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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코로나19 확진자 반려견 임시 돌봄서비스 운영

     서울 서초구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견을 임시로 돌봐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초구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견을 돌볼 가족이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다는 점을 확인하고, 반려견을 퇴원일까지 양재동에 있는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돌봐주기로 했다. 애견호텔 등 민간 보호시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이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유기견이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동물사랑센터의 돌봄 직원(펫시터)은 관련 지식과 자격을 갖춘 전공자로 구성돼 있다. 반려견에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할 경우 연계된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코로나19 관련 격리자 중 물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주민의 신청을 받아 반려견 사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되는 동물이 없도록 계속해서 동네 구석구석 살피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2030 세대] 어느 택배 기사의 죽음/한승혜 주부

    [2030 세대] 어느 택배 기사의 죽음/한승혜 주부

    몇 년 전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생겨났다. 시민의 힘으로 거대 권력을 끌어내렸다는 흥분이 채 가시지 않았던지,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정치에 높은 관심을 가지며 변화에 대한 뜨거운 갈망을 드러냈다. 투표율을 높이려는 노력 또한 아마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이었을 것이다. 사전투표일이 되자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투표 인증샷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거나 “투표하셨어요”란 말을 서로에게 인사처럼 건네기도 했다. 나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아서 부모님을 비롯한 주변인들을 볼 때마다 당부하곤 했다. 누굴 뽑든 투표만은 꼭 하시라고.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책임이라고. 우리의 손에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하루는 여느 때처럼 택배물품을 배송하러 온 기사님에게도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웃으며 같은 이야기를 건넸는데, 너무나도 덤덤한 표정의, 사전투표일도 투표일 당일도 배송해야 하기 때문에 투표할 수 없다는 대답을 듣고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날 새삼 깨달았다. 남들이 쉬는 동안 끊임없이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그런 사람들에게는 투표 또한 일종의 사치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사회의 시스템은 분명 우리의 선택이 모여 이루어진 정치적 결과물이지만, 그 선택에서조차 소외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그런 이들에게 투표를 꼭 하라는 나의 당부는 얼마나 공허했을 것인가. 당장 배송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생계가 끊길지 모르는데. 투표에 미래가 달려 있다는 말은 또 얼마나 우스웠을 것인가. 바로 한치 앞의 내일도 모르는데. 오래전 일을 새삼 떠올린 까닭은 며칠 전 일명 ‘쿠팡맨’으로 불리는 배송노동자가 업무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는 기사를 읽었기 때문이다. 고인은 일한 지 13일 된 비정규직 야간 노동자로, 지난 12일 새벽 마지막 배송지 주변에 쓰러진 채 동료에게 발견됐다고 한다. 평소 고인의 건강상태를 몰라 단언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이후 급격히 늘어난 온라인 소비가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에게는 쏟아지는 온갖 물품을 ‘로켓배송’이란 이름에 걸맞게 제한된 시간 내에 배송해야 할 의무가 있었으니. 코로나19 이후 누구 하나 평온한 일상을 보내지 못하는 요즘이지만, 그럼에도 나는 국가가 나를 보호해 줄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시민들은 협조적이고, 방역은 외신들도 인정할 정도로 모범적이며, 의료진 또한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밤낮으로 움직이는 택배 기사나 과로로 지쳐가는 의료진, 닭장처럼 비좁은 공간에서 일하는 콜센터 직원들, 마스크도 재택근무도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이주 노동자들, 사회로부터도 바이러스로부터도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문제다. 이들은 누가 보호해 줄 것인지, 나의 국가와 그들의 국가가 동일한지에 대해서 나는 차마 답할 자신이 없다.
  • 현대오일뱅크, 코로나 극복 단체 헌혈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가운데 현대오일뱅크 노사가 이에 도움을 주고자 단체 헌혈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과 서울사무소에서 헌혈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최용수 노조위원장 등 2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충남도청을 통해 도내 의료원 4곳의 의료진과 환자를 위해 생수 10만병을 지원했다. 서산시에는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등 예방물품도 제공한 바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단독] ‘소품 40만점’ 보유한 영화장식센터 결국 해체

