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뭉칫돈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배신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방제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시마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상생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06
  • 규제 자유로운 ‘지식산업센터’에 뭉칫돈 몰린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 주목

    규제 자유로운 ‘지식산업센터’에 뭉칫돈 몰린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 주목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의 여파로 오히려 지식산업센터가 틈새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규제에서 자유로웠던 생활형 숙박시설도 최근 새롭게 규제대상에 포함되면서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저금리 기조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연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낮추는 빅컷을 단행하며 사상 처음으로 제로금리 시대를 열었다. 약 2개월 만인 5월에는 추가로 0.25%포인트를 인하했으며 이후부터 현재까지 여섯 번째 연속 동결됐다. 저금리 기조로 시중 유동성이 커지자 수익형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LTV가 적용되지 않는 지식산업센터는 법인 기준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낮아진 기준 금리로 대출 이자도 덩달아 낮아지면서 최소한의 자본으로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는 레버리지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 청라국제도시 초대형 지식산업센터…’청라 더리브 티아모’ 그랜드 오픈 지난 5일 청라국제도시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 ‘청라 더리브 티아모’가 인기리에 분양 중이다. 청라국제도시 IHP내에 들어서는 초대형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세제혜택이 적용돼 실입주자 및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라가 시행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0만 8998㎡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지원시설, 근린생활을 동시에 분양 중이다. 상품별로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1~3층 86실 △제조업 지상 1층~5층 128실 △IT 지상 6층~10층 335실 △업무지원시설 4층~10층 166실 등 총 715실로 구성되었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는 주거타운이 밀집한 청라 도심과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서울 양천구를 잇는 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접근이 쉬워 물류 이동 환경이 우수하다. BRT(간선급행버스)와 GRT(유도고속차량) 노선이 가깝고, 인천지하철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도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굵직한 교통호재도 잇따른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2027년 개통(예정) 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강남까지 1시간 내에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시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제3연륙교사업도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개통(예정)시 서울 여의도 및 인천공항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일대 택지개발에 따른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가 들어서는 IHP첨단산업단지는 117만 9075㎡ 규모, 모두 18필지로 구성돼 있으며, 개발 완료 시 4조 1938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2만 70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IHP내에는 현대무벡스와 세아전자, AIT 등 6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는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답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업무효율을 높이기위해 단지 곳곳에 나무 식재를 활용한 조경과 층별 전용 테라스 및 루프탑 옥상정원 등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또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와 샤워시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마련될 예정이다. 여유로운 물류 적재 및 보관의 편의성을 위해 입주기업 공용시설인 공용창고가 마련되며, 화물차 출입 및 물건 상하차에 편리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Drive In System),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시스템이 적용됐다. 실입주 기업의 경우 2022년 12월까지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주택수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과세 여부에도 영향이 없다. 또한 청약 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승 상금만 4억원, 프로당구(PBA) 투어 첫 왕중왕을 가린다

    우승 상금만 4억원, 프로당구(PBA) 투어 첫 왕중왕을 가린다

    두 시즌을 기다렸다. 프로당구(PBA) 투어 첫 챔피언은 누가 될까.우승 상금만 4억원이 걸린 PBA 투어 최종전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이 2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서울 호텔에서 막을 올려 열흘 동안의 열전에 돌입한다. 단일 대회로는 가장 많은 남자 3억원, 여자 1억원이 뭉칫돈 우승 상금이 걸려 있다. PBA-LPBA 투어는 출범 두 시즌째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최종전을 치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이 ‘지각 챔피언’을 가린다. 그렇다고 평소처럼 시드를 가진 남녀 각 128명, 96명이 모두 출전하는 건 아니다.지난 5차 대회까지의 상금랭킹에 따라 PBA는 상금랭킹 32위까지, LPBA는 16위까지로 출전 선수를 추렸다. 대회 방식도 달라졌다. 종전 4명이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르던 예선 대신 이번엔 남녀 각각 4명씩 8개조, 4개조 조별리그를 펼친다. 각조 2위까지 16강,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녹아웃 세트제로 최후의 1명을 정한다. 토너먼트 대진은 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정해진다. PBA는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는 5전3선승제로, 4강은 7전4선승제, 결승은 9전5선승제로 열린다. LPBA는 조별리그~4강전까지 5전3선승제로, 결승은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 PBA에서는 A조의 카시도코스타스와 B조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무난히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점쳐지지만, 나머지 조에서는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다. C조에서는 C조에선 NH농협카드 대회 챔피언 서현민과 김재근 엄상필 김종원이 본선 진출을 다툰다. D조에는 강동궁 오성욱 로빈슨 모랄레스 등이 몰여있어 ‘죽음의 조’로 평가된다.‘준우승 전문가’ 강민구가 F조에서, 크라운해태 대회 우승자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은 E조에서, ‘베트남의 자존심’ 마민캄은 H조에서 각각 16강 진출을 노린다. LPBA에서는 정규투어에서 남녀 통틀어 첫 3연승의 대기록을 세운 이미래(25)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된다. 그는 A조에서 박지현, 백민주, 서한솔과 8강 진출을 다툰다. 팀리그 챔프전 엿새 동안의 체력 소모를 이겨낼 지가 관건이다. C조에서는 TS샴푸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세연이 내심 타이틀을 노리고, D조에서는 임정숙과 김가영이 샷 대결을 펼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멜버른의 전설’ 조코비치 ‘당구 여신’ 차유람 한 큐!

    ‘멜버른의 전설’ 조코비치 ‘당구 여신’ 차유람 한 큐!

    #세계 1위 조코비치의 호주오픈 신기록 주목 지난 8일 시작된 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은 설 연휴 기간 16강전까지 마친 뒤 남녀 8강이 가려진다. 남자부에서는 자신의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 경신을 노리는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대회 9회 우승 여부가 주목된다. 그는 통산 17차례 그랜드슬램 우승 중 8개 우승컵을 멜버른파크에서 수확했다. 2019년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로이 에머슨(호주)의 6차례를 넘어 호주오픈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자신의 기록을 또 경신했다. 조코비치가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면 대회 역대 두 번째 3연속 우승은 물론 페더러(윔블던)를 제치고 4개 그랜드슬램을 통틀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자가 된다. 최근 5년 동안 각기 이름이 다른 5명의 챔피언을 배출한 여자부에서는 6번째 새 챔피언이 탄생할지가 관건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결승에 오른 선수의 국적도 매년 저마다 각각인 6개국이었던 만큼 절대 강자가 없는 ‘춘추전국’ 양상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현역 중 이 대회 최다승(7회) 기록을 보유한 ‘테니스 맘’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는 올해도 변함없는 우승 후보다.#프로당구 새 시즌 시드 확보 경쟁 시즌 막판을 향해 치닫는 프로당구 PBA-LPBA 투어는 ‘슈퍼 시리즈’가 진행 중이다. 총상금 10억원을 걸고 2월 한 달 동안 열리는 4개 대회의 두 번째인 웰컴저축은행 웰뱅챔피언십이 10일 시작해 14일까지 열린다. 정규투어로는 마지막 대회다. 관전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다. PBA 투어가 출범하면서 받은 2년 시드가 이번에 만료되는 까닭에 정규투어 최종전인 웰뱅챔피언십에서는 상금은 물론 남자부 128명·여자부 96명으로 한정된 새 시즌 시드를 확보하기 위한 필사의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 대회는 또 첫 ‘챔피언 결정전’인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할 남녀 상금랭킹 상위 각 32명, 16명을 가리는 대회이기도 하다. 챔프전은 24일 시작된다. PBA 투어는 지난 첫 시즌 막판 일정이 코로나19 탓에 무더기로 취소되는 바람에 챔프전을 치르지 못했다. 따라서 웰뱅챔피언십은 PBA 투어 출범 두 시즌째에 탄생하게 될 남녀 첫 챔피언 타이틀과 남녀부 총 5억 5000만원의 ‘뭉칫돈 상금’을 잡기 위한 ‘마지막 예선’인 셈이다. 지난달 4차 대회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투어 사상 첫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이미래의 3연속 우승 여부도 주목된다. 투어 두 시즌 만에 김가영-차유람과 함께 LPBA 투어 ‘트로이카’를 형성한 이미래는 남녀 통틀어 투어 최다 승자다. 체육부 종합
  • 저금리 기조 속 수익률 탄탄한 지식산업센터 ‘구리갈매 휴밸나인’ 각광

