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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인도 소년 2명, 기찻길서 셀카 찍다 사망

    10대 인도 소년 2명, 기찻길서 셀카 찍다 사망

    위험한 장소에서 셀카를 찍다가 목숨을 잃은 어이없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최근 영국방송 BBC는 인도의 한 철로 위에서 셀카를 찍던 두 명의 10대 소년이 달려오는 기차를 피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델리 동부에 위치한 아난드 비하르시의 철로 위에서 발생했다. 이날 같은 수업을 듣는 5명의 10대 소년들은 멋진 셀카 사진을 남기기 위해 돈을 각출해 DSLR 카메라를 빌렸다. 이들이 택한 촬영 장소는 다름아닌 기차가 다니는 철로 위. 한창 셀카 촬영에 몰두하던 이들 중 소년 2명은 달려오는 기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허무하게 생을 마감했다. 경찰에 따르면 희생자는 각각 14세, 16세 소년으로 확인됐다. 조사에 나선 경찰은 "소년들은 철로에서의 촬영이 멋지다고 생각해 이같은 행동을 벌였다"면서 "위험한 장소에서의 셀카는 사망 등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4~2015년 사이 전세계에서 셀카를 촬영하다 사망한 사람이 무려 127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중 76명은 인도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처럼 셀카 관련 사고가 급증하자 인도 경찰은 ‘셀카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뭄바이시는 지난해 2월 해안 등 16개 지역을 셀카금지구역으로 선포하는 극약처방을 내리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제 포즈 섹시한가요’

    [포토] ‘제 포즈 섹시한가요’

    인도 발리우드 배우 니투 찬드라가 1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영화 ‘트리플 엑스 리턴즈(xXx Return of Xander Cage)’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티 오브 조이´의 릭샤왈라 옴 푸리 66세를 일기로 별세

    ´시티 오브 조이´의 릭샤왈라 옴 푸리 66세를 일기로 별세

     1993년 롤랑 조페 감독의 영화 ´시티 오브 조이´의 릭샤왈라(인력거꾼) 주인공 ´하사리 팔´로 낯 익은 인도 국민배우 옴 푸리가 6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푸리는 6일 뭄바이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과 작별했다고 영국 BBC가 가족들의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고인은 인도 영화계 주류인 발리우드와 예술영화계를 오가며 활동했고 1980년대 인도 영화의 부흥에 앞장서 온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방송은 그가 할리우드 배우 잭 니컬슨, 톰 행크스와 마찬가지로 경계를 넘나든 ´크로스오버 배우´였다고 평가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곧장 대배우의 세상 떠남을 안타까워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고인은 1982년과 1984년 인도 국가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1982년 영국 명장 리처드 어텐보로의 영화 ´간디´에도 카메오로 출연했고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1999년 잉글랜드 북부 정착에 힘겨워하는 파키스탄 이민자들의 삶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 ´우리는 파키스탄인(East is East)´으로 영국아카데미영화상(BAFTA)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09년에는 필름페어 어워드의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영국 TV시리즈 ´주얼 인 더 크라운´에도 출연했고 미국과 영국, 카타르 합작의 정치 스릴러 영화 ´렐럭턴트 펀더멘털리스트´와 조금 더 최근에는 2014년 영국 여배우 헬렌 미렌과 호흡을 맞춰 ´로맨틱 레시피(The Hundred-Foot Journey)´에 출연하는 등 해외 영화에도 곧잘 얼굴을 내밀었다.    1990년 인도 파드마 쉬리 훈장과 2004년 영국 영화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대영제국 명예훈장(honorary OBE) 4등급을 수훈했던 고인은 세상을 뜨기 2주 전 유언과도 같은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후회할 것이 전혀 없다. 스스로의 힘으로 아주 잘 해냈다. 배우로서의 전형적인 얼굴은 아니지만 잘해와 난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영화산업에 35년을 종사했는데 이제는 환락가 아이들을 포함해 모두가 내 캐릭터라면 통한다고 믿을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사업 손 떼고 국정에 집중”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사업 손 떼고 국정에 집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30일(현지시간) 새벽 트위터를 통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국정에 온전히 몰두하기 위해 나의 위대한 사업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대통령 당선 후 사업 파트너를 만나 논란이 일자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대통령 직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미국 CNN 방송이 앞서 트럼프 당선인의 재산 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그는 미국 이외에 터키, 중국, 등 최소 25개국에서 거래한 적이 있는 회사 총 150여 개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당선인은 가족들과 함께 내달 15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부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트럼프 당선인은 “내가 법적으로 그렇게 할 의무는 없지만, 대통령으로서 직무가 내 여러 사업과 조금이라도 ‘이해 상충’의 소지가 생기지 않는 것이 보기에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직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사업에서 완전히 물러나기 위한 법적 서류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승리 후에도 인도 뭄바이 남쪽에서 트럼프 이름이 붙은 호화 아파트단지를 짓는 인도 부동산개발 업자업 파트너들을 만난 것으로 확인돼 취임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그 해외 사업 대부분은 제3자 소유 사업체가 트럼프의 이름을 쓰고 트럼프 당선인에게 브랜드 사용료를 내는 라이선스 계약을 포함한다. 트럼프 회사들의 지주회사 격인 트럼프 재단(Trump Organization)은 각 계약을 관리하는 여러 회사를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의 다음 달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해 재산 백지신탁 여부가 최대 관심사이지만, 그런 내용까지는 언급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기간 대통령이 될 경우 사업을 자녀들에게 넘겨주겠다고 공언한 데다가,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등 그의 핵심 측근들도 최근 완전한 백지신탁에는 부정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트럼프 당선인이 자신만 물러나고 사업체를 가족에게 넘겨줄 경우 이해 상충의 소지가 완전히 제거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미 연방법이 가족이 아닌 독립적인 제3자에게만 백지신탁을 허용하고 있는 데다가, 트럼프 당선인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경우 어떤 방식으로든 정부에 참여해 중동 문제 중재자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또 다른 이해 상충의 논란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도 야당들, 화폐개혁 반대 전국적 시위

