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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외국인 재난 구호 가이드 첫 발간

    부산시는 재난 발생 시 외국인 주민과 방문객이 언어와 제도 차이로 구호·지원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외국인 등 재난구호 및 지원업무 가이드’를 발간,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이드 발간은 부산 방문·거주 외국인 증가에 따라 대형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지원 기준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시 최초로 추진됐다. 가이드는 국적과 사용 언어 등에 관계없이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별 대응 기준을 담았다. 재난 대응 과정에 따라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부록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됐다. 초기 대응 단계에는 위기 경보 전파, 외국인 신원 확인 및 통역 지원 절차 등을 실었다. 비상 대응 단계와 수습·복구 단계에는 구호 물품 지원, 생활 안정 지원, 긴급 복지 지원 등 긴급 지원제도와 민간 보험 보상 절차, 의연금품과 기부금품 지원 제도를 정리했다. 부록에는 재난 발생 시 통역·외국인 지원기관 등 비상 연락망을 수록했다. 한편 부산지역 외국인 주민은 2024년 11월 기준 8만 8542명이며, 지난해 12월 기준 외국인 방문객은 364만 3439명으로 집계되는 등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 ‘폭염 비상’… 전국 지자체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키기 ‘총력전’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소중한 동반자입니다.”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농촌의 핵심 일손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언어 장벽과 열악한 주거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안전망 가동과 전수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1만 7113명 배정받은 ‘농도의 도시’ 전남 지자체들은 폭염 취약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휴식 등 노동 시간 조정과 통역사를 통한 애로 사항 청취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순천시는 농작업 현장을 순회하며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폭염특보를 인지하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 밀착 점검과 다국어 안전교육, 예방 물품 지원, 농가 협력 및 상시 모니터링을 연계한 종합대책을 실행 중이다. 그늘막과 휴게시설 설치 여부, 생수 비치 상태도 확인하고 선캡·쿨토시·생수 등도 전달한다. 강진군은 17개 국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하고 기상정보 안내, 무더위 시간대 근무 시간 조정, 수분 섭취를 독려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현장 맞춤형 관리를 강화했다. 보성군은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1414명의 숙소 157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냉방 설비 작동, 샤워 시설 설치 등이 점검 대상이다. 고흥군은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폭염 경보 시 낮 시간대(오전 11시~오후 5시) 야외 작업 자제, 그늘진 휴식 공간 및 시원한 식수·냉방 장비 구비, 고용주의 폭염 대응 지침 이행 등을 밀착 모니터링 중이다. 전북도도 얼음조끼와 선풍기 모자 등 개별 용품을 지원하고 휴식 시간에는 에어컨이 가동되는 마을회관 등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경북도는 현장 지도점검반을 시·군에 배치해 고령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설재배·축산농가 등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 중이다. 강원도는 이달 초 이미 외국인 계절노동자에게 쿨토시, 스카프 등 냉감 용품을 전달하고 폭염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충남 공주시와 청양군은 생수 제공·살수차 운행 등 폭염 피해 예방 장비 지원과 폭염 시간대 건설 현장과 논·밭, 비닐하우스 등에서의 야외 작업 중단 등 현장 지도를 강화했다. 정영석 순천시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폭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현장 점검과 다국어 교육, 예방 물품 지원, 농가 협력까지 행정 수단을 총동원해 단 한 명도 폭염 위험에 방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폭염중대경보’ 내려진 부산 긴급 대책회의…“시민 보호에 행정력 집중”

    ‘폭염중대경보’ 내려진 부산 긴급 대책회의…“시민 보호에 행정력 집중”