    저금리 기조 속 수익률 탄탄한 지식산업센터 ‘구리갈매 휴밸나인’ 각광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좋은 지식산업센터가 유망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현재 한국은행이 공식 발표한 기준금리는 0.50%로 사상 최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9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도 0.88%로 0%대를 보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지식산업센터 투자에 투자 뭉칫돈이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수익률뿐 만 아니라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다양한 세제혜택과 저리 융자 대출이 제공돼 투자 여건이 수월하다. 실제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도 가능해 초기 필요 자금이 적다. 또 실입주 기업엔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까지 주어진다. 이처럼 지식산업세터가 유망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구리갈매지구 일대 신규 공급을 앞둔 지식산업센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갈매피에프브이㈜가 선보이는 ‘구리갈매 휴밸나인’이다.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경기도 구리시 갈매지구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5만183㎡ 규모다. 단지는 기숙사와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탁월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자 맨 앞자리에 위치한다. 여기에 향후 지하철 8호선(2023년 개통 예정), GTX-B노선(2022년 착공 예정)이 들어서게 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갈매IC, 퇴계원IC가 인접해 있어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먼저 지식산업센터는 전 층 6m의 높은 층고로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며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이 적용돼 상∙하역에 대한 업무 편의성이 극대화됐다. 전매가 가능한 기숙사는 4.5m(복층형)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높였고, 비즈니스센터와는 독립 배치된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의 경우 가시성이 높은 접도형 상가로 탁월한 집객 효과가 기대된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구리갈매 휴밸나인’이 조성되는 갈매지구를 주변으로 별내신도시(2만5,000여 세대), 다산신도시(3만2,000여 세대), 왕숙신도시(6만6,000여 세대) 등 여러 신도시가 자리 잡고 있어 수요 흡수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구리도시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사업으로 사업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확보됐다. 게다가 건설업계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신세계건설이 시공을 맡아 기대감이 더욱 높은 상태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2018년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를 론칭해 분양하는 사업장마다 우수한 성과를 내며 흥행 행보를 걷고 있다. 주거 부문 뿐만 아니라 비주거 부문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지난 5월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일대에 선보인 브랜드 상업시설 ‘빌리브 센트로 브릿지’가 총 2개 층 가운데 1개 층이 단기간에 완판됐다. 코로나19 여파 속 어려워진 상업시설 분양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신세계건설의 브랜드 파워가 통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평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년 ‘좀먹은 뭉칫돈’ 4조 7614억 폐기

    전북에 사는 김모씨는 스티로폼 상자에 모아 둔 지폐 2800만원어치가 습기와 곰팡이로 훼손돼 한국은행에서 사흘에 걸쳐 새 돈으로 바꿨다. 부산에 거주하는 윤모씨는 가족이 사망한 후 짐을 정리하다가 습기 등으로 썩은 2800원어치 지폐를 발견해 교환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기준 손상 정도가 심해 폐기한 손상화폐(지폐 및 주화·단위는 장)가 6억 4260만장(4조 7644억원)이라고 3일 밝혔다. 2019년보다 200만 2000장(0.3%) 소폭 증가했지만 2009년 이후 최대 규모였다. 지폐는 6억 850만장(4조 7614억원)이 폐기됐고 이 가운데 67%가 1만원권(4억 760만장)이었다. 1000원권(1억 6800만장·27.6%), 5000원권(2500만장·4.1%), 5만원권(780만장·1.3%)이 뒤를 이었다. 서지연 한은 발권국 발권기획팀 과장은 1만원권 폐기가 많았던 이유에 대해 “2007년부터 발행된 신규 1만원권의 유통 수명(평균 127개월)이 도래한 데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손상화폐를 더 적극적으로 폐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된 지폐는 5t 트럭 114대 분량이고, 낱장으로 이었을 때 총길이가 8만 7967㎞로 경부고속도로를 약 106차례나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 지난해 폐기하지 않고 교환해 준 손상화폐는 4720만장으로 액면액으로만 106억 9000만원에 달했다. 종류별로는 5만원권이 6만 9900장(41.8%)으로 가장 많았다. 장판 밑 눌림, 습기에 따른 부패 등 부적절한 보관(8만 6700장)과 화재(5만 7700장), 세탁·세단기 투입 같은 취급 부주의(2만 3000장) 등의 이유로 화폐가 손상되는 일이 많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뭉칫돈 과속스캔들… 자산시장 딜레마

    뭉칫돈 과속스캔들… 자산시장 딜레마

    한은 : 금리 올려 과열 식히자니 실물 경제가 걱정정부 : 주가 하락 땐 뭉칫돈 부동산 갈아타기 우려개미 : 집 못 살 바엔 고점 논란 있어도 주식 투자뿐연초 불을 뿜다가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간 주식시장과 공급물량 확대를 둘러싼 부동산시장을 두고 중앙은행과 정부, 정치권, 개인투자자 모두 딜레마에 빠졌다. 너무 가파르게 오른 주가가 위험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긴축 정책을 펼 순 없다. 빈대 잡으려다 실물경제라는 초가삼간마저 태울 수 있어서다. 오는 3월 공매도 재개로 시장의 자정능력을 끌어올리고 싶지만 동학개미의 반발이 거세 선택이 쉽지 않다. 쏠렸던 증시자금이 다시 부동산으로 유턴하는 것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특히 부동산시장에서는 공급물량 확대 방법론을 놓고 의견이 엇갈린다. ●한은 “과속 땐 작은 쇼크에도 흔들” 경고뿐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여 만인 지난 8일까지 37.0%(2300.16→3152.18) 올랐다. 조정을 거쳐 지난 15일에는 3085.90까지 떨어졌지만, 두 달 동안의 상승 폭은 30%를 웃돈다. 한국은행도 증시 과열을 우려하고 있지만 내놓은 건 구두 경고뿐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과속을 하면 조그마한 쇼크에도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보통 자본시장의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면 유동성 긴축 신호를 보내지만 실물경기에 충격을 줄 수 있어 꺼내지도 못했다. ●전문가 “우량주 위주로 매달 적립 투자를” 소방수 역할을 해야 하는 당정은 동학개미 눈치를 보느라 공매도 재개를 놓고 갈팡질팡이다. 4월 보선을 앞둔 여당은 개인투자자들의 원성을 사는 공매도 재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정부는 원칙적으로 재개해야 한다고 보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과 여당의 압박이 부담스럽다. 혹시라도 주가가 가라앉을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뿐더러 자산시장의 다른 한 축인 부동산시장에 뭉칫돈이 흘러 들어가는 걸 더 우려한다. 개인투자자도 난처하다. 예적금 금리는 0%대로 너무 낮은데 부동산은 워낙 비싸고 규제도 강화돼 마음대로 살 수 없다. 자산을 불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 주식이라 고점 논란이 있어도 참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는 “낮은 금리에 비해 주식 배당수익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주식은 앞으로도 계속할 수밖에 없다”면서 “다만 과평가 구간에서 많이 사기보다 매달 우량주 위주로 조금씩 사는 게 수익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주택 양도세 완화 등 선택 어려워 부동산시장에선 강남·여의도 재건축과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처럼 물량과 세금에서 옥죄어 놓은 규제를 풀어야 하는데, 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철학’과 결이 달라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기존 역세권·준공업지역·저층주거지 용적률 상향을 통한 초고밀 개발 외에는 획기적인 공급 확대책이 나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주택 구입 자금이 부족한 젊은층은 현재 주식시장으로 몰려가고 있다”면서 “현 정권의 부동산 철학과 반대되더라도 세금과 재건축 규제를 풀어 물량을 공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과속페달 밟혔는데…멈출 수 없는 금융시장 딜레마