    [단독] ‘소품 40만점’ 보유한 영화장식센터 결국 해체

    기생충 등 거의 모든 한국 영화에 참여 다른 업체로 넘어가거나 일부는 폐기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쓰인 소품 40만점을 보유한 서울영화장식센터(센터)가 새 보금자리를 찾지 못해 결국 해체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등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종합촬영소에 입주했던 센터는 보관 중이던 소품을 최근 모두 처분하고 부지를 비웠다. 영진위는 2013년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2016년 부영그룹에 촬영소 부지와 시설을 매각했다. 부영은 촬영소를 운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지난 1월 영진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센터는 유지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시설을 비워 줘야 할 상황이 됐다. 부영 측은 올해 5월쯤 촬영소 운영을 재개한다. 영진위 관계자는 “소품실은 스튜디오와 달리 영진위가 아닌 개인이 경영해 왔기 때문에 촬영소 유지 여부와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1963년부터 영화 200여편에 소품 감독으로 참여한 김호길 대표가 운영해 왔다. 영화 ‘기생충’, ‘광해, 왕이 된 남자’, ‘국제시장’ 등 센터의 소품이 쓰이지 않은 작품이 없을 정도여서 ‘한국 영화 소품의 산실’로 불렸다. 시대극 등 드라마에도 보유품을 대여했다. 현재 소품들은 다른 업체들에 의해 수거되거나 일부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입주 계약이 만료된 뒤 센터는 지방자치단체, 몇몇 기업과 이전 문제를 논의했지만 물품이 워낙 많고 넓은 땅이 필요해 어려움을 겪었다. 남양주촬영소 내 부지는 1600평(5290㎡) 규모로 주말이면 관광객 2000여명이 찾았다. 영진위는 “센터를 상대로 제기했던 명도소송은 취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소품들은 개인 소유이긴 하지만 한국 영화사를 간직한 문화유산”이라며 “기업과 당국 모두 이런 유산을 공적인 자산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개념과 사회적 풍토가 부족하다”고 아쉬워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LG화학 여수공장, 코로나 19 극복 노사합동 헌혈·성금 모금 동참

    LG화학 여수공장, 코로나 19 극복 노사합동 헌혈·성금 모금 동참

    LG화학 여수공장 노사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노사 화합과 기업시민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 ‘임직원 만원의 나눔 모금’ 및 ‘여수 수산물 사주기 운동’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노사는 혈액 수급난에 공감하고 문제해결에 일조하기 위해 1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한다. 노사 대표인 윤명훈(전무) 주재임원, 정남길 노조위원장이 직접 헌혈에 나섰다. 직원 100여명도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회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헌혈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헌혈 대상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성 확보에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노사는 또 지난 9일부터 코로나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임직원 만원 나눔’ 행사도 펼치고 있다. 현재 여수공장 임직원 2200여명이 참여 중이다. 모금액은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 대상 구매활동과 의료진에 대한 식사, 필요 물품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수 수산물 사주기 행사’ 캠페인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주간 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도시 유통업계 활어 주문량이 중단돼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여수공장은 면역력이 약해 질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달 인근마을 소재 15개 경로당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제공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속보] 선관위 “마스크·위생장갑 착용해야 총선 투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에도 유권자가 안심하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강화된 투표소 운영방침을 공개했다. 선관위는 4월15일 총선 투표 전날까지 3500여개 사전투표소와 1만4300여개 선거일 투표소에 대해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방역이 완료된 투표소에는 투표 개시 전까지 외부인 출입을 금지할 방침이다. 투표사무원과 참관인, 투표소를 찾은 선거인 모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선거인은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마친 뒤 위생장갑까지 착용해야 투표소에 진입할 수 있다. 발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한다.선관위는 임시 기표소를 비롯해 선거인의 손이 닿는 물품·시설 등을 수시로 소독해 감염 예방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진판정자의 투표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거소투표기간(3월24일~3월28일)에 신고한 확진판정자는 병원,생활치료센터 또는 자택에서 투표할 수 있다. 더불어 신고기간 이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을 위해 사전투표기간(4월10일~4월11일)에 지정된 생활치료센터에 특별 사전투표소를 설치하고 일정 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단독] ‘한국영화 소품 40만점 보유’ 서울영화장식센터 결국 해체

