내대표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애써 울음을 참았다. 식 마지막 순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었다. 5당 대표들은 약속이나 한 듯 함께 일어서서 손을 잡은 채 합창했다. 추 대표는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나 “38년간 밝혀내지 못한 진실을 제대로 찾아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며 “민주주의가 후퇴할 때마다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는 5·18 광주 정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국노총 사무총장 출신으로 한때 노동운동에 몸 담았던 김 원내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30여 년 불러왔다”면서 “5·18 이후 이 노래를 한 번도 안 부른 적이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기념식에 참석한 일부 광주시민들은 김 원내대표를 상대로 “여기가 어디라고 오느냐”며 욕설을 퍼부어 한때 소동이 일기도 했다.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박근혜 정부에서는 제창이 아니라 합창단의 합창으로 불렸다. 지난해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참석자가 함께 부르는 제창으로 바뀌었다. 기념식을 지켜본 한 참석자는 “우비를 입고 손을 앞뒤로 흔들며 같은 모습으로 함께 노래를 부르는 정치권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 노래가 과거에 왜 그런 대접을 받았었는지 지금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부치치 않은 편지’ 부른 민우혁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부치치 않은 편지’ 부른 민우혁

    가수 민우혁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부치치 않은 편지’를 부르며 민주화 운동 열사들의 넋을 기렸다.18일 방송된 ‘제38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부치지 않은 편지’를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혁이 부른 곡 ‘부치지 않은 편지’는 고(故) 김광석의 1996년 앨범인 ‘가객’에 수록된 노래다. 정호승 시인의 시에 시인이자 음악가인 백창우가 곡을 붙였으며, 김광석이 노래했다. 해당 시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이후 그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부치지 않은 편지’는 김광석이 생전에 발표하지 않았던 곡이지만, 그의 사후 추모 앨범인 ‘가객’에 수록된 곡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성경 “‘어바웃타임’서 뮤지컬 배우 연기, 성에 안 찬다”

    이성경 “‘어바웃타임’서 뮤지컬 배우 연기, 성에 안 찬다”

    이성경이 ‘어바웃타임’에서 앙상블 전문 뮤지컬 배우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1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타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성경은 앙상블 전문 뮤지컬 배우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어렸을 때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꿀 만큼 뮤지컬 덕후였다. 그래서 이번 역할을 맡기가 더 조심스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성경은 “제가 뮤지컬을 소화하는 부분이 수준급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었다. 아무래도 뮤지컬 배우만의 표현 방법이나 스타일이 있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보컬 선생님, 안무 선생님을 만나 틈틈히 연습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성경은 이어 “준비는 많이 했지만 뮤지컬을 소화하는 부분 연기가 성에 차지 않는다. 부족함을 느끼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바웃 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이 있는 여자 최미카(이성경 분)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 분)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넷플릭스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 2 메인 예고편

    넷플릭스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 2 메인 예고편

    넷플릭스 대표적인 오리지널 시리즈 ‘루머의 루머의 루머(13 Reasons why)’ 시즌 2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 2는 해나의 죽음 이후, 클레이에게 남겨진 의문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둘러싼 진실 추적 미스터리 드라마다. 원작은 2008년 미국도서관협회 청소년 베스트 도서에 선정, 캘리포니아 북어워드 청소년상 수상작이다. 2017년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시즌 1은 할리우드 대표 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2009년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로 토니상 작곡상을 수상하며 뮤지컬계를 사로잡은 브라이언 요키가 제작자로 참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 2 예고편은 “삶은 해나의 생전과 사후로 나뉜다”고 말하는 ‘클레이’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해나가 사용하던 사물함에 붙여진 수많은 쪽지와 장례식장에서 눈물짓는 친구들의 모습이 남겨진 이들의 삶에 찾아올 변화를 궁금케 한다. 특히 괴로워하는 ‘제시카’와 ‘알렉스’를 비롯해 의문의 종이를 불태우며 회상에 잠긴 ‘토니’의 모습 등 시즌 1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예고한다. 여기에 클레이에게 전달된 ‘해나 뿐인 줄 알아?’라고 쓰인 폴라로이드 사진과 함께 그에게 말을 거는 해나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 2는 오는 5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서원 성추행+흉기 협박 혐의,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 하차

