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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현장] 그칠 줄 모르는 폭우…‘수중전’ 변수 떠오른 수원 vs 내고향

    [수원 현장] 그칠 줄 모르는 폭우…‘수중전’ 변수 떠오른 수원 vs 내고향

    5월치고 많은 비가 잦아들기는커녕 경기 시간이 다가올수록 더 세차게 내리고 있다. 북한 여자프로축구팀 내고향축구단(내고향)의 방한 경기로 국내는 물론 외신의 관심도 집중된 수원FC위민과 내고향의 경기가 수중전이라는 변수에 맞닥뜨렸다. 수원과 내고향은 20일 오후 7시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을 치른다. 2024~25시즌 정식 출범한 AWCL은 아시아 지역 여자 축구 클럽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수원과 내고향의 경기는 여자 축구 클럽 경기로는 이례적으로 7000여 석 전석이 예매 12시간 만에 매진됐다. 국내 대북시민단체들은 3000여 명 규모의 합동응원단을 꾸려 수원과 내고향 모두를 응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날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점차 거세지면서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현재 수원종합운동장의 관중석은 물론 천장 가림막이 설치된 기자석도 모두 젖어 있다. 잔디는 물에 잠기지는 않았으나 공의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이다. 오후 2시 열린 일본 도쿄 베르디와 호주 멜버른시티FC의 경기는 폭우 속에 도쿄가 3-1로 이기며 오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선착했다. AFC는 오후 7시 수원과 내고향의 경기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라운드가 완전히 잠길 정도의 폭우가 아닌 이상 경기 진행에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 안전사고 사전에 막는다…영등포구, 316억 투입 노후 하수관로 정비

    안전사고 사전에 막는다…영등포구, 316억 투입 노후 하수관로 정비

    서울 영등포구가 노후 하수관로 때문에 생기는 지반침하 사고와 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비사업의 핵심 대상지는 양평1동과 당산1동 일대다. 서울시의 하수관로 노후도 총괄 검사 결과 시급하다고 판단된 곳부터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총연장 8.4㎞에 달하는 노후 하수관로를 모두 정비하고 있다. 대규모 공사 시행에 앞서 지난해 12월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겨울철 굴착 통제 기간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완료해 올해 3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사업은 전액 시비로 약 3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28년 8월 준공이 목표다. 구는 하수관로 공사 과정에서 소음과 분진, 교통 불편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현장 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장기간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매년 도로굴착 심의를 실시해 타 기관과의 중복 굴착을 방지한다. 현장 여건에 맞춰 작업 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구는 이 사업으로 노후화와 파손 등으로 구조적 결함이 발생한 하수관로를 교체해 물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집중호우 때 침수 위험을 예방할 계획이다.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단계별 정비사업도 병행한다. 2022년 발생한 침수 피해에 대한 후속 조치다. 구는 피해 원인을 정밀 분석해 취약지역 52곳을 뽑아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재난 대응체계 강화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제적이고 촘촘한 대응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불륜했다가 남편한테 복수당해…이혼 청구 가능할까요” 충격 사연

    “불륜했다가 남편한테 복수당해…이혼 청구 가능할까요” 충격 사연

    폭력적인 남편에게 질려 다른 남성과 불륜을 저지른 여성이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의 치졸한 복수에 지쳐 이혼을 결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15년 전 같은 직장에서 처음 만난 남편과 1년 연애 후 결혼했다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결혼하고 나니 남편의 이상한 모습이 보였다”고 운을 뗐다. A씨는 “한 번은 친하게 지내는 동료 집에 놀러 갔는데, 남편이 몰래 쫓아와 유리창을 깨고 문을 두드리며 난동을 부렸다. 제가 휴대전화를 받지 않아서 그랬다고 하더라. 밖으로 나가자 남편은 제 머리채를 잡고 뺨을 여러 차례 때렸다”고 전했다. 이어 “동료와 이웃들이 경찰에 신고하고 나서야 겨우 상황이 끝났다. 하지만 그 후에도 말다툼만 하면 남편의 폭력이 이어졌다. 집에 있는 게 공포였다”고 토로했다. A씨는 이 같은 상황을 영화 모임 지인에게 털어놨고, 지인은 이야기를 들어주며 A씨를 위로해줬다고 한다.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결국 두 사람은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됐다. 그러나 평소 A씨를 감시하던 남편은 이 사실을 알아챘고, A씨는 남편에게 다시는 그 남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했지만 남편은 A씨에게 5000만원을 줄 테니 당장 나가라고 했다. A씨는 “제가 나가지 않자 남편의 치졸한 복수가 시작됐다. 퇴근하고 오면 현관 비밀번호를 바꿨고, 샤워하고 있으면 보일러를 꺼버려서 찬물을 뒤집어쓰게 했다. 결국 참다못해 집을 나왔다”고 했다. 이어 “이제 이 결혼을 끝내고 싶은데 제가 외도를 하긴 했지만 남편의 지속적인 폭력과 괴롭힘을 이유로 이혼을 청구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현재 주택담보대출이 제 명의로 돼 있어 저 혼자 그 빚을 갚고 있는데 이혼하게 되면 이 빚과 재산 분할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다”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임형창 변호사는 “사연자분이 부정행위를 한 잘못은 있으나 남편분도 결혼 생활 내내 폭행하고 사연자분을 괴롭혔으므로 역시 유책 사유가 있다”며 “남편분도 이혼을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혼 자체는 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이혼 소송에서는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잘못을 하기보다는, 사연처럼 서로가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법원에서는 서로의 유책 사유를 비교해 유책 사유가 더 큰 쪽에게 위자료 배상 책임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해당 사연의 경우 사연자분이 적극적으로 유책 사유에 대해 다투어서 상대방의 배상 책임이 더 크게 인정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편분의 폭행이나 괴롭힘에 대해 경찰서를 방문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8조에 따른 임시 조치를 신청하실 수 있고, 이혼 소송 과정에서 남편분의 접근을 금지하는 사전 처분을 신청해 접근 금지 결정을 연장하실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 부산시, 여름철 녹조 선제 대응…조류경보제 경화