    [단독] ‘한국영화 소품 40만점 보유’ 서울영화장식센터 결국 해체

    남양주촬영소 부영 인수 후 갈곳 잃어기생충 등 200여편 참여 ‘소품의 산실’다른 업체로 넘어가거나 일부 폐기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쓰인 소품 40만점을 보유한 서울영화장식센터(센터)가 새 보금자리를 찾지 못해 결국 해체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등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종합촬영소에 입주했던 센터는 보관 중이던 소품을 최근 모두 처분하고 부지를 비웠다. 영진위는 2013년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2016년 부영그룹에 촬영소 부지와 시설을 매각했다. 부영은 촬영소를 운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지난 1월 영진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센터는 유지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시설을 비워 줘야 할 상황이 됐다. 부영 측은 올해 5월쯤 촬영소 운영을 재개한다. 영진위 관계자는 “소품실은 스튜디오와 달리 영진위가 아닌 개인이 경영해 왔기 때문에 촬영소 유지 여부와는 별개”라며 “센터를 상대로 제기했던 명도소송은 취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1963년부터 영화 200여편에 소품 감독으로 참여한 김호길 대표가 운영해 왔다. 영화 ‘기생충’, ‘광해, 왕이 된 남자’, ‘국제시장’, ‘실미도’ 등 센터의 소품이 쓰이지 않은 작품이 없을 정도여서 ‘한국 영화 소품의 산실’로 불렸다. 특히 임권택 감독 작품 40여편의 소품을 담당했다. 장르를 불문하고 가장 많은 영화소품을 보유해 영화, 드라마, 광고, 지역 축제들에서 소품 대여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현재 소품들은 다른 업체들에 의해 수거되거나 일부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입주 계약이 만료된 뒤 센터는 지방자치단체, 몇몇 기업과 이전 문제를 논의했지만 물품이 워낙 많고 넓은 땅이 필요해 어려움을 겪었다.남양주촬영소 내 부지는 1600평(5290㎡) 규모로 주말이면 관광객 2000여명이 찾았다. 영화 수백편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소품들이 공중 분해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센터는 기증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지만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의 딸은 “아버지께서 50년 넘게 애정을 갖고 지켜온 소품들을 후배에게 고스란히 물려주고 싶어 하셨는데, 그 꿈을 실현하지 못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소품들은 개인 소유이긴 하지만 한국 영화사를 간직한 문화유산”이라며 “기업과 당국 모두 이런 유산을 공적인 자산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개념과 사회적 풍토가 부족하다”고 아쉬워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중국 정부가 보낸 마스크·방호복 도착…“양국 서로 도와야”

    중국 정부가 보낸 마스크·방호복 도착…“양국 서로 도와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국내 방역물품 부족으로 국내 의료진들이 어려움을 겪자, 이를 지원하고자 중국 정부가 보낸 마스크와 방호복이 한국에 도착했다.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는 19일 “중국 정부가 기증한 N95 의료용 방역 마스크 10만장과 일회용 의료 외과 마스크 100만장, 일회용 의료용 방호복 1만벌을 오는 20일 전국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지원받은 물품들은 지난 16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의료진과 환자, 시설 격리자, 감염병 취약계층, 소방대원 등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김건 외교부 차관보를 만나 중국 정부의 물품 지원 계획을 전달했다. 당시 싱 대사는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 사항을 잘 이행하고 서로 도와주며 협력을 강화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에는 중국 정부가 한국에 의료용 마스크 100만장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싱 대사가 전했다. 이와 별개로 중국 난징시에서 기증한 일회용 외과 마스크 50만장과 방호복 3000벌도 대구·경북지역으로 수송될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미국인 휴지 사재기에 지친 경찰 “휴지없다고 911 전화말라”

    미국인 휴지 사재기에 지친 경찰 “휴지없다고 911 전화말라”