    부산 지역 기온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폭염중대경보 발효까지 예고되면서 부산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는 29일 전재수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 및 특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지역 기온은 오후 2시 56분쯤 38.8도까지 치솟았다. 1904년 근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22년 만에 최고 기온이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 서부와 중부 지역에 폭염중대경보도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이 2일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이거나 일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회의에는 폭염 대응 관련 부서와 부산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방,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폭염중대경보 발효 지역에서의 옥외 근로자 작업 및 야외 행사 중단, 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 강화, 민간 협력 쉼터 추가 발굴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의 결과 시는 노숙인 현장 대응팀 순찰과 쪽방 주민 안부 확인, 노인 맞춤 돌봄, 중증 장애인 방문 서비스 등 돌봄 대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이동노동자 쉼터 7곳을 운영 중이며, CU편의점과 협약을 통해 오는 8월부터는 이동 노동자가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 쉼터 48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시는 대시민 폭염 예방 물품 지원, 생활밀착형 대응 사업 강화를 위해 폭염대책비 3억 6000만 원을 구군에 교부했다. 시는 앞서 2월과 5월에도 총 19억 3000만 원의 폭염대책비를 구군과 시 산하 사업소에 교부한 바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회의에서 “폭염중대경보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극심한 더위라는 신호로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보호 대책을 시행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아이들 꿈에 영감을…서초구·기아, 멘토·멘티 함께 자라는 ‘기아 프렌토링’

    아이들 꿈에 영감을…서초구·기아, 멘토·멘티 함께 자라는 ‘기아 프렌토링’

    서울 서초구는 기아와 함께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멘토링 사업 ‘기아 프렌토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대상인 교육취약계층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대학생 멘토가 학습, 심리·정서, 진로 분야의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멘티 지원뿐 아니라 대학생 멘토의 진로 설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4년 차를 맞은 기아 프렌토링은 기아가 사업비 1억원을 후원하고 우면종합사회복지관,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방배유스센터 등 멘토링 특화기관 3곳이 협력해 운영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지난 24일 진행된 ‘동행캠프’에는 협력기관 소속 대학생 멘토 17명과 멘티 2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했다. 멘토·멘티 간 1대1 맞춤형 활동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에는 대학생 멘토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동행멘토링’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23명의 멘토는 기아 오토랜드(AutoLand) 화성 생산라인과 양재 본사를 견학하며 산업 현장과 직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그룹별 직무 멘토링에서는 기아 임직원들에게 관심 직무 상담, 자기소개서 첨삭, 취업 준비 노하우 등 취업 컨설팅을 받았다. 구와 기아는 기아 프렌토링으로 멘토·멘티가 같이 자라는 여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친환경 물품을 제작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에코멘토링’, 나눔키트를 제작하는 ‘이음멘토링’, 교육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물품 지원 사업인 ‘다품지원활동’ 등을 추진한다. 연말에는 연합 성과보고회인 ‘함께하기아(Kia)’를 열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멘토링 사례를 시상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들과의 지속적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폭염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켜라’···전남 지자체들 보호 총력

    ‘폭염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켜라’···전남 지자체들 보호 총력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소중한 동반자입니다.”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자 전남 지자체들이 농촌의 핵심 일손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언어 장벽과 열악한 주거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안전망 가동과 전수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전남 지역 전체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규모는 총 11만 7113명이다. 순천시는 무더위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관내 농작업 현장을 순회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4대 폭염 안전망’을 가동했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폭염특보를 인지하기 어려운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 밀착점검과 다국어 안전교육, 예방 물품 지원, 농가 협력 및 상시 모니터링을 연계한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그늘막과 휴게시설 설치 여부, 생수 비치 상태를 확인하고, 통역을 동원해 폭염특보 발효 시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주요 증상을 교육하는 한편 선캡, 쿨토시, 생수 등 예방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보성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157곳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하고 있다. 근로자 1414명이 거주하는 숙소를 방문해 냉난방 설비 작동 여부, 샤워 시설 및 위생 상태, 화재 예방 시설 등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고흥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폭염 경보 시 낮 시간대(오전 11시~오후 5시) 야외 작업 자제 여부, 그늘진 휴식 공간 및 시원한 식수·냉방 장비 구비 여부, 고용주의 폭염 대응 지침 이행 여부 등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위험 신호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다국어로 제작된 온열질환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현장 계도를 지속하고 있다. 강진군도 언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17개 국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하고, 기상정보 안내, 무더위 시간대 근무시간 조정, 수분 섭취를 독려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현장 맞춤형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정영석 순천시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폭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다”며 “현장점검과 다국어 교육, 예방 물품 지원, 농가 협력까지 모든 행정 수단을 총동원해 단 한 명의 근로자도 폭염 위험에 방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페스룸·트와이스 정연, 유기동물 보호소에 1억 5천만원 상당 6개월 장기 후원 나선다