    인도 야당들, 화폐개혁 반대 전국적 시위

    나렌드라 모디(66) 인도 총리가 검은돈 근절 등을 이유로 지난 8일 500루피(8500원)·1000루피(1만 7000원) 지폐 통용을 중단하는 화폐 개혁을 단행한 데 대해 28일 야당이 준비 부족과 서민 고통 등을 지적하며 전국 규모의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인도 제1야당인 국민회의(INC)는 이날을 ‘국민 분노의 날’로 정해 수도 뉴델리 의회 밖에서 시위를 열었다. 국민회의 소속 말리카르준 카르게 하원의원은 “정부가 보통 사람들의 어려움에 무감각했다”면서 “모디 총리가 의회에 나와 야당과 함께 현 상황을 논의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말했다. 마마타 바네르지 트리나물콩그레스(TMC) 총재가 주 총리로 있는 동부 웨스트벵골 주를 비롯해 인도 각지에서도 10여개 야당과 지역 정당들이 화폐개혁 반대 시위를 열었다. 웨스트벵골 주 콜카타에는 2만 5000명이 모였고 서부 경제 도시 뭄바이에는 6000여명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내년 초 주의회 선거가 벌어지는 우타르프라데시주 지역정당 바후잔 사마지당(BSP) 총재 마야와티 상원의원은 “여당 인도국민당(BJP)은 화폐개혁에 앞서 지난 10개월간 은행에 얼마나 많은 돈을 예치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좌파 정당들은 나아가 이날 하루 전국적인 파업을 벌이자고 제안했지만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파업은 벌어지지 않았다. 이 같은 야당 반발에 대해 모디 총리는 전날 우타르 프라데시 주를 찾아 한 연설에서 “보통사람들과 나는 부패를 끝내려고 노력하는데 야당은 나라를 끝내려고 파업을 조장하고 나섰다”면서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라디오 연설에서도 “자신의 검은돈을 세탁하기 위해 서민을 이용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인도 언론들은 화폐개혁의 실제 목적이 뿌리깊은 정경유착으로 기득권 세력으로 자리잡은 현 야당의 검은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내놓는다. 인도는 지난 8일 모디 총리가 500루피 이상 고액지폐 통용을 중단하고 새 지폐로 대체한다고 밝힌 뒤 은행마다 구권 입금과 신권 인출을 위해 인파가 몰리고 현금 부족으로 소비가 위축돼 20일째 혼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국민들은 검은돈 근절이라는 화폐 개혁 목표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사회공헌상 4개 부문 35명 수상

    삼성사회공헌상 4개 부문 35명 수상

    올해 22회째인 2016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이 2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렸다. 자원봉사팀,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파트너 등 4개 부문에서 우수 임직원과 협력기관 대표 35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만~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삼성 사회공헌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황창순 순천향대 교수는 “진정성 있는 나눔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인상적이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자원봉사팀상을 받은 삼성전자 ‘스마트엔젤봉사팀’은 시각장애인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직원들이 2014년 자발적으로 조직한 팀이다. 봉사팀은 매주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시각장애인 가족들에게 스마트폰 접근성 기능을 설명했고, 그 과정에서 문제점이 도출되면 실제 제품에 개선점을 담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인도 뭄바이 다이섹 봉사팀’도 인도 건설 현장 주변의 부족민 마을에 지난해부터 50가구의 주택을 신축, 자원봉사팀상을 받았다. 자원봉사자상을 받은 이명진 삼성카드 과장은 2007년 입사 뒤 교육 봉사에 나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과 봉사활동 교육을 진행해 왔다. 김경태 삼성SDI 차장은 2008년부터 매달 복지시설을 방문, 가전제품 수리와 시설보수 활동을 폈다. 김상현 삼성중공업 과장은 2009년부터 도배기술봉사단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해 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피폭국 일본, 핵보유국 인도에 원전 수출