    “이런 글을 쓰는 것이 믿을 수가 없다. 휴지가 떨어졌다고 응급 전화번호인 911에 전화하지 마라. 당신은 경찰의 도움 없이도 살아남을 수 있다. 식민시대 미국인들은 옥수수 껍질을 사용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사태에 미국인들의 휴지 사재기가 도를 넘어 응급 번호인 911로 경찰에 전화하는 일까지 생겨났다.급기야 뉴포트 오레곤 경찰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광고지 전단이나 영수증, 신문지, 화장솜, 나뭇잎 등 휴지 대신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안내했다. 이어 경찰은 휴지를 가져다줄 수 없으니 제발 911로 전화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미국 일간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17일 휴지 품절이 월마트나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할인점을 비롯해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에서도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 측은 퀼티드 상표의 휴지는 4월 17일까지 재고가 없으며, 다음 달 18일부터 아마존 자체 상표인 프레스토 24개 들이 두루마리 휴지는 구매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또 브로니와 바운티 상표의 휴지도 재고가 없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2700명 이상 늘어 18일 기준 전체 환자 수는 8525명, 사망자는 145명으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스스로 ‘전시 대통령’이라 부르며 민간 부문의 물자 공급에 개입하는 법을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발병 초기에 독감보다 못하다며 코로나에 걸려도 일하러 가라던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위기를 전시 상황에 비유하면서 재정과 관련 규정을 동원한 연방 차원의 전방위 대처를 다짐했다. 그는 “나는 어떤 의미에서 전시 대통령이라고 본다. 우리가 싸우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는 매우 힘든 상황에 있다는 뜻이다”라며 코로나 대처 물자 공급을 늘리는 데 필요한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하겠다고 설명했다. 1950년 한국전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이 법은 마스크, 인공호흡기와 같은 바이러스 대처에 필요한 물품의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발동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공익직불금 신청 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하세요”

    “공익직불금 신청 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하세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포사무소(이하 ‘농관원’)는 올해 공익직불금을 신청하기 이전에 오는 4월 17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미리 변경해 달라고 19일 전했다. 올해는 농업활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환경·생태보호, 농촌 공동체 복원 등 공익적 이익을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공익직불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농지 면적 0.5ha 이하이면서 특정 부수조건(거주·소득·농지소유 등)을 갖춘 농가에 면적에 관계없이 연 120만원의 소농직불금을, 이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차등화된 단가를 적용해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공익직불금 등 농업·농촌 관련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는 농업경영체는 농업경영 관련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등록 사항이 변경된 경우는 주소지 관할 농관원에 변경 신청해야 한다. 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농업법인은 주 사무소 소재지 관할 농관원에 변경 신청한다. 농업경영 정보를 사전에 변경하지 않으면 공익직불금 등 각종 농업보조금 지원이 제한되거나 지원금액이 감액될 수 있다. 농업인(농업법인)의 인적사항이 변경되거나 농지의 품목별 재배면적과 가축 및 곤충의 상시 사육규모가 10% 초과 변경된 경우 변경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또 농지의 품목별 재배면적이 10% 미만 변경되었더라도 노지 재배 품목의 660㎡, 시설 재배 품목의 330㎡가 초과 변경되면 신청해야 한다. 변경 신청이 필요한 경우로 양파 8000㎡ 노지 재배 → 양파 7300㎡, 마늘 700㎡ 노지 재배, 시금치 5000㎡ 시설 재배 → 시금치 4600㎡, 상추 400㎡ 시설 재배 등이다. 신청방법은 지자체 및 농관원으로부터 제공받은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자료를 확인해 변경 사항을 주소지 관할 농관원(031-5186-4700)과 콜센터(1644-8778)에 전화하거나 인터넷(www.agrix.go.kr),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관원 김포사무소에서는“경영체 등록정보의 변경이 없어도 농관원 사무소와 통화로 변경없음을 알려야 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화로 변경을 하고 있어 농관원 사무소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용돈 100원씩 모았어요” 어린이들도 코로나19 극복에 동참