    이서원 성추행+흉기 협박 혐의,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 하차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서원이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에서 하차한다.16일 tvN 측은 새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에서 배우 이서원(22)을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vN 측에 따르면 제작진은 이서원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해당 사실을 접하고 내부 논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 제작진 측은 “이서원은 주인공 스토리와는 별도로 서브 스토리를 담당하는 조연 역할이다”이라며 “분량이 절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이야기 중 하나로 그려져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순 없다. 이에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월부터 드라마 촬영을 했고, 이서원 분량을 재촬영해도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돼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은 오는 21일 첫 방영 예정이다. 한편 16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서원을 성추행 및 협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지난달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 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 당했고, 이후에도 이서원이 계속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자 화가 난 이서원이 흉기로 A 씨를 협박했다. 이서원 측은 모든 혐의를 인정,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하 이서원 하차 관련 tvN 측 공식입장 전문 tvN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 제작진은 오늘(16일, 수) 늦은 저녁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고,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씨의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이서원은 극중 여주인공이 출연하는 뮤지컬의 연출자 역할로 출연하며, 주인공들의 스토리와는 별도의 서브 스토리를 담당하는 조연 역할로 분량이 절대적으로 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서브 스토리이긴 하지만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이야기 중 하나로 그려지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는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은 지난 2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방송 분량을 여유있게 확보한 상황이라, 해당 씬을 재촬영하더라도 방송일정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작진은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되고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18일 팡파르

    ‘러브스토리가 있는 장미도시 울산으로 오세요.’ 울산시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에서 ‘제12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공식행사와 공연, 전시·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오는 18일 장미원에서 축하 퍼레이드, 점등 불꽃 쇼, 멀티 레이저 쇼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일에는 김동규와 오정해의 ‘파워 오브 러브’(POWER OF LOVE) 공연이 진행되고, 27일 폐막일에 김범수의 사랑영화 음악회가 열린다. 또 김태우와 거미의 러브 콘서트(19일), 최정원의 러브 뮤지컬(20일), 최현우의 환상적인 마술쇼(22일), 부활의 록밴드 스폐셜(26일) 등도 선보인다. 로즈 밸리 콘서트, 러브 뮤직 콘서트 인형극, 게릴라 퍼포먼스, 로즈 관악제 등도 축제기간 매일 주·야간 장미원 무대에서 진행된다. 시민참여 전시·체험 행사로는 코스튬플레이, 장미 빌리지, 장미 사진콘테스트와 수상작품 전시, 로즈 카페, 행복카페 등이 마련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 등장..‘복면가왕’ 미친 섭외 가능했던 이유

    ‘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 등장..‘복면가왕’ 미친 섭외 가능했던 이유

    1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성공하며 소향과 함께 역대 가왕 랭킹 공동 2위에 안착한 ‘동방불패’에게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본격적인 무대 시작 전 ‘유니콘’ 가면을 쓴 스페셜 복면 가수가 스테이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풍기며 뮤지컬 Annie의 OST 를 열창한 그의 무대에 판정단석이 술렁였다. 미스터리한 정체에 로버트 할리, 제이크 질렌할, 트럼프 대통령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유니콘’의 정체는 영화 <데드풀>의 주인공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였다. 두 눈으로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고 네티즌들 또한 ‘제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거죠?’, ‘지금 실화냐?’, ‘복면가왕 미친 섭외력’, ‘라이언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또한 그는 얼굴을 공개하자마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할리우드 스타의 명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지난 1일 오전 입국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공식 일정은 오후 6시였지만, 그는 공식 일정보다 먼저 비밀리에 ‘복면가왕’ 녹화에 참석했다. 한편의 첩보 작전을 방불케 했던 비공식 일정의 보안을 지키기 위해 제작진 모두가 마음을 졸였다고 한다. 얼굴을 공개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복면가왕’ 출연 사실을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심지어 방송 전까지 나 자신에게도 비밀로 하겠다.”라며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복면가왕’에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섭외가 가능했던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첫째는,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영화 <데드풀>과 가장 관련 깊은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데드풀>처럼 ‘복면가왕도’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점이 라이언 레이놀즈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바로 ‘복면가왕’이 미국 ‘FOX’를 통해 리메이크 된다는 사실이다. 얼마 전 ‘복면가왕’의 포맷 계약을 체결한 미국 ‘FOX’는 유명 헐리운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미국판 ‘복면가왕’을 곧 방영할 예정이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복면가왕’ 출연으로 미국판 ‘복면가왕’의 성공을 점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스페셜 복면 가수 ‘유니콘’ 라이언 레이놀즈의 깜짝 방문으로 더욱 후끈 달아오른 가왕 ‘동방불패’와 실력파 복면 가수들의 흥미진진한 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20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슈가맨2’ 팀, 박보검 인사에 누구? “세상과 단절..헬스장 가는 이유”