    부산시, 여름철 녹조 선제 대응…조류경보제 경화

    부산시는 여름철 녹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조류경보제 운영계획’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수온 상승으로 낙동강 하류에 유해 남조류 대량 증식이 예상됨에 따라 상수원과 친수 구간을 대상으로 한 선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조류경보 발령기준을 강화한다. 삼락·화명 수상 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남조류 세포 수 기준과 조류독소 농도를 동시에 고려하는 ‘강화된 조류경보’를 시행한다. 삼락·화명 수상 레포츠타운은 올해부터 조류독소가 20마이크로그램(㎍)/L 이상 검출될 경우 ‘경계’ 단계로 발령해 낚시·수영·수상스포츠 등 친수 활동에 대해 금지 권고를 시행하는 등 시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녹조계절관리제’와 연계한 녹조 발생 저감 대책도 본격 추진된다. 녹조계절관리제는 녹조 발생 요인의 근원적인 저감과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며 10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중앙·유역·보별 추진단을 중심으로 생활·농축산 등 녹조의 양분이 되는 ‘인(P)’ 배출원을 사전에 관리하다가 녹조 발생 시 관계부처, 지자체, 관계기관이 합동 대응하게 된다. 시는 이 기간 먹는 물과 친수 활동 분야 안전관리를 중점 추진하며, 수질 모니터링 강화와 오염원 관리, 친수 구간 안전조치 등을 통해 녹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물금·매리 지점에서는 조류경보가 총 194일간 발령됐으며, 5월 말 첫 ‘관심’ 단계 발령 이후 여름철 폭염과 강수량 감소 영향으로 ‘경계’ 단계까지 발령되는 등 녹조 장기화 현상이 나타났다.
  • ‘바닷물로 물과 전기를 동시에…’ 전북대 남창우 교수팀이 해냈다

    ‘바닷물로 물과 전기를 동시에…’ 전북대 남창우 교수팀이 해냈다

    바닷물로 담수와 전기를 동시에 만들어내는 기술이 성공해 세계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북대학교는 남창우 교수 연구팀(공과대학 유기소재섬유공학과)이 셀룰로오스 기반 하이드로겔을 활용해 별도의 전력 없이 해수를 담수로 전환하는 동시에 전기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기술은 해수를 담수로 전환하거나 전기를 생산하는 기능이 각각 분리돼 있었다. 이마저도 외부 전력 공급이 필요하는 등 실용화에 제약이 컸다. 연구팀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한 이번 연구를 통해 태양 에너지와 바닷물만으로 담수 생산과 전기 생성이 동시에 가능한 ‘자립형 통합 시스템’을 구현했다. 셀룰로오스 기반 하이드로겔을 활용해 별도의 전력 없이 해수를 담수로 전환하는 동시에 전기를 생산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연구팀은 ‘salting-out’ 구조로 형성된 다공성 채널 설계와 설폰산기 기반 네트워크로 물의 이동과 열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양성자 이동(proton hopping)을 촉진해 전기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이번 기술은 물 부족과 에너지 위기를 동시에 겪는 지역에서 독립형 솔루션으로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Advanced Materials(IF=26.8)에 4월 13일 게재가 확정됐다. 연구는 전북대 강진혁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고 이승재 연구원이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Wu Rong Hui 교수와 남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해 국제 공동연구 성과로 완성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사업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강진혁 연구원은 “AI 기반 머신러닝을 접목한 차세대 융합 연구를 통해 더욱 큰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남창우 교수는 “기존 한계를 넘어서는 연구 성과를 통해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난양공대와의 굳건한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양 폐기물 물류창고 불…작년 10일간 연기 뿜은 화재 8개월 만에 또 발생

    광양 폐기물 물류창고 불…작년 10일간 연기 뿜은 화재 8개월 만에 또 발생

    지난해 열흘간 화재로 일대에 매캐한 연기를 내뿜었던 전남 광양 물류창고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쯤 광양시 도이동 물류창고에 보관 중인 알루미늄 광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폐기물 톤백(대형 자루) 10개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50개는 물에 젖은 것으로 보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폐광재가 서로 닿아 연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게차를 이용해 창고 밖으로 빼내고 있다. 광양항 동측배후단지에 자리 잡은 이 창고에서는 지난해 9월 13일에도 불이 났다. 당시 골약동, 중마동, 금호동 등 수 km 떨어진 곳의 시민들까지 연기와 냄새로 큰 불편을 겪었다. 시는 시민들에게 마스크 10만여장을 배부하기도 했다. 작년 화재는 창고 안에 있던 알루미늄 부산물이 물에 닿으면 더 발화하는 특성 탓에 토사를 덮는 방식으로 ‘질식소화’를 시도한 끝에 10일 만에 완진됐다. 광양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화재 현장을 확인하고 관리상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하이닉스 190층, 괜찮을까요?” 떨고 있는 개미들…증권가는 ‘380만닉스’ 외치는데