    과속페달 밟혔는데…멈출 수 없는 금융시장 딜레마

    코스피, 최근 두달 간 30% 넘게 ↑한은 총재 “작은 쇼크에 흔들릴 수도”금리 인상 등 긴축 신호 보내긴 어려워공매도 재개 두고 정부 입장 오락가락부동산 양도세 완화하자니 철학과 달라개인들 “자산 증식 방법 주식 밖에 없어”연초 불을 뿜다가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간 주식시장과 공급물량 확대를 둘러싼 부동산시장을 두고 중앙은행과 정부, 정치권, 개인투자자 모두 딜레마에 빠졌다. 너무 가파르게 오른 주가가 위험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긴축 정책을 펼 순 없다. 빈대 잡으려다 실물경제라는 초가삼간마저 태울 수 있어서다. 오는 3월 공매도 재개로 시장의 자정능력을 끌어올리고 싶지만 동학개미의 반발이 거세 선택이 쉽지 않다. 쏠렸던 증시자금이 다시 부동산으로 유턴하는 것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는 공급물량 확대 방법론을 놓고 의견이 엇갈린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여 만인 지난 8일까지 37.0%(2300.16→3152.18) 올랐다. 조정을 거쳐 지난 15일에는 3085.90까지 떨어졌지만, 두 달 동안의 상승 폭은 30%를 웃돈다. 한국은행도 증시 과열을 우려하고 있지만 내놓은 건 구두 경고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과속을 하면 조그마한 쇼크에도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보통 자본시장의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면 금리 인상 등 유동성 긴축 신호를 보내지만 실물경기에 충격을 줄 수 있어 꺼내지도 못했다.소방수 역할을 해야 하는 당정은 동학개미 눈치를 보느라 공매도 재개를 놓고 갈팡질팡이다. 4월 보선을 앞둔 여당으로서는 공매도 재개에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원성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반면 정부는 원칙적으로 재개해야 한다고 보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이 부담스럽다. 혹시라도 주가가 꺼지면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뿐더러 자산시장의 다른 한 축인 부동산 시장에 뭉칫돈이 흘러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는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같은 규제를 풀어 바로 물량을 나오게 하자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철학’과 결이 다르고, 새로 아파트를 지어 공급하는 건 3~5년이나 걸린다. 획기적인 공급 확대 대책이 나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현 증시에 거품이 끼었다면 공매도를 재개해 없애 주는 게 맞고, 거품이 아니라면 공매도를 재개해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시장 감시자’인 한국거래소는 지난 14일 세계 주요국과 비교하면 우리 증시는 고평가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자료를 내며 증시 거품론을 반박했다. 개인투자자도 난처하다. 예적금 금리는 0%대로 너무 낮은데 부동산은 워낙 비싸고 규제도 강화돼 마음대로 살 수 없다. 자산을 불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 주식이라 고점 논란이 있어도 참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는 “낮은 금리 수준에 비해 주식 배당수익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주식은 앞으로도 계속할 수밖에 없다”면서 “다만 과평가 구간에서 많이 사기보다는 매달 우량주 위주로 조금씩 사는 게 수익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상업시설 7일부터 계약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상업시설 7일부터 계약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시장 내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오피스텔까지 규제 사정권 안에 들면서 대체 투자처를 찾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그중에서도 비교적 규제 영향이 덜하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업시설로 시중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현재 대출 요건 강화, 다주택자 세율 인상 등 투기수요 근절을 주요 골자로 한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주택시장을 옥죄고 있다. 여기에 지난 8월에는 7.10 대책의 후속 입법인 지방세법 개정안 시행으로 오피스텔 시장 역시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택수에 포함되는 규제 직격탄을 맞았다. 이처럼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까지 규제의 영향이 미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업시설로 투자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건축물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1월 거래된 상업·업무용부동산(오피스텔 제외)만 17만 3175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무려 26.53% 증가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각종 정부 규제로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투자 장벽이 높아지면서 갈 곳 잃은 뭉칫돈이 상업시설로 흘러 들고 있다”며 “다만 상업시설도 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유동인구가 꾸준한 역세권 상가나 고정수요를 갖춘 단지 내 상가 등 입지 및 배후수요를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에 공급되는 상업시설을 주목할 만하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대유평지구 3블록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지상 1~3층 판매시설 70실과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0실, 총 80실 규모로 이뤄진다. 입지를 살펴보면 더블역세권이 예정돼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예정)이 정차하는 화서역이 위치하며 강남 및 판교테크노밸리를 지나는 광역버스 정류장도 인접해 있다. 또한 수성로, 대평로와 맞닿은 전면 대로변 상업시설(판매시설)로 차량을 통한 접근이 용이하다. 주거밀집지역 내 위치한 만큼 주거수요도 확보도 유리하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및 오피스텔 2813세대와 바로 옆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아파트 및 오피스텔 1125세대 등 푸르지오 브랜드타운 내 입주민 3938세대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이밖에 화서역우방센트럴파크(1335세대), 화서위브하늘채(807세대), 화서주공3~5단지(2282세대) 등도 배후로 두고 있다. 인근으로 대형상업시설 및 녹지, 문화시설 조성이 계획돼 방문객 수요 흡수도 기대된다. 2020년 11월 대유평지구 내 대형상업시설(2024년 예정)이 최종 건축 허가를 받았으며 이외에도 숙지산, 서호천 등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된 대규모 도시공원, 옛 연초제조창 일부 건물을 리모델링한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상가 전면 및 측면이 대로변과 마주하고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그만큼 고객 쇼핑 동선에 최적화돼 있어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다. 상가 외벽은 탁 트인 개방감과 더불어 타 상가와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MD 구성으로는 식음료 및 서비스, 교육 등 생활필수업종 위주의 고객의 유입 및 체류시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상업시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6일 오전에 전산추첨을 통해 무작위 당첨자를 선정하며 오후에 당첨자 발표 및 전산추첨 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7일과 8일 이틀 동안 철저한 방역과 통제(계약자 본인만 입장 가능)를 통해 지정계약이 이뤄진다. 홍보관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현장 내 위치하며 분양사무실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도껏 하라” 정성호에…추미애 편지 “우리는 민주당 동지”(종합)