    ‘슈가맨2’ 팀, 박보검 인사에 누구? “세상과 단절..헬스장 가는 이유”

    ‘슈가맨’ 팀이 배우 박보검을 몰라봤던 일화를 전했다.1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출연한 팀은 “뮤지컬과 연기, 또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365일 헬스장에 나간다는 팀은 “헬스장 안 나가면 큰일난다. 세상과 단절된 나로서 그나마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팀은 “아주 잘생긴 친구가 와서 인사를 너무 잘하더라. 가고 나서 매니저가 ’누구인지 알겠느냐‘고 하더라. 알고 보니 박보검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팀은 “정말 인기 많은 친구이지 않나. 그 정도다”라고 ’연예인 무식자‘임을 인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또 IS 악몽… 印尼 일가족 6명, 성당·교회 3곳서 자폭 테러

    또 IS 악몽… 印尼 일가족 6명, 성당·교회 3곳서 자폭 테러

    프랑스 파리에서 12일(현지시간)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테러의 악몽이 되살아났다. 이번에는 러시아 체첸공화국 출신의 청년이 도심 번화가에 흉기를 들고 나타나 시민을 상대로 무차별 공격을 가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건 직후 IS는 이번 범행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2015년 11월 IS 폭탄 테러로 130명이 목숨을 잃은 것을 비롯해 최근 지속적인 테러에 시달린 프랑스 전역에 다시 공포감이 번지고 있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쯤 프랑스 유명 극장인 오페라 가르니에 인근 몽시니가에서 한 남성이 행인들을 상대로 갑자기 흉기를 꺼내 공격했다. 몽시니가는 소설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잘 알려진 오페라 극장과 레스토랑, 주점, 백화점 등이 몰려 있어 유동인구가 매우 많다. 한인 식료품점도 있어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이날은 토요일 밤이어서 줄지어 늘어선 가게들마다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다.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위협을 가하면서 평화로운 주말 도심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놀란 관광객과 시민이 비명을 지르며 숨을 곳을 찾아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괴한은 가게마다 들러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한 목격자는 “칼을 든 괴한이 손에 피를 가득 묻힌 채로 거리를 돌아다녔다”며 “이 남성이 식당 입구에 있는 젊은 여성을 공격하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20~30대로 보이는 남성이 숨졌고, 4명이 다쳐 인근 조르주 퐁피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2명은 중상이다. 경찰은 범인을 전기충격기로 제압하려고 시도하다가 결국 사살했다. 그는 범행 당시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라는 뜻의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쳤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IS는 자신들의 선전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범행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자신들을 탄압하는 미국 주도 연합군을 목표로 삼은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사법 당국은 범인이 1997년 체첸공화국에서 태어난 프랑스 국적의 20세 청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파리에서는 2015년 11월 축구경기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와 바타클랑 극장 등 시내 6곳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 세력의 동시다발 총격·폭탄 테러로 시민 130명이 희생됐다. 또 이듬해인 7월 남프랑스 니스에서 대형트럭이 돌진해 86명이 목숨을 잃었다. IS는 니스 테러 역시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나 프랑스 검찰은 당시 트럭 운전사와 IS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13일 인도네시아 제2 도시인 수라바야에서는 9세 소녀를 포함한 일가족 6명이 성당과 교회 3곳에서 연쇄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테러 용의자 6명이 일가족이며 시리아에서 인도네시아로 돌아온 IS 동조자 500명 가운데 일부라고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일가족 가운데 16세와 18세인 아들 2명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먼저 폭탄을 실은 오토바이를 타고 수라바야 구벙 지역의 성당 경내로 들어가 자폭했다. 이어 오전 8시쯤에는 얼굴을 가린 어머니가 9세와 12세인 딸 2명을 데리고 디포느고르 거리에 있는 교회 경내로 들어가다가 보안요원의 제지를 받자 자살 폭탄 테러를 벌였다. 비슷한 시간 아르조노 거리에 있는 교회 앞에서는 아버지가 차량을 이용해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수라바야에 있는 모든 성당과 교회에 미사나 예배를 올리지 못하도록 하고 일대에 대한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 경찰은 또 IS 연계 테러 조직인 ‘자마 안샤룻 다울라’(JAD)가 테러의 배후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복면가왕’ 라이언 레이놀즈,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 언급 “비밀 지켰다”