    페스룸·트와이스 정연, 유기동물 보호소에 1억 5천만원 상당 6개월 장기 후원 나선다

    정연의 후원 제안으로 시작…페스룸 공동 후원·퓨리나 프로플랜 참여로 확대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페스룸(PETHROOM)이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과 함께 유기동물 보호소를 위한 6개월 장기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후원은 정연의 제안을 계기로 페스룸의 사회공헌 활동과 결합하며 총 1억 5000만 원 상당의 지원으로 확대됐다. 이번 후원은 유기동물 보호 활동을 이어온 정연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페스룸은 이를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004 프로젝트’와 연계해 6개월 정기 후원으로 기획했다. 여기에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퓨리나 프로플랜이 동참하면서 전체 지원 규모가 커졌다. 이번 장기 후원에 따라 2026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경기도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에 총 1억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된다. 페스룸은 지난 27일 평강공주 보호소를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장 봉사에는 정연과 가수 이예준, 페스룸 1004팀 및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견사와 묘사 청소, 구조동물 돌봄 활동을 펼쳤다. 퓨리나 프로플랜은 보호소 반려견을 위한 처방식 사료를 후원했다. 보호소 운영에는 사료와 모래처럼 매일 소모되는 물품이 꾸준히 필요해, 정기적인 지원이 현장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1004 프로젝트 ‘매달 천사가 온다’는 이름의 이번 프로그램은 매달 보호소 상황과 계절에 맞춰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정기 후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연과 페스룸이 함께 기부한 고양이 모래는 약 13톤이며, 퓨리나 프로플랜은 보호소 반려견을 위한 처방식 사료 3톤을 더했다. 정연과 페스룸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연은 앞서 2023년에도 페스룸과 함께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에 참여하는 등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함께해 왔다. 정연은 “유기동물 문제에 늘 마음이 쓰였고, 페스룸과도 좋은 인연을 여러 번 이어왔다”며 “제 작은 제안이 이렇게 큰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었던 건 페스룸과 퓨리나가 함께 힘을 더해 준 덕분이다. 팬분들과도 이 선한 마음을 오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페스룸 CSR을 총괄하는 이한별 실장은 “1004 프로젝트는 매달 이어 가는 페스룸의 약속이고, 이번 정연과의 공동 기부는 그 위에 더 큰 힘을 얹은 프로그램”이라며 “보호소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일시적 관심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지원인 만큼, 아이들이 구조를 넘어 안정된 일상을 되찾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페스룸은 이번 7월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평강공주 보호소와 소통하며 매달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티스트와 브랜드, 파트너사가 함께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구조에서 일상으로, 일상에서 가족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유기동물의 삶의 질 개선과 입양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 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폭염 안전망’ 가동

    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폭염 안전망’ 가동

    순천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관내 농작업 현장을 순회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격려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4대 폭염 안전망’을 가동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폭염특보나 온열질환 위험 신호를 제때 인지하기 어려운 만큼 시는 ▲현장 밀착점검 ▲다국어 안전교육 ▲예방 물품 지원 ▲농가 협력 및 상시 모니터링을 연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농작업 현장의 그늘막과 휴게시설 설치 여부, 생수 비치 상태, 폭염이 가장 심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업 자제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미흡한 사항은 농가별 작업 여건에 맞춰 즉시 개선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통역을 병행해 폭염특보 발효 시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주요 증상, 여름철 농작업 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물·그늘·휴식·보냉장구·119 신고’ 등 예방 수칙을 반복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선캡과 쿨토시, 생수 등 폭염 예방 물품도 직접 배부해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병행했다. 정영석 시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폭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현장점검과 다국어 교육, 예방 물품 지원, 농가 협력까지 모든 행정 수단을 총동원해 단 한 명의 근로자도 폭염 위험에 방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대응을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농가와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상시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위험 요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폭염 대응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 평택시, ‘지역물가 안정 기여’ 착한가격업소에 60만 원 물품 지원

    평택시, ‘지역물가 안정 기여’ 착한가격업소에 60만 원 물품 지원

    경기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업소 77곳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는 제도다. 가격, 위생·청결, 친절도, 이용 만족도, 공공성 등을 현지실사와 평가를 거쳐 선정하며 확인하며, 현재 평택시에는 총 80개 업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정된 지 6개월이 지난 착한가격업소(77개)에 업소당 30만 원(연 60만 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와 냅킨, 두루마리 화장지 등(사업자 선택)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 서울시, 돈의동 쪽방촌 폭염 대비 현장 점검…“내실 있는 대책 운영”