    “정도껏 하라” 정성호에…추미애 편지 “우리는 민주당 동지”(종합)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게 “정도껏 하십시오”라고 말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에게 “우리는 민주당 동지…너그러이 받아달라”며 공개편지를 썼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정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공방을 벌이는 추 장관에게 “정도껏 하십시오”라며 제지했다. 정 의원은 이튿날 자신의 SNS에 “원활한 의사 진행을 위해 딱 한마디 했더니 종일 피곤하다”며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친애하는 동지에게…” 정성호에 추미애가 보낸 편지 이에 추 장관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애하는 정성호 동지에게”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한마디 말로 온종일 피곤했다니 민망하고 송구하다”고 한 추 장관은 “예산 감시 활동을 조명받지 못하고 잡음만 조명돼 유감이라는 데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나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추 장관은 “국회 활동을 경험하고 국무위원으로서 자리가 바뀐 입장에서 볼 때 우리 국회가 시정해야 할 문제도 부정할 수 없다”며 “인사청문회가 국무위원으로서의 자질과 정책역량을 검증하기보다 인신공격과 망신 주기 때문에 자질을 갖춘 분마저도 쉽사리 국무위원 후보 되는 것부터 망설이는 것”이라고 했다. “마찬가지로 공개된 회의에서의 질의나 토론도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한 추 장관은 “장관에게 고성으로 반복된 질문을 퍼부으며 답변 기회를 주지 않고 윽박지르고 모욕을 주는 것을 바꾸지 않으면 심한 자괴감도 들고 지켜보는 국민 입장에서도 불편함과 정치혐오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특활비 몇십억을 감독기관에 사후 보고조차 없이 쌈짓돈으로 쓸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한 추 장관은 “법사위원들이 대검에 가서 문서검증을 했지만 자료를 제대로 확인조차 못 한 채 돌아섰다. 아무리 검찰총장과 대검을 감싸주고 싶은 야당이라 한들 지나칩니다. 대검 눈에 박힌 대들보는 놔두고 법무부 눈엣가시를 찾겠다고 혈안이 돼 있다”고 했다. 추 장관은 “뭉칫돈을 가져다 쓰는 대검에 가서 제대로 된 확인과 점검에 대한 질의 대신 아무런 근거도 없이 법무부 국장이 오십만 원씩 나눠 가졌다는데 밝히라고 담당 국장을 세워놓고 11번이나 추궁하고 아니라고 하는데도 언론에 의혹 제보라며 알리고 언론은 받아쓰기하고 다시 이를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 가지고 와 장관을 상대로 반복 질의를 하면서 국장은 시인했는데 장관은 부인하니 장관이 위증한다고 단정 짓고 거듭 다그친다”고 했다.“추가 질의 시에는 법사위 속기록을 적당히 발췌해 시인했다고 우기기까지 한다”고 한 추 장관은 “속기록에 분명 ‘그런 사실이 없으며 특활비의 목적대로 집행하고 있다’는 부분이 있는데도 말이다”라고 했다. “‘썼어요? 안 썼어요?’하면서 범죄인 다루듯 추궁하는 반복 질의가 바람직한 예산 심사였는지 아니면 그저 장관에 대한 공격이고 정쟁이었는지는 판단에 맡기겠다”고 한 추 장관은 “정작 짚어야 할 대검 특활비 문제는 물타기가 돼 덮어져 버렸다”고 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노라’라고 도종환 시인께서 말씀하셨듯 흔들리지 않고 이루어지는 개혁이 어디 있겠느냐?”고 한 추 장관은 “그 길에 우리는 함께 하기로 한 민주당 동지”라고 강조했다. “이 길의 끝에 이르기까지 서로 의심하지 말고 손 놓지 말자고 제가 당 대표로서 동지들께 정권 출범 초에 드렸던 말씀”이라고 한 추 장관은 “서로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모두가 개혁을 염원하는 간절함으로 인한 것이라 여기시고 너그러이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정성호 위원장 “본질은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은 느낌” 추 장관은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무부가 특수 활동비를 직원 격려금으로 일괄 지급한 적 있느냐”는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의 질문에 대해 “질문이 모욕적”이라고 답했다. 추 장관은 이어 “그렇게 지급된 것은 한 푼도 없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추 장관이 야당 의원 질의가 끝나기 전 말을 자르고 답변에 나서 설전을 벌이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발생, 예결위원장인 정 의원이 “질문을 듣고 답하라. 다른 말씀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추 장관은 “그렇게 하겠다”면서도 “질문이 모욕적일 경우 위원장께서 제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정 의원은 “그런 질문은 없었다. 정도껏 해라. 좀! 장관님 협조해 달라”고 재차 주의를 줬다. 정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여권 지지자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정 의원은 다음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질은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은 느낌”이라며 “딱 한 마디 했더니 하루 종일 피곤하다”는 소회를 밝혔다.다음은 추미애 장관 페이스북 전문 친애하는 정성호 동지에게 한마디 말씀으로 온종일 피곤하셨다니 민망하고 송구합니다. 예산 감시활동을 조명받지 못하고 잡음만 조명이 되어 유감이라는 데 대해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저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국회활동을 경험하고 국무위원으로서 자리가 바뀐 입장에서 볼 때 우리 국회가 시정해야 할 문제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인사청문회가 국무위원으로서의 자질과 정책역량을 검증하기보다 인신공격과 망신 주기 때문에 자질을 갖춘 분마저도 쉽사리 국무위원 후보 되는 것부터 망설이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공개된 회의에서의 질의나 토론도 상당한 문제가 있습니다. 장관에게 고성으로 반복된 질문을 퍼부으며 답변기회를 주지 않고 윽박지르고 모욕을 주는 것을 바꾸지 않으면 심한 자괴감도 들고, 지켜보는 국민 입장에서도 불편함과 정치혐오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특활비 몇십억을 감독기관에 사후 보고조차 없이 쌈짓돈으로 쓸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이미 국민이 용납하지 않습니다. 법사위원들이 대검에 가서 문서검증을 했지만 자료를 제대로 확인조차 못 한 채 돌아섰습니다. 아무리 검찰총장과 대검을 감싸주고 싶은 야당이라 한들 지나칩니다. 대검 눈에 박힌 대들보는 놔두고 법무부 눈엣가시를 찾겠다고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법무부도 잘못이 있으면 지적을 받아야하고 시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뭉칫돈을 가져다 쓰는 대검에 가서 제대로 된 확인과 점검에 대한 질의 대신 아무런 근거도 없이 법무부 국장이 오십만원씩 나눠 가졌다는데 밝히라고 담당국장을 세워놓고 11번이나 추궁하고 아니라고 하는데도 언론에 의혹 제보라며 알리고 언론은 받아쓰기하고 다시 이를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 가지고 와 장관을 상대로 반복 질의를 하면서 국장은 시인했는데 장관은 부인하니 장관이 위증한다고 단정 짓고 거듭 다그칩니다. 추가 질의 시에는 법사위 속기록을 적당히 발췌하여 시인했다고 우기기까지 합니다. 속기록에 분명 ‘그런 사실이 없으며 특활비의 목적대로 집행하고 있다’는 부분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우선 모욕적이고 도발적인 질문인지 아닌지는 처한 입장에 따라 다를 수는 있으나 근거 없이 그저 “썼어요? 안 썼어요?” 하면서 범죄인 다루듯 추궁하는 반복질의가 바람직한 예산심사였는지 아니면 그저 장관에 대한 공격이고 정쟁이었는지는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때문에 정작 짚어야 할 대검 특활비 문제는 물타기가 되어 덮어져 버렸습니다. 그런 식으로 소중한 질의 시간을 허비하고 몸과 마음이 지치는 것은 당하는 국무위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쏟아지는 자료요구와 서면질의로 인해 국감 시작 전부터 밤새기를 밥 먹듯 해야하는 공무원들에게도 매우 미안한 일입니다. 세금도 아닌 직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설날 소년원생들에게 준 햄버거를 예산 심사 질의 주제로 삼은 것에 대해서는 웃어넘기겠습니다. 그럼에도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1:1 전자감독을 보강하는 등 태부족한 보호 관찰관의 증원에 늦은 밤까지 관심을 주신 예결위 의원님들과 위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점이 부각되지 못한 것 또한 아쉽게 생각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노라’고 도종환 시인께서 말씀하셨듯 흔들리지 않고 이루어지는 개혁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 길에 우리는 함께 하기로 한 민주당 동지입니다. 이 길의 끝에 이르기까지 서로 의심하지 말고 손 놓지 말자고 제가 당 대표로서 동지들께 정권 출범 초에 드렸던 말씀입니다. 서로 오해가 있을 수는 있으나 모두가 개혁을 염원하는 간절함으로 인한 것이라 여기시고 너그러이 받아주시기 바랍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추미애, 정성호에 “흔들리지 않고 이뤄지는 개혁없다”

    추미애, 정성호에 “흔들리지 않고 이뤄지는 개혁없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흔들리지 않고 이뤄지는 개혁이 어딨겠나”라며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에게 편지글을 적었다. 추미애 장관은 이날 ‘친애하는 정성호 동지에게’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아무리 검찰총장과 대검찰청을 감싸주고 싶은 야당이라 한들 대검 눈에 박힌 대들보는 놔두고 법무부 눈의 가시를 찾겠다고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 정성호 예결위원장은 지난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야당과 설전을 하는 추 장관을 향해 “정도껏 하세요”라고 한 뒤 전날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딱 한 마디 했더니 하루종일 피곤하다”고 토로했다. 추 장관은 “한마디 말씀으로 온종일 피곤하셨다니 민망하고 송구하다. 국회활동을 경험하고 국무위원으로 자리가 바뀐 입장에서 볼 때 국회가 시정해야 할 문제도 부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장관에게 고성으로 반복된 질문을 퍼부으며 답변기회를 주지 않고 윽박지르고 모욕을 주는 것을 바꾸지 않으면 심한 자괴감도 들고, 지켜보는 국민 입장에서도 불편함과 정치혐오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추 장관은 “물론 법무부도 잘못이 있으면 지적받아야 하고 시정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뭉칫돈을 가져다 쓰는 대검에 가서 제대로 된 확인과 점검에 대한 질의 대신 아무런 근거도 없이 법무부 (검찰)국장이 오십만원씩 나눠가졌다는데 밝히라고 담당국장을 세워놓고 11번이나 추궁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아니라는데도 언론에 의혹제보라며 알리고 언론은 받아쓰기를 하고, 다시 이를 예결위 회의장에 가지고 와 장관 상대로 반복질의를 하며 국장은 시인했는데 장관은 부인하니 장관이 위증한다고 단정짓고 거듭 다그친다”고 주장했다. 추 장관은 “범죄인 다루듯 추궁하는 반복질의가 바람직한 예산심사였는지, 그저 장관에 대한 공격이고 정쟁이었는지는 판단에 맡기겠다”며 “때문에 정작 짚어야할 대검 특활비 문제는 물타기돼 덮여버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금도 아닌 직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설날 소년원생들에게 준 햄버거를 예산심사질의 주제로 삼은 것은 웃어넘기겠다”면서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1대1 전자감독을 보강하는 등 태부족한 보안관찰관 증원에 늦은 밤까지 관심준 예결위원들과 위원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흔들리지 않고 이뤄지는 개혁이 어딨겠나. 그 길에 우리는 함께 하기로 한 민주당 동지”라며 “서로 오해가 있을 수는 있으나 모두가 개혁을 염원하는 간절함으로 인한 것이라 여기고 너그러이 받아달라”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3억 ‘뭉칫돈’ 잡는다… 상금왕 굳히기 나선 김한별