    “하이닉스 190층, 괜찮을까요?” 떨고 있는 개미들…증권가는 ‘380만닉스’ 외치는데

    SK하이닉스 주가가 ‘200만닉스’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연일 하락하고 있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가 300만원을 넘어 4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지만, 외인들의 매도세에 뒤늦게 뛰어든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1%대 하락한 172만원선에 머물고 있다. 이날 0.11% 하락 출발한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3% 넘게 밀리며 169만원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코스피 상승세가 본격화된 이달 들어 50% 넘게 상승했다. 지난 13일에는 장 초반 급락세를 딛고 7% 넘게 올라 종가 기준 신고가인 197만 6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에 놓여 19일까지 4거래일동안 11.9% 하락했다. 이어 20일에도 장중 한때 상승 전환한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파란불’을 켜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9거래일 연속 ‘팔자’ 행렬을 이어가면서 개미들이 흔들리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최근 9거래일 동안 SK하이닉스를 총 17조 300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개인이 17조 2000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사실상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고스란히 떠안았는데, 개미들의 ‘사자’ 행렬도 주가를 떠받치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SK하이닉스에 새로 진입한 개인 투자자들의 우려섞인 글이 잇따르고 있다. 소셜미디어 스레드(SNS)에는 “SK하이닉스 195층에 있는 사람들 있냐”, “나 196만원에 샀다” 등의 글에 댓글이 수십개 달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주식 관련 게시판에도 SK하이닉스를 190만원대에 진입한 주주들이 “내가 산 가격으로 회복될까”라고 물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SK하이닉스에 대한 눈높이를 일제히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에 대해 “2030년까지 EPS(주당순이익)가 연평균 20%씩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5% 상향한 38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국내 증권사에서 나온 SK하이닉스 목표주가 가운데 최고가다. 채민숙·김연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리포트에서 “2026~2030년 EPS CAGR(연평균 성장률)이 약 20%, 2027~2030년 EPS CAGR 역시 약 10%인 점을 감안할 때 현재 및 목표 멀티플은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2027년에도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증권사에서는 앞서 일본 노무라증권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로 400만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글로벌 증시에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오는 20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20일 미 뉴욕 증시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 오는 2분기 업황 흐름을 내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얼마나 지속될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의 ‘가짜 보훈’ 물타기와 정당한 비판 입틀막 행태 중단 촉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을 둘러싼 시민들의 정당한 비판을 ‘반보훈’이라는 프레임으로 왜곡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발표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대변인 논평 전문 가짜 보훈팔이로 정당한 비판 입틀막하는 국민의힘, 물타기 중단하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반보훈’으로 몰아가며 시민을 갈라치기 하려는 국민의힘의 낡은 정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은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서울에는 이미 전쟁기념관을 비롯한 호국·보훈 시설과 추모 체계가 운영되고 있다. 기능이 중복되는 시설에 2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야 하는지 묻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고도 정당한 문제 제기다. 하지만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중복성 정책과 예산 낭비 문제에는 답하지 못한 채, 가짜 보훈팔이와 낡은 색깔론만 반복하고 있다. 정책 검증 요구를 ‘보훈 논란’으로 물타기하며 비판 자체를 봉쇄하려는 태도는 보훈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그들의 속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러한 주장은 오세훈 시장의 지난 실정을 돌아보면 더욱 설득력을 잃는다. 오 시장은 과거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서해뱃길을 추진하며 2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려 했다. 해당 사업은 수요 과다 추계, 타당성 부족, 환경 검토 미흡 등의 문제가 드러나며 결국 좌초됐지만, 이를 위해 양화대교를 잘라 붙이는 공사는 이미 진행돼 490억원에 달하는 혈세를 낭비했다. 이에 대해 미래형 사업이라며 무분별한 혈세 투입을 정당화하던 이들이 ‘감사의 정원’ 중복 조성 문제를 제기하는 시민들에게 “혈세 낭비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 높이는 것은 그저 적반하장에 불과하다. 무상급식 문제 역시 다르지 않다. 오 시장은 과거 친환경 무상급식을 두고 “복지 포퓰리즘”, “쥐덫 위 공짜 치즈”라고 맹렬히 비난하며 주민투표까지 밀어붙였고, 결국 시장직까지 스스로 내려놓았다. 그러나 지난 2022년 오 시장은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과거 시장직까지 걸며 반대했던 정책을 시간이 지나자 ‘이미 정착된 정책’이라며 태도를 바꾼 것이다. 문제는 정책 변화 자체가 아니다. 시민사회를 극단적으로 갈라놓고 시정 공백까지 초래했던 과거 행보에 대해 아무런 성찰과 책임 있는 설명 없이 입장만 바꿨다는 데 있다. 결국 무상급식 정책도, 이번 감사의 정원도 실제 시민의 요구와 목소리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유불리가 우선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또 하나 심각한 점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막말과 비난이 도를 넘고 있다는 것이다. 정당한 정책 논쟁 대신 ‘썩은 이면’, ‘천박하다’, ‘침을 뱉다’ 같은 자극적 표현을 앞세우며 인신공격에만 몰두하고 있다. 정책 비판에는 답하지 못하면서 자극적 언어만 쏟아내는 모습은 시민의 눈높이에 결코 맞지 않는다. 공당으로서 시민 앞에 최소한의 품위와 책임은 지켜야 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한번 강조한다. 광화문광장은 특정 진영의 정치적 상징 공간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공간이다. 보훈의 이름으로 비판을 봉쇄하려는 낡은 정치와 가짜 보훈팔이는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수빈
  • 담양호 실종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수상레저 도중 물에 빠진 지 나흘만

