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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EFA 최우수선수’ 된 호날두, “동료들에게 고맙다”…소감마저 훈훈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가 지난 시즌 유럽축구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9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식이 끝난 뒤 호날두를 2013-2014시즌 UEFA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이미 공개된 기자단 1차 투표 결과에 따라 아리언 로번,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 쟁쟁한 후보들이 함께 결선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호날두의 지난 시즌 활약은 눈부셨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47경기를 뛰며 무려 51골을 퍼부었다. 정규리그 우승은 놓쳤으나 국왕컵과 ‘빅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11경기를 뛰며 17골을 터뜨려 역대 이 대회 본선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호날두의 맹활약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차지해 ‘라 데시마’(La Decima·스페인어로 10번째라는 뜻)의 위업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해야할 것 같다. 팀 없이 혼자 힘으로 이런 상을 받기란 불가능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4-15 UEFA 챔스 조 추첨… 손흥민의 레버쿠첸, 모나코-벤피카-제니트와 C조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2)이 속해 있는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이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AS모나코(프랑스) 등과 한 조에 편성됐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조 추첨 결과 레버쿠젠은 AS모나코, 벤피카(포르투갈),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와 함께 C조에서 조별리그를 벌인다. 손흥민은 전날 열린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을 조별리그에 진출시키는데 앞장섰다. 레버쿠젠은 9월17일 AS모나코와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리버풀(잉글랜드), 바젤(스위스),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함께 B조에 들어갔다. 또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약스(네덜란드), 아포엘(키프로스)과 함께 F조에 묶였다. 이번 시즌부터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몸담았던 아약스를 상대하게 됐다. 이는 파리 생제르맹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도 마찬가지다. 그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아약스에서 뛰었다. 이밖에 D조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아스널(잉글랜드), E조에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조별리그는 9월17일에 시작하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결승전은 2015년 6월7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결과 ▲ A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말뫼FF(스웨덴) ▲ B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젤(스위스), 리버풀(잉글랜드), 루도고레츠(불가리아) ▲ C조= 벤피카(포르투갈),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레버쿠젠(독일), AS모나코(프랑스) ▲ D조= 아스널(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갈라타사라이(터키), 안더레흐트(벨기에) ▲ E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CSKA 모스크바(러시아), AS로마(이탈리아) ▲ F조= FC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약스(네덜란드), 아포엘(키프로스) ▲ G조= 첼시(잉글랜드), 샬케04(독일), NK 마리보(슬로베니아), 스포르팅CP(포르투갈) ▲ H조=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포르투(포르투갈), BATE 보리소프(벨라루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벤제마-호날두 사이좋게 1골씩… 레알 마드리드, 개막전 코르도바 2-0 압승 (프리메라리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특급 골잡이 듀오’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르도바와의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과 후반 45분 호날두의 마무리골이 이어지며 2-0으로 완승했다. 홈 개막전을 맞아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벤제마-카레스 베일의 삼각 편대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인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를 중원에 내세우는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0분 크로스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벤제마가 골대 정면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승리를 예감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적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크로스는 정규리그 1호 도움을 작성하며 순항했다. 코르도바의 반격에 다소 고전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종료 직전 중앙선 부근에서 이스코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두 차례 볼을 툭툭 치고 전진한 뒤 강력한 25m짜리 중거리포로 마무리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벤제마, 코르도바와 개막전서 전반 30분 첫 골 ‘기쁨의 포효’ (프리메라리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특급 골잡이 듀오’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르도바와의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과 후반 45분 호날두의 마무리골이 이어지며 2-0으로 완승했다. 홈 개막전을 맞아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벤제마-카레스 베일의 삼각 편대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인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를 중원에 내세우는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0분 크로스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벤제마가 골대 정면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승리를 예감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적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크로스는 정규리그 1호 도움을 작성하며 순항했다. 코르도바의 반격에 다소 고전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종료 직전 중앙선 부근에서 이스코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두 차례 볼을 툭툭 치고 전진한 뒤 강력한 25m짜리 중거리포로 마무리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프고 힘없어 슬픈 독일·스페인 챔프들