    서울시, 돈의동 쪽방촌 폭염 대비 현장 점검…“내실 있는 대책 운영”

    정상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27일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폭염 보호 대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장점검은 불볕더위대책이 쪽방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호조치로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 종사자와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정 직무대리는 이날 돈의동 쪽방상담소 1층 ‘온기창고’에서 생수와 냉방용품 등 여름나기 지원물품의 확보·배부 상황을 확인했다. 2층과 4층의 무더위쉼터에서는 냉방·샤워시설 등 편의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폭염 취약주민의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살폈다. 정 직무대리는 “최근 폭염특보가 지속되면서 무더위로 힘든 상황에 놓인 쪽방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을 점검하여 내실 있는 폭염대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돈의동 쪽방촌 골목을 돌며 주민을 만나 무더위로 인한 어려움을 듣고 쪽방촌 공용에어컨과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의 가동 상태를 확인했다. 시는 돈의동 쪽방촌에 공용에어컨 96대를 포함해 시내 5개 쪽방촌에 설치된 공용에어컨 총 210대의 여름철 전기요금과 필터 청소를 지원하고 있다. 돈의동 쪽방촌에는 총 5개 구간에 쿨링포그를 운영 중이다. 시는 5개 쪽방 밀집 지역에 주간 무더위쉼터 7곳과 야간 밤더위대피소 6곳도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7곳은 최대 11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냉방과 샤워시설, 제빙기, 얼음물 등도 제공한다. 상담과 건강관리, 문화프로그램 등 주민의 신체·정서적 안정을 위한 서비스를 병행한다.
  • 39도 폭염에 복날 특수 실종…식당·시장·농가 ‘비상’

    39도 폭염에 복날 특수 실종…식당·시장·농가 ‘비상’

    “복날 특수는 이제 옛말이에요. 오늘부터 더 덥다는데, 이 더위에 누가 밖에서 삼계탕을 먹겠어요.” 27일 서울 종로구에서 삼계탕집을 운영하는 신구철(44)씨는 점심시간이 지나자 한숨부터 내쉬었다. 초복과 중복이 있는 7월이면 예약 문의가 빗발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점심시간만 잠시 붐빌 뿐 금세 한산해진다. 닭고기 등 재룟값은 오르는데 손님은 줄어드는 이중고다. 신씨는 “더위가 심해질수록 손님 발길은 더 끊기고 재료비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전국에 극한 폭염이 예보되면서 식당과 전통시장, 농가 곳곳에 비상이 걸렸다. 기록적인 더위와 고물가가 겹치면서 외식 수요는 위축됐고, 복날 특수를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은 “예전 같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더위는 식재료 가격도 끌어올리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닭고기 소비자가격은 ㎏당 6579원으로 전년 동월(5568원)보다 18.2% 올랐다. 가축 폐사가 늘면서 공급이 줄어든 영향이다. 여기에 중동 사태 이후 이어지고 있는 플라스틱, 비닐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도 여전해 부담을 키우고 있다. 정부 지원금 효과가 사라진 시점과 폭염이 맞물린 점도 악재다. 경기 하남시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박영근(42)씨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급됐던 4~6월에는 소비가 잠시 살아나는 듯했지만, 최근에는 지원금을 다 썼는지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시장 상인들도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는 점심을 먹거나 장을 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지만, 대부분 손풍기를 든 채 땀을 식히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천장에서는 ‘쿨링포그’가 쉼 없이 물안개를 뿜어냈고 대형 송풍기도 쉴 새 없이 돌아갔지만, 시장 안에 갇힌 열기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망원시장에서 8년째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장모(60)씨는 “날이 더워지면서 생선 밑에 까는 얼음을 수시로 갈아줘야 해 손이 더 많이 간다”며 “예전에는 1000마리씩 잡히던 생선이 요즘은 10~15마리밖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물량이 줄어 가격도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김모(72)씨는 “손님들이 더위를 피해 시장 대신 대형마트를 찾는다”며 “아직 가장 더운 시기도 아닌데 벌써 매출이 반토막 났다”고 말했다. 농촌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경북 청송군에서 19년째 사과 농사를 짓는 가희순(57)씨는 “응애 방제를 예전에는 한두 번이면 끝냈는데 올해는 벌써 네 번째”라며 “약을 한 번 칠 때마다 50만원 정도 드는데 더 더워지면 해충이 늘어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사과 대표 품종인 홍로의 점박이응애 발생률은 41.7%로 전년 동월(8.3%)보다 33.4% 포인트 높아졌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3시부로 폭염 재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남부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르고, 중부지방도 폭염특보가 확대되면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치솟는 극심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르앤고 이윤상 대표, 부산진구청장 표창 수상… 2년 연속 지역 봉사 공로 인정