    ‘복면가왕’ 라이언 레이놀즈,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 언급 “비밀 지켰다”

    ‘복면가왕’ 라이언 레이놀즈가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언급해 화제다.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본격적인 대결 무대에 앞서 스페셜 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유니콘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오른 의문의 남성은 뮤지컬 ‘애니’의 OST ‘투모로우(tomorrow)’를 선곡해 불렀다. 그는 힘 있고 깔끔한 목소리로 꾸밈 없이 노래를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려하지 않은 무난한 노래 실력에 다소 당황한 판정단은 샘 오취리, 로버트 할리 등을 언급하며 나름의 추리를 시작했다. 특히 이윤석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구라가 유니콘이 입은 청바지와 운동화를 지목하며 “같은 패션으로 입국한 사람이 있다”며 날카로운 추리력을 선보였고, MC 김성주는 크게 당황했다. 유니콘의 정체는 영화 ‘데드풀2’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였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복면을 벗자 판정단은 일제히 소리를 지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방금 노래는 너무 죄송했다”라며 “근데 나한테 도널드 트럼프라고 한 거냐”며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윤석은 “미안하다. 소수 의견일 뿐이다”고 해명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노래 할 때 엄청 떨렸다. 지금 기저귀를 차고 있다”고 재치 있게 ‘복면가왕’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출연 사실을 아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며 블레이크 라이블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미국 드라마 ‘가십걸’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 미녀 배우다. 특히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는 ‘복면가왕’ 출연에 남다른 즐거움과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다.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정말 감사했다”며 “사람들 앞에서 노래해 본 게 태어나 처음이다”고 말했다. 또 라이언 레이놀즈는 유니콘 가면을 가리키며 “이 마스크가 ‘데드풀’ 마스크보다 쓰기 쉽다.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다. 집에 가져갈 거다”고 말하며 특유의 유쾌함을 선보였다. 끝으로 라이언 레이놀즈는 방송 전까지 비밀 유지를 재차 당부하는 김성주에게 “내 자신한테도 비밀로 하겠다”고 재치 있게 대답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 지난 1일 ‘데드풀 2’ 홍보차 내한해 1박2일의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데드풀 2’는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유니콘’ 라이언 레이놀즈 “가면 쓰면 잘 부를줄 알았다”

    ‘복면가왕 유니콘’ 라이언 레이놀즈 “가면 쓰면 잘 부를줄 알았다”