    독일과 스페인 프로축구가 마침내 팬들의 새벽잠을 깨웠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는 23일 새벽 3시 30분 바이에른 뮌헨과 볼프스부르크의 개막전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4일 새벽 2시 말라가와 빌바오의 경기로 2014~15시즌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뮌헨은 이번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최강이다. 리그 3연패이자 통산 25번째 우승을 노린다. 변수는 부상이다. 주축 미드필더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티아고 알칸타라부터 수비수 하비 마르티네스까지 무릎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등 라이벌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올 시즌에는 6명의 한국 선수를 볼 수 있다. 지난 시즌 10득점한 손흥민(레버쿠젠)의 입지는 탄탄하다. 마인츠의 ‘듀오’ 구자철과 박주호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 팀 내 왼쪽 풀백 경쟁자가 없는 김진수(호펜하임)도 선발을 점친다. 그러나 왼쪽 허벅지를 다쳐 전치 4주 진단을 받은 지동원(도르트문트), 왼쪽 발등이 완치되지 않은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는 시즌 시작부터 ‘흐림’이다. 프리메라리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바르셀로나 3강으로 요약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카림 벤제마-개러스 베일 등의 호화 공격진에 브라질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까지 더한 레알과, 루이스 수아레스를 영입해 리오넬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 삼총사를 완성한 바르셀로나는 리그의 다른 팀들을 압도한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의 기적을 일궜던 AT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레알, 바르셀로나와 경쟁하기는 어렵다. 우리의 목표는 3위”라고 열세를 인정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 소녀, 아홉 소년 울렸다

    한 소녀, 아홉 소년 울렸다

    “1960년 로마올림픽에는 육상 3관왕에 오른 윌마 루돌프가 있었고, 12년 뒤 뮌헨올림픽에서는 체조의 올가 코르부트가 3관왕을 달성했다. 그러나 남성과 겨룬 것은 아니었다. 줄리 크론은 1993년 3대 경마대회인 벨몬트스테이크스에서 우승했고, 다니카 패트릭은 2008년 인디카300에서 챔피언에 올랐지만 단체경기는 아니었다. 여성이 단체경기에서 남성을 상대로 거둔 최고의 성과다.” 전 세계 야구 꿈나무들의 잔치 리틀리그 월드시리즈(LLWS·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에서 13세 소녀가 완봉승을 거뒀다. 17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대표팀의 모나 데이비스는 지난 16일 펜실베이니아주 사우스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내슈빌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1947년 시작돼 올해로 68회째를 맞은 대회에서 여성이 승리투수가 된 것은 처음이다. 데이비스는 웬만한 성인 남성도 던지기 힘든 70마일(112㎞)의 강속구를 뿌렸고, 프로도 잘 구사하지 못하는 ‘스플리터’ 성의 변화구로 내슈빌 ‘소년’들을 농락했다.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제구도 뛰어났다. 키 150㎝의 가냘픈 체구에도 야구는 물론 축구와 농구까지 즐기는 만능 스포츠 소녀 데이비스는 “메이저리그나 NBA에 진출해 남성들과 겨뤄 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데이비스의 활약에 유명 인사와 스포츠 스타들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는 “데이비스양을 축하한다. 소녀들이 성공할 때 우리 모두 성공하게 된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매직 존슨 LA 다저스 공동 구단주는 “누가 여자는 야구를 못한다고 했나?”라고 반문했고,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는 “데이비스가 완벽한 피칭을 했다. 보고 있으면 즐거운 피칭”이라고 칭찬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UEFA MVP후보 호날두·노이어·로번

    유럽축구연맹(UEFA)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 아리언 로번(이상 바이에른 뮌헨)이 54개 회원국 기자단의 투표에서 2013~14시즌 유럽축구 최우수선수(MVP)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 16일 개막 프리미어리그 관전 키워드 셋