    ㈜르앤고 이윤상 대표, 부산진구청장 표창 수상… 2년 연속 지역 봉사 공로 인정

    - 바르게살기운동 부전2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지역 밀착 나눔 활동 인정받아 ㈜르앤고 이윤상 대표가 부산진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7월 이헌승 국회의원 표창에 이은 것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 온 공로를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표창은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으로부터 지난 3월 9일 수여됐다. 표창장에는 “평소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특히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부산진구 만들기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표는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진구 부전2동위원회 위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해 왔다. 주요 활동은 ▲명절·절기 취약계층 물품 지원 ▲동 단위 문화행사 후원 ▲청년 진로 멘토링 ▲주민 안전 점검 및 환경 정비 등이다. 부전동 일대에서 자리를 지켜 온 꾸준함이 이번 표창의 배경이 됐다. 아울러 이 대표는 ㈜르앤고 설립 이후 기업 성장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병행해 왔다. 지역행사 후원,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통해 개인적 나눔을 기업 차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로 넓혀 왔다. 이윤상 대표는 “먼저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부산진구와 김영욱 구청장님, 그리고 함께 뛰어 준 위원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는 한두 해 반짝하고 끝나면 남는 게 없다고 생각해 왔는데, 그 시간을 알아봐 주신 것 같아 더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대개 한 기관의 힘만으로는 닿기 어려운 자리에 있다”며 “위원회와 주민센터, 지역 기관이 각자 가진 자원을 연결할 때 실질적인 변화가 생기는 것을 여러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늘 응원해 주신 부전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그 연결고리 역할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 한국도 보상받을까…‘150조원’ 쥔 트럼프 “이란 돈으로 호르무즈 피해 보상” 통보 [핫이슈]