    3억 ‘뭉칫돈’ 잡는다… 상금왕 굳히기 나선 김한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 판도가 이대로 굳어질까 아니면 바뀔까. 8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350야드)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15억원이다. 올 시즌 10개 대회 중 최대 규모다. 우승 상금도 3억원으로 다른 대회에 견줘 가장 많다. 뭉칫돈에 가깝다 보니 시즌 상금왕 구도까지 흔들 수 있다. 현재 상금 1위는 지난 8~9월 KPGA오픈과 신한동해오픈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한별(24)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그는 단박에 시즌 상금왕을 확정할 수 있다. 현재 상금은 4억 1774만원. 2위 이창우(27·2억 7385만원)보다 약 1억 4000만원 많다. 그가 이번에도 우승해 상금 3억원을 보태면 7억원을 넘게 되는데, 남은 2개 대회의 우승 상금은 합쳐 봐야 3억원을 넘지 않기 때문이다. 김한별이 우승하면 2018년 박상현(37) 이후 2년 만에 시즌 3승이라는 기록도 탄생한다. 최근 상승세로 보면 김한별의 ‘두 마리 토끼몰이’를 상대할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이창우다. 지난달 말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2013년 아마추어 시절에 이어 7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특히 네 번째 연장에서 두 번째 샷을 덩크처럼 홀에 내리꽂는 ‘샷이글’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던 천재다운 장쾌함은 골프팬의 기억에 깊이 각인돼 있다. 상금 2위를 달리는 이창우가 우승하면 상금왕 판도는 사뭇 달라진다. 단박에 1위가 된다. 김한별이 2위를 해 1억 5000만원을 받더라도 이창우보다 약 1000만원이 적어 상금 순위도 2위로 밀려나게 된다. 이창우는 또 대상 포인트에서도 김한별을 끌어내리고 1위에 올라설 수 있다. 이창우의 2481점에 견줘 김한별은 현재 2975점으로 494점 앞서 있다. 이 대회 1위에 걸린 포인트는 1000점이다. 이창우가 우승하면 김한별은 520점을 주는 3위 안에 들지 않는 한 전세 역전을 막을 수 없다. 올해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이태희(36)도 우승하면 대상 포인트와 상금왕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현재 순위는 각각 5위(2097점)와 4위(2억 3500만원)다. 우승자를 비롯해 이 대회 결과 대상 포인트 상위 3명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성현(22)과 함께 1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출전권도 챙길 수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대출 미끼에 속아 체크카드 보냈다가 뒤늦게 막은 20대 무죄

    대출 미끼에 속아 체크카드 보냈다가 뒤늦게 막은 20대 무죄

    경찰은 신고 접수 안 받고 검찰은 기소법원 “사기꾼에 속은 뒤 적극 대처했다…법은 무구한 자 핍박하고자 하지 않아” 급전 대출 미끼에 속아 자신의 체크카드를 보이스피싱 일당에 보냈다가 뒤늦게 사기 정황을 의심하고 이를 수습하려 했던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가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사기 범행을 의심하고 거래 정지를 시켜 피해를 막은 뒤 경찰을 찾아가 신고하려 했지만 이렇다 할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그 역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지만 법원은 “법은 무구한 사람을 핍박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20대 중반 A씨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게 된 업체 측과 대출 상담을 하던 중 “피고인의 체크카드를 퀵서비스로 보내주면 대출원리금 자동납부를 직접 처리한 뒤 되돌려준다”는 설명을 듣고 그대로 따랐다. 그런데 제때 대출금을 받지 못한 데다가 얼마 후 자신의 체크카드 연결 계좌에 수상한 뭉칫돈이 입금되자 그때서야 A씨는 사기 범행을 의심하고 부랴부랴 거래 정지를 시켜 더 큰 피해를 막았다. A씨의 계좌가 다른 범행에 이용된 정황이었다. 이어 인근 경찰서를 찾아가 뜻하지 않게 보이스피싱에 연루된 것 같은 상황을 신고하려 했지만 경찰에서는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 확인을 거쳐 (뭉칫돈의) 피해자에게 돈이 반환될 것”이라는 설명만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제 A씨와 접촉했던 사람은 사기 일당 중 1명이었다. 사기 일당의 범행을 수사한 검찰은 A씨마저도 “대가를 약속받고 접근 매체(체크카드)를 대여했다”면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A씨 입장에서는 사기 범행에 속았다가 경찰에 신고하려 한 것이 공범으로 묶여 버린 셈이었다. 그러나 법원은 검찰과 달리 A씨에게 죄를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전지법 형사3단독 구창모 부장판사는 이 사건과 관련해 체크카드를 보낸 행위가 법이 금지한 ‘대가성 있는 대여’가 아니라고 봤다. ‘납부 카드 등록 방식으로만 대출이 가능하니 체크카드를 미리 보내야 한다’는 속임수에 넘어간 것이 A씨가 겪은 사건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비록 피고인이 체크카드를 넘겨준 행위의 법률적 성격을 대여라고 본다 하더라도 ‘대출 기회가 그 대가였다’고 단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라고 봤다. 구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사기꾼에게 속아 체크카드를 보내긴 했지만, 보이스피싱 범행 피해가 현실화하기 전 자신의 계좌 거래를 차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했다”면서 “뒤늦게 자신이 무지했다고 자책하는데, 대출해주겠다는 다른 누군가를 끝까지 의심하지 않은 것이 그의 죄인가”라고 반문했다.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구 부장판사는 “법은 원래부터 사악한 자를 처벌하고자 할 뿐 무지하거나 무구한 사람을 핍박하고자 하지 않는다”면서 “적어도 이 사건에서 국가가 피고인을 벌할 만한 충분한 증거를 갖고 있진 않다고 본다. 이것이 우리 헌법의 무죄 추정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은 대전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김성준)에서 맡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개발 호재 품은 똘똘한 한 채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

    개발 호재 품은 똘똘한 한 채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

    지방 비규제 지역에서 굵직한 개발 호재를 품은 곳이 ‘투자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월 정부가 6·17 부동산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수도권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다. 또 이어 발표한 7·10 부동산 대책,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등으로 투자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자, 갈 곳 잃은 투자 뭉칫돈이 지방 비규제 지역으로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지방 비규제 지역이라고 해도 개발호재 유무에 따라 투자 가치가 상이하다. 기본적으로 비규제 지역은 대출한도가 규제지역에 비해 높고 전매제한 기간도 짧다는 메리트가 있다. 하지만, 정부의 규제 옥죄기가 단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선뜻 투자 하기가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만약, 인근에 대규모 개발호재를 품고 있다면 높은 미래가치로 그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으며 향후 높은 프리미엄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대림산업이 경남 밀양시 일대에 선보이고 있는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가 그 대표적 예다.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가 들어서는 밀양시는 정부가 발표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비교적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도 덜하며 계약후 전매도 가능하다. 특히, 단지는 대규모로 조성되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지녔다. 밀양의 숙원인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총 165만㎡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는 나노융합연구단지, 지원시설용지, 주거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완공되면 10,334명의 고용 유발효과및 일자리 창출 효과 등 약 1조 2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밀양시의 중심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는 브랜드 아파트로 들어선다는 점에서도 높은 가치를 자랑한다. 단지는 앞서 밀양시에서 성공적인 분양을 이룬‘e편한세상 밀양 삼문’, ‘e편한세상 밀양강’에 이은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의 경우 비규제 지역에 탄탄한 개발 호재까지 품고 있는 브랜드 아파트로 투자 가치가 상당하다”며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점진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일대 아파트들의 분양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 투자 적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행 유동성 규제완화 내년 3월까지 연장