    잠 못 이루는 계절이 돌아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스완지시티의 경기로 2014~15 시즌의 막을 올린다. 스완지시티 잔류를 확정한 기성용(25),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윤석영(24)이 가세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의 활약도 지켜볼 만하다.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의 독일 분데스리가,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등 압도적 2~3팀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 다른 유럽 프로축구리그와 달리 프리미어리그는 첼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맨유, 아스널, 리버풀까지 모두 다섯 팀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 가운데 지난 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와 동시에 7위로 거꾸러졌던 맨유의 부활이 관심사다. 열쇠는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4강에 올린 루이스 판할 감독이 쥐고 있다. 부임 뒤 맨유는 미국에서 열린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AS로마,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 강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월드컵 때문에 판할 감독의 합류가 늦어져 전력보강 작업이 늦어졌다. 그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성공을 거둔 스리백을 맨유에 도입하려면 전술에 맞는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 맨유는 아약스의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와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 레알 마드리드의 앙헬 디마리아 영입을 노리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선수들의 활약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7골을 몰아 넣어 득점 3위를 차지했던 디에구 코스타와 19골 4위 알렉시스 산체스가 나란히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옮긴 코스타,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스널에 둥지를 튼 산체스가 골 폭풍을 이어 갈지 주목된다.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도 첼시로 다시 돌아왔다. 첼시는 아스널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까지 영입했다. 올 시즌 EPL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는 기성용과 윤석영뿐이다. 지난 시즌 EPL을 누비던 김보경(카디프시티)은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고, 지동원(도르트문트)은 독일로 이적했다. 최근 가장 적은 숫자다. EPL 세 번째 시즌을 맞는 기성용은 선덜랜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스완지시티로 돌아와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지난 시즌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해 임대 생활을 한 것과 비교하면 올 시즌은 한층 안정된 상황이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개리 몽크 감독은 기성용에게 믿음을 보내며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다. 기성용은 공수를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윤석영의 입지는 가시방석이다. 숨막히는 주전 경쟁과 치열한 강등 경쟁을 함께 견뎌내야 한다. 기존 주전인 아르망 트라오레, 좌우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칠레 출신 미드필더 마우리치오 이슬라가 임대 영입됐다. 베테랑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의 가세로 기존 클린트 힐이 왼쪽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커져 이래저래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클로제·도노반에 이어…프랑스 리베리 국가대표 은퇴, “가족을 위해”

    프랑스 공격수인 프랑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가 축구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리베리는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국가대표에서)은퇴한다”며 “이제 때가 왔다”고 말했다고 AP, AFP통신 등이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은퇴를 택한 이유로는 “개인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리베리는 “가족과의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고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기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며 “또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들에게 국가대표 기회를 늘리는 길을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리베리는 2006년부터 8년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81경기를 소화, 16골을 넣었다. 그의 국가대표 생활에는 굴곡이 많았다. 첫 월드컵이던 2006년 독일 대회에서 리베리는 프랑스가 준우승할 때 힘을 보탰다. 그러나 다음 대회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선 프랑스 대표팀 내부 갈등의 중심인물이라고 알려지면서 팬들의 눈총을 받았다. 프랑스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면치 못했다. 그해 초에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더불어 미성년자 성매매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3년여에 걸친 법정 공방 끝에 올해 1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리베리는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마음을 다잡은 리베리는 올해 월드컵을 마지막이라고 선언하고 우승을 외쳤다. 그러나 허리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월드컵 직전 끝내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리베리는 “언제 그만둬야 할지 알아야 하고 지금이 그때”라며 “이번 월드컵에서 프랑스 미래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지켜봤다”며 마음 놓고 은퇴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지난달 끝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연합뉴스
  • [해외축구] “올해 독일 축구 선수”에 ‘거미손’ 노이어 선정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 축구 대표팀의 우승에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해낸 ‘거미손’ 마누엘 노이어(뮌헨)가 ‘올해의 독일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1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인 노이어가 총 701명이 참가한 기자단 투표에서 144표를 받아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135표)를 9표 차로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는 키커가 주관하고 독일체육기자협회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올해에는 701명의 기자가 투표에 참가했다. 노이어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독일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를 맡아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를 모두 풀타임 뛰면서 25차례 세이브에 단 4골만 허용하는 ‘철벽 방어’로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러브’를 따낸 바 있다. 2011년 올해의 선수로 처음 뽑혔던 노이어는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3년 만에 다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의 독일 감독’ 투표에서는 독일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을 지도한 요아힘 뢰브 감독이 248표를 얻어 아우크스부르크의 마르쿠스 바인치를(152표) 감독을 큰 표차로 따돌리고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버풀 떠나는 레이나, 팬들에 장문의 편지 “한 번 레드는 영원한 레드”