    아베, 인도 고속철도 전 노선 日 신칸센 채택 제안도 할 듯 일본과 인도가 오는 1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자력협정을 체결하고 각종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은 원전 관련 자재·기기 및 기술을 수출할 수 있게 되는 등 거대시장 인도의 원전시장 선점에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게 됐다. 6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11일 도쿄에서 열리는 아베 총리와 모디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두 나라가 원전협정에 서명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일본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해 있지 않는 나라와 맺는 첫 원자력협정이다. 원폭 피해국임을 강조해 온 일본이 NPT 비가입국과 원자력협정을 맺게 된 것으로, 원전의 평화적 이용에 역행하는 행위라는 국내외 비난이 예상된다. 두 나라는 인도가 핵실험을 할 경우 일본이 협력을 중단한다는 취지의 문구를 협정과 별도의 문서에 담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피폭국이며 핵 비확산을 호소해 온 일본은 NPT 미가맹국이고 핵보유국인 인도에 핵 관련 기술을 수출한다는 비판을 의식해 이를 협정에 명시하고자 노력해 왔지만 인도 측은 난색을 보여 왔다. 한편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인도가 추진하는 고속철도 전체 노선에 일본의 신칸센 방식을 채택해 달라고 제안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이날 전했다. 인도는 서부 뭄바이에서 아마다바드를 잇는 노선에 신칸센을 도입하기로 이미 결정한 상태다. 일본 정부는 인도가 나머지 여섯 노선에도 신칸센을 선택할 경우 일·인도 합작기업을 만들어, 인도 현지에서 차량 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있다. 또 일본이 강조해 온 각종 산업 기술이전 및 기술인력 양성 등 고용 확대 방안 등도 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회담에서 양측은 앞으로 10년 동안 일본이 인도 기술자 약 3만명을 육성하는 포괄적 인재육성 지원 방안도 합의할 방침이다. 두 나라는 원자력, 경협과 함께 인도의 전략적 숙적인 중국에 대한 견제를 담은 전략회담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로운 인도양·태평양정책을 내세운 아베 총리는 인도와의 전반적인 관계를 한 단계 높여 경제적 도약과 함께 대중 견제 정책의 확대를 시도해 왔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완벽 미모’ 발리우드 여배우의 선행

    ‘완벽 미모’ 발리우드 여배우의 선행

    인도 발리우드 여배우 소남 카푸르가 25일(현지시간) 뭄바이에서 영양실조에 대한 파이트 헝거 재단의 자금 모금 운동(Fight Hunger Foundation’s drive campaign)에 참석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부회장 인도 방문…“등기이사 선임 수락 후 첫 대외 행보”

    이재용 부회장 인도 방문…“등기이사 선임 수락 후 첫 대외 행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 선임 발표 이후 첫 대외행보로 인도를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15일(현지시간)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예방했다. 인도 총리실과 삼성전자 인도법인,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만나 50분간 대화하면서 삼성의 인도내 사업추진 현황과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고 사업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조현 주인도 한국대사도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은 인도에서 스마트폰·가전 공장과 연구소 등을 통해 모디 총리의 메이크 인 인디아, 디지털 인디아, 스킬 인디아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도 정부와의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인도를 전략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또 모디 총리에게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단순한 외국인 투자자(외자기업)가 아니라 진정한 현지업체(로컬기업)가 되고자 한다”면서 “인도의 미래를 같이 고민하는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모디 총리는 “삼성전자가 인도 제조업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안다”면서 “삼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만큼 인도에 더 많은 투자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 부회장은 전날 인도 서부 경제도시 뭄바이에 도착해 최근 4G 전용 이동통신 업체 릴라이언스 지오를 출범한 인도 최고 부자 무케시 암바니 등 재계 관계자들을 만났으며 인도법인 직원들과 뉴델리 인근 노이다에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제조 공장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도 방문은 이 부회장이 지난 12일 삼성전자 등기이사 선임을 수락하며 경영전면에 나서기로 발표한 이후 처음 진행한 대외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등기이사 선임 발표에 이어 인도를 방문한 것을 두고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대대적으로 설비를 확충하는 등 생산 비중을 키우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현재 인도 노이다와 남부 첸나이에 각각 스마트폰과 가전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벵갈루루 연구소 등을 포함해 인도내 전체 고용 인원은 4만 5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휴대전화와 백색가전 등을 추가 생산할 인도내 제3공장 설립논의가 몇해 전부터 제기됐지만 뚜렷한 진전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 부회장은 다만 이번 모디 총리와 면담에서 제3공장 설립 방안에 관한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일간 비즈니스스탠더드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2014년 매출이 4천392억 루피(7조3천873억원)로 인도에 있는 다국적 기업 가운데 매출 2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GfK는 삼성전자가 올해 4~6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 대수 기준 38.2%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도에서는 삼성의 역혁신(리버스 이노베이션)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삼성 애벌 빨래 세탁기는 애초 인도 내수시장을 위해 개발됐으나 현재 전 세계에서 팔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혼 거절 女에 염산뿌려 숨지게 한 男, 첫 사형선고