    은행 유동성 규제완화 내년 3월까지 연장

    금융당국이 은행의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완화 기한을 오는 9월에서 내년 3월로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대비해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의 연장·보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은행 LCR 규제 완화는 내년 3월 말로 연장된다. 향후 30일간 예상되는 순 현금 유출액 대비 유동성 자산의 비율을 의미하는 LCR은 일시적으로 뭉칫돈이 빠져가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규제다. 지난 4월 규제 완화 조치로 외화 LCR은 기존 80% 이상에서 70% 이상으로, 원화와 외화를 합한 통합 LCR은 100% 이상에서 85% 이상으로 낮아진 상태가 유지된다. LCR 규제 기준을 낮추면 은행들은 대출을 내줄 여력이 생긴다. 금융위는 “규제 유연화 조치 이후 금융권의 자금공급이 확대됐다”며 “금융권이 적극적인 실물경제 지원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유연화 방안의 연장·보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권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연장하는데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연장 방향에 대한 발표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임성재·안병훈 ‘PO 최종전 길동무’ 될까

    임성재·안병훈 ‘PO 최종전 길동무’ 될까

    임성재(왼쪽·22)와 안병훈(오른쪽·26)이 한국 선수로는 9년 만에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동반 진출’에 도전한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 골프장(파72)에서 개막하는 PO 2차전 BMW 챔피언십에 나란히 출전한다. 1차전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만 출전하며 컷 탈락 없이 나흘간 열리는데 다시 상위 30명만 추려 최종전 출전권을 준다. 투어챔피언십은 최하위(30위)에게도 보너스 39만 5000달러를 주고 1위에게는 무려 1500만 달러의 뭉칫돈을 준다. 한국 선수 중에 ‘잔칫상’에 초대받은 이는 최경주(2007년·08년·10년·11년)를 비롯해 양용은(2009년·11년), 배상문(2015년), 김시우(2016년)에 이어 지난해 출전한 임성재(2019년) 등 5명뿐이다. 두 명이 나간 사례는 2011년 최경주와 양용은밖에 없다. 올해는 안병훈이 재도전한다. 지난주 PO 1차전에서 페덱스컵 8위로 너끈히 BMW 대회 출전권을 얻은 임성재와 ‘동반 도전’이다. 임성재는 지난해 PO 시리즈에 처녀 출전해 ‘선택받은 30명’ 안에까지 들었다. 2차전에서 13언더파 공동 11위에 오르면서 투어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 페덱스컵 최종 랭킹 19위로 시즌을 마쳤다. 안병훈은 지난해까지 BMW 대회에 두 차례 출전했지만 투어챔피언십 문턱을 밟지는 못했다. 지난해에는 이 대회 9언더파 공동 28위에 그치면서 페덱스컵 순위가 57위로 밀려났다. 올해도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1차전 결과 포인트 35위로 처진 터라 130점을 주는 20위 이내 성적을 낸 뒤 다른 선수의 결과도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다. 안병훈의 현재 포인트는 765점, 최종전 컷인 30위 빌리 호셸(미국)은 893점이다. 쉽지 않기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마찬가지다. 안병훈보다 상황이 더 나쁘다. 현재 57위(620점)로 처진 터라 호셸을 따라잡으려면 적어도 300점을 주는 6위 이내의 성적을 내야 2년 만의 투어챔피언십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500억 돈잔치… PGA ‘PO 티켓’ 잡아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시즌이 13일 개막하는 윈덤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그러나 아주 끝난 게 아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시리즈 3개 대회가 남아 있다. 총상금과 보너스를 합해 4350만 달러(약 500억원) 안팎의 뭉칫돈을 놓고 벌이는 ‘돈잔치’다. 정규 시즌 대회마다 성적에 따른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만 나갈 수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는 세계랭킹과는 별개다. 2007년 시작돼 14번째를 맞는 올해 페덱스컵 PO의 1차전(노던 트러스트)이 끝나면 상위 70명의 2차전(BMW 챔피언십) 출전 선수를 정하고, 최종전(투어챔피언십)에는 다시 상위 30명으로 출전이 제한된다. 대회당 총상금은 950만 달러, 최종전이 끝난 뒤 정해지는 페덱스컵 최종 우승자에게는 보너스 1500만 달러가 별도로 주어진다. 사흘 전 끝난 PGA챔피언십 종료 시점 기준으로 페덱스컵 PO에 나갈 수 있는 선수는 포인트 2458점인 1위 저스틴 토머스, 1902점인 2위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부터 125위 샬 슈워츨(남아공·255점)까지다. 하지만 윈덤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컷 기준인 125위 안팎의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이 대회에 부여된 페덱스컵 포인트는 500점이다. 극단적인 경우 단 2점에 그치고 있는 253위로 꼴찌인 카를로스 프랑코(파라과이)도 우승만 하면 단박에 순위를 끌어올려 PO에 나설 수 있다. 반면 100위 안팎은 자칫 구경도 못하고 돌아설 수 있다. 134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238점)는 물론이고 92위 브룩스 켑카(360점), 94위 조던 스피스(352점) 등이 재빨리 출선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유다. 한국 선수 중에는 5위(1561점)를 달리는 임성재(22), 안병훈(29·30위), 강성훈(33·59위) 등이 안정권이지만 104위 이경훈(29), 121위 김시우(25) 등은 PO에 안착할 수 있도록 윈덤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순위를 더 바짝 끌어올려야 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청약경쟁률 234 대 1… 중국 부동산 광풍 코로나도 못 막다