    담양호 실종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수상레저 도중 물에 빠진 지 나흘만

    수상 레저 활동을 하던 중 물에 빠져 실종된 40대 남성이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전남 담양군 용면 담양호에서 숨져 있는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호수 위에서 모터 서핑보드를 타던 중 물에 빠진 뒤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트럼프엔 차 한 잔 주더니, 푸틴과 공동선언…시진핑 의전 속뜻은 [핫이슈]

    트럼프엔 차 한 잔 주더니, 푸틴과 공동선언…시진핑 의전 속뜻은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권력의 심장부 중난하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차담·업무오찬을 한 지 나흘 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을 찾았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공동선언과 다수 협력 문서 채택을 준비하며 중러 밀착을 부각했다. 두 회동은 겉으로는 잇따른 정상 외교 일정처럼 보이지만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각각 어떤 장면을 연출했고 어떤 성과를 남길지를 비교할 수밖에 없다고 봤다. 베이징 의전이 미국과 러시아를 향한 중국의 다른 메시지를 드러냈다는 해석도 나온다. 트럼프는 ‘높은 직함’, 푸틴은 ‘외교 핵심’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베이징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로이터는 두 회동의 “장면과 성과”가 면밀히 비교될 것이라고 짚었다. 시 주석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을 베이징 중난하이로 초청했다. 중난하이는 중국 공산당과 정부 핵심부가 자리 잡은 권력의 심장부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정원을 함께 걷고 차를 마신 뒤 업무오찬을 했다. 중국은 미국 대통령에게도 높은 수준의 환영 의전을 제공했다. 다만 공항 영접 인사를 두고는 다른 해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 방중 때는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이 공항에 나왔다. 형식상 의전 서열은 높았지만 한 부주석은 정치국 상무위원과 중앙위원 자리에서 물러난 뒤 의례적 외교 역할을 맡아온 인물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높은 직함의 인물을 내세워 명분을 주면서도 실권 핵심은 비켜 세운 다층적 메시지를 보냈다고 분석했다. 반면 푸틴 대통령이 19일 밤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직접 영접했다. 중국은 푸틴 대통령에게 댜오위타이 국빈관을 제공하고 20일 톈안먼 광장 환영 행사 뒤 시 주석과의 비공개 회담을 준비했다. 직급만 보면 트럼프 쪽이 높았지만 실질적 외교 무게감은 다르게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차 한 잔의 의전, 공동선언의 메시지 결과의 무게감도 다르게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은 미중 관계의 급격한 충돌을 막는 데 의미를 뒀지만 무역·대만·이란·우크라이나 등 주요 현안에서 뚜렷한 돌파구를 만들지 못했다.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방문에서 안정과 교착을 함께 안고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반면 푸틴 대통령의 방중은 ‘성과 과시’에 더 가까운 일정으로 짜였다. 크렘린은 방중에 앞서 양국이 약 40건의 협정을 체결하고 다극 세계와 새로운 국제관계 모델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이를 미국 중심 질서에 맞선 중러 밀착의 상징적 장면으로 해석했다. 푸틴 대통령에게 중국은 더 절실한 파트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서방 제재는 러시아의 대외 선택지를 좁혔다. 러시아와 중국은 에너지, 무역, 금융 결제 분야 협력을 확대해 왔다. AP통신은 이번 방중이 양국의 전략적 관계를 재확인하는 일정이라고 전했고 가디언은 러시아의 대중 의존 심화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분석했다. 시진핑의 계산…美와는 관리, 러와는 밀착 시 주석의 외교 계산은 복합적이다.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을 수 없다. 세계 경제 안정과 첨단기술, 금융시장, 무역 질서를 고려하면 미중 대화는 필요하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권력 핵심부 초청과 높은 직함의 영접 인사로 ‘관리 가능한 관계’를 연출했다. 그러나 중국은 러시아와의 전략적 연대도 놓지 않는다.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로 맞고 공동선언 채택을 예고한 장면은 미국을 향한 견제 메시지다. 미국과는 충돌을 관리하되 러시아와는 반미·다극 질서의 축을 다지겠다는 이중 전략이다. 이번 연쇄 회동은 베이징이 세계 외교판의 중심에 서려는 장면으로도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갈등 관리를 위해, 푸틴 대통령은 서방 압박을 돌파하기 위해 베이징을 찾았다. 두 정상 모두 시 주석과의 회동을 필요로 했다는 점에서 중국은 외교적 주도권을 과시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홀대를 받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중난하이 초청은 중국 외교에서 상징성이 큰 의전이다. 그러나 정치적 장면은 비교를 피하기 어렵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뒤에도 미중 간 난제를 대부분 남겼고 푸틴 대통령은 공동선언과 다수 협정이라는 형식적 성과를 앞세우려 한다. 결국 시 주석은 미국에는 ‘안정 관리’, 러시아에는 ‘전략 밀착’이라는 다른 메시지를 보냈다. 차 한 잔과 공동선언 사이, 베이징의 의전은 미중러 삼각 구도에서 중국이 노리는 위치를 보여줬다.
  • 중동사태 장기화에 물류비·원자재 직격탄…부산 수출기업 70% “올해 수출 감소”