    “용돈 100원씩 모았어요” 어린이들도 코로나19 극복에 동참

    대구 어린이들의 작은 정성 어린이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 기부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지난 16일 천민지(5)양이 어머니와 함께 평소 100원씩 모아온 용돈 1만7000원과 마스크 10개를 동구 효목2동 행정복지센터에 건냈다. 민지 양은 “코로나19 조심하세요. 어려운 사람들 꼭 도와주세요. 파이팅!”라고 적힌 서툰 글씨로 쓴 정성스런 손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동구 불로동 초등학교 6학년 김예솔 학생은 이웃을 위해 힘들게 모은 마스크 50개와 응원 메시지를 구청에 보냈다. 또 동구 봉무동 초등학교 1학년 이채윤 어린이는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부모님이 주신 칭찬스티커를 모아 받은 용돈으로 구입한 휴대용 손 소독제(60ml) 24개를 마음이 담긴 편지와 함께 동구 불로봉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은 “절망 속 희망의 빛을 밝히는 반딧불이 천사들의 합창에 동구의 미래를 보게 되었다. 코로나19와 당당히 맞서 싸워 청정 동구, 멋진 동구의 꿈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성북구에서도 도움의 손길 최근 종암동 주민센터에 이른 아침 어린이 두 명이 고사리 같은 손에 꼭 쥔 편지 한 통을 건넸다. 아이들은 자신이 모은 저금통을 깨서 준비한 성금을 같이 전달해 온 것이다. 동네에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해달라며, 자신보다 또래 친구들의 건강을 먼저 걱정하는 마음이 훈훈하다. 종암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전해온 성금은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됐음에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저소득 어린이 가정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라며 “나보다 더 힘들어 하는 이웃들을 위한 어린이들의 마음으로 다양한 계층의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려드는 생활과 떨어져 가는 활력을 살리기 위해 어린이, 기초수급자 기부 등 각계각층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안양시, 시청사 ‘열린콜센터’ 이원체제 운영…코로나19 극복 다양한 시책 눈길

    안양시, 시청사 ‘열린콜센터’ 이원체제 운영…코로나19 극복 다양한 시책 눈길

    경기도 안양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감염예방을 위해 시청사 열린콜센터를 이원화 체제로 운영하고, 생필품키트, 컵밥을 제공하는 등 사태 장기화로 고립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상담원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시청사 콜센터를 2개 층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이는 최근 밀집도가 높은 구로 보험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다. 상담원의 밀집도를 낮춰 쾌적한 환경에서 더 안정적으로 민원을 응대하기 위한 취지이기도 하다. 열린콜센터 상담원은 모두 14명이다. 이 중 6명이 3층에 새로 마련한 공간에서, 나머지 8명은 현재 8층 콜센터에서 근무한다. 열린콜센터를 두 곳으로 분리, 한결 넓어진 공간에서 상담원은 민원안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와 함께 층별 상담원 간 시차를 두고 점심을 하도록 했다. 또 콜센터 사무실에 대해 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항균 장갑 등의 위생용품을 지급하는 등 상담원 감염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립된 저소득층 주민을 돕기 위한 시책도 펼치고 있다. 시는 취약계층 350가구에 생필품이 담긴 ‘생필품키트’를 제공했다. 공무원 30여명이 직접 손작업으로 포장한 생필품키트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라면, 햇반, 물티슈, 화장지 등 25개 물품을 담았다. 자매도시인 중국 웨이팡시로부터 전달받은 마스크는 노인요양원 등 복지시설과 80세 이상 독거노인 가정에 우선 배부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노인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10곳 급식소에 대해 컵밥을 지원했다. 코로나19 감염우려로 집단급식이 중단, 라면 등의 대체식 제공에 따른 영양 부족을 보충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양시성금으로 적립된 재원을 활용, 총 1만 944개의 컵밥을 구입해 노인무료급식소 10개소에 제공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직원용 마스크’ 빼돌린 혐의…지구대 경찰관 ‘직위해제’

    ‘직원용 마스크’ 빼돌린 혐의…지구대 경찰관 ‘직위해제’