    한국도 보상받을까…‘150조원’ 쥔 트럼프 “이란 돈으로 호르무즈 피해 보상” 통보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등 중동 주요 해상 수송로에서 공격받는 모든 선박과 화물의 피해를 이란 동결 자금으로 배상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선박 및 화물 등에 발생하는 모든 피해는 미국이 보유·통제하는 이란 자금으로 보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란 자금’은 이란이 종전 협상에서 해제를 요구했던 1000억 달러(약 147조원) 규모의 이란 동결 자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은 카타르에 동결된 이란 자금 60억 달러를 인도적 물품 구매용 또는 미국산 콩 등 농산물 구매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양국이 종전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이후인 지난달 22일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추진 중인 조치 중 하나는 동결 해제된 자금을 식량 구매에 사용하는 것”이라며 “이 식량은 전적으로 미국을 통해 우리 농민들로부터 구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옥수수, 대두 등 이란이 필요로 하는 모든 품목이 우리 농부들로부터 구매될 예정이어서 우리 농부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이란의 동결 자금이 미국으로 흘러들어올 것임을 강조했다. 당시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발표에 대해 격하게 반박하며 “(해제된 동결 자금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는 우리가 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란 미사일 맞은 나무호도 보상 대상?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내 피해 선박에 대한 보상 조치의 구체적인 절차는 밝히지 않았다. 또 보상을 받을 피해 선박의 구체적인 범위도 언급하지 않았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현실화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상의 비행체로부터 타격을 받은 한국 HMM 나무호도 보상 대상에 속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5월 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에 피격된 나무호는 전쟁보험 특약이 적용돼 수리비 보상은 사실상 확정됐지만, 보험금이 ‘선지출·후청구’ 방식으로 지급되는 구조여서 실제 보험금 수령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해당 사고는 전시 상황에서 대함미사일에 피격된 초유의 사례인 만큼 보험사들이 지급 금액을 두고 법리 판단을 병행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사실상 보험금 지급 시점이 올해를 넘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HMM은 수리비 외에도 운항 중단에 따른 영업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다. 후티 반군 “홍해서 유조선 2척 공격”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피해 선박 보상’ 발언은 미국이 중동 내 군사력을 집결시키며 확전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을 향해 “추가 상선 공격 시 대리 세력의 배후인 이란에 직접 책임을 묻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그러나 23일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 남서쪽 홍해 해역에서 유조선 2척을 공격한 뒤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인정했다. 후티 반군은 “이 선박들이 자신들이 선언한 해상 봉쇄령을 위반해 표적이 됐다”고 주장했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뒤 유조선을 공격했다고 발표한 건 처음이다. 후티 반군은 2023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당시 수개월 동안 홍해를 지나는 선박 100여 척을 공격한 바 있다. “홍해 봉쇄, 아시아에 큰 타격 줄 것”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가 본격화한다면 한국 등 아시아의 에너지 공급망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 정보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4월 이후 사우디 얀부항을 통한 원유 및 연료 수출 물동량은 하루 평균 400만 배럴로, 1년 전(97만 3000배럴)의 4배 이상으로 늘었다. 로이터는 “사우디 얀부항을 통한 물동량의 70%는 아시아로 향했다. 주요 수입국은 한국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지”라고 전했다. 케이플러의 원자재 리서치 담당인 맷 스미스 국장은 로이터에 “홍해 봉쇄의 가장 큰 충격은 사우디 물동량에 집중될 것”이라며 “아시아 정유사의 유조선들이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 등의 우회로를 이용하면서 약 한 달 정도의 조달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전망의 일부는 이미 현실이 됐다. 글로벌 해운업체 머스크에 따르면 지난 16일 다수의 보험사가 홍해·오만만·페르시아만행 선박 보험을 축소하거나 철회해 중동 역내 운영을 줄이겠다고 공지했다. 이집트 수에즈운하청(SCA)은 15일부터 유조선·벌크선·일반화물선 등 주요 선종의 임시 통행 할증료를 인상했다. 국제유가도 흔들리고 있다. CNBC에 따르면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원유 선물 가격이 23일 오전(미 동부시간 기준)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중 전 거래일 대비 6.4% 상승한 배럴당 100.05달러에 거래됐다. 5월 26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100달러를 재돌파했다.
  • ‘숙박업소에 이어 목욕탕에도’ 충남지사 명의 공문 위조 경찰 고발

    ‘숙박업소에 이어 목욕탕에도’ 충남지사 명의 공문 위조 경찰 고발

    충남도가 도지사 명의 직인을 도용한 위조 공문을 이용해 지역 목욕장 업소에 소방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일이 발생하자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22일 지역의 한 목욕장 업소가 도지사 명의 공문의 진위를 문의하면서 확인됐다. 조사 결과 당일 업소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이 도지사 직인이 찍힌 공문을 휴대전화로 전송한 뒤 화재 예방 소방시설 점검을 할 예정이라며 소방 물품 구매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업소는 도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고, 도는 위조된 공문임을 알린 후 중대 위법 행위로 판단해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나아가 유사 사례 피해를 막기 위해 관련 부서와 시군에 사건 내용을 신속히 전파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6월에는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 도지사 명의 사칭 문제가 발생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는 화재 예방 소방시설 지원 사업을 시행하지 않고, 도지사 명의의 물품 구매나 선입금, 계좌이체 등을 요구·유도하지 않는다”면서 “공문이 휴대전화 등으로 전달되거나 현장 점검을 이유로 물품 구매를 요구하면 반드시 해당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부산, 공유재산 임대료 50% 감면 연장

    부산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기존 요율의 50% 범위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감면하는 조치를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시는 시유재산 임대료 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연체료도 50% 감경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 기간에 관한 고시’ 개정에 따른 것이다. 시는 감면 혜택을 올해 말까지 이어가기로 공유재산심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및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한 약 2800건이 해당된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최대 70억원 규모의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소상공인 또는 중소기업이더라도 공유재산을 해당 업종에 직접 사용하는 경우여야 한다. 일반 유흥주점업 등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제5조 제1항 단서에 해당하는 업종, 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제19조 제6항에 따른 최저요율(1%) 적용 대상자는 제외된다. 적용 대상은 올해 납부분과 2025년도 미신청분이며, 이미 납부한 임대료는 감면액을 환급하고 신규 계약 건은 감면된 금액으로 부과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감면 조치가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 폐업 증가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소방관만큼 뛰었다”…화재 현장서 61시간 주민과 함께한 김교흥