    ‘데드풀2’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했다.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에 도전하는 8인 복면가수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유니콘의 특별 무대가 먼저 공개됐다. 이날 유니콘은 뮤지컬 ‘애니’의 수록곡 ‘투모로우(Tomorrow)’를 불렀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한 그는 노래가 끝난 후 가면을 벗었다. 유니콘 가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영화 ‘데드풀2’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였다. 이를 본 청중단과 연예인 판정단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방금 노래는 죄송하다”며 “엄청 떨렸다. 사실 지금 기저귀 차고 있다”고 특유의 농담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사실 아내에게도 출연 사실을 말 안 했다”며 “초대해 주셔셔 감사하다. 이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서 정말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 앞에서 노래해 본 게 태어나서 처음이다. 가면 쓰면 더 잘할 줄 알았는데 이 세상에서 노래 못하는 걸로 5위 안에 들 거다”며 “잊지 못할 주억 만들어서 기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 ‘데드풀 2’는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말 영화]

    ■석양의 무법자(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황야의 무법자’(1964), ‘석양의 건맨’(1965)에 이은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무법자 시리즈 완결판이다. 그중에서도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한 걸작으로 꼽힌다. 원제는 ‘좋은 놈, 나쁜 놈, 추잡한 놈’(The Good, The Bad, The Ugly). 냉철한 현상금 사냥꾼 블론디(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의뢰인들의 목숨까지 앗아가며 돈을 차지하는 지독한 악당 에인절 아이스(리 반 클리프), 이리저리 쫓겨다니는 와중에도 먹던 고깃덩어리를 놓지 않는 현상 수배범 투코(엘리 왈라치)가 제목의 각 단어를 상징한다. 남북전쟁이 한창인 미국. 이 세 사람이 20만 달러를 놓고 벌이는 추격전을 그린다. 세 명의 총잡이가 한자리에 모여 결투를 벌이는 마지막 장면은 서부극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2008년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이 작품에 대한 오마주다. 1966년 작. ■김종욱 찾기(OBS 일요일 오후 1시 50분) 장유정 영화감독 겸 뮤지컬 연출가가 자신의 뮤지컬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첫사랑을 찾아 주는 아이템으로 1인 기업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창업한 한기준(공유)과 이 사무소를 통해 첫사랑을 찾으려는 뮤지컬 무대감독 서지우(임수정)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기준은 특유의 치밀함과 꼼꼼함으로 ‘김종욱 찾기’에 나서고, 서지우는 한기준의 지나친 열의에 지쳐 간다. 우연한 기회에 서지우가 한기준의 ‘김종욱 찾기’ 여정에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 홍지민, 30kg 감량비법 다이어트 도시락 공개 “채소 양껏 먹는다”

    홍지민, 30kg 감량비법 다이어트 도시락 공개 “채소 양껏 먹는다”

    홍지민의 감량비법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10일 방송된 MBN ‘카트쇼2’에서는 최근 100일 동안 30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은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지민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곧 발매되는 음반 프로듀싱을 담당하시는 감독님께서 ‘노래가 문제가 아니라 살부터 좀 빼야겠다’고 말씀하셨다. 사실 다이어트는 꿈의 노트에 적어놓은 평생의 숙제였다”고 설명했다. 홍지민은 이어 감량비법을 공개했다. 홍지민은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체중을 재는 게 맞는지 물어보신다. 그럴 때 저는 ‘체중은 수시로 잴수록 좋다’고 강력하게 말한다. 수시로 체중을 재면서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체중이 얼마나 올라가고, 운동을 얼마나 했을 때 체중이 얼마나 빠지는지를 정확히 체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옷 사이즈를 크게 사는 것보다 작게 사는 게 훨씬 유리하다. 예쁜 옷을 갖춰 입고 운동을 하면 자세부터 달라진다. 운동할 때 기능에 맞는 기능복을 입고 운동을 하는 게 너무 좋다”고도 조언했다. 홍지민은 감량비법의 하이라이트인 다이어트 식단도 공개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배추는 김치로 먹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알 배추를 쪄서 쌈으로 먹으면 좋다. 양배추는 100g 당 26Kcal인데 배추가 100g 당 11Kcal기 때문이다. 우리가 쌈을 싸서 먹을 수 있는 채소 중 가장 칼로리가 낮다. 그리고 포만감 어마어마하다. 양껏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진짜 맛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자신이 가지고 다니는 도시락 통을 공개한 홍지민은 “여기에 내가 먹고 싶은 채소를 종류별로 다 쪄서 양껏 담는다. 가지, 부추, 내가 제일 선호하는 오이. 우리가 생각하는 채소 중에 열량(100g 당 12Kcal)이 가장 낮고 맛있다. 그리고 당근은 100g 당 25Kcal 정도 되고, 브로콜리는 100g 당 28Kca이다. 채소만 먹다 보면 입이 허전하니까 달걀 흰자만 분리해 만든 달걀흰자찜도 먹는다”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치광장] 광화문 터줏대감, 세종문화회관/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