    공용창고서 마스크 옮기는 모습 CCTV 적발서울의 한 지구대 경찰관이 직원들에게 보급되는 마스크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아 직위해제됐다. 18일 경찰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 지구대 팀장급 간부인 A경감은 이달 초 직원들에게 보급되는 마스크 13장을 빼돌리는 모습이 적발돼 지난 12일 직위해제됐다. A경감은 현재 대기발령 상태다. 적발 당일 상황근무자가 A경감이 근무 도중 공용물품 창고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창고 내부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A경감이 직원들에게 보급된 마스크 꾸러미를 챙겨 자신의 사물함에 가져다 넣는 것을 보게 됐고, 이 상황이 서울지방경찰청에 알려져 감찰이 진행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까지 전 직원에게 마스크를 1인당 6~7매씩 보급했고, 이달부터는 일주일에 1장씩 보급하고 있다. A경감은 감찰 조사에서 “마스크를 공용물품함에 보관하면 누가 가져갈 수도 있어 내 사물함에 옮겨놓은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직원들은 “그렇다면 직원들에게도 공개적으로 팀장 사물함에 보관하겠다고 얘기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경감의 비위 여부는 해당 지구대 직원들을 조사해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금감원, 대구·경북에 코로나19 구호물품 2000만원·성금 1500만원 기부

    금감원, 대구·경북에 코로나19 구호물품 2000만원·성금 1500만원 기부

    금융감독원은 18일 코로나19 사태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구호물품과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임원·부서장 모금과 임직원의 급여 자투리 금액(5000원 또는 1만원 미만)으로 모은 사회공헌기금 약 2000만원으로 식료품, 생필품 등 구호물품 박스를 구성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구호물품 구매는 경북도청과 대구시청에서 추천을 받은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과 대구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이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식료품 등의 공급이 긴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금감원은 400여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코로나19 성금 약 1500만원을 오는 20일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 11일부터 기업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 사이트(www.ezwel.com)의 금감원 복지몰에서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 생산품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몰에는 대구 서문시장 등 3개 상점, 158개 품목과 경북 포항죽도시장 등 11개 상점, 107개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원내 포탈사이트 게시판을 통해서도 경상북도 농특산품 쇼핑몰 ‘고향장터 사이소’ 특산품 이용을 홍보하고 직원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극단적 선택’ 20대 집에서 신천지 물품…검사 결과 ‘음성’

    ‘극단적 선택’ 20대 집에서 신천지 물품…검사 결과 ‘음성’

    극단적인 선택을 한 20대 남성의 집에서 신천지 관련 물건이 발견돼 구급대원 등이 격리됐지만 사망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1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4분쯤 광주 북구 자신의 집에서 A씨가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 살려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119 구급대원은 긴급 출동해 독극물로 추정되는 물질을 먹은 뒤 쓰러져 있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을 조사하던 중 A씨의 집에서 A씨 이름의 신천지 관련 단체의 명함과 성경 공부를 한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이 조사한 결과 A씨는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예방적 차원에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 지구대원 11명과 구급대원 6명을 일시 격리 조치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나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격리 조치는 모두 해제됐다.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동기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유서는 없었으며, A씨의 부모는 아들과 교류가 끊긴 지 오래돼 구체적인 사정을 모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가 오랫동안 우울증 약을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부검하고 신천지와의 관련성과 극단적 선택의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집 옆에 주유소 있더라” 전 여친 협박한 20대, 집유

    “집 옆에 주유소 있더라” 전 여친 협박한 20대, 집유

    ‘데이트폭력’ 20대에 징역 1년에 집유 2년법원 “죄질 좋지 않지만 범행 자백에 초범”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협박, 폭행,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18일 밝혔다. 또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헤어진 여자친구인 B씨를 협박하고 폭행한데 이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피해자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A씨는 B씨와 결별한 뒤 “집 근처에 주유소 있더라”, “오늘 불꽃놀이 한 번 보여줄게”라는 메시지를 보내 피해자를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달 뒤에는 B씨를 직접 만나 “데이트 비용과 그동안 준 선물 돌려주지 않으면 네 집에 불을 지르겠다”며 목을 조르고 넘어뜨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B씨가 갖고 있던 현금과 휴대폰, 지갑 등을 빼앗기도 했다. 또 A씨는 이 밖에도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의류 도매상가에 들어가 17개 매장에서 현금과 수표 등 약 108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았다. 안 판사는 “절도 피해액이 적지 않은 금액이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하고 있다”며 “불상의 방법으로 취득한 출입증을 통해 건조물에 침입하는 등 범행 수법이 대담하고, 관계 정리를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상대로 협박과 폭행을 가하는 등 그 죄질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범행 일체를 자백한 점과 초범인 점, 건물 절도 피해물품 중 약 830만 원 정도가 압수돼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에 충당된 점, B씨에 대한 절취품은 모두 반환된 것으로 보이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제주 추경 350억 코로나19 방역·경제 활성화에 투입