    중동사태 장기화에 물류비·원자재 직격탄…부산 수출기업 70% “올해 수출 감소”

    미국의 고율관세 정책에 중동 분쟁 장기화까지 겹치면서 유가·해상 운임 상승, 원·부자재 수급 불안 등으로 부산지역 수출기업의 경영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0일 ‘중동 사태에 따른 지역 수출기업 영향 및 대응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는 지역 주요 수출기업 500개사가 참여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중동에 직접 수출하는 기업은 5.6%에 그쳤다. 하지만 중동 사태가 국제유가와 해상 운임·보험료, 원자재 조달비용에 영향을 미치면서 수출기업의 비용 부담이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다.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기업의 피해는 ‘원자재 수급 불안 및 가격 상승’ 응답이 4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물류비 증가 32.7%, 에너지 가격 상승 13.2%, 선복 확보 애로 및 수출 차질 3.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는 기업 수익성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는 비용 항목이라는 점에서 지역기업의 체감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원·부자재 재고 수준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역기업의 72.7%는 현재 원·부자재 재고가 3개월 이내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중동 사태가 더 길어져 원자재 수급 애로가 지속되면 지역 수출기업의 생산 차질과 납기 지연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대목이다. 재고 부족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기업들은 원자재 신규 조달처 물색(31.4%), 생산물량 조절(16.6%), 대체 원자재 조달(12.6%) 등을 꼽았다. 다만, 37.7%는 별도의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물류비에 관해서는 응답 기업의 93.1%가 중동 분쟁 발발 이후 증가를 체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운항 일정 지연, 긴급 해상운임 할증료 부과, 보험비용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런 비용 상승, 수급 불안 때문에 지역 기업 70.5%가 ‘올해 수출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역 기업 40.1%는 중동 사태 장기화와 공급망 충격에 ‘대응 방안이 없다’고 응답해 지정학적 요인에 대처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이 정부와 지자체에 요구하는 지원책은 긴급경영안정자금 확대가 25.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원자재 수급 지원 신속 시행 22.3%, 긴급 수출금융·정책금융 우대금리 확대 18.6%, 중동 수출입기업 관세·물류 긴급지원 12.5% 순이었다. 이는 비용 부담 완화와 원자재 공급망 안정이 지역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우선 정책과제로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관계자는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 확대 등의 영향이 지역 수출기업의 수익성 악화로 연결되고 있다”며 “특히 원·부자재 재고가 3개월 내 수준에 그친 기업이 70%를 넘은 만큼 지역기업을 위한 원자재 공급망 안정 조치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정성호 법무장관 “5·18 개헌했다면 스타벅스 ‘탱크데이’ 만행 없었을 것”

    정성호 법무장관 “5·18 개헌했다면 스타벅스 ‘탱크데이’ 만행 없었을 것”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20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개헌안이 통과됐다면,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 데이’ 마케팅 논란도 없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정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불과 13일 전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개헌안에 여야가 합의했더라면, 그래서 국회 문턱을 넘었더라면 스타벅스의 ‘탱크 데이’ 같은 패륜적 만행은 감히 꿈도 꿀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시 생각해봐도 우리 사회에 5·18을 향한 혐오와 왜곡이 발붙일 틈을 남겼다는 점에서 너무나 안타깝다”며 “정치의 역할과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지 절감한다”고 했다. 이어 “정의와 상식을 바로 세우는 길이 멀고도 험하지만 법무부는 해야 할 책무를 다하겠다”며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의 소관 부처로서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희생자들의 죽음을 조롱하는 허위사실 유포 범죄와 모욕을 저지르는 자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텀블러를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홍보물에 ‘탱크 데이’라는 명칭과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시민사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8일 SNS를 통해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 파주시, 끈끈이 현수막·드론으로 말라리아 모기 잡는다

    파주시, 끈끈이 현수막·드론으로 말라리아 모기 잡는다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말라리아 매개 모기 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가 끈끈이 현수막과 드론 등으로 해충 방제에 나섰다. 친환경 끈끈이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에 끈끈이 액을 발라 해충의 개체수를 조절하는 방법이다. 평범한 현수막처럼 보이지만 모기와 날벌레를 잡는 덫 역할을 한다. 독성이 없어 인체에 안전하다. 파주시는 시민이 자주 찾는 공원과 농가 축사 주변에 길이 4m, 폭 70㎝짜리 끈끈이 현수막 50여 장을 설치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40여 장을 각 읍면동 공원 등에 걸 예정이다. 시는 또 말라리아 매개 모기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유충 방제에 나선다. 드론 방제는 방역 차량 접근이 어려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출판단지 유수지, 율곡습지공원, 운정호수공원, 선유리 일원, 선유 3배수 펌프장, 선유 4배수 펌프장 등 대규모 유충이 서식하는 7곳이 대상이다. 방제는 안전하고 잔류 기간이 짧은 친화적인 약품을 공중에서 살포하는 방식으로 모기 유충 집중관리 기간인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수방역 차량 4대를 동원해 방역기동반을 운영한다. 시는 공원 산책로·자전거 도로 등에 해충퇴치기 총 370여 대를 동시 운영 중이며, 기피제 분사기도 40대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모기 기피제 사용,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야간 활동 자제, 야간 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야외 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 “애기들아 실컷 놀아”…93세 이길여 총장 ‘영원한 젊음’ 비결