    [자치광장] 광화문 터줏대감, 세종문화회관/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

    세종문화회관은 1935년 지금의 서울시의회 자리에 부민관이라는 이름으로 건립됐다. 1961년 현재 위치에 시민회관으로 세워졌고, 1972년 화재로 소실됐다 1978년 오늘의 모습으로 완공됐다. 시민 문화예술 확대와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 한복판에 문을 열었다. 전설적인 지휘자 카라얀과 베를린필하모닉, 뉴욕필하모닉 등 최정상 예술단의 국내 초연부터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국내 초연까지 세종문화회관을 거쳐간 국내외 예술가와 명작들은 셀 수 없이 많다. 세종문화회관은 한국 공연예술계의 등용문이자 국제공연예술의 유일한 통로였고, 1970~80년대 한국 순수예술의 요람이었다. 1980년대 이후 문화예술에 대한 수요 증가로 국내 곳곳에 공연장 등 문화시설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세종문화회관은 국내 최대 문화예술기관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공연장과 문화예술단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 자체 창작과 제작이 가능한 예술단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장르별로 연극, 무용, 오페라, 뮤지컬, 국악관현악, 합창 등 6개 예술단과 청년, 어린이로 구성된 3개의 예술단까지 총 9개의 예술단이 매년 정기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둘째, 세종문화회관은 단순한 문화시설, 문화예술 전문기관이 아닌 많은 시민들의 기억의 공간으로 의미가 있다. 2002년 월드컵 당시엔 시민들의 기쁨과 환희의 공간이었고, 2016년엔 온 국민의 염원을 담은 촛불과 함께한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었다. 지난 4월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계획(안)’을 발표했다. 광화문광장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광장을 광장답게 만들기 위한 계획으로 현재 교통섬인 광화문광장을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넓혀 시민광장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한 이 계획에 따르면 새로운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 문화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광화문의 대표 문화시설 세종문화회관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세종문화회관도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과 담대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이 어떠한 모습으로 변하더라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중심에 항상 서울시민이 함께할 것이라는 점이다. 새로운 광화문 시대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거듭날 세종문화회관을 기대해도 좋다.
  • 영국 초연 현대극, 한국 관객 홀리다