    제주 추경 350억 코로나19 방역·경제 활성화에 투입

    제주도는 정부 추경에 따라 국비 350억원이 추가 지원돼 방역 및 소상공인 지원 등으로 신속하게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올해 추가 교부된 재정 등을 통해 1300여억원 규모의 도 자체 추경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도는 예비비 78억원을 들여 방역 및 대응 장비 구매와 취약계층 예방 물품 지원에 52억원을 집행했다. 또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 41억원을 들여 소독약품 및 이동식 엑스레이(X-ray) 구매,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방역물품 구매에 사용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관광업체 지원을 위해 특별융자 지원을 위한 보전비 87억원도 투입했다. 정부는 추경 편성을 통해 의료 기관 손실보상 등에 6조8000억원을 투입하고 민간투자사업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에 2조4천억원을 쓰기로 했다. 또 기초생활급여 및 아동수당,노인 일자리 지원,가정양육수당 등에 2조597억원을 대상자 수에 따라 자치단체에 상품권 등 소비 쿠폰 형태로 정액 지급할 계획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정 총리 “해수부 공무원 자가격리 위반으로 정부 신뢰 깨져” 질책

    정 총리 “해수부 공무원 자가격리 위반으로 정부 신뢰 깨져” 질책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일부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데 대해 강하게 질책했다. 정 총리는 “지금처럼 코로나19와 싸움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 신뢰는 천금과 같은 것”이라면서 “이번 해수부 공무원들의 자가격리 미준수 사례를 거울 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부처가 공직기강 확립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 “코로나19와 싸우는 시기, 정부 신뢰 천금과 같은 것” 확진자 28명 해수부, 자가격리 수칙 위반 8명 경고…위반 확인시 징계 방침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번에도 불미스러운 사태가 문화예술 쪽에서 있었는데 최근 해수부 확진자가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은 일이 발생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 총리는 “(해수부 내 감염자 확산이) 그것과 직접 연결되지는 않겠지만 한 부처 수십명 확진자 나와서 정부 신뢰를 깨는 일이 있었다”면서 “공직자 스스로 정부정책과 규칙을 준수해야 국민들의 지지와 이해를 구할 수 있고 국민들이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세종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1명이며, 이 가운데 해수부 확진자는 28명이다. 해수부는 지난 11일 한 차례 음성 판정을 받은 50대 직원이 6일 만인 17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 수가 1명 더 늘어 28명이 됐다. 이에 해수부는 전날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을 위반한 직원 8명에 대해 장관 명의로 문서 경고했다. 이들은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나오기 전까지 사무실, 식당 등을 자유롭게 오갔다. 현재 입원 등으로 격리된 이들 8명에 대해서는 치료가 끝난 뒤 추후 행적을 세부적으로 재조사해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공식 징계하겠다고 해수부는 밝혔다.“4월 개학, 학습권까지 포기한 방역 명심…학교내 유입·감염 차단해야” “개학 후 사용할 마스크 공급 방안 마련하라”이와 함께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4월로 개학이 또다시 연기된 것과 관련해서도 관계부처의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지표가 개선되면서 ‘이제는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 들리지만 위기는 방심을 타고 온다”면서 “미증유의 4월 개학을 결정하고 아이들의 학습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추진하는 방역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미뤄진 개학까지 보름 조금 넘게 남았지만 결코 길지 않다”면서 “학교 내 유입과 감염 차단 위한 조치와 방역 중심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어 “아이들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앞서 보호돼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교육부 중심으로 차질 없이 준비하라”면서 “특히 개학 후 사용할 마스크 등 방역 물품 공급 방안에 대해서도 지혜를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파주시 “교육현장 우리가 지킨다”…교육시설에 살균제 배부 완료