    청혼 거절 女에 염산뿌려 숨지게 한 男, 첫 사형선고

    자신의 청혼을 거절한 여성의 얼굴에 염산을 뿌려 사망에 이르게 한 인도 남성이 결국 죗값을 치르게 됐다고 AFP등 해외 언론이 8일 보도했다. 사건은 3년 전인 2013년 5월, 뭄바이의 한 기차역에서 발생했다. 당시 23살이었던 라티는 군대에 소속된 간호사로 일하기 위해 몇 달 전 델리에서 뭄바이로 이사 온 상태였다. 그녀의 이웃집에 살던 동갑내기 남성 안쿠르 판와르(현재 나이 26세)는 라티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했지만 거절당하자, 인근에서 2㎏에 달하는 염산을 산 뒤 그녀의 얼굴과 몸에 뿌렸다. 당시 그녀의 곁에는 아버지와 고모, 삼촌 등이 함께 있었지만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을 막을 수는 없었다. 사건이 발생한 지 약 한 달이 지난 2013년 6월 1일, 라티는 결국 다발성장기손상으로 세상을 떠나야 했다. 경찰은 곧장 수사에 들어갔지만 판와르를 바로 체포할 수는 없었다. 사건 당시 그는 복면을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끈질긴 수사 끝에 경찰은 사건 발생 약 8개월 후인 2014년 1월 판와르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최근 열린 재판에서 판와르는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번 판결이 인도 안팎으로 화제를 모은 것은, 여성에게 ‘보복 염산테러’를 가하기로 악명이 자자한 인도에서 사건 가해 남성에게 사형선고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피해 여성인 리타의 가족은 AFP와 한 인터뷰에서 “이번 재판의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 하루 빨리 사형이 집행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판와르 측은 재판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하겠다는 뜻을 표해 실제 사행 집행이 이뤄질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인도 범죄수사국의 발표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염산테러 사건은 300건에 달한다. 인도 당국은 이러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2013년부터 범죄에 쓰이는 염산의 판매를 제한해 왔지만, 여전히 현지에서는 비교적 어렵지 않게 염산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조형 세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조형 세계

    인도 출신의 영국 조각가 애니시 커푸어(62)의 최근 주요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 삼청로 국제갤러리에서 열린다. 2003년, 2008년에 이은 국제갤러리의 세 번째 개인전이다. ‘개더링 클라우즈’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 전시에서는 재료의 물질적인 특성과 비정형적 형태를 표현한 근작 19점이 소개된다. 커푸어는 작품의 재료와 형태를 능숙하게 다루면서 특유의 이미지 반사와 왜곡, 전환을 통해 시공감각 이면의 영적이고 본질적인 접근 방법을 탐구해 온 작가다. 벽에 설치된 단색 작품 ‘군집된 구름들’과 조각 ‘비정형’ 시리즈는 독립적으로는 기묘한 특성을 유지하면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조형 세계를 보여 준다. 이번 전시에는 비정형 시리즈 중 새로운 버전의 작품 ‘트위스트’ 시리즈가 선보인다. 스테인리스 강철로 된 조각 작품으로 물체에 적용된 힘이 절제된 형태의 움직임으로 어떻게 전환됐는지를 보여 준다. 하나의 단단한 스테인리스 철 덩어리는 불특정한 각도로 휘어지지만 원형의 곡선으로 이어져 기하학적이면서도 유기적인 입체를 만들어 낸다. ‘군집된 구름들’은 그의 대표적인 작품 ‘하늘거울’(Sky Mirror)과 마찬가지로 유리섬유로 제작된 오목한 형태의 디스크 작업이다. 검은색 안료로 칠해져 깊이를 알 수 없는 불가사의한 심연을 떠오르게 한다. 커푸어는 1954년 인도 뭄바이에서 태어났으며 1973년 영국으로 이주해 혼시예술대학과 첼시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1990년 베니스비엔날레에 영국 대표 작가로 참여했고 이듬해 영국의 권위 있는 미술상인 ‘터너상’을 수상했다. 2002년 테이트모던, 2015년 베르사유궁전 정원 등에서 전시했고 2012년 런던올림픽 상징 조형물을 제작하기도 했다. 시카고 밀레니엄공원의 공공설치 작품 ‘구름문’으로도 유명하다. 전시는 10월 30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진화하는 집, 피스틀리·소파사운즈를 아시나요?