    영국 초연 현대극, 한국 관객 홀리다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후예를 꿈꾸는 30~40대 극작가들의 영국 현대극 세 편이 국내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불과 1~2년 전 영국에서 초연된 최신작들이지만 한국 연출가와 배우들의 맛깔난 연기와 연출이 더해지면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올해 영국 최고 공연예술상인 로런스 올리비에상을 받은 게리 오언(46)의 ‘킬롤로지’, 배우 겸 작가 롭 드러먼드(36)의 ‘피와 씨앗’, 세계적 흥행작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작가 사이먼 스티븐스(46)의 ‘하이젠버그’. 세 작품 모두 특유의 작가주의 시선과 날카로운 현실 인식이 돋보인다. 지난해 3월 영국 ‘셔먼 시어터’에서 초연됐던 ‘킬롤로지’(Killology)는 동명의 온라인 살인 게임과 똑같은 방식으로 살해된 소년을 통해 부조리한 사회 체제에 노출된 아이들의 현실과 이를 방조하는 사회 시스템을 고발한다. ‘현대사회에 만연한 폭력의 원인과 책임에 대한 질문’이라는 묵직한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전해진다는 평이다. 극은 소년 데이비(장율, 이주승), 아버지 알란(김수현, 이석준), 게임 제작자 폴(김승대, 이율)의 독백 만으로 전개되는 ‘1인극 같은 3인극’이다. 지난달 26일 개막한 후 인터파크 예매율 1위를 지켰다.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컬렉티드 스토리즈’ 등으로 인간의 관계에 대한 통찰을 신선하게 풀어낸 박선희 연출가가 한국 초연 무대를 지휘했다. 오는 7월 2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두산인문극장 레퍼토리인 ‘피와 씨앗’은 ‘장기이식’ 문제를 통해 생명윤리의 치명적인 딜레마를 다루고 있다. 극은 선(善)한 명분이면 기꺼이 희생해야 하는 게 맞는지, 옳다고 믿는 상식은 늘 옳은 것인지 등 근본적인 인식 전환을 제기한다. 지난해 연극 ‘나는 살인자입니다’를 통해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전인철 연출가의 개성 넘치는 재해석과 회화풍 무대가 인상적이다. 12살 소녀 ‘어텀’(최성은), 어텀의 아빠인 장기 복역수 ‘아이작’(이기현), 보호관찰관 ‘버트’(안병식), 할머니 ‘소피아’(강명주, 우미화), 이모 ‘바이올렛’(박지아) 등이 열연한다. 오는 6월 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중견 연기자 정동환과 연기파 배우 방진의,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연출가 김민정이 합작한 ‘하이젠버그’는 짜릿하고 기발난 2인극이다. 런던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면서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을 하지 못한 75세의 모태솔로 알렉스와 40대의 볼 장 다 본 거침없는 미혼모 조지가 서로 사랑하며 위로를 주고받는 어른들의 성장담이다. 속사포같이 쏟아내는 생기발랄한 방진의와 어눌한 정동환의 따뜻한 감성, 그리고 얽히고설킨 예측 불허의 전개를 통해 삶을 반추한다. 두 배우의 흡입력 있는 연기력이 중년층의 입소문을 타면서 40~60대 관객들이 몰리고 있다. 2015년 미국에서 ‘올해 최고의 연극’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4일 네이버 전막 생중계에 1만 5819명이 동시 접속해 호평했다. 아시아를 통틀어 한국이 초연 무대다. 오는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이상훈 작가, 소설 ‘제명공주’ 출간

    이상훈 작가, 소설 ‘제명공주’ 출간

    예능PD 출신으로 영화감독, 뮤지컬 연출가를 거친 이상훈 작가가 두번째 장편소설 ‘제명공주’(박하)를 내놓았다. 전작인 ‘한복 입은 남자’에 이어 우리 역사의 미스터리를 파헤쳤다. ‘제명공주‘는 백제의 공주로 일본 천황의 자리에 오른 제명공주에 둘러쌓인 미스터리를 풀어낸 이야기이다. 작가는 10년간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4년간의 집필 끝에 제명공주를 완성했다. 제명공주는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과 사촌 사이로 일본에 불교를 전파한 임성 태자 밑에서 자랐다. 일본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천황인 35대 고교쿠 천황(재위 642~645년)에 올랐다가 다시 37대 사이메이 천황(재위 655년~661년)에 오른 여인이다. 작가는 “백제는 우리의 과거이자 미래이고, 그 미래는 우리와 일본이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이라며 “일본과 우리를 연결하는 백제의 진실을 찾아내야만 한다. 제명공주의 삶을 밝혀낸다면 증오의 뿌리도 서서히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트쇼’ 홍지민, 29kg 감량 비결 공개 “체중 수시로 체크”