    리버풀 떠나는 레이나, 팬들에 장문의 편지 “한 번 레드는 영원한 레드”

    ”한 번 레드는 영원한 레드다(Once a Red Always a Red). 당신은 결코 혼자 걷지 않을 것이다(You’ll Never Walk Alone)”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이적한 골키퍼 페페 레이나가 리버풀을 떠나는 마음을 장문의 편지에 담았다. 레이나는 “지난해 이맘쯤 나는 비슷한 편지를 썼고 사람들은 ‘왜 임대를 떠나 12개월 후면 돌아오는데 작별인사를 하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미 그 때부터 나는 내 리버풀에서의 시간이 끝났다는 것을 알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그는 “이제 내가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해졌고 나는 리버풀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리버풀에서 뛴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었으며 나에게 있어 엄청난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또 “안필드에서의 기억, 동료들과 리버풀 팬들은 내 마음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리버풀에서 뛴 것에 늘 감사하며 어떤 나쁜 감정도 없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적었다. 이어서 레이나는 “머지 않은 미래에 나는 리버풀 선수가 아니라 팬으로서 안필드로 돌아올 것이다. 그 때는 리버풀이, 당연히 그래야하듯이 트로피를 위해 경쟁하고 있길 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5년에 리버풀에 합류한 뒤로 나를 도와준 모든 사람들, 나를 지도해준 감독, 드레싱룸을 함께 썼던 동료들, 스태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나는 나를 리버풀 사람(Liverpudlian)이라고 생각하며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라고 적었다. ”한 번 레드는, 영원한 레드”(Once a Red Always a Red)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편지의 마지막 메시지는, 앞서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던 수아레스와 마찬가지로 “당신은 결코 혼자 걷지 않으리(You’ll Never Walk Alone)”이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해외축구] 잉글랜드 축구 심판 웹, 현역 은퇴

    잉글랜드 출신의 유명 축구심판인 하워드 웹(43)이 휘슬을 내려놨다. 웹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심판을 관장하는 기구인 프로경기감독관위원회(PGMOL)의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돼 25년의 심판 경력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1989년 심판의 길로 들어선 웹은 2003년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심판을 봤다. 굵직한 국제 축구경기에서 휘슬을 불어 유명해졌다. 웹은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결승전에 심판을 봤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결승에 주심을 봤다. 같은 해에 월드컵,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심을 본 것은 웹이 처음이다. 지난달 끝난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의 C조 조별리그, 브라질-칠레의 16강전에 심판으로 나섰다. 웹은 “그라운드 위에서 매우 보람찬 25년의 세월을 보내고 내 경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측은 웹은 앞으로 심판 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하는 홍보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시 심판 출신인 마이크 라일리 PGMOL 총재는 “하워드는 당대 가장 뛰어난 심판이었으며 잉글랜드뿐 아니라 전 세계 심판에게 영감을 줬다”며 “그가 지닌 지식과 기술을 다른 사람들, 나머지 PGMOL 심판들과 나눌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14년 군중 속 ‘히틀러 사진’ 알고보니 조작?

    1914년 군중 속 ‘히틀러 사진’ 알고보니 조작?