    집에 대한 개념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먹고 자던 공간이던 집이 쉬고, 즐기고, 보여주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다시 공연하는 공간, 빌려주는 공간으로 다양하게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나의 집, 혹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은 공간을 여행자에게 대여하는 숙박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는 이미 전세계에 여행 숙박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에만 1만6000개의 숙소가 에어비앤비에 등록돼 있으며, 지난해 에어비앤비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숙박한 외국인 관광객은 50만 명에 달한다. 집이 공유의 개념으로 진화한 것이다. 에어비엔비에 이어 집을 활용한 다른 서비스들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음식판 에어비앤비 같은 서비스를 표방하는 피스틀리도 이런 서비스 중 하나다. 피스틀리를 이용하면 레스토랑 테이블을 예약하듯 다른 사람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예약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워싱턴DC·시카고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별장 대여에 특화된 ‘VRBO’, 청소 및 침대 정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집 대여 서비스 ‘원파인스테이(Onefinestay)’, 회의실이나 사무실을 시간 단위로 대여해 주는 ‘리퀴드 스페이스(LiquidSpace)’ 등 저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표방하는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단순히 집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커뮤니티 공연 기획 서비스인 소파사운즈도 등장했다. 가정집 거실 소파에 앉아 적은 인원이 음악을 감상하는 소규모 공연을 주로 기획해 이름도 소파사운즈다. 2012년 영국 런던에서 소규모 공연 전문 기획사로 시작해 현재 뉴욕, 베를린, 뭄바이 등 200개 도시로 퍼졌으며, 2014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첫 공연을 열었다.이제 집이 나만의 공간으로 남는 시대는 가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공유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또한 집이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오늘을 행복하게 살겠다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집은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함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요소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김희정 피데스개발 R&D센터 소장은 “특별법이 추진되어 제도적으로 지원된다면 집을 공유하는 게 더욱 확산될 것이다”고 전하면서 “집으로 휴가를 떠나고 집에서 나만의 음악공연을 보는 시대가 됐다.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고, 보여주고, 자랑하는 공간으로 집의 개념이 바뀌는 미래 트렌드가 빠르게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현호 선상살인 선원 2명 구속 영장 발부…작업 서툴다 구박에 앙심

    광현호 선상살인 선원 2명 구속 영장 발부…작업 서툴다 구박에 앙심

    선상살인 사건을 벌인 광현 803호 베트남 선원 2명이 1일 구속됐다. 부산지법 영장 전담 김상윤 판사는 이날 오후 베트남 선원 B(32)·V(32)씨 등 2명에 대해 “이들의 죄질이 무겁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부산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영장실질심사에서 부산해양경비안전서(해경)는 B씨 등이 지난달 19일 오후 11시쯤 인도양 세이셸군도 북쪽 640마일 해상 광현호에서 조타실에 혼자 있던 선장 양모(43)씨의 목과 배 등을 참치처리용 칼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고 밝혔다. B씨 등은 이어 조타실과 중앙 통로로 연결된 침실에서 자던 기관장 강모(42)씨의 목과 팔, 다리를 마구 찔러 숨지게 했다. 해경 조사결과 B씨 등은 평소 작업이 서툴고 느리다는 이유로 선장과 기관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구박을 당한 데 앙심을 품고 몰래 배로 반입한 양주 2병을 나눠 마시며 범행을 공모한 뒤 살인을 저질렀다. B씨 등은 앞서 구금 중이던 세이셸에서 인도 뭄바이를 거쳐 지난달 30일 국내로 압송됐다. 한편, 베트남 선원 2명에게 살해된 선장 양씨와 기관장 강씨의 시신이 이날 오후 국내로 운구됐다. 시신은 부산 영도구의 한 병원에 안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시신을 정밀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이후 유족들은 시신을 인계받은 뒤 선사 측과 보상·장례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광현호 선상살인 베트남 피의자 2명 국내 압송