    “애기들아 실컷 놀아”…93세 이길여 총장 ‘영원한 젊음’ 비결

    “사랑하는 애기들아, 우리 자랑스러운 애기들.” 1932년생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93)이 대학 축제 무대에 올라 학생들에게 전한 축사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꼿꼿한 자세와 또렷한 목소리, 풍성한 머리숱과 동안 외모까지 주목받으면서 건강 비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지난 13일 가천대 캠퍼스에서 열린 ‘2026 가천 워터페스티벌’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이 총장은 라임색 니트와 흰색 바지를 입고 무대 중앙에 올라 “오늘은 여러분들이 공부는 다 잊어버리고 스트레스 발로 차버리고 실컷 놀고 소리 지르고 뛰고 땅이 꺼져라 춤추시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가천대학은 최고다. 최고의 학생답게 오늘을 즐겨달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리가 나보다 꼿꼿하다”, “90대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기운이 대단하다”, “50대라고 해도 믿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총장의 젊은 외모와 건강한 모습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3년 가천대 축제 무대에서 가수 PSY(싸이)의 공연을 앞두고 ‘말춤’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2012년 모교인 대야초등학교 동문 행사에서 찍은 사진은 온라인에서 ‘레전드 동안 사진’으로 불린다. 비슷한 연배의 동문들 사이에서도 유독 젊어 보이는 모습 때문이었다. 외신도 관심을 보였다. 홍콩 매체 SCMP는 지난해 “영원한 젊음의 비결”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총장을 조명하며 “빛나는 피부와 또렷한 정신,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 총장이 밝힌 건강 비결은 의외로 평범하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하루 최소 1.5ℓ의 물을 마시고 커피보다 차를 즐긴다고 밝혔다. 집안 곳곳에 가습기를 두고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며 매일 스트레칭과 1시간 이상 산책도 빠뜨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성격 역시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로 꼽았다. 10여년 전부터는 길병원 피부과에서 정기적으로 레이저 시술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인 이 총장은 1958년 인천에서 산부인과를 개원했다. 이후 국내 여성 의사 최초로 의료법인을 설립했고, 종합병원 길병원을 세웠다. 2012년에는 4개 대학을 통합해 가천대학교를 출범시켰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다시 태어나도 비혼으로 살겠다”는 소신도 밝힌 바 있다. 그는 “결혼했으면 남편과 자녀에게 모든 것을 걸었을 것”이라며 “지금처럼 살고 싶다”고 밝혔다.
  • 빚투에 영끌 광풍… 고삐 풀린 가계빚

    빚투에 영끌 광풍… 고삐 풀린 가계빚

    올해 1분기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이 이어지면서 가계빚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채 금리 ‘발작’ 등으로 국내 국고채와 금융채 금리가 오르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단마저 연 7%대를 돌파하면서 ‘영끌족’의 이자 상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93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말(1979조 1000억원)보다 14조원 늘어난 규모로,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최대치다. 가계신용(가계빚)은 은행 대출뿐 아니라 카드값(판매신용) 등 외상 성격의 빚까지 포함한 전체 가계부채를 뜻한다. 특히 주택대출과 빚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카드대금 등을 제외한 가계대출 잔액은 1865조 8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2조 9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 관련 대출은 전 분기보다 8조 1000억원 증가했다. 증시 활황 속 ‘빚투’를 보여 주는 기타대출도 4조 8000억원 늘어 지난해 4분기(+4조 1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1분기 증권사 신용공여액이 7조 3000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증가폭이다. 눈에 띄는 건 비은행권 대출 급증이다. 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전체 가계대출이 8조 2000억원 늘어 전 분기(+4조 1000억원)보다 증가폭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21년 2분기(+8조 8000억원)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반면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2000억원 감소해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은행권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은 비은행권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주택 관련 대출은 10조 6000억원 증가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7년 4분기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5월 9일) 이전 매물 출회 영향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가계 부채 관리 기조 강화가 계속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가계 대출이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대출금리가 다시 뛰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금융채와 국고채 금리도 함께 올랐고, 그 여파가 주담대 금리로 번지고 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형(5년) 금리는 전날 기준 연 4.43~7.03%로 7%대를 넘어섰다. 지난 3월 말 7%대를 넘어선 뒤 시장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며 6%대로 떨어졌다가, 이달 다시 7%대로 올랐다. 배경에는 미국 채권시장 불안이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연 5%를 돌파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중동 리스크로 국제유가와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국내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18일 기준 장중 연 3.8%를 넘어섰고 주담대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도 약 2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오름세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지표 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는 지난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2.89%로 전월 대비 0.08% 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리가 계속 오르면 변동금리 대출 차주, 그중에서도 ‘영끌족’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5원 오른 1507.8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한 달 반 만에 최고치다.
  • 박현경 “2연패” 방신실 “2연승”… E1 채리티 오픈 ‘빅매치’