    ‘카트쇼’ 홍지민, 29kg 감량 비결 공개 “체중 수시로 체크”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약 3달 만에 체중 29kg 감량에 성공,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10일 방송되는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 방송에서는 뮤지컬 가수 홍지민과 배우 정애연이 출연한다. 이날 홍지민은 체중 감량을 통해 이전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변신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홍지민은 “자랑은 아니지만 오늘 입고 나온 옷 사이즈가 ‘SMALL’이에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지인들과 저도 제가 다이어트에 성공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그러나 저는 이제 희망의 아이콘이 됐어요”라며 달라진 모습에 대한 주변의 반응도 전했다. 이어 홍지민은 체중 감량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음반 작업하는 프로듀서가 ‘노래가 우선이 아니다. 체중 조절부터 해야 부담이 없을 것 같다’라는 조언을 해주셨고 이후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어요”라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녀는 짧은 기간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었던 특급 비법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홍지민은 “체중은 수시로 체크하고 옷도 작은 사이즈를 구매해 동기 부여를 하면 좋아요. 특히 운동복의 경우 제대로 갖춰 입어야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되면서 효과적이에요”라며 챙겨야 할 세세한 팁을 전했다. 평소 먹는 것을 좋아한다 밝힌 홍지민은 “저칼로리지만 포만감을 높이는 채소 쌈과 도토리 묵, 계란 흰자 찜을 주로 먹었어요”라 밝히며 홍지민 표 ‘다이어트 도시락’ 레시피도 공개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저는 10kg 감량하는 것도 힘들었기 때문에 홍지민씨의 피나는 노력에 감동 받았어요. 전해 주시는 팁 하나하나도 너무 공감 됐어요”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MBN ‘카트쇼2’는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 된다. 사진=MB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지민, 29kg 감량에 남편 도성수 “결혼 전 그 사람 다시 만난 듯”

    홍지민, 29kg 감량에 남편 도성수 “결혼 전 그 사람 다시 만난 듯”

    뮤지컬배우 홍지민의 남편 도성수가 29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아내를 보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홍지민-도성수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지민은 프로야구 시구 준비에 앞서 옷들을 들고 거실로 나왔다. 과거 맞지 않았던 옷들을 입어보기 위한 것. 도성수는 홍지민을 보며 “살 진짜 많이 빠졌다”며 감탄했고 패널들 역시 “저렇게 달라진 것이냐”며 놀라워했다. 홍지민은 중국 전통의상부터 웨딩 촬영 당시 착용했던 드레스 등 작아서 입지 못한 옷 착용에 도전했다. 이어 홍지민은 의상을 완벽히 소화했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도성수는 “지인이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 같지 않냐’고 묻더라. 그래서 저는 ‘12년 전 그 사람을 다시 만난 것 같다’고 답했다”며 “결혼할 때 딱 저 모습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홍지민의 시구 장면도 담겼다. 사회인 야구단 9년차인 도성수는 “가문의 영광”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홍지민에게 “야구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며 마운드를 손으로 쓸어주는 ‘개념 시구’를 제안했다. 시구 당일 홍지민은 “왜 이렇게 떨리냐”며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준비했던 ‘마운드 정리’ 퍼포먼스마저 잊은 채 시구를 마쳤다. 홍지민은 시구 이후 “연습 때는 잘했는데 (실전에서) 제대로 한 게 하나도 없다”며 속상해했고, MC 문희준도 “준비하면서 ‘마운드 정리’만 계속 이야기했는데 너무 아쉽다”며 함께 안타까워했다. 한편 홍지민은 지난 2006년 사업가 도성수와 결혼했다. 2015년 결혼 9년 만에 첫째 딸을 출산했으며, 이어 지난해 11월 둘째 딸을 얻었다. 홍지민은 최근 둘째 딸 출산 이후 108일 만에 29kg 감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윤기원-황은정 이혼, 결혼 5년 만에 결국...

    배우 윤기원-황은정 이혼, 결혼 5년 만에 결국...

    배우 윤기원과 황은정이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9일 한 매체는 배우 윤기원(48)과 황은정(39)이 지난해 12월 이혼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의 정확한 이혼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들 측근은 성격차이로 두 사람이 이혼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윤기원과 황은정 측은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윤기원과 황은정은 지난 2011년 tvN 드라마 ‘버디버디’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 열애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2년 5월 결혼했다.두 사람은 결혼 이후 방송에 함께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잉꼬 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윤기원은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미아리 1번지’, ‘순풍산부인과’, ‘이브의 모든 것’, ‘시크릿 가든’ 등에 출연하며 명품조연으로 활약했다. 황은정은 2002년 KBS2 예능 ‘산장미팅’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역전의 명수’, ‘맨발의 기봉이’, ‘실종’,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등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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