    파주시 “교육현장 우리가 지킨다”…교육시설에 살균제 배부 완료

    경기 파주시가 코로나19로 부터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방역물품 배포를 완료하고 관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18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최근 유치원·초·중·고 192개소에 마스크·손소독제·살균제 등 방역물품 지원을 완료했으며, 학원 및 교습소 880개소와 비인가 대안학교 4개소에도 살균제·손소독제 배부를 끝냈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최근 까지는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원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예방수칙 게시 및 소독물품 비치여부를 지도 점검하는 등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이 악화된 영세학원에 대해서는 학원 관련 대출상품이 출시될 경우 즉시 통보하고 사전 홍보도 적극 실시해 장기 휴원으로 인한 경영악화를 예방할 계획이다. 학원장들의 소독물품 추가지원 요청에 대해서도 2배 규모로 확대해 모든 학원 및 교습소에 빠짐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UAE에 ‘진단키트’ 수출했다더니…靑 ‘채취키트’로 수정

    UAE에 ‘진단키트’ 수출했다더니…靑 ‘채취키트’로 수정

    “UAE 수출분은 검체 채취·수송 등 역할”‘진단키트 아니다’ 보도 나오자 바로 해명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진단키트’ 5만 1000개를 아랍에미리트(UAE)에 긴급 수출했다고 밝혔다가 사실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오자 ‘채취키트’로 황급히 수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7일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검사에 필요한 진단키트 5만 1000개를 UAE에 수출했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의 지난 5일 통화 이후인 7일 UAE가 외교채널로 코로나19 진단키트 구매를 요청해 외교부가 물품 생산업체를 찾아 지난 주말 노블바이오사의 진단키트를 수출했다는 것이다. 강 대변인은 “UAE는 우리 측의 신속한 수출과 전달에 깊은 사의를 표명했다”며 “추가 물량 공급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진단키트 첫 수출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국제 공조의 일환”이라며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국제공조가 시급한 상황에서 ‘코로나 외교’의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검체 수송배지’ 보도 나오자 “채취키트” 그러나 청와대의 발표 내용 일부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오후 한 언론은 노블바이오사의 입장을 인용해 청와대가 수출했다고 발표한 키트는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아닌 ‘검체 수송배지’라고 보도했다. UAE에 수출된 수송배지는 코나 목에서 채취한 분비물을 담아 온전한 상태로 전문 검사기관으로 옮기기 위한 일종의 수송용기라는 것이다. 논란이 일자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춘추관을 찾아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진단키트는 두 종류로 구성되는데 하나는 (검체) 채취·수송·보존·배지 키트(채취키트)이고, 또 하나는 검사키트”라며 “두 종류가 있어야 진단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UAE에 수출했다는 것은 채취·수송·보존·배지, 이 진단키트”라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이 때까지도 ‘진단키트’라고 표현했지만 검사키트가 빠진 만큼 청와대의 발표는 틀린 셈이다. 그는 ‘검사를 하려면 두 가지 키트가 다 있어야 하는 것인가’라는 물음에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진단을 못 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UAE에 서울대병원이 있을 텐데 거기에 기계와 진단시약, 검사키트는 일정 부분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며 “다시 확인해야겠지만 그쪽에서는 채취키트가 필요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가 언급한 병원은 서울대병원이 2014년 8월부터 UAE에서 위탁 운영 중인 ‘왕립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채취·검사키트 섞어서 수출” 설명 오락가락 진단키트 수출과 관련한 이날 설명도 오락가락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의 당초 설명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해 온 국가가 동남아 3개국, UAE를 포함한 중동 4개국, 유럽 2개국, 독립국가연합(CIS) 2개국, 중남미 2개국, 아프리카 2개국, 기타 2개국 등 총 17개국이었다. 그는 “UAE를 제외한 16개국에는 채취키트와 검사키트를 섞어서 수출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분류가 정확히 돼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혼란이 이어지자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UAE를 포함해서 17개국에 검사키트를 수출했고, 하고 있다”면서 “17개국에서 채취키트를 요청했는데 UAE에 처음 수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UAE에는 이미 검사키트가 있는 만큼 채취키트 5만 1000개를 보내기 전에 소량의 검사키트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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