    광현호 선상살인 베트남 피의자 2명 국내 압송

    원양어선 ‘광현 803호(138t)’ 선상살인 피의자들이 30일 오후 항공편으로 국내로 압송되면서 살해 동기 등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베트남 선원 B(32)씨와 V(32)씨 등 2명이 세이셸에서 인도 뭄바이를 경유해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이들이 도착하면 즉시 부산으로 데려와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피의자 국내 압송은 사건 발생 10일, 광현호가 제3국인 세이셸에 입항한 지 6일 만이다. 해경은 앞서 한국인 항해사 이모(50)씨와 베트남·인도네시아 선원 3명 등 증인을 먼저 국내로 데려와 참고인 조사를 벌여왔다. 해경은 또 세이셸 현지와 국내에서 동시에 진행된 참고인 조사에서 사건 정황 등을 어느 정도 파악한 상태여서 피의자 수사는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살해 동기와 공모 여부 등과 함께 B씨 등이 선상 회식 뒤 흉기로 잔혹하게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한 만큼 평소 원한이나 조업과정에서의 비인격적인 대우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해경은 살인에 사용된 흉기 등 증거와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이들의 살인혐의 입증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경이 국외에 있는 우리 선박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 피의자 신병을 직접 확보하고, 국내로 호송하는 첫 사례”라며 “피의자·참고인 보강조사, 증거물 분석 등의 철저한 수사로 살해 경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세이셸 현지 병원에 안치된 선장 양모(43)씨와 기관장 강모(42)씨 시신은 7월 1일쯤 항공편으로 국내로 운구돼 부검 등 관련 절차를 거친 뒤 유족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앞서 해경은 7명으로 구성된 수사팀을 세이셸에 보내 입항 전 선박을 안내하는 도선사가 광현호에 탑승할 때 기습적으로 승선한 ‘부활’ 작전으로 살인 피의자 2명의 신병과 선원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감식·증거 수집·참고인 조사를 진행해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셀카’ 한 장 찍으려다 인도인 7명 무더기 사망

    ‘셀카’ 한 장 찍으려다 인도인 7명 무더기 사망

    '셀카' 한 장 찍으려다 무려 7명이 사망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인도언론 NDTV는 북부 칸푸르시의 갠지스강에서 6명의 청년들과 지역 주민 1명이 강물에 휩쓸려 모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힌두교도들이 성스러운 곳으로 숭배하는 갠지스강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던 중 발생했다. 이날 갠지스강을 찾아온 쉬밤 굽타(19)는 강에 발을 담그고 셀카를 찍던 중 균형을 잃고 그만 강물에 빠졌다. 당시 갠지스강은 며칠 간 이어진 폭우로 강물이 불어난 상태. 이에 친형인 사트얌(24)이 동생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으나 급류에 휩쓸렸고 함께 온 친구들 역시 차례대로 구조에 나섰다가 모두 운명을 달리했다. 사고 후 경찰은 굽타 형제를 포함, 4명의 친구들과 지역주민 막수드(31)의 사체를 모두 찾아냈다. 경찰은 "주민 막수드는 사고를 목격하고 구조에 나섰다가 함께 변을 당했다"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셀카를 촬영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에도 뭄바이 소녀 3명이 반드라 포트 인근에서 셀카를 찍으려다 아라비아해에 빠져 숨진 바 있다. 이처럼 셀카 관련 사고가 급증하자 인도 경찰은 ‘셀카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뭄바이시는 지난 2월 해안 등 16개 지역을 셀카금지구역으로 선포하는 극약처방도 내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치킨도 먹고 핸드폰도 충전하고…KFC ‘와트 어 박스’

    치킨도 먹고 핸드폰도 충전하고…KFC ‘와트 어 박스’

    치킨 먹으면서 핸드폰 충전할 수 있는 치킨 박스가 있다? 최근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체인 KFC에서 USB단자가 달린 치킨 박스 제품 메뉴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치킨을 먹으면서 핸드폰 충전도 할 수 있는 이 제품의 이름은 5in1 메뉴인 ‘와트 어 박스’(Watt a Box). 하지만 ‘와트 어 박스’는 상자를 직접 개발한 인도 KFC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와트 어 박스’는 KFC의 인기 있는 다섯 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분리 가능한 6100mAh 리튬 이온 배터리와 USB 케이블이 포함돼 있다. 인도KFC 최고 마케팅 경영자 루이스 루이즈 리봇(Lluis Ruiz Ribot)은 타임 오브 인디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마트폰 배터리가 꺼지는 악몽 같은 일을 방지하고자 와트 어 박스‘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기존 5in1 세트메뉴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도움과 편리함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해외 미디어 쿼츠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으로 2억2천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와트 어 박스'는 뭄바이(Mumbai)와 델리(Dehli)의 KFC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인도에서만 한정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로 밝혀졌다. 사진·영상= KFC Indi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글로벌·대기업 박차고 나왔다… 국내 P2P 시장에 뛰어든 2030