    지난 1914년 8월 2일 독일 뮌헨 오데온 광장에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바로 이날 독일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다는 역사적인 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많은 인파 속에는 훗날 세계인이 기억하는 ‘한 사람’이 모자를 벗어 흔들며 열광적으로 독일의 참전을 환영했다. 바로 당시 25살에 불과했던 청년 아돌프 히틀러다. 이 사진은 18년 후인 1932년에 선거에 나섰던 히틀러가 나치의 선거 홍보물로 사용하면서 역사적으로 유명해졌다. 나치는 이 사진에 ‘군중 속에서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서있는 독일의 애국자 아돌프 히틀러’ 라고 적었다.   그로부터 100년 후 최근 일부 독일 언론은 이 사진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현지 유력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역사학자의 말을 빌어 “이 사진이 조작임을 증명하는 것이 사실상 힘들지만 위작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이 이 사진의 조작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은 당시 히틀러가 오데온 광장에 없었다는 증언과 기록 필름 어디에서도 히틀러의 모습을 찾지 못했다는 것, 또한 젊은 시절 그의 콧수염 길이가 사진보다 훨씬 길었다는 점 등을 들고있다. 특히 역사학자들은 히틀러의 전속 사진가 하인리히 호프만이 사진 조작의 달인이라는 점을 들어 수많은 군중 속에 히틀러 사진 하나 넣는 것은 일도 아니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신문은 “히틀러는 꼭 ‘그 자리’(오데온 광장)에 있고 싶었을 것” 이라면서 “사진으로 드러나듯 상황이 이상할 정도로 너무 완벽하다”고 보도했다. 한편 히틀러의 ‘미디어’ 활용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특히 그는 대중 연설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데 이는 노력의 결과라는 사실이 후세에 전해진다. 히틀러는 호프만이 촬영한 리허설 사진 한장 한장을 보며 스스로 대중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수정해 연설에 반영했으며 이같은 노력이 결국 당대의 명 연설가로 이름을 떨치는 배경이 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B급에서 A급이 되다

    B급에서 A급이 되다

    백남준을 ‘B급 문화’의 전도사로 평가하는 목소리도 있다. 무대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때려 부수거나 넥타이를 자르던 그를 당시 사회는 ‘비디오 예술의 선구자’가 아니라 ‘기행을 일삼는 B급 예술인’으로 치부하는 시각이 더 많았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본질은 그대로더라도 시대에 따라 문화적 가치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뜻한다”고 해석했다. 올해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 방영 30주년, 지난 20일은 백남준 탄생 82주년이었다. 때를 같이해 미술계와 서점가에선 회고 열기가 뜨겁다. 백남준문화재단은 ‘굿모닝 미스터 오웰’의 방송 큐시트(연출계획표)와 국내외 기사, 방송 직후 백남준의 서신 등을 모아 ‘굿모닝 미스터 오웰 1984+30’을 발간했다. 독일 만화 작가인 빌리 블뢰스의 ‘전자 예술의 전사 백남준’도 번역·출간됐다. 올 12월에는 영화진흥공사 지원으로 백남준의 초기 퍼포먼스를 담은 15분 분량의 3D 영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재단 측은 오는 9월 3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나의 예술적 고향: 라인란트의 백남준’전을 이어 간다. 독일에서 활동한 1960∼1970년대의 친필 기록과 서신, 신문, 사진, 영상자료 등 60여점이 나왔다. 뒤셀도르프에서 뮌헨에 이르는 ‘라인란트’는 백남준의 예술적 고향이다. 경기 용인의 백남준아트센터는 11월 16일까지 ‘굿모닝 미스터 오웰 2014’를 전시한다. 폴 게린, 송상희 등 국내외 작가 17개 팀이 위성쇼 방영 3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동영상 ‘굿모닝 미스터 오웰’과 관련 자료 외에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미술적 시각들이 반영됐다.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과 천호선 전 쌈지길 대표 부부도 백남준의 생일을 즈음해 오랜 인연을 맺어 온 고인을 기억하는 미술서인 ‘큐레이터는 작가를 먹고 산다’와 ‘내 생의 한 획, 백남준’(이상 눈빛출판)을 각각 펴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이란 ‘축구 영웅’ 카리미 은퇴 발표

    이란 ‘축구 영웅’ 카리미 은퇴 발표

    한국과의 아시안컵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유독 한국 대표팀에 강한 모습을 보였고 전성기 시절에는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기도 했던 이란의 ‘축구 영웅’ 알리 카리미가 은퇴를 발표했다. 카리미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생활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의 은퇴 소식은 FIFA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소개됐다. 그만큼 그의 존재가 상징적이었다는 의미다. FIFA는 그의 은퇴에 대해 “이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명이 떠났다”며 그의 은퇴를 표현했고, 카리미는 팬들에게 밝힌 공식 성명을 통해 “팬들의 성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그들은 늘 내 가슴속에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리미는 은퇴하기까지 이란 국가대표팀에서 총 127경기에 나서 38골을 넣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방랑자에서 은둔자로… 헤세의 삶·철학 오롯이