    박현경 “2연패” 방신실 “2연승”… E1 채리티 오픈 ‘빅매치’

    박, 2주 연속 준우승… 경기력 최상“지난해 노보기 우승 기억 살릴 것”방, 2023년 생애 첫 우승컵 ‘무대’2주 연속 정상·시즌 2승에 도전장김민솔·고지원 등도 2승 정조준국대 아마 양윤서·오수민 등 초청 물오른 샷 감각을 과시하는 박현경(26)과 방신실(22)이 2연패와 2연승을 놓고 맞붙는다. 박현경과 방신실은 22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6시즌 9번째 대회인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에 나란히 출전한다. 박현경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우승하면 시즌 첫 우승과 대회 2연패를 이룬다. 박현경은 최근 치른 두차례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덕신 EPC 챔피언십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준우승했다. 그만큼 경기력에 날이 섰다는 얘기다. 그린 적중률 4위(75.14%), 평균타수 3위(70.36타)가 말해주듯 언제 우승해도 이상할 게 없을 만큼 샷이 날카롭다. 두산 매치플레이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는 외려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충분한 휴식을 통한 체력 보충과 샷을 가다듬을 기회로 삼을 태세다. 지난해 노보기 우승을 달성했던 박현경은 “아직도 지난해 우승한 기억이 생생하다. 꼭 타이틀 방어를 하고 싶다”면서 “14회째를 맞은 만큼 우승하면 상금의 14%(252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공약했다.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우승을 따낸 방신실은 상승세를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방신실 역시 그린 적중률 10위(74.56%), 평균타수 7위(70.84타) 등 샷 품질이 부쩍 올라왔고 시즌 첫 우승을 손에 넣어 자신감도 충만하다. 방신실은 2023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었던 좋은 기억도 있다. 방신실은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한다. 티샷으로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 가장 집중하면서 플레이할 계획이다.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이예원이 일본 원정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방신실을 포함해 김민솔, 고지원, 유현조, 임진영, 김민선 등 올해 우승한 선수 6명은 시즌 2승 선착 경쟁을 벌인다. 올 시즌 KLPGA는 8차례 대회에서 우승자가 8명으로, 아직 다승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초청 선수도 눈길을 끈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뒤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4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선두권을 달리다 공동 38위에 오른 양윤서와 장타를 앞세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포드 위민스 NSW오픈과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오수민 등 국가대표 아마추어 2명이 언니들과 겨룬다. 또 지난해 시드를 잃은 뒤 권토중래를 노리는 KLPGA투어 통산 15승의 장하나는 올해 들어 처음 KLPGA투어 무대에 오른다.
  • 계약 상품 주고 돈 받는 ‘내구제 대출’… 고금리 빚만 떠안는다

    계약 상품 주고 돈 받는 ‘내구제 대출’… 고금리 빚만 떠안는다

    자신이 직접 휴대전화·상조 가입브로커가 상품 받고 범죄에 악용할부금·렌털료 등 본인이 갚아야상품권 사채로 숨진 30대도 당해불법 거래에 피해자 공범 될 수도 20대 A씨는 인스타그램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하면 돈을 융통할 수 있다’는 광고를 접했다. 당장 생활비가 급했던 A씨는 1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4대를 개통하는 조건으로 240만원을 받았고, 휴대전화 기기는 전부 브로커에게 넘겼다. 6개월 뒤 A씨는 기기값과 각종 소액결제를 포함해 약 1700만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 ‘상품권 사채’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변종 불법사금융인 ‘내구제(내가 나를 구제한다) 대출’의 심각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내구제 대출은 본인 명의로 휴대전화나 상품 등을 계약한 뒤 제3자에게 넘기고 현금을 받는 방식이다. 급전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지만, 고금리 빚을 떠안게 되는 것은 물론 형사책임까지 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경찰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이같은 변종 불법사금융 수법은 ‘휴대폰깡’을 넘어 가전 렌털과 상조 상품으로 번지고 있다. 온라인과 SNS에서는 ‘유심 내구제’, ‘상조 내구제’ 홍보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한 온라인 의류 쇼핑몰 질의응답(Q&A) 게시판에는 “당일 즉시 처리”, “최고가” 등을 앞세워 상담을 유도하는 글이 올라와 있었다. 정식 업체처럼 ‘안전 거래’를 강조하는 표현도 있었다. 물건을 계약해 넘긴 뒤 이를 대가로 현금을 받는다는 점에서 언뜻 전당포나 대부업처럼 보이지만 내구제 대출은 대부분 사기에 해당한다.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2024년 대출 희망자들을 상조 결합상품에 가입시킨 뒤 가전제품을 회수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423차례에 걸쳐 13억 1073만원을 가로챈 일당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알선 피고인들에게도 공동 책임이 있다고 봤다. 실제로 대출이 아닌 단말기 등 매매 계약으로 진행되는 탓에 업자들이 대부업법 규제를 받지도 않는다. 결국 피해자는 할부금, 통신요금, 렌털요금 등이 쌓이면서 실제로 받은 돈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갚게 되고 이를 갚기 위해 불법 사채에 손을 대는 악순환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으로 형사책임을 질까 봐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김서희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이사는 “경찰 신고가 최선이지만 제도권 밖의 금융거래라 피해자도 처벌받을 위험이 있다”며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통신사에 휴대전화 개통을 취소하고 대화 등 증거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구글 해킹당해…지인들 2차 피해 걱정” 정주리 충격 근황