    “소방관만큼 뛰었다”…화재 현장서 61시간 주민과 함께한 김교흥

    “화재 초기부터 큰불이 잡힐 때까지 밤낮없이 주민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진정성 있게 느껴졌다.” “갑작스러운 대피에도 대피소와 의료진, 비상발전기까지 신속히 지원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건물 붕괴 위험이 이어졌던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화재 현장.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위해 대피소를 마련해 준 정치인을 본 주민들의 발언이다. 화재 진압의 최전선에 소방관들이 있었다면, 화재 현장 밖에서는 주민 대피와 구호, 관계기관 협의에 분주하게 움직인 정치인. 바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김 의원은 화재 발생 직후인 지난 18일 오전 현장 상황실을 찾아 진압 상황을 점검한 뒤 초진이 이뤄질 때까지 61시간 동안 현장 상황실과 임시대피소를 오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는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이후 신현초등학교 체육관을 제1임시대피소로 확보한 데 이어 대피 인원이 늘어나자 신현북초등학교와 신현여중 강당까지 추가 개방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했다. 대피소에는 의료진과 이동식 진료 차량을 투입하고 폭염에 대비한 비상발전기와 냉방시설, 구호물품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보건환경연구원과 수도권대기환경청 측정 차량을 현장에 배치해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도록 했고, 향후 피해 보상의 근거가 될 자료 확보도 추진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확인도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김 의원은 화재 이틀째에는 정종철 쿠팡 풀필먼트서비스 대표를 직접 만나 기업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인근 8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쿠팡 비용으로 어린이용 마스크를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화재 사흘째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찬대 인천시장을 만나 전국 물류창고 합동 소방점검과 화재 예방 대책 마련을 건의하는 등 후속 대책 마련에도 힘을 쏟았다. 김 의원은 ”완전 진화와 피해 복구, 주민들의 일상 회복까지 현장을 끝까지 챙기겠다는 각오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불은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 물류센터 6층에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이 대응에 나섰지만 복잡한 내부 구조와 쌓여 있는 가연성 물질 때문에 불이 7층으로 확산하면서 장기화했다. 61시간 만에 큰불이 잡혔고, 110시간이 지나서야 완전히 꺼졌다.
  • 다시 평범한 하루 보내도록…서초구, 노숙인 일상 복귀 지원 나선다

    다시 평범한 하루 보내도록…서초구, 노숙인 일상 복귀 지원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21일 반포동 고속터미널역 광장에서 거리 노숙인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노숙인 일상복귀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노숙인 일상복귀 지원 프로젝트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서 노숙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날 행사에서 이·미용 서비스를 비롯해 즉석 증명사진 촬영, 심리상담 등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는 2024년 서울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와 ‘노숙인 일상복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정기적으로 노숙인의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이·미용에 참여한 한 60대 주민은 “더운 날씨에 머리를 손질하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라며 “거리상담반 선생님들이 평소에도 매일 찾아와 건강과 안부를 살펴주시고 시원한 물과 간식도 챙겨주셔서 늘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구는 현장을 찾은 노숙인에게 얼음물과 도시락, 세면도구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반포지구대와 협력해 안전한 행사 운영과 현장 대응에도 힘썼다. 구는 오는 10월 ‘찾아가는 희망의 인문학 강의’를 운영해 노숙인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한다. ‘노숙인과 함께하는 청소 봉사활동’도 하반기 중 처음 선보이며 노숙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안정적 일상 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사람의 존엄성을 회복해 다시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노숙인의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쿠팡 화재’ 피해 사업체 44곳·주민 6만명…“보상 협의”

    ‘쿠팡 화재’ 피해 사업체 44곳·주민 6만명…“보상 협의”