    방랑자에서 은둔자로… 헤세의 삶·철학 오롯이

    헤세의 여행/헤르만 헤세 지음/홍성광 옮김/연암서가/479쪽/1만 8000원 “여행의 시학은 일상적인 단조로움, 일과 분노로부터 휴식을 취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름 사람들과 유연히 함께하고, 다른 광경을 관찰하는 데에 있다.” 헤르만 헤세는 여행의 시학에 관한 글을 써 달라는 청탁을 받은 순간 “여행 산업의 끔찍함과 무의미한 여행 열기 그 자체에 대해 한번 속 시원히 비난하고 싶은 유혹을 느꼈다”고 했다. 이내 “짧은 일정의 모든 여행을 즐거워하며 만족했고, 여행을 갔을 때마다 크든 작든 이런저런 보물을 가지고 돌아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돌이키면서 “인상의 다양성, 명랑하거나 불안한 심정으로 깜짝 놀랄 일을 계속 기다리기,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새롭고 낯선 사람들과의 소중한 교제”를 ‘여행의 낭만주의’로 꼽았다. 18세기부터 여행가들과 고명한 학자들은 유럽 안팎을 돌아다녔고 여행기를 남겼다. 독일 대문호 헤세도 흐름에 편승했다. 24세이던 1901년 처음 이탈리아 여행을 시작했다. 그는 조그만 수첩을 지니고 저녁마다 그날 일어난 일을 기록하곤 했다. 이때부터 1927년 뉘른베르크 등지의 낭송 여행에 참여한 때까지 헤세는 여행과 소풍에 대한 수많은 에세이와 여행 기록을 남겼다. 그 소회의 토막들이 ‘헤세의 여행’에 담겼다. 주어캄프 출판사에서 1987년에 발간한 전집에서 일부를 발췌해 푼 책이다. 헤세는 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낸 1904년 독일 보덴호를 산책하면서, 1911년 아시아의 말레이시아와 인도를 여행하면서, 1920년 따뜻한 유럽의 남쪽을 찾아가면서 수수께끼를 찾았다. 낯선 풍경을 품은 도시에서 유명한 것이나 가장 눈에 띄는 것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원래 있던 것과 더 심오한 것을 이해하려는 탐구성이기도 했다. 그런 시선은 글 곳곳에서 빛난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성당이나 오랜 궁전이 아닌 정원 연못을 헤엄치는 조그만 금붕어를 보며 “현실적이고 살아 있는 것”을 느꼈다. 호수를 등진 코모에서 해골 피라미드를 마주하면서 “삶의 무상함을 드러내 보이는 음침하고 시커먼 격자가 아이들 손에 의해 온통 싱싱한 진홍색 동백꽃으로 장식된” 평화로운 그림 이상의 황홀경을 새겼다. 헤세에게도 처음 여행은 정착에 대한 싫증의 표현이자 고단한 현실을 도피하는 방식이었다. 가정불화와 아들의 질병 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아시아와 이탈리아로 향했다. 자신을 방랑자로 여긴 헤세는 점차 “모든 사물을 그대로 내버려 두는 지혜를 가진” 은둔자로 변모한다. 알프스 고개를 넘어 남쪽으로 향하면서 탈경계를 이해하고, 인도에서는 동양과 서양이 하나의 단일체라는 경험을 한다. 쉰살 이후 헤세는 체력적인 이유로 여행을 멈추고 글을 썼다. 그러다가 마지못해 낭송회 초청에 응하며 ‘뉘른베르크 여행’(1927년)을 남겼다. 스위스 로카르노와 취리히를 비롯해 고향인 슈바벤, 울름, 아우크스부르크, 뉘른베르크, 뮌헨 등지의 유적지를 찬찬히 둘러보면서 남긴 글들이다. 글을 따라가다 보면 작품에 대한 그의 철학과 작가로서의 고뇌를 만난다. ‘당연히’ 책은 여행안내 책자가 아니다. 대신 헤세를 좇아 소박한 삶 속 기쁨과 깊은 사유,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음미하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해외축구] 독일 축구대표 크로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전차군단’ 독일의 우승에 힘을 보탠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24)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크로스의 이적에 합의하고, 크로스와 6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크로스가 “나이는 어리지만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2007년 한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5골을 터뜨려 최우수선수를 차지하는 등 어릴 때부터 스타로 성장할 자질을 보인 크로스는 같은 해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선수로 첫발을 내디뎠다. 2008∼2010년에는 바이엘 레버쿠젠에 임대돼 활약했고, 2010-2011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와 팀 내에서 입지를 굳혔다. 이후 2012-2013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앞장섰고,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및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에 기여했다. 독일 국가대표로는 2010년부터 뛰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그는 2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독일 대표팀의 주축으로 맹활약하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토마스 뮐러(독일),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등과 함께 골든볼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축구] 맨유간 ‘명장’ 판할 감독 “맨유는 빅클럽 아니다” 쓴소리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국’ 네덜란드를 3위로 이끈 ‘명장’ 루이스 판할(62)이 쓴소리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사령탑 취임 일성을 대신했다. 판할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맨유의 명성에 이미 감동을 받았지만 스포츠 무대에서 빅클럽은 매 시즌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야만 한다”며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위밖에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맨유는 빅클럽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맨유의 ‘명가 재건’에 전력투구할 것임을 강조했다. 