    글로벌·대기업 박차고 나왔다… 국내 P2P 시장에 뛰어든 2030

    지난해 10월 국내 P2P(개인 대 개인) 금융업체 어니스트펀드에 합류한 이인섭(27) 전략이사는 대원외고를 중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수재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와 미국계 컨설팅회사 매킨지 프랑크푸르트 지사에서 근무하는 등 세계 금융의 중심 월가에서도 탐낸 인재다. 하지만 이 이사는 총직원 24명에 불과한 스타트업 어니스트펀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이메일로 동갑내기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와 사이버 교류를 하다 “함께하자”는 제안에 의기투합했다. 서 대표도 서울대 경영학과를 7학기 만에 조기 수석 졸업하고 미국 벤처캐피털 콜라보레이티브펀드에서 근무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 이사는 “매킨지 시절 영국과 싱가포르 기업 고위 경영자들을 만나면서 P2P의 잠재력을 알게 됐다”며 “유럽의 글로벌 은행들은 이미 P2P를 강력한 경쟁자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가 어니스트펀드에서 받는 연봉은 매킨지의 3분의1도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창립 멤버 자격으로 받은 지분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이 훗날 충분한 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는 “미국과 영국 P2P 기업은 이미 상당한 규모의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이직해도 내 손으로 일군다는 성취감이 없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P2P 시장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기업이나 해외 명문대 출신 20~30대 젊은 인재가 속속 합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장된 부와 명예를 박차고 나온 이들은 아직 걸음마 수준인 국내 P2P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와 동료들이 차고에서 애플을 창업해 세계를 정복한 것처럼 새로운 신화 창조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 9월 피플펀드에 합류한 이수환(34) 전략총괄이사는 매킨지와 함께 세계 3대 컨설팅회사로 꼽히는 보스턴컨설팅그룹, 베인앤컴퍼니 등에서 10여년간 근무했다. 일본 도쿄와 인도 뭄바이 지사 근무를 마치고 베인앤컴퍼니 한국 지사 상무(Principal)로 승진해 3억원 가까운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베인앤컴퍼니에서 함께 근무한 김대윤(35) 피플펀드 대표의 삼고초려 끝에 회사를 박차고 나왔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장을 그만두는 것에 망설일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김 대표가 술자리에서 ‘1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제 너를 모실 수 있게 됐다’며 설득하는 바람에 더는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이 이사는 P2P가 국내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이유를 세 가지로 압축했다. ▲이미 해외에서 성공한 모델이고 ▲인간의 삶에서 의식주 못지않게 중요한 금융의 새로운 모델이며 ▲현재 제도권 금융이 많은 불편과 불합리한 모순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오프라인 지점을 방문해 수많은 서류에 자필 사인하는 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한다”며 “정보기술(IT)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P2P는 은행 등 전통적 금융 플레이어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8퍼센트의 UX(사용자 경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손승표(26)씨는 민족사관고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기호 시스템(Symbolic systems)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기호 시스템은 철학과 전산학, 심리학 등을 융합한 스탠퍼드대의 독특한 전공이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법을 배웠다는 손씨는 8퍼센트에서 고객이 쉽게 P2P에 접근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상품도 설계한다. 대학 2학년을 마치고 휴학한 손씨는 포드 실리콘밸리 연구소에서 10개월가량 근무한 뒤 2013년 국내로 돌아와 창업을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오픈’(Open)을 개발했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8퍼센트에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는 “기존 금융사는 과도한 마케팅과 지점 비용, 인건비 등으로 인해 연 6~10%대 중금리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로운 금융이 기존 대출 시장의 비효율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P2P에는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옮겨온 인재도 여럿 있다. 포스코에 근무하며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김태경(37) 회계사는 지난 3월 사표를 던지고 8퍼센트에 합류했다.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 포항을 등지고 서울에서의 힘겨운 타지 생활을 선택했다. 월요일 새벽 KTX로 상경해 고시원에서 출퇴근하다 금요일 저녁 집으로 간다. “기존의 대기업에선 틀에 박힌 할당된 일만 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한계를 느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중금리 시장을 개척해 보고 싶어 8퍼센트로 왔죠. 기존 금융권이 독점하고 있는 권한과 이익을 개인에게 돌려주고 부를 증대시키는 혁신을 이뤄보고 싶습니다.” 박성용(33) 렌딧 리스크 관리총괄이사는 스탠퍼드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를 취득하고 삼성화재에 근무하다 김성준(32) 대표, 김유구(35) 상품설계 이사와 렌딧을 공동 창업했다. 김 대표와는 스탠퍼드대학원에서 동문수학했고 김 이사와는 삼성화재를 함께 다녔다. 기계학습(머신러닝) 등을 공부한 박 이사와 카이스트를 나온 공대 출신 김 대표, 미국 컬럼비아대학원에서 국제금융정책학을 전공한 김 이사의 만남은 IT와 금융의 융합이다. 박 이사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 진행 중인 금융 혁신을 따라가는 것에 목말라 있던 중 김 대표의 창업 제안을 받고 주저 없이 따라나섰다”고 말했다. 2006년 출범한 영국 기업 ‘조파’를 원조로 한 P2P는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중금리 대출시장을 공략하며 전 세계적으로 30조원 규모의 금융산업으로 성장했다. 2025년에는 1조 달러(약 116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학자들의 전망이다. 세계 1위 업체 미국 렌딩클럽은 2014년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에 성공해 6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창립 초기인 2007년 10명 안팎에 불과했던 렌딩클럽은 현재 400명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도 핀테크(IT+금융)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P2P 주요 7개사의 누적 대출액은 23일 기준 1160억원에 달한다. 올해 1월 432억원에서 5개월 새 700억원 이상 늘었다. P2P가 향후 성장 과정에서 겪게 될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지금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다. 미국과 중국 P2P는 이미 성장통을 앓고 있다. 렌딩클럽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르노 라플랑셰 회장은 지난달 2200만 달러 규모의 부당 대출 상품을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미국 재무부의 조사를 받았다. P2P 업체가 2600여개에 달하는 중국은 투자자들의 돈을 떼먹는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금융 사고를 원천 방지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기존 금융기관과 P2P가 협업해 안전한 자금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부천 영화·드라마 수도권 촬영명소로 뜬다