    청약경쟁률 234 대 1… 중국 부동산 광풍 코로나도 못 막다

    지난달 21일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선전(深)시 광밍(光明)구 진룽제(金融街) 화파룽위화푸(華發融御華府) 아파트단지 394가구 신규 분양 청약에 8998명이 몰렸다. 청약 당첨 확률은 4.37%밖에 안 된다. 청약금이 1인당 100만 위안인 만큼 90억 위안(약 1조 5500억원) 가까운 자금이 한꺼번에 몰린 것이다. 전날인 20일 밤 선전시 바오안(寶安)구 신진안하이나궁관(新錦安海納公館)단지 5가구 분양에도 청약자 1171명이 몰렸다. 신진안하이나궁관 청약당첨 확률은 고작 0.4%에 불과하다. 주택 1채를 놓고 234명이 경쟁한 셈이다. 앞서 3월 선전시에선 신축 아파트 288채가 온라인에서 8분 만에 완판됐다. 지난 28일 기준 전 세계 사망자 수가 65만명을 돌파했을 만큼 무서운 코로나19도 중국의 집값 상승세를 꺾지 못한 것이다. 1년 전 2000여가구 가까운 1차 분양 물량이 나왔을 때 927명만 청약에 참여했던 상황과 비교할 때 상전벽해나 다름없다. 중국 최대 부동산 중개업체 중 한 곳인 롄자(家) 자오원하오 상하이지사 중개사는 “지난 3월에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기 시작할 때부터 주말에는 점심도 먹지 못할 정도였다”며 “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의 다수는 중국 위안화가 세계 경기의 급속한 하강으로 평가절하할 것을 우려해 주택을 일종의 피난처로 생각하며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부동산 경기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광둥성 선전시를 필두로 중국에 부동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2분기 경제성장률이 3.2%를 기록하는 등 경제회복에 가속이 붙으면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경기부양을 위해 푼 돈이 부동산으로 물밀듯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인민은행이 경기부양책의 하나로 신용융자 대출 규제를 푼 점도 부동산 구매를 부채질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부동산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다. 5월(8.1%)의 증가세도 뛰어넘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경제 지원에 주력하면서 건설 활동 활성화와 신용규제 완화에 주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중국 도시의 주택 가격이 지난 6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상승했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 주택 투자는 코로나19 사태의 한복판이던 지난 2월 주택 투자가 급감했는데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에 1.9% 증가했다. 중국 최대 주택건설업체인 중국헝다(恒大)그룹은 3월부터 부동산 판매가 급증하면서 올해 매출 목표를 1월 전망치보다 23%나 높였다고 WSJ는 덧붙였다. 이에 힘입어 부동산 투자를 위해 대기하는 자금도 천문학적 규모에 이른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부동산에 몰린 돈은 무려 52조 달러(약 6경 2700조원)에 이른다. 이 같은 규모는 미국 부동산 시장의 2배이고 미국 채권시장 전체를 넘어선다. WSJ는 “(이를 근거로) 많은 경제학자들은 중국 부동산 버블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도화선이 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를 넘어섰다”고 경고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중국의 부동산 시장 버블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미 미국의 2000년대 부동산 고점을 뛰어넘은 데 이어 미국과의 격차를 점점 크게 벌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 시장은 지난 2006년 기준 연간 9000억 달러가 몰리며 정점을 찍었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곤두박질친 미 부동산 시장은 2010년 하반기부터 상승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는 회복하지 못했다. 반면 중국 시장은 2015년 9100억 달러로 미국을 추월했고 올해 6월 기준으로 지난 1년간 무려 1조 4000억 달러의 뭉칫돈이 유입됐다. WSJ는 “지난달 유입 자금은 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미 소매업체에서 일하는 한 중국인은 “선전에 부동산을 구매할 것”이라며 “중국 경제가 부동산에 납치됐다”고 말했다. 사실 중국에서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주택 소유가 불법이었지만 지난 1998년 주택소유권을 인정한 뒤 현 중국 도시 가구의 95%가 한 채 이상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미국의 주택보급률 65%보다 훨씬 높다. 중국 부동산 붐은 그간의 경제 성장을 이끈 촉매제이자 중국 중산층의 부의 원천인 동시에 정부 재정을 불려 주는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기업으로 가야 할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며 부작용도 속출했다. 시대적 광풍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부동산 투자에 나섰던 많은 가구들이 엄청난 빚에 시달리게 됐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2019년까지 10년간 가계대출 증가액 11조 6000억 달러 가운데 중국이 57%를 차지했다. 반면 미국의 비중은 19%에 그쳤다. 일부 중국 도시의 주택 가격은 이미 집값이 세계 최고 수준인 도시와 맞먹는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2018년 현재 중국 전체의 평균 주택 가격은 평균 소득의 9.3배로, 미국 샌프란시스코(8.4배)보다 높았다. 톈진(天津)의 고급아파트 가격은 1㎡당 9000달러로, 영국 런던 최고가 지역의 평균 가격 수준이다. 하지만 런던 시민의 가처분소득은 중국 톈진보다 7배나 높다.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달아오르는 것은 중국 경제에 희소식이지만, 부동산 가격의 거품을 우려하는 중국 정부로서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017년부터 “주택은 살기 위한 곳이지 투기를 위한 곳이 아니다”라며 부동산 시장 단속에 나섰지만 부동산 투자자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 주택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주택담보대출이 포함된 가계금융 차입 비율이 57.7%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부동산 매수자들은 정부가 시장이 무너지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란 확고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WSJ는 지적했다. 주택 가격이 폭락할 경우 대다수 중국 가계의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사회 불안을 조성할 수 있는 만큼, 도시 부동산은 경제 상황에 관계없이 안전한 투자처가 될 것이란 믿음이 생겼다는 얘기다. 돈 많은 중국인 입장에서는 계속 주택 구매 욕구가 커질 수밖에 없다. 한 중국인 부동산 투자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며 “정부가 돈을 찍어내기 시작하면 미국에서는 증시가 상승하지만 중국에서는 집값이 계속 오른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재정난에 허덕이는 지방정부들이 보유 토지를 부동산 개발업체에 매각하고 주택가격을 올리기 위해 구매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도 집값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중국 내 최소 26개 성에서는 선수금 조건을 완화하거나 보조금을 주는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 당황한 중국 중앙정부는 산둥성 지난(濟南), 광둥성 광저우(廣州) 등 12개 도시에 부동산 규제 완화를 불허한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중국 시난(西南)재경대 중국가계금융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무주택자들의 주택구매 수요는 떨어진 반면 다주택자들의 주택구매 수요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가계금융 전문가 간리(甘犁) 텍사스 A&M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것은 투기의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투기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주택을 주식시장이나 해외 자산보다 더 안전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라며 “팬데믹으로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렸기 때문에 투자할 여지가 늘었고, 이는 곧 더 큰 주택 문제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khkim@seoul.co.kr ■이 기사는 서울신문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제로금리 시대 틈새 상품 각광… ‘하남시청역 해링턴 타워 더센트럴’ 눈길

    제로금리 시대 틈새 상품 각광… ‘하남시청역 해링턴 타워 더센트럴’ 눈길

    사상 유래 없는 저금리 시대에 갈 곳 잃은 뭉칫돈이 오피스텔로 모이고 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라고 불릴 정도인 만큼, 은행 예금금리보다 높은 임대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서다. 게다가 최근 정부가 실수요 중심의 주택시장을 확립하기 위해 쏟아내고 있는 각종 규제도 오피스텔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 청약자격 및 대출규제 강화, 규제대상지역 확대, 다주택자 대상 세금부담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이 아파트 등 주택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오피스텔은 주택에 포함되지 않다는 점에서 해당 규제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별도의 청약 자격이 필요 없을 뿐 아니라, 규제지역일지라도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 규제 지역인 수도권 아파트 대부분이 40~50%정도 밖에 대출이 나오지 않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전세대출 규제 대상도 아니다. 이에 따라 낮은 금리의 대출을 활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물론, 아파트 보다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오피스텔로 내 집 마련을 하고자 하는 실수요도 동시에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투자 및 실수요를 고려중이라면 아파트보다 상품별, 지역별 수요 양극화가 심한 만큼 옥석가리기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가운데, 경기 하남시에서 뛰어난 입지와 일대를 대표할 만한 우수한 설계까지 갖춘 단지가 분양해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하남시청역 해링턴 타워 더센트럴’이 주인공이다. ‘하남시청역 해링턴 타워 더센트럴’은 경기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하며, 지하 7층~지상 21층, 1개동, 전용면적 22~54㎡의 오피스텔 총 350실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전용 22~26㎡는 원룸형이고, 47~54㎡는 쓰리룸으로 조성돼 1인가구부터 신혼부부까지 폭넓은 수요를 확보했다. 지상 1층~2층에는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브랜드 오피스텔다운 우수한 설계도 자랑이다. 먼저 면적과 타입에 따라 붙박이장, 드레스룸, 분리형 욕실 등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스타일러, 시스템에어컨, 고급마감재 등 스타일리쉬한 고품격 풀빌트인이 적용돼 실거주자들의 높은 주거만족도가 예상된다. 또한 주변으로 각종 인프라도 밀집해 편의성도 남다르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트레이더스, 메가박스, 영풍문고 등이 조성된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 코스트코, 홈플러스, 신장전통시장, 하남시청, 덕풍공원 등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출퇴근 편의성을 높여 줄 우수한 교통망도 갖췄다. 특히 단지는 하남시에서 지역 내 유일의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나는 ‘하남시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하남시청역은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수도권 지하철 5호선 연장선과 함께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발표에 따라 송파~하남시청역간 도시철도 연장에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자차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사통팔달 도로망도 확보했다. 중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하남IC가 가깝고, 서울~양평고속도로 하남 감일~상사창IC구간 선시공을 비롯한 서울~양평고속도로 착공 등의 호재도 있다. 이외에도 천호~하남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지구 내 환승거점까지 도입하고, 지구 내 동남로 연결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 및 연계 운영할 계획도 있어 교통은 더욱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공실걱정 없는 풍부한 배후수요도 눈길을 끈다. 주변으로 강동첨단업무단지, 하남지식산업센터 등이 가까워 해당 수요만 약 8만명에 달한다. 여기에 단지에서 약 200m 거리 떨어진 곳에 조성될 교산신도시에는 판교테크노밸리의 1.4배 규모의 테크노밸리까지 조성될 예정으로 수요는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계약 조건도 큰 장점이다. 계약금을 일반적인 아파트 및 오피스텔의 계약금인 10%의 절반 수준인 5%로 대폭 낮췄으며, 중도금 전액무이자 대출을 시행하여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한편’ 하남시청역 해링턴 타워 더센트럴’은 현재 서울과 경기 2곳에서 운영 중으로, 서울은 강동구 천호대로, 경기는 하남시 덕풍로에 위치한다. 또한 홈페이지 마련된 사이버홍보관을 통해서도 자세한 유니트와 홍보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코로나19도 꺾지 못하는 중국의 부동산 ‘광풍’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코로나19도 꺾지 못하는 중국의 부동산 ‘광풍’