    인천 서해구가 쿠팡 32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쿠팡 측과 보상 협의에 나선다. 23일 구에 따르면 화재로 피해를 본 인근 주민과 영업을 중단해야 했던 사업자에 대한 보상 문제를 조만간 쿠팡 측과 협의하기로 했다. 보상 협의는 최근 발생한 물류센터 화재 때문이다.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쯤 물류센터 6층에서 발생했고, 나흘 만인 22일 완진됐다. 소방 당국은 그러나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이날 현재도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40곳이 넘는 사업체가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 목 통증, 두통, 메스꺼움 등을 호소하는 주민들도 많다. 구가 이날까지 파악한 피해 영업체 수는 44곳이며 피해 권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6만여 명이다.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여서 피해 주민과 업체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게 구 설명이다. 구 역시 화재 대응과 수습 과정에서 들어간 행정 비용을 쿠팡 측에 청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긴급 대응 및 복구, 주민 물품 지원, 도로·가로수 손상 복구, 거리 청소, 폐기물 처리비 등에 투입된 비용이다. 구 관계자는 “쿠팡 측이 보상 범위, 금액 등을 제시하면 협의할 것”이라며 “가장 급한 것은 피해 주민과 사업체들”이라고 말했다. 불은 연면적 약 29만9000㎡ 규모의 물류센터 B동 6층에서 시작해 같은 동 7층과 A동 7층으로 옮겨붙었다. 소방 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물류센터의 구조와 내부에 쌓여 있는 가연성 물질 때문에 화재 110여 시간 만에야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 당국이 화재를 진화하는 동안 물류센터 일대는 온통 검은 연기로 뒤덮였으며 소음, 분진 등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컸다.
  • 부산시,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공유재산 임대료 50% 감면 연장

    부산시,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공유재산 임대료 50% 감면 연장

    부산시는 시가 소유한 공유재산을 임차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기존 요율의 50% 범위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감면하는 조치를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임대료 납부 기한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연체료도 50% 줄여주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및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소상공인이다.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한 약 2800건이 70억원 상당의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부산시는 추정했다. 소상공인 또는 중소기업이더라도 공유재산을 해당 업종에 직접 사용하는 경우여야 하고, 일반유흥주점업 등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제5조 제1항 단서에 해당하는 업종, 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제19조 제6항에 따른 최저요율(1%) 적용 대상자는 제외된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조치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이건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내 보건사업·인성교육 등 실질적인 교육 현안 점검

    이건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내 보건사업·인성교육 등 실질적인 교육 현안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1)이 지난 21일 열린 제392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행정위원회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 업무보고에서 학생 예방접종, 학교 보건실 지원, 학생 인성교육 등 교육 현안을 조목조목 짚었다. 이 의원은 의료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해 신규 추진 중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언급하며 지원 대상과 범위의 확대를 제안했다. 이어 “도시와 농산어촌 등 경기도 내 지역별 특성과 특성화고 실습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파상풍을 비롯해 여학생 대상 예방접종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으로 확대를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교육국 체육건강교육과의 보건실 선진화 및 필수 의료물품 지원사업과 관련해 실제 지원되는 물품의 구체적인 세부 내용과 현황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학생교육원이 운영 중인 가족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온빛마음 성장캠프’ 학교생활·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 학생과 보호자 대상 1박 2일형 캠프의 효과성과 평가 체계를 질의했다. 이 의원은 “학생 건강과 안전은 지역 여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세심하게 살펴야 할 부분”이라며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방접종 지원이 실제 현장 수요에 맞게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하고, 인성교육 등 학생 지원 사업의 효과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을 지원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GH, 장마·폭염 등 재난 앞서 선제 구호…5000만 원 후원

    GH, 장마·폭염 등 재난 앞서 선제 구호…5000만 원 후원

    김용진 “나눔 문화 확산, 전사적 차원의 사회적 가치 높여 나가겠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장마와 폭염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물품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5000만 원을 후원하고, 임직원 30여 명이 구호물품 포장 봉사를 했다. GH는 지난해에도 적십자사에 구호물품 제작비 5000만 원을 지원했다. 후원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응급구호물품·비상식량 등으로 구성된 재난 대비 맞춤형 구호물품 약 1600세트를 제작하는 데 쓰인다. 제작된 구호물품은 앞으로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이재민들에게 즉시 제공된다. 이번 구호물품 지원은 GH 사회공헌체계 핵심 영역 중 하나인 ‘긴급지원’의 하나로 진행됐다. GH는 사회공헌활동을 긴급지원·주거환경·사회복지 등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최근 장마와 폭염 등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선제적인 긴급구호 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전사적 차원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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