    부천 영화·드라마 수도권 촬영명소로 뜬다

    경기 부천이 수도권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 명소로 뜨고 있다. 부천시는 오는 8월 중순 ‘매트릭스’ 시리즈의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하는 미국 TV시리즈 ‘Sense 8’ 시즌 2가 부천 일대에서 촬영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엔 상동 일대에서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 ‘콜로설’이 촬영됐다. TV시리즈 ‘Sense 8’은 세계 8개 도시에 흩어져 있는 8명의 주인공이 텔레파시로 연결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SF 드라마다. 배두나가 시즌 1에 이어 시즌 2도 주연을 맡고 튜펜스 미들턴, 브라이언 J 스미스, 대릴 한나 등 유명배우들이 출연한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강렬한 액션, 종교, 문화, 가족, 인종 등 인류 공통의 고민을 깊이 있게 다뤄 전 세계 드라마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오는 8월 중순 상동 길주로 77번길과 영광사거리 등 주로 지하철 7호선 상동역 일대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이곳에선 수많은 차량과 인원이 동원되는 차량 추격 액션 신들이 촬영된다. 다소 위험한 장면 촬영에 대비, 시는 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교통 통제와 대시민 홍보, 현장 안전대책 수립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Sense 8’은 영화 ‘매트릭스’와 ‘클라우드 아틀라스’, ‘월드워Z’,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체인질링’ 등 창의적인 작품을 만든 제작진들이 모여 만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 드라마는 부천을 비롯해 런던과 뭄바이, 베를린, 나이로비, 암스테르담 등 지구촌 여러 장소에서 로케이션을 마친 후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김동익 문화산업과 영상문화팀장은 “앞으로 미국 드라마 ‘Sense 8’ 시즌 2가 방영될 경우 부천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로 보고, 로케이션 동안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육감적 몸매의 비결은 섹시한 요가 자세

    육감적 몸매의 비결은 섹시한 요가 자세

    인도 모델이자 발리우드 여배우인 푸남 팬디가 21일(현지시간) 뭄바이에서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요가를 선보이고 있다.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글도 애플도 인도만 가면 고배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인도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시고 있다. 12억 5000만명의 인구와 연 7%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갖춘 인도를 차세대 주요 시장으로 보고 앞다퉈 신규 사업 진출을 모색했으나, 안보·환경·자국산업 보호 등을 내세운 인도 정부의 규제를 넘지 못하고 있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구글은 거리 모습을 3차원 사진으로 제공하는 스트리트뷰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인도 정부에 신청했으나 “3차원 사진이 테러에 사용될 수 있다”며 거부당했다.2008년 뭄바이 시내 기차역과 타지마할 호텔, 지하철역사 등에서 테러가 발생해 166명이 사망한 기억이 남아 있고 파키스탄 국경 지역 등에서 분리주의 무장 반군의 공격이 벌어지는 인도에서 안보 위협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애플은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5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달 17일 인도를 방문해 인도 내 리퍼비시(중고 제품을 수리한 것) 아이폰 판매와 직영판매점 설치 등 사업 확대를 모색했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중고 아이폰 판매로 ‘전자 쓰레기’가 늘어 환경문제가 우려된다”며 거절했다. 애플이 자국을 단순 판매 시장으로 삼기보다 제조공장을 설립해 생산기지로 삼을 것을 바라는 인도 정부의 속내가 담겨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앞서 페이스북은 인도에서 ‘프리베이식’이라는 이름으로 무료 인터넷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 전 인도통신규제국(TRAI)은 이 서비스를 금지했다. “페이스북에 의해 걸러진 정보만으로 사용자의 지식과 관점이 형성되는 것은 위험하다”는 이유를 댔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인도 정부가 앞뒤 가릴 것 없이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앞장섰던 것과 정반대 상황이다. “인도의 최고 수출품은 글로벌 IT기업 CEO”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도의 IT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자국 IT 경쟁력을 활용해 세계적 기업을 만들어 내고 싶은 인도 정부로서는 자국 기업들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때까지 시간을 벌겠다는 생각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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