    “구글 해킹당해…지인들 2차 피해 걱정” 정주리 충격 근황

    코미디언 정주리가 해킹 피해를 호소했다. 19일 정주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구글 해킹을 당해 구글 계정 접속이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 음원 저작권 관련 메일을 받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생겼어요. 저와 같은 일을 겪으신 분이 계실까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휴대전화 초기화까지 당했어요. 저뿐만이 아니라 2차 피해까지 지인들에게 생길까 봐 걱정이 됩니다”라고 했다. 또한 “저는 집에서 그냥 애만 봅니다. 혹시나 돈을 요구하거나 이상한 게시물이 올라온다 해도 무시하셔요”라고 당부했다. 이어 “원래도 정신없는 나에게 너무한다 정말. 내 아이들 사진 헝헝”이라고 덧붙였다. 정주리는 2005년 SBS 공채 8기로 데뷔해 ‘웃찾사’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방송과 개인 채널을 넘나들며 다섯 아들의 육아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 엄지윤, 담배 한갑 다 피우더니…“목소리 아예 안 나와”

    엄지윤, 담배 한갑 다 피우더니…“목소리 아예 안 나와”

    방송인 엄지윤이 담배 한 갑을 피운 경험을 언급해 놀라게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팅팅팅팅’에는 딘딘, 이선민, 엄지윤, 레오란타가 “5년 차 흡연자로 남자친구와 금연을 약속했지만, 6개월째 몰래 흡연 중”이라는 사연을 받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으면서도 헤어지기는 싫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출연진 중 흡연자는 딘딘과 이선민이었다. 엄지윤은 이들에게 “담배가 남한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딘딘은 “요즘은 담배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너무 많으니까 조심해서 피워야지”라고 말했다. 이선민은 “정책적으로 ‘길빵’(길거리 흡연)은 사라졌다”며 “근데 아직도 그러신 분이 계신다. 나도 눈살 찌푸려진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엄지윤은 자신의 흡연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나는 옛날에 그런 적이 있다”며 “스무살 초반에 ‘딸깍’ 소리가 나는 걸 많이 피우더라. 나도 술 먹고 집 가는 길에 피워봐야겠다고 생각해서 그 자리에서 한 갑을 다 피웠다”고 밝혔다. 이에 딘딘과 이선민은 “한 갑을?”이라며 놀랐고, 엄지윤은 “‘이걸 왜 피우지?’라고 생각하고 잤다”고 답했다. 엄지윤은 이어 “다음 날에 목소리가 아예 안 나오더라. 그 뒤로 담배를 피워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를 들은 딘딘은 “잘못 피운 것 같다. 좀 있다 내가 알려줄 테니 나와 봐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역대급 ‘빚투·영끌’로 올해 1분기 가계빚 1993조 역대 최대

    역대급 ‘빚투·영끌’로 올해 1분기 가계빚 1993조 역대 최대

    올해 1분기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이 이어지면서 가계빚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채 금리 ‘발작’ 등으로 국내 국고채와 금융채 금리가 오르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단마저 연 7%대를 돌파하면서 ‘영끌족’의 이자상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93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말(1979조 1000억원)보다 14조원 늘어난 규모로,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최대치다. 가계신용(가계빚)은 은행 대출뿐 아니라 카드값(판매신용) 등 외상 성격의 빚까지 포함한 전체 가계부채를 뜻한다. 특히 주택대출과 빚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카드대금 등을 제외한 가계대출 잔액은 1865조 8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2조 9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 관련 대출은 전 분기보다 8조 1000억원 증가했다. 증시 활황 속 ‘빚투’를 보여주는 기타대출도 4조 8000억원 늘어 지난해 4분기(+4조 1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특히 1분기 증권사 신용공여액이 7조 3000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증가 폭이다. 눈에 띄는 건 비은행권 대출 급증이다. 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전체 가계대출이 8조 2000억원 늘어 전 분기(+4조 1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21년 2분기(+8조 8000억원)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반면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2000억원 감소해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은행권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은 비은행권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주택관련대출은 10조 6000억원 증가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7년 4분기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5월 9일) 이전 매물 출회 영향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가계 부채 관리 기조 강화가 계속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가계 대출이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대출금리가 다시 뛰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금융채와 국고채 금리도 함께 올랐고, 그 여파가 주담대 금리로 번지고 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형(5년) 금리는 전날 기준 연 4.43~7.03%로 7%대를 넘어섰다. 지난 3월 말 7%대를 넘어선 뒤 시장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며 6%대로 떨어졌다가, 이달 다시 7%대로 올랐다. 배경에는 미국 채권시장 불안이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연 5%를 돌파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중동 리스크로 국제유가와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국내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18일 기준 장중 연 3.8%를 넘어섰고, 주담대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도 약 2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오름세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지표 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는 지난 4월 신규취급액 기준 2.89%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리가 계속 오르면 변동금리 대출 차주, 그 중에서도 ‘영끌족’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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