    지난달 21일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광밍(光明)구 진룽제(金融街) 화파룽위화푸(華發融御華府) 아파트단지 394가구 신규 분양 청약에 8998명이 몰렸다. 청약 당첨 확률은 4.37% 밖에 안 된다. 청약금이 1인당 100만 위안인 만큼 90억 위안(약 1조 5500억원) 가까운 자금이 한꺼번에 몰린 것이다. 전날인 20일 밤 선전시 바오안(寶安)구 신진안하이나궁관(新錦安海納公館)단지 5가구 분양에도 청약자 1171명이 몰렸다. 신진안하이나궁관 청약 당첨 확률은 고작 0.4%에 불과하다. 주택 1채를 놓고 234명이 경쟁한 셈이다. 앞서 3월 선전시에선 신축 아파트 288채가 온라인에서 8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지난 18일 기준 하루 사망자 수가 7630명에 이를만큼 무서운 코로나19도 중국의 집값 상승세를 꺾지 못한 것이다. 1년 전만 해도 2000여가구 가까운 1차분양 물량이 나왔을 때 927명만 청약에 참여했던 상황과 비교할 때 ‘상전벽해’(桑田碧海)나 다름없다. 중국 최대 부동산 중개업체 중 한 곳인 롄자(鏈家) 자오원하오 상하이지사 중개사는 “지난 3월에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기 시작할 때부터 주말에는 점심도 먹지 못할 정도였다”며 “집을 보러오는 사람들의 다수는 중국 위안화가 세계 경기의 급속한 하강으로 평가절하할 것을 우려해 주택을 일종의 피난처로 생각하며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부동산 경기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광둥성 선전시를 필두로 중국에 부동산 열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2분기 경제성장률이 3.2%를 기록하는 등 경제회복에 가속이 붙으면서 부동산에 대한 관심가 높아진 데다 경기부양을 위해 푼 돈이 부동산으로 물밀듯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인민은행이 경기부양책의 하나로 신용융자금 대출 규제를 푼 점도 부동산 구매를 부채질하고 있다. 1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6월 부동산 투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다. 5월(8.1%)의 증가세도 뛰어넘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경제 지원에 주력하면서 건설 활동 활성화와 신용규제 완화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중국 도시의 주택 가격은 6월 한달 간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상승했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 주택 투자는 코로나19 사태의 한 복판이던 2월에 주택 투자가 급감했는 데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에 1.9% 증가했고 중국 최대 주택건설업체인 중국헝다(恒大)그룹은 3월부터 부동산 판매가 급증하면서 올해 매출 목표를 1월 전망치보다 23%나 높였다고 WSJ는 덧붙였다.이에 힘입어 부동산 투자를 위해 대기하는 자금도 천문학적 규모에 이른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부동산에 몰려있는 돈은 무려 52조 달러(약 6경 2700조원)에 이른다. 이 같은 규모는 미국 부동산 시장의 2배이고 미국 채권시장 전체를 능가한다. WSJ은 “(이를 근거로) 많은 경제학자는 중국 부동산 버블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도화선이 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를 넘어섰다”고 경고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중국의 부동산 시장 버블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미 미국의 2000년대 부동산 고점을 뛰어넘은데 이어 미국과의 격차를 점점 크게 벌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2006년 기준 연간 9000억달러가 몰리며 정점을 찍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곤두박질친 미 부동산 시장은 2010년 하반기부터 상승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는 회복하지 못했다. 반면 중국 시장은 2015년 9100억 달러로 미국을 뛰어넘은데 이어 올해 6월 기준 12개월 간 무려 1조 4000억달러의 뭉칫돈이 유입됐다. WSJ는 지난달 유입 자금은 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미 소매업체에서 일하는 한 중국인은 “선전에 부동산을 구매할 것”이라며 “중국 경제가 부동산에 납치됐다”고 말했다. 사실 중국에서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주택을 소유하는 것이 불법이었지만 1998년 주택소유권을 인정하면서 현재 중국 도시 가구의 95%가 한 채 이상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미국의 주택보급률 65%보다 훨씬 높다. 중국 부동산 붐은 그동안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중국 중산층의 엄청난 부를 창출하는 원천이었으며, 정부 재정을 불려주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기업으로 가야할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게 되고,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부동산 투자에 나섰던 많은 가구들이 엄청난 빚에 시달리게 됐다. 국제결제은행에 따르면 2019년까지 10년 간 가계대출 증가액 11조 6000억달러 중에서 중국이 57%나 차지했다. 반면 미국의 비중은 19%에 그쳤다. 일부 중국 도시 주택가격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와 맞먹는 수준이 됐다. 2018년 현재 중국 전체의 평균 주택가격은 평균 소득의 9.3배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8.4배보다 높았다. 톈진(天津)의 고급아파트 가격은 1㎡당 9000달러로 영국 런던의 가장 비싼 지역의 평균 가격 수준이다. 런던 시민의 가처분소득은 중국 톈진보다 7배나 높다.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달아오르는 것은 중국 경제에 희소식이기는 하지만 부동산 가격의 거품을 우려하는 중국 정부로서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017년부터 “주택은 살기 위한 곳이지 투기를 위한 곳이 아니다”라며 부동산 시장 단속에 나섰지만 부동산 투자자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중국은 10년 동안 주택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주택담도대출이 포함된 가계금융의 차입 비율이 57.7%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부동산 매수자들은 정부가 시장이 무너지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란 확고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WSJ는 지적했다. 주택 가격이 폭락할 경우 대다수 중국 가계의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사회 불안을 조성할 수 있는 만큼 도시 부동산은 경제 전반의 상황과 관계없이 안전한 투자처가 될 것이란 믿음이 생겼다는 얘기다. 그래서 돈 많은 중국인들은 계속 주택 구매 동기가 유발될 수밖에 없다. 한 중국 부동산 투자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며 “정부가 돈을 찍어내기 시작하면 미국에서는 증시가 상승하지만 중국에서는 집값이 계속 오른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재정난에 허덕이는 지방정부들이 보유 토지를 부동산개발업체에 매각하고 주택 가격을 올리기 위해 구매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도 집값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중국 적어도 26개 성에서는 선수금 조건을 완화하거나 보조금을 주는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 당황한 중국 중앙정부는 산둥성 지난(濟南), 광둥성 광저우(廣州) 등 12개 도시에 부동산 규제 완화들을 불허한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중국 시난(西南)재경대 중국가계금융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무주택자들의 주택구매 수요는 떨어진 반면, 다주택자들의 주택 구매 수요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가계금융 전문가 간리(甘犁) 텍사스 A&M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것은 투기의 명백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기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주택을 주식 시장이나 해외 자산보다 더 안전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라며 “펜데믹으로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렸기 때문에 투자할 여지가 늘었고, 이는 곧 더 큰 주택 문제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부동산 머니 무브 현상 심화 속 ‘부산 서면 오피스텔’ 주목

    부동산 머니 무브 현상 심화 속 ‘부산 서면 오피스텔’ 주목

    6.17 부동산 대책 발표로 갈 곳 잃은 뭉칫돈들이 대체 투자 상품으로 이동하는 ‘머니 무브(money move)’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의 21번째 부동산대책으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였고 실수요자 주택 구입 요건과 전세자금대출 규제도 한층 강화됐다. 대표적인 상품이 수익형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은 수익률은 다소 떨어졌으나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신규 청약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6.17 규제 그물에서 벗어난 부산 역시, 유동 인구와 거주인구 모두가 풍부한 상권을 중심으로 수익형 오피스텔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전동 443-1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총 352실(29A~C, 29C1, 50A,B) 규모의 ‘롯데캐슬 엘루체 오피스텔’은 서면의 풍부한 임대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오피스텔은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주택담보 금지, 법인 보유 주택에 대한 종부세율 인상, 6억 공제 한도 폐지 등 연일 이어지는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고 청약 통장이 필요 없어 진입장벽이 낮은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못지 않은 우수한 평면설계를 갖추고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추고 있어 가격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2030세대에게 주거문제에 대한 큰 해소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미 분양 완료된 롯데캐슬 아파트의 단지 내에 위치한 오피스텔인 덕분에 이의 프리미엄과 더불어 최근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는 범천 철도차량정비 사업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부산 지하철 1∙2호선 서면역, 2호선 부암역, 동해남부선 부전역과 인접하고 황령터널, 동서고가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어 교통편이 우수하다. 부산시민공원을 바로 1km거리에 두고 있어 도심이지만 푸른 공원을 만끽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태화백화점, NC 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만 4개 인접, 서면지하상가, 전통시장, 서면 1번가, 전포카페거리, 롯데시네마, CGV, 부산 놀이마루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었다. 부전초등학교, 부산글로벌빌리지, 부전도서관, 서면 학원가와 인접한 우수 학군은 물론이다.한편,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오피스텔은 오는 17일 수영구 수영동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약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