판할 감독은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을 모두 쏟아붓겠다”며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두겠다고 미리 말할 수는 없지만 팀에 빨리 적응해서 내가 그동안 다른 클럽에서 거뒀던 승리들을 맨유에서 재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도전할 곳이 생기면 나는 절대 그냥 두지 않는 성격”이라며 “맨유에 온 것은 나에게 휴가와 같다. 나는 일을 즐기면서 하는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나는 스페인 최고의 클럽인 바르셀로나와 네덜란드 최고 클럽인 아약스, 독일 최고의 클럽인 뮌헨에서 사령탑을 지냈다”며 “지금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인 맨유 지휘봉을 잡은 만큼 주변에서 쏟아지는 기대를 반드시 충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스타리카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 레알 마드리드행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의 돌풍을 이끈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28)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인 마르카는 16일(현지시간) ‘케일러 나바스 마드리드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직 공식 발표만 없을 뿐 나바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 선수”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레알 마드리드가 나바스의 소속팀인 이적료 1천만 유로(약 139억원)에 지난주 이적 합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나바스는 코스타리카를 월드컵 사상 첫 8강에 올려놓은 주역이다. 코스타리카가 치른 5경기에서 3차례나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혔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8강에서 코스타리카가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에 지긴 했지만 나바스는 120분간 네덜란드 화력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쳐 굵은 인상을 남겼다. 월드컵 막바지에는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는 골든글러브 최종 후보로도 올랐다. 월드컵 후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이 나바스에게 눈독을 들인다는 관측이 이어지던 가운데 나바스를 잡은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가 되는 모양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설이 도는 디에고 로페스의 공백을 메울 수문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로페스는 올여름 나폴리(이탈리아), AS모나코(프랑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나바스와 레반테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스타리카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 레알 마드리드행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의 돌풍을 이끈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28)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인 마르카는 16일(현지시간) ‘케일러 나바스 마드리드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직 공식 발표만 없을 뿐 나바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 선수”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레알 마드리드가 나바스의 소속팀인 이적료 1천만 유로(약 139억원)에 지난주 이적 합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나바스는 코스타리카를 월드컵 사상 첫 8강에 올려놓은 주역이다. 코스타리카가 치른 5경기에서 3차례나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혔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8강에서 코스타리카가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에 지긴 했지만 나바스는 120분간 네덜란드 화력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쳐 굵은 인상을 남겼다. 월드컵 막바지에는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는 골든글러브 최종 후보로도 올랐다. 월드컵 후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이 나바스에게 눈독을 들인다는 관측이 이어지던 가운데 나바스를 잡은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가 되는 모양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설이 도는 디에고 로페스의 공백을 메울 수문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로페스는 올여름 나폴리(이탈리아), AS모나코(프랑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나바스와 레반테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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